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전송 수수료 싼 코인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수수료절약 코인비실명거래,aB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6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우리 콘텐츠는 왜 노출 안 될까…'생성형 AI 최적화' 7대 비법

생성형 AI가 정보 검색 방식을 재편하면서 전통적인 검색엔진최적화(SEO)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 챗GPT, 구글 AI 오버뷰, 퍼플렉시티 같은 AI 엔진이 사용자 질문에 직접 답변을 생성하면서, 웹사이트 클릭 없이 정보를 얻는 '제로 클릭 검색'이 급증하고 있다.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이 발표한 실용 가이드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제 생성형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GEO)라는 새로운 전략을 도입해야 AI 시대에 브랜드 가시성을 유지할 수 있다. 제로 클릭 검색 69%까지 급증, 웹사이트 트래픽 위기 현실화 AI 기반 검색의 성장은 웹사이트가 전통적으로 SEO를 통해 확보해 온 트래픽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검색 결과를 클릭하는 대신, 사용자들은 구글과 빙(Bing)의 상단에 표시되는 AI 생성 답변이나 챗GPT에 직접 질문하는 방식으로 만족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웹사이트가 AI 답변에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서치엔진랜드(Search Engine Land)에 인용된 시밀러웹 보고서에 따르면, 클릭 없이 해결되는 검색 쿼리 비율이 2024년 5월 56%에서 2025년 5월 69%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이메일 마케팅 제공업체 메일침프(Mailchimp)가 소비자들이 AI 요약에 더 의존하면서 트래픽이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응해 메일침프는 로딩 속도와 구조화된 코드 같은 기술적 요소를 우선시하며 AI 크롤러에 맞춰 사이트를 최적화했다. 버지니아대학교 비즈니스스쿨(University of Virginia School of Business) 보고서는 소비자의 60% 이상이 쇼핑에 AI를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모던리테일(Modern Retail)은 챗GPT가 현재 월마트(Walmart) 리퍼럴 트래픽의 2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의 2,500만 웹사이트 연구에서 AI 기반 리퍼럴 트래픽은 현재 1% 미만이지만, 특히 리테일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생성형 엔진 최적화란 무엇인가, SEO와 어떻게 다른가 생성형 엔진 최적화는 AI 챗봇과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검색엔진을 위해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 쿼리에 직접 답변하는 고품질의 맥락적으로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만들고, AI 모델이 학습하고 최신 데이터를 검색하며 정보를 합성하는 방식과 호환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GEO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을 사용하는 AI 답변 엔진과, 구글이 검색결과페이지(SERP) 상단에 표시하는 AI 오버뷰를 포함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글은 일반 쿼리의 30%, 문제 해결 쿼리의 74%에서 AI 오버뷰를 표시한다. 2025년 6월에는 검색엔진에 통합된 완전한 생성형 인터페이스인 AI 모드를 출시했다. GEO와 SEO는 많은 유사점을 공유한다. 질문에 답하는 명확한 콘텐츠, 제목이 있는 스캔 가능한 구조, FAQ, 단락, 엔티티 중심 작성, 출처 인용 등이 여전히 중요하다. 디지털 PR, 링크, 브랜드 언급도 핵심 요소다. LLM은 신뢰할 수 있고 잘 참조된 출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GEO는 AI 플랫폼에 특화된 활동 계층을 추가한다. 팀은 여러 LLM에서 인용, 언급, 음성 점유율을 추적하고 응답이 브랜드 인식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분석해야 한다. GEO는 프롬프트 설계, 임베딩과 유사성, 자연어처리(NLP) 및 시맨틱 검색, 워크플로 자동화 같은 AI 관련 기술 학습을 요구한다. AI 크롤러 최적화부터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까지, 7가지 필승 전략 시밀러웹은 성공적인 GEO 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생성형 AI 리서치 및 분석이다. AI 플랫폼이 브랜드, 경쟁사, 중요한 주제를 어떻게 보는지 이해하는 구조화된 리서치 프로세스가 효과적인 GEO의 시작점이다. GEO 프롬프트 리서치를 통해 AI 플랫폼이 선호하는 대화형, 롱테일, 의미적으로 관련된 용어를 식별하고, AI 오버뷰 응답 분석으로 어떤 쿼리가 AI 오버뷰를 트리거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둘째, AI 크롤러를 위한 기술 최적화다. AI 크롤러는 인간처럼 탐색하지 않고 응답에 인용할 수 있는 명확하고 잘 정의된 스니펫(검색 결과에서 보여주는 핵심 정보의 요약본)을 찾아 페이지를 빠르게 스캔한다. 많은 조직과 클라우드플레어 같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이 기본적으로 AI 봇을 차단하지만, GEO를 극대화하려면 공개 콘텐츠에 대한 AI 봇 액세스를 제한 없이 허용해야 한다. 명확한 제목, 짧은 단락, 글머리 기호 목록, 표를 사용해 독자가 글 전체를 세밀히 읽지 않아도, 빠르게 훑어보면서 핵심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들고, FAQ 마크업, 하우투(howto), 제품 같은 스키마 마크업을 적용해야 한다. 셋째, AI 가독성을 위한 콘텐츠 구조화다. AI 기반 플랫폼은 파싱하기 쉽고 맥락적으로 명확하며 사용자 의도와 직접 일치하는 콘텐츠를 선호한다. 스키마 마크업과 구조화된 데이터를 사용해 개념 간 관계를 명시적으로 만들고, 명확한 제목, 글머리 기호, 간결한 단락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AI가 모호함 없이 관련 세그먼트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높은 순위 리스트와 평판 있는 사이트에서 브랜드 언급 확보다. 많은 AI 생성 답변이 높은 순위의 구글 결과, 특히 리스트 기반 콘텐츠에서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이러한 기사에 배치되는 것이 가시성을 개선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다. 예를 들어 '금융 소프트웨어'를 타깃팅한다면, '최고의 금융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을 위한 최고의 금융 소프트웨어', '개인 예산을 위한 최고의 금융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청중 세그먼트와 사용 사례를 위한 전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다섯째, 신뢰할 수 있는 디렉토리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존재감 확보다. 생성형 엔진은 종종 권위 있는 디렉토리와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참조한다. 클로드처럼 직접 참조하거나, 챗GPT와 제미니처럼 색인된 검색 결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조한다. 가장 가치 있는 출처는 통계 및 시장 데이터 플랫폼 스태티스타(Statista),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글로벌 비영리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같은 티어 1 고권위 리서치 허브, 위키피디아, 블룸버그, 클러치(Clutch) 같은 티어 2 일반 디렉토리 및 리뷰 사이트, 그리고 분야별 티어 3 산업별 애그리게이터(여러 출처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플랫폼 또는 서비스)로 분류된다. 여섯째, 독창적이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발행이다. 독창적인 리서치와 독점 데이터는 AI 플랫폼에서 인용을 확보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생성형 시스템은 이미 널리 사용 가능한 것 이상을 제공하는 콘텐츠에서 가져오는 것을 선호한다. 연례 산업 벤치마크 보고서 발행, 독창적인 설문조사 결과 생산, 심층 사례 연구 공개 등이 콘텐츠를 주요 출처로 자리매김한다. 일곱째, 디지털 PR 활동 구현이다. 산업 권위자로서의 평판 구축은 전문성을 올바른 청중 앞에 배치하는 것을 요구한다. 디지털 PR은 AI 시스템이 인식하는 권위 있는 언급을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뉴스 기사와 산업 보고서에 전문가 인용 기여, 틈새 팟캐스트 출연, 긍정적인 미디어 커버리지 확보, 백서나 분석가 보고서에 인용되는 것 등이 모두 브랜드에 연결된 신뢰할 수 있는 참조 수를 증가시킨다. DCA 모델과 GEO, AI 마케팅 전략을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 생성형 AI 시대의 마케팅 전략은 기술적 최적화와 소비자 행동 이해라는 두 가지 축에서 동시에 접근해야 한다. 이번 시밀러웹의 GEO 가이드와 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함샤우트 글로벌의 DCA 모델을 함께 살펴보면, 한국 기업들이 취해야 할 실질적인 방향이 명확해진다. 첫째, GEO는 '어떻게' AI에 노출될 것인가의 문제이고, DCA는 '왜' AI 최적화가 필요한가를 설명하는 프레임워크다. DCA 모델이 제시하는 것처럼 소비자들이 더 이상 웹을 떠돌아다니지 않고 AI와의 대화에서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면, GEO가 제시하는 AI 크롤러 최적화, 구조화된 콘텐츠, 권위 있는 디렉토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둘째,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AI 엔진과 국내 플랫폼을 아우르는 이중 전략이 필요하다. 시밀러웹 데이터가 보여주듯 챗GPT가 월마트 리퍼럴 트래픽의 20%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네이버 서치GPT, 카카오의 AI 서비스 등 자체 생성형 AI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들은 구글 AI 오버뷰와 챗GPT를 위한 영문 콘텐츠 전략과 함께, 국내 AI 플랫폼에 최적화된 한글 콘텐츠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결국 AI 시대의 마케팅 성공은 소비자 행동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DCA)와 기술적 실행력(GEO/SAO)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가 무엇인가요? A. 생성형 엔진 최적화는 챗GPT, 구글 AI 오버뷰, 퍼플렉시티 같은 AI 플랫폼이 생성하는 답변에 콘텐츠가 나타나도록 최적화하는 과정입니다. AI 모델이 파싱하고 인용할 수 있는 구조화되고 권위 있는 콘텐츠를 강조합니다. Q. GEO가 지금 왜 중요한가요? A. 더 많은 사용자가 정보를 얻기 위해 AI 도구에 의존하면서 웹사이트로 가는 클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GEO는 사용자가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AI 답변에서 브랜드가 여전히 보이고 정확하게 표현되도록 보장합니다. 실제로 클릭 없이 해결되는 검색이 2024년 56%에서 2025년 69%로 증가했습니다. Q. GEO의 핵심 모범 사례는 무엇인가요? A. 구조화된 가독성을 위한 콘텐츠 최적화, 스키마 마크업 사용, 독창적인 리서치 발행, 고권위 리스트와 디렉토리에서 배치 확보, AI 도구가 브랜드를 어떻게 인용하는지 모니터링하는 것이 모범 사례입니다. AI 봇을 차단하지 않고 페이지 로딩 속도를 2초 이내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9 17:10AI 에디터

오경석 두나무 대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근본 바꾼다"

“지금은 '돈을 설계하는 시대'가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통화 주권의 구조 자체를 재편하게 될 것입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29일 경주 아트센터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이같이 말하며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의 신뢰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he Future of Currency & Global Financial Market(통화의 미래와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제로 진행된 기조강연 서두에서 오 대표는 '버블'을 인류 기술 진화의 통과의례로 규정했다. 그는 “닷컴 버블 당시 93% 폭락했던 아마존이 오늘날 세계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했고, 2018년 최고가 대비 80%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5배 이상 상승하며 세계 7위 자산이 됐다”라며 “철도, 전기, 인터넷도 한때 버블이라 불렸지만 결국 인류의 기반 인프라가 됐다”며 “버블을 두려워하기보다 그 뒤의 진화를 읽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미국은 이미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고 지니어스 액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틀을 마련했다”며 “한국 정부도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경석 대표는 현재 전 세계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이 약 3조9천억달러에 이른다는 점을 짚으며 “이제 디지털자산은 대부분 국가의 증시를 뛰어넘는 거대한 자산군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돈을 '인류가 만든 가장 효율적인 신뢰 시스템'이라 정의했다”며 “화폐의 진화는 형태의 변화가 아니라 '누가 가치를 보증하는가'의 역사”라고 분석했다. 이어 “물물교환 시대에는 물건 자체가, 금속화폐 시절에는 왕과 국가가, 금본위제에서는 금이, 그리고 법정화폐 시대에는 국가 제도가 신뢰를 담보했다”며 “이제 디지털자산 시대에는 알고리즘과 네트워크 합의가 신뢰의 보증인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 세계 5억6천만 명이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21개 지갑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2억 회를 넘었다”고 강조하고 “비트코인은 이미 대부분의 주식과 원자재를 앞서는 세계 7위 자산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금융 구조 전환의 핵심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했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은 중앙 권한 없이 거래를 검증하고,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구조를 통해 개인에게 진정한 정보 소유권을 부여한다”며 “이 때문에 '금융의 미래'로 불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블록체인은 전통 금융과 단절돼 있었지만, 스테이블코인이 그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됐다”며 “현재 시장 규모가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수단을 넘어 금융 인프라 자체를 재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결제뿐 아니라 대출, 자산운용, 자본시장까지 웹3 기반으로 재편시키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 13억 명의 비은행 인구에게 새로운 금융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거래소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현재 시장의 대부분은 거래소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가 블록체인 금융의 핵심 인프라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발표 후반에 오경석 대표는 두나무의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오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업비트를 운영하는 거래소에 머물지 않습니다. 금융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금융 특화 블록체인 기와체인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지갑 기와월렛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VerifyVASP' ▲기관용 디지털 자산 수탁 플랫폼 업비트 커스터디 등 네 가지 핵심 축을 소개했다. 그는 “이 네 가지 축을 통해 두나무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 제공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APEC CEO 여러분과 함께 차세대 금융 혁신의 물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오 대표는 “지금은 더 이상 돈을 설계하는 시대가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라며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통화 주권의 토대를 바꿀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두나무는 한국에서 이 여정을 시작해 아시아로, 그리고 전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며 “한국이 블록체인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6:45김한준 기자

에이텐코리아, KVM 광 연장기 CE980·CE990 출시…트루 4K HDR10 지원

에이텐 코리아가 고해상도 영상 환경을 위한 차세대 통합 전송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텐 코리아는 트루 4K HDR10 화질과 장거리 광 전송을 지원하는 KVM 광 연장기 CE980·CE99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CE980·CE990은 글로벌 KVM 스위치 시장 1위 기업 에이텐의 최신 제품으로 하나의 광케이블만으로 영상, 오디오, USB, RS-232 제어 신호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CE980은 멀티모드 기준 최대 300m, CE990은 싱글모드 기준 최대 10km까지 안정적인 신호 전송이 가능하다. 트루 4K(4096×2160 @60Hz, 4:4:4) 해상도와 HDR10, HDCP 2.2/2.3 규격을 지원해 장거리 전송 환경에서도 원본에 가까운 색 표현과 명암비를 유지한다. 제품은 로컬(L) 송신기와 원격(R) 수신기로 구성된 세트 형태로 제공된다. CE980L·CE980R, CE990L·CE990R 조합으로 구성되며, 디스플레이포트와 HDMI를 모두 지원하는 콤보 포트를 탑재해 사용 환경에 따라 인터페이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듀얼 콘솔 기능을 지원해 로컬과 원격 양쪽에서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장비실과 관제실이 분리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전송 품질과 안정성도 강화됐다. 단일 광섬유 기반 10기가비피에스(Gbps) 대역폭으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했고 8킬로볼트/15킬로볼트(kV) 정전기 방전(ESD) 보호 회로, 스크루 락 DC 전원, 랙 마운트 지원 등 물리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RS-232 포트를 통한 PC 웨이크업 기능으로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도 일관된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 CE980·CE990은 LPCM 7.1채널, 돌비 트루HD, DTS-HD 마스터 오디오 등 고음질 디지털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며, 별도 드라이버 설치 없이 플러그 앤드 플레이 방식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SB 2.0 포트를 통해 키보드, 마우스, 저속 스토리지 등 주변기기 연동도 간편하다. 에이텐 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이 의료 영상 전송, 미디어 포스트 프로덕션, 산업 자동화, 공공 모니터링 등 장거리 KVM 제어가 필요한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듀얼 콘솔과 HDR10, 콤보 포트 설계 등 최신 기술을 통합하면서도 설치 편의성과 비용 효율을 높여 엔터프라이즈 및 시스템 통합(SI) 시장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텐 코리아 전성훈 마케팅팀장은 "CE980·CE990은 단일 광케이블로 트루 4K HDR 영상을 비롯한 모든 KVM 신호를 완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복잡한 멀티 인터페이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제어와 고화질 영상 전송을 동시에 실현해 의료, 산업, 미디어 분야 고객의 운영 효율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6:05남혁우 기자

"양자암호 이론적으로는 완벽...현실선 뚫린다"

"양자컴퓨터가 양자암호통신(QKD 등)을 직접 '뚫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QKD 안전성이 계산 난이도가 아니라 양자역학(측정시 교란 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운영적 약점을 통해서는 뚫을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이원혁 양자통신연구센터장이 양자컴퓨터와 보안을 주제로 지난 28일 대전서 열린 대전혁신기술교류회에서 이같이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양자와 녹색전환'을 주제로 마련했다. 이 센터장은 이의 근거로 ▲광원/검출기 비선형성과 타이밍·전력·광학적 사이드 채널로 공격 가능 ▲클래식 채널 인증 문제 및 장거리 전송에서 릴레이를 쓸 경우 그 노드가 타깃이 돼 키 유출 가능 ▲칩 펌웨어 수준의 백도어나 제조시 심어놓은 결함 등은 아무리 양자적 보장으로도 막기 어렵다는 점 ▲운영 상 관리 실수 등을 꼽았다. 이 센터장은 "양자컴퓨터는 암호를 깨는 위협이고 양자암호통신은 그 위협을 물리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상보 관계"라며 "보안 허점은 하이브리드적 접근이나 대칭 인증, 디바이스 보안 강화 등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 센터장은 KISTI가 현재 수행중인 국가과학기술 연구망인 크레오넷(KREONET)을 대상으로한 하이브리드((QKD/PQC,KCMVP) 암호체계와 추진 방향, 인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큐노바 김재완 전무는 '하이-브이큐이(Hi-VQE) 기반 양자우위 달성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양자컴퓨터의 가장 큰 문제를 지적하며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김 전무는 "양자컴퓨터에서는 미세한 노이즈만 있어도 얽힘이나 중첩이 쉽게 깨지는 것이 문제"라며 "이 같은 문제를 나름 풀기 쉬운 분야가 화학분야"라고 설명했다. 큐노바가 화학분야 알고리즘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김 전무는 "화학물질 상태서는 전자들이 양자 상태를 잘 유지하고, 결국 이를 바탕으로 양자함수를 풀어 나타내는 일이 산업화 과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배터리 분야와 탄소 포집 등의 설비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우리에게 기회가 많다고 본다"고 정리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워터제네시스 황선경 이사는 'ESG를 담은 물기술, 일상에서의 녹색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물 산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노원 성과정책본부장을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패널로는 이원혁 센터장과 김재완 전무, 황선경 이사 외에 엠하우스(M:HAUS) 김민주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양자컴퓨터의 시장성 및 경제성 여부 ▲AI로 인한 전력 사용 급증에 대응한 양자컴퓨터 수요 ▲최근 투자 문의 증가 ▲양자 이득 시점 및 기업 수익 창출 여부 ▲양자역학의 엔지니어링으로 전환 ▲연구망에서의 양자 암호 적용 장점 및 국제협력 등이 언급됐다. 한편 KISTI는 현재 △QKD 시스템 운영 간소화 및 구축 비용 절감 위한 원천기술 △QKD 시스템 부-채널 공격 위험 대응 모듈 설치 △무중단 양자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자키 관리 기술 △양자키 전달기술 △PQC & KCMVP 적용 △ QKD 보안 서비스 제공(하이브리드 TLS프로토콜) 및 TTA 인증, 표준특허 추진 △양자암호통신 전구간 양자내성을 위한 PQC 보안서비스 제공(하이브리드-TLS 암복호화 시스템) 및 TTA 공인시험 인증 △과학기술연구망 백본을 위한 시험용 DV-QKD 장비 등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5.10.29 11:33박희범 기자

LG전자, KT와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가 KT와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의 상용화에 맞물려 통신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자 직접 통신의 초(超)보안(Hyper Security) 능력이 다양한 사용자 서비스 응용에 있어 혁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KT 이종식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초(超)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Qubit)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KT, 6G까지 협업 확대...양자 인터넷 개발 주도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한다. LG전자와 KT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0:08전화평 기자

노브랜드 버거, 쓱데이 기념 '골든 카츠 버거' 2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축제인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돈가스를 활용한 신메뉴 '골든 카츠 버거' 2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출시되는 '골든 카츠 버거'는 돈가스를 버거에 접목해 개발했다. 카츠 패티에 겨자마요 소스와 돈가스 소스, 양파와 양상추 등 신선한 채소를 담았다. 함께 출시하는 '골든 모짜 카츠 버거'는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고소한 맛을 더욱 강조했다. 쓱데이 행사 기간 노브랜드 버거 앱을 통해 '골든 카츠 버거'와 '골든 모짜 카츠 버거' 신메뉴 2종을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NBB 순금 코인 1돈(5명), NBB 1만원 금액권(50명)을 증정한다. 앱에서 '골든 카츠', '골든 모짜 카츠' 단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무료 세트업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만의 메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고소한 돈가스를 접목한 신메뉴를 쓱데이 기념으로 선보인다”며 “노브랜드 버거는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로 차별화된 맛과 합리적인 가격 두 가지를 다 갖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쓱데이 행사를 맞아 이마트와 SSG닷컴 등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다음 달 5일까지 이마트 내 베이커리에서는 빅사이즈의 '쓱단팥빵(10개입)'을 8천980원에 판매하며, 다음 달 2일까지 18인치(45cm) 패밀리 사이즈 '소시지&포테이토 피자'를 6천원 할인한다. SSG닷컴에서는 ▲올반키친 얇은피 인생 왕교자 ▲올반 인생 왕교자 김치 ▲호텔컬렉션 에센셜 호만두 짬뽕 왕교자 ▲호텔컬렉션 에센셜 호만두 명란 왕교자 ▲쉐프컬렉션 호만두 갈비만두 등 만두 5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25.10.29 09:47김민아 기자

CJ 4DPLEX, 콘텐츠 보안 'TPN' 인증 획득

CJ 4DPLEX는 글로벌 콘텐츠 보안 인증 체계인 TPN(Trusted Partner Network) 통합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SCREENX와 4DX의 개별 인증에 이어, CJ 4DPLEX 단일 법인으로 통합 평가 및 승인을 받아 회사 전반의 보안 정책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PN은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들이 협력사를 선정할 때 가장 신뢰하는 보안 기준으로, 콘텐츠 제작 파트너의 정보보안·시설보안·인력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봉 전 영화와 TV 프로그램 유출 방지를 목표로 미국영화협회(MPA, Motion Picture Association)와 콘텐츠 전송 및 보안 협회(CDSA)가 운영하는 제도다. CJ 4DPLEX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할리우드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보안 신뢰도에서도 공인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면서 향후 CG·VFX 신사업에서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는 “이번 TPN 통합 인증은 CJ 4DPLEX가 기술과 콘텐츠를 넘어 보안 신뢰까지 갖춘 글로벌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콘텐츠·보안이 융합된 자산을 바탕으로 할리우드 스튜디오와의 심층적 협업을 이어가며, CG·VFX 등 신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9:36안희정 기자

"로봇 생태계 병목, 데이터·서비스로 풀어야"

"로봇 수요는 넘쳐나지만 시장은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정보 비대칭과 높은 초기비용이 로봇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2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딥스 글로벌 테크콘'에서 로봇 산업 현황을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운영 중인 로봇 솔루션 플랫폼 '마로솔'과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관리 서비스 '솔링크'를 통해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력이 빠르게 줄고 있고, 많은 사업주들이 '로봇 자동화를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고 느끼고 있다"며 로봇 시장의 잠재 수요는 이미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로 ▲정보 비대칭 ▲높은 초기 투자비용 ▲사후관리 부재를 꼽았다. 김 대표는 "공급사들은 기술 중심으로 홍보하지만, 수요자는 실제 효과나 성공률을 검증할 방법이 없더"며 "설치 이후 유지관리 체계가 부실해 '불안해서 못 사겠다'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만든 것이 '마로솔'이다. 마로솔은 로봇의 가격·성능·적용사례를 한눈에 비교하고 문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로봇의 배민·쿠팡 같은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기업 고객은 제조, 물류, 의료, 서비스 등 업종별로 분류된 수백 종의 로봇 솔루션을 영상과 데이터로 살펴보고, '우리 공장에도 적용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플랫폼을 통해 바로 보낼 수 있다. 현재 누적 문의는 1만 건을 넘었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고객사는 550곳 이상, 협력 파트너사는 50개 브랜드·300개 자동화 공급기업에 달한다. 김 대표는 단순히 로봇 판매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AI를 활용해 설치·운용·모니터링까지 지원하는 '솔링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는 "엘리베이터 연동, 프로그래밍, 제어 소프트웨어 구축 등 로봇 도입 시 필요한 기술 작업을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표준화했다"며 "지금은 반나절 만에 로봇 셋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솔리트는 로봇의 가동률, 작업 성공률, 이용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월간 리포트로 제공하고,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로봇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률이 떨어진다' 등 피드백도 자동으로 전송한다. 김 대표는 로봇 시장의 다음 전환점으로 서비스형 로봇(RaaS), 즉 구독형 로봇 서비스를 꼽았다. 그는 "이제 고객들은 일시불 구매보다 월 구독을 선호한다"면서 "로봇도 '빌려 쓰고, 관리받고, 필요하면 바꾸는' 서비스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서비스형 로봇, 물류로봇뿐 아니라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RaaS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그는 "휴머노이드는 중소기업에게 더 큰 기회"라며, "전문 인력이나 인프라 없이도 사람처럼 투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휴머노이드가 단순히 '사람 흉내 내는 로봇'이 아니라 작업 공정마다 유연하게 투입되는 범용 자동화 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김 대표는 "휴머노이드는 공장 조립, 물류, 포장, 청소까지 다양하게 쓸 수 있다"며 "중소기업은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도입이 가능하다. 이 로봇들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면 자동화의 진입장벽이 확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로봇 시장의 미래는 제품 판매가 아니라 서비스 생태계에 달려 있다"면서 "중국은 하드웨어 제조력에서 앞서 있지만, 우리는 비즈니스 모델과 생태계 구축에서 앞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29 08:58신영빈 기자

애그유니, 데이터 기반 농업 플랫폼 '애그돔' 완공식 개최

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차세대 농업 플랫폼 '애그돔(AgDome)'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에 위치한 애그돔 밸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연구기관, 벤처투자사, 농업기술 연구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5,000평 규모의 시설을 둘러봤다. 권미진 대표는 비전 키노트를 통해 "애그유니가 만들고자 한 것은 단순한 스마트팜이 아니라, 데이터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농업 생태계"라며 "애그돔은 생산에서 데이터, 금융과 탄소시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구조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애그돔은 이중막으로 만들어진 무지주 양압 밀폐형 구조로 외부 기후와 병해충 영향을 최소화하고,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와 고해상도 센서로 온·습도·이산화탄소·수증기압차(VPD) 등을 정밀 제어하는 농업형 스마트팩토리다. 애그돔 밸리 내에 위치한 육묘장 건물에는 공기 흐름과 작업자 동선, 광 분포를 동시에 고려한 'ㅅ자 설계'가 적용돼 균일한 묘 생산이 가능하다. 내부 주요 재배 시스템은 토양 기반 모듈러 시스템인 '그로와이드(Growide)'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lgro 시스템'이 먼저 적용돼 소개되었다. 애그유니가 공개한 Algro 컨베이어 시스템은 애그돔 내부 재배모듈이 개별적으로 이동·정지·회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분산형 자동이송 시스템으로, 기존의 단일 라인 전체 구동 방식과 달리 구간별 저전력 독립 구동 구조를 갖췄다. 각 화분에는 고유 식별번호(ID)가 부여되어 AI 관제 알고리즘이 모듈의 위치·이력·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하며, CFD(전산유체역학) 기반의 공기흐름 제어 시스템과 연동되어 에너지 효율과 생육 환경의 균일성을 함께 구현한다. 이 기술은 재배공정의 자동화 단계를 넘어, 동력·데이터·환경을 통합 제어하는 애그돔 특화 스마트팩토리형 농업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3~5단의 다층 구조와 자연광 활용 설계, 토양 기반의 폭넓은 작물 적용성을 통해 애그돔 내 생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그유니는 이번 완공식에서 '디지털경작권(Digital Farming Rights, DFR)' 개념 또한 공개했다. 이는 이미 APEC 중소기업 정상회의 디지털포럼과 ASEAN+3 여성과 디지털 포용 포럼 등 최근 국제무대에서 먼저 소개한 바 있으며, 권미진 대표는 농업이 산업 금융 기후와 맞물려 인류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해왔다. DFR은 생산·수확·정산 전 과정을 온체인과 오프체인에서 관리하는 실물 기반 자산(Real-World Asset, 이하 RWA) 구조로, 배치별 환경·투입·생육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 중 주요 데이터에 대한 고유의 암호값은 블록체인에 저장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기존 스테이블코인이 화폐의 '가치 고정성'에 초점을 둔다면, 애그유니의 DFR은 수익 배분과 실물 가치 증명까지 가능하게 하는 'RWA+' 모델로 차별화된다. 권 대표는 "DFR은 농업의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구조를 설계한 것"이라며 "생산권, 수확권, 정산권이 디지털 상에서 투명하게 거래되고 검증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애그유니는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이하 VCM) 진출도 예고했다. 애그돔은 시설 내 모든 에너지 사용, 재생전력 투입, 수분 및 자재 사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MRV(모니터링·리포팅·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농업형 탄소데이터를 만들어 VCM 안에서도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애그유니는 앞으로 기능성 작물 데이터 기반 CDMO 사업, AI 생육예측 모델, VCM 검증기관 공동실증, 디지털 헬스케어 작물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애그돔은 데이터를 학습하며 계속 진화해가는 살아있는 시스템"이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는 농업 산업의 표준이자, 미래의 건강과 탄소, 금융을 잇는 새로운 언어가 될 것"이라 말했다.

2025.10.28 22:21안희정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온플법 조속 추진...최대한 협조하겠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불공정 거래를 규율하는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에 관한 법률(온플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 의지를 밝혔다. 주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플랫폼법 입법을 더 늦출 수 없다”는 지적에 공감하며 "국회 입법이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위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온플법은 대형 플랫폼의 거래 관행을 투명하게 만들고, 입점업체와 중소상공인의 교섭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해당 법안은 플랫폼 독점규제법과 플랫폼 공정화법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매출 보고 의무화, 결제방식 강요 금지, 수수료 구조 개선 등 시장지배력 남용 방지에 초점을 맞췄고, 후자는 거래조건 서면화나 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 입점업체 보호 조항을 담고 있다. 공정위는 미국과의 통상 우려 등을 고려해 플랫폼 독점규제법은 유보하고, 플랫폼 공정화법을 우선 추진키로 한 상태다. 김 의원이 “소상공인들이 높은 수수료에 벼랑 끝에 몰렸다”며 수수료 상한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자, 주 위원장은 “현재 몇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정산 기간 상한제 도입 필요성에는 공정위 안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쿠팡의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에 대해선 “자사 상품 우대와 같은 문제는 플랫폼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핵심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프랜차이즈의 차액가맹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차액가맹금이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원자재를 구매해 가맹점에 공급하며 취하는 유통 마진을 말한다. 이날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액가맹금 문제로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맹본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더라도 변경할 의향이 없다는 답변이 79.4%”라고 질타했다.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맹본부 매출 비중 중 차액가맹금 수익은 51.4% 수준이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51%가 아주 과중한 것은 사실이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것도 사실”이라며 “공정위 차원에서 위법성을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면밀히 조사하고, 직권조사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증인들의 불출석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륜당 이종근 대표의 불출석에 대해 “증인으로 신청하자 여러 지인을 통해서 어떤 내용을 질의할지를 물어보기까지 했다”며 “언론 보도에 대해 소명하면 된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으로 도피했다”고 언성을 높였다. 박 의원은 “이는 국회에 도전하는 행위”라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가맹점주를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했다는 혐의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출국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전동킥보드 업체 더스윙 김형산 대표 역시 불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더스윙은 명백한 가맹사업임에도 법망을 회피해 소상공인을 착취했고, 청소년 무면허 운전을 방치해 시민 안전을 위협했다”고 강조했다.

2025.10.28 16:37류승현 기자

"흥행 청신호"…위메이드 '이미르' 글로벌, 출시 직후 동접자 10만명 돌파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이 정식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위믹스 플레이 기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은 동시접속자 10만3천명을 기록 중이다. 출시 직후 기록인 만큼 향후 가파르게 접속자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각각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명, 43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이날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을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170개국에 출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각 서버의 대표 이용자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대규모 서버 대전 ▲이용자가 직접 운영해 서버와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서버 모델 '파트너스 서버(Partners Serve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 컵(YMIR CUP)'도 개최한다. 또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재화 'gWEMIX(지위믹스)'를 중심으로 쉽고 직관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gWEMIX는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위믹스 코인과 1대1 교환이 가능하다. 경쟁과 보상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서버대전에서 승리한 클랜에게는 인터서버 내 모든 서버에서 발행된 gWEMIX의 일정량을 세금으로 분배한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출시를 기념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에어드롭 이벤트를 실시한다. 위믹스 플레이 회원 모두에게 게임 아이템 NFT를 지급할 예정이다.

2025.10.28 16:06정진성 기자

하나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3조433억원…전년比 6.5% 증가

하나금융그룹 28일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3조4천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천3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7천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1조6천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하나금융 측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매평가이익이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조1천1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기준으로 1.74%로 전분기 대비 0.01%p 상승했고, 하나은행의 3분기 기준 NIM은 1.50%로 전분기 대비 0.02%p 올랐다. 하나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0.13%p 증가한 13.30%이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5.40%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920원의 분기 현금 배당 실시를 결의했다. 3분기까지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 6천531억원을 포함한 총 8천31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연초 발표한 연간 총 1조원의 현금배당을 합산 시,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그룹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인 1조8천31억원이다. 하나은행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82억원,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1천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났다. 비이자이익은 1조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으며 매매평가익(1조358억원)·수수료이익(7천836억원)은 모두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하나은행의 이자이익은 5조9천394억원이다. 하나은행의 9월말 기준 연체율은 0.36%,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은 0.35%다. 하나카드는 1천700억원, 하나증권은 1천696억원, 하나캐피탈은 641억원, 하나자산신탁은 369억원, 하나생명은 177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2025.10.28 15:48손희연 기자

올해 적자만 1조 삼성SDI, 美 ESS·LFP로 돌파구 모색

삼성SDI가 증권가 컨센서스보다 낮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핵심 고객사인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사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도 관세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단기간 내 전기차 시장 반등이 어렵다는 전망에 따라 삼성SDI는 미국 합작 공장 라인을 전환, 현지 ESS 생산능력(CAPA) 극대화에 주력한다. 차후 시장 수요가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및 공급 협의에도 속도를 내 가능한 한 연내 수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28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 518억원, 영업손실 5천9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인 영업손실 3천392억원 대비 적자 폭이 70% 이상 큰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5%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올해 연간 누적 적자가 1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美 ESS 생산량 30GWh 확보 목표…"수 년 치 기수주" 미국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와 더불어 스텔란티스가 업계 평균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삼성SDI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작년부터 감소하고 있고, 소비자 수요가 보급형 전기차로 이동하면서 스텔란티스발 수요도 크게 감소했다”며 “소형 배터리 수요 회복도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고, ESS 배터리는 미국 중심으로 수요가 성장 중이나 관세 부담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지 못하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에는 적자 폭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사장은 “전기차 시장은 단기 반등이 어렵지만, 타 사업부 매출 회복으로 3분기 대비 적자 폭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 물량 감소에 따른 고객사와의 보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연말에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도 있어 손익 개선 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SDI는 실적 개선을 위해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 공장 스타플러스에너지(SPE) 생산라인 일부를 ESS 배터리용으로 전환해왔다. 이달부터 ESS용 NCA 배터리를 생산하고, 내년 4분기부터는 ESS LFP 배터리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말 기준 미국 현지 ESS 배터리 연간 CAPA를 30GWh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재 가동 중인 SPE 1공장 CAPA가 33GWh인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라인 전환을 추진하는 셈이다. 미국 ESS 시장에서는 이미 '수 년 치' 물량에 해당하는 선수주를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조용휘 ESS비즈니스팀장 부사장은 "여러 고객사와 협력 논의 중이며 2027년까지 CAPA 상당 부분에 대한 수주량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이달 양산을 시작한 NCA ESS는 에너지 용량을 20% 높인 신제품 'SBB 1.7' 판매를 준비 중이고, 내년 4분기 양산 예정인 LFP ESS는 대용량이 특징인 'SBB 2.0'을 개발해 여러 고객사와 중장기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일각에선 미국 ESS 배터리 공급과잉 우려가 있는데, 현재 현지 CAPA가 수요의 30% 수준에 그치고 있고, 관세 강화와 금지외국단체(PFE) 규정에 따른 중국산 사용 감소로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져 2030년에야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2028년 보급형 전기차 배터리 양산…'LFP·미드니켈' 투트랙 삼성SDI는 그 동안 공략하지 못한 보급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오는 2028년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 차별점인 각형 폼팩터의 강점을 살려 LFP와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LFP 배터리의 경우 연초 언급한 시점인 2027년보다는 계획이 지연됐다. 삼성SDI는 다수 고객사와 보급형 배터리에 대한 공급을 논의 중이고, 일부는 연내 확정을 예상했다. 박종선 삼성SDI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원가 경쟁력이 가장 중요한 시장인 만큼 글로벌 생산거점별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저원가 소재 개발, 부품 이원화율 확대, 스태킹 및 코팅 공정 속도 향상 등 제조 효율화로 원가를 낮출 계획"이라며 "주행거리가 짧은 만큼 급속 충전 성능이 중요하고, 안전성 요구 기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회사 독자적인 저저항 기술과 각형 폼팩터의 열 전파 차단 기술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배터리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관련해서도 다수 기업과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선 부사장은 "로봇 시장이 올해 2만대에서 2030년 60만대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는 탑재 공간이 좁은 반면 동작을 위해 고출력과 강한 내구성이 요구돼 고출력 고용량 원형 배터리가 활용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여러 로봇 고객사들이 자사 원형 배터리를 채용 중이고, 추가 협력 논의를 다수 기업과 진행 중"이라며 "드론이나 XR 신규 기기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 이에 적합한 초소형, 초경량, 급속 충전 등의 성능을 충족하는 원형 배터리 기반 코인셀, 파우치 기반 미니셀 등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8 14:18김윤희 기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출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글로벌 버전을 세계 170개국(한국, 중국 제외)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전사들의 대서사시를 그린 MMORPG다. 각 서버의 대표 이용자가 한 무대에서 맞붙는 대규모 서버 대전, 이용자가 직접 운영해 서버와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서버 모델 '파트너스 서버(Partners Server)'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세계 최강 서버를 가리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 컵(YMIR CUP)'도 개최한다. 또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핵심 재화 'gWEMIX(지위믹스)'를 중심으로 쉽고 직관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gWEMIX는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위믹스 코인과 1대1 교환이 가능하다. 특히 경쟁과 보상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서버대전에서 승리한 클랜에게는 인터서버 내 모든 서버에서 발행된 gWEMIX의 일정량을 세금으로 분배한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출시를 기념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에어드롭 이벤트를 실시한다. 위믹스 플레이 회원 모두에게 게임 아이템 NFT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웅의 자격'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사가 단서 발견', '뷰 포인트 발견' 등 여러 미션을 완료하면 '영웅 발키리 선택 상자'와 '영웅 디시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2025.10.28 13:32이도원 기자

챗GPT의 숨은 손 '메르코르'…기업가치 14조원 돌파 눈앞

인공지능(AI) 모델 훈련 전문 스타트업 메르코르가 기업가치 100억 달러(약 14조3천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유치한다. 불과 8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5배 이상 치솟으며 AI 트렌드의 새로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르코르는 현재 약 3억5천만 달러(약 5천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올해 2월 대비 5배 높은 100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게 된다. 이번 라운드는 벤처캐피털 펠리시스가 주도하고 기존 투자자인 벤치마크와 제너럴캐털리스트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3년 대학 중퇴생 세 명이 공동 창업한 메르코르는 오픈AI·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 세계 3만 명 이상의 계약자를 고용해 이미지 라벨링, 문장 작성, 챗봇 응답 평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피드백을 수행하며 챗봇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메르코르는 피터 틸 팔란티어 회장이 주관하는 '틸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초기엔 AI를 활용한 채용 자동화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지만 인재 매칭 과정에서 확보한 전문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학습 데이터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이후 의사·변호사·은행원·기자 등 다양한 전문직 인력을 채용해 챗봇 품질 평가를 수행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이같은 전략 전환은 경쟁사인 스케일AI가 지난 6월 메타에 49% 지분을 매각하며 290억 달러(약 41조원) 가치를 인정받은 이후 더욱 탄력받았다. 메타의 인수로 고객 데이터 중립성 논란이 일자, 메르코르로 고객이 몰리며 회사 매출이 4배 이상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메르코르는 현재 의사·변호사 등 고급 전문직을 대상으로 데이터 라벨링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예컨대 의사는 주 20시간 이상 근무하며 시간당 170달러(약 24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AI의 의학적 응답을 평가한다. 또 정치 성향 관련 데이터 검수 작업에는 시간당 70달러(약 10만원)의 보수를 지급 중이다. 고객사가 시간당 100달러(약 14만원)를 지불하면 메르코르는 약 30~35%를 수수료로 가져가고 나머지를 계약자에게 지급한다. 회사 전체 평균 계약 단가는 시간당 약 85달러(약 12만원) 수준이다. 메르코르는 "AI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인간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일"이라며 "AI 시대의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2:34한정호 기자

토스증권 PC, 첫 대규모 업데이트…수수료 캐시백 이벤트 진행

토스증권이 웹 기반 주식거래 서비스(WTS) 토스증권 PC를 업데이트하고, WTS에서 첫 매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홈화면 ▲종목상세 ▲사이드창 기능을 개선했다. 홈 화면에 경제지표·기업실적발표·주요 시장지수·실시간 종목 거래량 차트 등 시장동향 파악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배치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토스증권은 나스닥 100 E-mini 선물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종목상세는 차트, 호가, 뉴스, 커뮤니티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화면에 배치했다. 각각의 정보는 고객의 취향 및 니즈에 따라 위치와 순서를 조정할 수 있다. 트레이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가 주문을 할 수 있는 간편주문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차트 크게보기' 모드를 통해 한층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해졌다. 또한, WTS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유종목과 관심종목을 한눈에 탐색할 수 있게 설계된 사이드창은 화면 안에 작은 화면을 띄울 수 있는 화면 속 화면(Picture in Picture, PIP)모드를 지원한다. 토스증권은 이번 토스증권PC 개편 및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1월 8일까지 WTS 첫 매매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백은 이벤트 기간 내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토스증권 W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7월 토스증권 PC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고객분들이 남겨 주신 다양한 피드백을 면밀히 살펴보며 정보 확인부터 주문, 매매까지 모든 고객이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WTS 전반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며 “앞으로도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춘 트레이딩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37손희연 기자

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서 비스포크 AI 가전 선봬

삼성전자가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서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라 리스트(LA LISTE)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로, 매년 전 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직접 체험 공간 마련...다양한 기능 시연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의 9형 스크린을 통해 식재료를 알아서 인식하고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과 "냉장고 오른쪽 문 열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손쉽게 열 수 있는 기능인 '오토 오픈 도어' 기능 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좌·우 4mm 간격만으로 문이 가구에 닿지 않고 108도까지 활짝 열리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냉장고에 맞춰 기존 가구장을 리폼해 주는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도 자세히 소개했다. 박 셰프는 "사용자의 취향을 이해하는 편리한 AI 기능과 공간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삼성 AI 키친 경험이 인상 깊었다"며 "비스포크 AI 가전이 선사할 새로운 요리 영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연 명인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의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을 소개했다.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은 최적의 숙성 온도를 유지해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지켜준다. 이 명인은 "유산균이 성장하는 최적의 온도로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구현해 인상적"이라며 "전통 발효 문화에 혁신 기술을 더해가고 있는 삼성 김치냉장고의 발전이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를 활용해 '스마트싱스 푸드(SmartThings Food)'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는 AI 기반 레시피 추천, 조리기기에 설정값 전송, 추천 레시피 속 식재료 구매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라 리스트와 함께 삼성 AI 가전 혁신 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 미식 계승하고 있는 이하연 명인에게 특별상인 '장인정신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모인 라 리스트 행사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차별화된 주방 경험을 선보여 뜻깊다"며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는 AI 기능과 서비스,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삼성 AI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8 10:10전화평 기자

NIPA, 독일 민관 플랫폼과 '피지컬 AI' 산업 표준화 협력 나선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독일 민관 협력 플랫폼(LNI 4.0)과의 협력에 나섰다. NIPA는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에서 LNI 4.0과 한·독 AI 및 데이터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글로벌 수준의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형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과 AI·데이터 표준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국제 표준 제정 협력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활용을 위한 기술·경험 공유 ▲AI·디지털전환(DX)·산업 4.0 분야에서의 AI 전환(AX)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NI 4.0뿐만 아니라 국가기술표준원(KATS), 독일 연방정부 산하 협의체(IDTA), 독일 표준화 기관(SCI 4.0) 등 표준화 관계 기관과 국제 표준 개발을 비롯한 산업 자산의 가상 모형 표준 모델(AAS) 및 데이터 보안 전송을 위한 오픈소스 기반 체계(EDC) 표준 시장 적용 협력이 추진된다. 특히 피지컬 AI 기술 상호운용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NIPA 김득중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독일 간 상호 기술 협력과 인력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AX를 통한 산업 혁신과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과 독일의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0:00한정호 기자

금융 최대 보안 컨퍼런스 '피스콘 2025' 11월 20일 열려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오는 11월 20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 '피스콘 2025(FISCON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ISCON은 Financial Information Security Conference의 약어다. 올해 주제는 'Leading The Change'다. 금융의 본질적 가치인 `신뢰'를 바탕으로 신기술 적용과 규제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한다. 금융보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나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행사는 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주요 금융회사 대표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참석해 금융보안 현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임형우 LG AI 연구원장이 국가대표 AI 선정 과정을 공유하며 새로운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한 AI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또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디지털자산 전문가인 DSRV 서병윤 이사가 초청강연을 한다. 세미나 주제는 크게 3개로 ▲디지털금융 전략 ▲기술 혁신 트렌드 ▲위협 대응을 다룬다.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핵심 주제를 담은 총 18개의 강연이 이뤄진다.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대상 비공개 세션도 개설, 최근 사고 사례와 랜섬웨어 해킹그룹 전략에 대한 상세 내용도 발표하고 논의한다. 세미나 중 섹션 A(디지털금융 전략)는 금융권 AI 거버넌스, 금융보안 수준진단 프레임워크 등 기술 및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권 전략을 공유하고, 섹션 B(기술 혁신 트렌드)는 레드티밍(red-teaming) 과 같은 최신 AI 보안 기술과 함께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로트러스트 등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섹션 C(위협 대응)는 일본 금융권 사이버 위협 대응 현황과 스테이블코인, 금융권 주요 취약점 등 최신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한다. 이외에 전년 대비 참가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한 금융보안원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2025 금융 AI Challenge) 시상식도 개최해 ▲금융보안 AI 모델 경쟁 ▲맞춤형 AI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수상도 한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기술 발전이 금융 모습을 급격히 바꾸어가고 있지만, 금융의 본질은 언제나 '신뢰'에 있다. 금융보안은 그 신뢰를 지키는 중심축이 되어 금융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호하는 기반이 된다"면서 "이번 FISCON 2025를 통해 디지털금융 변화 및 혁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금융보안이 보호의 역할을 넘어 변화를 리딩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축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8 08:28방은주 기자

'로봇 OS' 오픈마인드, 서싱트와 보안 파트너십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운영체제(OS) 전문 스타트업 오픈마인드는 암호학 기반 검증 기술 기업 서싱트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로봇 행동과 작업 이력을 증명하는 '프라이버시 보존형 감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위해 '영지식 증명(ZKP)' 기술을 로봇 감사 구조에 적용한다. 영지식 증명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특정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로봇은 '허가된 구역 내에서만 이동했다', '인가된 기능만 수행했다' 등 작동 사실을 데이터 노출 없이 증명할 수 있다. 검증자는 로봇의 원본 로그를 확인하지 않아도, 수학적으로 생성된 짧은 증명만으로 작동 결과의 진위를 확인한다. 오픈마인드는 자사 로봇 네트워크 플랫폼 패브릭을 통해 로봇 신원, 권한, 정책을 통합 관리한다. 여기에 서싱트의 영지식 증명 엔진을 도입해, 로봇이 생성한 센서 로그와 위치 기록을 해시 형태로 저장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증명한다. 이후 로봇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검증하고, 필요 시 이를 외부 검증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로봇이 수집한 실제 데이터는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와 기업 운영 정보 모두 보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픈마인드 관계자는 "로봇 행동을 투명하게 입증하면서도 개인정보를 완전히 보호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며 "서싱트와 함께 로봇 산업이 신뢰를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9:43신영빈 기자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아르테미스 2호 실렸던 국내 위성 6만8천km서 "미약신호"

"잠이 안 온다"…주주들 고성 이어진 한화솔루션 유증 설명회

[디지털자산법 표류④] 길어지는 산업 불확실성에 스타트업∙벤처 ‘울상’

고유가에 KB국민·신한카드 지원사격 나섰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