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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자회사 에어코드, 웹 가상화 보안 솔루션 신속확인서 취득

세종텔레콤의 계열사 에어코드에서 자체 개발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웹 가상화 보안 솔루션 '에어알비아이(AirRBI) v1.2'가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서를 취득, 보안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신기술 및 융·복합 제품에 대해 보안성 및 기능 적합성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정부 공공기관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제도다. GS인증 최고등급을 보유한 AirRBI는 2024년 '신소프트웨어(SW)상품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인증까지 통과했다. AirRBI v1.2는 외부 인터넷과 내부 업무망 사이를 분리하는 웹 격리 기술을 기반으로, 외부 위협이 사용자 단말기를 거쳐 내부망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원천 차단한다. 브라우저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별도 설치 없이 운영 가능하며,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AirRBI는 국정원이 제시한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준에 최적화됐다. 이에 N2SF 기반의 보안체계 도입을 추진 중인 공공 및 정부기관을 비롯한 금융, 교육 등에서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정연철 에어코드 대표이사는 “이번 신속확인 인증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웹 격리 기술 방식의 국산 보안 솔루션이 국내 공공 및 금융기관 등에 공급되길 기대한다”며 “높아지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친화적인 업무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인프라 전환에 빠르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코드는 1999년 설립된 방송미디어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로 티커머스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웹 가상화 보안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5.05.20 11:17박수형 기자

[보안 리딩기업] 한컴위드 "PKI 원조···AI·양자 등 신기술도 선두 설 것"

한컴위드(HancomWITH). 국내 정보보호(보안) 산업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이름이다. 대한민국 보안1호 연구소가 소프트포럼연구소인데, 이 연구소가 현재의 한컴위드가 됐기 때문이다. 1995년 10월, 당시 미래산업 정문술 창립자(작년 6월 작고)는 국내 첫 보안연구소인 소프트포럼연구소를 세웠다. 이 연구소가 1999년 4월 독립법인으로 확대해 소프트포럼이 됐고, 소프트포럼은 2010년 10월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했다. 이후 소프트포럼은 한컴시큐어로 개명(2015년 2월)했고, 한컴시큐어는 다시 2019년 7월 현재의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 1호 보안연구소에서 출발하다보니 보니 한컴위드는 여러 1호 타이틀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 128비트 암호 솔루션(XecureWeb 1.0)을 개발(1996년 7월)했고, 국내 최초 인증 기관 SFCA 1.0 개발 및 운영(1996년 8월)과 국내 최초 PKI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개시(1996년 8월)했다. 한컴위드는 현재 한컴그룹의 지주사(홀딩컴퍼니) 역할을 하고 있다. 산하에 상장사 3곳(한컴위드, 한글과컴퓨터, 한컴라이프케어)과 비상장사 32곳을 뒀다. 작년 매출은 보안분야만 119억 원(전체 매출은 4482억)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컴위드 제품 종류는 ▲PKI제품군▲DB제품군 ▲모바일보안 ▲SSO제품군 ▲기타 등 5종류다. 이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PKI제품군으로 작년에 48억6600만원(전체 비중의 41%)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DB제품군은 28억100만원, 모바일보안은 14억6300만원, SSO제품군은 12억32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공급하고 있는 총 솔루션 수는 유지보수를 포함해 총 30종이 넘는다. 이중 핵심 솔루션은 10~15종이다. 판교 소재 한컴위드 사무실에서 지난 8일 송상엽 대표를 만나 회사의 오늘과 내일을 들어봤다. 1967년생인 송 대표는 서울대에서 조선해양공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닥(박사후 과정)도 1년 했다. 벤처기업에서 잠깐 일하다 한컴그룹이 인수한 MDS에 2004년 입사해 사업 기획과 신규 개발 이사를 지냈다. 한컴위드 대표에 오른 건 2021년 9월이다. 대표가 되기 전 한컴위드에서 CTO와 신규 사업 등을 담당했다. 송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한컴위드가 "PKI 원조 기업"이라면서 다른 보안기업과 달리 오랜 전통을 지닌 원천기술 기업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이어 인공지능(AI)과 양자내성암호(PQC)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술에서도 한컴위드가 선두에 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래는 송 대표와 일문일답 -한컴위드는 어떤 회사인가 "1999년 4월 1일 설립했다. 임직원은 올 5월 기준 52명이다. PKI 인증과 간편인증, 생체인증, 데이터 암호화, 모바일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 차세대 인증·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해 공공과 금융, 의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사명인 한컴위드(Hancom WITH)는 어떤 의미인가 "Hancom WITH의 WITH는 'World Innovative Technology & Human'을 뜻한다.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한컴위드가 그룹 지주회사다보니 함께가자(WITH)는 의미도 있다. 회사 이름이 소프트포럼에서 출발해 한컴시큐어를 거쳐 2019년 7월31일부로 한컴위드로 바뀌었다. 글로벌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꿨다." -주력 제품이나 솔루션이 궁금하다 "우리 주력 솔루션은 크게 인증과 암호 두 종류다. 매출 비중은 인증이 65%, 암호가 35%다. 더 세분하면 세 종류로 차세대 인증(PKI인증과 생체인증), 차세대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이다.". -차세대 인증 솔루션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이들의 특징은? "PKI 인증 제품인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공동인증서와 간편인증서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이다.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100% 호환이 가능하다. '위드어스(withAuth)'라는 통합 간편인증 중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총 13개 인증기관)와 본인확인기관(총 6개 기관)의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ISA 통합 전자서명 표준 모듈 적용,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준수, 민감정보 암호화, 캡차(CAPTCHA, 사용자가 사람인지 자동화된 기계인지 구분하기 위해 문자와 숫자 등을 활용해 인증하는 방식) 및 가상 키패드 적용, 반응형 웹 UI 제공, 모바일 앱투앱 연동 지원 등 표준을 준수한 신뢰 서비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과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설 인증 체계인 'Hancom xPKI'는 CA/RA/OCSP를 제공, 사용자 관리와 인증서 발급 및 관리, 검증, 폐기 목록 생성 등 사설 PKI 인프라를 구축해준다. -생체인증 분야 제품은 어떤가?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인 '한컴 오스(Hancom Auth)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본인인증을 위한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이다. 얼굴 사진 및 영상 도용, 딥페이크 등 사기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1만개 이상 특징점에서 얼굴 패턴을 추출, 비교해 99.998%의 안면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얼굴 위변조 방지를 위한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기술로 사진, 동영상, 딥페이크, 3D 마스크(Mask) 등 사칭 시도를 구별해 높은 정확도와 보안성을 제공한다. 미국 NIST 산하 i-Beta 2 공식 인증서를 2022년 취득했다. 당시 국내서 유일했다. 1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클라이언트 환경(관공서, 은행, 병원 등)을 지원한다. FIDO1.0과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인 'Hancom Pass (FIDO1.0,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도 제공한다. 파이도(FIDO) 기반의 다중팩터(Multi-Factor) 사용자 인증 구현을 위한 생체인증 플랫폼 솔루션이다." -차세대 보안 분야 비즈니스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통합 정형·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인 '한컴 xDB(Hancom xDB)'를 공급하고 있다. 정형, 비정형 데이터의 암호화를 모두 지원한다.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PQC)과 화이트박스암호(WBC) 기반의 키관리를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 'Hacnom xConnect'는 전문통신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이다. 모바일, POS, CD/ATM 등 유무선 기기 통신 구간 및 서버간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를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PKI 기반의 범용적 통신 구간 암호화 솔루션이다.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탑재했다." -검증필 암호모듈은 어떤 제품인가? "XecureCrypto와 IQNUS Crypto 등을 갖고 있다. 국가 정보원 검증필 획득 암호모듈(KCMVP)이다. 인증 및 데이터 보안 제품군에 속한다. IQNUS Crypto 암호모듈의 경우, 검증필 암호모듈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했다." -한컴위드의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한컴위드의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기준 약 4481억이다. 보안부문만 보면 약 118억원이다. 한컴위드는 PKI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암호 및 인증 솔루션을 보유하고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 AI 기반 인증 기술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KCMVP)을 비롯해 CC인증,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 이슈 및 보안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핵심 원천기술 보유)과 경쟁력을 보유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사는? "약 500개 고객사(공공 60%, 민간 40%)가 있다. 의미있는 사이트도 많다. 공공은 대법원, 질병관리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이 있다. 민간은 롯데그룹, 우리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전북은행이 우리 고객이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을 말해달라 "현재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행위 및 환경적 요소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에 실증할 예정이다. 작년에 'Hancom xDB'와 'Hancom xConnect' 제품에 양자내성암호와 화이트박스 암호 기술을 적용, 업그레이드 했다. 다른 솔루션에도 같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개발자와 엔지니어 등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전체 인력중 60% 이상이 개발 및 엔지니어인 기술인력이다. 전통적인 암호,인증 분야 외에도 최근 주목받는 AI 및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가진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장(고객사)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빠른 이슈 해결 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00여 종의 기술특허와 상표권 및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SW기업경쟁력 대상 보안SW부문 우수상 수상(2012. 03)과 신기술실용화 지경부 장관상 수상 (2012. 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2019. 12) 등의 실적을 갖고 있다. 이외에 CES 전시회에 3년(2019, 2020, 2022) 참가했고, MWC 전시회에도 2019년 나갔다." -수출 현황과 게획은? "아직 이렇다할 수출 실적은 없다. 하지만 수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작년에 국방과제를 수주,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포함한 임베디드 암호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며, 해당 암호모듈을 무인기와 지상통제장치(GCS)로 구성된 무기체계에 적용 및 수출 가능한 기술 또는 제품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수행하고 있는 국방과제는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양자내성암호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용 이종·다중 제어 전장 감시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다.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문화나 복지는? "한컴위드는 주요 기업문화 키워드로 자율과 책임을 꼽는다.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통해 직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한다. 무제한 무료 카페테리아 이용과 팀 복지비, 개인 복지비, 매년 건강검진, 패밀리데이, 팀/부서/전사 워크샵, 통신/주차/교통비 지원, 입학축하금, 그룹사 연수원 무료숙박, 장기근속 선물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 관련 제도 변화와 시장 요구에 맞춰 차세대 보안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 및 산학 협력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사용자 행위와 환경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발맞춰 해당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통제 방안을 우리 제품에 반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인 '한컴오스(Hancom Auth)' 공급 계약과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보이스 탐지와 음성 기반 인증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도 체결했다. 이처럼 기술과 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차세대 보안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5년후나 10년후 한컴위드 모습은? 중장기 비전을 말해달라 "한컴위드는 보안 분야, 특히 암호와 인증 기술 영역에서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거다. 단기적으로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과 같은 암호·인증 솔루션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N2SF(국가망보안체계) 등 제도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해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신뢰받는 보안 파트너가 되고 싶다. 중장기적으로는 보안 분야를 넘어 AI, 클라우드 기반 보안, 양자내성암호 등 첨단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실제,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 '한컴오스'의 공급 계약, 딥보이스 탐지 기술에 대한 산학 협력 등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행보도 이미 진행 중이다. 단순 보안 솔루션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이자 차세대 인증·보안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 글로벌 보안기업이 아직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해 한 마디 한다면.... "우리나라는 보안 분야에서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북 위협 등 복합적인 안보 상황 속에서, 보안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기술 개발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독자적인 암호 알고리즘과 인증 체계를 갖춘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며, 인적 자원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까지는 국내에 특화된 기술과 제도 때문에 글로벌 진출에 다소 제약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와 민간 모두 글로벌 표준과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보안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컴위드 또한 양자내성암호, AI 기반 인증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2021. 09 ~ 한컴위드 대표이사 취임 -2017. 01 ~ 한컴위드 재직 중 CTO 및 신규 사업 담당 -2004. 02 ~ 2016. 12 한컴MDS 이사 사업기획 및 신규 개발 담당 -2000. 08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2025.05.19 23:22방은주 기자

컬리, 10주년 맞이 '벌쓰 위크' 기획전...최대 80% 할인

컬리는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벌쓰 위크(Birth Week)' 기획전을 열고 4천여종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격 혜택은 최대한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10주년의 의미를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생일파티로 설계했다. 행사는 컬리가 엄선한 좋은 것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는 '세일존'과 '이벤트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세일존 대표 큐레이션인 '명예의 전당'에서는 컬리를 빛낸 100개의 상품을 모아 소개한다. '이연복의 목란' 짬뽕, '컬리스' 유린기, '쌜모네키친' 오로라 생연어 등이 준비됐다. 삼겹살, 라면 등 장보기 대표 상품을 10년 전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장바구니 시간여행'도 마련했다. 상품 구매 시 하나 더 증정하는 '플러스 특가전'과 발뮤다, 다이슨 등을 최저가로 만나보는 '빅 브랜드관'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원데이 특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라인업이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와 장보기, 타임 특가로 나누어 특가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대 1만원 100% 당첨 쿠폰과 매일 저녁 8시 30분에는 10일 연속 릴레이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19일 여성복 브랜드 오르(ORR)를 시작으로 시슬리, 퍼셀 등 뷰티컬리 인기 브랜드를 최대 48%의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벤트존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적립금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민의 마이컬리템'은 자신만의 컬리템 리스트를 만들어 응모하면 톱10을 선정해 최대 150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컬리멤버스 고객이라면 선착순 굿즈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오덴세, 웜그레일테일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해 미니 퍼플 박스, 후르츠팟, 텀블러 등 5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15만원 상당의 피크닉 키트를 특별 제작했다. 컬리 온사이트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이번 컬리의 10주년은 컬리에게도, 오랜 시간 컬리를 애용해주신 고객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전례 없는 할인과 이벤트 혜택을 드리는 약 2주간의 벌쓰 위크에서 자신만의 좋은 것을 찾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20:56안희정 기자

[유미's 픽] 美 날아간 현신균, 2년 연속 SAP 행사 연단 선다…LG CNS, 글로벌 입지 '쑥'

"LG CNS가 디지털 영역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자 꿈입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올해 취임 4년차를 맞은 현신균 대표가 LG CNS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SAP 손을 잡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 및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 대표는 이날(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SAP 사파이어 2025'에 2년 연속 패널로 초청됐다. 이 행사에서 SAP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등을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이번 'SAP 사파이어 2025'에서 주요 파트너사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부스에는 SAP 통합 기반 설비관리·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으로, 특히 대표 제품인 '스페이스N(SPACE-N)', '퍼펙트트윈(PerfecTwin)' 등을 앞세워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N'은 통신사와 에너지 기업을 위한 오픈 GIS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현장 작업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며 SAP 시스템과의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최적화를 실현한다. '퍼펙트트윈'은 AI 기반 SAP 'S/4 HANA'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실제 트랜잭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품질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시스템 전환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와 SAP가 이번에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일로 양사의 협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SAP는 전 세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ERP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 이상이다. 공공과 민간 기업 상당 수가 SAP의 구버전(EHP5 이하)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AI 활용을 도와주는 최신 ERP인 'S/4 HANA'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SAP는 오랜 인연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내 파트너로 LG CNS를 택했다.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RSSP) 이니셔티브로 선정한 것이다. 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는 자사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Abeam Consulting),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국내 기업에선 첫 번째 SAP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처럼 LG CNS가 SAP의 신임을 받게 된 것은 현 대표의 역할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내 기술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현 대표는 액센츄어, AT커니 등 컨설팅 회사들을 거쳐 UN(국제연합)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또 지난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전무)를 지내며 전사 차원의 IT 혁신을 주도했고, 2017년에는 LG CNS로 옮겨 최고기술책임자(CTO), D&A 사업부장 등도 잇따라 맡았다. 그 결과 현 대표는 LG CNS를 기술역량 중심 정예 전문가 조직으로 이끌었고, 이를 인정 받아 지난 2022년 11월 LG CNS 수장으로 올라섰다. 이후 LG CNS와 SAP의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현 대표가 지난 2023년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진(CEO)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LG CNS는 지난 1997년 5월 SAP와 첫 ERP 협력에 나선 후 2003년 12월 국내 최초로 SAP CCC(Customer Competence Center) 인증을 획득하며 SAP 협력사로서 존재감을 키웠다. 2010년 11월에는 클라우드컴퓨팅 비즈니스 협력 MOU도 체결했다. 그 이후 SAP와 큰 교류가 없었으나, 클라우드 전환에 이어 AI가 '차세대 ERP'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 양사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주게 됐다. 현 대표와 클라인 CEO는 이 때 만난 이후 SAP의 ERP 'S/4 HANA'를 활용,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 'S/4 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 시장에서 시작하고 점차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양사는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그 결과물로 내놨다. '퍼펙트윈'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이는 SAP ECC(SAP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ERP 솔루션)를 이용하던 고객이 SAP 'S/4 HANA'로 전환할 때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기적인 'S/4 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 가능하다. LG CNS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앞세워 지난 해 6월 미국에 이어 같은 해 10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선 일찌감치 한국은행, 농협카드 등 금융권을 비롯해 제조, 통신, 유통, 서비스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업계에선 현 대표가 SAP 연례 행사에 2년 연속 초청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LG CNS가 SAP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다른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돼서다.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현 대표는 LG CNS 수장 자리에 오른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뿐 아니라 올 들어 AI 기업 코히어, W&B 등과 협력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도 노렸다. 여기에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AX(인공지능 전환)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와는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아-태 지역 등에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란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 대표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자사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AX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시장에서도 현 대표와 LG CNS의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토대로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

2025.05.19 16:48장유미 기자

청년 IT 인재, 역량 강화 기회 열린다…KOSA, '청년미래플러스' 참가자 모집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IT 인재와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OSA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IT 기업 재직 청년 및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KOSA는 지난 4월 사업을 시작한 후 구직 청년 50명을 선발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회차에는 중소·중견 IT 기업에 재직 중인 저연차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장 정착과 역량 강화, 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개인별 강점을 파악하는 커리어 핏 진단을 통해 자신의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고 동일 직무에 종사하는 업계 선배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성공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KOSA는 참가자들에게 미래 지향적 맞춤 경력 설계 계획(CDP)을 제공해 직장 내 전문성 향상과 안정적인 기업 정착 및 장기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모든 참가자에게는 국내 대표 IT 교육 플랫폼 인프런의 15만원 상당 유료 강의가 무료로 제공돼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은 운영사이트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 관련 세부 정보와 참여 멘토 프로필,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IT 업종의 중소·중견 기업이 단체로 신청할 경우 소속 직원들에게 기업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춘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OSA 측은 "소속 직원들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조직 내 협업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19 15:39한정호 기자

한독,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한독헬스케어' 출범

한독이 한독 밸류업 전략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자회사 '한독헬스케어'를 공식 출범했다. 한독헬스케어는 한독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와 한독이 지난 2016년 인수한 일본 기능성 원료 회사 '테라밸류즈'를 통합한 신설법인으로 한독의 100% 자회사로 운영된다. 대표이사에는 한독 기획조정실 김동한 전무와 테라밸류즈 권소현 대표를 각자 대표로 선임,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한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사업을, 권소현 대표는 글로벌 원료사업과 연구개발 업무 등을 담당한다. 한독헬스케어는 원료부터, 제품 개발과 판매까지 수직계열화하며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은 체내 흡수율을 높인 프리미엄 커큐민 원료 테라큐민을 핵심 경쟁력으로, 웰니스 문화의 확산과 천연 성분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 커큐민 시장의 성장 모멘텀을 활용해 국내 및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테라큐민은 테라밸류즈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기능성 원료로, 일반 커큐민 대비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형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국내 직구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김동한 대표는 “테라큐민이라는 차별화된 원료와 제약회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큐민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만들 것이다”라며 “건강식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테라큐민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커큐민 시장은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커큐민이 소비자가 선정한 건강식품 1위로 꼽힌 바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5%의 안정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한독헬스케어는 테라큐민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과 숙취해소제 '레디큐'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5.05.19 15:26조민규 기자

히타치 밴타라·해머스페이스 '맞손'…"AI 데이터 인프라 판도 바꾼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글로벌 데이터·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 솔루션 기술을 강화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가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분야 선도 기업 해머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해머스페이스의 고도화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히타치 밴타라의 AI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고성능·확장성·자동화를 갖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분산된 데이터를 생성형 AI 환경에서 쉽고 투명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AI 열풍 속에서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빠른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으로부터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토털 AI 솔루션'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AI 도입 시기를 앞당기고 빠르게 성과를 내는 완결형 솔루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히타치 밴타라는 변화에 발맞춰 AI 워크로드 전용 통합 플랫폼 아키텍처를 개발 및 출시해 왔다. 해머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히타치 밴타라는 ▲표준 기반 병렬 파일 시스템 ▲지능형 파일 단위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멀티사이트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등 첨단 기능을 추가 도입하고 고객에게 더욱 최적화된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히타치 밴타라는 해머스페이스의 기술을 통해 데이터 접근성을 통합하고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데이터를 로컬 또는 중앙 데이터 레이크로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저장 위치와 관계없이 언제든 데이터에 원활히 접근하고, 고도화된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데이터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표준 기반 병렬 파일 시스템 적용으로 데이터 규모가 증가해도 성능 저하 없이 선형 확장이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해머스페이스의 독자적인 글로벌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은 대규모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접근으로 AI 모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최첨단 AI 인프라 통합 기술을 결합해 AI 시스템의 배포·운영·유지 관리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해머스페이스의 글로벌 오케스트레이션 역량과 히타치 밴타라의 고성능 AI 인프라가 접목돼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신뢰 높은 AI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는 고객이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AI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4:56한정호 기자

지그재그 "한유원과 협업 효과 톡톡...참여 스토어 매출↑"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쇼핑몰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유원이 주관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협업 기업의 ▲재무 상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등 새로운 평가 지표로 지원자격 요건이 한층 강화됐다. 지그재그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올해 2월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그재그는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췄지만 유통 채널 확보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타임특가·전용 기획전 운영 ▲'대한민국 동행축제' 캠페인 참여 ▲전용 상설관 노출 ▲쿠폰 발행비 지원 등 스토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타임특가 기획전은 70여 개 쇼핑몰이 참여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63% 상승했다. 직전 주와 비교해도 366% 증가한 수치로, 패션 업계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스토어 릴레이 원데이 특가, 자체 특가 상품 최대 76% 할인, 균일가 코너, 선착순 50% 쿠폰 등 다채로운 혜택이 1030 고객의 이목을 끌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름을 알리며 큰 거래액 성장을 만든 쇼핑몰이 눈에 띈다. 쇼핑몰 '작은방'은 행사 기간(4/14~4/20)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32배 이상(3166%) 폭증했다. 원데이 특가를 진행한 14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배 이상(7709%), 직전 주 동기 대비 23배 이상(2293%) 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멜팅윤'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6배 이상(1568%) 증가했다. 쇼핑몰 '온웨이', '식스앤드'도 원데이 특가 진행일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4배 이상(3394%), 21배 이상(2060%) 증가세를 보였다. 쇼핑몰 '리코랄'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2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 참가 신청은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말까지 판매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이전부터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관련 정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해당 사업 참여 스토어를 대상으로 전용 기획전, 쿠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규 입점과 매출 확대를 돕고, 소상공인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9 13:56안희정 기자

AI기반 XDR 시선···이글루, 다음달 5일 개최 'CIS 2025' 참가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음 달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 2025(CIS 2025)'에 참가해 '완성도 높은 보안, 자유로운 비즈니스'를 주제로 자사의 'AI 기반 오픈 XDR(AI-driven Open XDR)'을 선보인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파트너사로 구성된 '이글루 얼라이언스' 협업을 바탕으로 AI 기반 오픈 XDR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AI-driven Open XDR'는 XDR 기반 차세대 보안 플랫폼 중심의 일원화된 탐지-분석-대응 체계 구현을 통해 보안 운영 자동화 및 효율화를 지원한다. 이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인공지능(AI)을 토대로 기능하며, 다각화된 데이터 수집과 AI·머신러닝 기반 자동 위협 분석·탐지, 위협 스코어링·플레이북 기반 자동 대응을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AI-driven Open XDR' 전략과 함께 SOAR 솔루션 '스파이더 소아(SPiDER SOAR)'와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보안 어시스턴트 '에어(AiR)'를 소개한다. 'SPiDER SOAR'는 업무 자동화 매뉴얼인 '플레이북(Playbook)'을 토대로 실질적인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하며 보안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돕는다. 'AiR'는 AI 모델 예측 결과와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로, AI에 대한 신뢰성과 이해도를 높여주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우리의 'AI-driven Open XDR'은 빠르게 진화하는 해킹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들에게 해결책이 될 것"이라면서 "이글루코퍼레이션의 보장된 보안 기술력을 통해 고객이 환경 및 변화에 부합하는 진화형 보안 체계 구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CIS 2025' 행사에는 이글루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 사이트 바로가기)

2025.05.19 11:43방은주 기자

비비고, 글로벌 앰버서더로 '세븐틴' 발탁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아이돌 그룹 세븐틴을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Taste What's Beyond'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영상 ▲콜라보 제품 출시 ▲부스∙팝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K-푸드에 대한 비비고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새로운 시도, 세븐틴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CJ제일제당은 세븐틴이 가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비비고의 즐겁고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들을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먼저 오는 20일 비비고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틱톡∙엑스(X) 채널에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세븐틴 멤버들이 김밥, 핫도그, 떡볶이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숏폼 영상으로, 23일 비비고 공식 웹사이트 내에 오픈하는 '비비고 | 세븐틴' 캠페인 마이크로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3일에는 세븐틴의 팀 컬러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한정판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한다. 이와 동시에, 같은 날부터 3일간 서울 세빛섬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비-데이 파티' 행사에 비비고 부스를 열고 한정판 콜라보 제품 2만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비-데이 파티'의 일환으로 팬들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에서 온라인 스탬프를 모아 세빛섬 행사장으로 가져가면 세븐틴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비고의 글로벌 소비자들을 위한 활동도 예정됐다. 하반기에 '비비고 | 세븐틴' 2차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미국 등 해외 국가 및 지역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븐틴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비비고와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0:18류승현 기자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효성重, 유럽 전력시장 질주

효성중공업이 전력기술 선도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유럽 전력시장은 인공지능(AI)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 수요 증가로 송전망 투자가 활발해 연 평균 8.6%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AI시대 핵심인 전력 산업 분야에서 효성중공업을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조 회장이 강조한 AI시대에 대한 대비가 유럽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쉬 파워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400kV 초고압변압기는 스코틀랜드 내륙 및 해안 풍력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는데 사용된다. 스코틀랜드는 전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3분의 1가량이 몰려 있을 정도로 바람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활발한 지역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2045년까지 넷 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송전망 투자를 높여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5년 처음 스코틀랜드 시장에 진출해 지난 10년간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받아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영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최초 계약... 프랑스·스페인 등 서유럽 영토 지속 확장 효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잇따른 수주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 독일 송전업체와 국내 전력기기 업체로는 최초로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프랑스 송전업체와도 지난해 첫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초 추가 수주에도 성공했다. 이외에도 스페인, 영국에서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서유럽 전역으로 수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들은 세계 유수의 전력기기 제조사들이 경쟁하는 기술 중심지로, 까다로운 인증 기준과 엄격한 품질, 납기 조건을 요구하는 시장이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유럽시장에 진출해 영국, 노르웨이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품질 신뢰를 쌓아왔고, 특히 지난해 프랑스와의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계약이 주요 레퍼런스로 작용하며 진입 장벽이 높은 서유럽 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주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조현준 회장 “AI 산업 핵심 전력기기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것” 조현준 효성 회장은 “유럽에서의 연속 수주는 당사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전략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AI 산업 성장에 발맞춰 전세계 전력시장의 핵심 전력기기 공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기준 약 10조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기록하며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요가 급증하는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미국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에도 나서 기존 대비 생산능력을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다.

2025.05.19 09:35류은주 기자

[디플정 기고④] AX시대의 新보안 체계와 망분리 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 DPG)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과제중 '망분리 규제 혁신'을 빼놓을 수가 없다. 2022년 인수위원회 시절,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공공부문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와 이를 넘어선 AX(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를 위해 국정원에 크게 두 가지를 주문했다. 첫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생성형 AI 도입 등 민간의 혁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물리적 망분리 폐지'와 둘째,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안성 검토의 메뉴얼화'였다. 당시 국정원 담당자들은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이후 보수적 태도를 보였다. 그러다 2023년 1월, AI 대전환 흐름에 따라 안보실 주도로 논의가 이뤄졌고, 국정원도 전향적으로 망분리 혁신에 참여하게 됐다. 국정원은 가이드라인과 기술도입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위)는 활용과 실증을 담당하기로 했다. ■ 갈라파고스식 망분리 규제의 한계 우리나라 공공 및 금융 분야의 물리적 망분리 정책은 종종 '갈라파고스식 망규제'라 불린다. 북한과 중국 등 사이버공격을 가하는 적대세력이 존재하는 안보 환경의 특수성 때문에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러한 경직된 망분리 체계는 디지털 혁신시대에 심각한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와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망분리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 현재 공공부문에서는 인터넷망과 업무망이 엄격히 분리되어 있다. 인터넷망에서는 보안 문제로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자료를 업무에 활용하려면 단순한 복사-붙여넣기조차 불가능하다. 이는 단순히 번거로움의 문제가 아닌, 공공부문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구조적 문제다. 반면, 미국 정부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 클라우드를 'GovCloud'에서 사용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도 과거에는 물리적 망분리에 의존했으나, 점차 논리적 망분리와 '제로트러스트' 모델로 전환해가는 추세다. 제로트러스트는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원칙에 기반해, 내부든 외부든 모든 네트워크 연결과 접근 시도를 의심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보안 모델이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으로 분리된 환경을 유지하는 것보다 지속적인 인증과 권한 검증을 통해 더 효과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를 반영한다. ■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와 다층보안체계 도입 디플정위가 처음부터 주력한 부분은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라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의 개선이었다. 공공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국가단위의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인 CSAP는 상·중·하 등급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정부업무시스템은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한 상등급에 위치한다. 이로 인해 민간 클라우드와의 연계나 AI 서비스 활용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디플정위의 목표는 정부업무시스템을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중등급으로 분류해 민간의 혁신 기술, AI, SaaS 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국정원과의 논의를 통해 CSO(Classified/Sensitive/Open) 분류 체계를 정립했다. 이 체계에서 정보는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돼 각 등급에 맞는 보안 조치가 적용된다. 이 과정에서 수십 차례의 회의와 민관합동 TF 운영, 보안 관련 업계 및 기관들과의 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분과를 구성해 치밀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최종적으로 신보안체계는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新 국가 망 보안체계)로 명명됐다. 당초 신보안체계는 'DPG with MLS'라는 명칭으로 정리됐다. 민간의 혁신기술과 AI를 활용해 민관이 함께 성장한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취지에 맞춰 다층보안체계인 MLS(Multi-Layer Security)를 도입하자는 것이었다. 2024년 12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N2SF로 명칭이 변경됐지만 핵심은 동일하다. 기존의 일률적 망분리에서 벗어나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별 차등적 보안통제를 적용함으로써 보안성 확보와 원활한 데이터 공유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그대로다. ■ 다층보안체계(MLS) 개념과 구현 과제 다층보안체계(MLS)는 단순히 데이터를 구분하고 격리하는 것 이상의 복잡한 개념이다. 각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다른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물리적 격리 뿐 아니라 논리적 구분, 권한 관리, 접근 통제를 통해 다층적인 보안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이 단순한 망분리의 또 다른 형태로 운영될 경우, 현대적인 보안 위협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구체적으로 MLS의 구현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정보시스템 내 모든 데이터와 자산을 식별하고, CSO 등급을 분류한 뒤, 정보서비스를 '위치-주체-객체'로 모델링하고, 여기에 보안통제를 적용해야 한다. '위치-주체-객체' 모델링이란 정보가 어디에 있고(위치), 누가 접근하며(주체), 무엇에 접근하는지(객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국정원, 디플정위 등 관계기관은 이 보안통제 항목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고, 미국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RMF(Risk Management FRAMEwork, 위험관리 프레임워크)와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NIST RMF는 미국 정부가 정보 시스템의 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체계적인 방법론으로, 위험 평가와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MLS가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중요성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시스템 운영 측면에서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각 정보 영역 간의 안전한 데이터 흐름과 접근 제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보안을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 디지털플랫폼정부와 데이터 기반 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가 공급자로서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 속도가 빠른 민간과 함께 만들어가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의 혁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야 하며, AI와 클라우드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다. 정부업무시스템이 폐쇄적인 업무망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되며, 정부 내부 데이터 중 이미 공개 가능한 데이터나 정보가 상당수 존재한다. 기존 문제점은 정부 정보시스템 내부의 데이터 중 하나만 높은 등급이라 해도, 정보시스템 자체가 높은 등급으로 분류돼 혁신이 어렵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공개 가능한 데이터가 있는 시스템이라도 일부 비공개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면 시스템 전체가 높은 보안 등급으로 분류되어 외부와의 연계가 불가능해진다. 또한, 물리적 망분리 환경에서는 데이터 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국정원과의 논의를 통해 CSO 분류체계를 정립했으며, 정보나 데이터가 자유롭게 흐르는 구조를 만들고, 일부 데이터나 정보 등급 때문에 전체 시스템이 상위 등급으로 분류되는 부분도 개선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복수 등급 업무정보가 저장된 경우 시스템을 분리하거나, 데이터 자체에 대한 접근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시스템 전체의 등급 상향을 방지하는 접근법을 도입했다. 궁극적 목표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의 구분을 없애고, 데이터나 정보의 등급에 따라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통해 보안 및 접근 통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물리적 인프라, 가상 인프라를 모두 포괄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 최신 보안 방법론 도입 N2SF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보안 강화를 위한 최신 보안 방법론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첫째, DevSecOps(Development, Security, Operations) 방법론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는 개발(Development), 보안(Security), 운영(Operations)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접근법으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고, 코드 배포 전에 취약점을 해결하며, 운영 단계에서도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한다. 둘째,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을 활용해야 한다. SBOM은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명확하게 관리하고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다. 특히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내 모든 구성 요소와 의존성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셋째, 마이크로서비스, 서버리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등 다양한 현대적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맞는 보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각 아키텍처는 각기 다른 보안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각 시스템의 연결과 상호작용에 대한 철저한 보안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국정원에서는 보안통제 항목 개발 과정에서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요소들을 추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심도있게 논의해야 한다. 보안 전문가는 클라우드나 AI 전문가도,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전문가도 아니다. 때문에, 우리가 미래 혁신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각 혁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제대로 논의해야 한다. ■ N2SF 실증과 주요 추진 과제 N2SF의 실효적 구현은 단순한 이론적 체계를 넘어 실질적인 적용과 검증이 필요한 도전적 과제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현실적 과제들을 직면하고 있다. 첫째, 정부 기관별로 다양한 시스템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이들을 일관된 기준으로 분류하고 평가하는 작업이 어렵다. 둘째,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다층보안체계에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난제가 존재한다. 셋째,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사용자 경험과 업무 효율성을 해치지 않는 균형점 찾기가 중요하다. 넷째, 새로운 체계 도입에 따른 인프라 구축, 교육, 운영 비용과 전문 인력 확보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정원과 디플정위는 다양한 활용 사례(Use Case)를 고민했다. 각 기관들의 정보시스템들이 N2SF의 지침에 따라 차츰 구현돼가겠지만, 그 전에 어떻게 활용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 참조 모델이 될만한 실증 사업이 필요했다. 다음의 8개 주요 과제를 통해 보안통제 항목 검증과 보완을 통해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우선 DPG허브(DPG HUB)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플랫폼 등에서 적용을 준비 중이다. 아무래도 참조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 만들어지는 신규 시스테에 적용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DPG HUB는 정부 부처 간 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계하는 중앙 허브로서, 다층보안체계를 통해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와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범정부 초거대 AI 플랫폼은 정부 내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공통 인프라로, 민감한 정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AI 훈련과 추론에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각 정보시스템에 적용될 8가지 실증 사업의 예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단말의 업무 효율성 제고 과제는 망분리된 인터넷 단말에서 문서편집기, 협업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필요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보안통제를 통해 O등급(공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보장하며,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업무환경에서 생성형 AI 활용 과제는 업무단말에서 생성형 AI 서비스에 접속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등급(민감) 업무환경에서 보안통제를 통해 안전하게 외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공부문에서도 AI 기술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셋째, 외부 클라우드 활용 업무협업 체계 과제는 업무단말에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외부 협업도구(SaaS)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모바일 단말과 원격 단말에서도 안전하게 접근 가능한 협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넷째, 업무단말의 인터넷 이용 과제는 업무단말 OS의 악성코드 감염 차단 환경에서 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는 균형점을 찾을 수 있다. 다섯째, 공공데이터의 민간 AI 융합 과제는 공공데이터 및 내부 데이터를 민간의 AI 기술과 안전하게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충분히 사전학습된 초거대 AI 모델을 경량화하고 파인튜닝, 민관협력존(PPP존)에 위치하게 하고, 오토브라우징 기술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 수집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여섯째, 연구 목적 단말의 신기술 활용 과제는 연구 목적 업무환경에서 국내외 제한 없이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 개발 효율성과 혁신성을 높이면서도 보안 통제를 유지해 공공부문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일곱째, 개발 환경 편의성 향상 및 원격 개발 과제는 인터넷에 접속해 개발에 필요한 오픈소스 등을 활용하고, 필요시 원격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개발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보안통제를 통해 안전한 개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공공부문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개발 속도를 모두 개선할 수 있다. 여덟째, 클라우드 기반 통합 문서체계 과제는 기관 내외부에서 단말 유형에 관계없이 통합 문서체계를 활용해 업무자료 생산, 공유, 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8개 과제는 단순한 기술적 구현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조직문화 변화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접근을 필요로 한다. 각 과제별로 보안통제 항목을 철저히 검증하고 보완함으로써 다층보안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혁신과 보안이 균형을 이루는 국가 망 보안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보안 혁신과 민간 협력간 시너지 정부가 보안에 대한 접근 방식을 기술 변화와 트렌드에 맞춰 수정해야만 민간의 다양한 혁신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정부 시스템이 사일로화되지 않고 개방적이며 유연한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현재처럼 망분리와 다층보안체계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외부 위협을 차단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혁신적인 서비스나 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큰 제약이 될 수 있다. 민간의 IT 혁신은 상호 연결성과 데이터 공유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 시스템이 고립된 형태로 운영될 경우 민간과의 협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안과 혁신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민관 협력이 핵심적이다. 국정원과 디플정위는 민간 보안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했다. N2SF 도입 과정에서는 보안업계와 클라우드 협회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워크숍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특히 중요한 것은 정부가 단순히 보안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민간의 혁신적인 보안 기술과 접근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장려하려 했다. 예를 들어, 다층보안체계 도입에 따라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AI·클라우드·데이터 산업 분야의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보안 산업 성장과 기술 혁신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결론: 혁신과 보안의 균형점 찾기 N2SF로의 전환은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다. 디지털 시대의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중요한 변화다. 다층보안체계(MLS)가 단순한 망분리의 또 다른 형태로 사용된다면, 현대적인 보안 위협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보안 정책을 기술 변화와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수정해나가야 한다. 다층보안체계(N2SF)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통합적 보안 거버넌스 확립이다. 국정원, 디플정위, 행안부 등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범정부 차원의 일관된 보안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기관 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 통합 보안 가이드라인 수립, 그리고 N2SF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범정부 조직 구성 등이 포함된다. 기관별로 분절된 정책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된 일관성 있는 보안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이다. 새 정부에서도 디플정위와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 정부부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좀 더 유연하고 민간에 대한 이해가 더 크고, 민간이 중심이된 조직이 함께 참여해야만 한다. 둘째, 단계적 도입 전략이다. 우선 8개 주요 과제를 시작으로 다층보안체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각 단계에서 보안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일부 시범 기관에서 우선 적용한 후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타 기관으로 확산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한 번에 모든 시스템을 전환하기보다는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하고 보완하면서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셋째, 전문 인력 양성이다. 다층보안체계를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속적인 교육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클라우드 보안, 제로트러스트 모델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이를 운영할 인력이 부족하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 보안과 혁신이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은 보안전문가 따로, AI나 클라우드 전문가 따로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넷째,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다. 다층보안체계를 뒷받침할 보안 기술의 지속적 혁신과 국내외 표준과의 호환성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행위 기반 탐지, AI 기반 위협 분석, 차세대 인증 기술 등 첨단 보안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글로벌 표준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도 우리나라의 특수한 보안 환경을 고려한 기술 발전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국정원의 전향적인 변신과 태도가 요구되는 지점이다. 다섯째, 법제도 정비다. AI 대전환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정비하고,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맞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행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과 '전자정부법' 등을 개정해 N2SF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클라우드 및 AI 활용을 촉진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법과 제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선제적이고 유연한 법제도 정비가 수반돼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N2SF 구현은 올해 시행 및 고도화, 내년부터 전환 가속화라는 로드맵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개정, 보안가이드라인 개발, 시범사업 추진, 보안통제 항목 검증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과정에서 앞서 언급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의 실현, DevSecOps 방법론 도입, SBOM을 포함한 다양한 도구 활용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전반에 걸친 보안 내재화가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보안성을 강화하면서도 민간과의 협력을 원활하게 이루어낼 수 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AI 대전환 시대의 국가 보안체계는 단순한 물리적 분리나 등급 분류를 넘어, 데이터의 안전한 흐름을 보장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통합적이고 다층적인 접근이 돼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모습이며,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다.

2025.05.17 22:57이승현 컬럼니스트

"제로트러스트 강화"…HPE, 클라우드·보안 전략 전면 확장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기업 클라우드 운영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크·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HPE는 아루바 네트워킹과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보안 기능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25'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 보안 기능은 데이터 흐름 전반에 걸친 보호를 강화하고 규제 대응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 맞췄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접근 관리(NAC)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검증 전까지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정밀한 정책을 통해 접근을 제어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초세분화 정책, 침입 방지 시스템과 결합해 통합 보안 효과를 극대화한다. 새롭게 통합된 HPE 옵스램프는 시스코, 아리스타, 주니퍼네트웍스 등 타사 네트워크 장비 관리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리스크 평가 기능도 추가돼, 기업이 정책에 맞게 위험 기반 접근 제어를 구현할 수 있게 돕는다. HPE는 보안 엣지 서비스(SASE)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WAN)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엣지커넥트 SD-WAN에는 실시간 머신러닝 기반 디도스 방어와 HPE 보안 엣지 서비스(SSE) 통합 기능이 포함됐다.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고객은 프라이빗 엣지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글로벌 메시 연결 기반 SSE는 고가용성과 제로 다운타임을 보장한다. HPE 그린레이크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위협 감지 시 공용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는 '디지털 회로 차단기'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이는 위협이 사라지면 안전하게 복원되며, 금융 산업의 디지털 운영 복원력법(DORA) 규정 준수를 위한 핵심 대응 수단으로 제시됐다. 또 소버린 환경을 위한 폐쇄망 클라우드 관리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외부 네트워크와의 연결 없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관리가 가능하며, HPE 인가 인력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폐쇄망 내에서 쿠버네티스 기반 워크로드 지원도 예정됐다. HPE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는 기업의 리스크 프레임워크에 맞춰 소버린 보안 전략을 설계하고, AI 기반 공격 탐지와 대응 역량을 포함한다. 옵스램프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통합도 공식 출시돼 실시간 위협 탐지와 옵저버빌리티를 동시에 제공한다. HPE 필 모트람 아루바 네트워킹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데이터 기반 AI 활용이 확대되며 기업은 저장, 수집, 전송 전 과정에서 복잡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교한 보호 기술로 위험을 완화하고 사이버 회복력을 갖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7 07:00김미정 기자

BOE '친환경 생태 포럼' 성료…글로벌 생태계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가기 위해 협력키로

베이징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가 '디스플레이 위크 2025(Display Week 2025)' 기간 중인 5월 15일 단독 주최한 제2회 '미래를 정의하는 친환경 생태 포럼(Define the Future Green Eco-Forum)'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친환경 발전(Green Development)'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상호 협력과 상생 솔루션, 소비에서 순환 경제로의 전환, 산업 전반의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BOE가 최근 베이징에서 처음 공개한 후 해외에서 첫 선을 보인 업계 최초의 지속 가능성 브랜드 'ONE(Open Next Earth의 약자)'가 공개됐다. 행사에는 업계와 학계 전문가 100여 명과 동일 산업망에서 활동하는 생태계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존 키미시스(John Kymissis) 정보 디스플레이 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SID) 회장, 디스플레이 위크 중국 사장인 옌춘(Yan Qun) 박사, 중앙유럽 대학교 IPCC 부의장 다이애나 위르게-보르사츠(Diana Ürge-Vorsatz) 교수, 청밍(Cheng Ming) 3M 교통•전자 비즈니스 그룹 글로벌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 알렉스 야오(Alex Yao) 에어리퀴드 차이나(Air Liquide China) 전자 부문 총괄 매니저, 지미 스미스(Jimmy Smith) 레노버(Lenovo) 디스플레이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저, 메타(Meta) 디스플레이 아키텍트의 김천홍 박사, 천허치앙(Chen Heqiang)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중국 부사장 겸 중국 공급망 총괄 매니저 등이 자리를 빛냈다. 펑치앙(Feng Qiang) CEO가 이끈 BOE 대표단에는 윤샹난(Yun Xiangnan) 선임 부사장, 장싱춘(Jiang Xingqun) 선임 부사장 겸 공동 최고기술책임자(CTO), 궈지안(Guo Jian)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BOE Display Technology Co., Ltd.) 총괄 매니저가 함께했다. BOE는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발전으로 업계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한편, 중국 기술 기업들이 전 세계적 차원에서 친환경 발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를 제공해줬다. 펑치앙 CEO는 개회사에서 2025년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가 ESG 원칙을 제정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하며, 우리가 더 친환경 미래를 향한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사회의 발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올해는 BOE가 디스플레이 위크에 12번째로 참가하는 해이자 유엔 글로벌 콤팩트가 ESG 원칙을 수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다. 따라서 오늘은 우리 모두가 함께 새로운 친환경 시대를 열기 위한 완벽한 순간이다. 디지털 시대의 기반인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친환경 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BOE는 지난 30년 넘는 시간 동안 친환경 발전 철학을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추진해왔다. 우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시장 점유율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사회를 위해 창출하는 장기적 가치를 보고 진정 위대한 기업인지를 판단하는 잣대로 삼아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또 친환경 발전을 포용해야 무한한 기회가 열린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모두 함께 더 친환경적이고, 더 스마트하며, 더 조화로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의하는 데 앞장서자!" 궈지안 총괄 매니저는 BOE의 친환경 기술 및 제조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 BOE가 추진해온 세 가지 전략인 계획(planning), 연구개발(R&D), 인증(certification)을 소개했다. BOE는 과학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탄소 배출 감소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R&D 단계에서는 저탄소 설계, 친환경 재료 사용, 제품 수명 주기 종료 시 처리 방안에 집중했다. 끝으로 인증 측면에서 탄소 발자국 정량화와 공개 및 검증을 끝마쳤다. 이러한 모든 조치에는 '제품 전 생애 주기' 내내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겠다는 BOE의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BOE는 수년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정점에 도달하게 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중국의 '이중 탄소(dual-carbon)' 전략에 적극 대응해 탄소 감축 잠재력을 탐색하고 에너지 절약 조치를 혁신해 왔다. 친환경 제조를 위해서는 '국가급 친환경 공장' 18곳 등 다수의 친환경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에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유일한 '국가 제로 폐기물 기업' 1곳, 등대 공장(lighthouse factory) 1곳, 탄소 중립 공장 2곳, UL 2799 제로 매립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공장 7곳, 그리고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SBTi)에 참여한 공장 9곳이 포함된다. BOE는 에너지 절약 기술 혁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효율적인 관리, 자원 재활용을 통해 포괄적인 탈탄소화를 촉진하고, 탄소 중립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또한 그들의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공유하고, 친환경 생산, 제조, 제품, 응용 분야에서 BOE와 협력 모델을 혁신할 의사가 있음을 알렸다. 기술 혁신은 계속해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I 시대에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엄청난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술 혁신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BOE는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는 이에 맞춰 2024년 'AI+제조, AI+제품, AI+운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응용 분야에 집중하는 'AI+' 전략을 발표하며 업계의 기술적 도약을 이끌고 있다. 장싱춘 선임 부사장 겸 공동 CTO는 "기술 발전의 파도가 몰아치는 가운데 AI가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었고, 멈출 수 없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BOE는 'AI+디스플레이' 융합 모델을 활용해 제품•제조•운영 전반에서 심층적이고 다차원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BOE는 앞으로도 AI 디스플레이 기술의 산업 응용과 통합을 더욱 강화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해 나갈 수 있는 혁신 역량을 지속적으로 길러 나갈 계획이다. 윤샹난 선임 부사장은 행사장에서 해외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BOE의 지속 가능한 발전 브랜드 ONE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BOE에게 성장의 새로운 출발점을 상징하는 ONE에는 '개방성과 포용성(Open)', '혁신을 이끄는 리더십(Next)', '영원한 생태계(Earth)'라는 세 가지 브랜드 가치가 담겨있다. 이는 개방성을 통해 공감대를 이끌고, 혁신을 통해 미래를 정의하고, 지속 가능성을 통해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는 의미다. 창립 30주년을 지난 40주년을 향해 나아가면서 BOE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일시적인 조치가 아닌 산업 진화의 새로운 유전적 코드임을 재확인하고 있다. BOE는 '하나의 지구와 하나의 미래(One Earth, One Future)'라는 아름다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업계 전체가 공동의 협력 목표 아래 단결하게 만들 계획이다. 포럼은 BOE와 파트너들이 'ONE' 액션을 발표하며 마무리됐다. 'ONE' 액션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단기적 경쟁에서 벗어나 상호 의존적이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관계를 구축하고, 자원 고갈을 방지해 순환적 재생 시스템을 만들고, 기술적 장벽을 제거하여 개방형 공유 환경을 창출하자는 세 가지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고, 미래를 위한 생태계를 육성하고, 혁신과 인간 잠재력을 연결하는 게 필수다. 따라서 BOE는 앞으로 '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강화(Empower IoT With Display)' 개발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며, 장기적 비전을 고수하고,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해 친환경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뤄낼 것이다. BOE는 또 첨단 기술을 활용해 모든 디스플레이를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 것이다. '기술'의 개방적 혁신과 '친환경'을 이루기 위한 환경적 의지를 결합해 업계의 지속 가능한 고품질 성장을 이끌고, 인류의 미래를 보호하는 게 목적이다.

2025.05.16 19:10글로벌뉴스

"삼성 갤럭시S25 FE, 엑시노스 2400 칩 탑재"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FE'에 엑시노스 2400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25 FE 시제품이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서 포착됐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긱벤치에서 확인된 모델은 모델 번호 SM-S731U의 갤럭시S25 FE 시제품으로 삼성 엑시노스 2400 칩셋을 탑재해 전작인 갤럭시S24 FE의 칩과 동일하다. 또한, 8GB 램이 탑재되어 있어 삼성이 아직 FE 모델에 12GB 램을 지원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과거 삼성전자는 갤럭시S FE 모델에 플래그십 갤럭시 모델과 동일한 칩을 탑재했으나 갤럭시S23 FE부터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된 칩보다 구형 칩을 지원하며 제품을 나누고 있다. 물론, 삼성이 갤럭시S25 FE에 엑시노스 2400 칩을 사용하기로 한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놀라운 성능을 자랑하지만 지난 2년 간 스냅드래곤 칩 가격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갤럭시S25 FE의 경우 제품 출시와 함께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과 원UI가 기본 탑재될 예이다. 또, 최근 나온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S25 FE의 전면 카메라는 전작의 1천만 화소가 아닌 1천200만 화소로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은 올해 말 갤럭시 S25 FE를 출시할 예정이며, 클램셸 폴더블폰의 첫 번째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 플립 FE도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5.05.16 13: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라이브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SOOP 어드벤처' 캠페인 본격 전개

SOOP은 16일 0시, 'SOOP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리는 본편 영상을 공개하고, 약 두 달 간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SOOP과 라이브 스트리밍 전속 계약을 체결한 T1이 함께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의 본편 영상에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다. 본편 영상에서 전달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이 되다'는 슬로건은 스트리머가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저가 이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한 문구다. 이어지는 “인생의 하이라이트도, 망설여지는 순간도 편집하지 않아. 그게 진짜 나니까”라는 내레이션은, 편집 없이 전해지는 꾸미지 않은 순간들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는 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지닌 의미를 보여준다. SOOP에는 게임, 음악,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스트리머와 유저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러한 콘텐츠 속에서 '라이프 스트리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방식으로 전개되며, 7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SOOP 공식 사이트와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강남역, 코엑스, 강남대로, 롯데시네마 등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광판, 버스, 지하철, 영화관 스크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플랫폼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미션형 캠페인도 함께 시작된다. 유저는 회원가입, LCK 시청 및 함께 보기 참여, 일반 콘텐츠 시청, 퀴즈 응답 등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e숲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5' 결승전 입장권, 항공권, 숙박권이 포함된 '로드 투 밴쿠버 티켓'을 비롯해 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과 노트북,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SOOP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하거나 복귀하는 스트리머를 위한 '숲트리머 어드벤처'도 함께 운영된다. 스트리머는 주어진 모험형 로드맵을 따라 방송 활동을 수행하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방송 장비, 콘텐츠 노출, 홍보 기회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저는 해당 스트리머 콘텐츠를 시청하고 일일 미션을 달성하면 룰렛형 이벤트에 참여해 별도 경품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SOOP은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과 함께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LCK 팬들과의 접점 확대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LCK 2라운드부터는 LCK 구단 선수들도 스트리머처럼 팬들과 함께 LCK 경기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주고받는 '함께 보기' 참여가 가능해져, SOOP과 전속 스트리밍 계약을 맺은 구단의 선수들도 이를 통해 팬들과의 실시간 교류를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SOOP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LCK Road to MSI' 행사 기간 중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5.16 11:56안희정 기자

"애플 비전 프로, 이제 눈으로 화면 스크롤한다"

애플이 비전 프로 헤드셋에 사용자가 눈으로 콘텐츠를 스크롤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웹 사이트 탐색, 독서 등에 손을 쓰지 않고 눈으로 화면을 스크롤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비전 프로 운영체제(OS)의 차기 버전인 비전OS 3의 일부로 테스트 중이다. 애플은 비전 프로에 내장된 모든 앱에 아이 스크롤(eye-scrolling)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개발자도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API를 개발 중이다. 비전 프로는 이미 사용자가 사물을 보고 손가락을 모아 선택하는 식으로 소프트웨어(SW)를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때문에 아이 스크롤 기능은 기존 기능의 자연스러운 확장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아이디어는 기존 비전 프로의 시선 추적 하드웨어와 SW를 활용해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몇 년 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아이스크롤 기능을 선보였으나 당시에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작년에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시선 추적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는 장애인들이 손쉽게 화면 포인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개최되는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 행사에서 해당 운영체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5.05.15 08: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소프트캠프, 'AWS 서밋 서울 2025' 참가···웹격리 제품 선보여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14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AWS Summit Seoul)'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1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참여해온 국내 최대 규모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다. 소프트캠프는 이 행사에서 단독부스를 꾸려 △IdP(Identity Provider) 기반 클라우드 환경의 계정관리 서비스 SHIELD ID(실드아이디)와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시연하고 고객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SHIELD ID(실드아이디)'는 내부 HR시스템과 같은 ID 관리 시스템(IAM, IDaaS 등)에서 시작된 계정 정책을 Microsoft 365, BOX, Notion 등 다양한 외부 SaaS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 전달, 사용자 계정의 입사-인사이동-퇴사 등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자동화 하는 아웃바운드 프로비저닝(Outbound Provisioning) 기능을 선보인다. 여기에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더해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로컬망에서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사용하도록 한다. Microsoft 365, BOX, Notion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100% 격리된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외에서 접근이 제한된 SaaS 서비스 이용 시, SHIELD ID(실드아이디)의 IdP(Identity Provider) 기반 신원 인증과 SHIELDGate(실드게이트)의 웹 격리(RBI)를 적용하면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SHIELD ID(실드아이디)와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는 내부와 외부 어디서든 일관된 보안 정책 하에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AI와 SaaS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조직 내 ID(Identity)의 경계가 더 이상 내부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소프트캠프를 통해 기업 외부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SaaS 및 AI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실질적 대응 전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23:38방은주 기자

"사진 3장으로 3D 모델 뚝딱"…애플, 3D AI 모델 공개

애플의 머신러닝팀이 중국 난징대학, 홍콩 과학기술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매트릭스3D(Matrix3D)'라는 흥미로운 3D 인공지능(AI) 모델을 발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과 연구진은 매트릭스3D의 소스코드를 깃허브에 공개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 이 AI 모델은 단 몇 장의 2D 사진만으로 3D 물체와 장면을 재구성할 수 있는데 기존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매트릭스3D는 3D 모델을 만들기 위해 사진이나 영상 이미지를 분석해 재구성하는 기술인 '사진 측량(포토그래메트리, Photogrammetry) 작업을 이전과 달리 한 번에 처리해 간소화했고 정확도도 향상시켰다. 더 흥미로운 점은 챗GPT 초기 버전의 토대를 마련했던 입력 데이터를 일부 숨기고 학습시키는 '마스크드 러닝(masked learning)' 전략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해당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입력 데이터의 일부를 무작위로 숨겼는데, 이로 인해 매트릭스3D는 빈틈을 메우는 방법을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했다. 이 기술은 작거나 불완전한 데이터 세트로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 결과 단 3장의 이미지만으로 3D 물체 및 전체 환경에 대한 상세한 3D 재구성을 생성할 수 있었다. 이는 애플 비전 프로와 같은 몰입형 헤드셋에 흥미로운 응용 분야가 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14 17: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엔터, 6년간 불법 영업한 웹툰·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 폐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운영자 자체 특정 기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월 평균 방문수가 1천만회에 달하는 글로벌 불법 웹툰, 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 폐쇄를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유통대응팀 P.CoK 활동에 힘입어 지난 9일(한국시간) 영어권 대형 불법사이트 리퍼스캔스를 폐쇄했다. 리퍼스캔스는 2019년부터 6년간 한국 대표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다수 불법유통해온 웹사이트다. 이용자 월 평균 방문수만 1천만회에 달하며, 전문 불법 번역 그룹을 운영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매우 양질의 번역물로 수많은 글로벌 불법 사이트 중에서도 이용자 충성도 및 2차 스크랩 등을 통한 불법 사이트 전파성이 매우 높은 사이트로 꼽혔다. 일례로 리퍼스캔스를 모방하는 한 사이트도 앞서 P.CoK에 발각돼 폐쇄된 바 있으며, 리퍼스캔스에서 운영하는 디스코드 채널 구독자 수는 약 9만5천명에 달했다. 작품 업데이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던 리퍼스캔스는 그동안 사이트 내 광고와 공식 후원 채널을 열어 수익을 벌어들였으며, 한때 작품을 유료로 판매하는 등 악질적 운영을 답습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고장 발송 등을 통한 사이트 차단이 도메인 변경 및 사이트 재개설로 이어지는 '임시 폐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완전 폐쇄'를 위한 운영자 특정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실제 수사에 지속 적용해 왔다. 수많은 경고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던 리퍼스캔스 역시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불법유통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면밀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비교 등을 통해 각각 미국, 인도,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운영자 3명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 계획과 운영자들의 실명을 담은 경고 메일을 발송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진의 영구적 운영 중단 선언을 이끌어 냈다. 리퍼스캔스 운영진은 9일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중단 요청을 받은 후 리퍼스캔스는 불법 번역본의 무단 배포를 전면 중단하고, 사이트를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지막으로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 공식 플랫폼에서 공식 번역본을 이용함으로써 여러분이 좋아하는 창작자들을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큰 파급력을 가졌던 불법유통 사이트의 갑작스러운 중단 선언과 공식 플랫폼 소비 독려에, 콘텐츠 합법 소비를 둘러싼 글로벌 만화 팬들의 반응도 X, 디스코드,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독자적인 운영자 특정 기술 및 이를 통한 '완전 폐쇄' 효과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P.CoK이 앞서 차단한 동남아시아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망가쿠'가 있다. 2008년부터 약 17년간 최소 수백편의 K웹툰을 불법유통해왔던 망가쿠 운영진들은 페이스북에 최근 올라온 이용자들의 사이트 재개설 요청에 "(신원이 노출된 상황에서) 경찰에서 모니터링 중으로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P.CoK은 이밖에도 지난 4월 월 방문수가 약 1억회에 달하는 웹소설 글로벌 트래픽 1위권 불법사이트 'N'에게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 불법 유통 중단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사전과 사후 조치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불법유통대응 조직으로서 반기별로 불법유통대응 백서를 발간해 업계 전반의 불법유통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 보호 활동을 총괄하는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P.CoK의 활동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을 지키는 것을 넘어 불법 사이트 내 모든 한국 콘텐츠들을 함께 보호한다는 점에서 K콘텐츠 역량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수사 방법을 지속 고도화하고 실제 적용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59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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