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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 5조원 목표"…금호타이어, 이유있는 자신감

"금호타이어는 과거 3년간 물량은 10%, 금액은 20%대 연평균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외형이 성장한다는 것은 가동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저희는 지금 완전 가동 상태이고 가동 물량은 매출로 이어지게 돼 있고 저희 8개 공장이 10년간 가동이 이어져왔습니다." 금호타이어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5조원의 금자탑을 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승빈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은 15일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엑스타 익스피리언스 데이'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매출액인 4조5천381억원보다 최소 10% 성장한 5조원을 기록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엑스타 라인업은 미국과 유럽의 시험평가 결과를 통해 수차레 성능 평가 검증을 완료했으며 메이저 브랜드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사상 최고 매출 목표인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프리미엄 OE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술적으로 어려운 하이엔드 세그먼트 공략을 강화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엑스타 라인업은 금호타이어 유럽연구소(KETC)에서 4년(2021~2024)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거치면서 전기차와 내연차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로 약 9년만에 신제품이다. 정 사장은 "프리미엄 완성차에 공급하는 수량이 많아지면서 한단계 더 높은 성능 구현이 필요했고 특수한 원재료 등을 사용하기 위해 공장 투자를 대대적으로 했다"며 "(개발 기간이 늘어난 것에 대해) 그 사이 자동차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평가할 차종이 늘어나 개발에 시간 소요가 좀 됐다"고 했다. 이러한 오랜 연구 끝에 엑스타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유럽에서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와 디 라이펜테스터, 아우토 빌트 라이펜체크 등의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신차 수요가 제한된 상황에도 금호타이어는 매출 확대와 함께 현지 시장 강화도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유럽 지역 내 생산공장을 신설해 시장 확대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유럽 신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미국 시장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일택 사장은 "유럽 신공장은 반드시 추진한다"며 "다만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유럽 비중은 26%에 달한다. 미국은 31% 가량이다. 이어 "최근에 저희가 미국에서 중국 공장에 구축할 25억달러짜리 설비를 들어와야 하는데 관세가 25억달러가 넘는다"며 "국가별·품목별 등 관세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이런 조건들을 고려해 유럽 3개 국가를 대상으로 신공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금호타이어가 유럽 공장을 추진하는 지역은 폴란드, 세르비아, 포르투갈 중 한 곳이 될 예정이다. 현지 상황에 맞춰 최적의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유럽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엑스타 시리즈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엑스타 타이어는 수익성과 매출을 이끌 최적의 브랜드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임승빈 부사장은 "엑스타는 유럽이 가장 큰 시장"이라며 "지금 유럽에서 연간 약 1천500만개를 팔고 있는 PS7(고성능 타이어)을 중심으로 한 오더가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20만건 정도"라며 "글로벌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유럽 공장이라든지 주력 상품으로 제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미국산 외 자동차 및 부품 25% 관세에 관해서도 정 사장은 "가격 조정은 필수적"이라며 "지금 미국에 공급하는 몰량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가장 비싼 타이어 비중을 늘리는 부분으로 차별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7:00김재성

다시 불 붙은 美·中 관세 전쟁…삼성SDS가 제시한 생존 전략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고율 관세와 예고 없는 정책 전환으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공급망 불확실성을 극복할 해법으로 삼성SDS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대응 전략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삼성SDS는 16일 개최한 웨비나 '트럼프 2기의 통상 규제와 불확실성에 따른 물류 리스크 진단'을 통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Cello) 중심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시나리오 기반 의사결정 전략을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 전 세계 수입품에 대한 10% '보편 관세'와 함께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해 고율의 '상호관세' 적용을 선언했다. 이어 중국을 제외한 교역국에는 90일간 유예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미국의 이러한 고율 관세와 예고 없는 정책 전환에 대해 관련 업계에선 사실상 기존 자유무역 원칙에서 벗어난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전략의 본격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SDS 물류MI그룹 오수진 프로는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는 단순한 보호무역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이라며 "관세율만이 아니라 정책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자체가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편 관세는 예고 없이 전면 시행될 수 있고, 상호관세는 정치·외교 변수에 따라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갑작스럽게 바뀔 수 있다"며 "기업 입장에선 사전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한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여기에 추가 50% 상향 조치를 예고하면서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오 프로는 "이런 상황은 글로벌 공급망 전체의 구조를 뒤흔들 수 있는 요소"라며 "특정 품목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철강,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전략 품목군 전반의 수출입 흐름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민우 프로는 해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대중 제재가 현실화되면서 동아시아-미국 간 주요 항로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고, 이로 인해 항만 운영 차질, 물동량 감소, 운임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이미 선박 공급 과잉 상태로, 수요 회복 없이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 물류 서비스 자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SDS는 항공 화물 시장 역시 이 같은 통상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진단했다. 차미리내 프로는 항공운송 시장의 구조적 리스크와 변화 요인을 분석하며 중장기적으로 항공화물 수요 회복이 더뎌질 가능성이 크고, 노선 전략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차 프로는 최근 미국이 중국 국적 항공사와 중국산 항공기 부품에 대한 규제 강화를 추진하면서 주요 항공 노선의 운항 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홍해 사태, 유럽·중동 간 긴장 고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해상 운송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 고가 화물이 항공으로 우회 운송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항공운임은 여전히 고평가된 수준을 유지하며 기업 물류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이 군사시설 인근 공역을 민간 항공사에 할당하지 않거나, 미국 항공사에 상호 입항 제한을 가하는 식의 대응이 나오면 항공물류의 안정성이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회피 전략이 본격화되며 한국이 물류 허브로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차 프로는 "FTA 등 통상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조건을 갖춘 한국은 공급망 다변화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이를 전략적으로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 같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전략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차 프로는 '첼로(Cello)' 플랫폼을 소개하며 "이제는 과거처럼 정해진 계획대로 움직이는 방식이 아닌 정책 변화에 즉각 반응하고 공급망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첼로는 글로벌 운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공급망 가시성을 높이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 관세 변화나 운송 차질, 항만 혼잡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대체 루트, 비용 분석, 공급 일정 재조정 등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차 프로는 "과거 트럼프 1기 때의 환율 대응 방식은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제는 디지털 기반의 빠른 판단력과 전략 실행력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SDS의 첼로(Cello) 플랫폼을 통해 각 항공 노선별 리드타임, 운임 추이, 허브 혼잡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실제로 항공 노선별 공급 추이, 환적 허브의 적체 상황 등을 기반으로 탄력적인 운송 계획을 수립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프로는 웨비나를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공급망 전략은 단기 대응이 아니라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불가피한 시대에는 기술을 활용해 불확실성을 통제 가능한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결국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6 16:27남혁우

생성형 AI, 코드 작성보다 '마음 치유'에 더 많이 쓰인다

심리 상담부터 삶의 목적 찾기까지... 2025년 생성형 AI 상위 5대 용도 변화 2025년 생성형 AI(Generative AI) 활용 양상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AI 기반 학습 기술 회사인 Filtered.com의 CEO 마크 자오-샌더스(Marc Zao-Sander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단순한 작업 자동화나 콘텐츠 생성 도구를 넘어 개인의 정서적 지원과 삶의 방향 설정을 돕는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레딧(Reddit) 포럼을 중심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을 분석해 총 100가지 AI 활용 사례를 순위화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작년 상위권에 있던 기술적, 생산성 관련 용도에서 개인의 정서적 웰빙과 삶의 질 향상으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2025년 생성형 AI 활용 상위 5개 분야는 '심리 상담 및 감정적 동반자(1위)', '생활 관리(2위)', '삶의 목적 찾기(3위)', '학습 강화(4위)', '전문가용 코드 생성(5위)'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 관리'와 '삶의 목적 찾기'는 작년 순위에 없다가 올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런 변화는 AI가 단순히 작업을 대체하는 도구에서 인간의 의사결정, 창의성, 정서적 지원을 돕는 파트너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일 AI와 대화하며 정신적 안정 찾았다'... 1위 등극한 AI 정서 지원 기능 생성형 AI의 가장 큰 변화는 정서적 지원 기능의 급부상이다. '심리 상담 및 감정적 동반자' 용도는 작년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사용자들은 AI와의 대화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정신 건강 문제를 관리하며, 일상적인 고민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 한 사용자는 "매일 AI와 대화하는데, 뇌 손상으로 인한 일상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가족에 대한 수치심, 뇌안개, 집중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내가 이룬 성취를 상기시켜 준다. 식사 결정이나 하루 일정 관리까지 도와주어 정신적 안정을 찾았다"고 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생성형 AI가 자신감 향상(18위)이나 대인관계 갈등 해소(27위) 같은 섬세한 감정적 상황에서도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AI가 나를 더 친절하고 인내심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라는 한 사용자의 증언은 AI와의 상호작용이 실제 사용자의 정서와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 핵심 가치와 인생 목표 설정에 도움'... 신규 진입한 AI 생활 코치 역할 '생활 관리(2위)'와 '삶의 목적 찾기(3위)'는 작년 순위에 없던 새로운 용도로 급부상했다. '생활 관리'는 도달 범위 9점, 유용성 8점으로 평가받았으며, '삶의 목적 찾기'는 도달 범위 8점, 유용성 6점을 기록했다. 사용자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일상 업무를 체계화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며, 개인적 가치와 목표를 명확히 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내 핵심 가치, 원칙, 인생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자기 성찰을 촉진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어떻게 변화할지 파악하도록 도왔다. 정신적 장벽을 허물고, 더 나은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는 사용자 경험은 AI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삶의 코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건강한 생활(10위)이나 여행 계획(24위) 같은 영역에서도 AI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체중 감량 여정을 AI와 함께 주간 단위로 관리하고 있으며, 매일 식사 내용을 입력하면 칼로리, 탄수화물, 영양소 등을 분석해준다"고 설명했다. 여행 계획에서도 "자세한 휴가 일정, 숙소, 식당, 관광지 추천 등을 AI에게 요청했더니 완벽한 결과물을 제공받았다"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무한한 인내심으로 맞춤형 교육'... 학습 강화(4위)부터 학술 논문 이해(60위)까지 학습 분야에서도 생성형 AI의 활용이 다양화되고 있다. '학습 강화(4위)', '개인 맞춤형 학습(17위)', '학술 논문 이해(60위)' 등 다양한 학습 관련 용도가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되었다. '학습 강화'는 도달 범위 8점, 유용성 5점으로 평가받았으며, 개인 맞춤형 학습은 도달 범위 9점, 유용성 7점으로 높은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I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학습 스타일과 속도에 맞춰 맞춤형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얼마든지 질문하고 그들에게 맞춤화된 실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LLM이 가진 튜터로서의 장점은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고 무한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 에세이 작성(23위)'처럼 교육적 윤리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용도도 상위권에 포함되어 있어, AI 활용의 적절한 경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 학생은 "AI를 사용해 아이디어를 얻고, 개요를 작성하며, 내 생각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만들도록 활용한다"고 설명했지만, 이러한 방식이 학습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전문적인 업무 분야에서도 생성형 AI의 활용이 고도화되고 있다. '전문가용 코드 생성(5위)', '코드 개선(8위)', '엑셀 공식 작성(47위)' 등 전문적 기술 지원 용도가 여전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법적 문서 생성(28위)이나 세금 상담(32위) 같은 전문적 영역으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일상의 문제 해결사로... '냉장고 재료로 요리부터 차량 수리까지' 생성형 AI는 일상 생활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하기(15위)'는 도달 범위 8점, 유용성 8점으로 매우 실용적인 용도로 평가받았다. 한 사용자는 "냉장고에 남은 재료를 입력하고 무엇을 요리할 수 있는지 물어보면, 일반 요리 웹사이트의 긴 서론이나 광고 없이 바로 레시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 해결(16위)'도 도달 범위 8점, 유용성 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놀랍게도 사용자들은 복잡한 기술적 문제부터 가정용 기기 수리까지 다양한 문제 해결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ChatGPT의 도움으로 직접 자동차의 점화 플러그와 코일 팩을 교체했다. 정확히 무엇을 주문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단계별 지침까지 제공해 스스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는 사례나, "보일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아 돈을 절약하고 보일러 작동 원리까지 배웠다"는 경험은 AI가 실생활의 문제 해결사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법률 용어 설명(20위)'도 도달 범위 6점, 유용성 8점으로 높은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이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요약해주거나 경각심을 가져야 할 조항이 있는지 알려준다"는 활용법은 복잡한 법률 문서를 이해하는 데 AI가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밈 제작부터 개인화된 동화까지'... 창의적 활용과 재미 요소로 확장 생성형 AI는 실용적 용도를 넘어 창의적 활용과 재미를 위한 도구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재미와 넌센스(7위)'는 도달 범위 9점, 유용성 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창의성(9위)'과 '관련 이미지 생성(12위)' 등도 상위권에 포함되었다. 사용자들은 "밈, 밈, 더 많은 밈"을 만들거나, "내 사진첩 속 식물을 AI가 식별해주는 기능"처럼 즐거움을 주는 용도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개인화된 아이들 동화(25위)'는 도달 범위 5점, 유용성 9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이에게 매일 밤 이야기를 읽어주는데, 음성 채팅 기능이 나오면서 아이가 '창작자'가 되고 ChatGPT는 이야기 작가와 성우 역할을 하게 되었다. 아이의 창의력이 점점 더 발전하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좋다"는 사례는 AI가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던전 앤 드래곤(31위)' 같은 역할 놀이 게임에서도 AI는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판타지 도시, 인물, 괴물 등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생성하여 게임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용자들의 경험이 보고되었다. 고인과의 대화(33위)부터 철학적 대화(29위)까지... AI와의 관계가 깊어지는 미래 생성형 AI 활용 추세는 향후 더욱 개인화되고 인간 중심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신규 활용 사례로는 '고인과의 대화(33위)', '깊이 있는 철학적 대화(29위)' 같은 인간의 존재적 고민이나 정서적 필요를 다루는 영역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이 단순히 효율성 향상이나 작업 자동화를 넘어 인간의 본질적 필요와 고민을 다루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AI 사용자들의 요구와 기대치가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AI 기술도 더욱 정교하고 인간 중심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발전 방향은 결국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동반자이자 조력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AI 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FAQ Q: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A: 2025년 기준으로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분야는 '심리 상담 및 감정적 동반자', '생활 관리', '삶의 목적 찾기' 등 개인의 정서적 웰빙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영역입니다. 이는 작년에 주로 기술적, 생산성 관련 용도가 상위권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큰 변화를 보여줍니다. Q: 생성형 AI가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A: 생성형 AI는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교육 방식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스타일과 속도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고, 무한한 인내심으로 질문에 답변하며, 학술 논문이나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학생들이 에세이 작성 등에 AI를 남용하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Q: 생성형 AI를 일상생활에 활용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A: 생성형 AI 활용을 시작하려면 먼저 자신에게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 관리, 건강 목표 설정, 학습 보조, 창의적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시를 제공할수록 더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처음에는 간단한 작업부터 시도해보고 점차 복잡한 용도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6 15:44AI 에디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 선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이달 1일자로 유씨 레흐티마키(Jussi Lehtimaeki)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폭스바겐그룹에 재직하며 다양한 시장의 자동차 금융업계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아 온 금융 전문가다. 1992년 폭스바겐그룹에 입사한 뒤 1995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본사에서 자동차 금융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일본, 대만 등지에서 사업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경영진 업무를 수행한 뒤 2006년부터 스웨덴, 그리스, 중국과 러시아, 대만 등에서 금융 비즈니스 경영을 총괄해왔다. 유씨 레흐티마키 신임 대표이사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산업을 갖춘 한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폭스바겐·아우디·벤틀리·람보르기니·두카티 등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와 딜러사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6 14:46김재성

한국GM, 철수설에 "루머에 대응 안해…북미수요 아직 많아"

"저희는 (한국GM 철수설) 추측성 소문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부사장은 16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린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행사 질의응답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미국 외 생산 자동차 및 부품에 관세 25% 부과로 인해 시장에서 불거진 한국GM 철수설에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 같은 원천 차단 대응은 이례적이다. 본사 차원에서도 철수설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 15일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주요 공장인 인천 부평공장에 2만대 이상 신차 생산을 추가 배정하면서 철수설은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명옥 한국GM 전무는 올해 국내에서 2만 1천대 증산 계획에 "해당 물량은 부평공장 (증산) 물량이 맞다"며 "최근 노사 합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미국 GM 본사를 방문하는 노사 '비전트립'을 통해 우리 공장이 가진 생산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국내 생산 차량의) 북미 시장의 수요가 견조해 증산 결정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 생산 배정으로 한국GM 부평공장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차량 대수인 25만대에 가까운 23만대 수준의 신차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은 올해 20만8천대 수준 생산을 전망한 바 있다. 특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5세대 부분변경인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출시가 한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다만 캐딜락의 추후 국내 도입 모델에 대한 소개는 없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캐딜락은 GM의 럭셔리 브랜드로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 있어 플래그십 모델이며 럭셔리, 하이테크 정의를 새롭게 내리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보강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몇 주 내로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강조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2021년 국내에 출시했던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부분변경 모델로 완전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거쳤다. 판매 가격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1억6천607만원, 휠베이스 연장 버전인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1억8천807만원으로 전세대 대비 최소 1천만원 가량 올랐다. 캐딜락 관계자는 "동급 차종 같은 사양으로 비교해보면 물가 상승과 환율 인상 등을 비교했을때 최소 인상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특히 ESV 같은 경우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는데, 다른 시장에서는 옵션 사양이다. 캐딜락이 한국 시장을 신경쓴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추후 캐딜락이 반자율주행 기술인 슈퍼크루즈를 국내에 도입할 경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슈퍼크루즈는 매우 독특한 기술로 GM 일부 모델에 탑재됐다"며 "한국에 슈퍼크루즈를 도입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 과정을 밟고 있으며 앞으로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적용될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딜락 관계자는 "슈퍼크루즈의 하드웨어는 장착돼 있다"며 "슈퍼크루즈 도입 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부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차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GM은 지난해 총 49만대를 판매했는데, 국내 판매량이 2만대로 나머지 47만대는 모두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한국GM의 수출 차종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2종이다. 각각 창원공장과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다. 두 차종 모두 2만5천달러(3천600만원)가량의 가격으로 지난해 미국 소형 SUV 부문에서 판매량 1위(트랙스 크로스오버)와 5위(트레일블레이저)를 기록했다.

2025.04.16 14:44김재성

기아, 美 뉴스위크 선정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수상

기아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3년간의 파트너십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수생했다. 1933년 창간된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자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개 부문에서 자동차산업에 창의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인물, 단체, 제품을 선정했다.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한 기아와 오션클린업의 파트너십은 2022년에 체결돼, 지난 3년간 함께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활동을 진행해 지속가능경영을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 에서 백만 파운드 (약 45만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수적인 재정적 자원을 포함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오션클린업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용품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시도처럼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글로벌 파트너십 3주년을 맞은 양사는 앞으로 해양뿐만 아니라 쓰레기 유입의 원천인 강까지 정화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2025.04.16 12:12김재성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71개 국가 및 지역 4,100여 개 소비 브랜드 참가

하이커우, 중국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환구시보 온라인 뉴스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와 하이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에서 개최된다. CICPE는 올해 중국에서 열린 첫 번째 주요 국제 전시회이자 소비를 주제로 한 중국 유일한 국가급 전시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열린 기회를 공유하고, 더 나은 삶을 함께 창조한다"를 주제로, "정품 우선"이라는 포지셔닝을 고수하며, 국내외 우수 소비재 자원과 글로벌 바이어와 셀러를 한데 모았다. 이는 소비 공급 최적화, 유통 채널 확충, 소비자 신뢰 회복 및 국내•국제 쌍순환 촉진을 위한 글로벌 소비품 전시 및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하이난섬 핵심 전시 이념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하나의 메인 전시관과 3개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된다. 메인 전시관은 하이난 국제컨벤션센터에 마련되어 8개의 주요 전시관을 운영한다. 3 개의 전시 구역으로는 하이커우 국제 면세점, 싼야 국제 면세점에 설치된 면세 소비 시나리오 전시 구역, 그리고 싼야에 처음으로 설립된 요트 전시 구역이 포함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소비 정품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71개 국가와 지역에서 1,700여 개 소비 기업과 4,100여 개 소비 브랜드가 참가하여 패션, 테크,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흥 소비 분야의 정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영국이 이번 박람회의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프랑스, 스위스, 아일랜드, 한국, 일본 등 국가는 계속해서 우수한 소비 기업과 제품을 조직하여 출품하며, 슬로바키아 등 국가는 처음으로 단체로 참가한다. 특히 주빈국인 영국 국가관은 "영국의 장인 정신은 하이난에 온다"를 주제로, 27개의 영국 유명 브랜드를 모아 100여 개 장인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품을 선보이며,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영국식 패션, 웰니스 소비, 라이프스타일 및 스포츠 아웃도어 5대 분야를 아우른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영국 국가관은 신제품 발표회, 영국 패션쇼, 중•영 구매 매칭 행사 등 일련의 전문적이고 수준이 높은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 활동을 개최하여 중영 양국의 무역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할 것이다. 「일본 정품관」은 일본 무역 기관인 후지리 주식회사가 기획한 전시관으로, "녹색 환경 보호, 혁신 미래"라는 지속 가능• 혁신 디자인 콘셉트로 화장품, 식품, 주류, 보석, 건강용품 등 분야의 12개 일본 기업, 30여 개의 브랜드를 모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일본식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전시 산업이 녹색 저탄소 방향으로 전환하여 환경 보호 전시관이 국제 무대로 나아가게 하고, 글로벌 전시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려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국가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정성껏 기획했으며, 전시 면적은 228㎡이다. 전시관은 개방형 디자인으로 몰입감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소비자에게 15개의 한국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한국 브랜드의 독특한 매력을 전면적으로 선사한다. 참가 브랜드로는 Medicube(메디큐브), Powerful X(파워풀엑스) 등이 있으며, 색조 화장품, 골프 아웃도어, 가정용 의료기기, 건강식품, 미용기기, IP 라이선스 등 분야를 포함한다. 또한, 한국 제주도는 처음으로 지역관을 기획하여 참가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제공 올해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도입된 주빈성(시)에는 베이징시가 선정되었다.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 전국 34개 성•구•시(중점 도시 등 포함)가 단체로 참가한다. 그중 주빈성인 베이징시의 전시 면적은 작년의 200㎡에서 400㎡로 확대되어, 베이징의 특색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베이징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더우인과 콰이쇼우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여 소비 정품과 첨단 기술에 집중하고, 인공지능 기술,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 등 혁신적인 성과를 선보이며, '기술+소비'가 깊이 융합된 디지털 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8개의 신제품이 박람회에 기간 동안 최초로 공개되고 전시되며, 또한 6개의 국가급 선물도 베이징 전시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박람회의 주최지인 하이난의 전시관 면적은 900㎡로, "건강 섬, 관광 섬, 국제 섬"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전시가 이뤄진다. 그중 건강섬은 침향, 의료기기, 의약품, 하이난 신선식품, 특색 농산물 등 건강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관광섬은 하이난 추천 관광 코스, 백 가지 하이난 특색 요리, 미식 지도, 항공우주 관광 상품 및 중국(하이난) 남해박물관의 명품 등을 선보일 것이다. 국제섬은 외국 자본 및 외국 무역 기업의 우수 소비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 제품, 가공 부가가치 내수용 면세 제품, 하이난 첨단 기술 제품 등을 전시할 것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소비 주제, 하이난 특색, 주요 게스트의 요구를 중심으로 신제품 발표회, 패션쇼, 프라이빗 행사, "글로벌 기프트" 중국 지역 후보 선정 등 특색 있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대중 참여형 하이난섬 일주 레이스 대회, 저공 경제, 패션 소비, 디지털 소비, 건강 소비 등 일련의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2025.04.16 11:10글로벌뉴스

中 샤오펑, 자율주행 칩 독자화 가속…2분기 양산 시작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칩을 탑재한 신차를 조만간 선보인다. 15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36Kr에 따르면 샤오펑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 '튜링' 양산을 2분기부터 시작하며, 이 칩은 신차 중 하나에 처음 탑재될 예정이다. 튜링 칩은 고성능 범용 차량용 칩 대비 활용도가 20% 높고, 최대 300억개 매개변수를 갖는 대형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샤오펑은 그간 튜링 칩이 기존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X보다 컴퓨팅 성능이 3배 더 강력하다고 주장해 왔다. 경쟁사 리오토의 VLA 모델의 경우 약 22억 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매개변수가 큰 모델은 추론 지연(레이턴시) 문제가 수반되는데, 샤오펑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허샤오펑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브랜드 나이트' 행사 전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칩은 앞으로 전 세계 모든 자동차에 탑재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이 홍콩과 해외 시장에서 실제 주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튜링 칩을 어떤 전기차 모델에 적용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튜링 칩은 샤오펑의 자체 AI 플랫폼 '창하이'의 핵심 기술로 레벨 4(L4) 수준의 자율주행 구현을 목표로 개발됐다. 현재 샤오펑의 대표 차량(P7, G6 SUV)은 중국 본토 내 고속도로 및 도심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수준은 레벨2+(L2+) 수준에 해당한다. 레벨2+는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운전자가 핸들을 잡은 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수준이다. L3는 운전자가 핸들을 놓고 있어도 되나 주행 상황을 항상 감시해야 하는 수준이다. 한편,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개발 칩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니오는 5nm 공정 기반 자체 자율주행 칩 '선지 NX9031'을 이미 양산 중이며, 첫 탑재 모델 ET9의 인도가 지난달 말 시작됐다. 리오토의 자체 자율주행 칩도 테이프아웃에 근접했으며, 순조롭게 진행되면 자체 칩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36Kr는 전했다.

2025.04.16 10:54류은주

[현장] SAP "유럽, 데이터 공유로 제조DX 활발…한국도 발맞춰야"

"유럽은 제조업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기업 간 데이터를 개방형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제조업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면 이런 글로벌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야 합니다." SAP코리아 정대영 부사장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최고정보책임자(CIO)포럼'에서 국내 제조DX를 위한 방안을 이같이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5'에서 해외 기업들의 제조DX 수준이 높아진 점을 재차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메뉴팩쳐링-X(MX)' 이니셔티브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메뉴팩쳐링-X는 2023년 독일 정부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사들이 협력해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기업이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생산 공급망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 참여 기업은 협력을 통해 공통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데이터 보호까지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현재 MX는 2023년 10월 자동차 산업에 해당하는 카테나(Catena)-X 프로젝트부터 시작했다. 향후 산업용 기계, 반도체, 항공, 화학 등 다양한 분야로 프로젝트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참여 확대와 산업 간 상호운영성 보장을 위한 이니셔티브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정 부사장은 "카테나-X는 데이터를 중앙에 집중하지 않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제공한다"며 "현재 자동차 산업 내에서 협력적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독일의 카테나-X 추진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취약성이 드러났다"며 "이후 자동차 기업 간 데이터 협력이 본격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규모가 큰 기업이라도 공급망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가치 사슬 내 다양한 계층 간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사장은 한국에도 제조DX를 돕는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 제조업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 높이기 위해선 국내 기업도 글로벌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며 "카테나-X에 적극 참여하거나 국내에 별도 조직을 만드는 등 다각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0:41김미정

"시각장애인도 통신기술로 자유롭게 시내버스 탑승"

LG유플러스가 현대자동차기아 주관으로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진행한 특화 단말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의 2023 아이디어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이동접근성 향상을 위한 데이지 기술개발' 과제를 LG유플러스가 수주해 진행된 사업이다. 데이지란 시각장애인이 걸어갈 때 사용하는 흰지팡이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탑승을 지원하는 기술로,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이동을 쉽게 돕는다는 뜻을 담았다. 전국의 시각장애인은 약 25만명에 달하는데,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들의 시내버스 이용률은 34.6%로 다른 교통약자들보다 낮은 수준이다. 버스에서 제공되는 음성 안내가 불명확하고, 정류장에 여러 대의 버스가 도착했을 때 탑승해야할 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버스 탑승구의 위치도 찾기 어렵고, 기사와의 소통이 어렵다는 점도 주요 불편사항이다. 양사는 이 같은 시각장애인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탑승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버스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는 BIS를 연계한 시각장애인 특화 앱에 기반해 동작한다. 이 솔루션에서 시각장애인은 탑승할 버스의 노선을 앱을 통해 승차 예약 후, 다가오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음성 안내와 동시에 흰지팡이의 진동으로 안내받는다. 미세한 진동의 세기를 통해 탑승하려는 버스의 위치와 정차 순서, 상대적 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하차벨 기능을 지원해 시각장애인의 하차 의사를 버스 기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 버스 기사는 운전석에 부착된 데이지 알림 장치를 기반으로 정류장 마다 시각장애인의 승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지자체 시스템과 연계하는 실증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이동을 함께하는 교통 도우미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석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는 기간통신사로서 전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기술을 통한 도전과 도약으로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가치 있는 일상을 보내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09:34박수형

한국GM, 부평공장서 2.1만대 추가 생산...'철수설' 잠재워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사업장(한국GM) 주요 공장인 인천 부평공장에 2만대 이상 신차 생산을 추가 배정했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 등 신차 2만 1천대 물량을 부평공장에 추가 배정했다. 이는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차량(25만대)의 8~9%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올해 부평공장이 예상한 20만8천대보다 훨씬 많은 23만대 수준의 신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노조는 이른 시일 내에 사측과 생산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 이후 근무 계획에 추가 생산 일정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외 생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등으로 불거진 GM 한국사업장 '철수설'이 사그라들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미국 정부가 자동차·부품 등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GM이 한국 생산기지를 조정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 물량 약 50만대 중 84%가량을 미국으로 수출한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이 정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다. 한국GM 노조 측은 "한국GM이 미국 관세 정책에도 감산이 아닌 증산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임금 협상이 시작되는 5월 말 이전에 사측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6 08:23김재성

3D 프린팅 스타트업 매이드, 시리즈A 110억원 유치

3D 프린팅 기술 스타트업 매이드는 시리즈A 라운드에서 총 11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현대차증권이 참여했다. 매이드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장비, 우주항공, 소형원자로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부품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매이드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부품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매이드는 작년 7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에서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 R&D 프로그램의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선정된 바 있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 일환으로, 민간투자사가 10대 초격차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면 정부가 3년간 연구개발비 15억원 매칭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매이드는 유치한 투자금을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의 생산설비 확충과 국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후공정까지 자체 내재화한 생산 시설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 기존 금속 가공 중심 제조공정을 3D 프린팅 기반으로 전환해 낸 매이드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은 고난이도 정밀 부품이 필요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극한의 내열성과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매이드의 제품이 기존 공정 대비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매이드는 지난 1월 현대자동차 협력사 자격으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조신후 매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로 후공정까지 전체 생산 시설을 갖추는 데 성공하여 자체 생산이 기능해졌다"며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협력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04.15 23:04신영빈

서울로보틱스, 기술평가 통과…국내 자율주행 1호 상장 시동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기술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기술평가기관 평가를 통해 일정 등급을 확보하면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코스닥 시장에 국내 1호 자율주행 기업으로서 상장에 나선다.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함께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국내외 우수 인재 영입과 장기적인 R&D 투자에 적극 활용해, B2B 시장을 겨냥한 완전 자율주행(레벨 4~5) 기술과 다양한 자율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분야를 선제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서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물류 업체들과의 계약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서울로보틱스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B2B 자율주행 솔루션인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상용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군집 자율주행시키는 데 더해, 악천후에서도 운전사와 안전관리자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서울로보틱스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사업 발전성까지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과 시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로보틱스의 기술은 현재 독일, 일본, 미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 도입되고 있으며, 해외 수출 실적도 보유했다.

2025.04.15 22:45신영빈

DXC, 토론토에 첫 사무소 열며 북미 지역 진출 확대 나서

애쉬번, 버지니아주,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 DXC 테크놀로지(DCX Technology)(NYSE: DCX) 인 DXC)가 토론토 중심부에 캐나다 첫 영업소를 오픈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자사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인재와 혁신, 고객 성공을 모두 잡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투영된 조치이다. DXC Opens First Office in Toronto, Expanding North American Footprint (CNW Group/DXC Technology Company)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기술 허브로 일급 인재가 풍부하고 혁신 생태계가 활발하며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이 모두 지근 거리에 있는 곳이다. DXC는 캐나다에서 20년 넘게 영업 중이며, 10개 주 전역에서 CIBC, 아비바(Aviva), TD, 마누라이프(Manulife), 이바리(Ivari), 연방 정부, 온타리오 연금위원회(Pension Board), 온타리오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Ontario),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 히타치 건설 트럭(Hitachi Construction Truck) 등 350여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은 캐나다 내 1,800여 직원과 함께 금융 서비스, 의료, 자동차, 공공 부문 등에서 여러 유력 브랜드의 든든한 운영 파트너이자 조언가로서 운영 현대화, 최첨단 혁신 솔루션 제공을 통해 AI 시대에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카메론 아트 DCX 미주 UKI 총괄 사장은 "캐나다 상업과 기술의 중심지 토론토에 큰 기대를 안고 첫 사무소를 열게 되었다"라며 "이는 당사가 아태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품었던 꿈과 공동 혁신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자 시장 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말했다. 토론토 사무소는 DCX가 팀 간 협업을 통한 혁신 촉진을 목적으로 전 세계 주요 사업 지구를 망라해 구축한 협업 공간 네트워크의 일원이다. 또 AI,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여러 과제 해결에도 기여하게 된다. 빅터 페델리(The Honourable Victor Fedeli) 캐나다 경제개발 고용 무역부 장관은 "온타리오는 세계 정상급 인력과 탄탄한 혁신 생태계를 앞세워 유력인 글로벌 기업을 꾸준히 유치, 일급 기술 투자처로서 입지가 탄탄하다"라며 "DXC 테크놀로지의 토론토 입성을 환영하고, 토론토 사무소를 계기로 성공을 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토론토 사무소 오픈은 DXC가 미주와 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전략 사업 중 하나다. 뉴욕, 마이애미, 런던에서도 사무소를 확장하여 고객 서비스, 협업, 공동 창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DXC는 세계 정상급 혁신 조직 다수가 신뢰하는 운영 파트너로, 산업과 사업의 발전을 도와주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전문가, 엔지니어링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를 통해 고객과 함께 시스템 현대화,, 프로세스 최적화, 핵심 워크로드 관리, AI 기반 인텔리전스 통합, 보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4457/DXC_Technology_Company_DXC_Opens_First_Office_in_Toronto__Expand.jpg?p=medium600

2025.04.15 22:10글로벌뉴스

한국토요타, 산불 피해 입은 '렉서스·토요타' 고객 특별 지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발생한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렉서스 및 토요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화재 피해 차량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산불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연기와 재로 인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필터를 비롯해 엔진 및 타이어 상태 등 총 2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로 인한 보험 수리 시 운전자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차량 전손 처리 판정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캠페인 기간 내 차량을 재구매 계약하고 6월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되며,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 리스 프로그램 이용 중 전손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기존 차량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신차 출고 전까지는 최장 1개월간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8:08김재성

음식물쓰레기·가축분뇨가 수소로…현대차가 인니서 벌이는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수소협회(IFHE)'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수소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주요 정부 기관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국가 차원의 수소 로드맵 공포 및 주요 사업들의 우수 사례 소개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을 비롯해 국가개발부, 인프라부, 경제조정부 등 각 부처 인사들과 페르타미나 홀딩스 관계자,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CES 2024에서 인도네시아 내 현대차그룹의 주요 생산 거점이 위치한 서부 자바주에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W2H)'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2H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 슬러지, 가축 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된 메탄을 정제해 바이오가스를 만든 후 수소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수소 생산 거점 조성을 통해 수소 운반 및 저장 과정의 비용을 절감하고 수소 자원의 독립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센터에서 진행 중인 수소 생산 실증 사업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 수소 생산 시설 구축 사업 ▲파주시 및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추진 중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사업 등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해외 지역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첫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서부 자바주 반둥시 인근 사리묵티(Sarimukti) 매립지에서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사리묵티 매립지는 반둥시에서 매일 발생하는 약 1천500톤의 폐기물 중 80%가 처리되는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립지 개발 전문회사인 세진지엔이와의 협력을 통해 사리묵티 매립지를 복토해 자연 재해를 예방하고, 복토를 마친 매립지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현대로템의 수소 개질기를 이용해 청정 수소로 변환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매립지 개발을 위한 기술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관련 설비 착공을 목표로 서부 자바주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은 제아이엔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국내 유수의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수소 정책 및 안전 규정과 수소 생산 ·운영·충전 등에 관련된 기술을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페르타미나 홀딩스가 제공한 부지에 2027년까지 수소 개질기 설치 및 수소 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페르타미나 홀딩스 측과 수소 운반 및 수소 모빌리티 활용 등 수소 밸류 체인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리묵티 매립지 활용을 통한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는 수소 생산 허브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인도네시아의 쓰레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국가 수소 로드맵과 관련된 주요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되는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리묵티 매립지 관련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청정 수소 생산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선도하고 나아가 지역 단위 에너지 자립 문제와 수소 사회로의 빠른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전개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실증 사업을 해외로 확장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인 HTWO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수소 생산을 확대하고, 수소 사회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5 18:01김재성

"탈 車 없단 말은 옛말"…취향따라 선택하는 픽업 붐

한국 픽업트럭 차종에 신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 수요가 많지 않지만 아웃도어부터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한 완성차 제조업체와 수입차의 전략으로 픽업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픽업트럭은 총 9종이다. 이중 올해 출시한 신차는 3종으로 기아 타스만, 지프 글래디에이터 부분변경, KG모빌리티(KGM) 무쏘EV(가나다순) 등이다. 픽업트럭 차종이 국내에 대거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가 처음으로 전통 픽업트럭 타스만을 출시하면서 국내 완성차 픽업 시장이 활짝 열린 것이다. 실제로 타스만 출시 이전까지는 KGM의 렉스턴(현재 무쏘)이 국내 유일한 픽업 모델이었다. 기아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과 8.6㎞/ℓ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일반 도로 주행부터 험로 주파까지 가능하도록 개발기간 5년간 1만8천회의 시험을 거쳤다. 기아 특유의 상품성도 갖췄다. KGM은 무쏘EV의 출시와 함께 기존 렉스턴 브랜드를 무쏘로 재편했다.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칸이 무쏘 스포츠와 칸으로 재편되면서 무쏘 브랜드에는 전기 픽업부터 일반 픽업까지 선택지를 갖추게 됐다. 기아 타스만의 등장으로 국내 픽업 시장도 활력을 찾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픽업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19년 4만2천825대로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1만3천954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타스만이 출시된 지난 2월 13일 이후 보름 만에 누적 계약이 4천대를 넘겼고 두달 만에 5천대에 가까이 계약이 이어졌다. 무쏘EV는 지난달 5일 출시 당시 사전예약 물량만 2천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볼륨 픽업모델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픽업 시장도 커지고 있다. 지프는 지난 11일 프리미엄 픽업트럭 '뉴 글래디에이터'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글래디에이터는 지프 특유의 정통 오프로드 성능과 아이코닉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편의·안전 사양과 세련된 디자인 부분변경 모델이다. 뉴 글래디에이터는 쉐보레 콜로라도 Z71과 GMC 시에라, 포드 레인저 등과 직접 경쟁한다. 수입 픽업트럭은 한국GM의 쉐보레, GMC와 지프, 포드 등이 각 차종을 내세워 판매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픽업트럭 시장에 신차종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경쟁보다는 수요가 더 많아지고 있다"며 "워낙에 (픽업이) 비인기 차종이었던 만큼 시장을 크게 키워줄 모델들이 많은 것은 바람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픽업 차종은 아니지만 국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전기 상용차 ST1과 다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 차종은 상용차와 캠핑카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이 될 예정이다.

2025.04.15 17:10김재성

[보안리더] 김휘강 "해커 출신 교수 1호···게임 논문 등으로 명성"

제가 해커 출신 교수 1호일 거예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해킹 동아리 '쿠스(KUS)' 회장으로서 모의 해킹을 많이 해 봤거든요. 이 경험을 살려 학생에게 네트워크 보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꿈이 있다면 2~3년 안에 AI스페라가 상장하기 바랍니다. 거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회사가 돼 더 큰 자본과 싸우고 싶어요.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AI스페라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해킹대응기술연구실에서 함께 연구하던 강병탁 대표와 같이 2017년 10월 AI스페라를 창업했다.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를 수집해 2023년 4월 '크리미널(Criminal) IP'를 선보였다. IP 주소를 검색하면 불법인지 알려주기에 'IP 범죄 기록부'라 불린다. 김 교수는 “IP를 추적하면 수법과 해커가 남긴 악성코드를 분석해 누가 해킹했는지 알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 정보로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해도 수사관이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AI스페라는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 영어로 시작해 한국어·일본어·프랑스어·아랍어로 서비스 언어를 늘렸다. 김 교수는 “한국이 사이버 강국이 되려면 회사를 만들 때부터 해외 사업을 하겠다는 목표를 잡아야 한다”며 “그렇게 출발한 AI스페라도 우여곡절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현지 법과 제도를 알아야 하고, '몇 년은 손실 본다'는 생각으로 돈을 써야 된다”며 “한국에서보다 훨씬 많은 인건비를 쓰면서 버틸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창업기업이 해외 벤처캐피털(VC)과 만날 수 있게 이어주면 좋겠다”며 “기업과 아울러 정부와 자본시장도 해외 진출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국내 보안 컨설팅 기업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도 세운 바 있다. 그는 “은행 인터넷뱅킹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모의 해킹해 '이런 취약점을 고치라' 권했다”며 “취약점 자동 진단 도구도 만들었다”고 전했다. 국내 유명 게임회사도 거쳤다. 엔씨소프트 정보보안실장이었다. 김 교수는 “누가 게임 '리니지' 회원으로 가입하려 보니 '이미 가입한 주민등록번호였다' 하더라”며 “주민번호 생성기가 유행하던 때”라고 회상했다. 이후 “2006년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기 '린OTP'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줬다”며 “대부분 스마트폰 기종에서 쓰게끔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로 온 건 2010년이다. 게임 생태계 폐단을 논문으로 알려 유명해졌다. 비트코인 같은 게 나오기 전 게임머니가 가상화폐 역할을 했다. 김 교수는 “'작업장'이란 곳에서 무료 계정 수백개를 모으는 조직, 이 계정이 게임에서 자동으로 사냥하게 시키는 조직, 이렇게 번 게임머니를 중국으로 보내 환전하는 조직이 마약 조직처럼 일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포함해 온라인 게임과 자동차 보안 논문을 여럿 썼다. 김 교수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해킹대응기술연구실의 침입 탐지 시스템 연구 성과는 세계 자동차 보안 연구 자료로 널리 활용된다”며 “지난 2월 미국 스탠포드대와 논문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가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뽑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이들 기관은 5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세계 연구자 중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 등을 평가한다. 이밖에 2022년 6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2023년 5월 고려대 석탑국제협력상과 석탑연구상, 2024년 9월 개인정보보호유공 및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 2024년 11월 사이버치안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아래는 김휘강 교수 주요 이력. 대전과학고 카이스트 산업경영학과 학사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석사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박사 1999.8~2004.4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창업 및 대표컨설턴트 2004.5~2010.2 엔씨소프트 정보보안실장 2010.3~현재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2017.11~현재 AI스페라 공동창업자

2025.04.15 16:35유혜진

[보안 리딩기업] 이글루 "SIEM과 보안관제 선구자···오픈 XDR로 새 도약"

"올 4월 1일자로 중견기업이 됐습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ICT 산업의 성공 불씨를 키우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김은중 이글루 사업총괄(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보안을 비롯한 다양한 IT 영역에서 협력 및 파트너(얼라이언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1999년 11월 2일 설립한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은 보안 1세대 기업이다. 이글루시큐리티라는 사명으로 출발, 2022년 3월 현재의 이글루코퍼레이션으로 바꿨다. 코스닥 상장사다. 2010년 8월 4일 상장했다. 국내 보안 시장에서 여러 '최초' 기록을 갖고 있다.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솔루션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을 2000년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AI 보안관제 솔루션도 2019년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다. 또 보안업계 최초 생성AI인 '보안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2023년 론칭했다.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이 넘는다. 2022년 처음으로 연결 기준 1000억을 넘어(1030억) '천억대 회사'가 됐다. 작년에도 연결 매출 기준 1112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0억6800만원, 당기순익은 62억4000만원, 주당 순이익은 623원이였다.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솔루션)은 크게 SIEM과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두 종류다. 제품 수로 보면 8개 솔루션과 8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자인 이득춘 대표는 1963년생으로 인하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누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삼보컴퓨터를 거쳐 사이버텍홀딩스에서 정보보안사업본부장으로 일했다. SIEM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이글루시큐리티를 1999년 설립했고, 이후 통합 보안관리 솔루션 '스파이더(SPiDER)'를 개발해 내놓았다. 이 대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코스닥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김은중 부사장은 30년 이상 보안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공무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시 송파구청 정보보안 담당(1994~1999,과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정보보안 담당(2000~2010)을 지냈다. 이글루에는 2010년 입사했다. 이후 인프라사업본부장(2015~2024)과 계열사 코드마인드 대표(2016~2023)를 거쳐 올 1월부터 사업총괄을 맡고 있다. 1969년생으로 박사학위 소지자다. 배재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겸임교수(2018~2021)로도 일했다.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일화가 있다. 서울시 공무원 시절, 그의 별명은 '날밤 은중'이였다. 날밤을 세는 게 다반사여서 붙여진 닉네임이다. 사업 총괄을 맡으면서는 소통에 더욱 힘쓰고 있다. 특히 김 부사장은 이글루의 제 2 도약을 위해 회사 신사업 전략인 'AI 기반 오픈 XDR(AI-driven Open XDR)' 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아래는 김 부사장과 일문일답. -이글루코퍼레이션(이하 이글루)은 어떤 회사인가? "1999년 설립했다.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이다. 필요에 따라 결집 및 확장하는 약 1천여 명 임직원 역량을 토대로 정보 기술 및 운영 기술(IT/OT)과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조력자로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고 싶다." -창립 배경은? 이글루는 무슨 의미인가 "이글루는 '슬기의 DNA'를 의미한다. 창업 당시 이득춘 대표가 이글루를 떠올렸다. 공기를 머금은 얼음벽이 영하 40℃의 추위를 차단하는 게 이글루다. 이글루처럼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맞서 고객의 자산을 단단히, 철저히 보호해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글루로 사명을 지었다. 이글루는 임직원의 축적된 지식과 지혜를 의미하기도 한다. 극한 환경 속에서 쌓아온 지혜가 이글루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듯, 이글루 제품과 서비스에는 임직원들이 사이버 전장의 최전선에서 쌓아 온 지식과 경험, 노하우가 결집돼 있다." -첫 출발이 SIEM 솔루션이라던데 "그렇다. 이글루가 대한민국 최초로 보안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을 2000년 개발해 내놨다. 이글루는 SIEM에서 출발한 회사다. 이득춘 대표가 1995년 싸이버텍홀딩스에서 정보보안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었는데, 이 때 SIEM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이글루를 설립했다. 당시만해도 우리나라에 DB보안, 방화벽, 서버 보안 등 보안 솔루션이 많았지만 이들 솔루션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은 없었다. 이글루는 창립하면서 여러 보안 솔루션을 통합해 분석·운영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SIEM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 시장은 원래 글로벌 업체가 개척했는데, 이글루는 후발주자로 뛰어들었고, 당시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개념인 SIEM 시장을 개척하고 그 규모를 키워왔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주력 솔루션에 대해 말해달라 "우리 제품은 크게 보면 SIEM과 SOAR 두 종류다. SIEM을 보면, XDR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SIEM)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는 이글루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최신 버전 SIEM이다. 조직의 IT 환경 및 여건에 부합하는 데이터 수집, 분석·탐지 도구 적용, 보안 기능 확장을 지원한다.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 (SPiDER SOAR)'도 있다. '스파이더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는 보안 위협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안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마치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보안 담당자에게 위협 대응의 바른 길을 안내한다. 이글루 경험을 집약한 업무 자동화 매뉴얼인 '플레이북(Playbook)'을 토대로 실질적인 보안 자동화를 구현한다. AI 보안 어시스턴트 서비스 '에어 (AiR, AI Road)'도 있다. 'AiR'는 AI 모델 예측 결과와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AI 보안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AI에 대한 신뢰성과 이해도를 높여준다."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말해달라. 어떤 경쟁 우위를 갖고 있나 "이글루는 일원화한 개발-구축-운영 노하우와 AI·데이터 역량, 솔루션-서비스 선순환 구조를 토대로 AI 기반 보안 관리 및 보안관제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20여 년 이상 국내외 기관·기업 대상의 솔루션 개발과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며 일원화한 개발-구축-운영 노하우도 확보했다. 2015년 쯤에는 AI 보안에도 투자를 시작, AI 모델 신뢰성과 안전성,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고유 기술 확보와 전담 조직을 확장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AI 보안관제 솔루션과 AI 보안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선보이는 성과를 냈다. 솔루션 혹은 서비스만 제공하는 다른 기업과 달리 이글루는 현장 니즈를 반영한 개선 및 업데이트를 통해 솔루션과 서비스의 완성도와 활용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글루 주력 솔루션의 국내 시장 현황과 이글루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공개한 '2024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SIEM, SOAR, 취약점 진단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보안관리솔루션 시장 규모가 3716억 원 ▲보안관제서비스 시장 규모는 3757억 원으로 조사됐다. 여러 솔루션을 함께 집계, 솔루션 별 점유율을 정확한 수치로 말하기는 힘들다. 이글루는 창립 이래 300여 개 이상 사이트에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 공공시장 점유율이 60% 이상이다. 또 전략적으로 민간 고객 비중을 높이며 고객 다변화도 꾀하고 있다." -고객사는 얼마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회사무처, 외교부 등 공공 기관과 통신, 제조, 금융 기업 대상으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관 및 기업에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 국가의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국내에 수많은 보안 솔루션이 있다. 이중 이글루가 국내에서 첫번째(퍼스트)인 솔루션은? " AI 역량을 내재화한 'SIEM과' 이를 활용한 AI 보안관제 분야에서 이글루는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이글루는 2019년 국내 최초의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실상, AI 보안관제라는 말을 처음 만든 게 이글루라고 할 수 있다. 또 2019년 국내 최초의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해 주요 공공 기관과 기업에 공급했다. 최초의 생성형AI 보안 어시스턴트 서비스도 2023년 내놨다. 업계 최초로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적용한 AI 보안 어시스턴트 '에어(AiR)'를 출시한 것이다. '에어'는 폐쇄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유의 보안 특화 소형모델을 개발 및 적용, 보안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보안 운영 및 분석, 위협 대응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기반 오픈 XDR(AI-driven Open XDR)'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소개한 '스파이더 ExD(SPiDER ExD)'를 중심으로 ???다각화 GKS 데이터 수집과 AI 기반 탐지와 분석, 자동 대응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글루 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을 토대로 데이터, 기법, 기능을 추가하며 강력한 '오픈 XDR'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람이 전부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개발과 엔지니어 등 포괄적인 기술인력 비중 약 91%에 달한다. 또 창립 이래 120건의 특허 등록을 했다. 올해도 AI, 보안 자동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로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이글루는 핵심 인재 발굴과 양성으로 인적 자원 경쟁력도 확보했다. 전체 인력 중 개발과 엔지니어를 포함한 기술 인력 비중이 약 90%에 달한다.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지식과 문제 해결 방안을 조명하는 연례행사인 '이글루 개발자 콘퍼런스'도 매년 11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글루는 창립 이래 지금까지 약 120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고유의 원천 기술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AI, 보안 자동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테스팅 등 각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을 확대하며 기술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일본과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우리 회사 대표 솔루션과 생성형 AI 보안 어시스턴트를 SaaS 형태로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국가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한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중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35억 규모의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사업 등 검증된 대규모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공적개발원조(ODA) 등의 신규 기회 발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일본 사업에 대해 더 자세히 말해달라 "외국 기업 진입이 까다롭기로 정평 난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2010년 도쿄에 지사를 설립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7년 일본 지사를 법인(씨아이씨)으로 전환하고 현지 파트너와 협업하며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다수 사이트에서 기술 우수성이 검증된 AI 기반 SIEM과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등 보안 솔루션, AI 보안 어시스턴트 '에어(AiR)' 등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일본 특성을 고려해 SaaS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 다수 사이트에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은 SaaS형 SIEM 솔루션 '스파이더 티엠 온 클라우드(SPiDER TM on Cloud)'를 일본에 공급했고, SOAR 솔루션 '스파이더 소아 온 클라우드(SPiDER SOAR on Cloud)' 수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업 문화와 복지는? "직원과 기업은 동반 성장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을 갖고 수평적인 노사문화 만들기에 애쓰고 있다. 노사 간 소통 활성화,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 및 고용 안정성 보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에 이어 2023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 인재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약 45%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 청년 고용을 확대해 왔다."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국가망보안체계(N2SF)의 경우 정책 시행에 앞서 ▲하이브리드 환경의 자산 식별 및 보안 정보 수집 ▲정보 및 공격 흐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자동화 대응 및 차단에 초점을 맞춘 통합보안관제 전략을 시행중이다. 검증된 보안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탐지, 자동 대응 역량을 보유한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그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분야다.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흐름에 부합하는 보안 솔루션 개발 및 클라우드 보안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네트워크-클라우드-운영 기술(OT)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SaaS형 솔루션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또 아스트론시큐리티 등과 협업을 통해 N2SF 요소를 적용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년 후나 10년 후 모습은? 어떤 중장기 비전을 갖고 있나 "올해 4월 1일 부로 중견기업 자격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중견기업 비중은 1.3%에 불과하다. 또 기업 전체 매출 중 중견기업 비중은 14.4%에 달할 정도로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중견기업 중 정보통신 기업 비중은 7%로 드물다. 변화는 항상 두렵지만 또 설레기도 하다. 변화(CHANGE)에서 한 글자만 바꾸면 기회(CHANCE)가 되듯이, 중견기업 전환은 이글루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ICT 산업의 성공 불씨를 키우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특히 이글루는 보안을 비롯한 다양한 IT 영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얼라이언스 확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독자 개발과 더불어 인수 투자 및 파트너 관계 확장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적시에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이글루 강점인 AI와 더불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테스팅, 보안 자동화 분야에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장 성장 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신생 마켓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국내에 글로벌 보안기업이 아직 없다. 공공과 민간을 다 거쳤는데,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해 한 마디 한다면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고객의 니즈를 읽는 능력, 그리고 기민한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한국은 이미 강력한 IT 인프라와 인재를 갖춘 IT 강국이다.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면 '메이드 인 코리아' 보안 솔루션이 전 세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날이 더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 김은중 부사장(사업총괄)은... ▲경력 및 이력 -이글루코퍼레이션 사업총괄 (2025-현재)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 (2024-현재) -한국SW테스팅협회, 대경ICT산업협회 부회장 (2022-2023) -배재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겸임교수 (2018-2021) -코드마인드(주) 대표이사 겸임 (2016-2023) -이글루코퍼레이션 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 (2015-2024) -이글루코퍼레이션 입사 (2010)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 정보보안 담당 (2000-2010) -서울특별시 송파구청 정보보안 담당 (1994-1999) ▲주요 수행 업무 -이글루코퍼레이션 사업총괄 수행(전사 사업 관리 및 전략 수립, 新국가망보안체계 대응 전략 기획) -이글루코퍼레이션 인프라사업본부장 수행 (인프라사업본부 사업총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이버위협분석사업 PM 수행(사업관리, 보안컨설팅, 사이버위협분석, 보안관제, 보안운영, 장애관리 등, 2011-2015) -서울시 사이버보안 담당 수행(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U-통합보안센터 및 디지털포렌식센터 구축, 사이버침해대응체계(S-CERT) 수립,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및 ISO27001 인증 취득) ▲ 수상 경력 -정보보호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2009) -우수공무원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상 (2001) -우수공무원 유공자 포상: 서울시장상 (1998)

2025.04.15 14:41방은주

"폐어망이 친환경 소재로"…코오롱ENP, 고부가 시장 공략

코오롱ENP가 글로벌 최대 규모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과 메디컬 분야 고부가 제품을 선보이며 잠재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양 폐기물이나 산업 잔재물을 재활용해 만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에코(ECO)' 브랜드 제품군을 대거 공개한다. 이 제품들은 폐어망, 폐로프, 에어백 등 다양한 소재를 원료로 제작해 탄소감축과 자원 선순환에 기여한다. 코오롱ENP는 탄소중립 니즈가 늘어나는 글로벌 고객사를 위해 바이오 원료 기반, 재생에너지 활용 등 폭넓은 친환경 소재 솔루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의료용 밸브 ▲혈관 지혈용 클립 ▲의료기기 고정용 지지판 등 메디컬 시장 공략용 고부가 제품 라인도 전시에 함께 선보인다. 정밀 가공성과 생체적합성을 갖춘 이들 솔루션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수요를 늘려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동차 부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코오롱ENP는 내열성과 치수 안정성이 뛰어난 PBT 헤드램프 부품을 올해 처음 공개해 차량용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디지털 설계·해석 플랫폼인 '코아포리즘'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제시한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설계 단계 문제 예측 ▲시제품 제작 전 사전 검증 ▲불량률 감소 등 실제 성과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외 바이어와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는 “이번 차이나플라스 참여는 당사의 친환경 역량과 디지털 혁신을 글로벌 무대에 펼칠 기회”라며 “에코 브랜드의 친환경 소재, 메디컬 분야 고부가 제품, 그리고 코아포리즘 기반 고객 솔루션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전 세계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4:05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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