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제로 가라오케 𝗓𝖾𝗋𝗈-𝟤𝟤𝟤.𝖼𝗈𝗆 ≤가입코드𝗓𝗈𝗓≥ 프리게임 검증업체49'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2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이상운 금결원 CISO "망분리 개선에 맞춘 新정보보호체계 만든다"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와 망분리 개선 등 정보보호 컨플라이언스가 변화하는 시점입니다. 금융보안 규제가 기존 열거형 방식에서 목표와 원칙 중심으로 바뀌면서 스스로 보안을 강화하는 노력에 집중합니다. 금융결제원은 '新정보보호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금융산업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10년 된 금융권 망분리 규제를 개선하고 나섰다. 망분리 개선이 시작되면서 가장 분주해진 업무가 사이버보안 영역이다. 금융과 핀테크 등의 핵심 인프라의 보안을 총괄하고 있는 금융결제원 이상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자율보안체계 수립에 집중한다. CISO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 체크리스트에 기반한 수동적인 보안에서 능동적인 보안 시대로 넘어간다. 이상운 CISO는 "금융공동망을 운영하는 금융결제원은 디지털 금융 시대 중요한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다"면서 "망분리 규제 개선으로 외부와 연결 접점이 생기면 진화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공격 표면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서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른 장점을 취하면서도 보안성은 확보하는 정보보호체계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결원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정보보호 업무 방향 설정을 위해 미래 환경 변화에 적합한 新정보보호체계를 마련한다. 이 CISO는 "핵심과제인 다층적 보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플랫폼 구축과 안정화에 자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절대 믿지 말고(Never Trust), 항상 검증하라(Always Vertify)'란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한다. 이 CISO는 “제로 트러스트는 전통적인 경계 기반 보안을 무력화하는 최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면서 “망분리 규제 개선의 핵심 보안 요소인 다층적 보호 체계 구현의 근간이 된다”고 말했다. 금결원은 지난 10월 과기정통부와 KISA가 주관하는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 사업에서 민간분야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CISO는 “금결원 내 제로 트러스트 관련 현황 분석과 성숙도 평가, 보안모델, 로드맵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생성형AI와 클라우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개발 및 테스트 환경에 적합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설계가 목표”라고 밝혔다. 금결원은 규제 준수를 위한 모의해킹에 머무르지 않고 선제적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신기술 의존이 높아지면서 외부 개방과 연결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면서 “사이버 공격 표면 확장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CISO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과 함께 공격자 관점에서 대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전년 보다 2배 가량 모의해킹 기간을 늘려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금결원 보안팀은 이를 통해 공격과 침투 시나리오 이해하고 사고 인지와 초기 대응절차를 보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CISO는 “규제에 맞춰 주어진 보안을 하던 시대는 끝났다”면서 “각 기업이 자체 시스템과 데이터에 가장 적합한 보안 체계를 만들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기간을 넘어 지속적인 침투 테스트를 통해 변화하는 IT환경에서 사이버 복원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5 11:08김인순

완화케미칼, COP29에서 혁신적인 화학 산업 탄소 중립 촉진 기술 공개

완화는 COP29의 주제 '녹색 세계를 위한 연대(Solidarity for a Green World)'에 맞게 세계 최초의 통합 지능형 열에너지, 염화수소 산화 사이클 기술, 화학적•물리적 폴리우레탄 폼 재활용 기술 개발에 주력 중이다. 바쿠, 아제르바이잔 2024년 11월 23일 /PRNewswire/ -- 완화케미칼(Wanhua Chemical, 이하 '완화' 또는 '회사', 600309. SS)[https://en.whchem.com/]이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9)에서 에너지, 화학, 가전 및 산업단지 산업 전반에 걸쳐 탄소 없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혁신적인 지속 가능한 전환 모델 및 기술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완화는 또한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라는 공통의 개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단체와 협력했다. 리아오 젱타이(Liao Zengtai) 완화 회장은 "완화는 '화학 발전을 통해 삶을 전환하자(Advancing Chemistry, Transforming Lives)'는 기업 사명을 바탕으로 화학의 힘을 통해 우리 자신의 변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세계가 직면한 공통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탄소 배출 제로 미래를 선도하는 완화의 기술 혁신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폐열 활용 완화케미칼 허하이 종합 에너지 프로젝트(Wanhua Chemical Hehai Comprehensive Energy Project)는 세계 최초로 통합 지능형 열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름판 흡수식 히트 펌프, 원심 히트 펌프, 기계적 증기 재압축(mechanical vapor recompression•MVR)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산둥반도 북부에 소재한 옌타이 산업단지(Yantai Industrial Park)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한다. 이렇게 재활용한 열은 생산 공정에 고품질 열에너지를 공급하고, 겨울철 옌타이시에 깨끗한 열원을 제공한다. 저온 폐열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이 방식은 탄소 배출을 낮추고 대기질을 개선해 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 완화케미칼 허하이 종합 에너지 프로젝트는 2023년에 주거용으로 1000만 제곱미터 난방 공급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완전 가동 시 연간 석탄 사용량을 260만톤 줄이고 6400만 제곱미터에 난방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큰 규모로 도입 및 추진이 가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스코프 1(직접배출)과 스코프 2(간접배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재활용 혁신 채택 완화의 디페닐메탄 디이소시아네이트(diphenylmethane diisocyanate•MDI) 기술은 폐수를 재활용해 고농도의 아민(amine)이 함유된 폐염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연간 염수(鹽水)와 탄소 배출량을 각각 300만 톤과 4만 톤씩 줄인다. 또한 선구적인 염화수소(hydrogen chloride•HCI) 산화 사이클 기술을 통해 염화수소를 고순도 염소로 전환해 MDI 생산 공정에 재사용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염소 1톤당 전기 사용량을 1250kWh에서 245kWh로 줄여 매년 7억 1000만kWh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70만 톤 줄이고 있다. 전주기적 자재 재활용 촉진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PC)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hermoplastic polyurethane•TPU)은 재활용 방법이 정해져 있지만 폐플라스틱의 78% 이상은 여전히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 부문에서만 매년 500만 톤이 넘는 폴리우레탄 폼이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완화의 혁신적인 알코올 분해 기술로 이제 폴리우레탄 폼 재활용이 가능해져 제품 저하 없이 최대 30%의 폴리올(polyol)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그러자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러한 혁신 기술에 대한 파트너십에 관심을 표명했다.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완화의 기능적이고 지속적인 친환경 혁신은 전 세계 시장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MDI 접착제를 사용한 포름알데히드 무첨가 가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을 없애고, '외부 자극에 천천히 복원되는(slow rebound)' 폴리우레탄은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약속한다.- 나일론 12, HDI 타입 TPU, 바이오 기반 TPU 등의 소재는 더 편안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 완화는 가전, 전자, 자동차, 조명 등의 산업에 고굴절 폴리카보네이트(high-refractive polycarbonate•PC), 광유도(light-guiding) PC, 광학 등급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olymethyl methacrylate•PMMA), MS, 순환 올레핀 공중합체(Cyclic Olefin Copolymer•COC) 및 순환 올레핀 폴리머(Cyclic Olefin Copolymer•COP)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성능 광학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고순도 장미 알코올과 멘톨은 퍼스널 케어를 위한 프리미엄 향을 제공한다.- 폴리설폰(polysulfone), PC, PVC, TPU 등의 의료용 소재는 의료 기기의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완화의 지속 가능한 소재는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과 저탄소 여행은 물론 영양 화학물질 및 포름알데히드 무함유 제품에 쓰이면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완화케미칼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관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en.whche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3 23:10글로벌뉴스

넥슨 '2024 던파페스티벌: 중천'...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에 이용자 시선집중

넥슨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던파페스티벌)을 통해 던전앤파이터에 추가될 신규 지역, 대규모 콘텐츠와 시스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네오플 박종민 디렉터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던파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신규 지역 '중천'이었다. 박종민 디렉터는 중천이 '사도 디레지에'와의 결전을 앞둔 환란의 땅으로, 모험가들이 다양한 도전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도시 '이내'는 신비로운 안개에 쌓여 하루 중 짧은 시간만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동료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거점 역할을 한다. 중천에서는 신규 상급 던전 5종, 특수 던전,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 그리고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 '만들어진 신, 나벨'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상급 던전은 '달이 잠긴 호수', '애쥬어 메인', '죽음의 여신전', '꿈결 속 흰 구름 계곡', '꿈결 속 솔리다리스'로 구성되며, 각각 독창적인 스토리와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달이 잠긴 호수'는 요수화를 겪은 비질란테의 고향으로, 환란의 땅에서 올라오는 요수들을 막아내야 하는 광활한 필드가 특징이다. '애쥬어 메인'은 블루 호크의 모선을 탈환하기 위해 인귀가 된 선원들과 거대 일각수 크라켄과 싸우는 던전이다. '죽음의 여신전'은 선계 최초의 신전으로, 비밀스러운 내부를 탐험하며 요괴들과 싸워야 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수 던전으로는 '무한화서'와 '피흘리는 철광'이 추가됐다. 박 디렉터는 "무한화서에서는 순환이 멈춘 인물들과의 전투를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흘리는 철광'은 전략적인 캐릭터 배치를 통해 총 12개의 던전을 돌파하는 시스템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중천의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는 이용자들의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한다. 박 디렉터는 "베누스는 적과 아군 모두를 매혹하는 보스로, 획기적인 기믹을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최상위 콘텐츠로 준비된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은 12인의 공격대가 협력해 도전하는 레이드로, 멸망 전 테라 행성의 모습을 탐험하며 '사도 디레지에'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레이드 구조와 기믹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이용자 적응력을 시험하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신규 전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지원형 버퍼로 피해를 흡수하는 실드와 동기화 시스템을 통해 아군을 보호한다.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는 자신이 개발한 병기를 활용하며, 무기 투척과 회수를 통해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장비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편도 이루어진다. 레어리티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세트 포인트 시스템과 조율/승급 기능을 도입해 플레이어가 다양한 빌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거시 무기'를 통해 기존의 무기를 재해석한 새로운 전투 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편의성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박종민 디렉터는 "UI/UX 개선과 통합 가이드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던파ON 앱의 리뉴얼 소식도 전해졌다. 게임 내 정보 접근성과 경매장 알림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 올 겨울을 시작으로 진행될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소식도 전해져 현장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던전앤파이터에는 오는 1월 9일까지 '스노우메이지와 함께 하는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13강 무기 강화권, 버프 강화 칭호, 아바타, 플래티넘 엠블렘, 크리쳐 등 풍성한 보상을 선물한다. 또한 스노우메이지의 겨울 방학 계획표 완성을 도와주면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유니크 아티팩트 풀세트도 얻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 27일에는 '던전앤파이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정식 출시하고, 1월 중천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강남에서 '스노우메이지 in 이내'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IP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중천 업데이트 이전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페이트 제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복각된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IP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내년 4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박종민 디렉터는 "이번 중천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목표와 도전 과제를 제공할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4.11.23 01:20김한준

국방에 들어선 클라우드…"확장성·데이터 주권 확보 필수"

국방부가 정보화시스템에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키로 한 가운데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 방안과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히 보안성뿐 아니라 클라우드 확장성, 데이터 주권을 철저히 지키면서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SDS 정우용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상무는 21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열린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에서 효과적인 클라우드 활용 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는 올해 7월 정보화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정보체계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전략 연구' 사업 제안요청서(RFP)도 제출한 상태다. 사업예산은 2천999만원이다. 2030년까지 국방정보화 특수성을 반영한 도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정우용 상무는 국방 분야가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확장성과 보안성, 클라우드 주권을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그동안 국가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재구축·고도화하는 방식을 취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클라우드 확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클라우드를 통한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민간 클라우드 사에 위임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안 측면에서는 CSO 분류 방식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급 분류는 기밀(C), 민감(S), 공개(O)로 이뤄졌다. 이 중 각 기관이 지정한 비공개 정보들은 기밀·민감 등급에 속해 접근이 통제·제한된다. 공개 등급은 일반적인 행정 정보와 가명 처리된 민감 정보 등이다. 여러 등급 정보가 섞였을 경우 상위 등급 기준으로 분류된다. 정 상무는 "군 민감정보는 상위 보안 영역에 포함될 수는 있지만 이는 낮은 클라우드 비용 효율을 야기할 수 있다"며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를 배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 데이터와 정보가 한국 법에 따라 관리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방산 클라우드 예시로 대구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자사 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이 모델은 업무 특성에 따라 망이 3개로 분리됐다. 망별로 다른 컨트롤 플레인을 갖췄다. 해당 모델 뒤에는 삼성SDS와 통하는 케이블이 연결됐다. 그는 "API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다"며 "최소한의 접근성만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삼성SDS의 목표도 알렸다. 향후 목표 모델로는 군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민군협력형 클라우드(PPP)와 방산업 전용 방산클라우드를 국내 보안 기준에 맞춰 실시간, 대용량, 양방향으로 데이터 연계하는 것을 제시했다. 그는 "국정원에서 제시하는 군 전용 보안 솔루션을 탑재하고, 다층 보안 체계를 적용할 것"이라며 "제로 트러스트 개념 기반의 보안 클라우드를 구성해 민군 사용자 접근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 기능 이미 검증"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뉴로클라우드를 통해 기밀 데이터를 학습·분석한 경험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뉴로클라우드 적용 사례를 국방 분야로 확장하겠단 각오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삼성전자에 뉴로클라우드를 공급해 반도체 설비와 공정 설계 등 국가 비밀 데이터 학습을 내부 환경서 제공하고 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강민석 공공사업부문 이사는 뉴로클라우드에서 민감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비결로 머신러닝 플랫폼 'CL옵스'를 꼽았다. CL옵스는 중앙처리장치(GPU) 멀티 클러스터링 기반 대규모 학습을 돕는다는 플랫폼이다. 그는 "CLOps는 국방 분야의 민감한 데이터를 활용한 추가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며 "국방 분야의 민감 정보 등급에서 추가 학습을 할 수 있어 간부들이나 해당 당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1.21 17:39김미정

"AI 신뢰성에 총력 기울일 것"…MS, '보안 백서'로 안전한 혁신방안 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AI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기업들이 AI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M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 행사에서 'AI 보안 백서(Security for AI Whitepaper)'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AI 기반 최신 기술과 함께 AI 보안 이슈에 대한 해결책이 소개돼 업계의 주목이 집중됐다. 백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조직의 95%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거나 개발 중으로, 이들은 평균 13.9개의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AI 도입은 데이터 유출, 프롬프트 주입 공격, 학습 데이터 조작 등 새로운 보안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한 유력 기업의 기술 분야 책임자는 "AI에 입력하는 기업 데이터가 회사 내부에만 머물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MS는 이번에 발간된 백서를 통해 생성형 AI의 빠른 도입이 기존 보안 리스크를 증폭시키고 새로운 위협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리스크로는 ▲데이터 유출 ▲급격한 개발로 인한 취약점 노출 ▲AI 공급망의 취약성 ▲환각(hallucinations) 현상 ▲해로운 콘텐츠 생성 ▲모델 도난 ▲프롬프트 주입 공격 ▲학습 데이터 조작 등이 있다. 특히 데이터 유출은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로 지목된다. 직원들이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를 사용하거나 AI 시스템에 민감한 정보를 입력할 경우 기밀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 또 프롬프트 주입 공격은 악의적인 사용자가 AI 시스템에 잘못된 명령이나 데이터를 주입해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공격자가 시스템을 오도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유출시켜 AI의 신뢰성을 저해하고 보안 위협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커졌다. 학습 데이터 조작도 중요한 위협 요소로 부각된다. 공격자가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에 접근해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오염시킴으로써 모델의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AI 시스템이 편향된 결과를 내거나 오작동을 일으켜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MS는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AI 보안 전담팀 설립을 강조했다. 이미 기업 중 80%는 AI 보안 팀을 설립했거나 설립할 계획이며 평균적인 팀 구성원 규모는 24명이다. 이러한 부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유관부서 간 협력, 다양한 기술 역량 확보,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MS 보안팀 관계자는 "AI 보안은 기술 전문가와 보안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또 자원 최적화를 통해 보안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78%의 조직이 AI 보안을 위해 IT 예산을 증가시킬 예정이며 인프라 업그레이드·규정 준수·평가·직원 교육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전략 도입도 강조됐다. 시스템이 이미 침해됐다고 가정해 모든 접근 요청을 철저히 검증하고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하는 이 방어 전략은 데이터 유출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설문조사 결과 이미 조직의 78%가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포괄적인 AI 보안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 조직 중 72%는 새로운 AI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며 64%는 기존 보안 도구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데이터 분류 및 아이덴티티 거버넌스 설정, 실시간 보안 및 프라이버시 리스크 식별, 데이터 보호, 프롬프트 주입 등 적극적인 보안 방안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S 보안 관계자는 "AI 보안 솔루션은 기술적 보호뿐만 아니라 윤리적 책임과 규제 준수까지 아우르는 것이 핵심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MS는 기업들이 AI의 잠재력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안과 혁신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서 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 전략적인 보안 조치의 시행이 필수적이다. 미칼 브레이버만-블루멘스틱 MS 부사장은 "AI 혁신과 보안은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를 강화할 수 있다"며 "고객들이 이러한 균형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11:03조이환

KT, 글로벌스탠더드 안전경영대상 수상

KT가 21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통신업계 최초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T는 그룹사와 파트너사를 포함해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 직원 참여형 위험성 평가 방법론 개발 등 안전 경영 활동으로 재난안전관리체계 고도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는 그룹 차원의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 플랫폼 '올인세이프티'를 그룹사와 파트너사에 확대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업 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의 안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중대재해 트리플 제로를 달성했다. 또한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45001과 기업의 안전 시스템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SH평가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파트너사의 자립적 안전관리 장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형 안전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KT는 직원 참여형 위험성평가 방법론을 도입해 유해 위험요인을 정기적으로 개선하며, 구조 안전성 평가 등 객관적 기법을 활용해 실질적이고 예방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모든 통신구에 소방시설을 구축하고 약 8천500개의 철탑에 안전 난간을 설치했으며, 10만여 개의 노후 통신주와 맨홀을 보강하는 등 취약시설 개선에 집중했다. 지난 9월에는 다른 통신사업자와 함께 기지국 안전시설물을 공동으로 구축하며 통신업계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KT는 그룹사와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산업안전을 위한 중대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그룹사와 협력사와 더불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28박수형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GM이 그리는 미래비전

"제너럴모터스(GM)의 비전은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의 미래입니다. 이 미래는 내연기관차에 관한 우리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기차로 전환하는 저희의 전략을 통해 형성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향후 한국 전기차 시장을 어떻게 선도할 것인지 공유하겠습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GM 전기차 전략과 엔지니어링 기술, 차세대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테크 미디어와의 기술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비자레알 사장은 "GM은 올해 북미에서 중차대한 이정표를 달성했으며 약 20만대 전기차를 생산해 두번째로 높은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이는 전세계 수많은 전기차 기업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현장에서 올해 출시된 GM 순수전기차 캐딜락 리릭을 소개하며 "리릭은 우리 GM의 한국 시장에 대한 약속"이라며 "전기차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산업 전반을 재형성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더 혁신적인 미래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GM의 전기차 전환 전략과 배터리 기술, 현재 도입된 온스타와 추후 출시할 자율주행기술 슈퍼크루즈 등이 소개됐다. 권성진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상무는 "1939년 미래 비전 박람회에서 미래 자동차의 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그 이후 세계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다"며 "이 시점에서 GM은 트리플 제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GM이 내세운 새로운 비전은 '트리플 제로'다. 권 상무는 "모든 사람이 좀 더 편하게 숨 쉴 수 있도록 배출 가스가 없는 미래, 차에 타고 있는 외부에 있는 사람과 차 주위에 있는 사람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미래, 차량과 차량, 사람과 차량을 연결해 줄 수 있는 미래가 GM이 제시하는 비전"이라고 했다. GM은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GM은 이미 30년 전부터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었다. 1996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EV1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볼트를 개발했고 383㎞를 달리는 보급형 전기차 볼트EV도 출시했다. 권 상무는 "GM은 좀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전체 포트폴리오를 아우를 수 있는 전기차를 개발한 것이 캐딜락 리릭"이라며 "이런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통합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면서 셀의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지난 8월에는 삼성SDI와 협력을 발표하고, 배터리 양극재 측면에서는 포스코, LG화학과 함께하고 있다. GM은 이 같은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캐딜락을 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권성진 상무는 "콤팩트부터 플래그십까지 옵틱, 비스틱 등 첨단 기술력을 장착한 새로운 차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M은 특별한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포용하는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GM의 배터리 기술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김형민 GMTCK 부장은 "GM은 배터리 셀을 개발할 때 퍼포먼스, 고객 편의성, 안전, 리사이클링을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배터리 셀을 포장하는 버킷(박스)은 동일하기 때문에 셀의 형태나 조성에 따라 영향이 없어 넓은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캐딜락 리릭은 전장이 4천995mm인데 휠베이스는 3천95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구축할 수 있었다. 김형민 부장은 "원가도 신경 써야 하겠지만 전기차는 무게가 올라가면 항속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무게가 핵심"이라며 "이를 줄이기 위해 전세계 최초로 보안에 문제없는 무선 BMS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터리 원가 경쟁력을 위해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 김 부장은 "버킷 형태로 어떤 셀이 들어와도 상관없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삼원계 배터리 모두 넣을 수 있으며 저희 전략은 럭셔리는 삼원계 배터리, 볼륨은 LFP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지난 4월 글로벌 텔레매틱스 서비스 온스타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우선 적용했다. 이후 7월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콜로라도에 추가 적용했다. 한국GM은 온스타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추후 유료화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7:00김재성

K-방산 지속 성장 위해 '사이버 보안' 강화가 필수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관련 기술 보호가 이슈로 떠올랐다. K-방산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핵심 기술 보호가 시급하다.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19일 AT센터에서 열린 제 10회 방산기술보호 및 보안 워크숍에 참여, K-방산 핵심 기술 보호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한국방위산업학회, 한국정보보학회는 '방산4강 도약을 위한 방산안보'를 주제로 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기현 앤앤에스피 부사장은 '방산무기 체계와 대응 세션'에서 망분리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법을 발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가 끊이지 않으며 각국의 자주 국방 기조가 거세다. 이에 따라 K방산 수출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K 방산 수출이 늘면서 관련 기업을 노린 사이버 공격도 늘었다. 북한과 러시아 등 해커조직은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를 표적해 첨단기술과 기밀정보 탈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방산 분야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 부사장은 “방산업체를 노린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의 중요 정보를 등급에 맞춰 안전하게 보호하는 정책이 시행된다”면서 “대기업은 물론이고 협력업체도 등급에 맞춰 체계적인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산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물론 보안이 다른 네트워크 간에 안전한 데이터 이동에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1.20 13:38김인순

KT, 서스틴베스트 ESG 경영평가서 AA 등급 획득

KT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ESG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서스틴베스트 상반기 평가에서 1천248개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ESG Best Companies' 5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KCGS)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KT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AI 통신실 냉방 온도 최적화 솔루션' 도입 등 에너지 고효율 시설 전환 노력이 돋보였다.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시행 및 기후 공시 정보 공개도 추진했다. KT는 사회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KT는 근로자 참여형 정기·수시 위험성 평가 시행으로 2년 연속 'KT그룹과 파트너사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했다. 업무상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사고사례집 발간으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고객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안전성 확보 조치 등 체계적인 ESG 경영시스템 구축에도 힘썼다. 또한, KT는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를 통해 ITU 주관 WSIS 시상식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윤리 부문 챔피언 상을 수상하며 ESG 경영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이번 ESG 평가 등급 상향은 KT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전력을 다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KT는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1:17박수형

이글루코퍼레이션, 아스트론시큐리티에 지분 투자…이유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과 손잡고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아스트론시큐리티와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지분은 4.9%로, 7억원을 투자했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솔루션 개발 기술과 더불어 공공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CNAPP은 단일 솔루션에서 클라우드 보안 형상관리(CSPM), 클라우드 계정 및 권한 보안 (CIEM),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CWPP)을 통합 제공하고 위험의 우선순위를 판별하는 보안 기술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기술적 교류를 확대하며 신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기회를 발굴할 전략이다. 또 고유의 솔루션 개발·구축·운영 경험 및 보안관제 노하우를 토대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보안 플랫폼에 다층보안체계(MLS),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로 트러스트, 소프트웨어 공급망 명세서(SBOM) 등 신 보안체계를 적용하며 업무 환경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에서 클라우드가 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은 만큼,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독보적인 CNAPP 기술력을 보유한 아스트론시큐리티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하며 클라우드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0:02장유미

웨카,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 기반의 AI 스토리지 클러스터 출시

동사는 슈퍼컴퓨팅 2024에서 엔터프라이즈 AI 배포를 앞두고, 탁월한 성능 밀도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엔비디아, 암 및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미리 선보였다. 애틀랜타와 캘리포니아주 캠벨, 2024년 11월 20일 /PRNewswire/ -- 슈퍼컴퓨팅 2024에서: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웨카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그레이스(Grace™) CPU 슈퍼칩에 대한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미리 선보였다. 동 솔루션는 웨카(WEKA)®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A암(Arm®) 네오버스(Neoverse™) V2 코어로 구동되는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의 강력한 새 스토리지 서버에서 실행되며,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 엔비디아 커넥트X-7, 그리고 엔비디아 블루필드-3 네트워킹을 사용하며 탁월한 성능 밀도와 전력 효율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한다. WEKA introduces First AI Storage Cluster Built on NVIDIA Grace CPU Superchip (PRNewsFoto/WekaIO) 차세대 AI 혁신의 원동력 제공 오늘날의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는 초고속 데이터 액세스를 요구하지만, 대부분의 데이터 센터는 점점 더 심해지는 공간과 전력 제약에 직면해 있다. 엔비디아 그레이스는 플래그십 x86-64 2-소켓 워크스테이션 또는 서버 플랫폼이 제공하는 성능 수준을 단일 모듈에 통합한다. 그레이스 CPU 슈퍼칩은 기존 x86 서버보다 2배 높은 에너지 효율을 발휘하는 144개의 고성능 암 네오버스 V2 코어로 구동된다. 엔비디아 커넥트X-7 NIC와 블루필드-3 슈퍼NIC는 특수 제작된 RDMA/RoCE 가속을 통해 최대 400Gb/s 속도에서 높은 처리량과 저지연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 페타스케일 스토리지 서버에서 실행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적인 제로 카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조합은 I/O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AI 파이프라인 지연 시간을 줄여 GPU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AI 모델 학습 및 추론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첫 번째 토큰, 결과 및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와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동 솔루션의 주요 이점: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탁월한 속도 및 확장성: 고성능 맞춤형 설계의 엔비디아 확장 가능 일관성 패브릭으로 연결된 144개의 고성능 암® 네오버스™ V2 코어를 갖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은 절반의 전력으로 듀얼 소켓 x86 CPU 서버의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커넥트X-7 NIC와 엔비디아 블루필드-3 슈퍼NIC는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에 필수적인 고성능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첫 토큰 생성 시간을 최대 10배까지 단축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AI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결합하여, 거의 모든 규모의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 최적의 리소스 활용: 고성능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그레이스 CPU의 5개 LPDDR메모리 아키텍처와 결합하여, 최대 1 TB/s의 메모리 대역폭과 원활한 데이터 흐름을 통해 병목현상을 제거한다. 웨카의 분산형 아키텍처와 커널 바이패스 기술을 통합하면, 더 빠른 AI 모델 학습, 획기적인 시간 단축, 더 빠른 추론 속도를 달성할 수 있으므로,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데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탁월한 에너지 및 공간 효율성: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10-50배 향상된 GPU 스택 효율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AI 및 HPC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웨카 플랫폼은 데이터 복사 감소와 클라우드 탄력성을 통해 데이터 인프라 공간을 4-7배까지 축소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연간 저장되는 PB당 최대 260톤의 CO2 배출을 방지하고 에너지 비용을 10배까지 절감할 수 있다. 대표적인 x86 서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2배 높은 그레이스 CPU 슈퍼칩을 결합하면, 고객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여,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AI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웨카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닐레쉬 파텔(Nilesh Patel)은 "국제원자력기구에따르면, AI는 전 세계 기업의 혁신, 개발,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도입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가 급격히 증가해 2026년까지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웨카는 엔비디아, 암,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하여,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가속화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단축하면서, 엔터프라이즈 AI 및 고성능 워크로드를 구동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고성능의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CPU 담당 디렉터 이반 골드와서(Ivan Goldwasser)는 "웨카는 슈퍼마이크로와 함께 대규모 데이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과 원활하게 통합되는 강력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이 솔루션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빠른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하여 데이터 중심 조직이 AI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스토리지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디렉터인 패트릭 치우(Patrick Chiu)는 "곧 출시될 슈퍼마이크로의 ARS-121L-NE316R 페타스케일 스토리지 서버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슈퍼칩 CPU를 사용하여 스토리지가 최적화된 최초의 서버"라고 하면서 "이 시스템 설계는 16개의 고성능 5세대E3.S NVMe SSD 베이와 3개의 5세대PCIe 네트워킹 슬롯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개의 엔비디아 커넥트X 7 또는 블루필드-3 슈퍼NIC 네트워킹 어댑터와 1개의 OCP 3.0 네트워크 어댑터를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AI, 데이터 분석,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고성능 스토리지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엔비디아 및 웨카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면서 새로운 AI 처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암의 HPC 담당 이사인 데이비드 르콤버(David Lecomber)는 "AI 혁신을 위해서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의 균형을 맞추는 실리콘 및 시스템 설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면서 "암은 엔비디아, 웨카, 슈퍼마이크로와 협력하여, 탁월한 가치와 최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실현하는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슈퍼칩을 사용하는 웨카와 슈퍼마이크로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2025년 초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슈퍼컴퓨팅 2024 참석자는 부스 #1931의 웨카를 방문하여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데모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웨카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는 파일과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2024 가트너(Gartner®) 매직 쿼드런드(Magic Quadrant™) 비저너리 기업에 선정되었다. – 보고서 보기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1552/WEKA_NVIDIA_SMC_P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1.20 07:10글로벌뉴스

모니터링으로 감당 어려운 기업 인프라…"옵저버빌리티로 바꿀 때"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혁신(DX)이 본격화되며 복잡해진 시스템은 더 이상 모니터링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제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데이터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로 전환해야 할 시기다." 와탭랩스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9일 서울 강남구 블록77 스파크플러스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옵저버빌리티의 특징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IT모니터링은 서버, 앱, 데이터베이스 등 IT운영환경의 전반적인 성능과 장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다. 하지만 DX 열풍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되고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도구 등 IT서비스를 대거 도입하며 복잡성이 크게 늘어나 모니터링만으로 모든 시스템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김 CTO의 설명이다. 그는 "기존 모니터링의 경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데이터와 장애 상황을 각각 제공하는 사일로화된 서비스"라며 "반면 옵저버빌리티는 모든 하드웨어와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든 중앙집중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옵저버빌리티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선 시스템 프로세스 중 발생한 이벤트와 장애를 기록하는 로그와 시간에 따른 하드웨어 변화를 기록하는 메트릭, 그리고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는 트레이싱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와탭랩스는 이러한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CTO는 옵저버빌리티에서 로그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스템 내 발생하는 장애는 모두 로그로 기록되는 만큼 대규모 가상머신(VM)이나 컨테이너 환경에서는 발생하는 장애를 로그 통합 검색 기능으로 빠르게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거나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탭랩스는 로그를 비롯해 매트릭, 트레이싱 데이터를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으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별 데이터를 비롯해 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해 한 분야에서 발생한 장애가 다른 부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사전에 파악 가능하다. 한 번의 장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안 서비스도 확대한다. 식별자/신원 다중 인증, 사용자 접근제어, 행위 추적, 네트워크 암호화, 데이터 보안 등과 관련해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국내⋅국제 공인 인증을 확대했다. 더불어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지는 시스템과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AI 기반 자동화 선보인다. 와탭랩스가 특허 출원한 히트맵(HitMap) 패턴 분석은 응답시간 분포도를 통해 종료된 트랜잭션의 상태를 체크하고 장애 시 히트맵의 특정 패턴으로 사전에 장애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고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김 CTO는 와탭랩스의 내년 제품 로드맵도 발표했다. 와탭랩스는 엔드투엔드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지향하며 기업이 디지털전환(DX)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와탭 브라우저 모니터링(RUM)은 브라우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의 문제점을 사용자 관점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브라우저의 다양한 성능 지표를 수집해 병목 현상과 성능 이슈를 파악할 수 있으며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개선점을 제공한다. 실시간 브라우저 대시보드를 제공해 웹 브라우저의 사용자 경험과 성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페이지 로드 과정에서 구간별 소요 시간을 그래프 차트로 제공해 페이지 로드 과정에서의 병목 구간을 파악하고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페이지 로드 시간, 응답 시간, 렌더링 시간, 사용자 상호 작용 시간 등으로 이루어진 코어 웹 바이탈로 웹 페이지 성능을 지표화해 관리할 수 있다. 김성조 CTO는 "해외 기업을 중심으로 점차 옵저버빌리티의 중요성을 느끼고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워낙 빠르고 급격하게 기술과 산업이 발전하는 만큼 채워야 할 부문이 늘어나는 만큼 와탭랩스가 이런 부분을 최대한 채우고 고객의 어려움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1:53남혁우

"데이터 안전 강화"…파수, FED 신규 버전 출시

파수가 문서 환경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능을 솔루션에 추가했다. 파수는 플래그십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FED는 파일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속적인 암호화를 적용하는 솔루션이다. 설정 권한에 따라 열람부터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한다. 파일 사용내역과 이력을 제공해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 관리한다. 파수는 차세대 FED를 통해 문서 환경과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OS) 등에 제한 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FED는 클라우드 보안 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컬과 클라우드에서 일원화된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또 사용 로그를 통합 제공해 문서 사용 내역을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DRM으로 암호화된 문서는 FED를 통해 간편하게 로컬과 클라우드를 오가며 정책과 보안을 유지한다. 예를 들어 FED와 마이크로소프트 M365의 보안 기능(MIP)을 함께 사용할 때 로컬 DRM 파일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M365 보안 파일로 자동 변환된다. 이때 민감 정보가 포함된 문서나 기밀 문서는 클라우드 문서로 변환되지 않고 DRM 문서로 유지되는 등, 세부적인 정책 설정으로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이런 FED의 클라우드 연동 기능은 DRM 문서의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도 가능케 한다. 로컬의 DRM 문서를 M365 문서로 자동 변환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차세대 FED는 클라우드 보안 기능만 사용하는 조직에 발생되는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는 클라우드 문서를 로컬에 다운받아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 때 기본적인 열람이나 편집, 인쇄 제어뿐 아니라 화면 캡처 통제, 클립보드 암호화, 워터마크 인쇄, 보안등급 변경, 반출 결재 등 FED의 세부적인 권한 제어 기능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이 FED는 클라우드 보안을 적용하지 못하던 도면(CAD) 파일이나 PDF, 이미지, 한글파일(HWP) 등에 DRM을 적용할 수 있어 지적재산권(IP) 등의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애플 맥 환경도 지원한다. 신규 FED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M365와 연동 가능하다. 향후 순차적으로 구글 드라이브와 아마존웹서비스(AWS)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로컬과 클라우드을 함께 쓰는 업무 환경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대부분 이를 아우르는 보안을 갖추지 못해 보안 사각이 생기거나 문서 사용·관리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로컬과 클라우드의 통합적인 보안 관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FED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19 11:35김미정

다올티에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국내 총판 선정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 이하 다올TS)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선도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국내 총판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다올TS는 공공기관 및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NGFW(차세대 방화벽), 클라우드 보안, AI 기반의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 제품과 함께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다올TS를 국내 총판으로 선정하면서 그동안 사이버보안 사각지대에 있던 국내 커머셜·중소기업(SM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다올TS는 2000개 이상 파트너로 구성된 광범위한 공급망을 통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솔루션을 국내 중소기업 및 지자체에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SMB 시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적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여기에는 AI 보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게 공동 노력을 진행한다. 다올TS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이다. 국내 대기업부터 공공기관,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과 조직에 IT 인프라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총판사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AI 사업 부문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제품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AI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에 무료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델 AI 팩토리 PoC/데모 센터'에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솔루션을 추가, 더 완벽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이번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커머셜 및 중소기업(SMB)시장에서 보안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보안 기술 시장을 선도해 나감은 물론 델 테크놀로지스 총판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IT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는 “다올TS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중견/중소기업 고객의 성장 우선순위에 맞춰 동급 최고의 엔터프라이즈급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올티에스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PC,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하드웨어 인프라 공급은 물론 클라우드, 가상화, 인공지능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폭넓게 충족하기 위해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는 'IT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시대 흐름에 한발 앞서 나가 '항상 고객에게 최신 기술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최고의 경영 목표로 두고 있다.

2024.11.19 07:56방은주

희비 엇갈린 정보보호 업계…"내년 실적 반등 기대"

국내 보안 기업들이 올 3분기 희비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공공·민간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한 반면 신사업 투자와 기업 인수 비용 등 영향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18일 국내 보안 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를 비롯한 SK쉴더스, 신시웨이는 사업 확대와 고객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영업익·매출을 기록했다. 한싹과 모니터랩 등은 일정 부분 성장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이들은 하반기 보안 수요 확대와 내년 망분리 규제 개선을 통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영업익 고른 성장…"공공·민간 고객 확장 덕" 지니언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 2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0.8% 증가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액과 당기순익도 각각 104억원·22억원으로 34.9%·234.4% 늘었다. 지니언스는 이같은 실적 성장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와 단말 위협탐지·대응(EDR) 등 주요 사업에서 공공·민간 고객을 추가 확보한 덕이라고 밝혔다. 특히 NAC의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도왔다는 설명이다. 또 클라우드 NAC 관리 서비스 고객사까지 추가 확보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신시웨이도 전년 동기보다 289% 상승한 영업익 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금융권 보안 시스템 신규 구축 사업과 국가 행정기관 신규 사업 수주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B접근제어와 암호화 매출이 각각 88.1%, 61.6%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올랐다. SK쉴더스도 같은 기간 영업익 3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선 SK쉴더스 물리·정보보안 사업이 고르게 성장해 얻은 결과라는 분위기다. 특히 파견관제와 컨설팅 등 서비스 사업이 성장한 덕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액은 5천6억원으로 4% 증가했다. 안랩도 보안 솔루션 사업 성장으로 영업익이 소폭 성장했다. 결과적으로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 85억원과 매출 6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2억원, 매출액은 84억원 오른 수치다. "기대 못미쳤지만…올 하반기부터 다를 것" 일부 국내 보안 기업은 연구·개발 투자와 기업 인수 등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올 하반기 보안 수요 증가와 내년 망분리 규제 완화를 통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싹은 올 3분기 영업손실 12억1천5백만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손실이 약 31억 원에 달한다. 업계는 AI 신사업 개발비와 기업 인수 비용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향후 신사업으로 인한 성과가 수익에 영향 미칠 것이라는 분위기다. 모니터랩은 올해 상반기 매출 약 65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기존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어플라이언스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변동 없다는 평가다. 다만 내년 망분리 규제 개선으로 인해 자사 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라는 분석이다. 이광후 대표는 지난주 개최한 간담회에서 "올 3분기 매출 결과는 목표보다 낮았다"며 "내년 망분리 규제 완화로 제로트러스트 제품인 'ZTNA'와 'RBI'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라온시큐어는 이번 분기 영업손실 1억5천만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을 줄이긴 했다. 매출액은 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9% 늘었다. 그동안 디지털 인증 서비스와 제로트러스트 분야 솔루션 사업이 성장한 결과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공공·민간 부문의 보안 투자 수요 증가와 망분리 규제 개선 등으로 보안 기업들의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보안은 필수적 투자 항목인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클라우드 보안과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4.11.18 17:22김미정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5, AI 등 차세대 워크로드 지원 가속

레드햇이 인공지능(AI)부터 엣지 컴퓨팅에 이르는 급격한 혁신 속에서도 안전성 유지를 위해 운영체제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자동화 등 차세대 기술 도입을 가속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9.5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RHEL은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비용은 절감하면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배포 전반에서 효과적으로 워크로드를 관리 하고,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IT 리스크 완화를 지원한다. RHEL 표준화는 운영체제를 통합하고, 확장 및 프로비저닝과 같은 수동 작업 자동화하며, 배포의 복잡성을 줄여 IT 인프라 관리 관리팀의 민첩성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인프라 팀은 비즈니스 및 인프라 혁신에 26%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RHEL 9.5는 AI부터 엣지 컴퓨팅에 이르는 급속한 IT 혁신을 지원하는 운영 체제에 일관성과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RHEL 시스템은 RHEL 구독에 포함된 레드햇 앤서블 콘텐츠 컬렉션이다. 일상적인 관리 작업을 자동화해 조직이 보다 일관된 구성과 대규모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게 돕는다. RHEL 9.5는 리눅스의 명령줄(커맨드 라인) 유틸리티인 '수두(sudo)'의 신규 기능을 포함한 여러 시스템 역할을 추가해 sudo 구성을 대규모로 자동화한다. 이는 적절한 규칙 관리 가드레일을 통해 관리자용 커맨드를 일반 사용자가 실행할 수 있게 한다. 높은 권한의 사용자는 자동화로 환경 전체에 걸쳐 sudo 구성을 더 일관되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어, 조직이 비즈니스 전반의 복잡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기밀 컴퓨팅 플랫폼 지원 확대로 AI 워크로드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내부자 위협을 낮출 수 있다. 기밀 컴퓨팅은 민감한 데이터를 보거나 변조하는 잠재적 위협을 방지함으로써 기업은 데이터 세분화를 유지하고 데이터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대량의 데이터를 검토하는데 AI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출시된 레드햇 새틀라이트 6.16에는 기능성, 효율성, 보안 및 호환성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 기능이 추가됐다. RHEL 9에 새틀라이트 서버와 캡슐(capsule) 설치를 지원하며, 운영체제 호환성을 확대하고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개별 콘텐츠 뷰를 캡슐과 동기화해 시간, 스토리지 및 대역폭을 절약한다. 이는 콘텐츠 뷰의 용량(footprint)과 새틀라이트 및 캡슐 간의 트래픽을 감소시킨다. 또한 컨테이너 푸시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컨테이너 의존적 워크플로우를 지원함으로써 부트 컨테이너를 로컬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이미지 빌더는 사용자에게 사전 강화된 이미지 구성을 제공해 시간을 절약하고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개발 초기에 보안 테스트와 취약점 수정을 통합하는 시프트 레프트(Shift-Left) 접근 방식을 유지한다. 보안 전문가가 아니어도 기본 제공 기능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집중할 수 있다. RHEL 관리 도구는 시스템 관리를 단순화해 조직의 수동 작업 자동화, 대규모 배포 표준화, 시스템 복잡성 감소를 지원한다. RHEL 9.5는 웹 콘솔에 새로운 파일 관리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명령줄을 사용하지 않고도 파일 시스템 검색,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권한 변경, 디렉토리 생성과 같은 파일 관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HEL 9.5는 오픈소스 컨테이너 엔진의 최신 버전인 포드맨(Podman) 5.0 기능 포함 및 완전한 지원을 통해 플랫폼 수준에서 컨테이너 네이티브 혁신을 촉진한다. 포드맨은 개발자에게 리눅스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구축, 관리 및 실행하기 위한 오픈소스 도구를 제공한다. 이번 주요 출시에서는 포드맨 팜 빌드를 도입해 개발자가 단일 명령으로 원격 머신에서 멀티 플랫폼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조직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테스트하고 배포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이식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RHEL 9.5의 애플리케이션 스트림은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선별된 최신 개발자 도구, 언어 및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RHEL 9.5은 포스트그레SQL용 PG벡터, 노드js, GCC툴셋, 러스트 툴셋 및 LLVM 툴셋의 신규 버전을 포함한다. RHEL 9에서 유지관리가 종료된 자바 개발 키트(JDK) 11은 레드햇에서 지원하며, 해당 패키지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JDK 17은 최신 자바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관리를 위한 신규 기능과 도구를 제공하며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을 유지해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가 일관성 있게 JDK 업그레이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레드햇 군나르 헬렉슨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레드햇이 구축하는 앱부터 실행되는 환경에 이르기까지 엔터프라이즈 IT의 복잡성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역동성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성이 증가하면 공격표면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며 "레드햇은 기업이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보안 기반을 갖추고 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RHEL를 시장에서 안전한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8 15:00남혁우

유통·호텔업계는 벌써 크리스마스…한정 패키지·굿즈 출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한정 상품 출시와 굿즈를 출시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연말을 앞두고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2021년 테라X스마일리 에디션 ▲2022년 테라X김선우 에디션 ▲2024년 테라X히조 에디션에 이은 네 번째 아트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이다.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테라의 로고와 슈퍼픽션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접목해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선물을 주기 위해 분주하게 달려오는 산타와 루돌프, 썰매 등의 요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한정판은 가정용 453ml 캔과 유흥용 500ml 병으로 출시돼 오는 1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 순차적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코카콜라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를 담은 '2024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올해에는 오리지널과, 제로, 제로제로 등 총 3종으로 선보인다. 코카콜라 제로제로는 제로 칼로리, 제로 카페인 제품이다. 각기 다른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담긴 이번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호텔업계는 크리스마스 한정 굿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해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 곰인형 '메리베어' 1천개 한정 판매한다. 곰인형 메리베어는 리테일 전문 케니몰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PB 상품이다. 지난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의 곰인형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자사 마스코트 인형 '하이'에 털모자와 목도리를 더한 윈터버전 키링인형을 출시했다. 하이는 강아지 캐릭터로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하고 하얏트의 'HY'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다음 달 5일부터 호텔 로비 프론트 데스크, 더 스파, 더 델리에서 판매한다. 롯데호텔 월드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이 포함된 유아동 동반 가족용 객실 패키지 '윈터 월드 타운(Winter World Town)' 패키지를 선보인다.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윌크와 마카롱 중 랜덤으로 증정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토스트와 시리얼,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브레드 이발소 조식 세트가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브레드 이발소의 주요 캐릭터인 윌크가 그려진 텀블러 1개를 증정하며 투숙기간은 2025년 1월 1일까지다.

2024.11.17 07:00김민아

하루 권장량 넘은 '달달한 커피'...저당 제품으로 두마리 토끼 공략

프랜차이즈 업계가 하루 당류섭취권장량(50g)을 웃도는 제품을 출시하며 건강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가커피는 겨울을 맞아 음료 등 신메뉴 7종을 출시했는데, 이 중 상당수가 일일권장량 이상의 당류를 사용했다. 신제품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의 당류 함량은 74.3g이고, 또 다른 신제품인 '피스타치오 포레스트 라떼' 역시 60.1g으로 일일권장량을 넘는다. 메가커피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커피빈 ▲컴포즈커피 등에서도 일일권장량 이상의 당류를 사용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당류 과다 섭취 시 충치와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이 있다. 이에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대체당 등을 사용한 저당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 출시한 음료 '핑크 자몽 피지오'에서 당과 나트륨을 줄인 상품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를 출시했다. 알룰로스와 스테비아 등 대체당을 사용해 당류와 칼로리가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도 시그니처 겨울 음료인 뱅쇼에 알룰로스 등 대체당을 사용한 '뱅쇼 로우 슈거'를 내놨다. 메가커피는 메뉴에 들어가는 당을 스테비아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등 7개 메뉴에 스테비아 추가가 가능하고, 18개 메뉴의 당을 스테비아로 변경할 수 있다. 스타벅스도 모든 프라푸치노 음료에 대체당으로 만든 '라이트 시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저당 제품도 트렌드가 된 만큼 꾸준히 관련 상품이 업계에서 나올 것”이라며 “과거에는 저당 메뉴를 출시하는 데 그쳤다면, 최근에는 상품에 저당 옵션을 추가하는 등 메뉴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15 17:01류승현

이주찬 엑솔라 아태 총괄 "게임 시장서 3자 결제 솔루션 입지 넓혀"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엑솔라는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를 위한 포괄적인 결제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년 지스타에 B2B 부스를 마련하고 있는 이유는 업계 리더와 소통하고, 협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주찬 엑솔라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15일 기자와 만나 "엑솔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엑솔라는 제2전시장 2층 B2B에 부스를 마련하고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Xsolla Pay Station)과 모바일 웹 솔루션, 부정결제방지 솔루션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은 700개 이상의 결제 방법을 지원하며, 200개 이상의 지역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들에게 원활한 거래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 게임 웹 솔루션은 개발자들이 전통적인 앱 스토어 수수료를 극복하고 가상 아이템, 화폐, 번들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회사 측은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게임 개발자들이 구독 모델을 구현하고, 안정적인 수익과 플레이어 참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회사의 부정결제방지 솔루션은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개발자와 플레이어를 보호해준다. 특히 최근 선보인 엑솔라 ZK 네트워크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아이템 거래와 웹3(Web3) 기술 도입도 지원하고 있다. 엑솔라 측은 게임 및 IT 업계 리더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으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솔루션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결제 기업 중 탑티어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이주찬 총괄은 "올해 엑솔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루었다. 대표적인 것은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 출시를 통한 영향력 확대였다"라며 "해당 솔루션은 크로스 플랫폼의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최적화된 사용자 흐름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인터페이스, 글로벌 지원 등에 초첨을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웹 쇼핑 솔루션을 강화해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이 가상 아이템, 화폐, 번들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방식은 개발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통적인 앱 스토어의 제한을 극복하고 플레이어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증진시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매년 지스타 기간 B2B 부스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자들을 지원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스타는 엑솔라에게 개발자 및 업계 리더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이 자리를 통해 지역 시장의 고유한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해준다"며 "(지스타 참가는)개발자들이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고, 아시아 태평양 게임 생태계 내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 중 하나기도 하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엑솔라의 다양한 솔루션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특화된 수익화 및 참여 문제를 해결해준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게임 회사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업계 리더들과의 소통 활동을 지속한다는 의지도 보였다.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과 모바일 웹 솔루션 등은 기존 마켓과 다른 수수료를 적용한 제3자 결제 방식이란 점에서 수익성 증대에 기대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주찬 총괄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게임 회사들은 제3자 결제 옵션을 탐색함으로써 수수료를 줄이고, 플레이어와의 관계를 더욱 직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라며 "게임 회사들이 이러한 대체 결제 방식을 고려해 수익원 다변화와 플레이어 경험에 대한 더 큰 통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로컬화된 결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게임 회사들은 전환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충성도를 증진시키며, 더욱 맞춤화된 플레이어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웹3 결제 지원 부분은 "최근 발표한 엑솔라 ZK 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 시장에서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제로 지식 기술을 활용해 게임 개발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이는 엑솔라가 개발자들이 웹3 기술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약속의 일환"이라며 "엑솔라 ZK 네트워크의 목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그 외 지역의 개발자와 플레이어들이 디지털 소유권과 거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내년 게임 회사들이 주목해야 할 새로운 트렌드를 묻는 질문에는 "아시아 게임 회사들은 플레이어와의 직접적인 소통 모델과 커뮤니티 중심의 경험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독 서비스와 대체 결제 옵션들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로컬 소비자의 취향과 요구에 맞춘 적응의 중요성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엑솔라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여러분의 성공을 지원하는 데 깊은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분의 필요에 맞춘 수익화 및 배급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역 게임 생태계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이 지역에 대한 헌신을 다하고 있다. 게임 산업의 변화하는 환경을 함께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엑솔라 측은 어제(14일) 지스타 기간 파트너 및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네트워킹 세션과 라운드테이블도 마련했다. 이 세션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신 시장 동향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을 다뤘다.

2024.11.15 14:00특별취재팀

新 무기 꺼내 든 수세, 기업용 AI 대중화 지원 나선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컨테이너 가상화 플랫폼 업체들의 행보가 활발한 가운데 수세(SUSE)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다. 수세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안전하게 배포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인 '수세 AI(SUSE AI)'를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큐브콘 북미 2024' 행사에서 공식 론칭됐다.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수세 AI는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선택한 LLM을 활용해 AI 솔루션을 완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이 프라이빗 생성형 AI 솔루션을 쉽게 실행하도록 해 AI 솔루션의 속도와 성능은 물론, 보안성까지 유지하도록 구현했다. 수세에 따르면 최근 실험 단계에서 배포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기업 AI는 보안과 규정 준수로 인해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AI 솔루션은 개인정보보호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융과 같이 규제가 엄격한 산업이나 지적재산(IP)를 보호해야 하는 산업의 조직은 느리고 복잡하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자체 AI 솔루션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수세는 '수세 AI'로 기업들이 좀 더 쉽게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에 안전한 생성형 AI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수세 생성형 AI 전문가가 함께하는 협업 이니셔티브인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수세 AI는 소프트웨어 인프라 수준에서 보안 및 인증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규정준수를 위한 템플릿 및 플레이북을 제공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민감한 데이터 및 개인 데이터의 모든 사용과 처리를 비공개로 유지해 데이터 침해와 무단 액세스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수세 AI는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어갭(air-gap) 환경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수세 AI의 일부로 제공되는 AI 구성요소를 활용하거나 자체 AI 도구를 가져와 이용할 수도 있다. 아브히나브 푸리 수세 포트폴리오 솔루션 부사장은 "AI는 놀랍도록 강력하지만 고려하지 않으면 해를 끼치고 평판을 손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수세 AI' 솔루션과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우리의 AI 접근방식은 고객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4.11.15 11:47장유미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누가 더 얇을까?…삼성·애플, 초슬림 스마트폰 경쟁 본격화

오픈AI, 韓 AI 생태계 정조준…탑다운·바텀업 '투트랙' 공략

벤츠 마케팅·세일즈 총괄 "한국 고객 수준 높고 세련돼 늘 예의주시"

통신3사, 불법 소액결제 전면 차단...KT, 피해 전액 보상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