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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조 틱톡 인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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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낸 곧 스무살에 딱"...웹툰 플랫폼 추천작 4선

콘텐츠 기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리디, 네이버웹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웹툰을 추천했다. 먼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풀' 작가가 집필한 웹툰 '조명가게'와, '골드키위새' 작가의 '푸른 눈의 책사'를 권했다. 리디는 '대대원' 작가가 집필한 '이세계 착각 헌터'를 꼽았다. 네이버웹툰은 '232' 작가의 '연애혁명'을 추천했다. 카카오엔터, 강풀 '조명가게'- 골드키위사 '푸른 눈의 책사' 추천 카카오엔터가 추천하는 첫 번째 웹툰은 '조명가게'다. '강풀'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2011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현재 조회 수 1.5억회를 기록 중이다. '조명가게'는 동네 골목길 어귀에 있는 한 조명가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조명가게는 손톱이 손 안쪽에 있는 여자와 귀에서 모래가 흘러나와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남자, 목이 막혀 있어 소리를 내지 못하는 여자 등 이른바 '귀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해당 작품은 이 등장인물들과 연관된 에피소드들을 하나 둘 풀어놓으며 작품이 가진 공포감과 미스터리를 극대화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크게 흥행한 무빙에 이어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며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무빙과 함께 콘텐츠를 몰아보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10대는 물론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고 즐기기 좋을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의 두 번째 추천작은 '푸른 눈의 책사'다. '순정 히포라테스', '메지나' 등을 집필한 '골드키위새' 작가의 작품이다. '푸른 눈의 책사'의 전란의 시대 속 은조·명조·황조·은조·남조는 다섯 나라로 분열된 채 서로 힘을 겨룬다. 그중 은조에서는 왕이 폐위되고, '공화'라는 소년이 왕위에 앉게 된다. 이에 폐위된 은조 왕의 두 아들 '희상'과 '희소'는 가짜 왕을 몰아내고 군위에 오를 것을 결심한다. 그들에게 장사치가 찾아와 갈대밭으로 숨어 양조로 가면 조력자들이 있을 것이라 말한다. 동시에 그는 두 형제에게 '푸른 눈의 책사'에 대한 경고를 하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라의 주인을 두고 겨루는 등장인물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전략 스토리가 돋보이기에 학생들이 흥미진진하게 읽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장면이 복선이라 불릴 만큼 장면마다 세밀하게 숨겨진 복선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긴장감 넘치는 서사 외에도 '해안', '공화', '초원' 세 인물 간의 복잡 미묘한 로맨스가 감상의 묘미를 더한다"며 "설렘 가득한 로맨스,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움 즐거움으로 청소년들이 즐기기 좋은 작품"이라고 했다.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외계인 주인공의 좌충우돌 스토리 리디가 추천하는 웹툰은 '이세계 착각 헌터'다. '대대원' 작가가 집필한 '이세계 착각 헌터'는 동명의 인기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리디에서 공개된 지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2천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리디 어워드에서 판타지 웹소설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세계 착각 헌터'는 1년 640일 휴일 없이 출근하고 야근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던 외계 행성의 주인공은 영혼 상태로 지구로 도망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굶어 죽은 지구인 '기려'로 환생한 주인공은 헌터가 돼 행복하게 지구에 장착하기로 마음먹는다. 외계인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지구에 적응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물론 F급 헌터로 환생했지만 고(高)등급의 헌터로 칭송받는 주인공의 좌충우돌 활약이 펼쳐진다. 리디 관계자는 "판타지 착각물인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는 외계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신선한 설정과 액션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수험생 여러분들이 그간의 긴장을 풀고 작품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 '연애혁명'...몰아보기 1시간 무제한 감상 이벤트 진행 중 네이버웹툰의 추천작은 '연애혁명'이다. '232' 작가의 작품이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연재된 작품이다. 총 291편이다. '연애혁명'은 특성화고를 배경으로 주인공 '공주영'과 '왕자림'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과 친구들이 겪는 사랑, 우정, 갈등과 진로 고민 등 일상을 통해 독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몰아보기 1시간 무제한 감상 적용 중"이라며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연애를 다룬 대표적 작품으로 고등학교 졸업 전 감상하면 더 의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17:46조수민

티메프 책임자 구영배 등 구속영장 또 기각…"도주 우려 없어"

법원이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핵심 인물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사기·횡령)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구속영장청구 기각 후 증거를 인멸하려 시도했거나 도주하려한 사실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죄성립 여부 및 그 경위에 대해 다툼의 소지가 있고 구속영장 기각 후 추가로 수집·제출된 증거를 포함해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피의자의 주장 내용,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경력과 사회적 유대관계를 종합해보면 종전 기각 결정과 달리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14일 이 세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여 만이었다. 당시 검찰은 이들이 1조5천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등 관련 정산대금 편취,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자금 합계 720억원 배임,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등으로 횡령 등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구속영장이 또 한 번 기각되자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 모임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 법률 제도가 상식적 범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이상한 법리적 논리로 강자 기업인을 위해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피해자 구제를 외면하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속수사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범죄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수집에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9 15:11안희정

서울경제진흥원-틱톡, 전통시장 문화·음식 알렸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과 틱톡은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틱톡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추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 '#WeGr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틱톡은 2023년 6월,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작년에 이어 2년째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틱톡 크리에이터 100팀과 서울시 K-콘텐츠기업 37개사를 선정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및 기업 맞춤형 브랜디드 콘텐츠 200편을 제작했다. 올해는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브랜딩 지원, 틱톡 크리에이터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WeGrow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틱톡 크리에이터 76명을 비롯해 서울시 대표 전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이 참여했다. 크리에이터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제작에 대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가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 본인의 틱톡 채널에서 홍보·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글로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4인과 국내 크리에이터 72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홍보·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넷플릭스 흥행작 '스위트홈 1' 김형민 작가를 초청해 콘텐츠 기획안 작성법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했다. 프로젝트 결과 총 182건의 숏폼 콘텐츠를 기획·제작했으며, 10월 말 기준 누적 조회 수 약 3천만회, 좋아요 수 약 100만개를 기록했다. 서울시 전통시장의 문화와 경험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SNS 마케팅 분야에 취약했던 소상공인 브랜드의 노출과 K-컬처에 대한 관심 증가로 브랜드 가치 확산 및 서울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 릴리언니가 총 조회수 279만6천178회 및 좋아요 29만3천993개를 기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총 조회수 234만1천293회 및 좋아요 7만6천125개를 기록한 크리에이터 진우와해티가 그 영예를 안았다. 상위 10팀에 대한 시상식은 12월28일부터 1월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24 서울콘 내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TikTok 어워즈'에서 진행되며, 우수 틱톡 크리에이터 10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쉽 혜택까지 제공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세계로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창조산업 중심도시 서울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은 "틱톡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한국의 문화와 정이 담긴 전통시장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다채로운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해서 직접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19 10:11백봉삼

트럼프, 美 FCC 위원장에 브렌든 카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7일(현지시간)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으로 브렌든 카 위원을 지명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카 위원은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전사이며, 미국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경제를 억제하는 규제적 법률 전쟁에 맞섰다”고 밝혔다. 브렌든 카 위원은 지난 2017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FCC 위원으로 임명한 인물이다. 현재 FCC 내에서 공화당 수석 위원으로 지내며, 지난해 임기를 5년 연장했다. 그는 특히 보수적인 성향을 뚜렷하게 보였다. 예컨대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가 규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머스크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또 대선 과정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의 SNL 출연을 두고, NBC가 대선 후보에게 동등한 TV 라디오 접근을 보장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구글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 기업도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에 책임이 있다는 철학을 가진 인물이란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브렌든 카 위원은 유럽연합(EU)이 망 이용대가 납부 법제화를 추진할 당시 지난해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망 투자 격차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빅테크가 직접 통신사와 협상하는 직불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국 내에서 빅테크의 인프라 확충 공정기여를 외친 것에 그치지 않고 미국의 고위 정책당국자가 유럽에서도 망 이용대가 납부가 필요하단 뜻을 밝혔다는 설명이다. 당시 뉴스위크에 일부 인터넷 기업들의 망 무임승차(Free ride)를 끝내야 할 때라는 칼럼을 싣기도 했다.

2024.11.18 13:45박수형

"내 돈 못 가져가"…보이스피싱 사기꾼 속이는 英 할머니 정체는?

최근 노인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려는 보이스피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1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영국 이동 통신사 O2는 지난 14일 전화 사기를 차단하기 위한 AI 모델 '데이지(Daisy)'를 공개했다. '데이지'는 할머니의 목소리를 모방한 AI 모델로, 사기꾼들이 자주 사용하는 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사람 대신 AI가 전화를 받도록 고안됐다. 사기꾼들이 은행 정보를 알아내려고 시도할 때 여러 AI 모델을 연동시켜 뜨개질, 가족 등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도록 함으로써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렵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기꾼들이 시간을 낭비하게 유도해 다른 사람들의 피해를 줄인다는 복안이다. 데이지는 몇 주간 시범 운영되며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O2는 실험용 전화번호를 사기꾼들이 자주 사용하는 리스트에 일부러 추가한 후 가짜 계좌나 개인정보를 제공했다. 일부 대화는 최대 40분까지 진행됐다. 이번 일은 유명 유튜버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짐 브라우닝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들이 아직까진 직접 사용할 수 없다. O2는 "전화로 개인정보나 비밀번호를 요청할 경우 의심을 먼저 해야 한다"며 "즉시 전화를 끊은 뒤 경찰 상담 전화나 가족, 친구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서는 곳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서비스하는 브이피는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최근 KT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 AI 에이전트'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후후 앱을 설치한 이용자가 전화 통화를 할 때 AI 모델이 해당 통화 내용을 분석,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서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베타 테스트 진행 중으로, 연내 후후 앱에서 상용화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브이피는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실시간 통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바탕으로, 실제 보이스피싱 범인의 목소리까지 학습시켜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AI 기술을 활용해 후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선 AI 기술 도입으로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점차 줄어들 수 있을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FBI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사람들은 지난해 전화 사기를 통해 34억 달러(약 4조7천368억원)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31억 달러)에서 늘어난 수치다. 국내에서도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피해는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의 '2023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6.4%로 다른 연령대보다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AI 기술로 오히려 피해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AI를 통해 특정 인물의 목소리와 특징을 학습한 후 가짜 음성을 생성하는 '딥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일도 많아지고 있어서다. 현재 보이스피싱 조직은 자녀의 목소리를 복제한 뒤 부모에게 전화해 마치 납치된 것처럼 흐느끼며 살려달라고 한다거나, 급한 일이 있다면서 돈을 빌려달라는 목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범행한다. 테크크런치는 "생성형 AI와 이를 이용한 음성 사칭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11.18 09:32장유미

'구내식당에도 흑백요리사가'…급식업계, 셰프 모시기 경쟁

흑백요리사 열풍이 유통업계를 넘어 단체급식업계로도 번졌다. 고물가에 급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단체급식업체들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 8천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급식 식자재 매출은 23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웰스토리는 3분기 매출 8천13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8%, 17.5%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매출액은 6천16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3분기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구내식당업 전망지수는 98.67로 전년 동기 대비 1.35포인트 상승했다. 통상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 보다 경기호전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다만 단체급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유명인과 협업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4일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 한 점포에서 여경래, 여경옥 셰프와 '형제요리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형제 대결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특별한 중식 메뉴와 함께 웍 쇼, 포토타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이날 셰프들의 메뉴를 맛본 이용객은 2천500여 명이다. 여경래 셰프는 ▲유니짜장 ▲짬뽕국 ▲유린기 등을 선보였고 여경옥 셰프는 ▲궁보계정덮밥(닭고기와 땅콩을 곁들인 사천식 요리) ▲게살스프 ▲꿔바로우 ▲비취교자 등을 준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여덟 번의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홍석천 셰프와는 ▲푸팟퐁커리 ▲똠양꿍쌀국수 ▲태국식캐슈넛치킨 등 아시안 푸드를 주제로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장호준 셰프와 두부스키야키동을 선보였다. 장호준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TOP5에 오른 인물이다. 이용객 선호 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유명 셰프를 초청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이용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오랜 기간 '가성비 식사'로 여겨지던 급식 서비스의 품격도 높인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연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다양한 노하우와 이용객 관점 인사이트를 축적하고 있다”라며 “맛, 편의 등 식음 서비스 본연의 역량과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독보적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도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셰프들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해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협업 셰프는 ▲최현석 셰프 ▲장호준 셰프 ▲황진선 셰프 ▲최지형 셰프 ▲송하슬람 셰프(반찬셰프) ▲조서형 셰프(장사천재 조사장) ▲박재현 셰프(캠핑맨) 등 7명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16 12:35김민아

과학관, 연세대 보유 '세계 최고 혜성 관측 기록 공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혜성 관측 기록은 어디 있을까? 연세대학교 도서관이다. 1759년 3월 7일 조선 영조 때 작성된 '성변측후단자'에 핼리헤성에 관한 관측 기록이 나온다. 성변측후단자'는 조선시대 관상감(천문·기상 기구) 기록이다. 이 기록에는 헬리혜성의 이동경로와 위치, 밝기 등에 관한 25일치 기록이 담겨 있다. 이 자료를 보유한 연세대학교는 한국천문연구원 등과 현재 유네스코 등재를 진행 중이다. 또 영조대왕실록에도 혜성 관측 기록이 담겨 있다. 이 자료는 국가기록원이 보유했다. 이 같은 최고 혜성 자료를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국가기록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이하 과학관)이 공동으로 오늘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전 과학관 기획전시실(창의나래관 1층)에서 천문·우주 분야 주요 기록을 활용한 기획전시 '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우리나라 고대 천체 관측과 기록을 비롯한 최근의 우주 도전 기록을 담아 ▲프롤로그: 우주시대가 열리다 ▲존(Zone) 1: 우주를 기록하다 ▲존 2: 우주로 도약하다 ▲존 3: 우주를 개발하다 등 4개 섹터로 구성했다. 존1에는 세계 최고의 혜성 경로를 담은 우리나라 천문 관측 기록과 천문 관련 기관 및 인물 등을 소개한다. 핼리혜성은 영국 천문학자 핼리(1656-1742)의 이름을 딴 76년 주기 혜성이다. 태양을 중심축으로 해왕성을 넘어 큰 타원궤도를 따라 움직인다. 마지막으로 관측된 연도는 1986년이다. 오는 2061년께나 다시 볼 수 있다. 존2에는 국내에 단 두 점 뿐인 월석을 공개한다. 또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1992년)에 도전한 고 최순달 장관 관련 기록과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호'의 3분의1 축소 모형선 등을 전시한다. 또 존3에는 우주개발 중장기 진흥계획과 함께 우주항공청 우주개발 미션을 소개한다. 전문가 강연도 마련했다. 15일에는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 박수종 교수가 'K-스페이스 인 뉴 스페이스'를 주제로 우주개발의 역사를 정리하고, 한국의 우주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연했다. 오는 23일(토)에는 NASA 유로파 미션(Europa Mission)에 참여한 한인 과학자이자 NASA-JPL 우주방사선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전인수 박사의 강연이 마련된다. 내년 1월 11일(토)에는 NASA 홍보대사인 폴 윤 교수가 'NASA 우주탐사'를 주제로 NASA에서 추진하는 최근 우주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 전시 콘텐츠와 국가기록원의 과학기록유산을 활용한 첫 공동 기획전시"라며 "미래 우주 인재 양성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국가중심과학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20:57박희범

틱톡, 방탄소년단 '진'과 #HappyProject 캠페인 진행

틱톡이 15일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의 전세계 발매를 기념하며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멀티미디어 캠페인인 #HappyProject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음악 발견을 위한 선도적인 플랫폼으로서 틱톡의 새로운 몰입형 캠페인 허브는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경험과 틱톡 인앱에서만 공개되는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HappyProject 캠페인은 다양하고 새로운 독점 경험들로 구성돼 있다. 오늘부터 틱톡에서 '진', '방탄소년단'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Happy'의 발매를 기념해 신나는 인앱 경험을 발견할 수 있다. 사용자들에게는 한정된 기간에만 적용되는 독점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하는 미션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틱톡 독점 영상과 19일 오후 9시에 공개되는 '틱톡 트랙리스트' 독점 라이브 인터뷰도 즐길 수 있다. 독점 라이브는 틱톡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볼 수 있으며, 독점 영상에 'Happy'라는 댓글을 다는 사용자들은 깜짝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진은 "여러분들께 틱톡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Happy'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다.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진솔하게 고민한 흔적들이 담겼다"고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bts_official_bighit)은 데뷔 이후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음악 그룹 중 하나이자 틱톡에서 네 번째로 큰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한, 21세기의 팝 아이콘이다. 방탄소년단은 6천69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공식 팬덤 'ARMY'로부터 14억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K-팝 장르는 틱톡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음악 장르 중 하나로 부상했다. K-팝 그룹은 2023년 틱톡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50%를 차지했다. #kpop 해시태그는 6천240만개의 동영상을 생성하고, 6천620억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진과 관련된 해시태그는 1천320만 개의 콘텐츠가 생성되었고, 950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11.15 17:30안희정

트럼프 2기 대비 나선 현대차그룹, 무뇨스·성김 美 전문가 전면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내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러·우크라이나 전쟁 확전 등 불투명한 국제 정세를 헤쳐나가기 위해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대표이사에 외국인 사장을 임명하는 등 미국 정세와 정책에 밝은 핵심 인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CEO 자리에 외국인을 앉힌 것은 현대차는 물론 국내 대기업 역사상 처음이다. 15일 현대차그룹은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를 통해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그 자리에는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을 현대차 대표이사로 보임했다. 정 회장의 이같은 파격 인사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을 추진 중인 2기 트럼프 미국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정 회장은 취임 직후 없앴던 부회장 체제를 부활하는 등 폭스바겐을 넘어 글로벌 톱2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 또 불확실한 미국 시장에 '유연한 대응'으로 나서겠다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 전기차 시장 등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북미 법인장을 포함한 미국 전문가들을 대거 전면에 내세운 이유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현대차가 북미 판매량 순위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22년 미주 권역을 넘어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임했고 현대차 사내이사로 역할을 확장했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반드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민하게 대응할 시장 전략을 짤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고 이번 인사를 통해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미국 국무부 은퇴 후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했던 성 김 고문역을 그룹 대외협력·PR 사장에 임명했다. 성 김 사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주필리핀과 주인도네시아 대사로 근무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당시 막후에서 실무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에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미국 국방성 법제처 차관보로 일한 로버트 후드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그룹의 대관 업무를 총괄하는 워싱턴사무소 부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외교부 출신인 김일범 부사장이 이끄는 해외 대외협력 조직(GPO)에는 외교부 고위 관료 출신이 다수 함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글로벌 완성차 2위 도약을 앞두고 있다. 판매량에서는 현재 2위인 폭스바겐그룹보다 덜 팔았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훨씬 상회했다. 현대차·기아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1조3천681억원으로 폭스바겐그룹의 19조3천690억원을 넘겼다. 다만 첫 외국인 사장이 보여줄 과감한 행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일본 소니는 2005년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에 영업 전문가 하워드 스트링거를 선임한 바 있다. 당시 소니는 충격 요법의 의미로 파격 인사를 단행했지만, 오히려 투자 실패로 소니를 적자의 늪에 빠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11.15 14:34김재성

삼성전자, CES 2025 혁신상 29개 수상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설정된 식재료의 보관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줘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적응형 소음 제어 최적화가 적용된 '갤럭시 버즈3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Z폴드6', '갤럭시탭S10' 시리즈, '갤럭시워치7'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는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카메라의 줌 기능부터 저조도 환경 인물 사진까지 안정된 화질을 제공하며, 포토 어시스트, 편집 제안 기능으로 쉽고 효율적인 편집이 가능하다. 갤럭시Z폴드6는 강력한 칩셋과 1.6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최대 2천600니트 밝기 193.2mm(7.6형) 대화면과 레이 트레이싱으로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확장된 AI 창작 기능 ▲스마트싱스 등으로 태블릿에서 최적화된 홈 AI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갤럭시워치7은 혁신 센서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건강 모니터링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며,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워치 밴드와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LPDDR5X', '엑시노스 W1000'과 'ALoP ' 이미지 센서 솔루션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PDDR5X는 최대 성능 10.7Gbps의 속도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이 적용된 D램 패키지로 기기 내부 온도 제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온디바이스 AI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엑시노스 W1000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이며, 'ALoP' 은 모듈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임과 동시에 밝기도 개선한 이미지 센서 솔루션이다. 하만 인터내셔널이 혁신상으로 수상한 'JBL 투어 프로3' 무선 이어폰은 파워풀하고 생생한 사운드 재생을 제공하는 듀얼 드라이버와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이 적용되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C랩 스타트업에 공유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C랩 스타트업들은 핀테크 분야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AI, XR,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스마트 씨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C랩 수상 제품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에 마련된 '유레카 파크'의 삼성전자 'C랩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1.15 08:50류은주

윤명진 네오플 "카잔, 던파 이야기 중 하나 담아...액션 쾌감 극대화"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카잔이 처한 고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쉬움 모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내부에서도 테스트를 위한 요구 등이 나오고 있어 여러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이준호 디렉터는 14일 지스타 2024가 열린 개최한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을 소개하며 쉬운 모드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카잔은 넥슨의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PC 및 콘솔 패키지 게임이다. 귀검사 발생 이유를 만들어내는 카잔증후군이라는 병의 원인이 된 카잔이 주인공이다. 광룡의 위협에서 제국을 구원한 영웅이지만 누명을 쓴 뒤 몰락해 혹독한 고문으로 양 팔의 힘줄마저 끊긴 채 추방당하는 몰락을 경험한 인물이다. 이번 작은 주인공의 스토리에 맞춰 기존 시리즈와 달리 화려하고 잔혹한 액션을 선보인다. 지스타 2024 버전에서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그만큼 게임이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윤 대표 "카잔은 던전앤파이터에서 가장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라며 "그의 인생 역경에 맞는 하드코어한 액션과 쾌감을 제공하는 퀄리티 높고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자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초보자를 위해 더 쉬운 모드를 제공하거나 오히려 더욱 어려운 모드를 만들 생각도 있는지? 윤명진 대표 "다른 인터뷰에서도 많이 받은 질문이다. 당장 쉬운 모드를 추가할 생각은 없다. 카잔이 처한 힘든 상황에 대한 공감할 수 있는 것도 게임성이라고 생각해 이를 그대로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싶다. 다만 테스트 결과 접근성에 장벽이 생긴다는 피드백이 있고, 내부에서도 어려움을 낮추는 옵션을 추가해 테스트하고 있어서 스토리모드를 위한 옵션은 필요하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어서 여려 방향을 고려하려 한다." -테스트를 여러 지역에서 실시했는데 보스레이드 클리어 비율은 얼마나 되는가? 윤명진 대표 "테스트 현장에서 깬 사람 거의 없다. 특히 첫시연에서 클리어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클리어 못해서 좌절할 필요가 없다.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패턴을 익힌 후 3회차만에 클리어하는 것도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국가별 이용자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다. 윤명진 대표 "전반적으로 각국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기술적 비공개 베타테스트(TCBT) 단계에 참가했던 사용자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한 대도 안 맞고 플레이하는 사례도 상당히 많아서 난이도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카잔을 PC·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이런 시장 흐름의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윤명진 대표 "그동안 온라인 게임을 오래 만들었고 패키지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을 만들면서 차이를 많이 느낀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게임의 기승전결을 온전히 한 번에 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카잔에 대해 기대하는 성과는 어떻게 되는가? 윤명진 대표 "판매량이나 평점 등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지 않다. 다만 우리가 개발 과정에서 고려했던 아트스타일이나 분위기, 액션 등이 잘 만들어지고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 특히 굉장히 어렵지만 합리적이라는 느낌이라는 게임성을 정말 전달하고 싶다." 이준호 디렉터 "플레이를 하면서 내 스스로가 점점 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하고, 게임에 몰입해 스토리를 유저들이 잘 이해했다는 반응이 나오면 성공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게임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액션이 하드코어해지면서 잔혹한 표현도 늘어난 것인가? 윤명진 대표 "BBQ 프로젝트 중단으로 해당 개발팀 일부가 카잔 개발에 참여했다. 그들 중에 이런 그로테스크하고, 유혈이 낭자하는 표현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었다. 실제로 도입하니 나쁘지 않아서 초기 모습에 비해 바뀐 부분이 있다." -TCBT 이후 어떤 변화가 적용되는지? 이준호 디렉터 "TCBT 이후 내부적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밸런스를 비롯해 보스까지 진행하는 과정의 레벨 디자인이 매끄럽게 바꼈으며 파밍이나 성장 요소도 매끄럽게 다듬었다." -출시 후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윤명진 대표 "다운로드콘텐츠(DLC)나 후속작도 고민 중이다. 연대기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지만 우선 지금은 카잔을 최고의 퀄리티로 완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2024.11.14 17:24특별취재팀

하이브IM-아쿠아트리 "아키텍트, MMORPG 최고 수준의 심리스 월드 도입"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14일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김민규 하이브IM 사업실장이 참석했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수준높은 기술력이 집약된AAA급 MMORPG다. 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개발한 박범진 사단의 아쿠아트리와 하이브IM이 만나 선보이는 MMORPG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탐험모드를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모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게임 개발 진척도는 얼마정도인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만, 콘텐츠나 시스템 구현은 사실 중간이상 완성됐다. 다만 아직 개발 기간이 길지 않다 보니까 아트웍이나 사운드 리소스들이 더 쌓여야하는 상황이다. 이런 부분을 모두 감안하면 중반은 넘어갔다고 보실 수 있다." - 게임을 개발하면서 영감을 받는 MMORPG가 있는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아키텍트의 전체적인 헤리티지는 제의 예전 작품에서 많이 가져왔다고 볼 수있다. 또한 전반적인 게임의 조작감이나 콘텐츠의 구성 등은 전작을 비롯해서 계속해서 발전시켜오고 있다. 아울러 여러가지 국내외 MMORPG도 많이 참고하고 있다. 다만 저희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를 통해서 유저들한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 아키텍트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아키텍트는 창조자나 설계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 게임의 탑을 설계한 어떤 주요 NPC를 의미하기도 하고, 세상을 설계하고 주도하고 있는 인물들은 누구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서사를 담고 있다. 또한 아키텍트라는 단어가 저희 회사 이름하고도 잘 맞아서 이렇게 결정했다." - 최근 MMORPG가 다소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금모델(BM)을 어떻게 설계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해졌다. 아키텍트는 BM이 궁금하다 정우용 대표 "최근 MMORPG의 인기가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MMORRPG는 어젼히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장르다. 이용자들도 우리 게임을 해보면, MMO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BM 구조에 대해 정말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론칭 시점까지 이용자가 만족하는 BM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하이브IM을 퍼블리셔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당시 넷마블네오 대표직을 사임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퍼블리셔들과 투자자 분들께서 연락을 주셨다. 다만 우리는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트업이기에,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난 회사와의 협업이 필요해졌다. 하이브IM이 보여준 겸손하고 열정적인 자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결국 하이브IM과 우리 모두 언더독이라고 생각했다. 양측의 협력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성공하고 싶었다. 현재 두 회사의 케미도 굉장히 훌륭하다." - 타 MMORPG와 비교해 시점 변경이 다소 이질적인데, 이렇게 구현한 이유는? 박범진 대표 "이 부분은 우리 역시 인지하고 있다. 사실 아키텍트는 완전 논타깃 스킬과 예측 사격이 가능한 스킬들이 많이 포함됐다. 그렇기에 특정방향으로 각도를 틀고 공격하는 방식도 적용할 수 있다. 그런데 오토 타깃팅이 된다면, 의도치 않은 공격이 나갈 수 있기에 수동 플레이에 가까운 컨트롤 요소를 추가했다. 물론 이번 시연 과정에서 기자 분들과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확인했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다듬을 예정이다." - 이번 시연버전에서는 MMORPG 요소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데, 조금만 알려달라 박범진 대표 "아키텍트는 심리스 월드를 적용한 오픈월드 MMORPG다.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했고, 단일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출시된 게임 가운데 가장 넓은 지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점령전, 레이드 등 주요 MMORPG 콘텐츠가 포함됐다." - 글로벌 론칭 계획도 준비 중인가 정우용 대표 "우선은 오늘이 아키텍트에 대해 처음 소개드리는 자리고, 대한민국 대표 게임 축제 지스타이기에 한국 서비스에 대해 집중할 예정이다. 추후 적절한 자리를 빌어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다." - 액션 요소를 설계할 때 강조한 부분은 무엇인가 박범진 대표 "일단 핵앤슬래시 감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스킬 디자인과 몬스터 패턴을 설계했다. 아키텍트의 장르가 MMORPG지만, 뛰어난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 정밀한 부분까지 튜닝하고 있다. 수많은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해도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PVE와 PVP 콘텐츠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많은 설계를 준비중이다." - PC와 모바일에서의 이용자 경험 차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박범진 대표 "우선 PC에서는 키보드 마우스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고, 컨트롤러도 론칭 시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는 스크린 터치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무래도 정밀하고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PC로 즐기는 것이 좋지만, 모바일 이용자도 최대한 원활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가? 정우용 대표 "아까 한 기자 분께서 조작 플레이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는데, 이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좋은 소통의 예시라고 생각한다. 이용자 피드백을 듣고 이를 개발에 반영하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다. 이제 우리는 처음으로 이용자와 소통을 시작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이것이 대규모 테스트일지, FGT 형태일지는 고민하고 있다."

2024.11.14 17:14특별취재팀

넷마블 문준기-장현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서구권에 선 출시...수동 조작 재미 유지"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지스타2024에 신작 게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2종을 출품했다. 두 게임은 각각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넷마블 인기작 '몬스터길들이기'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게 특징이다. 올해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은 두 게임의 시연 버전을 즐기며 게임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과 넷마블네오 장현일PD는 지스타2024 개최 첫날인 14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에서 미디어 관계자와 만나 '왕자의 게임: 킹스로드'의 서비스 및 게임성 개성 계획 등에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다. 올해 이 게임의 지스타 시연 버전에는 드라마 원작 오리지널 스토리와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 캐릭터 수동 조작 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북미·유럽 등에 게임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은 일단 제외했다"며 "이 게임은 지스타2024에 처음 선보였다. 올 연말부터 글로벌 지역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테스트 이후 어느 지역에 어떤 플랫폼으로 먼저 출시할지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권에 선출시하는 이유는)왕좌의 게임 IP에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개발 단계부터 외국인들이 참여한 더빙 작업과 영어 번역 및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서구권 이용자들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콘텐츠 소모 속도가 빠른 아시아 지역은 좀 더 완성도를 높여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네오 장현일 PD는 "왕좌의게임: 킹스로드는 풀 수동 방식을 모바일 버전에도 계속 유지한다. 이용자들이 이 같은 게임성에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작업과 공을 들이고 있다"며 "70% 이상 작업했다고 생각한다. 필드 구성과 콘텐츠 제작 많은 진전 있었다. 전반적인 완성도는 담금질을 통해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게임이 완전 수동 플레이를 지원하는데,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이어가나 장현일 PD "액션 RPG 장르인 만큼 모바일에서도 풀수동을 제공한다. 수동 플레이를 위해서 카메라 등 세부 부분에서 공을 들였다." -출시는 어떤 지역이 먼저인지 궁금하다. 문준기 본부장 "북미 유럽 등 서구권 권역 서비스를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했지만 연말까지 테스트를 철저하게 진행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구권을 먼저 출시하는 이유는 해당 IP가 서구권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더빙 부분이 서구권 중심으로 먼저 이뤄졌기 때문이다. 아시아권은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빠르기에 서구권 출시 이후 게임을 더욱 보완하여 너무 늦지 않게 출시할 계획이다." -비공개로 공개된 오픈월드 버전 완성도는 장현일 PD "70% 정도 완성됐다. 조금씩 세부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게임에서 사실적인 부분을 살린다고 했었는데 어떻게 꾸밀 예정인가 장현일 PD "게임이 성인 등급이어서 사실적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화려한 판타지 같은 이펙트가 없다. 출혈 효과 등을 대신해 전투의 박진감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공개된 빌드는 초반 부분이어서 처형 장면들이 노출되지 않는다. 시나리오적으로 잔인하거나, 성적인 부분들을 서브퀘스트에 담으려고 했다." -왕좌의 게임 원저작권자의 검증 강도는 높았다 장현일 PD "IP가 크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스타워즈, 마블 등과 협업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잘 진행했다. 하지만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공유가 이뤄진다. 빌드의 기능이 들어가면 새롭게 공유하고 문제가 생긴다면 고치거나 제거하는 경우도 있었다." -원작 오리지널 주인공들은 모두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게임은 어떤가 장현일 PD "원작의 이야기가 달라지긴 어렵다. 원작 오리지널 주인공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왕좌의 게임 답지 않다거나 기존 이야기를 침범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멀티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되나 장현일 PD "크게 4가지 파트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유저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콘텐츠와 4인 파티던전, 드래곤 관련 콘텐츠, 12인의 멀티 레이드 콘텐츠 등이다. 레이드에서는 장벽을 넘어 나이트 워치와 함께 이동해 전투를 펼치는 방식을 그리고 있다." -원작 드라마의 프리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활용 계획은 문준기 본부장 "최근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방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은 세계관 내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콘텐츠에도 등장하는 것들이 있다. 원작의 과거 이야기여서 게임에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것이라고 본다. 원작 드라마 인물들 외에 자주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도 등장하기에 색다른 요소가 있을 것이다." -왕좌의 게임 관련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조언이 있었다면 문준기 본부장 "트랜스 미디어나 멀티 플랫폼 전략을 공유받았다. 왕좌의 게임 역시 적용된다고 본다. 글로벌에서 성공한 드라마이기에 어떻게 다가서면 좋을지 고민했다. 기존 IP 팬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지 가이드 라인을 전달 받았다. 그 결과가 우리가 지금 선보이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다. 멀티 플랫폼 역시 맥을 지원하고 패드 대응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게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세계관 고유의 용어와 고유명사 번역은 장현일 PD "기본적인 번역은 내부에서 정리해서 진행한다. 북미 법인, 카밤 등의 의견을 받고 최종적인 번역본을 만든다." -게임을 기다리는 이용자에게 한 말씀 문준기 본부장 "더 많이 게임을 보여주고 싶었다. 선정적인 부분이나 19금 부분들은 공개하기 힘들어 이용자들이 프롤로그만 체험하고 있다. 빠르게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 왕좌의 게임 IP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팬심을 알고 있고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장현일 PD "게임을 위해 많은 인원들이 공을 들였다. 내부에서도 기대치가 높으며, 개발실에서 수동 플레이의 관심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

2024.11.14 17:09특별취재팀

윤명진 네오플 "프로젝트 오버킬, 던파 14년 전 이야기 담았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넥슨이 14일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프로젝트 오버킬(오버킬)'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네오플 윤명진 대표와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가했다. 오버킬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RPG로 '던전앤파이터(던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이 게임은 던파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로 던파 세계관의 14년 전 과거 시점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원작 속 인물들과 조우할 수 있는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윤명진 대표는 "오버킬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관의 확장을 목표로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또 박정완 디렉터는 "오버킬 프로젝트는 원작의 세계관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된 계기나 지향점이 있다면? 윤명진 대표 "프로젝트가 시작한 지 꽤 시간이 지났다. 저는 중간에 프로젝트의 디렉터를 맡아서 들어왔다. 던전앤파이터 원작이 오랜 시간 서비스를 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임에서 세계관, 이야기 등 깊이 있고 재미있는 것이 많이 있다. 동시에 원작이 취향을 타는 게임성을 가진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오버킬 프로젝트는 앞서 원작과 같이 횡스크롤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후 횡스크롤 이상으로 더 많은 방향으로 전투를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원작 못지않은 액션, 게임으로서 좋은 가치를 가지고 다양한 분들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연을 해보니 기존의 던파와 액션성이 비슷하지만, 8방향 플레이 등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3D로 구현하며 어떤 점에 중점을 뒀는지 궁금하다 박정완 디렉터 "던파 후속작으로 만들려는 목표가 있다보니, 전투를 만들 때에도 던파처럼 보이되 발전된 전투를 추구했다. 8방향 플레이, 조작기에 따라 전방향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크로스플랫폼이라는 목표에 맞게 모든 플랫폼에서 최적의 조작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3D 게임이다 보니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배경에서 적이 쫓아오거나, 원경에서 물체가 날아오던지 등 다양한 표현이 3D에서 가능해졌다. 이런 것들을 최대한 녹이고자 했다. 다만 그럼에도 던파처럼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랜 시간 개발을 해왔다. 이번 지스타에서 정보를 공개한 이유는? 윤명진 대표 "오버킬은 오랜 시간 제작됐다. 사실 영상 한 번씩 공개를 드리는 게 전부였는데, 이 게임을 제가 맡게 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제가 오버킬을 담당한 후게임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사실상 방향성 자체를 완전히 틀어졌기 때문에 중간에 게임을 보여드리기가 좀 어려웠다. 사실 지금 보여드린 빌드도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럼에도 오버킬을 기다려주신 모험가 분들에게 게임을 보여드리고, 이런 방향성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자 했다." -게임의 완성까지 얼마나 왔는가, 출시 시점이 궁금하다 윤명진 대표 "출시 시점은 솔직하게 아직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현재 시점에서는 만들어진 부분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 잘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답변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 -개발 진척도 수준이 궁금하다 윤명진 대표 "개발이 많이 된 부분도 있고, 개발 중인 부분도 있다. 아직도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많아 출시 시점을 밝히기는 어렵다." -기존의 던파와 오버킬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박정완 디렉터 "던파의 2D 도트 그래픽을 여전히 잘 즐겨 주실 것 같고,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많은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싶다. 던파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을 자극하는 게임이 되고 싶다." -시연 버전에서는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 또한 원작의 전직 시스템과 동일한 체계인지 궁금하다 박정환 디렉터 "오버킬은 던파와 달리 전직 시스템의 채용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초반 구간의 스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직 시스템이 이러한 부분을 약화시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전직 시스템을 넣지 않을 생각이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시간대적인 차이, 스토리적인 차이가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오버킬을 개발하면서 원작과 다른 차별점을 강조하고자 한 부분은 무엇인가 박정완 디렉터 "스토리에서의 차이점이 가장 클 것 같다. 오버킬은 원작 세계관 시간대의 14년 전으로 돌아가 시작하는 시간축의 뒤틀림으로 인해, 원작과 많은 스토리가 변경됐다. 젊은 데릴라, 눈을 잃기 전의 GSD, 과거의 아간조와 록시 등 시간대 차이가 차별점을 만들고 있다. 사도도 여전히 만나볼 수 있다. 익숙하면서 다른 것을 스토리로 생각하고 있다. 전투 역시 3D에서만 구현가능한 전투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버킬 모바일 버전은 던파 모바일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 박정완 디렉터 "던파 모바일은 원작의 리부트나 클래식 같은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콤보 시스템으로 한 슬롯에 여러 개를 둘 수 있기도 했는데, 오버킬은 패드, 모바일, PC로 즐기다 보니 한정된 슬롯을 가지고 슬롯을 교체해 전투를 변화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대신 아이템을 통해 스킬이 달라지는 등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원작에서 스토리 호평을 받은 적이 많은데, 메인 서사시 외에도 작은 옴니버스 이야기에 착안해 게릴라 플레이가 가능한 콘텐츠들을 만들었다. NPC로 플레이하다 보면 육성보다는 기승전결이 완성된 하나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억의 거울'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4.11.14 15:24특별취재팀

키디야의 IRL 게이밍 투어, 부산의 지스타에 상륙

세계 최초로 놀이를 위해 건설된 이 도시의 IRL 게이밍 존 중 하나인 아웃포스트 오메가™를소개하는 몰입형 FPS 게이밍 경험 제공 부산, 한국,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언어딩 키디야(Unearthing Qiddiya)"의 전 세계 IRL 게이밍 투어가 계속된다. 이번 투어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최대 규모의 게이밍 컨벤션에 40여 개국 25만 명 이상의 게이머, 1,000여 개 전시업체와 퍼블리셔들이 모이는 한국 부산 지스타(G-Star)에 상륙한다. Qiddiya Gaming / Outpost Omega 한국이 e스포츠의 발상지 역할을 하는 가운데, 키디야 게이밍(Qiddiya Gaming)은 아웃포스트 오메가(OUTPOST OMEGA™)의 스토리라인과 게임 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우주 내러티브, IRL FPS(1인칭 슈팅 게임)는 상대보다 더 오래 살아 남아야 한다는 하나의 미션을 가진 생존 게임이다. 게임의 목적은 궤도를 도는 연구 기지를 점령한 치명적인 돌연변이 프레다플랜트(Predaplants™)를 제거해야하는 것이다. 키디야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에서 B2C관 제2전시장 내 100 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을 조성해 '아웃포스트오메가'를 최초로 공개한다. 게임의 스토리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했으며, 메인 스테이지에서 매일 유명 한국 최고의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게이머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이브의 장원영, QWER (쵸단), 더보이즈(영훈, 큐), 제로베이스원(장하오, 성한빈, 박건욱), 아이칠린, 그리고 젠지 이스포츠의 배틀그라운드 선수 (Gen.G Adder, Gen.G Rex),, 김블루, 본이, 빅헤드, 972, 레지나, 우정잉, 김된모,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등 e스포츠 프로 선수, K-팝 스타, 크리에이터 그리고 셀럽들과 게임을 플레이테스트를 할 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되는 한국인 DJ 저스틴 오가 리믹스한 오리지널 음악과 함께 이 스토리라인을 체험해볼 수 있다. 게임 아티스트 휴 플레밍의 서명이 들어간 포스터, 아웃포스트 오메가 액세서리, 아수스 게이밍 액세서리, 그리고 게임 속 첫 번째 유물인 오리지널 프리다플랜트™ 조각상 등 매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스타그램과 X에서 @qiddiyagaming을 팔로우하여 아웃포스트 오메가™와 IRL 게이밍에 관한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웃포스트 오메가™ 스토리라인 아웃포스트 오메가는 신비한 행성에 있는 연구 기지이다. 수십 년 동안 현지 서식지의 생명체와 식물들을 실험해 오던 이 연구소의 과학자들에게 갑자기 두 가지 재앙이 한꺼번에 발생한다. 웜홀이 붕괴되면서 연구 기지의 주민들은 다른 은하계에 갇히게 된다. 이와 동시에 실험에 문제가 일어나돌연변이가 된 식물과 생명체들은 새롭게 얻은 무섭고 치명적인 힘을 이용해 인간들을 향해 사용하기 시작한다. 유일한 구원의 수단은 수송선 '헐리'이다. 이 수송선은 궤도에 있는 섀클턴 스테이션에 정박해 있다. 아웃포스트 오메가의 승무원과 주민들은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자산을 모으는 동시에 돌연변이 식물 및 생명체들과 싸워야 한다. 게임 하이라이트: 아웃포스트 오메가™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IRL FPS를 플레이테스트한다 상대보다 오래 생존한 다음 아수스 액세서리, 공식 장비, 궁극의 보상인 한정판 프리다플랜트™ 조각상을 받는다 인스타그램(VFX) 렌즈에 들어가 게임 데모를 체험한다 레코드 판을 모으고 스포티파이에서 저스틴 오가 리믹스하는 아웃포스트 오메가™ 음악을 스트리밍한다 좋아하는 한국 셀럽들과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테스트를 시청한다 키디야 게이밍 디스코드를 방문하여 수수께끼, 커스텀 이모지 그리고 휴 플레밍의 서명이 들어간 포스터, 핀 뱃지 등 매일 주는 보상을 받는다! @qiddiyagaming을 팔로우하고 사진을 찍으며 #qiddiyagaming #PlayLife 태그를 달아 경품을 받는다 키디야 시티 키디야 시티는 키디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놀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건설한 세계적인 여행지이다. 리야드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투와이크 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활기찬 도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문화를 한 곳에 모은다. 완공 후, 키디야 시티는 게이밍 및 e스포츠 센터, 다목적 경기장, 골프 코스, 트랙이 있는 모터 스포츠 구역, 워터 테마파크, 식스 플래그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들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다. 이 도시는 키디야의 '놀이의 힘' 철학을 중심으로 전 세계 최대의 스포츠 대회, 축제, 콘서트,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지속 가능성과 웰빙이 도시 계획에 반영되어 주거지, 상업지, 업무 공간들이 넓은 녹지, 문화 센터, 최고 수준의 의료 및 교육 시설과 조화를 이룬다. https://qiddiya.com/qiddiya-city 키디야 게이밍 & E스포츠 구역 2023년 12월에 개장한 키디야 게이밍 & E스포츠 구역은 전 세계 최초의 실생활 (IRL) 게이밍 및 E스포츠 구역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을 유치하고 사우디 아라비아를 이 산업의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중심지로 입지를 확고하게 세우고 있다. 키디야 시티 내 두드러진 곳에 위치한 이 게이밍 & E스포츠 구역은 여러 개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갖출 예정인데, 그 중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세 곳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최대 25개의 최상위 e스포츠 클럽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각각의 클럽에 스크림 룸과 전략 시어터와 같은 전용 시설이 제공되는 차세대 시설, 그리고 최고의 비디오 게임 회사들의 지역 본사도 들어설 예정이다. 활기찬 이 공간에는 50만 평방미터 이상의 게이밍 공간이 들어서고, 연간 1,000만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며, 10만 평방미터는 상업, 다이닝, 엔터테인먼트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키디야 게이밍이 최근 발표한 주요 내용들에는 e스포츠 월드컵 창립 파트너이자 총상금 6천만 달러가 걸린 연례 행사의 향후 개최지, 카운터-스트라이크, DOTA, 포트나이트 게이밍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ESL 페이스잇 그룹과 5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문턴 MPL 리그 후원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게임인 모바일 레전드: 뱅뱅을 소개하며 E스포츠 어워드와 뉴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 주최 파트너가 들어 있다. 이 외에도 키디야 게이밍은 게임스콤, EVO, 도쿄 게임쇼, 지스타 등 전 세계 행사에서 "IRL 게이밍" 투어를 진행한다. https://qiddiya.com/qiddiya-city/gaming 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웨이보, 틱톡, 트위치와 디스코드에서 @qiddiyagaming을 팔로우할 수있다. 프레스 키트: 링크 보도 자료 (영문) 초청장 아웃포스트 오메가 음악 (저스틴 오의 리믹스) 휴 플레밍의 주요 아트 포스터 키디야 게이밍 & 아웃포스트 오메가 로고 티저 동영상 (11월 14일) 언론사 연락처:Alana Battagliaab@wearetheuntold.com Qiddiya Gaming / Outpost Omeg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696/Qiddiya_Gaming_Outpost_Omega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697/Qiddiya_Gaming_Outpost_Omega_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4695/Qiddiya_Logo.jpg?p=medium600

2024.11.14 13:10글로벌뉴스

넥슨 '퍼스트버서커: 카잔', 액션쾌감과 만난 소울라이크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넥슨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선보인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던파)'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주인공 카잔은 광룡의 위협에서 제국을 구원한 영웅이라는 입지에서 주변의 시기로 누명을 쓴 뒤 몰락해 혹독한 고문으로 양 팔의 힘줄마저 끊긴 채 추방당하는 몰락을 경험한 인물이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은 약 30분 분량으로 설산으로 추방되던 카잔이 죽음을 피한 후 복수극을 시작하는 시작 미션인 '하인마츠'와 볼바이노·랑거스를 상대하는 보스 챌린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튜토리얼 맵인 하인마츠에서는 카잔의 시스템을 체화할 수 있다. 사각 지역에서 갑작스레 덥쳐오는 몬스터, 세이브 포인트에서 캐릭터를 강화하는 등의 게임 플레이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을 익힐 수 있다. 설인 형태의 보스 예투가는 다크소울3 군다와 같은 튜토리얼 보스다. 1페이즈에는 땅찍기와 점프 공격 등의 패턴을 보여주며, 2페이즈에 돌입하면 커다란 돌을 뽑아 카잔에게 던진다. 공격 모션이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저스트 가드를 활용해 그로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소울라이크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2~3번 만에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전 보스인 볼바이노와 랑거스를 상대할 때는 카잔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볼바이노는 망치를 크게 휘두르며 카잔을 향해 달려오는 움직임을 보인다. 볼바이노의 망치 공격은 한 대만 맞아도 매우 치명적이지만, 모션이 크기에 어느정도 회피를 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타이밍에 저스트 가드를 성공시켜 그로기를 누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개별 공격이 매우 치명적이기에 자칫 타이밍을 놓치면 그대로 게임오버될 수 있다. 특유의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도 게임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 몫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초반 설원으로 이뤄진 하인마츠에서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눈 위에 발자국이 남는 등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경은 실사풍 고퀄리티 그래픽에 3D 셀 애니메이션 형태의 캐릭터가 매우 잘 어우러졌다. 넥슨은 내년 상반기 카잔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도쿄게임쇼 현장을 찾은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카잔의 개발은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이며, 최종 완성을 위해 열심히 담금질을 하고 있다. 카잔이 출시되는 2025년은 던파가 출시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던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카잔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넥슨은 또하나의 성공신화를 써내려 감과 동시에 던파 IP의 확장이라는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14 12:00특별취재팀

넥슨 '오버킬', 던파 액션 감성 듬뿍 담은 기대작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넥슨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프로젝트 오버킬(오버킬)' 을 공개한다. 오버킬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RPG로 '던전앤파이터(던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오버킬은 던파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로 던파 세계관의 14년 전 과거 시점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원작 속 인물들과 조우할 수 있는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버킬은 화사하고 아름다운 '엘븐가드'와 웅장하게 구현된 '헨돈마이어' 등 평면으로만 존재해 상상만 할 수 있었던 원작 세계를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스타 시연에서는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토리 모드와 정예던전을 체험할 수 있다. 오버킬은 횡스크롤, 종방향, 탑뷰, 쿼터뷰 등 전장 상황에 따른 시점 변화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액션을 구현했다. 특히 이전에 던파를 즐긴 이용자들은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던파 IP를 관통한 '액션 쾌감'을 오버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화려한 스킬을 난사하며, 몬스터를 썰어버리면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던파와 달리 오버킬은 2.5D 그래픽을 차용해 더욱 역동적으로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타격감과 피격감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그래픽 가시성 향상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던파의 핵심 시스템이었던 커맨드 시스템은 아직까지 구현되지 않은 상태다. 다양한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커맨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은 "현재 커맨드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게임을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모바일보다 PC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최근 넥슨은 던파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 가운데 오버킬은 원작의 액션 감성이 가장 짙게 묻어난 작품이라 생각된다. 오버킬이 던파 원작 팬들을 사로잡는 신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024.11.14 12:00특별취재팀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블록체인과 AI 융합, 중앙화된 시스템의 문제,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블록체인 등장 이전부터 중앙화된 인터넷 구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이석우 대표의 질문에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페이스북, 구글 같은 기존 시스템을 벗어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우리는 정보와 경제 시스템 모두에 불건전한 통제 구조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어 AI의 등장으로 인터넷이 점차 사라지고 기계가 대체할 미래를 설명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과 AI 등 여러 키워드가 블록체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규제 변화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의존해서는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스스로 강건한 시스템을 구축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블록체인은 데이터 소유권과 관리 방식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AI는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으로 대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토론 막바지에는 자금세탁방지(AML) 규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 기반 신원 시스템을 통해 AML과 KYC(고객확인)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 당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기술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11.14 11:57김한준

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AI,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 증명 핵심"

두나무가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여정과 향후 가능성을 다루며, 이 기술이 전 세계 금융 및 통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의 시선은 금융 시스템과 신뢰 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향했다. 그는 "이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우리의 금융 및 통치 구조 중심을 변화시키고 있다. 신뢰라는 핵심을 건드리기 때문에 혼란과 변동성이 뒤따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초기 단계를 기억하며 "초기에는 비허가형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기업용 블록체인이 대두됐지만 결국 진정한 혁신은 개방적이고 탈중앙화된 비허가형 시스템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주요 요소로 '개방형 소스 코드'를 꼽으며, "개방형 소스 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 그 결과 카르다노, 니어, 솔라나, 알고랜드와 같은 다양한 레이어1과 레이어2 솔루션이 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후 미국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EU, UAE,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은 명확한 규제 기준을 통해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상자산 산업 내 주요 사건들을 언급하며 "샘 뱅크먼-프리드와 CZ와 같은 인물의 사례는 산업 내 큰 변화와 불확실성을 상징한다"라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가 진행 중임을 강조하는 이야기였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한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이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을 증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대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더욱 자립적인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AI, IoT,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이 융합되며 가치의 인터넷을 실현할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데이터 소유권과 참여 권한을 스스로 가질 것인지, 대형 플랫폼에 의존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11.14 11:35김한준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지스타 기대작으로 급부상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킹스로드)'를 선보인다.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 수상, 9천만부 이상 판매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기반의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으로 현재 오픈월드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지스타 시연 버전은 PC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며, IP홀더와의 지속적인 논의로 철저한 고증을 진행했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한다. 특히 수동조작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이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티레' 가문의 서자가, 아버지이자 영주인 '머록'의 사망 직전에 티레 가문의 후계자로 인정 받아, 가문의 부흥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티레 가문의 후계자가 되어 웨스테로스의 다른 가문들과 복잡한 세력 싸움을 펼치고, 장벽 너머 백귀들의 위협에 맞서야 한다. 오리지널 스토리 속에 원작의 사건들 속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용자는 웨스테로스의 수도 '킹스랜딩', 장벽에 위치한 요새 '캐슬 블랙', 온화한 기후의 '하이가든', 북부에 세워진 거대한 얼음 장벽 등을 자유롭게 모험하며 즐길 수 있고, '존 스노우' 등 드라마 속 등장한 원작 인물과도 만나볼 수 있다. 킹스로드에는 내 상징적인 직업을 모티브로 한 3개의 클래스(기사, 용병, 암살자)가 등장한다. 기사는 공방 밸런스가 적합해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클래스다. 용병은 묵직한 양손무기를 사용해 파괴력있는 한 방을 선보일 수 있다. 암살자는 쌍수 단검 기반의 빠른 공격속도로 현란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킹스로드의 액션은 적당히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속도감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최근 다수의 액션게임이 소울라이크를 지양하면서 묵직함에 방점을 두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다.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가운데 오디세이와 발할라를 혼합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시연에서는 오픈월드 빌드는 플레이해볼 수 없었지만, 추후 버전에서는 사냥, 채집, 탐색 등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에 따르면 웨스테로스 대륙을 탐험하다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넷마블은 그동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을 다수 선보였다. 여기에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제공했다. 하지만 킹스로드는 이와 반대의 형태를 띄고 있다. 모바일과 PC·콘솔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만, 핵심 디바이스는 PC와 콘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그동안 다양한 명작 IP를 활용해 여러 가지 인기작을 선보인 바 있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글로벌 히트작 IP와 넷마블의 진보한 개발력이 결합한 킹스로드가 넷마블 차기 대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4.11.14 10:00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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