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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플렉스, 매장 배달 전환 솔루션 '큐로 딜리버리'출시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가 점주들의 높은 배달 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위한 매장 자체 배달 전환 솔루션 '큐로 딜리버리'를 본격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모코플렉스는 배달 플랫폼에서 부과하는 중개 수수료, 배달팁, 광고할인요금 등으로 점주들의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해소하고자 고객의 주문이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바로 매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전환해주는 큐로 딜리버리를 선보이게 됐다. 큐로 딜리버리는 모든 배달 주문 고객들에게 매장 전용 QR코드가 삽입된 전단지를 함께 전달, 이를 통해 추후 QR코드로 접수된 매장 직접 배달 주문 건에 대해 PG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점주에게 정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모코플렉스는 큐로 딜리버리 정식 도입에 앞서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점주들에게 배달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보다 최대 47% 가량 더 높은 배달 정산액을 지급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 밖에도 모코플렉스는 큐로 딜리버리 도입 매장을 대상으로 ▲방문·배달·포장 포인트 통합 적립 시스템 ▲리뷰·이벤트 알림 자동화 마케팅 등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주문을 유도하는 서비스를 별도 제공하는 것은 물론 QR코드 자석 전단지의 디자인과 출력을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모코플렉스는 큐로 비즈 출시 때부터 ▲QR오더 무상 제공 ▲전용 홈페이지·앱 제작 지원 ▲별도 장비 구매·대여 없이 자체 프로그램 설치를 통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구현 등 소프트웨어 중점 운영 방식을 기반으로 점주들의 매장 운영 비용을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수수료를 떼고 나면 배달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에서 착안해 매장 직접 배달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큐로 딜리버리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매출, 운영, 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점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09:48백봉삼

탄소발자국 검증제도, 이탈리아와 상호인정 1호 사례 탄생

우리나라 탄소발자국 검증제도와 이탈리아 제도를 상호인정한 첫 사례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 G.CLO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Carbon Footprint Italy(CFI)의 탄소발자국 라벨을 모두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이뤄진 첫 사례다.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을 해외에서도 유효하게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에서 탄소발자국 정보를 요구받은 수출기업은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을 해외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관련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최근 EU가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과 같이 제품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고 있어 유럽 국가와의 상호인정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CFI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 한 국가에서 탄소발자국을 검증받은 기업이 추가적인 검증절차 없이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 국가의 탄소발자국 라벨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탄소발자국 라벨 동시 수여는 해당 협정이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산업부와 생기원은 앞으로도 이탈리아 외에 여타 국가와도 상호인정협정을 확대·갱신하는 등 수출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02 19:34주문정

이억원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조직개편·스테이블코인·겹치기 근무 쟁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가운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조직 개편과 스테이블코인·겹치기 채용이 쟁점으로 제기됐다.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금융위의 일부 기능을 기획재정부에 이관한다는 조직 개편에 대해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이억원 후보자를 '기재부 철거반'이 아니냐고 묻자, 이억원 후보자는 "혼란을 끼칠 수 있다"며 "적절한 때에 필요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부는 금융위의 기능을 기재부에 일부 이관하고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따로 독립하겠다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아직까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9월 첫째 주나 둘째 주에 잠정적인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뜨거운 관심사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결국 은행과 비은행권 중 어떤 곳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하는 것이냐는 질의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이억원 후보자는 "글로벌 정합성으로 세계 흐름과 같이 가야 하고 혁신 경제에 좋은 쪽으로 영향을 줘야 한다"며 "충분한 안전장치를 가져가야 한다는 세 가지 기본적인 원칙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겹치기 근무를 하며 거액의 월급을 챙겨갖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사과를 하진 않았다. 두 달에 한 번 정도 출근하고 월 500만원을 받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또 의원들이 제기한 바에 따르면 자문료로 거액을 챙겼다. BC카드 자문료로 430여만원, 두나무는 548만원, 한국금융연구원은 1천980만원을 받았다. 국민들의 눈높이와 다르다는 지적에 이 후보자는 "두나무의 경우 한국 경제를 진단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할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2025.09.02 18:17손희연

트래블월렛,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 최종 선정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매출 성장성, 고용 창출, 투자 유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79개 기업이 신청해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트래블월렛을 포함한 1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트래블월렛은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200억원 규 스케일업 자금 보증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트래블월렛은 해외결제, 환전, 송금 등 글로벌 결제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존 은행 서비스의 높은 수수료와 긴 처리 시간 문제를 해결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1년 국내 최초로 외화 결제 수수료 0원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8월말 기준 누적 카드 발급 830만 건, 누적 결제액 6.5조 원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결제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분할결제 특허 확보 ▲스마트 ATM 당일 카드 발급 ▲국내외 기업과의 제휴 ▲B2B 금융 클라우드 SaaS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해외 주요 시장에서 특허를 확보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단순 해외 결제 서비스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지털 월렛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국경 없는 결제 경험을, 기업에게는 클라우드 기반 외환·결제·정산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예비유니콘 선정은 트래블월렛의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SaaS를 기반으로 디지털 월렛 비즈니스를 확장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선도하는 차세대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7:07김한준

소비자의 시선이 머무는 곳, 그곳이 마케팅 전장이다

커머스의 역사는 소비자의 시선을 따라가는 여정과 함께한다. PC에서 모바일로, 검색에서 소셜미디어로, 이제는 친구의 피드에서 크리에이터 피드로 이동했다. 지금 소비자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은 크리에이터 숏폼 콘텐츠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쇼츠가 시간을 점령하기에, 브랜드는 마케팅 예산을 크리에이터 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채널 전환이 아니다. 소비자 중심 판매를 특징으로 하는 4세대 커머스가 크리에이터를 통해 본격화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경계가 뚜렷했지만, 이제는 소비 경험을 지닌 크리에이터가 구매를 유도한다. 특히 팔로워 천 명 규모의 마이크로 크리에이터는 소비자 시각으로 제품을 경험하고,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생산하며 소비자가 직접 판매에 개입하는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크리에이터 마케팅 전략은 크게 네 가지다. 대표적인 메가 인플루언서의 PPL 광고는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으나, 전환율 측면에선 한계가 있다. 반면, 다수의 중소형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시딩 마케팅은 콘텐츠 간 시너지를 유도하며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낸다. 스토리텔링 콘텐츠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유리하고, 성과 기반으로 수익을 공유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크리에이터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에 점차 주목받고 있다. 공통적으로 주목할 점은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가 브랜드 자체 제작 콘텐츠(BGC) 기반 광고보다 효율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가 브랜드보다 개인의 추천을 더 신뢰한다는 인식 변화에서 비롯된다. 이를 인식해 앞서가는 브랜드는 세 가지 무기를 갖췄다. 첫째는 AI 기술 활용이다. 중소 인디 브랜드가 대기업을 제치고 선두에 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자본력이 성장의 핵심이었지만, 지금은 크리에이터 협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경쟁력이다. 이때 AI가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다. 소형 브랜드는 AI 도구로 크리에이터 발굴부터 섭외, 관리까지 자동화하며 민첩하게 대응한다. AI 기반 마케팅은 기존보다 9배 높은 효율을 기록하며, 인력 부족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꾼다. 둘째는 글로벌 인프라다. 과거엔 시장 분석과 현지화가 필수였지만, 지금은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만으로도 충분한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콘텐츠는 국경을 넘어 자연스럽게 확산된다. 미국을 겨냥한 콘텐츠의 미국인 도달률은 10~4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도달한다. 이는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브랜드에 예기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는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전략이다. K-뷰티는 아마존 입점으로 기반을 만들고, 크리에이터 마케팅으로 랭킹을 끌어올린 뒤, 오프라인 바이어의 대량 사입으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했다. 글로벌 플랫폼의 수수료 부담으로 D2C 전환이 늘고 있지만, 온라인 인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을 공략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한국처럼 이커머스가 발달한 시장에서도 오프라인 매출이 온라인을 웃도는 만큼, 옴니채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크리에이터를 대체할 소비 접점은 당장 보이지 않고, 이 흐름은 최소 3~5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브랜드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AI 도입, 글로벌 확장, 옴니채널 구축이라는 세 과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 크리에이터 중심 커머스 시대, 준비된 브랜드에게는 시장을 선도할 기회이다.

2025.09.02 16:36윤태석

두나무, UDC 2025 전체 연사 공개...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한자리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DC 2025)의 전체 연사 및 프로그램을 2일 공개했다.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라는 주제 아래 블록체인의 제도권 편입과 금융·산업 전반으로의 확장을 집중 조망한다. 글로벌 정계 인사부터 블록체인 산업의 핵심 기업 리더들까지 대거 참여해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UDC 2025에서는 두나무가 그리는 미래 금융 생태계의 청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난 7월 두나무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오경석 신임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 연사로 나서 두나무의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프닝 스피치 이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선보인다. 에릭 트럼프가 국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 UDC 2025가 처음이다. 에릭 트럼프와 윤 CBIO는 최근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들을 함께 짚어본다. 이어서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의 분류 및 규제 권한 등을 다룬 'FIT 21' 법안 통과를 주도했던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과 윤 CBIO가 '메인스트림으로 성장한 디지털 자산의 로드맵'을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생태계의 흐름과 변화에 대해 짚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UDC 2025에는 테더, 리플 등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비롯해 빌랄 빈 사킵 파키스탄 정부·크립토 및 블록체인 담당 국무장관 등 주요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업 및 정책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오후 세션에는 전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결제를 촉진하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UDC 2025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에릭 트럼프를 비롯해 전 세계 리더들이 함께하는 만큼,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영향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 UDC 2025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UDC 2025의 전체 프로그램과 최종 연사 라인업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 또한 홈페이지와 U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2025.09.02 11:51김한준

AI 청진기 놀라워라…"15초 만에 심장병 3개 진단"

인공지능(AI) 기술로 15초 만에 심각한 심장질환 세 가지를 감지할 수 있는 청진기가 개발됐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최근 보도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NHS 트러스트가 개발한 이 스마트청진기는 카드 크기의 보조 배터리처럼 생겼다. 이 청진기는 심부전(HF), 심방세동(AF), 그리고 판막성 심장병(VHD)을 진단할 수 있다. AI 청진기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심전도(ECG) 센서와 심음(PCG) 파형을 기록하는 마이크가 장착돼 있다. 수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학습한 알고리즘이 심장 활동과 혈류 판독 값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게 된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앱에 연결돼 와이파이 또는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자료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위 언급된 심장 질환 3개를 15초 만에 감지할 수 있다. 이 청진기를 환자 가슴 좌측 흉골 가장자리 부위에 올려두면 15초간 데이터를 기록한다. 이를 토대로 영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청(MHRA)의 관리를 받는 알고리즘이 클라우드에서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이 AI 청진기는 유럽연합(EU)에서 중간단계 위험도인 'Class IIa' 의료 기기로 분류돼 의료 분야에서 일반적인 사용이 허가됐다. 따라서 의사와 의료 전문가는 환자의 서면 동의나 서명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정기적인 환자 임상 검진을 위한 청진기 대체품으로 제공됐다. 연구진은 영국 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실린 논문에서 "이 세 가지 AI 알고리즘의 통계적 성능은 국제 외부 검증 연구에서도 높고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 영국 심장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에 따르면, AI 기반 청진기로 검사를 받은 환자들은 기존 방식보다 심방세동 진단을 받을 확률이 약 3.5배 더 높았다. 또한 "하나 이상의 심장 판막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심장판막 질환을 진단 받을 확률은 거의 2배나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 스마트 청진기 개발의 핵심 목표는 심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환자가 생명을 구하는 데 필요한 약물과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영국에서만 100만 명에 달하는 심부전은 전체의 70%가 응급실에 이송된 후에야 발견된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선임 연구원이자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NHS 트러스트의 심장 전문의 니콜라스 피터스 교수는 이 스마트 청진기가 한 번의 검사로 세 가지 심각한 심장 질환을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기 자체는 미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에코 헬스(Eko Health)라는 회사에서 제조하고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공단(NHS)은 "이 기기를 1차 진료에 도입하면 예상치 못한 응급실 방문을 없애 환자 한 명당 2천400파운드(약 452만원)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NHS는 이미 300만 명이 넘는 환자가 '트라이코더(TRICORDER)' 시범 프로그램에 등록되었으며, 향후 정부에 1억 파운드(약 1천883억원) 이상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02 10:58이정현

포바이포, 'CEDIA Expo 2025'서 AI 화질 개선 실력 뽐낸다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글로벌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Expo 2025'에 화질 개선 기업 대표로 패널 세션에 참여한다. 포바이포가 참여하는 이번 세션은 CEDIA EXPO 전시회장 내 8K 협회가 운영하는 8K 파빌리온 부스에서 5일에 열린다. 이번 세션의 제목은 '게임과 다큐멘터리, 스포츠 그리고 화질개선 콘텐츠'로 8K 업계에 특화된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함께 모여 더 선명한 8K 콘텐츠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를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치게 된다. 포바이포는 8K 협회 회원사로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활용, 영상 화질 고도화 및 용량 절감 기능을 통해 8K 콘텐츠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다. 포바이포 솔루션 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이번 세션에서 포바이포는 AI를 이용한 콘텐츠 업스케일링 기술을 8K 생태계의 확대 방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라며 "HD화질 혹은 4K 수준의 영상을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8K 수준으로 개선하면 8K 콘텐츠 부족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질 개선과 동시에 영상 콘텐츠의 시간 당 전송 데이터, 즉 비트레이트를 50% 이상 절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픽셀을 활용한다면 8K 콘텐츠를 스트리밍 하거나 공급하는 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인 전송효율 제고, 망사용료 절감 등을 이룰 수 있다는 점 또한 중요한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션을 주최한 8K협회는 전세계 TV 메이커, 패널 제조사, 장비 업체, 기술 인증기관, 콘텐츠 제작업체 등이 참여해 조직된 글로벌 협회다. 전세계 8K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단체인만큼 삼성전자, 구글, 파나소닉, IMAX, TCL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CEDIA Expo 2025는 미국 덴버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영상 음향기기 종합 박람회로 단순 영상, 음향 기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각 업계에 접목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 기술과 AI 솔루션이 총망라된 대형 전시다.

2025.09.02 10:39백봉삼

쿠팡이츠, 포장 주문 활성화로 내수 살린다

쿠팡이츠가 포장 주문 이용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9월 한 달간 '이츠 와우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우회원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식업주의 매출 증진을 지원한다. 쿠팡이츠는 입점한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포장 주문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 여기에 더해 감사제 기간 동안 고객의 1만 원 이상 포장 주문에 대해 1천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1회 한정으로 적용된다. 또한 포장 주문 증가로 외식업주들은 배달비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중개이용료 무료 혜택까지 받아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자율규제와 을지로위원회 배달앱 사회적 대화 기구 논의 성과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 동안 주차별 특별 할인도 제공된다. 첫 주에는 오는 7일까지 치킨 카테고리 전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매장에서 자체 제공하는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혜택 폭이 커진다. 이어 피자, 베이커리 등 인기 브랜드 기획전을 통해 주차별 다양한 할인 쿠폰이 선보일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1만7천원 이상 주문 시 3천원 할인을, 멕시카나치킨은 1만8천원 이상 주문 시 4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피자헛은 2만2천원 이상 주문 시 7천원 배달 할인 혜택을 오는 7일까지 운영하는 등 브랜드별 할인 금액과 최소 주문 금액은 다르게 책정됐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이번 '이츠 와우 감사제'는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업주에게는 중개이용료 부담 없는 포장 주문을 통한 매출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업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0:29류승현

알트코인 대부분 하락세…'ETF 승인' 불투명, 시장 출렁

가상자산 시장이 주요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출렁이고 있다. 9월 계절적 약세장 흐름과 맞물려 주요 알트코인 시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최근 일주일간 시세 기준으로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7일간 1.6% 하락했고, 엑알피와 트론은 각각 3.5%, 2%씩 하락하며 시총 상위권 알트코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 코인과 도지코인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일주일간 5.3% 상승하며 알트코인 중 유일하게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알트코인 시세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로는 알트코인 ETF 승인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가상자산 업계는 오는 10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수의 알트코인 현물 ETF 신청 건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SEC는 XRP, 솔라나, 라이트코인 등 여러 알트코인 기반 ETF 상품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XRP 경우에는 그레이스케일, 21셰어스, 비트와이즈, 위즈덤트리, 프랭클린 템플턴 등 7개 이상의 운용사가 제출한 ETF 신청안이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솔라나 역시 최소 8건 이상의 ETF가 신청된 상태로 이들 또한 10월 하순까지 SEC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라이트코인을 비롯해 카르다노, 트론 등도 최근 ETF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주요 가상자산 외신 보도에 따르면 9월 현재 SEC에 계류 중인 가상자산 ETF 신청 건수는 약 90건 이상이며 이 중 상당수가 알트코인 단독 기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다수의 알트코인 ETF가 동시에 심사를 기다리고 있지만 승인 가능성을 둘러싼 전망은 시장 안팎에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긍정적인 시각에서는 XRP나 솔라나처럼 이미 일정 수준 이상으로 분산성과 유동성을 확보한 알트코인은 SEC의 승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실제로 그레이스케일이 SE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유사한 선물 ETF를 승인하면서 현물 ETF만 기각한 것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을 내리며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준 후로 SEC의 기존 논리가 흔들렸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태다. 이를 계기로 SEC가 일부 알트코인 ETF에 대해서도 승인 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부정적인 전망도 확인된다. SEC는 그레이스케일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에도 여전히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그동안 반복되어온 심사 지연 역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XRP, 솔라나, 에이다 등 비트코인 외 자산이 시장 조작 가능성, 거래 투명성, 수탁 리스크 등의 요건 충족 여부가 불분명하다며 기각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회의론을 드러내기도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10월 중순까지 연기된 다수의 ETF 신청에 대해 SEC가 한꺼번에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최초 승인 여부는 물론, 신청사 간 형평성 문제까지 얽혀 있어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기적인 요인도 알트코인 시장 보합세를 이끌고 있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9월은 약세장이 반복됐던 시기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동안 9월 평균 수익률이 -5% 내외를 기록해왔으며 이더리움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여 계절적 하락 패턴이 투자자 인식에 자리잡은 상태다. 9월에 반복적으로 약세 흐름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여름 성수기 이후의 거래량 감소 ▲기관 투자자들의 3분기 리밸런싱 ▲미국 기준금리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많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9월 중순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위험자산인 가상자산에 대한 선제적 회피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4분기 가상자산 시장 흐름이 9월에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2025.09.02 10:27김한준

큐냅, NAS 이중화 고가용성 솔루션 국내 출시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큐냅코리아가 2일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이중화한 고가용성(HA) 솔루션을 국내 출시했다. 오늘날 기업 IT 환경에서 가동 중단은 직접적인 손실로 이어진다. 큐냅 자체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기업의 60%가 최소 한 차례 이상 서비스 중단을 경험했고,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으로 인한 평균 손실은 시간당 3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큐냅 HA 솔루션은 NAS 두 대를 이용한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NAS 한 대에서 다른 장비로 정상작동 신호(heartbeat)를 전송하다 물리적 고장이나 전원 문제로 이 신호가 중단되면 예비 기기가 자동으로 서비스를 이어받아 제공한다. 고가 전용 어플라이언스 없이 구축이 가능하며 활성 노드 장애시 90초 이내에 예비 기기로 접속을 전환하는 자동 페일오버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 데이터 복제로 RPO를 최소화해 데이터 손실 위험을 크게 줄인다. 기업이나 조직 내 관리자는 고가용성 관리자(HA Manager)를 이용한 중앙 집중식 관리와 직관적 모니터링 기능을 이용해 두 NAS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앤디 유 큐냅 제품 매니저는 "IT 복잡성이 높아질수록 핵심 서비스에 대한 무중단 접근성은 필수이며 큐냅 HA 솔루션은 자동 장애 조치, 실시간 동기화, 직관적 관리 기능을 결합해 업종 전반에서 연속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서 큐냅 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 중단 없는 서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다. 큐냅은 고가용성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큐냅은 HA 솔루션 국내 출시와 함께 이달 말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 2대를 리버네트워크, 에스씨지솔루션 등 국내 공식 총판을 통해 구입시 정가 대비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큐냅 HA 솔루션 관련 개요와 행사 관련 정보는 큐냅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2 10:24권봉석

크릿벤처스, '마이비' 운영사 원셀프월드 후속 투자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는 초개인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마이비'를 운영하는 원셀프월드에 2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건은 지난 3월 프리A 라운드에 이은 브릿지 투자다. 크릿벤처스는 원셀프월드가 보유한 독자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원셀프월드는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광고 식별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은 리워드 앱 마이비에 구현돼 광고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도화된 타겟팅으로 맞춤형 광고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비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업계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은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3분기에는 AI 추천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검증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보상형 애드네트워크 '마이비 애드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이비는 기존 보상형 애드네트워크 대비 광고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원셀프월드는 마이비를 중심으로 원화스테이블코인에 기반한 광고·보상·결제를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창현 원셀프월드대표는 “AI와 데이터 신뢰성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 광고 플랫폼은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원셀프월드는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애드테크 산업 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애드테크 유니콘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릿벤처스는 한국모태펀드, 성장금융, 한국산업은행 등의 정책 자금을 비롯해 슈퍼셀, 유비소프트, 넷이즈 등 유수의 해외 기업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운용자산 총 2천644억원 규모의 7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2025.09.02 10:13백봉삼

페르소나AI 등 15곳 예비유니콘 선정...최대 200억 특별 보증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예비유니콘 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들 예비유니콘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대 200억원까지 Scale-up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79개사가 신청해 5.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대거 선정, 이들의 평균 매출액은 233억원, 평균 고용인원 74명, 평균 투자유치금액 352억원, 평균 기업가치는 113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트래블월렛은 해외결제·환전·송금 등 글로벌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기존 은행의 높은 수수료와 장시간 소요 등 불편을 해소한 혁신성 및 '21년 서비스 출시 후 이룬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AI 검색 및 딥리서치 서비스 'LINER'를 제공하는 라이너는 인공지능 모델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SimpleQA 벤치마크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해 혁신성을 인정받았고, 미국 대학가를 공략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신규로 도입해 '후속 투자', '매출' 등에서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심사 없이도 추가로 보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기업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후속투자 및 매출성장의 동기를 부여했다. 그간 예비유니콘 선정기업 성과 중기부는 예비유니콘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26개의 예비유니콘을 선정해 7972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선정기업 126개사를 대상으로 '24년말 기준 성과를 측정한 결과, 선정 당시 대비 매출액은 174.0%, 고용인원은 44.7% 증가했다. 이 중 90개사는 5.2조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8개사는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고, 코스닥 시장에도 13개 기업이 상장했다. 중기부 한성숙 장관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은 그간 다수의 기업공개(IPO) 성공,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등 성과를 거두면서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예비유니콘 기업이 우리경제 성장의 핵심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20:00방은주

[ZD 코인 리포트] WLFI, 업비트·빗썸·코인원 거래 지원 예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국내 주요 3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다. 업비트와 빗썸은 1일 오후 10시, 코인원은 2일 오전 11시부터 거래를 지원한다. WLF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전을 내세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로 미국 달러 기반 디파이 생태계 중심화를 목표로 한다. WLFI 거래 정보 -입출금 일정 업비트: 9월 1일 오후 9시 입출금 개시 예정 빗썸: 공지 시점 기준 3~4시간 이내 입출금 개시 코인원: 입금 9월 1일 오전 11시, 출금 9월 2일 오전 11시 5분 -거래 지원 일정 업비트: 9월 1일 오후 10시 (KRW, BTC, USDT 마켓) 빗썸: 9월 1일 오후 10시 (KRW 마켓) 코인원: 9월 2일 오전 11시 (KRW 마켓, 시장가·예약가 주문은 9월 2일 오후 1시 5분부터 가능) -기준가 및 수수료 업비트: 기준가 미공개 빗썸: 기준가 480원, 입금 컨펌 수 33회 코인원: 기준가·수수료 추후 업데이트 예정 -지원 네트워크 공통: Ethereum (ERC-20) 네트워크만 지원 WLFI 프로젝트 소개 WLFI는 미국 중심 디파이 생태계를 지향하는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다.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미국 달러의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우며, 트럼프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및 투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WLFI 토큰은 생태계 내 거버넌스 참여 수단으로 기능한다.

2025.09.01 18:44김한준

교촌치킨, 배달앱서 자율가격제 운영...매장마다 치킨 가격 달라

교촌치킨이 자율가격제를 운영하면서 배달앱에서 매장별 치킨 가격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촌치킨 경기 지역 일부 매장에서는 자율가격제를 운영하면서 배달 전용 가격을 별도로 책정해 권장 판매가보다 최대 3천원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예컨대 권장 판매가 2만3천원인 허니콤보 가격은 일부 매장에서 2만6천원에 판매된다. 교촌치킨 본사인 교촌에프앤비는 이에 대해 “현재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 전용 가격을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권장할 수 있지만 강제적으로 구속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교촌 가맹본부는 현재 배달 전용 가격 도입 상황을 지켜보며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가맹본부가 가격을 통제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면서 동시에 배달 수수료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배달 앱 수수료와 인건비 상승이 맞물린 가운데 가맹점주들이 가격 자율성을 확대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맥도날드와 맘스터치, 롯데리아, 이디야커피 등은 배달앱에서 더 비싸게 음식을 판매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2020년 무렵부터 본부의 가격 통제 문제를 두고 점주와 본부 사이에 논란이 있었고, 당시 일부 점주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를 제소해 결국 가맹본부가 패소했다”며 “이후 법적으로 본부가 매장 가격을 강제할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됐고, 점주들이 자율적으로 배달 전용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구조가 굳어졌다”고 설명했다.

2025.09.01 18:21안희정

아콘랩스, AI·웹3 융합 에이전트 런치패드 '카이아펌프' 베타 출시

아콘랩스가 이용자가 직접 AI를 만들고 토큰화해 소셜미디어와 연동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아콘랩스가 인공지능(AI)과 웹3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카이아펌프(Kaiapump)'의 베타 버전을 공식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누구나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를 토큰화해 소셜미디어와 연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카이아펌프는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카이아(KAIA) 블록체인 기반으로 고유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개인 지갑에 안전하게 토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거래소 상장 절차 없이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아콘랩스는 카이아펌프를 단순한 발행 도구가 아니라 'AI 플레이그라운드'로 정의한다. 이용자는 자신이 만든 AI 에이전트를 X(구 트위터), 텔레그램 등 주요 SNS와 연결하거나, 라이브 채팅 기능과 다양한 페르소나를 설정해 실시간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히 소유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즐기고 확장하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베타 서비스 공개를 기념해 아콘랩스는 '카이아펌프 런칭 이벤트'를 2주간 진행한다. 참여자는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코인을 발행하면 이용금액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가 미션 수행에 따라 보상 확률도 높아진다. 아콘랩스는 베타 버전에서 ▲맞춤형 AI 에이전트 생성 및 관리 ▲토큰 기반 보상 시스템 ▲SNS 연동 확장 기능 ▲사용자 친화적 온보딩 환경을 우선 제공한다. 이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안정화된 환경과 함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등 확장 기능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박성민 아콘랩스 대표는 "카이아펌프는 누구나 자신만의 AI를 만들고 이를 소셜 미디어와 연결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연동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가장 대중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1 16:10남혁우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지수 4.92% 하락…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약세

8월 마지막 주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약세 흐름으로 돌아섰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면서 종합 지수와 알트코인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이 공개한 UBCI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업비트 종합 지수는 전주 대비 4.92% 하락한 1만6천439.4로 마감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5천735.35로 전주 대비 6.99% 줄어들었다. 시장 전체 공포-탐욕 지수는 주간 평균 50.2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주간 범위는 47.72~53.04였다. 지난 주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자산은 크로노스였다. 크로노스는 주간 평균 공포-탐욕 지수 87.38을 기록하며 '매우 탐욕' 단계에 자리했다. 시세는 88.48% 상승해 종가 409원을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 섹터가 0.31% 상승하며 시장 대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해당 섹터의 대표 자산인 테더는 0.29% 상승했다. 미디어/스트리밍 섹터는 1.66% 하락, 의료 섹터는 1.84% 하락했지만 업비트 종합 지수 대비 각각 3.26%, 3.08%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반명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11.41% 하락), DID(11.1% 하락),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9.54% 하락) 섹터는 시장 대비 크게 부진했다.

2025.09.01 14:37김한준

AI가 장바구니까지 챙긴다…이커머스,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

세계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쇼핑을 차세대 핵심 활용처로 점찍으며 수천억 달러 규모의 이커머스 산업이 근본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1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오픈AI·퍼플렉시티·구글·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AI 챗봇을 활용한 상품 검색과 자동 주문 기능을 앞다퉈 선보였다. 이같은 흐름은 소비자가 브랜드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기보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상품을 탐색·구매하는 패턴으로 이어지고 있다. 판매자와 브랜드들은 AI 시스템에 자사 제품이 노출되고 추천되도록 판매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일부 광고주는 긴 URL에 키워드를 삽입하거나 챗봇이 권위 있는 사이트로 인식하는 매체에 노출되도록 하는 방식을 활용 중이다. 프로파운드·리파인·알골리아와 같은 스타트업들은 챗봇 대화 속 브랜드 노출 여부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프로파운드 제임스 캐드월러더 공동 창업자는 "소비자들이 더 이상 이커머스 사이트를 직접 찾지 않을 분기점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는 소비자가 아닌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의 주요 방문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색 패러다임 변화도 뚜렷하다. 마케팅 분석업체 세무르시에 따르면 유럽 내 구글 검색의 60%는 클릭으로 이어지지 않고 AI가 생성한 텍스트 개요만으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내년까지 전통적 검색 엔진 사용량이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픈AI는 브라우저 내에서 장보기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저녁 식사와 디저트 재료를 사달라"고 하면 AI 시스템이 슈퍼마켓 사이트를 탐색해 장바구니에 담아주는 식이다. 오픈AI는 여기에 통합 결제 기능을 붙여 챗GPT 안에서 거래가 이뤄지면 수수료를 받는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다양한 앱을 넘나드는 '코멧' 브라우저를, MS는 웹 쇼핑 지원 기능 '액션'을 출시했다. 구글은 가격 추적과 맞춤형 추천을 강화한 AI 모드를 발표했다. 구글의 릴리안 린콘 부사장은 "복잡한 상품 비교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는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AI 쇼핑 확산이 브랜드·마케팅 전략에도 큰 변화를 요구한다고 지적한다. 챗봇은 주로 검색 상위 결과를 참고하기에 웹사이트 로딩 속도, 제품 설명의 구체성, 텍스트 중심 광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 의미 기반 검색이 확산되면서 맥락 중심 검색에 맞는 제품 카탈로그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거래 공간 역시 자사몰이나 아마존에서 벗어나 챗봇 플랫폼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딤 알버스 뎁트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는 소비자 대신 AI 에이전트끼리 거래가 이뤄지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1 12:26한정호

비댁스, '스트라디바리우스 밋 갈리아노' 클래식 공연 개최

비댁스가 오는 24일 서울 청담동 더 라움에서 'Stradivarius Meets Gagliano in Seoul'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W 2025 사이드 이벤트로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투자 경험을 선보인다.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선도기업 비댁스(BDACS)가 나스닥 상장사이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선도기업인 갤럭시디지털 그리고 글로벌 웹3.0 선도기업 애니모카 브랜즈와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클래식 공연과 패널 토론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해원과 김래은 바이올리니스트가 참여하여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갈리아노 명기로 협연하며 파가니니의 대표작인 '카프리스 제24번'을 연주한다. 특히, 세계 최고의 현악기 제작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1708년에 제작한 걸작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엠프레스 카테리나'와 1735년 제작된 니콜라우스 갈리아노 바이올린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공연이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독특한 목재 처리와 디자인으로 인해 복제가 거의 불가능한 특유의 소리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갤럭시는 자회사 GK8을 통해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성공적으로 토큰화한 바 있다. 이는 바이올린 소유주 얏 시우가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지닌 가치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악기의 역사적 의미를 블록체인을 통해 영구히 보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실물자산을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관리하고 가치를 평가하며 활용할 수 있는지 블록체인 기술 적용하여 입증한 대표적 선례로 손꼽힌다. 이어서, 공연 후 패널 토론에는 비댁스 공동창업자인 김탁종 최고전략책임자(CSO), '스트라디바리우스' 소유자이자 애니모카 브랜즈 공동창업자 얏 시우 회장, 갤럭시 글로벌 트레이딩 책임자 제이슨 어반이 참여해 실물자산 토큰화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 혁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류홍열 BDACS 대표는 “이번 KBW 2025 사이드 이벤트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실물자산 토큰화가 가져올 금융 혁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BDACS는 갤럭시, 애니모카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규제 내에서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자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대표는 또한 “우리나라는 지금 디지털자산 시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BDACS는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현물 ETF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신뢰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인프라 구축이야말로 BDACS가 지향하는 바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비전을 대내외에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다. 보다 상세한 행사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 등은 BDACS 공식 홈페이지와 KBW 2025 사이드 이벤트 안내 페이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기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2025.09.01 11:52김한준

빗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와 제휴 이벤트 진행

빗썸이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와 함께 양사 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빗썸에 생애 최초로 가입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최대 8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빗썸에 신규 가입하고 지그재그 이벤트 페이지의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웰컴미션을 포함한 5만원 상당의 빗썸 원화와 지그재그에서 1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기존 빗썸 회원에게도 빗썸과 지그재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지그재그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코드를 받아 빗썸 앱에 등록하면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5만 원 상당의 빗썸 원화가 랜덤으로 지급되고, 지그재그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천 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지그재그 계정을 보유한 회원이라면 럭키 드롭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권은 계정당 최초 1개가 제공되며, 이벤트 링크 공유를 통해 일 최대 5개의 응모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천만원 상당의 비트코인(9/15 종가 기준), 지그재그 최대 5만 포인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된 비트코인은 빗썸 계정을 통해 수령 가능하며,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과 고객확인(KYC), KB국민은행 계정 연동이 필수이며, 발급된 쿠폰 코드는 계정당 1회만 등록 가능하다. 이벤트로 지급받은 빗썸 원화는 이벤트 종료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고,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그재그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제휴는 가상자산과 패션이라는 각기 다른 영역의 플랫폼이 만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이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1 11:4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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