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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는 많은데 쿠다는 하나"...AI 주권 위협하는 시스템 SW 종속

인공지능(AI) 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가 필수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를 실제 작동하게 하는 소프트웨어(SW) 생태계 구축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다만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AI 산업은 엔비디아의 병렬 컴퓨팅 플랫폼 '쿠다(CUDA)' 의존도가 높아 새로운 AI 가속기가 실효성을 갖기 어려운 구조라는 우려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AI·클라우드 기업은 대부분 엔비디아 GPU 기반의 연산 인프라를 도입하고 있으며 모델 학습과 추론도 쿠다 기반 SW 스택 위에서 수행 중이다. 일부 기업이 AMD의 'ROCm'이나 국산 AI 반도체를 실증하고 있지만 생태계 호환성과 개발자 도구 부족으로 인해 상용 환경에서의 확장은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자사 GPU용 병렬 컴퓨팅 플랫폼 쿠다를 통해 사실상 GPU 업계의 운영체제(OS)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I 프레임워크 대부분이 쿠다 기반으로 최적화돼 있으며 '파이토치'나 '텐서플로우'와 같은 주요 AI 개발 도구도 쿠다 없이는 성능 구현이 어렵다. 이에 전 세계 개발자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쿠다에 락인된 상태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GPU는 많지만 쿠다는 하나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며 "AI 개발자에게 쿠다는 선택이 아닌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이 설계한 AI 반도체 역시 같은 문제에 봉착해 있다. 자체 하드웨어(HW)를 개발해도 아직 파이토치나 허깅페이스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 바로 연결되지 않아 코드가 없는 반도체라는 현실적 벽에 직면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ONNX 변환, 트라이톤 서버 호환 등을 통해 다양한 호환 경로를 모색 중이지만 쿠다 기반 환경 대비 모델 구동 속도나 디버깅 편의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공 AI 개발 사업도 비슷한 양상이다. 대부분의 사업 제안요청서(RFP)에서 쿠다 기반 모델 구현을 전제로 하고 있어 대체 생태계가 실질적으로 배제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같은 종속 구조 속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진영은 '탈(脫) 쿠다'를 위한 기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인텔은 CPU·GPU·FPGA를 아우르는 병렬 컴퓨팅 플랫폼 '원API'를 통해 쿠다 대항마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C++ 기반 병렬 언어인 SYCL도 산업계에서 점차 채택이 늘고 있다. 구글이 주도하는 MLIR, 오픈AI의 트라이톤도 쿠다 없이 GPU 커널을 작성할 수 있는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이들 기술은 아직 파이토치나 텐서플로우와의 완전한 통합, 성능 최적화, 디버깅 기능에서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돌리는 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 가운데 정부는 독자적인 AI 모델과 인프라 구축을 담은 '소버린 AI' 핵심 국가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대규모 GPU 투자 대비 이를 운용·활용할 수 있는 범용 SW 스택에 대한 전략은 아직 미비하다는 평가다. 이에 정부는 최근 산학연과 함께 국산 시스템 SW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AI 업계 관계자는 "진정한 소버린 AI란 단순히 GPU를 국산화하거나 반도체만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서 AI를 개발하고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생태계 전체의 자립"이라며 "장기적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쿠다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범용 SW 생태계 육성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1 13:35한정호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광복, 팔순잔치' 미디어아트 상영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전통문화 미디어월에 '광복, 팔순잔치'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마련한 '전통문화 미디어월'은 한국에 도착한 방문객이 비행기에서 내려 가장 처음 마주하는 공간으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전통문화 소재의 고화질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찾은 내외국인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담은 게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광복, 팔순잔치' 영상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기쁨을 새로운 시대의 시각으로 풀어낸 미디어아트다. 조선시대 궁중 연회에 사용되었던 '십장생도'와 '모란도'를 새롭게 연출하여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고, 광복 80주년의 기쁨을 나누고자 하였다. 이 영상은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연결되는 이음길 미디어월 공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십장생도와 모란도를 현대적 느낌의 부드럽고 밝은 색감과 그림으로 연출하여 신비로움을 표현하였다. 어둠에서 점차 밝아지는 연출을 통해 광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잠에서 깨어나 생동감 있게 활동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입국장을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환영한다. 뒷부분엔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모란꽃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광복이 주는 기쁨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표현했다. 영상 공개에 맞추어 오늘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국가유산 방문자센터에서 영상 관람,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체험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참여한 방문객 900명에게 전통문화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향후 제주항공과 협업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월과 영상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현장 안내판의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면 접속 가능한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1 11:15이도원

CU서 신한SOL트래블체크로 결제하면 삼김 200원

신한은행이 삼각김밥 2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1일부터 15일까지 CU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할 때 '신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포켓CU' 애플리케이션(앱) QR코드를 함께 지시하면 1개당 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할인 적용 횟수는 1인당 총 2회, 1일 1회이며 1회 결제 시 최대 2천원까지 할인된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에서 '신한 SOL트래블J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엔 이상 구매 시 1천엔, 2만엔 이상 구매 시 2천엔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준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누적 발급 230만장, 국내외 이용액 3조4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누적 환전액 15억달러, 해외 결제액 1조6천억을 달성해 성원에 보답 차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5.08.01 10:36손희연

굽네치킨, 온라인 주문 시스템 전면 개편

굽네치킨 운영사 지앤푸드는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기반 회원 주문 체계로 전환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반복 주문을 위한 '퀵오더' 기능 신설 ▲모바일 웹·앱 중심의 회원 주문 방식 전환 ▲가독성 높은 직관적 디자인 적용 등이다. 기존 비회원·PC 주문 기능은 종료됐다. 지앤푸드는 개편을 기념해 자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코드를 입력한 회원 선착순 10만 명에게 최대 4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8월 한 달간 최대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추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고객의 이용 편의성뿐 아니라, 배달앱 수수료 절감을 통한 가맹점 수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앱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지원금 및 홍보물 제공 등도 병행 중이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 소비 환경에 맞춰 주문 경험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1 10:24류승현

코카콜라 새 모델 BTS 뷔

코카콜라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새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1일 회사에 따르면 뷔는 음악·패션·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스타로, 코카콜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뷔는 무대 위의 강렬한 에너지와 일상 속 트렌디한 매력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코카콜라만의 짜릿한 매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뷔는 “코카콜라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의 진가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광고 영상 속 뷔는 “예스! 마셔봐야겠죠?”라는 멘트를 남기며 본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편 광고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8.01 10:05류승현

제논, '컴퓨터 조종 AI'로 빅테크에 도전장…320억 '훈민' 모델 전격 공개

제논이 한국어 기반의 실용적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해 고성능 생성형 '훈민' 모델을 선보였다. 사람이 실제 소프트웨어를 조작하듯 AI가 화면을 보고 판단하는 '컴퓨터 유즈' 에이전트 기술 실현을 본격화하려는 의도다. 제논은 이번에 공개된 모델이 거대언어모델(LLM) '훈민-32B v0.1'과 이미지-텍스트 멀티모달 모델(VLM) '훈민VL-32B v0.1'로 구성됐다고 31일 밝혔다. 32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두 모델은 각각 지난 10일과 24일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개발자 프리뷰 형태로 선공개됐다. 훈민 시리즈는 '컴퓨터 유즈' 에이전트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컴퓨터 유즈는 AI가 사람처럼 컴퓨터 화면을 인식해 소프트웨어를 조작하고 문서를 읽어 판단을 내리는 자동화 기술이다. 제논은 이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논은 모델 자체뿐 아니라 학습 데이터와 정제·라벨링·합성 파이프라인 코드 및 학습 레시피 전반을 함께 공개했다. 이는 기술의 투명성을 높이고 누구나 결과를 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회사는 이번 32B 모델의 품질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경량 모델 개발도 병행해 현장 적용성을 빠르게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제논은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제노스'를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노스'는 LLM 운영환경 구축(LLM Ops)부터 문서 인텔리전스 기반의 AI 서치 서비스 빌더 등 생성형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등 에이전트 활용에 최적화된 프로토콜을 지원해 기업 내부의 복잡한 업무를 완수하는 AI 에이전트 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급하며 비즈니스 혁신을 확산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제논은 글로벌 전략 컨설턴트 캐글 컴피티션 마스터 AI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생성형 AI 솔루션 제공과 모델 및 서비스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명대우 제논 파트너(CTO)는 "이번 훈민 시리즈 공개는 컴퓨터 유즈 기술 기반의 액셔너블 AI를 실제 산업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추후 개인식별정보 마스킹 안전 제어용 가드레일 모델 등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도 공개해 현장 적용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7:50조이환

로옴, 고용량 부하 구동으로 존 ECU에 최적화 IPD 개발

로옴은 자동차의 조명, 도어락, 파워 윈도우 등 존(Zone) ECU가 가속화되는 바디 어플리케이션에서 과전력 공급 등으로 인한 시스템 보호에 최적인 하이-사이드 IPD 'BV1HBxxx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ON 저항치가 다른 6개 기종으로 나뉜다. 모든 기종에서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0에 준거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신제품은 높은 용량 부하 구동 능력을 구비해, 존 ECU와 출력 부하(각종 ECU 포함)의 접속부에서 그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한다. 또한 로옴의 독자적인 최신 프로세스 기술을 통해, 기존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인 낮은 ON 저항과 높은 에너지 (파괴) 내량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에 따라 구동 능력, ON 저항, 에너지 내량이라는 세가지 중요 요소를 높은 수준으로 균형 있게 겸비하여 안전성과 효율성, 신뢰성이 우수한 시스템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고정밀도 (실력치 : ±5%)를 실현한 전류 검출 기능을 탑재해 출력 부하로 접속하는 하네스 보호에 효과를 발휘한다. 패키지로는 범용성과 방열성이 높은 소형 HTSOP-J8을 채용했다. 신제품은 2025년 6월부터 월 2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인터넷 판매도 개시하여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은 "앞으로도 고신뢰성과 고성능을 겸비한 디바이스를 개발함으로써, 자동차 분야의 안전성과 저전력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6:13장경윤

HD현대, 다 좋은데 정유·로봇만 적자…2분기 실적 선방

HD현대가 고선가 선박 증가와 전력·건설기계 부문의 안정적 흐름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정유 부문은 글로벌 시황 악화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하반기 개선이 과제로 떠올랐다. HD현대는 3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2천111억원, 영업이익 1조 1천3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4% 증가했다. 조선 부문 수익성이 확대되고, 전력기기,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데 따른 결과다. HD현대는 상반기 누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34조 2천980억원, 영업이익 2조 4천25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개선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증가한 7조 4천2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3.3% 증가한 9천536억원을 거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시장 호황세, 친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사업과 디지털솔루션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늘어난 4천67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830억원을 올렸다. 건설기계 부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신흥시장 인프라 투자 및 자원개발 수요 확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조1천4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중국 생산법인 통합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천51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시장 맞춤형 제품 공급과 채널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점유율과 수익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에너지·정유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6조5천417억원, 영업손실 2천413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 시황 개선 흐름에 맞춰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공정 효율화에 집중하고, 바이오연료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하반기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매출 9천62억원, 영업이익 2천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일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 속에 영업이익률은 23.1%를 기록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620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도 11%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해양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전력기기 및 건설기계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에너지·정유 부문도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5:08류은주

카이아-슬래시핀테크, VISA 선불카드 등 디지털 자산 결제 솔루션 협력

카이아 DLT 재단(이하 카이아)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글로벌 웹3 핀테크 기업 슬래시 핀테크(Slash Fintech Limite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향후 카이아 USDT 등 카이아 기반 디지털 자산을 슬래시의 넌커스토디얼(비수탁형) 결제 플랫폼과 VISA 선불카드에 연결해 일본 내 다양한 '슬래시 페이먼트(Slash Payment)' 가맹점에서 QR코드, 온라인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특히 슬래시의 선불카드인 'V-프리카 기프트 카드(V-preca Gift Card)'는 온라인 VISA 체인 및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매우 낮은 수수료로 카이아 USDT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슬래시의 웹3 결제 서비스는 일본 내 해외 유학생, 여행객과, 카이아 기반 USDT를 포함한 스테이블코인 활용 소비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양사는 현재 슬래시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 '슬래시 페이먼트'와 VISA 선불카드 '슬래시 V-프리카 기프트 카드'를 카이아가 라인 넥스트(LINE NEXT)와 제공 중인 라인 메신저 내 미니 디앱(Mini Dapp)으로 출시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한편, 슬래시의 플랫폼들에서 이미 지원 중인 OKX, Bitget 디지털 지갑 사용자들은 이미 카이아 기반 USDT를 활용해 슬래시 페이먼트의 QR코드 결제 서비스의 활용이 가능하다. 사토 신스케 슬래시 핀테크 CEO는 “슬래시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슬래시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 시장에서 암호자산 결제 서비스의 대중적 보급에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카이아 USDT 등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실현함으로써, 카이아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 일반 사용자들의 참여를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카이아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에서 일본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다”라며 “아시아 지역 디지털 자산 산업의 허브가 될 전략 시장에서 혁신을 함께 해 나가고자 하며, 이번 슬래시와의 카이아 기반 하이브리드 결제 비즈니스 인프라 협력은 우리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주요한 사용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7.31 15:01이도원

오프라인에 온라인 DNA 그대로...무신사 스토어 강남 가보니

옷걸이에 걸린 셔츠 하나하나에 QR 코드가 붙어 있다. 코드를 인식하면 무신사 앱으로 연결되고, 다른 소비자가 남긴 후기가 나온다. 서울 강남대로에 새로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온라인의 쇼핑 습관을 매장 안으로 끌고 들어왔다. 31일 오전 개점을 하루 앞둔 무신사 스토어 강남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 무신사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강남 지역의 유동 인구 특성과 구매 데이터를 고려해 20~30대 여성 고객 중심의 큐레이션을 전면에 배치했고, '무신사 걸즈', '무신사 포 우먼' 등 연령과 스타일별로 나눠 전시했다. 130여 개 입점 브랜드 중 약 100개가 국내 브랜드이며, 이 중 80개 이상은 자체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신진·중소 브랜드다. 무신사 관계자는 “과거 무신사가 신진 브랜드, 중소 브랜드들의 유통 판로 역할을 하면서 성장을 했다면 이제는 그 브랜드를 오프라인으로 같이 끄집어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 스토어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다. 고객은 QR을 통해 앱으로 이동해 자신의 등급에 따른 할인율을 확인하고, 다른 소비자의 리뷰를 살펴볼 수 있다. 이후 앱에서 후기를 남기거나, 오프라인에서 실물을 착용한 후 앱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가 다른 편집숍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은 온라인이랑 오프라인 쇼핑을 일체화한 적용을 한다는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경험했던 쇼핑을 최대한 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시장보다 훨씬 큰 오프라인 패션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결국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진출은 당연한 것”이라며 “반응이 좋다면 '무신사 영', '무신사 걸즈'등 타깃 특화 콘셉트를 단독 매장으로 확장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매장 한편에는 670여 종의 스니커즈를 전시한 슈즈월이 눈길을 끈다. 브랜드별 인기 모델과 무신사 한정판 제품 등이 구역별로 전시됐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한정판 제품을 전시하는 샵인샵도 운영 중이다. 개점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3일까지 희귀 모델을 선착순 발매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현장 관계자는 “일부 모델은 리셀가가 30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오픈런 현상도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강남점은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설계돼 안내 리플렛이 영어·일본어·중국어 3개 언어로 제공되고, 부가세 즉시 환급 시스템과 외국어 가능 스태프도 상주한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홍대·성수와 마찬가지로, 강남점도 방한 관광객에게 K-패션을 소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 구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매장 한켠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모자도 함께 전시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모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기 좋은 포인트 아이템이면서도, 체형에 구애받지 않아 외국인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며 “의류보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강남점을 '편집숍 사업 확대의 프로토타입'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곳은 다양한 큐레이션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는 공간”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성수동에 약 2천 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 '무신사 메가 스토어 성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1 14:20류승현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 2천만 시대…"AI 코딩 플랫폼 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가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사용자를 급격히 늘리며 AI 코딩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가 2천만명 기록했다고 실적 발표를 통해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5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 고객 수도 전분기보다 75% 늘었다. 깃허브 플랫폼 내 AI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수백만 건 코드 리뷰가 AI 기반 코드 리뷰 에이전트를 통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복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발표에 따르면 깃허브는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기반의 에이전트 모드를 서비스에 전면 도입했다. 여기에 다양한 개발 도구와 연동할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함께 적용했다. 깃허브는 지난 1년간 코파일럿에 230건 이상의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내 최초 멀티모델 AI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앤트로픽과 구글, 오픈AI 등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통해 향후 로드맵과 AI 에이전트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돔케 CEO는 "우리 팀원 노력이 이번 성과 밑바탕이 됐다"며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혁신과 실천이 이룬 것"고 개인 링크드인을 통해 밝혔다.

2025.07.31 11:30김미정

2분기 피싱 문자 1위는 '청첩장 위장'...안랩, 보고서 발표

안랩(대표 강석균)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으로 전체의 28.10%를 차지했다. 이어 ▲구인공고 위장(18.69%) ▲금융기관 사칭(15.03%) ▲대출 상품 안내 위장(14.66%) ▲텔레그램 사칭(10.71%) ▲정부기관 사칭(4.85%) ▲택배사 사칭(2.03%) ▲부고 위장(2.0%) ▲가족 사칭(1.98%) ▲공모주 청약 위장(1.9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청첩장 위장' 유형은 직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1189%)을 보였다. 모바일 청첩창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지는 봄철 결혼식 성수기를 노린 공격이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공격자는 모바일 청첩장으로 위장한 URL을 문자에 삽입해 사용자를 피싱 페이지로 유도하고, 사진 등 페이지 내 각종 요소에 악성 앱 다운로드 버튼을 숨겨놓는다. 악성 앱으로 연락처 등 휴대폰 내 개인정보를 탈취해, 개인화된 추가 피싱 공격을 실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피싱 문자 공격자가 사칭한 산업군 비중은 ▲금융(15.16%) ▲정부 및 공공기관(4.86%) ▲물류(2.0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에는 전체 피싱 문자 공격의 절반 이상이 정부 및 공공기관 사칭에 집중된 반면, 2분기에는 '기타(77.95%)'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이러한 추세는 사칭 공격이 특정 산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자의 일상생활 전반을 겨냥한 다양한 주제로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피싱 시도 방식은 'URL 삽입'이 67.37%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 사용자 호기심이나 불안 심리를 자극해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URL을 무심코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전형적인 피싱 수법이다. 이어 ▲모바일 메신저로 유인(13.10%) ▲전화 유도(12.65%)가 뒤를 이었다. 문자로 최초 접근한 뒤 1:1 대화방, 오픈채팅방, 전화 등 개인적인 채널로 전환해 대화를 이어가며 신뢰를 얻고 피싱을 시도하는 방식도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피싱 문자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분명한 송신자가 보낸 URL 클릭 금지 ▲의심스러운 전화번호의 평판 확인 ▲업무·일상에 불필요할 경우 국제 발신 문자 수신 차단 ▲V3 모바일 시큐리티와 같은 스마트폰 보안 제품 설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안랩은 “피싱 문자 공격은 계절적 이슈, 사회적 관심사 등 사용자의 일상과 밀접한 주제로 심리적 허점을 파고드는 것이 특징”이라며 “최신 유행하는 피싱 문자 사례를 숙지하고, 의심되는 URL은 클릭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안랩이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 기반 행위 분석 및 패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피싱 문자의 특징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있다. 또, 안랩은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포함한 전문적인 최신 위협 정보를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에서 제공 중이다. '안랜 TIP(Threat Intelligence Platform)'는 안랩이 축적한 보안 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다수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생성한 위협침해지표(IoC, Indicators of Compromise) 기반의 실시간 위협 유형, IP, 악성 파일정보, URL 등 '정교한 위협 인텔리전스' ▲안랩 보안관제 및 자체 구축 허니팟 운영 등으로 수집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차단 지표 ▲APT 공격 유형의 위협 정보 및 통계를 제공하는 'Threat Monitor' ▲다크웹/딥웹 및 텔레그램에 노출된 계정 유출/탈취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Deep & Dark Web'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URL에 대해 다차원 행위 분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악성코드 분석/취약점/포렌식 결과 보고서, 보안 권고문, 주요 보안 소식(연관 IoC포함) 등 최신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7.31 11:20방은주

라온메타-아고라스, AI 기반 IT 실습 콘텐츠 통한 AI인재 양성 협력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메타데미' 서비스의 IT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대표 이순형)는 IT 서비스 및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아고라스(대표 장진호)와 '인공지능(AI) 기반 IT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력에 따라, 라온메타는 자사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에 아고라스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실습 콘텐츠를 추가, 개발자들이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실전에서 필요한 기술을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양사는 AI 시대에 걸맞는 IT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메타데미' 서비스는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를 포함한 간호술기, 물리치료 등 B2B 전용 콘텐츠의 B2C 확대 공개와 함께 산업·의료·헬스케어·기초과학 등 다양한 실습 분야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또 다국어 기능도 적용해 글로벌 실습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라온메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IT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다양한 분야의 IT 실습생들이 최신 기술을 실습하고 익힐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고라스는 IT 서비스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 왔다. IT 및 이공계 특화 에듀테크 브랜드인 '긱하우스(Geek Haus)'를 비롯해 IT 특화 교육 플랫폼 '코드프렌즈', 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솔루션 '튜터플로우', 영어 면접 연습 서비스 '긱잉글리시', 한국어능력시험(TOPIK) 학습 서비스 '잼토픽' 등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하는 IT 인재들이 메타데미 서비스에서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학습 콘텐츠를 실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T 분야에서 실무 중심의 실습 콘텐츠를 확대하고, IT 인재들에게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AI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0:46방은주

"수박주스 15% 싸게"…11번가, 'E쿠폰 메가 데이' 실시

11번가는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8월 'E쿠폰 메가 데이'를 열고 ▲'구글' ▲'뚜레쥬르' ▲'버거킹' ▲'빽다방' 등 브랜드 4곳의 e쿠폰을 최대 45%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11번가 'E쿠폰 메가 데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별 e쿠폰을 선정해 매월 초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정기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인기 상품군들을 중심으로 하루 한 브랜드씩 순차적으로 특가 e쿠폰을 선보이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오는 1일에는 '음료 e쿠폰'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수박으로 만든 '빽다방 우리수박주스(3천400원)', '컵빙수' 콘셉트의 신제품 '빽다방 단팥 밀크쉐이크(3천820원)'와 '단팥 딸기쉐이크(3천820원)'를 정가 대비 15% 할인 판매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를 특가에 마련했다. 오는 2일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3만원권(2만7천600원)'과 ▲'1만원권(9천200원)' ▲'5,000원권(4천600원)' 등 3종을 각각 정가 대비 8%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일에는 '뚜레쥬르 망고 요거 생크림케이크'를 17% 할인한 2만9천050원에,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 '뚜레쥬르 스트로베리 퀸'을 20% 할인한 2만7천200원에 판매한다. 오는 4일에는 '버거킹 와퍼주니어+치즈와퍼(8천100원)'를 포함해 버거킹 인기 제품 4종을 최대 45%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이번 'E쿠폰 메가 데이'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토스페이머니'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전용 할인쿠폰(최대 10%)을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발급한다. 응모만 해도 유명 프랜차이즈 e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E쿠폰 0원 잭팟 이벤트'도 실시한다. 총 1천 명을 추첨해 '뚜레쥬르 모바일금액권 5천 원권'(700명), '버거킹 바삭킹 4조각(200명)', '버거킹 와퍼세트(100명)'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로 11번가 고객이라면 누구나 ID당 매일 1회 응모할 수 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소비 방식으로 'e쿠폰'이 주목받으면서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과 실질적인 가격 혜택 제공에 집중하면서 고객이 만족하는 e쿠폰 구매 경험을 제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0:26박서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업로드…3분기 중 출시일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3분기 중 출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이용자 질문을 수집하고,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PD, 박동훈 총괄 AD, 예수만 퀘스트 레벨 시나리오 팀장, 박동준 콘텐츠 시스템 팀장 등 개발진이 직접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내외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세계 5천50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깊숙이 숨겨진 던전 탐험, 브리타니아 전역에서의 자유로운 모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넷마블에프앤씨 구도형 개발PD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원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과 콘텐츠를 다듬고 있는 단계”며 “2025년 3분기 중 출시 일정을 공식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 시점 기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오픈월드 규모는 약 30㎢로, 이는 서울 여의도의 약 10배에 달하는 크기다. 이 광활한 필드에는 서브 퀘스트, 강력한 보스 몬스터, 숨겨진 탐험 요소 등이 풍부하게 구성돼 있다. 전투는 4인의 영웅을 한 팀으로 편성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게임의 이야기는 트리스탄과 원작 시리즈의 영웅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또한, 원작을 존중하는 방향 속에서 오리지널 영웅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에 앞서 다양한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음 달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 참가해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게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된다. PS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중에 있다.

2025.07.31 10:02이도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서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 됐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이 영어와 비영어 포함 역대 모든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를 통틀어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한 드라마로 등극했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이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 가운데 일본 내 시청자 수 역대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공개 후 30일 동안 집계된 일본 내 시청자 수를 기준 집계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일본 프라임비디오 톱10 순위에서 6월27일 공개 이후 인기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라임비디오 내 평점도 평균 4.3점(5점 만점)으로 높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컷 분할, 연출, 대사 모두 한국 드라마 느낌이 나서 재미있었다”, “완벽한 캐스팅, 연출, 촬영, 편집, 음악. 안길호 감독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저력을 확인한 작품”, “일본 문화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지루할 틈이 없다”와 같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톱10 순위에서 9위에 올랐다. 또한 서비스 이후 지금까지 프랑스,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누적 26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한국판에 이어 일본판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 손자영 책임프로듀서는 “한국 제작진이 일본 감성과 문화에 맞춘 오리지널 드라마를 기획하고 제작한 첫 시도가 현지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아무쪼록 이번 작품이 K-드라마가 문화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31 09:48박수형

GPU 가격 폭등 vs AI 수요 급증… 트럼프 관세가 만든 AI 업계 희비극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 조치가 전 세계 무역 구조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SW) 산업에 미칠 직간접적 영향에 대한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위기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웨어는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소프트웨어는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전자적 전송을 통해 배포되는 소프트웨어와 저장매체에 담긴 소프트웨어는 현행 체제 하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는다. WTO의 전자적 전송에 관한 무관세 원칙인 모라토리엄 체제가 지속되는 한,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은 관세 부과에서 제외된다. 다만 하드웨어에 내장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자동차나 스마트폰과 같이 하드웨어에 내장되어 분리가 불가능한 소프트웨어는 해당 하드웨어의 HS코드로 수출신고를 하고, 소프트웨어 가치를 포함한 제품 전체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관세가 부과된다. 자동차 부품 내장 소프트웨어만 고관세 대상 트럼프 행정부는 전 품목에 10% 보편관세와 한국을 포함한 57개국에 25% 상호관세를 예고했다. 이 중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실질적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자동차 부품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다. 전기자동차용 제어 시스템이나 터치스크린 등에 내장되는 소프트웨어는 25% 추가관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소비자가전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상호관세 및 보편관세 적용 예외품목으로 분류되어 기본세율 또는 무관세 혜택을 받는다. 이는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서 관세 리스크가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하드웨어 관세가 소프트웨어에 미치는 간접 영향 관세 정책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간접적인 영향도 미친다. 하드웨어 가격 상승으로 인한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증가, 데이터센터 건설비 상승 등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운영 비용을 높일 수 있다.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등 하이퍼스케일러들도 관세로 인한 압박이 지속될 경우 가격 모델 재설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GPU와 AI 가속기에 대한 관세 부과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단가 급등을 의미하며, 생성형AI에 이어 Agentic AI, Physical AI 등이 대두되며 AI 수요가 증가하고 있던 상황에서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은 이러한 추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IDC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방침 이후 전세계 IT 지출 전망을 기존 10% 성장에서 5%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발표했다. 관세 대응을 위한 AI 자동화 수요 급증 한편 관세 조치로 인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전환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Daron Acemoglu는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기업들이 AI와 로봇을 통한 자동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보스턴컨설팅그룹이 관세 발표 이후 실시한 기업 대상 설문조사에서 AI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응답이 50%로 다른 IT서비스 대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선택과 집중 경향을 보였다. 기업들은 AI를 통해 생산과 물류에 대한 예측 및 최적화,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상쇄하고자 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애플은 이러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향후 4년간 미국 내 5천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상당 부분이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관한 내용이다. 이는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 속에서도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된다. AI 기반 관세 대응 솔루션 등장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AI 에이전트인 Agentforce에 관세 관련 기능을 탑재한 'Import Specialist Agent'를 개발했다. 이용자는 관세 변동에 따른 일정 분석 및 가격 조정, 소싱 정책 등을 AI로부터 제안받을 수 있다. SAP는 기존 플랫폼 SAP S/4HANA Cloud에 'AI-Assisted Trade Classification' 기능을 추가하여 통관 서류 오류 및 지연 감소, 수출입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한다. 오라클(Oracle)도 기존 SCM 플랫폼인 Fusion Cloud SCM에 AI 기반 품목 분류, 관세 환급, 최적 통관 경로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신규 모듈을 출시했다. 이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를 바탕으로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계획 및 대응을 자사 플랫폼에 내재화하고 있으며, 원스톱 서비스화와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지향하고 있다. 기존 자사 플랫폼에 통관 및 컴플라이언스 관련 원스톱 서비스화를 추진하며 외부 전문 솔루션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또한 관세 관련 기능을 모듈화하여 AppExchange, SAP Store 등에서 구독하는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추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FAQ Q1: 소프트웨어도 관세 부과 대상인가요? A1: 아니요. 전자적 전송을 통해 배포되는 소프트웨어와 저장매체에 담긴 소프트웨어는 무관세 대상입니다. 다만 자동차 부품 등 하드웨어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해당 하드웨어와 함께 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Q2: 트럼프 관세 정책이 AI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2: GPU와 AI 가속기 비용 상승으로 AI 모델 학습 비용이 증가할 수 있지만, 동시에 기업들의 자동화 수요 확산으로 AI 도입이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Q3: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3: 매체저장 소프트웨어와 전자적 전송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수출 전략을 다변화하고, 자동차 부품 내장 소프트웨어의 경우 관세 협상을 통한 무관세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30 18:53AI 에디터

오텍캐리어,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 공략

오텍캐리어는 고효율 공냉식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EHS)' 생산을 시작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은 사용 에너지 대비 최대 3배 이상 성능을 발휘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까지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이다. 겨울철 외부 온도 -5℃부터 20℃까지 최대 58℃ 고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듀얼 드레인 패널과 결빙 방지 히터가 탑재된 3중 제상수 배출 시스템, 물 균등 분배 저수조 시스템 등을 통해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운전을 지원한다.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직렬 배열 구조 설계로 열교환기 다면 흡입을 구현해 공기 저항을 줄이고 결빙을 억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제상 운전 기술로 난방 효율도 대폭 향상시켰다. 동파 방지 기능도 강화됐다. 운전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외부 온도가 4℃ 이하로 내려가면 펌프 순환 및 열교환기 히터가 자동으로 작동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한다. 오텍캐리어는 인버터 하이브리드 기술과 가정용 태양광 발전 잉여 전력을 활용해 냉방·난방·급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용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8.5kW 용량으로 난방과 급탕 시 55℃ 온수 출수 및 냉방 시 7~25℃의 냉수를 공급하며, 특허 출원된 에코히트 기술을 통해 외기온도 및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가스·등유·전기 보일러와의 연동 운전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실외기와 실내기를 분리해 동절기 배관 동파 및 외부 열손실을 최소화했으며, DC 인버터 제어 및 저소음 기술을 적용해 도서관 수준인 41dB 이하 정숙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에 집중해 왔다"며 "친환경·고효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로에너지 시대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7:29신영빈

"韓 AI, 日 시장 삼켰다"…일본 노코드 플랫폼 매출·점유율 1위 오른 국내 기업 어디?

올거나이즈가 노코드 기반의 올인원 솔루션으로 일본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개발 플랫폼 시장을 석권했다. 올거나이즈는 딜로이트 토마츠 MIC 경제연구소가 지난 6월 발표한 '2025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보고서 내 'AI 앱 개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부문에서 지난해 기준 점유율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올거나이즈의 '알리(Alli)' 솔루션이 있다. 알리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앱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활용하도록 돕는 노코드 기반 통합 서비스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실무자도 손쉽게 업무용 앱을 제작·운영할 수 있으며 즉시 사용 가능한 100여 개의 앱과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문서 기반 자동 응답, 계약서 조항 검토, 고객 응대 메일 작성 같은 생성형 AI 앱을 지원한다. 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검색증강생성(RAG), 영업(Sales), 법률(Legal) 등 심층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도 구축할 수 있다. 이런 앱과 에이전트는 내외부 시스템과 연동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업무 전체의 흐름을 고도화한다. 기업은 '챗GPT'나 '제미나이'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업무 목적과 예산에 맞춰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또 IP 제한, 로그 감사, 데이터 보호 정책 등 안전한 보안 관리 체계를 갖췄고 기업 정책에 따라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설치도 지원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금융그룹, 노무라증권, 아사카은행, 히타치, 코카콜라 재팬, 도쿄메트로 등 다양한 산업군의 굴지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올거나이즈는 전담 매니저와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솔루션 구축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돕는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이번 성과를 통해 우리 글로벌 기술 역량과 고객 중심 제품 전략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보다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업무 혁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6:39조이환

[ZD SW 투데이] 딥브레인AI, 'ISO/IEC 42001' 인증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딥브레인AI, 'ISO/IEC 42001' 인증 획득 딥브레인AI가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AI 스튜디오, 딥페이크 탐지 등 주요 서비스가 신뢰성, 윤리성, 리스크 관리 등 글로벌 기준을 충족함을 공식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딥브레인AI의 AI 원칙 실행, 리스크 통제, 운영 투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기존에 획득한 인증에 더해 ISO/IEC 42001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AI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완성했다. ◆비브리지, AI 더빙 콘텐츠 평균 조회수 400배 증가 비브리지의 콘텐츠 평균 조회수가 AI 더빙 및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최대 400배 증가했다. 주요 사례로는 '더 문 코리아'의 AI 더빙 콘텐츠와 삼프로TV의 해외 인터뷰 더빙 영상이 있으며 이는 단순 번역을 넘는 타깃 국가 중심 콘텐츠 선별과 전략적 현지화 결과로 분석된다. 비브리지는 현재 김동현TV, 하이틴에이저 등 다양한 채널의 다국어 더빙을 진행 중이며 일본어 콘텐츠에서도 해외 구독자 증가 성과를 나타냈다. 또 글로벌 케이-패스트(K-FAST)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AI 기반 다국어 더빙 기술을 바탕으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누비콤, NI AI 어드바이저 '나이젤' 및 원격 테스트 플랫폼 '시스템링크' 공급 누비콤이 에머슨의 AI 기반 테스트 도우미 '엔아이 나이젤(NI Nigel)'과 원격 테스트 관리 플랫폼 '엔아이 시스템링크(NI systemLink)'의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나이젤'은 자연어를 통해 코드 분석과 개선을 지원하며 '시스템링크'는 분산된 환경에서 테스트 장비를 원격 제어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공급은 모든 규모의 엔지니어링 환경에서 테스트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나라지식정보, 근대 문서 AI OCR 기술로 베이징대 '우수 연구' 선정 나라지식정보의 인문 AI 연구소가 개발한 근대 시기 문서 다국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디에이치에이씨(DHEAC)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베이징대학교와 수도도서관 공동 인증 '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희소 자원 기반의 옛한글·다국어 해석 기술을 통해 동아시아 고전 해석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나라지식정보는 고도화된 AI 기술 연구를 이어갈 예정으로, AI OCR과 최신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자사 기술의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과 동양 문화유산 디지털화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다. ◆젠엑시스, '2025년 민관협력 IP전략 지원사업' 밋업 성료 젠엑시스가 참여한 '2025년 민관협력 IP전략지원사업' 밋업이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사업은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 투자 유치, 사업화 전략을 통합 지원하는 전주기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밋업 현장에서는 기술특례상장 전략 강연과 1:1 전문가 상담, 투자자 밋업 부스가 운영됐다. 엘이디온, 오랜드바이오, 싱귤래리티바이오텍 등 5개사가 참여했으며 다음달부터는 IR 컨설팅, 데모데이 등 실전 중심 투자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벡터, 차량용 'SIL/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 국내 공급 시작 벡터가 차량 제어 시스템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SIL/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상 테스트(SIL)와 실제 하드웨어 기반 검증(HIL)을 연계해 테스트 효율성과 개발 속도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개발 초기에 오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프트레프트 전략과 모듈형 확장성, 자동화 기능을 갖춰 고객 맞춤형 검증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2025.07.30 16:35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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