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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은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이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썸즈업 서포터즈는 각 팀 별로 빗썸과 타 거래소의 자체 비교를 통해 단계별 문제사항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고객여정지도와 거래소 UI/UX 개선 방안,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제안서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고객여정지도를 제시한 '비티에스(BtS)'팀은 '실현손익 서비스' 제안을 통해 고객이 본인의 투자를 판단하고 투자 예산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안했고, '기브미파이브(GivemeFive)'팀은 빗썸의 '5% 구간 상승 하락 알림 서비스'에 보유자산과 관심자산 등의 더욱 넓은 선택지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포터즈 서정은 씨는 “포털과 앱스토어 내 실제 이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야만 어플리케이션의 별점 또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언도 덧붙였다. 이어서 트레이딩 차트 UI/UX 개선의 공통 주제와 함께 기존 거래소 서비스의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써미'팀은 투자 편의성 개선 및 투자자보호 방안으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를 위해 '빗썸 트렌드 리포트'를 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제안했고, '빗썸에서 코인사조'팀은 입출금 오전송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나귀 캠페인'(당장 10초만 투자해주세요, 나의 자산 한번 더 확인하면, 귀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을 소개하며 투자자보호 활동안을 제시했다. 또 '비비빅'팀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인트(시드)제를 도입, 빗썸 거래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단순한 투자를 넘어 나눔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사명감을 갖고 멋진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서포터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편의성 개선과 함께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10:03김한준

"AI로 세무 업무 혁신 돕는다"…더존비즈온, 세무사 공략할 新무기 공개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 비서 '원(ONE) AI'로 세무회계사무소 업계 공략에 본격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교육 현장에서 위하고 T(WEHAGO T)에 접목된 '원 AI'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부산을 시작으로 7일 인천·서울(강남)·대전·제주, 8일 창원·전주·광주·서울(종로), 9일 대구·천안·안양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일부 지역은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세무회계사무소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AI가 만드는 세무 업무의 혁신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공개된 '원 AI'를 활용한 종합소득세 신고 시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간편하게 질문을 입력하거나 '위하고 T' 서식 상에 있는 '원 AI' 아이콘 클릭만으로 관련 세법이나 예규, 작성 요령도 안내해주는 과정을 시연했다. '원 AI'는 신설·개정된 세액공제 항목을 쉽게 찾아주고 복잡하고 어려운 서식도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계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원 AI'가 세무회계사무소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작성, 전송까지 편리하게 해결하는 새로운 기능도 시연됐다. 이 자리에선 수임거래처의 빈번하고 복잡한 25종의 주요 민원서류 발급부터 서식에 맞도록 자동으로 내용을 작성하고 이메일이나 팩스로 전송하는 모든 과정이 한순간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세무회계사무소와 상생할 수 있는 AI 전환(AX)의 비전을 지속해서 제시할 것"이라며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세무대리 업무 특성상 각종 신고철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회계사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원 AI'를 고도화해 상반기 중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09:53장유미

넥슨, 게임 이용자와 축구팬을 하나로 잇는 'FC 온라인 브랜드데이' 개최

넥슨은 지난 1일 K리그1 2024 1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FC와 광주FC 경기를 찾은 찾은 축구 팬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브랜드데이 in 제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시작 전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의 깜짝 코인 토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넥슨 측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은 'EA 스포츠 FC 온라인 (FC 온라인)으로 꾸며졌으며, 경기 시작 전후로 센터서클 퍼포먼스, 코인 토스, 고등학교 대항전 'FC 하이스쿨', FC 브랜드존 운영 등 모두가 축구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 방문하는 10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주도 관광과 'FC 온라인' 및 FC 모바일을 접목한 '2024 상반기 제주도 교육여행'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경기장을 찾은 학생들을 '브랜드데이 in 제주'에 초대했다. 이와 함께, 9.81 파크, 제주공항,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도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다채로운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장 안팎으로 꾸며진 FC 온라인 브랜딩 제작물들과 오프라인 이벤트존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경기 시작 전 오후 4시부터 야외 이벤트존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강화 이벤트를 비롯해 벨크로 축구 게임, 축구 빙고, 캐논 슈터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특별 간식과 게임 쿠폰을 얻는 색다른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장 본부석에서는 교육여행으로 방문한 고등학생들의 특별한 경기도 진행됐다. 단체 관람을 온 제주시 소재 제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소재 표선고등학교의 대표 3인이 출전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쳤으며,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경기가 중계되며 K리그 팬들과 FC온라인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었다. 본 경기에 앞서 양팀의 공격 방향, 선축 우선권을 정하는 코인 토스 진행자로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경기장에 등장했다. 코인은 제주도 특산물인 귤을 모티브로 특별 제작되었으며, 'K리그사랑해요'라는 게임 쿠폰도 삽입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관람석 이곳저곳에서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내 열띤 환호 소리로 이어지며 박정무 그룹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외에도 하프 타임에 'FC 하이스쿨'에 참여한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들이 선수 강화 이벤트를 진행하여 강화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 넥슨캐시'를 선물했으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현장에서 제공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팬분들과 FC 온라인 이용자분들을 색다르게 만나 뵙게 되어 스스로도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과 실제 축구를 연계해 더욱 재밌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5.02 15:52강한결

PCI-SIG, 서버용 데이터 케이블 '코퍼링크' 규격 공개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PCI-SIG가 서버 환경에서 초당 최대 64G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코퍼링크(CopprLink) 사양을 공개했다. 코퍼링크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SNIA(스토리지 네트워킹 산업협회)가 지정한 규격으로 만든 구리선 케이블을 이용해 서버 내부, 혹은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규격은 PCI 익스프레스 5.0/6.0이며 16개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을 모두 활용하면 최대 32/64G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내장용 규격은 SFF-TA-1016 커넥터를 이용하며 최대 길이 1미터로 구성할 수 있다. 서버용 메인보드에서 확장용 카드로, 메인보드에서 후면 확장 슬롯으로 케이블을 연장하거나 칩과 칩 사이 연결로 확장할 수 있다. 외장용 규격은 SFF-TA-1032 커넥터를 이용하며 최대 허용 길이는 2미터다. 서버와 서버 사이, 혹은 서버와 독립된 대용량 저장장치나 각종 가속기 연결에 쓸 수 있다. 알 야네스 PCI-SIG 의장은 "코퍼링크 케이블 규격은 PCI 익스프레스 표준에 맞는 케이블을 이용해 네트워크 구성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퍼링크 케이블은 단일 규격을 이용해 향후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며 앞으로 발표되는 차세대 PCI 익스프레스 규격과 앞으로 등장할 사용처에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퍼링크 규격을 적용한 케이블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PCI-SIG는 "이르면 2027년 말부터 제품화될 PCI 익스프레스 7.0 기술과 코퍼링크를 호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4.05.02 15:39권봉석

태블로, 생성형 AI '펄스'와 '코파일럿' 공개

세일즈포스 태블로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한 연례 글로벌 컨퍼런스 '태블로 컨퍼런스 2024'에서 새로운 제품과 기능, 신규 파트너십 및 고객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에서 태블로는 데이터 전문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데이터 문해력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블로 펄스(Pulse)'와 '태블로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최근 데이터의 체계적인 축적 및 분석 역량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AI가 접목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견인하는 데이터 문화 정립과 데이터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세일즈포스 뮬소프트의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1천여 명의 IT 리더 중 75%가 데이터 분석으로부터 획득한 인사이트를 고객경험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통합 및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에 공개된 '태블로 펄스'와 '태블로 코파일럿'은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보다 쉽고 빠르게 인사이트를 확보 및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태블로 펄스는 현업 담당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사용자를 위해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도출 및 제공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자연어를 기반으로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유관 지표와 인사이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태블로 펄스의 주요 기능인 '메트릭 부트스트래핑'은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 및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생성하고 알림을 전송한다. '메트릭 골'은 현재 데이터와 목표치 간의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한다. 가령 기업 내 영업 담당자는 태블로 펄스의 '메트릭 골'을 통해 영업 파이프라인을 목표치와 비교하고 보다 면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태블로 코파일럿'은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AI를 기반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 및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스프레드시트,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 웨어하우스,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데이터 소스로부터 필요한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안내 사항에 따라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태블로는 차세대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차트 및 다이어그램 등의 복잡한 도표를 단 세 번의 클릭만으로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각화 솔루션 '비즈 익스텐션'을, 전문 데이터 분석가를 위해서는 복잡한 데이터 모델을 생성할 수 있으며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자랑하는 '컴포저블 데이터 소스' 등의 혁신적인 기능을 공개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AI 혁신의 시대,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은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이 손쉽게 데이터에 접근 및 분석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바탕으로 데이터 민주화 실현과 데이터 문화 정립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태블로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차세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미래를 선도하며, 데이터 퍼스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블로는 데이터브릭스 및 리눅스 파운데이션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태블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도입된 데이터브릭스의 '델타 셰어링'을 바탕으로, 조직 내 다수의 부문 간 유기적인 데이터 공유는 물론, 외부 파트너 및 고객과의 협업 촉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2 14:37김우용

英 스탠다드 차타드 "비트코인 5만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비트코인 시세가 지금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제프리 켄드릭 가상자산 연구원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가상자산 등에 대한 전반적인 거시적 배경이 악화됐다"라며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제 5만 달러~5만2천 달러 근방으로 가는 길이 다시 열렸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이 비트코인 시세가 15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한 것과 상반되는 내용의 전망이다. 비트코인 시세 추가 하락의 이유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랜 기간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 꼽혔다. 한때 가격이 치솟으며 7만 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시세는 2일 현재 5만8천 달러 미만(코인마켓캡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05.02 08:31김한준

"민원 신청했더니 내 직장에 알렸다고?"…개인정보유출 피해, 어떻게 구제받나

#1. A씨는 B지방자치단체에 정보공개 요청을 했다. B지방자치단체는 A씨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 직원이라는 것을 알고는 해당 산하기관에 A씨가 정보공개를 신청한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이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분쟁조정위원회는 A씨의 정신적 고통을 인정해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조정했다. #2. C씨는 군 복무기간중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제대 후 가족 중 한명이 신청인의 병상일지 사본 발급을 신청하자 군은 가족관계를 확인하고 병상일지 사본을 발급했다. 이에 C씨는 자신의 동의 없이 민감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부상 및 치료 등 민감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된 것에 대한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조정했다. 이처럼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여러 유형의 개인정보 분쟁에 대한 조정 사례가 공개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분쟁조정위가 지난해 처리한 개인정보 분쟁을 엮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2001년 도입된 개인정보 분쟁조정제도는 개인정보 관련 분쟁을 소송 외적으로 원만히 조정하는 것이 목표다. 준사법적 심의기구인 분쟁조정위가 담당한다. 올해 발간된 사례집에는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건들과 개인정보 처리 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개인정보 권리 침해내용을 선별해 사례별로 사건개요, 합의 또는 결정 내용, 분쟁조정위의 조정의견 등이 담겨졌다. 또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안전성 확보 조치 미비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 또는 제삼자 제공 ▲개인정보취급자의 누설, 유출, 훼손 ▲정보주체의 열람·정정·삭제 요구 불응 ▲보유기간 경과 또는 목적 달성 후 미파기 ▲기타 등 7개 유형의 사례 72건이 실렸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동의 없는 광고성 정보 전송으로 인한 분쟁조정 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와 불법스팸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위-방송통신위간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개인정보 침해 피해구제 강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지난 3월에는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침해를 받은 국민이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면 정보주체에게 이를 알리는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 표준 문안'에 분쟁조정위에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음을 안내하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인호 분쟁조정위 위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개인정보에 대한 분쟁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 질 것"이라며 "분쟁조정위는 작년에 개선된 분쟁조정제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실효적인 피해구제 기구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5.01 17:53장유미

카카오페이, 교통비 '최대 53%+10% 환급' 모바일 K-패스 출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교통비를 최대 53%까지 환급하고 10%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를 출시, 신규 발급 사용자에게 5천원 보상 행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페이 전체 메뉴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선택하고 필수 약관 동의 및 NFC 설정 등 필수 설정을 완료하면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복사해 K-패스 앱에 등록하면 K-패스 발급이 완료된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해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3% 환급에 더해 1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이 환급되며, 최대 60회까지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방침으로, 더 많은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회원가입 과정에 입력한 주소지 정보를 반영해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 등 지자체 패스로 자동 전환된다. K-패스의 경우 이용건수 기준 최대 60회 이용건에 대한 환급이 진행되지만,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는 무제한으로 환급된다. 여기에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의 경우 만 34세까지 적용되던 청년층 범위가 만 39세까지 확대된다. 카드 신청 후 실물 카드 수령까지 약 5영업일이 소요되는 기존 카드사와는 달리, 카카오페이 K-패스는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신청하면 즉시 모바일로 발급되어 K-패스 앱에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현재 사용 중인 카드를 K-패스 전용 카드로 교체할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교통카드 기능만 이용이 가능해 카드 선택의 고민이나, 자동이체 등 정기 납부 카드의 교체 번거로움이 없다. 별도 연회비가 없고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알뜰교통카드 발급사로 지정돼 K-패스 발급이 가능하며, 지난 9월 21일 출시된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는 편리함과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누적 발급좌수 3만 매를 달성했다. K-패스 적용을 기념해 카카오페이는 5월 한 달간 K-패스 신규 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발급받은 후 첫 결제를 한 사용자는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5천 원의 교통 충전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대중교통에서도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편리한 결제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K-패스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실물 카드나 지갑 없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시면서 카카오페이가 추가로 준비한 보상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1 09:34백봉삼

[타보고서] 화제의 GM '온스타' 써보니…100m 거리에서도 원격 제어

지난해부터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이 도입을 예고했던 온스타 서비스를 드디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정식 탑재된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할 수 있고 차량의 상태를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한국GM의 도움으로 2박3일간 온스타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글로벌 온스타 서비스에 비해 아직 많은 기능은 없지만, 더 이상 차문을 열어두고 왔는지 고민하고 귀찮게 다시 집을 나설 필요가 없어졌다. 온스타를 사용해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스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됐다. 한국GM은 우선 2년간 국내 고객에게 온스타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온스타는 미국에서 구독제로 운영되는데 최고 구독 옵션 프리미엄은 한달에 49.99달러(6만8천926원)로 책정됐다. 만약 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리모트엑세스(원격조정)만 미국에서 사용하려면 한달에 14.99달러(2만원)를 내야 사용할 수 있다. 온스타 이용 고객은 집에서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문을 잠그고 여는 것부터 경적 활성화, 비상등 점멸할 수 있고, 시동도 켜고 끌 수 있다. 실제로 114m 거리에서 시동을 켜놓고 차에 다가가자, 차량은 정상적으로 시동에 걸려 있었다. 문을 잠그고 여는 것도 가능하다. 먼 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한 기능으로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 국내 온스타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은 구체적으로 ▲차량 마일리지 정보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교환이나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 전국 350여 개에 달하는 GM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편리하게 정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의 주요 부품의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을 통해 상시 진단 가능하다. 다만 아직 온스타 서비스는 글로벌 기능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다. 온스타 서비스는 차 안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라디오나 음악을 스트리밍해 이용할 수 있다. 구독 고객은 무제한 데이터도 제공받는다. 단순히 원격 제어와 차량 확인뿐만 아니라 차량이 굴러다니는 스테이션이 되는 것이다. 국내 온스타 서비스는 현재 차량 상태, 원격조정만 이용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GM측은 "상세 운영계획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온스타 서비스의 단점도 명확하다. 우선 앱과 차량의 통신이 오래 걸린다. 전송하는 시간이 대략 30초에서 1분까지 걸려 앱이 잠시 멈출 때가 가끔 있었다. 또한 원격 시동을 걸게 되면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먹통상태가 된다. 두세 번의 확인 결과 원격 시동을 걸면 재시동을 걸어야 주행상태가 되는 부분이 있다. 이제 첫발을 내디딘 온스타서비스는 경쟁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작은 부분이라도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은 분명하다. 한국GM은 2025년형 트랙스부터 국내 시장 출시되는 신모델에 단계적으로 온스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한국GM은 구형 모델에는 아직 온스타 도입 계획은 없다고 부연했다. 한줄평: 이제 트랙스 오너도 차량 문이 잘 잠겼는지 걱정할 필요 없다.

2024.05.01 08:50김재성

개인정보위, 전 분야 마이데이터시행 개인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을 골자로 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본격 도입한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시행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1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3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의 후속조치다. 개인정보 전송 요구권은 내년에 본격 시행된다. 시행령에선 정보주체인 국민이 개인정보 전송을 요구할 때, 정보를 전송하는 개인정보처리자와 전송 요구 대상 정보의 기준을 정했다. 정보주체 본인에게 정보를 전송하는 경우는 부문·분야 구분 없이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 기준을 폭넓게 설정했다. 제3자에게 정보를 전송하는 경우는 서비스 수요, 전송인프라 여건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통신·유통 부문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기준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본인 전송(다운로드)의 경우 정보전송자 기준은 개인정보 처리 능력 등을 고려해 정보주체 수가 10만 명 이상인 대기업·중견기업 또는 정보주체 수가 100만명 이상인 기관·법인·단체 등으로 설정했다. 전송정보는 제3자권리 침해 정보 등의 제외기준에 해당하지 않으면 전송을 요구할 수 있도록 기준을 규정했다. 제3자 전송은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를 유형화했으며, 하위 고시 제정을 거쳐 보건의료, 통신, 유통 등 부문별로 세부 기준을 수립한다. 아울러 시행령은 정보를 전송받을 수 있는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의 지정 절차를 수립하는 등 마이데이터의 본격 시행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가명정보 결합실적이 전혀 없는 결합전문기관에 대해 재지정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은 분야간 칸막이에 갇혀있던 데이터가 정보주체의 요구에 따라 이동·융합될 수 있는 근본적 변화인 만큼, 국민이 우선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문을 시작으로 점진적·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5:39이한얼

미루웨어, AI 엑스포 코리아 2024에 서버 솔루션 전시

미루웨어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2024에 엣지 컴퓨팅·서버 솔루션을 출품한다. 미루웨어는 전시회 기간중 대만 서버 ODM 업체 기가바이트와 협업해 엔비디아·AMD GPU 탑재 AI 가속 솔루션을 전시한다. 기가바이트 G593-SD0는 5U 규격 섀시에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H100 SXM 모듈 8개를 탑재한 최고사양 제품이다. G383-R80는 3U 규격 섀시에 AMD 인스팅트 MI300A APU 4개를 내장해 빅데이터와 유체역학 등 솔루션 구동에 활용할 수 있다. 추가로 PCI 익스프레스 5.0 GPU를 최대 2개 추가 탑재 가능하다. R183-592는 인텔 4/5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으로 소켓당 8채널 DDR5 RDIMM 모듈을 탑재할 수 있다. AI 가속용 GPU와 PCI 익스프레스 5.0으로 연결해 전송 속도를 최대 2배 높였다. 이정훈 미루웨어 대표는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네트워크, AI 및 ICBM 기반 서비스로 개편중이며 이를 위한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전송에 있어 그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기가바이트와 협업해 이번 전시회에 관련 가속 솔루션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30 15:18권봉석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체인 브랜드 '카이아' 공개...아시아 1위 메인넷 도전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통합 체인 신규 브랜드 '카이아'(Kaia)를 공개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카이아를 통해 아시아 1위 메인넷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30일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카이아' 진행 현황과 출시 일정을 비롯해 주요 거버넌스 멤버인 라인넥스트와 협업 계획도 함께 밝혔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지난 1월 메인넷 통합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거버넌스 투표를 거쳐 지난 2월 15일 통합이 확정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메인넷 신규 브랜드 '카이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이아'는 그리스어로 '그리고'를 의미하는 뜻을 담았으며 사용자, 개발자(빌더), 프로젝트 등 주요 참여자들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함으로써 그들의 니즈들을 충족하겠다는 통합 체인의 목표를 상징한다. 현재 카이아 팀은 두 체인의 커뮤니티 채널 통합과 아부다비 재단 인력 구성 및 설립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가상자산이 상장된 거래소 소통과 함께 디지털 지갑, 익스플로러 등 인프라에 대한 신규 브랜드 적용도 곧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중 통합 재단 설립과 테스트넷 론칭이 진행되며 카이아 메인넷은 6월 말에 출시된다. 또한 6월 말에 이용자와 커뮤니티 토큰 위임 기능이 공개되며 통합 토큰 스왑 서비스도 시작된다. 이어서 3분기 중에는 특정 섹터 별로 전문가들이 모인 거버넌스 분과 위원회가 설립되며 4분기 중에는 핀시아 기술을 융합한 메인넷 업그레이드 진행 및 장기 기술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석 핀시아 재단 이사는 "6월 통합 토큰 출시 일정은 변경 없이 진행 예정이다.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양 체인 통합은 디앱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2단계 통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인 결합을 넘어 통합 체인만의 기술과 내러티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카이아 생태계의 향후 일정도 공개됐다. 카이아 팀은 2분기 중 재단 주도적인 디파이 생태계 및 밈코인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3분기에는 통합 체인 부스팅 서비스를 시작하고 글로벌 해커통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거버넌스 멤버인 라인 넥스트와 협업 계획도 공개됐다. 라인 넥스트는 아시아 최대 규모 웹3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3분기 중에 시작하고 카이아 네트워크에서 디앱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라인 넥스트의 디지털 커머스 도시(DOSI)를 중심으로 웹3 디앱 서비스 활성화를 노린다. 디지털 커머스 도시는 클레이튼 공식 디지털 지갑인 카이카스(Kaikas) 개발 및 운영권도 넘겨 받아 카이아 생태계의 지갑 사업 부문을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웹3 게임 온보딩 계획도 공개됐다. 라인 넥스트가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SNG 토이브릭과 브라움 팜을 비롯해 트레이딩 카드 게임 프로젝트GD와 글로벌 게임사 세가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의 카이 온보딩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핀시아 재단 김민수 사업전략 리드는 "6월 말 통합재단 설립 후 웹3 프로덕트와 비즈니스를 2단계에 걸쳐 확장한다. 1단계에는 통합 토큰 및 체인 대응과 리브랜딩, 소셜로그인과 스테이킹을 지원하고 2단계에는 디파이 허브와 마케팅 허브,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라인 기반 서비스를 연계한다"라고 말했다. 카이아 생태계에서 준비 중인 기존 디파이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D2I(Dragon DeFi Initiatives)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출시한 D2I 프로그램에는 총 22개의 프로젝트들이 지원했으며, 글로벌 디파이 프로젝트 CTO, 리서치 전문가, 클레이튼 재단 및 GC 멤버가 제시한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들이 선발됐다. 글로벌 프로젝트 '웜뱃', '이즈미스왑', '드래곤스왑'은 5월 초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디파이 서비스 베타 버전이 출시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웹3 투자, 거래 및 파밍을 위한 '카이아 포털(가칭)' 플랫폼에 대한 소개도 들을 수 있었다. 카이아 포털은 레이어제로 등 글로벌 유수 브릿지 서비스를 연결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도를 충분히 인정 받은 여타 프로젝트나 D2I 프로그램 선정 프로토콜을 연계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효과적으로 DeF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후에는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추가해 나가고, 디지털 커머스 도시의 카이아 공식 디지털 지갑과도 연동해 UX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4.30 12:20김한준

현대百·아모레, '이것' 덕에 알림 발송 쉬워진다…NHN, B2B 시장 공략 가속

NHN클라우드가 패션 유통사·홈쇼핑·백화점을 적극 공략하며 B2B(기업 간 거래) 메시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다수 커머스 기업에 'NHN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NHN Cloud Notification)'을 공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NHN노티피케이션'은 기업 고객사에 푸시, 알림톡·친구톡, SMS, 국제SMS, 이메일, RCS 등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모든 메시지 채널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통합 메시지 솔루션이다. 서버·네트워크 장비 등의 물리 구축 없이 도입 즉시 활용 가능하고 매월 정기 배포를 통한 기능 업데이트로 상시 최신화 된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NHN클라우드는 에이블리, 무신사,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 등 패션 유통사를 비롯해 TV홈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오프라인 종합 소매점 현대백화점, 뷰티 제품 기업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형태의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들을 NHN노티피케이션의 고객사로 대거 확보했다. NHN클라우드 측은 NHN노티피케이션이 제공하는 유연한 서버 증설 환경이 적기에 다수 회원에 메시지를 동시 전송해야 하는 유통 및 커머스 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킨 결과라고 분석했다. NHN클라우드는 NHN노티피케이션을 통해 커머스 기업이 온프레미스형 메시지 솔루션을 활용하며 겪었던 서버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성수기 시즌이나 프로모션 기간 중 광고, 주문, 배송 관련 메시지를 대량 발송 시 급증하는 트래픽에 대응해 빠르게 서버를 늘려 전송 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NHN노티피케이션은 라이선스 구매 비용, 서버·네트워크 등 인프라 관리 공수 등을 절감해 기업의 메시지 솔루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자사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NHN그룹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버티컬 솔루션 'NHN노티피케이션'이 커머스 기업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버 과부하 및 오류 없는 쾌적한 메시지 발송 환경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매출을 끌어올리며 공수와 비용까지 절감하고자 한다면 NHN노티피케이션이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30 10:24장유미

메타보라 싱가폴, 보라3.0 업데이트 계획 발표

메타보라 싱가폴(대표 송계한)은 29일 보라3.0(BORA 3.0) 메인넷 업데이트 계획을 예고하고 백서를 보라 포털(BORA PORTAL)에 공개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진행한 제 5회 BORA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이하 GC) 총회에서 BORA 3.0 업데이트가 의결됨에 따라 오는 5월 말, 한 단계 진화한 BORA의 서비스와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BORA3.0 업그레이드는 하반기 예정된 온보딩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와 이용자 증대에 발 맞추어 기존 BORA 토큰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BORA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개선 사항 등을 포함한다. 먼저 기존의 tBORA 및 bGAS로 이원화된 토큰 구조가 BORA 메인넷 토큰으로 통합, 전환된다. 이와 함께 BORA 체인 활성화를 위해 토큰 가스 수수료 적용 정책이 도입된다. 단, 가스 수수료는 체인 트래픽 상황에 연동된 동적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 따라 책정된다. BORA 토크노믹스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BORA 3.0에서는 기존의 인플레이션 도입안을 철회하고 BORA 메인넷 가스 수수료로 지불되는 BORA의 일정 비율을 소각하는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가스비 소각 메커니즘을 적용한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의 초기 소각률은 GC 승인 절차를 거쳐 5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BORA는 궁극적으로 디플레이셔너리 토크노믹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BORA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온보딩 콘텐츠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Global 대형 IP 기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비롯해 KLPGA 라이브 중계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버디스쿼드 2024' 등 다 수의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영역으로 BORA 생태계를 확대한다. 메타보라 싱가폴의 임영준 CBO는 “BORA 2.0이 한 단계 진일보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토크노믹스, 토큰 구조, 포탈 시스템 등 다방면에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BORA 3.0 업데이트와 게임 및 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의 온보딩을 통해 BORA 생태계를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보라 싱가폴은 BORA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폴리곤, 니어 프로토콜, 이더리움, 바이낸스 체인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들과 크로스 체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024.04.29 19:16이도원

일론 머스크, 中 전격 방문…인도보다 먼저 찾은 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 머스크는 도착하자마자 리창 총리 등 중국 고위 관료들과 만나 서로의 우호를 과시했다. 이는 최근 시장에서 테슬라 영향력이 줄어드는 분위기를 전환할 방법을 찾고자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와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에 깜짝 방문해 리창 중국 총리와 면담했다. 또한 지난 25일 개막한 '오토차이나2024'에도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 일론 머스크 CEO가 인도 방문을 '매우 무거운 테슬라의 의무'로 인해 일정을 연말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뒤 바로 중국으로 향한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테슬라는 이번 '오토차이나2024'에 참여하지 않아 일론 머스크가 중국에 방문할 것이라는 가능성은 없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차기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완전자율주행(FSD)을 선점하려는 의도도 보인다. 중국 당국은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국자본 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다. 테슬라는 FSD 기능 확대를 위해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승인 작업을 펼치고 있는데, 중국에서 먼저 승인될 가능성이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는 중국에서 구독을 위해 FSD를 개설했지만, 낮은 수준의 자율 기능만 제공돼 현지 브랜드에 뒤떨어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리창 총리는 일론 머스크와의 회담 자리에서 "테슬라의 중국 내 사업이 중국과 미국 간의 경제 및 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도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전 세계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다"며 "중국팀의 노력과 지혜 덕분"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중국이 제재를 가하는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미도 크다. 현재 중국은 자국 데이터를 해외로 전송하는 것에 대한 부분을 제한하고 있다. 머스크는 데이터양을 늘리기 위해 중국 데이터를 미국으로 공유하고 싶다는 의견을 비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번 방문 중 중국 내 FSD 출시 승인을 받기 위해 분주히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런홍빈 위원장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가 인도 방문보다 중국을 먼저 택한 이유는 최근 줄어들고 있는 판매량도 한몫했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8만9천6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하지만 현지 기업인 비야디(BYD)는 같은 기간 30만대 이상 판매해 테슬라의 점유율은 점차 줄고 있다. 테슬라는 4년 만에 열린 '오토차이나2024'에도 참여하지 않아 모터쇼 판촉효과를 누릴 수 없게 된 것도 크다. 일론 머스크가 이번 방중 기간 전시장을 둘러볼 것이라는 관측도 이 같은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 매체 중화망은 "일론 머스크의 중국 방문이 베이징 모터쇼 '오토차이나2024'와 겹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2024.04.29 17:10김재성

2억km 떨어진 우주서 파일 전송했더니..."광대역 속도"

미 항공우주국(NASA)이 2억 2천km 떨어진 우주에서 광대역 인터넷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달성했다. 최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NASA는 프시케 탐사선과 심우주광학통신(DSOC) 최장 거리 데이터 전송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구와 지구와 태양 사이 거리의 1.5배에 달하는 2억 2천 6백만km 이상 떨어진 우주를 비행 중인 프시케 탐사선과의 통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테스트를 위해 전송된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본은 약 10분에 걸쳐 다운로드가 완료됐으며 광대역 인터넷 수준인 최대 267Mbps의 전송 속도를 기록했다. 나사 측은 이번 테스트에 대해 지난해 12월 실시한 테스트 이후 우주선이 7배 이상 멀리 떨어진 만큼 전송 속도도 상당부분 감소해 1Mbps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를 통해 레이저를 활용한 광통신이 우주상 수억km 이상의 장거리에서도 대규모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 주효했다. 제트 추진 연구소(JPL) 프로젝트 운영 리더인 미라 스리니바산은 “이번 테스트는 광통신이 우주선의 무선 주파수 통신 시스템과 어떻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이번 테스트에 대해 설명했다. 프시케 탐사선은 지구로부터 약 3.6억km 떨어진 화성과 목성 궤도 사이의 소행성 벨트에서 철과 니켈 등 금속 성분으로 이뤄진 소행성을 탐사하기 위해 발사됐다.

2024.04.29 14:51남혁우

[곽노건 교수의 웹3 ④] DeFi(디파이, 탈중앙화 금융)

지난 칼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탈중앙화 개념을 구현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웹3의 또 하나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이하 디파이)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웹3 탈중앙화된 구조에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재자 없이 운영되는 디파이는 꼭 필요합니다. 디파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중앙 집중적인 구조를 탈중앙화 시키고, 투명성을 높여주며,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합니다. 웹3에서 디파이가 필요한 이유 웹3에서 디파이가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금융 서비스의 민주화입니다. 디파이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금융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대출을 받는 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디파이는 이러한 제약을 없애고 누구나 쉽게 개인이 주도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 번째로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입니다. 디파이는 중개 기관을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이라는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금융 서비스의 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속도를 높입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은행과 같은 중개 기관이 모든 거래를 처리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거래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렸습니다. 디파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용자에게 더 저렴하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는 투명성입니다. 디파이는 모든 거래 내역이 누구나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므로 투명성이 높습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금융 기관들이 거래 내역을 불투명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았지만, 디파이는 모든 거래 내역이 공개적으로 기록되므로 부정 부패를 방지하고 사용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혁신입니다. 디파이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을 촉진합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디파이는 스마트 컨트랙트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으므로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파이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금융 기능을 개발, 기존 금융 서비스와 동일 수준을 넘어 제공합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출: 담보 없이 암호화폐를 대출받거나 빌림 ▲예치(스테이킹): 암호화폐를 잠금하고 이자 수령 ▲예금(보관): 암호화폐를 보관 서비스에 맡김 ▲교환: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 ▲보험: 암호화폐 자산을 손실로부터 보험에 가입 ▲결제: 암호화폐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결제 ▲송금: 암호화폐를 수금자에게 전송 ▲투자: 투자 관련한 상품에 암호화폐로 투자 디파이, 잠재적인 위험과 규제 문제는 디파이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여러 항목을 가지고 비교한 표가 아래와 같습니다. 기술적인 면과 개념적인 면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 자료들을 취합한 것입니다. 모든 항목에서 좋은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관련법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고 장점이 많지만 기존 금융 시스템에 익숙하여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재자 없는 서비스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디파이의 잠재적인 위험과 규제 문제도 물론 있습니다. 디파이는 지금까지 설명한 특징과 장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많은 위험 요소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디파이의 주요 잠재적인 위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적인 복잡성: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중재자 없는 기술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용자들은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실수로 자산을 손실할 수 있습니다. 디파이는 거의 모든 책임이 본인한테 귀속되는 상황입니다. ▲규제 불확실성: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이며, 규제 환경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규제 기관들의 입장에 따라 디파이 서비스가 제한되거나 금지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생각지 못한 법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해킹 위험: 디파이 서비스는 개방형이어서 해킹 공격에 취약합니다. 해킹 공격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도난당할 수 있으며,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사기: 디파이 서비스를 악용한 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사기성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가짜 웹사이트를 통해 자산을 탈취당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 암호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매우 높습니다.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디파이의 규제 문제입니다. 디파이는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이어서, 규제 환경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각 국가마다 디파이 규제에 대한 입장이 다릅니다. 규제 기관들은 디파이 서비스에 대한 규제 방안을 연구하며 정립하고 있습니다. 주요 규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자 보호: 디파이 서비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사용자들은 서비스 이용 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고, 사기 및 해킹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금융 범죄 방지: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한 금융 범죄(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를 방지하기 위한 규제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투자자 보호: 디파이를 통한 투자 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고, 투자 손실로부터 보호받는 등 투자자 보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규제 기관들은 디파이의 잠재적인 위험을 줄이고, 사용자들 보호하면서 금융 혁신을 장려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규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마무리 디파이는 기술적인 복잡성, 규제 불확실성, 해킹 위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초기 도입 단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제를 극복해 나간다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위험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04.29 14:44곽노건

[기고] 클라우드 서비스 선택, 5가지만 알아두세요

클라우데라의 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의 68%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선호했다. 또한, IT 의사결정권자의 72%는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와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각 CSP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올바른 데이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어긴다면 관리 자체가 요원하게 된다. 클라우드 비용, 규정 준수, 비즈니스 위험에 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기업의 철저한 사전검토는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CSP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사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기업은 그들이 어떤 데이터를 저장, 관리, 처리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규정 준수 또는 보안 요구사항 때문에 온프레미스에 남아 있어야 하는 데이터가 있는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면 어떤 데이터와 워크로드에 이점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러한 정보가 없다면 기업은 CSP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요구하기 어렵다. IT 의사결정권자의 92%가 향후 3년 동안 더 많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만큼 미래를 위해서라도 데이터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면 문제에 다다랐을 때 다시 되돌릴 여유가 없다. 예컨대 통신사가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를 위해 CSP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경우, 많은 경우 방대한 데이터 양으로 인한 천문학적인 클라우드 비용이 발생해 계약을 중단하기도 한다. 이처럼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하는 데이터의 양을 미리 예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업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파악했다면 어떤 CSP와 함께할지 고민해야 한다. CSP를 선정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미래를 대비한 유연성 제공 여부다. 이는 CSP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CSP가 현재 혹은 미래 워크로드에 필요한 사례를 경험했는지, 오픈소스 표준을 지원하는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분석 도구와 같은 제품 로드맵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최대한 다양한 미래 가능성을 상정하고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둘째는 워크로드에 따른 비용 변화다. 비용은 모든 클라우드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특정 워크로드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가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업이 실행하는 특정 워크로드에 대한 비용을 세분화해 논의해야 한다. 셋째는 데이터 송신에 대한 수수료 부과 여부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송신 수수료 정책을 폐지했지만, 모든 클라우드에는 클라우드를 쉽사리 바꾸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있다. 따라서 상황 변화에 대비해 데이터를 CSP 환경 밖으로 송신하는 데 드는 비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는 비즈니스 민첩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넷째는 서비스 복원력과 안정성이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다운되면 기업 전체가 마비될 가능성이 있다. 클라우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단순히 서버를 재부팅하는 것만으로는 서비스를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복원력과 안정성은 CSP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다. 클라우드 중단이 일어난다면 엄청난 피해 금액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가격이 높더라도 복원력이 뛰어나고 다운타임이 훨씬 적은 CSP를 고르는 것이 정답이 될 수 있다. 마지막은 다른 기술과의 통합이다. 기업은 보통 데이터 분석,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스트리밍 등을 위해 다양한 개별 도구를 사용한다. 데이터 저장에는 AWS를 사용하고 챗 GPT를 위해서는 애저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업을 위해 서로 다른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클라우드가 기술 스택 측면에서 다른 도구들과 통합될 수 있어야 한다. 기업 IT에서 클라우드는 점점 더 모든 일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고 복잡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조사는 필수다. 기업은 현재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위의 다섯 가지 핵심 질문을 통해 가장 적합한 CSP를 찾아야 한다. 가장 적합한 CSP를 선택하기 위한 약간의 수고는 훗날 데이터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유연한 클라우드를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4.04.29 14:06최승철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앞둔 홍콩...국내 거래소 관심↑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30일 홍콩에서 거래를 개시한다. 홍콩 SFC는 지난 15일 미국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승인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승인은 세계 최초다. 가장 먼저 거래되는 상품은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이 출시한 상품이다. 홍콩 증권시장에 출시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미국과 달리 현금 및 현물 상환이 허용된다. 미국은 현금 상환만 허용한 상태다. 이에 따라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자는 현금은 물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도 ETF 환매가 가능하다. 가상자산 업계는 홍콩이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함에 따라 싱가포르와 두바이 등 가상자산 허브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지역보다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반응이다.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금 상승세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진다. 지난 1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승인된 후 가상자산 시장에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도 이런 기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홍콩이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를 승인하더라도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시세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타난다. 특히 이런 의견은 홍콩에서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타날 수록 점점 강해져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홍콩에 출시된 가상자산 현물 ETF에 대한 중국 투자자의 투자는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외 보고서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 미국 증시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홍콩에 출시된 상품이 더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 당장 중국 자본이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에 몰릴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 다만 이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기에 당분간 글로벌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개시를 바라보고 있는 것은 국내 가상자산 업계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현물 ETF 상품 출시는 물론 투자도 불가능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관련 규제를 해제하는 시류가 국내까지 닿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이미 거래가 시작된 지역 외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여부를 두고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재 영국에서는 기관투자자에 한해 비트코인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할 수 있는데 개인투자자에 대한 승인도 논의 중인 상태다. 호주 증권거래소도 여러 자산운용사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승인 여부에 대한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는 오는 5월 중 예정된 이복현 금융위원장과 미국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과의 만남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4.29 11:44김한준

"iOS 18서 애플 앱 확 바뀐다…메모·사진·메일·피트니스 앱 개편"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8에서 메모, 사진, 메일, 피트니스 등 다수의 애플 앱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해당 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얼마 전 iOS 18에서 메모 앱이 직접 음성 파일을 녹음하고 저장, 재생할 수 있데 바뀐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메일, 사진, 피트니스 앱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아이패드OS 18에 계산기 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지금까지 나온 iOS18 관련 소문을 종합해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1. 똑똑해지는 시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기능들은 애플의 온디바이스 LLM(대규모언어모델)에 의해 구동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애플은 구글, 오픈AI, 바이두와 같은 회사와도 AI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 맞춤형 홈 화면 iOS 18에서 사용자가 좀 더 자유롭게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홈 앱 아이콘 사이에 공백이나 행, 열을 만드는 기능이 추가돼 홈 화면 앱 아이콘 배열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RCS 지원 애플이 올해 아이폰 메시지 앱에 RCS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iOS 18에 RCS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대용량•고화질 사진 전송,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향상된 암호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해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간의 문자 메시지 경험이 향상될 전망이다. 4. 계산기 앱·메모 앱 개선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15에는 사이드바, 단위 변환을 위한 개선된 인터페이스, 메모 앱과의 통합 등 여러 신기능이 포함된 계산기 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 메모 앱에 '수학노트'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메모앱에서 계산기 정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학 표기법도 자유롭게 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5. 애플 지도 업그레이드 iOS 18에서 애플 지도에 새롭게 사용자 지정 경로를 설정하는 기능과 지형 지도 기능이 추가된다.사용자 지정 경로 기능은 선호하는 특정 도로, 경치가 좋은 도로, 쇼핑 및 레스토랑이 있는 경로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6. 사파리 브라우징 어시스턴트 해당 기능은 iOS18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생성형 AI 기능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GPT-4 기반 코파일럿 등 AI 도구를 갖춘 아이폰 웹 브라우저가 이미 여러 개 있다. 7. 에어팟 프로에 보청기 모드 도입 애플이 iOS 18에 에어팟 프로 사용자를 위한 '보청기 모드'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이 대화 음량을 높여 소리를 보다 쉽게 들을 수 있게 도와 주는 기존의 '대화 부스트(Conversation Boost)'와 어떻게 다른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8. 차세대 카플레이 애플 웹 사이트에 따르면 차세대 카플레이가 탑재된 최초의 차량이 2024년 출시될 예정이다. 때문에 차세대 카플레이가 올해 말 iOS18과 함께 데뷔할 수 있다. 물론 차세대 카플레이는 일부 iOS17 버전과도 호환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WWDC 24에서는 새로운 AI 전략이 iOS 18 업그레이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29 10: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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