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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메일 가져오기' 종료...내 메일 통합관리 대안은

구글이 지메일 핵심 편의 기능 중 하나인 '다른 계정 메일 확인하기(POP3)'와 '지메일리파이'가 이번 달을 끝으로 지원 중단한다. 그동한 지메일에서 네이버, 핫메일, 회사 메일 등을 통합 관리한 경우 업무에 혼선이 더해질 전망이다. 다음 달부터는 외부 메일이 지메일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웹 기반 통합 서비스가 줄줄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제 자신의 IT 환경에 맞는 새로운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제 지디넷코리아는 현실적인 대안 3가지를 정리했다. 끌어오기 안 되면 보내기...'자동 포워딩' 구글이 메일을 서버로 찾아가서 '가져오는(Pull)' 방식이 막혔다면, 반대로 외부 메일에서 구글 쪽으로 '보내는(Push)' 방식으로 설정을 바꾸면 된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번거롭거나 기존처럼 지메일에서 모든 메일을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핵심은 각 외부 메일 서비스의 환경설정에서 '메일 자동 전달' 기능을 이용해 수신되는 메일을 사용 중인 지메일 주소로 즉시 포워딩(Forwarding)하는 것이다. 메일 자동 전달 기능은 메일 서비스에 따라 이름이 상이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이나 아웃룩 계정을 사용 중이라면 '메일 규칙' 기능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핫메일과 아웃룩닷컴을 통합하여 운영 중이나, 사용자의 접속 환경(웹 브라우저 버전, 개인/기업용 등)이나 업데이트 시점에 따라 화면 구성(UI)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세부 메뉴의 위치나 아이콘 모양에 차이가 있더라도 설정에서 규칙 만들기로 드어가는 기본 진행 방식은 동일하다. 이 설정을 마치면 아웃룩에 메일이 도착하는 즉시 설정한 메일 주소로 자동 전송된다. 참고로 단순 '전달'은 원본 메일 앞에 'FW:'가 붙어 전달되는 형태가 많다. 원본 그대로를 깔끔하게 받고 싶다면 작업 설정에서 '메시지를 다음 사용자에게 리디렉션'을 선택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또한 이 기능은 사용 중인 메일 서비스 정책에 따라 지원 여부가 갈린다. 네이버 개인 메일 경우 스팸 발송 악용 방지를 이유로 자동 전달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기업용 서비스인 '네이버 웍스'는 유료 플랜인 스탠다드 등급 이상에서 관리자 설정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사내 보안 정책이 엄격한 기업 자체 메일 서비스의 경우 외부로의 자동 전달을 막아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내부 운영 지침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자동 전달 설정이 불가능한 네이버 메일 사용자 등은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모질라 썬더버드 등 메일 통합 관리 전용도구 활용 자동 전달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네이버 개인 메일 사용자나 업무상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 전용 이메일 클라이언트 도입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모질라 재단이 운영하는 썬더버드는 무료이면서도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네이버 메일은 보안 설정 때문에 외부 프로그램 접속을 기본적으로 막아두는 경우가 있다. 썬더버드에서 로그인 실패가 뜬다면 네이버 웹사이트 설정을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에 로그인 후 메일 페이지에 접속해 좌측 하단 [환경설정]에서 [POP3/IMAP 설정] 메뉴로 진입한다. 이후 [IMAP/SMTP 설정] 탭에서 '사용함'으로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 후 저장하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썬더버드 왼쪽 화면에 내 모든 메일 계정이 등록되며, 새 메일이 올 때마다 PC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썬더버드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할 것은 '연결 방식'이다. 서버 설정 단계에서 IMAP과 POP3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각각의 작동 방식과 장단점이 명확히 다르므로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춰 골라야 한다. 'IMAP' 방식은 서버와 내 PC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방식이다. 회사 PC의 썬더버드에서 스팸 메일을 삭제하거나 답장을 보내면, 스마트폰의 메일 앱이나 집 PC에서도 똑같이 삭제되거나 '보낸 편지함'에 저장된다.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메일 환경을 유지하고 싶다면 IMAP이 유리하다. 하지만 메일 데이터가 서버에 계속 쌓이기 때문에 구글이나 네이버 등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가 정한 용량 한계를 넘을 수 없는 만큼 장기적인 보관에 어려움이 있다. POP3 방식은 메일 데이터를 내 PC 하드디스크로 가져와 저장하는 방식이다. 서버 용량과 상관없이 내 PC의 드라이브 용량만큼 무제한으로 메일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오프라인 저장인 만큼 인터넷이 끊겨도 언제든 다운로드한 메일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POP3는 저장된 장치에서만 메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쓴다면 메일 관리가 복잡해진다. 또한 첨부 파일이 많은 업무용 메일을 수년간 모을 경우 데이터 크기가 수십 기가바이트(GB)를 훌쩍 넘길 수 있다. 따라서 POP3 방식을 사용하려면 충분한 PC 하드디스크 공간을 미리 확보해야 하며 PC 고장에 대비해 외장 하드 등에 별도로 백업하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NAS 활용한 나만의 메일 서버 구축 시놀로지나 큐냅 같은 개인용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면 구글이 종료하는 기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NAS 제조사가 제공하는 메일 서버 앱을 활용해아 한다. NAS에 전용 메일 앱을 설치하고 'POP3 가져오기' 기능을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모든 계정 메일을 저장한다. 이 방식은 용량 제한 없이 메일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초기 설치 비용이 요구되며 개인이 장비를 관리해야 한다는 추가 사항이 발생한다. 시놀로지 메일플러스 서버처럼 NAS 제조사와 제품 모델에 따라 메일 서버 앱 메뉴 이름은 다를 수 있다. 상세 설정법은 각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의 '메일 서버 구축 가이드'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다만 가정용 인터넷 회선은 스팸 메일 발송을 막기 위해 메일 발송 포트(25번)를 막아두는 경우가 많다. 억지로 설정을 해제하더라도 대형 포털 사이트들이 개인 서버에서 발송된 메일을 스팸으로 간주해 차단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NAS는 '메일 수집 및 영구 보관소' 용도로 사용하고 답장 등 메일을 보낼때는 기존 메일 앱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관련 전문가는 "이달 서비스가 종료되도 기존에 연동해 둔 계정 연결이 끊길 뿐 기존 메일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미리 핫메일 등은 규칙 설정을 통해 전달 기능 활용하는 등 대안마련이 필요할 것"고 이라고 조언했다.

2026.01.07 14:52남혁우 기자

맥북도 '터치스크린' 변신…탈부착 제품 나왔다

맥북에서도 터치 기능을 추가해줄 수 있는 마법 같은 액세서리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제품은 스타트업 '인트리큇(Intricuit)'이 개발한 '매직 스크린(Magic Screen)'이라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맥북에 탈부착할 수 있는 최초의 터치스크린”이라고 설명했다. 매직 스크린은 내장된 자석을 통해 맥북 화면에 고정시킨 다음 USB-C로 맥과 연결시키면 터치 기능이 활성화된다. 회사 측은 웹 사이트를 통해 “직관적이고 정확한 터치로 탭, 스와이프, 확대·축소가 가능하다”며 “웹페이지 탐색과 스크롤, 사진 확대 작업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직 스크린에는 스타일러스 펜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따라 부피가 큰 드로잉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를 대체할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해당 제품은 조만간 소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킥스타터 후원자에게는 139달러(약 20만원)의 가격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출시 시기와 배송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1.07 14: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LL 제작 '경도를 기다리며', 프라임 비디오 타고 글로벌 상승세

SLL이 제작한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경도를 기다리며'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TV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국가에서는 30일째 톱10을 유지하며 K콘텐츠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아울러 브라질, 이집트 등 남미와 중동 지역에서도 톱10에 진입하며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국내에서의 성과도 주목할만하다. JTBC 본 방송과 더불어 플릭스패트롤 기준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꾸준히 TV쇼 부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엔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주 방송에 대한 온라인상 반응 또한 커져가고 있다. SLL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JTBC와 쿠팡플레이, 해외에서는 프라임 비디오라는 최적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며 “SLL만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플랫폼 경계 없이 완성도 높은 콘텐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0:40박수형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지니언스 "AI기반 통합보안 기업 전환"

"지니언스는 지난 20년간 NAC(Network Access Control,네트워크 접근 제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이제 그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AI를 비롯한 보안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해 작년 한해를 '투자의 시간'으로 삼았다면, 올해 2026년은 그 준비를 실행으로 옮기는 본격적인 전환의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AI 기반 통합보안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에 서 있습니다.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로 수익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CEO)는 6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설립한 지니언스는 해킹·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2005년 1월 7일 설립 이후 국내 최초의 NAC 솔루션과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단말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대응 하는 보안 기술 및 솔루션) 제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NAC 분야는 공공 조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 2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고, 201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중이다. 이동범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정보공학과를 졸업했다. 학부 전공을 살려 두산정보통신에서 첫 직장 생활을 했고, 이후 어울림정보기술 연구소장으로 VPN(가상사설망) 솔루션 개발을 주도, 해당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VPN 분야 선두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2005년 1월 지니언스(설립 당시 지니네트웍스)를 설립했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4년간 국내 정보보호(보안) 소프트웨어 기업들 모임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국가AI전략위원회 자문위원, 국정원 사이버정책 자문위원, 5G 보안협의회 위원,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보보호의 날 국무총리 표창(2016년)을 비롯해 행안부 장관 사이버보안 공로 표창(2023년)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먼저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 세 가지를 말해달라 "2025년은 대형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보안 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높아진 해였다. 지니언스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며, 단일 제품 중심의 성장 구조를 넘어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가장 큰 성과는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 E 3.0' 출시를 꼽을 수 있다. 지니언스는 EDR을 넘어 EPP(Endpoint Protection Platform, 초기 백신(AV)을 발전, 여러 단말 보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개념)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부터 예방·대응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환경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단말 보안 솔루션을 중복 도입하며 발생하던 시스템 안정성 저하와 성능 부담, 운영·관리 복잡성을 해소하고, 사업 영역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글로벌 누적 고객 수가 180 곳을 돌파했다. 북미·중미·남미·중동 지역에서 글로벌 제로트러스트 고객 10여 곳을 신규 확보했다. RSAC, 블랙햇, GISEC 등 주요 글로벌 행사 참여를 통해 해외 고객 및 파트너 접점을 확대했고, EDR 글로벌 첫 고객을 확보하며 해외 레퍼런스 축적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아울러 2025년에는 매니지드 서비스(MDR)를 새롭게 선보이며 서비스 보안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미 '클라우드 NAC'를 중심으로 SMB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온 가운데, 2025년 회사의 서비스 고객은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작년 한해 유독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새해 2026년의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2025년은 대형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보안 전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높아진 해였다.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주목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하반기 발생한 일부 사고의 경우 AI 공격 자체보다는 IT 자산 현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점, 특정 사용자나 장비를 신뢰 영역으로 간주한 운영 방식, 그리고 서버 등 기존 영역에 대한 보안 관리 미흡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사고를 계기로 정부 차원의 긴급 점검과 정보보호 공시 제도 개선이 추진되면서, 2026년에는 보안 체계 전반을 구조적으로 재점검하고 실질적으로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현재 운영 중인 환경을 얼마나 정확히 인식하고 통제할 수 있는지가 보안 수준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 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전사 IT 자산에 대한 상시 가시성 강화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단말과 서버는 물론 OT(운영기술) 자산까지 포함한 자산 식별과 상태 점검이 다시 한 번 보안의 출발점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로트러스트의 실질적 적용 확대도 주요 흐름으로 보고 있다. EIG(Endpoint Identity Group),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등 실행과 검증 중심의 보안 구조가 형식적 도입을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이상 행위를 탐지 및 대응하는 역량과 서버 보안의 중요성 역시 한층 더 부각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니언스는 NAC 기반 자산 가시성과 EDR 기반 행위 분석을 결합한 보안 체계를 통해, 자산 인식 부족과 맹목적인 신뢰에서 비롯한 보안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통합보안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운영 효율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고려한 보안 체계가 2026년 시장의 주요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은? "지니언스는 2026년에도 공공·금융 시장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SMB 등 민간 영역과 글로벌 시장도 병행 공략할 계획이다. 공공과 금융은 정책 및 제도 변화가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영역으로 ▲제로트러스트 ▲N2SF ▲정보보호 공시 등 보안 체계 전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특히 2025년 말 대형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서, 2026년에는 보안 강화를 위한 공공 부문의 움직임이 보다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 확대와 보안 관련 예산·인력의 일정 수준 확보 등 범정부 차원의 규제와 관리체계 강화 역시 공공·금융 시장의 보안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다. 지니언스는 이 분야에서 NAC와 EDR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구축 경험과 레퍼런스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정책 변화에 맞춘 보안 체계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경쟁력이 강점이다. 올해도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공공·금융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 동시에 민간 시장에서도 대기업부터 SMB(중견중소)까지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지니언스는 작년 MDR 서비스를 출시하며 SMB 시장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미 '클라우드 NAC' 등을 통해 민간 영역에서 기반을 넓혀왔다.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통해 민간 시장에서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서버 보안과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니언스는 2025년 출시한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 E' 를 통해 단말과 서버를 아우르는 보안 체계를 제시하고 있으며, 리눅스(Linux) 등 서버용 백신을 PC용과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 비용 부담 없이 서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형 기관은 물론 중견·중소 기업까지 합리적인 보안 확산을 지원하며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지니언스는 국내외 18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ZTNA 및 EDR 고객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올해 주력할 제품과 이의 특장점은?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도 알려달라 "작년 우리의 주력 제품은 NAC, Genian Insights E(EDR), ZTNA 등이였다. 특히 2025년 새롭게 출시한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지니안 인사이츠 E'는 EDR을 기반으로 백신(AV), 안티랜섬웨어, 매체제어 기능을 통합한 EPP 기반 플랫폼으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부터 예방·대응까지 아우르는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알려진 악성코드는 백신을 통해 신속히 차단하고, 알려지지 않은 고도화한 위협은 EDR이 실시간으로 탐지·분석·대응함으로써 사고 대응 속도와 자동화 수준, 위협 가시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지니안 인사이츠 E'를 통해 서버 보안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한다. Linux 등 서버용 백신을 PC용과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 서버 보안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형 기관뿐 아니라 비용 부담으로 서버 보안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도 합리적으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백신 및 EDR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 말 대형 보안 이슈로 전사 IT 자산에 대한 상시 가시성 강화 요구가 높아지면서 NAC 역시 핵심 주력 제품으로 주목 받았다. NAC는 내부 인프라 전반의 자산을 식별하고 상태를 파악하는 가시성 기반 기술로, 지니언스는 특허받은 DPI(Device Platform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IT 자산은 물론 OT 자산까지 실시간으로 탐지·식별하고 세부적으로 분류한다. 이를 통해 단말의 기본 정보 뿐 아니라 확장 정보와 취약점 정보까지 함께 제공하며, IT 자산의 생명주기 관리 영역까지 운영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ZTNA 역시 지니언스의 주요 제품 중 하나다.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구축 사례를 통해 미래형 보안 모델의 실제 구현 가능성을 입증했고, 글로벌 제로트러스트 고객 10여 곳을 신규 확보하기도 했다. ZTNA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활용 환경을 고려한 보안 모델을 제시, N2SF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 올해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기존 솔루션과 연계, 보안 운영 효율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올해는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나 "지니언스는 그동안 AI 등 미래 보안 프레임워크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중장기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왔다. 이런 준비를 바탕으로 2026년을 'AI 기반 통합 보안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으로 삼을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공격은 형태가 빠르게 변화해 기존 시그니처 기반 보안을 우회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침투와 확산 과정에서는 비정상 프로세스 실행, 정상 도구 악용, 외부 통신 등 공통된 행위 패턴을 남기기도 한다. 지니언스는 단말 등에서 발생하는 행위를 정밀하게 분석·탐지하는 행위 기반 보안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NAC 등 솔루션과 연계한 다양한 시도도 추진하고 있다. 또 다양한 AI 기술을 솔루션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지니안 인사이츠 E(EDR)'의 위협 분석 정확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워크플로우 엔진(Workflow Engine)과 LLM 기반 AI 에이전트(AI Agent)를 결합, 반복적이고 복잡한 위협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도 연구·검증 중이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을 말해달라 "세계 18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중동·아시아태평양(APAC)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이미 진출한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 확대와 현지 협업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 단기적인 외형 성장보다는, 실제 구축 경험과 기술 지원 역량을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 특히 산업별 특성과 규제가 뚜렷한 글로벌 시장 환경을 고려, 산업 이해도와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파트너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지역·산업별 요구에 최적화한 보안 체계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 경영 계획과 목표는? "지니언스는 지난 20년간 NAC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이제 그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 AI를 비롯한 보안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해 2025년을 '투자의 시간'으로 삼았다면, 2026년은 그 준비를 실행으로 옮기는 본격적인 전환의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지니언스는 AI,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미래 보안 프레임워크를 핵심 키워드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왔다. 특히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구축 사례를 통해 미래형 보안 모델의 실제 구현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서버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진출과 매니지드 서비스 확대 등 사업 영역 확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지니언스의 2026년 전략은 'AI 기반 통합 보안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에 초점을 뒀다.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엔드포인트와 서버 등 다양한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체계는 고객의 운영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플랫폼과 서비스 경쟁력을 모두 갖춘 AI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2026년의 핵심 목표다." -올해 회사 경영 차원에서 이것만은 꼭 달성하겠다는게 있다면? 또 개인적인 목표는? "경영 차원에서는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성장 성과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준비해 온 기술과 제품, 서비스 전략이 실제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 구조로 연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단기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안 효과와 운영 효율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이 우선 과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급변하는 AI 보안 환경 속에서 기술과 시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보안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AI와 보안이 결합되는 흐름 속에서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방향을 정확히 읽고, 이를 실제 전략과 실행으로 연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개인적인 가장 큰 목표다."

2026.01.07 10:01방은주 기자

"美 건설업 고령화 직격"…두산밥캣 AI, 초보 작업자 키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미국 건설업도 고령화의 파고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미국 건설 인력 40% 이상이 2031년까지 은퇴할 것으로 전망되며, 숙련 작업자 부족 문제는 이미 현장에서 체감되는 수준이다. 스캇 박 두산밥캣 CEO 겸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작업자 부족은 이미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이라며 "장비 조작은 시간이 걸리고, 작업 현장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만약 누구나 기계를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다면, 작업자 숙련에 수년이 걸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기계가 사람을 보조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두산밥캣이 CES 2026에서 제시한 해법은 '더 쉬운 장비'다.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 조엘 허니먼 글로벌 혁신 부문 부사장은 "AI는 사무실이 아니라 실제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 그리고 장비 안에 있어야 한다”며 "초보 작업자도 전문가처럼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이 이번 전시에서 가장 앞세운 기술은 '잡사이트 컴패니언'이다. 컴팩트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머신 AI로, 작업자가 장비에 말을 걸면 기계가 음성과 디스플레이를 통해 응답한다. 어태치먼트와 작업 환경에 맞춰 장비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고장 코드나 운용 관련 질문에도 즉각 답한다. 음성 명령만으로 엔진 회전수, 유압 모드, 조명 등 50개 이상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 AI는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장비 내부에서 직접 구동된다. 통신이 불안정한 건설 현장에서도 실시간 반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두산밥캣은 이를 "지난 20년간 가장 큰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장비 운용뿐 아니라 유지보수 영역에도 AI를 적용했다. '서비스.AI'는 정비사와 딜러를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 수리 매뉴얼과 보증 정보, 진단 가이드를 즉시 제공한다. 수십 년간 축적된 정비 사례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충돌 경고·회피 시스템도 공개했다. 이미징 레이더와 AI를 활용해 장비 주변의 물체 위치와 속도, 이동 방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상황에서 자동 감속·정지까지 수행한다. 단순 알림에 그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능동적으로 사고를 방지하는 방식이다. 작업자에게 제공되는 정보 방식도 달라졌다.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기술'은 운전석 유리 자체를 정보 창으로 활용한다. 360도 카메라 화면, 충돌 경고, 작업 구역 정보, 장비 상태 등을 작업자 시야선에 띄워 별도 화면을 확인할 필요를 줄였다. 허니먼 부사장은 "스크린이 아니라 작업을 보여주는 창"이라고 표현했다. 미래 장비 방향성도 제시했다. 전동·자율 기반 콘셉트 장비 '로그X3'는 캡 유무, 바퀴와 트랙 선택, 전력원 변경이 가능한 모듈형 설계를 적용했다. 전기뿐 아니라 디젤, 하이브리드, 수소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 개념이다. 두산밥캣은 이를 통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장비가 스스로 진화하는 방향을 실험하고 있다. 전동화 전략의 핵심으로는 모듈형 '배터리 밥캣 스탠다드 유닛팩(BSUP)'을 내세웠다. 소형 장비에 맞춰 설계된 이 배터리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먼지와 충격이 많은 건설 현장을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타 제조사 장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열어둔 점도 특징이다. 두산밥캣은 이번 CES에서 공개한 기술들이 단순한 콘셉트가 아니라 현장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단계적 상용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스캇 박 CEO는 "우리는 미래를 상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있다"며 "기계가 더 똑똑해질수록 작업자는 더 대담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7 00:18신영빈 기자

옥타코-굿모닝아이텍-네오아이앤이, 제로트러스트 고도화 3자 협력

제로트러스트 보안 전문기업 옥타코(대표 이재형)는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 네오아이앤이(대표 박계형)와 함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보안 환경에서의 인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과 기관의 정보보안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3사는 이를 위해 제로트러스트 인증 보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기존의 네트워크 경계 중심 보안과 단순 로그인 위주 인증 방식이 계정탈취, 피싱 공격 등 현실적인 위협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최근 제로트러스트 보안 환경에서는 로그인 절차를 통과했는지 여부보다, 지금 시스템에 접속한 주체가 실제 사용자 본인인지, 아니면 계정 정보만을 이용한 접근인지를 얼마나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느냐가 핵심적인 보안 요소로 부각했다. 3사는 이러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 실제 사용자 신원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체계를 공동으로 구현, 고객 환경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특정 기술을 단순히 연동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제로트러스트 환경에 부합하는 인증 신뢰도를 확보해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네오아이앤이는 자사 '실버포트(Silverfort)' 기반의 인증 판단 및 정책 기술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의 접근 통제와 인증 판단을 담당하고, 옥타코는 FIDO2 국제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사 지문 보안키 '이지핑거 C(EzFinger C)'를 포함한 Phishing-resistant 인증 기술을 제공한다. 양사는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시스템이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신원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상호 보완적인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옥타코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지금 접속한 사람이 실제 사용자 본인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하는 역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계정 정보나 인증 단계의 수가 아니라, 실제 사용자 여부를 기준으로 보안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인증 레이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굿모닝아이텍은 이번 제로트러스트 인증 보안 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 기획과 고객 대응, 프로젝트 수행을 담당하며, 공동 솔루션 시장 확산과 고객 적용을 주도한다. 3사는 사업 추진 이후에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제형 옥타코 대표는 “그동안 OTP, SMS 등 2차인증은 접속 과정에서 확인 단계를 늘리는 데 주로 활용돼 왔지만, 제로트러스트 환경에서는 단순 확인 방식만으로는 지급 접속한 주체가 실제 사용자 본인인지까지는 판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제로트러스트 보안에서는 인증을 몇 단계 거쳤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확인했는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옥타코 인증은 추가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 본인 존재와 행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사람 자체'를 기준으로 신원을 증명하는 Phishing-resistant 인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를 통해 IAM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가 계정 정보가 아닌 실제 사용자 여부를 기준으로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옥타코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에 최적화한 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고, 인증을 넘어 IAM환경 전반을 보다 안전하게 뒷받침하는 핵심 보안 기업으로서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

2026.01.07 00:01방은주 기자

KISA, 대학·병원 등 '연쇄 해킹'에 긴급 보안 점검 당부

지디넷코리아가 지난 5일, 불법 해킹포럼이 병원, 대학 등 소규모 웹사이트에서 탈취한 데이터를 판매하려는 게시글을 업로드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에 대한 조치에 나섰다. KISA는 6일 보호나라 보안공지를 통해 "최근 신원 미상의 해커그룹이 해킹 포럼을 통해 국내 웹 사이트에 대한 정보 탈취 등 지속적인 공격을 진행했다"며 "이에 추가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 담당자들은 대응방안을 참고해 주요 시스템의 보안 점검 및 대응 강화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5일 불법 해킹 포럼인 '다크포럼스(Darkforums)'에서 대학, 병원, 쇼핑몰 등의 웹사이트에서 내부 데이터 및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판매하려는 '애슐리우드2022(Ashelywood2022)'라는 닉네임의 해커의 공격 동향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단독] 충북대 등 소규모 웹사이트 17곳 '연쇄 해킹') 이와 관련해 추가 공격이 있을 수 있는 만큼 KISA가 보안 패치 적용, 지원 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KISA는 대응 방안으로 ▲웹 서버 등 주요 시스템에 대한 보안 패치 적용 ▲취약점 점검·보완 ▲웹 관리자 계정 보안 강화 ▲웹 서버 취약점 점검 및 보완 ▲개인정보유출 공격(SQL 가로채기 공격 등) 대응을 위한 보안 강화 ▲시큐어코딩 적용 검토 ▲기타 운영환경의 보안성 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사용 중인 OS(운영 시스템) 및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관리자 전용 단말을 선정해 접근을 제한하는 등 보안 강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KISA는 아파치-톰캣 기반의 자바 솔루션(오라클 웹로직, 아틀라시안 컨플루언스, 아파치 스트럿츠2 등)은 반드시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KISA 보호나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KISA는 공지사항에 이번 공격과 비슷한 사례와 대응 방안을 담은 보고서, 중소기업 보안 취약 사례별 대응 방안 관련 내용도 함께 첨부했다. 한편 KISA는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는 가이드, 자바스크립트의 시큐어코딩 가이드 등 여러 보안 조치를 강화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안 역량이 대기업 대비 뒤처지는 중소기업을 위해 서버 원격 보안 점검, 자가진단 도구 배포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침해사고 피해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킹 공격을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26.01.06 18:57김기찬 기자

내부자 무선 백도어 해킹, 신종 수법 부상…"ISMS에 포함돼야"

군사기밀 탈취를 목적으로 'USB 형태의 해킹 장비'를 동원한 가상화폐거래소 운영자에게 대법원이 상고심을 기각하고 원심 징역형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신종 해킹 수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Wi-Fi(무선랜) 외에 '비표준·비인가 RF 통신'까지 고려한 무선 대응 기준을 현행 보안 인증제도에 시급히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 이번 사건은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텔레그램을 통해 북한 해커 '보리스'의 지시를 받아 현역 장교를 포섭, '포이즌 탭(Poison Tap)'이라는 USB 형태의 해킹 장비를 노트북에 연결해 군사기밀을 유출하려 한 혐의다. 1심 재판부는 이를 "대한민국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중대한 범행"으로 규정했다. 문제는 이런 위협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국내 대응 체계는 여전히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도 기존 Wi-Fi 기반 이외의 '변종 무선 침투 위협'에 대한 보안 공백이 지적된 바 있다. 당시 국회 과방위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감장에서 USB 케이블 형태의 '무선 스파이칩'을 시연하며 "현행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에 스파이칩 관련 항목이 전무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역시 "ISMS 80개 항목 중 스파이칩 관련 구체 항목은 없다"며 제도적 한계를 시인했다. 국회 문체위 소속 진종오 의원(국민의힘) 또한 국회입법조사처 자료를 인용해 "최근 일반 USB 케이블에 초소형 스파이칩을 심는 무선백도어 해킹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며 "사용자 인증이나 암호화 등 소프트웨어 대책에만 초점이 맞춰진 현행 ISMS 인증으로는 하드웨어 기반의 무선 백도어를 탐지하는 데 한계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행 ISMS 체계를 고도화해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한 무선 백도어 해킹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는 "기존의 경계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은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내부자 위협을 방어하지는 못한다"며 "무선 백도어 장비도 1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진화하고 있는 위협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이어 "ISMS 인증은 체크리스트에 불과하다 보니 무선 백도어와 같은 물리적 환경에서 내부자에 의한 공격은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는지 검증하지 못한다"며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선 백도어 상시 탐지 솔루션을 구축하고,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방법론으로 내부자 위협에 대응하고 있는지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1.06 18:30김기찬 기자

아스트로너지, 그룹 전체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획득

- 글로벌 톱 1% 진입 항저우, 중국 2026년 1월 6일 /PRNewswire/ -- 아스트로너지(Astronergy)가 최근 발표된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에서 8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룹 전체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 중국 태양광 업계 최초로 인증 획득 기업이 되었다. "플래티넘"은 에코바디스가 지속가능성에 대해 수여하는 최고 영예로, 아스트로너지가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 속한다는 의미다. EcoVadis Platinum at Group Level_Astronergy 아스트로너지는 4가지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환경 90점, 노동 및 인권 85점, 윤리 87점, 지속 가능 조달 83점이었다. 이번 성과는 아스트로너지의 지속 가능성 역량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책임감 있는 태양광 제조 및 공급망 거버넌스 분야에서 글로벌 벤치마크로서 역할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이양 황(Haiyang Huang) 에스트로너지 EVP 겸 CSO는 "이번 인정은 전략적 결정, 기업 지배구조, 제조 및 공급망 관리 전반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아스트로너지의 오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라이프사이클 전체에서 제품 관리를 계속 강화하고 공급망의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에너지 전환과 태양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스트로너지는 장기 전략과 사업 운영 모두에 ESG 원칙을 심도 있게 접목했다. 2023년에는 지속 가능성 전략(Sustainability Strategy)을 발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2050년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아스트로너지는 실제로 이 목표를 향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바로, 옌청과 지우취안 제조 시설 모두 탄소 제로 공장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회사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의 포워드 패스트(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SBTi), 지속 가능한 연료 연합 이니셔티브(Sustainable Fuel Alliance Initiative)와 같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직과 이니셔티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스트로너지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더욱 친환경적이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2026.01.06 11:10글로벌뉴스

지메일 '외부 메일 가져오기' 사라진다…구글 일방삭제 논란

구글이 보안 강화를 이유로 지메일핵심 편의 기능인 '외부 메일 통합 관리'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 편의를 외면한 일방적 기능 축소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간) 구글은 고객 지원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핫메일 등 타사 계정을 지메일로 불러오는 'POP3 가져오기'와 '지메일리파이(Gmailify)' 지원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구글은 이달 중 외부메일 가져 오기 기능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지메일을 '이메일 허브'로 활용하던 사용자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그동안 지메일 설정 메뉴에서 네이버나 다음, 야후 등타 메일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지메일 수신함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사이트에 일일이 로그인할 필요 없이 지메일에서 모든 업무와 개인 연락을 처리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보안 리스크 때문으로 보고 있다. 외부 메일을 가져올 때 사용하는 POP3 프로토콜은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은 텍스트 형태로 전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랜섬웨어 등 보안사고가 급증하면서 규정이 대폭 강화되고 있어 이 방식을 유지하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일방적인 기능 삭제 방식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 IT 커뮤니티 사용자는 "보안이 중요하다면 더 안전한 연동 방식을 개발해야지, 멀쩡히 쓰던 기능을 없애는 건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지메일 모바일 앱에서는 여전히 계정 전환 기능을 지원하지만, 이는 메일함을 물리적으로 통합해주는 웹 기능과는 거리가 멀다. 모질라 공동 창립자인 제이미 자윈스키는 "구글이 이메일을 망가뜨렸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구글이 대안으로 제시한 IMAP 방식조차 진정한 통합 관리를 원하는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웹 기반 통합 관리가 불가능해진 만큼 PC에 직접 설치해 사용하는 '로컬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으로 모질라에서 개발한 '썬더버드'는 윈도우, 맥, 리눅스를 모두 지원하며 무료로 여러 계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26.01.06 10:27남혁우 기자

작업자 대신 AI가 세팅…두산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 첫 공개

두산밥캣이 소형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을 공개하며 현장 자동화 경쟁에 불을 지폈다 두산밥캣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차세대 소형 건설장비 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조엘 허니맨 글로벌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와 함께 AI 기반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건설현장 솔루션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들은 장비 조작을 간소화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한편, 복잡한 현장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두산밥캣은 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을 선보였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장비 설정, 엔진 속도, 조명·라디오 제어 등 50여 가지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작업 내용과 사용중인 부착 장비(어태치먼트)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세팅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두산밥캣의 독자적인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실시간 응답을 지원하고, 온보드AI 모델로 개발돼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허니맨 상무는 "잡사이트 컴패니언은 신규 작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숙련된 전문가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단순히 스마트한 기술이 아니라 전문가의 안내를 운전석에서 제공받는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인 '서비스 AI'는 딜러와 정비사를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장비 모델별 수리 매뉴얼, 보증 정보, 진단 가이드, 과거 사례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합해 정비 과정을 보조해 수리 시간을 단축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해당 기술은 타이핑 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박 부회장은 “두산밥캣은 70여 년 동안 현장 문제를 해결하며 소형장비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AI, 전동화, 자율화, 연결성을 융합해 작업자들을 돕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두산밥캣은 ▲장비의 종류나 제조사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모듈형 고속 충전 표준 배터리팩 'BSUP' ▲모듈형 설계로 조종석 유무, 바퀴·트랙 옵션, 완전 전동·디젤·하이브리드·수소 등 다양한 동력원을 적용할 수 있는 콘셉트 장비 '로그X3 ▲고성능 레이더로 주변 물체의 위치·속도·방향을 감지해 위험 상황 시 자동으로 감속하거나 정지하는 '충돌 경고 및 회피 시스템' ▲운전석 유리창에 적용돼 360도 영상과 충돌 경고, 장비 상태를 투명·차광·터치 스크린에 직관적으로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든 기술은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 생태계로 구성돼 있으며, 다수는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이다. 두산밥캣은 6일 공식 개막하는 CES 2026 두산그룹 부스에서 해당 기술들을 선보인다.

2026.01.06 09:43류은주 기자

"집으로 들어온 로봇"…LG 클로이드, CES 무대 등장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LG전자가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홈로봇 '클로이드'를 처음 공개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AI)' 기반 AI 홈 비전을 제시했다. 브랫 바너 LG전자 미국법인 HS 영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홈로봇 클로이드가 귀가 일정과 날씨를 고려해 운동과 식사를 제안하고, 조명·공조·주방가전·세탁기 등을 스스로 조율하는 AI 홈 시연을 선보이며 클로이드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했다. LG 클로이드는 글로벌 로봇청소기 사업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가정 환경 데이터와, 베어로보틱스가 상업용 로봇 현장에서 검증한 내비게이션 기술을 결합해 구현한 가정 특화 로봇이다. LG전자는 클로이드 개발 과정에서 LG화학, LG AI연구원, LG CNS,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구글 딥마인드, 엔비디아, 퀄컴, ARI, 베어로보틱스를 비롯해 컨피그인텔리전스, 에버미디어 테크놀로지, 애지봇 등 국내외 기술 기업들과 협업했다. LG전자는 클로이드를 가사 보조를 넘어 기기와 공간을 스스로 조율하는 가정 특화 에이전트로 정의하며, 고객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 구현의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LG전자는 클로이드를 AI 홈을 완성하는 '가정 특화 에이전트'로 정의했다. 기기와 공간을 조율해 고객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케어'를 핵심 역할로 삼고, 신체적 노동은 물론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담까지 줄이는 역할을 맡는다. 바너 실장은 "음식 준비, 설거지, 빨래는 고객들이 미래에 로봇이 처리해주길 바라는 상위 집안일"이라며 "클로이드는 AI 홈을 완성하는 마지막 터치"라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LG의 액추에이터 기술이 클로이드의 움직임을 뒷받침한다. 모터·기어·제어 시스템을 정교하게 통합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동작을 구현하며, 주변과 상황을 인식해 복잡한 가사 작업을 수행한다. 시각·언어·행동을 결합한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적용해 제한된 데이터로도 빠르게 학습하고 물리적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LG는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촉각·힘 데이터를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셋을 구축하며 로봇 학습을 가속화하고 있다. 클로이드는 씽큐 온(중앙 허브), 씽큐 업(지속 업데이트), 씽큐 케어(사전 유지관리) 등 LG의 AI 플랫폼 및 서비스와 통합돼 작동하며, LG 쉴드 기반 보안 체계로 보호되는 맞춤형 AI 홈 솔루션의 일부로 자리 잡는다. 바너 실장은 "LG는 각 가정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집안일을 거의 노력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적인 순간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클로이드를 아직 완성 단계에 있는 프로토타입으로 소개하면서도, 호텔·병원·주거·외식(F&B) 등에서 쌓아온 7년간 상업·산업용 로봇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용 로봇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회사는 클로이드의 핵심 기술인 액추에이터와 AI 핵심 기술이 가정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로봇과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06 02:43신영빈 기자

홈로봇과 등장한 LG전자 류재철, '행동하는 AI' 선언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은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스스로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기기와 AI가 함께 작동해 신체적 노력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이 LG AI 홈의 비전입니다." 류재철 LG전자 CEO는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LG AI 홈 비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행사 주제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이었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천여 명의 현장 참석 인원과 온라인 생중계로 참석한 전 세계 고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홈로봇 '클로이드'를 처음 공개하며 LG전자의 AI 홈 비전을 구체화했다. 클로이드는 가사 보조에 그치지 않고 집 안 환경과 상황을 스스로 인식·판단해 가전과 공간을 조율하는 가정 특화 에이전트다. 고객 일상공간 연결 'AI 경험' 제시 이날 기조연설에서 류재철 LG전자 CEO는 '공감지능이 고객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 시작한다면?'이라는 가정을 화두로 제시하며 "LG전자는 ▲탁월한 제품 ▲공감지능 ▲연결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행동하는 AI'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AI'에 대한 고민의 해답으로 기술적 의미의 AI를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의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류 CEO는 AI홈을 언급하며 "집은 개인의 생활방식과 정서가 담겨있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생활가전 글로벌 리더로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 "'훌륭한 기기'가 사용자에 맞춰 적응하며 사용자의 선호도를 학습하는 '에이전트 가전'으로 진화하고, 나아가 이들이 하나의 잘 조율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AI홈으로 동작하면 AI홈 비전인 '제로 레이버 홈'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처럼 공감지능이 하나로 조율한 기기, 솔루션, 공간을 통해 실질적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공식은 AI 홈로봇 'LG 클로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LG 클로이드를 가사 도우미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주변을 감지하고 판단해 직접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가정에 특화된 에이전트'로 정의한다는 설명이다. 홈로봇 'LG 클로이드'는 양팔과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는 섬세한 동작으로 가사를 수행한다.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매달려도 균형을 쉽게 잃지 않는 안전성은 물론, 안정적인 실내 주행을 위해 최적화된 폼팩터로 정교하게 동작한다. 집 안 환경을 인식·학습하고 고객의 스케줄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을 제어하며 고객을 케어하는 AI비서 역할도 가능하다. 이어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미래 가정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고객의 AI 경험이 '집'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 사무실,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연결돼 고객 삶의 일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 본연 성능·기술 혁신으로 업계 선도 LG전자는 이날 차세대 올레드 TV와 AI로 진화한 'LG 시그니처' 등 기술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탁월한 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LG 올레드 에보 W6는 압도적 올레드 화질은 물론, 전원부와 스피커를 모두 내장하고도 연필 한 자루 수준인 9밀리미터대 두께의 슬림 디자인과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더한 제품이다. 집에 설치하면 마치 그림 한 장이 걸려 있는 것처럼 화면이 벽에 밀착해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한다. 듀얼 AI 기반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층 더 뚜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의 화질을 제공한다. AI로 본연의 성능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도 업그레이드한 'LG 시그니처' 라인업도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음성인식 기능으로 고객의 대화를 이해해 최적의 기능을 제안한다. 오븐레인지에 적용된 '고메 AI' 기능은 재료를 식별해 다양한 레시피를 추천해 준다. 또 심리스·아이코닉·테일러드 등 프리미엄 고객 트렌드에 맞춘 세 가지 새로운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에 국가·지역별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전략을 더해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행동하는 AI, 고객 돌보는 미래 AI홈 구현 LG전자는 짧은 일상극을 통해 공감지능이 '행동하는 AI'로 진화하며 고객의 삶을 능동적으로 돌보는 미래 모습을 소개했다. 고객이 퇴근길에 씽큐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LG 클로이드에게 말하면, LG 클로이드는 "곧 비가 올 예정이니, 조깅보단 집에서 운동하는 게 어떨까요?"라며 고객의 일상 루틴과 일기예보를 고려해 새로운 일정을 제안해 준다. LG 클로이드는 고객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켜 온도를 적당하게 조절하고, 갈아입을 운동복을 건조기에서 꺼내 놓는 등 고객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작업도 수행한다. 로봇이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빨래를 개거나 그릇을 정리하는 수고로움를 대신하고, 더 나아가 어떤 일부터 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덜어주는 식이다. LG전자는 홈로봇이 가사 보조를 넘어, 고객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주는 주체로 진화해 고객의 수고로움이 없어지는 '제로 레이버 홈'의 완성형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홈 경험, 차량·상업공간 등 일상 공간으로 확대 LG전자는 '연결된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집을 넘어 차량, 직장, 상업용 시설 등 고객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감지능의 조율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인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 솔루션 기반 차량 내 경험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탑승자의 시선을 분석해 보고 있는 광고판의 제품 정보를 창문 디스플레이에 보여주거나, 주변 풍경을 인식해 해당 장소에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띄워주는 등 다양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도 AI로 더 고도화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축인 중동 지역 기업·정부간거래(B2G) 파트너십, 美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AI 데이터 센터를 위한 최적의 냉각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연사는 LG 클로이드가 맡았다. LG 클로이드는 "오늘 공유한 비전은 혁신이 고객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로 "공감지능은 모든 사람이 더 나은, 더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LG전자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굿'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의미 있는 일상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6.01.06 01:22신영빈 기자

이상중 KISA 원장 "올해 랜섬웨어 적극 대응"

AI공격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 한 해 특히 랜섬웨어 공격에 적극 대응한다. 또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사경' 도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는데 힘을 쏟는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시무식 신년사를 5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원장은 작년 한 해를 유난히 정보유출 사고가 많았던 2025년이었다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 있는 KISA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요구는 더 한층 높아져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했던 2025년"이라고 회고하며 "2026년은 '신뢰받는 공공기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라는 목표 아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KISA를 만들어가겠다. 무엇보다 기업과 조직에 큰 피해를 주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기관의 업무를 마비시키는 랜섬웨어는 작년에 전세계적으로 크게 늘었다.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작년 1~10월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누적 6557건으로 집계됐다. 10개월간 누적 공격 건수가 작년 한해 일년치(6천129건)를 훌쩍 넘었다. 국내 기업 및 기관에 대한 랜섬웨어 피해도 잇달았다. 랜섬웨어 대응 강화와 함께 이 원장은 KISA가 지원기관을 넘어 디지털 안전의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사경' 도입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특사경은 특별사법경찰관을 말한다. 원칙적으로 수사는 경찰과 검찰만 하는데, 전문성이 강한 특정 분야에 경찰처럼 수사권을 주는 걸 말한다. 랜섬웨어 대응 강화와 특사경 도입 마무리에 이어 이 원장은 세번째 내부 목표로 "역할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조직 문화와 청렴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원장과 KISA 보직자들은 시무식후 국립 5.18 민주묘지도 참배했다.

2026.01.05 23:09방은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부산에 생성형 AI 행정 서비스 전면 적용…공공 AX 주도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행정 표준 모델을 정립하며 AI 전환(AX) 주도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를 올해 본격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부산시 특화 AI 구축,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 도입 등 보유 중인 다양한 AI 서비스를 활용해 부산시는 행정 업무 수행 방식 전반을 개선하고 AI 기반 행정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해 4월부터 '부산형 AI 서비스 도입'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부산시 전 부서의 AI 도입을 시작한다. 향후 3년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부산형 AI 행정 서비스를 공공 AI 행정의 표준 모델로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첫 단계로 부산시는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의 경량화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대시를 기반으로 부산시 특화 AI 모델 구축에 착수해 행정 규정과 사례, 지역 정보 등 약 16만 건에 달하는 행정 데이터를 학습시키며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이후 모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질의응답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올해 초에는 전 부서 약 6천 명을 대상으로 실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법령·지침·업무 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질의응답은 물론 정책·보고서 초안 작성 등 총 22종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 자료를 활용한 자체 AI 모델을 구축해 공공 분야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AI 행정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메신저 기반 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업무 협업도구인 네이버웍스도 사용 중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시 네이버웍스를 신속하게 도입해 행정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 바 있다. 특히 회사 측에 따르면 부산시 특화 AI 서비스 'AI 부기 주무관'을 네이버웍스에 챗봇 형태로 구현해 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AI 부기 주무관은 내부 행정 데이터와 온나라, 외부 기관 사이트에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통한 내부 문서 추천·요약은 물론 11종의 문서 초안 작성, 외부 리서치 등 개인 비서형 AI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직원 간 전화 응대 최소화, 반복적인 단순 행정 업무를 AI가 보조함으로써 공무원이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민원 응대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부산시와의 행정 AI 혁신은 생성형 AI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해 업무 방식 자체를 전환한 공공 거버넌스 테크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6:08한정호 기자

KG모빌리티, 신형 픽업 '무쏘' 출시…디젤 3170만원부터

KG모빌리티가 픽업 '무쏘(MUSSO)'를 5일 출시하고 본계약에 돌입했다. 새로워진 '무쏘'는 '디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보이는 '무쏘 스포츠&칸'의 후속 모델로, 전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중심으로 멀티 라인업을 갖춰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픽업을 제공한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M5 2천990만원 ▲M7 3천590만원 ▲M9 3천99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은 ▲M5 3천170만원 ▲M7 3천770만원 ▲M9 4천170만원이다. KGM은 전기 픽업 '무쏘 EV'에 이어 정통 픽업 '무쏘'를 연달아 선보이며 전동화 모델부터 가솔린, 디젤까지 아우르는 픽업 라인업을 완성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무쏘'는 역동적인 프론트 디자인과 험로 주행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다이내믹한 정통 픽업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도심형 픽업 감성을 강조한 웅장하고 대담한 스타일의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여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M7 트림부터 적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디젤 2.2 LET 엔진으로 구성해 주행 환경과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와 레저 등 다양한 활용성을 고려해 '스탠다드'와 '롱' 두 가지 데크 타입을 운영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스탠다드 데크의 적재 중량은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적용으로 최대 400kg이며, 롱데크는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kg,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500kg까지 가능하다. 무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은 물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 경고 등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와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 고급 편의 사양을 비롯해 ▲사륜구동(4WD) 시스템 ▲LD 시스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SV) 등 오프로드 특화 사양을 탑재했다. 한편 KGM은 '무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금융 혜택과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쏘'는 선수금 0~50%, 0%(무이자)~5.3% 금리 조건의 스마트 할부(12~72개월)를 운영하며, 3년 기준 최대 64%의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을 마련해 월 16만원대(5년 기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고, 인증 중고차(5년/10만km 이내) 구매 후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2026.01.05 10:39김재성 기자

"새해엔 건강하게"…GS25, 샐러드·건기식·저당 간식 매출 급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작년 12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주일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해 결심 소비를 반영한 '결심 상품' 매출이 직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매출 신장률은 15.8%를 기록했으며 비타민, 이너뷰티 관련 제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저당·제로 슈거 제품군 매출 신장률은 20.4%로 집계됐다. 고단백·저당 빵류와 제로 슈거 아이스크림 등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존 연초 특수 상품군 매출 역시 일제히 상승했다. ▲샐러드 19.7% ▲단백질 바 17.2% ▲구운란 15.9% ▲닭가슴살 13.5% ▲단백질 음료 10.9% 등이다. 특히 전체 닭가슴살 매출 가운데 소스·양념 제품 비중이 57%를 넘었다. GS25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오는 15일 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를 통해 블랙소이 닭가슴살, 토마토 닭가슴살 등 인기 플레이버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또 이달 한 달간 200여 종의 결심 상품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구운란, 샐러드, 저당 간식, 단백질 음료, 그릭요거트, 제로음료 등에 대해 2+1,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써큐란 알파, 비에날씬 다이어트프로틴, 멀티비타민 이문샷 등 건강기능식품 전 상품 대상 1+1, 2+1 행사를 진행한다. 송지용 GS25 프로모션팀 매니저는 “새해를 맞아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올해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이면서도 실용성을 높인 행사를 통해 라이프스타일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0:34김민아 기자

로봇·전장·가전 어디든 '공감지능'…LG전자가 제시한 AI 혁신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AI 로봇이 아침 식사 준비와 빨래를 대신해 집안일이 줄어드는 일상. 도움으로 집안일이 줄어드는 세상. AI 기반의 첨단 전장 기술로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동차. AI 프로세서와 webOS 플랫폼으로 사용자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TV까지. LG전자가 고객에 대한 공감으로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이 변화시길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공간과 제품을 조화롭게 조율하고 행동하는 공감지능의 진화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2천44㎡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다. 집, 차량,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혁신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연결돼 고객을 중심으로 맞춰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관 입구에는 초슬림·초밀착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천장에 매달아 만든 초대형 오브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조형물은 두께 9mm 대에 불과한 무선 올레드 TV 38대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연출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는 ▲'제로 레이버 홈'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구현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와 다양한 AI 가전 ▲첨단 전장 기술에 AI를 적용해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혁신한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 ▲AI 프로세서와 webOS 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TV 라인업 ▲게임, 음악 감상 등 고객 취향 저격하는 엔터테인먼트 체험 공간 ▲사용 편의성 높이는 AI로 한층 진화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 등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꾸몄다. LG 클로이드는 출근 준비로 바쁜 고객을 대신해 전날 짜 놓은 식사 계획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으며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고객이 출근한 후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빨랫감을 꺼내 세탁기에 넣어 빨래를 하고, 세탁이 완료된 수건을 개 정리한다. 이와 같은 동작들은상황을 복합적으로 인식하는 능력,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는 능력, 팔과 손가락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능력의 총체적인 결합으로 가능하다. 가사 부담을 줄이는 AI 가전도 소개한다. LG AI 냉장고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필요한 시점에 미리 냉각 온도를 조절, 식재료를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한다. 'AI DD모터'를 탑재한 LG AI 워시타워는 AI가 세탁물의 무게∙습도∙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고 세탁∙건조 강도를 세탁물에 맞춰 섬세하게 조절한다. 또한 LG전자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과 뒷좌석까지 차량 내 공간을 더 안전하고 편리한 탑승자 맞춤형 공간으로 바꿔주는 AI 기반 차량용 솔루션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차량용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운영한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체험존에서 관람객은 투명 OLED가 적용된 전면유리를 통해 AI가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호등이 나타나면 신호등 주변에 대기 시간을 표시해 주는 등 AI가 해당 시점에 가장 필요한 정보를 판단한 뒤 엄선해 보여준다. LG전자는 올레드 에보 AI W6를 비롯한 올레드 TV 신제품과 프리미엄 LCD TV 'LG 마이크로 RGB 에보' 등 2026년형 TV 라인업도 소개한다. LG 올레드 에보 AI W6는 압도적인 화질에 그림 한 장을 벽에 건 듯한 9mm 대 두께의 디자인을 더해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하는 제품이다. 스피커까지 내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임에도 부품 초슬림화 기술을 통해 연필 한 자루 수준의 두께로 벽에 완벽히 밀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6.01.05 10:00장경윤 기자

네오위즈 '셰이프오브드림즈',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셰이프오브드림즈'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1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약 2주 만에 50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이어진 성장세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에 약 3개월 반만에 글로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회사 측은 이같은 흥행 배경에 독창적인 게임성이 주효했다고 봤다. MOBA 스타일을 결합한 역동적인 로그라이트 액션과 최대 4인까지 지원하는 실시간 협동 플레이가 글로벌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내외 이용자와 평단 긍정적인 반응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비평 사이트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는 각각 84점, 86점을 기록했다. 스팀 이용자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유지했다. 이용자 중심 소통도 흥행 비결로 꼽힌다. 셰이프오브드림즈는 출시 전 데모 버전 단계부터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왔다. 출시 이후에도 핫픽스 패치와 꾸준한 서비스 유지 보수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스팀 창작마당을 통해 공식 모드를 지원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세계 팬 덕분에 셰이프오브드림즈가 글로벌 흥행 IP로 자리잡게 됐다"며 "꾸준한 IP 관리는 물론, 글로벌 퍼블리셔 역량을 발휘해 게임 흥행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5 09:58진성우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안랩 "통합 지원 강화...AI 적용 확대"

"2026년은 기술과 위협 환경 모두 변화의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입니다. 안랩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 '무엇을 새로 하느냐'보다 '어떻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더 깊게 하고 있습니다. 안랩은 올해 변화 방향만큼이나 실행의 속도와 민첩성을 높여 시장과 고객 요구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4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2025년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했지만 스스로 설정한 방향성과 원칙을 흔들림 없이 실행한 한 해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국내외 IT기업과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경영 전문가다. 1960년생으로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핀란드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MBA과정을 마쳤다. 엑센츄어 금융산업그룹을 거쳐 코오롱베니트에서 상무로 일했다. 한국IBM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산업본부와 시스템사업본부 영업팀장, 스토리지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베니트에서 솔루션사업 영업총괄, 인포매티카 한국법인 지사장으로 근무했다. 2013년 전략사업본부장(전무)으로 안랩에 입사, 2014년 국내사업 총괄 부문장으로 승진했다.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2015년 엔드포인트플랫폼(EP)사업부 총괄을 맡았고, 사업부 성장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에는 엔드포인트플랫폼(EP)사업부에 네트워크 사업부문까지 통합한 'EPN사업부'를 총괄했다. 2020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고, 2023년 3월 대표에 재선임 됐다. 강 대표는 2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AI 대전환을 의미하는 'AX'와 변화의 가속과 실행을 강조하는 'Accelerate'를 결합한 '엑셀러레이트 안랩(AXELERATE AhnLab)'을 올해 슬로건으로 제시, AI 대전환 시대에 변화를 가속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말 만 마리가 일제히 솟구쳐 힘차게 달려 나간다는 '만마분등(萬馬奔騰)'의 기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결집, 새 성장을 이뤄내자고 역설했다. 아래는 강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먼저, 2025년 회고와 주요 성과 몇 가지를 말해준다면 "작년 시무식에서 말한 것처럼 안랩은 'ReGenerate PLUS' 경영 방침을 중심에 두고, 변화하는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단기 성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중장기 경쟁력을 차분히 축적하는 데 방점을 둔 한 해였다. 특히 '월드클래스(WORLD CLASS) 기업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글로벌사업 기반을 실질적으로 확장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해 설립한 '라킨(Rakeen)'을 중심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중국·일본 법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APAC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도 사업을 단계적으로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안랩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통합 탐지대응)', 차세대 방화벽 'XTG' 등 주요 제품군의 기술 경쟁력과 'MITRE(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Research and Engineering) ATT&CK', 'AV(안티 바이러스)-TEST', 'VB(Virus Bulletin) 100' 등 글로벌 인증 성과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축적하며 수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AI 확대 적용과 차세대 보안 모델 고도화 역시 작년의 중요한 성과다. 안랩은 AI를 개별 기능이 아닌 보안 운영 전반을 지능화하는 핵심 요소로 보고, 에이전틱 AI 보안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를 중심으로 전략을 구체화했다. 최근에는 SaaS형 통합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에 대화형 AI 보안 어시스턴트 '애니(Annie)'를 적용, 실제 보안 운영 환경에서 AI 기반 분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또 AI 기반 탐지 기술을 V3, 안랩 MDS, 안랩 EDR 등 주요 솔루션 전반에 적용, 하루 평균 13만 건 이상 신규 악성코드를 식별하는 등 탐지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세일즈 전략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과제 아래,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보다 구조화하고 산업별·환경별 요구에 맞춘 접근을 강화했다.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의 보안 운영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개발 투자와 외부 협력을 병행, 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차분히 다졌다." -작년은 유독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2026년 새해 보안 시장을 어떻게 보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두드러질 변화는 기업 보안 환경이 더 이상 개별 솔루션 중심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전환과 업무 환경 분산이 가속화, 위협 역시 여러 영역을 동시에 넘나들며 발생했다. 이에 따라 통합 관점에서의 보안 대응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안랩은 이러한 흐름을 단기적인 트렌드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보고, 통합 보안 전략을 한층 분명히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운영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플러스(AhnLab PLUS)'를 중심으로, 각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하나의 관점에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XDR을 포함한 핵심 기술을 플랫폼 차원에서 결합, 보안 사각지대와 운영 복잡성을 동시에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에 대한 수요 확대 역시 올해 중요한 이슈로 계속될 것읻. 안랩은 제로트러스트를 특정 제품이 아닌 '항시 검증과 최소 권한'이라는 원칙의 문제로 보고, 이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판단 아래, 방화벽에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VPN(Virtual Private Network) 기능을 통합한 '안랩 XTG'를 통해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를 연계한 실행 가능한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개념에 머무르지 않는 현실적인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지원한다. 대형 보안 사고가 잇달으면서 공격 환경이 이미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이는 개별 사고 대응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갖춘 제품과 서비스, 운영 체계가 변화하는 위협을 따라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안랩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통합 보안과 자동화, 그리고 AI 기반 분석 역량을 중심으로 향후 대응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은? "안랩은 현재 공공, 금융, 제조, 엔터프라이즈, 의료 등 폭넓은 산업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년에도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및 보안 강화 수요에 대응하는 데 집중하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기반을 유지 및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각 산업과 고객사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민하고 제시하겠다." -올해 주력할 제품군과 특장점은?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도 있으면 알려달라 "작년에 여러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면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과 MDR(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을 중심으로 한 보안 운영 수요가 크게 확대된 한 해였다. 보안 환경이 복잡해지고 공격 양상이 고도화하면서, 개별 솔루션만으로는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분명해졌다. 안랩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DR을 기반으로 위협을 식별하고, MDR 서비스로 고객의 보안 운영 부담을 줄이며 실제 대응을 지원해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고객 환경과 위협 유형을 폭넓게 지원했다. 또 EDR과 MDR 운영을 확대하면서 여러 보안 영역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함께 살펴보고, 대응 우선순위를 보다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는 체계에 대한 요구도 점차 커졌다. 안랩은 이러한 운영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EDR과 MDR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XDR을 통합 분석과 가시성 강화를 위한 보완적 체계로 연계해 나가고 있다. 또 TIP(Threat Intelligence Platform)와 연계해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 단순 탐지를 넘어 공격 맥락과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는 보다 정교한 대응체계를 제공했다. 이처럼 각 솔루션의 유기적인 연계 구조는 보안 운영 복잡성을 낮추고, 대응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환경에서도 점차 레퍼런스로 축적하고 있다. 안랩은 이러한 통합 보안 흐름을 중심으로 올해도 고객의 실제 보안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올해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안랩은 어떻게 대응하나 "2026년에는 AI 기반 공격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공격 생성 속도와 변형 주기가 더욱 빨라질 것이다. 대응 난이도 역시 한층 높아질 거다. 안랩은 이런 흐름에 따라 위협 분석과 대응 과정 전반을 보다 효율적이고 정교하게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보안 운영 과정에서 판단과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안랩은 AI를 개별 기능이 아닌 보안 운영 전반을 지능화하는 핵심 요소로 보고, 에이전틱 AI 보안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를 중심으로 전략을 구체화해 왔다. 특히 올해 SaaS형 통합 위협분석 플랫폼 '안랩 XDR'에 대화형 AI 보안 어시스턴트 '애니(Annie)'를 적용하며 실제 보안 운영 환경에서 AI 기반 분석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AI 기반 탐지 기술을 V3, 안랩 MDS, 안랩 EDR 등 주요 솔루션 전반에 적용해 하루 평균 13만 건 이상의 신규 악성코드를 식별하는 등 탐지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공격 환경에 맞춰 기술과 운영 체계를 고도화 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해외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을 말해달라 "안랩은 중국 및 일본 법인, APAC 지역 파트너 등과 함께 중국, 일본,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해외 사업을 전개 중이다. 시장 특성에 따라 각 지역 별로 서로 다른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통합 보안 플랫폼 'AhnLab PLUS(안랩 플러스)'를 론칭하고 일본·중국·동남아 등에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플랫폼 '안랩 TIP', 운영환경(OT) 및 사이버 물리(CPS) 환경 보안 솔루션 '안랩 EPS'와 '안랩 XTD' 등을 동시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 중이다. 특히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트(SITE)와 설립한 합작법인(JV) '라킨(Rakeen)'은 다수의 사우디 공공기관 및 민간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안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시작하고 있는 단계다. 안랩 기술력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Rakeen XDR(라킨 XDR)'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Rakeen NGFW(라킨 NGFW)' ▲차세대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 Rakeen IPS(라킨 IPS) 등 3가지 주력 제품군을 중심으로 EPP/EDR, TMS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과 연동에도 관심이 높은 상황으로, 앞으로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보안 전시회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별 소규모 고객 행사 등을 진행하며 고객 및 파트너와 소통 기회를 깊고 넓게 펼쳐가고 있다. 주요 솔루션군은 V3를 중심으로 한 EPP/EDR제품군과, OT 보안, TIP 등 능동형 위협 탐지 대응 솔루션 사업을 확대 중이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특히 최신 보안사고에 직접적인 대응을 위한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팩으로 구성한 안랩 EDR과 MDS, 그리고 DDoS mitigation 솔루션 안랩 DPX의 현장 시험테스트(POC) 문의가 늘고 있다. 공공, 제조 분야에서 확보한 현지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 금융과 정유·화학, IT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해외 시장 공략을 활발히 이어 나간다. 현재 중동과 아시아, APAC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6년에는 10개 이상의 추가 거점 확장을 염두에 두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지원 체계, 글로벌 오퍼레이션 전반을 함께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한 시장 진출이 아니라, 각 지역 환경과 요구에 맞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새해가 되면 개인과 기업이 새로운 사업계획과 전략을 세운다. 2026년 경영 계획과 목표는? "2026년은 기술과 위협 환경 모두에서 변화의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는 시기가 될 것이다. 안랩은 변화의 방향만큼이나 실행의 속도와 민첩성을 높여,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보다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다. 중동과 아시아, APAC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거점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지원 체계, 글로벌 운영을 함께 강화하려 한다. 각 지역의 환경과 요구, 보안 성숙도를 충분히 반영해 안정적인 보안 운영을 지원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랩은 2026년에도 기술 본질과 보안의 기본을 놓치지 않으면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행력 있는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준비를 차분히 이어가겠다." -올해 회사 경영 차원에서 이것만 꼭 달성하겠다는게 있다면 "지난 30년간 쌓아온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안랩은 2026년에 두 가지 목표에 집중한다. 첫째,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확장 가속화다. 각 국가와 산업 별로 규제, 고객 환경, 운영 방식이 모두 다르다. 안랩은 시장 별 요구를 적극 반영해 현지 고객의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최적화하고, 고객 및 파트너 접점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겠다. 둘째, AI 기반(AI-Powered) 제품 경쟁력 강화다. 안랩은 AI를 제품 전반에 적용해 위협 탐지·분석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높이고, 고객이 체감하는 보안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보안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고, 더욱 안정적인 디지털 환경을 지원하겠다." -마지막으로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안이나 제언을 해달라 "사이버 보안은 특정 기업이나 산업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와 사회 전반의 안정성과 직결된 과제다. 한국이 사이버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별 사고 대응이나 단기적인 정책을 넘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안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보안을 단순한 비용이나 규제 대상이 아닌,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는 전환이 중요하다. 아울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체계를 보다 실효성 있게 구축하고, 기술 검증과 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균형있게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기반 위에 산업과 기술, 인력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때, 대한민국의 사이버 보안 경쟁력도 한단계 높아질 것이다."

2026.01.04 19:38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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