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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새 시장 진출 박차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의 영향력을 서비스 지역 확대로 넓힌다. 이 회사는 기존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인기를 이어가면서 유럽과 남미 등에 진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당 게임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여 성장해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한국, 대만, 일본에 이어 2003년 태국, 중국,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2024년 8월 31일 기준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누적 계정 수는 약 2억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동남아시아 지역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연이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국민 게임 반열에 올르기도 했다. 그라비티의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지역 해외 지사에서는 지역별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영향력을 넓혔다. 이 같은 노력은 동남아시아 지역 성과로 먼저 나타났다. 2018년부터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 리버스', '더 라그나로크' 등이 현지 이용자에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멀티플랫폼MMORPG '라그나로크M: 클래식'과 모바일MMO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쳐 플러스'를 연이어 론칭해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2017년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를 시작으로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라그나로크 오리진', 'RO선경전설: 초심지전' '라그나로크: 리버스' 등으로 라그나로크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5년에는 한국, 북미 지역 등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RO선경전설: 일정요하애'도 선보였다. 이용자와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와 이벤트도 적극 마련했다.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e스포츠 대회 '라그나로크 오리진 오딘 컵 2023' 'ROS 2023' '라그나로크 페스타'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기회의 장을 넓혔다. '스무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 '팬 개더링',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로 현지 이용자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새로운 지역에서도 성공적인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 여러 지역의 지사를 통해 쌓아온 현지 운영 및 마케팅, 최적화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중남미 지역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블록체인을 제외한 PC 버전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유럽 및 북중남미 지역에 3D MMORPG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 PC 게임 '건바운드'의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 속한 브라질의 경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 PC 게임 이용 시간 1위, 한국 모바일 게임 이용 시간 3위에 오를 정도로 한국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브라질 지역 이용자가 선호하는 한국 게임 타이틀 PC 부문 3위, 최근 3년 내 가장 많이 이용한 한국 PC 게임 2위를 차지한 만큼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 그라비티 측은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미국 등 글로벌 각 지역에 설립한 7개의 해외 지사를 통해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타이틀 론칭을 위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했다”라며 “동남아시아 및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의 성과에 이어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유럽, 남미 등 신시장에서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2025.03.11 10:26이도원

스피어엑스 발사 열흘 째 '오락가락'…11일엔 올라갈까

우주항공청이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일이 열흘 째 오락가락했다. 스피어엑스는 당초 지난 달 28일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콘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다. 우주청은 10일 "추가 점검으로 발사 연기된 스피어엑스가 3월 11일 낮 12시 10분(한국시간)에 발사 될 예정이지만, 현지 상황에 따라 또다시 발사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발사 지연 원인에 대해 "초기에는 스페이스X 팰콘9 로켓이 상승할 때 우주선이 겪는 충격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특정 부품에 문제가 발견됐었다"며 "우주망원경을 싸고 있는 덮개인 페어링 압력 장치에서 누수가 확인됐었다"고 밝혔다. NASA는 이어 "이를 조치한 후 발사장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기상 악화로 이동이 지연됐다"며 "이후에는 우선 순위가 높은 미 우주군 태평양-인도양 임무와 발사시간이 겹쳐 미뤄졌다"고 해명했다. NASA는 또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팰콘9으로 스타링크를 발사하는 미션(그룹 12-20)에서, 1단계 로켓(booster) 착륙 과정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고자 추가 점검이 필요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국천문연구원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NASA는 완벽히 준비 되었을 경우만 발사한다"며 "스피어엑스와 펀치 등 2개 미션이 걸린 엄청난 예산이 투입됐기 때문에, 단 1%의 위험성이 발견되더라도 발사를 연기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또 "최대한 준비를 완료해 안전하게 발사하는 것이 작은 위험이라도 무릅쓰는 것 보다 낫다는 기조"라고 부연 설명했다.

2025.03.10 20:18박희범

"머스크, 오픈AI 영리화 막을까"…美 법원, 올가을 재판 통한 '최종 판결' 예고

오픈AI의 영리화 추진을 두고 일론 머스크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미국 법원이 본격적인 재판 절차를 예고했다. 법원은 공공 기금이 영리 전환에 사용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향후 규제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1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지난 9일 머스크가 오픈AI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예비 금지 명령을 기각했다. 다시 말해 오픈AI의 영리화 절차를 당장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법원은 이번 사안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가을 정식 재판을 열어 본격적으로 심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픈AI가 비영리에서 영리 조직으로 바뀌면서 공공 기금이 사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지난 2015년 비영리 법인으로 출발했으나 2019년 '수익 제한(capped-profit)' 구조로 전환한 이후 추가적으로 공익법인으로 변신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머스크 측은 오픈AI가 비영리 정신을 저버리고 공동 창립자들이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법원은 오픈AI의 영리 전환을 둘러싼 주요 논점 중 하나로 비영리 부문이 영리 부문에서 받을 보상 문제를 지목했다. 오픈AI의 비영리 법인은 현재 영리 조직의 과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환 후 수십억 달러의 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본래의 비영리 목적과 충돌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법원의 우려를 샀다. 이번 소송에서 머스크의 법률팀은 오픈AI가 머스크로부터 4천400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를 기부받고도 비영리 정신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다만 법원은 해당 주장에 대해 예비 금지 명령을 내릴 만큼의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머스크가 과거 오픈AI에 관여했을 때 회사의 영리화 가능성을 스스로 언급한 이메일이 제출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동시에 오픈AI의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역할도 논란이 되고 있다. 머스크 측은 MS가 오픈AI의 경영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이 주장을 기각하며 MS의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추가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오픈AI의 영리 전환에 대한 규제 리스크를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 및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들은 이미 오픈AI의 영리화 과정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법원의 이번 결정이 향후 추가적인 규제 조치를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오픈AI 내부에서도 이번 전환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오픈AI 직원은 테크크런치의 취재에 "오픈AI의 비영리 구조가 AI 연구의 공공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였다"며 "영리 기업으로 전환되면 이익 추구가 연구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픈AI 측은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 측 변호를 맡고 있는 마크 토베로프 변호사는 "법원의 가을 재판 결정은 긍정적 신호"라며 "판사의 결정에 동의하며 신속한 재판을 수락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5.03.10 14:29조이환

"韓 세탁기·건조기 최고"…LG·삼성, 美 소비자평가서 호평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건조기가 미국 소비자 매체가 실시한 주요 부문 평가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 중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해당 매체는 가장 높은 점수(88점)를 기록한 LG전자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에 대해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성능과 에너지 효율 면에서 뛰어나다"며 "드럼 세탁기는 제품 신뢰성 부문 조사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교반식(봉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독일 밀레는 소형 세탁기·건조기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각각 23.4%(1위), 21.6%(2위)를 차지했다. 건조기 점유율도 23.2%(1위), 22.2%(2위)를 기록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도 종합가전회사 중 6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5.03.10 14:25신영빈

中 마누스, '제2의 딥시크' 각광..."자율 AI 비서 실현"

중국 스타트업 모니카가 내놓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마누스(Manus)'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마누스는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로, 단순히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작업을 처리해 결과물을 제공하며 인간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을 대체하는 AI 시스템이다. 금융 거래 분석에서 구직자 선별에 이르기까지 마누스는 인간의 감독 없이 정보를 탐색하며, 인간 전문가도 따라잡기 힘든 속도와 정밀성으로 결정을 내린다. 회사 측은 마누스가 범용인공지능(AGI) 성능 평가인 GAIA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최고(SOTA) 결과를 받아 오픈AI를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제2의 딥시크" 2023년 후반 오픈AI GPT-4에 맞설 중국 AI 모델 딥시크가 출시되자 “AI의 스푸트니크 순간”으로 묘사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중국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역량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메우고 있다는 첫 번째 가시적 신호였다. 하지만 중국 모니카는 그저 또 다른 AI 모델이 아닌,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내놨다. 챗GPT-4, 구글 제미나이가 인간의 지시에 의존해 안내하는 반면, 마누스는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작업을 시작하고 새로운 정보를 평가하고, 접근 방식을 동적으로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이력서 파일을 받으면 후보자 순위를 매기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용 후보자 이력서를 읽으며 관련 기술을 추출하고, 일자리 시장 동향 등을 참조해 자체적으로 엑셀 시트를 만들어 최적화된 채용 결정을 제시한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 아파트를 찾아줘"와 같은 모호한 명령을 받으면 검색 결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범죄 통계, 임대 동향, 심지어 날씨 패턴까지 고려해 사용자의 선호도에 맞는 부동산 목록을 제시한다. 자기주도형 AI의 부상 마누스는 조수로서의 AI에서 독립적인 행위자로서의 AI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포브스는 평했다. 최근 기술 작가인 로완 청(Rowan Cheung)은 마누스에 자신의 전기를 작성해 줄 것과 개인 웹 사이트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몇 분만에 마누스는 그의 소셜미디어를 스크랩해 하이라이트를 추출하고 깔끔한 형식의 전기를 만들었으며, 웹 사이트를 코딩해 온라인에 배포했다. 추가 요청 없이 호스팅 문제까지 해결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실리콘 밸리 충격…윤리적·규제적 문제도 야기 수년 간 AI 분야는 가장 정교한 챗봇을 만든 사람이 AI의 미래를 통제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오픈AI, 구글,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더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마누스가 그것을 깨뜨렸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마누스는 기존 AI를 개선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지능으로 수동적 지원에서 자율적 행동으로 초점을 옮긴 것이며 모든 것이 중국산으로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누스는 AI 에이전트가 회사에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는 재정적 결정을 내릴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감독 없이 행동하도록 훈련된 자율 시스템이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 누가 책임을 져야 할 지 등의 윤리적, 규제적 문제를 우려된다. 중국 규제 기관은 아직 AI 자율성에 대한 명확한 보호책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반면에 서구 규제 기관과 그들의 만든 프레임워크는 AI가 인간의 감독을 필요로 한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마누스는 그 가정을 깨뜨리고 있다. 앞으로 문제는 중국의 최신 기술을 나머지 국가들이 얼마나 따라 잡을지이며, 자율 AI 에이전트 시대가 시작됐다고 포브스는 밝혔다.

2025.03.10 11:03이정현

국내 완성차 생산, 5년만에 하락…생산순위 7위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음에도 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산업의 잠재력이 높지 않아 생산량 감소는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9천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생산 감소는 토요타, 혼다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의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태국, 한국, 스페인 등도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수출대수가 278만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기록했다. 생산량 순위도 글로벌 5~6위에서 다시 7위로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가 4년 연속 상위 4개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들 4개국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했다. 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진작책과 수출 장려 정책이 연계되면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3천128만대를 생산했다. 올해 중국은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은 1천596만대(2.2% 상승)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집중하면서 생산은 0.7% 소폭 감소한 1천56만대를 기록했다. 일본은 토요타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와 자연 재해로 인한 생산 중단 여파로 전년대비 8.5% 감소한 824만대를 생산했다. 인도는 내수 판매와 수출이 견고한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2.9% 증가한 601만대를 생산했다. 연간 400만대 수준의 중위권 경쟁에서는 한국이 멕시코에 6위 자리를 내주며, 독일, 멕시코, 한국이 순위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감소 영향으로 0.7% 감소한 442만대를 생산했다. 멕시코는 수출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0% 증가한 420만대를 기록, 5년 만에 6위 자리를 회복하며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은 내수 판매가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63.5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생산했다. 이로 인해 생산순위도 7위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잠재 수요가 적은 한계를 갖고 있어, 올해 내수가 전년대비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생산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중국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은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은 완성차 기업을 포함한 국내 제조 기업들의 해외 생산 및 투자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KAMA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력 약화로 글로벌 톱10 생산국에서 밀려날 위험이 있으며, 전방위적인 산업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국내 공장 가동률 저하는 부품업계 경영 악화와 고용 감소로 이어지며,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이 국내 제조업 생산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생산 기반 약화는 국가 제조업 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 KAMA 관계자는 "국내 생산 규모 유지 및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글로벌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미래차 생산 및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국내생산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가칭)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정부의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3.10 09:06김재성

트럼프, 中 AI 딥시크 막나…'정부기기서 사용 제한'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챗봇 서비스 사용을 금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정부 기관 소유 기기에서 딥시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딥시크가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하며, 누가 그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는 부분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이런 조치의 첫 단계로 우선 정부 소유 기기에 딥시크의 챗봇앱을 다운받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채택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미국 앱스토어에서 딥시크의 앱을 금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고객들에게 딥시크의 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앱스토어 금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한 조치는 아직 논의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AI 스타트업인 딥시크는 올해 초 챗GPT를 비롯한 경쟁 서비스에 비해 작은 개발비를 투자해 강력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실리콘밸리와 미국 정부를 긴장시켰다. 이런 성능 덕분에 딥시크는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면서 초반 돌풍은 꺾인 상태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월 들어 딥시크의 다운로드 순위는 7위로 떨어졌다.

2025.03.08 08:48김익현

[이기자의 게임픽] 넥슨게임즈, '연봉·복지·커리어 성장' 세 박자 갖췄다

넥슨게임즈가 특유의 개발 문화를 앞세워 우수 인재 확보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과 복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폭넓은 개발 포트폴리오, 개발자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개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회사의 근무 환경, 보상 및 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개발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우수 인재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임직원수는 2022년 3월 말 기준 895명에서 2024년 9월 말 기준 1천380명까지 증가하며 2년 반 사이에 1.5배 넘게 성장했다. 넥슨게임즈는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활발한 채용 기조 지속…경쟁력 강화 넥슨게임즈의 활발한 채용 기조는 올해도 계속된다. 현재 넥슨게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채용 공고만 약 100여 개에 달한다. 한창 개발을 하고 있는 신작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라이브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충원 중이다. 채용 중인 직군 역시 아트,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기획, 사업 등 매우 다양하다. 신작 개발 스튜디오에서는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인 개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 기반의 '프로젝트 DX',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차기작 '프로젝트 RX'가 있는데 현재 세 프로젝트 모두 활발하게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라이브 게임 스튜디오에서도 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인원을 채용 중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개발하는 '매그넘 스튜디오'는 지난 10월부터 개발 인력 집중 채용에 나섰으며,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장기 라이브 서비스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일본 출시 4주년을 맞은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 중인 'MX 스튜디오' 역시 다음 단계로의 도약과 장기 서비스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새로운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 중이다.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및 복지 제공 넥슨게임즈의 인력 규모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회사의 적극적인 채용 기조뿐 아니라,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게임 개발자들이 넥슨게임즈를 선호하는 요인으로는 다채로운 개발 포트폴리오와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 및 복지 등을 꼽을 수 있다. 넥슨게임즈는 폭넓은 개발 포트폴리오와 뛰어난 개발 노하우로 게임 개발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장르 면에서는 루트슈터부터 서브컬처, 슈팅, MMORPG, 액션RPG 등을 두루 아우르고 있으며, 플랫폼 면에서도 PC, 모바일, 콘솔을 모두 다루고 있다. 이 회사는 첫 프로젝트 '히트'부터 최근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까지 개발에 착수한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시장에 출시했고, 게임 대부분을 흥행시키며 개발사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담당한 프로젝트의 출시 및 흥행이 곧 커리어로 직결되는 게임 개발자에게 프로젝트의 출시와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넥슨게임즈의 개발친화적 기업 문화는 대표이사가 개발자 출신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게임업계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개발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국산 서브컬처 게임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며,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루트슈터 게임 개발에 일찌감치 도전하여 성과를 거두는 등 뛰어난 안목으로 게임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 특히 박 대표는 게임 개발자이자 경영자로 개발 전략과 방향성은 제시하지만, 개발 과정에 있어서는 개발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개발진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넥슨게임즈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서 업계 상위 수준의 보상과 복지를 제공한다. 대졸 신입 기준으로 프로그래머 초봉은 5천만원, 비프로그래머 초봉은 4천500만원이다. 구성원의 업무 만족도 제고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각종 여가지원 프로그램,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비 지급, 사내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블라인드, 잡플래닛 기업 평점 4점대…전체 기업 중 상위권 넥슨게임즈의 근무 환경, 처우에 대한 대내외적인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일하기 좋은 기업을 꼽는 '2025 잡플래닛 어워즈'에 넥슨게임즈를 선정했다. '2025 잡플래닛 어워즈'는 전, 현직자가 남긴 기업 평가와 전문가가 선정한 2025년 HR 키워드에 부합하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어워즈다. 해당 어워즈는 전체 43만여 개 기업 중 11개 기업만 선정됐고, 여기에 넥슨게임즈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지난해 5월 발간한 '취업 준비 채널, 플랫폼, 콘텐츠 이용 행태'를 보면, 전산공학 전공자들의 취업 희망 기업(전 업종 대상) 순위에서 넥슨게임즈가 유수의 기업과 경쟁해 9위에 올랐다. 여기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매년 회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그 해 회사에서의 행복도를 조사해 '블라인드 지수'를 공개하고 있는데, 넥슨게임즈는 전체 조사 기업 중 지수가 높은 기업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블라인드와 잡플래닛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현직자의 평가도 평균 4점대로 게임 업계 최상위 평점을 기록 중이다.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 강인수 본부장은 “넥슨게임즈는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개발자 친화적 기업문화가 강점”이라며 “인재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07 10:50이도원

'AI 투자' 26%만 성공…성패 가른 두 가지 요인

AI 투자 열풍 속 생산 단계 도입률 26%에 그친 이유 생성형 AI(GenAI)와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생산 단계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은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다. IT, 통신, 컨슈머 테크놀로지 분야의 세계적인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국제 데이터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IDC)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AI 투자 중 57%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에 집중되고 있으나, 생성형 AI 솔루션을 실제 생산 단계에 도입한 기업은 전체의 26%에 그치고 있다. 인공지능이 2030년까지 전 세계 경제에 19.9조 달러를 기여하고 세계 GDP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데이터 관련 기술적 문제들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39%는 AI 모델 학습 및 튜닝 관리를, 35%는 데이터 품질 관리를, 34%는 생성형 AI 결과물의 정확성과 관련성 관리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하여 기업들의 89%가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 전략을 변경했으며, 특히 69%는 데이터 전략을 업데이트했고 20%는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다. AI 성공의 열쇠, 78%의 기업이 데이터 집중도를 높인 이유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78%가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으며, 18%는 데이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기업의 69%는 특정 데이터 및 분석 시스템에 맞춤화되고 통합된 AI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조직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5개 기업 중 3개는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분석 책임을 한 사람에게 통합하여 맡기고 있으며, 이 중 39%는 CIO에게 이 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비즈니스 분석과 데이터 관리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연합형 조직 구조가 중앙집중식 구조보다 더 많이 채택되고 있다. 5개 기업 중 3개가 데이터 관리와 분석 책임을 한 사람에게 통합 데이터 리더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협업 제약, AI가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기대치 관리, 그리고 기술 개발이다. 생성형 AI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37%), 데이터 인사이트(30%), 기술 및 변화(27%)가 데이터 및 분석 조직의 즉각적인 우려 사항으로 나타났다. IT 응답자들은 주로 기술 부채를 우려하는 반면, 비즈니스 부서 응답자들은 기술과 교육을 주요 관심사로 꼽았다. 데이터 관리 리더들의 최우선 목표는 AI 사용 사례 지원(41%), 데이터 및 분석 제품의 품질(40%), 의사결정에 데이터 통합(34%)이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 이하만이 현재 데이터 아키텍처와 기술 스택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응답자들의 신뢰도는 더욱 낮았다. 41%의 기업이 데이터 품질 관리에 투자 집중 투자 우선순위는 데이터 품질 관리(41%), 데이터 작업자를 위한 AI 기반 자동화(35%),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준비(28%)에 집중되고 있다. 비즈니스 부서 응답자들은 데이터 제품, 거버넌스 및 개인정보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데이터 제품화 수준이 높은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데이터를 6배 더 빠르게 찾고 준비하며, 혁신 지표가 9배 향상되고, 디지털 비즈니스가 될 가능성이 5배 높으며, 데이터 거버넌스가 개선되고, 생성형 AI 솔루션을 생산에 도입할 가능성이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직의 43%가 데이터 제품 식별 및 생성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38%는 이미 많은 데이터 제품을 생성하고 배포했다. 74%가 데이터 인프라와 더 깊은 통합이 필요한 AI 시스템 추구 응답자의 74%는 기존 데이터 인프라 및 워크플로우와 더 깊은 통합이 필요한 AI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으며, 70%는 특정 데이터 및 분석 시스템에 더 맞춤화되고 통합된 AI 플랫폼을 원하고 있다. 또한 73%는 분석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하거나 통합하고 있지만, 이 중 29%만이 이미 이러한 기능을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생성형 AI가 데이터 품질, 마스터링, 보호를 개선하고, 시각화를 생성하며, 더 깊은 분석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는 데이터 품질 관리, 마스터 데이터 관리, 데이터 개인정보 관리가 주요 관심사이며, 분석 분야에서는 데이터 인사이트 및 트렌드 생성(65%), 데이터 시각화 생성(59%), 예측 분석 및 시나리오 분석(56%)이 중요한 영역으로 꼽혔다. 에이전틱 AI 성공 요인 1위는 데이터 정확성(51%) 조직의 80%가 에이전틱 AI에 투자하고 있으며, 16%는 이미 여러 에이전틱 AI 강화 애플리케이션/서비스를 생산에 도입했고, 49%는 확립된 지출 계획으로 에이전틱 AI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조직의 12%만이 자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현재 인프라가 충분하다고 매우 확신하고 있다. 에이전틱 AI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는 데이터 정확성 및 거버넌스(51%), 더 나은 AI 모델 및 알고리즘(50%), 보안 및 윤리적 고려사항(50%), AI 시스템에 대한 인력 전문성(41%),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34%), 인프라 확장성(29%)이 꼽혔다.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에 중요하지만, 정확성, 거버넌스, 모델, 보안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가 선도 기업의 공통점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분석에 대한 집중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규율, 책임성,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가 필요하다. 데이터 제품은 AI 성공에 핵심 요소로, 각 제품의 비즈니스 가치, 책임성, 제품 소비자(사람과 기계)에 대한 전달에 집중하여 성공할 수 있다. 책임 있는 AI 구현을 위해서는 명확한 윤리적 지침 설정, AI 의사결정의 투명성 보장, 공정성과 포용성 우선시에 대한 책임과 책임성을 확립해야 한다. 또한 데이터와 분석의 원활한 통합, 품질, 접근성을 촉진하는 프로세스를 조율하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렬하며,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데이터 엔지니어와 분석가 간의 협업을 촉진하여 더 정확한 예측, 최적화된 운영, 전략적 혁신을 이끌어내야 한다. FAQ Q: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많이 직면하는 데이터 관련 문제는 무엇인가요?A: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직면하는 데이터 관련 문제는 AI 모델 학습 및 튜닝 관리(39%), 데이터 품질 관리(35%), 생성형 AI 결과물의 정확성과 관련성 관리(34%)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의 89%가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Q: 데이터 제품화가 기업에 어떤 혜택을 가져오나요?A: 데이터 제품화 수준이 높은 조직은 데이터를 6배 더 빠르게 찾고 준비할 수 있으며, 혁신 지표가 9배 향상되고, 디지털 비즈니스가 될 가능성이 5배 높으며, 데이터 거버넌스가 개선되고, 생성형 AI 솔루션을 생산에 도입할 가능성이 7배 높아집니다. 또한 의사결정에서 데이터 활용이 향상됩니다. Q: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핵심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요?A: 에이전틱 AI 도입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는 데이터 정확성 및 거버넌스(51%), 더 나은 AI 모델 및 알고리즘(50%), 보안 및 윤리적 고려사항(50%)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AI 시스템에 대한 인력 전문성(41%),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34%), 인프라 확장성(29%)이 중요합니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 접근성은 중요하지만, 정확성, 거버넌스, 모델, 보안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7 09:00AI 에디터

신학철 LG화학 "테네시 공장 등 양극재 투자 변동 없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사업 투자 계획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 가동 목표인 미국 테네시 공장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6일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LG화학은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2조원 후반대로 예상하되, 우선순위에 따른 집행으로 신규 투자 계획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부회장은 “현재 투자 계획에 특별히 변동은 없다”며 “테네시 공장도 내년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전기차 캐즘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업계는 반등 시점에 가장 주목하는 분위기다. 신 부회장은 “내년 초나 중반에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은데, 저희는 고객사인 배터리사나 전기차 OEM들의 입장을 종합해야 한다”며 “캐즘이 있다 해서 장기적 관점의 R&D나 투자 계획,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은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올해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무전구체 양극재와 건식 전극용 양극재와 전고체용 양극재 등 차세대 혁신 소재를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통상 압박을 강화하는 상황에 대해선 “미국 투자를 결정한 순간부터 주 정부,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해오고 있다”며 “아직은 관세 등 여러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시나리오를 토대로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석유화학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결정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나타나는 등 나프타 등 원료 가격이 상승을 멈춘 상황”이라며, “아직도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고 업황이 상당히 힘든 상태에 있지만, 최저점은 지난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5.03.06 15:45김윤희

기자는 살아남을까…생성형 AI가 바꿀 5대 미디어환경 변화

뉴스룸 69%, 생성형 AI를 효율성 향상 도구로 주목 2025년은 AI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계속해서 뉴스룸의 핵심 의제로 자리잡고 있다. AI 기반의 자동 전사(트랜스크립션) 소프트웨어 플랫폼 트린트(Trint)의 연구에 따르면, 뉴스룸 임원들은 AI를 주로 효율성 향상 도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흥미롭게도 뉴스 업계는 아직 생성형 AI를 시청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뉴스룸의 AI 도입 주된 이유로 '효율성 향상'이 69%, '경쟁사보다 앞서나가기'가 53%로 나타났다. 즉, 뉴스룸은 2025년에 상위 매출선이 아닌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활용 현황: 녹취 및 번역 82%, 창작은 아직 멀다 뉴스룸은 생성형 AI를 주로 수작업과 반복적인 업무 처리 도구로 인식하고 있다. 녹취록 작성과 번역(82%), 정보 수집(64%), 대용량 데이터 분석(57%) 등 소위 '저가치' 작업이 AI 활용 우선순위에 올라 있다. 이는 AI의 주요 목적이 효율성 향상이라는 위의 관점을 뒷받침한다. 흥미로운 점은 2025년에 생성형 AI의 창의적 작업 활용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기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뉴스룸은 콘텐츠 작성, 비디오 제작, 이미지 및 아트워크 제작을 여전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겨두려 한다. 업계는 AI의 부정확성, 환각 현상, 그리고 독창성 부족이 저널리스트와 뉴스룸 브랜드의 평판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계속 갖고 있다. 42.3%의 뉴스룸 직원들이 비인가 AI 도구 사용 중 트린트 연구의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쉐도우 AI(Shadow AI), 즉 회사 승인 없이 개인이 구매한 AI 도구 사용에 대한 것이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쉐도우 AI를 큰 우려사항으로 보지 않았지만(17%), 심층 조사 결과 뉴스룸 직원들의 거의 절반(42.3%)이 회사가 승인한 AI 솔루션이 아닌 개인적으로 구매한 AI 도구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구 실험 자체는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뉴스룸이 쉐도우 AI의 전체적인 영향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우려된다. 쉐도우 AI는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사고의 문을 열 수 있으며, 이는 상당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2025년에는 뉴스룸이 IT/정보보안 전문가 및 벤더와 협력하여 직원들에게 위험성을 교육하고, 직원들이 자체 도구를 선호하는 경향을 완화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64%가 선택한 직원 교육과 57%가 도입한 전사적 정책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뉴스룸은 생성형 AI 사용에 관한 직원 교육(64%)과 회사 전체 정책 수립(57%)에 큰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검증과 사실 확인을 위한 인간의 개입(43%)이 뉴스룸의 주요 위험 완화 전략이 될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뉴스룸이 책임 있는 AI 사용의 책임을 자체적으로 지려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술 벤더를 철저히 조사하는 데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18%). 이는 데이터 소스나 알고리즘 학습 방식과 같은 복잡한 주제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트린트는 고객이 정확도 수준, 알고리즘 훈련 방식,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방법에 대해 질문할 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뉴스룸은 AI 벤더에게 이러한 질문을 계속해서 해야 하며, 만약 벤더가 포괄적인 답변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데이터를 그들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맞춤형 통제 vs. 전문성 활용, 5:5로 나뉜 AI 구축과 구매 선호도 2025년에도 생성형 AI 역량을 자체 구축할지, 아니면 기성품을 구매할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 트린트 연구에서 응답자들은 이 질문에 대해 50:50으로 나뉘었다. 이는 올바른 접근 방식이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체 AI 역량을 구축하려는 뉴스룸은 데이터 처리 관련 더 나은 통제력(100%)과 도구 맞춤화 능력(69%)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기성품 구매를 선호하는 측은 기술 발전 최전선에 있는 벤더의 위치를 활용하는 것(43%)과 자체 기술 전문 지식 및 자원 부족(36%)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2025년에는 매우 특수한 요구사항과 함께 내부 전문 지식과 자원이 준비된 조직은 자체 역량을 구축해야 하지만, 기술적 자원 제약이 있는 뉴스룸은 벤더의 전문 지식과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뉴스룸은 의사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내부 기술 전문 지식 수준, 자원 가용성, 예산 및 일정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FAQ Q: 생성형 AI가 저널리스트의 일자리를 대체할까요? A: 현재 뉴스룸에서는 생성형 AI를 주로 녹취, 번역, 데이터 분석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콘텐츠 작성이나 창의적 업무는 여전히 인간 저널리스트의 영역으로 남아있습니다. AI는 저널리스트를 대체하기보다 그들이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로 볼 수 있습니다. Q: 뉴스룸에서 개인용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왜 위험한가요? A: 회사의 승인 없이 개인이 구매한 AI 도구(쉐도우 AI)는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준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민감한 정보가 적절한 보호 없이 외부 시스템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는 뉴스룸과 그 소스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 뉴스룸은 AI 도구를 직접 개발해야 할까요, 아니면 구매해야 할까요? A: 이는 뉴스룸의 특정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특수한 요구사항과 충분한 내부 기술 전문성, 자원을 갖춘 조직은 자체 개발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술적 자원이 제한된 뉴스룸은 벤더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부 역량, 자원 가용성, 예산 및 일정을 철저히 평가한 후 결정하는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06 13:22AI 에디터

화웨이, 4대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 전면 업그레이드해 알-파워 기반 고품질 네트워크 구축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는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산업 지능 증폭"이라는 주제로 IP 클럽 카니발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화웨이는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을 공개하며 글로벌 기업 고객들이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정보 전송의 초석인 네트워크는 전례 없는 변화를 겪고 있다. AI 시대의 대규모 데이터 처리, 실시간 대응,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보호를 뒷받침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시급히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 외에도 새로운 요구 사항으로 인해 네트워크는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향해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마케팅 및 솔루션 영업부 사장 빈센트 리우는 개회사에서 "AI로 대표되는 지능형 기술이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모든 산업은 고품질, 고용량, 고효율, 고보안 네트워크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로 AI를 도입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Vincent Liu, President of Huawei's Global Enterprise Network Marketing & Solution Sales Dept, delivering a speech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부사장인 스워드 청은 기조연설에서 "AI가 모든 산업을 지원함에 따라 고품질 네트워크가 핵심 인프라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화웨이는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을 완전히 업그레이드하여 고객이 AI 기반 고품질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디지털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word Cheng, Vice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giving a keynote speech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이 제품들은 캠퍼스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DCN), 광역 네트워크(WAN) 및 보안 영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주요 발표 내용에는 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Wi-Fi 7 제품, 완전히 새로운 고밀도 컨버지드 라우터, 업계 최고 밀도의 데이터센터 스위치, 완전히 새로운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시스템, 업계 최초의 네트워크 AI 에이전트 NetMaster가 포함된다. 이러한 맞춤형 제품은 모든 산업에서 지능형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견고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 화웨이의 4대 싱허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솔루션도 다음과 같은 뛰어난 기능으로 완전히 업그레이드되었다. 싱허 인텔리전트 캠퍼스: 무선 경험 업그레이드(전체 10Gbps 이상, 어디서나 1Gbps 액세스), 애플리케이션 경험 업그레이드(항상 원활한 화상 회의, 항상 최적의 VIP 서비스), O&M 경험 업그레이드(한 사람이 1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는 캠퍼스 관리), 보안 경험 업그레이드(간편한 터미널 액세스, E2E 유무선 보안, 주요 데이터 유출 제로). 싱허 인텔리전트 패브릭: 네트워크 오류 제로를 위한 안정적인 배포, 서비스 중단 제로를 위한 안정적인 안정성, 장애 자동 처리를 위한 스마트 O&M, 데이터 유출 제로를 위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싱허 인텔리전트 WAN: 융합, 인텔리전스, 결정적 지연 시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우선순위에 집중하여 서비스의 자가 인식, 자가 조정, 자가 최적화를 달성한다. Xinghe Intelligent Unified SASE: 99%의 경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기반 운영, 95%의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효율적으로 탐지하는 AI 기반 엣지, 100% 랜섬웨어 바이러스 탐지 및 100홉의 소스 추적을 위한 AI 기반 엔드포인트. 또한 이 행사에서 업계 선구자들은 화웨이의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을 활용하여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을 가속화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 사라왁 정부의 디지털 경제 수석 과학자 겸 수석 고문인 잭 싱 교수는 디지털 정부 모범 사례, 특히 디지털 경제에서의 정부 캠퍼스 네트워크 및 WAN 구축 사례를 강조했다. 브라질 그룹 글로보의 IT 디렉터 아르메니오 로바토는 화웨이의 싱허 지능형 초복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고품질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구축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도이치 텔레콤 글로벌 비즈니스 이베리아의 영업 이사 페드로 델 마조는 화웨이와 협력하여 고객을 위한 초복원성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와 고품질 10Gbps 캠퍼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앞으로도 화웨이는 지능형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탐구하며, AI를 네트워크 인프라와 긴밀하게 통합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산업 지능을 증폭시켜 궁극적으로 고객을 위한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2025.03.05 19:10글로벌뉴스

LG전자, 美 컨슈머리포트 '가전 브랜드 신뢰도' 2위

LG전자가 미국 가전 브랜드 신뢰도 종합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미국 소비자연맹이 지난 1월말 발간한 컨슈머 리포트(CR)에 따르면 LG전자는 LG전자는 '2025 가전제품 브랜드 신뢰도'에서 평균 75점으로, 미국 세탁가전 브랜드 '스피드퀸'(8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신뢰도 종합 1위의 미국 세탁가전 브랜드 스피드퀸과 또 다른 공동 2위 브랜드 독일 주방가전 가게나우, 미국 주방가전 울프앤드서브제로는 각각 2개, 3개, 4개 카테고리만 CR 조사 대상에 들어갔다. 8개 카테고리 조사 대상에 모두 포함된 종합 가전 브랜드 중에서는 LG전자가 최고점을 받은 셈이다. LG전자 외에도 CR 조사 대상 전 카테고리에 포함된 종합 가전 브랜드는 월풀 제너럴일렉트릭, 프리지데어, 보쉬, 메이태그, 삼성, 일렉트로룩스 등이 있다. CR 브랜드 신뢰도 순위에는 주요 가전제품 최소 두 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신뢰도 등급이 있는 브랜드만 오를 수 있다. 제품별로는 드럼·통돌이·인버터 세탁기, 전기식·가스식 건조기, 양문형 냉장고 평가에서 LG전자 제품들이 1위를 받았다. LG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도 리뉴얼 전 브랜드명으로 가전 브랜드 신뢰도 종합 6위를 차지했다. CR에 따르면 이번 가전 브랜드 신뢰도 순위는 2013년~2023년 사이 소비자들이 새로 구입한 41만7천629개의 가전제품에 대한 설문 데이터에 기반해 세탁기·건조기·냉장고·식기세척기·가스렌지·전자렌지·쿡탑·전기오븐 8개 카테고리에서 26개 브랜드의 신뢰도를 평가한 것이다. 카테고리 및 제품별 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LG 세탁기 중 드럼 10개(총점 82~87점), 통돌이 3개(78~81점), 인버터 통돌이 6개(80~91점) 모델이 타 브랜드 제품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탁기 세부 평가 항목은 예측 신뢰도, 사용자 만족도, 세척 성능, 에너지 효율, 물 효율, 소음, 진동 7가지다. 이 중 예측 신뢰도는 새로 구입한 제품이 사용 5년차까지 문제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비율을 평가한다. 사용자 만족도는 해당 브랜드 제품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적극 추천할 의향이 있는 사용자 비율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건조기 평가에서는 LG 전기식 건조기 25개, 가스식 건조기 13개 모델이 100점 만점에 모델별로 총점 78~89점을 받아 타 브랜드 제품들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건조기 세부 평가 항목은 예측 신뢰도, 사용자 만족도, 건조 성능, 편리성, 소음 5가지다. 냉장고 카테고리 평가에서는 LG 양문형 냉장고 3개 모델의 총점(68~72점)이 타 브랜드 제품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냉장고 세부 평가 항목은 예측 신뢰도, 사용자 만족도, 온도 조절, 온도 균일성, 에너지 효율, 소음, 편의성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17개 제품군 행사모델 구매 또는 구독 시 최대 106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팩을 제공하고 있다. 쿠폰은 10일까지 LG전자 멤버십 앱과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2025.03.05 18:31신영빈

2025 세계 테러리즘 지수: 전 세계 테러리즘 확산...서구에선 외로운 늑대 공격 지배적

런던,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오늘 발표된 제12회 연례 세계 테러리즘 지수(Global Terrorism Index, GTI)에 따르면 테러 공격이 발생한 국가의 수가 58개국에서 66개국으로 증가했다. 테러가 증가한 국가가 45개국, 감소한 국가가 34개국으로 10년 가까이 개선돼 오던 추세가 뒤집힌 결과다. 2024년에는 가장 치명적인 4개의 테러 집단이 폭력의 강도를 높이면서 사망자 수가 11% 증가했다. 서구에서는 외로운 늑대(자생적 개인 테러리스트) 공격이 사망자 수의 93%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주요 결과: 사헬(Sahel) 지역은 여전히 테러의 진원지로 남아 있으며, 전 세계 테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슬람 국가(IS)는 22개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고 1805명의 사망자를 내며 여전히 가장 치명적인 조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IS 활동의 71%는 시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에 집중돼 있다. 테릭에 탈레반 파키스탄(Tehrik-e-Taliban•TTP)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테러 집단으로 부상했으며, TTP에 의한 사망자 수도 90% 증가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사헬 제외)의 사망자 수는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10% 감소했다. 서구에서는 테러 공격이 63% 증가했으며, 특히 유럽이 두 배 증가한 67건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2024년 여러 서방 국가에서 테러 용의자 5명 중 1명이 18세 미만인 것으로 보고됐으며, 유럽에서 IS 관련으로 체포된 용의자의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이었다. GTI에서 테러 영향을 받은 상위 50개국 중 7개국이 서방 국가였다.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으며, 2024년 미국에서 반유대주의 사건이 200% 증가했다. 가자 지구 분쟁으로 중동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서구에서 증오 범죄가 증가했으며, 이란에서는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했다. 10월 7일 하마스 공격을 감안할 때 2024년 전 세계 테러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었다. 가장 치명적인 테러 집단 4곳이 폭력의 강도를 높이면서 사망자 수가 11% 증가했다. 특히 부르키나파소, 파키스탄, 시리아에서 테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부르키나파소는 전 세계 테러 사망자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이슬람 국가(IS)는 2024년에도 22개국에서 1805명의 사망자를 낸 가장 치명적인 조직으로, 전년 대비 1명 더 많은 사망자를 냈다. IS의 최대 활동 지역은 시리아와 콩고민주공화국이었다. IS 코라산(ISK)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하디스트 단체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이란과 러시아에서 주요 공격을 감행했다. 2020년 이후 ISK는 한 국가에서 다섯 국가로 확장되어 9개 언어로 선전을 하고 있다. 테릭에 탈레반 파키스탄(TTP)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테러 조직으로, 사망자 수가 90% 증가해 558명에 달한다. GTI는 국제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에서 제작하며, 지난 12년간 매년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세계 테러리즘 동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자료로서 사건 발생 수, 사망자 수, 부상자 수, 인질 수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를 산출한 다음, 이를 분쟁 및 사회경제적 데이터와 결합해 테러리즘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제공한다. 스티브 킬렐리아(Steve Killelea) IEP 설립자 겸 회장: "올해의 글로벌 테러리즘 지수는 두 가지 주요 우려 사항을 강조한다. 첫째, 모든 테러 사망자의 98%가 분쟁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2024년은 2차대전 이래 가장 많은 분쟁이 발생한 해다. 둘째, 서구권 내 사회적 긴장과 불만이 개인 단독 테러를 부추기고 있다. 모든 치명적인 테러 공격의 93%가 단독 테러범에 의해 발생했다. 테러를 통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분쟁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다. 또한 가자 지구 분쟁은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공포증의 촉매제가 되어 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테러 환경에 직면한 서방 국가들현재 서구에서 발생하는 테러의 대부분은 공식적인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들은 SNS, 게임 플랫폼, 암호화된 메시지 앱을 통해 급진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온라인에서 급진적인 사상이 확산되면서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들이 극단주의 콘텐츠를 접하고 최소한의 대면 접촉만으로도 조직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인기 있는 SNS 사이트의 알고리즘은 급진주의적 콘텐츠를 검색하는 사용자를 점점 더 극단적인 콘텐츠로 몰아갈 수 있다. 서구에서는 테러 건수가 32건에서 52건으로 증가하면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테러 사건이 크게 증가했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에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국가로, 마그데부르크 크리스마스(Magdeburg Christmas) 마켓 테러 공격의 여파로 발생 건수에서 전 세계 27위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테러 용의자 219명 중 42%가 18세 미만이었다[1]. 이는 서구에서 테러 용의자 5명 중 1명이 청소년이라는 추세를 반영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기존 단체와 관련이 없고, 상충되는 극단주의 이념을 서로 결합할 수 있다. 여전히 세계 테러의 진원지인 사헬 사헬은 2009년 이후 사망자가 거의 10배 증가하는 등 테러 공격이 크게 증가했다. 약한 통치력, 민족 간 갈등, 생태계 파괴는 테러리즘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사헬 지역은 2024년 테러 사망자의 51%를 차지하며, 전반적으로는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2년 연속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로 조사됐다. 역내 10개국 중 6개국에서 1건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토고는 이 지수가 발표된 이래 최악의 해를 기록했는데, 이는 테러 활동이 사헬 지역을 넘어 확산된 결과다. 역내 광물 자원에 대한 경쟁이 지속적인 불안정에 기여했다.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주요 원인은 금이다. 니제르는 유럽에 공급되는 우라늄의 25% 이상을 담당한다. 프랑스가 이 지역에서 철수 중인 가운데 러시아의 영향력이 크게 증가했다. 이 지역 내 테러 개선의 취약성은 니제르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니제르는 2022년 당시 두 번째로 큰 개선을 달성한 후 지난 2년 동안 역전 현상이 발생해 2024년에 테러 사망자가 930명으로 94%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중동의 테러 중동 지역에서는 2024년에 테러 공격이 7% 감소한 618건으로 집계됐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폭력 사태가 재발하면서 역내 불안정성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10개국에 포함됐다. 2020년 이후 시리아는 러시아, 중국, 이란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전통적인 외부의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터키가 역내 강국으로 부상했다. 한때 IS와의 전쟁에서 미국의 핵심 파트너였던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 민주군(SDF)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SDF 강화에 대한 터키의 반대와 미국의 지원 축소가 결합되면서 IS가 영향력을 되찾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SDF에 대한 미국 새 행정부의 입장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증오 발언과 미국 가자 전쟁 이후 미국에서는 유대인 및 무슬림 공동체에 대한 증오 범죄가 급증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보고된 유대인 대상 범죄는 두 달 만에 270% 증가했다. 반무슬림 증오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신고된 이슬람 공포증 사건은 300% 증가했다. 유럽과 호주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는데, 서방 국가에서 발생한 모든 공격의 31%가 반유대주의 또는 반이스라엘 정서에 의해 촉발된 것이었다. 미국은 2024년에 다른 서방 국가들의 추세와 달리 3건의 공격에서 사망자가 1명에 그쳤으나 2025년에는 상황이 악화될 전망이다. 한 IS 추종자가 15명을 살해한 뉴올리언스 1월 테러는 테러 활동의 부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IS 또는 관련 단체와 연계된 무위로 돌아간 테러 음모가 총 24건 있었고, 이 중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비엔나 콘서트를 노린 유명한 테러 음모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테러가 예방됐을 가능성이 높다. 테러 집단의 첨단 기술 이용 테러 조직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기술에 적응하면서 인공지능과 암호화 통신을 통해 테러 작전을 변화시키고 있다. 정보기관들은 ISK가 디지털 무기를 대폭 확대해 AI 강화 영상 콘텐츠와 정교한 다국어 온라인 잡지를 제작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ISK는 테러 자금 모금에 암호화 메시지 플랫폼과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한편 AI를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현지화된 선전을 펼치고 있다. ISK의 활동 범위는 현재 중앙아시아에서 북미까지 뻗어 있으며, 디지털 플랫폼이 테러리스트 모집과 작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화는 보안 서비스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극단주의자들이 급진화와 작전 계획을 위해 암호화된 앱과 다크 웹 포럼을 점점 더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AI는 또한 정보기관이 더 많은 양의 정보를 분석해 급진화를 조기에 탐지할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GTI2025@bcw-global.com 편집자 참고사항 2025 GTI 보고서 전문 및 대화형 지도: visionofhumanity.org 엑스(X): @GlobPeaceIndex 페이스북: facebook.com/globalpeaceindex 세계 테러리즘 지수(GTI)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가 발표하는 GTI는 지난 17년간 발생한 테러리즘의 주요 글로벌 트렌드와 패턴에 대한 종합적인 요약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테러리즘의 영향을 기준으로 163개국(세계 인구의 99.7%)의 순위를 매긴다. 사용 지표로는 테러 사건 수, 사망자 수, 부상자 수, 인질 수 등이 있다. GTI 보고서는 테러리즘 트래커(TerrorismTracker) 및 기타 출처의 데이터를 사용해 작성된다. 테러리즘 트래커는 2007년 1월 1일 이후의 테러 공격에 대한 사건 기록을 제공하며 데이터세트에는 2007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7만 3천건 이상의 테러 사건이 포함된다.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 경제평화연구소(IEP)는 평화를 분석하고 평화의 경제적 가치를 정량화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는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다. 이 연구소는 연간 세계 평화 지수(Global Peace Index)를 포함한 세계 및 국가 지수를 개발하고 폭력의 경제적 비용을 계산하며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유지하는 태도•제도•구조인 적극적 평화(Positive Peace)를 이해함으로써 이러한 목표를 달성한다. [1] Counter Terrorism Policing, UK, 2024 - https://www.counterterrorism.police.uk/number-of-young-people-arrested-for-terrorism-offences-hits-record-high/

2025.03.05 15:10글로벌뉴스

쏘카, 70억원 규모 이동 지원 이벤트 진행

쏘카(대표 박재욱)가 불경기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모빌리티 멤버십 1년 무료부터 BMW M5 신차 1년 무료 이용까지 총 70억원 규모의 혜택을 담은 초대형 이동 지원 캠페인을 이달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최대 6만9천900원 상당의 이동지원금 혜택을 즉시 제공한다. 이동지원금은 가입비 3만9천900원의 쏘카 연간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만 크레딧으로 구성된다. 패스포트 1년 무료 이용권은 1년 이내 패스포트를 이용하지 않았던 회원 전원에게, 3만 크레딧은 쏘카 최초 가입 회원 및 1년 이내 카셰어링 서비스 미이용 회원에게 주어진다. 패스포트는 쏘카가 2021년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연간 멤버십이다. 구독 시 카셰어링·자전거·숙박 등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할인 쿠폰 및 크레딧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단 한번만 카셰어링 또는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연회비를 상회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면서 모빌리티 멤버십으로는 처음으로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1년간 무료 제공하는 패스포트를 활용하면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편도요금 50% 무제한 할인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달받는 '부름' 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할인이 주어진다. 또한, 카셰어링 예약시 결제액의 5%는 크레딧으로 무제한 적립된다. 최근 1년간 패스포트 가입자가 받은 평균 할인액과 적립금을 합한 월간 혜택은 30만원에 달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카셰어링을 이용할 때마다 추가지원금도 주어진다. 카셰어링 1회차에는 최대 2만 크레딧, 2회차에는 최대 1만 크레딧 및 부름·편도 무료 쿠폰, 3회차에는 숙박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추가지원금 지급 대상은 이동지원금과 동일한 쏘카 신규 회원 및 장기 미이용 회원이다. 자세한 지급 조건은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차를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경품도 준비했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공유해 가장 많은 지인을 쏘카에 초대한 회원에게는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플랜'을 통해 신형 BMW M5 1년 무료 이용권을, 2~5등에게는 GV70, 더뉴K8, 더뉴카니발 등 10개 차종 중 원하는 차량의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공유한 링크를 통해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으면 초대가 완료된다. 또한, 지인이 이동지원금을 받을 때마다 1만 크레딧이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초대뿐 아니라 이벤트 링크 공유만으로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많이 공유한 200명에게는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초대 및 공유 순위는 쏘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고물가·고환율 등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이동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초대형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쏘카가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경제적인 이동 서비스를 체감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05 08:20안희정

리얼티 원 그룹, 글로벌 확장 위해 부동산 국제 프랜차이즈 전문가와 파트너십 체결

래리 오벌리(Larry Oberly), 전략적 파트너를 모색하고 전 세계 입지를 넓히기 위해 언브로커리지(UNBrokerage) 합류 라구나 니구엘, 캘리포니아,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목적형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전문가 래리 오벌리와 제휴하여 국제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은 2021년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25국가로 사세를 확장해왔다. 리얼티 원 그룹의 국제 부사장이자 유명 프랜차이저인 다니엘 에르난데스(Daniel Hernandez)는 오벌리와 함께 2024년 한 해 동안 신규 6개 국가와 기존 해외 지부에 위치한 28개 신규 사무소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리를 판매했다. CEO 겸 창립자 쿠바 즈비그뉴(Kuba Jewgieniew )는 "이번 제휴는 전 세계에 부동산 황금기를 일으키겠다는 당사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전 세계 기업과 부동산 전문가들이 북미에 위치한 당사의 ONE Family처럼 더 빠르게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 오벌리는 부동산, 퀵서비스 레스토랑 및 인쇄 서비스 부문에서 34년의 직접 프랜차이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RE/MAX에서 20년 가까이 국내외 운영을 이끌며 100개국에서 4천곳 이상의 사무소와 5만 명의 부동산 전문가를 담당했다. 그는 국제 프랜차이즈 협회의 국제 프랜차이즈 협회 인증 프랜차이즈 임원이자 IFA 국제 위원회 회원이다. "점차 늘고 있는 리얼티 원 그룹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각자의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었다"라고 오벌리는 말한다. 대니 에르난데스(Danny Hernandez)는 1989년부터 독립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하며 플로리다와 해외 전역에서 여러 사무소를 설립 및 관리해왔다. 세일즈 및 부동산 분야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쌓아온 그는 전미 히스패닉 부동산 전문가협회(NAHREP)에서 활동하며 구축해온 방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얼티 원 그룹의 세계적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당사는 뛰어난 네트워크와 검증된 모델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전 세계 부동산 업계의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다. 2025년은 우리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리얼티 원 그룹은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 500(2025 Franchise 500®) 명단에서 최근 4년 연속 부동산 브랜드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업계에서 언브로커리지(UNBrokerage)로도 불리는 리얼티 원 그룹은 미국 49개 주, 워싱턴 D.C. 및 25개 이상의 국가에 450개 이상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2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네르와 퀘라소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자세한 내용은 www.OwnA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소개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하나의 집, 하나의 꿈, 하나의 삶을 한 번에 열어주는 것을 목표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목적형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이다. 현재 전 세계 25개국 450개 이상의 지역에 2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는데, 이는 자사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풀서비스 중개, 동적 쿨처(COOLTURE), 원 유니버시티(ONE University)를 통한 우수한 비즈니스 코칭, 뛰어난 지원 및 독점 기술 및 zONE 덕분이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기업 매거진(Entrepreneur Magazine)이 선정하는 부동산 우수 브랜드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으며, 자사 고객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 및 프랜차이즈 소유주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realtyon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5.03.05 01:10글로벌뉴스

[보안기업] SGA솔루션즈 "20여년 축적 기술 바탕 차세대 보안시장 주도"

"2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보안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겠습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SGA그룹 부회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통합 IT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SGA솔루션즈는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SGA솔루션즈의 SGA는 'Security Global Alliance'의 약어다. 각기 다른 보안 기업 5곳이 하나가 돼 세계적 보안기업이 되자며 이런 이름을 붙였다. 회사 출발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버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레드게이트가 설립됐고, 암호인증 기술 전문기업 비씨큐어를 흡수합병했다. 최 대표는 비씨큐어 출신이다. 이후 회사는 여러 변화를 거쳐 2015년 현재의 SGA솔루션즈로 사명을 변경했고, 같은 해 코스닥에도 진입했다. 국내 보안시장의 제품 종류는 크게 두 가지다. 정보보안과 정보보안 서비스다. 정보보안 제품은 ▲ 네트워크 보안 제품(침입차단(Firewall), 침입방지(IPS), 가상사설망(VPN) 등 ▲보안관리 제품(제품통합보안(UTM), 위협관리(TMS), 기업보안관리 (ESM) 등) ▲디지털저작권관리(DRM)과 같은 컨텐츠 보안 제품 ▲PC 통합보안 제품(백신, PC방화벽, 키보드보안 등) ▲접근관리 제품(통합접근관리(EAM), 싱글사인온(SSO) 등 ▲암호인증제품(PKI, 데이터 및 채널, DB 암호화 등) ▲바이오인식 제품(지문, 정맥, 홍채 등) 등이 있다. 이중 SGA솔루션즈는 서버 보안, 응용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이 주력 비즈니스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건 서버보안이다. 전체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신시장으로 떠오른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에 많은 투자를 하며 프런티어 역할을 하고 있다. 대주주인 SGA를 포함해 총 8곳(에스지엔, 보이스아이, 에스지에이퓨처스, 에스지에이시스템즈, 에스지홀딩스, 에스지씨, 엑시스인베스트먼트)의 관계사가 있다. 역시 상장사인 SGA는 2003년 설립됐고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시스템통합(SI)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 대표는 SGA 그룹 부회장이기도 하다. 그룹 회장인 은유진 의장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동기다. 두 사람 모두 대학원에서 보안을 전공했다. 최 대표는 성대, 은 회장은 아주대 출신이다. SGA솔루션즈는 작년 7월말 경기도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B동 5층)에 새 사옥을 마련해 이전하며 그룹과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최 대표는 의왕에서의 사업을 "SGA솔루션즈 3.0"이라고 소개했다. 'SGA솔루션즈 1.0'은 창업부터 상장전까지고, 상장 이후 의왕 사옥 전까지가 '2.0' 시기다. 특히 SGA솔루션즈는 클라우드와 제로트러스트 등 신 시장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2011년 클라우드 보안(CWPP) 솔루션 '브이이지스(vAegis)'를 출시했고, 이어 2023년에는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ZTA) 'SGA ZTA'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CNNAA) '씨이지스(cAegis)'를 각각 선보였다. 또 2024년에는 제로트러스트 시범 사업자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고, 일본 IT인프라 기업 투모로우넷과 총판 계약도 맺었다. 신규 사업 투자와 새 사옥 이전 등으로 작년 실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매출이 429억원으로 전년(547억)보다 21.6%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적자(40억)로 돌아섰다. 최 대표는 "기존 제품들로 계속 시장을 수성해 오고 있는데, 성장을 하려면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 그게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라면서 "오래전부터 이들 분야에 투자해 우리가 확실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 앞으로 수년안에 연결재무제표상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KISA 초기 멤버인 최 대표는 국내 보안산업 태동에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가 KISA에 있으며 제정을 지원한 전자서명법을 기반으로 국내에 보안 1호, 2호 기업이 나왔고 산업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아래는 최 대표와 일문일답. 그는 "인생의 절반인 25년을 보안 분야에서 보냈다"면서 "SGA솔루션즈 3.0 시대를 맞아 정말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길을 가보자는 마음"이라고 들려줬다. -중소기업 여러 곳이 뭉친 SGA얼라이언스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2000년 초반 매출 30억하는 회사 5개가 모여 150억 회사를 만들자며 의기투합해 탄생했다. 각자가 10년 걸려도 달성하기 어려운 것을 여럿이 모이면 3~4년 안에 이루지 않을까, 이런 마음으로 뭉쳤다. 5개 회사 중 나를 포함해 4개 회사가 KISA 출신이 만들었다. 현재 그룹 회장인 은유진 의장도 KISA 출신이고 나와 동기다. 은 회장이 KISA 입사는 나보다 1년 빠르지만 동갑이라 동기처럼 지내왔다." -KISA에는 언제 들어갔나 "석사 마치고 27살때인 1998년에 입사했다. 현재의 KISA는 3개 기관이 합쳐 2009년 7월 탄생했다. 이 중 한 곳인 내가 들어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고 1996년 4월에 개소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세 기관이 합쳐져 KISA가 됐다." -KISA서 산업계의 보안 태동을 지켜봤다는데...국내 보안 역사는 어떻게 되나? "국내 보안 역사를 보면 먼저 학회(한국정보보호학회)가 만들어졌다. 현재의 한국정보보호학회는 1991년 2월 설립(법인등기 기준)한 한국통신정보보호학회가 전신이다. 2001년 6월 이름을 현재의 한국정보보호학회로 변경했다. 대학에서 초창기에는 보안하면 대부문 암호학이였다. 학회의 1대 회장이 작고한 이만영 교수님인데, 이 분도 암호학에서 세계적 석학이였다. 서울공대 출신 1호 미국 박사학위자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로 아날로그컴퓨터 1~3호기도 제작했다. 이 교수님에 이어 성균관대 원동훈 교수님, 포항공대 이필중 교수님, 박창섭 단국대 교수님, 이동훈 고대 교수님 등도 학회 초기 멤버들이다. . 학회에 이어 정보화촉진법에 따라 1996년 4월 보안 전담 기관인 한국정보보호센터가 문을 열었다. 성대를 비롯해 각 대학의 정보보호대학원 출신들이 정보보호센터에 많이 입사했다. 나도 석사를 마치고 이 곳에 들어갔다. 고려대 김승주 교수는 나보다 1년 뒤 입사했다. 김 교수는 KISA의 1호 병역특례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이 제도가 없어졌다. 이어, 2009년 정보보호센터 등 3개 기관이 합쳐져 현재의 KISA가 설립됐다. NIA(당시 한국전산원) 전산팀의 정보보안 담당자들과 ETRI의 정보보안쪽 사람들이 와서 KISA의 핵심 멤버가 됐다. 초대 원장(이철호)은 군 장성 출신이였다." -전자서명법 제정이후 정보보호 기업들이 잇달아 나온 건가? "그렇다. 1999년 2월 전자서명법이 제정되면서 국내도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전자서명이 이뤄졌다. 암호학이 세팅된 이 후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디지털 시그니처(전자 서명) 활성화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전자상거래 초기 시절이다. 대면 거래를 비대면 거래로 바뀌어야 하는데 법적 기반이 없었고, 그래서 만든게 전자서명법이다. 과기정통부가 주도해 이 법을 만들었고, 내가 KISA에 있으면서 지원했다. 법 뿐 아니라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에도 간여했다. 당시 공인인증기관 6곳을 지정하기도 했다. KISA에서 내가 기술 총괄을 맡았고, 은 회장은 정책 총괄을 맡았다." -국내 보안 1호, 2호 기업도 이때 탄생했나 "전자인증서는 공인인증기관이 발행 하지만 이걸 사용하려면 툴이 있어야 했다. 이 비즈니스를 한 게 이니텍하고 소포트포럼 두 회사다. 국내 보안 1호, 2호 기업이다. 이니텍은 당시 회사가 대전에 있었고 설립자인 권도균 당시 대표(현 프라이머 대표)가 KAIST 대학원생들을 데리고 일을 했다. 두 회사가 전자서명용 툴킷을 금융권에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1990년대 후반이다. 소포트포럼은 한컴 그룹이 인수했고 2015년 12월 한컴시큐어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니텍은 기존 최대주주인 케이티디에스가 보유 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들었다." -2000년 초반 창업 붐이 일때 KISA 직원들이 많이 나와 회사를 설립했다던데 "2000년 들어 국내에 창업 바람이 불었다. 나도 그렇고, 젊은 피가 끓었다(웃음). 당시 나는 KISA에서 나와 2000년에 비씨큐어라는 회사의 창립 멤버로 들어갔다. 이 회사는 2002년 레드게이트와 합쳐졌다. 2000년 초반 창업 붐이 불때 많은 수의 KISA 직원이 나와 창업을 했는데, 10~20명 정도는 되는 듯 하다. 당시 보안 회사는 두가지 유형이 있었다. 하나는 기술 엔지니어들이 만든 회사고, 다른 하나는 세일즈(영업)하던 사람들이 만든 회사다. 세일즈 쪽을 대표하는 회사가 사이버텍홀딩스다. 체크포인트라는 외산 방화벽 제품을 한국에서 총판했는데 잘 나갔다. 회사 설립 후 3년만에 상장했다. 내가 들어간 비씨큐어도 기술 기반 회사였다. 암호 인증을 전문으로 했다. 내 전공이 암호인증이였다. 벤처 열풍과 함께 2005년도에 벤처 암흑기가 찾아왔는데, 그래서 보안 전문 벤처 5곳이 힘을 합쳐 현재의 SGA그룹을 만들었다. 2008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시간을 두고 5개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2009년 우회상장 기회가 왔고, 이에 모 회사인 SGA가 먼저 상장을 했고, 이후 SGA솔루션즈가 2015년 7월 코스닥에 직접 상장했다. 상장 당시 매출 150억에 영업이익이 30억이였다." -5개 기업이 합쳤는데 경영은 순조로웠나. 머저(통합)보다 포스트머저(통합후)가 더 중요한데... "시행착오가 있었다. M&A 과정도 쉽지 않지만, 화학적 결합인 포스트 머저(인수후 합병)가 더 중요하다는 절감했다. 우리 뿐 아니라 국내 모 대표 보안 기업도 이런 케이스다. 여기도 몇 곳을 인수했지만 시너지를 못 냈다. 우리도 5개 회사가 합친 후 3년간 적자가 많이 났다. 인원은 더 뽑았는데 매출이 안 느니 인건비만 나가는 꼴이 됐다. 결국 5명 대표 중 3명이 떠났다. 친구끼리 창업하지 말라고 하던데 맞는 말인 것 같다(웃음). 난세에 영웅 난다는 말이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나는 게 아니라, 난세니까 다 떠나고 남은 사람이 영웅 되는 거더라(웃음)." -보안 제품이 종류가 많다. 최 대표는 국내 보안 제품을 5종으로 분류한다던데... "엔드포인트(PC) 보안과 서버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제 보안(로그)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국내 보안 제품을 분류하고 있다. 엔드포인트보안 대표 제품은 백신이다. 이 시자은 안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버보안은 '시큐어OS'라고 하는데 미국 CA(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처음으로 만들었다. CA는 현재 브로드컴이 인수했다." -SGA솔루션즈의 주력 솔루션과 특장점을 말해달라 "우리의 주력 솔루션은 서버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응용 보안 등 크게 세 종류다. 매출 비중을 보면 서버 보안 60%, 응용 보안 25%, 엔드포인트 보안 15% 정도다. 서버 보안의 대표 솔루션은 '레드캐슬(RedCastle)'이다. 운용체계(OS)의 커널 레벨에서 세팅된 보안 정책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해위 통제 기능을 구현, 공격 행위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2년 연속 공공기관 서버 보안 점유율 1위를 한 솔루션이다. 엔드포인트 보안의 대표 솔루션은 '바이러스체이서 10 AI(VirusChaser 10 AI)'이다. 시그니처 기반 알려진 위협 뿐 아니라 딥러닝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도 탐지하는 AI 기반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다. 응용 보안 솔루션 'TrustCertificate(TC)'는 액티브X(ActiveX), EXE와 같은 플러그인 설치 없이, 법적효력이 보장되는 증명서를 PC 또는 모바일에서 발급받고 진본검증을 할 수 있는 노 플러그인(No-Plugin) 기반의 문서위변조방지 제품이다. 공공·교육·금융·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했다. 이들 제품 외에 변화하는 기업 IT 환경에 따른 차세대 보안 솔루션도 선제적으로 출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그 예가 'SGA ZTA'입니다. 'SGA ZTA'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Stack)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솔루션이다. 국내외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과 N2SF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이다.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까지 다양한 보안 솔루션의 연동 및 연계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보안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 클라우드 보안 관심이 높아졌다. 이 기술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다. 엔드포인트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을 모아 최적으로통합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클라우드 보안을 하려면 우리처럼 여러 기반 기술이 있어야 한다. 국내는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 우리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으로 'Aegis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중 'vAegis(브이이지스)'는 호스트/VM/컨테이너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솔루션'으로 ▲안티멀웨어 ▲무결성 모니터링과 같은 일반적인CWPP 기능 뿐 아니라 ▲호스트 방화벽 ▲호스트IPS ▲애플리케이션 제어 ▲사용자 접근성 제어 등의 기능을 추가로 지원해 한층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 'cAegis(씨이지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환경(DevSecOps)에서 다양한 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보안 솔루션'으로 ▲컨테이너 이미지 보증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한때 백신 분야 국내 2위였다고? "'바이러스 체이스'라는 백신을 갖고 있는데, 2008년과 2009년에는 우리가 국내 2등이었다.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이 없던 시절이다. 당시 안랩과 하우리 등과 경쟁했다. 이후 여러 사정으로 바이러스체이스의 백신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AI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백신 '바이러스체이서 10 AI'를 출시하면서 백신 시장에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이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백신이 죽고, EDR 시장이 나타났다는 건 무슨 말인가 "글로벌 기업의 한 유명 경영자가 오래전 "백신은 죽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백신으로는 해킹을 다 못막는 다는 의미다. 그래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이 조명을 받았다. EDR은 악성이라고 의심되는 파일들의 프로세스나 파일 행위를 다 모니터링, 악성 파일을 막아준다. 각 파일을 다 조각내 분석해 100개 중 60개가 악성 코드 같다고 알려주는 식이다." -DRM 사업도 했다고 들었다 "DRM 초창기인 2003년 무렵에 광풍이 불었다. 그때 우리도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접었다. 초창기 광풍이 불때 금융권이 잇달아 도입했지만 솔루션이 안정되지 않아 암흑기도 있었다. 하지만 1년후 솔루션이 안정되면서 다시 시장에 햇볕이 들어왔다." -정부가 만든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에 저자로 참여하는 등 이 분야 전문가인데, 특별히 제로트러스트에 대해 할 말이 많을 듯 하다 "제로트러스트는 통합 보안의 결정판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포레스트의 존 킨더버그가 처음으로 제로트러스트(Zero-Trust)라는 용어를 썼다. 더 이상 모든 접속 주체들을 신뢰할 수 없으니 기업(기관)의 내부 자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외부를 떠나 접속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검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접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했다.1.0 버전과 2.0 버전의 가장 큰 차이는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다. 1.0은 기본 원칙과 개념에 초점을 맞췄고, 2.0은 실제 기업들이 어떻게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2.0에서는 사용자와 기기 중심의 접근통제 강화, 세분화된 권한 설정, 지속적인 인증 및 검증 체계를 강조했다. SGA솔루션즈는 2023년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데 2024년에는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도 수주, 이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SGA ZTA'라 명명한 풀스택 제로트러스트 솔루션도 내놨다.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은 물론 국가망보안체계(N²SF) 가이드라인을 모두 충족한다. 우리는 'SGA ZTA'가 제로 트러스트와 N2SF를 충족하는지 자체 검증하기 위해 오버레이를 실행·관리하고 있다. '오버레이'는 기존의 보안 설정 위에 필요에 따라 세부 지침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기존 보안 체계를 전면 개편하지 않고도 각 조직의 업무 환경과 위협 요인에 맞춘 보안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연동해 178개 보안통제 항목을 만족하는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구현 철학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우리는 민간은 물론 공공기관에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했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입주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을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했다. 이러한 실증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을 해보니 어떤가 "실증사업과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기업 내부의 보안 체계를 전환하는 데 기술적 접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 변화, 여기에 구성원들 인식 전환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느꼈다. 기업의 최고경영진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보안 체계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제로트러스트 모델 개발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 SGA 솔루션즈는 단순히 솔루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제로트러스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의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아우르는 파트너가 되려 한다." -AI 보안에는 진출 안하나? "AI 보안은 약간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걸 하려면 DLP 기술들이 필요한데, 우리가 하지 않는 영역이다. 그래서 아직은 보고만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버전 업그레이드 계획은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확산 원년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이나 버전 업그레이드보다 제로 트러스트 시장 활성화에 집중하려 한다. SGA솔루션즈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인 'SGA ZTA'를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컨설팅을 통해 국내 제로 트러스트 선도기업으로써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작년 7월말 사옥을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으로 이전했다 "관계사가 많은데 통합 사옥을 마련했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SGA그룹의 8개 계열사 임직원 300여명이 총 1000평 규모의 한 개 층에 모여 근무하고 있다. 통합사옥 마련을 계기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자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SGA솔루션만 직원이 몇 명인가 "115명 정도 된다." -주 30시간만 일한다는데... "오래전부터 복지 차원에서 워라벨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의왕으로 이전해서는 주 30시간만 일한다.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고, 퇴근은 오후 5시다. '10 to 5'다. 개발자 뿐 아니라 스텝 등 전 직원이 그렇다. 주 4일제 보다 근무시간이 더 짧다." -30시간만 일해도 괜찮나? "30시간만 일해서 어떻게 새로운 걸 만드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보다는 혁신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8시간 있으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으면 이 게 더 무서운 거다. MZ세대에 맞게, 일할 때는 열심히 집중해서 하고 쉴 때는 쉬자고 말한다." -주 30시간 말고 다른 복지는? "연구소를 대상으로 석박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사 성과가 뛰어난 연구원은 회사에서 대학원 진학을 지원한다. 석박사 모두 학비를 100% 지원해준다. 또 징검다리 연휴에는 가족 및 친구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통 연차소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사내 카페테리아도 운영하고 있다." -급여나 연봉은 어떤가? "연봉은 대기업보다는 못하지만 계속 올리면서 동종 보안 업계 수준 이상은 주고 있다." -개발자들은 성장을 중요시 여긴다 "전체 인력 중 60% 이상이 기술직군이다. 이 중 30% 인력이 전문기술인력으로, 신입 개발자들이 전문성을 키우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특급·고급기술자들은 10년 이상 정보보호업계에서 활동한 현역들로, 보안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다. 팀장들의 경우 10년~15년차가 수두룩하다. 우리가 많은 회사를 M&A 했기에, 다양한 종류의 개발자들이 많다. 보안 업체 개발자가 왜 어렵냐면, 본인은 DB 암호화가 전공인데 회사에서 백신 만들라고한다. DB 암호화를 하는 사람한테 백신을 만들라는 건,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를 만드는 사람한테 볼보 트럭을 만들라는 격이다. 그러면 직원들이 다 떠난다. 우리 회사는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회사다. 이걸 강조하고 싶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초창기에는 태국에 지사를 만드는 등 동남아 위주로 수출 활동을 했다. 그런데 시장이 작아 투자 대비 성과가 낮았다. 중국도 가봤는데 철수했다. 지금 떠오르는 시장이 일본, 미국, 중동인데 진출이 쉽지 않다. 그래서 지금은 관망중이다. 다시 진출한다면 일본이 1순위다. 작년에 일본 기업 한 곳과 제휴를 맺었다. 국내에서 먼저 성과를 내고 해외로 나갈 생각이다." ◆최영철 대표는.... [학력] -성균관대학교 (현)소프트웨어학과 학사/석사/박사(정보보호전공) [경력] -前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증관리팀 연구원(공인인증체계) -前 ㈜비씨큐어 대표이사 -現 에스지에이솔루션즈(주) 대표이사 -現 에스지에이 그룹 부회장 -現 한국정보보호학회 (협력)부회장 -現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KSAEM) 부회장社 -現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부회장社 -現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A) 내 클라우드보안협의체 의장 -現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회장 -과기정통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주저자 집필진 [수상] - '1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 '18 '제24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18)' 행정안전부 장관상

2025.03.04 23:45방은주

딥시크, '545%' 이익 주장…AI 경제성 주장에 '허수 계산' 논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자사 모델이 비용 대비 5배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가 거둔 매출이 아닌 이론적 가정에 기반한 수치로,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의 고효율·저비용 구조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딥시크는 자사 X 계정을 통해 AI 서비스의 원가 대비 이익률이 54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하루 동안 딥시크 모델 'V3'와 'R1'이 사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사용량이 'R1' 가격으로 청구됐을 경우를 가정해 산출됐다. 이러한 계산법에 따르면 딥시크는 하루 56만2천27달러(한화 약 7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이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 비용은 8만7천72달러(한화 약 1억1천만원)로 비교적 낮다. 다만 딥시크는 회사가 실제로 거두는 수익이 이보다 현저히 낮다는 점을 인정했다. 야간 할인, 'V3' 모델의 낮은 가격, 웹 및 앱 접속이 무료로 제공되는 점 등이 현재 회사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딥시크의 주장은 현재가 아닌 '최적의 시나리오'를 가정한 수익률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다. 딥시크는 지난 1월 'R1'을 발표하며 일부 벤치마크에서 오픈AI 'o1'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성능을 보이면서 주목받았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최신 AI 칩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기술 업계에서는 AI 모델 개발 비용과 운영 효율성을 둘러싼 논쟁이 확산됐으며 일부 IT 주식이 하락하는 등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당시 딥시크 앱은 'R1' 모델을 기반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픈AI '챗GPT'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다만 이후 순위가 하락하며 현재는 생산성 카테고리에서 '챗GPT', '그록(Grok)', 구글 '제미나이' 등에 밀려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딥시크의 앱과 웹사이트가 무료가 아니었고 할인 혜택도 제공되지 않았다면 사용량은 훨씬 낮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계산은 회사의 실질적인 수익보다는 미래의 잠재적인 이익률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는 추측에 기반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2025.03.04 11:35조이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4일부터 6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한국 SOM(Senior Officials'Meeting, SOM) 산하의 보건실무그룹(H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보건실무그룹회의는 APEC 2025 한국의 우선순위(priority)인 '연결‧혁신‧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편적 건강 보장 개선 ▲보건 도전 극복을 통한 공동 번영을 중점 과제로 다루게 된다. 회의에는 18개국(한국‧중국‧일본‧대만‧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포르‧베트남‧브루나이‧미국‧캐나다‧칠레‧페루‧호주‧파푸아뉴기니‧러시아) 회원 경제 대표단과 학계, 기업 및 민간 분야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참석한다. 이번 보건실무그룹회의는 1일 차 본회의와 환영 만찬, 2일 차 본회의, 3일 차 정책대화 및 환송 리셉션으로 구성되며, 보건복지부는 각 회원경제 대표단과 기업 관계자들이 긴밀하게 소통해 실질적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첫째 날은 '새로운 보건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R&D 협력과 규제 조화'를 주제로 혁신적인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회원경제간 규제를 조화롭게 맞춰가기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팬데믹 대비 대응'을 위해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감시 데이터 공유, 백신·치료제 개발 가속화와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보편적 건강 보장을 위한 디지털 헬스'를 주제로 의료 접근성 및 효율성 개선,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 등 해결을 위한 디지털 의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을 통한 사회 참여 활성화'를 주제로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의 사회적·경제적 참여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인구구조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재원조달'을 위해 회원경제들의 효율적 자금 조달 및 협력 방안과 '출생 고령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인구구조변화와 관련한 정책적 대응 상황 등을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 '생애주기 예방 접종'을 주제로 예방접종의 가치 및 백신 도입의 경제성 평가, 예방접종 강화를 위한 다부문 협력 등을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날 진행되는 정책대화에서는 '팬데믹을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각 회원경제의 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공유하고 국가공중보건기관(NPHA) 역량을 강화 방안을 논의해 앞으로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인 만큼 디지털 헬스, 보건 위기 대응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핵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이번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라며 “10월로 예정된 정상회의(APEC Economic Leaders' Meeting, AELM)까지 회원경제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이끌어 내 한국이 아태지역 내 책임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09:12조민규

애플, iOS18.4 두 번째 베타 출시...어떤 기능 추가됐나

애플이 3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4 두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애플이 지난 달 21일 iOS 18.4 첫 번째 베타버전을 공개한 지 약 10일 만에 출시된 것으로 업데이트된 이모티콘, 우선 알림 순위 지정 등 여러 기능들이 추가됐다. ■ 새로운 이모티콘 iOS 18.4에는 지문, 잎이 없는 나무, 뿌리 채소, 하프, 삽, 튀김 등 새로운 이모티콘이 추가됐다. ■ 우선 알림 순위 지정 기능 애플은 지난 첫 번째 베타 버전에서 인공지능(AI)으로 알림의 우선순위를 설정해 길게 쌓여 있는 알림 중 중요 알림을 가장 먼저 훑어볼 수 있는 '우선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두 번째 베타버전에서는 우선 알림을 앱 별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 비전 프로 앱 비전 프로 헤드셋이 있는 경우 iOS 18.4를 설치하면 아이폰에 비전 프로 앱이 표시된다. 비전 프로 앱은 비전 프로에서 콘텐츠를 검색하고 다운로드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몰입형 비디오, 3D 영화 등을 위한 전용 섹션이 있으며,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비전 프로에 앱을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또, 비전 프로의 사용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헤드셋의 필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 제어센터 '애플 인텔리전스' 섹션 추가 제어센터에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섹션이 생겼다. 여기에는 지금은 삭제된 '시리' 섹션에 있던 시리를 입력 옵션과 애플 인텔리전스 사용을 위한 새로운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 비주얼 인텔리전스 액션 버튼 애플은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액션 버튼 옵션을 추가해 이제 아이폰16 모델에서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통해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아이폰15 프로용 비주얼 인텔리전스 이제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에서도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16이 아닌 모델에 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없어 컨트롤 센터 또는 액션 버튼을 통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다. ■ 앱스토어 다운로드 일시 중지 앱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 시 앱의 홈 화면 아이콘에서 다운로드를 일시 중지할 필요없이 앱스토어의 업데이트 목록에서 바로 다운로드를 일시 중지할 수 있다. ■ 아이폰 16e 지원 애플이 아이폰16e 지원을 추가하면서 아이폰16e 사용자도 iOS 18.2 두번째 베타버전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 기타 그 외에도 단축키 앱에 여러 신규 동작이 추가됐고 사진 앱의 최근 삭제된 항목 섹션에 모든 사진을 한번에 삭제하고 복구하는 옵션이 추가됐다. 그 외에도 월렛 입 애플 지도 전기차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최근 애플은 iOS 18 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과 언어가 추가된 iOS 18.4 업데이트가 4월 초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초 출시될 예정인 iOS 18.4 정식 업데이트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간체), 영어(인도, 싱가포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2025.03.04 08:4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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