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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ICT연구센터 2024년 신규 과제 24개 선정···AI는 고대·성대·경북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분야 첨단 연구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사업의 '24년도 신규과제 45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ICT 분야에서 1만7800명 이상 석·박사생을 양성해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디지털 분야 대표 고급인재 양성사업인 '대학ICT연구센터'는 △AI △AI반도체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양자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24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첨단 연구 프로젝트와 학생 주도 창의자율과제 등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과제별로 실패가능성이 높지만 성공시 초격차 기술력 확보는 물론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혁신·도전형 프로젝트와 디지털 기술 확산을 위한 인문·사회 등 타 분야와의 융합형 연구를 의무화했다. 아울러, 지역 석‧박사생 부족, 수도권 대학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소재 대학을 위해 맞춤형 '지역소형화과제'를 신설하고 △AI △AI반도체 △차세대통신 △양자 △방송·콘텐츠 △농·축·수산 융합 분야 등 8개 신규 과제를 선정, 지역인재 양성과 균형 발전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24개 과제 중 일반과제(16개)에는 연 10억원, 지역소형화과제(8개)에는 연 5억원(1차년도인 '24년은 50% 지원) 수준의 예산을 최장 8년까지 지원, 과제당 연 40여명의 최고급 석·박사생을 양성(지역소형화과제는 20여명)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하고 있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지역 내 석·박사 고급인재 부족 해소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 연구 및 지역 산업 재직자의 대학원 학위과정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5개 광역시‧도 중 그간 선정된 과제가 없던 경남, 전북·제주, 충남·세종 지역에서 각 1개씩 총 3개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당 매년 약 20억원(1차년도인 '24년은 50% 지원)의 예산을 최장 8년간 지원, 연 20여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부생에게 석·박사 교육·연구 참여가 가능한 연계과정을 제공하는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사업'은 우수 인재가 디지털 분야에 진출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이와 더불어 민간 기업과 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산업 현장의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SW·AI △디바이스 △미래통신·전파 △블록체인·융합 △차세대보안 분야에서 총 18개 과제를 새로 선정했다. 향후 최장 5년간 과제당 연 2.5억원(1차년도인 '24년은 50% 지원) 수준의 예산을 지원, 연 10여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한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AI반도체 등 디지털 첨단기술 분야에서 초격차·신격차 확보를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석·박사 연구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혁신·도전형 연구 활성화, 지역대학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학부생의 석·박사생 연구과정 참여·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촘촘히 지원하여 디지털 고급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2024.07.04 08:08방은주

넥슨재단, '그라운드N'과 함께하는 7월 릴레이 이벤트 개최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네 번째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7월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 주자는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GROUND.N)' 이다. 넥슨은 대한민국의 풀뿌리 축구가 FC 온라인 성장의 기반이 되었다고 보고,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넥슨은 2022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약을 맺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계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운영해 오고 있다. K리그 프로 산하 유소년팀과 기타 초청팀을 대상으로 남해, 제주도 등지에서 진행하는 전지훈련 지원금을 제공하고, K리그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클래스, 참가 선수 및 학부모 대상 교류·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K리그 산하 유스팀이 출전하는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 대회 'K리그 유스 챔피언십' 후원과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넥슨 챔피언스 컵' 개최 등을 통해 미래 축구 인재 양성과 축구를 즐기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7월 릴레이 이벤트 선물은 '그라운드N'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텀블러와 FC 온라인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FC 온라인 전용 조이스틱이다. 선물과 함께 축구 꿈나무와 FC 온라인 유저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는 박정무 그룹장의 깜짝 편지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넥슨 30주년 기념 메인 페이지의 '30주년 기프트샵'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도 '그라운드N' 퀴즈 이벤트를 통해 30명에게 FC 온라인 로고와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담긴 장패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는 넥슨의 여러 사회 공헌 사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증정하는 유저 대상 이벤트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진행된다.

2024.07.03 16:46강한결

티몬, 성수기 앞두고 바캉스 핫딜 판매

티몬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최대 43% 중복 할인되는 '썸머 브레이크' 특별전을 비롯해 여행 필수템인 '투어패스' 단독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티몬은 31일까지 썸머 브레이크 특별전을 개최하고 2천50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바캉스 핫딜을 선보인다. 최대 43% 할인을 누릴 수 있는 3단 콤보도 준비했다. ▲최대 30% 즉시할인을 기본으로 ▲최대 5% 전용 할인쿠폰 ▲최대 8% 카드사 선착순 결제할인까지 중복으로 전한다. 행사 기간 오늘의 바캉스 특가 코너에서는 카테고리별 상품기획자들이 매일 새롭게 큐레이션한 특별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3일 ▲빈펄 나트랑베이vs윈덤가든 풀빌라 자유여행 3박5일(30만원대~) ▲세부 윈리치 호텔vs보홀 알로나스윗 리조트 실속/프리미엄 패키지 4/5일(10만원대~) ▲코타키나발루 그란디스vs시타딘 호핑패키지 5/6일(20만원대~) 등 동남아 인기 휴양지 핫딜만을 추렸다. 국내여행·나들이 핫딜도 휴양, 액티비티 등 다양한 바캉스 스타일을 고려해 엄선했다. 3일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객실+야외수영장 패키지(디럭스 슈퍼트윈 주중, 8만원대~) ▲인천 '파크마린호텔' 스위밍/키즈 올인원 패키지(디럭스 더블/트윈 주중, 9만원대~) ▲제주 에코랜드호텔 룸온리&조식/테마파크 패키지(룸온리 디럭스트윈가든 주중, 10만원대~) 등 여름 호캉스를 위한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또, 물놀이 명소 ▲홍천 오션월드 종일권+구명재킷 대여 패키지(대소인 공통 3만원대~)도 특가에 내놓는다. 파트너사들과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도 꾸렸다. 31일까지 '휴양vs액티비티' 중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과 그 이유를 기획전 하단 댓글창에 남기면, 총 12명을 추첨해 해외 리조트/국내호텔 숙박권, 워터파크 입장권 등 풍성한 경품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8월 2주차 개별 연락으로 안내 예정이다. 4일부터 10일까지 '투어패스' 단독 특가 기획전도 연다. 투어패스는 지역별 핫플레이스를 모바일 바코드 하나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시간제 자유이용권으로, 가성비 여행 필수템으로 꼽힌다. 티몬에서 얼리휴가 시즌인 지난 6월 한 달간 투어패스 검색량이 전년 동기대비 1.5배가량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고객 수요에 힘입어 티몬은 선착순 15%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전북투어패스(1일권 3천원대~, 최대 34% 할인) ▲제주타임패스(24시간권 9천원대~, 최대 50% 할인)를 비롯해 경북·경기·충남·부산 등 전국 투어패스를 한데 모아 할인가에 선보인다.

2024.07.03 10:32최다래

[인사] 한국환경공단

◇전보(부서장) ▲ESG경영처장 박형준 ▲디지털혁신처장 장인환 ▲탄소중립지원처장 김형석 ▲대기환경처장 송건범 ▲토양지하수처장 최인웅 ▲환경성보장처장 서승명 ▲물인프라처장 고태기 ▲화학물질시험처장 신황식 ▲환경전문심사원장 최정호 ▲감사실장 한영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실증화처장 하정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물산업진흥처장 홍지환 ▲수도권동부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이호령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성성모 ▲대구경북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고인표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강성백 ▲강원환경본부 수도통합운영센터장 오윤열 ▲전북환경본부장 정운섭

2024.07.02 17:38주문정

[인사] 한국가스공사

◇보임 ▲비서실장 김용신 ▲경영관리처장 윤재선 ▲마케팅기획처장 이진희 ▲해외사업기획처장 남미정 ▲LNG사업처장 배경석 ▲홍보실장 정준 ▲KC대책실장 주노철 ▲안전총괄실장 윤억현 ▲생산운영처장 임성탁 ▲평택기지본부장 최건희 ▲통영기지본부장 이영재 ▲삼척기지본부장 김종성 ▲건설사업단장 곽명섭 ▲수소사업처장 오권택 ▲신성장사업처장 이인근 ▲서울지역본부장 박성수 ▲강원지역본부장 김명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양동훈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효진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종일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송학린 ▲전략기획처 기획조정부장 이상우 ▲전략기획처 미래전략부장 장동욱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황민경 ▲경영관리처 인권경영부장 임두순 ▲디지털혁신처 스마트기술부장 김수진 ▲영업처 개별요금영업부장 손학묵 ▲시설이용처 시설이용제도부장 최광묵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정봉훈 ▲경영지원처 총무부장 조학래 ▲경영지원처 인사부장 최승 ▲경영지원처 급여복지부장 조병수 ▲상생협력처 상생기획부장 김은주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양기철 ▲안전총괄실 안전총괄부장 조성명 ▲정보보안센터 보안운영부장 김창민 ▲가스연구원 연구기획운영부장 배창언 ▲가스연구원 초저온기술연구소장 최성희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이강진 ▲생산운영처 생산운영부장 김차환 ▲생산운영처 생산진단부장 박홍조 ▲통영기지본부 계전보전부장 김병구 ▲삼척기지본부 설비운영부장 변동주 ▲제주LNG본부 안전부장 윤승보 ▲건설사업단 건설안전공무부장 임덕채 ▲건설사업단 경기안전건설사무소장 김세민 ▲건설사업단 전북안전건설사무소장 장기윤 ▲수소사업처 수소사업기획부장 박상민 ▲경기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주연종 ▲경기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곽규영석 ▲강원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서홍하 ▲광주전남지역본부 안전부장 이재진 ▲부산경남지역본부 관리부장 김두형 ▲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부장 우영후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보전부장 김영혁

2024.06.30 08:30주문정

이마트, 7월 가격파괴 이어가…와규·삼계탕·버섯 등 반값 할인

이마트가 여름철 장바구니 고민을 덜어줄 '7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이마트의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7월 1일 부터 8월 1일까지 이어지는 7월 가격파격 선언의 테마는 '여름 물가 안정'이다. 7월은 장마, 폭염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먹거리 가격이 상승하며 여름휴가 등으로 많은 지출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에 이마트는 가장 효과적으로 장바구니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7월 가격파격 핵심상품으로 달링다운 와규/삼계탕/버섯/두부를 선정했다. 한국인의 대표 여름절기 '초복', '중복'을 맞아 한 달간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 100g을 정상가 대비 41% 할인한 3천980원에 판매한다. 또, 국내산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데다 조리법까지 간단한 '올반 영양 삼계탕(900g)' 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5천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무더위가 시작되면, 소고기, 삼계탕 등 대표 보양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수요 증가와 맞물려 원재료 가격 역시 오르는데, 이마트는 이 품목들을 선제적으로 할인해 여름물가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계탕의 경우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외식 품목이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1만6천885원을 찍었다.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삼계탕 가격은 이미 한그릇 당 2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7월 가격파격 선언을 위해달링다운 등심은 한달 판매 최대 물량인 80톤, 올반 영양삼계탕은 평상시 판매량 대비 4배가 넘는 7만 봉을 확보했다. 대표적 식재료인 '새송이 버섯' 역시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2봉 1천980원에 판매한다. 버섯 시세가 오르는 장마철∙바캉스 시즌이지만, 일찍부터 기획해 가격을 크게 내릴 수 있었다. 이마트 바이어는 7월 시세가 오를 것을 예측, 산지와 사전 기획해 약 두 달 판매량인 52만봉의 버섯을 확보했다. 또 이마트 농산물 가공센터인 '후레쉬센터'에서 저장/가공할 수 있는 물류 루트를 구축,가격과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필수 요리 재료 두부도 할인 대상이다. '자연촌 맛있는 두부(840g)'를 38% 할인한 1천480원에 판매한다. 기존에 이마트가 선보인 초저가 상품 '990원 두부(420g)'와 비교해도 25%가량 저렴하다. 이외에도, 해태 고향만두(300g*3입, 7천480원) 폰타나 스파게티면(500g, 2천580원),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340g, 2천340원), CJ 부산어묵사각(300g, 2천540원), 오뚜기 옛날자른당면(500g, 7천650원), 동원 통그릴 비엔나(300g*2입, 7천470원) 등 필수 요리재료부터 CJ백설 밀가루(1kg 중력, 1천710원), CJ백설 하얀설탕(1kg, 2천330원), 청정원 순창쌈장(500g, 5천140원), 해표 식용유(900ml, 3천980원), 오뚜기 케찹(500g, 3천180원)등 필수 조미료를 판매한다. 또한 코카콜라(1.8L, 2천380원), 서울우유(1L, 2천960원),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120g*5개, 3천550원), 삼양 불닭볶음면(140g*5개, 5천80원), 크라운 버터와플 12개입(316g, 3천680원), 해태 맛동산(300g, 3천880원), 롯데 카스타드 오리지널(230g, 4천180원) 등 다양한 간식류, 코디 키친타월(150매*6롤, 5천900원), 코디 맘껏양껏 물티슈(110매, 890원), 미쟝센 펄샤이닝 샴푸/트리트먼트(1000ml, 각 6천900원), 리스테린 토탈케어 검케어 마일드(750ml, 5천500원) 등 필수 생활용품까지 총 40여개 '가격파격'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가 반년간 선보인 '가격파격 선언'은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인기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1, 2월 100g 당 1천780원(2월 1천680원)에 제공한 삼겹살/목심은 두 달간 1천톤이 넘게 판매됐다. 특히, 1월 판매가는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2월에는 그보다도 더 저렴한 100g 1찬680원에 판매하며, 이마트는 고객 밥상물가 지킴이로 활약했다. 3월에는 필수 식재료인 계란 1판(30구)을 4천980원에 판매했다. 당시 도매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한 물량인 1백만 판, 총 3천만구의 계란이 모두 완판됐다. 4월에는 대표 수입과일 '네이블 오렌지'를 특대 사이즈 8개/특 사이즈 10개에 각각 1만원이라는 파격가에 기획, 한달간 80억이 넘는 매출고를 올렸다. 이마트 시그니처 상품인 이맛쌀(20kg) 역시 1천톤 이상 판매됐다. 5월에는 국민 생선 '제주 은갈치(대/해동)'가 50만 마리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6월 가격파격 상품인 양배추, 냉면, 계육 등 모두 작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하며 순항 중이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이마트가 반년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을 실행, 장바구니 물가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방면으로 상품을 기획,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06:00최다래

정의선 회장 다녀간 '부산 모빌리티쇼' 흥행 조짐…본격 개막

[부산=김재성 기자] 규모가 축소됐다는 지적을 받았던 '2024 부산 모빌리티쇼'가 예상 외로 흥행 가능성을 보였다. 개막 전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방문해 부스를 돌며 다양한 전시를 둘러보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27일 오후 3시 30분쯤. 정의선 회장이 수행인원을 이끌고 부산시 벡스코로 들어섰다. 굳은 표정으로 등장한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에서 제주도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기증식을 마치고 오후 2시 40분쯤 부산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장에 들어선 정 회장은 부산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발표한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목례를 시작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살펴보고 뒷자리를 열어 앉아보기도 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일렉트릭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사 'HLI그린파워'가 생산한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15㎞를 달릴 수 있다. 크기도 경형에서 소형차급으로 커졌다. 전장은 약 23㎝ 길어졌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부스를 시작으로 BMW와 기아, 제네시스를 거쳐 르노코리아 부스까지 방문했다. 정 회장은 관람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전시장을 살펴봤다. 특히 오전 공개한 기아 첫 픽업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을 보며 "잘 그렸다"고 말했다. 금양 부스에서는 "잘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정의선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방문이 “국내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르노코리아는 4년 만의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에서 25만대, 전세계에서 50만대를 판매한 QM6(수출명 콜레오스)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를 강조하는 '그랑'을 붙였다. 프랑스에서 개발하고 볼보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전략 차종이다. 이날 엠마누엘 알나와킬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르노는 유럽에서 톱2 브랜드로 다시 도약했고 (콜레오스로) 이제 한국 시장을 공략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부산모빌리티쇼2024에서는 7개 완성차 브랜드 중 세계 최초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차종이 줄을 이었다. 각 업체 관계자는 "부산 모빌리티쇼가 좋은 타이밍"이라고 입을 모았다. 엘마누엘 본부장은 "르노의 고향이 부산인 데가 마침 (공개) 타이밍이 맞았다"고 했다. 장재훈 사장도 "시장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어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밝혔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고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참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산모빌리티쇼는 28일 개막해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현대차는 고성능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N 스트릿 부산'을 개최하고 기아는 디즈니와 협업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세계관을 조성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기안84가 래핑 작업한 '한타스'를 전시했다.

2024.06.28 09:19김재성

이마트, '통합 이마트' 출범 패밀리 할인 행사

이마트가 7월 1일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통합 이마트' 출범을 앞두고, 계열사들과 함께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가 참여하며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3사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 할인을 극대화한 '스타상품' 15개 품목을 특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7개 품목은 이마트 3사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다. 스타상품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겠다는 이마트의 신 가격 정책 '가격파격 선언'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먼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여름철 수입과일 대표주자인 '미국산 체리'를 650g 한 팩에 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평시 판매가 대비 23% 저렴한 수준이며, 온∙오프라인 경쟁업체들과 비교해도 크게 저렴한 가격이다. 그동안 미국산 체리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등이 개별적으로 해외 산지와의 협상을 통해 수입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괄 협상을 통해 약 300t 물량을 한 번에 들여와, 산지 시세가 전년 동기 대비 35% 급등한 가운데에서도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며 '금겹살'로 불리는 삼겹살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패밀리 위크 기간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1kg)의 판매가는 8천800원으로 평소 판매하던 1만2천980원 대비 32% 저렴한 업계 최저가이다.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3곳 물량을 합한 180t 원료육을 시세 대비 10%가량 저렴하게 매입했으며, 이마트 직영 축산 가공센터인 미트센터를 통해 판매처별 특성에 맞는 중량과 스펙으로 맞춤 상품화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대패 형태의 1.7mm 얇은 냉동 삼겹살(1kg/8천800원)을, 트레이더스에선 한입 구이용 5mm 두께의 냉동 삼겹살(3kg/2만6천380원)을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냉동 만두 부동의 인기 1위인 'CJ 비비고 왕교자(1.33kg)'는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9천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는 10년 전 출시 가격보다도 1천700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오뚜기밥 흰밥(210g*12개)'도 평소 대비 매입량을 5배나 늘려 정상가 대비 약 40% 저렴한 7천980원(1개당 665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 지난해 이마트 일상용품 전체 매출 1위를 자랑하는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 비데(30*30롤)'는 가격 할인에 1+1로 판매, 정상가 대비 56% 저렴한 2만9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TV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근 인기몰이중인 이동식 TV를 30만 원대로 준비했다. 거실, 안방, 주방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27인치 크기의 '스마트 무빙 스크린'은 최대 6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터치스크린으로, 패밀리 위크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만원 할인된 39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세대 구성원별 시청 패턴의 다변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월~5월 이마트에서 소형 이동식 TV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00% 가량 신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패밀리 위크 기간엔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트레이더스가 없는 강원, 충북, 경북, 호남, 제주권에 있는 이마트 21개점에서 트레이더스 인기상품 7종을 선보이는 것이다. 트레이더스 대표 PL인 'T스탠다드 자이언트 키친타월(100매*12롤)'을 2만2천480원에, 'T스탠다드 3피스 골프공(24입)'을 3만9천98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럭키 세븐' 특가 찬스도 선보인다. 삼성카드 결제 시 트레이더스 스테디셀러 7종을 할인하는 행사다. 대표적으로 '미국산 냉장 초이스 꽃갈비살(팩/미국산)'을 정상가 대비 8천원 할인하고 '숯불 파 닭꼬치(960g)'를 3천500원 할인한다. 이마트24 또한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260g의 빅사이즈 돈까스로 구성한 '남산왕돈까스 도시락'을 패밀리 위크 동안 정상가 6천900원에서 1천원 할인한 5천900원으로 판매한다.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3사 어디서든 1번만 구매해도 SSG랜더스필드 스카이 박스 티켓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며, SSG PAY로 결제 시 최대 5만원 랜덤 SSG머니를 지급한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7월 1일 '통합 이마트'의 포문을 여는 만큼 고객에게 '가격'이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 3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꼭 필요한 상품 쇼핑을 초특가에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7 17:46최다래

스탠리블랙앤데커, 제주 해녀쉼터 자선행사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제주도 해녀쉼터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에 참여해 제품 100대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4 여성들의집짓기 제주도 해녀쉼터 마련을 위한 자선패션쇼&바자'에 참여했다. 바자회 물품으로 블랙앤데커 '12V MAX 무선 핸디 청소기' 80대와 '2in1 무선 라이트' 20대를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해녀쉼터 마련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 패션쇼와 바자회를 개최해 주거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하여 건축 기금을 마련해왔다. 행사는 2001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처음 개최됐다. 지금까지 27세대 이상의 국내외 다문화·한부모 가정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해녀쉼터 건축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지난해 한국해비타트 여성들의 집짓기 건축 기금 바자회 및 이동식 주택 짓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한국해비타트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지난 2010년부터 여러 활동에 참여해 총 누적 금액 6억 3백만 원에 달하는 공구류와 청소기,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5월에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동아리 'KORA'와 함께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의 건축 실습 현장에서 '이동식 주택 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관련 산업 학과 학생들과 참여했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한국해비타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주거 개선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전동공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7 15:18신영빈

제주 소방관, '수소버스'로 재난 현장 달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를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CFI(탄소 없는 섬) 에너지미래관에서 수소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및 제주 지역 소방관 30여명,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회복지원차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다.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기증한 8대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하고, 내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과 재활장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의선 "수소사회 비전의 땅 '제주'에 맞는 소방관 지원 차량 제작" 회복지원차 프로젝트는 헌신적인 투혼과 열정으로 위험에 맞서며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원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정의선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기반의 프리미엄 특장버스에 편의 및 집중휴식 시설을 탑재해 재난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신속한 심신 회복을 돕도록 제작됐다. 소방청과의 수차례 논의를 거쳐 내외장 디자인과 설계, 편의 사양과 내부공간 구성 등 일선 소방관들의 요구 사항을 맞춤형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정 지역 제주도에는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FCEV) 기반의 회복지원 버스를 전달했다. 제주도는 내륙과 달리 산불 등 대형 화재 진압보다 해난구조, 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장시간 현장 대기가 필요한 특성을 고려해, 오염물질 배출 없이 현장 상황실과 회의실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한 차로 고안했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그린수소 기반의 에너지 대전환으로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수소전기버스 운행에도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오늘 기증되는 회복지원차는 수소사회 비전의 땅인 제주에 꼭 맞게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을 집대성한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제작했다”며 “청정 제주의 생명과 자연을 지키는 소방관분들이 깨끗한 공기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같은 가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지지치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린수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등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전기버스 회복지원차의 도입은 환경을 지키면서도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공무원 대상 자녀 장학금·훈련 차량 등 지원 활동 지속 현대차그룹은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소방공무원들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12년간 2천166여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자동차 사고 예방 및 화재 대응 훈련이 가능하도록 소방공무원 교육 및 훈련용 차량도 지원했다. 지난 3월에는 소방청 및 자동차공학회, 5개 대학 등과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3년 협약을 체결하고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관, 군인, 사회복지사 등 우리 사회의 안전에 헌신하는 '보통의 영웅들'을 위해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6.27 11:00김윤희

'주가 부양' 나선 쌍용정보통신, 공공사업서 340억 '잭팟'

최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가 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이 340억원 규모의 정부 신규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시장 내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340억원 규모의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921억원 규모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교육행정데이터통합플랫폼 물적 구축(456억원), 대법원 데이터센터 운영(268억원), 광주 정보시스템2군 운영(212억원), 국세청 엔티스 운영사업(237억원) 등 대형 공공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전북·전남·경북·제주 등11개 시도교육청에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사업자인 쌍용정보통신은 디딤365, 버블콘, VTW, KT 등과 함께 약 600여일 동안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미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해외에서는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블렌디드 수업'이 자리를 잡았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블렌디드 수업이 시작됐으나 여러 교육 플랫폼과 에듀테크들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고,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들도 통합적으로 관리·분석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교육계 표준을 준용하고 있다"면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통합 학습 플랫폼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여러 에듀테크들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블렌디드 수업 환경' ▲학습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지능형 학습 플랫폼'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교실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 생태계'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학생들은 개인별 학습정보를 학습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고 학부모는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녀와의 소통 및 진로 논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학교 운영 방향성 등에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교육청은 정책 의사결정의 기반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에서 구축되며 국가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은 주요 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교육부 나이스(NEIS)와 현재 추진 중인 'AI 디지털교과서'와도 연동될 예정이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AI,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력과 대형 공공 정보 시스템 통합(SI) 사업 전문성을 토대로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앞으로 2차 사업과 지능형 학습, 에듀테크 사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7:44장유미

이동통신 서비스는 다시 시장 경쟁 상품이 될 수 있을까

2000년 2월 어느 날 SK텔레콤의 주가는 507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황제주였다. 최근 주가는 5만원 안팎이다. 최근 10년 동안 최저 2만8295원에서 최고 6만3100원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그 사이 SK텔레콤은 두 번 액면분할했다. 액면가가 5천원에서 100원이 됐다. 따라서 지금의 주가를 당시 액면가로 환산하면 250만원 안팎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사상 최고치를 찍고 4반세기가 지났지만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당시 코스피 지수가 950 안팎이고 지금이 2700 안팎이라는 사실을 감안하고, 시장 평균을 고려했을 때 실질적으로는 반의 반 토막도 안 된다. 시대의 흐름이란 그런 것이다. 지금은 누구도 통신주를 성장주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보다 배당주로 투자한다. 성장의 모멘텀은 제한돼 있지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고 보는 거다. 지금은 통신 서비스를 쓰지 않을 수 없는 시대다. 통신은 필수재다. 유행을 타지도 않는다. 사업자도 제한 돼 있다. 그러니 망할 일은 없다. 그래서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더 성장하거나 더 큰 이익을 남길 가능성 또한 없다. 가입자는 포화돼 있고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도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없고 품질은 고정돼 평준화 됐으니 사업자간 경쟁도 큰 의미는 없다. 기술 산업에서 혁신이 일어나려면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기술이 나와야 한다. 하지만 당분간 통신 영역에서 이를 기대하긴 힘들 듯하다. 통신의 혁신은 서비스 회사가 구현하는 게 아니다. 장비 회사가 주역이다. 그런데 그럴 조짐은 별로 안 보인다. 지금 세계 테크 시장의 기술 경쟁은 온통 AI에 쏠려 있다. 통신에서 6G 논의가 있는 모양이지만 그게 얼마나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지 미지수다. 통신 시장은 엄연히 존재하지만 혁신과 성장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통신 3사가 모두 '탈(脫)통신'을 외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탈(脫)통신'은 말 그대로 하면 본업을 버리겠다는 뜻이다. 물론 실제로 버리지는 않는다. 통신을 기반으로 새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뜻이다. 통신을 기반으로 한다고 했지만 사실 통신은 유지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정책이 웃지도 못할 촌극으로 흘러간 이유도 여기서 비롯됐다. 시장 경쟁을 촉진해 가계통신비를 내리겠다는, 국민을 생각하는 정부의 뜻은 이해 못 할 바 아니다. 하지만 너무 맹목적이었다. 시장은 이미 통신 서비스로 품질 경쟁을 할 상황이 아니다. 경쟁 수단이라고 해봐야 소비자에게 돈을 주거나 가격을 깎는 일뿐이다. 품질 경쟁은 있을 수 없고 가격 경쟁만 남은 것이다. 이동통신 회사들이 28GHz 주파수를 반납한 건 그런 의미 없는 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뜻도 있다. 제4 이동통신 선정 작업이 파국으로 치달은 것은 필연이었다. 통신 시장에 경쟁이 남았다면 그것은 오직 출혈이 불가피한 가격 경쟁 뿐인데 정부가 그걸 강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대기업도 새롭게 통신 시장에 뛰어들려고 하지 않는 상황이 무엇을 말하는지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었다. KB국민은행에 이어 토스 그리고 우리은행 등이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었거나 뛰어드는 건 통신 상품의 지위 혹은 속성이 어떠한 상태가 됐는지 잘 보여준다. 금융권이 이 사업을 하는 까닭은 금융과 통신 상품을 결합해 마케팅이나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시너지를 얻기 위함일 거다. 그런데 더 주목되는 건 까다롭기 그지없는 금융위원회가 알뜰폰 서비스를 '은행 부수 업무'로 인정했다는 대목이다. 좋은 말로 결합이지만 실제론 자사 금융 상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끼워 파는' 것이다. 통신 서비스가 끼워주는 상품이 됐다. 반드시 필요하고 꼭 써야 해서 매우 중요하지만 어떤 회사의 서비스도 결코 차별되지 않는 상품. 그래서 다른 상품에 끼워주어야만 하는 상품이 되고 만 것이다. 제4 이동통신 정책 같은 혼란을 다시 겪지 않으려면 이 사실을 먼저 인정하고 새로운 통신정책을 발굴해야 한다.

2024.06.24 11:04이균성

김정문알로에, 썸머 이벤트 열고 큐어 기획세트 선봬

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는 6월 썸머 이벤트를 실시하고, 알로에 화장품 브랜드 '큐어' 제품을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정문알로에는 휴가철을 앞두고 '큐어 쿨링 선스틱'을 비롯해 '큐어 알로에 수딩젤', '큐어 아쿠아 마일드 쿨링 선쿠션' 등 실속 있는 선케어 세트를 선보인다. 큐어 선케어 라인 대표제품인 '큐어 워터 스플래쉬 쿨링 선스틱'은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 온도를 2.68 ºC까지 낮추는 신개념 쿨링 선케어 제품으로 피부 진정, 피부 온도감소, 보습, 항산화 등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제주산 알로에베라잎즙 42%와 수딩과 쿨링을 위한 특허성분이 함유돼, 인위적이지 않은 쿨링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48시간 보습력 지속 인체적용테스트까지 완료했다. 큐어 알로에 수딩젤은 생 알로에베라잎즙을 89.4% 함유, 알로에에서 단 1%만 소량 추출이 가능한 칸델라브라알로에잎 추출물이 들어있으며, 특히 건조함에 가렵지 않도록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큐어 아쿠아 마일드 쿨링 선쿠션은 큐어 브랜드 선쿠션 중 알로에베라잎즙을 최대로 함유해 수딩과 쿨링을 위한 특허성분이 강화된 선케어 제품이다. 회사는 "이 제품은 세포 독성 테스트가 완료되어 어린아이를 포함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큐어 선스틱, 쿨링 선크림, 선쿠션과 함께라면 자외선 걱정 없이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며 "귀여운 크크롱 캐릭터와 함께 아이들도 즐겁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24 10:57최다래

니콘이미징코리아, 7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7월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7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2개, 온라인 강의 5개 등 총 7개다. 여름 휴가와 피서 시즌을 맞아 실제 촬영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낼 소비자 대상으로 촬영 명소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미리 준비하는 제주 여름휴가 촬영팁 2편', '서울 야경 촬영지와 촬영법', '도로 궤적 야경 멋지게 촬영하기' 등이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19일·26일 저녁 7시에는 한강공원 인근에서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망원으로 담는 달과 다중노출 촬영법',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세빛섬 야경 촬영' 강의가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강의는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7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4 09:50권봉석

이마트, 17일간 삼겹살 최대 40% 할인

이마트가 내달 7일까지 연이은 삼겹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국내산 삼겹살부터 수입 냉장, 냉동 삼겹살까지 총 500톤 물량을 준비했다. 먼저 6월 21일부터 30일까지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정상가에서 1천원 할인한 1천880원에 판매한다. 4인 가족이 먹을 경우, 삼겹살 4인분(800g)을 1만5천4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제주 권역 점포는 제외되며 1인 2팩으로 제한된다. 두 달 새 돼지고기 시세가 지속 상승하자 이마트는 자체 축산물 유통센터인 미트센터를 통해 사전에 물량을 비축해왔고, 최근 이슈인 삼겹살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비축량을 전부 푼다. 이어 7월 1일부터는 무항생제, 동물복지 등 '브랜드 삼겹살'을 비롯해 저렴한 '수입 냉장/냉동 삼겹살' 할인이 이어진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7월 1일부터 4일까지 '브랜드 삼겹살/앞다리(1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하고, 7일까지 원료육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낮춘 '스페인 냉동삼겹살 1kg'를 8천800원에 판매한다. 5일~7일에는 캐나다, 미국 등에서 들여온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 1천188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여름 별미, 가족 먹거리 등도 저렴하다. 오는 30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아래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피코크는 삼겹살에 곁들여 먹기 좋은 냉면을 20~30% 할인한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이 발표한 지난 달 외식 냉면 한 그릇은 평균 1만1천원이다. 피코크는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함흥식, 평양식 냉면을 모두 준비했고 각 2인분에 1만원이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피코크 함흥식 물·비빔냉면(925g)'은 9천86원에, '피코크 평양냉면 2종(깔끔한맛 1,102g/진한맛 995g)'은 각 7천984원에 판매한다. 이 외 초여름 과일 '파머스픽 타이벡 자두(1kg/팩)'를 2천원 할인한 8천900원, '광어 연어 모둠회(350g 내외/팩)'를 25% 할인한 2만4천735원에 준비했다. 이마트 문주석 축산 팀장은 “돈육은 이마트 매출 순위 1위를 매년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의 상시 수요가 크다”며 “삼겹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물가 부담을 낮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1 06:00최다래

"지역에 새 활력"··중기부, 글로컬 상권 창출 3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로컬 콘텐츠 중심 상권기획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글로컬 상권 창출팀' 3곳과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5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중기부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계인구를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기존 사업들을 연계·재편하여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신설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의 지역재생 노력을 북돋으면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율 상권관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 골목상권이 '글로컬 상권'으로 성장·안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글로컬 상권 창출팀'에는 수원(대표기업 공존공간), 전주(대표기업 크립톤), 통영(대표기업 로컬스티치) 3개팀이 뽑혔다. 선정 팀들은 로컬 크리에이터,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과 협력해 국내외 관계인구를 끌어들이는 명품 상권을 만들 계획이다. 선정 3개팀에게는 첫해 최대 55억원, 5년간 최대 155억원을 투입한다. 글로컬 상권이 되려면 매력적인 공간기획 외에도 창의적 소상공인 육성이 동반되어야 하는 만큼, 기존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 외 상권활성화사업, 매칭융자, 동네펀딩 등 10여 개의 관련사업을 동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에는 충주(대표기업 보탬플러스협동조합), 상주(대표기업 아워시선), 양양(대표기업 라온서피리조트), 강릉(대표기업 더루트컴퍼니), 제주(카카오패밀리) 등 5개팀이 선정됐다.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의 경우 지자체와 공동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첫 해에는 중기부가 공동 브랜딩, 상품개발 등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소상공인의 창업·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하고, 2년차에는 지자체가 상권연계 축제기획, 공동브랜딩 확장 등 골목산업을 확산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의미,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발대식을 7월 중 개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현장과 전문가 조언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이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오래된 골목상권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면서 신시장을 창출해 내고 있다”면서 “민간의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동네 골목상권들을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글로컬 상권으로 만들어 지역과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6.18 20:34방은주

남부발전, 제주도에 풍력자원 개발이익공유화 기부금 전달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 풍력자원 개발이익공유화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주의 공공자원인 바람을 이용해 얻은 수익을 제주도에 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이 전달한 기부금은 총 10억원이며 납입된 기부금은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에 따라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풍력자원 개발이익 공유화 기부금은 국내 최고 바람 자원을 보유한 제주도내 풍력사업을 영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제주도민을 위한 사회적 의무를 이행하고 제주도 풍력사업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제주도 내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과 제주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18 17:22주문정

오영훈 제주도지사 "2035년 제주 사용 모든 전력 재생e·그린수소로”

“2022년 7월 1일 취임해서 보니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19.1%였다. 전국 평균 9.1%의 두 배 이상이었다. 그런데 출력제어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엔 1년에 수십차례 있었던 출력제어가 최근엔 수백 차례로 늘어났다. 햇빛은 내려 쬐는데 태양광은 발전하지 못하고 바람은 부는데 블레이드는 안 돌아가고. 태양광 발전·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와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로운 에너지 저장장치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18일 '2024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포럼'에서 만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설명한 그린수소에 접근한 이유다. 오 지사는 '2024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회사에서 “2035년이면 제주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발전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7GW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 6만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구체적 시나리오도 수립하는 등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법정계획인 제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그린수소 산업 활성화에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자신했다. 오 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부터 실증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8월 성공해서 그걸로 그린수소를 만들어 수소 버스를 처음으로 운행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2030년까지 수소 버스를 300대 규모로 확대하고 올해 1대 운행하고 있는 수소청소차도 200대까지 늘리는 한편, 교통난 해소 대책으로 제주시에 수소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하는 등 모빌리티 분야에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회 분야도 하나하나 바꿔 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오 지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사업 중에 제주도 포함됐는데, 5천500세대를 2030년까지 조성하는 화북2지구 사업이 그것”이라며 “이 사업을 그린에너지시티로 명명하고 5천500세대 공동주택단지 에너지원을 그린수소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 사업을 읍면으로 확대하면서 수소 혼소 가능한 배관망을 확보하는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언제든 수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해서 일상생활에서도 수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농업분야 1차 산업이 차지하는 지역내총생산(GRDP)이 10% 이상”이라며 “하우스 재배가 많은 감귤도 전력이나 화석연료를 쓰는데, 이것도 재생에너지나 그린수소로 바꾸게 되면 RE100 감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어 “애월아빠들이라는 회사에서 정부 지원으로 계란을 생산하는데, 모든 양계 시설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는 계획을 세워 준비하고 있다”며 “역시 RE100 계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또 “지난 14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에너지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제주에서는 재생에너지 가격의 탄력적 거래시장이 새롭게 열리면서 출력제한을 완화하고 그린수소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 지사는 “실제로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실시간 전력 거래시장이 열리자 전력시장가격(SMP)이 3시간 동안 마이너스로 떨어졌다”며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발전의 경제성을 확보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4.06.18 15:56주문정

'쏘카비즈니스' 고객사 3만개 넘어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의 기업 맞춤형 이동 솔루션 '쏘카비즈니스'가 출시 5년 만에 누적 고객사 3만2천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법인 고객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 쏘카 비즈니스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70.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고객사 중 임직원 100명 이하 기업이 8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100명~500명 8%, 500명~1,000명 5%, 1천명 이상 7% 순으로 나타났다. 예약 비중으로 보면 1천명 이상 고객사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쏘카 비즈니스 전체 예약 중 약 36%가 1천명 이상의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 임직원들의 이용건이었다. 쏘카비즈니스는 법인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일반적인 쏘카 이용 연령층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쏘카 이용자 평균 나이가 32.9세지만, 쏘카비즈니스는 38.9세로, 6세 높았다. 두 서비스 모두 3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쏘카 비즈니스가 30대와 40대에서 각각 12%, 8% 더 많았고, 20대는 7%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 지역은 사무실이 많은 수도권의 업무지구가 주를 이뤘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마포, 송파, 영등포 등 업무지구 내 이용이 많았고, 경기도에서는 판교가 있는 분당 지역의 이용 비중이 컸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역, 동대구역, 울산역, 광주송정역, 천안아산역, 오송역 등 KTX 역사 주변에서 쏘카 이용이 활발했다. 임직원은 장거리 출장시 KTX를 타고 이동해 현지에서 차량을 대여, 환승 형태로 쏘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업무 외 직원복지 형태로도 쏘카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쏘카비즈니스는 유지비, 주차비, 관리비 등 비용뿐 아니라 실제 업무 이동이 필요한 임직원이 겪고 있는 비효율과 불편함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며 “13년 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쏘카비즈니스는 1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기업 전용 카셰어링부터 월 또는 연 단위로 중고차와 신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장기렌트까지 기업별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법인 소유의 차량을 쏘카처럼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는 '쏘카 FMS'도 제공하고 있다. 쏘카비즈니스는 3만개 고객사 돌파를 기념으로 오는 7월 2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쏘카 앱에서 비즈니스 프로필을 등록하면 주중 60%, 주말/공휴일 40%, 주중 심야 16시간 8천원 등 대여료 할인 쿠폰 3종을 받아볼 수 있다.

2024.06.18 08:23안희정

그린수소 생태계 교류의 장 '2024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막

국내외 청정수소 전문가가 모여 그린수소 생태계 전환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2024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공동 개최한 제주 그린수소 포럼은 아시아 최초로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독일·노르웨이·덴마크·영국·네덜란드·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 등 10개국 26개 기관과 34개 기업, 9개 대학 등이 참석하는 한편,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저명인사 88명이 12개 세션에 걸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선순환적 경제 구조 마련을 위한 국가적 협력 방향, 에너지 관련 국내외 기업·기관 간 거버넌스와 국제적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산업·협력방안 등을 구체화한다. 개막식에서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연구소 부국장이자 국제에너지기구(IEA)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기술협력프로그램(HEV TCP) 사무총장인 제임스 밀러와 '수소자원혁명'의 저자이자 THS-H2 대표인 마르코 알베라가 기조연설을 했다. 개막식 2부 행사로 글로벌 기업과 혁신기관 대표가 모여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리더십 다이얼로그'도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 도지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에너지 대전환의 성공 열쇠는 바로 그린수소”라며 “제주는 글로벌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구심점이 돼 그린수소 포럼을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국제사회와 글로벌 수소 동맹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포럼에서 각국 정부와 국내외 전문가가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둘째날부터는 ▲청정수소 전주기(생산, 저장·운송, 활용) 구축방안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션에서는 국내·외 수소 전문가가 재생에너지의 잉여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는 섹터커플링 전략을 토론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제주·전북·울산·경북·충북 등) 간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포럼 마지막 날엔 일반 국민 대상으로 그린수소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수소버스를 타고 제주 행원 수전해 실증단지와 함덕 수소충전소를 방문,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차와 버스에 공급하는 국내 첫 그린수소 상용화 모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24.06.17 18:0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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