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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메타 협력광고로 입점 브랜드 매출 누적 100억 창출”

무신사 입점 브랜드가 무신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 누적 매출 100억원을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지난해 10월 메타와 '협력광고' 파트너십을 맺고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들이 자사몰을 넘어 무신사에서도 매출 증대를 목표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메타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신사의 상품 데이터를 활용한 협력광고를 진행한 것이다. 본격적으로 협력광고를 시작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참여 브랜드 수는 110여 개에 달한다. 해당 기간 광고를 통해 창출된 브랜드 매출은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며 세일즈 확대 효과로 이어졌다. 광고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광고비 지출 대비 매출액(ROAS, Return On Advertising Spend)의 평균은 800%에 달한다. 광고 집행을 위해 투입한 비용보다 8배가량 높은 매출을 창출한 셈이다. 지난해 10월 가을·겨울 시즌 당시 ROAS가 600%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광고 효과는 지속 향상되는 추이다. 이는 브랜드 웹사이트 방문을 유도하는 일반 트래픽 광고와 비교해 최소 2.5배에서 6.5배까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품 구매를 목표로 무신사에 최적화된 전환 광고를 집행한 것이 효율 증대를 이끈 주요인이다. 무신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타깃팅이 가능한 만큼 구매 확률이 높은 고객에게 광고가 도달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협력광고에 참여해 높은 성과를 거둔 브랜드로는 ▲MLB ▲에스피오나지 ▲에이카화이트 ▲코드그라피 등이 있다. 여성 패션 브랜드 ▲닉앤니콜과 풋웨어 브랜드 ▲야세 등도 협력광고를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우수한 광고 효율과 고객 확보 효과가 있다는 게 알려지며 협력광고 참여에 대한 입점 브랜드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무신사는 더 많은 입점 브랜드가 고객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광고 참여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적인 노하우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브랜드가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메타와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집행 외에도 참여 브랜드 대상으로 피드백과 무신사의 퍼포먼스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다각도에서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무신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리소스를 활용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0:21백봉삼

디스프레드 리서치 "한국, 온체인 관심 적고 투기적 성향 높아"

디스프레드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대체적으로 온체인 관심이 적고 투기적인 성향이 높은 편”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국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SNS)와 이들의 투자 성향에 대한 내용을 심층 분석했다. 보고서는 구글 트렌드의 키워드 검색량과 한국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 7가지(텔레그램, 카카오톡, 코인판, 디시인사이드, X, 디스코드, 네이버 카페)를 통해 한국 커뮤니티의 관심도와 투자 성향을 분석했다. 한국, 일본, 미국의 검색량을 비교했을 때 한국의 관심도는 대부분 중앙화 거래소와 관련됐다. 디스프레드는 구글 트렌드를 통해 한, 일, 미 국가별 대표 거래소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했는데 각국의 대표 중앙화 거래소로 코인베이스, 업비트, 비트플라이어로 지정했다. 디스프레드는 “절대적인 검색량에서 코인베이스가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이지만, 인구 대비 관심도에서는 업비트와 코인베이스의 관심도가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라며 “이는 한국의 중앙화 거래소 이용률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각국의 대표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유니스왑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미국, 일본, 한국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한국의 경우 가상자산 투자 활동은 활발하지만 이와 반대로 온체인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각국의 중앙화 거래소와 '디파이', 'NFT'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했을 때도 세 국가 중 한국이 가장 온체인 종목인 디파이와 NFT에 대한 관심도가 저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프레드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가상자산 가격은 커뮤니티 활성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으며, 이들은 투기 성향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과 110개의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 채널의 월별 메시지 수를 비교했을 때 2023년 10월부터 12월 BTC(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각 채널의 메시지 수도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대로 같은 해 8월부터 9월 사이에는 BTC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때 채널 메시지 수 역시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가격 (상승으로 인한) 변동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그에 따라 정보 공유와 토론이 활발해졌지만, 하락장에는 투자자들의 참여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며 커뮤니티 활동도 다소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양상은 기타 플랫폼에서도 확인되는데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카페에서도 투기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2023년 디시인사이드의 비트코인 갤러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가상자산 이외에 검색되는 단어는 '공매도(숏)'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디시인사이드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적인 성격이 강한 커뮤니티인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독특한 성향과 트렌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 프로젝트가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현지 커뮤니티의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03 10:10김한준

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3일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며,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모든 참가자는 응모 순서에 따라 부여된 '응모 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받는다. 이후 이더리움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기준 시간 이후 생성된 첫 번째 블록 번호'의 정보를 활용해 당첨자 수만큼의 숫자를 랜덤 추첨하는 방식이다. 블록이 생성되기 이전에 블록이 가진 정보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첨 결과에 대한 조작은 불가능하다. 추첨 결과 역시 '이더스캔(Etherscan)' 등 블록 익스플로러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이번 추첨 툴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외부에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는 스마트 콘트랙트를 호출해서 업비트 추첨 툴을 사용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외부에서도 검증 가능한 추첨 툴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의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해 투명하고 공정한 추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0:06김한준

정부 재정 제로 '민투 SW사업' 1호 탄생···'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낙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사업'이 정부가 인정한 첫 '수익형 민간투자 소프트웨어사업(민투 SW사업)'이 됐다. '수익형 민간투자 SW 사업'은 정부 재정지원 없이 민간사업자가 구축 및 운영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그 비용을 시스템 운영에 따른 수익으로 회수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이 제도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자본을 공공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게 2020년 12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전부개정을 통해 처음 도입했다. 기존에 전액 국고로 추진한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에 민간기업이 투자 주체로 사업계획을 제안할 수 있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0조(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는 '국가기관 등의 장은 국민생활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민간 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협력하는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로 규정, 민투SW 사업의 길을 마련했다. 이번에 인정한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사전 적격성 조사를 거쳐 지난 5월 17일 9명의 산‧학‧연‧관 위원들이 참석한 인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민간 자본과 기술의 활용 필요성, 공공과 민간 협력에 관한 구체적 계획,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인정심의위원회는 최종적으로 민간투자 타당성‧적격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수익형' 사업으로 운영하는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디지털 전환 사업'은 최근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른 외국인의 한국어능력시험 수요 급증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35년까지 구축과 운영을 포함한 총 3천억원 이상의 비용을 정부 재정지원 없이 민간이 전액 투자한다. 이에 따라 예산 확보 절차 등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급증하는 시험 응시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또 민간에서는 공공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TOPIK 디지털 평가 체제 구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TOPIK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록 응시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출제‧채점 등을 지능화·자동화해 평가에 필요한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 제도를 통해 혁신적인 민간의 신기술과 자본이 적시에 도입, 공공 소프트웨어 시장 선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인정한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사업은 최초의 수익형 민간투자 소프트웨어사업인 만큼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제3자 공고를 통해 최초에 제안한 민간제안자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민간 기업 참여도 가능하므로, 기술력‧전문성이 높은 기업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민간시행자 선정 및 협약 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협약 체결 이후 교육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2024.06.02 12:00방은주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추진선 독성가스 배출 없앴다"

HD한국조선해양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 받는 암모니아추진선 안정성을 강화하는 신기술을 발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을 열고, 암모니아 연료의 독성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줄이는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글로벌 조선사들이 개발 중인 암모니아추진선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연료인 암모니아의 독성 위험을 어떻게 안전하게 제거하느냐가 선박 개발의 핵심 이슈였다. 국제테크포럼에 참석한 유로나브, 테나마리스, NYK 등 글로벌 기업들은 선박 연료용 암모니아의 상용화에 있어 최대 단점으로 평가받는 누출 위험과 관련 다양한 해소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포럼에서 선박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 기술을 공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는 배출되는 암모니아를 두 차례에 걸쳐 흡수,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또한 배기가스가 나가는 배출구를 선원 거주 공간과 멀리 이격시켜 배치하는 독자 설계로 안전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자체 개발 중인 'AI 선박 관리 시스템'과 '원격용 드론 시스템'도 함께 공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들 시스템을 암모니아추진선에 적용할 경우, 암모니아의 미세 누출원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 박승용 사장은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스선 건조 실적과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축적된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한 이래 현재까지 총 4척의 암모니아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3일 부터 닷새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4'에 참가해, 'IMO 2050' 실현을 위한 친환경 미래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시핑, 독일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올해는 77개국, 2천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2024.06.02 09:57류은주

네이버웹툰, 나스닥 간다…미국 SEC에 증권신고서 제출

네이버웹툰이 나스닥 상장에 본격 돌입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미국 법인)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종목코드는 WBTN이며, 나스닥 상장을 도전한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이다. 회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150개국 이상에서 2천400만명의 창작자와 약 1억7천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2억8천만 달러(약 1조7천700억원), 순손실은 1억4천500만 달러(약 2천8억원)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2월 외신은 이 회사의 가치는 30~40억 달러(약 4조원~5조5천억원)이며, 이번 상장으로 최대 5억달러(약 7천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IPO후에도 네이버가 이사 선출 투표 권한을 가질 정도의 보통주 투표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1 23:51안희정

게임업계, 제22대 국회에 엇갈린 기대감...'해외게임사 국내대리인 제도'에 눈길

제22대 국회가 30일 개원했다. 게임산업계는 제21대 국회 임기 종료에 따라 자동으로 폐기된 주요 게임관련 법안이 이번 국회에서 재발의 될 것이라 기대하는 전망과 회의적인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제21대 국회에서는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문화예술에 게임 포함 등 게임 관련 주요 법안이 통과되며 게임업계의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이는 각각 청소년보호법, 문화예술진흥법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정작 게임산업법 중에서는 게임업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만한 법안은 통과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게임산업법은 총 43건으로 이중 국회 문턱을 넘은 법안은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와 비영리 목적 게임에 대한 등급분류 면제 법안 등 총 3건에 그친다.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법안이 여전히 실효성 문제와 해외게임사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남겨놓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게임업계의 아쉬움은 더욱 커진다. 아쉬움을 남기고 시작된 제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게임산업 관련 사안으로는 WHO 게임질병코드 도입을 막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게임심의 민간이양과 제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해외게임사 국내대리인 지정 제도 등이 꼽힌다. 오는 2025년에 통계청은 WHO 게임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올해 이를 차단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게임질병코드 도입으로 인해 게임사가 입을 수 있는 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게임업계는 입을 모은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게임 심의 기능을 민간으로 이양하는 내용의 게임산업법 개정안 역시 22대 국회에서 논의될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게임물관리위원화 심의 기능을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에 단계적으로 이양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이에 대한 법적 근거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다만 필요성이 높은 사안임에도 이에 대해 게임업계가 갖는 기대는 낮다. 게임산업에 대한 여러 안건을 논의했던 의원들이 많았던 제21대 국회에도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했는데 상대적으로 '친게임 의원'이 눈에 띄지 않는 제22대 국회에서는 더욱 게임산업 진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한 모바일게임사 관계자는 "지난 30일 공개된 제22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면모를 살펴보면 게임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던 인물은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라며 "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에 게임산업을 들여다보는 의원이 나타날 수야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러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게임업계가 기대를 갖게 하는 소식도 들려와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첫날인 지난 30일 e스포츠 표준계약서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을 감은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e스포츠 기업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사용률이 저조한 e스포츠 표준계약서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이다. 강유정 의원실은 이르면 다음주 해외게임사 국내대리인 지정 내용을 담은 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지난 제21대 국회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발의했던 법안과 같은 내용으로 알려졌다.

2024.06.01 11:20김한준

시끄러워도 한 사람 목소리만 들려주는 헤드폰 나왔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단 한 사람의 목소리만을 또렷이 들려주는 인공지능(AI) 헤드폰이 개발됐다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타겟 사운드 히어링(Target Sound Hearing)'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 헤드셋은 헤드폰 착용자가 시끄러운 장소에서 움직이거나 말하는 사람을 마주보고 있지 않아도 주변의 다른 소리들을 제거하고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만을 들려준다.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이 말하는 사람을 3~5초간 응시해 그 사람의 목소리를 입력한 다음, 이후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그 사람의 목소리만을 선별해 들을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5월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이하 ACM CHI)에서 해당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개념 증명 장치용 코드는 다른 사람에도 공개됐다. 시암 골리코타(Shyam Gollakota) 워싱턴 대학 교수는 “우리는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의 선호도에 따라 청각 인식을 수정하는 AI를 개발했다. 우리 장치를 사용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한 사람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먼저 마이크가 장착된 헤드폰을 착용한 사람이 말하는 사람에게 향하게 한 후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말하는 이의 음성에서 나오는 음파가 헤드셋 양쪽에 있는 마이크에 도달하고, 해당 신호를 컴퓨터로 보내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를 통해 말하는 이의 음성 패턴을 학습시킨다. 이후 음성이 입력된 사람의 목소리를 또렷이 들을 수 있다. 연구진은 21명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테스트했으며, 이를 통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일반 헤드폰에 비해 해당 음성의 선명도가 2배 가량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 헤드셋은 아직은 시제품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당 기술이 향후 에어팟 등 최신 이어폰과 보청기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06.01 09:00이정현

북한, 사흘째 GPS 전파 교란 공격…932건 신고 접수 "점차 수위 높여가나"

북한의 GPS 전파 교란 공격이 사흘째 지속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새벽 5시50분부터 사흘째 발신지가 북한 강령・옹진 지역으로 추정되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혼신신호가 반복해서 탐지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혼신신호는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감시시스템(연평・인천・강화・파주 사이트)에 반복적으로 탐지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GPS 전파혼신 신고건수는 총 932건이다. 각각 항공기가 201건, 선박이 731건이다.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 다만, 인천 해상을 오가는 일부 여객선과 어선에서 내비게이션이 오작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혼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면서 비상대비 체계를 가동 중이다. 국토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 지상항법시설・관성항법장비 사용, 선박 레이더・항로표지・지형지물 활용 등 예방조치를 수행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위기 경보 '주의'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 두 번째다. 위기징후 활동이 비교적 활발해 위기로 발전할 수 있는 경향이 나타나는 상태다. 한편 이에 앞서 북한은 대남 오물풍선 날리기에 이어 방사포 발사, GPS 전파 교란 등 공격을 다양화하며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2024.05.31 23:44박희범

IPX, 제로베이스원 팝업서 '제로니' 공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31일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세번째 미니앨범 '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6월 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제로베이스원의 새 앨범 테마로 단장, 극강의 청량미와 강렬한 태양을 형상화한 멤버들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결성 1주년을 맞아 IPX와 제로베이스원이 협업해 탄생한 공식 캐릭터 '제로니(zeroni)'를 선보이며 특별함을 더했다. IPX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대체불가한 귀여움을 담은 '제로니'는 비니니, 웅니니, 하니니, 튜니니, 태니니, 리니니, 규니니, 거니니, 유니니로 구성, 제로베이스원과 글로벌 팬덤 제로즈(ZEROSE)의 연결을 상징하는 'Z' 표시를 몸에 새긴 것이 특징이다. 청량한 비주얼의 멤버들로 꾸며진 파사드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로베이스원의 결성 날짜가 적혀 있는 '정류장' 컨셉의 포토존, 화보 포스터 등으로 구성, 인증샷을 남기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 또한, 제로니가 그려진 티셔츠, 볼캡 등 귀여운 제품 라인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제로베이스원 캔뱃지, 포카 홀더 키링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에서 선보인 제로니 및 제로베이스원 관련 다채로운 제품들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도 오는 6월 1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24.05.31 18:41안희정

지멘스, AI 가속기 위한 SoC 설계 솔루션 '캐터펄트 AI NN' 발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인 지멘스 EDA 사업부는 애플리케이션별 집적 회로(ASIC) 및 시스템온칩(SoC)에서 신경망 가속기의 상위수준합성(HLS) 솔루션인 캐터펄트 AI NN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캐터펄트 AI NN은 AI 프레임워크에서 신경망 기술에서 시작해 C++로 변환하고, 이를 반도체칩 설계의 프로그램 언어인 베릴로그(Verilog) 또는 VHDL의 RTL(register transfer level) 가속기로 합성해 실리콘에서 전력, 성능 및 면적(PPA)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를 변환 및 최적화시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캐터펄트 AI NN은 머신 러닝 하드웨어 가속을 위한 오픈 소스 패키지인 hls4ml과 상위수준합성(HLS)을 위한 Siemens의 Catapult HLS 소프트웨어를 결합시켰다. 캐터펄트 AI NN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인 페르미연구소(Fermilab) 및 기타 hls4ml의 주요 기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됐다. 맞춤형 실리콘의 전력, 성능 및 면적에 대한 머신 러닝 가속기 설계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해결한다. 지멘스 측은 "소프트웨어 신경망 모델을 하드웨어로 구현하기 위해 수작업으로 변환하는 과정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며 "새로운 캐터펄트 AI NN 솔루션을 통해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최적의 PPA를 위한 신경망 모델을 자동화하고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AI 개발의 효율성과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 AI의 실행시간 및 머신 러닝 작업이 기존 데이터센터는 물론, 소비자 가전부터 의료 기기까지 모든 분야로 이전됨에 따라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최종 제품의 차별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적절한 크기의' AI 하드웨어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머신 러닝 전문가들은 합성 가능한 C++, Verilog 또는 VHDL보다는 텐서플로우(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케라스(Keras)와 같은 반도체칩 설계 프로그램 언어 도구로 작업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 AI 전문가가 적절한 크기의 ASIC 또는 SoC 구현으로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 지금까지는 없었다. 머신 러닝 하드웨어 가속을 위한 오픈 소스 패키지인 hls4ml를 사용하면 텐서플로우와 파이토치, 케라스 등과 같은 AI 프레임워크에 기술된 신경망에서 C++를 생성하여 이러한 간극을 매울 수 있다. 그런 다음 C++를 FPGA, ASIC 또는 SoC 구현을 위해 배포할 수 있다. 캐터펄트 AI NN은 hls4ml의 기능을 ASIC 및 SoC 설계로 확장한다. 여기에는 ASIC 설계에 맞게 조정된 특별한 C++ 머신 러닝 함수의 전용 라이브러리가 포함돼 있다. 설계자는 이러한 함수를 사용해 C++ 코드로 구현함에 있어 지연 시간 및 리소스 절충을 통해 PPA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설계자는 이제 다양한 신경망 설계의 영향을 평가하고 하드웨어에 가장 적합한 신경망 구조를 결정할 수 있다. 캐터펄트 AI NN은 현재 얼리 어답터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2024년 4분기에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024.05.31 16:16장경윤

난임·임신오조·산후풍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 출간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난임, 임신오조, 산후풍 등 3종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최근 출간했다. 지난해 2형 당뇨병·손목터널증후군·변형성배병증(척추 측만증), 위암, 팔강변증, 금연 출간에 이어 이번 신규 3종 출간으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한의약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총 47종이 개발됐으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2029년까지 신규지침 개발 및 기존 지침 고도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국제적 학술네트워크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되어 한의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AGREE 2.0(국제 공인 임상진료지침 평가 도구) 방법론에 기반한 질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인증 방법론을 적용해 과학적 근거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시범사업의 정책·제도 개선 근거자료로 공익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한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에 대해 '도서 무료증정 이벤트'를 5월31일부터 진행,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마감 후에는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사이트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홍보용 리플릿 및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2024.05.31 14:53조민규

"어떤 코드를 써야하죠" 사이버공격, 초보 개발자 노린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크게 늘어난 초보 개발자들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웨어(SW)공급망 보안 기업 소나타입은 파이썬 패키지용 공개 저장소인 파이썬 패키지 인덱스(pypi)에서 악성코드가 포함된 패키지를 발견했다고 보안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한 것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악성 코드가 포함된 패키지를 악용하는 방법이다. 이들은 주요 침투 경로로 코드 배포가 용이한 스택오버플로 등 개발 전문 커뮤니티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오픈AI의 등장 이후 영향력이 줄었지만 개발 중 막히는 내용에 대한 질문을 게시하거나 답변할 수 있는 스택오버플로는 수 년간 가장 인기있는 개발 커뮤니티로 자리잡아왔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전문 개발자로 위장한 후 스택오버플로에 올라오는 개발관련 질문에 악성 코드가 포함된 패키지를 해결방안으로 제시하며 이를 사용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은 상대가 의도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그들이 사용을 유도하는 패키지의 경우 인기 패키지 코드를 복사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악성코드를 추가하고 명칭만 일부 수정하는 식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나타입은 공격에 쓰인 신종 악성코드 '파이트알레(pytoileur)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파이트알레는 가상자산 및 정보 탈취에 특화된 악성코드로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넨스나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저장된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나타입의 액스샤르마 보안 연구원은 “스택오버플로에서 이미 악성코드를 제거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악성코드가 설치된 경우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검토가 필요하다”며 “특히 스택오버플로는 악의가 섞인 조언에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초보개발자가 많은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4.05.31 13:42남혁우

에픽게임즈스토어, '쉬벌리 2' 6월 6일까지 제공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올해 에픽 메가 세일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무료 명작 게임인 세 번째 작품 '쉬벌리 2'를 한정 기간 무료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쉬벌리 2'는 다음 달 6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 게임은 중세 배경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1인칭 멀티 플레이어 슬래셔 장르다. 플레이어는 최대 64명의 전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에서 게임 모드에 따라 다르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특히 칼싸움과 불화살 등의 시대성과 감정 표현이 담긴 생생한 음성 대사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에픽 메가 세일은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지며 해당 기간 엄선된 최고의 명작 게임을 에픽게임즈 스토어 사용자에게 매주 무료로 배포한다. 지난 2주간 무료 명작 게임으로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과 '파밍 시뮬레이터 22'를 제공한 바 있다. 에픽 메가 세일 기간에는 '앨런 웨이크 2'(20%),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40%), '엑스페디션: 머드러너 게임'(20%), '스컬 앤 본즈'(50%), '데드 아일랜드 2'(50%) 등 여러 인기 게임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EA Sports FC 24 스탠다드 에디션'(80%), '레드 데드 리뎀션 2: 얼티밋 에디션'(65%), '그랜드 테프트 오토 V: 프리미엄 에디션'(50%),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33%), '파 크라이 6: 스탠다드 에디션'(75%) 등 긴 시간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타이틀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이용자는 에픽 메가 세일 기간 중 구매액의 5%를 에픽 리워드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고, 해당 적립금은 제품 구매 14일 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에 더해 다양한 무료 아이템도 증정한다. '디스코드 니트로' 1개월 무료 이용권을 비롯해 '포트나이트' 그라인드스피드 래핑 시트지와 코드시어 클록 등 장신구, '폴가이즈' 음료수 크라운 의상, '명조:워더링 웨이브' 에코 스타터 팩, '원신' 무료 번들, '디즈니 스피드스톰' 모노크롬 팩 레이서 스티치, '워프레임' 파이라 샨다나와 파이어 컬러 피커 등을 제공한다.

2024.05.31 11:01이도원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이용자 만족 위한 서비스 제공할 것"

유니티가 최신버전 엔진 'Unity 6(유니티6)'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버전은 올해 출시되는 정식 버전의 개발 사이클에서 마지막 릴리스에 해당한다. 유니티코리아는 국내 개발자들이 올해 출시되는 최신 엔진 유니티6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APAC 애드버킷 리드는 이러한 기조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유니티코리아 사무실에서 김 리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유니티는 범용성이 매우 높은 엔진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이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더욱 혁신적인 성공사례를 만드시는데 도움이 되는 엔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리드는 현재 한국과 일본 지역을 관장하는 APAC 애드버킷 본부의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애드버킷 팀은 유니티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성장시키는 일을 한다. 이를 위해 러닝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니티 커뮤니티 이용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팁을 전하기도 한다. 김 리드는 "유니티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크게 보면 두 가지 형태인데, 유니티 활용법이 담긴 튜토리얼 영상과 유니티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니티코리아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유니티6의 우수한 성능을 소개하고, 다양한 신기능을 러닝콘텐츠로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유니티6는 향상된 비주얼과 함께 대폭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멀티플레이어 게임 제작 및 확장을 가속화하고 더욱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 지원과 차세대 모바일 기능, 혁신적인 VR·AR·XR 기기 지원을 통해 개발자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지원 기능과 관련해 김 리드는 "유니티 AI는 '유니티 센티스'와 '유니티 뮤즈'로 나뉘어 서비스 중이다. 먼저 '유니티 뮤즈'는 여러 질문에 AI가 답하는 챗 그래픽의 질감과 색을 조정할 수 있는 텍스쳐, 명령어만으로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는 애니메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티 뮤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유니티 센티스는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유니티는 오랫동안 AI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AI가 개발자들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니티는 최근 애플과 협업해 XR 헤드셋 비전 프로용 앱 개발 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 리드는 "우리의 목표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메타나 애플의 XR 기기 내 신기술은 모두 유니티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며 "유니티 엔진 내 XR 툴킷을 사용하면, 코드 한 줄 없이 간단한 방탈출 게임도 제작할수 있다. 유니티코리아 유튜브에도 XR 관련 강연 영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XR이나 VR(가상현실) 등은 미래 시장으로 주목 받은 기간이 길지만, 아직 대중화에 영역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리드는 XR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폰을 처음 발표하던 스티브 잡스의 예시를 들었다. 그는 "아이폰 발표회장에서 스티브잡스는 아이폰으로 근처의 스타벅스를 검색하고 거기 전화를 걸어 회장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이 신개념의 기기가 바꿔 나갈 수 있는 미래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XR에 있어서 흥미로운 점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여전히 하드웨어의 성능이나 폼팩터에 쏠려 있다는 것이다"며 "하드웨어는 5년 전과 비교하면 비용이나 성능, 편의성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지만, 여전히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아젠다는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리드는 "많은 사용자들이 XR 콘텐츠 첫 경험에 대해서는 호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 사용을 위해서는 신기함을 넘어선 가치가 필요하다"며 "간헐적 활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활용처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니티코리아는 더욱 적극적으로 컨텐츠제작이나 자문, 컨설팅, 비전 OS 앱 개발용 특별 트레이닝 코스, 등을 통해서 이용자들이 XR 기술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김 리드는 부연했다. 김 리드는 마지막으로 "유니티는 이제 게임엔진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도 매우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유니티 이용자들이 산업계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못한 상황이다"며 "우리는 유니티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31 11:00강한결

오픈메디칼, 오픈온푸드 신제품 5종 출시

생활·건강·의료기기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은 자체 식품브랜드 오픈온푸드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보리된장 3종류와 쭈꾸미볶음 2종류다. 보리된장은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으며, 국내산 햇콩으로 만든 전통된장과 통통한 찰보리를 40%를 기본으로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고를수 있도록 고추장, 청양초, 와사비를 추가했다. 보리된장은 1인가구나 차박, 캠핑을 할 떄, 고기나 회를 먹을 때 풍미를 느낄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본맛인 '원조 통통보리된장'은 찰보리와 된장에 고추장을 20% 추가해 짠맛은 낮추고, 감칠맛을 높여 쌈장과 비빔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매콤맛 통통 보리된장'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와 고추장을 추가했다. '와사비맛 통통 보리된장'은 회를 먹을때 비린맛을 잡아주고, 고기를 먹을때 풍미를 살려줄수 있도록 생와사비를 갈고, 고추장을 추가했다. 보리된장외에 추가 출시하는 쭈꾸미볶음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300g과 500g 두 사이즈로 출시했다. 쭈꾸미 원물은 품질좋은 베트남에서 다리길이 13센티이상의 프리미엄급의 쭈꾸미와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자체 특제소스를 사용해 알싸하고, 매콤하며, 달달한 양념 쭈꾸미볶음이다. 모든 제품은 식약처에서 HACCE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푸즈푸드에서 생산한다. 오픈메디칼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사이트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푸즈푸드 박인수 대표는 "오픈메디칼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매출 확대가 기대한다"며, "푸즈푸드의 식품 경쟁력과 오픈메디칼의 네트웤을 협업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오픈메디칼 신재호 대표는 "건강백세'를 돕는 차원에서 올해 '오픈온푸드' 브랜드로 식품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올해는 기존 온라인 기반에 푸즈푸드의 오프라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오프라인사업으로 확장성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1 10:36안희정

S2W "기업 정보 다크웹 유출 한눈에 확인”

S2W(에스투더블유, 대표 서상덕)가 다크웹에 기업 정보가 유출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S2W는 토크아이티(TalkIT) 웨비나에서 '다크웹 동향과 기업 보안 위협 사례 및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 다크웹에서 발생한 최신 기업 보안위협 사례 및 기업의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고 31일 밝혔다. 토크아이티는 B2B IT 미디어로 토크아이티의 '구해줘! 시큐리티'는 사이버 위협 대응, 정보 보호 관련 기술들과 최신 보안 동향을 사례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상담하는 채널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브라우저에 저장된 데이터를 타깃으로 하는 스틸러 악성코드의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기업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보안과 IT 운영의 통합 관리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대기업에서의 성공적인 엔드포인트 보안 및 IT 운영 통합 사례를 공유한다. S2W의 발표자 서현민 이사는 “기업의 다크웹 모니터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S2W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 '퀘이사'(QUAXAR)는 DRP, TI, 그리고 AS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해 기업의 주요 자산을 악성코드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S2W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100대 기술선도 기업으로 선정, 세계 최고 AI 학술대회 3년 연속 등재,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 등 S2W의 기술력과 노하우는 다양한 곳에서 인정받았다. 보안 솔루션에 있어서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과 각종 SNS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익명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내부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제공한다. 또한, 해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사고 관리, 임직원 계정 유출, 피싱 사이트 관제,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24.05.31 09:50남혁우

오픈AI "중국·러시아, 여론 조작에 챗GPT 활용"

중국과 러시아, 이란, 이스라엘이 여론 조작을 위해 오픈AI의 챗GPT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가짜 기사와 댓글을 생성해 정치적 영향력을 은밀히 행사한 것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오픈AI가 이런 사실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렸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 3개월 동안 여론 조작 목적으로 활용된 사례 5건을 발견했다"며 "현재 이를 모두 중단시킨 상태"라고 밝혔다. NYT에 따르면 해당 국가에서 챗GPT로 거짓 댓글과 기사를 생성한 사례가 나타났다. AI로 가짜 소셜미디어 계정 이름과 약력을 구성하거나 코드를 디버깅하는 작업도 수행했다. 오픈AI는 이런 사례를 러시아에서 두 건, 중국에서 한 건, 이란에서 한 건, 이스라엘에서 한 건을 확인했다. 현재 해당 작업은 모두 중단됐다. 회사는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가자지구 분쟁, 인도 선거, 유럽·미국 정치 공작, 중국 반체제 인사와 관련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사용자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짧은 텍스트를 작성해 가짜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뒤 이와 관련한 댓글과 답글을 AI로 작성하는 식이다. 해당 내용이 큰 주목을 받는 것처럼 꾸며내기 위해 AI를 활용한 셈이다. 오픈AI는 "자체 AI 기술로 사례를 추적했다"며 "덕분에 며칠 만에 이런 조사를 모두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챗GPT 등 자사 제품에 안전 방어 기능을 사전에 갖췄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픈AI는 "다수 사례에서 오픈AI 도구는 행위자의 악의적 사용 시도에 결과물을 생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4.05.31 09:48김미정

성인용 게임인 줄 알았는데…설치했더니 '좀비 PC' 된 이유는?

최근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게임 관련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안랩이 최근 발견한 사례에 따르면 공격자는 '게임 에뮬레이터'나 성인 게임 등으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게임 에뮬레이터는 특정 게임기에서만 작동하는 게임을 PC에서 가상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악성코드는 불법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용자를 노려 주로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서 활발하게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유명 게임기 에뮬레이터를 배포하는 사이트에서 게임 에뮬레이터로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현재 사용자가 에뮬레이터 사용을 위해 페이지 우측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압축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사용자가 다운로드한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설치가이드와 함께 에뮬레이터 설치 프로그램을 위장한 실행파일(installer_x64_v531.exe)이 나타난다. 사용자가 무심코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가짜 설치화면이 나오면서 코인 채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안랩은 특정 파일 공유사이트에서 성인 게임을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도 발견했다. 공격자는 먼저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압축파일을 특정 파일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했다. 사용자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Start.exe'를 실행하면 정상적인 게임 화면으로 위장한 페이지가 나타난다. 페이지의 '게임 플레이(Game Play)!' 버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화면 모니터링, 키보드 입력값 탈취,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과 같은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악성코드 설치와 동시에 성인용 게임도 정상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현재 안랩 V3는 이 사례들의 악성코드를 모두 진단하고 있다. 사용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금지 및 콘텐츠 공식 홈페이지 이용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두 사례를 분석한 안랩 ASEC(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분석팀 이익규 연구원은 "공격자는 음란물이나 게임, 도박 등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공격에 적극 활용 중"이라며 "불법적인 경로로 게임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우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용자는 반드시 공식 경로로 제공되는 정식 콘텐츠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31 09:30장유미

크리니티 "메일솔루션 1등···BCP기업 변신 더 큰 성장 할 것"

26년간 쌓은 기술력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메일 솔루션 분야에서 1등을 했습니다. 이제 메일과 메신저, 워크플로우 등을 잘 연결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분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합니다. 앞으로 소통형 협업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며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30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이 회사는 1998년 11월 1일 설립한 메일 보안과 메일 협업 전문기업이다. 26년간 B2B(기업과 공공) 위주로 사업을 해와 일반인에게는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기업과 공공, 금융, 의료, 대학에 있는 수십만 사용자들이 이 회사의 메일과 메일보안을 사용한다. 특히 중앙부처 48곳을 포함해 약 340여 정부 및 공공 기관에서 크리니티 솔루션(제품)을 쓴다. 하루 평균 방문자가 100만명에 달한다. 연간 메일 수신건수는 2억 8천만건이다. 컴퓨터 용량으로 치면 239테라바이트(239TB)분량 메일이다. 유 대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 중 가장 사용량이 많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단일 시스템"이라면서 "크리니티가 있기에 공공은 물론 금융, 기업에서 MS메일 이외에 보안성이 높은 국산 메일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큰 비용과 예산 절감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3월 크리니티는 '써팀(SirTEAM)'이라는 새로운 '야심작'을 출시했다. 한국과 동양 문화에 맞춰 만든 소통과 협업툴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써팀'은 제품 종류가 달라진다. 사용자 관점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이다. 사업자와 경영자 관점에서 보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기도 하다. 팀 단위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는 '써팀'은 팀원들을 존중하고(Sir) 팀내의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해(TEAM) 팀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해 성과를 달성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만든 솔루션(제품)이다. '써팀' 출시 이유에 대해 유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은 일보다 사람이 먼저인 문화를 갖고 있다. 동양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다. 회사와 회사, 개인과 개인 관계가 어떤 수준이냐에 따라 일과 업무 수준이 달라진다. 외국계 인사 시스템이나 소통 협업 도구들은 한국 문화에 맞지 않은게 많다. 이에 그룹웨어들이 많이 발달했다. 디지털네이티브인 MZ세대는 기존과 다른 문화를 보인다. 이들이 기업의 주력이 되면서 일하는 팀문화로 바뀌고 있고 바뀌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동양만의 소통기반, 관계기반 새로운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시장이 앞으로 뜰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써팀'을 개발했고 시장에 선보였다." 아래는 '써팀'을 앞세워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유 대표와의 일문일답. -일반인에게 크리니티는 낯설다. 크리니티는 어떤 회사인가? "1988년 창립이래 꾸준히 메일보안 제품군과 메일협업 상품에 기술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공공 및 민간 대상 클라우드 SaaS 기반 협업서비스 전문업체로 자리잡았다. 현재 보유한 우수한 서비스 품질 과 수준(가용성, 신뢰성, 안정성, 편의성)은 고객 목소리를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우리 제품 덕분에 메일 보안성은 높아지고 협업은 더 편리해졌다. 더 큰 성장을 위해 최근 조직구조를 사용자 중심 '비즈 데브옵스(Biz-DevOps)' 체계로 재편했다. 기존 패키지 솔루션(PKG)은 고객사와 운용자 지원에 집중했다. 이를 최종 사용자 가치에 집중하는 체계로 바꿨다. 개발-운영-사업을 하나의 사업부로 하는 체계로 재편했다. 보다 좋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SaaS 서비스를 개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능 별 클라우드 네이티브 모듈화와 최적화를 구현했다. 직원 수는 80여명이다. 총 4개 사업부를 뒀다. 회사 미션이 있다. '탁월한 소통기술로 행복한 세상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핵심 가치는 '신뢰, 행복, 도전'이다. “좋은 사람을 모으고 키우며 함께 성장하자”는 가치를 갖고 있다. 우리 회사는 장기근속자가 많다. 인터넷 메일, 보안,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에서 오랫동안 착실히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고,이에 안정적이며 보안성이 높은 솔루션(PKG)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최근에는 시장 변화에 맞춰 클라우드 SaaS 기업으로 기술력을 확장했다." -어떤 솔루션과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고 있나 "크리니티는 웹메일로 시작해 메일, 스팸메일 차단, 메일아카이빙, 메일정보 유출 방지와 메일보안관제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메일기반의 다양한 기술력을 패키지(PKG) 상품에 축적했다. 주력 제품은 공공기관 전용 제품인 'G-Cloud 공공메일'과 기업용 비즈니스 협업 도구인 '써팀'이다. 이외에 웹메일솔루션 '크리니티메시징'과 스팸차단솔루션 '스팸브레이커',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메일브레이커',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크리니티 메일아카이빙' 같은 패키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G-Cloud'와 '써팀'이다. 이 두 제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에 나서고 있다."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공공메일 'G-Cloud'는 어떤 특장점이 있나 "크게 다섯가지다. 첫째, 전환비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SaaS 클라우드 서비스여서 자체 서버와 인프라 구축 및 증설비가 필요하지 않다. 구축형 시스템 대비 S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 40~5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둘째,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우리는 데브옵스(DevOps)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유지보수와 운영, 업그레이드까지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1:1로 매칭해준다. 셋째, 보안도 뛰어나다. 공직자통합메일(korea.kr)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했다. 여기에 국정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요건을 100% 준수했다. 강력한 악성메일 유입 차단과 회수, 검증된 스팸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고객사에 매월 보안 관제 리포트와 정기점검보고서로 제공한다. 넷째, 가용성과 확장성도 우수하다. 1명 단위로 구독 증감 신청이 가능하다. 또 시스템 관점에서는 용량을 자유롭게 증설하는 'Auto Scale-out'을 지원한다.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에도 속도 저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타 SaaS 서비스 및 구축형 시스템과도 연동, 클라우드 업무 환경 확장이 가능하다. 다섯째, 업데이트와 혁신성이다. 웹메일과 스팸차단시스템 관련해 최신 보안 요건을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또 커스터마이징과 고도화에 따른 별도 비용 지불 없이도 최신화를 유지할 수 있다. 보안감사나 시스템 현황 점검 건에 상시 대처할 수도 있다. 기존 시스템 담당자들의 업무를 줄여줄 수 있다. 따로 소통 창구도 마련해 사용자 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게 했다." -크리니티가 기업용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라 부르는 '써팀(SirTEAM)'은 어떤 특장점이 있나? "'써팀은 올인원 협업툴이다. 메일, 메신저, 워크플로우, 캘린더 등이 합쳐진 서비스다. 메일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과의 정확한 소통을 위한 메일과 실시간 의사소통으로 업무를 빠르게 지원하는 메신저, 기업 조직도 기반의 일정 공유 및 협업이 가능한 캘린더, 프로젝트 생성 및 구성원 업무 관리가 가능한 칸반, 간트차트, 워크플로우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제공한다. '써팀'은 메일을 이용한 업무 소통에 익숙한 기존 세대와 빠르고 즉각적인 소통을 선호하는 MZ 세대 양쪽의 니즈를 충족해 준다. 메일과 메신저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이유다. 메일과 메신저가 합쳐져 대내외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고, 업무 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기업 문화는 승낙 받고 일하며 솔루션도 전자결제 등의 그룹웨어가 주력이다. 시대가 바뀌었다. 디지털네이티브라 부를만큼 디지털 활용도가 높은 MZ 세대들은 자율을 강조하고 개방적, 수평적인 문화를 원한다. 나를 너무 잘 아는 '1인비서'같은 초개인화한 디지털워크플레이스를 지향한다. '써팀'이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기반의 협업도구 B2B SaaS인 셈이다. '써팀' 기능 고도화를 위해 최근 AI기반 수신 메일 요약기능과 답장 제목 내용작성 추천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초개인화 시대에 적합한 개인별 리포팅을 자동화해 제공하고 추천해 줄 예정이다. '써팀'을 초개인화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메일솔루션 서비스 분야에서 매출과 기술이 1등이라는데...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공공메일 'G-Cloud'는 2021년 공공기관 SaaS 클라우드 메일 전환 실적에서 1위를 달성했다. SaaS 클라우드 메일 업계의 선두로 인정받았다. 경쟁사와 비교한 결과 기술력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매출, 이익, 인원 기술 축적 등 모든 부분에서 웹메일 부분은 우리가 1등이다. 여러 인증도 받았다. 메일 GS인증과 스팸차단 CC인증, 그리고 이를 합쳐 KT클라우드 기반의 CSAP 인증과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CSAP인증, 여기에 AWS기반의 SirTEAM 기술 등 멀티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이 부분이 우리 경쟁력이고 다른 회사와 다른 부분이다. 매출액(금융감독원 202년2 12월 기준)도 경쟁사와 비교해 약 두 배 이상 많다. 총 인원도 80명(국민연금 2024년 2월 기준)으로 타 경쟁사에 비해 약 2배 이상 많다. 크리니티는 기술개발 지향적 조직구조를 갖고 있다. 구성원의 80% 이상이 기술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다. 서비스 품질과 보안성, 안정성 등 모든 상품 및 기술 부문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국내 메일 솔루션 서비스 시장 규모와 기술 수준은 어떤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기준 올 1월~4월 SaaS 부문은 101건, 약 34 억원의 규모로 98개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대부분 시장은 MS나 구글이 대기업을 기반으로 차지하고 있다. 크리니티 같은 전문기업이 국내 공공시장과 금융시장, 중소기업 시장을 잘 지켜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메일은 그룹웨어나 오피스웨어에 '디지털워크플레이스' 형태로 임베디드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통계를 정확히 집계하기 어렵다. 게다가 솔루션 플레이어들과 서비스 형태의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경합하고 있고, 최근 MS와 구글 등의 대기업 시장 장악과 맞물려 AI와 더불어 웹오피스 형태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큰 격동기다. 빠르게 선도하고 적응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 -이런 격동 시장에서 크리니티 위치나 위상은? "그동안 전통적인 웹메일 업체들이 경쟁해 왔다. 하지만 국내 시장 한계로 많은 기업들이 사라져 갔다. 어느 기업은 다우에 매각돼 다우오피스의 메일부분이 됐고, 어느 기업은 OEM형태로 그룹웨어사에 메일 엔진 형태의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와 몇 개사가 PKG솔루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클라우드 시장에 맞춰 큰 변화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솔루션 외에 서비스 사업자는 G사, M사 등이 있다. 여기에 네이버 등 큰 기업과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크리니티가 웹메일 1등기업에서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술 심사를 통해 선정한 디지털서비스를 등록 및 관리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내 공식 확인 계약 건수 기준 우리가 2022년 5월~7월 1등을 차지했다." -크리니티가 1등을 한 이유는? "우리 회사는 장기근속자가 많다. 그만큼 기술과 고객경험을 축적, 이 분야 경쟁력이 우수하다. 크리니티는 26년 차 메일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기업과 공공, 금융, 의료, 대학 부문의 수십만 사용자들의 메일과 메일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사용자,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악성메일 열람제한 등 여러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서비스 중 가장 사용량이 많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서비스를 우리가 제공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을 더 자세히 말해준다면 "우리는 메일은 물론 메일보안과 메일협업 분야까지 풀 라인 업(Full Line up)을 보유하고 있다. 메일 솔루션 벤더가 연계 보안 솔루션까지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건 드문 일이다. 하지만 크리니티는 스팸메일차단 솔루션, 이메일 아카이빙,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방지(DLP)솔루션 등 메일을 통한 보안사고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기관에서 SW를 도입할 때 필수인 보안 인증과 여러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메일서비스는 우리가 넘버1 전문기업이라고 자부한다." -BCP 사업자로 변신해 더 큰 성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BCP는 무엇이며 이 분야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 "BCP(Business Communication Platform)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약자다. 기업 내외의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의미한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합해 팀웍을 증진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자 플랫폼이다. IDC에 따르면 국내 BCP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200억원이다. 오는 2028년에는 22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대기업 사업자는 SK C&C, LG CNS,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 등이 있다. 요즘 트렌드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AI와 ML 기술 도입, 모바일 솔루션 등이다. 기업은 BCP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고객 만족도 향상, 재해 복구 능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CP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 도구다. 적합한 솔루션 선택이 중요하다." -BCP 시장에 대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경쟁이 되나? "대기업 시장은 MS나 구글, 네이버웍스(네이버)나, 두레이(NHN)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가 겨냥하고 있는 시장은 중소, 중견기업들이다. 이들에게 소통과 협업은 물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작 도구로 '써팀'을 제안하고 있다. '써팀'은 디지털 네이티브들을 위한 수평적, 개방적, 참여적, 소통기반 협업 도구다. 기업과 공공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로 일해야 한다. 이에 발맞춘 BCP 제품이다. '써팀'은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이메일이 담당하고, 신속한 응답과 처리의 오퍼레이션 커뮤니케이션은 메신저와 칸반, 캘린더가 담당한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노하우들을 기업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들어 갈 수 있게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개발, 기업이 일하는데 편리한 도구를 '써팀' 하나에 모두 모았다. API 모듈을 통해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와 칼렌더와도 연동이 된다. 지라(jira)는 로그인 통합 수준이다. 외부 SaaS와 연동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MS와 구글을 넘어서고 싶다고 했다 "MS와 구들 등 다국적 기업 서비스는 가격이 비싸다. 모든 사람과 모든 회사가 다 이렇게 비싼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보안 문제나 각 기업 환경에 맞춰 재구성 하는 건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다. 한국인들은 업무중심이기 보다 소통과 관계중심으로 업무를 발빠르게 처리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우리가 소통기반 협업도구를 새로 만든 것이다. 먼저 중견, 중소 기업을 중심으로 니치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디지털전환을 시작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보다는 디지털워크플레이스로 전환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에 맞게 기업 문화를 바꿔야 한다. 메일, 메신저,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디지털세대에 맞는 도구로 기업 소통과 협업을 해야한다. 이에 적합한 솔루션이 '써팀'이다." -'써팀'을 AWS 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 AWS기반 위에 기업용 메일과 메신저를 잘 연결하고 공유를 쉽게 해 고객소통을 잘 맥락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팀챗' 메신저와 워크플로우로 고객업무와 내부업무를 쉽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게 '써팀'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객소통과 고객만족업무, 동료 소통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각 기업이 각 사업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게 디지털 워크를레이스로 만들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써팀'은 별도 설치 없이 업무에 필요한 메일, 메신저, 워크플로 등의 도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협업툴이다. 업무 메일을 메신저로 마우스로 끌어당겨 바로 공유할 수 있고, 워크플로우를 통해 프로젝트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즉각적인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 것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기업은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은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다. '써팀'은 현재 언더백 기업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지만, 향후에는 MS와 구글 같은 글로벌 서비스와도 경쟁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을 타깃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다." -써팀의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말해준다면 "첫째, 공유성과 연결성이다. 고객소통을 즉각적으로 '팀챗'으로 드로그&드롭으로 공유해 정확한 소통으로 처리하고, 고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챗'으로 자료를 공유하며 즉각적으로 협업하며 처리한다. 둘째, 뛰어난 보안성이다. 강력한 암호화 기술과 정교한 접근 제어 시스템으로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국내 정보보호 인증 획득 등 지속적인 보안 검증을 통해 '써팀' 플랫폼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셋째, 합리적 가격이다. 기업 규모와 예산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해 모든 기업이 '써팀'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무료 체험판을 통해 사용자들이 '써팀'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넷째, 확장성 강화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써팀'을 중심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API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써팀'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외에 현재 약 1년간 LLM을 개발 중에 있다. 곧 리포팅 자동화와 UI/UX 자동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할 거다. 다섯째, 고객 서비스 강화다. 사용자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히 응대한다. 또 다양한 고객 지원 채널 (전화, 이메일, 채팅, 온라인 지원센터)을 제공한다.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MS와 구글 등과 같은 여러 협업 도구들이 있지만, 비싼 비용으로 중소기업은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데 부담이 있다. 하지만 '써팀'을 사용하면 비용절감과 시간절약, 업무 효율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써팀'은 위와 같은 전략을 통해 보안성, 합리적 가격, 연동성,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MS 팀즈와 구글을 뛰어넘어 국내 협업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거다.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니티 고객사 현황은? "'G-Cloud 공공메일'은 서비스 3년만에 약 7만여 사용자를 확보했다. 2019~2020년도 당시 정책에 따라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하거나 구축형 대비 비용이 저렴해 선택했다는 고객들이 다수였다. 보통 사용자들은 보안에 두려움이 있다. 악성파일 인입, 개인정보유출, 해킹사고 등 보안사고와 관련해 가장 높은 비중(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창구가 바로 메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점점 지능화하고 있는 외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무사고 이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킹훈련 및 보안관제 수준 상향, 국정원 발 관제체계 준수 등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결과 2022년에 고객만족도 92%, 추천의향 95%라는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써팀'은 작난 3월 출시 이후 약 8천여 사용자들을 확보했다. 26년 업력의 크리니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메일처리 엔진에 기반하고 있다. 이 엔진은 드림위즈 포털, 공직자 통합 메일 시스템 등과 같은 대량의 메일 트래픽 환경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써팀'은 사용자 2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기존 솔루션 PKG사업은 메일, 스팸차단, 아카이빙, 메일 DLP 등의 LC사용자는 200만 계정 이상 보급됐고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정부가 SaaS 시장을 키우겠다고 나서고 있다. 어떤 SaaS 제품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성이 우수한 공공기관 전용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과 기업용 비즈니스 협업 도구 '써팀(SirTEAM)'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SaaS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크리니티는 SaaS의 이점이 극대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사용자 편의와 기관담당자의 내부민원 및 유지보수 업무를 더 줄여주기 위해 클리우드 네이티브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CI&CD DevOps, Container, MSA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성요소를 모두 갖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왔고, 앞으로 보여줄 추가 서비스 형태로 LLM AI 등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한 경험을 하게 될 거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 클라우드 정책과 발맞추고 있다. 우선 우리 서비스를 신청, 구독한 고객에게 비용절감 혜택 뿐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제공, 어떤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적합한지 기술부문을 비롯해 서비스 비용과 정부사업 정보까지 클라우드 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수출 현황과 계획은? "해외 고객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해외 파트너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메일부터 시작해 협력 관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작년 초 기업용 SaaS 메일서비스를 파트너사와 협업해 인도네시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써팀의 메일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C-라운지가 AWS 인도네시아 리전에서 서비스 중이다. 인도네시아 외에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를 지원하지만 추후 다국어버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상장 계획은? "현재는 계획이 없다. 사업 성장 수준과 시장 기회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5년후, 10년후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 "크리니티는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신뢰, 행복, 도전의 핵심가치를 기반을 좋은 사람을 모으고 키우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 이를 기반으로 탁월한 소통기술로 행복한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 자본주의 시대 최고 복지는 좋은 일자리다. 좋은 일자리는 신뢰를 기반으로 근면, 성실, 정직하게 일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능력을 키우며 지속 성장하는 것이다. 자기 일에 몰입하는 재미와 괜찮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협업하고 관계하는 게 행복이다. 본인과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큰 목표를 향해 성장해 나 보다 팀, 팀 보다 사업부, 사업부 보다 회사, 회사 보다는 고객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행복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행복경영, 존중경영, 사람중심을 바탕으로 인재를 성장시켜 회사가 성장하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디지털 서비스 전문기업이 되고 싶다. 우리 자신부터 소통중심의 디지털워크플레이스 기업으로 성장해 오픈소스나 노코드로코드 기반의 기술과 융합,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해서 성장할 수 있게 컨설팅하고 교육하고 학습시켜서 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하게 지원하고 후원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나아가 한국인 장점인 응용SW기술과 보안기술과 운용기술들을 지속발전 시키면서 K컬처의 한 부분으로 'K경영'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한국과 아시아에서 시작해 세계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20여년 SW기업 창업자로 살아왔다. SW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해준다면 "SaaS 특징 및 장점을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느끼실 수 있게 지금처럼 정부 및 관계자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인은 열정도 있고 비전도 있고 노력도 남다르다. 게다가 응용SW기술과 보안SW기술과 운용SW기술도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술들이 가장 잘 모아진 게 SaaS가 아닌가 한다. K컬처의 다음 단계는 게임, 영화, 만화에서 K경영SW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미국 주도 SW는 한국과 아시안들에게 너무 비싸기도 하지만 서양의 일중심 협업도구들이다. 아시안들의 집단주의 문화와 결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 차체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관련자와의 관계와 소통 수준에 따라 처리 속도나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에 K경영SW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리눅스가 성장했듯이 한국 변방의 SW가 K컬처의 한 부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신규 SaaS 뿐 아니라 기존 SaaS에도 네이티브화가 필요한 서비스들이 있고, 전환하는 추세 및 정책에 따라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또 관제체계에 대한 부분 역시 추후 업데이트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부분 역시 고정비용이 적잖이 발생하는 만큼 SaaS를 위한 정책을 많이 시행해준다면 향상된 서비스품질로 해외에서도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타 할 말이 있으면 해달라 "크리니티는 공공을 넘어 민간·해외 Saa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써팀'을 만들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크리니티 회사 철학과 이어지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며, 개인과 회사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팀 단위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는 '써팀'은 팀원들을 존중하고(Sir) 팀내의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해(TEAM) 팀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해 성과를 달성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만들었다. '써팀'은 크리니티가 2018년 출시한 기업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비스 '큐브(CUBE)'를 고도화한 결과물이다. '큐브'는 페이스북과 흡사한 타임라인 기반 기업용 SNS로 출시됐다. 이후 크리니티가 26년 동안 메일 기반 협업과 메일 보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큐브를 심화 개발해 기업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서비스 '써팀'을 탄생시켰다. 크리니티 목표는 사람들 행복에 기여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으로, 써팀 서비스를 만든 이유도 존중과 배려를 담아 MZ 세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써팀'의 철학은 M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가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좀 더 쉽고 편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제 시간에 일하고 제 시간에 퇴근하면서도 성장해서 성과를 내고 인정받을 수 있는 디지털워크플레이스 SaaS다. 하버드 비즈니스 클래식 시리즈 '하이퍼포먼스 조직'」에 따르면 고객과의 관계가 좋으면 1.7배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내부 동료들과 관계가 좋으면 1.7배 생산성이 높다고 한다. 고객과 관계가 좋고 동료들과 관계가 좋은 인재는 생산성이 3.4배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써팀'은 내부 소통과 동료 소통을 잘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용 비즈니스 협업 도구로 확장하고 있다."

2024.05.31 08:5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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