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제로 가라오케 𝗓𝖾𝗋𝗈-𝟤𝟤𝟤.𝖼𝗈𝗆 🎵코드𝔃𝓸𝔃🎵 홀짝 사이트 꽃계열16'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6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알코올 대신 청량감만"...여름철 올림픽 특수 업고 MZ 중심 논알콜맥주 뜬다

무알콜 맥주가 뜨고 있다. 과거와 달리 과음을 지양하는 MZ세대가 무알콜 맥주를 선호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신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무알콜 음료 시장은 규모만 놓고 보면 6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지만, 연평균 23.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비맥주·하이트진로·롯데칠성 등이 관련 제품을 판매 중이다. 무알콜 및 논알콜 맥주는 다른 제품으로 분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 미만 알코올 함유 시 '논알콜'로,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면 '무알콜'이나 '알코올프리'로 제품에 표기토록 하고 있다. 우선 오비맥주는 ▲카스 0.0 ▲호가든 제로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0.0 로제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 5종의 성인용 논알콜 음료 제품군을 출시한 상태다. 이 가운데 카스 0.0은 파리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회사의 논알콜 제품은 전년 대비 9.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알코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이나 음료에서 검출되는 수준”이라며 “컨디션이 안 좋거나 음주를 피하고 싶을 때 논알콜 음료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알콜 맥주는 맥주와 동일한 발효 및 제조 과정을 거친다. 맥주를 만든 후 알코올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이 제거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제조된 논알콜 맥주의 알코올 함량은 약 0.01%~0.05%이다.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제로 0.00'은 알코올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제품이다. 때문에 '무알콜 맥주맛 음료'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제조 공법 자체가 일반 맥주와 달라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은 논알콜과 무알콜 제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클라우드 클리어 0.5'의 경우 알코올이 소량 함유돼 있지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무알콜 제품이다. 최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온에 취하지 않고도 청량감 있는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련 제품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파리올림픽은 제품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시차로 인해 경기가 새벽 시간에 열리는 만큼, 집에서 올림픽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음주가 부담되는 시각이라는 점도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28일 공포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관련 제품 시장 확대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에 따라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무알코올 음료 등을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음식점 등에 공급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롯데칠성은 아직 공급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4 06:00류승현

셔터스탁, 엔바토 인수 절차 완료

뉴욕,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 -- 혁신적인 브랜드,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기업들에 고품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셔터스탁(Shutterstock, Inc. (NYSE: SSTK))이 이전에 발표했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자산 및 템플릿 분야 리더 엔바토(Envato Pty Ltd. ("엔바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Shutterstock completes acquisition of Envato, a leader in digital creative assets and templates 전략 하이라이트: 셔터스탁의 기존 제품을 업계 최고의 무제한 다중 자산 구독 제품 엔바토 엘리먼트로 보완 프리랜서, 취미 활동가, 중소기업 및 에이전시 등 빠르게 증가하는 오디언스 내에서 셔터스탁의 영역을 확대 구독자 65만명 추가를 통해 셔터스탁 구독자를 115만명으로 2배 이상 확대 비디오, 오디오, 그래픽, 폰트와 템플릿에서 셔터스탁의 콘텐츠 수익 증대 이미지 1000만 개, 비디오 600만 개, 오디오 클립 100만 개, 템플릿 50만 개, 그래픽과 폰트 20만 개를 통해 셔터스탁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강화 셔터스탁 사업을 코드와 웹 테마, 제품 마크업, 폰트와 템플릿을 포함한 새로운 콘텐츠 유형(예: 슬라이드, 파워포인트, 키노트, 워드프레스, 비디오, 소셜 포스트용 디자인, 게임, 팟캐스트와 프린트온디맨드)으로 더욱 다각화 거래 완료는 현재 엔바토 사이트에서 단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동사의 새로운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출시와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이는 동사의 진화와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헌신에 중요한 성과로 기록 셔터스탁 셔터스탁(NYSE: SSTK)은 전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서 혁신적인 브랜드,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회사들에게 고품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공급한다. 셔터스탁은 전세계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 증가하는 데이터 엔진 및 제품 혁신에 헌신에 힘입어 고품질의 3D 모델, 비디오, 음악, 사진, 벡터 및 일러스트레이션의 가장 광범위하고 다양한 컬렉션에서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전세계 최고의 플랫폼이다. 셔터스탁은 전세계 최대의 콘텐츠 마켓플레이스에서부터 속보 및 A급 엔터테인먼트 편집 액세스, 올인원 콘텐츠 편집 플랫폼 및 스튜디오 제작 서비스 -모두 최신 혁신 기술 사용에 이르기까지 스토리텔링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종합적으로 선별된 리소스를 공급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shutterstock.com을 방문하고 링크트인, 인스타그램, X,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민사증권 소송 개혁법의 의미 내에 있는 미래 예측성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언급을 제외한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이다. 미래 예측성 언급의 예에는 인수, 지침, 산업 전망, 미래 사업, 운영 결과 또는 재무 상태, 새로운 기능 또는 계획된 기능, 제품 또는 서비스, 관리 전략 및 당사의 경쟁 위치에 관한 언급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미래 예측성 언급은 "일 수도 있다", "일 것이다", "그럴 것이다", "해야 한다", "가능하다", "기대하다", "목표로 한다", "믿는다", "추정한다", "의도한다", "계획한다", "예측하다", "추구하다", "잠재력", "기회"와 같은 단어들과 이와 유사한 기타의 표현 그리고 그 표현의 부정형으로 식별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미래 예측성 언급이 이러한 단어들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 예측성 언급은 알려진 위험과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및 실제 결과가 여기에 포함된 미래 예측성 언급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된 것과는 실질적으로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의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위험 및 불확실성은 양식 10-K로 작성된 당사의 최근 년간 실적 보고서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자막으로 설명된 것뿐만 아니라 당사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수시로 제출할 수도 있는 기타 문서 안에 들어 있는 것도 포함되지만 여기에 국한하지는 않는다. 이 문서에서 논의된 거래와 관련된 요소로서 미래 예측성 언급이 예상한 것과는 상당히 다른 실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요소로는 당사 혹은 목표 회사 각각의 비즈니스 중단 효과, 거래 비용의 영향, 제안된 거래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당사의 능력, 인수한 사업을 당사 사업에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당사 능력, 주요 대상 인력을 유지 및 고용할 수 있는 능력, 알려지지 않은 부채의 영향 등이다. 이러한 위험, 불확실성 및 요소로 인해 셔터스탁의 실제 결과는 여기에 포함된 미래 예측성 언급에서 논의되거나 내포된 미래 결과, 실적 또는 성과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 보도 자료에 포함된 미래 예측성 언급은 이 날짜에 한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셔터스탁은 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정보의 결과, 미래의 발전 또는 기타의 결과에 관계없이 이 보도 자료에 포함된 정보를 업데이트하거나 미래 예측성 언급을 수정할 의무가 없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6527/LI_tile_2C.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075411/Shutterstock_Red_Logo.jpg?p=medium600

2024.07.24 00:10글로벌뉴스

"신고하든지"...쿠팡 리뷰 체험 사기 응해보니

"최OO 고객님 맞으신가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연락 드렸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회사에서 근무 중이던 최모(31)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발신 번호가 '010'으로 시작하는 개인 번호였기에 택배 기사나 업무 관계자가 건 전화로 예상했으나, 발신자는 자신을 '쿠팡 플레이스 직원'으로 소개했다. 발신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후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품을 주문하고 30자 이내 리뷰를 작성하면 4만원 상당의 수분크림을 무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비나 배송비는 따로 들어가지 않는다"며 "카카오톡에 접속해 지금 불러주는 아이디를 친구 추가하고 '쿠팡 체험단 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라"고 재촉했다. 최씨는 발신자의 말대로 카카오톡을 통해 '쿠팡 체험단 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곧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상대가 회원가입을 하라며 보낸 링크가 쿠팡이 아닌 처음 듣는 이름의 쇼핑몰이었기 때문이다. 리뷰 체험 대한 소비자 관심, 사기로 악용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을 사칭한 리뷰 체험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위에 언급된 최씨의 사례도 전형적인 '리뷰 체험단 사칭 사기'다. 구체적인 수법은 이렇다. 피해자에게 전화로 리뷰 체험을 권유하고 카카오톡 아이디로 체험 참여 의사를 밝히라고 안내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불법 사이트 링크를 공유해 소액을 결제하게 하고, 즉시 현금 인출이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며 피해자의 의심을 잠재운다. 점점 구매를 요구하는 물품의 금액을 높이는 동시에 피해자에게 선입금을 요구하며 현금을 탈취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온라인을 통한 돈벌이가 보편화되며 사기 가해자의 활동 영역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리뷰 체험은 두세줄 정도 후기를 적는 방식으로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진다"며 "이런 관심을 악용하는 사기 가해자에 의해 리뷰 체험단을 사칭한 신종 범죄가 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 기자가 제보받은 사기 계정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봤다. 쿠팡 사이트가 아닌 다른 쇼핑몰에서 상품을 배송하는 이유를 묻자 상대는 답변을 피했다. 재차 묻자 "그냥 후기 참여하지 말라"는 답이 돌아왔다. "쿠팡마켓플레이스 어느 부서 소속이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신고를 하겠다고 하니 "신고하세요"라는 말만 남긴 채 기자의 카카오톡 계정을 차단했다. 법무법인 로하스 강현구 변호사는 "피싱 조직의 총책은 중국, 동남아에서 사기 범행을 총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기금을 현금화하기 위해 수수료를 주겠다며 한국인을 포섭해 국내의 대포통장이나 계좌를 사기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인 가해자를 검거하며 총책이 누구인지 추측이 가능하나 타국과 공조 수사를 통한 총책 검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각 국가가 외국인 피해자를 위해 수사 역량을 쓰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가해자는 수사기관에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죄 발생 막기 위한 추가적 대안 필요해 피해자들은 사기 일당의 제안을 쿠팡 공식 리뷰 체험단 활동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쿠팡에서 운영하는 공식 리뷰 체험단은 외부 사이트가 아닌 쿠팡 앱 내에서만 진행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사기에 당하게 되는 것이다. 쿠팡 측은 지난 5월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쿠팡은 이벤트 참여 안내 목적의 전화 연락을 하지 않는다"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를 유도할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고 쿠팡 공식 웹사이트가 맞는지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해당 공지로부터 약 두달이 지난 지금, 여전히 사칭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어 추가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은희 교수는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에 안내글을 올리는 등 플랫폼 측의 더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현구 변호사는 "피해금이 이미 가해자에게 송금된 이후에야 지급 정지 조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기 관련 계좌로 피해금이 넘어갈 때 금융기관에서 필터링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8:18조수민

[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슈퍼브에이아이가 산업 현장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의 생성을 위해 '생성 AI(인공지능) 기반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기능을 '슈퍼브 플랫폼'에 추가해 소량의 데이터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즉시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또 데이터 세부 형태를 합성하거나 명령어를 통해 데이터 특성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해 더욱 유연하고 정확한 데이터 생성이 가능해졌다. ◆소프트스퀘어드-디캠프,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 소프트스퀘어드가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와 함께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디캠프 마포·선릉 센터에 입주한 13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재매칭 서비스를 지원해 양질의 인재를 스타트업에 수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또 인사관리(HR) 세미나도 두 차례 예정되어 있어 10개 기업 한정으로 서비스 소개와 인재채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MCA, 'AI 나문희' 숏폼 광고 공개 MCA가 강소기업 태주산업의 제품 '클릭탭'을 홍보하는 'AI 나문희'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이 광고에서 'AI 나문희'는 코믹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영상과 목소리는 실제 배우와의 촬영 없이 완전히 AI로 생성한다. MCA는 향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유명 연예인 AI를 통한 광고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솔트웨어, 아마존 EC2 파트너 인증 취득 솔트웨어가 23일 아마존 웹서비스(AWS)로부터 일래스틱컴퓨트클라우드 서비스제공파트너(EC2 SDP)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솔트웨어는 윈도우에 기반한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계획·실행·관리할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이번 인증과 기존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솔트웨어는 윈도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의 AWS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랩스, AI 배경제거 '누끼' 기능 선봬 오후랩스가 해외 구매대행 셀러 대상 AI 마켓관리 솔루션 '오후스프링'에 이미지 배경제거 기능인 '누끼'를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기능을 통해 구매대행 셀러들은 외부에서 따로 배경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오후랩스는 '누끼' 외에도 최근 'API 수집' 기능과 '유튜브 가이드 영상' 등 신기능을 추가해 셀러들의 해외상품 수집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패킷고,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제로트러스트 통신보안 서비스 '패킷고(PacketGo)'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에서 통과함으로써 '패킷고'는 공공기관에 공급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패킷고'는 데이터 플로우 제어 기술을 통해 보안을 제공해 보안인력이 부족한 정부·공공기관에도 도입이 가능한 구독형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이다.

2024.07.23 18:00조이환

노드VPN "클론 피싱 주의하세요"

합법적인 이메일과 웹사이트를 가장해 개인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클론 피싱'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노드VPN이 보안 대책을 강구했다. 23일 노드VPN에 따르면 클론 피싱 목적은 해킹 대상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이다. 우선 해커는 은행·고객센터·기업 등의 메일이나 웹사이트를 복제해 해킹 대상의 접속을 유도한다. 이에 대상이 반응해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링크를 클릭하는 등 지시 받은 행위를 하면 정보가 자동으로 유출된다. 노드VPN은 클론 피싱이 원본과 유사한 복제품을 만들어 피해자의 방심을 초래하기에 매우 교묘한 사회공학적 해킹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 패치로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이를 악용한 클론 피싱 시도가 발생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회사 지원팀을 사칭한 피싱 메일과 사이트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드VPN은 클론 피싱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이메일을 받을 때 발신자의 주소를 잘 확인해 가짜 이메일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 이메일 내 웹사이트 링크가 미심쩍다면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스팸 필터로 위험한 이메일을 걸러내는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안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노드VPN 보안 자문위원은 "클론 피싱 공격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매체라는 메일의 특성을 응용해 한 단계 더 진화한 해킹 방식"이라며 "이메일 내용을 성급히 믿지 말고 발송자에게 전화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7:38조이환

美 1인 매체는 어떻게 '트럼프 경호실패' 특종을 했나

지난 13일 트럼프 피격 사건 때 대중적으로 가장 주목받은 언론사는 AP통신이었다. 성조기 아래에서 피를 흘리면서 주먹을 내지르는 트럼프의 모습을 담은 AP통신의 사진 기사는 '세기의 특종'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또 다른 특종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한 1인 미디어가 '경호 실패' 때문에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해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비버 카운티언(Beaver Countian)'이란 지역 인터넷 언론이다. 존 폴 브라네세비치(John Paul Vranesevich)가 단독 운영하고 있는 이 매체는 트럼프 총격 사건은 사전 제보에 충실하게 대비했다면 막을 수도 있었던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일 트럼프 연설 시작 직후 소총을 든 남성이 건물 지붕 위로 기어 올라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하지만 비밀경호국은 총격범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유세장 인근 건물의 지붕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총격이 벌어질 때까지 약 20분간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 '비버 카운티언'은 믿을 만한 경찰측 정보원의 제보를 토대로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많은 유력 언론들이 앞다퉈 경호 부실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비버 카운티언' 보도 이후 경호 문제가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면서 취재원과 신뢰 쌓아 워싱턴포스트는 '1인 뉴스 사이트가 어떻게 전국지들을 제치고 트럼프 총격 특종을 했나'란 기사를 통해 '비버 카운티언'이 특종 보도하게 된 경위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 워싱턴포스트 기사 바로 가기) 트럼프 총격 사건 당시 브라네세비치는 인근 머서 카운티에서 열리고 있던 촛불 집회를 취재하고 있었다. 살해 당한 10대 트랜스젠더를 추모하는 집회였다. 그런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경찰 관계자로부터 제보 전화를 받았다. 제보자는 트럼프 유세 당시 경호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자세하게 알려줬다. 이 경찰 관계자는 브라네세비치가 12년 동안 신뢰를 쌓아온 사람이었다. 브라네세비치는 이후 여러 취재원들을 통해 경호 문제를 확인한 뒤 '비버 카운티언'에 단독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면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전 세계 유력 언론사들이 앞다퉈 후속 보도를 하면서 전국적인 쟁점으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지역 경찰들은 왜 전 세계 유력 언론을 놔두고 1인 매체인 '비버 카운티언'에 제보를 했을까? 당연한 얘기이지만, 누구보다 믿을만한 기자라는 신뢰를 심어줬기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렇다면 어떻게 취재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는가”란 지극히 당연히 의문이 뒤따르게 된다. 내가 워싱턴포스트 기사에서 눈 여겨 본 것은 바로 이 부분이었다. 브라네세비치는 오랜 기간 지역 쟁점들을 취재하면서 누구보다 지역 공동체에 깊은 애정을 보여 왔다. 그는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지역 경찰들이 자신에게 제보한 것은 "(제보자들이) 유력 언론들에게 제보할 경우엔 이번 사건에 대해 부정확하거나 미흡한 보도를 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관심을 갖지 않던 지역에서 큰 사건이 발생하니까, 우루루 몰려와선, 선정적인 보도를 쏟아내곤 무책임하게 사라져버릴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적지 않았을 거란 얘기다. 그럴 경우 자칫하면 “지역 경찰이 (경호) 업무를 잘못해 대통령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그릇된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들(유력 전국 언론들)이 여기에 와선, 기사 거리를 건진 뒤, 우리 공동체에 대해선 신경도 쓰지 않고, 그냥 떠나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반면 브라네세비치는 '이슈를 찾아 부나방처럼 달려들' 다른 언론사 기자들과는 달랐다. 이번 사건이 있기 전에도 이 지역에서 함께 했고, 또 사건의 여진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이 곳에 터를 닦고 저널리즘 활동을 할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는 것이다. ■ 언론의 공정한 비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워싱턴포스트 기사를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IT 전문 미디어'에 몸 담고 있는 기자로서 '평범하면서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진리'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자와 취재원은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라고 한다. 가능한 친분을 유지하되, '공적 의무'를 저버릴 정도로 지나치게 유착되지는 말아야 한다는 의미다. 가슴 깊이 새겨야 할 진리라고 생각한다. 공정한 비판은 언론의 기본 책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비판은 '공동체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IT 전문 미디어라면, 우리나라 IT 산업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 애정에서 출발한 비판은, 취재원들도 기꺼이 수긍한다. 지금 당장은 불편하지만, 결국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언론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는 바닥 수준이다. (다소 억울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독자들이 던지는 돌직구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접한 '비버 카운티언' 특종 보도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메이저 언론사들의 틈바구니에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한 작은 언론사의 멋진 보도를 접하는 기쁨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냉정한 비판과 공동체에 대한 애정이 결코 모순되는 가치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기쁨도 적지 않다. IT라는 (상대적으로) 좁은 공동체를 다루는 매체의 기자 입장에선 배울 부분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작지만 강한 '비버 카운티언'의 건투를 빈다. 더불어 만신창이가 된 한국 저널리즘에서도 이런 멋진 성공 사례를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심 가득 담긴) 소박한 바람도 덧붙여 본다.

2024.07.23 17:18김익현

쿠쿠, '올해의 에너지위너' 2관왕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지난 18일 개최된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 시상식'에서 2개 제품군이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매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쿠쿠홈시스는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 라인과 쿠쿠전자의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제품이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와 효율성을 인정받아 올해 에너지위너상 본상을 수상했다. 쿠쿠는 지난해 7개 제품군이 본상에 올라 브랜드 사상 최다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제품을 수상 명단에 올렸다. 본상을 수상한 쿠쿠홈시스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 라인은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냉수와 제빙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제빙 시간을 단축시키고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다. 순간 히터 시스템은 사용자가 고온수 및 온수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만 히터를 작동시켜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였다. 연간 에너지소비전력량은 기존 제품 대비 약 21.5% 절감했다. 제품 외관 사출을 92.4%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탄소 감축에도 기여했다.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는 LED를 소등하는 대신 히든 디스플레이로 전환한다. 정량 출수 기능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물을 출수해 버려지는 물도 줄였다. 쿠쿠전자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음식물 처리 공정에 사용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초기 개발품 대비 전체 공정 시간이 약 33% 줄었고, 대기 소비 전력을 줄여 에너지 비용을 약 26% 절감했다. 또한 음식물 처리 과정 중 적정한 감량 상태를 파악해 불필요한 가열 없이 최소한의 전력과 시간을 사용해 음식물의 무게를 줄인다. 작동 중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하면 더해진 양에 대한 시간만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음식물 수분을 99.9% 제거하며 완전히 건조된 음식물은 분쇄 기술로 부피를 최대 95% 줄일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담아 만들어진 제품군들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에너지위너에서 수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합 건강 생활가전기업으로서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 요소를 갖춘 제품 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7:17신영빈

미소정보기술·시야인사이트, 강원도 바이오헬스 사업 진출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강원도 주력 산업으로 재편하는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에 진출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시야인사이트 등 강원도 의료·바이오 기업들과 의료데이터분석, 신약개발등 바이오헬스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강원도 주력 산업을 디지털과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하며 불필요한 규제도 완화에 나섰다. 춘천과 홍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글로벌 혁신특구를 마련하며 관련 기업 유도에 적극적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국공립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를 위한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와 임상분석 통합플랫폼 '스마트빅'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임상연구에 필요한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의료데이터 심의지원솔루션(DRB) 등 워크플로우 전과정을 제공하는 통합솔루션 '서비스형 임상실험(CRaaS)' 사업도 실시한다. 시야인사이트는 AI 학습 기술을 적용한 추천 시스템과 비대면 원격 업무시스템, 코로나 예측 시뮬레이션, 데이터 기반 구급 및 재난예측 솔루션, 취약계층 케어플랫폼등 디지털헬스케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강원도내 병원, 바이오, ICT기업들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통해 임상연구분석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정밀의료, 신약개발지원 등 사업화를 강화한다. 또한 강원도 대학들과 ICT 인재육성 등 강원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입주 기업들과 강원도가 바이오헬스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 빅데이터분석, 임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신약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준 시야인사이트 대표이사는“강원도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산업에 양사의 빅데이터 구축 경험과 노하우로 정밀의료, 신약개발, 개인건강기록 등 미소정보기술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6:55남혁우

"글로벌 'IT 대란' 원인은 MS OS"…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직격탄 날렸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글로벌 IT 대란의 주요 원인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지목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MS의 전산 장애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원인을 제공했지만 결국 문제가 일어난 시스템은 모두 MS 윈도 운영체제(OS)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장애가 맞다"며 "이번 사태를 MS 애저(Azure) 혹은 클라우드 장애로 부르는 건 잘못된 정보"라고 주장했다. 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있는 윈도 OS 기반 컴퓨터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설치된 경우에도 충돌이 발생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클라우드에 있는 시스템이 비교적 빠르게 복구된 데 비해 사무실이나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시스템은 재해 복구(DR)가 늦어졌을 것"이라며 "비트 로커 같은 자체 디스크 암호화 기능이 있는 추가 부팅 순서 통합 보호 시스템 도입 시 재부팅이 어렵기 때문에 시스템 복구에 더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앞서 이 대표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DR 체계란 완전히 다른 클라우드에 재난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떠한 문제가 있었을 때 두 번째 만들어 놓은 백업 클라우드로 즉각 넘어가는 개념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대표는 IT 대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단일 시스템 장애 대응 솔루션 배포와 효율적인 DR 정책 수립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해외에선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일으킨 문제를 복구해 준다는 핑계로 악성코드 배포, 피싱 이메일 배포 등 2차 가해가 일어나고 있어 피싱 메일, 연락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사건·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훈련을 철저히 해놓아야 한다"며 "시스템 업데이트는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DR 시스템은 별도의 기간을 둬 따로 업데이트하는 등 정책과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의 발언 후 베스핀글로벌은 정보기술(IT) 서비스의 중단을 예방하는 '재해 복구 서비스(DRaaS)'를 선보이며 사업 확장 기회를 노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서비스는 IT 장애 발생 시 기업의 IT 자산을 보호하고 원 상태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종호 베스핀글로벌 부사장은 "IT 장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일 장애 지점을 철저히 찾아내 대응하는 한편,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DR 시스템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7.23 16:49양정민

[유통 픽] CU, 빅볼 얼음컵에 '진짜 레몬' 넣었다 外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31일 얼음컵에 진짜 레몬을 추가한 '빅볼 레몬 얼음컵'을 출시한다. 패키지에는 흰 바탕에 노란 색감의 레몬을 그린 청신 작가의 작품을 담았으며, 얼음컵에 음료, 주류 등을 담으면 레몬이 떠오르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소비 기한은 약 1년 6개월이다. CU는 내달 한 달간 자체 위스키 상품인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구매 시 빅볼 레몬 얼음컵을, '산토리 가쿠빈' 구매 시 토닉워터와 빅볼 레몬 얼음컵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생레몬·생라임 슬라이스' 담은 얼음컵 출시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을 이달 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생과일 슬라이스 얼음컵 2종은 큐브 얼음을 가득 채운 라지사이즈(230g)얼음컵 상단에 각각 생레몬과 생라임 슬라이스를 올렸다. 레몬과 라임 원물을 그대로 담았고 하이볼, 칵테일, 맥주, 탄산수, 사이다 등 각종 음료 및 주류와 잘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최근 몇 년새 급성장하고 있는 얼음컵 시장에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자 하는 생각으로 해당 상품 기획에 착수했다”며 “여름철 청량한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여름방학 맞이 행사 진행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여름 방학을 맞아 할인 행사 및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4일까지 '토이저러스 플레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천여종의 인기 완구 상품 할인 행사와 이벤트, 팝업 등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1차 행사는 '내가 갖고 싶은 완구', '아빠도 갖고 싶은 키덜트 완구', '가족과 같이 즐기는 완구'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내가 갖고 싶은 완구' 테마 대표 상품인 핑크퐁, 포켓몬스터, 헬로카봇 등 인기 캐릭터 제품을 최대 40%, 레고는 최대 50%, 주라기월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휴가철에 수요가 높은 물놀이 용품 행사도 진행한다. 스노쿨링 마스크와 물총, 구명조끼 등 바캉스 필수 아이템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디즈니 튜브 단독 상품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GS25, 자체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공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2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무씨와 친구들' 캐릭터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신규 캐릭터는 ▲그래서판다 머용씨(레서판다) ▲북끄토끼 안즈레씨(북극토끼) ▲시고르곰냥이 순남씨(고양이) 3종이며 기존 '무무씨(티벳여우)'처럼 동물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GS25는 자체 캐릭터의 활용이 독창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잘 녹여내고, 별도의 비용이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고정팬과 충성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이달 말부터 GS25는 SNS를 통해 '무무씨와 친구들' 캐릭터에 대한 본격적인 고객 소통을 시작하고 다양한 상품 및 굿즈 출시와 콘텐츠 발행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외국인 고객 응대 'AI 휴먼' 투입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 휴먼' 응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협업해 개발한 AI 휴먼은 영어·중국어·일본어 음성 대화가 가능한 응대 서비스다. 서비스 라운지 등 외국인 유동 고객이 많은 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상의 직원이 등장해 고객 응대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AI 휴먼 시스템이 송도점 관련 정보 학습을 마쳤기 때문에 외국인 고객이 입점 브랜드, 주요 행사, 식당‧카페, 세금환급, 주차 등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 음성 답변과 함께 참고 이미지 및 텍스트도 화면에 띄워준다. 이번 AI 휴먼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쇼핑 정보도 제공한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상위 브랜드들에 대한 소개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 등 유용한 정보를 메인 화면에 노출한다. CJ제일제당, 결식우려 아동 돕는 '호프 푸드 팩' 진행 CJ제일제당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해주는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협력업체인 미정당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CJ제일제당은 2억원 상당의 햇반 컵반·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을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2천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급식이 없는 방학, 주말 등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CJ제일제당과 20년간 협력해온 미정당이 참여했다. 미정당은 할배쌀국시 2종 등 제품을 기부한다. CJ제일제당 정길근 부사장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호프 푸드 팩'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6:13김민아

유통가, 새벽 개최 파리올림픽 '집관족' 잡아라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에서 경기를 즐기는 이른바 '집관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파리와 우리나라의 시차는 7시간. 때문에 주요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새벽에 개최된다. 단체 관람보다는 집에서 개별적으로 올림픽을 즐기는 경우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대목을 노리는 유통가에서는 이런 '집관족'을 타깃으로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오비맥주는 무알콜 음료 '카스 제로'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시차를 고려하면 음주가 어려운 시간대인만큼 무알콜 음료 중심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서 “스포츠 행사인만큼 주류 제품 마케팅이 어려운 점도 존재한다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GS25는 집에서 경기를 보는 소비자를 위해 치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의 '치킨25' 상품을 중심으로 한 1+1 행사와 카드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SSG닷컴은 대회 기간 동안 'SSG 응원 먹거리 행사'를 연다. ▲치킨 ▲야식 ▲무알콜 맥주 ▲음료 등을 쓱배송이나 새벽 배송으로 주문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배달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 이커머스인 아이허브는 대회 기간 전 제품 할인 행사를 편다. 회사는 늦은 시간 경기가 열리는 만큼 피로 해소 관련 제품과 경기를 보며 먹을 수 있는 감자칩과 견과류 등 간식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림픽 관람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TV 등 영상가전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 9일~18일 기간동안 지마켓 영상가전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TV 매출이 47% 증가했다. ▲리모컨 29% ▲브래킷 40% ▲무선 미러링 동글 146% 등 TV 관련 용품 매출도 함께 늘었다. 지마켓은 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삼성과 LG TV 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TV를 대체할 빔 프로젝터 제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동안 TV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2024.07.23 15:18류승현

엔씨소프트 TL, 이용자 소통 위한 디스코드 공식 채널 오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3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앤리버티(TL)'가 이용자 소통을 위한 '디스코드' 공식 채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게이밍 메신저 '디스코드'를 통해 △공지사항 △업데이트∙이벤트 공지 등 TL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TL 주요 개발진은 '디스코드'에서 이용자와 빠르고 밀접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최문영 캡틴이 첫 게시물로 '개발자 라운지'에 오픈 인사를 남겼고, 이문섭 DD와 박건수 TF장도 인사말을 전했다. 엔씨(NC)는 7월 24일부터 대규모 업데이트 '비상;飛上'을 진행한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혜택이 제공되는 '하이퍼 부스팅 서버' ▲스킬의 특성과 성능을 조합해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할 수 있는 '스킬 특화' ▲신규 성장 시스템 '룬' ▲낚시, 요리 등의 생활형 콘텐츠 등의 콘텐츠가 추가된다. 오는 8월 21일에는 신규 지역 '톨랜드'를 오픈할 계획이다. TL은 지난 19일 '비상;飛上'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박건수 TF장이 실제 게임 내 구현된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용자의 실시간 질문에 답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인했다. 엔씨(NC)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게임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7.23 14:59강한결

롯데하이마트, 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소형가전, 보조 배터리도 우리가 수거하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하이마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가전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고객들의 자원 순환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소비자들은 전국 3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통해 사용이 불가능해 폐기가 필요한 소형 가전과 보조 배터리를 간편히 처리하고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과 폐기할 가전을 사진으로 찍은 뒤, 수거함 상단의 QR 코드에 인증 사진을 등록하면 참여가 끝난다. 참여 고객 중 420여명을 추첨해 애플 '아이패드 프로 11형(256GB)', 린클 '음식물처리기', 자체브랜드 하이메이드 '블루투스 체중계' 등 총 1천만 원 상당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자원순환의 날'인 9월 6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 발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가전과 보조 배터리는 전국 자원순환센터에 전달한다. 이후 재활용 부품과 유해 부품으로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그동안 소형 가전은 분리 배출되지 않고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돼 재활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보조 배터리도 폐기 방법이나 절차가 명확하지 않아 일반 폐기물로 분류해 버리거나 보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업이라는 기업 특성을 살려 폐가전 회수를 통한 자원 순환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신제품 배송 설치 시 기존에 사용하던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해 친환경 절차에 따라 폐기하고 있으며, 전국 330여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3만여톤에 달하는 폐가전을 회수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매장 쇼핑백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재질인 '크라프트지(무코팅,무표백)'로 교체했으며, 자체브랜드(PB) 상품 '하이메이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100여개 품목에 대해 코팅 박스 대신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 폐기물의 자원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폐가전과 연관된 환경문제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4:47신영빈

토마토시스템, AI 디지털교과서에 '엑스빌더6' 적용

정보기술(IT) 서비스 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 디지털교과서 학습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 사업에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 혁신 일환으로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오는 2025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전 과목(도덕과 예체능 제외)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디지털교과서와 다르게 AI 기술을 탑재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교사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며, 학생들은 최적화한 맞춤 학습 콘텐츠로 공부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활동 정보를 충실히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내놓는다. 민간 개발사는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공공 부문은 이러한 콘텐츠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학습데이터 허브를 포함한 AI 디지털교과서 포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토마토시스템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는 AI 디지털교과서로 학습한 정보를 그래프, 차트, 표 등으로 시각화해 학생, 교사, 학부모별 통합 대시보드에서 확인하기 편리하도록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엑스빌더6'는 풀 위지윅 레이아웃, 코드 자동완성, 반응형 웹 지원 등 UI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능으로 최적화한 화면을 제공하며, 특히 사용자정의컨트롤 및 공통 모듈로 복잡한 화면 개발과 반복하는 작업을 해결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 최신 화면 렌더링 기술, 스트리밍 데이터 수신방식, 프리 컴파일레이션 등 화면성능을 극대화할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우리 회사의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가 AI 디지털교과서 혁신을 이끄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빌더6'는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을 비롯해 최근 스포츠토토, 국가유산청, 도로교통공단, 농림축산식품부 등 공공기관에 납품해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4.07.23 14:10방은주

인텔, 코어 13·14세대 프로세서 불안정 문제 원인 찾았다

인텔이 데스크톱PC용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던 게임 튕김이나 비정상 종료 문제에 대한 근본 원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프로세서 내 작동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코드(microcode)의 버그가 원인이라는 것이다. 인텔은 해당 문제를 해결할 마이크로코드 패치 검증을 거쳐 오는 8월 중순까지 주요 PC 제조사와 메인보드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 지난 3월 말부터 국내외 커뮤니티서 문제 불거져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에서 게임 구동시 발생하는 문제는 미국과 유럽, 국내 PC·게임 커뮤니티에서 지난 3월 말부터 제기됐다(관련기사 참조). PC용 게임 '철권8'을 시작으로 더파이널스, 배틀필드 2042, 램넌트2, 로드오브폴른, 호그와트 레거시, 팰월드, 호라이즌, 오버워치2, P의 거짓말 등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인텔은 당초 일부 메인보드 펌웨어(바이오스)에서 지나치게 높은 전압을 공급해 프로세서를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판단했다. 온도가 상승한 상황에서 급격히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실행할 경우 강제 종료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 5월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에 '인텔 디폴트 설정' 배표 인텔은 지난 5월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를 대상으로 '인텔 디폴트 설정'을 배포했다. 프로세서 고성능 작동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CEP(전류 일탈 방지), 서멀 벨로시티 부스트 작동시 전압 최적화 등을 모두 활성화하고 최대 전류량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 6월에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기능 중 하나인 '인핸스드 서멀 벨로시티 부스트'(eTVB) 알고리듬에 버그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eTVB 기능은 프로세서 작동 온도와 전원 공급에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최대 2코어(듀얼코어)의 작동 클록을 자동으로 끌어올린다. 인텔은 "eTVB 알고리듬의 버그는 작동 조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eTVB 알고리듬 버그가 문제의 근본 원인은 아니며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 "문제 근본 원인은 마이크로코드 알고리듬 버그" 22일(미국 현지시간) 인텔은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불안정 문제를 일으키던 원인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불안정 문제로 교환된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집중 분석한 결과 상승된 전압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음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환된 프로세서를 분석한 결과 프로세서에 올바르지 않은 전압을 요구하는 마이크로코드 알고리듬으로 전압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견된 eTVB 알고리듬 버그에 이어 또 다른 버그가 발견된 것이다. ■ 인텔 "오는 8월 중순까지 마이크로코드 패치 공급 예정" 인텔은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불안정 현상이 일어나는 시나리오를 계속해서 검증중이며 전압을 상승시키는 근본 원인을 해결할 마이크로코드 패치를 오는 8월 중순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립PC는 메인보드 제조사가 공급하는 UEFI 펌웨어(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완제PC는 제조사가 공급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프로세서가 규정치보다 높은 전압에 지속 노출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코드 패치가 물리적 손상까지 복구해주지는 못하며 결국 프로세서 교체가 필요하다. 인텔 관계자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불안정성 문제를 겪고 있는 소비자는 인텔 고객 지원팀에 관련 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밝혔다.

2024.07.23 11:22권봉석

"국민 체감 AI 혁신서비스 제공"···디플정, 3개 사업 착수

정부가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AI 혁신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23일 'DPG AI 테스트베드 원팀 발대식'도 개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민간과 공공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창출을 위한 'DPG 통합테스트베드 운영 사업'과 '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 '애자일 및 API 혁신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통합착수보고회를 2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 서울사무소(서울 무교동)에서 개최했다. 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Digital Platform Government, DPG) 실현을 위해 NIA와 함께 2023년부터 DPG 혁신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인데, 특히 이번에 착수보고를 한 3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1단계 완료 예정인 DPG 최상위 통합플랫폼 'DPG허브'와 연계하는 핵심과제다. 'DPG허브'는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 및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 융합·활용할 수 있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을 말한다. DPG의 핵심 시스템이다. 이번에 정부는 첫째, 올해 구축하는 'DPG 통합테스트베드'로 지난해 따로 구축한 '테스트베드'와 '데이터레이크'를 통합하고 고도화해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 시민개발자, 국가·공공기관 담당자들이 AI, 빅데이터, 제로트러스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쉽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혁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기반 환경 마련을 지원한다. '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 개발자가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의 시험, 검증, 배포를 지원하는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말하고, '데이터레이크'는 비정형데이터(영상, 음향, 이미지 등), 국가공유데이터, 가명화한 민원데이터, 민간데이터 등을 축적해 초거대 AI학습 등에 활용하는 데이터 융합 인프라를 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면 하나의 서비스로 실현할 수 있게 DPG 통합테스트베드가 가진 민간 클라우드 자원과 각종 SW 개발 도구, AI 모델 생성·학습 도구, 데이터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한다. 기획 단계부터 데이터 학습·분석·모델링 및 서비스 개발·시험·검증까지 더욱 쉽게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DPG 통합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게 심층 컨설팅, 개발·시험·검증지원, 교육·코칭 등 전문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DPG 데이터레이크'를 활용해 분야별 데이터를 축적하고 가공·분석·AI 모델링 등을 통해 혁신서비스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우선 5개 분야(의료·복지, 국방·방산, 교통안전, 기반시설, 수출·중소기업)별 컨소시엄을 선정해 저출산 난임케어, 교통사고 예방,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의 서비스를 개발 및 실증하고, 내년에는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5개 선정과제는 ▲경찰청 교통안전서비스 ▲군수물자 예측서비스 ▲AI기반 공동구 결로 예방서비스 ▲무역·투자GPT ▲저출생해결 난임케어서비스 등이다. (맨 아래에 이미지) 셋째, '애자일·API 혁신서비스 개발지원'은 애자일 개발방법론과 API기술을 도입해 공공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에 선정한 4개 컨소시엄은 DPG 테스트베드 원팀 일원으로 국민이 만족할 AI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애자일(Agile) 방법론'은 프로젝트를 여러 개의 작은 단위로 나눠 빠르게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SW개발 방법론을 말하며,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와 시스템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이 분야 4개 선정과제는 ▲AI기반 규제정보 서비스 ▲지능형 상하수도행정서비스 ▲AI 복지민원 서비스(이상 애자일 3개 과제) ▲AI기반 문화향유 추천서비스(이상 API 1개 과제) 등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위원회 내 DPG허브 TF 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한 통합테스트베드 운영 방안과 이를 통한 국민체감형 혁신서비스 개발·실증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위원회, 과기정통부, NIA와 민간·공공의 수행사 및 클라우드·초거대AI 기업 관계자들은 'DPG AI 테스트베드 원팀 발대식'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돼 DPG 혁신인프라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통합착수보고회는 민간·공공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만들어 국민에게 선보이고 평가받는 여정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DPG 통합테스트베드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기존 공공 주도로 이뤄진 서비스 개발과 제공을 넘어 민간 주도로 혁신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1:07방은주

모놀리, 금융권 망분리 환경 지원 SaaS 기술 검증

모놀리(대표 성기운)가 금융권 등에서 활용하는 망분리 환경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모놀리는 망분리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안을 위한 모놀리 엔클레이브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내부망과 SaaS 중간에서 보안 게이트웨이(Secure Gateway)로 동작해 데이터를 내부망에 보관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 임직원들이 SaaS 사용 시 입력하는 원본 데이터는 금융사 자체 데이터 센터에 보관하고, 원본 데이터 대신 SaaS 제어 데이터를 SaaS 측으로 전송한다. 이때 SaaS에 저장되는 제어 데이터는 금융사가 전송했던 원본 데이터를 복원할 수 없는 구조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신용정보, 거래정보 등의 중요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에 저장 또는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이와 동시에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보안 게이트웨이로 동작해 외부로부터 SaaS를 경유한 악성코드의 유입을 차단한다. 기존 망분리 취지에 부합하도록 온프레미스 데이터 보안 구조를 유지하며 금융사가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데이터 주권 체계를 확립해 SaaS 데이터 보안성을 극대화한다. SaaS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중 워드, 엑셀 등 파일 뿐 아니라 사용자 간 주고 받는 메시지 및 메시지에 포함된 인라인 비정형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들에 대해서도 이러한 보안 구조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금융사는 SaaS 데이터를 내부망에서 직접 관리 및 통제할 수 있어, SaaS 이용 중의 데이터 송수신 내역 및 행동 이력 등에 대해 보다 높은 가시성의 감사로그 확보가 가능하며, 기존 보안 체계나 레거시 업무 시스템과의 원활한 연계 및 통합 또한 용이하다.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최근 다수의 금융사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승인받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툴 M365를 비롯해 ▲슬랙(Slack) ▲지라(Jira) ▲컨플루언스(Confluence) 등 다양한 SaaS앱을 지원한다. 협업툴 외에도 향후 SaaS 형 ERP 및 HRM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놀리 성기운 대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SaaS 이용이 제한적으로 가능해진 상황이지만 이를 활용하는 단계에서 충분한 보안구조의 확립은 필수적"이라며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금융권뿐 아니라 공공, 연구소 등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를 운영하는 곳에서 기관이나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3 10:40남혁우

ST, 혹한서 견디는 단일존 다이렉트 ToF 센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동작온도 범위를 -40~105°C로 확장한 VL53L4ED 단일존 ToF(Time-of-Flight) 센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혹독한 환경 조건에 적합한 VL53L4ED는 주변광이 높은 환경에서도 산업용 공구, 스마트 공장 장비, 로봇 가이드 시스템, 실외 조명 제어, 보안 시스템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향상된 근접 감지 및 거리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VL53L4ED는 ST의 VL53L4 dToF(direct-ToF) 센서 제품군을 더욱 확장하면서, 레이저 이미터와 SPAD(Single-Photon Avalanche-Diode) 감지기 어레이를 편리한 일체형 모듈에 통합해 극한의 온도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측정하게 해준다. 차세대 레이저를 통해서는 주변광이 높은 환경에서도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단거리 측정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한 이 센서에 내장된 프로세서는 절전 자율 동작을 지원하고 호스트 시스템 리소스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ST의 새로운 ToF 센서는 시야각 전체와 확장된 온도범위 전반에 걸쳐 최대 1,150mm까지 떨어져 있는 물체의 고정밀 거리측정이 가능하다. 특수 설정을 이용하면 주변광이 강한 조건에서도 최대 800mm까지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VL53L4ED 센서는 거리측정 선형성을 1mm까지 유지하며, 최대 100Hz까지 거리측정 주파수를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STM32Cube 에코시스템용 X-CUBE-TOF1 확장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활용해 VL53L4 센서 제품군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수 있다. 즉시 사용 가능한 이 소프트웨어에는 STSW-IMG034 드라이버도 포함돼 인터럽트 명령으로 VL53L4ED 또는 VL53L4CD를 사용자 감지, 시스템 활성화, 터치리스 제어를 위한 초저전력 근접 감지기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STSW-IMG039 소프트웨어 팩에는 액체 레벨 모니터링을 위한 코드 예제도 있다. 하드웨어로는 코드 예제를 실행하고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용이하게 하는 NUCLEO-F401RE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를 지원하는 X-NUCLEO-53L4A3 확장 보드 그리고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하는 SATEL-VL53L4ED 브레이크아웃 보드 등이 제공된다. 모든 VL53L4 센서는 핀 호환이 가능하며, 4.4mm x 2.4mm x 1mm(높이) LGA 패키지로 제공된다. 새로운 VL53L4ED는 현재 생산 중이다.

2024.07.23 10:36장경윤

에누리 가격비교 "스포츠샌들 인기 급증"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의 조사 결과 여름맞이 스포츠샌들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고프코어 스타일의 스포츠샌들이 유행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스포츠샌들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본 결과 올해 7월(1~21일) 전년동기와 거래액은 82%가 상승했고, 판매량은 24%가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 거래액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110%, 162%가 올랐고, 판매량은 각각 76%, 106%가 증가했다. 스포츠샌들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통풍이 잘 되는 구조로 한여름과 장마시즌에 더욱 수요가 몰리는 만큼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트렌드를 살펴보면 아디다스, 나이키 등 대형 브랜드의 상품이 주력으로 판매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고프코어 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킨, 호카 등 아웃도어 샌들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에누리는 인기 상품의 ▲실시간 최저가 비교 ▲쿠폰·카드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동일한 제품을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 배송과 해외 배송을 명확히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가품을 배송받을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현재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킨 뉴포트, 호카 호파라 모델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 사이즈의 경우 품절일 때가 많은데 온라인 구매 시에는 원하는 사이즈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웃도어 브랜드 스포츠샌들의 인기는 올여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으로 에누리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23 10:03정석규

"IT 서비스 중단 사전 예방"…베스핀글로벌, 재해 복구 제공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IT 서비스 중단 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베스핀글로벌은 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하는 재해 복구 서비스(DRaaS)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중단 사태의 경우 재해 복구(DR) 시스템이 미비했던 점이 피해 규모를 증대시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물리적인 DR 시스템을 구축했더라도 기존 시스템과 DR 시스템을 동일한 정책으로 운영하는 등 단일 장애 지점 문제를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할 수 없다. 베스핀글로벌의 재해 복구 서비스는 IT 장애 발생 시, 기업의 IT 자산을 보호하고 원 상태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클라우드 상의 DR 시스템 구축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한편, 정책 마련과 동시에 실질적인 방안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핫 사이트(Hot Site)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DR 시스템 구축 ▲재해 복구 계획 및 시나리오 수립 ▲재해 복구 정기 모의 훈련 지원 ▲단일 장애 지점을 고려한 모니터링 방안 제시 ▲사례별 대응책 마련 등으로 구성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스템 가용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관계사 옵스나우(OpsNow)의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alertNow)는 모든 IT 알람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통합 인시던트 관리 플랫폼이다. 시간별 장애 현황 파악 및 강력한 담당자 할당 기능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함으로써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인다. 베스핀글로벌의 강종호 부사장은 “IT 장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일 장애 지점을 철저히 찾아내어 대응하는 한편,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DR 시스템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DR 시스템 구축은 물론, 철저한 정책 수립과 수행, 점검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2024.07.23 10:03남혁우

  Prev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GI 해킹' 랜섬웨어 그룹 "13.2TB 데이터 곧 공개"

"다이소에 뒤지지 않아"...CU가 자신한 하반기 '신상‘ 미리보니

[유미's 픽]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 임박…국정위 'AI 청사진' 실행력 높일까

"관행 봐주기 없다"…주병기 공정위원장 내정에 유통대기업 '얼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