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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보틱스, 차량 원격제어 방법·서버 특허 등록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는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방법 및 서버'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서울로보틱스의 기업간 거래(B2B)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의 핵심 요소다.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에 카메라 등 하드웨어 설치를 하나도 하지 않고, 인프라 기반으로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하며, 주행 계획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폭설과 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다. 자동차는 공장에서 생산한 직후 탁송 과정을 거친다. 조립이 완료되면 공장 내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수출용은 항만을 거쳐 배에 실리고, 내수용은 운반용 차에 실려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때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이 사용된다. 원래 해당 과정에서는 기사가 직접 차에 탑승, 일일이 운전해서 차량을 옮기지만, 서울로보틱스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을 적용하면 기사가 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이,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무인으로 이동시킨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인력 부족 문제 해소, 작업 효율 증대, 안전성 향상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탁송이 한번 이뤄질 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계약을 맺고 있다.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과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 제조사들 뿐만 아니라 물류 업체들로부터 협업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B2B 자율주행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오는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B2B 시장향 완전 자율주행(레벨 4~5) 개발과 다양한 자율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5.03.11 16:45신영빈

사망보험금 1억원 종신보험 들었다면…살아서 연금으로 수령 가능

금융위원회가 종신보험 가입 시 지급하는 사망보험금 일부를 살아있을 때 쓸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현금화)'를 오는 4분기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사망보험금은 종신보험 가입 시 가입자가 죽었을 때 지급하는 보험금이다. 고령층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생계를 보전하기 위해 사망보험금을 살아서 연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 매월 일정 금액으로 받는 '연금형'과 보험사가 연계한 요양시설 등에서 보험금을 쓸 수 있는 '현물형' 두 가지로 나뉜다. 1. 대상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이다.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종신보험으로 계약기간이 10년 이상, 납입기간 5년 이상을 만족해야 하며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한다. 보험계약대출이 신청 시점이 없어야 한다. 신청 시점에 가입자의 나이가 만 65세 이상이면 되고, 가입 수수료 등은 없다. 별도 소득과 재산 요건도 따지지 않는다. 다만,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 시 자식 등 상속인이 있다면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금융당국은 이를 보완하는 장치를 검토 중이다. 2. 얼마나 받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망보험금 일부를 연금으로 받을 때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 여부다. 일단 유동화 비율은 100%로 할 수 없다. 일시로 전액 지급받는 것도 안된다. 최대 90%까지만 유동화 신청이 가능하고 수령은 장기적으로 분할돼 수령된다. 기본적으로 내가 낸 월 보험료를 상회하는 금액을 매월 연금으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가입 시 보험사의 예정이율, 유동화 개시 연령과 지급 기간과 비율에 따라 월 수령액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40세에 1억원 사망보험금을 보장하는 사망보험금에 가입한 A씨가 있다고 하자. A씨는 매월 15만1천원의 보험료를 20년 동안 납입했다. 납입 총액은 3천624만원이다. A씨는 65세에 연금처럼 사망보험금 70%를 받겠다고 신청했다. 이 경우에는 납입한 보험료의 100% 초과~200% 내외로 매월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 121%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월 평균 18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억원 사망보험금 중 30%인 3천만원은 사망보험금으로 받는다. 유동화 신청 시점이 늦어질 수록 월 수령액은 커진다. 적립금에 붙는 이자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예정이율이 낮을 수록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적립해야 하기 때문에 연금 수령액이 커지게 된다. 3. 연금으로 받다가 사망하면 사망 시에는 잔존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20년 동안 유동화를 신청했는데 10년 만 받고 사망했다면 이뤄진 유동화 비율을 제외한 금액이 사망보험금으로 나가는 격이다. 4. 현물형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보험사가 서비스·현물로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요양시설과 건강관리 및 간병 서비스 등과 연계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B보험사와 제휴된 C 요양시설을 이용중인 Y씨가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실시하여 5년간 요양시설 이용료로 충당하는 격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은 소비자에게는 안정적 노후 지원수단이 될 수 있으며, 보험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해 소비자와 보험사 모두에게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라며 "새로운 상품구조가 도입되는 만큼 소비자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3.11 16:10손희연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신규 시즌 서유기 업데이트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시즌31 '서유기'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트랙, 카트 등이 추가되며,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 속 등장인물을 활용한 신규 캐릭터 3종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저팔계 케피', '삼장법사 배찌', '사오정 로두마니' 등 새로운 캐릭터를 선택해 색다른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신규 트랙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스피드전 트랙 '카멜롯 외곽 순찰로'가 새롭게 추가되며, 26일에는 공용 트랙 '빌리지 댐 위의 대결', 4월 10일에는 스피드전 트랙 '어비스 운명의 갈림길'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 카트인 '루체 블루스톰'과 '루체 블랙스톰'을 비롯해 총 9종의 신규 카트도 출시된다. 아이템 카트로는 '황금 냐옹이', '황금 근두운', '꿀벌', '쇠스랑'이 추가되며, 스피드 카트로는 '페가수스 마라톤', '조이스틱', '레드썬 박스터'가 포함된다. 넥슨은 신규 시즌 '서유기' 기간 동안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S31 서유기 워밍 업 타임'에서는 일일 접속 및 랭킹전 참여를 통해 '무지개 구름 오라(영구)', '오공 풍선', '시즌 코인', '에너지 크리스탈', 'K코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30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7일 기간제 카트인 '페가수스 마라톤'과 '꿀벌'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4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시즌 교환소'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시즌 코인'으로 신규 카트 '페가수스 마라톤', '꿀벌'을 포함해 '아두', '천사 모비', '삼국 복장 세트(남·여)', '플라잉 레이저' 등의 영구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21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되는 '환상서유기'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대전에 참여해 획득한 조각을 활용해 '염풍 스키드', '조롱박 핸드봉', '프로즌 헤어장식', '저팔계 풍선'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2025.03.11 14:55김한준

케이뱅크, 2024년 당기순이익 1281억원…전년대비 10배↑

케이뱅크는 2024년 당기순이익이 전년(128억원) 대비 10배 늘어난 1천281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수신은 28조5천700억원으로 2023년말 19조700억원 대비 49.8% 늘었다. 케이뱅크의 2024년말 여신 잔액은 16조2천700억원으로 2023년말 13조8천400억원보다 17.6%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가계 수신 중 요구불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3년말 47.1%에서 지난해말 59.5%로 늘었다. 대출이동제 도입에 따른 아파트담보대출 잔액 증가와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출시에 따라 담보대출 위주로 잔액이 늘었다. 이에 따라 대출 중 담보 및 보증 대출의 비중은 53.1%로 2023년말 39.0%에서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4천815억원으로 2023년(4천504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6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38억원보다 81.4% 늘었다. 여수신 성장에 따라 MMF 등 운용수익이 늘어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호조에 따른 펌뱅킹 수수료 확대, 체크카드 발급 증가 등이 비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2023년 말 0.96%에서 지난해 말 0.90%로 낮아졌고,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6%에서 0.82%로 개선됐다. 케이뱅크는 "지난해만 321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돼 2024년말 기준으로 1천274만명"이라며 "가상자산 호조로 고객이 급증한 2021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가 2024년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은 총 1조1천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4.1%로 목표치(30%)를 넘겼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객 증가와 포트폴리오 개선, 건전성 강화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지속적인 이익 실현과 건전성 관리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4:47손희연

中 추격 어림없다...LG전자가 프리미엄 TV 1등 자신하는 이유

LG전자가 AI 기능과 화질을 강화한 OLED·LCD TV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국이 LCD 패널 및 모듈 사업을 주도하고는 있으나, 독자적인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로 기술력 격차를 지속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ISC동 6층 비전홀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LG전자가 공개한 2025년형 TV 신제품에는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일례로 "실화 기반으로 한 한국 범죄 영화를 보여줘"라고 물어보면, '실미도'·'살인의 추억' 등을 추천해주는 'AI 서치' 기능이 있다. 또한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으며,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이들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를 통한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공략할 계획이다. 백선필 LG전자 상무는 "1천 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출하량 및 매출 모든 면에서 1등을 하는 게 LG전자의 비전"이라며 "LG전자의 올레드 TV도 판매가 전년 대비 늘어났고, 올해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계획하고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LCD TV에서 중국 TCL 등 후발주자들과의 격차 유지도 자신했다. 패널과 모듈은 중국에 의존해야 하나,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은 LG전자가 자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 상무는 "중국이 TV 패널의 주요 생산지로 자리잡긴 했으나, TV용 SoC(시스템온칩)이나 오퍼레이션 시스템 등은 아직 국내 기업이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독자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독자 서비스 등도 LG전자가 지닌 강점"이라고 말했다. AI 서비스가 지원하는 언어의 범위 역시 LG전자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전자의 TV가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는 23개 국어다. 단어만 얘기하는 수준은 150개국까지 지원할 수 있다. 백 상무는 "23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TV는 LG전자가 유일한 수준으로, 경쟁사들은 10개 언어를 넘어서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미국발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LG전자가 여러 국가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고객분들에게 관세를 최대한 절감해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으나, 당장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답변했다.

2025.03.11 14:44장경윤

크레딧코인, 코인원 원화마켓 상장...국내 5개 거래소 모두 거래 가능

크레딧코인(CTC)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11일 상장됐다. 이로써 크레딧코인은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를 포함한 국내 5대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모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크레딧코인 측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크레딧코인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크레딧코인은 대출 거래 기록을 온체인에 기록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다. 이를 통해 전통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저개발국 국민들에게 신용을 제공하고, 금융 포용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는 나이지리아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가나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CBDC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크레딧코인은 ▲세계 최초로 탈중앙화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위성 인터넷 디핀 스페이스코인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스토리지 솔루션 월루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생태계를 활발히 확장하고 있다. 코인원은 크레딧코인 신규 상장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레딧코인 거래량 순위나 연속 거래 등의 특정 조건을 달성하는 경우 크레딧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총 2만7000 크레딧코인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2025.03.11 14:30김한준

"앱은 죽었다"…AI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디지털 생태계

벤처비트(VentureBeat)가 9일(현지 시간) 보도한 저스틴 웨스트콧(Justin Westcott)의 기고에 따르면, 앱 중심의 마켓플레이스가 디지털 시장을 주도하며 플랫폼이 수수료를 취하던 기존 컴퓨팅 모델이 해체되고 있다. 이제 소프트웨어 기능이 앱 안에 갇히지 않고 AI 네이티브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 가능한 동적 온디맨드 서비스로 존재하는 AI 중심 세계가 등장하고 있다. 웨스트콧은 현재의 컴퓨팅 환경을 단순한 서류 캐비닛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앱 생태계는 각각의 기능이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디지털 폴더에 불과하다. 사용자들은 단순한 작업을 위해서도 여러 앱을 오가야 하는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런 앱들은 한정된 화면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파편화된 앱 환경을 생성형 AI가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웨스트콧은 전망한다. 사용자들은 여러 앱을 전환하는 대신, 하나의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여행 계획부터 재정 관리, 운동 루틴까지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식품 주문과 뉴스 요약, 법률 문서 검토까지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마찰 없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웨스트콧은 이러한 AI 중심 세계가 아직 완전히 도래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한다. 앱이 당장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 영향력은 점차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AI는 기존의 폐쇄적인 소프트웨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 경험을 재편하며, 앱을 켜고 끄는 현재의 패러다임은 구식이 될 것이라고 그는 예측하고 있다. 전통적 마켓플레이스의 위기: 시간이 다 되어간다 웨스트콧에 따르면, 수년간 디지털 상점과 폐쇄형 마켓플레이스는 넘을 수 없는 해자였다. 유통을 통제하고, 모든 거래에 과세하며,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완벽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이 불필요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AI 중심 상호작용의 부상은 전체 앱 유통 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개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대신 AI 네이티브 시스템에 의존한다면,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는 유물이 된다는 주장이다. AI가 중개자의 역할을 대체하고, 경제 모델은 앱 수익화에서 AI 주도 서비스 레이어로 전환되며, 여기서 상호작용은 매끄럽고, 개인화되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기존 플랫폼 통제 범위를 벗어난다는 것이다. 웨스트콧이 전망하는 가장 큰 변화는 다음과 같다. 수익 붕괴: 앱 판매나 인앱 구매에 더 이상 30% 수수료가 없다. AI가 거래를 자율적으로 처리한다면, 앱스토어 경제는 붕괴된다. 플랫폼 중개 생략: AI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이며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다. 소프트웨어가 통제된 경험이 아닌 주변 서비스가 됨에 따라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통제력이 감소한다. 이와 같은 변화에서 핵심은 누가 AI 기반 서비스 레이어를 소유하게 되느냐는 것이다. 새로운 권력 구조: AI 모델과 수직적 AI 솔루션 웨스트콧은 앱 생태계를 대체하는 AI 시대에서 새로운 권력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 권력 변화의 핵심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가장 발전된 기반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이 지능 레이어를 장악하게 될 것이다. 둘째, 직관적인 AI 인터페이스를 구축한 기업이 사용자 참여를 주도할 것이다. 셋째, 양질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기업이 궁극적으로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웨스트콧은 '수직적 AI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대규모 언어 모델은 무한한 기능을 갖춘 만능 도구처럼 보이지만, 이는 오히려 사용자에게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복잡한 AI 기술을 이해하기보다 특정 산업과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원하며, 법률 계약서 작성, 투자 관리, 콘텐츠 생성, 연구 가속화 등 특화된 AI 에이전트가 진정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대부분의 AI 인터페이스가 접근성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빈 채팅창이 사용자에게 '숙제'와 같은 부담을 준다고 비유하며, AI가 앱을 성공적으로 대체하려면 사용자가 복잡한 프롬프트나 설정에 신경 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워크플로우에 통합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래 시장에서 성공하는 기업은 단순히 뛰어난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주장이다. 웨스트콧은 모든 것을 수행하는 하나의 AI보다는 각 영역에 특화된 다양한 AI 시스템이 사용자의 필요를 정확히 이해하고 완벽하게 실행하는 컴퓨팅 환경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재편: 마이크로서비스와 AI 마켓플레이스 웨스트콧은 현재 소프트웨어 환경이 전면적으로 재구성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기존 모델을 대체할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먼저, 거대한 애플리케이션 대신 마이크로서비스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래의 소프트웨어는 모듈화되어 AI가 필요에 따라 호출할 수 있게 되며, 여행 계획 시 별도의 앱 실행 없이 AI 에이전트가 항공편부터 숙박, 렌터카까지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보편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둘째, 앱스토어를 대체하는 AI 네이티브 마켓플레이스의 등장이다. 사용자들은 더 이상 정적인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독하는 형태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셋째, 서비스형 AI 모델의 확산이다. 개발자들은 독립 앱 판매보다는 포괄적 AI 생태계에 통합되는 특화된 '기술'이나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구독이나 사용량 기반으로 수익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 혁명의 본질: 진화가 아닌 쿠데타 웨스트콧은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진화가 아닌 '쿠데타'로 규정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산업 전체를 내부로부터 해체할 잠재력을 가졌다고 경고한다. 희소성, 통제, 제한적 접근에 기반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AI는 유동적이고 마찰 없는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과거 인터넷, 모바일, 클라우드 혁명을 놓쳤던 기업들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AI 파도를 누가 성공적으로 타고 누가 몰락할 것인지가 유일한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3.11 13:21AI 에디터

파이오링크, 새 총판 2곳 확보···인성디지탈·현성솔루션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성디지탈(대표 이인영, 조승필) 과 현성솔루션(대표 김규성) 두 곳과 신규 총판 계약을 맺었다. 두 회사를 통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와 웹방화벽을 공급한다. 11일 파이오링크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금융시장에서 ADC와 웹방화벽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원활한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 파이오링크의 파트너이자 총판사가 된 인성디지탈은 전국 600여 개에 이르는 광범위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엔터프라이즈와 금융권 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또 에스넷그룹의 관련 계열사로 에스넷의 AI인프라 및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디지털전환 등 시장 흐름에 발맞춰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현성솔루션은 10년간 파이오링크와 사업 성장을 함께해온 파트너로 이번 계약으로 보안스위치 총판에 이어 ADC와 웹방화벽 총판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현성솔루션이 진출한 스마트팩토리, AI서버팜 구축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파이오링크 제품을 공급한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두 회사의 축적한 컨설팅 노하우와 체계적인 영업 인프라, 기술지원 등을 통해 채널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긴밀한 마케팅 협업으로 영업력을 강화, 국내 시장 확대를 도모하겠다”며 “파이오링크의 독보적인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성능•보안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하고 안전한 IT 환경을 구축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ADC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파이오링크의 'PAS-K'는 트래픽 부하분산(로드밸런싱)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장비다. 서버 앞 단에 위치해 요청 트래픽을 각 서버로 균형 있게 전달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버 뿐 아니라 방화벽, VPN, 게이트웨이 등에도 적용돼 데이터센터 내 IT 자원 효율을 높여준다. '웹프론트(WEBFRONT)-K'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를 위한 웹방화벽(WAF/WAAP)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성능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웹방화벽으로 파이오링크가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자체 설계•개발•생산한다. 최적화된 보안 성능과 뛰어난 시스템 안정성을 자랑한다. 사용자 행위 기반 탐지를 포함한 다양한 지능형 탐지 기술을 적용해 OWASP와 KISA에서 발표하는 웹과 API 취약점에 대응하며, 악성 봇 차단과 DDoS 공격 방어 등 최신 웹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5.03.11 11:42방은주

중소기업, 백화점·마트·홈쇼핑·e커머스 입점 도와준다

중소기업이 대형 유통망에서 제품을 팔 수 있게 정부가 159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2025년 마케팅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냈다. 중소기업이 e커머스·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할 수 있도록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망 입점 비용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도 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과 백화점 등 6개소가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 2군데 늘어날 예정이다. 다른 유통망보다 판매 수수료율이 낮다고 중기부는 소개했다. 중소기업 공동 콜센터도 운영한다. 대신 소비자와 상담하고, 전문 수리대행사와 이어준다. 참여하려는 중소기업은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사업 자격과 방법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2025.03.11 11:22유혜진

공정위, 카카오 '무료배송 강제' 시정안 의견 수렴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동의의결안을 마련한다. 11일 공정위는 카카오의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관계부터와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카카오 선물하기'에 입점한 납품업자에게 배송유형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고, 배송비용을 포함한 판매가격에 수수료를 책정하는 무료배송을 강제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여기에 계약 서면을 지연해 교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상품을 반품한 행위도 받는다. 공정위는 이런 운영 방식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이에 카카오는 문제 해결을 위해 동의의결 절차를 신청했다. 동의의결이란 기업이 법 위반 혐의를 해소하기 위한 자율적 조치를 말한다. 잠정 동의의결안은 납품업자의 판단에 따라 배송 유형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고, 카카오 소속 임직원에 대한 공정거래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납품업자에 대한 수수료와 마케팅 지원방안을 마련해 ▲전자지급결제대행 수수료(PG 수수료) 인하 ▲위탁판매 수수료 동결 ▲배송비용에 대한 결제 대금 수수료 미부과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마케팅 지원을 위해서는 ▲할인 마케팅 진행 및 할인 금액 보전 ▲광고를 위한 무상캐시 등 지급 ▲맞춤형 컨설팅 및 마케팅 교육 실시 ▲기획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최소 92억 원 상당을 지원하는 내용의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 잠정 동의의결안은 오는 9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동의의결은 수렴 절차가 종료된 이후 수렴된 의견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동의의결안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1 11:04류승현

말기콩팥병 1인당 연간 진료비 2838만원…암‧치매보다도 더 높아

말기콩팥병 1인당 연간 진료비가 3천만원에 달하는 만큼, 복막투성 활성화를 위한 보완된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7일 대한신장학회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 개최한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막투석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국내 복막투석 현황과 문제점과 대책이 논의됐다. 복막투석은 말기콩팥병 환자가 받는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복강 내로 관을 삽입한 후 관을 통해 투석액을 주입해 일정 시간 저류시킨 후 다시 배액하게 되는 과정을 반복하며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투석을 시행할 수 있으며, 월 1회 정도 병원에 방문하기 때문에 직장과 학업‧여행 등 일상의 시간을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학회는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복막투석 행위수가 신설(현재 부족한 복막투석의 행위수가 보완 및 마련) ▲복막투석 교육 시설 설치 및 운영 위한 정책적 지원(복막투석 환자 관리에 필요한 병원 공간 및 시설 활용을 위한 병원 및 의료진 인센티브 지원) ▲복막투석 전문인력 지원(복막투석 외래 환자 대상 전담 간호사 인력 지원, 기능적/인지적으로 스스로 투석을 진행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복막투석 간호사 등의 가정 방문 형태로 환자를 지원하는 보조 복막투석 도입)을 제안했다.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이동형 대한신장학회 KHP 2033 특별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말기콩팥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 절감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복막투석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말기콩팥병 위험 국가로 이에 대한 정책적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 오늘 토론회가 복막투석 재택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제로는 양재원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원주세브란스병원)가 '국내 복막투석 현황과 문제점 및 복막투석 활성화 해외동향'을, 김좌경 대한신장학회 복막투석연구회 총무(한림대성심병원)가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황원민 대한재택의료학회 기획이사(건양대병원)가 '재택의료와 투석 치료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재원 교수는 “우리나라는 말기콩팥병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로 초고령사회를 맞아 증가의 심각성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복막투석 재택치료 활성화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복막투석에 대한 인지도 부족, 교육 및 정책적 지원 부족 등의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복막투석 재택치료 활성화가 필요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미국은 투석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한 수가를 통해 환자 중심적 투석유형 선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복막투석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병원 신설 인센티브와 복막투석 환자 관리료를 별도 지급해 복막투석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해외 사례도 설명했다. 대한신장학회는 국내에서도 2019년 12월부터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복막투석 치료 환경을 바꾸고 재택치료 환자의 관리를 위해 더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좌경 교수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의 임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범사업 참여 환자에서 사망률 감소와 응급실 방문, 입원 건수 및 일수도 감소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1인당 연간 직접의료비용 시범사업 미등록 환자 대비 등록환자에서 565만원 감소했고, 또 재택관리 등록 전후의 직접의료비용을 비교했을 때 등록환자에서 더 적었다”며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적 타당성은 이미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2018년 대비 2022년 복막투석 환자 수는 -2.5%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현재의 경향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복막투석 재택치료는 2033년 전체 투석 환자 중 비율이 1.8%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여 환자 중심의 복막투석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학회의 분석에 의하면, 10년 내 투석 총진료비는 2배 수준으로 약 6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잘 고안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복막투석 재택치료를 활용하면 건강보험재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의 병원방문/이동을 줄여 생산성 손실을 낮출 수 있고, 경제활동인구 유지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보호자의 부담 감소까지 고려하면 더 큰 사회경제적인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투석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효과 향상, 사회경제적 부담의 절감을 위해 복막투석을 활성화할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개선된 정책도입이 시급하며, 25년 12월 종료가 예정돼 있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보완해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원민 교수는 재택치료와 투석치료의 융합 측면에서 복막투석 재택 환자들을 지원하는 보조복막투석과 디지털 헬스의 적극적인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 사회구조,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재택의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재택의료 수가 개선과 함께 재택의료 도입이 이미 시도되고 있다. 디지털헬스 기술 개발로 환자의 재택관리를 더욱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나, 변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복막투석 재택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집에서 하는 복막투석은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검사 데이터가 전송될 수 있다. 복막투석 재택치료 환자에서 디지털 모니터링은 치료 질 개선, 환자의 주체적 질환 관리가 향상돼 투석에 대한 환자의 수용도를 높이고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치료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으로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관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정표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보라매병원), 김현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개발부장, 정성훈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윤석준 고려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복막투석 환자 유병욱 씨, 유지영 코리아헬스로그 편집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 유병욱 씨는 “건강에 자신했기 때문에 처음에 투석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충격이었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러나 경제활동을 계속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야 했고, 투석 유형을 선택해야 할 때도 처음 고려했던 점이 경제활동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였다”며 “2016년 2월에 투석을 시작해 현재는 복막투석 5일, 혈액투석 1일을 하며 10년째 투석 생활을 하고 있다. 복막투석은 환자들이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고, 경제활동을 계속 해 가는 것이 정신적인 충격에서도 빨리 벗어나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대한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세브란스병원)은 “복막투석은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용 절감 효과가 명확히 입증됐다. 연간 급증하는 말기콩팥병 환자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다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2025년 말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에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복막투석은 재택의료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임상적 효과 증가나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023년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Kidney Health Plan) 선포하고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복막 투석 및 장기이식) 비율 33%'를 미션으로 제안한 바 있다.

2025.03.11 10:41조민규

LG전자, 올레드·QNED TV 신제품 출시...화질·AI 차별화

LG전자가 AI 기능 접근성, 화질 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달 18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할 예정으로, OLED·LCD 분야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에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다. 또한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과 뛰어난 화질, 편의성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해 왔다. 향후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 기반의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탑재해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예를 들어, 고객은 매직 리모컨의 AI 버튼을 통해 어떤 화면에서도 손쉽게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심지어 TV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 고객이 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가 사용 이력,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고객이 AI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맥락을 이해하고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와 같은 AI 기능을 작동시킨다. 이 중 AI 서치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해 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 보여줘”라는 질문에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준다. 최대 3배 밝아진 올레드 에보…QNED도 화질 대폭 향상 2025년 신제품은 독보적인 화질을 한층 더 끌어올린 신기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화면 밝기나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할 때 부여되는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해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더 밝아진 화면은 올레드의 장점인 명암비를 더욱 극대화해 영상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업계 유일 OLED 전용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알파11'은 올레드 에보의 화질과 음질을 한층 강화했다. 알파11은 TV 화면을 픽셀 단위로 세분화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하고 밝기를 조정해 섬세하고 균일한 화질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2025년형 LG QNED TV 역시 신기술로 화질을 강화했다. 기존 퀀텀닷(Quantum Dot) 소자 외에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다.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올레드에 이어 QNED도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 탑재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LG의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한다. LG 무선 TV는 전원을 제외한 불필요한 연결선을 없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어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LG전자의 무선 전송 솔루션은 무선 TV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매년 발전하고 있다. 작년에는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기존 120Hz에서 144Hz로 높아졌다. 올해는 올레드 에보(M5)에 이어 QNED 에보(QNED9MA)까지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진정한 무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매년 진화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 전용 허브 '게이밍 포털'을 추가해 각종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하고 탐색하도록 돕는다. LG전자는 매년 추가되는 webOS의 신기능을 기존 TV 구매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5년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 LG전자는 이달 18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5/G5/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한다. 42형부터 97형에 이르는 사이즈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B5)~900만원(G5), 83형 기준 920만(B5)~1천300만원(G5)이다. LG QNED TV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100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40형 대부터 100형 대를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한다.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QNED80)~469만원(QNED91), 86형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이다. 100형 제품(QNED89A)의 출하가는 890만원이다.

2025.03.11 10:30장경윤

업비트,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으로 취약가정 청소년 지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10일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교복과 책가방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업비트와 월드비전이 함께하며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두나무의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진행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 후원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업비트 회원이 월드비전의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기부하면 업비트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며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회원들은 업비트의 '바로 출금' 기능을 이용해 월드비전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cheer_up_btc)로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지갑 주소(cheer_up_eth)로 이더리움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기부 증명을 위한 NFT가 제공되며 기부금은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업비트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디지털자산 기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이 도움을 받아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힘쓰고 디지털자산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1 10:15김한준

코인원, 가상자산 60종 거래 수수료 무료화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거래 지원 중인 가상자산 60종에 대해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인원은 설립 11주년을 맞아 이용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거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종목에 대한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3월 11일 오후 3시부터 특정 가상자산 종목의 거래 수수료율이 0%로 적용되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변경된 수수료율은 적용 일시 이후 생성된 주문부터 반영된다. 수수료 무료 대상 종목은 1인치(1INCH), 앵커 네트워크(ANKR), 아스타(ASTR), 에이셔(ATH), 바운스 토큰(AUCTION), 엑시 인피니티(AXS) 등 총 60종이다. 무료 수수료 적용 종목은 코인원 앱에서 '무료' 뱃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코인원에서 거래 지원하는 전체 종목 중 약 20%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이번 수수료 인하 정책을 통해 이용자의 거래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추고,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은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웰컴 혜택' 프로모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자에게 거래 금액 1억 원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지급하며, 해당 티켓은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하다. 또한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2025.03.11 09:50김한준

무브먼트, 퍼블릭 메인넷 출시…총 예치금 2억5천만 달러 넘어서

무브 언어 기반 블록체인 개발사 무브먼트가 퍼블릭 메인넷을 출시하며 TVL(총 예치금)이 약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3천636억7천500만원)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브먼트는 메타(구 페이스북)가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 무브(Move)를 기반으로 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이더리움의 보안성과 네트워크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무브 개발자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브먼트는 퍼블릭 메인넷 출시에 앞서 코르누코피아를 통해 약 2억5천만 달러의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했다. 코르누코피아는 콜드 스타트(새로운 네트워크가 유동성 부족 등으로 정상 작동하기 어려운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무브(MOVE), 스테이블코인 등의 자산이 무브먼트 네트워크에 공급되어 출시 첫날부터 원활한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퍼블릭 메인넷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무허가형(누구나 접근 가능한 형태)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 ▲일반 이용자 온보딩 및 참여 ▲이더리움 블록체인 거래 확정 속도 개선 ▲레이어제로 공식 브리지 지원 등이 포함된다. 루시 만체 무브먼트 랩스 공동 창립자는 "퍼블릭 메인넷을 통해 누구나 개발자 승인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용자가 무브먼트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라며 "무브 기반 기술과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효과를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빠른 댑(dApp)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9:35김한준

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가상자산 시장 '휘청'

비트코인 시세가 11일 8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글로벌 가장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1시경 8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한때 최저 7만7천494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7만9천443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열린 크립토 서밋 이후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점이 시세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인상 이슈도 악재로 작용했다. 첫 번째 크립토 서밋을 앞두고 가상자산 업계에는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실제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전략적 자산으로 공식 인정하고 보유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크립토 서밋은 이런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사법적 압수 후 매각이란 기존 기조를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기준 6.8% 하락한 1천8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6.7% 하락한 119.01달러를 기록 중이다. 엑스알피(XRP)는 4.7% 하락한 2.05달러, 도지코인(DOGE)은 7.3% 하락한 0.15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3.11 08:32김한준

밴티지 마켓, 2025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에서 4관왕 달성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3월 10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2025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에서 CFD 거래 부문 4개 주요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5 가장 신뢰받는 중남미 브로커 2025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브로커 2025 글로벌 최고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 2025 글로벌 최고 외환 제휴 프로그램 이번 수상으로 밴티지는 신뢰, 투명성 및 혁신에 대한 노력을 재확인했으며, 트레이더와 파트너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브로커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Vantage Markets Recognised with Four Prestigious Awards at the International Business Magazine Awards 2025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는 은행, 금융, 투자,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우수성, 리더십, 혁신을 입증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이 상은 최고 수준의 CFD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밴티지의 노력을 보여준다. '2025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브로커', '2025 가장 신뢰받는 중남미 브로커' 수상은 안전하고 투명하며 고객 중심적인 밴티지의 거래 환경에 대한 트레이더의 높은 신뢰를 드러낸다. 첨단 기술, 낮은 지연 시간 체결, 경쟁력 있는 거래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밴티지는 신뢰성과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CFD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25 글로벌 최고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밴티지가 선정된 것은 외환, 지수, 원자재, 주식 등 CFD를 통해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밴티지 플랫폼은 고급 거래 도구, 원활한 체결 및 견고한 인프라를 제공해 전 세계 CFD 트레이더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5 글로벌 최고 외환 제휴 프로그램'상은 강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밴티지의 노력을 입증한다. 경쟁력 있는 수수료 구조, 첨단 추적 시스템, 전담 파트너 지원을 자랑하는 밴티지의 외환 제휴 프로그램은 CFD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의 CEO 겸 편집장인 샹카르 시바프라사드(Shankar Shivaprasad)는 밴티지의 성과와 관련 "밴티지 마켓은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빠른 주문 체결과 고급 차트 도구를 제공해 '2025년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브로커'로 선정됐다. 다양한 CFD 거래 상품을 제공하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 여러 후보를 검토한 후 플랫폼의 투명성, 경쟁력 있는 수수료 체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은 밴티지 플랫폼이 여러 규제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점과 밴티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광범위한 자산군, 외환 제휴 프로그램을 검토했다. 심사위원단은 밴티지 플랫폼의 인상적인 기능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의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선정했으며, 밴티지의 효과적인 외환 제휴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이번 수상은 밴티지 팀 전체의 노고와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다. 신뢰는 우리 사업의 핵심 가치이며,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로 선정된 것은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트레이더들에게 최고의 다중 자산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투명성, 혁신, 세계적 수준의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다시한번 확인 시켜준다. 또한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필요한 도구와 지원을 제공하는 외환 제휴 프로그램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의 인정은 우수성과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밴티지는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이번 수상은 트레이딩 기술, 시장 접근성, 고객 중심 솔루션 분야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다. 밴티지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고, 트레이더와 파트너들이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매진할 계획이다. 밴티지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밴티지 마켓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밴티지)은 고객들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거래를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CFD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히 브로커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거래 앱, 그리고 고객이 거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밴티지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는 거래로, 초기 투자 금액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요 고지: 이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투자 자문, 제안,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또한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배포나 사용이 발생하는 관할 지역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언급된 수상 내역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의 자체 기준에 따라 수여됐으며, 모든 지역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이나 서비스 이용을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 또는 금융 관련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객관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제공된 정보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귀하에게 있다.

2025.03.10 20:10글로벌뉴스

"우주 데이터센터 시대 연다"…레드햇, 액시엄 스페이스와 손잡고 궤도 컴퓨팅 강화

레드햇이 글로벌 우주 인프라 기업와 손을 잡고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기술의 적용 범위를 지구 밖으로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산업군의 우주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레드햇은 액시엄 스페이스와 올해 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가동될 '액시엄 데이터센터 유닛-1(AxDCU-1)'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기술이 적용되며 궤도 데이터센터(ODC)의 초기 기능이 시험될 예정이다. 'AxDCU-1'은 궤도 내 데이터 저장과 처리를 가능하게 해 지구 기반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줄인다. 이를 통해 AI 및 머신러닝(ML) 훈련, 사이버 보안 테스트, 지구 관측 위성 데이터 분석 등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데이터 전송 지연과 보안 문제로 인해 우주 내 실시간 데이터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경량 쿠버네티스 배포판 '마이크로시프트'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및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과 결합돼 엣지 환경에서도 강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액시엄 스페이스는 궤도 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ODC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우주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지구 관측 위성의 저지연 데이터 처리, 우주 내 AI 모델 훈련, 자율 운영 시스템, 우주 기상 분석 및 지구 인프라 보호를 위한 백업 솔루션 등 다양한 응용 사례가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액시엄 스페이스가 추진하는 우주 인프라 확장 전략의 핵심 단계다. 향후 액시엄이 개발하는 우주 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과 연계해 보다 확장된 ODC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주 내 산업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지구 기반 IT 산업과의 연계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토니 제임스 레드햇 과학·우주 부문 수석 아키텍트는 "우주 데이터 처리는 차세대 개척지이며 엣지 컴퓨팅이 그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주 내 실시간 데이터 처리 역량을 높여 보다 신뢰성 높은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아스피오티스 액시엄 스페이스 글로벌 디렉터는 "레드햇과의 협력으로 ODC 인프라와 우주 운영의 미래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ODC를 통해 사용자는 낮은 지연성과 향상된 보안을 확보하고 지상 워크로드를 궤도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6:49조이환

텀브샤인, 낙상알림 및 수면분석 솔루션 '복도리' 출시

텀브샤인은 낙상알림 및 수면케어 솔루션 '복도리'를 오는 4월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텀브샤인은 지난 2월12일 한양대학교 ERICA AI융합연구가 협업해 개발한 복도리는 한국형 Tiny A.I 케어 서비스로,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센서를 통해서 심박수, 호흡수, 움직임을 측정해 이를 웹서버 및 D/B서버로 전송해 어르신들의 낙상알림 및 수면분석 및 건강상태 패턴을 알려주는 돌봄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고령화 시대에 맟추어 어르신들의 안전 및 수면관리를 개선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회사는 복도리를 통해 수집 및 가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형 Tiny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병원 등과 연계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복도리는 요양원과 요양병원뿐만 아니라 혼자 생활하는 독거어르신들의 안전 및 수면케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텀브샤인 관계자는 “기존 어르신들의 케어를 위한 솔루션은 많았지만 노이즈로 인한 정확도 저하 및 설치의 어려움이 문제가 있었다”며 “복도리는 실제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대폭 개선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낙상알림 및 수면분석 A.I 전문기업 텀브샤인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첫걸음 창업전문기관(서울테크노파크) R&D 과제에 선정되어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5.03.10 15:45조민규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AI 섹터 36.7% 하락 눈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담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16.61% 하락한 1만7천199.53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19.56% 하락한 7천863.64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5.01% 하락하며 UBMI 하락에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이 20.30% 하락하며 UBAI 하락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 섹터가 0.85% 하락하며 시장 대비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의료(15.09% 하락), 월렛/메시징(15.85% 하락) 섹터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NFT/게임(29.85% 하락), 상호운용성/브릿지(35.21% 하락), AI(36.70% 하락) 섹터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AI 섹터의 하락세는 애덥티브트랜스포머(ATH)가 21.80%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35.06으로 '공포' 상태를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에이다(37.28% 하락), 비트코인캐시(6.18% 상승), 바운스토큰(22.61% 상승)이 선정되었으며, 반대로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빔(36.69% 하락), 카브(28.42% 하락), 웜홀(40.45% 하락)로 나타났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16.88% 감소했고 폴카닷(DOT)의 23.27%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7.77% 감소하며 이더리움(ETH)의 20.30%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24.80% 하락하며 수이(SUI)의 28.82% 하락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3.10 14:2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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