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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에 구글 제미나이 탑재할까

애플이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과 구글이 올 해 아이폰 소프트웨어에 추가될 몇 가지 신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탑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직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나 구현 방식을 확정하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오픈AI와도 이와 유사한 논의를 진행해 오픈AI의 모델 활용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 구글 간의 거래가 성사되면 두 회사의 검색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구글은 수년 동안 아이폰 등 애플 기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검색 엔진을 기본 옵션으로 설정하는 대가로 매년 수십 억 달러를 애플에 지불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과 구글의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구글 제미나이는 수십 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는 애플이 시장에서 기대했던 것만큼 AI 개발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애플과 구글에 대한 규제 당국의 반독점 조사가 더욱 강화될 수 있는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인 iOS 18에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능은 클라우드가 아닌 자사 애플 기기에서 AI 기능을 구동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작년 초부터 코드명 '에이젝스'(Ajax)라고 불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테스트해 왔다. 이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LLM과 달리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이 아닌 아이폰과 같은 기기를 통해 로컬에서 작동하는 생성 AI 기술이다. 또한 일부 애플 직원들은 '애플GPT'라는 이름의 기본 챗봇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애플의 생성형 AI 기술은 구글이나 다른 경쟁사의 기술에 비해 여전히 열등하기 때문에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2024.03.18 16:16이정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규직원 445명 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국민의 건강한 미래 지킴이로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신규직원 445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직렬별 채용규모는 행정직 323명, 요양직 106명, 전산직 16명이며, 일반경쟁과 함께 장애·보훈·강원인재를 제한경쟁으로 모집한다. 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필기·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건보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에서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장애인 응시자가 비장애인 응시자와 동등한 조건에서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에 따른 편의제공 목록을 제공하고 필요한 편의사항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입사지원서는 18일부터 27일 17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7월15일부터 3개월 동안 수습직원으로 임용되고, 수습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2024.03.18 16:04조민규

르노코리아, 1천200억원 투자·신규고용 200명…부산시와 '원팀' 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부산시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천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 중인 오로라 1 및 2 프로젝트에 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오로라 1, 2 프로젝트 이후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개발∙생산까지 확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 5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유발 효과 12조원, 간접 생산유발 효과 30조원, 간접 고용효과 9만명 등으로 전망했다. 르노코리아가 첫 번째 미래차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개발코드명 오로라 1은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선정돼 르노그룹의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부산공장에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폴스타 4'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부산시 및 부산 지역 기관들과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르노코리아는 민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및 자동차 부품기업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24.03.18 16:01김재성

마우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온라인 도구·서비스 소개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마우저는 공장 자동화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 엔지니어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발 작업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개발 시간을 앞당길 수 있게 도와주는 마우저의 다양한 온라인 도구와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마우저는 전시회 기간 중 마우저 부스(aimex – A관, 부스번호: A530) 방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자는 마우저 부스에 마련된 마우저 회사소개용 QR 코드를 스캔하고 룰렛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부스 벽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마우저 웹사이트 상에서 원하는 부품을 검색, 주문 및 결제하는 구매 절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게임기, 백팩, 커피쿠폰, 마우저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마우저 부스에서 마우저 코리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이웃 맺기를 신청한 방문자 역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데프니 티엔(Daphne Tien) 마우저 APAC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마우저가 SFAW 전시회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공장 자동화 분야 엔지니어와 구매 담당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이들에게 마우저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발송이 가능하다. 마우저의 고객은 제조사가 생산하여 출처 확인이 가능한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우저의 웹사이트에서는 고객이 더욱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제품 데이터시트, 제조사별 레퍼런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노트, 기술 설계 정보, 엔지니어링 도구 및 기타 유용한 정보, 기술 리소스 센터 등 광범위한 기술 지원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2024.03.18 14:42장경윤

"누구나 이용 가능"…일론 머스크, '그록' 소스코드 공개

얼마전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챗봇 '그록'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기술 대중화를 통해 주도권을 잡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xAI의 챗봇 그록의 언어모델 그록-1 코드를 공개했다. 그록-1은 파라미터 3천140억개로 구성된 모델이다. 현재 공개된 코드는 기본 모델 가중치와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구성됐다. 다만 학습에 사용된 미세조정 코드나 데이터셋은 비공개다. xAI는 그록-1을 통해 챗봇 그록을 만든 뒤 지난해 12월 X 유료 가입자들에게 우선 배포했다. 지금은 누구나 그록-1 소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 CEO는 AI 기술 공개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11일 미국 렉스 프리드먼과 진행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AI의 오픈소스화가 마음에 든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의 이번 행보는 AI를 인류를 위해 사용한다는 사명을 버리고 이윤을 추구한다는 이유로 오픈AI에 소송을 제기한 지 3주 만이다. 이에 맞서 오픈AI는 지난 주 소송 기각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오픈AI 측은 "우리는 현재 일반인공지능(AGI)이 모든 인류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사명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며 "당시 오픈AI를 영리 회사로 만들려는 인물은 일론 머스크"라며 관련 증거를 공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AI의 오픈소스화에 대한 찬반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AI 기술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오픈소스를 반대하는 진영과 오픈소스로 인한 이점이 악용 사례보다 크다고 주장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여기서 머스크는 코드를 공개함으로써 AI의 오픈소스화에 무게를 실은 셈이다.

2024.03.18 13:23김미정

VM웨어發 가상화 시장 요동, 레드햇이 움직인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후 서버 가상화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쟁사 레드햇이 VM웨어 가상화 이용자를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려는 행보를 본격화했다. 한국레드햇은 지난 12일 개최한 '컨테이너데이' 컨퍼런스에서 'VM 유지가 필요한 기존 워크로드를 위한 오픈시프트'란 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은 기존 VM을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으로 이전해 컨테이너와 VM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점진적으로 IT인프라를 현대화하는 여정을 소개했다. 발표자인 한국레드햇 고광필 부장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에서 컨테이너와 VM이 같이 손잡고 가야하는 지점이 발생한다”며 “최근 벤더 환경 변화로 가상화 비용 증가 이슈가 있고, 동시에 비즈니스가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혁신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고광필 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관리 용이성, 확장성, 통합 용이성, 개발 생산성 향상, 자동화 등의 요소가 기존 레거시 가상화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그런데 그 현대화로 가는 과정 중에서 허들이 발생하고, 그것을 어떻게 뛰어넘느냐인데 현대화 와중에 VM에 특화된 워크로드는 그냥 VM으로 두는 게 낫다고 판단하거나, 여러 이유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속도를 늦출 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이런 현상을 해결할 해법으로 컨테이너와 VM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쿠브버트(KubeVirt)'을 강조한다. 쿠브버트는 2017년 레드햇에서 처음 제안해 현재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유용한 이점을 VM에서도 활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고 부장은 쿠브버트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 중에서 VM을 좀 더 쉽게 관리하고 컨테이너와 더 쉽게 잘 연계하는 방안으로 소개했다. 고 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은 어찌 보면 이질적인 단어고, 과연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VM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인가 물을 수 있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은 컨테이너와 V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공존하게 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VM의 각 장점을 흡수해서 가져가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은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한다. VM과 컨테이너를 오픈시프트란 단일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개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준비하는 동안 기존 VM을 컨테이너와 함께 관리하고, 애플리케이션 변동없이 컨테이너와 동일한 UI로 VM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는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VM에 필요한 아키텍처를 활용하고, 레거시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리팩토링할 수 있다. 컨테이너, VM, 서버리스 등의 워크로드를 통합된 환경에서 단일한 개발 방법론과 경험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컨테이너로 VM을 변경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VM에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이점인 확장성과 자동화 요소를 접목할 수 있다 . 고 부장은 “또한 지금 당장 컨테이너화하거나 마이크로서비스화 하지 못하는 워크로드도 차후에 더 쉽게 현대화된 환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속도의 이점도 있다”며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윈도 애플리케이션도 그 기능을 제공받게 한다”고 말했다. 운영자 측면에서도 데브옵스를 매우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오픈시프트의 셀프서비스 기능을 VM에서 이용하면, 워크로드 관리권한을 담당 현업이나 개발팀에 넘겨주고 인프라와 플랫폼 유지보수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고 부장은 VM을 포함하는 새로운 IT 현대화의 여정을 소개했다. 먼저,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활용해 기존 VM을 오픈시프트로 이동한다. 다음으로 비즈니스 로직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VM에어 컨테이너로 워크로드를 전환한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서비스로 리팩토링한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접근법을 활용해 새로운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동안 레거시 환경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재구축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기본적으로 KVM이란 가상화 기술 위에서 작동한다. 레드햇가상화(RHV), 오픈스택에서도 활용되는 가상화 환경과 동일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가상화는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코어OS 기반의 게스트 OS를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버가상화검증프로그램(SVVP)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게스트 OS도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세가지 종류로 나뉜다. 리눅스 환경에 쿠버네티스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서비스를 포함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쿠버네티스 엔진'과, 그 엔진 위에 워크로드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빌드, 데이터 서비스, 개발자 생산성 기능 등을 제공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여기에 멀티클러스터 관리, 클러스터 보안, 글로벌 레지스트리, 클러스터 데이터 관리 등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 등이다. VM을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이전하면 이같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제품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레드햇은 기존 VM웨어 환경의 VM을 오픈시프트로 이전할 수 있는 '마이그레이션 툴킷 포 버추얼라이제이션(MTV)'을 제공하고 있다. 이 도구를 활용하면 대규모 VM을 무중단에 가깝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전통적인 VM 작업인 관리자 개념과 작업,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연결,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등을 최신 플랫폼에서 동작시킬 수 있다. 전통적인 VM에 담긴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유지 관리하면서 시간을 두고 기술 세트를 현대화할 수 있다. 운영자는 오픈시프트 프로젝트 단위로 VM 권한을 현업 담당자나 개발자에게 부여할 수 있다. VM 프로비저닝도 레드햇 앤서블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하드웨어부터 모든 설정에 이르기까지 단순화할 수 있다. 그는 “VM 관리의 기본 기능을 넘어서면 데브옵스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VM에 적용하게 된다”며 “원하는 속도로 일부를 컨테이너나 마이크로서비스로 바꾸거나, 써드파티 아키텍처에서 프론트엔드만 먼저 컨테이너화하고 백엔드나 나머지를 잠시 VM으로 두고 다음 사업때까지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환 작업의 수행은 '깃(Git)'으로 이뤄진다. VM 정의를 YAML 형태로 미리 생성하면, 정의 문서는 깃에 존재한다. 기존 VM과 깃옵스 프레임워크를 통합함으로써 깃옵스로 VM을 코드로 배포하고 자동화한다. 이로써 다양한 보양 영역에 POD와 VM의 복합 애플리케이션이나 기존 워크로드를 모두 실행할 수 있게 된다. VM은 컨테이너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네트워크 상에 올라가 있으므로, VM과 컨테이너의 연결이 매우 자유롭다. 오픈시프트 위의 VM은 컨테이너와 동일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네트워크에 연결되며, 쿠버네티스의 서비스, 라우트, 인그레스, 서비스메시, 파이프라인, 깃옵스 등 표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정책은 컨테이너 POD와 동일한 방식으로 VM에 적용된다. 네트워크 연결에 따라 SDN이나 인그레스를 통해 VM-POD 혹은 반대로 통신도 가능하다. 고 부장은 “오픈시프트는 전체 IT와 소프트웨어 관리 비용을 최적화하고, 더 빠른 혁신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며, 무분별한 기술확산을 줄이고 IT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며 “비용 효율성, 매출 증대, 전략적 기술 집중 투자에 따른 인재 보유 증가, 벤더 종속 해제 등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를 활용하는 경우 투자수익을 636%, 5년간 잠재적 이익 3천691만달러, 비용회수기간 10개월 등의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운영되는 클러스터수는 121.5% 증가했고, 작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실행되는 VM 개수는 76.1% 증가했다. 오픈시프트 가상화 사용 고객수는 같은 기간 69.8% 늘었다. 그는 이스라엘 국방부, 북미 금융회사, 터키 대형 소매기업 등의 오픈시프트 가상화 사례를 제시하고, 이어 실제로 VM웨어 상의 VM을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이전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오픈시프트 대시보드 웹콘솔과 VirtCTL이란 명령어로 오픈시프트에 VM을 생성해 관리했다. VM 스냅샷을 생성해 상태를 이전 버전으로 복구하는 방법도 선보였다. MTV를 이용해 VM웨어 vddk 패키지를 오픈시프트로 가져오는 마이그레이션도 시연했다. 그는 “오픈시프트 가상화는 스토리지,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파트너 생태계를 보유했다”며 “특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GPU 가속 VM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이란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말하며, 이는 향후 오픈스택 서비스에도 올라갈 것”이라며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컨테이너 전용이 아니라 VM과 서버리스까지 다 지원하는 최첨단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8 12:45김우용

그라비티,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중국 정식 론칭 일정 공개

그라비티는 18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지역 정식 론칭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오는 26일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퍼블리싱은 베이징 루이 징씨우에서 담당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지역 버전은 현지 주요 앱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후 플레이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8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중국 판호 발급 이후 중국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정식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지난 3월 16일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정식 론칭 일정, 중국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하는 온라인 간담회도 진행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주요 스토리, NPC, 육성 시스템 등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BGM, 그래픽 등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앞서 론칭한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등 글로벌 지역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한국, 2023년에는 동남아시아 3개 지역에서 그해 구글 플레이 경쟁 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에는 북중남미 통합 버전을 론칭해 좋은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사전 예약에는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중국 지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 휴대폰 번호와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재화, 뽑기 추천권, 장식, 의상 아이템 등 풍성한 혜택의 보상을 제공한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작년 8월 판호 발급 이후 라그나로크 오리진 론칭을 기다리고 계시는 중국 지역 유저분들께 론칭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만족스러운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중국 지역에서도 앞선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남은 기간 동안 사전예약에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받아 가시길 바라며 정식 론칭 후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3.18 11:28강한결

뉴렐릭,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정식 출시

가시성 플랫폼 기업 뉴렐릭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을 위한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등 뉴렐릭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IAST)의 신규 기능을 18일 출시했다. 뉴렐릭 이용자는 문제있는 부분을 복제해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기 전 미리 위협요인이 되는 특정 벡터를 교정함으로써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가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기능은 국제 웹보안 비영리단체 OWASP 벤치마크 결과에서 정확도 100%의 오탐율을 자랑한다. 레거시 코드 스캐너는 종종 너무 많은 보안 알람을 개발자에게 띄워 개발자들은 이러한 알람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에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들은 공격받을 일이 없거나 비즈니스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 취약점까지 확인하고 수정하느라 업무시간의 60%까지 소비하면서, 정작 공격대상인 취약점은 수정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업무를 과중시켜 엔지니어가 더욱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뉴렐릭 IAST의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안전함(safe), 공격가능(exploitable), 확인되지 않음(untested) 등으로 분류함으로써 엔지니어가 취약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제작 및 배포해도 되는지 또는 재검토를 해야하는지 결정할 수 있다. 개발주기에 걸쳐 보안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들은 협업하여 안전하고 빠르게 코드를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은 다이내믹한 평가 역량으로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발견, 수정 및 검증. 실제 공격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여 API 호출, 메소드 호출, 또는 취약점 트레이스를 정확히 짚어 낸다. 새로운 위험 노출 및 평가 기능은 모든 코드가 변경될 때마다 잠재적 위험 또는 실제 확인된 위험인지 알려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신속하게 복제, 교정, 및 검증할 수 있다. 뉴렐릭 IAST는 전적으로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이며, 이에 이용자들은 설치에 몇달이나 소요되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이용할 필요가 없다. 취약성 관리 프로그램과 통합된 APM 텔레메트리를 이용해 리스크를 확인하고 해당 리스크의 잠재적인 심각도와 취약성에 의해 영향받게 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를 파악 가능하다. 마나브 쿠라나 뉴렐릭 최고제품책임자는 “보안은 개발에 있어 추후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으로 유념해야할 요소”라며 “뉴렐릭 IAST는 엔지니어링 및 IT부서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 플랫폼에서 바로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위험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개발자와 보안부서가 협력하여 안전한 코드를 작성해 미래의 위협을 방어하고 선제적인 보안 태세를 유지하여 데브섹옵스를 더욱 강화시키게 된다”며 “지난 10년간 뉴렐릭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믿을 수 있는 단일 정보 소스와 통합된 유저 워크플로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사일로 현상 해결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뉴렐릭 IAST를 통해 이러한 역량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뉴렐릭 IAST는 뉴렐릭의 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에이전트가 필요없고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정식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이용하고자하는 경우, 뉴렐릭 어카운트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무료 회원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 고객은 뉴렐릭 계정에 로그인해 프리뷰 버전을 확인할 수도 있다. 레거시 및 사이트 라이센스 계정은 프리뷰를 위해서는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변경해야 한다.

2024.03.18 11:15김우용

[이번 주 안주] 옷만 '복고'? 우유도 복고풍으로 진행시켜!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연세유업, 우유 21종에 62년 전통 강조한 패키지 적용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62년 전통을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리뉴얼이 진행된 제품은 총 21종이다. 연세유업 역사의 시작은 국제 NGO단체 '헤퍼 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이 기증한 젖소 10두였다. 새 패키지에 다양한 국제 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도 삽입했다. QR코드 스캔 시 지난해 '헤퍼 코리아'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101마리 젖소를 위한 사료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학생들을 위한 무료 급식 후원, 네팔 소녀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소녀 교육 장학금 후원 등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체코맥주 코젤, CU와 5종 간식 코젤은 CU와 '코젤과 함께하면 더 잘 어울리는'이라는 컨셉트로 '코젤 체다치즈육포', '코젤 시나몬육포', '코젤 시나몬 트위스트', '코젤 흑당 시나몬콘', '코젤 흑당 시나몬쿠키바' 등 총 5종의 간식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코젤 특유의 진한 시나몬 향과 달콤한 흑당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코젤과 함께 즐기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젤 맥주 4개 번들 구매 시 코젤 시나몬 트위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샤브국수' 전점 확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수원역사점에서 선출시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샤브국수 2종을 전 매장에 확대 출시한다. CJ푸드빌은 수원역사점에서 샤브국수 2종을 선출시해 약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샤브국수는 '제일 샤브국수'와 '얼큰 샤브국수'로 제일 샤브국수는 소고기와 다양한 채소, 버섯을 풍성하게 넣은 샤브샤브를 쫄깃한 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얼큰 샤브국수는 제일 샤브국수에 특제 양념을 더해 얼큰하고 칼칼하다. 빙그레,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빙그레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신제품을 출시한다.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를 첨가, 유당이 0%인 제품으로 배 아플 걱정 없이 속 편히 요플레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설탕·색소·향·감미료를 넣지 않고 2천400억 유산균(430g 기준)이 들어갔으며 원유 함유량은 98.4%다.

2024.03.18 11:07손희연

애플 신형 에어팟, 2개 모델 출시 전망

애플이 상반기 신형 에어팟 양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두 가지 새로운 에어팟 모델 출시를 위해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전 제품보다 늘어난 2천만~2천5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은 9월 또는 10월경으로 전망했다. 에어팟3는 두 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대체되는데 코드명은 각각 B768E와 B768M이다. 두 제품 모두 업데이트된 디자인, 착용감 개선, USB-C를 통한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에어팟 프와 유사하게 능동형 소음 제거와 케이스 찾기 등의 기능도 제공할 전망이다. 애플은 올가을 에어팟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준비 중이다.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에어팟 프로를 위한 새로운 '보청기'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2024.03.18 10:26류은주

美 SW 기업, 매각설에 주가 16% 올랐다…어디길래?

미국 소프트웨어(SW) 업체 하시코프가 향후 매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하시코프는 최근 몇 달간 금융 자문사들과 잠재적인 인수자들을 평가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다. 또 다른 산업군에 있는 기업들과도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하시코프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코드형 인프라(IaC) 솔루션 '테라폼(Terraform)'과 보안 자동화 솔루션 '볼트(Vault)', 멀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 자동화 솔루션 '노마드(Nomad)',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컨설(Consul)', 클라우드 원격 액세스 지원 솔루션 '바운더리(Boundary)'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나 이전보다 소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약 11% 하락했던 하시코프 주가는 이번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장 마감후 16% 상승했다. 하시코프의 시장 가치는 현재 53억 달러(약 7조570억원)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일단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수합병 활동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앞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앤시스를 340억 달러에 인수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소프트웨어 분야 거래 규모는 올해 30% 증가해 74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다만 블룸버그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통해 "현재 하시코프가 진행 중인 매각 논의들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이어질지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2024.03.18 09:10장유미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서 다품목 동시구매 행사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말까지 LG전자, 쿠쿠전자, 일렉트로룩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다품목 동시구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TV,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 가전에서부터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 클린가전, 밥, 정수기 등 주방가전까지 다양한 품목 대상으로 혜택을 마련했다. 2개 품목 이상 동시구매 시 쿠폰할인, 엘포인트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추가로 즉시할인, 캐시백 등 혜택을 증정한다. 'LG전자 다품목 행사'에서는 캐시백 등 최대 4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추천 조합은 '올레드 TV',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노트온 냉장고',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2 에어컨',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로봇청소기' 5개 품목이다. 동시구매 시 캐시백, 쿠폰할인, 즉시할인 등 최대 120만원 혜택을 증정한다. 'ALL 가전 다품목 행사'에서는 엘포인트 등 최대 17만 4천원을 증정한다. 추천 조합은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의류관리기',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3100 공기청정기',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 '하이메이드 무선 진공청소기' 3개 품목이다. 동시구매 시 엘포인트, 즉시할인 등 최대 15만 3천원 혜택을 제공한다. '쿠쿠전자 다품목 행사'에서도 엘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추천 조합은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밥솥', '100°C 끓인물 정수기' 2개 품목이다. 동시구매 시 엘포인트, 쿠폰할인, 즉시할인 등 최대 27만 5천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일렉트로룩스 다품목 행사'에서는 엘포인트 최대 29만 9천원을 증정한다. 추천 조합은 '얼티밋케어 700 식기세척기', '3구 인덕션' 2개 품목으로, 동시구매 시 엘포인트 25만 8천원을 증정한다. 김창희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다품목 행사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최대 혜택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사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봄철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8 08:45신영빈

테슬라, 유럽서 '모델Y' 300만원 인상…"전기차 성수기 대비"

테슬라가 가격인하를 멈추고 마진 챙기기에 나섰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전기차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인데, 차세대 전기차에 들어가는 투자비용 확보도 염두에 둔 행보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오는 22일 유럽 여러 국가에서 모델 Y 가격을 약 2천유로(29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부터 미국에서 모델 Y의 가격을 1천달러(133만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 1일 모델 Y 후륜구동(RWD)과 롱레인지 가격을 각각 4만3천990달러(5천859만원), 4만8천990달러(6천525만원)로 1천달러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2월 재고처분을 위해 1천달러 할인했던 것을 되돌린 가격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공장은 효율성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을 필요로 하지만 소비자 수요는 계절적"이라며 다음 달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의 마진은 1년여 전부터 시작된 가격인하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지난 1월 테슬라는 코드명 '레드우드'인 차세대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면서 올해 매출 성장률이 "눈에 띄게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3.17 15:05김재성

"경기불황에 더 잘팔린다"…GS25, 2천원대 페트소주 출시

편의점에서 페트 소주 640ml를 2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저가 페트 소주 '선양소주PET(640ml)'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GS25와 맥키스컴퍼니가 기획 초기부터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만큼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판매가는 3천원이며 4월 30일까지 추가 할인 행사를 적용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640ml형 페트 소주 최저가이자 최대 약 15% 이상 저렴한 2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가 여러 주류 카테고리 중 소주를 물가 안정 품목으로 선보인 것은 소주가 경기가 안 좋을수록 잘 팔리는 대표적 불황형 상품이기 때문이다. 와인이나 위스키 등에 비해 20대부터 30대, 40대, 5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 비중도 고르게 분포돼 다양한 고객층이 구매하는 민생상품이기도 하다. 이에 최근 주종이 다양화 됐음에도,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주종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GS25 최근 3년 간 주류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소주/전통주 매출 비중은 꾸준히 30%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페트형 상품이 지난해 소주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페트형 상품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5.3%로 병, 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연령대별 비중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됐다. 지난해 페트형 소주 2030 연령대 비중은 65.1%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30%p나 증가한 수치다. 소주 전체 카테고리 2030 연령대 비중 42.3%와 비교해봤을 때도 높은 수치다. GS25는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커져 용량 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페트형 소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2030 세대 사이에서 홈술, 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거운 병소주를 여러 병 구매하는 것보다 가볍고 분리배출이 쉬운 페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GS25와 맥키스컴퍼니는 이러한 구매 경향을 반영해 신제품 선양소주PET(640ml)에 주 고객층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최신 주류 트렌드를 모두 담았다. 먼저 도수를 14.9도로 맞춰 저도주 조건을 만족시켰으며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이기도 하다.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을 모델로 내세웠으며, 오는 4월 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매니저는 “최근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표적인 민생형 상품 소주의 가격을 낮춰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3.17 11:46안희정

"GPT-4 넘었다"…전기차 버린 애플, 생성형 AI 주도권 잡을 新무기 공개

애플이 최고 성능의 이미지-텍스트 멀티모달 모델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다른 빅테크에 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일로 실력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연구진은 최근 정교한 사전 훈련 과정을 거친 최대 매개변수 300억 개의 대형멀티모달(LMM) 'MM1'을 미국 코넬대 논문 저장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 이 모델은 이미지를 생성하지는 않지만, 300억 매개변수 모델로 이미지를 읽고 자연어로 설명하는 능력(VQA)에서 오픈AI 'GPT-4V'와 구글 '제미나이 울트라'를 일부 추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MM1: 멀티모달 LLM 사전 교육의 방법, 분석 및 통찰력'이다. 연구진들은 고성능 LMM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아키텍처의 구성과 학습용 데이터셋 선별 등을 집중 실험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단일 모델이 아닌 사전 훈련을 통해 상황별로 SOTA(State-of-the-art, 현 최고 수준)를 기록한 모델 여럿을 구축하고, 이를 '전문가 혼합(MoE)' 방식으로 조합했다. 이를 통해 매개변수 30억 개(3B), 70억 개(7B), 300억 개(30B) 등 제품군을 구성했다. 연구진은 이미지 인코더와 비전-언어 커넥터, 다양한 사전 훈련 데이터 등을 채택하고 골라내는 과정에서 몇 가지 중요한 설계 교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미지 해상도 및 이미지 토큰 수와 함께 이미지 인코더 선택이 상당히 중요한 반면, 비전 언어 커넥터 설계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미지 캡션, 인터리브 이미지 텍스트 및 텍스트 전용 데이터 등을 혼합하는 것도 벤치마크 최고 성능을 달성한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런 대규모 멀티모달 사전 훈련 덕분에 MM1이 컨텍스트 러닝(in-context learning), 다중 이미지 추론(multi-image reasoning), 퓨샷 CoT 프롬프트(few-shot chain-of-thought prompting) 등을 활용해 이미지를 이해하고 답하는 데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이미지 속에 등장하는 개체를 구분하고 각각의 숫자를 셀 수 있고 ▲이미지 속 간판이나 표시 등 텍스트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지 속 냉장고의 무게 등과 같은 사물에 대한 지식을 설명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통한 기본적인 계산이 가능하다. 즉 단순 이미지 설명을 넘어 언어 기반의 이해와 생성이 필요한 복잡하고 개방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벤치마크에서는 MM1 3B와 7B 모델이 동급의 '라바(LLaVA)'나 '제미나이 나노', '큐원', 'GPT-4' 등 멀티모달 모델의 성능을 대부분 앞질렀다. 30B 모델은 매개변수가 각각 1조5천600억 개(1천560B)와 1조7천600억 개(1천760B)로 알려진 제미나이 울트라와 GPT-4와 맞먹거나 앞서는 성능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애플의 MM1 벤치마크 결과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를 내놨다. 일부만 테스트해 발표된 논문이란 점에서 상용화되기엔 이르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MM1의 VQA 벤치마크 결과는 무의미하다"며 "논문에서야 검증용으로 (벤치마크 결과가) 필요할 수 있으나, 실제 모델에 적용할 경우 결과값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품질이 보장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카이브에 논문이 등재됐다는 것으로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기엔 어렵다"며 "LMM 벤치마크 데이터셋은 아직 LLM 대비 목적성이 아주 명확하지 못해 수치만 보고 성능을 가늠하기 더 어렵기도 한 만큼, 실제 어떤 서비스에 들어가는지가 더 중요할 듯 하다"고 밝혔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일부 분절된 태스크(Task)만 평가돼 벤치마크 결과가 상용화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포함해 엔드-투-엔드(end-2-end)에 대한 평가가 더 필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 해외에선 이번 연구를 두고 AI에 대한 애플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애플이 생성형 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AI 연구 개발에 나서며 전용 칩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축하는 프레임워크와 칩에서 AI를 구동하는 데 최적화한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7B·13B 멀티모달 모델 '페렛'을 오픈 소스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혁신적인 AI 논문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10억 달러(약 1조3천300억원)를 투자, 제품 전 라인업에 생성형 AI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 보강을 위해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를 인수했다. 또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를 포기하고 2천 명에 달하는 직원을 AI 부서로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애플의 AI 연구진이 생성형 AI에 관한 연구 논문 두 편을 발표하며 AI 추격전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애플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MM1은 챗GPT, 라마처럼 최근 출시된 다른 AI 모델과 유사하긴 하지만, AI에 인간의 지각과 유사한 듯한 복잡성을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며 "애플이 MM1을 공개하는 과정도 개방적 문화를 조성할 뿐 아니라 AI 연구의 협력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는 것으로, 비밀주의를 유지했던 애플의 움직임에서 이번에 변화가 감지됐다는 점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가 놀라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여기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 중으로, 연내 생성형 AI 관련 계획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4.03.17 11:22장유미

로고스시스템 "앱 MRO센터, 모바일 전문성·인간적인 면 만족"

많은 기업들과 공공기관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앱들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유지·관리·보수가 잘 이뤄지지 않는 앱들은 방치된 채 이용자들에게 금세 잊히고 맙니다. 회사 사정상 개발 인력을 직접 고용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무작정 외주에 맡기기도 불안했던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바로 지디넷코리아·포커스원이 운영하는 '지디넷 앱 MRO 센터'입니다. 지디넷 앱 MRO 센터는 앱 유지와 보수,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센터는 50여종 테스트 디바이스와 8개 테스트베드,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곳에 앱 테스트 전문가들이 상주해 앱 유지 보수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MRO 센터를 통해 모바일 OS 버전별 업그레이드 대응, 신규 모바일 단말기 지원, 앱 버그 수정, 소스코드 형상 관리 등의 도움을 받은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세 번째 앱 MRO 이용 기업은 로고시스템입니다. 이 회사는 1999년부터 벤처 투자 운용사(GP)와 출자자(LP)를 위한 투자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투자 관리 플랫폼 '킵스'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킵스는 투자, 전자결재, 회계, LP 투자심사 관리 등 GP와 LP 사이에 필요한 투자 제반 업무 효율화를 돕는 플랫폼입니다. 로고스시스템은 과거 타사에서 개발한 앱을 사용했으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새로 개발해야 했고 유지·보수를 위해 앱 MRO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웹 개발에 있어서는 로고스시스템도 전문성이 있었지만, 모바일 영역에서는 보다 경험이 많고 안정적인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로고스시스템 UI/UX 및 모바일 담당인 강영환 수석은 “우리 회사가 웹 개발업체이지만 모바일에 관한 지식이 적어 앱 MRO에 기술적 지식과 자문을 구했고, 만족도에 만점을 주겠다”면서 “앱 수정·개발이 잘 이뤄져 서비스에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유지보수 부분에서는 앱에 대한 매달 평가보고서를 받고 정책에 따른 패치도 잘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앱 MRO를 사용하기에 알맞은 분야는 ERP적인 회사 업무 앱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인간적인 면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에 앱 MRO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강영환 수석과의 일문일답] Q. 회사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로고스시스템, 강영환 수석이고 UI/UX 및 모바일 담당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서비스 중인 앱의 주요 특징과 성과, 주 이용고객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현재 저희 회사에서 서비스 중인 투자관리시스템과 연동하는 앱으로 결재와 할 일(to-do), 일정을 모바일로 처리해주는 앱을 사용 중이며 저희의 고객은 기관투자자와 무한책임투자자입니다.” Q. 앱 서비스에 있어 그간 가장 큰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이었습니까. 또 이런 것들을 과거에는 어떻게 해결해 왔습니까. “과거 타사에서 개발한 앱의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새로 개발할 수밖에 없었고 개발 공수가 너무 많아 현재의 앱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앱MRO 측과 계약 및 수정 개발해 현재 서비스 중이며 유지보수 계약까지 진행 중입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또 이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로 어떤 목적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용하셨나요. “인터넷을 검색해 앱 유지보수 업체로 친절한 상담과 제안으로 업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보완 또는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비스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저희 회사가 웹 개발업체이지만 모바일에 관한 지식이 적어 앱MRO에 기술적 지식과 자문을 구했기 때문에 만점을 드리겠습니다.” Q.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하는 것과,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의 차이는 어떠한가요. “현재는 내부 개발인력이 수습 단계며 좀 더 테크닉적인 면과 모바일에 대한 지식을 자문하는 면에서 앱MRO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Q. 앱MRO 서비스 이용 이후, 앱 품질과 이용자 반응이 개선됐나요. 어떤 피드백들이 있었나요. “네. 수정개발이 잘 이뤄져 서비스에 큰 어려움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유지보수 부분에서는 앱에 대한 매달 평가보고서를 받고 정책에 따른 패치도 잘 받고 있습니다.” Q. 어떤 회사 또는 어떤 앱이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 회사와 앱이 주로 사용하지만 ERP적인 회사 업무 앱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Q. 주변 회사에 앱MRO 서비스를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추천할 의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적인 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4.03.16 10:05백봉삼

애플, 올해 WWDC에서 어떤 내용 공개할까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2024에서 그 동안 개발해 온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WWDC의 개최 시기와 발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5일(현지시간) 올해 개최될 WWDC 행사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보도했다. ■ 개최 예상 시기 일반적으로 WWDC 행사는 6월 첫째 주에 열렸기 때문에 올해도 마찬가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행사 개최 시기를 정리해 보면 ▲ 2017년 6월 5~9일 ▲2018년 6월 4~8일 ▲ 2019년 6월 3~7일 ▲ 2020년 6월 22~26일 ▲ 2021년 6월 7~11일 ▲ 2022년 6월 6~10일 ▲ 2023년 6월 5~9일이다. 애플은 6월에 열리는 WWDC 행사의 개최 시기를 2월~4월 초에 발표하곤 했다. 때문에 애플이 향후 2~3주 안에 WWDC 2024 행사 정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주요 발표 내용은? 올해 행사의 주인공은 iOS 18과 새로운 AI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워크, 애플 뮤직, X코드, 메시지 등을 위한 새로운 AI 기능과 함께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업그레이드된 시리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애플은 WWDC에서 iOS 18 외에도 아이패드OS 18, 맥OS 15, 워치OS 11, tvOS 18도 발표할 예정이며, 비전 프로용 OS인 비전OS 2도 공개될 전망이다. 하드웨어 제품으로는 M3 기반 맥 스튜디오, 맥 프로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비전OS 2를 꼽으며, 비전 프로 공개 2년 차에 애플이 이분야에서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iOS18에 어떤 AI 기능이 적용되고 구체화 되고 적용될 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2024.03.16 10:00이정현

"등 떠밀린 보조금 경쟁"...통신 3사, 16일부터 전환지원금 지급키로

통신 3사가 16일부터 번호이동 가입자 대상으로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의 고강도 압박에 등 떠밀려 보조금 경쟁에 나서는 분위기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 임원을 소집해 전환지원금 지급을 요구한 뒤 통신 3사는 이를 수용키로 했다. 통신사들은 전산시스템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전환지원금 조기 도입을 꺼렸는데, 여전히 전산망에 전환지원금 코드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유통 현장에서 당분간 전환지원금 지급 사실을 수기로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환지원금 규모는 16일 오전에 공지될 예정이다. 현재 전환지원금 규모를 두고 통신업계에서는 눈치싸움이 한창이다. 각 회사 내부적으로도 기대수익 대비 지원금 액수를 책정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정부의 압박을 못 이긴 상황이지만 집행할 수 있는 비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면서 “가입자 유치 경쟁 강도에 따라 지원금 규모를 매일 변경할 여지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기대하는 수준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사례로 들었던 공시지원금 50만 원, 전환지원금 50만 원에 더불어 유통망의 15% 추가 지원금을 더한 총액 115만 원이 지급되려면 이에 대한 요금제 수익이 뒷받침이 돼야 한다. SK텔레콤 기준으로 최고가 요금제인 월 12만5천 원 요금제에 가입한 뒤 10달이 지나야 지원금 규모를 상쇄할 수 있는 요금수익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요금제에서는 고가의 전환지원금이 지급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번호이동(MNP) 가입 유형에만 지원금 경쟁이 강요된 시장 상황 속에서 통신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결국 지원금을 많이 받으려는 소비자에 고가의 단말기와 고가 요금제 가입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번호이동 가입을 부당한 이용자 차별에서 제외하면서 지급되는 전환지원금 성격에 따라 기존 기기변경 가입 유형이나 자급제 단말기 소비자 대상으로는 역차별 논란도 우려된다. 한편, 통신 3사는 전환지원금 지급에 앞서 갤럭시S24 등의 단말기 대상으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했다. 전환지원금 지급 고시 제정과 함께 정부의 지원금 공시 주기 고시 개정 취지에 맞추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24.03.15 15:28박수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설비보전 엔지니어 80여명 공개채용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2024년 상반기 오토메이션 직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FS는 물류설비 보전을 담당하는 오토메이션 부문에서만 8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토메이션에서 진행해 온 채용 가운데 최대 규모다. 신입사원을 비롯해 관련 분야 4년 미만의 경력자가 채용 대상이다. CFS는 전국에 걸쳐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지속 확대함에 따라 오토메이션 관련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관심 있는 지원자들은 3월15일부터 31일까지 사람인·잡코리아 등 취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전화 면접 ▲화상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전국 단위 채용이기 때문에 4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광주, 충남, 경남 등 전국 각지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다. CFS 관계자는 "쿠팡의 최첨단 물류 인프라 운영에 발맞춰 오토메이션 분야 최고 인재들을 영입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5 14:00백봉삼

기업 취약점 샌다…깃허브 저장소 데이터 유출 위험 4배 증가

소스코드 저장소 깃허브의 데이터 유출 문제가 어느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소스코드 보안전문 기업 깃가디언은 비밀 노출 현황 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깃허브에 저장된 비공개 소스코드 중 유출된 사례가 지난 4년간 4배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1천280만 건이 유출됐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작성자 비율로는 약 1천497만 명의 고유 커밋 작성자 중 11.7%에 해당하는 174만 명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깃가디언 측은 노출된 비공개 데이터의 상당수가 적절한 시간 내에 대처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출된 데이터를 확인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 알림을 보냈지만 90%이상이 최소 5일 동안 활성 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깃가디언은 유출된 데이터에 기업 인증 정보, API 키, 암호화 키 등 중요한 자격 증명을 포함할 수 있어 해커가 시스템에 접근해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깃가디언 연구원은 이러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도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소스코드 내에선 관련 내용을 모두 없앨 것을 권했다. 또한, 소스코드의 로그를 항상 기록해 누가 접근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미 주요 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즉시 관련 내용을 폐기하고, 데이터 유출로 인해 어떤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을지 평가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3.15 10:5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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