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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업계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자 중형 선고 항소심 판결 환영"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는 누누티비·오케이툰 등 불법 웹툰 사이트를 운영한 피고인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의 중형이 선고된 데 대해 '저작권 침해 범죄의 중대성을 반영한 엄정한 사법 판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판결은 1심 대비 형량이 1년 6개월 상향된 것으로, 업계의 지속적인 엄벌 촉구와 창작자 보호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대전지법 항소심 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형량 가중의 근거로 '권리사들이 제출한 엄벌 탄원'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그간 웹대협을 비롯한 웹툰 플랫폼과 방송사가 제출한 단체 탄원서가 사법 판단 과정에서 의미 있게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불법 웹툰 사이트는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고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범죄 행위다. 특히 K-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현 시점에서 불법유통은 산업의 성장 동력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동안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자들에 대한 처벌수위가 피해 규모와 범죄의 중대성에 비해 낮다는 업계의 우려가 지속 되어 왔다. 이번 항소심 판결은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사법적 기준을 보다 명확히 제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웹대협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저작권 침해를 통해 불법 수익을 노리는 이들에게 강력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저작권 침해 범죄는 반드시 엄벌에 처해진다는 명확한 선례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해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웹대협은 리디,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레진엔터테인먼트 등 7개 웹툰 운영사로 구성돼 있다.

2025.11.18 18:04안희정 기자

데이원컴퍼니 '제로베이스', 청년 취업난 문제 푼다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정보회사'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층 고용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 제시를 목표로 한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구직 활동을 중단한 이른바 '쉬었음' 상태의 청년은 1년 새 7만 명 이상 증가했다. 단순한 고용 지표 악화를 넘어 청년층의 사회적 단절로 심화되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제로베이스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의 핵심은 개인의 학력·전공·경력 등 다양한 배경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설계하는 데 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실전 경험부터 어학 준비,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까지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해 구직자들이 취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맞춤 전략은 구직자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한 5가지 트랙으로 구체화된다. 서비스는 ▲모든 취업 준비생을 위한 '브라이트' ▲1년 내 취업 보장형 '노바' ▲중견기업 취업 보장형 '프레스티지' ▲대기업 취업 보장형 '프리미엄' ▲글로벌 기업 취업 보장형 '크라운'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서비스에는 패스트캠퍼스의 1만3천 시간 이상 직무 콘텐츠 무제한 이용권이 포함돼 이론 학습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또 제로베이스는 10년 이상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계·대기업·중견기업·유니콘 기업 등 1만8천여 명의 전·현직자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풀을 구축했다. 여기에 전문 컨설턴트와 전담 매니저가 팀을 이루는 3:1 맞춤 컨설팅 시스템을 더해 청년들의 취업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방문 상담자의 절반 이상이 경력 2년차에서 10년차 이직 희망자로 제로베이스는 신입 취업뿐 아니라 경력직 커리어 전환을 위한 맞춤형 로드맵 설계와 기업 매칭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시스템은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제로베이스는 현재까지 누적 수강생 2만 명 이상, 취업 성공률 84%를 기록하며 취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업계 유일하게 수강생 수와 취업률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기업 유형별 취업률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며 서비스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제로베이스는 청년들의 취업 여정 전반을 관리하는 취업정보회사로 진화했다”며 “제로베이스의 데이터 기반 노하우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년 취업난 해소는 물론 국내 취업 생태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5:53백봉삼 기자

[현장] 에퀴닉스 "AI 시대 분산형 인프라가 경쟁력"…'SL4'서 차세대 전략 공개

에퀴닉스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 높아지는 워크로드 수요에 맞춰 차세대 분산형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향동동에서 열린 'SL4' 데이터센터 투어 행사에서 "AI 시대에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위치에서 바로 추론까지 이어지는 초저지연 인프라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의 회복 탄력성과 연결성을 한국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퀴닉스는 SL4 데이터센터 설계 철학과 글로벌 AI 에코시스템 전략을 소개하며 한국 시장 내 AI 인프라 수요 확산에 맞춘 고집적·고효율 인프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SL4는 상암 SL1과 다크파이버로 직접 연결된 도심형 멀티사이트 구조를 기반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워크로드를 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냉각·보안·연결성 전반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AI 워크로드가 기존 인프라를 바꾸고 있다" 이날 장 대표는 AI 워크로드 확산이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IT 워크로드가 랙당 5~10키로와트(kW) 전력을 기준으로 설계돼 온 반면, 최신 AI 서버는 랙당 40~80kW, 일부 고성능 모델은 120kW까지 요구하며 기존 설계 기준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추론의 실시간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AI 서비스가 10밀리초(ms) 미만의 지연을 전제로 설계되고 있으며 제조·금융·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엣지 기반 실시간 서비스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위치와 네트워크 구조 전반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 대표는 "AI 인프라는 기존 시설의 여유 용량을 조금 더 활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설계 구조를 요구한다"며 "데이터가 생성된 곳에서 즉시 추론하는 구조가 AI 시대의 기본 환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 학습·추론을 위한 데이터 이동 비용·지연·규제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데이터를 가능한 인접 클라우드나 내부 인프라에 위치시키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에퀴닉스가 구축한 글로벌 AI 에코시스템을 소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CSP)는 물론, 엔비디아·AMD 같은 AI 인프라 기업, 네트워크 사업자와 데이터 플랫폼 기업들을 에퀴닉스 생태계 안에서 모두 연결한다는 게 강점으로 평가된다.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고객은 하나의 플랫폼 상에서 다양한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조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분산형 AI 인프라 전략도 제시했다. 데이터 생성 위치에서는 추론, 중앙 리전에서는 대규모 학습을 수행하는 이원화 구조를 통해 성능과 비용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다. 장 대표는 "에퀴닉스 생태계 안에서 퍼블릭 AI와 프라이빗 AI 간 이동성이 확보되면 산업 전반의 AI 도입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과 회복 탄력성도 강조됐다. 에퀴닉스는 전 세계 37개국, 77개 대도시에서 270개 이상 데이터센터를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연간 99.999%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고집적·고효율 설계로 무장한 SL4…AI 시대 데이터센터 표준 제시 이날 행사가 진행된 SL4 데이터센터는 서울·고양 일대를 하나의 디지털 캠퍼스로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구축됐다. 에퀴닉스가 상암에 구축한 SL1, 고양시에 위치한 SL2x와 다크파이버로 직접 연결해 초저지연 환경을 보장하며 AI·클라우드 서비스가 요구하는 분산형 워크로드를 구성했다. 전력 공급 체계는 'N+1' 구조를 적용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3.9메가와트(MW)급 비상 발전기 10대를 확보해 외부 전력 차단 시에도 장시간 독립 운영이 가능하며 모든 발전기는 지하층 대형 연료탱크와 연동돼 중단 없는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매년 전력 차단 후 발전기 단독으로 센터 전체를 가동하는 'CUFT 테스트'를 직접 수행하는 것도 에퀴닉스의 차별화된 안정성 확보 전략이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배터리룸은 국내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계됐다. 배터리룸은 별도 공간으로 분리됐으며 2시간 내화 성능을 갖춘 방화벽 구조가 적용됐다. 이종래 에퀴닉스 한국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한 공간에 배터리와 UPS를 함께 두는 경우가 많지만 글로벌 기준은 철저한 분리 구조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냉각 구조는 에퀴닉스 특허 기반 '핫 아이슬' 컨테인먼트 방식이 적용됐다. 뜨거운 공기를 분리해 회수하는 구조를 통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확보하고 리퀴드 쿨링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수배관 설계를 미리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GPU 기반 서버 증가로 열 밀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시장 상황에 대응한 설계로 꼽힌다. 운영·보안 측면에서도 SL4는 글로벌 표준을 그대로 적용했다. 고객별 프라이빗 케이지와 QR 기반 장비 식별·문서화 시스템을 통해 장애 대응 속도를 높였으며 설비·전력·통신 라인은 색상과 레이어별로 완전히 분리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소방 인프라 역시 고급형 노즐 시스템 도입 등 비용보다 안정성을 우선한 설계 철학이 반영됐다. "한국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전력·망·생태계가 경쟁력 결정" 아울러 에퀴닉스는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 조건과 과제를 설명하며 글로벌 사업자가 바라보는 경쟁력 요소를 제시했다. 먼저 에퀴닉스는 글로벌 이중화 구조를 기반으로 해외 리전 장애 시에도 한국 리전으로 즉시 우회가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강조했다. 이같은 글로벌 표준화 운영 모델은 멀티리전 기반의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중요한 인프라 요소라는 설명이다. GPU 고집도 이슈에 대해서는 최신 AI 서버가 요구하는 전력량과 발열이 기존 데이터센터 구조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SL4는 공랭 기반으로도 운영이 가능하지만 필요 시 즉시 리퀴드 쿨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파이프 구조를 이미 설계 단계에서 반영했다. 또 전력 인프라와 입지 조건에 대해 장 대표는 "전력이 제공되지 않는 지역은 데이터센터 입지로 의미가 없다"며 "한국에서도 에너지 인프라 확충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 구조에 대해서는 기존 통신사 중심 시장이 점차 분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퀴닉스는 통신사 중립적 사업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글로벌·국내 네트워크 사업자가 한 공간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AI 시대의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 데이터를 해외 사용자나 글로벌 AI 서비스와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각됐다. 분산형 AI 환경이 본격화되는 흐름도 설명했다. 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에서 추론을 수행하고, 중앙 리전에서 학습을 처리하는 구조가 확산되면서 다계층 네트워크 패브릭을 제공하는 에퀴닉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SL4를 포함한 서울·고양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이러한 분산형 AI 구조를 한국 기업이 활용하는 데 주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망 정책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정부의 AI 확산 기조에 맞춰 에너지 확보 정책과 전력 인프라 지원이 확대되면서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망사용료 관련 논의도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생태계 파트너가 만나는 분산형 AI 허브라는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8 15:14한정호 기자

"이베이 사칭 사이트 5배 이상 급증"…연말 쇼핑 시즌 개인정보 주의

노드VPN이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온라인 쇼핑 시즌을 앞두고 가짜 쇼핑 웹사이트와 피싱 사기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다며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노드VPN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전 세계 가짜 쇼핑 웹사이트가 전월 대비 250% 늘었고 이베이를 사칭한 사이트는 525%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노드VPN의 위협 방지 솔루션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기간 가짜 아마존 웹사이트는 9월 대비 10월에 2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연말 세일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자, 사이버범죄자들도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드VPN에서 실시한 전 세계 개인 정보 보호 인식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68%가 피싱 웹사이트를 식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보다 더 높은 81%로 피싱 대응 인식이 특히 취약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런 취약성을 노린 피싱 공격은 8월부터 10월 사이 36% 증가했으며 주문·배송·환불 등 소비자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키워드를 활용한 정교한 이메일과 링크가 대량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공격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쿠팡과 현대카드, CJ대한통운 등 잘 알려진 브랜드를 사칭한 피싱 웹사이트가 다시 늘어나면서, 이용자에게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거나 악성코드 설치를 시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실제 도메인과 철자 하나만 다른 주소를 쓰거나, 배송조회·반품·오배송 안내 메시지로 위장한 문자와 메신저 알림에 단축 URL을 붙여 가짜 사이트로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실제 사이트와 거의 구분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아 일반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노드VPN은 연말 쇼핑 사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기본적인 보안 습관을 강조했다. 우선 쇼핑 시에는 검색 결과나 링크를 누르기보다, 공식 웹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고 브라우저 주소창에 'https://' 표기가 있는지 자물쇠 아이콘이 표시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정상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은 한 번 더 의심해 보고, 이메일이나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결제·환불 절차를 진행하기보다는 공식 사이트나 앱에 직접 접속해 동일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또 고객 리뷰는 높은 평점보다 최저 평점순으로 정렬해 반복되는 불만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쇼핑 시즌 동안 소비자들이 피싱 사이트와 가짜 웹사이트의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쇼핑 중에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를 직접 확인하고,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수칙을 생활화해 자신과 가족의 지갑, 개인정보를 함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18 14:12남혁우 기자

아크프라, 쿠버네티스 엔진 1.5 출시… 크로스사이트 액티브-액티브 DR로 컨테이너 신뢰성 강화

싱가포르 2025년 11월 18일 /PRNewswire/ --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혁신 기업 아크프라(Arcfra)가 오늘 자사 프로덕션급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의 주요 업데이트인 아크프라 쿠버네티스 엔진(Arcfra Kubernetes Engine, AKE) 버전 1.5를 발표했다. AKE 1.5는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과 정교한 거버넌스에 중점을 두며, 크로스사이트 액티브-액티브 재해복구(DR)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테넌시 관리와 플랫폼 관측성을 향상시켜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기업들이 핵심 프로덕션 시스템을 쿠버네티스로 이전하면서, 정전이나 네트워크 장애와 같은 '사이트 레벨' 장애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취약한 백업 및 복구 모델을 넘어서는 실질적 액티브-액티브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AKE 1.5는 아크프라의 성숙한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 기술을 컨테이너 플랫폼과 깊이 통합함으로써 이 요구 사항을 직접적으로 해결한다. 새로운 크로스사이트 액티브-액티브 배포 모델은 기본 및 보조 가용 영역 전반에 걸쳐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운영하며,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동적 리소스 스케줄링, 자동•신속 장애 조치를 제공한다. 이 하이퍼컨버지드(hyper-converged) 이중 계층 고가용성(HA) 구조는 컨트롤 플레인과 데이터 플레인 모두에 대한 이중화를 보장하며,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멀티클러스터 구성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데이터 일관성을 확보한다. AKE 1.5는 VM 고가용성(HA)과 K8s 노드 자가 복구를 결합해 분 단위의 비즈니스 복구 시간(RTO)을 달성한다. 이는 클러스터 간 백업/복구 방식보다 현저히 빠르다. 또한 이 아키텍처는 두 가용 영역이 비즈니스 부하를 동시에 분담할 수 있도록 허용해 리소스 활용도를 최적화한다. AKE 1.5는 포괄적인 프로젝트 및 네임스페이스 리소스 할당량(CPU, 메모리, 스토리지, GPU)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실시간 시각화된 리소스 제어(Visualized Resource Control) 및 자동 경고 기능과 함께 제공돼 복잡한 멀티 팀 환경에서 정확한 리소스 할당을 보장하고 위험을 완화한다. 마지막으로 이 플랫폼은 향상된 관측성(Enhanced Observability)과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통해 전면적인 운영 제어가 가능해졌다. 특히 새로운 감사 기능(Auditing Feature)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쿠버네티스 API 및 컨트롤 플레인 활동에 대한 완벽한 추적성을 제공한다. AKE는 전 세계 핵심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선도 기업인 커넥트웨이브(ConnectWave)는 자사의 PLAi AI 플랫폼에 AKE를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전자 제조 서비스 기업인 폭스콘(Foxconn)은 AKE를 도입해 컨테이너 워크로드 관리를 통합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크프라 쿠버네티스 엔진 제품 요약을 다운로드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18 12:10글로벌뉴스

"고독한 창업가들, 잠 잊고 얘기 나누며 외로움 이겼다"

고독한 창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밤새 토론하며 외로움을 잊었다. 창업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호스팅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고독한 대표들 시즌3'가 지난 15일 홍대 서교플레이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130여 명의 창업자와 C레벨 리더들이 참여해 서로의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사업 인사이트를 교류하며 깊이 있는 연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 입장을 시작으로 7시 자율 네트워킹, 8시 아이스브레이킹 및 후원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 일정 이후에도 새벽 6시까지 대화가 이어졌다. 식사와 주류·음료가 제공됐고, 선착순 60명에게는 사진 촬영 서비스 픽닷의 무료 촬영권이 제공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3의 호스트들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창업자들로 구성됐다. 서소영 콘콘 대표는 "대표라는 공통점 덕분에 더욱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서로 좋은 인사이트와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돼 기뻤다"고 말했다. 황성욱 스텝하우 대표는 "창업가들은 혼자 의사결정하며 외로운 순간이 많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서로가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가 돼가는 모습이 뿌듯했다"고 밝혔다. 김규리 제로원리퍼블릭 대표는 "각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만큼, 오늘의 연결이 모두에게 새로운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태 데브디 대표는 "좋은 창업자들이 만나 연결될 때 상상 이상의 일들이 시작된다는 걸 다시 느낀 밤이었다"고 했다. 이번 시즌3는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후원사들이 함께하며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후원사로는 ZUZU·세렌디스트·마일스톤 특허법률사무소·세무법인 근·픽닷·피네스트·특허법인윌로·감탄주· 브레드하이픈·모어케이션·독스헌트·져키리얼리즘 등이 참여했다. '고독한 대표들'은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는 창업자들이 고독을 내려놓고 서로의 심리적·경영적 부담을 나누는 자율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시즌4는 내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될 예정이다.

2025.11.18 11:23백봉삼 기자

알티베이스, 호주에 합작사 설립...현지 매트릭스 데이터와 MOU

국내 대표 하이브리드 DBMS 전문기업 알티베이스(ALTIBASE, 대표 박혜례나)는 호주 기술기업 매트릭스 데이터(Matrix Data Pty Ltd)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호주가 자국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주권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미국 기술과 법률로부터 독립된 데이터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AWS, Azure, Google Cloud 등)에 의존하면서 데이터 주권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방, 우주, 에너지 같은 안보 분야에서는 자국 데이터가 외국 정부 손에 들어갈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 ■ 왜 지금 '데이터 주권'인가 데이터 주권이란 국가나 기관이 자국 데이터를 외부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권리다. 문제는 미국 법(CLOUD Act)이 미국 기업에게 해외 저장 데이터도 미국 정부 요청 시 제출하도록 강제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호주 국방부가 미국 클라우드에 군사 데이터를 저장하면, 미국 정부가 언제든 접근할 수 있다. 또 미국 방산 기술이 포함된 시스템(ITAR 규제 대상)은 다른 나라와 협력할 때마다 미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사실상 기술 주권 상실을 의미한다. 알티베이스-Matrix Data 합작사는 한국과 호주 법인 중심의 '미국 관할권 밖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미국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미국 법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호주가 자국 데이터를 100% 통제할 수 있다. ■ 4가지 핵심 보안 기준 동시 충족 합작사는 호주와 국제 시장에서 요구하는 4대 보안·규제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1. IRAP(정보보안 등록 평가 프로그램): 호주 정보보안국(ASD)이 운영하는 정부 공식 보안 인증이다. 정부와 국방기관이 사용하는 모든 IT 시스템은 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합작사는 IRAP 인증 획득을 통해 호주 공공·국방 시장에 진출한다. 알티베이스는 이의 의미에 대해 " 호주 정부가 "이 시스템은 국가 보안 기준에 맞다"고 공식 인정한다는 뜻"이라며 "IRAP는 호주 정부 조달 시장 진입의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2. 클라우드 액트(CLOUD Act) 대응(해외 데이터의 합법적 사용 명확화법): 미국 법으로, 미국 기업은 데이터 저장 위치와 무관하게 미국 정부 요청 시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 문제는 호주 병원이 환자 데이터를 AWS에 저장 → 미국 정부가 요청 → AWS는 호주 법과 무관하게 미국 법에 따라 제출 의무 발생한다는 것이다. 알티베이스 합작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한국-호주 법인 구조로 미국 관할권을 완전히 벗어나 있어 미국 정부가 접근할 법적 근거가 없다. 3. ITAR 중립성(국제 무기거래 규정): 미국 방산 기술이 포함된 시스템은 수출이나 공유 시 미국 국무부 승인이 필요하다. 이의 문제는 호주가 영국과 공동 국방 프로젝트 진행 → 시스템에 미국 기술 포함 → 미국 승인 필요 → 프로젝트 지연 또는 정보 유출 위험 등이 있다는 것이다. 이의 해결방안으로 알티베이스 합작사 솔루션은 미국 기술 의존도가 0%로 파이브 아이즈(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간 협력 시 미국 승인 없이 자유롭게 유통이 가능하다. 4. SOCI Act 준수(핵심 인프라 보안법): 호주의 핵심 기간산업(에너지, 통신, 수도, 의료, 금융 등)을 보호하는 법이다. 이들 산업의 데이터 인프라는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정부는 보안 위협 시 직접 개입할 권한을 갖는다. SOCI Act 준수는 국가 핵심 인프라에 사용할 수 있는 '국가급 신뢰성'을 인정받는다는 뜻이다. ■ 단순 기술 제휴가 아닌 '전략적 동맹' 이번 협력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호주의 기술 주권 확보를 돕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때문이다. 기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 법의 영향을 받고(데이터 주권 위협) ▲미국 정부 승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ITAR) ▲기술 종속 우려(특정 벤더에 락인)가 있다. 반면 알티베이스-매트릭스 데이터(Matrix Data) 합작사는 ▲미국 관할권 밖이며(한국-호주 구조) ▲미국 기술 의존도가 제로(0%_ (ITAR 중립)로 완전한 기술 독립성을 보장한다. 특히 국방, 우주 산업처럼 안보가 핵심인 분야에서는 '누가 우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인데, 이런 시장에서 '미국 손 안 타는' 솔루션은 강력한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 ■ 향후 계획 알티베이스 합작사는 우선 호주 시장에서 국방, 우주, 공공, 에너지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 이후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영국, 캐나다, 뉴질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티베이스 박혜례나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선다"며 "호주와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이 자국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Matrix Data와 함께 국방, 우주, 공공, 에너지 산업에서 데이터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8 11:17방은주 기자

포드, 아마존서 중고차 판매 개시…현대차 이어 두 번째

현대차에 이어 포드도 아마존과 손잡고 중고차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18일(현지시간) 포드는 아마존 자동차 판매 포털 '아마존 오토'에서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아마존 사이트에서 '블루 어드밴티지' 인증 중고차를 검색·할부 조회·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일반 상품을 사듯 '장바구니에 담기' 방식으로 차량을 선택하고, 실제 차량 인도는 포드 딜러를 통해 받는 구조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댈러스 일부 딜러가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차 가격이 평균 5만 달러를 넘어서며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주류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중고차로 눈을 돌리고 있는 점이 이번 전략의 배경으로 꼽힌다. 카바나, 카맥스 등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포드는 전통 딜러망을 유지한 채 아마존이라는 거대 이커머스 채널을 접목해 맞불을 놓는 셈이다. 대형 자동차 제조사 중 아마존을 공식 판매 채널로 활용하기로 한 것은 현대차에 이어 포드가 두 번째다. 아마존은 2년 전 현대차 신차 판매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처음 허용했다. 현대차와의 협력이 신차 판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포드는 제조사 또는 딜러가 검사·수리·보증을 부여한 인증 중고차(CPO) 판매에 나선다는 점이 다르다. 포드는 아마존 판매 경험과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신차 온라인 판매로 확대할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포드와 현대차 모두 제조사가 직접 아마존에서 판매 주체가 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딜러사가 판매자로 참여하는 구조를 택했다. 테슬라는 반대로 딜러사 중개 없이 온라인으로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2025.11.18 09:26류은주 기자

아이템매니아-코다, '게임 충전 서비스' 정식 오픈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는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 코다(Coda)와 손잡고 '게임 충전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충전 서비스는 코다와의 정식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됐다. 해당 서비스는 게임 재화나 패스권 등 유료 상품을 인앱 결제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템매니아 회원들은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인기 게임의 캐시 등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이템매니아는 기존 회원들에게 익숙한 마일리지와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그대로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용자는 아이템매니아 거래 사이트에 로그인 후 즉시 인게임 재화를 구매할 수 있고, 결제 완료 직후 게임 계정에서 구매한 게임 아이템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첫 구매 고객에게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에도 모든 게임 상품을 상시 최대 1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 혜택은 아이템매니아 게임충전서비스 내 등록된 게임 상품에 적용되며, 신규 게임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김정식 아이엠아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론칭은 아이템매니아가 기존 아이템 거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게임 결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저 중심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잭 리우(Zac Liew) 코다 최고사업책임자(CCO)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게임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첫 파트너사로 아이템매니아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다의 지역 전문성과 아이템매니아의 로컬 네트워크를 결합해 한국 게이머들이 더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퍼블리셔들이 아시아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다(Coda)는 세계 300개 이상의 게임 퍼블리셔와 함께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디지털 결제 및 콘텐츠 유통 기업이다. 코다샵, 코다페이 등 글로벌 디지털 결제 및 콘텐츠 유통 네트워크(Coda Distribution)를 활용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게임 재화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퍼블리셔가 앱 외부에서도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이엠아이는 이번 게임 충전 서비스 국내 론칭에 앞서 태국 현지 서비스인 '아이템매니아 태국'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해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엠아이는 코다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8 09:07이도원 기자

레노버, 성수동서 내년 상반기까지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레노버가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등 AI PC, 리전 등 게임 PC 체험과 구매가 가능한 팝업 스토어를 이 달 말까지 서울 성수동 'LCDC 서울'에서 운영한다. AI PC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을 겨냥한 첫 시도다. 팝업스토어 운영 이후 12월부터 6월까지 7개월간 같은 장소에서 '레노버 성수 스토어'도 운영한다. 기존 PC 제조사가 최대 한 달간 단기 운영에 그쳤던 것과 달리 장기간 운영으로 판매와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의도다. 17일 오전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시장 변화에 따라 국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전략을 고민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인 성수동에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식 대표는 이어 "성수동은 다양한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지역이며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고객 피드백도 고려 이유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 1층에서는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된 구성요소를 모아 독특한 키링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을 배치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레노버를 대표하는 노트북 제품인 씽크패드의 진화 과정을 담은 전시물을 배치했다. 2층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 기반 씽크패드·리전·요가·아이디어패드·아이디어센터 등 제품을 배치했다. 키보드·마우스·백팩·어댑터 등 액세서리 라인업도 대규모로 전시해 사용자 종류별·목적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했다. 레노버는 이번 팝업스토어와 공식 스토어 운영으로 국내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내세웠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한국은 서비스 기대치가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라며 “전국 40개 서비스센터 운영, 우발적 손상 보장(ADP), 24/7 프리미엄 케어, 온사이트 서비스 등 프리미엄 고객 경험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7 18:12권봉석 기자

'세계 최대' 베라루빈 망원경, 은하 꼬리 잡아냈다 [우주로 간다]

최근 시험 관측을 시작한 베라 C. 루빈 망원경이 '메시에 61'(M61, NGC 4303으로도 알려짐) 은하에서 16만3천 광년 떨어진 거대한 '항성 스트림(star stream)'을 포착했다고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레의 베라 C. 루빈 천문대는 역대 망원경 중 가장 큰 시야(3.5도)로 3일 밤마다 남반구에서 보이는 하늘 전체를 관측할 수 있다. 한 번에 촬영하는 범위는 보름달의 45배에 이르며, 이는 보름달 크기의 1%만 찍을 수 있는 허블우주망원경, 75% 수준인 제임스웹우주망원경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규모다. 베라 루빈 천문대는 최대 지름 8.4m인 3개의 대형 반사경과 최대 지름 1.65m인 3개의 렌즈, 32억 화소 디지털 카메라, 근자외선에서부터 근적외선까지 포착하는 6개 필터를 갖춘 초대형 관측 장비다. 이번에 촬영된 막대 나선은하 메시에 61은 오래전부터 연구돼 온 친숙한 은하다. 하지만, 베라 루빈의 뛰어난 빛 감도 덕분에 연구진은 이번에 처음으로 '은하의 꼬리'라 불리는 별의 흐름, 항성 스트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수 십년 간 수많은 관측에도 이런 항성 스트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루빈 천문대의 이미지 해상도와 감도가 기존 망원경을 압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포착된 별의 흐름은 약 16만 3천 광년으로 우리 은하의 지름과 비슷하다. 길어야 수 만 광년에 불과한 우리 은하 내 대부분의 항성 스트림보다 훨씬 더 큰 규모다. 가루를 뿌린 듯 길고 희미한 흔적은 메시에 61의 강력한 중력에 의해 파괴된 왜소은하들이 남긴 잔해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이 파괴 과정이 약 1천만 년 전 M61에서 시작된 '폭발적 항성 생성(starburst)'의 촉매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러한 충돌은 M61 내부의 별 형성을 촉진시켜, 이 은하의 활발한 항성 활동을 설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말 논문 사전공개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고 조만간 미국천문학회 연구 회보(American Astronomical Society Note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진들은 “메시에 은하를 둘러싼 이러한 거대한 흐름이 그 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앞으로 루빈 관측소의 데이터가 확보되면 다른 은하들에서도 다양한 하위 구조들이 대거 발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루빈 관측소는 곧 10년에 걸친 LLST(대형 광학 탐사)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우주의 초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2025.11.17 15: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플랜티넷, 3분기 누적 매출 360억원…전년 연간 실적 98% 달성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이 유해 콘텐츠 차단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의 약진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 3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연간 실적의 98%를 달성했다. 플랜티넷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6%, 영업이익은 97.6% 증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3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실적의 98%를 채우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8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97억2천만원 대비 1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8천만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8억7천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플랜티넷은 3분기 영업손실에 대해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의 고정 구독자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56억9천만원, 영업이익 약 2억1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이상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누적 기준 별도 실적도 개선세가 뚜렷하다.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연결과 별도 모두에서 이익 체력이 강화되면서 수익 구조가 우상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본업인 유해 콘텐츠 차단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꼽힌다. 플랜티넷은 다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에 'AI 테크랩'을 신설하고 자체 경량 대형언어모델(sLLM)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유해 콘텐츠 탐지·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넓은 범주의 유해물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면서 관련 매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4분기에도 신규 계약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사 협력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플랜티넷은 국내 통신사업자의 AI 통화 서비스에 자사의 위험 URL 및 악성 애플리케이션 탐지 기능을 공급했다. 통화 중 문자나 메신저로 전달된 URL이 보이스피싱이나 악성 사이트로 의심될 경우 플랜티넷의 AI 기반 탐색 기술이 실시간으로 위험 여부를 판별해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구조다. 회사는 이 같은 B2B 협력 모델을 확대해 보안·안전 영역에서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플랜티엠이 운영하는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 역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모아진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정 구독자 확충에 나서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KT 등 대형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연내 15만~20만명 수준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공식 판매 채널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AI 구독클럽'에 모아진이 포함되면서 안정적인 가입자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KT와의 부가서비스 연동, 알뜰폰 요금제 제공 확대도 가입자 증가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모아진은 국내 주요 잡지는 물론 해외 잡지까지 한 플랫폼에서 열람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플랜티엠은 연내 해외 서비스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 세계에 제품을 판매하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해외 이용자를 확보하는 핵심 채널로 작용할 전망이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당사의 실적은 본업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신성장 동력인 모아진의 약진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며 "남은 4분기에는 통신사업자와의 신규 계약 및 모아진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5:02남혁우 기자

구글 AI 연구 사이트, 1년 새 트래픽 40배 늘었다

구글의 AI 제품 관련 사이트 트래픽이 2025년 10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시밀러웹(SimilarWeb) 분석에 따르면, 구글의 AI 연구 사이트인 labs.google은 무려 3986.09%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미지 출처: 시밀러웹 2025년 10월과 2024년 10월을 비교한 전 세계 트래픽 변화를 보면, 구글의 AI 제품들은 제품별로 상이한 성장 패턴을 보였다. gemini.google.com은 305.3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글의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인 제미나이의 공식 도메인이 3배 이상의 트래픽 증가를 달성한 것이다. aistudio.google.com은 1257.40%의 증가율을 보였다. AI 스튜디오는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구글의 AI 모델을 실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1년 사이 12배 이상의 방문자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구글 AI 도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음을 시사한다. notebooklm.google.com은 231.8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노트북LM(NotebookLM)은 구글이 선보인 AI 기반 연구 및 학습 도구로, 사용자들이 문서를 분석하고 요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배 이상의 트래픽 증가는 AI 기반 생산성 도구에 대한 수요 확대를 반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곳은 labs.google이다. 이 사이트는 3986.09%라는 경이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글 랩스는 구글의 실험적 AI 프로젝트와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공간으로, 40배에 가까운 트래픽 증가는 구글의 최첨단 AI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deepmind.google은 190.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글의 AI 연구 자회사인 딥마인드(DeepMind)의 공식 사이트 방문자도 약 2.9배 증가하며, 기초 AI 연구에 대한 관심 증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는 구글의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사용자 참여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연구 중심 플랫폼인 labs.google과 개발자 도구인 AI 스튜디오의 높은 성장률은 단순한 소비자 사용을 넘어 전문가와 개발자 층에서도 구글 AI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음을 의미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노트북LM, AI 스튜디오 등 다양한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 등 경쟁사들과의 AI 시장 선점 경쟁에서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17 14:14AI 에디터

지스타2025 폐막, 사흘간 20만 관람객…엔씨소프트 존재감 빛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5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폐막하며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올해 지스타에는 총 20만 2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외형적 성과를 유지했지만 전시 구성 전반을 두고는 기대와 과제가 동시에 드러났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1전시장의 중심에는 엔씨소프트가 자리했다. 대형 신작 공개와 대규모 체험 연출로 관람객 흐름을 주도하며 전시 분위기를 사실상 견인했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신더시티,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다섯 종의 신작을 한꺼번에 선보였다.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을 중심으로 시네마틱과 시연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을 구축해 관람객 체류 시간을 크게 늘렸다. 실제로 지스타2025 현장에서 관람객 동선 상당수가 엔씨 부스 주변에서 형성될 정도였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넷마블은 프로젝트이블베인, 나혼자만레벨업: 카르마,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을 공개하며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험존을 운영했다. 웹젠은 게이트오브게이츠와 테르비스 두 작품을 시연 중심으로 구성하고, 자체 IP를 활용한 테마파크형 이벤트존을 마련했다. 크래프톤은 팰월드모바일의 세계관을 실물로 구현한 공간을 조성해 첫 시연을 진행했고, 위메이드커넥트는 액션 신작 노아를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액션 플랫폼 게임 산나비의 무료 DLC '귀신씌인날 체험존을 마련해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그라비티는 무려 18종의 게임을 전시하며 철저한 시연 중심 부스를 내세웠고, 배틀스테이트 게임즈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특유의 밀리터리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체험존을 구성해 독자적인 팬층을 불러모았다. 다만 전시 라인업 수준이 예년보다 약하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왔다. 지스타 현장에서 관람객을 이끌던 주요 게임사 다수가 불참하면서 블록버스터급 신작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제2전시장에서는 블리자드, 세가·아틀러스, 반다이남코, 워호스 스튜디오 등이 참여해 오버워치2 부산 맵 시연, 페르소나 아트워크 전시, 에이스 컴뱃 30주년 기념존, 킹덤 컴: 딜리버런스2 개발진 참여 등 일정 수준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만 전시장 구성이 지나치게 인디 게임 중심이었고 그로 인해 기대작 시연이 부족하다는 지적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또한 B2B관은 네트워킹 라운지를 넓히는 등 공간적 편의성을 개선했지만, 상담 기회가 대형 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라는 지적이 이어져 향후 과제를 남겼다. 일부 참가사는 B2B를 찾는 바이어의 수 자체가 줄어들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고 있는 코스프레 관련 문제도 올해 다시 한번 지적됐다. 올해 역시 코스어·사진가·관람객 동선이 전시관과 야외 광장 전역에서 충돌하며 혼잡도가 높았고, 드레스룸은 수요 대비 공간이 크게 부족했다. 특히 비용을 지불하고 참여한 코스어들이 오히려 제대로 된 환복·정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운영 효율성 문제가 부각됐다. 시연 및 전시와 함께 지스타를 구성하는 또 다른 축인 G-CON은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내러티브 중심으로 구성된 G-CON은 일본·미국·유럽 등 글로벌 창작자들의 참여로 수준 높은 세션을 선보였고, 대부분의 강연이 조기 마감될 만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지스타가 특히 눈길을 끈 점은 정치권 인사의 방문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대표는 지난 14일 조승래 의원, 김성회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인사와 함께 벡스코를 찾아 지스타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 게임사 대표와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정청래 대표에게 문화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개정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다음날인 15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스타 현장을 방문해 B2C 부스에 출품된 신작을 경험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지스타는 대규모 관람객 유입과 엔씨소프트의 강한 존재감, 내러티브 중심 컨퍼런스 및 인디 쇼케이스 강화를 통해 일정 이상의 완성도를 보였지만 라인업의 공백, 코스프레 동선 및 운영 문제, B2B 상담 편중 구조 등 구조적 문제가 선명하게 드러난 행사이기도 했다. 내년 지스타에서는 이러한 지적들이 얼마나 개선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25.11.17 11:25김한준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전동지게차 공급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 신흥시장에서 전동지게차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베네수엘라 최대 식품기업인 폴라 그룹으로부터 전동지게차 230대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톤급 전동지게차 178대와 3톤·4.5톤급 전동지게차 52대 등 총 230대를 2026년 1월까지 현지에 공급하고, 폴라 그룹이 발주할 후속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100억원 이상 대형 프로젝트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에서 체결한 전동지게차 공급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는 중남미 지역의 전동화 전환 수요를 조기에 포착한 결과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객사의 노후화된 디젤 지게차 교체 시점을 파악해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하고, 현지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이번 수주를 이끌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맞춰 전 제품에 기존 납산 배터리 대비 수명은 약 2.5배 길고, 충전 속도는 약 3배 빠른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행 상태, 배터리 잔량, 정비 이력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장비 관리 시스템도 탑재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중남미 지역 산업차량 판매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약 1천200대 수준 판매량을 기록하며, 2020년 570대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중심의 판매 구조를 신흥시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현지 딜러망을 기반으로 판매·서비스·교육 체계를 강화해 신흥시장 주요국의 전동화 전환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1:02류은주 기자

[유미's 픽] 왕세자 초청 받은 李 대통령, UAE 방문…韓 AI·SW 기업에 기회될까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프리카·중동 순방길에 오르는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중동 진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첫 방문하는 아랍에미리트(UAE)가 내년 국가 정책의 핵심 의제로 AI와 디지털 산업을 채택해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인 만큼,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7박 10일간 UAE와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7일 출국길에 오른다.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UAE로, 이날 오후(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해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이 대통령의 UAE 방문은 지난 달 31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가 직접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칼리드 왕세자는 "아시아 국가 간 유대 협력 강화는 저희에게도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11월에 대통령을 UAE에서 뵙길 기대하며 취임 후 첫 방문인 만큼 UAE에서 각별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칼리드 왕세자의 부친인 모하메드 대통령과도 가까운 시일에 만나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양국 경제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이 대통령은 이집트로 이동해 오는 20일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카이로대학 연설 등 일정을 소화한다. 카이로대 연설에선 한국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달 22∼23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총 3개 세션에 참석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변화와 재난, 공정한 미래 등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순방에서 AI·방위산업·문화 협력 성과를 내기 위해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동 진출에 힘을 쏟고 있는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 대통령의 UAE 방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UAE가 AI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 대통령과 칼리드 왕세자의 만남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많은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현재 UAE는 AI 분야에서 세계적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국가 AI 전략 2031'을 추진 중으로, AI만으로도 2030년 UAE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3.6%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UAE 정부는 의료·교육·교통·정부 서비스·환경 등 공공 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개인정보·윤리 가이드라인 등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도록 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AI 담당 장관을 임명해 해당 부처를 개설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UAE가 AI에 적합한 생태계 개발을 위해 해외 기업 AI 인센티브 제도 운영, 스타트업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또 아부다비 정부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디지털 행정 서비스 등 국가 차원의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35억 달러 규모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UAE의 AI 산업이 대부분 아부다비 기반의 거대 테크 기업 G42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G42는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그룹으로, AIQ·코어(Core)42·프리사이트(Presight)·카즈나 데이터 센터(Khazna Data Centers)·스페이스(Space)42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AIQ는 국영 석유회사 ADNOC와 공동 설립한 에너지 특화 AI 기업으로, 석유·가스 정밀탐사와 운영 최적화를 지원한다. 코어42는 국가 규모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며, 프리사이트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 플랫폼(TAQ) 기반의 AI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즈나 데이터 센터는 중동 최대의 데이터센터로 UAE 데이터센터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며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UAE에 진출하거나 G42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G42에 15억 달러를 전략 투자하고, UAE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10억 달러 펀드를 공동 조성했다. 오픈AI는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G42와 오라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그룹, 시스코 등도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부다비에 새롭게 조성되는 5GW(기가와트) 규모의 'UAE–U.S. AI 캠퍼스' 안에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다만 중국과의 관계 우려로 프로젝트 추진 계획은 현재 다소 지연되고 있다.이에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지난 9월 27일 UAE를 직접 찾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국왕을 만나 AI 연구 및 실용화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국내 기업들도 UAE 진출 및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국내 AI·SW 기업들의 중동 진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상태로, 이달 3일부터 나흘 간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아디펙(ADIPEC) 2025'에도 참여해 9개 국내 AI·SW 기업들의 기술력을 함께 알렸다. 참가 기업은 ▲에코피스 ▲I-ESG ▲세르딕 ▲피아스페이스 ▲뷰런테크놀로지 ▲인핸스 ▲퓨처메인 ▲트레드링스 ▲씨너지파트너 등 9개사다. 이 외에 KOSA는 UAE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초 중동지부도 설치했다. 또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에서 '디지털 이노베이션 데이 인 아부다비' 세미나를 열어 국내 기업들의 투자 상담을 수 백 건 이끌었다. 올해 6월엔 네이버클라우드, 안랩 등 21개 사가 참여한 '중동 진출 협의회'도 공식 출범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중동은 2030년까지 약 1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투자를 계획 중으로, 우리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절호의 기회"라며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한 선도 기업들의 현지 경험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중소기업들도 함께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UAE가 국가·민간 차원에서 대규모 AI 투자에 앞으로 더 적극 나설 것이란 점에서 사업 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아부다비 정부는 2025~2027년 AI·디지털화 전략에 약 130억 디르함(약 35억4천만 달러)을 투입해 정부 서비스 전반에 AI를 통합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아부다비 투자청(ADIA), 무바달라 등 현지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사가 참여한 'AI 인프라 파트너십(AIP)'도 최근 출범해 300억 달러 규모 자금을 조성하는 등 인프라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UAE의 인구가 최근 증가하며 도시 확장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건설, 교통, 주택, ICT,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혁신에 매우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5G 통신, 데이터 센터, AI, 핀테크 등에서 국내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큰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두바이는 이미 5G 전국망을 구축했고 AI를 행정에 도입하는 AI 네이티브 정부를 표방하고 있어 AI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있다"며 "에듀테크, 의료IT 등 스마트 도시 생활과 직결되는 ICT 서비스 역시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지닌 영역으로, 현지 수요를 공략하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분야별로 UAE 정부의 AI 촉진 정책과 수요를 잘 파악해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UAE의 높은 정부 예산 투자와 규제 완화 정책 등을 최대한 활용해 이를 발판으로 중동 시장 진출 및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7 10:03장유미 기자

박현우 라온 보안개발본부장,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IT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임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박현우 라온시큐어 보안개발본부장(상무)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상무는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개술 개발과 상용화를 총괄하며, 이를 통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및 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기정통부에서 주최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정보통신기술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나 기업 및 기관을 표창하는 행사다. 박 상무는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제품군인 다중인증(MFA) 기반 통합 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 엔터프라이즈 통합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원가드(OneGuard)', 통합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TouchEn Wiseaccess)' 등의 개발과 고도화를 이끌며 국내 보안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최근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N2SF 가이드라인, 범부처 종합대책 등 인증·접근제어 강화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보안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라온시큐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의 적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박 상무는 AI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AI 보안 기술 개발도 총괄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동형암호 기반의 AI 안면인식, AI를 활용한 악성앱과 스미싱 공격 탐지, AI 작성 콘텐츠 탐지 기술 등을 개발해 고도화하고 있다. 박 상무는 "이번 수상은 최신 보안·인증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 사이버 보안 분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라온시큐어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보안·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09:35김기찬 기자

전국 보안 공무원 조직 정보협, 연세대 바른ICT와 협력 MOU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정보협, 회장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 과장)와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는 13일 연세대 백양누리 IBK기업은행홀에서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연구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보협은 작년 10월 발족한 기관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보안 담당자들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정책 교류 및 네트워크로 국가 사이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원 기관이 대법원을 비롯해 10월말 현재 474곳에 달한다. 회원 수는 1000명이 넘는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는 2014년 설립된 기관으로 우리 삶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미래 정보통신 환경을 개척하기 위한 비전을 갖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 학술행사 공동 기획 및 운영을 통한 정보협 회원 기관 역량 제고 및 정보보호학계 활성화 ▲연구소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분야 연구 및 교육 과제를 위한 정보협의 정책 협력 및 지원 ▲정보협 회원 기관의 차세대 정보보호 체계(제로트러스트, 양자내성암호, AI보안관제) 도입을 위한 공동 연구 ▲정보보호학계 연구 동향,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기적 정보 공유 ▲기타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두 기관은 협력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정기 또는 수시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두 기관이 공동 연구로 수행한 성과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기여에 따라 상호협의로 정하기로 했다. 협약 유효 기간은 3년이다. 김완집 정보협 회장은 "지난 5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대학 기반 연구기관과 처음으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바른ICT연구소와 세미나,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는 등 회원기관의 역량을 높이는데 보다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원은 ICT(정보통신기술)와 관련한 윤리·거버넌스·프라이버시·디지털 신뢰 등의 주제를 다룬다"면서 "이번 협력은 현장 목소리를 연구개발에 반영, 공공의 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11.14 23:16방은주 기자

GSMA MWC26 바르셀로나 카운트다운 시작...스페이스X, 스타링크 기조 연설 확정

등록 시작과 함께 4YFN, 미래의 공항, 서킷X, 뉴 프론티어 등 역동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새 쇼 플로어도 공개 런던, 2025년 11월 14일 /PRNewswire/ -- 2026년 3월 2일부터 5일까지 바르셀로나의 상징 그랑 비아(Gran Via)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최대 영향력의 커넥티비티 행사 MWC26 바르셀로나(MWC26 Barcelona)가 등록을 시작했다. MWC26은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더와 혁신가, 정책 당국자들이 함께 업계의 전환점이 됐던 순간들과 파트너십을 돌아보고 산업과 사회를 바꿔 놓고 있는 디지털 혁신과 기술을 탐구할 예정이다. MWC26에서는 'IQ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더 스마트한 연결을 통한 인텔리전스의 새 시대를 조망한다. 지난 20년 간 업계 거장들이 보여준 발상의 전환 사례를 무대에서 하나씩 되짚어 볼 계획이다. MWC26에서는 그윈 샷웰(Gwynne Shotwell) 스페이스X 사장 겸 COO와 마이클 니콜스(Michael Nicolls)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WMC에서는 처음 연사로 나선다. 이 외에도 발상의 전환을 이끄는 유력 인사들이 대거 연사로 함께 한다. 고팔 비탈(Gopal Vittal) 바르티 에어텔 그룹(Bharti Airtel Group) 부회장 겸 전무이사 겸 GSMA 의장 앤드류 파인버그(Andrew Feinberg) 보스턴진(BostonGene) 사장 겸 CEO, 넷크래커(NetCracker) CEO 겸 회장 크리스텔 하이데만(Christel Heydemann) 오렌지 그룹 CEO 미키 미키타니(Mickey Mikitani) 라쿠텐 CEO 칸 테르지오글루(Kaan Terzioğlu) VEON 그룹 CEO 베네딕트 에반스(Benedict Evans) 유명 기술 분석가 아젠다는 여섯 가지 주제, 즉 인텔리전트 인프라, ConnectAI, AI 4 엔터프라이즈, AI 넥서스, Tech4All, 게임 체인저로 구성되며, 각 주제별로 집단 지성과 연결성이 어떻게 사회와 기술 발전을 이끌 수 있는지 탐구하게 된다. 올해 전시업체와 스폰서로는 액센츄어, 아마존 웹 서비스(AWS), AT&T,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델, 도이치 텔레콤, EY, 구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명예, 화웨이, 인텔, KPMG, KT, 리버티 글로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팔로알토 네트웍스, 퀄컴, SAP, 삼성, SKT, 스노플레이크, ZTE, 샤오미 등이 참여한다. 비벡 바드리나스(Vivek Badrinath) GSMA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MWC 바르셀로나는 지난 20년 동안 창업자부터 사장까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연결의 힘을 몸소 느끼고 거래를 하는 곳이었다. 2026년에는 인텔리전스의 새 시대를 선언하고 연결성과 인간 중심 기술 혁신, 상업적 발전, 사회적 진보의 진전을 기리는 장이 될 것이다." GSMA 장관급 프로그램(GSMA Ministerial Programme), 4YFN26, GLOMO, 인재 아레나(Talent Arena), 바르셀로나를 이겨라(BEAT BARCELONA) 같은 인기 프로그램이 이번에도 계속 열리는 가운데 새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뉴 프론티어: 양자 컴퓨팅, 물리 AI, 위성 및 비지상파 네트워크와 같은 첨단 기술이 알리리아(Aalyria), 애지봇(Agibot), 이콰티스(Equatys), 유텔샛(Eutelsat), 도시바 퀀텀(Toshiba Quantum)의 라이브 데모와 함께 선보인다. 미래의 공항: 스마트 공항 서밋(Smart Airport Summit)이 다시 선보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커넥티드 기술이 항공과 항공 여행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몰입형 전시 체험과 구역 후원사인 에어버스, 아웃사이트(Outsight) 등 혁신업체의 인터랙티브 데모가 추가로 진행된다. 써킷X: 써킷X는 GSMA 파운드리, 모바일 월드 캐피털 바르셀로나,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에서 운영하는 서킷 데 바르셀로나-카탈루냐(Circuit de Barcelona-Catalunya) 간 협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첨단 기술과 몰입형 팬 체험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대화형 데모 포드를 둘러보고 업계 유력 인사들의 라이브 세션에 참석하며 수년 간 쌓인 발전의 결과물을 체험해 볼 수 있다. 4YFN은 11년째 참여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의 테마는 인간과 기계의 무한한 창의력을 기리는 '무한 AI'다. 4YFN26 어워드와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주최하는 4YFN 파트너 프로그램이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MWC 파트너 프로그램으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FC 바르셀로나 바르사 혁신 허브, 까딸루냐 정부, GTI, 화웨이, O-RAN 얼라이언스, 삼성, SK텔레콤, 테크노 모바일(Tecno Mobile), Telus, 세계 인터넷 컨퍼런스, YOFC에서 주최하는 세션이 열린다. 또 2026년 새 파트너로 미디어텍(MediaTek), 비아샛(ViaSat)도 참가한다. 언론사는 여기서 무료 패스를 신청하면 된다. 보도 자료 전문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82833/5620717/GSMA_Logo.jpg?p=medium600

2025.11.14 21:10글로벌뉴스

[현장] "보안 상장사 30곳 힘 합치면 미국보다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구성"

"우리나라 보안 기업들은 약 30개의 상장사가 있다. 이 회사들이 힘을 합친다면 미국보다 더 강력한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 듯하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14일 삼성SDS 웨스트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KIISC(한국정보보호학회) 위험관리(RMF) 및 보안평가 워크숍'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국방 K-RMF, 국가 N2SF(국가 망보안 체계) 그리고 제로트러스트 연계 전략'을 주제로 세션 발표에 나섰다. 그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즉 보안 관련 법 제도를 이행하기 위해서 우리가 준용해야 하는 규정이 최근 들어 조금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ISMS-P(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라는 인증 제도가 있고, 또 공공기관의 N2SF, 국방 분야에서는 K-RMF 등이 대표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만족·구현시키는 방법론이 바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RMF는 Risk Management FRAMEwork의 약어다. 최 대표는 "궁극적으로 K-RMF의 보안 통제 항목이 어떤 보안 제품이나 솔루션 기능으로 구현되는지 매핑이 가능하다면, 제로트러스트 구현 방법론으로 구현이 가능하다"며 "미국의 경우 이런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만족하기 위한 제로트러스트 방법의 구현 로드맵을 구축해 놨고, 현재 거의 종료 단계에 와 있다. 역량만 갖춘 것이 아니라 실제 액션에 돌입했고 거의 완성이 됐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가이드라인 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이런 역량을 갖추고는 있지만 구현을 위해 직접적으로 움직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실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할 때 많은 벽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라며 "제로트러스트와 보안 컴플라이언스의 관계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대표는 "탄탄한 이론적인 배경과 더불어 구현하는 단계에서도 단일 제품 만으로 소화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제로트러스트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우리 기업들의 안타까운 부분은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M&A(기업결합)을 통해 엔드 포인트, 네트워크, 시스템 등의 모든 보안 분야를 결합하는 추세이지만,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은 여전히 각자 운영되고 있는 형태다. 한 회사가 한 제품만 들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이 제로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반대로 우리가 만약 API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면 시장에서 우리나라 보안 기업들은 미국보다 더 앞서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2025 KIISC 위험관리(RMF) 및 보안평가 워크숍' 행사는 국방, 공공, 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사이버보안 체계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조직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성장을 위해 개최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위험관리연구회와 한국정보보호학회 보안평가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다. 국가 망보안 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연계, RMF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 등 다양한 보안 관련 주제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곽진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RMF연구회 위원장(아주대 혁신융합원장 겸 사이버보안학과 교수)은 개회사에서 "위험평가, 보안평가, 인증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며 "워크숍에서 다양한 부분을 다룰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4 19:10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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