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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먹싸 〘🅉🅁-111.🄲🄾🄼〙 ⊂코드𝙯𝙤𝙯⊃ 프리서버 슈어맨인증4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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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SK쉴더스 전무 "보안, 핵심 항목 관리 중요"

"올해 침해사고는 정말 역대급입니다." 최재호 SK쉴더스 전략사업본부장(전무)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 한국CIO 포럼이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8월 CIO포럼' 조찬행사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우리 회사 침해사고 대응팀이 한 해에 취급하는 침해사고 건수가 보통 40~50개인데 올해는 상반기에 벌써 이 숫자에 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본부장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약 20년간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영국 정부에서 산업(industry) 대상 위협 정보 분석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하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영국IBM에서 유럽 클라우드 총괄을, 한국 IBM에서 보안서비스 총괄을 지냈다. 또 딜로이트 덴마크에서 사이버 총괄을 맡기도 했다. 그가 일하고 있는 SK쉴더스는 구 SK인포섹에서 출발했고, 2000년 6월 설립됐다. 직원 수는 약 7천명이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2조가 넘는다. 주력 사업은 정보보안, 물리보안(Physical Security), 융합보안(Converged Security) 등 크게 세 분야다. 정보보안 인력은 2천명 이상이다. 지난 6월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부임했다. 이날 최 본부장은 '자율시스템 시대의 사이버보안(From Reactive to Resilient: Cybersecurity in the Age of Autonomous systems)'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본부장은 기업에 대한 침해 시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3개 분야의 유출 피해액이 25조원으로 추정된다. 국가경쟁력과 직결된 첨단산업 기술에 대한 탈취 시도가 매년 두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글로벌산업 패권경쟁이 심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산업에 공격이 집중되고 있다. 최 본부장은 "북한 해커들의 국내 방산업체 공격 시도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2024년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소개하며 "사이버보안 전반에 생성형AI 기반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는 지능화된 대응이 화두가 됐으며,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SW공급망 보안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 아이덴티티&접근관리(IAM), 통합 탐지 및 대응(XDR), 보안 역량 기술 개발, 금융과 공공분야 망분리 규제 완화, 클라우드 보안도 이슈였다. 최 본부장은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강조하며 "아직 진보 여지가 있다. 사이버 복원력은 적응할 수 있는 능력(Adaptive Capacity)+대응할 수 있는 능력(Coping Ability)'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해외는 사이버 사고 평균 비용이 495만달러, 전통IT를 백업한 곳이 87%, 통상적으로 백업 테스팅을 하는 조직은 65%에 달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백업에 대한 인지도 및 중요성이 이제 시작된 상황이다. 특히 그는 "2025년은 AI피봇의 해"라면서 "PoC(시험테스트)를 넘어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까지 AI 수용이 일어나는 'AI피봇'시대이고, 2027년부터 그 이상은 AI가 촉진하는 비즈니스가 활성화한다. 부문별 생성형AI 투자 비중을 소개한 그는 "HR이 42%로 가장 높다. 이어 리걸(40%), 공급망(39%), 연구개발(38%), 마케팅(38%)이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AI 보안을 거론한 그는 조직이나 기업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수행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데 기술 격차가 뭐냐?고 물은뒤 "사이버보안이 18%로 1위, 데이터스킬이 17%로 2위를 차지했다"고 들려줬다. 또 미국 대형 통신사 버라이즌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기본 보안 위생(Basic Security Hygiene)이 올해 주요 대형 이슈"라고 진단했다. 보안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면서 CIA(Confidentiality, Integrity, Availability) 를 거론한 그는 "인테그레티 분야는 아직 해킹이 대규모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덴마크에서 일어난 대형 랜섬웨어 사고를 거론하며 "당시 얻은 교훈은 핵심 항목 50여개만 잘 관리했으면 침해된 시스템을 훨씬 빨리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였다면서 "각 조직의 기본 DNA를 잘 정의하고 이를 안전하게 관리(secure)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8.19 23:24방은주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엠와이엑스 파이낸스(MYX) 원화 마켓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엠와이엑스 파이낸스(MYX)를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거래는 8월 20일 정오부터 지원되며, MYX는 BNB 스마트체인(BEP-20)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MYX) 거래 정보 -입출금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8월 19일 오후 5시 출금 오픈: 2025년 8월 20일 오후 12시 5분 -거래 지원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8월 20일 정오 매수 오픈: 2025년 8월 20일 오후 12시 5분 시장가·예약가 오픈: 2025년 8월 20일 오후 2시 5분 기준가: 업데이트 예정 출금 수수료: 업데이트 예정 지원 네트워크: BNB Smart Chain (타 네트워크 입금 미지원) 엠와이엑스 파이낸스(MYX) 프로젝트 소개 엠와이엑스 파이낸스(MYX Finance)는 최대 50배 레버리지의 무기한 선물 계약을 지원하는 비수탁형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DEX)입니다. 자체 설계한 매칭 풀 메커니즘(MPM, Matching Pool Mechanism)을 통해 거래 시 슬리피지(slippage)를 제로로 제한하는 구조를 구현했습니다. MYX는 플랫폼 내 락업 기반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등의 유틸리티를 수행하는 핵심 토큰으로, 파생상품 거래의 분산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입니다. 현재, MYX는 비트겟, MEXC, 엘뱅크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거래 지원 중입니다.

2025.08.19 21:42김한준

한싹, '패스가드 AM' 조달청 공식 등록

한싹(대표 이주도)이 통합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하면서 공공부문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 한싹은 접근제어·계정관리·패스워드 관리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All-in-One) 시스템 보안 솔루션 '패스가드 AM'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달 등록으로 구매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도입 속도와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스가드 AM은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자 접근을 정밀하게 검증·통제할 수 있어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함과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현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능으로는 ▲게이트웨이 기반 정책 연동 ▲에이전트리스(Agent-less) 및 클라이언트리스(Client-less) 방식의 간편한 도입과 편의성 증대 ▲운영 서버 인가자 접근 통제 ▲다중인증(MFA) ▲접속 이력 관리 ▲패스워드 자동 변경통제 ▲이중화 구성 등이 있다. 또한 실시간 시각화 대시보드, 시나리오 기반 정책 설정, 계정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보안 운영과 감사 대응을 지원한다. 향후 한싹은 통합접근제어 솔루션의 기능 고도화와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시스템 연동을 통해 통합보안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은 물론 ISMS,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주요 보안 인증이 필요한 기업과 디지털 금융, 스마트 팩토리, 사물인터넷(IoT), 산업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군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략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통합접근제어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현의 핵심”이라며 “조달청 등록을 계기로 공공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5:53김기찬

LG전자, IFA 2025서 유럽 맞춤형 가전 신제품 첫 공개

LG전자가 유럽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과 유럽 고객 맞춤형 편의성을 갖춘 냉장고·세탁기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럽 시장과 고객을 연구해 제품 구조부터 에너지 효율 높이고 유럽 주거 환경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갖췄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향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고 있는 기조를 고려해 신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다. 냉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구조로 새롭게 설계했고, AI와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도 더 고도화했다. 냉장고의 경우 단열을 강화해 온도 유지에 필요한 컴프레서 가동을 줄이는 한편, AI가 사용 패턴에 맞춰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 바텀 프리저(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프렌치 도어(상단 양문형 냉장실·하단 서랍형 냉동고) 등 주요 신제품은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 효율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이 일찍 상용화된 유럽 시장을 겨냥해 고효울 워시콤보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021년 일체형 세탁건조기 가운데 유럽 최초로 에너지 효율 A등급을 받은 'LG 시그니처 히트펌프 워시콤보'를 출시해 이 시장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고효율 신제품을 통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제품, 에너지 효율 A등급 크게 웃돌아...유럽 가옥 구조에 최적화된 디자인 이번 신제품 25종 가운데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은 특히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을 크게 웃도는 최고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디자인과 내부 구조는 현지 가정 방문 조사와 AI 기반 고객 제품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유럽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LG전자는 좁은 유럽 가옥 구조에 맞춰 냉장고 도어를 본체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를 적용, 벽이나 가구장에 밀착해 설치해도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렌치 도어 냉장고의 경우 폭을 유지하는 대신 높이를 유럽 사람들의 평균 키를 고려해 기존보다 80mm가량 키워 용량을 늘렸다. 내부 구조도 다양한 식재료를 냉장 보관하는 사용 패턴에 착안해 프렌치 도어의 냉장실 서랍을 2단으로 만들었고, 냉장고 문을 열 때는 소스통 등이 쓰러지지 않게 도어 바스킷의 폭을 줄이는 등 유럽 식문화를 고려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유럽 고객의 코스 사용 패턴이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점을 반영해 제어부가 LC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라인업을 늘린다.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은 다이얼 노브를 적용한 제품 대비 UI 변경이 자유롭다. 이로 인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코스를 스스로 파악해 화면 상단에 앞당겨 배치하거나, 남은 세탁 시간 등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주방∙욕실∙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에 세탁가전을 설치하는 유럽 주거 특성을 반영해 빌트인 스타일 디자인을 갖춰 어느 공간에서나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접근성 취약한 장애인·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 LG전자는 유럽 고객의 가전 사용 경험을 보다 세심히 배려하기 위해 맞춤 앱 서비스와 장애인이나 시니어 고객을 위한 액세서리도 함께 내놓는다. 가전 자가설치 비중이 높은 유럽 고객을 위해 ThinQ 앱을 통해 세탁기 '셀프 체크' 모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세탁기 드럼 모터와 급배수 기능이 잘 작동하는 지 등을 전문가 없이도 직접 점검 가능하다. 가전 접근성 취약자를 위해 'LG 컴포트 키트' 또한 유럽 시장 전용으로 새롭게 출시한다. 유럽향 24인치형 세탁기 및 건조기에 꼭 맞는 크기의 '이지핸들' 2종과 '이지볼' 등 키트를 사용하면 손가락 사용이 불편하거나 팔에 힘이 없는 고객도 편리하게 세탁기의 드럼 및 세제함 문을 여닫거나 다이얼 노브를 조작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으로 북미와 함께 가장 큰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 성장률도 2030년까지 연평균 4.1%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시장에서 현지 최적화된 제품으로 가전 사업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희욱 LG전자 HS상품기획담당(전무)은 “유럽 가전 시장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제품으로 LG 가전이 전하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9 10:51전화평

아이티센피엔에스,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보안·인프라 시너지로 반등

아이티센피엔에스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회사 씨플랫폼의 실적 반영과 보안 서비스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천327억원, 영업이익 3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천242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6억원 감소한 11억원으로 재무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보다 11억원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10억원으로 7억원 개선됐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보안·클라우드 컨설팅 사업 확장과 글로벌 사이버보안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안 서비스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차세대 보안 시장 선도를 위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중심 제로트러스트 오버레이 금융망 구축' 과제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실제 금융 시스템에 PQC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 시스템 변경 없이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한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또 PQC 기반 하드웨어 보안 모듈(PQC-HSM) 플랫폼 인증 및 상용화 협력에도 참여하며 금융·공공·산업제어 등 높은 보안 수준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상욱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개발 역량 내재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상반기 흑자전환을 이뤘다"며 "하반기에는 PQC 기반 보안 기술 강화와 씨플랫폼의 AI 인프라 사업 시너지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5:06한정호

오비맥주, '4無' 무알코올 맥주 '카스 올 제로' 출시

오비맥주가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의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 제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카스 올 제로는 국내 최초로 알코올, 당류, 칼로리, 글루텐을 모두 뺀 '4無(무)' 콘셉트를 내세운 무알코올 맥주다. 카스의 제조 노하우로 라거 특유의 청량감과 시원하게 톡 쏘는 탄산감을 살렸으며, 점심 회식이나 운동 전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제품은 330mL 캔 형태로 출시되며, 오는 18일부터 11번가와 G마켓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쿠팡, B마트, 컬리 등 온라인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알코올 음료지만 '성인용 음료'로 분류돼 구매 시 성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4無 콘셉트와 함께 카스 특유의 청량감을 유지한 카스 올 제로는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혁신 제품을 통해 카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4:25류승현

에티버스, 밴티크·슈퍼브에이아이와 '실시간 AI 동맹' 결성

에티버스가 주요 인공지능(AI) 기업과 손잡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실시간 지능형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에티버스는 밴티크·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지난 5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에티버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3사는 제조·헬스케어·물류·스마트시티·공공안전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와 국가 AI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산업 특화 실시간 AI 시스템 공동 개발 ▲비전 AI 기반 지능형 비디오 분석 시스템 연동 ▲스마트시티·공공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추진 ▲산업별 고객사 및 공공기관 대상 개념검증(PoC)·레퍼런스 모델 개발 ▲기술 통합·표준화 ▲정부 정책·AI 생태계 대응 등 6대 분야에서 협력한다. 밴티크는 이벤트 기반 실시간 AI 플랫폼 기술을, 슈퍼브에이아이는 국내 최초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와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플랫폼을 제공한다. 에티버스는 이를 실제 산업 현장과 공공 인프라에 적용하는 아키텍처 설계와 기술 총괄을 맡는다. 이호준 에티버스 대표는 "실시간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 역량은 앞으로 산업의 생존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라며 "국내외 고객사 발굴과 컨소시엄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근 밴티크 한국지사장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인지와 자동 대응을 위해선 이벤트 기반 AI 플랫폼이 필수"라며 "세 회사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제로 모델은 제조·물류·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엔진"이라며 "실시간 판단과 고도 분석이 필요한 산업 환경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3 17:52한정호

"사람 손 하나 안 거친다"…엔비디아 올라탄 아마존, 공장 '제로 터치' 혁명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이 아마존의 '제로 터치' 제조 공정 혁신을 지원한다. 로봇 팔이 별도 하드웨어 변경 없이 신제품을 검사하고 생산 라인에 통합하는 등 물리적 프로토타입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 '시그라프'에서 아마존 디바이스 앤 서비스가 회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이달부터 아마존 디바이스 생산 시설에 실제 도입됐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조립 라인 공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엔비디아 기술 기반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것이다. 시뮬레이션 우선 접근 방식을 통해 기존 검사 장비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검사를 수행한다. 공정과 제품을 디지털 트윈 안에서 먼저 시뮬레이션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물리적 프로토타이핑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신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아마존 장비와 공장 작업대의 사실적인 물리 기반 표현을 토대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공장에 특화된 데이터는 시뮬레이션과 실제 작업 환경 간 AI 모델의 성능 격차를 최소화하며 로봇 운영을 위한 '제로샷' 제조를 구현한다. 아마존은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을 훈련시켜 새로운 장비를 인식하고 다루도록 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만으로 제조 라인이 한 제품의 검수 작업에서 다른 제품으로 손쉽게 전환하는 모듈화된 파이프라인 구축이 가능해졌다. 엔비디아의 '아이작(Isaac)' 기술 제품군이 물리적으로 정확한 시뮬레이션 구현을 뒷받침한다. 아마존 디바이스 앤 서비스는 신규 장치의 컴퓨터 지원 설계(CAD) 모델을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아이작 심(Sim)'에 적용한다. 엔비디아 측은 "아이작은 CAD 모델로 5만 개 이상의 다양한 합성 이미지를 생성해 물체 및 결함 탐지 모델을 훈련시킨다"며 "이후 '아이작 ROS'를 활용해 제품 취급을 위한 로봇 팔의 궤적을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8.13 17:25조이환

美 규제 문턱 넘은 HPE, 주니퍼 품고 AI 기반 네트워크 사업 확장 날개

미국 규제 당국의 딴지에 속앓이를 하던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드디어 주니퍼 네트웍스를 품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HPE는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를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휴렛팩커드에서 분사한 HPE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 주니퍼를 인수해 기존 네트워킹 사업을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HPE는 네트워킹 부문의 매출 비중이 10% 후반대에서 합병 후 30%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니퍼는 기술, 통신, 금융 등 분야 기업에 스위치 등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와 장비를 공급 업체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해 사용자의 무선 액세스를 최적화하는 '미스트 AI'라는 인공지능 관련 사업도 하고 있다. HPE는 주니퍼의 인수 추진 소식을 지난해 1월 초 공개하며 같은 해 말이나 올해 초쯤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의 규제 당국에서 잇따라 양사의 합병 계약을 두고 반독점 여부를 검토하며 계획이 어그러졌다. 이후 영국과 EU(유럽 연합), 인도 규제 당국은 이번 인수 합병 건에 대해 승인을 일찌감치 했으나, 미국은 시일을 차일피일 미뤄왔다. 합병 후 HPE '아루바'와 주니퍼 '미스트'가 중소기업(SMB) 시장과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시장을 모두 과점할 것으로 염려했기 때문이다. HPE와 주니퍼는 미국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시장에서 1위 시스코에 이어 2위, 3위 사업자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미국 법무부도 지난 6월 28일 ▲인스턴트 온 무선 LAN 사업부 매각 ▲주니퍼 '미스트 AI Ops' 소스코드 외부 개방 등 조건을 내걸어 결국 HPE의 주니퍼 합병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HPE는 인스턴트 온 무선 LAN 사업부를 미국 법무부가 승인한 인수자에게 승인 시점으로부터 180일 이내에 매각해야 한다. 이 같은 노력 끝에 HPE는 지난 7월 2일 주니퍼 인수를 완료했다. HPE는 이번 일을 기점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키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니퍼가 최근 몇 년 간 AI 기술을 적용한 네트워킹 관리 및 가시성 솔루션을 강화해왔던 탓이다. 이곳은 미스트 AI와 AI 엔터프라이즈 운영(AIOps)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키우고 있다. HPE도 AI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하며 관련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주니퍼와 HPE '아루바'를 통합해 새로운 'HPE 네트워킹 사업부'도 설립했다. 이 조직은 주니퍼 전 CEO인 라미 라힘이 이끈다. HPE는 "(주니퍼 인수로) 네트워킹 사업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고 고객에게 보다 포괄적인 네트워킹 솔루션과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기반 IT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업계 최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기반 IT 포트폴리오 및 최신 네트워크 스택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HPE는 주니퍼 인수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지난 6일 미국에서 개최된 정보 보안 컨퍼런스 '블랙 햇 USA 2025'에도 참가했다. 이곳에서 HPE 아루바 네트워킹과 HPE 주니퍼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통합 보안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엣지커넥트용 신규 SASE 코파일럿이 대표적으로, 네트워크 활동과 보안 격차에 대한 AI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HPE 아루바 네트워킹 NAC'의 제로 트러스트 정책 적용 범위는 HPE 주니퍼 네트워킹 및 서드파티 디바이스로 확대했다. HPE는 이번에 AI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확장형 올플래시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HPE Alletra Storage MP X10000)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과 복원력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했다. HPE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X10000을 최신 데이터 보호에 최적화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엔터프라이즈 백업 스토리지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HPE 젤토 소프트웨어(HPE Zerto Software)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됐다. 이는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 HPE 젤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허브를 제공해 시스템 보안과 재해복구(DR)을 간소화한다. 특히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단독 초기 통합 파트너로 참여해 기업의 사고 대응 및 복구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데이비드 휴즈 HPE 네트워킹 SASE 및 보안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사이버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정교해짐에 따라 조직은 전사적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위험을 최소화하고 위협에 대응하며 복원력을 구축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보안 솔루션만의 설계를 통해 AI 기반의 지속적 검증, 이상 탐지, 자동 복구 기능을 포함한 다계층 제로 트러스트 보호 방식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3 14:38장유미

IBM, 차세대 서버 '파워11' 출시…"다운타임 제로·랜섬웨어 탐지 1분 이내"

IBM이 기업들의 유연한 클라우드 전환·활용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시대 맞춤형 차세대 서버 제품을 선보인다. IBM은 엔터프라이즈 서버인 'IBM 파워11'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워11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며 기업이 요구하는 가용성·복원력·성능·확장성을 제공한다. 금융·의료·제조·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은 오랫동안 IBM 파워를 활용해 데이터 집약적인 핵심 워크로드를 운영해 왔다. LG디스플레이는 노후화된 타사 서버를 IBM 파워 서버로 전면 교체하며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파워11은 99.9999%의 가동 시간을 제공하며 IBM 파워 플랫폼 역사상 가장 복원력이 뛰어난 서버로 설계됐다. 다운타임 없이 시스템 유지 관리가 가능하며 IBM 파워 사이버 볼트를 통해 1분 이내에 랜섬웨어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 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인증을 받은 양자내성암호를 내장해 '선수집 후해독' 공격과 펌웨어 무결성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한다. 파워11은 고사양·중간사양·기본사양급 서버와 IBM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IBM 파워 버추얼 서버'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제공된다. IBM 파워 버추얼 서버는 파워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라이즈 위드 SAP'의 하이퍼스케일러 플랫폼으로도 인증받았다. 또 파워11은 자율 운영을 지원해 복잡성을 줄이고 워크로드 효율성을 개선한다. 파워9 대비 최대 55% 향상된 코어 성능을 제공하며 기본·중간 사양의 시스템에서 파워10 대비 최대 45%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한다. 한국IBM 파워 사업부 총괄 김경홍 상무는 "IBM 파워11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핵심 솔루션"이라며 "2039년까지의 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고객의 핵심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AI와 자동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톰 맥퍼슨 IBM 파워 시스템즈 사장은 "파워11을 통해 고객들은 가장 시급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춘 혁신을 통해 AI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12 16:44한정호

환경산업기술원,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동참…온실가스 감축 박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전자제품 자원순환 분야 공익법인 이순환거버넌스와 '이웨이스트 제로(E-Waste Zero),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전자제품의 친환경적 처리를 통해 자원순환 강화, 온실가스 감축,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산업기술원과 이순환거버넌스는 협약에 따라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협력 체계 구축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전개 ▲ESG 가치 확산형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재활용 처리와 성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앞으로 이순환거버넌스의 'ESG 나눔 모두비움'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임직원에게 올바른 폐전자제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자원순환 활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김영기 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재활용 기반 온실가스 감축과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와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3:26주문정

앤앤에스피, N2SF 대응 위해 수산아이앤티와 '맞손'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는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보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앤앤에스피와 수산아이앤티는 각사 핵심 보안솔루션을 연동해 공공기관의 N2SF(국가망보안체계) 전환과 금융·민간 분야의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안전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금융·공공·일반 기업 등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상호 보완 제품군을 연계한 협업을 확대한다. 앞서 양사는 이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추진한 '2025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기술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앤앤에스피는 차세대 크로스트도메인솔루션(CDS) '앤넷CDS'와 수산아이앤티의 업무용 SaaS 보안 통제 솔루션 'eWalker SSG'를 연동했다. 앤앤에스피 '앤넷CDS'는 업무와 인터넷 도메인을 분리해 도메인 간에 오가는 모든 정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계하는 제품이다. 공공·금융망 환경에서 SaaS 및 생성형 AI 서비스에 안전하게 연결한다. 수산아이앤티 'eWalker SSG'는 N2SF에 꼭 필요한 사용자 인증, SaaS 접근 통제, SSL 가시성, 내부 정보 유출방지 기능을 단일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생성형 AI 차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역량을 결접해 양사는 암호화된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다계층 콘텐츠 필터링으로 악성코드와 내부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N2SF와 제로트러스트 구현은 보안 기업간 협력을 통해서 견고해진다"면서 "수산아이앤티와 제로트러스트 시대에 걸맞은 보안 인프라를 함께 제공한다"고 전했다

2025.08.12 10:43김기찬

EDB, 금융권 겨냥 '액티브-액티브 DBMS' 출시…'99.999% 무중단' 구현

EDB가 금융권의 강화된 재해복구(DR) 요건을 충족하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모든 서버가 동시에 읽고 쓰는 구조로, 실시간 이중 운영과 제로에 가까운 데이터 손실을 요구하는 당국의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EDB는 고가용성 분산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EDB 분산 포스트그레스(PGD) 6.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재해복구센터의 실시간 이중 운영과 짧은 복구 목표 시간(RTO), 데이터 손실 허용 시간(RPO)을 강조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이러한 요구에 맞춰 직전 버전보다 최대 5배 향상된 처리량과 99.999% 고가용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모든 노드가 읽기·쓰기를 동시 처리하는 진정한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갖췄다. 이는 단순 변경 데이터 캡처(CDC) 방식에 머무르는 경쟁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지점이다. 또 EDB 구독에 복제 기능이 포함돼 별도 라이선스 비용 없이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하다. 'PGD 6.0'은 금융권에 최적화된 고가용성 재해 복구 환경을 위해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액티브-액티브 복제 ▲무중단 자동 장애 전환 및 자가 복구 ▲순차 유지보수 ▲이중 커밋 방지 ▲리더 기반 구조 등이 대표적이다. 액티브-액티브 복제는 주 센터와 DR 센터를 동등하게 운영하며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한다. 무중단 자동 장애 전환은 장애 감지 시 즉시 서비스를 이전해 매우 짧은 복구 시간을 보장한다. 순차 유지보수 기능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 중에도 서비스 중단이 없다. 커밋 범위 및 이중 커밋 방지(CAMO) 기능은 데이터 중복을 막아 데이터 손실 없는 무결성(RPO 0)을 달성한다. 글로벌 금융권에서도 검증을 마쳤다. 세계 상위 20대 은행 중 19곳이 쓰는 실시간 결제 플랫폼 기업 ACI 월드와이드는 PGD를 도입해 연간 14조 달러(한화 약 1경9천조원) 규모 거래를 99.999% 가동률로 처리하고 있다. EDB코리아는 이번 출시와 함께 국내 금융·공공·통신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액티브-액티브 DR 아키텍처 설계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24시간 기술 지원 등을 포함한다. 또 에센셜, 익스팬디드 에디션으로 단일 데이터센터의 소규모 적용부터 멀티 데이터센터까지 단계적 확장을 지원한다.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금융권은 이제 백업 수준을 넘어 주센터와 DR센터가 동등하게 운영되는 완전한 액티브-액티브 체계를 요구받고 있다"며 "EDB 포스트그레스 디스트리뷰티드 6.0은 금융권 규제에 최적화된 유일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으로 이미 여러 금융기관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08.11 14:57조이환

픽셀트라이브 "가디스오더, 각 잡고 준비한 액션 손맛 보여줄 것"

"수동액션 RPG라는 장르를 파고들다 보니 고민이 많았다. 이번에는 확실히 각을 잡고 준비해서 PC에서 경험하던 액션을 모바일에서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픽셀트라이브가 4년간의 개발 연기를 거쳐 오는 9월 선보이는 신작 '가디스오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디스오더'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로 패링(쳐내기)과 회피 등 모바일 환경에서의 액션 손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일 카카오게임즈와 픽셀트라이브는 '가디스오더' 개발진과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타겟 전략, 그리고 4년간의 개발 과정에서 겪은 고민들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픽셀트라이브의 배정현 대표를 비롯해 최진성 총괄 PD,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 이정환 시스템 디렉터가 참석했다. 배정현 대표는 출시가 4년 늦어진 배경에 대해 "수동액션 RPG라는 장르를 파고들다 보니 고민이 많았다"며 "해외 쪽으로 세 번의 FGT를 진행할 정도로 많은 테스트를 거쳤고, 이대로 나가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콘텐츠 확보와 폴리싱에 시간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환경의 변화도 개발 과정에 영향이 있었다고 답했다. 배 대표는 "10년 전과 달리 서브컬처가 이제 메인급으로 올라왔고, 경쟁사도 많아졌으며 유저의 기대도 굉장히 올라갔다"며 "이번에는 그때보다 확실히 각을 잡고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가디스오더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하는 수동 조작 액션 시스템이다. 최진성 총괄 PD는 "픽셀 기반의 가벼운 게임이지만 이용자들이 PC에서 경험하던 액션 RPG를 모바일에서도 단순하면서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투에서는 '링크 시스템'이 핵심 차별점으로 제시됐다. 이정환 시스템 디렉터는 "명조, 젠레스 존 제로 등 3개 캐릭터를 교대하며 전투하는 게임들이 최근 많이 나왔지만, 저희는 서로 간의 조합과 시너지를 더 깊이 파고들었다"며 "교대를 하더라도 전투를 계속 진행하면서 추가적인 시너지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수동 조작을 지향하면서 이용자 부담을 줄이는 방향의 콘텐츠 설계도 눈에 띈다. 이 시스템 디렉터는 "일일 숙제는 3~5분 정도면 끝나도록 부담을 대폭 줄였다"며 "주간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몰아서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반복 콘텐츠는 소탕 시스템이나 반자동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장기 서비스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최 PD는 "글로벌 런칭 기준으로 6챕터까지 출시하고, 7~9챕터는 이미 동시 제작 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업데이트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만 이미 20종 이상 준비돼 있고, 매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멀티플레이 요소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이 디렉터는 "런칭 시점에서는 솔로 플레이 위주지만, 장기적으로는 협동하는 재미나 이런 부분들을 추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수익 구조는 무과금 유저에게도 배려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이 디렉터는 "무과금과 과금 이용자의 차이가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무과금 이용자도 시간을 들여 꾸준히 플레이하면 캐릭터 해방이나 전용 성물 획득 등을 통해 어느 정도까지는 따라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서비스에서 우려되는 파워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디렉터는 "최대한 밸런스적으로 빨리 튀지 않게 억누르는 방향으로 하되, 그럼에도 강해지는 캐릭터가 나오면 오래된 캐릭터에 추가 성장 요소를 제공하거나 메커니즘을 재설계해 비슷한 성능과 기대감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카카오게임즈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 게임의 소프트런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한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최 PD는 "2개월 동안 진행한 소프트런칭에서 횡스크롤 액션임에도 전투가 뛰어나다는 평가와 스토리에 대한 좋은 반응을 받았다"며 "다만 초반 템포가 루즈하다는 피드백이 있어 글로벌 런칭 직전까지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PC 지원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최 PD는 "테스트 과정에서 키보드와 게임패드로 플레이해보니 모바일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며 "PC 클라이언트 지원을 최대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 대표는 "그때나 지금이나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다운 게임을 만든다는 철학은 변하지 않았다"며 "저희의 진심을 유저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5.08.11 10:54정진성

KT, 2분기 영업익 1조148억…전년비 105.4%↑

KT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천274억원, 영업이익 1조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05.4%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실적은 통신과 AI 전환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반영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무선·유선 사업 동반 성장…5G·초고속인터넷이 견인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 2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9.5%에 달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천만을 돌파하며 업계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으며, 관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성장했다. 지난 7월에는 대화형 AI 서비스 '지니 TV AI 에이전트'를 IPTV 서비스 '지니 TV'에 적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 LLM을 활용해 구현했으며, 음성 명령만으로 TV 제어, 콘텐츠 검색, 생활정보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KT는 AI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IPTV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추진에도 불구하고, 통신과 AI·IT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AI·IT 분야는 Design&Build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분기에는 국내 기업의 AX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대형 고객사 및 IT 기업을 대상으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KT 그룹, 핵심 사업 전반 성장세 지속 KT 그룹은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DC)와 클라우드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0% 증가했다. DC 사업은 글로벌 고객의 코로케이션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DBO(설계·시공·운영) 사업 수주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사업은 공공 부문에서 리더십을 강화했으며, 기업고객 대상 AI 클라우드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다. 특히 호텔 부문은 연휴 특수에 따른 레저 수요 확대와 프리미엄 객실 중심의 운영전략이 주효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BC카드가 국내 결제 매입액 감소에도 리스크 관리 강화와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BC카드는 자체 카드 및 금융사업 확대와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여수신의 고른 성장과 고객 기반 확대를 이어가며, 6월 말 기준 고객 수 1천4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8천억원, 여신 잔액은 10.8% 증가한 17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독자 LLM '믿:음 2.0' 출시로 AX 사업 본격화…5년간 1조 투자로 선제적 보안 체계 구축 KT는 독자 개발한 LLM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AX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한국적 AI' 철학을 반영한 독자 LLM 모델 '믿:음 2.0'을 출시했다. 115억 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Base'와 23억 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Mini' 등 2종이며, 모두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KT는 AI 멀티모델 전략 로드맵에 따라 '믿:음 2.0'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의 SOTA 모델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기반으로 개발되는 GPT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T는 국내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돼, 자사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입증된 금융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KT는 선제적인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호 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 보안 전담 인력 확충 등을 통해, AI 시대 대규모 고객정보를 다루는 AICT 기업으로서 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분기 배당, 주당 600원 확정… 전년비 20% 인상 KT는 올해 2분기 분기배당을 전년 동기 대비 20% 인상된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8월 14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분기부터는 배당 여부와 금액이 사전에 공개되는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도입해 투자자들이 배당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8월 13일 완료할 예정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0:11진성우

시스코 "'예측 불가' AI 에이전트 온다…강력 보안 통제 준비해야"

"인공지능(AI)이 발전할수록 이를 안전하게 쓰는 방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전트 AI는 강력한 통제가 필수입니다. 우리는 고객들이 AI 에이전트 보안을 강화해 이를 유용한 기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시스코 라즈 초프라 수석 부사장 겸 보안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에이전틱 AI 시대 보안 강화 필요성과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보안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 AI가 업무 효율성과 기술 혁신을 가져왔지만 AI 효과가 사이버 공격자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특히 해커가 AI 기술로 단기간에 기업 시스템을 파악·공격할 수 있게 됐다. 라즈 초프라 수석 부사장은 "해커가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 시스템 침투 방식과 취약점 파악을 단기간에 수행할 수 있다"며 "기존 몇 주 걸리던 사이버 공격 과정이 현재 반나절도 안 돼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 AI로 미리 위협을 예측·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며 "에이전틱 AI 시대에 AI 보안 대응 체계를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퍼쉴드'·'AI 디펜스'로 보안 전 과정 지원 초프라 수석 부사장은 AI 보안 전략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하이퍼쉴드(Hypershield)'와 'AI 디펜스(Defense)'를 언급했다. 하이퍼쉴드는 네트워크 전반에 분산된 보안 정책 적용, 자동화된 정책 작성·배포·수정·삭제, 실시간 위협 탐지, 대응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동으로 방화벽이나 보안 정책을 관리할 필요 없이,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보안 수준을 올릴 수 있다. AI 디펜스는 AI 엑세스 제어와 악성 명령어 주입 방지, 레드팀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엑세스 제어는 챗봇에 기업 정보 유출이 발생하지 않게 돕는 기능이다. 코파일럿이나 제미나이 등 챗봇이 민감한 회사 정보를 읽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보통 챗봇에 입력된 정보는 실행 취소가 불가하다. 이를 AI 디펜스가 미리 차단하는 것이다. 프롬프트 주입 방지는 악성 명령어가 기업 챗봇에 들어가지 않게 막는다. 챗봇이 공격자의 프롬프트에 속아 부적절한 정보를 이끌어내지 못하게 차단할 수 있다. AI 디펜스는 AI 레드팀 운영과 가드레일까지 지원한다. 새 애플리케이션이 시스템에 도입될 때 발생하는 AI 편향이나 환각, 유해 콘텐츠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방지하는 가드레일을 설정하는 식이다. 초프라 부사장은 해당 제품을 통한 성과도 공유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온프레미스형 '셰어포인트'에서 취약점이 발견됐을 때, 시스코는 AI 서비스로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는 AI를 통해 보상형 통제 코드를 빠르게 만들어 고객사에 적용했다"며 "코드 작성부터 테스트, 디버깅, 위협 조사, 기술 문서 작성까지 AI를 통해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접근하는 모든 신원 꿰뚫어야" 초프라 부사장은 AI 시대 보안 전략으로 '분산 보안'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데이터센터 내부 애플리케이션 앞에 방화벽 하나만 설치하면 충분했지만, 지금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 다양한 플랫폼이 혼합된 환경으로 바뀌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컴퓨팅 환경이 분산된 만큼 보안도 분산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AI 시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초프라 부사장은 제로 트러스트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를 위해선 모든 신원(ID) 정보 파악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기업 시스템이 누가, 무엇을, 어디서, 얼마나 접근하고 있는지 꿰뚫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시스코는 ID 평가 보고서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ISE(Identity Services Engine)으로 사람뿐 아니라 머신 ID까지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와 기기에 최소 접근 권한을 적용하고 있다. 초프라 부사장은 한국의 보안 규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개인정보보호법 등 강력한 규제 환경 덕에 AI 보안을 선제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이유로 보안 리스크를 지나치게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향은 첨단 기술 도입 속도에 영향 미칠 수 있다"며 "현재 미래 기술로 뜨고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연구에서도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다소 소극적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AI 에이전트 보안 준비 지금부터" 초프라 부사장은 앞으로 AI 에이전트가 기업 판도를 바꿀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AI가 작업 효율화에 그쳤다면, 에이전트는 사람 개입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업무를 수행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AI 에이전트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봤다. 사용자와 동일한 데이터 접근 권한을 갖는 만큼 예기치 못한 행동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현재 시스코는 에이전틱 AI 시대 대응을 위한 전략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스코 라이브'에서 보안 분야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최근 '블랙햇' 주간에는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올라온 모든 모델에 보안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초프라 부사장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는 앞으로 더 강력해질 것"이라며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보안 대응 속도도 함께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8.11 09:25김미정

LK99 김현탁 美 교수 "나노볼트 급 저항 확인"...'현탁 연구소' 창립도

지난 2023년 전세계 과학기술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초전도체 'LK-99'. 학계 진위는 가려졌지만, 과거 황우석 교수 사건만큼이나 파급력이 컸기에 이에 대한 학계 관심도 여전하다. 당시 미국 윌리엄 앤드 메리대 대학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이 연구에 참여했던 김현탁 교수가 당시 상황과 향후의 연구를 조망하는 장문의 메일을 지디넷코리아로 보내왔다. 당시 연구를 함께 진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담담히 서술했다. 말못해 억울했던 사연은 바로잡고 싶었던 심경도 읽혔다. 김현탁 교수는 일본 쓰쿠바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으로 모트(Mott) 금속-절연체 전이(MIT) 현상을 규명,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MIT 소자를 개발했다. "지난 2023년 퀀텀에너지 연구소(퀀연) 이석배 대표 요청으로 그들의 연구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는 요청이 와서 해줬습니다. 영어 논문을 써달라고 해서 공동연구를 하기로 하고 그 연구에 뛰어 들었습니다." 김 교수는 "초전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초전도 메카니즘 연구는 110년 이상된 물리 문제라서 ETRI에서부터도 놓지 않고 30년 이상 꾸준히 연구해서 독자적인 이론(BR BCS)을 만들고, 모트 금속-절연체 전이 연구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냈다"며 "이것 때문에 ETRI 정년후 미국으로 올 수 있었고, 퀀연의 이석배 대표도 저를 접촉해왔다"고 전했다. 논문 발표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석배 대표 연구를 검토하고 퀀연에서 만든 샘플 (LK-99, Pb1-xCux(PO4)6O (학술명 PCPOO)속에 상온 초전도 특성을 보이는 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석배의 연구를 100%신뢰하였으나, 제가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황의 중요성을 발견, LK-99에 황이 도핑된 Pb1-xCux[P(O1-ySy)4]6(O1-zSz) (학술명 PCPOSOS)으로 고쳤습니다. 그리고 PCPOSOS 물질특허를 미국에 직접 내고, 미국물리학회에 초록을 제출하고 2024년 3월 4일 성공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김 교수는 "학회 발표 과정에서 PCPOSOS의 제조법을 한국의 하비스트팀(나중에 회사 초전도 연구소로 바뀜)과 함께 재현성 실험으로 제로저항 (dV/dI=R , 저항=0)과 제조법을 만들어 냈다"며 "발표도 트위터로 중개돼 8,000명 이상이 이 발표를 봤고, 발표장은 전부 들어오지 못해서 밖에서 볼 정도로 대 성황리에 끝났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질투와 견재도 많았다"고 회고했다. 김 교수는 새로운 사실도 주장했다. LK-99 PCPOO가 초전도 특성을 내지 못하는 반도체로 판명났지만(한국초전도공학회 발표. 전세계에서 샘플제작으로 밝혔음, 저도 확인 했음), 그러나 'PCPOSOS'는 저항이 나노볼트까지 떨어진다는 것이다. 구현 가능성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 내에서 국가과제를 받으려고 노력했는데, 아직 부정적이어서 과제는 못 받았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대학원생과 힘들게 샘플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허 가치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로 저널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또 추가로 상온초전도가 아닌 초전도 메카니즘에 관한 논문도 쓰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 받는 퀀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TRI 시절 연구하던 신개념 양자비트(큐비트)를 학회 발표로 패권을 확보하고, 상온에서 동작되는 양자 컴퓨터를 만들려고 하는 데 워낙 큰 돈이 들어서 기획하고 어떻게 연구비를 확보하나 고민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주고받은 메일의 일문 일답이다. ▲LK-99 구현이 안되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저항이 나노볼트까지 떨어져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고 했다. 설명해달라. -LK-99은 퀀텀에너지 연구소 브렌드명입니다. 화학식은 Pb1-xCux(PO4)6O (0.9

2025.08.10 13:06박희범

상반기 해킹 사고 1034건...정보통신 분야 최다

올해 상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1034건으로 작년 상반기(899건)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 침해사고 발생 비중(32%, 390건)이 가장 높았고, 발생 건수도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이어 제조(157건), 도소매(132건), 협회(59건), 기타(296건) 순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상반기 국내 사이버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침해사고 중 기업 및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 국내 주요 통신사의 대규모 유심정보 유출, 온라인 서점 등의 랜섬웨어 감염사고 및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사고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주요 통신사 침해사고 올해 4월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T의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고객 유심 정보 유출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운영하였다. 민관합동조사단은 포렌식 정밀분석 및 현장조사를 통해 계정 관리 부실, 주요정보 암호화 미흡, 관련 법령 위반 등 정보보호체계 전반의 문제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가 정보보호 체계를 개편해 AI 시대를 지탱하는 견고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침해대응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 ② 랜섬웨어 감염사고 주요 온라인 서점(예스24, '25.6월), 금융기관(SGI 서울보증, '25.7월)의 랜섬웨어 감염으로 예매, 대출 등 주요 서비스가 중단, 국민 불편이 발생했다. 최근 랜섬웨어 감염사고에서 백업시스템까지 감염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업들은 안전한 백업관리, 정기적인 복구 훈련, 최신 보안패치 적용 등 랜섬웨어 예방을 위한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데이터 백업 8대 보안수칙'을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알림마당/보안공지)에 게시하고, 기업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③ 가상자산 거래소 침해 사고 가장 심각한 금전적 피해를 초래하는 가상자산 해킹이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외에서 지속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가상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협력사의 보안취약점을 통해 우회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 침투해 자산을 탈취하는 공급망 공격 특성을 보여주며, 이는 보안이 우수한 주요 기업을 직접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보안이 취약한 협력 기업 또는 연계 서비스를 노리는 특징을 나타낸다. 해외는 바이비트가 지난 2월 15억달러 규모로, 또 국내는 위믹스가 2월 90억원 규모의 탈취 사고를 당했다. 이에, 기업들은 가상자산 서비스와 연계된 유지보수, 협력사 대상 상시 보안취약점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 운영 등 전체 공급망에 대한 보안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전체 공급망에 대한 상시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주문했다. ④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을 악용한 침해사고 해커들은 해킹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탈취한 계정정보를 다크웹에서 거래하고 있으며, 이렇게 이미 유출된 계정정보(ID/PW)를 다른 웹사이트 등에 입력해 로그인 및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크리덴셜 스터핑도 지속되고 있다. 기업들은 이와 같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 다중인증체계를 도입하고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비정상 사용자 접속 차단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사용자는 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이번 '2025년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는 KISA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에서 다운로드 및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부는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탐지‧대응, 조사‧분석 등 침해사고 대응 전주기에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면서 “침해사고의 선제적 탐지 및 대응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등 국민과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20:38방은주

롯데마트·슈퍼, 펩시-아이브 포토카드 패키지 판매

롯데마트∙슈퍼는 7일 '펩시 제로 x 아이브 포토카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름 한정으로 선보이는 시즌 기획팩으로 ▲펩시 제로 라임(500ml*3입) ▲펩시 제로 모히토(500ml*3입) ▲아이브 포토카드(랜덤 2매)로 구성해 프로모션가 7천48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달 아이브의 컴백을 앞둔 시기에 맞춰 선보이는 만큼, 팬들의 관심과 열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카드는 총 6종으로, 아이브 멤버 각자의 매력을 담은 개인별 이미지로 제작됐다. 콜라보 제품 구매 시 이 중 2종이 랜덤으로 제공돼 한정판 굿즈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번 상품은 오프라인 1만 개 한정으로 롯데마트 전 점포와 프리미엄서초점, 합천점 등 롯데슈퍼 77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날, '펩시 제로 광선검 기획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펩시 제로 라임(250ml*12입)'과 LED 장우산으로 구성돼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 우산대에 장착된 LED 조명은 '스타워즈 광선검'을 연상시키는 이색 디자인으로, 우천 보행 시 시야 확보를 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상품은 중계점을 비롯한 롯데마트 24개 점포와, 울산무거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60개 매장에서 1만5천900원에 판매된다. 김세홍 롯데마트·슈퍼 헬스&음료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펩시' 기획 상품은 롯데마트∙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구성”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이색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5:58안희정

팩트블록, KBW2025 3차 스피커 라인업 공개

팩트블록(Factblock)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2025)' 3차 스피커 라인업을 7일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파키스탄 정부의 가상자산 담당 특별 보좌관 빌랄 빈 사키브가 포함됐다. 파키스탄 가상자산 협의회(PCC) 대표이기도 한 그는 올해 정부 주도의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공식화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할리우드 배우 겸 코미디언 T.J. 밀러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 '데드풀', 드라마 '실리콘밸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그는 최근 비트코인을 “문화 운동”이라고 표현하며 온체인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선보이는 등 웹3 지지자로 활동 중이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 선수 트리스탄 톰프슨(도 참가한다. 블록체인 투자자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프로젝트 '트레이시AI(TraceyAI)'에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웹3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프로젝트 창업자들이 연사로 합류한다. 글로벌 파생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 공동창업자 겸 CEO 제프 얀, 탈중앙화 AI 인프라 '가이아'의 CEO 매트 라이트, 디지털 공공재 프로젝트 '프로젝트 리버티'의 창립자 프랭크 맥코트, 트론 창립자 저스틴 썬,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 등이다. 대한민국 대표 거래소 빗썸도 KBW2025: IMPACT의 공동 주최사로 이름을 올렸다. 빗썸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행사에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한국의 글로벌 웹3 시장 허브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BW2025는 웹3 빌더 팩트블록이 2018년부터 주최해온 글로벌 블록체인 위크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며, 메인 이벤트인 KBW2025: IMPACT는 23~24일 양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다.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는 수이, 스테이블, 제로지가 참여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 겸 KBW 창업자는 “KBW2025: IMPACT는 기술, 문화, 글로벌 자본이 만나는 가장 강력한 연결점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는 무대에 세계 각지 리더들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5.08.07 10:5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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