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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로봇·캣타워 공기청정기…CES에 등장한 이색제품 10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행사는 가장 멋지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곳이지만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되는 만큼 이상하게 보이는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곤 한다. IT매체 더버지는 CES 2025에서 그 동안 공개된 제품 중 다소 이상하고 재미있는 제품 10개를 뽑아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나무늘보 로봇 미루미 일본 로봇 스타트업 유카이 엔지니어링은 가방에 달고 다니는 나무늘보처럼 생긴 반려 로봇 '미루미'(Mirumi)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센서를 탑재해 주변을 감지해 머리를 돌리며 주위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둘러본다. 마치 아기와 같이 수줍어 낯선 사람이 만지거나 다가가면 얼굴을 숨기기도 한다. 이 로봇의 가격은 약 70달러(약 10만원)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통해 2025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2. '토스터기 모양' 휴대폰 배터리 교체기 CES 2025에서 토스터기처럼 보이는 휴대폰 배터리 교체 기기 '스위핏'(Swippitt)이 소개됐다. 이 제품은 교체형 휴대폰 배터리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어 배터리가 소모된 휴대폰을 이 기기에 넣으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로 자동 교체된다. 케이스만 있다면 어떤 휴대폰과도 호환된다. 출시 초기에는 아이폰14, 아이폰15, 아이폰16용 케이스가 제공되며 2025년 말까지 삼성 갤럭시S 시리즈 케이스로 확장될 계획이다. 3. 접이식 키보드 오토키보(AutoKeybo)라는 접이식 키보드는 키보드의 숫자패드와 터치패드가 숨겨져 있는 구조를갖췄다. 내장 카메라를 사용해 손의 위치를 감지해 트랙 패드와 숫자패드를 자동으로 나오게 하고 숨기기도 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마우스와 키보드 사이를 움직이는 불편함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으나 가격은 700달러(약 102만원)로 높은 편이다. 4. 어깨에 매고 벽에 거는 LG 스탠바이미 LG 스탠바이미 휴대용 모니터가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됐다. 이번에는 27인치 모니터에 어깨 끈을 추가해 이동 중에도 들고 다닐 수 있고 벽에 걸어둘 수 있게 바뀌었다. 새 액세서리 외에도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높은 해상도, 더 긴 4시간 배터리 수명, 두 개의 USB-C 포트 등이 개선됐다. 5. 모듈식 멀티태스킹 로봇 스위치봇(SwitchBot)은 다양한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모듈식 로봇을 공개했다. 미니 로봇 진공 청소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K20 플러스 프로는 공기 청정기, 선풍기, 보안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바퀴가 달린 퓨전플랫폼(FusionPlatform)과 함께 제공돼 집안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집안일을 할 수 있다. 6. 18K 금으로 만든 스마트 반지 전통적인 반지가 아닌 18K 금으로 만든 스마트 반지를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는 건 어떨까? 인도 울트라휴먼은 18K 금으로 만든 가격 1천900달러~2천200달러(약 276만원~320만원)의 스마트 반지를 선보였다. 18k, 백금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것 외에도 착용자의 수면, 움직임, 심박수(HR), 심박수 변이도(HRV), 스트레스, 피부 온도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7. 고양이가 쉴 수 있는 LG 공기청정기 LG전자가 반려묘 집사들을 위해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에어로켓타워'(AeroCatTower)라는공기 청정기를 선보였다. 공기청정기 위에 고양이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고양이의 체중관리를 위해 체중도 재준다. LG ThinQ앱과 연동해 앱에서 고양이의 체중에 대한 정보를 보고 여기서 고양이가 얼마나 오래 잤는지도 알 수 있다. 8.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태양광 패널 앤커(Anker)는 CES 2025에서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분위기를 풍기는 자켓 콘셉트를 선보였다. 망토처럼 생긴 이 자켓에는 LED 조명 스트립과 태양광 전지가 탑재돼 전력을 공급한다. 최대 30W 입력과 USB-C 단자를 갖춰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9. LG 실내 미니 정원 사이드테이블 LG전자가 실내 정원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사이드 테이블과 비슷해 보이지만, 그 아래에 식물을 재배할 수 있고 위에 조명이 달린 실내 원예 장치다. 내장형 탱크가 탑재돼 식물에 자동으로 물을 주고 내장형 스피커가 달려있다. 10. 캡슐 속 애니메이션 소녀들 CES 2025에서 춤추는 3D 애니메이션 소녀들이 들어있는 포드 장치가 공개됐다. '캐릭터 라이브하우스'(Character Livehouse)라는 이름의 이 기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1천200화소 디스플레이를 갖춘 튜브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한다. 소리 인식 기능이 있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장착돼 캐릭터가 사용자의 존재를 감지해 반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가격은 400~500달러(약 58만원~73만원)다.

2025.01.09 11:01이정현

[CES 2025] 삼성전자 '홈 AI' 한눈에 보기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나와 우리 집을 이해하는 가장 안전하고 쉬운 'Home AI' 경험을 선보였다. 강력한 녹스 보안과 스마트싱스의 독보적인 연결성, 목소리를 구분하는 빅스비의 편리함까지 더해진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가까운 미래에 만나게 될 삼성의 차별화된 '홈 AI(Home A)I'를 CES 현장에서 만나봤다. Home AI를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구매한 제품을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삼성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삼성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집안 기기들을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 뷰(Map view)' 등 타사와 차별화된 기능을 집중 소개했다. '건강을 챙겨주는 집'은 스마트싱스와 삼성헬스 등을 통해 수면과 운동 등 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돌본다. 공간 AI(Spatial AI) 기반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Ambient Sensing)을 적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뿐만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 주변 소리까지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분석해 운동이나 수면 등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효율적인 집'에서는 스마트싱스와 AI 가전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대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집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전월 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준다. 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옷감에 맞춰 세탁∙건조 사이클을 알아서 설정해주고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일체형 세탁 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퇴근 전 알아서 바닥 청소와 물걸레 청소까지 대신 해주는 '비스포크 AI 스팀' 등이 소개됐다. 삼성 TV는 2017년 '더 프레임(The FRAME)'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삼성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뉴욕현대미술관(MoMA)', '아트 바젤(Art Basel)' 등과 같은 권위 있는 기관들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3,000여 점의 작품을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2025년부터 더 프레임 뿐만 아니라 Neo QLED 8K와 Neo QLED, QLED에도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생산성을 높여주는 집'에서는 갤럭시 북5 Pro, 북5 360을 통해 업무나 학습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갤럭시 북5의 'AI 셀렉트(AI Select)' 기능은 어떤 화면에서도 원하는 영역을 지정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내 텍스트, QR 코드 검색 기능도 제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또, '사진 리마스터(Photo Remaster)' 기능은 이미지를 보정해 자료에 적합하게 편집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 북5 360은 최신 칩셋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가 탑재돼 최적화된 AI 환경을 지원하며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25시간, 북5 360은 최대 31시간까지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AI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접근성 기술과 사회공헌 노력을 위한 노력도 이번 전시에서 보여줬다. '접근성 설정 동기화'를 통해 TV와 가전제품의 설정을 스마트폰과 동기화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자막을 읽어주는 '들리는 자막' 기술에서 외국어 대사의 음량을 줄이고 배경 소리는 유지해 시각장애인들이 자막 내용과 콘텐츠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했다.

2025.01.09 10:46이나리

초급 5명 대신 고급 1명?...생성형 AI, SW개발자 채용시장도 바꾼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시장의 변화와 생성형 AI의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SW 개발자 채용시장은 2020-2021년 호황기에 비해 크게 위축된 상태다. 2023년 스타트업 투자 건수는 965건으로 전년 대비 65% 줄었고, 투자금액도 51% 감소한 5조 8,110.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타트업 폐업 건수는 2021년 71건에서 2023년 119건, 2024년에는 144건으로 늘어났다. 원티드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업 개발자들의 약 43%는 생성형 AI의 개발실력이 13년 차 경력자 수준이라고 평가했으며, 응답자의 91.8%는 생성형 AI가 개발자를 대체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2024)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의 업종 중 SW 개발 및 에너지 등 첨단 제조·서비스 업종이 약 50.4%를 차지하고 있다. IT업계의 투자 위축은 이러한 벤처기업의 채용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인건비 부담이 큰 개발자 채용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딩테스트는 필수? 기업 규모별 채용 평가 기준의 변화 채용과정에서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기술 면접에서는 단순 코딩 능력보다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과 통합적인 시스템 설계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새로운 역량으로 부상했지만, 현업 개발자들은 이를 본질적 역량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채용과정에서 코딩테스트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기업과 대기업 연구소는 대량 검증과 평가를 위해 코딩테스트를 필수로 보는 반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실무 역량과의 연관성 부족을 지적하며 비용과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실질적 문제해결 능력과 조직문화 적합도를 더 중요시하며, 컬쳐핏(culture fit) 인터뷰를 통해 일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 방식, 리더십 등을 평가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초급 개발자에게 미치는 양면적 영향 생성형 AI는 초급 개발자들에게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코드 문서화, 코드생성, 코드 재구성 등의 작업에서 20-50%의 작업 시간 절감률을 보인다. 반면 캡제미니의 설문조사에서는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활발하게 도입한 조직이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SW 개발주기 전반에서 생산성이 7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업 개발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직까지 앱 배포, 테스트, QA 등의 업무에는 AI 도구를 활용하기 어려워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영역이 남아있다. ChatGPT, Github Copilot 등 생성형 AI 코딩 도구는 코드 생성과 기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만, 복잡한 시스템 설계나 비즈니스 로직 구현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반면, 초급 개발자들은 이러한 AI 도구를 통해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오히려 경력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AI 시대의 새로운 개발자 필수역량 가트너는 2027년까지 SW 개발자의 80%가 역량 향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고급 개발자들은 개발 역량보다는 팀 관리, 기획, 비즈니스 협업 역량이 더욱 강조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개발 관리자 역할로 전환이 예상된다. 네이버는 2023년 231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이는 2022년의 599명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카카오도 2023년 425명의 신규 채용이 있었으나 2021년 994명, 2022년 870명과 비교하면 채용 규모가 크게 줄었다. 앞으로는 학습능력, 이슈의 본질적 이해, 문제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모듈 디자인 능력, 생성형 AI 도구가 제공하는 지식에 대한 판별 능력 등이 중요한 역량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생성형 AI 도입으로 초급 SW 개발자의 역량이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AI 도구 활용 시 정보 판별 능력이 새롭게 요구되는 역량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AI 시대의 개발자 재교육이 급선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O*NET의 65개 SW 관련 직무를 분석한 결과, 코드 작성, 코드 리뷰, 테스트, 사용설명서 작성 등의 작업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SW 개발자 교육 정책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AI와 데이터 과학을 필수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산업 협력을 통한 현장 실습을 강화하고, 고급 개발자 신속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개발자들의 AI 윤리와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생성형 AI 도구가 생성한 코드의 품질과 보안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09 10:35AI 에디터

SOOP, 개발자·디자이너 등 신입사원 공개채용

SOOP이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개채용은 크게 7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QA ▲전략기획 ▲법무 ▲IR ▲총무 직무 등이다. 모든 평가는 직무별 역량 테스트 및 사전과제를 통해 스펙을 제외한 '직무 능력 중심'의 평가로, 지원자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실무면접)→특별전형(Play)→2차면접(집단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공고는 채용 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사람인', '자소설닷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지원은 SOOP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SOOP은 이번 공개채용 전형 1차 면접에서 현업 팀장뿐만 아니라 함께 일할 실무자가 참여하는 'Peer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특별전형인 'Play'를 통해 SOOP에서 실제 방송을 진행하며 스트리머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SOOP은 'SOOP HR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0일에는 SOOP 구성원들의 히스토리를 담은 'INSIDE SOOP'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어 14일에는 SOOP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채용 전형 관련해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인 'LIVE 채용설명회'가 마련될 계획이다. SOOP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OOP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10:32조수민

기가바이트, Intel 및 AMD B800 시리즈 마더보드 성능 재정의

-- CES 2025에서 AI 강화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공개 타이베이 2025년 1월 9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컴퓨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GIGABYTE)가 CES 2025에서 차세대 Intel® B860 및 AMD B850 시리즈 메인보드를 공개했다. 이 새로운 시리즈는 원활한 게임 및 PC 구축 경험을 위해 AI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활용하여 최신 Intel® Core™ Ultra 및 AMD Ryzen™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전원 설계계와 향상된 발열 관리 기술을 자랑하는 GIGABYTE B800 시리즈 메인보드는 모든 메인스트림 PC 게이머를 위한 관문이다. 기가바이트, Intel 및 AMD B800 시리즈 마더보드 성능 재정의 기가바이트는 AMD Ryzen™ 5 7000 및 9000 시리즈 X3D 프로세서를 완벽 지원하며, X870 시리즈 마더보드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새로운 B800 시리즈 마더보드는 내구성이 매우 뛰어난 하이엔드 부품을 적용하고, 혁신적인 AI 제품군인 D5 Bionics Corsa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펌웨어를 통합하여 AMD B850 모델에서 DDR5 메모리 성능을 AMD B850에서 최대 8600 MT/s, Intel® B860에서 최대 9466 MT/s까지 지원한다.AI SNATCH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DDR5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독점 AI 소프트웨어다. 한편, AI 기반 PCB 설계는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러 계층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낮은 신호 반사를 보장한다. 또한 HyperTune BIOS는 AI 기반 최적화를 통합하여 Intel® B860 시리즈 마더보드의 메모리 참조 코드를 미세 조정해 고사양 게이밍 및 멀티태스킹 지원한다. 기가바이트는 AMD Ryzen™ 9000 시리즈 X3D 프로세서를 특별히 설계하고 코어 수 조정을 통해 AMD B850 시리즈 마더보드에 X3D 터보 모드를 적용하여 게임 성능을 개선했다. GIGABYTE B860 및 B850 메인보드는 전체 디지털 전원 설계와 냉각 성능을 최대 4배까지 향상시키는 맞춤형 히트싱크, 히트 파이프, 고열전도 패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열 관리 솔루션으로 뛰어난 냉각 효율을 자랑한다. 간편한 PC 빌드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 기능에 중점을 둔 기가바이트는 PCIe EZ-Latch Plus, M.2 EZ-Latch Click부터 WIFI EZ-PLUG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DIY 친화적 혁신 기술을 통해 번거로움 없는 설치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는 AORUS PRO, ELITE, GIGABYTE GAMING(X), EAGLE 모델 등 하이엔드 라인업과 함께 순백색 PCB, 메모리 DIMM 슬롯, PCIe 슬롯, 커넥터, 디버그 포트 등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ICE 시리즈를 설계해 화이트 빌드 애호가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GIGABYTE B850 AI TOP은 게이머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기가바이트의 AI TOP 유틸리티와도 호환돼 로컬 AI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GIGABYTE EVENT | CES 2025 웹페이지[https://bit.ly/GIGABYTE_B800_MB_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03:10글로벌뉴스

"온라인서 아이오닉5 산다고?"…현대차, 美아마존서 판매 돌입

현대자동차를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에서 브랜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업계 처음 있는 사례다. 7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마존 사이트에서 현대차 브랜드 자동차를 판매한다. 미국에서 현대차를 구매할 때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아마존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대차는 "아마존 자동차 섹션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미국 소비자는 아마존에서 원하는 현대차 모델과 등급·색상·기능 등을 고른 뒤 전자서명으로 서류를 작성해 차량 구매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곳에 있는 현대차 매장에 가서 차량을 받으면 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15분이면 아마존에서 현대차를 살 수 있다”며 “미래라 꿈꾸던 차량 구매 방식”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해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장재훈 부회장은 "미래 대응에 도움이 된다면 빅테크 기업 등 여러 부분에서 경계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마존에서 자동차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장바구니에 담기'(Add to Cart)라는 광고 문구를 내세워 차량 구매의 간편함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2025.01.08 17:21유혜진

[ZD SW 투데이] 한국미래기술교육원, '생성형 AI 실무 마스터 로드맵 세미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국미래기술교육원, '생성형 AI 실무 마스터 로드맵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실무 프로젝트 기반 생성형 AI 마스터 로드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트랜스포머 아키텍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튜닝, 임베딩 모델, 거대언어모델 운영(LLMOps) 등 생성형 AI 개발과 운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다음달 6일에는 생성형 AI와 언어 모델의 개념 및 실무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7일에는 오픈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랭체인(LangChain) 활용법, 샘플 프로젝트 등을 통해 최신 기술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AI' 새해맞이 프로모션 실시 이스트소프트가 오는 22일까지 AI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인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가입자에게 매일 3 크레딧을 제공하고 신규 가입자는 6 크레딧과 구독 첫 달 2배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K-콘텐츠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통해 영상 제작 분야에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크비전, AI 영상 분석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통해 DX 지원 하이크비전이 AI 알고리즘과 스마트 비디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으로 유통 및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시각화 소포 추적과 창고 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물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이 기술은 국내 동원로엑스냉장투와 경동택배 등에 도입돼 물류 이동 경로 실시간 추적, 작업 자동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이끌었다. 하이크비전은 이를 통해 유통 및 물류 업계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노마에이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수상 오노마에이아이가 지난 6일 '2024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연구성과 홍보와 창작생태계 혁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투툰'을 통해 기술적 가치를 높이고 대중적 이해를 증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지난달 'AI서비스어워드 2024'에서도 문화-예술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소프트프릭,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소프트프릭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퍼스트펭귄에 선정돼 최대 20억원 보증 지원을 확보했다. 소프트프릭은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거버넌스 플랫폼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소프트프릭은 API 관리와 보안을 통합한 플랫폼과 계정관리, 접근제어 솔루션 등을 개발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에스넷그룹, CES 2025에 제2기 참관단 파견 에스넷그룹이 오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임직원들로 구성된 제2기 참관단을 파견한다. 박효대 회장이 동행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탐구하고 그룹의 글로벌 비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참관단은 그룹사별 우수인재 8명으로 구성돼 주요 전시관을 방문하고 AI, 디지털 혁신 사례를 탐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스넷그룹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발전을 도모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Qt 그룹, 코드 최소화 솔루션 'Qt 액셀러레이트' 출시 Qt 그룹이 디지털 제품 개발을 혁신하는 코드 최소화 접근방식 솔루션 'Qt 액셀러레이트'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산업, 제조, 모빌리티, 소비자,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템플릿과 확장 가능한 구조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Qt 액셀러레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며 초기 하드웨어 없이도 검증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CES 2025에서 데모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1.08 14:53조이환

로보락, CES서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 선봬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모델인 'S9 맥스V 울트라'와 'S9 맥스V 슬림', 무선 습건식 청소기 'F25'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이 소개됐다.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는 두께 7.98cm 초슬림 디자인과 강화된 장애물 회피 성능을 갖췄다. 2만2천Pa 흡입력으로 바닥의 먼지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초당 4천회 진동하는 비브라라이즈 4.0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얼룩 제거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로보락 최초로 리트랙트센스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가구 아래와 같이 좁은 공간도 손쉽게 청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DS 모듈을 내부로 수축시켜 좁은 공간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다. 여기에 100도 광각 비전과 상향 ToF 센서를 결합해 장애물을 더욱 정확하게 감지하고 정밀한 맵핑 성능을 제공한다. 로보락 S9 맥스V 슬림 역시 두께 7.98cm 초슬림 디자인을 갖췄다. AI 기반 스타사이트 자율 시스템 2.0 기술을 탑재해 정교하면서도 효율적인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듀얼 회전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효과적인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을 제공한다. 듀오디바이드 메인 브러시와 플렉시암 라이저 사이드 브러시로 구성된 이중 방지 시스템으로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해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신제품 무선 습건식 청소기 'F25' 시리즈도 공개했다. 로보락 F25는 한 번의 동작으로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F25는 2만Pa의 흡입력을 갖췄다.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하고 물자국 없는 깔끔한 청소 결과를 제공하는 조스크래퍼 기술을 탑재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민첩한 이동성으로 가구 아래 좁은 공간까지 편리하게 청소하는 슬라이드테크 2.0 기술도 적용했다.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 S9 맥스V 슬림 및 F25 시리즈는 오는 2월 한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S9 맥스V 시리즈 2종은 지난 10년간 로보락이 선보인 기술과 혁신을 집약한 올해 핵심 신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정교한 설계와 첨단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으로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은 올해 CES에서 세계 최초로 5축 접이식 기계식 로봇 팔을 탑재한 최첨단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 등 혁신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 홈 청소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2025.01.08 14:24신영빈

"사모펀드 '적대적 M&A' 해악 다방면…제도 보완해야"

사모펀드 특성상 적대적 M&A 추진 과정에서 국가기간산업 기술 유출, 노동 불안정성 초래 등 해악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이같이 제안했다. 이 교수는 국가 경제 성장으로 기업 규모가 커진 현재 사모펀드의 도움 없이 시중은행이 대규모 M&A를 수행하긴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이 과정에서 사모펀드가 경제적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상당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사모펀드가 이 과정에서 투자자에 대한 수익 회수 목적으로 단기 재무구조 개선, 주가 부양 우선주의 경영 등을 추진해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저해한다는 논란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환 교수는 “사모펀드의 역할은 기업의 실질적 경영 혁신을 유도해내는 것이어야 하고, 그런 취지에서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투자해야 하는데 적대적 M&A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사모펀드가 기업의 매력적인 수익 구조를 보고 접근해 오히려 비용을 늘리는 경우도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영풍·MBK파트너스와 현 경영진이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사례를 거론했다. 이 교수는 “기본적으로 수익성이 나쁘지 않은 기업인데 적대적 M&A가 시도되고 있다”며 “영풍 측이 더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구조조정 등 우려점을 고려한다면 대형 사모펀드의 경영이 필요한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모펀드의 M&A를 평가하는 데 있어 단기 성과 창출이 아닌,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기업 간 시너지 창출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경영권 분쟁을 동반해 주주 리스크가 확대되는 적대적 M&A의 경우, 사모펀드가 이런 순기능을 수행해야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의견이다. 고려아연 사례의 경우 최근 경영 성과가 안정적이었던 만큼 사모펀드의 행보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고 봤다. 관계당국이 국가기간산업의 적대적 M&A에 대해선 적극적 해석 및 대응해야 한다고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연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 공적 기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수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의결권 행사 및 투자 활동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원칙적 가이드라인이다. 이 교수는 사모펀드가 적대적 M&A 이후 단기 내에 재무성과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과 사업부 매각을 단행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는 점도 문제삼았다. M&A 계약 시 일정 기간 동안 고용 유지를 의무화하거나, 구조조정 계획을 사전 공시하는 방안을 제도적 해법으로 꼽았다. 다만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 노력이 M&A의 근본 취지인 만큼 이런 제도 보완을 추진하더라도 향후 M&A에 따른 갈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모펀드에 대해 “창업가의 회사 매각 및 자본 회수를 지원하고, 부실 기업에 신성장 동력을 제공해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도 기여를 해왔다”면서도 “때로 '인력 감축', '단기 성과 추구', '냉혈 자본', '쥐어짜기', '먹튀'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진단했다. 민 의원은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국가기간산업에 대한 적대적 M&A는 개별 기업의 경영권 분쟁 사안으로 그치지 않을 수 있다”며 “국가 경제의 문제이고, 국가 안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5년 MBK의 홈플러스 인수 이후 고용 인원은 약 2만5천명에서 1만9천500명으로 감소했고, 노동조건은 더욱 악화됐다”며 “비단 홈플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모펀드가 투자한 기업에서 반복되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시 버스회사와 같은 공공성이 요구되는 사업에서도, 사모펀드의 개입 이후 저수익 노선이 축소・폐지되고 인력 감축이 이뤄졌다”며, “자본 이동의 불투명성과 노동권 침해를 막을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부족해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봤다.

2025.01.08 14:00김윤희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티저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첫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공식사이트를 개설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넷마블은 지난해 두 차례의 오프라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앞서 국내에서 개최됐던 두 번의 대회에 이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대를 확장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선은 대한민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공식사이트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예선전 참가 조건 등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공식사이트 개설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대회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와 뜨거운 현장 분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 및 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정식출시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5천만 이용자를 기록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1.08 11:44이도원

원티드랩,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채용 협력

원티드랩은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업 하에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교육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이다.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국내 대학(원)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대표적 장학사업인 '한국정부초청장학사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초청⋅지원,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원티드랩의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와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유학종합시스템(스터디인코리아)' 연계를 통해 유학생에 실질적인 채용정보와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확대를 꾀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외국인 유학생 전용 사이트로 누적 회원수는 63만 명에 이른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원티드 내 외국인 유학생 채용 정보와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유학종합시스템 취업정보 간 연계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활동 지원 협력 등이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연계한 외국인 채용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전용관에는 ▲개발 ▲사업개발 ▲마케팅 ▲영업 등 디지털 직군의 정규직 공고 180여 개가 외국인 인재를 모집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티드랩은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한국 취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원티드랩의 3만여 개 기업고객과 연계한 외국인 채용 행사는 물론 다수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첨단산업 분야의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유학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AI⋅디지털 분야에 강점을 가진 원티드랩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채용 정보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는 "원티드랩은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HR 기업으로서 1천만 건 이상의 매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채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8 10:15조수민

지니언스,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으로 해외 고객사 확장

지니언스가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으로 해외 고객사를 추가 확보했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ZTNA'를 글로벌 철강기업, 미국 금융기관, 중미 정부기관, 남미 대형 건설기업 및 금융기관, 북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기업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철강사는 포춘 500대 기업에 속하는 기업이다.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 아키텍처가 필요해 지니언스의 지니안 ZTNA를 선택했다. 미국의 크레딧 유니온도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니언스의 ZTNA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해당 기관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 보안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솔루션 도입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중미 국가의 한 정부기관은 기존에 사용하던 지니언스의 NAC 솔루션을 ZTNA로 전환했다. 이 기관은 NAC를 통해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한 후,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따른 강력한 접근 제어를 실현하기 위해 지니안 ZTNA를 채택했다. 이 외에도 지니안 ZTNA는 남미 건설기업, 금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채택돼 고객들의 보안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사가 국방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기반 ZTNA를 도입하기도 했다. 지니안 ZTNA는 IT와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정보 통제 기능을 강화한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은 ▲원격 사용자 보안 접속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클라우드 접근 통제 ▲세분화된 정책 ▲생체인식(FIDO) 패스키 지원 ▲트래픽 및 애플리케이션 가시성·제어 ▲IP 모빌리티(이동이 자유로운 지정 IP 사용)다. 지니언스 김계연 최고기술책임자(CTO)·미국법인장은 "잇따른 수주로 제로트러스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군과 지역에서 축적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의 확산과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10:06김미정

똑똑해지는 AI, 인간 지능 언제 뛰어넘을까

AI, 인류의 새로운 도구로 자리잡다 맥킨지(McKinsey)가 2024년 4월 발간한 'What is AI (artificial intelligence)?'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인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의 능력으로 정의된다. 인류는 농업을 혁신한 바퀴부터 복잡한 건설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나사, 그리고 오늘날의 로봇 기반 조립 라인에 이르기까지 기계의 도움으로 발전해왔다. 현재 AI는 시리(Siri)나 알렉사(Alexa)와 같은 음성 비서부터 웹사이트의 고객 서비스 챗봇까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았다. 특히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AI 시스템의 진정한 가치는 이를 활용해 인간을 지원하고 주주와 대중에게 신뢰를 구축하는 방식에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기계학습과 심층학습, AI의 핵심 동력 기계학습은 AI의 주요 돌파구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적 데이터, 합성 데이터, 인간의 입력 등 광범위한 입력에 적응할 수 있는 이 기술은 1970년대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해 의료 영상 분석과 고해상도 일기 예보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이 인간이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에는 너무 방대해지면서 기계학습의 잠재력과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심층학습은 기계학습의 더욱 발전된 형태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포함한 더 광범위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인간의 개입이 더욱 적게 필요하다. 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심층학습은 인간 뇌의 뉴런 상호작용 방식을 모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예측 능력을 향상시킨다. AI의 발전 역사와 미래 전망 AI의 역사는 1956년 컴퓨터 과학자 존 매카시(John McCarthy)가 다트머스 워크샵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AI 개념에 대한 연구는 이보다 앞서 1950년 앨런 튜링(Alan Turing)이 '모방 게임'을 소개하면서부터였다. MIT 물리학자 로드니 브룩스는 AI가 상징적 AI(1956년), 신경망(1954-2012년), 전통적 로봇공학(1968년), 행동 기반 로봇공학(1985년)의 네 단계를 거쳐 발전해왔다고 설명한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프롬프트에 응답하여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모델로, ChatGPT와 DALL-E 같은 도구들이 다양한 직무 수행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 일반 AI(AGI) 개발은 아직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며, MIT 로봇공학자이자 iRobot의 공동 설립자인 로드니 브룩스는 AGI가 2300년까지는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AI 규제와 윤리적 과제 현재 60개 이상의 국가나 연합이 AI의 책임있는 사용을 관리하는 국가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중국, 유럽연합, 싱가포르, 한국, 미국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미국 정부는 2022년 'AI 권리 장전 청사진'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스템에 대한 권리, 알고리즘 차별로부터의 보호, 데이터 오남용 방지, AI 시스템 사용 고지 권리, 옵트아웃 권리 등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맥킨지는 기업들이 AI 도입 시 투명성 확보,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모델·기술 관리, 개인의 권리 보장 등 네 가지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AI 모델의 편향성과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검토가 필수적이며, 중요한 의사결정에는 AI 모델만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 도입의 확산과 성공 전략 맥킨지의 2022년 AI 현황 조사에 따르면, AI 모델의 도입이 2017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투자도 이에 따라 늘어났다. 기업들의 AI 활용 분야도 제조업과 리스크 관리에서 마케팅과 영업,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전략과 기업 재무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 강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일선 권한 부여, 애자일 마인드셋 도입 등 세 가지 주요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제안한다. AI 혁신 사례: 비스트라의 발전소 최적화 프로젝트 보고서는 미국 12개 주에서 약 2천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형 전력 생산업체 비스트라(Vistra)의 AI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스트라는 맥킨지의 AI 전문 조직인 퀀텀블랙(QuantumBlack)과 협력해 AI 기반 열효율 최적화 시스템(HRO)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의 증기 온도, 압력, 산소 수준, 팬 속도 등 수백 개의 변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한다. 2년간의 발전소 데이터를 분석한 다중 계층 신경망 모델을 통해 30분마다 운영자들에게 열효율 개선을 위한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그 결과 연간 약 16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 감소, 67개 발전기 최적화, 1년 만에 6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데사 발전소의 한 운영 관리자는 "발전소에 대해 배우는 데 20년이 걸린 것들을 이 모델은 하루 만에 배웠다"고 평가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 가기)

2025.01.08 08:59AI 에디터

"민간 최초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더존비즈온, 의료 데이터 혁신 이끈다

더존비즈온이 민간 기업 최초로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운영하며 의료·바이오 산업의 정밀 데이터 혁신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첨단의료 분야 특화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난해 최종 지정 결과에 따른 것으로 데이터 보호와 활용 간 균형을 맞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외부 접근을 차단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설계돼 민감한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한다. 이곳에서는 데이터 품질 훼손 없이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과 연구기관의 AI 모델 개발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모델의 개발이 가능해져 의료와 바이오 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의료 데이터가 질병 예측, 환자 맞춤형 치료, 약물 개발 등에 활용돼 AI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춘천 기업혁신파크와 연계한 협력도 눈에 띈다. 더존비즈온은 이곳에서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주요 병원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며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민간 최초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기관 선정은 AI 기반 혁신 역량과 데이터 보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밀의료와 바이오산업 발전은 물론 중소기업 데이터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17:28조이환

크로믹스, 웹3 스튜디오 2.0 업그레이드 발표

크로믹스는 7일 웹3 스튜디오의 2.0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많은 이용자가 기다려온 토큰 런치패드 출시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크로믹스는 1월부터 토큰 런치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개발자가 없는 팀도 토큰 발행, 판매, 락업, 에어드랍 등 주요 기능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 폴리곤, 카이아 네트워크의 테스트넷이 운영 중이며 약 한 달간의 베타 서비스 이후 메인넷 배포 예정이다. 추후 톤 네트워크와 베이스체인 등 추가 메인넷 지원도 계획됐다. 토큰 런치패드는 크로믹스 공식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팀뿐 아니라 기존 상장 프로젝트도 '내 토큰 불러오기'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토큰 런치패드는 표준화된 검증된 토큰 발행 기능을 제공하며 상장 심사에 부합하는 토큰 계약 소스코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팀은 다섯 단계 설정만으로 간단히 초기 코인 공개 준비를 완료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큰 락업 기능은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방법으로 락업 컨트랙트를 생성하고 설정된 일정에 따라 토큰 수령을 관리할 수 있다. 토큰 수령 권한을 가진 이용자는 락업 해제 일정에 맞춰 락업 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지갑 주소를 연결하고 일정에 따라 출금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로믹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통합 대시보드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NFT 콘솔은 안정성과 편리성이 더욱 개선되었으며 민팅 보안과 거래 수집 기능이 강화됐다.

2025.01.07 16:56김한준

상담원 실시간 코칭부터 성과분석까지...AI 코파일럿, 콜센터도 바꾼다

아라곤 리서치(Aragon Research)가 최근 발간한 'Making the Case for Copilots in the Contact Center' 보고서에 따르면, 콘택트센터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코파일럿(Copilot)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버추얼 에이전트를 넘어서는 차세대 AI 기술로, 상담원과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AI의 새로운 시대 도래 AI는 기업 환경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초기에는 예측 분석 영역에 국한되었던 AI가 최근 2년 사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콘텐츠 생성과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특히 챗GPT(Chat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이 등장하면서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를 디지털 노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라곤 리서치가 제시한 AI 발전 단계를 보면, 2000-2012년의 머신러닝 시대를 시작으로 2014년 딥러닝, 2018년 콘텐츠 AI, 2020년 대화형 AI를 거쳐 2023년에는 생성형 AI 코파일럿 시대가 도래했으며, 2026년에는 모든 작업의 완전 자동화를 지원하는 인공 일반 지능(AGI)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버추얼 에이전트와 코파일럿의 차별점 현대 지능형 콘택트센터의 표준이 된 버추얼 에이전트는 특정 질문과 답변에 대해 훈련된 시스템으로,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의를 처리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반면 코파일럿은 더욱 정교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대화형 AI와 생성형 AI의 통합을 통해 단순 응답을 넘어 복잡한 대화가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명확한 질문을 던지고 산업별 전문 용어까지 이해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대화 검색, 노트 작성, 작업 자동화,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AI가 이끄는 콘택트센터의 혁신적 변화 현재 콘택트센터는 하루에도 수백에서 수천 건의 고객 문의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화형 AI와 생성형 AI의 결합으로 탄생한 코파일럿은 상담원들에게 실시간 가이드와 코칭을 제공하며,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해 각 상호작용에 특화된 실행 가능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대화형 AI는 기계학습,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인간다운 대화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편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음악, 코드 등 모든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이 두 기술의 결합은 특히 텍스트 생성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콘택트센터에서는 대화형 AI가 통화 내용을 전사하고, 생성형 AI가 이를 정확하고 일관된 요약본으로 만들어 상담원의 후속 작업 부담을 줄여준다. 상담원과 관리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 코파일럿은 상담원들에게 디지털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복잡한 문의 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지식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며,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실시간 가이드를 제공한다. 관리자들의 경우, 코파일럿을 통해 팀 전체의 정보와 지식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상담 내용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원격 근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규 상담원 교육과 24시간 실시간 코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별 맞춤형 코파일럿 활용 방안 금융권에서는 음성 데이터를 포함한 고객 상호작용을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면서 분석할 수 있다. 정부 기관에서는 선호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분류와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환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IT 업계에서는 최신 솔루션 정보와 문제해결 방법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정책 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통신업계의 경우 자동화된 문제 해결과 실시간 코칭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 성공적인 코파일럿 도입을 위한 전략 기업들은 우선 콘택트센터에서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1-2개 영역에서 시범 적용을 시작해야 한다. 현재 사용 중인 솔루션 제공업체의 코파일럿 관련 로드맵을 확인하고, 자체 개발 여부나 파트너십 계획을 검토해야 한다. 이미 나이스(NICE)와 같은 기업들이 코파일럿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효과적으로 코파일럿을 도입한 기업들이 고객 문의 처리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전망과 시사점 아라곤 리서치는 코파일럿이 콘택트센터의 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 코칭 자동화는 물론, 상담원과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비록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기업들은 코파일럿을 통해 더욱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07 16:29AI 에디터

中 포니AI, 홍콩서 무인택시 운행한다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가 홍콩에서 무인택시(Robotaxi·로보택시)를 운행한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단 포니AI는 홍콩국제공항 직원에게 무인택시 통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홍콩의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포니AI는 한국과 룩셈부르크, 중동 등에서도 자율주행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바이두도 무인택시 사업 첫 해외 진출지인 홍콩에서 정식 면허를 받았다.

2025.01.07 16:14유혜진

[유미's 픽] 이러다 소상공인만 '피눈물'…온누리상품권 이관 갈등 언제 끝날까

"조폐공사의 움직임은 초고층 건물을 짓는데 콘크리트가 전혀 마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건물을 올리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일정에 쪼들려 서둘러 건물을 오픈하면 이후 부실공사로 인한 건물 붕괴와 이에 따른 피해 발생 시 누가 책임 질 수 있습니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운영 사업과 관련해 한국조폐공사와 갈등 상황에 놓인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마지막으로 강하게 호소했다. 현 상황에서 조폐공사가 대책도 없이 통합 플랫폼 오픈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불보듯 뻔할 것이라고 판단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오는 3월 1일 카드형·모바일을 통합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이다. 당초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결정돼 있었지만, 조폐공사는 준비 미흡으로 서비스 운영을 결국 미뤘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기존 사업자들이 짊어졌다. 지난해까지 온누리상품권 발행 및 운영과 관련해 종이형은 조폐공사, 카드형은 KT, 모바일형은 웹케시그룹의 자회사인 비즈플레이가 맡았다. 올해 1월부터는 조폐공사가 카드형·모바일을 통합한 플랫폼도 새롭게 오픈해 운영키로 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이에 사업을 맡긴 소상공인진흥공단은 비즈플레이와 KT에 운영 기간을 2개월 더 연장해 올해 2월 말까지 각각 모바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더 맡아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비즈플레이와 KT는 계약연장을 통해 발행수수료를 소진공으로부터 수취하나, 계약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업무나 손실비용은 청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업무 수행하기로 했다. 조폐공사의 시스템 준비 미흡으로 발생된 비용을 떠안게된 셈이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중순 소진공에 1월 1일 정상 오픈이 불가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대안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그 당시 조폐공사는 1월 1일 정상 오픈을 호언장담 했다"며 "그러나 조폐공사는 불과 한 달도 안돼 준비 미흡이라는 이유로 2개월 연장을 우리 측에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조폐공사는 최근 여러 차례 입장문을 내면서도 제대로 된 해법과 사과의 뜻을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비즈플레이가 3월 1일에도 조폐공사가 통합 플랫폼을 오픈하지 못할 것이라고 여러 근거를 내세우는 것과 관련해서도 운영 역량과 프로세스에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되레 비즈플레이가 업무 이관 작업에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조폐공사의 플랫폼 운영에 대한 불안감은 이달 들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특히 조폐공사의 준비 미흡으로 이달 11일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기업구매와 선물하기가 중단되면서 소상공인들은 함께 피해를 보게 됐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기업구매란 기업이 상품권을 대량 구매하고, 구매한 상품권을 대량으로 선물하는 기업 전용 서비스다. 비즈플레이가 추산한 이번 일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액은 526억원 가량이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신규 사업자인 조폐공사가 1월 1일 통합 플랫폼만 오픈했다면 이번 설에도 상품권 구매는 가능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오픈 일정을 3월 1일로 연기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됐고, 설 명절 특수 기간에 피해를 입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폐공사는 카드형만 앞세워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관련해 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소진공도 입장문을 통해 설 명절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카드형과 모바일 모두 정상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사태 진화에 적극 나서는 듯 보였다. 이와 관련해 조폐공사는 "카드형은 분석을 완료했고 모바일은 분석 중"이라며 "현재 각종 결제 채널 서비스 연계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2월 CBT(Close Beta Test)를 통해 최종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비즈플레이는 모바일형과 관련해 조폐공사의 준비 부족을 지적했으나, 조폐공사가 카드형을 앞세워 마치 문제가 없는 것처럼 물타기를 하는 것 같다고 봤다. 또 조폐공사가 입장문을 통해 스스로 준비 상황이 더 열악하다는 점을 결국 인정한 것이라고도 봤다. 사업자 변경 및 시스템 변경으로 전체 시스템이 중단되는 '프리징 기간'을 약 40일 남겨두고 아직도 이관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덜 됐다는 것을 시인했다는 점에서다. 비즈플레이에 따르면 통상 이관 데이터에 대한 분석은 적어도 4개월 이전에는 마무리 돼야 한다. 분석이 끝난 후에는 이관 전체 데이터를 개발계 플랫폼에 적재해 통상 3~4개월간 4회 이상의 개발계 테스트를 통해 파일의 정합성, 프리징기간 세부일정 산정 규모 파악 및 전체적인 통합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 실 운영계에서 2회 이상 테스트를 통해 상품권 원장, 통장잔액대사, 선물충전금 등의 정상 유무를 거치는 과정 등이 진행돼야 그나마 정상 오픈이 가능하다. 하지만 조폐공사는 2월 중 CBT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대해 비즈플레이는 "이는 너무나 무모한 일정"이라며 "통상 CBT 과정에서 1~2달 소요되는 심각한 에러가 발생이 될 수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분석이 안됐다는 것은 지금까지 전체 데이터를 적재한 개발계 테스트를 한 번도 하지 않았음 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절대적 필수 테스트 일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조폐공사가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플랫폼을 운영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도 호언장담했다. 이관 작업 과정에서 조폐공사가 이와 관련된 4만9천 가맹점 관리 정보를 전혀 요청하지 않아 플랫폼에 미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앞서 소진공이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지난 2일 상품권유통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지만, 조폐공사의 시스템 미흡으로 결국 실효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폐공사는 8만3천 개 기업 구매 이관 데이터도 현재까지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곳은 법인카드·계좌이체 구매 기능 및 직원별 상품권 대량발송 등 기업구매 웹사이트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기업구매 데이터 이관에 문제가 없지만,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기업구매 사이트 경우 현재 데이터 분석 중이라고 하나, 이관 미팅 시 기업구매 사이트와 관련한 어떤 데이터 요청도 없었다"며 "데이터 요청이 없어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는데 어떤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통상 기업 구매의 경우 상품권 구매 시 회계전표에 갈음하고 적어도 이를 5년 이상 보전해야 한다. 또 이 증빙을 이관될 플랫폼에서도 지속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이런 점과 관련해 전혀 준비가 되지 않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데이터 분석 중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지난 비즈플레이 간담회에서 필수 과업 중에 지난 6년 간 온누리상품권 플랫폼에는 315건의 정책 반영 또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어떤 이관 요청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관련 정책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봤다. 이 같은 점에 비춰 볼 때 비즈플레이는 ▲정상 오픈을 위한 필수 고지 기한 초과 ▲대용량 이관 사전 준비 및 방법론 부재 ▲결제·정산·환불 등 핵심 시스템 구축 미비 및 플랫폼 필수 테스트 절대 부족 ▲8만3천 개 기업 구매 이관 데이터 업무 누락 등 4가지 이유를 들어 현재 상황에서 조폐공사가 절대 통합 플랫폼 오픈을 3월 1일에 절대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즈플레이는 "우리가 운영을 2개월 연장 하더라도 조폐공사의 플랫폼이 구축 중이라 6개월 이상의 절대 테스트 일정이 필요해 3월 1일 정상 오픈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피력했다"며 "하지만 조폐공사는 3월 1일 오픈한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대책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주에 이관 고지가 (완료) 되면 (앞으로 발생되는) 모든 것은 조폐공사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우리는 이전 사업자로서 지난해 10~12월, 이달 초 간담회까지 정상 오픈이 불가하고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지적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만약 비즈플레이의 주장대로 조폐공사가 정상 오픈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될 경우 피해는 소상공인들의 몫이 될 것이란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특히 설·추석 명절 전후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거래액이 30~40% 증가한다는 점에서 조폐공사의 준비 미흡으로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모바일 선물하기와 기업구매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점은 상당한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석 회장은 "설 명절에 빈번하게 이용하는 선물하기와 기업구매가 중단되면서 소상공인 매출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며 "준비 미흡인 조폐공사가 이번 사업만 빨리 포기하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조폐공사 간 협력 관계 조율을 위해 최선을 다한 소진공 관계자에게는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도 "소진공이 이번 사업과 관련해 하루 빨리 재입찰을 추진해 사업을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단순한 문제로 치부했다. 전통시장법에 따르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발행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위탁한다. 이를 다시 위탁할 시 그 대상은 조폐공사, 비즈플레이 같은 전자금융업자로 한정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현재 (시스템) 이원화를 일원화하는 과정이어서 통합 작업이 지지부진해 일어난 단순한 문제로 본다"며 "조만간 관련 기관이 모여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시스템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일부는 서비스가 안될 수도 있겠으나, 그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에 플랫폼을) 한 번 오픈하면 길게 가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7 15:44장유미

넷이즈게임즈 '마블 라이벌즈' 시즌 1 공개…판타스틱 포 신규 히어로 라인업 합류

넷이즈게임즈는 '마블 라이벌즈'의 시즌 1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시즌 1 '영원한 밤의 강림'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6시에 오픈되며, 신규 캐릭터로 '판타스틱 포' 히어로들이 추가된다. 마블 라이벌즈 시즌 1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전반기에는 '인비저블 우먼'과 '미스터 판타스틱'이, 후반기에는 '휴먼 토치'와 '씽'이 공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개의 신규 맵, 신규 게임 모드 '둠스 매치', 그리고 특별 이벤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판타스틱 포'의 신규 히어로들은 고유 능력과 역할로 플레이의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인비저블 우먼'은 시야에서 사라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전략가로,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미스터 판타스틱'은 신체를 늘릴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듀얼리스트로, 유연한 움직임과 공격을 선보인다. 이글거리는 불꽃을 조종하는 '휴먼 토치'는 듀얼리스트로 활약하며, 강인한 바위 같은 외형을 지닌 '씽'은 뱅가드 역할로 팀을 보호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신규 시즌 이벤트 '미드나잇 스페셜'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한정 갤러리, 코스튬, 스프레이, 스타 코인, 칭호 등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1월 11일부터는 트위치 드롭 이벤트가 시작돼, 전용 보상으로 '헬라: 갤럭타의 의지' 신규 스프레이와 명함, 코스튬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즌 0의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밸런스 업데이트도 포함됐다. 캡틴 아메리카와 베놈은 돌격 및 보호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울버린과 스톰은 듀얼리스트로서의 성능이 상향 조정됐다. 넷이즈게임즈와 마블 게임즈가 협력해 선보인 마블 라이벌즈는 마블 IP를 기반으로 한 6대6 PVP 슈팅 협동 게임으로, 출시 후 스팀 인기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공식 디스코드 서버는 220만 회원을 기록하며 플랫폼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시즌 1 '영원한 밤의 강림'은 1월 10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오픈된다.

2025.01.07 15:31강한결

개인정보위, 스티비 유출 조사 시작…GS리테일 건 접수 완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발생한 스티비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발생한 GS리테일 사고 건은 접수까지 완료된 상태다. 7일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현재 두 기업 개인정보 유출 정황에 대한 조사 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GS리테일 고객 정보가 크리덴션 스터핑 공격으로 유출됐다. 스터핑 공격은 해커가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한 계정 정보와 비밀번호를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 랜덤 방식으로 대입·로그인 후 정보를 훔치는 식이다. 이번에 유출된 고객 정보는 이름을 비롯한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등 7개 항목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GS리테일은 공격을 시도하는 IP와 공격 패턴을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또 개인정보가 표시된 페이지를 확인할 수 없도록 임시로 폐쇄한 상태다. 국내 뉴스레터 플랫폼 스티비도 지난달 해킹당했다. 이에 스티비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 일부는 신용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알스퀘어 뉴스레터 구독자 약 4만 명에게 외교부를 사칭한 스팸 메일이 발송됐다. 스티비는 사건 이후 보안 강화를 위해 2단계 인증 도입, 실시간 금융 거래 모니터링 강화, 개인정보 암호화, 불필요한 데이터 파기 등 대책을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거나 조사 예정인 상태다. 스티비 정보 유출 조사는 올 초부터 이뤄졌으며 GS리테일 건은 지난 6일 접수됐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유출 건에 대한 과징금 규모 등 구체적 결과는 수개월 후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5.01.07 15:2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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