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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랩, '암호화 RAG'로 국방부 장관 표창 수상

동형암호 원천기술 기업 크립토랩(대표 천정희)은 자사가 수행한 'AI 모델 암호화 기술 실증' 사업이 2025년 국방실험사업 가운데 최우수 과제(1위)로 선정,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크립토랩은 기밀 유출 걱정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암호화 AI' 기술의 국방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방혁신 4.0' 전략 일환으로, 기밀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립토랩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복호화(암호를 푸는 과정)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AI 분석이 가능한 '암호화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민감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성형 AI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실증은 두 가지 분야에서 진행됐다. 먼저 국방 문서를 대상으로 RAG(검색증강생성) 기반의 생성형 암호화 AI 솔루션을 구현, 보안이 요구되는 문서 환경에서도 암호화 상태로 검색과 활용이 가능한지를 검증했다. 이어 무인경비체계를 위한 객체인식 암호화 AI 모델을 개발해 감시·경계 등 실제 작전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암호화 기술 적용 시 연산 지연이 크다는 기존의 통념과 달리, 실제 운용 환경에서 사용자가 지연을 거의 체감하지 못하는 수준의 응답 속도를 구현했다. 보안성과 실사용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작전 수행을 실시간에 가깝게 지원할 수 있는 현장 적용가치와 기술적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이번 실증을 통해 군은 기밀 정보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은 채 민간 클라우드와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는 짚었다. 크립토랩의 동형암호 기술은 데이터의 수집·저장·전송 단계는 물론, AI가 실제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연산 단계'까지 보호함으로써 '신뢰하지 않고 검증한다(Zero Trust)'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크립토랩은 향후 이 기술을 군사 분야 LLM(거대언어모델) 환경의 데이터 보호 기술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또 크립토랩이 보유한 동형암호 원천기술은 현재 국제표준화기구(ISO/IEC) 표준화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완료를 앞두고 있다.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국방부 장관 표창과 이번 선정으로 우리 기술이 연구실 수준을 넘어 국가 안보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보안성을 모두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를 넘어 금융, 의료 등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 전반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23:25방은주 기자

리얼티 원 그룹, 앙트러프러너 프랜차이즈 500®에서 5년 연속 부동산 프랜차이즈 1위로 선정

라구나 니구엘, 캘리포니아주, 2026년 1월 15일 /PRNewswire/ -- 현대적인 목적 지향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이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 매거진이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500(Franchise 500®) 부동산 부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로 10년째다.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역동적인 기업 문화인 쿨처(COOLTURE),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쿠바 예브게니에프(Kuba Jewgieniew)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5년 연속 1위로 선정된 것은 프랜차이즈 오너와 부동산 전문가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리얼티 원 그룹은 단순히 성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을 최우선시하고, 구시대적인 산업 모델에 도전하며, 기업가들이 평생 이어갈 유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 이번 수상은 그들의 노고와 충성심,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원 패밀리(ONE Family)의 성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제이슨 파이퍼(Jason Feifer) 앙트러프러너 매거진 편집장은 "이번에 선정된 500대 기업은 미국에서 사업 소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신뢰도 높은 경로를 제시한다"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성공을 실제로 견인하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엄격한 분석을 통해 각 기업을 검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순위는 비용 및 수수료, 규모와 성장성, 가맹점 지원, 브랜드 경쟁력, 재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결정됐다. 리얼티 원 그룹의 지속적인 성공은 독자적인 비즈니스 시스템, 포괄적인 코칭과 지원, 대담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전략, 그리고 기존 부동산 모델과 차별화되는 사람 중심의 쿨처®에 기반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30개 국가와 지역에서 450곳 이상의 거점을 통해 2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 중이며, 부동산을 통해 삶을 변화시킨다는 사명을 지키며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OwnAOne.com 또는 www.join.realtyonegroup.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소개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은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현대적이며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로, 하나의 집(ONE home), 하나의 꿈(ONE dream), 하나의 삶(ONE life)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문을 여는 것을 하나의 목표(ONE Purpose)로 삼고 있다. 입증된 자체 비즈니스 모델, 풀 서비스 중개, 역동적인 쿨처(COOLTURE), 원 유니버시티(ONE University)를 통한 탁월한 비즈니스 코칭, 탁월한 지원 시스템, 그리고 독점 기술인 zONE을 통해 30개 국가 및 지역에 걸친 450개 이상의 지점에서 2만 명 이상의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앙트러프러너 매거진(Entrepreneur Magazine)에서 3년 연속 넘버 ONE 부동산 브랜드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프랜차이즈 오너들을 위한 문을 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RealtyON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6.01.15 20:10글로벌뉴스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PC방 행사 개최…총상금 1천만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 PC방 행사 '배그마블 PC방 전국 일주'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대전∙대구∙광주∙제주 등 총 5개 지역 PC방에서 순차 진행된다. 배그마블 PC방 전국 일주는 지역별로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이벤트 매치 2판과 솔로 매치 2판까지 하루 총 4경기를 진행한다. 여기에 '미라클', '윤루트' 등 지역별로 모두 다른 스트리머가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와 함께 플레이하며 행사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솔로 매치는 지역별 총상금 200만원 규모로 운영되며, 매 경기 우승자에게는 50만원 상금이 즉시 지급된다. 한 참가자가 두 차례 1위를 기록할 경우 최대 100만원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천 G-코인 쿠폰'과 '배그마블' 한정 제작 후드티가 제공되며, 이벤트 매치 결과에 따라 추가 G-코인 보상도 지급된다. 이와 함께 벤큐 조위 게이밍 마우스 및 마우스패드, 카카오프렌즈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2026.01.15 18:14진성우 기자

카스퍼스키 "AI, 엔터 산업 보안에 '양날의 검'"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최근 인공지능(AI)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미칠 보안 영향을 분석한 '엔터테인먼트 산업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사람들이 공연 티켓을 구매하고 영화를 시청하며 게임을 질기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악성 행위자가 이런 경험을 공격하는 방식 또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AI에 민감한 산업이다. 인간 중심의 스토리, 퍼포먼스, 시각적 경험 등 산업의 핵심 상품 자체를 생성하고 모방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AI는 엔터테인먼트 대부분의 영역에서 신규 보안 위험을 관통하는 핵심 축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이와 관련, 안나 라키나 카스퍼스키 웹콘텐츠 분석 전문가는 "AI는 방어자가 이상 징후를 더 빠르게 탐지하도록 돕는 동시에, 공격자에게는 시장을 모델링하고 인프라를 탐색하며 설득력 있는 악성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며 "스튜디오와 플랫폼, 권리 보유자는 AI 시스템과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단순한 창작 도구가 아니라 핵심 공격 표면의 일부로 인식하고 이에 맞는 보안과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은 AI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업무 프로세스와 소비자 경험에 깊이 통합되면서 등장하는 5가지 핵심 위협 요인을 지목했다. 구체적으로 ▲보안 위협 공격자들의 티켓 시장이 알고리즘과 암표상의 경쟁자로 부상 ▲AI 기반 VFX 대중화로 외부 협업이 증가하면서 보안 위험 증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가 직접 공격 ▲AI 생성 도구 보편화로 게임과 팬 커뮤니티에 유해 콘텐츠 노출 ▲AI 제작 콘텐츠의 규제와 컴플라이언스를 감독하는 AI 거버넌스 담당자 등장 등으로 전망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AI 활용도가 높아지며 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으며, 이는 새로운 기회인 동시에 전례 없는 보안 과제를 동반한다"며 "스튜디오와 플랫폼은 AI를 공격 표면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진화하는 환경 속에서 창작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보안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1.15 17:44김기찬 기자

대법, 피자헛 차액가맹금 215억 반환 확정…업계 '줄소송' 긴장

피자헛이 원·부자재 공급 과정에서 붙인 '차액가맹금(유통 마진)'을 돌려주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본사 수익구조의 한 축으로 여겨져 온 유통 마진 관행에 대한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서 다른 브랜드로도 이같은 영향이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피자헛 가맹점주들이 2016~2022년 지급한 차액가맹금을 반환하라며 한국피자헛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한국피자헛은 판결 직후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회생절차 및 관계 법령, 법원의 감독 아래 판결 취지와 내용을 성실히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가맹점은 정상 영업을 지속하고, 운영 혼선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24년 9월 서울고등법원은 가맹점주 94명이 낸 2심에서 “사전 합의 없는 차액가맹금은 부당이득”이라며 한국피자헛이 점주들에게 215억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한 바 있다. 피자헛, 유통마진 215억원 돌려줘야...가맹점주는 '환영'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물품 대금에 유통 마진을 붙여 추가로 가져가는 돈을 말한다. 피자헛 점주들은 가맹계약 때 최초 가맹비를 낸 데다 매달 총수입의 6%를 고정 수수료, 5%를 광고비로 부담해 왔는데 여기에 원자재 대금까지 지급하면서도 계약서에 차액가맹금 조항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사전 합의 없이 받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 측은 이번 판결을 두고 “본사 주 수익원인 유통 마진을 이제는 대놓고 받기 어려울 것이고, 과거에 받은 것도 토해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가협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배경을 두고 “원래는 운영비 명목으로 매출의 0.8%를 계약서 근거 없이 받은 문제 제기에서 확대된 측면이 있다”면서 “차액가맹금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제도가 바뀌며 금액이 드러났고, 점주들이 의문을 품은 것이 소송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로열티만으로도 수익이 나는데, 국내는 로열티에 더해 차액을 덧붙여 받는 구조가 과도해진 측면이 있다”며 “또 다른 외국계 프랜차이즈 버거킹도 미국의 경우 로열티만 받아도 충분히 수익을 남기지만, 국내는 여기에 차액가맹금을 이중으로 받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가맹본부, '줄소송' 신호탄 될까 우려도 업계는 이번 대법 확정판결이 차액가맹금 분쟁에 사실상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치킨·버거·커피 등 업종 전반에서 차액가맹금 반환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제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상고심 결론이 나오면서 멈춰 있던 재판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에 휩싸인 프랜차이즈는 버거킹을 비롯해 BBQ와 bhc, 교촌 , 배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이 있다. 외식업이 아닌 롯데프레시와 포토이즘 등에서도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가맹본부 측은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로 프랜차이즈 산업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며 “산업 생태계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차액가맹금이 국내 유통·가맹 거래에서 사실상 관행으로 자리 잡아 왔고, 명시적 합의만 인정하는 판단이 확산될 경우 업계 전반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차액가맹금 자체에 대한 일괄 판단이라기보다 합의·기재 등 절차 문제가 핵심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피자헛 사건은 차액가맹금 자체가 전면 부정됐다기보다 계약서에 명시적으로 합의했는지가 핵심이었다는 점을 봐야 한다”며 “그런데도 차액가맹금이 있는 브랜드는 전부 불법이라는 식으로 단순화되면 업계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01.15 17:17류승현 기자

와이파이8 탑재 제품, 올 하반기부터 등장 전망

연결 품질과 신뢰성을 앞세운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규격인 와이파이8(802.11bn) 지원 제품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와이파이8의 최대 전송 속도는 현행 와이파이7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혼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결과 지연시간 최소화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CES를 전후해 브로드컴과 미디어텍, 에이수스 등 주요 반도체 및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이 잇따라 와이파이8 기반 칩셋과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실제 제품 출시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다. 와이파이8, 성능 대신 신뢰성 향상에 방점 와이파이8은(802.11bn)은 현행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7 대비 최대 전송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결의 신뢰성과 지연시간 최적화에 초점을 둔 차세대 무선 규격으로 개발되고 있다. 2.4GHz·5GHz·6GHz 주파수 대역을 모두 활용하면서 최대 320MHz 채널 폭 유지 및 23Gbps 수준의 이론 속도를 제공하되 IoT 기기, 스마트 빌딩,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 등에서 연결성·지연시간·스루풋 효율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IEEE 표준화 그룹이 와이파이8 규격을 설정하면서 내세운 목표 역시 '초고신뢰성'(Ultra High Reliability)이다. 전파 혼잡 환경에서도 최대 25% 이상 향상된 성능, 95% 구간 지연시간 25% 감소, AP 전환 시 데이터 손실 25% 감소 달성이 목표다. 브로드컴, 보급형 와이파이8 칩셋 공개 브로드컴이 CES 기간 중 공개한 와이파이8 칩셋은 BCM6714, BCM6719 등 2종이며 2.4GHz/5GHz 등 두 가지 주파수 대역만 이용하는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BCM6714는 2.4GHz에서 3개 스트림, 5GHz에서 4개 스트림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BCM6719는 두 주파수 대역에서 모두 4개 스트림을 지원하는 상위 제품이다. 와이파이8의 여러 기능을 지원하면서 가격대를 낮추려는 제조사를 위한 제품이다. 상위 제품인 BCM4918은 네트워크 처리에 AI를 결합했다. 뉴럴 엔진, 네트워크 처리를 전담하는 엔진 등을 결합해 유무선공유기와 액세스포인트, 게이트웨이에 통합할 수 있는 칩이다. 미디어텍, 파이로직 8000 공개... "올해 안 출시 전망" 미디어텍도 CES 기간 중 와이파이8 칩인 '파이로직 8000'을 공개했다. 미디어텍은 "파이로직 8000은 기업용 액세스포인트와 스마트폰, 노트북, TV와 스마트홈 기기 등 프리미엄·플래그십 기기에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이로직 8000 칩을 탑재한 기기는 올해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수스도 CES 기간 중 와이파이8 규격 기반 고성능 유무선공유기 시제품 'ROG 네오코어'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와이파이8 기반 기기는 와이파이7 대비 2배 높은 중거리 처리량, 2배 더 넓은 IoT 커버리지, 6배 더 낮은 지연시간으로 더 많은 데이터 처리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표준안은 2028년경 확정 예정 브로드컴은 BCM6714, BCM6719 시제품을 현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탑재한 실제 제품은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퀄컴 등 와이파이 칩셋 제조사와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은 와이파이8 본격 상용화 시점을 이르면 2027년 말 전후로 보고 있다. 와이파이 규격을 지정하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최종 표준안을 2028년 초 공개 예정이다. 주요 제조사들은 와이파이8 표준안이 확정되면 펌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표준안을 구현 예정이다.

2026.01.15 16:02권봉석 기자

써니웨이브텍 "금속표면 통산 IoT 관리플랫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써니웨이브텍이 2026년도 제1차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에서 '금속표면 자기장통신 IoT 안전관리플랫폼'이 혁신제품으로 지정, 조달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난 2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지하수도관 1.2km구간의 안전관리를 진행하며 무선통신의 접근이 어려웠던 밀폐공간에서도 금속구조물을 활용해 안정적인 통신을 구현했다. 특히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산소 농도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준 초과 시 자동 경보 및 관리자·작업자 동시 알림 ▲영상 센서 데이터의 안정적 전송 ▲작업자와 관리자 간 상시 통신 환경 제공 등을 통합적으로 구현해 산업안전보건관리지침의 취지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했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관리지침 개정안의 의무사항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학선 써니웨이브텍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밀폐공간 안전관리의 대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적용 범위 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5:33박수형 기자

페이코인, 서울랜드에 결제 서비스 도입

페이코인이 테마파크 서울랜드에서 결제 서비스를 오픈하며 편의점 중심의 생활 밀착형 사용처를 넘어 레저·문화 영역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본격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상 소비와 동일한 결제 경험을 체험형 소비 공간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례는 대형 레저시설에서도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이코인은 그간 생활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용처를 넓혀왔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사용 가능한 결제'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서울랜드 매표소에서 페이코인 앱 내 결제 바코드를 제시하면 즉시 현장발권이 완료된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파크이용권 종일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상세 내용은 페이코인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페이코인은 신규 사용처 확장과 함께 기존 제휴처에서의 체감 혜택도 강화한다. 지난해 말 서비스를 시작한 세븐일레븐에서는 이용자 혜택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 체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대형 레저시설 결제 오픈은 디지털자산 결제가 실제 소비 환경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확산 흐름에 맞춰 플랫폼 간 연계를 강화하고 오프라인 결제 시장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4:22김한준 기자

대체불가능회사 코넛코인 서울 밋업 개최…2026 비전 공개

코넛코인 발행사 대체불가능회사(대표 이충)'가 오는 2월 7일 'CONUT 2026, 불가능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서울 밋업을 개최한다. 이번 밋업은 지난해 11월 경주와 광주에서 성황리에 마친 전국 밋업의 열기를 이어받아, 2026년 새해를 맞아 코넛코인 생태계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퀴즈와 코넛코인의 현재와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출시 예정인 코퀴즈 신규 기능 '코넛코인 채굴'과 코넛코인 생태계 프로그램 '코넛샵' 등 코넛코인의 비전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이충 대표가 'CONUT 2026, 불가능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코넛코인과 코퀴즈의 비전 및 향후 로드맵을 소개한다. 이어 이승화 원장이 '의사가 바라본 코퀴즈와 코넛코인의 활용과 투자, 시즌2'를 통해 코넛코인의 활용성과 가치에 대한 관점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10만 개의 코넛코인 에어드랍 미션과 SNS 및 블로그 후기 이벤트,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밋업 참석자들은 코넛코인의 활용 방안과 코퀴즈의 신규 기능,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 코퀴즈의 새로운 2막을 누구보다 먼저,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밋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루마에서 '코넛코인'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6.01.15 14:15김한준 기자

케이뱅크, 스테이블코인으로 한·UAE 해외송금 결제 테스트

케이뱅크는 아랍에미리트(UAE) 디지털자산 기업 '체인저(Changer)',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와 한·UAE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국과 UAE를 잇는 차세대 송금 및 결제망을 공동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뱅크와 체인저, 비피엠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송금·결제 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수탁, 변환 및 정산 관련 기술 및 서비스 협력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우선 과제로 원화(KRW)-디르함(AED)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에 대한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한국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원화 자금을 보내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뀌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즉시 UAE로 전송된 뒤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정산되는 구조다. 케이뱅크는 원화 입출금 계좌 및 국내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원화 정산 인프라를 담당한다. 체인저는 디지털자산 수탁,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 간 환전, 디르함 현지 정산을 맡는다. 비피엠지는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환전 인프라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3사는 기존 국제송금망(SWIFT 등) 대비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 송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검증은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한국의 특정금융정보법과 UAE의 디지털자산 규제를 동시에 만족하는 '규제 준수형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3사는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 고객확인제도(KYC), 이상거래탐지(FDS) 등의 기준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은 한국과 UAE를 오가는 고액자산가와 디지털자산 투자자, 그리고 양국 간 무역 기업이다. 부동산 투자, 스타트업 자금 조달, 수출입 대금 결제 등과 관련해 기존 금융망이 해소하지 못했던 시간적, 금전적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과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체인저와의 협력은 케이뱅크가 글로벌 시장, 특히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중동 금융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은행의 신뢰성과 블록체인의 혁신성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인저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국제금융자유구역인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에서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의 허가를 받고 활동하는 디지털자산 기업이다. UAE의 인터넷은행인 Mbank(Al Maryah Community Bank)와 협업해 디르함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수탁 및 관리,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부다비글로벌마켓은 신속한 디지털자산 기준 마련으로 산업 발전을 촉진, 디지털자산의 허브로 불리는 곳으로 허가 기준이 엄격해 이곳 금융서비스규제청허가를 받아 활동하는 것만으로 신뢰성과 사업성이 확보된 기업으로 통한다. 케이뱅크는 향후 체인저의 파트너인 Mbank와도 협업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는 글로벌 송금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비피엠지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환전 인프라를 개발 중이며, 이를 해외 송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6.01.15 13:55손희연 기자

타이거리서치,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듄과 미디어 파트너십 체결

웹3 전문 리서치사 타이거리서치가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과 국내 최초로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파트너십은 양사가 지난 2024년 11월 체결한 데이터 활용 파트너십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상호 콘텐츠를 제작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된 것이다. 듄은 전 세계 주요 미디어 및 리서치 기관과 미디어 파트너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타이거리서치가 최초로 미디어 파트너가 됐다. 이번 미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타이거리서치는 듄의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해 심층 리서치 보고서와 시장 분석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듄 전문가와의 인터뷰 및 대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블록체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듄 애널리틱스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등 100개 이상 블록체인의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이다. 전 세계 애널리스트와 리서처가 듄의 데이터와 대시보드를 활용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분석하고 있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리서치 센터장은 “미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국내와 전세계 독자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온체인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장 분석으로 국내 웹3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3:55김한준 기자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기대감 커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9만 7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상원 의원들이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 초안을 공개한 이후 3% 이상 급등했다. 해당 초안에는 규제 기관별 관할 권한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통과 이후 산업 전반의 규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들은 명확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경우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암호화폐 산업이 다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스트랫 디지털 자산 책임자 션 패럴은 13일 관련 법안 초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훌륭한 진전"이라며 "이는 미국 알트코인과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들에 강력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업계 분석가들은 해당 법안이 올해 안에 실제로 통과될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Y 글로벌 블록체인 책임자 폴 브로디는 “이전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될 당시에는 업계가 정말로 단합돼 있었다”면서도 “현재는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과 은행들 사이에 분명한 이해관계 차이가 존재한다. 스테이블코인 법안 때처럼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작년 4분기 하락세를 보인 후 올해 들어 약 10%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장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와 레버리지 거래 축소 영향으로 연말에는 약 8만8천 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분위기가 반전되며 시장에서는 1월 가격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10X리서치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9만8천 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여러 주간 지표들이 여전히 과매수 기준치보다 훨씬 아래에 있기 때문에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다시 넘어설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향후 가격 상승의 핵심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컴패스 포인트의 에드 엥겔은 “장기 보유자의 경기 순환적 매도가 결국 멈추게 되면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비트코인을 다시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15 11: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테이블코인, '결제 대체' 대신 '정산·지급 레일' 확대에 집중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정산, 지급 인프라 확대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가 결제 화면에서 체감하는 경험을 바꾸기보다 기존 인프라의 특정 구간을 스테이블코인과 연결해 돈의 흐름을 조금씩 바꾸는 접근이다. 매장 결제 승인 구조를 뒤집기보다, 지급과 정산처럼 기업 고객이 비용과 시간을 직접 체감하는 영역부터 손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결제 단말 기업 인제니코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월렛커넥트 페이와 함께 물리적 매장 결제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커런시'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갑 연결 흐름을 단말에 얹어 카드 중심 환경을 스테이블코인까지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지급망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자금조달'과 '수취' 옵션을 추가하는 방식이 먼저 나온다. 비자는 13일(현지시간) BVNK와 협력해 비자 다이렉트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 자금을 미리 대는 방식과 스테이블코인 지갑으로 보내는 지급을 일부 시장에서 파일럿으로 붙인다는 내용을 전했다. 결제 경험을 바꾸기보다 기업 지급망의 종착지를 하나 늘려 선택지를 만드는 방향이다. 은행은 결제 상품 출시보다 '클리어링 레이어' 확보에 가까운 선택을 하는 사례가 전해졌다. 바클레이스는 7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간 정산을 맞춰주는 시스템을 표방하는 유빅스(Ubyx)에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행사와 토큰 종류가 늘어날수록 정산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이 전면에 나서 결제 서비스를 만들기보다 정산 허브 성격의 인프라에 먼저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결제 인프라를 노리는 기업들도 '규제된 지급 사업자'로의 진화를 전면에 내세우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폴리곤 랩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결제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두고 결제·온오프램프 업체 코인미와 지갑 인프라 업체 시퀀스를 인수하는 거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초기에는 기존 카드 네트워크와의 정면 승부보다는 협업을 택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도 함께 내놨다. 디지털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은행이 직접 스테이블코인 결제 상품을 내기보다는, 여러 발행사·토큰이 늘어날 때 정산을 어떻게 표준화할지가 더 시급한 과제”라며 “결국 레일을 쥔 쪽이 수수료 구조와 규칙을 설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01.15 11:29김한준 기자

"비트코인 ETF에 하루 만에 1조 유입"…기관 투자 열기 폭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루 동안 7억5천370만 달러(약 1조1천58억원)가 유입됐다. 이는 작년 10월 발생한 '검은 토요일' 이후 최대 규모 순유입이라고 가상자산 전문 외신 디크립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품별로는 피델리티의 FBTC가 3억5천136만 달러(약 5천5155억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어 비트와이즈의 BITB가 1억5천942만 달러(약 2천339억원), 블랙록의 IBIT가 1억2천627만 달러(약 1천852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같은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맞물려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9만6천 달러(약 1억4천만원)를 돌파하며 최근 두 달 사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가격 랠리가 기관투자 수요를 다시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렐리 바르테르 난센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자금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몇 주간의 횡보 이후 9만1천 달러(약 1억3350만원) 돌파가 최근 상승세를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마르친 카지미에르차크 레드스톤 공동창업자도 “연말 이후 기관의 리밸런싱과 거시환경 개선, ETF가 구조적이고 규제된 수요 채널로 인식되기 시작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매수세로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천230억 달러(약 180조원)로 늘어났다.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5%에 해당한다.

2026.01.15 10:28홍하나 기자

구글, 미신고 가상자산 앱 전면 차단…바이낸스도 '퇴출 수순'

이달 28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가상자산 거래소·지갑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미신고 사업자인 바이낸스의 국내 이용도 차단될 전망이다. 1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정책에 따르면, 구글은 전날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거래소·소프트웨어 지갑 관련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미신고 사업자의 앱 유통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글은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한국에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공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 정식 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상당수 한국 이용자를 보유한 바이낸스의 안드로이드 앱 사용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날부터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는 '안드로이드 바이낸스 접속 차단' 이슈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과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 앱 차단을 넘어 국내 가상자산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기 위한 당국의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핵심 앱 유통 채널인 만큼, 미신고 해외 거래소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된 사업자는 총 27곳으로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포블, 인피닛블록 등이 포함돼 있다.

2026.01.15 10:07홍하나 기자

美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 대규모 망장애 발생

미국 시장 최다 가입자를 거느린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 망 장애가 발생했다. 911과 같은 비상전화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버라이즌은 14일(현지시간) SNS 공지를 통해 “회사 기술팀이 서비스 중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 사태고 고객의 하루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이를 해결하기 위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동부 기준 정오 무렵부터 음성 통화와 문자 서비스, 데이터 전송 등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폰에서 통신 신호가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에서 버라이즌 가입자들은 휴대폰에 통신 신호 세기 막대 대신 SOS 문구가 뜨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뉴욕과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등 대도시 지역에서 장애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장애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뉴욕, 애틀랜타, 샬럿, 휴스턴 등이다. 서비스 장애 추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는 한때 20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장애 영향에 있었으나 동부 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서비스 장애를 겪는 이들이 6만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버라이즌이나 미국 정부는 이번 서비스 장애가 외부 사이버 공격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2026.01.15 09:57박수형 기자

코인베이스 CEO "클래리티 법안 지지 철회..."현행보다 후퇴할 수 있는 법안"

코인베이스가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클래리티 법안) 초안에 대해 “현 형태로는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법안 지지를 철회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15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최근 48시간 동안 공개된 상원 은행위원회 초안 문구를 검토한 결과, 지지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많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초안이 초당적 합의를 위해 진행된 노력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결과물은 현행보다 오히려 후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상원 은행위원회가 현지시간 15일 해당 법안을 마크업(조문 단위 심사 및 수정안 표결) 일정에 올려둔 가운데 나왔다. 암스트롱 CEO가 문제로 든 지점은 토큰화 주식이 사실상 막힐 수 있다는 우려에서 출발한다. 그는 초안에 토큰화 주식 관련 활동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수준의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봤다. 동시에 디파이(DeFi) 영역을 겨냥한 금지·제한 조항이 과도해 이용자의 금융기록 프라이버시를 훼손하고 정부 접근 권한을 지나치게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권한이 약화돼 혁신을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CFTC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종속되는 구조로 갈 수 있다는 우려도 더해졌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보상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방향의 수정안이 더해질 경우 은행권이 경쟁을 봉쇄할 여지가 커진다는 경고도 내놨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의원들의 노고에는 감사하지만, 이 버전은 현행보다 실질적으로 더 나쁘다”는 취지로 밝히며 “나쁜 법안이라면 차라리 법안이 없는 편이 낫다”고 선을 그었다.

2026.01.15 09:55김한준 기자

생성AI스타트업협회, AI 기본법 시행 앞두고 'K-세이프 공개 API' 무료 공급

생성AI스타트업협회가 오는 22일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딥페이크 확산 방지와 안전한 생성 AI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협회는 '생성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K-세이프 공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국내 AI 기업들에 무상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 회원사 스냅태그가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이번 서비스는 생성 AI 콘텐츠 신뢰성 확보와 출처 검증을 지원하는 공개 인프라다. AI 기본법 투명성 강화 취지에 부응하려는 AI 기업이 비용과 인프라, 보안 부담 없이 즉시 도입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협회는 AI 생성물에 식별 정보를 삽입하는 인코딩(Encoding) SDK와 해당 콘텐츠가 생성 AI로 만들어졌는지를 확인하는 디코딩(Decoding) SDK를 무상 제공한다. 기업은 협회가 제공하는 SDK를 자사 서비스에 설치한 뒤 K-세이프 공개 API 서버와 연동하면 바로 비가시성 워터마크 적용이 가능하다. 이미지나 영상 워터마크 삽입과 검증은 각 기업 로컬 환경(SDK)에서 수행된다. 공개 서버와는 인증 키(Key) 정보만을 교환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고가의 서버 장비나 전용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없는 인프라 투자 제로 환경을 구현했다. K-Safe 공개 API는 생성 AI 콘텐츠에 대해 즉시 삽입(Real-time Encoding)과 즉시 해독(Real-time Decoding)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AI 콘텐츠가 생성되는 순간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삽입된다. 해당 콘텐츠가 AI 생성물인지 여부는 확률이 아닌 '감지(Detected)'와 '비 감지(Not Detected)' 이진 결과로 판정된다. 사람이 해석해야 하는 확률 기반 판단이 아닌, 정책·법·수사 환경에서 즉시 집행 가능한 결정적 판정 결과를 제공한다. K-Safe 공개 API 검증 과정은 사용자가 일부러 확인을 요청하거나 별도 검사 행위를 수행하는 방식 외에도 기사 업로드, 게시물 등록, 이메일 전송, 콘텐츠 배포와 같은 플랫폼의 기존 행위 흐름 속에서 자동으로 검증이 수행되는 구조다. 보안성도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원본 콘텐츠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는 '제로 콘텐츠'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이미지나 영상 원본은 기업 내부에만 남고 공공 API와는 암호화된 식별 정보만 교환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유출, IP 침해,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규제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다. 스냅태그가 개발 및 보급해 온 해당 기술은 정부·군·대기업 정보보호 환경에서 약 50만명 이상 사용자가 사용 중이다. 지난 2024년에는 카카오의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칼로(Karlo)'에 정식 적용됐다. 협회는 이달 중 내부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4월부터 국내 모든 AI 기업과 콘텐츠 플랫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면 무상 개방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공공 목적 신뢰 인프라로 무료 제공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대상 유상 서비스 모델로 확장하기로 했다. 협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AI 규제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며 "K-세이프 공개 API는 비용·인프라·보안 리스크 없이 즉시 확인 가능한 AI 신뢰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09:52이나연 기자

금융권 출신 가상자산 업체 대표가 본 디지털자산 업계의 속사정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통 금융권에서 가상자산, 넓게는 디지털자산 산업을 터부시했다. 일각에선 '금융당국이 싫어해서', 혹은 '제도가 없어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금융권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도는 낮아보였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는 근래 완전히 뒤바뀌었다. 전통 금융권, 전자금융업자가 디지털자산 시장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직접 진출에 나섰다. 최근 미래에셋금융 산하의 미래에셋컨설팅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타진,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 추진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은행, 증권사 등이 가상자산 산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권의 달라진 기조는 신년사에서도 느껴진다. 다수 금융사 수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낙점했다. 이쯤에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든다. 전통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기조가 왜 한 순간에 바뀌었을까. '지디넷코리아'는 전통 금융권에 몸 담았던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14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가상자산·블록체인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이를 논의했다. 손희연 지디넷코리아 금융팀장의 사회를 중심으로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 신창선 오픈에셋 부사장,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가 토론했다. “금융의 블록체인 전환, 거부할 수 없는 흐름” 좌담회 참석자는 “금융사들이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을 따르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PC에서 모바일 시대로 바뀌듯 인공지능(AI) 발전으로 금융 시스템 또한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될 전망인 가운데, 통화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주목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신창선 오픈에셋 부사장은 “이미 글로벌에선 결제, 송금, 정산, 디파이 등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산업이 커지면서 전통 금융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이 일어나는 가운데, 이를 방어하기 위한 의도”라고 해석했다. 신창선 오픈에셋 부사장 또한 “금융권이 트렌드를 읽으며 생존 방법을 찾는 것”으로 봤다.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는 기존 금융시스템의 한계라는 점을 짚었다. 김한샘 대표는 "자본시장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상품은 상품지수펀드(ETF) 정도일 것"이라며 "증권시장쪽에서 만들려고 한 무기한 선물 계약을 디지털자산업계에서는 뚝딱하고 만들었다. 훨씬 더 효율적이었으며 금융사들은 이를 보고 '새로운 실험실'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당국 기조 변화가 트리거 그렇지만 흐름을 주도한 것은 금융사 자체적인 행보라고만 읽을 순 없다는 것이 패널의 공통된 의견이다. 국내 금융사는 금융당국의 인·허가 재량으로 사업을 하는 '라이선스 사업자'라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기조 변화가 금융사를 디지털자산 업계에 들어설 수 있게 한 것이라는 부연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지금 당국에서도 금융권에 주도권을 주는 식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기존의 룰(규제)안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업계가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실제 금융위서 나온 스테이블코인 주요 쟁점 조율 방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를 은행 위주의 컨소시엄으로만 한정지었다. 기술의 중립성과 국제적 규제 정합성을 거론했던 금융위가 돌연 스테이블코인을 은행권 위주로 제한한 것도 그 흐름이라고 풀이된다. 인수, 입증된 시장성과 기술력 한 번에 획득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도래, 더할나위 없이 금융사에게 우호적인 금융당국의 스탠스 외에도 금융사는 빠른 '내재화'를 위해 디지털자산 관련 업체를 사들이는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다.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는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내부관리, 통제체계가 완전히 뒤바뀌고 내부 부서 간 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질적 위탁 관리 면에서 스타트업과 융합하는 방안을 택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창선 부사장은 이에 공감하며 "금융사가 고객일 경우에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해 말해도 잘 모른다"며 "코어나 계정계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그제서야 이해한다. 내재화에 대한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이해도는 아직 그만큼 높지 않다"고도 진단했다. 아울러, 디지털자산이라는 새로운 시장 파이를 그대로 흡수하기 위한 시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는 “금융권 입장에선 또 다른, 규모가 큰 시장이 주어진 것”이라며 “기존 금융업도 하면서 새로운 시장에 진출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늦으면 다시 낡은 규제될라… 전통 금융권의 디지털자산업계 진출은 가시화되고 있지만, 기존에 블록체인·가상자산 업계를 지켜왔던 기업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업계에 쓸 만한 플레이어는 떠났고, 해외 업체도 국내 시장에 들어와야 이 업계가 부흥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문제는 다시 규제다. 당국은 규제를 풀 듯 풀지 않고, 금융업계 착실한 '맏형'으로 꼽히는 은행에 다시 디지털자산의 주도권을 주려고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꿈꿨던 업체는 사업 구상을 다시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신창선 오픈에셋 부사장은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이미 아시아권에선 일본, 대만이 자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지털자산은 시간 싸움인 만큼 빠르게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에 디지털자산 기본법 2단계가 통과되더라도 시행까지는 1년 여가 걸릴 텐데 그때는 해외선 다른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정구태 대표는 이를 '낡은 규제'라고 통칭했다. 정 대표는 "가상자산 현물 ETF가 세상에 나온지 1년 반이 지났는데도 이제서야 우리나라는 도입에 운을 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 또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또 한 번 뒤쳐질 수 있다”며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방향으로 제도적인 고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26.01.15 09:41홍하나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 보안파일서버 21년만에 단일브랜드로 변경 출시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자사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VEX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제품명을 '오피스하드'로 리브랜딩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피스하드'는 2004년 출시 이후 2009년 오피스하드EVA, 2013년 오피스하드VEX로 메이저 업그레이드에 맞춰 서브 네임을 붙여왔으나 21년만에 오피스하드 단일 브랜드로 변경한다. 또 특화된 기능을 개별 솔루션으로 제공했던 전송 결재 시스템(TAS), 개인정보 필터링(PRIVACY)은 오피스하드의 부가 기능으로 모듈화했다. 회사 측은 “향후 오피스하드의 확장성을 고려한 브랜드 통합을 위해 제품명을 '오피스하드'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하드는 강력한 데이터 보호와 편리한 협업 지원을 위해 기업 정보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국내 1위 보안 파일 서버 솔루션이다. 강력한 보안 기반으로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부서/팀 간, 대외 협력사 간 빠른 정보 공유를 위한 협업과 공유 폴더를 제공, 편리한 협업을 지원한다. 새로 출시한 오피스하드의 주요 특징은 △UI/UX 디자인 개편 △취약점 공격 보호를 위한 보안성 강화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 Role-Based Access Control) 고도화다. UI/UX를 대폭 개선해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관리자의 데이터 관리와 보안 가시성을 확보했다. 또 취약점 공격 보호를 위한 시스템 보안성 강화로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으로부터 기업과 데이터를 보호한다. 특히,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로 사용자별 세분화된 액세스 권한 관리를 통해 데이터 보호 및 정보보호 관련 규정을 준수한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세분화한 라인업을 통합하고 기업 문서를 저장, 공유하는 오피스하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변화”라며 “협업을 편리하게, 데이터를 안전하게'를 목표로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협업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피스하드는 20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국내 문서보안을 대표하는 시장 1위 보안파일서버 솔루션이다. 구축형, 어플라이언스, 클라우드 3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기업별 요구사항에 맞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6.01.14 22:28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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