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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1분기 매출 87억 원...전년比 6.7%↑

밸로프(대표 신재명)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상승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게임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작년부터 준비했던 '크리티카: 제로'의 오픈이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끌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봤다. 텐센트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중화권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해외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소울워커 및 클럽엠스타 등 인기 게임들의 서비스 이관 계약을 통한 이용자 유입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이 증가해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과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어났지만 해외 매출이 늘어난 효과로 흑자를 유지했다.

2024.05.16 16:25김한준

알리바바클라우드, LLM 최신 버전 '큐원 2.5' 출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자사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제품군의 최신 버전인 큐원2.5(Qwen 또는 퉁이 첸원)를 출시하고, 주요 성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큐원 제품군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9만 이상의 기업에게 채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큐원을 선택함으로써 큐원은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게임 등의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의 최신 버전으로 큐원2.5를 출시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약속과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큐원 모델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기업 사용자의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모델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AI개발 리소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작년 6월 AI개발 플랫폼 출시 이후, 9만 이상의 기업 사용자가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큐원 언어 모델들을 사용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지능형 협업 작업 공간이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딩톡에서 큐원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약 220만 명의 기업 사용자가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5억부터 1천100억 개에 이르는 다양한 매개변수 모델을 자랑하는 오픈소스 큐원 시리즈는 허깅페이스, 깃허브 같은 플랫폼에서 7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주도하는 중국 최대의 AI 모델 커뮤니티인 '모델스코프'는 현재 4천 개 이상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활발히 참여한 500만 명의 개발자 기반을 확보했다. 새롭게 출시된 큐원2.5는 이전 버전인 큐원2.0에 비해 추론, 코드 이해력, 텍스트 이해력 등에서 현저한 발전을 이뤘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대규모 모델 평가 시스템인 오픈콤파스에 따르면 큐원2..5는 다양한 범주에서 SOTA (State-Of-The-Art) LLM 중 상당히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발전의 기여에 전념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을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오픈LLM 리더보드'의 사전 학습 모델 부문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인 1천1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큐원1.5-110B와 7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코드 최적화 버전인 코드큐원1.5-7B가 포함된다. 이 모델은 현재 '허깅페이스'의 '빅코드 모델 리더보드'에서 기본 모델 중 최상위에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또한 다음 몇 달 이내 큐원2.0의 70억 매개변수와 720억 매개변수 변형을 공유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모델을 자사의 AI 어시스턴트 '샤오AI에 통합해 최신 스마트폰 제품 및 스마트 전기 자동차에 이미지 생성 및 기계 독해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통합은 음성 명령만으로도 샤오AI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하면서, 승객들에게 상호 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해 차량 내에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퉁이 완시앙과 고급 비전-언어 모델인 '큐원-VL' 등을 이용해 이미지 제작, 사진 분석, 음식 이미지로 레시피 생성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2년 이후 서비스형 모델 MaaS 을 통해 개발자가 AI 모델 개발을 간소화하고, AI 혁신을 이루도록 종합적인 서비스 스택을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모델 학습 및 추론을 보다 비용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자사 생성형 AI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모델스튜디오를 전반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더 다양한 모델과 정교한 AI 도구 및 서비스가 포함됐다. 개발자들은 이제 Baichuan AI와 같은 제3자 AI 기업의 고품질 모델에도 접근할 수 있다. 모델스튜디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는 이미 다양한 사이즈의 큐원을 포함 100개 이상의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새롭게 개편된 모델스튜디오는 다양한 고급 개발자 도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챗봇 및 분석 도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LLM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인 LlamaIndex를 통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어시스턴트 API(Assistant API)라는 새로운 기능이 공개되어 복잡한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간편하게 한다. 이 기능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신속하게 통합해 상황에 맞는 응답을 생성하고, 다중 에이전트 조정 및 메모리 관리와 같은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저우징런 CTO는 “지금까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LLM 제품군인 큐원이 강력해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여정이었으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큐원 모델을 창의적으로 적용한 수많은 사례를 보았다”며 “그동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 모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AI 개발 서비스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저우징런 CTO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모델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제공할 것이며, 최신 생성형 AI 개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생겨나는 무수한 성장 기회들을 포착하기 위해 고객 및 개발자들과 함께 협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6 16:16김우용

NC문화재단, AI 윤리 관련 정보 망라한 포털 '페어 AI' 오픈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재단)이 AI 윤리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한 포털사이트 '페어(FAIR) AI'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FAIR AI'는 ▲국내외 논문 및 보고서 ▲언론 기사 ▲가이드라인 ▲커리큘럼 소개 등 AI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AI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손쉽게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FAIR'는 'Faithful', 'Accountable', 'Inclusive', 'Responsible'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AI 정보 라이브러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는 기술의 윤리적 사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2020년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미 MIT, 스탠퍼드대의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하버드대와 연계해 인간 중심 AI를 위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년간의 AI 윤리 연구 후원 내용을 바탕으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NC문화재단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AI 윤리 정보 라이브러리 'FAIR AI'가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16 16:14김한준

넷마블 '레이븐2',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시작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1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레이븐2'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넷마블 ID 로그인 후 사전등록 시 활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점 정보 변경은 이벤트 기간 내 1회 가능하다. '레이븐2'의 월드는 럭스, 녹스 등 2개로 구성됐으며, 월드마다 6개의 서버가 지정돼 이용자들은 총 12개의 서버에서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월드 및 서버는 추후 지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두현 개발실장이 등장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2편도 공개했다. 지역, 필드보스, 헤븐스톤, 균열 등 주요 게임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5월 28일 사전 다운로드 일정도 공개했다. 넷마블은 지난 4월 18일부터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5월 29일 정식 출시 전까지 앱 마켓(AOS, iOS),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2024.05.16 16:12강한결

무하유 "소방 공무원 지원자, AI로 적성검사 연습하세요"

소방 공무원 지원자들이 무하유의 인공지능(AI)기반 종합적성검사로 역량검사를 연습할 수 있게됐다. 무하유는 '2024 NEW 소방단기 김동준 소방면접 가이드'를 구입한 지원자에게 자사 AI 종합적성검사 응시권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소방공무원 시험부터 체력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종합적성검사(FFAT) 전형이 추가됐다. 소방조직 적합도와 직무 몰입에 필요한 개인 가치와 동기를 검증하기 위한 인성검사다. 소방 업무 수행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능력, 학습능력을 검증하는 적성검사로 이뤄졌다. 무하유의 AI 역량검사는 심리학에 입각한 문항을 엄격히 선별한 후, 지원자 역량수준을 파악한다. 인성, 메타인지, 직무매칭률, 직무의지, 부적응가능성, 직업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문항들로 이뤄졌다. AI가 평가 내용을 요약한 후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해석 코멘트도 제공한다. 테스트를 완료하고 역량진단 다운로드 후 결과지를 통해 타당성 진단 결과, 종합 역량검사 결과 등을 제공한다. 이 기업은 역량검사가 포함된 AI 기반 올인원 취업 지원 솔루션인 'CK PASS'를 운영하고 있다. CK PASS는 자기소개서 진단부터 직무 역량 검사, AI 면접 연습, 취업 컨설팅에 이르는 전체 취업 과정을 지원하며 사이트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채용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면접 대비가 가능하다. 무하유 이재희 프로는 "소방공무원 외에도 다양한 공무원 시험에 인적성검사가 추가되고 있으며, AI 인적성검사나 AI 면접 전형으로 변경되는 사례도 있다. 무하유의 CK PASS를 활용해 변화된 전형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 공기업 취업을 위한 모든 전형을 준비하고 연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34김미정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AI로 반도체 혁신 가속화할 것"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이 반도체 사업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1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에 "반도체 기술 분야의 리더로서, 나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도록 도전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내부 DS 어시스턴트, N-ERP 팀이 제시하는 솔루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DS 어시스턴트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시장 분석, 번역, 코드 생성, 문서 작성 등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ERP는 AI 기반의 의사 결정과 문자 인식을 활용해, 사업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뜻한다. 경 사장은 "DS 어시스턴트와 N-ERP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삼성 반도체는 고객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AI 도구를 끊임없이 실험함으로써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17장경윤

메이크샵-딥픽셀, 여성 슈즈 브랜드 '사뿐'에 가상 피팅 서비스 적용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이 딥픽셀과 함께 여성 슈즈 브랜드 사뿐에 가상 피팅 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협업은 지난해 11월 메이크샵이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 전문기업 딥픽셀과 체결한 가상 피팅 업무협약 일환 중 하나다. 또 메이크샵 솔루션 이용 고객 중 글로벌 브랜드 뉴에라의 모자 가상 피팅 기술 시범에 이은 두 번째이며 신발 분야에 적용한 첫 사례다. 특히 이번 사뿐에 적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는 개발과 더불어 기술 테스트 및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10일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을 통해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사뿐은 트렌드를 반영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여성 슈즈 큐레이션 브랜드다. 편안하고 다양한 스타일로 여러 연령대의 여성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사뿐은 최근 미니멀, 스트랩, 리본, 키튼힐, 실버 등 올해 패션 트렌드 키워드를 접목한 2024 썸머 컬렉션도 공개했다. 시연 행사는 전체 상품 중 행사 성격에 맞는 10개의 신발을 선정해 직접 신어보지 않고도 QR코드 하나로 모두 피팅할 수 있도록 해 일본 바이어·개인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뿐 관계자는 "가상 피팅 서비스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상담회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 수 있었다"면서 "그중 다가오는 여름 시즌 영향으로 케일린 스트랩 샌들힐, 아린스 에나멜 슬링백힐, 키메르 스트랩 샌들힐, 제인드 버클스트랩 샌들 등의 제품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가상 피팅은 구입 전 착장이 어려웠던 온라인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사이즈 등의 문제로 인한 반품률 감소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메이크샵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상 피팅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콘 재팬은 CJ ENM이 주관하는 대표 한류행사로서 K-POP공연과 함께 패션·식품 등 다양한 한류상품을 판촉·전시한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화장품, 식품, 콘텐츠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 사가 참여했다.

2024.05.16 14:23백봉삼

알리·테무 어린이·전기·생활용품, KC 인증 없으면 판매 불가

앞으로 KC 인증을 받지 않거나 신고·승인받지 않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은 국내 판매가 원천 차단된다. 정부는 16일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하면서 위해제품 반입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공정거래위원회 등 14개 부처와 범정부 TF(팀장 국무2차장)를 구성,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 범정부 TF는 ▲소비자 안전 확보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구제 강화 ▲기업 경쟁력 제고 ▲면세 및 통관 시스템 개편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국민 안전·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안전장치 없이 국내 반입되던 것을 차단하고 위해제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직구가 아닌 정식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은 KC 인증 등 안전장치를 거쳐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우선 우선,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완구 등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또 미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전기온수매트 등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도 KC 인증이 없으면 해외직구를 금지하기로 했다.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은 유해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신체상 위해 가능성이 있어 신고·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화장품·위생용품은 사용금지원료(1천50종) 포함 화장품 모니터링, 위생용품 위해성 검사 등을 통해 유해성을 확인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최근 국내 유입이 빈번한 장신구나 생활화학제품 32개 품목(방향제 등) 등 유해물질 함유 제품은 모니터링과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준치 초과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해외직구가 금지되는 의약품·의료기기 등도 연간 적발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금지 제품 관리도 강화한다. 의약품·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해외직구 금지를 명확화하고, 법 개정 전까지는 현행처럼 위해 우려가 큰 의약품을 중심으로 집중 차단한다. 불법 의약품 판매 사이트 차단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 전자혈압계·보청기 등 의료기기는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와 통관 데이터 분석 기반의 특별·기획점검을 강화하고 해외 플랫폼의 자율 차단을 유도한다. 해외직구를 통한 가품 반입도 막는다. 가품 차단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모니터링 등 해외 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달 중 특허청-관세청 보유 정보를 실시간 매칭하는 차단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플랫폼 기업이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대외 공표하는 등 제재할 수 있도록 상표법도 개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앱 접근권한 미고지 여부 등을 조사‧점검해 상반기 중 결과를 공표하고, 미흡 사업자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피해, 불편‧불만, 분쟁 등도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피해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방안도 추진한다.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현황, 판매 제품의 위해성 등 면밀한 현황 파악을 위해 범정부 실태조사와 점검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0개 부처에서 조사와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외 공표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구제와 법적 제재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한다. 지정된 국내 대리인은 소비자 피해구제를 담당하고, KC 미인증 제품 판매정보 삭제, 불법제품 유통 차단,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게 된다. 공정위·산업부·특허청 등에서 각각 국내 대리인 지정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을, 산업부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어린이제품법을, 특허청은 상표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부처별로 산재한 해외직구 정보도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비자24'에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정부는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소액수입물품 면세제도 개편 여부를 검토해 나간다. 아울러, 소액면세 제도를 악용해 의도적인 분할(쪼개기) 후 면세 통관을 시도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후 정보분석·상시 단속 등을 강화한다.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위한 통관 시스템도 개선한다. 위해제품 차단에 필요한 모델・규격 등이 기재될 수 있도록 통관서식을 개선하고,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적화된 통관 플랫폼도 2026년까지 구축한다. 또 X레이 판독·개장검사·통관심사 등 관련 인력을 보강해나가는 한편, 어린이제품, 전기・생활용품 등 분야에서 전문인력 중심의 협업검사를 확대해 나간다. 정부는 위해제품 관리 강화 및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은 연내 신속히 개정을 추진한다. 법률 개정 전까지는 관세법에 근거한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과 소관부처 준비를 거쳐 6월 중 시행한다. 해외직구 종합정보 제공을 위해 개편되는 '소비자24'는 16일부터 가동해 소비자가 해외직구 시 유의사항과 위해제품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024.05.16 14:20주문정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 싶습니까?"

“생성형 AI 덕분에 한국에서 더 이상 빌더가 되기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었다. 여러분이 오늘 발명하는 모든게 전세계에 영향 미칠 것이다.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자 하느냐?”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총괄하는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이 생성형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법에 대해 전달하고,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CTO, SKT의 정석근 AI 사업 총괄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앤스로픽의 글로벌 제휴총괄 니라브 킹스랜드가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 공유했다. 둘째 날 기조연설은 아마존 CTO 워너 보겔스, AWS AI 서비스 부사장 맷 우드의 온라인 대담이 준비됐으며, 인프랩, 카카오페이증권 등 고객사가 기술 혁신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형성된 강력한 생성형 AI 흐름을 강조하면서 국내 기업의 AWS 기반 AI 구축 사례를 간략히 소개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를 출시한 엔씨소프트, AWS 기반의 AI 이미지-투-텍스트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한 LG AI연구원 등이 먼저 소개됐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고객이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LLM과 같은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하고,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지 않고도 자체 데이터 세트로 맞춤화하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의 솔루션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3천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연구원의 멀티모달 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엑사원의 학습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은 안전하고 조정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해 파라미터 확장 필요에 따라 IT 자원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EC2를 도입 한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내에 체크포인트를 구현하고 데이터 편향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등의 생성형 AI 구축 사례도 연이어 소개됐다. 함기호 대표는 “AWS는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생성형 AI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로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은 “AWS와 함께 가장 역량있고 안전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모델은 높은 인텔리전스 레벨을 갖춰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으며, 아마존 베드락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WS가 주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의 미래를 소개했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우선 생성형 AI가 인간 수준의 사고와 추론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어난 혁신을 설명하고, “AWS는 줄곧 고객을 대신하여 그들이 최첨단 기술을 더 쉽게 사용, 확장, 배포할 수 있도록 혁신해 왔다”고 말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AWS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데이터, 사용 사례, 고객에게 맞춤화된 생성형 AI를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생성형 AI 스택을 소개했다. 생성형 AI 스택은 파운데이션 모델(FM) 훈련 및 추론을 위한 인프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FM 및 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FM 및 LLM을 활용하여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세 계층으로 구성된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상위 계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WS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AWS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H100 GPU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세이바(Ceiba)를 통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하나의 모델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없다”며 “아마존, 앤트로픽, 코히어, 메타, 미스트랄 AI, 스태빌리티AI 등 아마존 베드록에서 다양한 FM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여러 모델을 사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한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드록에서 제공하는 미세 조정, 검색증강생성(RAG) 등 포괄적인 기능 세트와 보안 기능을 통해 기업의 자체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달의민족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핀옵스,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문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실현하고 고객 만족과 고객 창출을 실현해왔다”며 “2016년 AWS로 클라우드 전면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덕에 성장과 토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을 근본적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재하 CTO는 “배달의민족은 AWS를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있는 구조를 갖춰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이후 2019년 루비란 이름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에 묶여있던 모든 데이터를 이동하는 먼데이프로젝트를 진행해 API와 어드민 시스템 거의 대부분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했으며 이로써 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개발 생산성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2020년 온프레미스의 결제와 정산 영역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송 CTO는 “클라우드를 촉매로 진행된 배달의민족 구조적 혁신은 팬데믹을 맞으며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2022년 핀옵스를 통해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주문 한건 당 AWS 비용을 전년대비 15% 줄여 엔데믹에서 재정적으로 생존하고 번창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AI를 활용해 배달의민족 앱 UX를 개선하고 있으며, 리뷰필터링, 메뉴 추천, 배차 효율화 등을 이루고 있다”며 “로봇기술이 생성형 AI와 함께 이시대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을 연말께 베타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석근 SK텔레콤 최고AI글로벌책임자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SK텔레콤의 글로벌 AI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TA)를 설립해 AI 기술 혁신 및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생태계를 연결해 나갈 것이며, GTTA와 글로벌 빅테크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도이치텔레콤, 이앤(e&),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공동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텔코 LLM'와 이를 향상시킬 RAG을 개발하기 위해 베이스 모델을 제공하는 앤스로픽,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텔코 LLM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효율적인 AI 개발과 운용에 있어 아마존 베드록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 모델로 한 텔코 LLM을 통해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SK텔레콤은 또한 AI 기술로 고객 가치를 더하는 글로벌 AI 개인 비서(PAA)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PAA는 고객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서비스를 위해 SK 텔레콤은 미국과 국내에 PAA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춤화된 업무용 생성형 AI 비서인 아마존 Q를 소개하고, 특히 개발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마존 Q 디벨롭퍼를 활용해 아마존 베드락 호출 코드를 손쉽게 생성하고, 기획, 디자인, 코드구현, 테스트, 배포, 운영 등에 이르는 개발 주기 전단계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방식을 파악하고 싶은 경우,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업데이트해야 할 부분을 알고 싶은 경우, 콘솔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RAG를 구현하고 싶은 경우 등 개발자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마존 Q와 아마존 베드록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AWS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바스케즈 부사장은 2025년까지 전 세계 2,900만 명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AWS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AWS 스킬 빌더와 AWS 에듀케이트 등 AI/ML과 생성형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AWS의 개발자 커뮤니티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2024.05.16 13:45김우용

직장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교육은?..."AI”

산업군을 막론하고 일반 직장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교육은 단연 'AI'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자사 온라인 코딩 강의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 회원들의 교육 목적, 선호 강의 유형, 커리어 고민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자 일반 직장인 현직 개발자 1천1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IT업계를 포함해 금융/경영, 교육, 건강/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가장 듣고 싶은 강의로 'AI·GPT(26%)'가 1위를 차지했다. 강의 선택 이유에 대한 정성적 답변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전방위적으로 AI 활용도가 점차 커지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세부 강의 종류로는 ▲[AI] 본인 직무에 맞는 업무 효율 증진(53%) ▲[AI]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알고리즘 강의(37%) 등 AI 관련 강의 다수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현직 개발자들 또한 아키텍처, 클린코드 등 기본적인 실무 개발 역량인 '설계능력(40%)' 다음으로 'AI(35.1%)'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개발자들은 'AI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서적 등의 자료보다 최신 강의로 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AI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직장인 및 개발자들이 IT/AI 관련 강의를 수강하거나 개발 공부를 진행하는 가장 큰 목적은 모두 '실무 능력 향상(각각 44%, 52%)'을 꼽았다. 이들이 실제 업무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 역시 실무 능력으로 나타나 실무 스킬 및 업무 효율성 증진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코딩, AI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조사에서 도출한 개발자 및 비개발직군 직장인들의 공통된 AI 교육 요구에 대응해 실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AI 분야에 대한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AI 활용 역량이 함축된 단계별 B2B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및 트렌드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AI/코딩 관련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IT업계 재직자들의 관심 영역과 커리어적 고민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교육 트렌드를 파악하며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21백봉삼

김완성 SK매직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SK매직은 김완성 대표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데 이어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8월부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박민혜 세계자연기금(WWF) 한국 본부 사무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SK매직은 최근 '고객 관계 기반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1등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월 ESG 가치를 반영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1만 5천 대를 팔았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추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플라스틱,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을 각각 25%, 96% 줄여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매직은 혁신 제품 개발 뿐 아니라 사업 모든 영역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본사와 생산기지인 화성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해 지난해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또 올해부터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외부 방문 고객에게 제공했던 페트병 음료를 모두 없애고, 각 회의실과 고객 접견실에 정수기를 설치해 플라스틱 등 폐기물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 3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됨에 따라 호텔·리조트 업계와 적극 협업해 일회용품을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 제로화 실천을 위한 정수기 사용 확대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완성 대표는 챌린지 다음 참가자로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를 지목했다.

2024.05.16 09:13신영빈

애플 비전프로, 中 정부 인증...내달 출시 유력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중국에서 곧 출시를 앞뒀다. 중국 언론 21스지징지바오다오에 따르면 애플의 비전프로를 포함한 두 대의 애플 신제품 기기가 13일 중국의 국가 3C(CCC) 품질 인증을 통과했다. 3C 인증은, 중국 법규에 따라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품질을 보장하는 인증 제도로 출시 2~3개월 전에 획득하는 게 관례다. 파오파오왕 등 일부 중국 언론은 내달 출시를 점쳤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인증코드 A2117인 애플의 비전프로는 중국 럭스쉐어의 100% 자회사인 쿤산 소재 럭스케이스프리시전에서 생산됐다. 기기의 종류는 '웨어러블 컴퓨터'로 분류됐다. 또 다른 인증 제품 A2781은 모바일 전원(Power Bank)로, 중국 고어텍이 생산했다. 이 제품은 비전프로의 셋트 배터리 전원이다. 애플은 이미 중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비전프로 시스템에 대한 호환성 설명을 업데이트하는 등 출시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비전프로 시스템에는 중국어 간체를 포함한 새로운 언어 키보드가 추가되기도 했다. 앞서 블룸버그의 애플 전담 기자 마이크 거먼은 애플의 비전프로 헤드셋이 미국 이외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전 세계 매장 직원들이 나흘간의 비전 프로 교육 과정을 위해 쿠퍼티노에 모였다고 보도했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직원은 호주, 중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싱가포르 등 국가 출신으로, 이들 지역이 비전프로의 첫 출시 지역으로 꼽혔다. 거먼은 애플이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24 이후 비전프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컨퍼런스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비전프로의 생산 공장이 중국에 위치해있는 것처럼, 핵심 공급업체 역시 중국 업체가 다수다. 비전프로의 분해 영상에 따르면, 중국 렌즈테크놀로지가 전면 유리 패널을 생산하며, 배터리 공급업체는 중국 더사이다. 중국 고어텍이 스피커 및 음향 부품을 공급한다. 위탁 생산 기업인 럭스쉐어는 애플의 MR 장비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애플 비전프로 생산을 준비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전 프로 1차 물량은 약 40만 대 가량이며, 올해 판매 목표는 100만대다.

2024.05.16 07:13유효정

카카오, UN 행사서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 발표

카카오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OHCHR 동북아시아 기업과 인권 워크샵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권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알렸다. 13일과 14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의 인권경영을 위한 기술 내재화 정책·사례 ▲광고 윤리 ▲기술과 서비스 포용성 ▲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에 관해 소개했다. 기술 내재화를 통한 인권경영은 디지털 공간 안에서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날 소개한 세이프봇은 욕설, 비속어가 포함되거나 게시물 운영 정책 위반 댓글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기능이다.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치환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다른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댓글을 노출되지 않도록 가린다. 2020년 하반기 카카오는 세이프봇을 도입한 후 이용자에 의해 신고·삭제된 뉴스 서비스 댓글 수 기준, 유해정보 규모가 94.7% 까지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는 광고·콘텐츠 분야에서도 윤리 정책·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광고 메시지 내 비속어, 혐오표현 등을 필터링하고 특히 청소년 보호 조치를 위해 연령 인증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안전 보장을 위해 힘썼다. 기술과 서비스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례로는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와 '무장애 나눔길'을 소개했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다. 지난 5월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맵에 113개의 산림복지공간 '무장애 나눔길'을 장소데이터로 추가했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카카오는 지난 21년, 기업사이트에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를 배포하고 카카오의 모든 협력사가 인권, 안전, 환경, 개인정보 및 지적 재산권 보호, 윤리적 측면에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는 인권경영을 통해 인권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평판 및 투자의 기회를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디지털 기업으로서 높은 수준의 신뢰와 안전을 갖추고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하고 증오발언 대응 원칙을 수립하는 등 인권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인권경영선언문 발표, 정기 회의체 운영, 전사 교육, 인권 침해 신고 채널 운영 등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2024.05.15 11:41최다래

SKT, 전국 유선망 통합제어..."장비별 명령어 코드 자동번역"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유선망 운용에 AIOps 환경이 내재된 코드형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 자동화된 운용 체계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유선망 운용에 필요한 모든 제어 점검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유선망 제어 플랫폼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자체 개발하고 5G와 LTE 유선망 전체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코드형 인프라(IaC)를 통해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네트워크 운용자가 본인에게 익숙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스크립트를 입력하면 각 장비별 명령어로 자동 번역해 전국 수 만대 장비를 통합 점검, 제어해 운용효율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통신사 유선망은 개별 기지국부터 백본망까지 수 십 종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통신 장비로 이뤄져 있으며, 네트워크 운용자는 이를 컨트롤하기 위해 장비와 모델마다 상이한 명령어를 모두 숙지해야 했다. 또한 장비마다 직접 작업을 해야 해서 상당한 작업 시간이 소요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신사들은 지난 몇 년간 통신사 주도 데이터 모델 표준화를 추진, 장비 제어를 위한 SDN 기술을 개발해 사용해 왔지만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장비 제조사별 표준화 적용 차이 등 여러 한계가 있었다. AI 오케스트레이터의 자동화된 시스템은 전체 장비의 통합 제어를 가능하게 하면서 기존의 한계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과거 며칠씩 소요됐던 작업을 하루 만에 완료하는 등 작업 속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수동 관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도 줄었다. 망 운용의 안정성도 크게 강화됐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유선망의 버전 관리는 물론 변경사항 추적이 용이해 문제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 위험 명령어가 실행되는 코드는 자동으로 검출하고, 해당 코드로 작업이 필요한 경우는 승인권자의 승인 후 실행 가능토록 해 망 운영의 보안성을 높였다. 운용 기능의 기본이 되는 제어·점검 애플리케이션 오류 발생 시에도 기존에는 주요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고 빌드, 배포 과정을 거쳤던 것과 달리 AI 오케스트레이터에서는 템플릿 코드 수정만으로 빠르게 배포까지 완료할 수 있다. 아울러 AI기반 분석 모델 기능을 내재해 네트워크 운용에 있어 더욱 정밀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전국에 설치된 통신 장비에서 연속적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네트워크 운용자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플랫폼에 적용했다. 이러한 환경을 통해 네트워크 운용자들은 저장된 데이터에 기반한 AI 모델을 개발,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어떤 조치와 점검이 필요한지 등을 판단하고, 네트워크 이상 탐지, 트래픽 예측에서도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유선망 운영을 위한 넷데브옵스(NetDevOps)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AI컴퍼니로서 당사의 근간인 인프라 영역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개발 문화도 안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 09:20박수형

틸론, 1분기 매출 전년보다 189% 증가···영업이익·순익 흑자 전환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올 1분기에 매출 30.2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회계법인의 분기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틸론은 전년도 1분기 실적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89% 급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틸론은 국내 대표 DaaS(서비스형데스크톱) 기업이다. 지난해 7월 가트너(Gartner)보고서에 의하면 DaaS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RG) 14%를 기록, 기업용 PC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고객 74%가 DaaS 투자를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틸론은 2023년 가트너가 선정한 '주목받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공급업체'다. DaaS 시장성장 흐름에 따라 틸론만의 차별화 기술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DART 공시로 이런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네스터(Research Neste)r에 따르면 세계 DaaS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됐고, 시장 성장은 구독 기반 서비스 모델 채택 증가와 DaaS를 제공하는 채널 파트너 증가에 기인한다고 리서치네스터는 분석했다. 지난해 우리 정부는 행정기관 공무원의 1인 2PC(업무PC, 인터넷PC) 사용 불편 해소에 나섰다. VDI(가상데스크톱인프라)와 DaaS 기반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사용할 수 있는 보안성을 강화한 '온북(공무원 업무용 노트북)' 사업을 추진, 공공기관의 VDI 도입이 증가하면서 틸론의 올 1분기 VDI 공공조달시장 매출도 급증했다. 틸론은 공공조달시장에서 지난 2021년부터 올 1분기까지 전체 VDI조달 수주금액이 54.5억 원에 달했다. 2위 회사의 약 12억원 대비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달성했다. 또 공공조달시장 판매점유율 기준으로도 최근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틸론은 "지금은 VDI 공공조달시장이 작은 규모지만, 향후 시장 성장 크기에 따라 공공분야 VDI 내지 DaaS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틸론은 정부가 공공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 본격 시행함에 다라 월단위 정기 수익이 점증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틸론은 "조달청의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와 디지털서비스몰의 카달로그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기존의 복잡한 계약 절차를 단순화, 빠르고 유연히 디지털서비스를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공급업체와 공공기관의 계약 편의를 크게 높여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도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및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운영 사례를 보면, 영국 정부는 디지털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과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11년에 계획을 발표한 이래 2015년까지 정부 IT지출의 50%를 '빌려쓰는 IT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추진했다. 또 중소기업(SME)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우선' 접근 방식을 채택해 IT서비스를 클라우드로 구매하게 했다. 틸론의 해외진출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4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보 최대규모 IT 전시회인 '2024 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한 틸론은 일본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 현지에서 호응을 받았다. 일본에서 가상화 솔루션과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 세일즈 및 마케팅 파트너사를 모집,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내부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목소리가 높은데 틸론은 "우리 솔루션은 보안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 국내외 고객사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우리 정부는 지방 디지털 인재를 육성해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또 디지털 기업 유입과 성장을 촉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틸론은 "VDI 솔루션뿐만 아니라 종합 기술력을 갖춘 틸론은 원격가상종합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디지털 교육과 페이퍼리스(paperless)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도와준다. VDI솔루션과 연동가능한 원격가상교육시스템, 화상회의솔루션, 화면미러링회의솔루션, 메타버스오피스솔루션, 전용제로클라이언트 등을 패키지로 고객에 제안하고 있다"면서 "특히 틸론 VDI솔루션과 맞춤형으로 결합할 수 있는 'OBB(OmniBus Box)'는 지문 인식으로 보안을 강화한 미니 데스크톱(PC)형 제로클라이언트로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뿐 아니라 탁월한 보안과 비용 절감,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중립 기능을 제공하는 장점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틸론은 올 1월 열린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에서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XR기술은 물론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아키텍트 설계, 코어드라이버 개발, 클라우드 가상화 등 서비스에 필요한 여러 기술을 융합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안에서 실시간 경기 중계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만들어 시선을 모으기도했다. 특히 틸론은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인 '센터버스(CenterVerse)'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솔루션과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응용 및 서비스를 구현해준다. 틸론은 "우리 메타버스 제품군은 시장에서 선두주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여러 산업 분야에서도 메타버스 기술 적용과 발전을 위해 혁신 연구를 기울이고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작업 공간과 디지털 자산 관리에 중점을 둬 메타버스 기술과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틸론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단순한 기술 제공자가 아니라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입장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우리 회사의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는 한 번 개발로 영구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한다”면서 "수많은 고객경험(VOC)을 비롯해 기술 우수성은 틸론의 점증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동력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시장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4 20:56방은주

TSN랩 "벤처지만 세계 오픈소스 협업 프로젝트서 성과"

실시간 통신·AI 기업 티에스엔랩(TSN Lab, 대표 김성민)은 실시간OS(RTOS) 제퍼(Zephyr)에 라즈베리파이 5를 포팅하는데 성공, 세계적인 오픈소스 협업 프로젝트인 '제퍼 프로젝트(Zephyr Project)'에 공식 통합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티에스엔랩은 지난해 10월 '라즈베리파이5' 출시 직후 '제퍼' 포팅을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해 포팅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이어 티에스엔랩은 이번에 '제퍼 프로젝트(Zephyr Project)'의 코드리뷰를 통과, 이 회사가 만든 코드가 '제퍼 프로젝트(Zephyr Project)'에 공식 통합, 정식으로 쓰이게 됐다. 국내 벤처기업이 만든 코드가 세계적 오픈소스 협업 프로제트에 채택, 사용되는 것이다. 이번 성과를 달성한 이준호 티에스엔랩 소프트웨어 팀원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받아 기쁘다. 또 직접 제퍼(Zephyr)커뮤니티에 기여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기여를 하기까지 도와준 팀장과 팀원, 그리고 코드리뷰를 해주신 리뷰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제퍼(Zephyr)에서 '라즈베리파이5 (Raspberry Pi 5)'의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아름 티에스엔랩 소프트웨어팀장은 “제퍼(Zephyr)같은 큰 프로젝트에 기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여러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를 많이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라즈베리파이5에 있는 장치 관련한 드라이버를 하나하나 올릴 예정인데 제일 어려운 게 해결된만큼 이후 작업은 전보다 수월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라즈베리파이5'는 교육시장과 산업분야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작은 크기의 단일기판 컴퓨터(Single-Board Computer, SBC)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BC다. 또 '제퍼'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서 관리하는 리얼타임OS(RTOS)로 마이크로초나 나노초 단위로 시간을 다뤄야 하는 분야에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기존 리눅스 운용체계(OS)는 실시간 처리에 한계가 있어 고성능과 정밀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는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티에스엔랩의 이번 성과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 '라즈베리파이5'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성민 티에스엔랩 대표는 "두 기술간 결합을 통해 앞으로 마이크로초 단위로 시간을 다뤄야 하는 로봇 공학, 산업 자동화, 드론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라즈베리파이 5'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성과는 티에스엔랩 기술력이 세계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중요한 성과다. 앞으로도 실시간 운영체제와 실시간 통신표준기술인 TSN(Time-Sensitive Networking)을 결합해 실시간 플랫폼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4 17:40방은주

티젠소프트, '멀티미디어 아카이브'로 교육환경 개선

티젠소프트가 자사 '멀티미티어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미래 교육환경을 구현한다. 티젠소프트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멀티미디어콘텐츠 통합관리 아카이브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새 교육정책 및 디지털 정부혁신을 지원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정부혁신에 부응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아키텍처 전환 사업에 티젠소프트의 멀티미디어 아카이브 솔루션을 구축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효율적 아카이브, 검색 및 배포 관리를 통해 교육 격차 없는 미래 교육 실현, 교육과정과 학사제도 혁신 등 변화되는 교육정책의 안착, 유아 교육행정 업무 효율성 증대, 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환경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통합 관리 아카이브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품질(GS) 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SW)다.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통합 관리 외에도 카테고리 관리, 메타 데이터 관리, 동영상 인코딩·스트리밍, 동영상 구간 추출, HTML5 플레이어 등 다양한 모듈을 갖췄다. 이에 동영상, 오디오, 이미지, 문서 등 멀티미디어 파일 서비스 및 관리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 통합 관리 아카이브 시스템이다. 티젠소프트는 멀티미디어 동영상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현재 3가지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은 별도 자막 제작 및 입력 없이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음성 인식 기술을 갖췄다. 최근 자막, 타임코드 자동 생성 및 동영상 재생 타임라인 자동 적용 기능과 자막 편집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라이브 생방송 솔루션은 인터넷 방송국·모바일 생중계·CCTV 실시간 서비스·드론 영상 등 라이브 서비스가 가능한 생방송 모듈을 제공한다. 생방송을 웹과 모바일에 송출한다. CCTV 프로토콜과 연계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원하는 구성으로 방송을 제공한다. 이러닝 솔루션은 온라인 과목 개설, 진도 관리, 통계 관리 및 교육 전용 플레이어 제공 및 수강생을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 홈페이지(반응형)를 제공한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하고 있다"며 "동영상 콘텐츠의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기반의 자동 추천 알고리즘 개발,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저작권 관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4 17:32김미정

"MS 365 사용자 보안 걱정 끝"…시큐레터, MS 마켓플레이스에 '이것' 내놨다

최근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프로그램 MS 365를 도입하면서 기업 정보를 노리는 공격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큐레터가 안전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시큐레터는 국내 보안기업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 마켓플레이스에 제로 트러스트 기반 이메일 보안 서비스 'DISARM 콘텐트 시큐리티 포 이메일(Content Security for Email, DISARM)'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큐레터는 MS 365로 유입되는 지능형 보안 위협을 정확하게 탐지해 선제 방어하고자 'DISARM'을 출시했다. DISARM은 글로벌 기준에 특화된 통합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다. MS 365 이메일 서비스로 유입되는 알려진 보안 위협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까지 모두 선제 방어하며, MS 365 플랫폼에서 DISARM 서비스를 구독하면 5분 안에 쉽고 빠르게 연동할 수 있다. 기존 이메일 보안 서비스와 달리 MS API를 활용하기 때문에 MX 레코드 값 변경이 필요 없고 이메일 유실 위험도 없다. 특히 시큐레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콘텐츠 무해화(CDR) 엔진을 디버거 엔진과 통합 제공함으로써 유입되는 보안 위협을 지속적으로 탐지·분석하고 피싱 이메일, 랜섬웨어, 이메일 사기 공격(BEC)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는 게 큰 장점이다. 콘텐츠 무해화(CDR) 엔진으로 첨부 문서 내 악성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하고 디버거 엔진으로 문서 프로그램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까지 차단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차별화된 CDR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MS 기본 보안 기능을 우회하는 신·변종 악성코드, 랜섬웨어가 포함된 메일이 수신되더라도 이메일 열람 전에 차단되어 사용자는 보안이 한층 더 강화된 MS 365를 사용할 수 있다. 이승원 시큐레터 CTO는 "내부 임직원이 보냈거나 보안 솔루션이 정상이라고 판단한 이메일, 문서조차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한다는 제로 트러스트 철학을 DISARM에 적용했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는 MS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을 위한 보안 서비스이지만, 향후 쉐어 포인트, 팀즈, 원드라이브 등 MS 365 전 제품을 위한 보안으로 서비스를 순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4 17:32장유미

모니터랩, 중소기업 대상 웹보안 서비스 지원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이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중소기업에게 웹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니터랩은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80%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수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1천550만 원의 이용료를 지원받아, 모니터랩의 '아이온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온클라우드는 보안 서비스 에지(SSE)를 기반으로 모든 네트워크 보안 스택을 고객에게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의 웹서버, API 등을 보호하는 '웹사이트 프로텍션'과 직원의 인터넷 사용을 보호하는 '시큐어 인터넷 액세스',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ZTNA) 솔루션인 '시큐어 리모트 액세스'로 나뉜다. 올해 바우처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웹사이트 프로텍션의 웹방화벽, 웹사이트 멀웨어 스캐너(WMS)와 시큐어 인터넷 액세스의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SWG)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이번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어 국내 중소기업의 웹 자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수요기업이 아이온클라우드 도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14 17:28남혁우

금융보안원-KISA, 금융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맞손

정부가 금융 서비스 관련 사이버 위협 대응을 본격화한다. 금융보안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금융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보안인증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악용한 PC해킹 및 악성코드 유포 사고 발생 등 금융 서비스와 관련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커가 온라인 쇼핑몰에 무단 로그인해 포인트 등을 탈취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이 다수 발생했다. 민간 기업의 침해사고가 사용자의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침해사고로 광범위한 피해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금융 분야 해킹사고는 국민들의 금전피해를 유발하는 민감한 사안으로, 담당 기관 간의 공조 및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금융 분야 침해사고 대응 기관인 금융보안원은 인터넷·정보보호 전문기관인 KISA와 함께 금융권의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금융분야 관련 ▲신규 보안 취약점 발굴 협력 및 상시 정보 공유 ▲침해사고 합동 조사 및 원인 분석‧대응 공조 ▲사이버 위협 정보 상호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 올해 2월 금융보안원이 금융분야 SW 글로벌 취약점 관리번호(CVE) 번호 발급기관(CNA, CVE)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18년부터 CNA로 활동해온 KISA와 취약점 분석‧평가 및 데이터베이스(DB) 운영 등 취약점 관리 체계 구축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국가 취약점을 관리하는 대표기관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최신 악성코드 및 주요 해킹조직의 활동 추적 등 위협정보도 상시 공유한다. 가상자산 등 금융 분야 해킹사고 발생 시 두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합동조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 대응 등 국민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경을 초월하는 사이버 침해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조 체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국가 사이버 안보를 한층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최근 금융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진화하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분야 사이버 위협 대응 공조 등 국민의 안전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4 17:2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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