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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인수한 파라택시스 홀딩스, 8월 초 주총

파라택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PCM)의 계열사인 파라택시스 홀딩스(Parataxis Holdings LLC)가 오는 8월 초 예정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이사회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브릿지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비트코인 트레저리(BTC treasury)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위해 사명을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할 계획이다. 파라택시스 코리아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내정된 앤드류 김(Andrew Kim)은 “한국 주식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첫 번째 BTC 트레저리 플랫폼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개된 이사 후보들은 한국에서 기관 금융, 디지털 자산, 자본 시장 규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BTC 트레저리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인물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파라택시스 코리아를 대표하면서 회사를 선도적 BTC 트레저리 플랫폼으로 이끌 수 있는 후보들을 신중하게 선정했다. 회사의 비즈니스를 규제 준수 및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장기적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택시스 홀딩스의 창립자이자 CEO, PCM의 공동창립자 겸 CEO 및 공동 CIO(최고정보책임자)인 에드워드 진(Edward Chin)이 파라택시스 코리아 회장 겸 사내이사 후보로 지명됐다. 2019년 PCM을 공동 창립하기 전에 에드워드 진은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에서 투자 은행가로 활동했다. 리먼브라더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디지털 자산 분야에 입문하기 전에는 10년 이상 기술, 미디어, 통신 분야의 투자 은행가로 경력을 쌓았다. 에드워드 진은 미국 육군 대위로 복무한 후 한국에서 미국의 권위 있는 풀브라이트(Fulbright) 연구 장학생으로 활동했다. UC버클리 학사, 연세대학교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와튼스쿨 MBA 과정을 거쳤다. PCM과 파라택시스 홀딩스에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앤드류 김은 새로 출범하는 파라택시스 코리아의 CEO 겸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파라택시스 합류 전 앤드류 김은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의 파트너로서 디지털 자산 거래와 채굴 인프라 투자 업무를 총괄했다. 디지털 자산 분야 진출 전 그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 사모펀드에 30억 달러 이상 규모로 매각된 오딧보드(AuditBoard)에서 운영 책임자 역할을 맡아 회사 매출을 1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10배 성장시킨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대체 투자 운용사 아레스 자산운용에서 연구 분석가로, 크레딧스위스와 제프리스에서 투자 은행가로도 활동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사내이사로 파라택시스 코리아와 함께할 예정이다. 이정규 대표는 2015년 브릿지바이오를 창립하고 2019년에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이전에는 췌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 렉스바이오를 창립했으며, 크리스탈지노믹스라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을 공동 창립해 관절염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창업 전에는 LG 생명과학(현 LG화학)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홍준기 보고펀드랩스 대표는 파라택시스 코리아 사외이사 후보로 지명됐다. 보고펀드랩스는 약 9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주요 사모펀드인 보고펀드자산운용의 혁신랩이다. 보고펀드랩스 전에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거래 업체 컴벌랜드DRW(Cumberland DRW)에서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총괄을 맡았다. 또 그는 카카오뱅크 독립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해시드 벤처스 감사직을 맡고 있다. 디지털 자산 분야 전에는 스위스 UBS그룹 한국 대표, 노무라홀딩스 글로벌 금융 아시아 책임자, 리먼브라더스 아시아 글로벌 금융 책임자를 역임했다. 사외이사 후보로 지명된 최충인 법무법인 세종 선임 외국 변호사는 국제 인수합병(M&A) 거래와 자본 조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사모펀드와 투자 회사 대상으로 국내 투자 관련 자문을 제공하며, 이중 문화적 배경과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국경을 넘는 국제 거래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 변호사는 율촌, 김앤장, 심슨 대처 앤 바틀렛, 아시아나항공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테스트테크, 노루페인트,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 모나리자의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법정 감사인 후보로 지명된 황현일 세종 파트너 변호사는 자본 시장 및 증권 규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 전에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조사팀에서 근무했으며 삼성증권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현재 한국변호사협회 금융법위원회 부회장,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감사, 코스닥 상장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황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브릿지바이오 인수 거래 종결과 파라택시스 코리아의 트레저리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추가 펀드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8월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거래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5.07.09 17:09조민규

류창보 오픈블록체인협회장 "스테이블코인, 공공성-신뢰 전제로 한 디지털경제 인프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는 2025 블록체인 수요-공급 협의체(에이블) 1차 정례회의가 9일 서울 용산에서 개최됐다.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신뢰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회의에는 정부, 산학연, 블록체인 기술 기업과 금융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진화와 산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STO와 같은 디지털 자산은 블록체인을 실질적 경제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있다"며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기술 융합과 제도화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류창보 오픈블록체인협회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선미 책임연구원의 기조강연도 진행됐다. 류창보 오픈블록체인협회장은 '디지털자산이 여는 디지털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스테이블코인, 증권형토큰(STO),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미래 금융 인프라의 3대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의 제도화와 생태계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민간 화폐가 아니라, 공공성과 신뢰성을 전제로 한 디지털 경제 인프라여야 한다"며 "국산 기술 중심의 솔루션 개발과 퍼블릭 생태계 활성화 없이는 산업의 내재적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STO와 스테이블코인의 연계 없이는 시장이 살아나기 어렵다. 디지털 증권도 실효성 있는 자산화 전략과 결제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한국 시장은 외부의 관심에 비해 내부는 냉소적인 상태라며 규제 명확화와 기술 투자 확대를 병행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가능성을 짚어봤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선미 책임연구원은 'AI와 디지털자산 시대의 도래: 실물 결제와 연결되는 새로운 가치창출'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블록체인과 AI는 디지털자산의 실물 확장을 이끄는 양대 기술"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특히 '온체인 AI 에이전트' 개념을 제시한 후 블록체인 지갑을 기반으로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거래 및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AI 주체의 등장 가능성을 조망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개인이나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자산을 유통시키고, 그 대가를 수취하는 자율경제 시스템이 구현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결합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경제에서의 주체성을 바꾸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자산화의 범위를 금융에만 국한하지 않고 예술, 콘텐츠, 데이터 등 모든 무형가치로 확장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선미 연구원은 "법제도 기반 마련과 동시에 기술 고도화가 병행돼야만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며 정책·산업·기술의 3박자 연계를 촉구했다.

2025.07.09 16:31김한준

지디벤처스, '쉴드 시큐리티'에 시드 투자

지디벤처스(대표 김하경)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수출기업 특화 네오뱅킹 플랫폼 '쉴드 시큐리티'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쉴드 시큐리티는 중남미 무역 시장을 겨냥한 B2B 수출 기업 특화 네오뱅킹 플랫폼이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초고속 뱅킹 및 즉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쉴드 시큐리티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량 5천만 달러(한화 약 650억원)를 달성했다. 특히 지디벤처스 외에도 앤드리슨호로위츠, 크라켄 벤처스, 알케미 벤처스 등의 VC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국내외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며 디지털 화폐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높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골자를 마련한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되며 국가 차원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 또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정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에 주요 은행권과 핀테크 기업 등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표권 출원이 이어지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개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쉴드 시큐리티는 견고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기술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API와 GenAI 기반 컴플라인스 자동화 기술을 통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던 전통적인 은행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나아가 기존 대비 최대 80%에 달하는 송금 수수료 절감을 실현하며 비용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또 미국의 송금 사업자 라이선스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라이선스 취득했다. 쉴드 시큐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B2B 결제 분야의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출한 중남미 지역을 넘어 B2B 전자제품 무역 시장 내 점유율을 신속히 확대하고 핵심 고객사 확보 및 거래량 증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B2B SaaS와 FBO 계좌 및 신용공여와 같은 기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원을 다각화하며 쉴드 시큐리티의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김하경 지디벤처스 대표는 "쉴드 시큐리티는 전통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며 글로벌 B2B 수출 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지디벤처스는 쉴드 시큐리티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07.09 14:08백봉삼

블랙야크아이앤씨, KISS 2025서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 공개

산업안전 전문기업 블랙야크아이앤씨가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이하 KIS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KISS 2025'는 국내 최대 규모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로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6개국 300개 기업, 총 1천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스마트 개인보호장구(PPE), 친환경 안전화, 테크 기반 워크웨어 등 산업 안전 솔루션을 전시했다. 특히,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 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블랙야크 워크웨어'는 고소 작업 중 추락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카이 쉴드'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안전벨트 충격흡수 장치에 부착돼,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추락 시 사고자의 미발견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CES 2026 혁신상 출품을 앞두고 있다. 화려한 전시로 이목을 끈 '웍스원' 신규 미케닉 라인은 프로, 코어, 베이직 3가지로 구성됐다. 프로 라인은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 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과 편의성을 갖췄으며,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협업해 레이싱 대회에서 미케닉의 실제 착용을 고려한 국내 규격으로 개발됐다. 코어 라인은 대전·발유·방오 등 기능성과 고내구성 소재를 적용한 표준형 제품군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합하며, 베이직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과 업무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웍스원'은 기존 캐주얼 워크웨어 라인업에 이어 이번 미케닉 시리즈를 통해 기술적 가치를 강조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실용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B2B 고객과 바이어, 산업안전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핵심 역량과 신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적용, 디자인 고도화를 통한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야크아이앤씨는 2013년 설립 이래 블랙야크 워크웨어 의류 및 용품 기술을 안전용품으로 확장해 왔다.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을 중심으로, B2B·B2C 유통 전략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5.07.09 14:00류은주

코나아이-모두투어, '트래블제로카드' 여행 특화 카드 굳힌다

코나아이가 모두투어와 코나카드의 여행 특화 선불카드인 '트래블제로카드'를 본격적인 여행 특가 카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단순한 여행 상품의 할인 혜택을 넘어 코나카드 트래블제로카드 이용 고객에게 예약, 결제, 현지 사용 등 여행 전 과정에 최적화된 기능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여행 전용 결제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의미를 가진다. 코나카드 트래블제로카드 이용 고객은 '코나카드 모두투어샵'을 통해 여행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투어의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엄선된 여행 상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부터 최적화된 상품 예약은 물론, 현지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여행 소비를 계획할 수 있게 된다. 또 '코나카드 모두투어샵' 출시를 기념해 여행 상품 예약 시 최대 6%의 할인 혜택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해외 여행 고객을 위해 세계 각국의 관광 인프라와 전략적 제휴도 지속 확대 중이다. 해외결제 수수료, 환전 서비스, ATM이용 수수료 모두 면제는 물론, 해외 유명 관광지 및 가맹점과의 제휴를 통한 할인과 현지 서비스 제공 등 코나카드 트래블제로카드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 전용 카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코나아이 트래블제로카드는 해외 여행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관광지, 공연, 다양한 F&B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며 국내 여행형 소비 플랫폼으로 사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코나카드 트래블제로카드를 단순한 해외 여행 결제 수단에서 벗어나, 국내외 여행 예약부터 현지 소비, 그리고 일상에서의 소비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트래블카드 솔루션으로 확장시키는 전환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여행, 쇼핑, 교육 등 각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 카드 사용성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3:14백봉삼

'골든타임'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대로는 뒤처진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 IT전문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다섯 편에 걸쳐 진단한다. [편집자주] "한국은 이미 늦은 건 아닐까."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지체되면서 업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국이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며 발행·유통 생태계를 키우는 사이, 한국은 아직 실증사업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관련 법제는커녕 발행 요건조차 명확하지 않다. 디지털 원화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한국이 제도 공백을 방치할 경우, 원화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서 외면받는 통화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변동성 잡은 디지털 화폐…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의 하나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시시각각 출렁이는 자산이 아니다. 법정화폐나 실물자산에 연동해 1대1 가치 고정을 목표로 설계된 디지털 자산으로 실물 자산에 기반한 안정성과 교환성 덕분에 디지털 환경에서 결제, 송금, 디파이, 국경 간 무역, 웹3 인프라의 기반 통화로 부상하고 있다. 설계 방식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되며, 그중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것은 법정통화 담보형이다. 이는 발행사가 실물 화폐를 은행에 예치하고 그만큼의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테더(USDT), 서클의 USD코인(USDC), 페이팔USD(PYUSD)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 자산을 초과 담보로 잡는 방식이나, 수요 공급 조절을 통해 알고리즘으로 가치를 맞추는 형태도 있지만 이들은 변동성이나 신뢰성 측면에서 시장 신뢰를 얻지 못해 활용도가 낮다. 특히 알고리즘을 통해 가치를 맞추는 방식의 스테이블코인은 테라-루나 사태 이후 시장 신뢰성이 크게 낮아진 상태다. 한국이 논의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통화 담보형에 속하며, 민간 발행사가 원화를 신탁기관 등에 실제로 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원화를 발행하는 구조다. 이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CBDC와는 달리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규제·감독하는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통화로 분류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모든 자산이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바뀌고 있다. 디지털화된 자산을 사고팔려면 같은 방식으로 디지털화된 결제수단이 필요하며 그것이 스테이블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필요성도 논의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EU·홍콩은 '법'으로 받쳐주는데…이제서야 시작하는 한국 글로벌 주요국은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기 위한 입법과 행정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은 지니어스 법안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준비금 100% 보유·실시간 회계 감사·연준 승인 등을 의무화해 스테이블코인을 제2의 달러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정책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유럽연합은 미카(MiCA) 규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전자화폐로 분류하고 감독 체계를 마련했으며 일본은 은행·신탁회사 중심의 보수적 틀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은 규제 샌드박스와 라이선스 제도로 민간의 실험적 시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빠르게 정비 중이다. 한국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고 있다. 한때 한국은행은 CBDC 실증사업(프로젝트 한강)을 추진했으나 최근 민간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CBDC 2차 실험은 잠정 중단했다. 은행권의 비용 부담과 명확한 로드맵 부재도 중단의 이유로 지적됐다. 현재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흐름이 확인되면 재론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은행 중심 도입이 바람직하다"면서 "조심스럽게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지난 6월 10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조항을 체계적으로 법에 포함했다. 이 법안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환불이 보장되는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으로 정의했다. 금융위원회의 사전 인가를 받아야 하고, 최소 5억 원의 자기자본 요건을 갖춘 법인이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토 특징이다. 또한 발행사의 사업계획, 기술 구조, 환불 준비금 운용 체계 등을 신고·공시하도록 했으며 위반 시 금융위원회가 허가를 철회할 수 있는 권한도 명문화했다. 법안이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자율규제 기구 법제화 등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설계된 점도 눈길을 끈다. 민병덕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며 민간 주도의 혁신 촉진을 위한 가드레일이라며 디지털자산기본법이 규제라기보다 안전장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원화 스테이블 설계...작동 가능한 구조부터 따져야 유럽과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법만 정비한다고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되지는 않는다. 이들 국가의 은행 기반 모델은 유통 구조의 폐쇄성, 블록체인 연동 부족, 사용자 인센티브 설계 제약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시장 확산에 실패했다. 기술적 유연성과 글로벌 연계성이 부족한 설계로는 디지털 통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본시장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머니마켓펀드(MMF),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을 준비자산으로 삼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발행과 상환을 관리하며, 회계 감사와 정보 공시는 외부 기관이 담당하는 구조다. 신뢰를 '제도'가 아닌 '설계'로 확보한 구조로 테더와 USDC가 모두 이 방식을 채택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높은 연동성, 유연한 리워드 설계, 자동화된 회계 시스템, 그리고 글로벌 규제와의 정합성이라는 측면에서 은행 기반 모델에 비해 우월하다. 한국도 단순히 허용 여부를 논의할 것이 아니라 어떤 구조가 실제 시장에서 작동 가능한지를 중심에 두고 스테이블코인을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은? 스테이블코인은 단지 블록체인 기술이나 금융 실험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 실생활 속에서 새로운 혜택과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도구다. 대표적인 예는 글로벌 결제와 송금의 편의성 향상이다. 현재 해외 송금은 은행을 거치며 높은 수수료와 긴 처리 시간이 걸리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실시간 전송과 자동화된 환전이 가능해진다. 해외 직구나 디지털 콘텐츠 결제 시에도 별도 환전 과정 없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중소 무역기업이나 글로벌 프리랜서에게는 더 큰 효용이 있다. 현재 해외 클라이언트로부터 돈을 받을 때 수수료와 지연 문제가 빈번하지만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면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가상자산 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으로 금융 소외 계층에게도 새로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꼽는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전통금융 접근이 어려운 이들도 모바일 지갑만 있다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최소한의 디지털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결제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금융 포용성 확대라는 정책적 가치와도 직결된다"라고 평가했다. 준비 마친 민간…발 맞추지 못하는 제도 일부 민간 기업들은 이미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은 다수의 '디지털 원화' 상표권을 선점하고, 발행 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실제로 오픈에셋은 기술과 사업화 준비를 모두 마친 민간 발행사 중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 또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내부 연구 및 상표권 등록을 잇따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자체 페이 인프라와 연계해 디지털 자산 기반의 포인트 결제 또는 기업 간(B2B) 결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제도화 불확실성을 이유로 실제 발행은 보류한 상태다. 실제로 네이버페이는 'NKRW', 'KRWZ', 'KRWNP', 'NWON', 'KRNP' 등 5종을 등록했고, 계열사 NHN KCP는 'NSKRW', 'KSKRW' 등 총 21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카카오페이는 'KRWKP', 'PKRW', 'KRWP' 등 자사 브랜드와 원화 기반 코드가 결합된 형태로 총 18건을 출원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퍼블리카와 토스뱅크가 출원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은 72건에 달하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도 각각 12건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확보한 상태다. 전통 금융사도 뒤지지 않는다. BNK부산·경남은행이 25건, KB국민은행 17건, 하나은행 16건, 신한금융지주 21건, IBK기업은행이 10건을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나무는 'USDUP', 'UPWON', 'UPKRW' 등 총 66건의 관련 상표를 등록하며 가상자산 플랫폼 기업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금융권에서도 진입 움직임은 뚜렷하다. 폴라리스오피스는 'POLAWKRW' 상표권 3건을 출원했고, 이스트에이드는 'ZUMKRW', 'ESTKRW' 등 상표권 9건을 출원했다. 블록체인 게임업체 넥써쓰도 'KRWx'는 물론 유로화,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표까지 확보하고 나섰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둘러싼 시장 선점 경쟁은 단순한 금융기업의 영역을 넘어 IT·플랫폼·공공기관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이들 기업 대부분은 발행보다는 '선제적 상표권 확보'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기술은 이미 준비됐지만 정책 리스크를 감당할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관망에 들어갔다고 현 상황을 평가한다. 시장 전체가 기회가 시작될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2025.07.09 11:09김한준

보급형 갤럭시Z플립 7 FE, 성능 테스트했더니

삼성전자가 곧 공개할 예정인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7 FE'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 포착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긱벤치6 목록에서 포착된 갤럭시Z플립 7 FE의 모델명은 SM-F761B이며 싱글코어 점수는 1천940점, 멀티코어 점수는 6천136점으로 나타났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7 FE는 웹 브라우징, 메시지 전송, 소셜 미디어 같은 일상적인 작업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사진, 비디오 편집 같은 고사양 작업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긱벤치 점수는 스마트폰을 위한 표준화된 테스트로, 기기가 일상적인 작업을 잘 처리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싱글코어 점수와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멀티태스킹이나 고사양 앱을 얼마나 구동하는 지를 나타내는 멀티코어 점수로 이뤄져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더 빠르고 원활한 경험을 의미한다. 이미 시장에 출시된 경쟁 제품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 2025의 경우 긱벤치에서 갤럭시Z플립 7 FE 보다 약간 낮은 점수를 나타낸 바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 2025의 긱벤치 6 목록에 따르면 싱글코어는 1천896점, 멀티코어는 4천814점이다. 싱글코어 점수 차이는 미미하나 멀티코어 점수에서 갤Z플립 7 FE가 모토로라 제품을 압도한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7 FE의 가격은 약 800달러(약 109만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가격에 출시된다면 약 1천 달러(약 137만원)의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 2025보다 200달러(약 27만원) 가량 저렴하게 나오는 셈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벤치마크 결과로 예상되는 더 괜찮은 성능, 삼성전자의 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등 여러 측면에서 갤럭시Z플립 7 FE가 모토로라 제품보다 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5.07.09 10:00이정현

LGU+, RAPA·퀄컴과 5G 레드캡 단말 검증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테크날러지스, 뉴젠스와 함께 5G 기반 경량 IoT 기술 '레드캡' 상용화 및 국내 5G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말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레드캡은 단말 기능을 간소화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산업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 성능을 제공하는 5G IoT 규격이다. 글로벌 이동통신 공급자 협회(GSA)에 따르면, 전 세계 21개국 30개 사업자가 레드캡에 투자 중이며, 향후 통신업계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RAPA는 인천 송도 전자파기술원 내 IoT기술지원센터에 국내 최초 통신사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중소 단말 개발사는 성능 시험과 상용화까지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실증 기획부터 기술 자문, 시험 환경 제공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며 5G IoT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퀄컴은 레드캡 표준화와 칩셋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에서도 상용망·특화망 환경에서 기술 검증과 연동 시험을 함께 수행 중이다. 뉴젠스와 에릭슨은 특화망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해 국내 산업 현장에 적합한 IoT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자율이동로봇(위즈코어)과 드론(아로고스다인)의 안정적 제어에 레드캡이 미치는 영향을 5G 레드캡 동글(올래디오)과 연동해 기존 Wi-Fi 및 LTE 기반 관제 환경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물류로봇,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IoT 적용을 확대하고, 레드캡 기반 특화망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IoT 시장을 본격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상무)은 “5G IoT 확산의 핵심 기술인 레드캡 기반의 특화망 실증으로 중소 단말 개발사의 상용화 지원과 산업용 IoT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RAPA 전자파기술원장은 “앞으로 5G 특화망을 넘어 6G IoT 등 차세대 통신망을 활용하는 국내 중소 단말·부품 제조사를 위한 실질적 기술지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화망 사업자들과 협력해 수요 현장에 적합한 품질관리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9:00진성우

오늘의집, 자체 상품·결제 키워…'가격 경쟁력+자금 확보' 기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자체 브랜드(PB)에 이어 직영 판매 상품까지 출시하며 자체 유통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중개 형태에서 직접 판매로 전환해 유통 구조 간소화에 따른 비용 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직영 판매 방식을 채택한 부엌 시공 특화 상품 '오늘의집 키친'을 출시했다. 전문 키친 디자이너가 공간 설계부터 마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두 책임지고 시공 후에는 1년간 A/S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PB상품도 확대…생산 단가 조정에 가격 효율성도 확보 오늘의집이 유통 과정을 간소화한 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11월 자체 가구 브랜드 '레이어'를 선보인 뒤 이달 2번째 자체 브랜드이자 패브릭 브랜드인 '코브'를 선보인 바 있다. 두 브랜드 모두 오늘의 집이 직접 기획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제작까지 참여한 PB 상품이다. PB상품은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모두 관리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가격 설정도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장점이 최근 들어 오늘의집이 자체 유통 상품을 확대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유통 구조 간소화와 생산 단가 조정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PB상품의 마진율은 일반 브랜드과 비교해 약 5~10%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체결제 서비스로 PG수수료도 줄인다 여기에 페이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절차까지 돌입하며 비용 효율화에 힘을 준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4월 자체 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자회사 오늘의집페이를 설립했다. 이후 최근에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 등을 마쳤다. 오늘의집이 페이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결제대행(PG)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가 이뤄질 경우 대부분은 PG사를 거치게 되며 이 때 PG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선불결제 수수료율은 대략 1.55%~3.00% 수준인데, 만약 오늘의집이 자체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면 이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금 유동성 확보 기대 이처럼 오늘의집이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는 데는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라는 분석이 있다.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사업 전반의 통제력과 수익성 개선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직접 유통·결제를 병행하는 방식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해석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직영 판매를 하게 되면 유통 구조를 간소화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본사에서 책임지게 돼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자체 브랜드 상품은 상품을 관리할 물류센터, 관련 인력 등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해 무조건 비용 효율화를 담보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비용 측면에서만 보면 중개만 하는 것이 이득”이라며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가질 때까지 비용적인 부분에서는 더 들어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5.07.09 08:58박서린

웨카, 엑사스케일 AI 배포를 위한 NeuralMesh Axon 출시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 - 코히어,코어위브, 엔비디아와 같은 업계 AI 선도 기업들이 활용하는 독특한 융합 아키텍처 제공, 대규모 AI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에서 획기적인 성능 향상 및 인프라 요구 사항 감소 파리 및 캘리포니아주 캠벨, 2025년 7월 9일 /PRNewswire/ -- 웨카(WEKA)가 RAISE 서밋 2025(RAISE SUMMIT 2025)에서 혁신적 융합 아키텍처 기반의 스토리지 시스템 'NeuralMesh Axon'을 선보였다. 엑사스케일 AI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 실행의 근본적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NeuralMesh Axon은 GPU 서버 및 AI 팩토리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배포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AI 워크로드 응답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활용도가 낮은 GPU 리소스를 통합된 고성능 인프라 계층으로 전환한다. WEKA's NeuralMesh Axon delivers an innovative fusion architecture designed to address the fundamental challenges of running exascale AI applications and workloads. 이 새로운 서비스는 최근 발표된 NeuralMesh 스토리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강력한 임베디드 기능을 통해 컨테이너화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AI 선도 기업, AI 클라우드, 네오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초대규모로 AI 모델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특히 고급 모델 훈련 및 추론 최적화를 위한 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스택과 결합될 때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NeuralMesh Axon은 실시간 추론을 지원하며, 첫 토큰 생성 시간(time-to-first-token) 및 전체 토큰 처리량(token throughput)을 크게 개선하여 고객은 자사 혁신을 더욱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 엑사스케일 시대 , AI 인프라 장애물 가중 대규모 언어 모델(LLM)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에서 성능은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다. 특히 엑사스케일 수준의 환경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 그러나 현재 많은 조직이 복제 기반의 기존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의존하고 있어, NVMe 용량 낭비, 비효율적인 자원 활용, 불안정한 성능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 아키텍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저장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키텍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AI 워크플로에 지연 시간과 병목 현상을 발생시켜 엑사스케일 AI 배포를 마비시킬 수 있다. 활용도가 낮은 GPU 서버와 노후화된 데이터 아키텍처는 고가의 하드웨어를 유휴 자본으로 만들어 훈련 워크로드에 막대한 비용의 다운타임을 초래한다. 추론 워크로드 또한 메모리 병목이라는 장애물에 부딪힌다. 특히 KV(키-값) 캐시와 핫 데이터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서 처리량이 감소하고 인프라 부담은 증가한다. KV 캐시의 오프로드 용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데이터 접근에 병목이 생기고, 들어오는 프롬프트에 대한 리소스 할당을 복잡하게 한다. 이는 곧 운영 비용 및 인사이트 도출 시간(time-to-insight)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많은 조직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와 함께 NVIDIA 가속 컴퓨팅 서버로 전환하고 있지만, 현대적인 스토리지 통합 없이는 여전히 파이프라인 효율성 및 전반적인 GPU 활용도에서 상당한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고성능 가속 컴퓨팅 환경을 위한 설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euralMesh Axon의 고성능, 탄력적인 스토리지 패브릭은 로컬 NVMe, 여유 CPU 코어 및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가속 컴퓨팅 서버에 직접 통합된다. 이 통합된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계층은 로컬 및 원격 워크로드 모두에 대해 일관된 마이크로초 단위의 짧은 지연 시간을 제공한다. 이는 NFS와 같은 기존 로컬 프로토콜을 능가한다. 또한 WEKA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Augmented Memory Grid) 기능을 활용하면, 대규모 환경에서도 KV 캐시 로드를 메모리급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전체 용량을 낭비하고 장애 발생 시 시스템이 쉽게 무너지는 기존 복제 중심의 접근 방식과 달리, NeuralMesh Axon는 고유한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 설계를 통해 최대 4개 노드의 동시 장애를 견디고, 재구성 중에도 전체 처리량을 유지한다. 또한 기존 NVMe, CPU 코어 및 네트워킹 리소스 전반에 걸쳐 사전 정의된 리소스 할당을 가능하게 하여 개별 디스크를 엑사스케일 이상에서도 메모리처럼 작동하는 스토리지 풀로 전환하는 동시에 주소 지정 가능한 모든 데이터에 대해 일관된 저지연 접근성을 제공한다. 엑사스케일 수준에서 운영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AI 혁신 기업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모델 복잡성과 데이터셋 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NeuralMesh Axon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시간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아닌, 즉각적인 초대규모 성능을 필요로 하는 AI 혁신 선도 기업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AI 클라우드 및 네오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 기업, 지역 거점형 AI 팩토리, 기업 고객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 가장 까다로운 AI 추론 및 훈련 솔루션을 배포하며 급속한 혁신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AI 인프라 투자를 민첩하게 확장하고 최적화해야 하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조직 등이 포함된다. 게임 체인저 -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혁신적인 성능 제공업계 최고의 보안 우선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인 코히어(Cohere)를 포함한 초기 도입 기업들은 이미 혁신적인 결과를 보고 있다. 코히어는 AI 모델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를 강화하기 위해 NeuralMesh Axon을 도입한 웨카의 첫 고객 중 하나다. 높은 혁신 비용, 데이터 전송 병목, GPU 활용 저조 문제에 직면했던 코히어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NeuralMesh Axon을 배치해 AI 스택을 통합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어텀 멀더(Autumn Moulder) 코히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AI 모델 개발자에게 속도, GPU 최적화 및 비용 효율성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용량을 기다리거나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할 필요 없이 더 적은 하드웨어로 더 많은 토큰을 생성하고 더 많은 모델을 실행한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그는 "웨카의 NeuralMesh Axon을 GPU 서버에 내장함으로써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AI 파이프라인의 모든 단계를 가속화할 수 있었다. 그 결과는 말 그대로 게임 체인저였다. 과거 5분 걸리던 추론 배포가 15초 만에 완료됐으며, 체크포인팅 속도는 10배가 빨라졌다. 이제 우리 팀은 North와 같은 혁신적인 새로운 AI 모델을 전례 없는 속도로 반복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히어는 자사의 보안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North의 훈련을 개선하고 개발하기 위해 CoreWeave Cloud에 웨카의 NeuralMesh Axon을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추론을 지원하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 최종 사용자에게 뛰어난 AI 경험을 제공한다. 피터 살란키(Peter Salanki) 코어위브(CoreWeave)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공동 창립자는 "우리는 AI 발전이 단순한 연산 능력을 넘어 지능적인 인프라 설계에 의해 좌우되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코어위브는 대규모 AI를 제약하는 복잡성을 제거함으로써 AI 선도 기업들이 스케일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웨카의 NeuralMesh Axon이 코어위브의 AI 클라우드 인프라에 원활하게 통합됨으로써, 우리는 처리 능력을 데이터에 직접 연결하여 I/O 대기 시간을 줄이는 마이크로초 단위의 짧은 지연 시간을 달성하고, 개별 GPU 서버에 초당 30GB 이상의 읽기, 12GB 쓰기, 100만 IOPS 처리 능력을 구현했다. 이 획기적인 접근 방식은 GPU 활용도를 높이고 코히어가 초고속 추론 성능을 확보해 고도화된 AI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마크 해밀턴(Marc Hamilton) 엔비디아(NVIDIA)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AI 팩토리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인프라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다"며 "GPU에 근접한 위치에 초저지연 NVMe 스토리지를 임베딩하고 추론을 최적화함으로써, 조직은 데이터 용량과 관계없이 on-GPU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며 대역폭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코어위브와 함께 배포되는 웨카의 NeuralMesh Axon과 같은 파트너 솔루션은 초고속 추론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탁월한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AI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AI 혁신을 위한 스토리지와 컴퓨팅 융합의 이점 NeuralMesh Axon은 엑사스케일에서 운영되는 AI 개발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다음과 같은 즉각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능 개선을 제공한다. 가속화된 토큰 처리량을 통한 메모리 확장: 웨카의 증강 메모리 그리드 기술과 긴밀하게 통합되어 GPU 메모리를 토큰 저장소로 활용하여 확장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고객 사례에서 첫 토큰 생성 시간이 20배 향상됐으며, 더 큰 컨텍스트 윈도우 지원과 추론 중심 워크로드에서의 토큰 처리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NeuralMesh Axon을 통해 고객은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를 동적으로 조정하고 Just-In-Time 훈련 및 Just-In-Time 추론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다. GPU 가속화 및 효율성 대폭 향상: NeuralMesh Axon을 통해 고객은 AI 모델 훈련 워크로드에서 90%를 초과(업계 평균 대비 3배 이상)하는 극적인 성능 및 GPU 활용도 개선을 달성했다. NeuralMesh Axon은 또한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서 필요한 랙 공간, 전력, 냉각 요구 사항을 줄여 기존 서버 리소스를 활용함으로써 인프라 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대규모 AI 워크플로를 위한 즉각적인 확장성: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방식이 아닌, 즉각적이고 초대규모 스케일이 필요한 AI 혁신 기업을 위해 설계됐다. NeuralMesh Axon의 컨테이너화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는 조직이 스토리지 성능과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하면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성능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팀이 인프라가 아닌 AI 구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하이브리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실행되며, 기존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환경과 통합되어 외부 스토리지 인프라의 필요성을 없애고 복잡성을 줄인다. 아제이 싱(Ajay Singh) 웨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엑사스케일 AI의 인프라 문제는 업계가 이전에 직면했던 그 어떤 것과도 다르다"며 "웨카는 많은 기업이 훈련 중 낮은 GPU 활용률, 추론 중 GPU 과부하, 모델 및 에이전트당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AI 비용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GPU부터 AI 인프라의 모든 계층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NeuralMesh Axon을 설계한 이유다. 이제 AI 우선 조직은 엑사스케일 이상으로 실행될 때 경쟁력 있는 AI 혁신에 필요한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출시 예정 NeuralMesh Axon은 현재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AI 및 네오클라우드 고객을 위해 한정 출시됐다. 일반 출시는 2025년 가을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페이지: https://www.weka.io/product/neuralmesh-axon/ 솔루션 개요: https://www.weka.io/resources/solution-brief/weka-neuralmesh-axon-solution-brief 블로그 게시: https://www.weka.io/blog/ai-ml/neuralmesh-axon-reinvents-ai-infrastructure-economics-for-the-largest-workloads/ 웨카 (WEKA) 소개 웨카는 지능형•적응형 메시 스토리지 시스템인 NeuralMesh™를 통해 조직이 AI 워크플로를 구축, 실행, 확장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데이터 인프라가 AI 환경이 확장될수록 더 취약해지는 것과 달리, NeuralMesh는 확장될수록 더욱 빠르고 강력하며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이 솔루션은 AI 환경과 함께 성장하며 엔터프라이즈 AI 및 에이전틱 AI 혁신을 위한 유연한 기반을 제공한다. 포춘 50대 기업 중 30%, 세계 유수의 네오클라우드 및 AI 혁신 기업들이 신뢰하는 NeuralMesh는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첫 토큰 생성 시간을 단축하며, AI 혁신 비용을 절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weka.io 또는 링크드인 및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웨카와 W 로고는 WekaIO, Inc.의 등록 상표다. 본 문서에 언급된 다른 상표명은 해당 소유자의 상표일 수 있다. WEKA: The Foundation for Enterprise AI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6225/WEKA_og_pr_wire_neuralmesh_axo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_new.jpg?p=medium600

2025.07.09 03:10글로벌뉴스

예술은 녹지 않는다: 휴이온, 프라임데이 2025 '쿨 크리에이티브 딜' 공개

로스앤젤레스 2025년 7월 8일 /PRNewswire/ -- 잔인한 여름 더위와 함께 찾아온 프라임데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지내며 그림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올해 아마존(Amazon) 프라임데이 세일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휴이온(Huion)은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위한 다양한 창작 장비를 선보인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시원함 속에서 창작 활동 Kamvas Pro 19와 Kamvas Pro 24(4K)는 스튜디오 수준의 워크플로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대규모의 디테일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티스트에게 적합하다. Kamvas Pro 19는 18.4인치 4K 스크린, 캔버스 글라스, ΔE<1.5 색 정확도, PenTech 4.0 및 터치 기능을 갖춘 Gen 3 시리즈의 핵심 모델이다. 가격은 미화 899달러에 불과하며, 투자 가치가 확실하다. 더 큰 화면을 원한다면 Kamvas Pro 24(4K)가 이상적이다. 23.8인치 4K 디스플레이로 더 확장된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티스트 또는 미술 학교 학생이라면 Kamvas 13 (Gen 3)이 최고의 선택이다. Gen 3 시리즈 모델로, 플래그십 사양을 갖췄다.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미화 202달러(스탠드 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해변에서도 자유로운 창작 활동 출퇴근길이든 해변에서든, 언제 어디서든 창작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아래 두 제품을 추천한다. Huion Note : 이 디지털 스마트 노트북은 손 글씨 또는 스케치를 실시간으로 휴대폰으로 전송한다. 브레인스토밍이나 토론에 사용할 메모를 PDF 형식으로 내보내고 공유할 수 있다.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미화 10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Kamvas Slate 13 : 독서, 게임, 몰아보기, 그림 그리기 등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하다. 이 안드로이드(Android) 태블릿은 사용이 쉬워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적합하다.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20% 할인된 가격인 미화 359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예술적 여정을 시작할 때 디지털 페인팅을 처음 접할 때 어떤 펜 태블릿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다. Inspiroy H1060P는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10 x 6.25인치 크기와 12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키를 탑재하고 있다. 8192 단계 필압 감도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구현한다. 온라인 수업, 과제 채점 등에도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현재 단 4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처 안내 할인은 국가 또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문의한다. 미주 미국(아마존): https://amzn.to/3SNdPkB캘리포니아(아마존): https://amzn.to/3slcA4i멕시코(아마존): https://bit.ly/3QFArDY브라질(아마존): https://amzn.to/3WExS7l 유럽 영국(아마존): https://amzn.to/3Cfhl1f독일(아마존): https://amzn.to/3LwaJi8프랑스(아마존): https://amzn.to/3UsmH09이탈리아(아마존): https://amzn.to/3MDsnlF스페인(아마존): https://amzn.to/40EDUqL네덜란드(아마존): https://amzn.to/3SsuYQ9 아시아 및 태평양 일본(아마존): https://amzn.to/3U8KIsQ인도(아마존): https://amzn.to/3rcnHYO아랍에미리트(아마존) : https://amzn.to/3fmxYPE사우디아라비아(아마존): https://bit.ly/3rchBHV호주(아마존): https://amzn.to/3FPDOTI

2025.07.08 17:10글로벌뉴스

코인원, 캐치테이블과 2차 신규 가입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함께 2차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에 이어 양사가 선보이는 두 번째 협업 프로모션이다. '코인원X캐치테이블 신규 가입 이벤트'는 캐치테이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8일 오후 2시부터17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전월 대비 참여 혜택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 내 코인원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노출되는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코드(2507CATCH)를 등록하고 코인원에 신규 가입하면 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100% 지급된다. 해당 혜택은 7월 24일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코인원에서 첫 거래까지 완료하면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신규 이용자를 위해 4만원 상당의 수수료 얼리버드 쿠폰이 함께 지급된다. 이 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60일간 거래금액 1억원까지 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혜택 알림 수신에 동의하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달 진행한 캐치테이블 협업 이벤트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혜택을 확대한 2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를 부담 없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8 16:26김한준

바이낸스, 1억 달러 규모 마약 거래 다크웹 '인코그니토 마켓' 해체 지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는 미국과 대만의 사법 당국과 협력해 1억 달러 이상의 불법 마약 유통을 중개한 다크웹 플랫폼 '인코그니토 마켓(Incognito Market)'의 해체에 일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코그니토 마켓'은 수년에 걸쳐 헤로인,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등 1천 종 이상의 불법 약물 및 마약 거래를 중개한 다크웹 기반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거래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뱅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제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해왔다. 바이낸스 금융정보 분석팀은 이 플랫폼의 고도 보안 장치와 다중 방화벽 시스템을 해제하고, 내부 뱅킹 시스템의 지갑 주소를 추적해 불법 자금 흐름을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파라오'로 불리는 대만 국적의 운영자 루이 시앙 린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 기관에 제공했으며, 인코그니토 마켓의 지갑에 보관돼 있던 약 350만 달러(약 48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즉시 동결해 조직의 자금망 차단에 기여했다. 'Operation RapTor'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작전은 다크웹 단속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총 270명의 판매자, 구매자, 운영자가 체포됐으며, 현금 및 가상자산 2억 달러 이상, 펜타닐 144킬로그램을 포함한 마약 2톤, 총기 180정이 압수됐다. 바이낸스는 이번 사례처럼 향후에도 글로벌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을 악용한 범죄에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 5월 아동 성착취 플랫폼을 수사하던 유로폴을 지원해 블록체인 기반 결제 내역을 추적해 120명 이상의 범죄자 신원을 특정한 바 있다. 닐스 앤더슨-뢰드 바이낸스 금융정보 분석팀 총괄책임자는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이 더는 범죄의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모든 가상자산 거래는 디지털 흔적을 남기며, 수사기관의 추적 기술도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경을 넘는 민관 협력이야말로 첨단화된 가상자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덧붙였다.

2025.07.08 11:50김한준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으로 풀어나간다

은행권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해외송금에 접목하는 방안으로 사용처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권들은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만 접근하기 보다 해외송금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해외송금의 경우 해외 수취 은행의 전신환 번호(SWIFT CODE)를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송금액도 제한이 있다. 1~3영업일 이상 소요되는 데다 수수료도 비싼 터라 스테이블코인을 통한다면 수수료를 줄이고 번거로운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은행권들의 셈법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서 해외에 있는 지갑에 보낸 후 그 지갑 속에 있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거나 쓰는 방법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게 은행권들의 설명이다. 특히 은행들은 전자문서 관리와 최근 한국은행이 진행한 예금토큰(CBDC) 실험을 위해 월렛을 만들었던 사례가 있고, 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 대부분 설치된 만큼 해외송금 서비스를 단순화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 류창보 회장은 "해외송금 시 필요한 자금세탁방지와 신원확인증명(KYC) 등은 은행이 해왔던 일"이라면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송금 등은 은행 사업이기 때문에 연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의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가입하며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BNK부산은행 등이 가입했으며 이들은 은행권 첫 공동 원화 스테이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생태계서 필요한 만큼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미국 달러화와 다르게 원화가 기축통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한 개의 은행이 아닌 여러 은행이 함께 책임지고 발행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봐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은행이 주도하지만, 비은행도 배척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은행 관계자는 "은행끼리만 한다기 보다는 핀테크나 블록체인 기술회사와도 협력해 개방적으로 생태계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단 은행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6월 23일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주요 은행장들과 만나 신규 규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심사를 관리하는 독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의 만장일치를 통해 발행 인가를 내주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2025.07.08 11:41손희연

인적분할 앞두고 점유율 높이는 빗썸...무르익는 IPO 기대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인적분할을 앞두고 시장 점유율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IPO(기업공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빗썸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 점유율은 30% 안팎을 유지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빗썸이 추진 중인 인적분할과 지배구조 재편, 브랜드 정비 등과 맞물려 낸 성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빗썸은 오는 1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을 결의하고 8월 15일 분할을 실시한다.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거래소 사업과 비금융권 사업을 명확히 분리하려는 전략의 일환인 셈이다. 이번 인적분할은 '수평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유지된 상태에서 분할 신설 회사의 주식을 비례 배분하는 구조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인 빗썸코리아는 거래소 사업을 전담하고 신설법인인 빗썸에이(가칭)는 지주회사 및 투자사업 부문을 맡는다. 특히 분할 후에는 기존 빗썸의 10개 자회사 가운데 거래소 사업과 무관한 일부 자회사들이 빗썸에이로 종속 이전된다. 여기에는 해외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에스테이트, 경영 컨설팅사 아이씨비앤코, 투자업체 빗썸파트너스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핵심 사업인 거래소 운영과 비핵심 사업을 완전히 분리,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려는 포석이다. 업계에선 빗썸의 이러한 구조 재편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전 단계 작업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점유율 상승 흐름 역시 이러한 상장 기대감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빗썸은 신규 코인 상장, 렌딩 서비스 확대, 사용자 경험 개선, 브랜드 이미지 정비 등으로 저변을 넓히는 중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빗썸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의 IPO 사례로 남을 수 있다. 다만, 국회에 계류 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 가상자산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 제도 변화가 상장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라고 말했다.

2025.07.08 11:15김한준

RWA·스테이블코인도 ATM에서 인출 가능…아이티센 크레더-다윈KS, 힘 합쳤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아이티센글로벌이 자회사인 크레더를 통해 실물자산 투자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 크레더는 다윈KS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다윈KS는 암호화폐 ATM 및 외화 환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크레더의 실물자산연계(RWA)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 다윈 KS의 광범위한 오프라인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크립토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크레더가 개발한 금 기반 RWA 토큰화·디파이(DeFi) 금융 플랫폼인 '골드스테이션'은 사용자가 보유한 실물 금을 담보로 1:1 연동되는 금 스테이블코인 GPC(Gold Pegged Coin)를 발행·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발란체, 카이아 등 고성능 레이어 1 메인넷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활용해 누구나 소액으로 금에 간편히 투자할 수 있으며 보유한 GPC를 예치(스테이킹)해 이자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다윈 KS는 전국 주요 대형 리테일, 편의점, 남산N타워, 명동, 남대문시장 환전 카페 등에 외화 환전(Exchange) ATM과 크립토 환전 ATM을 설치·운영하는 등 탄탄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다윈KS의 DTM(Digital auto-Teller Machine) 및 CTM(Crypto auto-Teller Machine)은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 환전은 물론 디지털 자산 거래까지 지원하는 통합 금융 키오스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크레더는 골드스테이션 플랫폼에서 발행 및 거래되는 스테이블코인과 RWA 토큰을 다윈KS의 ATM 채널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는 ATM 단말기에서 법정통화,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자산을 손쉽게 교환하거나 인출할 수 있게 된다. 자판기에서 음료를 사듯이 ATM에서 금과 같은 다양한 실물자산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양사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세와 각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비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와 코인 ATM 레이더(Coin ATM Radar)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에 약 4만여 대의 크립토 ATM 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또 2024년 2억3천만 달러, 2025년에는 약 3억6천만 달러로 규모로 성장해 2032년까지 연평균 54.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규제가 빠르게 정비될 경우 양사의 협업 모델은 국내외 관광객을 중심으로 결제·송금·환전 서비스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더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금융 서비스 융합은 디지털 자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골드스테이션의 RWA 강점과 다윈KS의 오프라인 인프라가 만나 사용자 접근성과 활용처가 비약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명 다윈KS 대표는 "외화 환전부터 크립토 ATM, QR 결제까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RWA,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금융 전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0:49장유미

"소비쿠폰, 카드로 받으세요"…카드사 혜택 다음 주 나올듯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카드사들이 신규 고객 확보와 카드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다음 주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2020·2021년 지급됐던 '코로나19 재난 지원금' 당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했던 것처럼 민생회복 소비 지원금을 카드로 받고,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고안 중이다. 지원금이 카드로 결제되면 결제 수수료 수익을 늘릴 수 있는데다, 신규 가입객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재난 지원금 지급 당시 삼성카드는 일정 금액 사용 시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는 신규 발급자에게 캐시백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은 이번 소비쿠폰의 사용처에서 대형 마트나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등과 같은 대형 가맹점에서 쓸 수 없기 때문에 결제 수수료가 예전만큼 크게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소비쿠폰은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전통시장·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신청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5.07.08 10:39손희연

ETRI-KT-클레버로직, 지상-UAM-위성 연결 6G 통신 '끊김없이' 세계 첫 시연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 도심항공교통(UAM) 6G 초공간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상 기지국과 위성 기지국, 통합 단말, 6G 코어를 이용해 끊김없이 1Gbps 속도로 UAM 실시간 시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 개발에는 ETRI를 주관기관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KT SAT, SK텔링크, AP위성, 클레버로직, 에프알텍, RFHIC, 엠티지,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KAIST 등이 참여했다. 이문식 위성통신연구본부장은 "통합 단말과 6G 코어에는 '듀얼 스티어링 기술'이 적용됐다"며 "상황에 따라 지상 또는 위성 신호를 자동으로 선택해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시연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CG 기반 애니메이션과 실제 테스트베드 장비를 연동, 지상-UAM과 위성-UAM 간 무선 링크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키사이트 채널 에뮬레이터를 통해 실제와 유사한 무선 환경도 정밀하게 구현했다"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통해 마치 UAM에 탑승한 듯한 시점에서 초공간 6G 서비스의 체험도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 책임자인 이준환 공간무선전송연구실장은 "이 시연의 핵심은 UAM이 위성 등과 끊김없는 통신"이라며 "이번 시연서 안정적으로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TRI는 이번 기술 시연에 적용된 6G 초공간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3GPP 국제표준화 활동 주도 ▲개방형 무선 접속망(Open RAN) 연합 참여 등 국제표준을 선도해왔다. 그동안 ▲SCI 논문 14편 발표 ▲국내외 특허 48건 출원 ▲3GPP 국제표준 채택 43건 등도 일궈냈다.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장은 “6G 시대에는 지상과 하늘의 경계를 허물고,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진정한 '초공간 통신'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번 시연을 통해 우리나라가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입증했다”고 밝혔다. ETRI는 향후 6G 초공간 통신 기술이 UAM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에 우선 적용, 지상과 위성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6G 핵심원천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5.07.08 10:27박희범

엔비디아가 키운 코어위브, 12조원에 데이터센터 기업 인수…AI 인프라 '승부수'

엔비디아로부터 투자받은 미국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사이언티픽을 90억 달러(한화 약 12조5천억원) 규모의 주식 거래 방식으로 인수한다. 인공지능(AI) 열풍을 뒷받침할 물리적 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인수를 통해 코어위브는 미국 전역에 걸쳐 1기가와트(GW) 이상의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코어위브는 데이터센터를 직접 소유함으로써 고객의 AI 모델 학습·배포·운영을 폭넓게 지원하고 재무적 부담을 완화해 수익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어위브는 최근 인프라 확대와 함께 AI 기술 전반에 대한 수직 통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 스택 전반에 걸쳐 직접 참여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최근 AI 개발 플랫폼 웨이츠 앤 바이어시스를 인수한 데 이어 시장 전반에서 핵심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양사 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규제 당국의 심사를 거쳐 올 4분기 내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코어위브는 거래가 완료되면 연간 5억 달러(한화 약 7천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CEO는 "현재 우리는 코어사이언티픽에 호스팅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인수 후에는 해당 마진을 내부로 흡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3월 상장 이후에는 주가가 약 300% 상승하며 시장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코어사이언티픽은 본래 대형 비트코인 채굴 업체였으나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파산한 뒤 지난해 초 시장 회복과 함께 AI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시작했다. 이후 코어위브의 주요 인프라 파트너로 부상했으며 현재는 약 1.3GW 규모의 전력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비교해 월등히 큰 규모로 평가된다. 코어사이언티픽 주주들은 거래가 완료되면 합병 회사 지분의 10% 미만을 보유하게 된다. 코어위브는 코어사이언티픽 주식을 주당 20.40달러(한화 약 2만7천948원)로 평가했으며 이는 지난달 25일 종가인 12.3달러(한화 약 1만6천851원) 대비 66% 높다. 하지만 인수 발표 이후 주식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코어위브 주가는 3.4% 하락한 159.51달러(한화 약 21만8천528원)를 기록했고 코어사이언티픽은 17% 급락한 14.88달러(한화 약 2만385원)에 마감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코어위브의 주식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 애널리스트는 "AI 시대의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 보관 공간이 아니라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코어위브가 AI 수직계열화를 위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5.07.08 09:45한정호

에픽게임즈, 삼성과 반독점 소송 합의…"우려 해결 감사"

에픽게임즈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반독점 소송을 취하했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팀 스위니(Tim Sweeney) 에픽게임즈 대표는 "삼성과의 협의를 거쳐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며 "에픽의 우려를 삼성이 해결해주기로 한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사 간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을 통해 구글과 삼성이 공모해 경쟁 앱마켓의 차단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디바이스의 '보안 위험 자동 차단(오토블로커)' 기능을 기본으로 활성화하도록 업데이트하면서, 구글플레이 스토어가 삼성 기기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가 됐다는 것이다. 에픽게임즈는 이에 따라 구글플레이와 공정한 경쟁을 벌일 수 없게 됐고, 삼성이 해당 업데이트를 취소하지 않아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에픽게임즈 측은 삼성전자가 보안위험 자동차단 기능을 비활성화하거나 합리적인 화이트리스트 방식의 절차를 도입하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와는 합의를 이뤘지만 구글과의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양사의 법적공방은 2020년 8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구글과 애플의 앱 스토어에서 퇴출되면서 시작됐다. 인앱결제 강제와 30% 앱스토어 수수료 문제를 중심으로 공방은 지속됐다. 이후 에픽게임즈는 2023년 12월 1심 배심원 평결에서 구글을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이후 구글의 항소를 거쳐 소송은 지속 중이다.

2025.07.08 09:44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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