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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고도화 나선 韓 기업, 글로벌 AI 생태계서 생존 가능?

국내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 AI 서비스와 기술 적용 범위를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빅테크를 비롯한 중소·중견 기업, 스타트업은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까지 생성형 AI 기술·제품 개발에 집중했다면, 올해 이를 고도화하고 해외로 확장할 방침이다. 자사 기술과 서비스에 자신감이 붙은 셈이다.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이룰지는 미지수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 대기업조차 자사 AI 모델을 해외 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는 없다. 미국 기업과 차이 나는 기술, 자금력도 주요 이유다. 전문가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내 빅테크, AI 기술·서비스로 해외 진출 '청신호' LG AI연구원은 초거대 멀티모달 모델 '엑사원2.0'의 전문성을 필두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엑사원2.0은 전문 분야에 특화된 모델이다. 단순 범용 데이터뿐 아니라 전문 분야 데이터까지 학습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전문 문헌 4천500만 건과 이미지 3억5천600만 장을 학습했다. 한국어와 영어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다. 주로 의료, 법률, SW 등 전문 분야에서 활동한다. 지난해 LG전자 AI컨택센터, LG생활건강 K-뷰티 제품 디자인 등에 엑사원2.0이 들어선 상태다. LG AI연구원 측은 올해 엑사원2.0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문 산업서도 승산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 AI연구원 김유철 X유닛 부문장은 "올해 바이오를 비롯한 금융, 특허, 학술, 공공, SW 개발, 제조 관련한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엑사원 활용 사례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도 올해 '소버린 AI'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소버린AI는 각국이 글로벌 빅테크에 종속되지 않고 완전한 데이터 주권을 갖기 위해 자국 언어와 문화에 맞는 LLM을 구축하도록 돕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네이버는 소버린AI 시스템 구축 기술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성낙호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한 적 있다"며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각 국가 언어와 문화에 맞는 LLM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버린AI로 해당 국가 중요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면서도 LLM을 서비스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클로바 스튜디오' '뉴로클라우드' 기능을 확대하고 국내외 파트너 대상으로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구를 추가 개발한다고 덧붙였다. KT는 자사 LLM '믿음'으로 해외 진출을 지난해 말 본격화했다. 지난해 10월 KT는 태국 정보통신기업 자스민그룹과 손잡고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LLM을 구축하기로 했다. KT는 올해 상반기 자스민그룹 자회사 자스텔의 신규 데이터센터에 GPU 팜을 구축한 뒤 하반기부터 태국어 전용 LLM을 만들기 시작한다. AI 스타트업 "국내는 좁다…해외서도 자신 있어" AI 스타트업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AI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국내 시장에 주로 머물렀다면, 올해는 제품을 고도화하고 해외로 영향력을 넓힐 계획이다. 기존 해외 진출을 추진하던 기업도 올해 시장 점유율을 더 늘리는 것을 목표로 뒀다. 포티투마루는 지난해 6월 영국서 출시한 '사이트버니'로 해외 고객 유치에 나섰다. 사이트버니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채널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된다. 이 기업이 처음으로 해외 고객을 겨냥한 제품을 내놓은 셈이다. 사이트버니는 자사 질의응답 엔진을 통해 답변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올해부터 AI와 분야별 융합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타트업들에게도 돈 버는 AI의 원년일 것"이라고 말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 중동과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다. '뤼튼 2.0' 플랫폼을 각 나라 특성에 맞게 전환한 후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뤼튼은 현재 자사 플랫폼을 국내·일본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동, 동남아 시장에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지난해 일본판 뤼튼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만큼 올해 중동과 동남아 시장 공략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올거나이즈, 플리토 등도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로 해외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美 빅테크 이길 순 없어…자본·기술력 부족" 국내 기업들이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지만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이룰지는 미지수다. 현재 국내 빅테크 조차 생성형 AI 모델과 서비스로 해외서 눈에 띄는 성과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네이버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재차 발표했으나 하이퍼클로바X를 해외 서비스에 구축한 사례는 없다.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긴 했다. 그러나 자사 AI 기술이 들어갈 뿐 하이퍼클로바X를 이 사업에 직접 활용하는 건 아니다. 국내 기업의 AI 기술력이 부족한 것도 주요 이유다. 현재 미국 기업들은 올해 LLM을 넘어 멀티모달 생태계를 본격화한 상황이다. 오픈AI는 지난달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소라'를 공개했다. 구글도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 1.5' 버전과 소형 모델 '젬마'를 출시했다. 국내 기업들도 멀티모달 기술과 서비스를 내놓고는 있다. 그러나 오픈AI의 소라나 구글 제미나이1.5보다 경쟁력 있을지도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AI 기업이 내놓은 멀티모달 모델은 기존 이미지를 편집하거나 단순 흥미용 영상 생성하는 것에 그친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은 AI 기술에만 매년 조단위로 투자한다"며 "이런 생태계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 기술을 당장 따라잡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AI 기술이 글로벌 생태계서 살아남으려면 정부의 AI 규제보다 지원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AI의 부정적 활용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를 엄격히 제한하는 것보다 일단 AI 기술이 커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최근 본지와 진행한 좌담회서 "기업의 힘만으로 AI 기술을 키울 순 없다"며 "정부는 기업들에 자유로운 AI 개발 환경을 주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3 07:00김미정

안전 확인하려다 계정탈취…피싱 메일 주의보

사내 지원팀으로 위장해 기업 계정 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안랩(대표 강석균)은 최근 기업 계정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했다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한 자료는 '긴급:지금 계정 확인'이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로 기업 내 '행정 지원(Admins Supports)팀'을 사칭해 발송한 것이다. 본문에는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사항이 감지되었으니, 계정을 계속 사용하려면 '계속' 버튼을 클릭해 계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48시간 이내에 계정을 확인하지 않으면 계정이 종료되고 모든 정보가 완전히 삭제된다며 사용자를 불안하게 해 악성 URL 클릭을 재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사용자가 해당 내용에 따라 '계속' 버튼을 누르면, '세션이 유효하지 않으니 다시 로그인하라'는 메시지로 계정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난다.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계정 ID와 비밀번호는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안랩은 가짜 로그인 창 상단에 수신자가 재직 중인 기업 로고가 삽입되어 있는 점과 수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ID입력 칸에 미리 입력되어 있는 점을 토대로 타깃한 조직의 이메일 등을 수집하는 등 사전에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탈취한 계정으로 기업 관계자를 사칭한 2차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보안 유지에 각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랩은 조사한 데이터를 토대로 공격에 사용된 피싱 페이지 URL을 V3에서 진단한다.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에서는 해당 메일을 차단하도록 지원한다. 안랩 측은 피싱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수칙을 강조했다. ▲보낸 사람 확인 및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사이트 별로 다른 계정 사용 및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 중인 프로그램(OS/인터넷 브라우저/오피스 SW 등)의 최신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이다. 안랩 기술지원본부 김영진 선임은 “공격자는 탈취한 기업 계정을 활용해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어 2차, 3차 공격을 진행할 수 있다”며, “기업 계정 탈취를 예방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메일 내 URL은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지키고, 조직에서는 백신을 비롯해 다면적인 보안 솔루션 운용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02 09:01남혁우

애플, 中서 아이폰15 가격 대폭 내렸다

애플이 아이폰 수요 약화로 중국에서 아이폰15 가격을 내렸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 티몰에서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원래 가격보다 약 180달러(24만원)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 애플의 인하폭인 120달러보다 더 큰 것으로, 알리바바 뿐 아니라 제이디닷컴 등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 자체 매장에서는 원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작년 가을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는 중국 경제 침체와 화웨이 스마트폰의 인기로 인해 전작에 비해 판매량이 뒤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윌 웡(Will Wong)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중국 디플레이션 추세를 따라잡아 아이폰에 대한 수요를 늘리려 하고 있다”며, “IDC의 1월 예비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반면 애플은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타 안드로이드 공급사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중국 내 애플 매출은 13% 감소한 208억 달러(약 27조 8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예측한 235억 달러(약 31조 4천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였으며, 이는 지난 몇 년 간 애플이 거둔 중국 시장 실적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이반 람은 “애플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타사 채널에 단기 프로모션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점점 더 프로모션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02 07:37이정현

오픈AI에 '뿔난' 일론 머스크, 샘 알트먼과 법적 분쟁 벌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와 샘 알트먼 CEO를 상대로 법적 분쟁을 벌인다. 인류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AI(인공지능)를 개발한다는 회사 설립 목표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은 후 상업적 이익을 추구한다는 이유에서다. 1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 CNBC, 가디언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계약 위반, 신의성실 의무 위반, 불공정 사업 관행 등의 혐의로 오픈AI와 샘 알트먼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오픈AI가 MS와 맺은 수 십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이 AI를 신중하게 개발하고, 기술을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창립 공약을 깼다는 주장이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15년 샘 올트먼과 함께 오픈AI 설립에 참여했으나, 알트먼 CEO가 영리를 추구하자 충돌한 후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또 오픈AI 설립 당시 자금을 지원할 때 샘 알트먼, 그렉 브록먼 사장이 오픈AI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로 유지할 것으로 약속했다고 피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금도 오픈AI의 웹사이트에서는 AGI(일반 AI)가 '모든 인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 자사의 헌장이라고 계속 공언하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 오픈AI는 세계 최대 기술 회사인 MS의 비공개 소스 자회사로 사실상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이사회는 인류의 이익을 위해 AGI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며 "MS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AGI를 개발 중"이라고 주장했다. AGI는 다양한 작업에서 인간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범용 AI 시스템을 뜻한다. 일론 머스크는 MS를 포함한 그 누구도 오픈AI의 기술로 이익을 취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설립 당시 계약에 따라 오픈AI가 자사 이익을 위해 코드를 차단하는 대신 대중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비영리 법인 형태로 영리 회사 활동을 진행하던 오픈AI는 결국 지난해 11월 샘 알트먼 CEO 축출 사태로 내부 문제를 드러났다. 이후 샘 알트먼이 복귀했는데,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당시 그 과정에서 이사회 멤버가 교체된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샘 알트먼과 그렉 브록먼, MS가 협력해 원래의 공적 사명을 중시하는 이사회 멤버 대다수를 축출했다는 주장이다. 일론 머스크는 "샘 알트먼은 이전 이사회가 갖고 있던 기술 전문성이나 AI 거버넌스에 대한 실질적인 배경이 부족한 새 이사회를 직접 선택했다"며 "오픈AI의 새 이사회는 AI 윤리와 거버넌스보다 이익에 초점을 두는 기업이나 정치 관련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AI는 인류의 혜택을 위해 AGI를 개발한다는 사명을 포기함으로써 거대 영리 기업의 손 안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또 일론 머스크 측은 GPT-4가 사실상 MS가 소유하고 있는 AGI 기술이라고 보고, 이는 오픈AI와의 라이선스 계약 범위를 크게 벗어난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상황에서 오픈AI가 'Q스타'라는 더 강력한 AGI 모델을 개발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봤다. 이에 대해 오픈AI, 일론 머스크,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크게 끌 듯 하다"며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내외 불공정 조사를 앞둔 샘 알트먼과 MS에 이번 소송이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2024.03.02 00:19장유미

LG전자,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로봇청소기 150대 기부

LG전자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굿네이버스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총 150대를 기부한다. LG전자는 몸이 불편해 손 걸레질이 어려운 장애 아이들과 이들을 위한 시설과 기관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전달한다.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은 약 2kg의 하중이 회전하는 2개의 물걸레를 눌러주며 바닥을 닦아 깨끗한 청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저소음으로 설계돼 조용하다.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게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주고, 청소 구역을 LG 씽큐 앱으로 설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이번에 기부하는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은 고객 체험 이벤트에 사용된 제품으로 공장에 다시 입고해 철저한 성능 검사와 필요 부품 교체 후 출고됐다. 제품을 폐기하는 대신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 2014년부터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암사재활원을 우선 찾아 로봇청소기를 전달했다. 이날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10여 명도 함께 참석해 로봇청소기 사용법을 알리고 아이들을 위한 특별 식단을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기부메뉴'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해당 식단을 선택하면 그 차액만큼을 봉사활동에 쓰이는 일종의 펀딩 방식이다. 누적 참여자 66만 명, 적립금은 약 3억 원에 달한다. 이 밖에 LG전자는 IT 교육, 가전제품 안전교육 등 장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글로벌 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열고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 마련에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장애 청소년들을 초대해 안전하게 가전제품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좀 더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1 10:00장경윤

올해 이어폰 트렌드는 '완전 오픈형'…신제품 잇달아 봇물

이어폰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많은 이들은 대개 이어버드(오픈형), 인-이어(커널형) 제품을 연상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형태가 주류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이어링이나 이어커프처럼 귓구멍을 막지 않는 제품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세계 무선 이어폰(TWS) 시장은 2016년 애플 '에어팟'의 등장 이후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당시 170만 대 수준이던 무선 이어폰 출하량은 2018년 3천360만 대로 약 20배 늘었다. 2017년 소니의 첫 무선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WF-1000X'가, 2019년 삼성 '갤럭시 버즈'가 차례로 공개되면서 에어팟의 선두 자리를 추격하는 형국이 이어졌다. ■ 완전 오픈형 이어폰의 등장 에어팟과 버즈를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완전 오픈형 이어폰이 일각에서 관심을 모았다. 소니코리아가 지난 2022년 출시한 링 디자인 완전 무선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와 샥즈 '오픈핏', 미국 올라댄스 '웨어러블 스테레오' 등이 대표적이었다. 완전 오픈형 이어폰은 커널형 이어폰과 달리 귓구멍에 삽입하지 않는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소리를 통과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을 감상하거나 통화할 때 주변 환경을 더 잘 인지할 수 있다. 귀 질환을 우려하는 이들에게도 대안이 됐다. 샥즈는 뼈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인 '골전도' 기술을 주력으로 개발해 온 음향기기 업체다. 이어폰 바깥 소리를 듣고자 하는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를 키웠다. 샥즈는 올해 초 'CES 2024'에서 IP68 방수 등급을 갖춘 골전도 이어폰 '오픈스윔 프로'를 공개했다. 초경량 프레임에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샥즈는 이 밖에도 지난 2022년에는 공기전도 기술을 활용한 완전 오픈형 이어폰 '오픈닷'을 시장에 선보인 데 이어, 작년 7월에는 기능과 음질을 개선한 신제품 '오픈핏'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본의 한 펀딩 사이트에서 15일 만에 판매액 1억 엔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픈핏의 국내 출고 가격은 24만 9천원이다. ■ 귓바퀴에 걸어 착용…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이같은 완전 오픈형 이어폰 시장에 올해 초부터 쟁쟁한 신제품이 여럿 출전했다. 오디오 업계 강자 보스와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가세한 것이다. 형태도 새롭다. 귀를 막지 않고 착용하기 위한 다양한 폼팩터가 제시됐다. 보스는 지난달 19일 귀를 막지 않는 신제품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국내 출시했다. 제품은 이어커프 모양으로 설계됐다. 초소형 실리콘으로 코팅된 플렉스 암이 귀를 감싸며 이어버드를 고정해준다. 안경이나 모자 또는 귀걸이 등과 함께 착용할 수 있다. 물과 땀에 견디기 위한 IPX4 방수 등급을 갖췄다. 신제품은 보스 '오픈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오디오를 제공한다. 주변으로 소리 누출 없이 명확한 소리를 전달하고 몰입형 청취 경험을 지원한다. 한 번 충전 시 최대 7.5시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48시간의 대기 시간을 제공한다. 충전 케이스 사용 시 추가로 최대 19.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의 국내 출시 가격은 35만 9천원으로 에어팟 프로 2세대와 같다. ■ 이어훅 쓰다가 넥밴드 연결…JBL '사운드기어 센스' JBL은 지난달 20일 브랜드 최초 공기전도 완전 무선 오픈이어 이어폰 '사운드기어 센스'를 출시했다. 제품은 귀의 외이도를 통해 음파를 달팽이관에 직접 전달하는 공기 전도 방식의 오픈이어 이어폰이다. JBL 오픈사운드 기술은 외이도를 막지 않고도 소리 누출 없이 소리를 전달한다. 동시에 청취자 근처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최소화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준다. 각 이어버드에는 베이스 강화 알고리즘을 갖춘 16.2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제품은 이어훅 타입과 탈부착이 가능한 넥밴드 타입 두 가지 착용 스타일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활동 중 필요에 맞게 안정적인 형태로 쓸 수 있다. 격렬한 활동 중에도 이어버드가 빠지지 않도록 해준다. 사운드기어 센스는 완충 시 최대 6시간, 케이스 이용 시 최대 24시간 배터리가 지속된다. 급속 충전이 가능해 15분 충전 시 약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 IP54 방수·방진 등급이 적용됐다. 가격은 19만 9천원. 주요 경쟁 제품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음향기기 업계 관계자는 “오픈형 이어폰이 스포츠 마니아를 넘어 대중 영역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이어버드와 인이어 형태에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점차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1 09:22신영빈

[MWC] 화웨이, DX 가속화 지능형 SW 솔루션 출시

화웨이가 MWC24에서 ICT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디지털 지능형 솔루션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브루스 쉰 화웨이 글로벌기술서비스부문 사장은 ▲인텔리전트 커넥티비티 인티그레이션 ▲인텔리전트 IT 인티그레이션 ▲인텔리전트 오퍼레이션 ▲스마트케어 ▲인텔리전트 디지털 서비스 ▲화웨이 러닝 등 새로운 AI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신성장을 주도하고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브루스 쉰 사장은 “인텔리전스 시대에 디지털 인텔리전스 전환은 AI 기술과 함께 통신사의 인지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결합해야만 가속화할 수 있다”며 “화웨이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는 AI 기술과 새로운 모드를 적용해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제공하고,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인텔리전트 커넥티비티 인티그레이션 솔루션은 두 가지 일반적인 시나리오의 주된 문제를 해결해 통신사가 친환경 타깃 네트워크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돕는다. 그리드가 부실하거나 없는 시나리오에서는 AI 기반 에너지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사용해 태양 에너지, 디젤 발전기, 배터리로부터 함께 전력을 공급받도록 설정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정전으로 인한 트래픽 손실과 연료 소비를 줄이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IT 인티그레이션은 인텔리전스 시대의 다양한 컴퓨팅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다각화된 컴퓨팅 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공동 계획 및 통합을 통해 클러스터 컴퓨팅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 혁신적인 L1, L2 풀스택 액체 냉각 솔루션과 AI 기반 온도 최적화 알고리즘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력사용효율(PUE) 1.15를 달성할 수 있다. AI와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은 기존 네트워크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 및 유지보수(O&M)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모바일 브로드밴드(MBB) O&M 시나리오에서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평가 알고리즘은 결함이 있는 사이트가 사용자와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자동 판단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사이트를 식별하며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으로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다. 이후 우선순위가 높은 사이트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도록 엔지니어를 지정한다. 새로운 모드에서는 심각도 대신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O&M 활동을 계획한다. 또한 새로운 모드는 광전송(FTTx) O&M 시나리오로도 확장,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과 고정밀 토폴로지(topology) 복원을 통해 몇 분 내로 장애의 원인을 찾고 정확한 작업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 외에도 L1 서비스 도메인 대규모언어모델(LLM)로 강화된 지능형 어시스턴트는 현장 유지보수 엔지니어를 지원하며, 엔지니어의 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화웨이는 지리, 네트워크, 경험, 만족도 데이터를 연결하고 분석 및 모델링해 시공간적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으며, 통신사가 최적의 네트워크 제작 시스템(NPS)을 구축하는 동시에 최고의 네트워크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AI 기술을 도입했다. 스마트 데이터큐브(Smart DataCube)는 효율적인 4G와 5G 사용자 마이그레이션, 모바일 머니 사용자 확보, 고정무선접속(FWA) 등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융합 데이터의 민첩한 오케스트레이션과 분석을 제공한다. 생성형 AI로 강화된 새로운 통합 청구 시스템(CBS)은 수백만 개의 글로벌 요금이 포함된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신규 요금의 출시 시간(TTM)을 크게 단축하고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현금화한다. AI 컨택센터(AICC)의 지능형 응대는 보다 정확한 의미 이해와 지식 추천을 제공해 셀프 서비스 마감 비율을 60%에서 85%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지능형 상담 어시스턴트는 정확한 고객 감정 인식으로 적절한 스크립트를 추천하고 상호작용 경험을 개선해 평균 처리 시간을 30% 단축시킨다. 또한 인텔리전트 디지털 서비스는 기업 대상 재판매도 지원하며 신성장을 이끈다. 스마트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머니의 소액 금융 상품은 고부가가치 사용자의 유치를 지원하고 거래 촉진 및 소액 금융 수익을 증대시키며, 로우코드 기능을 갖춘 개방형 플랫폼은 앱 출시 기간을 수개월에서 며칠로 단축해 생태계 파트너가 보다 빠르게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돕는다. 화웨이는 인재 계획, 육성, 평가 및 운영을 포함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인텔리전스 시대에 새로운 인재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재 양성 경로 및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화웨이는 혁신을 도모할 새로운 디지털 지능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브루스 쉰 사장은 “디지털 인텔리전스 혁신의 핵심 목표는 새로운 기술과 모드 채택을 통해 오랫동안 쌓아왔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화웨이 ICT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는 혁신과 실천을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7:01박수형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개발 '킹덤 : 왕가의 피' 사전예약 100만 돌파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내달 5일 정식 출시하는 '킹덤 : 왕가의 피'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주 5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이다. 특히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외에도 미국, 태국, 대만,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전예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 킹덤 : 왕가의 피는 현재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팀 마고(Mago)'에서 개발 중이다.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조선판 소울라이크 콘셉트를 갖고 있다. 지난 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은 내달 4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다음날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주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기존 사전예약 보상에 더해 5만원 상당의 인게임 재화를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일주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추가로 내걸었던 코스튬 상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지난 데모버전의 플레이 테스트가 성황리에 끝나며 사전예약자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풍부한 보상과 함께,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내달 5일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2월29일 부터 공식커뮤니티(디스코드)를 통하여 론칭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운트다운 이벤트에서는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점령전에 대한 스토리 소개와 영상 소개 등이 이루어 지며, 디지털 굿즈와 런칭 기념 쿠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론칭 이후에도 많은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2.29 16:36강한결

슈프리마, 웹게이트·슈프리마AI와 손잡고 日 본격 공략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웹게이트, 슈프리마에이아이와 손잡고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슈프리마는 지난 21일 통합 영상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웹게이트, 영상 기반 온디바이스(On-Device) AI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에이아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출입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프리마 클루(CLUe)에 웹게이트의 영상 감시 CCTV와 슈프리마에이아이의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슈프리마 클루는 슈프리마 출입인증 장치를 써드파티 클라우드 플랫폼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설치 용이성을 제공한다. 회원 및 방문자 출입 관리가 쉽고 간편해 공유오피스, 무인상점, 무인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 대여 서비스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는 클루를 예약 시스템과도 연동해 공연 시설, 미술관, 공유미용실 등에 입장 시 예약자의 모바일 QR코드 티켓 확인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인구 감소 시대에 접어든 일본은 노동력 부족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며 "이에 유인과 무인 하이브리드 운영, 야간 또는 24시간 무인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슈프리마는 무인 운영 시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의 회원 및 방문자 출입관리에 특화된 클루 서비스에 실시간으로 매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연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험 또는 도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는 AI 기반 영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 클루 서비스가 출입관리 뿐만 아니라 영상 감시 및 분석 기술을 더해 더욱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양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석 웹게이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슈프리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웹게이트의 영상 보안 솔루션이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으로도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봉섭 슈프리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슈프리마에이아이의 AI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사업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9 16:12장유미

라온시큐어, 2024년 신입공채 진행..."연봉 4000만원 이상"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가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선다. 라온시큐어는 직무 전반에서 2024년 10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기업 대상 영업 ▲디지털아이디 오픈소스 서버 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해외기술지원 ▲보안컨설턴트 등으로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3월 17일까지 3주 간 진행된다. 사람인, 잡코리아 등 취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거쳐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입사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각 단계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스피드(SPEED)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라온시큐어의 공채 신입사원 초봉은 4천만원 이상이다. 회사는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자율출퇴근제 ▲조식 중식 식대 지원 ▲'패밀리데이' 오전근무 ▲수면실, 북카페, 사내매점 등 사내 휴게시설 운영 ▲라라카드(라온라이프) 연 120만 원 지급 ▲배우자 포함 임직원 무료 건강검진 ▲장기근속 포상 ▲휴양시설 지원 ▲수평 문화를 위한 '프로' 호칭 일원화 ▲여의도 불꽃축제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 등 다채로운 기업문화 프로그램과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 영입과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6:02이한얼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티저 사이트 오픈 및 영상 공개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는 29일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이 티저 사이트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에오스 블랙은 에오스 온라인과 에오스 레드의 세계관을 이어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모바일 특화 콘텐츠를 비롯해 더욱 강렬해진 전투 시스템이 핵심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The 위험한 MMORPG'를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에오스 블랙'만의 박진감 넘치는 결투씬과 무자비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영상 속 강렬한 공격 액션과 화려한 스킬 연계는 이용자로 하여금 압도적인 전투 경험을 기대하게 만든다. 오늘 오픈된 티저 사이트에서는 해당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과 공식 커뮤니티가 안내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가입 이벤트와 오픈 축하 메시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출시 전까지 게임 세계관과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지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22일 오후 12시에는 에오스 블랙의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쇼케이스를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에오스 블랙만의 차별화된 시스템 및 중요 콘텐츠, 아트 컨셉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상기 사업이사는 “에오스 블랙은 2024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출시 전까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The 위험해진 에오스 블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2.29 15:59강한결

콘진원, '글로벌 웹툰 게임스 2기' 참가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게임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추진한다. 콘진원은 전국 12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중소 게임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글로벌 웹툰 IP를 보유한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인 구글플레이와 협력하여 세계적인 콘텐츠 IP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게임기업 대상으로, 기업 소재지 위치에 따라 크게 ▲지역형과 ▲통합형으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지역형'은 서울 외 지역 소재지를 둔 기업을 대상 총 3개 기업을 모집하고, '통합형'은 소재지 제한 없이 총 2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모바일 게임 및 모바일 중심의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 선정 기업은 1차 년도에는 최대 3억 원, 2차 년도에는 최대 3.5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결과평가 순위에 따라 차년도 지원금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경쟁을 통해 보다 더 우수한 게임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2024년 11월까지 빌드를 개발하고, 2025년 10월까지는 상용화 가능한 버전의 게임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참가사는 제시된 총 8종의 네이버웹툰 IP인 ▲개를 낳았다(이선)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트(엄키·제로워터) ▲만렙돌파(성불예정·임형/미노) ▲용사가 돌아왔다(나락/풍백) ▲윈드브레이커(조용석) ▲이계진입 리로디드(차우민/쵸쵸·임경배) ▲커플 브레이커(기맹기/태건) ▲하이브(김규삼) 작품을 활용하여 모바일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웹툰 IP를 기반으로 게임이 적절히 구현됐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원작 이해도, 과제 이해도, 기획 완성도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2회 차를 맞이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콘진원과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가 IP를 활용한 국내 게임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은 사업이다. 네이버웹툰은 선정 작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웹툰 IP 사용권을 제공하고, 구글플레이는 앱마켓 출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게임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한국의 게임 및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라며,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에게 뛰어난 한국 콘텐츠의 매력을 전파하고, 한국 게임 개발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한국 웹툰 IP가 가진 파워와 국내 게임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기회”라며,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K-게임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추어 오는 3월 6일(수)부터 3월 26일(화)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4.02.29 14:28강한결

"생수병 대신"…코웨이, 명동 호텔에 정수기 405대 공급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메리어트 호텔 그룹 계열의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호텔 전 객실에 무전원 타입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405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코웨이 정수기 공급은 호텔 측이 진행하고 있는 ESG 경영 슬로건의 지속가능성 활동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성과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 일환으로 양사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코웨이는 지난 1월 호텔 일부 객실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를 설치하고 사전 고객 평가와 메리어트 계열 호텔 체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전 객실에 정수기를 공급하게 됐다. 코웨이와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은 객실에 비치되는 생수병을 대신해 정수기를 설치함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저감하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는 이번 정수기 공급을 시작으로 메리어트 호텔 계열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호텔 객실 내 코웨이 정수기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호텔 객실에 설치된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는 전기가 필요 없는 무전원 방식으로 설치가 자유롭고 슬림한 디자인에 손쉬운 다이얼 출수 방식을 적용해 보다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코웨이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는 가로 폭 13cm의 슬림 디자인과 모던한 컬러로 호텔 인테리어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또한 제품 상단에 다이얼 출수 방식이 적용되어 사용자가 물의 양을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뛰어난 정수 성능과 사용자를 고려한 심플하면서도 사용성 높은 디자인으로 IDEA, 굿디자인 등 국내외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현 코웨이 법인사업실장은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에서 코웨이가 선사하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혁신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10:30신영빈

에코프로, 배터리 소재 친환경 생산과정 청사진 밝힌다

에코프로가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키고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만의 친환경 생산공정으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에코프로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배터리서밋은 자원 정보 제공업체 미루(MIRU)와 일본의 에너지 기업 등이 개최하는 글로벌 배터리 행사다. 배터리 소재 및 원자재 기업, 시장조사 기관들이 선진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한다. 이번 행사에는 리튬이온 전지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요시노 아키라 박사도 참가했다. '세이브 더 플래닛 : 우리는 배터리 순환 경제를 만들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 양제헌 에코프로 마케팅실 이사가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소개했다. 양제헌 이사는 “배터리 소재 생산 전 과정을 한 사이트에 집적화시켜 생태계를 조성한 것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라서 구축 과정,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내외 배터리 기업은 물론 완성차 회사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내달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에서도 공개된다. 에코프로는 인터배터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을 핵심으로 제조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수거 및 재사용 범위를 셀, 모듈, 팩 공정 단계까지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배터리 제조 과정은 '원료(소재)→전극(양극재 등)→배터리 셀→배터리 모듈→배터리 팩' 단계로 구분된다. 기존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상에서는 전극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블랙매스(고순도 재활용광물 파우더)만 사용 가능했다. 산업폐수 재활용은 EWT 공정을 추가하는 게 핵심이다. 소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분해해 공정에 재사용하거나 다른 소재로 가공해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제로 웨이스트 워터'를 목표로 한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생산공정을 개선해 Na2SO4(황산나트륨) 발생량을 대폭 줄여 제조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를 늘려 환경 오염을 동반하는 광물 채굴을 최소화하고, 산업 폐수를 재활용해 자연 순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공정에 투입되는 비용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인터배터리2024 에서 나트륨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고체 전해질(전고체) 등 미래 사업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양극소재 기업에서 '통합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2.29 08:52류은주

IPX, 첫 PFP NFT '웨이드사이드' 출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블록체인·NFT 기업 CRIPCO(크립코)를 통해 첫 PFP(Profile Picture) NFT 프로젝트인 'WADESIDE(웨이드사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IPX는 2022년 9월 웨이드 멤버십 NFT 'WADE F&F'를 출시, 홀더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결속력과 신뢰를 쌓는 한편 디지털 아티스트로서 웨이드만의 정체성에 걸맞은 활동들을 꾸준히 하는 중이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NFT 가격이 점진적으로 우상향 하면서 올 1월 기준가는 첫 민팅 가격 대비 약 240배 증가하며 화제가 됐다. 여타 NFT들과는 달리 크립토 윈터에도 불구, 이와 같이 출시 이후 이례적으로 꾸준히 NFT 가격 상승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게 전개한 IP 활동이 자연스럽게 IP의 NFT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IPX의 신념이 결과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WADESIDE'는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를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든 프로필 사진(PFP) 형태의 NFT로, 1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총 1만3천333개가 발행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INO(Initial NFT Offering) 방식을 도입, 일반 개인뿐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버킷 옥션(Bucket Auction) 판매 방식을 채택했으며, 기존 NFT들과는 다르게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일주일 단위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IPX는 지난 2월 22일부터 5일간 기업 및 화이트리스트들에게 프라이빗 옥션(Private Auction) 방식으로 1,916개의 NFT 선판매를 완료했다. 해당 옥션에는 애니모카브랜드, 아즈키(치루랩스), 새피실즈(Sappy Seals), 모카버스, 슈퍼워크, 페이버(Phaver) 등 글로벌 유명 웹3.0 기업과 프로젝트들이 참여, 5일간 역대급의 모집 금액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이후 기존 웨이드 멤버십 NFT 'WADE F&F' 홀더들을 대상으로 에어드롭된 일부 NFT를 제외한 나머지 NFT가 28일부터 일반 개인 대상으로 43주 동안 위클리 옥션(Weekly Auction)으로 판매된다. 이번 'WADESIDE' 선판매에도 신뢰도 높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데다 출시 전부터 디스코드, X(구 트위터) 내 NFT 관련 주요 알파 그룹 및 커뮤니티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PFP NFT'로 관심을 모은 만큼 일반인 대상의 판매 역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28 23:40안희정

S2W, 기업용 AI 플랫폼 'S-AIP' 소개 행사 개최

데이터 기업 S2W가 기업용 sLLM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스에이아이피(S-AIP)를 출시한다. S2W는 S-AIP를 소개하는 행사를 3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2W는 S-AIP의 차별점과 산업에서 실제 활용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S-AIP의 강점은 제로트러스트 관점에서 설계돼 보안성이 보장되며 다년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전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S2W는 사이버 공간의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S2W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다크웹 빅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다크웹 전용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를 국제학술지(ACL)에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2024.02.28 16:46이한얼

[MWC] 화웨이, 넷5.5G 솔루션 출시…"통신사에 새 기회"

화웨이가 MWC24에서 넷5.5G 지향 제품, 솔루션을 출시했다. 레온 왕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사장은 “몰입형 단말기,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와 같은 새로운 초광대역 앱이 통신사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며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올해 MWC에서 '넷5.5G 현실화, 신성장 촉진'을 주제로 모바일 백홀,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컨버지드 전송,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넷5.5G 맞춤형 솔루션 4종을 출시하며, 통신사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넷5.5G 모바일 백홀 초광대역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다. 초광대역 앱의 트래픽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백홀 액세스 링을 100GE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또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평균 매출(ARPU)을 높이기 위한 경험 최적화가 필요하다. 화웨이 기지국 라우터는 25, 50, 100, 400GE의 포괄적인 액세스 기능을 제공해 최적의 총소유비용(TCO)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G, 5G, 5G 어드밴스드 전송과 호환돼 기존에 진행했던 투자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디지털 맵을 활용해 최상의 앱 경험 시각화, 최적화를 제공하며 버츄얼IP(VIP)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 혼잡을 없애고 사용자의 수익 창출을 가속한다. 넷5.5G 고품질 10Gbps 캠퍼스 통신사는 기존 전용 회선에서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네트워크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그 결과 디지털 관리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시장을 열리고, 기업간거래(B2B)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수익 향상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화웨이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으로 올-시나리오 와이파이 7 시리즈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고밀도 액세스와 영상 경험 품질 보장을 비롯해 네트워크 디지털 맵을 통한 지능형 운영,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통신사는 와이파이 7 시리즈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획일화된 경쟁을 피하며, 인터넷제공사업자(ISP)에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사업자(MSP)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다. 넷5.5G 컨버지드 전송 통신사는 단일 네트워크에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용 회선, 프라이빗 네트워크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화웨이는 지하철과 핵심 지역을 지원하는 고밀도 400GE를 제공해 수많은 10Gbps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테넌트 레벨 슬라이싱이 가능한 전용 회선과 저지연 경로 선정, 앱 수준의 시각화를 통해 네트워크의 서비스화, 리소스 수익화를 촉진하며 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 넷5.5G 하이퍼 컨버지드 DCN 컴퓨팅 파워 임대 서비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장비실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외 통신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화웨이는 고밀도 800GE 데이터센터 네트워크(DCN)를 사용해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과 플러그 앤 플레이를 제공하며, 구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화웨이 NSLB 알고리즘으로 네트워크 처리량을 50%에서 98%로 늘리고, 트레이닝 효율을 20% 개선하기도 한다. 레온 왕 사장은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네트워크 개념화부터 구축까지 진화를 촉진하고, 넷5.5G를 실현하며 통신사 신성장에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5.5G 혁신 사례 공유 화웨이는 MWC24에서 이동통신사가 5.5G 멀티패스 타깃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5.5G 혁신 사례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카오 밍 화웨이 무선 솔루션 부문 사장은 “모든 산업 요소가 준비되며 5.5G 상용화 원년을 맞이했다”며 “네이티브 기가, 네이티브 그린 역량을 갖춘 화웨이의 전체 5.5G 제품, 솔루션 시리즈는 전 세계 이통사가 모든 대역에서 멀티패스 5.5G 진화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전 대역에서 5.5G로의 멀티패스 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네이티브 기가인 5.5G 기가그린 풀시리즈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능을 10배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아키텍처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까지 네이티브 그린을 통해 '제로비트 제로 와트'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화웨이 5.5G 기가그린 솔루션은 최고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5.5G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카오 밍 사장은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가그린 풀 시리즈 솔루션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이통사가 최고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로 5.5G 시대에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02.28 16:43김성현

'코딩 필요 없다'는 젠슨 황 발언, 어떻게 봐야 할까

요즘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떠오르시나요?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한 마이크로소프트? 그도 아니면 '여전한 강자' 애플? 인공지능(AI)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엔비디아입니다. AI 바람이 강하게 불수록 엔비디아는 더 잘 나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서부 개척 시대의 청바지 업체'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폭탄'을 하나 던졌습니다. ■ "결국 AI에 더 의존하라는 얘기 아닌가" 비판도 젠슨 황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더 이상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걸 AI가 대신해 줄테니, 코딩 배울 시간에 다른 전문 지식을 익히는 게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의 파장은 제법 컸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커뮤니티인 레딧에는 '젠슨 황의 폭탄 발언'을 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극히 엔비디아 '중심적인(self-serving)' 관점이란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코딩' 대신 'AI 기술'에 의존하라는 얘기 아니냐는 거죠. 엔비디아에 유리한 얘기를 그럴 듯하게 포장한 발언이란 겁니다. Veighnerg란 한 레딧 이용자는 이런 주장도 했습니다. “물론 그는 코딩을 배우지 마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AI 기기에 더 의존하게 되고, 결국 자기네 제품을 더 많이 팔게 될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IT 업계의 중량급 인사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HP, AMD 등 임원을 맡았던 패트릭 무어 헤드 무어인사이트앤스트래티지 CEO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나는 30년 이상에 걸쳐 'XYX가 코딩을 죽인다'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우리는 여전히 프로그래머가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젠슨 황 "프로그래밍 배울 시간에 좀 더 유용한 전문지식 쌓아라" 젠슨 황은 비즈니스 맨입니다. 객관적인 과학자와는 거리가 먼 인물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발언도 철저한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슨 황의 발언은 “자기 사업 얘기잖아”라고 그냥 무시해버릴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경청할 만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젠슨 황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그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코딩을 배우는 것이 더 이상 기술 분야로 진입하는 우선 순위가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코딩을 잘 하는 것'이 핵심 경쟁 포인트였다면, 이젠 다른 지식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젠슨 황은 또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젠 그 누구도 프로그래밍을 할 필요가 없는 컴퓨팅 기술을 만드는 것이 우리 일이다. 인간이 바로 프로그래밍 언어다.” AI가 모든 사람을 프로그래머로 만들어 줄 거라는 겁니다. 그게 'AI가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젠슨 황은 주장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젠슨 황은 “좀 더 유용한 분야, 이를테면 생물, 교육, 제조, 농업 같은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배우는 데 필요한 시간을 좀 더 유용한 공부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 20년 전 10대 천재 개발자에게 들었던 이야기 앞서 얘기한 대로, 젠슨 황의 발언은 비즈니스적인 계산에서 나왔을 겁니다. 순수하게 '기술발전적인 시각'은 아닐 순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젠슨 황의 발언을 마냥 무시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선 '코딩 기술' 보다 더 중요한 게 많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램도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잘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그것을 사용할 사람을 잘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20년 전 후배와 함께 인터뷰했던 한 개발자가 생각났습니다. 블레이크 로스(Blake Ross)라는 10대 천재 개발자입니다. 당시 로스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개발자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었습니다. 로스와 어렵게 연결돼 국내 최초로 이메일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10대 개발자답지 않게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한 마디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당신 같은 꿈을 꾸는 어린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코딩 작업을 하느라 문서 편집기 앞에서 하루 종일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쉽게 내가 누구를 위해 코딩하고 있는지 잊어버리고 만다. 대신 제품 사용자들과 끊임없이 대화 창구를 열어두는 게 좋다. 이메일이든, 전화든, 대면이든 어떤 형태든 좋다. 소비자 욕구에 천착하다보면 곧 성공할 것이다.” 물론 블레이크 로스의 이 발언과, 젠슨 황이 한 말은 맥락이 다릅니다. 기술과 시대 환경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구요. 하지만 발언 속에 담겨 있는 정신이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딩 같은) 기술이 목적이 돼선 안 된다는 겁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 그리고 자기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훨씬 더 중요한 덕목이라는 겁니다. 다분히 '엔비디아 중심적인 관점'에서 나왔을 젠슨 황의 발언에 제가 유심히 귀를 기울인 건 이런 생각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덧글] 20년 전 야심만만했던 청년 블레이크 로스는 그 뒤 어떻게 됐을까요? 스탠퍼드 대학 재학 당시 파이어폭스를 개발했던 로스는 2007년 '파라키(Parakey)'란 스타트업을 창업했습니다. 이 회사가 페이스북에 인수되면서 한 동안 페이스북에 몸담기도 했습니다. 2013년 페이스북을 떠난 블레이크 로스는 2017년엔 우버에 합류했습니다. 올 초 뉴욕포스트엔 로스가 뉴욕에 있는 한 저택을 850만 달러에 매입했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습니다.

2024.02.28 16:34김익현

인생네컷, 최고심 팝업 스토어 오픈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인생네컷 애플리케이션 신규 서비스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 2022년 인생네컷 안녕인사동점, 2023년 인생네컷 홍대 동교점에서 선보인 팝업 스토어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프레임 출시 때 마다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최고심은 단순하고 귀여운 캐릭터에 긍정적인 문구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인스타그램·트위터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최고심과의 협업은 28일 부터 3월 말까지 진행된다. 인생네컷 애플리케이션의 신규 서비스 '인생네컷 배지' 기능은 매장에서 앱 QR코드로 지정된 이벤트 대상 프레임 종류를 모두 촬영한 고객에게 이벤트 대상 IP의 특별 굿즈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는 좋아하는 캐릭터, 셀럽의 프레임이 출시됐을 때 모든 종류의 프레임을 촬영하는 고객들의 소비패턴에서 착안한 서비스다. 인생네컷 관계자는 "최고심 작가의 프레임은 출시 때마다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앱 신규 서비스 '인생네컷 배지' 기능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가장 안성맞춤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인생네컷 최고심 배지 서비스 적용 프레임은 총 8가지로 각각의 프레임을 촬영 후 8개의 배지를 모두 모은 고객에 한해 최고심 네컷키링 또는 콜렉트북s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또 이벤트 참여 기간에 따라 한정판 아크릴 키링 4가지를 주차별로 증정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늘부터 3월말까지 참여 가능하다. 더불어 인생네컷 신촌 명물사거리점에서 진행되는 최고심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최고심 포토존과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미션 이벤트는 매주 주말 오후 2시반부터 6시까지만 운영되는 이벤트로 간단한 4가지 미션을 완성하면 최고심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2024년 3개월 차가 되는 시점에 맞춰 최고심과 함께 새해 세웠던 목표를 다시 돌아보자는 내용을 담아 '도전! 작심 3개월 타파대작전'을 콘셉트로 한다. 인생네컷 관계자는 "이번 최고심 협업은 좋아하는 영역을 깊게 파고드는 디깅소비 현상을 캐치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인생네컷은 다양한 IP와 고객이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2.28 16:02백봉삼

아임웹, 고객사 거래액 4조 달성…누적 개설 사이트 70만개 돌파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지난해 약 10개월 간 고객사 거래액이 1조원 이상 발생해 작년 말 기준 고객사 거래액 누적 4조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임웹에서 새로 개설된 사이트 수도 약 7개월간 10만개 이상 발생해 2월 기준으로 누적 70만개를 기록했다. 아임웹을 통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들은 아임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빠르게 거래액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아임웹에 신규 고객사가 점차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점도 커머스 거래액의 성장을 견인했다. 아임웹 고객 브랜드가 거래액 1조원에서 2조원을 달성하는 데 16개월이 소요됐고, 2조원에서 3조원 달성까지는 약 12개월이 걸렸다. 이번에 3조원에서 4조원까지는 약 10개월이 소요돼 고객 브랜드의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임웹은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브랜드 운영에 바탕이 되는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고객사가 브랜드를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코드 기반의 웹·앱 구축 서비스부터 ▲디자인 ▲커머스 운영·관리 ▲마케팅까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아임웹은 특히 대부분 기능을 자체 개발해 아임웹 안에서 모든 사업 활동이 유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브랜드가 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아임웹은 ▲손쉬운 온라인 광고를 위한 '광고 캠페인 관리'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도구인 '고객 행동 관리(CRM)' 등 고객 브랜드가 매출을 빠르게 부스팅할 수 있는 기능들을 출시했다. 1월에는 ▲선물하기 기능을 출시해 누구나 편리하게 고객 브랜드의 제품을 선물하고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브랜드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출시해 선보인 결과, 지난해 아임웹 고객 브랜드에서 발생한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6% 증가했다. 아임웹의 광고 캠페인 관리를 사용한 신선 식품 브랜드 A는 광고 시작 후 2개월 만에 월 매출이 약 200% 상승했다. 의류 브랜드 B는 온라인 광고를 시작한 첫 달에 사이트 오픈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고객 행동 관리(CRM)는 아임웹 커머스 고객 브랜드의 71%가 사용하고 있다. 선물하기 기능의 경우, 오픈한 지 한 달여 만에 커머스 고객 브랜드의 35%가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독특한 감성을 지닌 아임웹 고객 브랜드의 상품을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실제 소비자들의 이용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아임웹이 신규 고객 브랜드 증가세와 고객 브랜드의 매출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아임웹에서 신규로 커머스 활동을 시작한 브랜드들 역시 매우 빠른 속도로 커머스 성장을 이끈 것으로 확인됐다. 커머스 활동 첫 달부터 빠른 성장을 이뤄낸 고객 브랜드 수는 직전년도 대비 작년 한 해 21%가량 증가했다. 아임웹은 고객 브랜드의 빠른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한 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한 고객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 디자이너와 고객 브랜드를 연결해 디자인 장벽을 허무는 '전문가 찾기' 기능을 출시하고, 고객 행동 관리(CRM)를 자동화해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주문/배송/결제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자체 주문 관리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타사와는 차별화되는 성장 요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지난해 아임웹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성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 여러 신기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작년에도 어김없이 빠르게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고객사 거래액 4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성장이 곧 아임웹의 성장이라는 변치 않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아임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15:3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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