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제로 밸런스작업 👊𝘇𝗲𝗿𝗼-𝟮𝟮𝟮.𝗰𝗼𝗺👊 ⊂코드𝙯𝙤𝙯⊃ 엔트리 루틴11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TV 방송 직후 OTT로...유료방송 '독점 가치' 붕괴"

OTT 서비스 이용률은 급증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 콘텐츠의 '독점 가치'가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 방송사들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방송 직후 OTT에 즉시 제공하면서 유료방송 플랫폼의 차별화 요소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 공급의 중복성이 증가하면서 플랫폼 간 차별이 약화돼 유료방송 사업자의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황용석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 교수와 김헌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는 17일 개최된 방송학회 세미나에서 '방송채널 사업자의 멀티플랫폼 유통 실태 연구'를 통해 국내 방송콘텐츠 시장에서의 멀티호밍 현황과 OTT 플랫폼과 유료방송 간의 경쟁 관계를 분석해 제시했다. 황용석 교수는 "전통적인 제도적 시장 내에 있는 유료방송 사업자와 비제도적 시장에 있는 OTT 간에 있어서 콘텐츠 공급 중복 같은 것들이 일정 부분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천이중복(서로 다른 플랫폼이 비슷한 기능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은 플랫폼 간 대체성이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3.71%가 두 개 이상 플랫폼에 공급... 지상파는 웨이브, 종편은 티빙 중심 방송채널 사업자의 멀티플랫폼 유통 실태 연구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1천455개의 주요 방송 프로그램이 OTT에 공급됐다. 그 중 43.71%가 두 개 이상의 OTT 플랫폼에 중복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부 콘텐츠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다수의 플랫폼에 동시 제공됐다. 연구팀은 자동화된 에이전트를 개발해 주요 OTT 플랫폼의 콘텐츠 공급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지상파방송사(KBS, MBC, SBS)는 웨이브를 중심으로, 종합편성채널과 tvN 계열은 티빙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김헌 교수는 "단독 공급하는 콘텐츠의 경우 KBS는 평균 시청률이 2.3%, MBC는 1.9%, SBS는 1.4% 정도로 확인됐다"며 "다중 공급하는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단독 공급에 비해 평균 시청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MBN, TV조선, 채널A)의 경우 콘텐츠의 90% 이상이 다수의 OTT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현상은 방송채널 사업자들이 콘텐츠 공급 범위를 확대해 협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의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OTT플랫폼과 유료방송 간 대체성을 증가시키며 유료방송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가입자 이탈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기존 유료방송에서는 콘텐츠가 OTT 플랫폼에 전달되기까지 일정 기간의 '홀드백(Holdback)'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연구결과 방송 직후 OTT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비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용석 교수는 "홀드백 기간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실시간 텔레비전 프로그램 방송 나가고 나서 얼마나 빨리 OTT에 공급이 되는가가 시청자의 즉각성이라는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실시간 방송을 빠르게 대체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OTT 주요 3사(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의 홀드백 기간 분석 결과 전체 프로그램 중 약 90%가 방영 당일 또는 1~2일 내에 OTT에서 제공됐다. 넷플릭스의 경우 방영 당일 콘텐츠 제공 비율이 51.72%였으나, 2일 내 공급 비율까지 포함하면 90%를 넘어섰다. 웨이브와 티빙은 각각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빠르게 공급하며, 특히 퀵VOD 서비스를 활용해 유료방송 실시간 시청의 대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었다. 연구 기간 중 티빙은 85개, 웨이브는 106개의 콘텐츠를 퀵 VOD로 제공했는데, 각 플랫폼의 모기업 콘텐츠(티빙은 종편·JTBC·TVN, 웨이브는 지상파) 중심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송 프로그램 공급자의 멀티호밍 전략과 결합해 유료방송의 독점적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OTT 중심의 플랫폼 경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KBS, MBC, SBS 지상파 계열 PP 채널도 전체 방송 시간의 평균 80% 이상이 본 채널 재편성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헌 교수는 "PP 자체 제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경우도 메인 계열 PP 채널에서 방영된 인기 프로그램을 재활용하는 방식의 편성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채널은 차별화된 전략을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MBC 에브리원 같은 경우에는 지상파 재편성 프로그램 수가 16개, PP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 수가 10개로 자체 제작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덧붙였다. 유료방송 대응 마련 시급...독점공급 여부에 따른 차등정책 도입 필요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방송 콘텐츠의 배타성(exclusivity) 조정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 OTT 플랫폼들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면서 배타성 전략을 차별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황용석 교수는 "콘텐츠 공급의 중복성이 증가하면서 플랫폼 간 차별이 약화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충성도가 낮아지고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OTT의 유료 방송에 대한 프로그램 대체 가능성은 국제적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고, 특히 구독자 감소 커팅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것들은 이미 최근 연구에서도 2018년에서 22년 사이에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연구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황 교수는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력 유지와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방송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급증하고 멀티호밍 및 홀드백 제로 전략이 보편화된 현 시점에서, 해당 방식의 거래 방식으로는 유료방송생태계 지속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교수는 "방송 시장이 시시각각으로 계속 변동하고 있고, 경제 구조와 관계성에서 시간 변수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향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 축적을 통해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각 플랫폼의 방송사업 경영상황 변화, 독점 콘텐츠 여부 등의 요소를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에 반영하는 등 유료방송 시장 변화가 방송콘텐츠 거래에도 반영돼야 한다"며 "합리적인 콘텐츠 거래 질서가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7 17:12최지연

"빌트인처럼 설치해드려요"...LG전자, 냉장고 '핏 앤 맥스' 제품군 확대

LG전자는 빌트인 스타일을 만드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빌트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했다. 빌트인 제품을 설치한 것처럼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으로 원형의 크래프트 아이스를 만드는 스템의 자동 제빙,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편리한 기능도 적용했다. 인공지능(AI)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고객이 아침에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으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인다. LG전자는 지난달 핏 앤 맥스를 출시하고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냉장·냉동·김치냉장고) 등으로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색상은 ▲아몬드 ▲토프 ▲에센스 화이트 등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추가했다. 특히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냉장고를 두 대 이상 일렬로 설치할 때, 각각의 기능을 활용하면서 하나의 제품처럼 보이는 일체감이 강점이다. LG전자는 서울 양평동에 있는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에 고객들이 핏 앤 맥스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 곳에서 식재료를 많이 보관하는 가구에서 유용한 미식 쉐프 패키지와 국내 일반적인 냉장고장 깊이에 맞춘 냉장고 중 국내 최대 용량인 대용량 패키지 핏 앤 맥스 조합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좌우 너비가 같아 깔끔한 인테리어를 만드는 트윈 패키지,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분리 보관하는 공간절약 패키지 등 맞춤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빌트인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성을 꽉 채운 핏 앤 맥스로 공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4:42신영빈

"아이폰17 에어, 얇은 포트리스 아이폰 시대 열 수도"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 충전 포트가 없는 더 얇은 모델로의 전환을 예고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내놓을 아이폰17 에어를 통해 다른 라인업과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이상의 전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년부터 애플은 매년 엔트리 레벨 모델 2개와 하이엔드 모델 2개 등 총 4개의 아이폰을 출시해왔다. 올해부터 애플은 이 공식을 약간 바꿔 엔트리 레벨 모델 1개, 하이엔드 모델 2개와 함께 아이폰17 에어로 명명한 중간층 모델 1개를 출시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는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다른 제품보다 두께가 얇지만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의 기능이 섞여 있다. 2008년 출시된 오리지널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7 에어도 오랜 기능들은 버리고 새로운 구성요소를 사용해 새로운 디자인 표준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이 성공한다면 나머지 제품군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USB-C 충전 포트를 없애고 무선 충전과 클라우드와의 데이터 동기화에 기반한 포트리스 아이폰을 만들 예정이었다. 이미 많은 아이폰 사용자는 충전, 자동차와의 연결, 정보 다운로드 등을 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 중이다. 하지만, 해당 옵션을 제거할 경우 라이트닝에서 USB-C로 전환을 명령한 유럽연합(EU)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이유로 포트리스 아이폰 디자인 채택을 포기했다. 향후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에 성공하면 포트리스 초박형 아이폰을 만드는 전략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기술을 향후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2026년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은 에어 모델의 배터리, 디스플레이, 모뎀 등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이 준비 중인 아이폰의 획기적인 변화의 시작을 나타낸다. 올해 애플은 대대적으로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의 개편을 준비 중이다. 또, 이번 개편의 일환으로 프로 모델의 디자인도 바꿀 예정이다. 향후 2026~2027년까지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 요소 중 일부를 화면 아래로 옮기는 것을 포함해 의미 있는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2025.03.17 08:51이정현

라온시큐어, 5대 1 주식 병합···"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합은 적정 주식수를 유지해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주식 병합을 통해 라온시큐어의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2500원으로 증가하며 자본금은 변동이 없다. 현재 라온시큐어의 총발행주식수는 5602만5871주로, 주식 병합 후 1120만5174주로 줄어든다. 오는 3월 31일에 개최하는 주주총회에서 주식 병합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신주 효력발생일은 4월 15일이다. 매매거래정지예정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 7일이다.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 상장 전 최근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으로 지급한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624억9,200만원을 기록해 회사 설립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9억6700만원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화이트햇 컨설팅 등 서비스 및 플랫폼 분야의 고른 성장과 해외 국가 디지털 ID 구축, 일본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사업의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 부문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본격 확산에 대한 대응과 함께 자격증, 의료 증명서 등 각종 모바일 증명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솔루션 사업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최적화한 전략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증, 접근제어 사업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디지털 ID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에 힘입어 올해 중남미,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해외 국가 디지털 ID 사업을 확대하고,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도 미국 등 해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라온시큐어는 수년 내 도입이 예상되는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PQC)'를 자사 솔루션에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활용한 B2B 사업 전개, 라온 메타데미의 인공지능(AI) 기반 튜터, 코칭 등의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주식 병합은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 결정했다”며 “주가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점진적으로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5 22:24방은주

주요 글로벌 기업, 원자력 3배 증설에 전례 없는 지원 약속

휴스턴에서 열린 CERAWeek 2025에서 주요 기업들이 처음으로 뜻을 모아 에너지 안보와 회복력 강화, 지속적인 청정에너지 공급에서 원자력이 필수임을 강조하는 이업종간 획기적 합의를 도출했다. 구글, 아마존, 메타, 다우 등이 주요 글로벌 은행과 금융 기관 14곳, 원자력 관련 기업 140곳, 31개 국가와 함께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용량을 3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지원하기로 했다. 휴스턴, 2025년 3월 15일 /PRNewswire/ -- 3월 12일 여러 산업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큰 기업들이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용량을 3배 이상 늘리는 목표를 지지하는 약정서에 서명했다. 원자력 산업 외 대기업들이 뜻을 모아 증가하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에 맞서 원자력의 대규모 동시 확충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기업들은 타 기업에도 원자력 3배 확충이라는 목표를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세계원자력협회(World Nuclear Association)의 주도로 발표된 이번 공동 성명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에너지 회복력과 안보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깨끗하고 견고하며 풍부한 원자력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약정에 참여한 기업들은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원자력 에너지 금융의 공평한 배분을 촉구했다. 이번 CERAWeek 출범에는 아마존, 구글, 메타, 다우, 옥시덴탈, 올씨스(Allseas), OSGE 등이 참여했다. 해양, 항공, 석유, 가스 등 여러 산업에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약정에 대한 지지는 향후 몇 달 사이 더 커질 전망이다. 참여 기업들은 약정서에서 원자력이 기존 전력망을 확충해 에너지 사용 기업들의 성장과 비용 부담 없는 경쟁을 위해 지속적으로 풍부한 에너지를 제공할 잠재력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원자력이 전력 사용 증가, 각종 경제 활동 및 기술 업종 등 산업 공정 다변화, 오일 가스 산업과의 시너지 확보, 산업 공정 열 수요에 맞서 어떻게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지 강조했다. 원자력만큼 안정적이고 규모 있는 청정에너지가 없다는 의미였다. CERAWeek 기간 동안 수많은 기업이 정책 당국자, 원자력 업계 인사들을 만나 원자력이 미래 사업 전략 계획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설명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원자력만큼 사업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천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약정서에는 업계와 각국이 제시한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려면 혁신과 투자, 협업뿐만 아니라 지원도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지 기업들의 목소리 루시아 티안(Lucia Tian) 구글 청정에너지 탈탄소 기술 책임자는 "2050년까지 원자력 용량 3배 확충을 지지하는 약정에 참여해 영광이다. 원자력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 구축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첨단 원자력 기술의 상용화를 조기에 실현하고,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맞서 24시간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체제를 갖춰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든 오이어(Brandon Oyer) 아마존 웹 서비스 미국 에너지 수자원 책임자는 "국가 안보 강화, 미래 에너지 수요 충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원자력 에너지의 조속한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아마존은 세계원자력협회의 약정을 지지하며,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종합 기후 약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와 기술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라고 말했다. 우르비 파레크(Urvi Parekh) 메타 글로벌 에너지 책임자는 "세계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믿을 수 있고 깨끗하며 회복력 있는 에너지 공급이 매우 중요해졌다. 상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자력이 있다면 이처럼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여러 기관이 함께 하는 원자력 3배 확충 약정에 참여해 회사의 친원자력 노선을 재천명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스톤즈(Edward Stones), 다우 에너지 클라이밋 사업 담당 부사장은 "에너지는 글로벌 제조업의 생명선이며, 깨끗하고 안정적이며 경제성 있는 원자력 에너지 확보에 투자하고 수급을 안정시키는 것은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다우는 원자력 에너지, 특히 첨단 소형 모듈형 원전이라는 유망한 기술이 안전하고 견고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오래 공급해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원자력 산업을 대표하고 이번 약정을 주도한 사마 빌바오(Sama Bilbao)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은 "오늘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들이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충이라는 목표를 지지한다고 발표한 것은 원자력이 빠르게 확산되도록 정책과 금융, 규제 환경을 조속히 정비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라면서 "전 세계가 이렇게 원자력으로 이동하는 현상은 기술의 성장과 혁신, 여러 산업과 경제 전체에 필요한 청정에너지를 확보하는 길은 원자력뿐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원자로와 신규 원자로에 농축 우라늄을 공급하는 기업인 유렌코(Urenco)의 로랑 오데(Laurent Odeh) 최고 영업 책임자는 "원자력에서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전 세계의 경제 발전과 환경 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하면서 "에너지 대량 사용 기업의 지지 천명은 정부의 신규 원자력 프로젝트 활성화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건설 속도 상승으로 업계 및 일반 소비자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자 일러두기 발표는 수요일 저녁 이노베이션 아고라에서 열리는 세계원자력협회의 행사에서 나올 예정이다. CERA 주간에 참석 중이라면 여기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원자력은 원자로 439기에서 생산되며 전 세계 전력의 9%를 차지한다. 원자로는 그동안 전력 외에도 담수화, 지역 난방, 공정 열에 사용됐으며 지금까지 총원자로 운전 햇수는 750년이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소비는 매년 약 4%씩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원자력 에너지 용량 3배 확충 사업 소개 이 사업은 2023년 9월 세계 원자력 심포지엄에서 처음 주창되었으며 두바이 COP28을 앞두고 에미리트 원자력 에너지 공사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목표는 2050년까지 원자력 에너지 용량을 3배 확충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원자력 에너지 3배 확충 선언'을 통해 31개 국가가 지지를 선언했고 업계 부속 약정을 통해 140여 곳의 원자력 기업이 지지에 동참했다. 2024년 9월에는 세계 정상급 금융기관 14곳이 목표를 지지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후 여러 업종에서 대량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기업들도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적으로 이 목표에 동참했다. 대형 에너지 사용 기업 약정은 세계원자력협회와 넷제로 원전 이니셔티브 내 전략적 파트너(CERAWeek 행사 공동 주관사인 유렌코 그룹(Urenco Group)과 카메코 코퍼레이션(Cameco Corporation) 등)가 주도했다. 미래 성장을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한 회사라면 지금이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에너지 대량 사용 기업 약정에 동참해 원자력 에너지 확충에 힘을 보태기 바란다. pippa.eames@world-nuclear.org에 문의하면 약정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원자력협회 세계원자력협회는 전 세계 원자력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기구이다. 협회의 사명은 권위 있는 정보를 생산하고, 업계의 공통 노선을 확립하고, 에너지 논쟁에 기여해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원자력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추가 정보: world-nuclear.org 미디어 연락처: Henry Preston via press@world-nuclear.org

2025.03.15 04:10글로벌뉴스

한국화웨이, 고객·파트너사 초청 행사 '화웨이 IP 클럽' 개최

한국화웨이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화웨이 IP 클럽(Huawei IP Club)' 기술 서밋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화웨이 IP 클럽'은 화웨이와 화웨이 고객사 및 파트너사가 한 데 모여 최신 네트워크 기술과 미래 방향성, 협력 사례 및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모임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가속화 속, AI 네트워크 기술 및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채워졌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은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와 함께 각 산업과 업계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AI 기술을 사무환경 및 생산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로렌스 우 한국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 총괄은 “화웨이는 기업 NA, 커머셜, 유통 등 세 가지 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긴밀하고 체계적인 파트너쉽 체계인 '파트너+화웨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파트너의 성장을 지원하고 파트너를 전폭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수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이준호 한국화웨이 CSO 부사장이 화웨이의 사이버 보안 전략과 이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화웨이는 네트워크 보안과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항상 최우선 순위에 둔다”고 강조했다. 이날 화웨이는 기업의 인텔리전스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화웨이 싱허 인텔리전트 네트워크'도 선보였다. 케인 칸 한국화웨이 ICT마케팅&솔루션 영업본부 부총괄은 '화웨이 싱허 인텔리전트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업계 최고의 보안성을 자랑하는 와이파이7(Wi-Fi7), 업계 최고의 고밀도 데이터센터 스위치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교육, 의료, 리테일, 호텔 등 업계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웹마스터 솔루션, 제로 로밍 분배 Wi-Fi 솔루션, AP 도어록 IoT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한국화웨이 유통 골든 파트너인 네티마시스템 강승룡 대표는 화웨이 유통 브랜드인 '화웨이 이킷(Huawei eKit') 네트워크 제품을 소개하고, 2023년도부터 시작된 한국 화웨이와의 유통 비즈니스 사업 확장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과 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컴퓨터코리아, 시소몰 등 전자제품 쇼핑몰을 통한 마케팅을 소개했다. 한국화웨이는 “IP 클럽 등 필두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IP 산업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교류와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산업별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IP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4 21:40최지연

한국화웨이, 고객사 대상 IP클럽 열어 신기술 공유

한국화웨이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화웨이IP클럽' 기술 서밋 행사를 열어 고객사, 파트너사와 함께 최신 네트워크 기술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했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AI 기술은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와 함께 각 산업과 업계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AI 기술을 사무환경 및 생산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로렌스 우 한국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 총괄은 “화웨이는 기업 NA, 커머셜, 유통 등 세 가지 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긴밀하고 체계적인 파트너십 체계인 '파트너+화웨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파트너의 성장을 지원하고 파트너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최종적으로는 수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웨이는 기업의 인텔리전스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화웨이 싱허 인텔리전트 네트워크'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7 솔루션, 업계 최고의 고밀도 데이터센터 스위치, Starrylink 광모듈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교육, 의료, 리테일, 호텔 등 업계를 대상의 웹마스터 솔루션, 제로 로밍 분배 와이파이 솔루션, AP 도어록 IoT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한국화웨이 유통 골든 파트너인 네티마시스템 강승룡 대표는 화웨이 유통 브랜드인 '화웨이 이킷(Huawei eKit') 네트워크 제품을 소개하고, 2023년도부터 시작된 한국 화웨이와의 유통 비즈니스 사업 확장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과 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컴퓨터코리아, 시소몰 등 전자제품 쇼핑몰을 통한 마케팅을 소개했다. 한국화웨이는 “IP 클럽 등 필두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IP 산업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교류와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산업별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IP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4 17:40박수형

'전 세계 1위' 델 테크놀로지스, 괴물 모니터 앞세워 韓 시장 공략

델 테크놀로지스가 다양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국내 모니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무 생산성과 게임플레이 경험을 한 차원 높이 향상시키는 업무용 모니터 및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6종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업무용 모니터인 ▲델 프로 14 플러스 포터블 모니터(P1425) ▲델 프로 34 플러스 USB-C 허브 모니터(P3425WE) ▲델 프로 32 플러스 4K USB-C 허브 모니터(P3225QE) ▲델 프로 27 플러스 4K USB-C 허브 모니터(P2725QE)와 게이밍 모니터인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AW3425DWM) ▲에일리언웨어 27 IPS 게이밍 모니터(AW2725DM) 총 6종이다. 올 초 델 테크놀로지스는 사용자 수요에 따라 최적의 디바이스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PC, 디스플레이, 서비스, 액세서리 전반에서 간소화된 통합 브랜딩을 새로 선보인 바 있다.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경우 사용자는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군) ▲델 프로(Dell Pro, 전문가급 생산성을 위한 제품군) ▲델(Dell, 엔터테인먼트·학습·업무용 제품군)의 3가지 제품군 중에서 각 수요에 맞는 최적의 디바이스를 택할 수 있다. 각각의 제품군은 ▲'엔트리급 티어' ▲가장 다양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급 '플러스(Plus) 티어' 등 2가지 등급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선보인 업무용 모니터 신제품은 '델 프로 플러스' 제품군에 속하며 우수한 성능과 협업 기능, 원활한 연결성을 통해 비즈니스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델 프로 14 플러스 포터블 모니터(P1425)'는 16:10 화면 비율의 14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경량 휴대용 모니터로, 이동 중에 노트북에 연결해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65W 전력 공급 및 데이터 전송, 영상 출력을 위한 USB-C타입 단자를 내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10~90도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틸트 기능으로 사용자의 세컨드 모니터로 활용하거나 대면 회의 중 모니터를 기울여 다른 참석자와 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델 프로 34 플러스 USB-C 허브 모니터(P3425WE)'와 '델 프로 32∙27 플러스 USB-C 허브 모니터(P3225QE∙P2725QE)'는 100Hz의 고주사율과 우수한 명암비에 TUV 라인란드의 '아이 컴포트' 부문 '포-스타(4-star)' 인증을 받아 선명하면서도 편안한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WQHD(P3425WE) 및 4K(P3225QE∙P2725QE) 모니터다.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AW3425DWM)'와 '에일리언웨어 27 IPS 모니터(AW2725DM)'는 QHD 디스플레이의 34 및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다.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21:9 화면비와 WQHD 해상도(3440x1440), 1천500R 곡률을 지원해 대규모 데스크톱 PC 게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AW3425DWM'는 보다 많은 게임 사용자들이 에일리언웨어 모니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델 테크놀로지스 공식 홈페이지 기준 62만1천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에일리언웨어 27 IPS 모니터(AW2725DM)'는 더 컴팩트한 폼팩터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27인치 디스플레이로, 패스트(Fast) IPS 패널을 장착했으며 QHD 해상도(2560x1440)를 지원한다. 이들 제품은 180Hz 고주사율과 1ms(GtG)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해 모션 블러 없이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보장하며 DCI-P3 95%의 색재현율과 베사 디스플레이 HDR 400 인증으로 생동감 넘치는 색감을 표현한다. 또 엔비디아 G-싱크 호환성, AMD 프리싱크, VESA 어댑티브싱크 인증을 통해 게임 화면이 찢어져 보이는 테어링 현상을 없애고 끊김 없는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AW3425DWM)'는 이달 초부터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에일리언웨어 27 IPS 모니터(AW2725DM)'는 4월 경 출시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이번 신제품들을 통해 다양한 사이즈와 기능, 가격대로 모니터 제품군을 확장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자사는 전 세계 PC 모니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모든 사용자에게 적합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4 16:55장유미

몸값 높아도…식유통업계 광고, 'K팝 아이돌' 점령

국내 유통업계와 식품업계를 K-POP(케이팝) 아이돌이 점령했다. 편의점들은 케이팝 특화 매장을 오픈해 아이돌 앨범을 판매하고 식품업계는 이들을 내세운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앨범 사전예약 받고 협업 상품 출시하고…고객↑ 유통채널 중 케이팝 팬덤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대표적인 곳은 편의점이다. 엔터사와 협력해 앨범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최근에는 팝업스토어, 협업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GS25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엔믹스(NMIXX)'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협업한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GS25는 화이트데이가 편의점 3대 행사(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밸런타인데이) 중 1020세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아 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 그룹과 협업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GS25가 지난해 3대 행사 기간(당일 포함 2주) 동안 각각의 1020 세대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화이트데이 34.6% ▲빼빼로데이 31% ▲밸런타인데이 29.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GS25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엔믹스 신규 앨범 콘셉트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GS25는 또 지난 2023년부터 아이돌 앨범을 사전예약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엔하이픈 앨범을 시작으로 작년 9월까지 8회에 걸쳐 케이팝 아이돌·아티스트 앨범을 판매했다. 최근에도 앱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엔믹스와 세븐틴 멤버인 '호시X우지' 신규 앨범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앱에서 사전예약하는 고객에게 독점 포토카드 특전을 증정한다. '호시X우지' 앨범은 5개 거점 매장을 통해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CU도 케이팝 팬덤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홍익대 인근에 엔터테인먼트에 특화한 점포 '뮤직 라이브러리(CU 에이케이&홍대점)'를 개점했다. 기존 매장을 재단장한 것으로 82㎡(약 30평) 규모에 케이팝(K-POP)을 테마로 한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상품 공간을 구성했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에 설치된 가로 6m, 세로 2m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송출되고 특수 조명 시설이 설치된 벽면의 전용 매대에는 200여개 아이돌 앨범과 상품을 진열했다. 지난 2023년에는 YG PLUS와 '국내외 CU 인프라를 활용한 K팝 마케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등의 앨범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편의점이 케이팝 아이돌들과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신규 고객 유입 효과와 더불어 외국인 고객까지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GS25가 분석한 자사 앱을 통한 케이팝 앨범 사전 예약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의 매출 비중은 전체 예약 고객의 54%로 집계됐다. 외국인 고객 한 사람당 앨범 47개를 구매한 수준으로, 내국인 고객의 구매량보다 2.6배 많았다. CU 역시 지난해 택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3위로 아이돌 세븐틴 앨범이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1위는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2위는 바나나맛 우유였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아이돌 팬덤은 일반 고객보다 충성도가 높으며 특정 편의점에서만 증정하는 증정품을 갖기 위해 구매한다”며 “특히 외국인 고객들도 선호도가 높아 협업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업계, 케이팝 아이돌 모델로…광고비도 감수 식품업계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케이팝 아이돌을 모델로 낙점하고 있다. 최근 오뚜기는 진라면 글로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발탁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캠페인에서 진과 함께한 영상을 선보이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각국으로 수출하는 용기 제품 포장에 진의 모습을 담는다. 또 진의 사진과 손 글씨, 진이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된 스티커를 멀티(묶음) 제품에 동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뉴진스(NJZ)를 앞세워 누적 매출 1천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뉴진스는 2024년부터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의 모델이 됐다. 제로는 2022년 5월 브랜드 출시 이후 매년 목표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출시 첫해인 2022년 하반기에만 1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2024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약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 초코파이'는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50만갑)이 판매되기도 했다. 게다가 빼빼로 글로벌 홍보대사로도 뉴진스를 기용했다. 지난 2023년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홍보대사로 뉴진스를 처음 발탁하고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빼빼로데이를 앞둔 9월 뉴진스를 빼빼로 글로벌 홍보대사로 재발탁하고 통합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롯데웰푸드 측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케이팝 문화의 선두주자인 뉴진스를 모델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광고선전비는 치솟았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1~3분기 광고선전비는 664억원으로 전년 동기(601억원) 대비 10.5%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것이 K-푸드의 인기로까지 이어졌다”며 “글로벌 인지도 상승을 위해 인기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14 10:53김민아

"보안 유니콘 만들자"···제로트러스트 52억 등 100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함께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우수 인공지능 보안시제품‧사업화 지원, 한국형 통합보안 개발 시범사업 등 정보보호기업 신기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지원에 총 100억을 투입한다고 13알 밝혔다.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최근 원격근무 등 근무형태 다변화와 클라우드 환경 일반화, 다양한 방식의 사이버 위협 증가 등 각 기업이 정보보호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함께 늘어나면서,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체계로는 이에 대응하는데 한계를 보임에 따라 새로운 보안 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경계 기반 보안체계는 전통적인 IT 보안체계를 말한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위치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경계 내부는 신뢰하는 영역, 경계 외부는 신뢰하지 않는 영역으로 간주하는 기존 보안체계를 말한다. 이런 흐름에 따라 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검증해 접근을 제어하는 새로운 보안개념인 '제로트러스트(Zero Trust)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작년에 처음 시작해 실제 환경(공공 1개, 민간 3개)의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한 보안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환경에서 운영하는 것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금융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서비스에 제로트러스트 도입 사례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민간 분야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확산을 위해 실적용 가능한 수요처 매칭과 함께 제로트러스트 3대 핵심 요소(인증체계 강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준수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의 향상된 성숙도에 부합하는 6개 신규 과제(총 42억 원)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을 통해 자체 투자여력이 있으나 도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중장기적인 제로트러스트 도입 로드맵 수립이 필요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9억 원 규모의 제로트러스트 컨설팅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육성 과기정통부와 KISA는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우수 AI보안 기술 활용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상용화, 국내·외 이용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6개 과제를 지원했다. 사업 5년 차를 맞는 올해는 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국내 보안기업의 정보보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AI For Security' 분야 ② 생성형 인공지능, 인공지능 비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등 각종 AI 활용 서비스에 보안성을 강화하는 'Security For AI' 분야로 구분해 공모를 추진한다. '신규 AI 보안제품 개발 지원(총 5개 과제, 최대 각 2억 원 규모)'과 '기 개발된 AI 보안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지원(총 4개 과제, 최대 각 2.5억 원 규모)'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지원프로그램을 별도 구성해 기술력과 잠재력이 큰 참여기업을 공모,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신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실증비용 지원은 물론, 기업 수준진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제공, 법률자문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다. 한편,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지능형 CCTV 등 물리보안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CCTV 성능향상용 학습데이터 구축 및 성능평가 제도운영에도 10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형 통합보안 모델 개발 지원 최근 단일 보안 솔루션으로 폭증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글로벌 보안시장은 통합보안과 플랫폼화로 급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보안 기업들은 타사 솔루션과 통합‧연계 및 기술제휴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한 M&A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협업에 익숙지 않은 문화와 소규모, 단일제품 위주의 시장구조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이 서로 역동적으로 협력하면서 상호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합동 추진체계(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작년부터 구성해 협업문화를 촉진하는 한편, 협업기반 한국형 우수 통합보안 모델을 시범개발해 중동‧동남아 등 신흥 보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는 민관협업 추진체계 명칭을 '팀 시큐리티 코리아'로 개편해 기업 간 협업 결과물이 즉시 수출 핵심 아이템이자 브랜드로 연계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기업 간 보안 솔루션, 데이터 등이 손쉽게 통합 미 연계될 수 있게 포털 형태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 지원 플랫폼(기업이 자유롭게 API를 게시하고 자율적으로 상호연동 테스트‧확인이 가능한 매개체)'을 구축해 개방형 보안생태계 확 산유도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안기업 협업과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이 될 한국형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올해는 국내 보안기업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각 사 협업을 통해 수요에 맞는 다수의 보안기능을 통합하고, 보안위협 탐지‧대응 및 관리‧운영이 가능한 차세대 통합보안 모델(플랫폼) 개발을 지원(총 3개 과제, 최대 각 3억 원 규모)한다. 이들 3개 분야 시범사업 공모 관련 상세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 '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까지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딥시크(DeepSeek) 데이터 유출 등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보안 위협 증가, 복잡한 업무환경의 내부자 권한 탈취를 통한 횡적 이동 공격 등 디지털 신기술 전반의 보안 위협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 면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보안기업의 협업과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본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한 신규 보안 모델과 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14 01:00방은주

화웨이 eKit, SME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을 촉진하는 20개 이상의 첨단 제품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13일 /PRNewswire/ -- 화웨이 eKit(HUAWEI eKit)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25에서 '함께 새로운 지평 탐험, 더 나은 미래 창조(Explore New Horizons and Create a Better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특별한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사무실, 호스피탈리티, 교육 등 9개 핵심 부문을 위해 설계된 20개 이상의 유통 제품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화웨이 eKit는 효율적인 성장 전략 육성을 목표로 중소기업(SME)을 위한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HUAWEI eKit Launches Over 20 Distribution Products 화웨이 eKit는 계속 증가하는 고성능 지능형 제품에 대한 중소기업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2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데이터 통신 분야에서는 교실과 대형 회의실 모두에 고밀도 Wi-Fi 7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eKitEngine AP572 및 AP673E가 출시됐으며, 학교나 비즈니스 호텔 같은 중간 규모 캠퍼스 환경에 적합한 2.5 Gbit/s 속도, 전 포트 PoE 지원, 올옵티컬 액세스를 지원하는 48포트 스위치 eKitEngine S310를 선보였다. 또한 높은 가성비의 AI 방화벽 eKitEngine USG6000F-S도 함께 공개됐다. MiniFTTO 분야에서는 eKitOptix F700D(3-in-1 광학 Wi-Fi 7 AP), eKitOptix FG736(차세대 Wi-Fi 7 AP), eKitStor Xtreme 200E(효율적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eKitStor Shield 210(뛰어난 성능과 최첨단 보호 기능을 갖춘 휴대용 저장 장치)이 개발됐다. 지능형 협업 분야에서는 전문가급 4K 카메라, 고음질 시네마틱 사운드 및 고급 AI 기능으로 고급 회의 경험을 재정의하는 IdeaHub S3가 출시됐다. 이러한 제품으로 중소기업은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과 프리미엄 유지 관리 경험을 이용해 원활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 eKit는 업계 요구 사항을 더 확실히 충족하기 위해 SME 사무실 네트워크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개선된 솔루션은 기존 엔트리급 Wi-Fi 6 및 GE와 2.5GE를 모두 지원하는 가성비 스위치 외에도 고밀도 2.5GE 포트와 Wi-Fi 7을 결합해 제공한다. 또한 120개의 동시 HD 화상 회의 스트림을 지연 없이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보다 발전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 eKit 앱과 SME Network Center(SNC)는 간소화된 문제 해결 2.0 및 간소화된 확장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설치자의 전반적인 유지 관리 효율성을 개선했다. 앞으로 화웨이 eKit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신흥 통신 기술의 트렌드를 탐구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신제품 및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능형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갈 것이다. MWC 바르셀로나 2025는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 화웨이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1번 홀의 1H50번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2025년에는 상용 5G-Advanced 배포가 가속화될 것이며, AI가 통신사의 비즈니스, 인프라 및 O&M을 재편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화웨이는 전 세계 통신 사업자 및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능형 세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 참조: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2025

2025.03.13 16:10글로벌뉴스

컴투스홀딩스, 신작 다변화로 실적 개선 이끈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가 2025년 다양한 신작 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2024년 4분기 및 연간 매출이 대폭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내실을 강화했다. 올해 컴투스홀딩스는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작품을 선보인다. 로그라이트, 메트로배니아, 힐링, 액션, 퍼즐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PC 및 콘솔 게임 기대작을 출시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중소형 개발사의 타이틀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간다. 오는 20일 귀여운 그래픽이 특징인 모바일 MMOARPG '스피릿테일즈'가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히어로즈 테일즈'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이위게임즈가 개발했다. 사악한 마족에 대항하는 인류 수호자와 정령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귀여운 캐릭터들과 독특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워리어', '메이지', '프리스트', '레인저', '어쌔신' 등 총 5종의 직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40여 종에 이르는 정령들은 다채로운 스킬로 전투를 돕는다. 지난해 11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돼 호평을 받은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는 1분기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귀여운 2D 픽셀 그래픽과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독창적인 게임플레이로 주목받았다. 무작위로 변화하는 지하 던전과 전투 양상을 바꾸는 '유물' 및 '정령' 시스템을 도입해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제공한다. 2021년 출시된 전작 '가이더스'를 기억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화면에서 즐겼던 손맛을 이제는 쾌적한 PC 환경에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낯익은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해 친숙함을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가제)'는 모바일 이용자에게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고전 지뢰찾기 규칙과 다양한 퍼즐 로직을 접목해 만든 독창적인 게임으로, 컬러(Color)와 지뢰찾기(Mine Sweeper)를 조합한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뢰찾기의 원리를 기반으로 인접한 8개 칸의 색상 힌트를 얻고, 모든 칸을 색칠하는 방식이다. 색다른 규칙과 모드를 추가해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퍼즐 장르와는 다른 플레이 방식을 선보여 '스도쿠'나 '네모네모 로직' 같은 두뇌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게임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3분기 출시 예정인 '나의 꽃말 일지'는 감성적인 힐링 게임을 표방하며, 다양한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 게임은 방치형 요소와 타이쿤 콘텐츠가 결합됐으며, 꽃요정을 꾸미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귀엽고 아름다운 그래픽이 힐링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숨겨진 길을 발견하고, 강력한 적을 물리치며, 반복적인 탐색을 통해 세계를 정복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퍼즐과 함정이 도사리는 지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게임은 횡스크롤 사이드뷰 시점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수많은 방해물과 함정을 넘어 비밀을 풀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게 된다. 올해 하반기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론 셰프(가제)'는 프로젝트모름(대표 유동윤, 유재영)이 개발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탐험과 사냥, 요리를 독특하게 결합했다. 올해 하반기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요리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했다. 유저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요리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능력을 강화하며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탐험 요소와 RPG적 성장 시스템을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PC, 콘솔, 모바일 등 플랫폼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신작들로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말했다.

2025.03.13 12:42강한결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 출시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더 플렌더 프로는 자동 처리·절전·보관이 가능한 풀 오토케어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음식물 배출량이 700g에 도달하면, 센서가 음식물 양을 감지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건조, 분쇄, 보관, 살균 과정을 스스로 알아서 자동 처리해준다. 작동 중에도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 없을 때는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최대 130도 고온 처리로 건조 시간을 약 80분 단축했다. 유해균을 99.999% 제거하는 하이퍼 건조·살균 기능과 완벽한 소음 차단을 구현한 '제로노이즈'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미닉스 더 플렌더의 '자동 보관' 모드도 그대로 유지됐다. 소량으로 배출되는 음식물을 건조통에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건조통 내부에 공기 순환 교반 시스템을 장착해 일정 기간 동안 음식물을 냄새와 부패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품 등록 시 최대 2년의 무상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2025.03.12 11:54신영빈

아파트 냉난방에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용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와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는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을 50% 절감하고, 나머지 50%에는 태양광 등을 자가 소비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아파트다. 수열에너지는 댐·호수 또는 하천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해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 등의 설비를 통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 수자원공사와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는 협약에 따라 수열에너지 특성을 활용해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아파트 1천797세대 중 604세대를 시범 사업지로 정해 냉난방 열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수열원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이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고 탄소 배출량이 약 52%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여름철 폭염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과 실외기실 화재 발생을 방지할 수 있고 주거 공간 활용성도 높다. 수자원공사는 인근 수도권 1, 2단계 광역상수도에서 분기된 관로를 활용해 개별 세대마다 설치된 냉난방 설비에 쓰이는 수열을 약 20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수열원을 활용한 사업 적극 발굴 및 광역상수도 수열원의 안정적 공급 ▲(경기도) 아파트 수열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도입을 위한 행정적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아파트 수열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도입 및 태양광에너지 설치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이다. 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주거 공간에 수열을 도입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수열에너지가 다양한 분야에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연관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선도기술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2 09:50주문정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가는 대형 전기차 시대 왔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지금까지 가솔린의 영역이었다. 크고 무거운 차체로 한번 충전에 긴 주행거리를 실현해야 하는 전기차 카테고리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고용량 배터리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SUV의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 전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은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모델 '올-일렉트릭 에스컬레이드 IQL'을 공개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지난해 공개한 에스컬레이드 IQ보다 더욱 긴 전장과 적재공간, 전면 트렁크를 제공한다. 특히 주행거리 확보에 중점을 뒀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얼티엄 플랫폼을 사용하며 GM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이 생산한 205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1회 충전에 최대 740㎞(460마일) 주행거리(캐딜락 예상치)를 제공한다. 또한 DC 급속 이용 시 10분으로 187㎞의 주행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미국 미시간주 햄트랙에 위치한 GM 팩토리 제로(Factory ZERO) 공장에서 올해 중순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에스컬레이드의 전동화는 미국 대형 SUV의 대격변을 의미한다. 에스컬레이드는 출시 이후 25년간 북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에 달할 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12만9천69달러(1억8천910만원)로 시작가가 책정됐다. 존 로스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2014년부터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풀사이즈 럭셔리 SUV"라며 "에스컬레이드 IQL은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확장 모델로, 추가된 전기차 옵션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기아 EV9 등이 프리미엄 차종으로 자리하고 있어 대형 전기 SUV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자동차 정보제공 업체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전체 차종 중 58%가 SUV로 나타났다. 대형 SUV인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335마일)까지 달린다. 미국에서 책정된 가격은 6만 달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 EV9(5만5천달러)보다 5천달러 비싸다. 아이오닉9 미국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EV9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인도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2만5천727대를 판매했다. 출시 직후 전기차 둔화 등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미국 대형 전기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전기차 출시가 이르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경쟁 제품군이 많지 않을 때 선제적인 출시로 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무조건 늦게 출시하는 것보다 먼저 출시해 소비자 선택지에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16:03김재성

LG전자, 올레드·QNED TV 신제품 출시...화질·AI 차별화

LG전자가 AI 기능 접근성, 화질 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달 18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할 예정으로, OLED·LCD 분야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에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다. 또한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과 뛰어난 화질, 편의성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해 왔다. 향후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 기반의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탑재해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예를 들어, 고객은 매직 리모컨의 AI 버튼을 통해 어떤 화면에서도 손쉽게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심지어 TV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 고객이 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가 사용 이력,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고객이 AI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맥락을 이해하고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와 같은 AI 기능을 작동시킨다. 이 중 AI 서치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해 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 보여줘”라는 질문에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준다. 최대 3배 밝아진 올레드 에보…QNED도 화질 대폭 향상 2025년 신제품은 독보적인 화질을 한층 더 끌어올린 신기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화면 밝기나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할 때 부여되는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해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더 밝아진 화면은 올레드의 장점인 명암비를 더욱 극대화해 영상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업계 유일 OLED 전용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알파11'은 올레드 에보의 화질과 음질을 한층 강화했다. 알파11은 TV 화면을 픽셀 단위로 세분화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하고 밝기를 조정해 섬세하고 균일한 화질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2025년형 LG QNED TV 역시 신기술로 화질을 강화했다. 기존 퀀텀닷(Quantum Dot) 소자 외에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다.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올레드에 이어 QNED도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 탑재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LG의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한다. LG 무선 TV는 전원을 제외한 불필요한 연결선을 없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어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LG전자의 무선 전송 솔루션은 무선 TV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매년 발전하고 있다. 작년에는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기존 120Hz에서 144Hz로 높아졌다. 올해는 올레드 에보(M5)에 이어 QNED 에보(QNED9MA)까지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진정한 무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매년 진화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 전용 허브 '게이밍 포털'을 추가해 각종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하고 탐색하도록 돕는다. LG전자는 매년 추가되는 webOS의 신기능을 기존 TV 구매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5년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 LG전자는 이달 18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5/G5/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한다. 42형부터 97형에 이르는 사이즈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B5)~900만원(G5), 83형 기준 920만(B5)~1천300만원(G5)이다. LG QNED TV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100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40형 대부터 100형 대를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한다.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QNED80)~469만원(QNED91), 86형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이다. 100형 제품(QNED89A)의 출하가는 890만원이다.

2025.03.11 10:30장경윤

위브릿지 한국 대표에 이강만 전 파수 부사장

한국 보안솔루션 미국 진출 컨설팅 및 판매대행 전문기업 위브릿지(WeBridge)가 한국법인 CEO로 이강만 전 파수 부사장을 선임했다. 위브릿지는 한국 보안솔루션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판매대행과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스라엘 기업인 아비람 제닉(Aviram Jenik)과 노암 라타우스(Noam Rathaus), 오치영 지란지교 회장과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등 한-이스라엘 대표 창업가들은 2020년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위브릿지월드(We-Bridge Worlds)를 설립했다. 전세계에서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 경쟁력이 있는 곳은 이스라엘과 한국이다. 아비람 제닉과 노암 라타우스는 비욘드 시큐리티 등 여러 보안 기업을 설립하고 미국에서 엑싯을 경험한 연쇄 창업가이자 벤처투자가다. 아비람 제닉은 이스라엘 기업인으로 미국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한국 국적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보안 기업에 대한 애정이 높다. 오치영 지란지교 회장은 대학시절 지란지교를 창업, 현재 한국과 일본에 12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1세대 벤처기업가다. 20여년의 일본 비즈니스를 통해 해외 성공 경험을 보유했다. 이동범 대표는 통합보안기업 지니언스를 설립했으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을 역임했다. 10여 간 미국 비즈니스를 하면서 한국 보안 기업 진출 루트를 고민해왔다. 한국 기업 홀로 미국 진출 쉽지 않아 한국 B2B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미국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 채널이 부족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미국 기업 고객들은 신뢰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중요하게 여긴다. 한국 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초기 신뢰를 얻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한국 SW의 UI와 UX가 미국 사용자들에게 익숙하지 않다. 가격 책정 및 판매 모델 또한 차이가 있다.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단독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며, 행정 절차가 복잡해 회계, 세금, 법률 문제를 처리하는 데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다. 최적의 진입 전략과 현지 네트워크 활용 위브릿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최적의 진입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른 시장 정착을 돕는다. 이번 한국법인 CEO 선임을 통해 위브릿지는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특히 보안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위브릿지는 △미국 현지 잠재 고객 창출 △현지 영업 인력 채용 및 교육 △시장 진입을 위한 제품 조정 및 현지화 △미국 내 마케팅 및 미디어 홍보 △현지 영업팀 운영 등을 지원한다. 한국법인 CEO로 선임된 이강만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 대표는 미국 아이오와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해외 마케팅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0년부터 티맥스소프트에서 12년간 전략마케팅 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 미국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까지 8년 동안 파수에서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이강만 대표는 “위브릿지는 미국에서 성공한 두 명의 이스라엘계 연쇄 창업가와 한국 대표 보안기업 설립자들의 열정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면서 “이미 미국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든 이스라엘 기업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위브릿지 공동 설립자인 아비람 제닉 대표는 "한국 보안 제품들이 미국 시장 진출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지만, 빠른 대응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분한 성공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위브릿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의 K-컬쳐가 세계인을 매료시켰다며 이제 K-보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10 15:59김인순

유미코아, 인터배터리서 모든 전기차 적용 가능 양극재 선봬

글로벌 소재 기술 기업 한국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이하 한국유미코아)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유미코아는 '모든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유미코아의 양극활물질(CAM) 포트폴리오' 주제 하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엔트리급부터 프리미엄급까지 전 차급에 적용 가능한 양극활물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배터리 가치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CAM 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니켈망간코발트(NMC), 고전압용 미드 니켈 NMC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유미코아 소재 개발 여정과 혁신적인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원재료 조달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과 탄소 배출 감축 전략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미코아 노력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유미코아는 잡페어 기업설명회에 참가해 인사팀과 현직자들이 미래 인재에게 1대1 직무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 및 채용 계획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 행사는 사전 채용 상담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루 준동 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이 발전함에 따라 미래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배터리와 핵심 소재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역량 강화에 지속 힘쓰고,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17류은주

SK쉴더스-KB데이타시스템, 금융IT 보안 강화 협력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KB데이타시스템과 금융 IT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쉴더스가 분석한 2024년 상반기 국내 업종별 침해 사고 통계에 따르면, 금융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전체의 20.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권의 생성형 AI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금융업 대상 사이버 공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쉴더스는 자사의 보안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KB데이타시스템의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정보보호팀을 신설한 KB데이타시스템은 정보보호 컨설팅, 통합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등을 중심으로 보안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안전한 금융 환경 구축을 통한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SK쉴더스는 ▲AI 특화 모의해킹 ▲ASM(공격 표면 관리) ▲MDR(위협 탐지 및 대응)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축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AI 기반 사이버 보안 관제센터 '시큐디움(Secudium)' 및 업계 최고 수준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를 운영하며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KB데이타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데이타시스템은 KB금융그룹 계열사로 금융 IT 컨설팅,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등 통합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3.09 14:14방은주

"드론부터 건물 발전까지…수소 주도권 잡는다"

“수소 산업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 산업의 주자로서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김종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대표는 수요 연료전지 사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드론·모빌리티 분야부터 건설기계와 선박을 아우르는 다양한 산업에서 수소 주도권을 공고히 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것이다. 김 대표는 국내외 경영 및 전략 전문가로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영 혁신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1966년생인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4년 삼일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한 그는 2009년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2014년 두산밥캣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대표, 2018년 두산 산업차량BG 경영전략 담당, 2019년 두산 사업부문 영영·기술전략 담당, 2023년 두산 퓨얼셀파워BU장 겸 부사장을 역임했고, 작년부터 DMI를 이끌고 있다. “수소드론, 국방·공공 분야서 활용도 높아질 것” DMI는 두산그룹이 수소 연료전지 드론 사업화를 위해 2016년 설립한 회사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수소 드론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수소 드론은 최대 2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운용 시간과 40km에 달하는 운전 반경이 강점이다. 출력밀도가 높아 기존 배터리 드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약 5천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대량 공급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장거리·장시간 비행하는 드론이 필요한 산업군에서 수소 드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방 및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장시간 정찰자산으로서 수소 드론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연료전지의 핵심 기술은 부하의 변동에 대응하는 것이다. 드론은 필요한 전류량이 급격히 변동하기 때문에, 스택의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급격히 변동하는 전류량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김 대표는 “이런 특성 때문에 스택의 유로(공기와 수소가 공급되는 통로)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스택에서 생산된 전류를 모터와 임무장비, 비행 컨트롤러(FC)에 적절히 공급하기 위한 전력 제어 기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른 모빌리티 솔루션과 다른 특징은 드론용 연료전지 파워팩의 경우 소형화·경량화가 매우 어려운 과제라는 점이다. DM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해 기술적 역량을 내재화 시켰으며, 협력업체와 함께 부품과 소재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연료전지 3대 기술 품고 생태계 확장” DMI는 작년 12월 두산퓨얼셀파워(FCP)의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양수하면서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FCP는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두 회사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꾸려왔다. PEMFC는 ▲빠른 가동성(20분 이내)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 ▲저온 동작으로 인한 소재 내구성과 구동 안정성 등의 장점을 지녔다. 건물이나 모빌리티에 쓰기 적합한 형태다. DMI는 PEMFC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건물용 수소연료전지와 소형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건설기계와 이동식 수소 충전 장비, 중소형 선박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중형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김 대표는 “올해 3월부터 FCP와 본격적으로 사업을 통합해 수고 활용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기존 DMI의 수소드론을 통한 전력배분 및 제어솔루션 기술이 육상·선박용 모빌리티 연료전지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산 그룹의 수소 생산-발전-활용 간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연료전지 3대 기술을 상용화한 영향으로,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언급한 연료전지 3대 기술은 FCP가 보유한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두산퓨얼셀이 사용하는 ▲인산형 연료전지(PAFC)가 포함된다. “차세대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마무리 단계” DMI는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종합 수소연료전지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공냉식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연료전지 파워팩과 드론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상황이다. 신규 드론용 파워팩은 기존 제품 비교해 출력을 높이고 운용 환경(온도 및 풍속)을 혁신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 드론은 비행 속도와 운반 용이성을 강화한다. 수냉식 연료전지 분야는 건설기계용 및 선박용 PEMFC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정치형(건물)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제로에너지빌딩에 적용될 수 있는 대용량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중이다. 김 대표는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 공유로 신규 연구·개발(R&D)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수소 연료전지의 PEMFC와 SOFC 기술을 보유하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9 08:54신영빈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배달앱 '헝그리판다' 전자담배 막 팔아도 될까

문구부터 인테리어까지 다 있네...2539 여성 특화한 ‘이구홈 성수’ 가보니

개인정보 줄줄 새는 AI 시대…"아마존 메이시·베드록으로 막는다"

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시동…유통업 판도 흔들리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