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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 발간..."8월 셋째 주 최고 가상자산은 에이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8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8월 셋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87% 하락한 1만2천355.86 포인트였다. UBAI는 6천401.54 포인트로 전주 대비 0.37% 증가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1.59%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1.08% 상승하여 각각 UBMI와 UBAI에 영향을 미쳤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렌딩 ▲소셜/DAO ▲AI 섹터가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스테이블 코인 ▲상호운용성/브릿지 ▲의료 순이었다. UBMI 기준 8월 셋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20.69% 상승한 에이브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5.97% 하락한 1인치네트워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9.48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을 유지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는 약 1.59% 하락하여 약 12,355.86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다.

2024.08.19 15:22김한준

미소정보기술, 계명대 동산병원에 DRB 솔루션 구축

미소정보기술이 건국대병원, 아주대병원에 이어 계명대 동산병원에도 빠른 의료데이터 가명 처리를 돕는 데이터 심의 솔루션을 공급한다. 미소정보기술은 보건의료 데이터를 연구 목적 활용 시 ▲데이터 안전 ▲가명 처리 ▲외부전송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심의(DRB) 솔루션 '스마트DRB'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진료 시스템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계명대 동산병원은 빅데이터로 학습한 AI가 환자 상태를 1차적으로 선별해 응급실 과밀화와 인력난을 해소하고 병원별 협진 시스템과 진료 체계를 유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DRB시스템 부재로 접수·평가·결과보고서 처리 등에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시스템 도입으로 데이터를 임상 연구에 쓸 수 있도록 가명 처리 업무 지원 등에 도움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DRB는 의사 및 연구자가 데이터 활용 신청부터 데이터 수령까지 긴 시간이 걸리던 업무 절차를 절반 이하로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치료 연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DRB는 가명 정보에 대해 ▲적정성 평가 ▲정보 활용 및 제공 여부 승인 ▲결합 신청 여부 ▲의뢰 결합 전문 기관 선정 ▲재식별 가능성 모니터링 등 안전조치 적용 ▲이용 목적 달성한 정보 파기 확인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심의위원회 업무 절차를 지원한다. 이 소프트웨어(SW)를 도입한 병원은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업무 효율 극대화·보안 강화·취약성 개선 등 통한 내·외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스마트 DRB는 의료데이터 심의 절차를 안전하고 신속히 제공해 위급 환자들의 치료·연구에 활용 가치가 높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활성화하도록 여러 병원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4:19양정민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메인넷 '카이아', 8월 29일 공식 출시

글로벌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재단(재단)이 모든 기술 및 절차적 준비를 마치고 오는 29일에 카이아 블록체인 메인넷을 정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이아 재단은 앞선 16일 아랍에미레이트(UAE) 국제금융자유구역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 재단으로 정식 등록됐다. 재단은 카이아 메인넷 출시를 위한 기술적 절차를 ADGM의 분산원장기술 재단 출범 준비와 함께 지속해 밟아 왔다. 재단은 오는 23일부터 핀시아 메인넷 신규 스테이킹을 차단하고 26일에는 핀시아 및 클레이튼 메인넷 온체인 파라미터를 변경한다. 27일에는 핀시아 거버넌스 멤버 오프보딩 및 핀시아 검증인 노드 운영을 종료하고 카이아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케 한다. 28일에는 카이아 메인넷 출시 직전 핀시아 메인넷 최종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며 29일에는 카이아 메인넷 공식 출시 및 카이아 포털, 카이아 스퀘어 런칭이 이뤄진다. 재단은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유 온라인 플랫폼 '카이아 포털을 적극 활용해, 카이아 내 디파이 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핀시아 사용자의 카이아 메인넷 유틸리티 토큰 KAIA 스왑을 매끄럽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클레이튼 메인넷의 거래 데이터 및 거버넌스 투표 등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역할하고 있는 클레이튼 스퀘어도 '카이아 스퀘어'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은 "카이아 메인넷의 정식 출시를 위해 클레이튼과 핀시아 각 재단 멤버와 많은 협력사들이 인내를 가지고 착실히 준비에 임해왔으며, 그간의 약속과 같이 ADMG 내 재단 출범과 함께 최대한 신속하게 카이아가 출시될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이제 재단은 DLT 재단 및 메인넷 출범 과정과 함께 준비해 온 다양한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들을 소개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카이아 생태계의 아시아 시장 내 안착과 성공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카이아의 유틸리티 토큰 KAIA도 상장 및 거래를 개시한다. 다만, 거래소마다 필요한 준비시간이 상이해, KAIA는 출시 시점에 일시적으로 KLAY를 코인 티커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출시 후 각 거래소는 자체 타임라인에서 토큰 티커를 KLAY에서 KAIA로 업데이트할 것이다. 재단은 공식 웹사이트, 블로그, X(구 트위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와 같은 다양한 주요한 절차들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19 13:56김한준

LGU+ "스포키 프로야구, 이용자 150% 증가"

LG유플러스는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인 시뮬레이션 서비스 '내맘대로 프로야구' 이용자가 지난 4월 대비 150%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스포키 '내맘대로 프로야구(이하 내프야)'는 이용자가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중 내가 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나만의 팀을 구성하면,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를 부여 받아 다른 고객과 순위 경쟁하는 방식이다.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한 '내프야'의 월별 이용자는 4월 3만2천여명, 5월 4만7천여명, 6월 5만9천여명, 7월 8만2천여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내프야 이용자 증가의 배경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꼽았다. 스포키는 야구를 가볍게 즐기는 고객도 내프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춘 '무제한 리그'를 추가했다. 기존 정규 리그는 한정된 코인을 적절히 배분해 나만의 팀을 구성해야했지만, 무제한 리그는 코인 제한 없이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자도 쉽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친구나 동호회만 모여 내프야를 즐길 수 있는 '유저리그'도 신설했다. 유저리그는 이용자가 직접 리그를 생성한 뒤 지인이나 모르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내프야를 즐기는 방식이다. 지난 6월 오픈된 유저리그는 스포츠 커뮤니티나 사회인 야구팀에서 각자의 리그를 운영하는 등 야구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내프야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스포키 전체 이용 고객은 약 1천600만명(누적)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 늘었다. 프로야구가 개막한 3월부터 7월까지 스포키에서 내프야를 포함해 편파중계·뉴스 일정 기록실 등 프로야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매월 평균 약 208만명으로 집계됐다. 향후 스포키는 이용자 편의 향상과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내프야 이용자들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을 추가하고, 나아가 야구 외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 내프야와 유사한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내프야를 즐기는 고객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 번 참여한 고객들의 이탈율이 낮다는 점은 서비스의 매력도가 증명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내프야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0:00최지연

폭락 멈춘 이더리움...하락세 이어진 비트코인

'폭락'이라는 표현 외에는 다른 단어를 찾기 어렵던 이더리움도 지난 7일 기준 0.1% 상승하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다만 솔라나, 리플, 톤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밈코인 대장으로 꼽히는 도지코인 역시 지난 일주일 사이 2.4%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비트코인 역시 2.5% 하락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긴장을 더했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각각의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한편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감에도 가상자산이 시장에 참여하는 기관에게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데이비드 두옹과 데이비드 한 등 두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이 지속되는 것은 ETF가 접근하는 새로운 자본 풀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유망한 지표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18 09:40김한준

日 SBINFT "웹3 산업 발전 위해 한국 기업도 정부에 적극 피력해야"

"대체불가토큰(NFT)과 같은 웹3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한국 기업들도 정부에 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장덕 에스비아이엔에프티(SBINFT)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발전 방안을 설명하며 이렇게 권했다.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등 디지털 콘텐츠의 위조를 막으면서 고유한 가치가 부여된 자산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도 비슷한 가상자산이지만, 암호화폐는 대체 가능한 반면 NFT는 서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비교해보면, 내가 가진 1비트코인과 다른 사람이 가진 1비트코인은 가치가 똑같다. 반면 NFT의 경우 내가 가진 NFT와 다른 사람이 가진 NFT는 보기에 똑같더라도 다른 가치를 지닌다. "디지털 아티스트도 NFT로 소유권 얻어…NFT는 엄연한 법적 자산" 2015년에 설립된 SBINFT는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월렛(가상자산 지갑)·앱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2021년부터 NFT마켓플레이스를 시작했다. SBINFT는 NFT 마켓플레이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NFT 컨설팅 ▲웹 API 제공 사업 '토큰 커넥트' 등 다양한 웹3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FT마켓플레이스 및 마케팅 플랫폼 운영사 SBINFT는 일본 최대 금융지주그룹인 SBI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웹3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NFT 발행부터 커뮤니티 형성, 운영까지 지원하는 마케팅플랫폼 'SBINFT 밋츠'를 운영 중이다. 단순 소장용 NFT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SBINFT가 자체적으로 승인한 프로젝트의 NFT만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 출신 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NFT의 미래성에 주목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를 새롭게 인식하고, 그걸 소유할 수 있게 만드는 NFT의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NFT 등장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 직업은 디지털 작품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들이다. 고 대표는 "NFT 덕분에 디지털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을 유일한 작품이라 증명할 길이 열렸다"며 "디지털 작품의 작가와 소유자를 블록체인으로 증명함으로써 디지털 작품은 가치를 갖고, 디지털 아티스트들은 현실의 아티스트처럼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NFT는 블록체인이라는 아직 생소한 기술에 기반한 자산이다. NFT를 자산이 아닌 디지털 데이터로만 인식하는 이들도 있기에,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중의 참여는 오랜 과제로 남아있다. 실생활에서 NFT의 유용성이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니 NFT를 흔한 인터넷 이미지나 게임 아이템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고 대표는 "NFT는 단순한 전자 데이터에 지나지 않는 게임 아이템과 달리, 하나의 자산으로 판매할 수 있다"며 "NFT를 가진 사람은 자산을 가질 뿐 아니라, 이를 게임 안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돈으로 바꿀 수도 있다. 디지털 상에서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NFT라고 하는 개념이 막 태어난 참이라 상속 사례는 없지만, 자산으로 취급되는 이상 NFT도 상속의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현실의 동산, 부동산과 같이 NFT도 법률상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뜻이다. 자산 인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법적 기반을 제공하고 소유권을 보장해야 한다. 일본에는 NFT를 위한 법적 체계가 갖춰져 NFT 보유자의 권리가 확립돼 있다.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결제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발행할 경우, 똑같은 모습을 지닌 NFT는 100만장까지 발행해도 'NFT'의 법적 지위를 잃지 않는다. 최소 거래 단가를 1천엔(약 9천127원) 이하로 설정하는 경우도 동일하다. 똑같은 모습의 NFT를 100만장 초과해 발행하면 이는 '대체가능자산(Fungible Token)'으로 취급돼 법적으로 NFT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정부도 지난달 가상자산 법제화에 맞춰 NFT의 자산성을 인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는 "NFT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 측면에서 규제 혁신이 필요한 신개념 디지털 자산의 성격도 보유하고 있다"며 NFT를 실질적 성격에 따라 ▲증권 ▲가상자산 ▲그 외 전자적 증표로 구분했다. 금융위는 NFT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차이에 대해 "NFT는 제한된 수량으로 발행돼 주로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의 수집 목적으로 거래된다. 이런 특성상 보유자 수가 제한적이고 2차 거래에도 한계가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과 협력 의사 충분…"규제 리스크 줄면 한국 진출도 검토" NFT가 가상자산과 같은 금융자산이 아니라는 사실은 NFT 사업자에게 중요한 문제다. 금융자산으로 취급된다면 적용되는 규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일본의 법률 체계에서도 NFT는 암호화폐와 같은 '금융자산'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아직 NFT를 거래하는 데는 '금융 라이선스'가 필요없지만, NFT가 금융자산으로 인식된다면 SBINFT의 NFT 마켓플레이스 역시 라이선스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라이선스와 그에 따른 보안체계 구축은 곧 비용이다. 금융서비스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므로, 국가를 막론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등급을 갖춰야 한다. 고 대표는 "사용자의 금융자산을 다룰 경우, 그 자산과 동등한 자산을 '콜드 월렛'으로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역시 비용이 많이 드는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SBINFT는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지난해 네오핀과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NFT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부상조 중이다. 양사는 유틸리티가 명확한 한국·중동·동남아 NFT 프로젝트들의 일본 진출과 더불어, 일본 내 유망한 웹3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기술 지원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네오핀은 웹3 프로젝트들을 네오핀 생태계에 적용해 사용처 확대와 이용자 유입에 나서고, SBINFT는 NFT 마켓 플레이스 내 유틸리티 NFT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의 웹3 솔루션 업체 쟁글 역시 SBINFT와 한일 양국 웹3 비즈니스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다. 양사는 단순 협력을 넘어 각각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웹3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기업들의 다양한 웹3 니즈를 해결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모은다 고 대표는 "일본 시장에 대한 확고한 전략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도 파트너십과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일본 시장에 해외 콘텐츠를 소개하겠다"며 "한국에는 유명한 게임사와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타이틀이 많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며, 해외시장 중 동아시아 시장을 우선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SBINFT는 한국의 블록체인·웹3 규제 변화를 전제하면서도 한국 진출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고 대표는 "기업들이 서로 해외로 진출하려면 법적, 정책적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며 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행동을 권했다. 고 대표는 "지금 SBINFT로서 한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건 어렵지만 규제 개선으로 리스크가 줄어들면 이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며 "우선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한국 웹3 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블록체인 기업이 많은 협회를 구성해 자율규제안을 만들고 정부에 업계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법률적인 기반이다. 금융 지식을 갖춘 법조인들과 함께 정부에 여러 사안에 대한 업계의 해석과 더불어, 업계 진흥과 투자자 안전을 위한 법률안을 제안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8.17 08:30정석규

아이폰서 사라졌던 '포트나이트', 4년만에 돌아온다

아이폰에서 사라졌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가 4년 만에 돌아온다. 하지만 돌아온 '포트나이트'는 유럽연합(EU) 지역 아이폰 이용자들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에픽게임즈가 16일(현지시간)부터 EU에서 '에픽 게임즈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조치의 일환으로 유럽 지역 이용자들은 에픽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도 iOS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됐다. '포트나이트'가 아이폰에 등장한 것은 2020년 퇴출된 이후 4년 만이다. 그 동안 애플은 iOS 생태계에서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도록 한 '디지털시장법(DSA)'에 굴복해 EU 지역에 한해 금지 조치를 풀었다. 이번 조치로 EU 지역 아이폰 이용자들은 에픽 웹 사이트에서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다운받을 수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 iOS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는 '포트나이트'를 비롯한 에픽의 게임들만 준비돼 있다. 하지만 에픽 측은 앞으로 다른 모바일 게임들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EU 지역에선 iOS17.4 이후 버전을 탑재한 아이폰에서만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이용자들은 아이패드OS18 출시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포트나이트' 여전히 금지 애플과 에픽이 처음 맞부딪힌 것은 2020년 8월이었다. 당시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조치 이후 애플이 에픽을 앱스토어에서 퇴출시키자 곧바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소송의 쟁점 중 하나는 인앱결제 강제와 30% 앱스토어 수수료 문제였다. 에픽은 애플의 이런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2021년 9월에 나온 1심 판결에서 애플은 쟁점 사항 10개 중 9개 부문에서 승리를 거뒀다.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 오클랜드 지원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앱스토어 비즈니스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면서 애플에 면죄부를 줬다. 제9연방순회항소법원 역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에픽은 미국 내에서 벌어진 반독점 소송에서는 완패했다. 하지만 EU에서는 사정이 달랐다. 지난 3월부터 본격 발효된 DMA가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 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을 비롯해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거대 사업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것이 금지된다.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를 엄격하게 금지해 왔던 애플이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허용한 것은 이런 사정 때문이다.

2024.08.17 08:01김익현

알리익스프레스, 올해 말까지 케이베뉴 수수료 면제 정책 이어간다!

파트너사 수수료 0% 지원 12월 31일까지 연장 폭넓은 지원 정책과 빠른 정산으로 신뢰 높여...국내 시장과의 상생 '주목' 서울, 한국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올해 연말까지 '케이베뉴(K-Venue)'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국내 시장과의 상생'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국 전용 상품관 케이베뉴는 가전, 식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인기 채널이다.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시험 운영 기간 도입된 수수료 면제 정책은 국내 중소기업 파트너와 고객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올해 3월과 6월에 두 차례 연장된 바 있다. 이로써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정책의 세 번째 공식 연장을 확정한 셈이다. 고객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보다 더 많은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본 정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정책 외에도 입점사에 자금 정산을 해주는 경우에도 뛰어난 정산 효율성을 자랑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이 상품을 수령한 후 7일 이내 입점사의 정산 조건이 충족될 경우 매월 1일과 15일에 정산을 해주며,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판매 대금이 계좌로 입금된다. 이처럼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은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국내 파트너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장 대표는 "수수료 면제 정책은 케이베뉴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비용 절감, 매출 확보, 판로 확장 등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이 외에도 판매자 가이드 제공과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파트너사와 신뢰 구축에 있어 대금 정산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빠르고 효율적인 정산 방식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 안정적인 시스템을 보장하고 부담을 줄여줘 국내 산업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4.08.16 19:10글로벌뉴스

"정체된 토큰증권 법제화...이러다 블록체인 기술 주도권 놓쳐"

"우리나라의 토큰증권 법제화는 심각하게 정체돼있다. 이번 회기에 논의가 진전되지 않으면 국제적인 산업 흐름에서 뒤처질 지 모른다." "지금처럼 규제가 불확실하면 토큰증권 업체가 해외로 나가지 않을 거란 보장이 있겠는가." 토큰증권(ST)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국회 세미나에 모여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토큰증권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세미나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주최했으며,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토큰증권의 미래 : 금융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지은 대한변호사협회 금융변호사회 회장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조성일 예탁결제원 본부장 등 토큰증권 전문가들과 ▲이하늘 바이셀스탠다드 부사장 ▲구민우 체이널리시스 부대표 등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업도 좋고 투자자도 좋은데"…"토큰증권, 가이드라인 나와도 논의 제자리" 참석자들은 국회에서 토큰증권 법제화 논의가 답보를 거듭하는 현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이지은 대한변협 금융변호사회 회장은 "지난 2019년에 카사코리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지 4년도 넘게 지났는데 지금까지 토큰증권 제도화가 어느정도 이뤄졌는지 살펴보면 다소 아쉽다"며 "작년에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이 나오면서 (제도화에 대한) 기대를 했지만, 지금도 작년과 비슷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2월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을 규율하는 체계 정비방안을 내놓았다. 금융위는 가이드라인에서 토큰증권을 '투자계약증권'의 일종으로 보고 발행인 자격과 공시 대상 정보를 지정했다. 이후 금융위 가이드라인을 보완하고 토큰증권의 법적 지위를 보장할 법안들이 21대 국회에 제출됐으나, 모두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회기만료로 폐기됐다. 이 회장은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해) 전자증권법상 분산원장 도입 문제, 투자계약증권 관련 문제도 여러 번 말했지만 같은 논의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우리가 지금 제도를 마련하지 않으면 블록체인 기술의 주도권이 다른 곳에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류지해 미래에셋증권 이사는 토큰증권의 효용을 설명하며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에는 증권사만 증권업을 할 수 있었지만 토큰증권 분야에선 비금융사라도 유통시장을 개설할 수 있고, 필요한 자격을 충족하면 계좌관리기관도 될 수 있다"며 "토큰증권이 제도화되면 유상증자나 회사채 발행을 대신할 기업의 자본조달 방안이 생길 것이다. 투자자들도 회사 단위의 투자보다 자산이나 프로젝트를 단위로 투자할 길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류 이사는 "현재는 토큰증권 규제 정비가 미흡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회사들이 사업을 이어가기가 어렵다"면서 "세계적으로 토큰증권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회에 빠른 법제화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도화 앞서 기반 구축도 중요…분산원장 유형·금융 인프라 확립해야 토큰증권 거래에 필요한 분산원장의 유형이나 금융 인프라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분산원장이 '허가형'으로 개발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허가형 분산원장은 권한이 있는 사용자만 들어갈 수 있는 분산원장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거래에 쓰는 '비허가형 분산원장'과 반대 개념이다. 거래 처리속도가 빠르고 시스템 교란 행위를 쉽게 막을 수 있지만, 시스템 구축·관리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자가 권한을 남용할 가능성이 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허가형 분산원장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성 있는 분산원장 시스템 구축 ▲분산원장 노드 참여기관에 대한 감독 강화 ▲분산원장 시스템 간 경쟁 촉진 등을 제안했다. 김준홍 페어스퀘어랩 대표는 토큰증권 제도화 추진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이를 뒷받침할 '금융 인프라'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한국의 경우 현재의 금융 인프라가 정부 주도로 구축됐기에, 자유도가 많이 떨어지고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기 어렵다"며 "블록체인 기술기업 대표로서 끝내 금융 인프라는 손도 못 댄 채로, 국민들이 블록체인은 쓸모없는 기술이라 생각하게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토큰증권과 현행법이 충돌하는 지점을 설명하며 토큰증권을 위한 법안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토큰증권 법안은 여야가 이견은 별로 없는데 쟁점법안도 아니고 내용이 어렵다 보니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안다"면서 "토큰증권의 카테고리인 '투자계약증권' 자체도 자본시장법에 규정돼 있을 뿐 활용도 해석도 거의 없다가 뮤직카우 등 토큰증권이 대두하면서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행 전자증권법상 전자등록업허가를 위해서는 등록기관에서 관리하는 '중앙집중적 복층식 계좌체계'가 있어야 한다. 계좌관리기관이 모든 장부상 정보를 관리하지 않고 분산원장을 활용하는 토큰증권은 전자증권법상 허용될 수 없다"며 "그렇기에 토큰증권 법제화는 반드시 전자증권법을 고쳐야만 이룰 수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특례로는 풀 수 없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6 16:11정석규

체이널리시스 "거래소로 몰리는 해커…피해액 84% 급증"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한국지사장 백용기)가 '2025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 미리보기 – 도난 자금(Stolen Funds) & 랜섬웨어(Ransomware)'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블록체인에서의 총 불법 활동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불법 거래의 감소는 합법적인 활동이 불법적인 활동보다 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고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공정 회계 기준이 개정된 것이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전반적인 감소 추세와 달리 2024년에 가장 두드러진 두 가지 가상자산 범죄는 '도난 자금'과 '랜섬웨어'다. 도난 자금은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15억 8천만 달러(약 2조 1천647억 원)를 기록해 8억 5천700만 달러(약 1조 1천741억 원)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84.4% 급증했다. 랜섬웨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랜섬웨어 피해액이 4억 5천980만 달러(약 6천298억 원)를 넘어섰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38% 증가한 수치다. 도난 자금의 증가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중앙화 거래소를 노리는 가상자산 도난 범죄가 부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건당 도난당한 가상자산의 평균 금액은 80% 가까이 급증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비트코인 가치 상승에 기인한다. 각각 3억 5천만 달러(약 4천794억 원)와 5천500만 달러(약 753억 원)를 탈취당한 DMM과 BTCTurk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공격이 재개된 것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에 집중했던 범죄자들이 다시 전통적인 표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다. 공격의 주요 배후에는 북한과 연계된 해킹 그룹이 있다. 이들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있다. 이들은 복잡한 사이버 공격을 실행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자금 세탁 기술을 사용해 훔친 자금을 압수하기 전에 현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엔은 최근 4천 명 이상의 북한 인력이 서구 테크 기업에 고용됐으며 북한이 이러한 불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랜섬웨어는 올해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체이널리시스는 예상했다. 블랙캣(ALPHV/BlackCat), 락빗(LockBit)과 같은 주요 랜섬웨어 그룹을 겨냥한 법 집행 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4년 중반까지의 랜섬웨어 유입액은 4억 5천980만 달러(약 6천298억 원)에 달해 우려를 낳고 있다. 랜섬웨어 변종이 소수의 고수익 공격에 집중하고 대기업과 중요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는 '빅 게임 헌팅'이라는 트렌드가 이러한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2024년에 기록된 단일 최대 몸값은 다크 엔젤스(Dark Angels) 랜섬웨어 그룹에 지불된 약 7천500만 달러(약 1천27억 원)로, 전년도 최고 금액보다 무려 96% 증가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주요 공격자들이 체포된 이후 랜섬웨어 생태계가 더욱 세분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일부 계열사는 덜 효과적인 변종으로 전환하거나 심지어 자체 변종을 출시해 이러한 유형의 사이버 범죄를 억제하려는 노력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랜섬웨어 공격 빈도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반면, 몸값 지불 건수는 27% 감소해 더 많은 피해자가 몸값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4.08.16 14:07김한준

가상자산 HNB 프로토콜, 게이트아이오 거래소 상장

면역공방의 해외재단인 MYGB 홀딩스(MYGB Holdings)가 발행하고 미래아이앤티가 개발 및 운영 하는 가상자산 HNB Protocol(HNB)이 게이트아이오에 지닌 12일 상장됐다고 16일 밝혔다. 게이트아이오는 2013년 설립 이후 약 130개국에서 1천400만 명 이상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인마켓캡 기준 랭킹 7위인 글로벌 거래소다. HNB Protocol(HNB)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활성화된 면역공방을 시작으로 헬스케어와 관련된 시장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이다. 게이트아이오의 신규 프로젝트 런칭패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에 참여해 총 7만 달러 상당의 HNB 토큰을 무료 청약판매 방식으로 에어드롭 했다. 또한 8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게이트아이오 스타트업 태스크 에어드롭을 진행중이며 게이트아이오와 AMA도 함께 준비중이다. MYGB 홀딩스는 "HNB 프로토콜은 앞으로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를 확장해 나아갈것이며, 글로벌 대형 거래소 상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8.16 13:38김한준

비트코인, 6만 달러 못 넘고 또 급락…"당분간 약세"

지난 14일 급락하며 6만 달러가 붕괴된 비트코인 시세가 6만 달러선을 회복하지 못 하고 다시 크게 주춤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16일 한때 약 5만6천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비트코인 시세는 다시 급등해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약 5만8천 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함께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 시기와 맞물려 급락세를 나타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5일에도 미국 경기침체가 예상되며 약 4만9천 달러까지 하락하며 6개월 사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시세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단기적으로 상승 동력을 잃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 측에서 가상자산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가상자산 시장이 당분간 정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기업 QCP 디지털은 일부 긍정적인 징후가 있지만 가상자산 시장이 당분간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QCP 디지털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에 가상자산 ETF에 자금이 유입되기도 했지만 향후 상승을 이끌 주요 촉매가 없다. 4분기까지는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10X 리서치 역시 비트코인이 6만~6만1천 달러 저항대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10X 리서치는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스테이블 코인 유입이 필수다. 올해 초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었던 선물 및 파생상품 확대와 같은 요인의 영향력이 이제는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미 정치권에서 가상자산 규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브라이언 디스, 바라트 라마무르티 등 바이든 대통령의 전 보좌관 2명을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브라이언 디스는 바이든 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기관 권한 확대를 주장한 인물이다. 바랏 라무르티는 미국 상원에서 가상자산 부문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평가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렌 의원 캠프에서 경제정책 부국장을 지낸 바 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친 가상자산 행보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을 당시에 비트코인 시세도 상승세를 보였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 사이에서도 낙관보다는 상황을 예의주시 하는 흐름이 대두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8.16 11:54김한준

성심당, 임차료보다 카드 수수료 더 냈다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율 현실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소상공인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이상 소상공인에게만 부담을 지울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0일 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협회 및 주요 카드사와 만나 새로운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적격비용은 카드사가 카드 결제 시 부담하는 비용으로 물건값으로 따지면 '원가'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원가가 얼마냐에 따라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도 책정된다. 카드업계에서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을 요구해왔다. 현재 금융당국과 업계가 3년 마다 적격비용을 따져서 수수료율을 결정하는데 이 주기도 유동적으로 바꾸자는게 업계의 목소리다. 카드업계의 주장에도 일리는 있지만 카드 가맹점의 대다수인 소상공인의 경제 상황이 녹록치만도 않다. 카드 수수료율은 가맹점의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구별된다. ▲영세(연 매출액 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 1(연 매출 3억~5억원) ▲중소가맹점 2(연 매출 5억~10억원) ▲중소가맹점 3(연 10억~30억원)으로 분류되며, 영세와 중소가맹점을 제외한 가맹점은 일반가맹점으로 나눌 수 있다.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0.25~1.50%로 정해져있다. 카드사가 수수료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선 영세·중소가맹점보다는 일반가맹점이 많아져야 하는데, 일반 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중 개업으로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 된 곳은 18만3천곳으로, 2023년 하반기 17만8천곳 대비 1만 곳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 수는 318만1천개 중 영세·중소가맹점 비중은 95.8%(304만6천개),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체 313만6천개 가맹점 중 95.8%인 300만4천개가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집계됐다. 그렇다고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가 적은 편은 아니다. 대전 지역의 명물이 된 요식업체 '성심당'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임차료보다 카드 수수료로 나간 돈이 더 많았다. 성심당이 지난해 카드 수수료로 낸 비용은 20억1천798만여원이며 2022년에는 12억8만여원을 냈다. 성심당의 작년 매출액은 1천243억원, 2022년 매출액은 817억3천655만원이다. 작년 성심당이 임차료로 지급한 돈이 4억1천958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카드 수수료가 5배나 많은 셈이다. 영세와 중소가맹점이 아닌 일반가맹점에 해당하며, 매출액을 기준으로 카드 수수료를 역추산해보면 2023년 카드사는 평균 1.6% 수준, 20222년에는 1.46%수준을 부과한 것이다. 영세·중소가맹점과 비슷한 수수료율이지만 매출 규모가 커야 카드사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8.16 10:44손희연

EPL, 이번 시즌부터 AI 활용해 VAR 강화 나선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반자동 오프사이드(SAOT) 기술이 도입된다. 비디오판독(VAR)에 인공지능(AI)이 결합돼 손흥민, 황희찬, 김지수 등 한국 선수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심판 판정에서 한결 자유로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EPL은 토요일 개막하는 2024/2025 시즌에 AI 기반 SAOT 기술을 도입한다. 기술 공급 업체로 선정된 지니어스 스포츠는 차세대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지니어스아이큐'에 의해 구동된다. 지니어스아이큐의 구체적인 기술 구동 방식도 공개됐다. 20대가 넘는 컴퓨터 비전 카메라를 경기장 곳곳에 설치해 7천~1만 개의 데이터포인트를 실시간으로 VAR 판독실 온프레미스 서버로 전송할 계획이다. 이후 AI를 활용해 판독한 결과를 디지털 트윈으로 3D 애니메이션을 심판실과 방송사에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객체나 시스템을 디지털로 정밀하게 복제한 가상 모델을 뜻한다. 이번 SAOT 도입으로 EPL은 경기가 중단을 최소화하고 속도와 정확성을 핵심 원칙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기존 VAR은 ▲경기 중 심판 호출로 인한 경기 시간 지연 ▲늦은 판독으로 인한 경기 흐름 중단 ▲심판 재량에 따른 오심 유지 등의 문제가 있어 불완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EPL 통계에 따르면 지난 시즌 평균 VAR 검토 시간은 64초가 걸렸고, 평균 경기 시간은 약 102분이었다. 애스턴 빌라와의 웨스트햄의 경기에선 VAR을 통한 골 판정에 5분 37초가 걸리기도 했었다. 토니 스콜스 EPL 최고 책임자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도입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며 "최신 기술 사용으로 오프사이드 판독 시간을 대폭 줄이고 서포터들에게 오프사이드에 대한 더 명확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SAOT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선보였던 기능이다. 공 안에 관성 측정 장치가 내장돼 초당 500회 공 데이터를 VAR 실로 전송하며 선수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김호남 참바디 대표는 "K리그에서 300경기 넘게 뛰었고 오프사이드 라인 판단은 축구 선수의 기본이지만 동시에 뛰는 입장에선 순간적인 판단이 어렵고 아쉬움이 남는 영역이었다"며 "인간의 판단에는 개인의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SAOT가 개발되면 스포츠 공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크 로크 지니어스 스포츠 대표는 "우리의 고유한 AI·데이터 플랫폼인 지니어스아이큐를 EPL에 도입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 축구 리그에 우리 실적을 기반으로 한 AI 기술을 선보이는 건 너무나도 떨리고 설레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4.08.16 10:35양정민

'스니커즈' 마즈, 프링글스 '켈라노바' 49조원에 인수

스니커즈와 엠앤엠즈(M&M's)로 유명한 미국 제과업체 마즈가 프링글스 제조사인 켈라노바를 인수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즈 등에 따르면 마즈는 켈라노바를 주당 83.5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총 359억 달러(약 48조6천억원)로 이는 포장 식품 업계 역사상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라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다. 마즈가 제시한 인수 가격은 최근 거래되던 켈라노바 주가 대비 약 69% 높은 가격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떨어진 스낵 제품 기업에 프리미엄을 주고 인수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켈라노바는 21개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180개국 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켈로그에서 분사되면서 팝타르트와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트와 같은 간식, 냉동 아침 식사 식품, 국제 시리얼 사업부 등을 보유하게 됐다. 마즈 최고경영자(CEO) 폴 바이락은 이번 인수에 대해 “짭짤한 간식, 크래커, 시리얼 등이 회사 포트폴리오에 들어올 것”이라며 “켈라노바가 가진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양 사의 합병은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시장 경쟁을 해칠 수 있는 대규모 인수합병(M&A)에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규제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마즈와 켈라노바가 각각 12억5천만 달러(약 1조7천억원), 8억 달러(약 1조900억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켈라노바 주가는 8% 급등해 80.28달러로 마감했다. 마즈는 비상장사다.

2024.08.16 10:07김민아

비탈릭 부테린, 동물 복지기금에 53만 달러 상당 이더리움 기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가 동물 복지기금에 53만 달러(약 7억 2천2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기부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번 기부금이 지난해 가상자산 이용자들이 그에게 보낸 모든 동물 관련 밈코인을 매각하여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과거에도 가상자산 개발자, 이용자가 자신에게 보내온 가상자산을 매각한 금액으로 기부했다. 2021년에는 이더리움 기반 밈 코인 시바이누 익명 개발자들이 70억 달러 상당의 시바이누 코인을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지갑으로 전송한 바 있다. 당시 비탈릭 부테린은 10억 달러는 인도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기부했고 나머지는 소각하기도 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1년간 받은 동물코인을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했다."라며 "자신이 보유한 코인을 직접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16 09:52김한준

中 리얼미 "320W 충전, 어떻게 만들었냐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리얼미가 320W 효율 스마트폰 고속 충전 기능을 위해 적용한 주요 기술을 공개했다. 15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리얼미는 14일 320W 충전 기술을 정식으로 발표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충전 기술"이라며 "4분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리얼미는 현장에서 시제품으로 테스트를 하고 320W 충전 기술로 4분 20초 만에 4천400mAh 배터리를 완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특히 이같은 기능을 위해 리얼미는 세 가지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첫번째 기술은 '폴더블 배터리'다. 중국에서 '배터리 속 1만 위안(190만 원) 짜리 폴더블 스크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난이도 있는 기술이다. 4개의 배터리 셀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320W 충전 효율을 실현한다. 충전 속도, 효율성, 용량은 대폭 개선해 4셀 배터리 시대를 열었다고 자부했다. 배터리를 4개의 셀로 자르고, 연성 회로기판과 고밀도 적층 기술을 사용해 4개의 셀을 접어 스마트폰 내부에 배치했다. 각 셀이 모두 적층 공정을 거쳐, 두께가 2.9mm에 불과하다. 기존 설계에 비해 공간 이용률이 10% 증가해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배터리의 안전성도 보장된다고 소개됐다. 두번째 기술은 세계 최초의 '공기를 통한 전력 전송' 고출력 밀도 마그네틱 결합 압력 강하 기술이다. 쉽게 말해 배터리 충전 중 물리적 격리를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고출력 밀도 마그네틱 결합 DCX 압력 강하 기술이라고도 불린다. 회로에서 절연 등 심각한 고장이 발생했을 때, 배터리를 고전압에서 분리시켜 배터리 과전압 충전으로 인한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리얼미에 따르면 모듈 두께를 3mm로 압축해 40V에서 20V로 전압 변환이 가능하며, 충전 효율은 98% 유지한다. 세번째는 세계 최초의 고밀도 충전기다. 이번에 리얼미는 전력 밀도가 41% 증가한 320W 듀얼 C포트 충전기를 선보였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전력 밀도를 갖췄다고 소개됐다. 부피는 이전에 내놓은 240W 충전기와 같으며 중국 단말기 충전 표준인 UFCS를 비롯해 PD, 슈퍼VOOC 등 충전 방식과 호환된다. UFCS 통합 고속 충전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320W 충전 기술이 보다 정확한 전압 및 전류 단계 조율을 지원해 충전 과정의 안전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리얼미의 설명이다.

2024.08.16 07:34유효정

ADGM, 2024년 상반기에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1,271 건의 신규 라이선스를 발급: 운용 자산의 규모는 226% 증가

아부다비, UAE, 2024년 8월 15일 /PRNewswire/ -- UAE 수도의 국제 금융 중심지(IFC)인 ADGM은 2024년 상반기에도 탁월한 실적을 발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중심지이자 이 지역에서 영연방법을 직접 적용하는 유일한 관할 구역인 ADGM의 지속적인 성과와 전략 활동들은 아부다비 금융 분야의 성장 촉매제이다. ADGM의 실적은 2024년 1분기에 9.7%로 성장한 아부다비의 비석유 경제에 대한 금융 분야의 기여를 뒷받침한다. ADGM은 전 세계의 자산 운용 회사, 우수한 인재 및 투자를 빨아들이고 있으며 아부다비를 '자본의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석이 되고 있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ADGM 회장은 ADGM의 지속적인 성장과 견고한 실적에 대해 "아부다비 금융 분야 촉진제인 2024년 상반기 ADGM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전 세계, 지역 및 현지 법인과 금융 기관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허브이자 대상지로서 아부다비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면서 "ADGM 전략은 UAE의 수도를 선도적인 국제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아부다비의 비전 리더십과 일치해 왔다. 우리는 번창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우수함과 전략적 개발을 추구함으로써 아부다비 금융 산업 발전의 가속화를 부각하면서 ADGM 성장 전략 2023-2027 목표를 실현하는 엄청난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 세계 금융 강자인 아부다비의 위상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에 기여한 ADGM은 올해와 그 이후에도 아부다비의 팔콘 경제(Falcon Economy)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기회를 계속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력한 성장을 반영하는 운영 법인 및 신규 라이선스의 급증 2024년 상반기에 크게 증가한 것 중 하나는 231개의 금융 서비스 법인을 포함하여 2088개로 늘어난 운영 법인으로, 이는 2023년 상반기 대비 31%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첫 6개월 동안 발급된 금융 서비스 허가(FSP) 건수가 42개에 달하며 더욱 두드러졌는데, 이는 2023년 6월까지 발급된 22개의 FSP에 비해 9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2024년 6월 말 기준 신규 라이선스 발급 건수는 1,271건으로 1년 전보다 20.5% 증가했다. 자산 운용이 주도하는 금융 서비스 분야가 아부다비를 역내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 2024년 상반기에 ADGM의 운용자산(AU)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2024년 6월 말 기준 ADGM에서 활동하는 펀드매니저 및 자산 운용사의 수는 112개에 달했으며, 141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자산 운용 분야에서 FSP를 발급받은 주요 업체로는 AXA IM, 에펠 인베스트먼트ME, GQG 파트너즈, SS&C 파이낸셜 서비스, 모건 스탠리 등이 있다. 또한 아스펜 디지털, 블랜타이어 캐피털, 블루 아울, 피에라 캐피털, 인피니 캐피털, 아이 스퀘어드 캐피털, 나인티 원 걸프 캐피털, 페닌슐라, 토큰 베이 캐피털, 트리톤, 비지어 등 이 분야의 여러 업체도 원칙적 승인(IPA)을 획득했다. ADGM에 기반을 둘 예정인 헤지펀드, 사모펀드, 기관 펀드, 벤처 캐피털 회사 등 자산 운용 분야의 기업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다. 자산 운용이 계속해서 ADGM의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은행, 결제 서비스, 재산 관리 및 보험 부문의 부가 금융 서비스 기관도 FSP 또는 IPA를 받아 ADGM 생태계에 합류했다. FSP를 부여받은 기업 리스트에는 바렌조이, 도이치 방크AG, 피델리스 OPCO, 레이저 디지털, 팍소스 이슈언스 MENA 등이 있으며, IPA를 받은 주요 업체로는 오이스터 재보험 브로커즈, SMBC 뱅크 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ADGM은 2024년 5월 프랑스 경제재무산업디지털주권부 장관 브루노 르메르(Bruno Le Maire)가 주재하고 1조6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24개 프랑스 자산운용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UAE-프랑스 투자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이해관계자들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아부다비를 세계에 알리기: 전례 없는 수요를 충족하는 국제 로드쇼 ADGM은 2024년 상반기 중 미국, 유럽, 홍콩, 중국 대륙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일련의 로드쇼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ADGM은 아이커넥션즈 글로벌 알츠(iConnections Global Alts) 2024에서 헤지펀드,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회사들과 40여 차례에 걸쳐 양자 토론을 진행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스위스와 기타 유럽 허브에서 프라이빗 뱅킹, 재산 관리,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헤지펀드 분야의 고위급 리더들과 100여 차례의 양자 토론을 진행했다. 이러한 교류는 전 세계 부의 아랍에미리트 유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중국과 홍콩에서 열린 로드쇼는 75개 기관이 참여한 전략 회의로 마무리되었다. 홍콩 금융 당국과의 국경 간 규제 협력, 아부다비에 진출한 홍콩과 중국 기업의 확장 계획, 두 지역의 유동성 전략 강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ADIO가 주최한 상하이 투자 서밋에서는 12월에 개최될 아부다비 금융 주간(ADFW) 산하 행사로 예정된 새로운 무역 포럼인 'HSBC 주관 UAE-중국 서밋'의 발표가 있었다. 지속가능한 역내 금융과 ESG로 가는 길을 선도 2023년 역내 최초로 포괄적인 지속가능 금융 프레임워크가 도입된 이후, ADGM의 등록청(RA)과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은 이러한 규제 개선을 제안했다. 2024년 5월에 발간된 토론 보고서에서는 펀드 매니저, 자산운용사와 기업 규제 2020의 적용을 받는 기업 등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러한 개선안은 환경 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추구하는 ESG 라벨 투자 상품에 대한 FSRA의 요건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한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술)의 위험이 해소되었다는 확신을 줌으로써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촉진한다. 또한, 이 자문 보고서는 ADGM 기반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대한 기후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해결하도록 권고하고, UAE의 넷제로 전략 활동을 지원하는 넷제로 전환 계획을 2050년까지 개발하는 데 있어 ADGM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유도한다. 블록체인 혁신의 최전선에서 분산 원장 기술 재단(Distributed Ledger Technology(DLT) Foundations) 규정이 도입된 후, ADGM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채택과 보안을 전담하는 비영리 단체인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DLT 솔루션을 개선하고 블록체인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ADGM과 블록체인 보안 감사 분야 글로벌 리더인 해켄(Hacken)은 블록체인 보안과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새로운 벤치마크와 ADGM의 DLT 재단 프레임워크와 관련된 온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동으로 설정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2,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로 아부다비의 매력이 증가함에 따라 ADGM 인력이 급증 아부다비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이코노미스트 지의 정보 부문이 발표한 세계 살기좋은 도시 지수 2024(Global Liveability Index 2024)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아부다비는 MENA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도시로서 이러한 순위는 안정성, 인프라 및 교육과 같은 요소에서 아부다비의 강점을 부각한다. ADGM은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대상지로서의 매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3년 6월 말에 비해 알 마리아 아일랜드의 인력은 2,500명 이상 증가했으며, 이들은 현재 ADGM의 활기찬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DGM의 알 림 아일랜드 확장으로 주거 수요 증가에 박차를 가하다 2023년 4월 확장 발표 이후 알 림 아일랜드에는 1,266개의 새로운 거주 시설이 추가되어 총 21,335개의 시설이 들어섰다. 입주율은 2023년 3월 84.78%에서 2024년 6월 말 92.82%로 꾸준히 증가했다. ADGM의 놀라운 성장에 힘입어 관할 구역 내에 설립된 신규 기업의 많은 직원들이 알 림 아일랜드를 거주지로 선택하고 있다. 알 마리야와 알 림 아일랜드에 대한 ADGM의 관할권은 지역의 우수한 특성을 부각하여 거주, 업무 및 사업 수행에 이상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알 림 아일랜드에서 원활한 비즈니스 마이그레이션을 선도하는 ADGM 2024년 상반기는 ADGM의 알 림 아일랜드 확장 이후 전환에 있어 중요한 국면이다. 최근의 활동에는 알 림 아일랜드의 전환 계획에 맞춰 ADGM의 라이선스 수수료 체계에 대한 개정이 들어 있다. ADGM 관할 구역 내 비금융 및 소매업 라이선스 취득 시 50% 이상 대폭 인하된 수수료는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샴스 부티크 몰에 정보 센터를 개설하고 2024년 두 차례의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하여 알 림 아일랜드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라이선스, 등록 수수료, 전환 절차에 대한 필수 업데이트를 수행했다. 또한 ADGM은 알 림 아일랜드의 기존 비금융과 소매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입하여 2024년 10월 31일 이전에 신청하는 경우 ADGM 상업 라이선스 취득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2024년 상반기 1,020명의 에미리트 국민의 경력을 창출한 ADGM 아카데미 활동 ADGM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여 UAE 국가 어젠다에 기여해 왔다. ADGMA는 설립 이후 국가 개발 어젠다를 통해 3,629명의 에미리트 국민에게 98%의 민간 분야 취업을 알선했다. ADGMA는 2024년 상반기에 UAE의 다양한 기업들이 1,020명의 에미리트 국민을 전문직으로 교육하고 고용하도록 지원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96045/Abu_Dhabi_Global_Market_Logo.jpg?p=medium600

2024.08.16 01:10글로벌뉴스

ICT 국제공동연구 성과 가시화...후속 지원 사업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ICT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의 주요성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ICT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등 ICT 선도국 14개국과 AI, 5G 6G 등 정보통신방송 핵심기술의 공동연구를 지원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 국제 저명 학술지 커버 선정, 국제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등의 우수성과를 이끌어냈다. 우선 연세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SU)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을 결합한 통신시스템 최적화 6G 송수신 기법을 개발했다.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연구성과로 지난해 1월 통신 분야 세계 상위 1%급 학술지인 'IEEE JSAC'에 논문을 출판하며, 1년 내 인용 수 222회를 돌파했다. 충남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하버드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 광학 기술을 활용해 AI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주식회사 유캐스트와 인하대는 미국 덴버대와 해외 5G 특화망 적용 5G 스몰셀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고, 작년에는 브라질 도시에서 5G 스몰셀을 내장한 스마트가로등 실증사업을 수행했다. 과기정통부는 후속 사업을 통해 ICT 국제공동연구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후속 사업인 '디지털혁신기술국제공동연구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국가 전략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는 미국의 공군과학연구소(AFOSR), EU의 정보통신총국, 핀란드의 비즈니스핀란드, 싱가포르의 AI싱가포르 등과의 별도과제형 국제공동연구를 포함한 신규과제 12개를 지원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분야에서는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 R&D 성과를 창출하는 기회는 오히려 많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창출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우리 ICT R&D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5 12:37박수형

싼이그룹, 글로벌 건설기계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지원

상하이 2024년 8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유엔은 1년 전 기후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산업 혁신이 수행하게 될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는 '2023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금 조달 보고서: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자금 조달(2023 Financing for Sustainable Development Report: Financing Sustainable Transformations)'을 발표했다. 이후로 중장비 건설기계 부문 선두주자인 중국의 싼이그룹은 지속가능성과 인텔리전스를 향한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하면서 획기적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이뤄낸 이러한 혁신은 싼이그룹이 올해 전 세계 건설기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업계의 친환경 전환과 기술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 역할을 해주었다. 글로벌 확장, 디지털 인텔리전스, 저탄소 전략의 궤도에 올라선 싼이는 건설기계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싼이의 주력 제품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SY870E 및 SY1650E 대형 굴삭기 시리즈 SY870E는 6000V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과 370kW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기존 디젤 동력 모델에 비해 30% 이상 운영 비용을 절감해준다. 선구적인 전기화와 디지털 기술로 정평이 나 있는 굴삭기인 SY1650E는 18가지 핵심 기술에서 혁신을 이뤄냈고, 대형 굴삭기용 6kV 고전압 기술의 격차를 해소하고 전체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출시 전부터 여러 건의 주문을 받을 정도로 광업 분야에서 이 제품의 잠재력은 성공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710S 트럭 탑재형 콘크리트 펌프 차세대 트럭 탑재형 펌프는 최소한의 설치 공간의 요구 사항과 360도 완전 회전 기능 같은 유연한 설계가 어우러진 업계 최장 길이의 붐(boom•트럭에 장착된 펌프의 부분 중 하나로, 길고 움직일 수 있는 팔처럼 보이는 구조물)을 특징으로 한다. 또 뛰어난 구조로 고객에게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 전반의 기술 발전을 촉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STC2400C8-8 트럭 크레인 세계 최대 240톤 트럭 크레인으로 인정받는 이 모델은 초장 메인 붐과 탁월한 성능으로 유명하다. 2023년 트럭 크레인 부문 시장점유율 57.9%를 달성한 이 제품은 300톤 크레인의 성능을 자랑하며, 1m 위치 변경이 가능한 25톤 무게의 평형추(counterweight)로 운영 효율성과 안전 기준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SCC22000A 크롤러 크레인 건설 기술의 최신 발전과 업계 최초의 여러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 이 모델은 중국에서 수출된 크롤러 크레인 중 최대 톤수이며, 가장 혹독하고 추운 환경의 건설에 적합하다. SCC22000A는 두 대의 크레인을 4000톤이 넘는 용량의 단일 슈퍼 크레인으로 완벽하게 통합하여 '1+1>2'의 놀라운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싼이그룹은 수소 동력 믹서 트럭과 통합 아스팔트 플랜트를 중심으로 몇 가지 선구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중장비 건설기계 부문 글로벌 선도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중국 최초로 독자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수소 구동 믹서 트럭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싼이그룹이 가진 미래 지향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싼이그룹은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3년 동안 중국 굴착 기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면서 세계 최고의 콘크리트 기계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 국제 리프팅 기계 시장에서 50%가 넘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시장 성장을 기록했고, 전 세계 도로 및 향타기(pile driving machinery•기초 강화를 위해 긴 기둥을 지반에 박는 기계) 부문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싼이그룹이 전 세계 건설 기계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2024.08.15 1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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