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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IPC 2024 개최

-- 전략적 업그레이드의 "N차 곡선" 이론으로 고도의 발전 주도 베이징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9월 4일, BOE IPC 2024(BOE Innovation Partner Conference 2024)가 "Empower IoT with Display, Converge Intelligence for New(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 인텔리전스 융합을 통한 창조)."를 주제로 베이징 중관춘 혁신 센터에서 공식 개최됐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및 IoT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 제7회를 맞은 BOE IPC 2024는 IPC Week의 이전 포맷을 그대로 가져와 특정 분야에 10여 개 이상의 포럼을 진행, 동급 최고의 수많은 제품을 공개하고 BOE × 파트너 혁신 박람회, 청년 혁신 포럼(Youth Innovation Forum), e 스포츠 챌린지 등 일련의 혁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새로운 30년의 여정에 오른 BOE는 올해 IPC에서 엔터프라이즈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그레이드라는 "N차 곡선" 이론을 공개했는데, 이는 "Empower IoT with Display(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라는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새 비즈니스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N차 곡선"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BOE는 늘 그렇듯,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거버넌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술 혁신+ 친환경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산업 생태계를 끊임없이 활성화하고 고도의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략적 업그레이드의 "N차 곡선" 이론 BOE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IoT 혁신 행사인 혁신 파트너 컨퍼런스(Innovation Partner Conference)에서 해마다 개발 전략과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BOE는 혁신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IoT로의 전환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IoT 혁신 "커브"는 "Empower IoT with Display"를 통한 개발 전략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동력을 낳았다. BOE는 다음 30년을 내다보며 엔터프라이즈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그레이드의 "N차 곡선" 이론을 제시했는데, 여기서 "N차 곡선"이란 탐색을 거쳐 현재 진행 중인 발전 곡선을 의미한다. BOE 천옌순(Chen Yanshun) 의장은 "Empower IoT with Display, Converge Intelligence for New(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 인텔리전스 융합을 통한 창조)"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에서 30년 이상 조직을 운영해오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고 언급했다. "N차 곡선"은 기업 문화의 정수를 계승하는 것이자 조직의 핵심 강점과 자원을 확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BOE는 기업 문화의 정수인 "유산, 혁신, 발전"이라는 개념을 수십년 간 고수해오며 조직 문화와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BOE는 앞으로 COG(chip-on-glass)나 페로브스카이트 기술과 같은 신흥 분야에 집중하여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방식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다. BOE는 "Empower IoT with Display(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라는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 발전을 위한 "N차 곡선"을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보다 스마트하고 번영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저명한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모여 BOE IPC 2024를 빛냈는데, 베이징 대학교 보야 석좌 교수이자 현대 경제학 재단 이사장 야오 양(Yao Yang), 인텔 세일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부회장 리양 얄리(Liang Yali), 체리 자동차 디지털 기술 센터장 장 치앙(Zhang Qiang), GE 헬스케어 차이나 사장 장 이하오(Zhang Yihao) 등이 참석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은 디지털 및 지능형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이 새로운 양질의 생산력을 통합하여 고품질의 개발 엔진을 양성하는 방법을 경제적 관점에서 논의했다. 또한 AI PC, 혁신 의료, 스마트 IoV 등 경계 영역의 모범 사례를 열거하여 획기적인 산업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직 체계 업그레이드 세계를 선도하는 IoT 혁신 기업 BOE는 기술 혁신과 친환경 개발을 통합하는 개발 모델을 고수하면서 AI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ESG 관행을 적용하고 있다. 업계 선구자와 리더들은 자사의 기업 DNA에 지속 가능한 개발을 새기고 이를 기업 운영 및 관리의 전 과정에 도입했다. BOE 회장 가빈 가오(Gavin Gao) 박사는 "공통의 발전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Joining Hands for Common Progress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BOE는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개발을 기업 운영에 통합하고 "그린+, 혁신+, 커뮤니티+(Green+, Innovation+, Community+)"라는 세 가지 개념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기업 DNA에 새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여정에 돌입한 BOE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조직 체계를 전략적으로 개편하여 기존의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3단계 조직 구조(거버넌스, 관리, 실행 수준)를 수립했다. 이는 해외 시장에서 탄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산업 발전과 양질의 발전을 촉진한다. BOE는 시장 규모와 기술 및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기술을 사회에 활용하여 인류 발전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해 열린 BOE IPC에서 BOE는 2050년까지 무탄소 비즈니스 운영을 달성하겠다고 맹세했다. 이를 위해 BOE는 이른바 친환경 경영, 친환경 제품, 친환경 제조, 친환경 재활용, 친환경 투자, 친환경 이니셔티브라는 6가지 활동 경로를 개시했다. 이는 상업 활동 및 제품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친환경 개발을 보장하여 친환경적인 산업 쇄신을 지속적으로 촉진한다. BOE IPC 2024는 완전한 탄소 상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친환경 수송의 경우 셔틀 서비스에는 신에너지 차량만 사용된다. 재활용 및 재사용 소재의 경우 생분해성 종이로 배지를 만들고, 재생 플라스틱 소재의 우산이나 커피 찌꺼기 잔 등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손님에게 제공하는데, 이는 파트너들 간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이다. BOE IPC 2024에는 "전력, 그리드, 부하, 에너지 저장, 탄소 배출"을 통합하는 원스톱 넷제로 솔루션을 시연하기 위한 전용 친환경존이 마련되어 있다. 이들 솔루션은 넷제로 공원 및 프로젝트의 재현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성공 사례를 통해 제시된다. BOE는 행사장에서 전력 효율이 우수한 저탄소 디스플레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그중 업계 최초의 직렬 OLED 휴대폰은 고효율의 직렬 장치의 전력 소비량을 20% 줄이고 최첨단 LTPO 기술이 적용되어 15% 더 효율적이다. 이 제품은 초고휘도성을 자랑하며 발광 효율이 50% 높아 수명주기를 크게 연장하면서 뛰어난 디스플레이 효과를 발휘한다. 얇고 가벼운 친환경 AI 노트북에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환경 보호에 매진하는 BOE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패널, 구조, 마더보드, 패키징 소재 등 모든 주요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들어가 있는데, 특히 패널은 탄소 배출량을 49% 줄여준다. 이와 더불어, BOE의 무선 디밍창은 태양광 발전 전원장치, 무선 통신 및 ELC 디밍 기술을 통합하여 넷제로의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간편한 제품으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한다. 최첨단 기술로 생태계 파트너의 역량 강화 조직의 혁신 비즈니스와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가 다각화됨에 따라 BOE IPC에서도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방식에 한 단계 변화가 일었다. BOE의 전용 전시관 외에도 생태계 파트너를 위해 특별한 전시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올해에는 전시 면적과 규모를 비롯해 참여하는 파트너의 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사장에서 BOE는 메타버스, e스포츠, 스마트 모빌리티 및 기타 분야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더불어 전 세계에 출시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0 곳 이상의 생태계 파트너가 자사의 신제품을 전시하고 선구적인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전시회장에 모인 방문객들은 BOE의 미래형 제품에 즉시 매료될 것이다. ADS Pro 전시관에 있는 업계 최초의 55인치 UB Cell 3.0 AI TV도 그중 하나다. 초광색역, 초고대비, 초저반사율 등 핵심 강점을 자랑하여 OLED와 흡사한 프리미엄급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f-OLED 전시관에 있는 BOE의 31.6인치 슬라이드형 접합 디스플레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3가지 크기와 4가지 디스플레이 상태(31.6 인치(32:9 화면비), 24.6 인치(24:9 화면비), 17.6 인치(18:9 화면비)로 원활하게 전환된다. BOE의 전자식 아웃폴딩 디스플레이 제품 역시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다. 최대 5배 확대되는 스크린과 4mm의 최소 굽힘 반경으로 플렉시블 OLED의 용도를 크게 확장한다. α-MLED 전시관에 있는 BOE의 0.3mm Micro LED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베젤리스 곡선 접합을 달성해 최대 40,000:1의 주변 조명 명암비, 2000 니트 이상의 최대 밝기, 높은 색 영역, 높은 주사율로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BOE의 XR 가상 촬영 기술은 여러 가지 기능을 통합해 놀라운 디스플레이 효과를 발휘한다. 관객의 시각 및 대화형 경험을 크게 개선하여 촬영 및 프로덕션 팀에게 보다 창의적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BOE IPC 2024에서는 수십 개의 BOE 파트너들이 BOE와 공동으로 개발한 업계 최고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그중 BOE의 ADS Pro 기술이 적용된 하이센스의 98인치 슈퍼 라지 TV는 TV 중 최고 수치인 264Hz의 주사율을 자랑하며 모션 블러, 번짐, 지연 없이 영화관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BOE와 그 자동차 파트너사들은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자사 최초로 선보이는 4인승 럭셔리 MPV인 Zeekr 009 Grand는 BOE의 라이트 커튼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신에너지차량이다. Geely Galaxy E8에는 BOE에서 처음 선보이는 크기이자 양산 차량 중 가장 넓은 크기인 45인치 8K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기기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 앞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기발하게 통합되어, 스마트한 조종석을 재정의한다. 올해 진행되는 IPC Week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포럼(Display Devices Forum), IoT 이노베이션 포럼(IoT Innovation Forum), MLED 포럼(MLED Forum), 센싱 포럼(Sensing Forum), 스마트 엔지니어링 메디슨 포럼(Smart Engineering Medicine Forum), "AI+" 포럼("AI+" Forum), 넷제로 기술 애플리케이션 포럼(Net-Zero Technology Application Forum), 울트라 HD Forum(Ultra HD Forum), 기술 소스 포럼(Technology Sources Forum), 스마트 IoV 포럼(Smart IoV Forum), 라이트 필드/메타버스 디스플레이 포럼(Light Field/Metaverse Display Forum), 산업 인터넷 포럼(Industrial Internet Forum), 디지털 아트 및 문화 관광 포럼(Digital Art and Cultural Tourism Forum), 페로브스카이트 포럼(Perovskite Forum), 청년 혁신 포럼(Youth Innovation Forum) 등 총 15 가지 포럼이 개최된다. 이들 포럼은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업계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디스플레이, IoT, 스마트 제조, AI+, 기타 주제를 조명한다. BOE IPC 2024를 장식할 대미는 BOE와 Best of Esports Alliance 파트너들이 공동 개최하는 2차 BOE 컵 • VALORANT 챌린지 결승전으로, e스포츠 전문가와 스포츠 팬을 위한 벤치마크 테스트가 될 예정이다. BOE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소비, 새로운 시나리오 등의 시류를 타고 "Empower IoT with Display(디스플레이를 통한 IoT 역량 강화)" 전략을 추진해오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기타 첨단 기술을 긴밀히 통합하여 무수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BOE는 앞으로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여 "Powered by BOE" 혁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지향적 기술 연구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통해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파트너를 지원, 산업 생태계를 끊임없이 활성화하여 양질의 업계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다.

2024.09.11 19:10글로벌뉴스

삼성·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HBM 개발 경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개발에 주력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노트북, XR(혼합현실) 헤드셋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VCS', SK하이닉스는 'VFO'라는 명칭으로 각각 온디바이스 AI용 메모리를 개발 중이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2026년 온디바이스 AI용 HBM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양사가 개발하는 온디바이스 AI용 HBM을 모바일 HBM라고도 부른다. 이는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를 수직으로 적층한다는 점이 서버용 HBM과 유사해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VCS와 VFO는 기술적으로 HBM과 차별성을 지닌다. 현재 모바일에 사용되던 LPDDR D램은 로직 반도체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옆에 장착되지만, 향후 개발되는 VCS AP 위에 적층되고, 입출력 단자를 늘려 대역폭을 확장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강운병 삼성전자 마스터는 11일 산업부 주최 첨단패키징 산업 생태계 MOU 협약식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려면 현재 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개별 IO(입출력)를 뽑아서 로직하고 연결하고, 데이터 게이트의 통로를 많이 만들어 주는 기술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은 향후 몇 년 내 온디바이스 AI 디바이스가 출시될 것을 대비해, 주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준비 중이다"라고 했다.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서버용 HBM은 교체 수요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반면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등은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기 때문에 온디바이스 AI용 메모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이날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모바일 HBM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HBM이 주로 서버용 가속기에 사용됐지만, 2년 내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형성되면 모바일 HBM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더 좋은 성능의, 더 저전력을 부여하면서 발열이 안나는 새로운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기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HBM은 현재 서버, 네트워크 시스템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차세대 메모리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에도 탑재될 수 있고, 원가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면 모바일 등 소비자용 제품에도 사용될 수 있다"며 "첨단 패키징을 활용한 (메모리) 제품의 미래는 굉장히 밝다"고 말했다.

2024.09.11 17:51이나리

14개 전기차 업체 무상 특별안전점검…국민 불안 해소·안전 확보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벤츠 등이 무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 데 이어 9일 GM·폴스타·포르쉐·스텔란티스·토요타 등 5개사가 특별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GM은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폴스타는 2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포르쉐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텔란티스는 9일부터 완료할 때까지, 토요타는 9월 30일까지 전기차 특별안전점검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함에 따라 그간 국내외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속 권고·지도한 바 있다. 특별안전점검에는 국산 전기차 제작사를 비롯해 테슬라·BMW·벤츠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 등 총 14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 업체는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약 9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과 고전압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 점검해 이상이 있는 경우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구 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안전점검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차량 가운데 과거 리콜 통지를 받았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리콜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은 안전점검 시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점검대상 차량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방문해 특별안전점검과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전기차 BMS의 배터리 실시간 이상감지·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기능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전기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7:46주문정

인피니언, 'GaN' 시장 판도 뒤흔든다…"12인치 기술 개발 성공"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업계 최초로 300mm(12인치) 파워 GaN(갈륨나이트라이드) 웨이퍼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피니언은 "이 획기적인 기술은 GaN 기반 전력 반도체 시장을 크게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300mm 웨이퍼는 200mm(8인치) 웨이퍼에 비해 웨이퍼 당 2.3배 더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GaN은 기존 반도체 주력 소재인 실리콘(Si) 대비 고온·고압에 대한 내구성이 높고, 전력효율성이 뛰어나다. 덕분에 AI 시스템용 전원 공급 장치, 태양광 인버터, 충전기 및 어댑터,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200mm 공정에서 양산되고 있다. 300mm GaN 기술의 중요한 이점은 갈륨 나이트라이드와 실리콘이 제조 공정에서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기존 300mm 실리콘 제조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피니언의 대규모 실리콘 300mm 생산 라인은 신뢰할 수 있는 GaN 기술을 적용하기에 이상적이며, 이를 통해 구현을 가속화하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CEO는 "이 놀라운 성공은 인피니언의 혁신 역량과 글로벌 팀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GaN 및 전력 시스템 분야의 혁신 리더인 인피니언의 입지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 기술 혁신은 업계를 변화시키고 GaN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언은 오스트리아 빌라흐에 위치한 파워 팹의 기존 300mm 실리콘 생산 파일럿 라인에서 300mm GaN 웨이퍼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인피니언은 기존 300mm 실리콘과 200mm GaN 생산에서 쌓아온 역량을 활용하고 있으며, 시장 수요에 맞추어 GaN 생산 능력을 확장할 것이다.

2024.09.11 17:30장경윤

테슬라 주가, 다시 날개 달까…"40% 더 오른다"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치뱅크가 테슬라를 최고 선호주 '톱픽'으로 선정하며, 목표가를 지금보다 약 40% 높은 295달러로 제시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치뱅크가 제시한 테슬라의 목표 주가는 295달러로 월가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경제매체 베런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월가 평균 테슬라 목표가는 약 218달러며 가장 높은 목표가는 모건 스탠리 애덤 조나스 분석가가 제시한 310달러다. 도이치뱅크의 에디슨 유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는 단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여러 산업을 재편하려는 기술 플랫폼으로, 독특한 유형의 가치 평가 프레임워크를 적용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테슬라가 “독자적인 리그에 속해 있으며 자동차, 에너지, 모빌리티, 로봇 공학 전반에 걸쳐 여러 산업을 재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에디슨 유는 테슬라의 배터리 저장 산업의 잠재력도 언급했다. 투자정보포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까지 이 분야에서 약 130억 달러의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도이치뱅크의 테슬라 평가는 과거에 내렸던 평가와 대조적인 것이다. 예전 도이치뱅크 에마누엘 로스너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23달러로 제시하며 매수 등급을 '보류'로 매긴 바 있다. 로스너는 과거에 테슬라에 매수 등급을 매겼으나 지난 4월 보류 등급으로 내리며, 테슬라가 저렴한 신규 모델을 출시하지 않으면 2026년 이후 수익과 현금 흐름에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테슬라의 자율 주행차에 대한 베팅이 상당한 기술적, 규제적, 운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8% 급등한 226.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4.09.11 16:03이정현

한화정밀기계, 멕시코·인도 지역 최대 SMT 전시회 참가

한화그룹의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화정밀기계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SMTA Guadalajara 2024' 전시회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Productronica India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형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사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멕시코와 인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자생산·SMT(표면실장기술) 설비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SMTA Guadalajara 2024'와 'Productronica India 2024'는 매년 최대 30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약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고속기 라인업을 출품하였다. 'SMTA Guadalajara 2024'에서는 소형 모바일 제품부터 대형, 네트워크, 자동차 전장용 기기 등 폭넓게 제조하고 있는 멕시코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프리미엄 와이드 고속 칩마운터 HM520W, HM520와 함께 프린터의 조합을 통한 인라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최적의 생산계획부터 자재관리, 모니터링까지 생산라인의 가동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T-Solution'을 함께 선보이며 자동화 공정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답했다. 'Productronica India 2024'에서는 초소형 사이즈 부품과 이형부품까지 실장이 가능한 범용 칩마운터의 수요가 높은 남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 대응이 가능한 DECAN S1과 함께 Dual Head로 생산성을 극대화 한 DECAN S2를 출품했다. DECAN 시리즈는 폭넓은 부품 및 PCB(인쇄회로기판)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제품 생산 시 부품 낭비를 제로(Zero)화하는 등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으로 다양한 생산 제품과 규모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한화정밀기계는 “중속기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 우수성을 기반으로 고속기 시장으로 계속하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인도와 멕시코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대형 EMS와 자동차 전장 시장을 최적화 솔루션 제공으로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15:35장경윤

현대차, 한국신용평가서 최고 등급 'AAA'로 상향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 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 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기아의 AA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속 성장 중인 이익 창출 규모, 수익성 실현, 우수한 재무 안정성 유지 등도 현대차·기아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 'AAA'를 받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중 2개사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는 신용 등급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24.09.11 15:02김윤희

SBA,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모집계획을 11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우수한 서울 중소기업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어워드는 ▲뷰티 ▲리빙 ▲컴퓨터/가전/디지털 ▲유아/출산/완구 ▲패션/패션잡화 ▲스포츠/레저 ▲문구/취미/자동차/애완/캐릭터 ▲식품 등 총 8개 분야의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서울어워드 선정제품은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 공항면세점 입점,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판로지원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해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서울어워드의 선정 문턱이 높아질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제품 위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부여해 희소성 강화와 브랜드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BA는 한정적인 국내시장에서의 기업 간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지원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서울어워드 우수제품 선정을 위한 선정기준 중 글로벌 경쟁력 부분이 강화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소수의 우수 제품에 선별적으로 서울어워드 인증을 부여해 서울어워드 브랜드 자체만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신뢰감을 줘 서울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관련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MD들과 경제지 및 제품 콘텐츠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풀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BA는 현재 협력하고 있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커머스 플랫폼과 공항면세점 입점 그리고 해외 전시회 진출 등을 도와주는 SBA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어워드 제품과 글로벌 시장의 접점을 확대시켜, 서울어워드 제품의 수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지원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는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재팬, 쇼피, 라쿠텐 등이 있다. 오프라인 채널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외 면세점과 왓슨스, 로프트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안다르, 이즈앤트리 등 우수한 서울기업의 제품들이 서울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안다르는 2023년 서울어워드 제품으로 선정됐고, 싱가포르에서 서울어워드 선정 제품과 함께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서울어워드 선정제품과 함께 'Walk Seoul' 콘셉트로 오픈한 싱가포르 매장은 예상치의 8배가 넘는 매출을 올려 성공적인 협력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즈앤트리는 2017년부터 서울어워드에 참여해 20개 이상의 제품이 서울어워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글로벌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탑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클린 뷰티 분야의 글로벌 강자로 도약했다.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는 “K-트렌드에 열광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수한 서울어워드 제품을 발굴해 우리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 제품 선정을 위한 신청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고객센터 내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이달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기업별로 여러 개의 제품도 신청할 수 있다.

2024.09.11 14:47백봉삼

휘슬,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 오픈

종합모빌리티 앱 '휘슬'이 중고차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픽딜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타던 차를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점에 차량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휘슬은 300만 운전자가 사용하고 있는 만큼 타던 차를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픽딜 서비스를 기획했다. 픽딜은 경쟁입찰 방식을 차용한 중고차 딜러들의 실시간 경쟁으로 높은 견적을 제공한다. 내 차 사진과 차량번호, 주행거리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내 차의 견적가를 확인한 후 판매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휘슬은 블라인드 입찰 방식으로 기존 내차팔기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다. 입찰에 참여한 딜러들은 서로 제시한 견적가를 확인할 수 없으나, 최고가 입찰 딜러에게만 현재 최고가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현재 타고 있는 차의 적정한 거래 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차 보고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차종, 연식, 주행거리, 색상 등 차를 팔 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차량별 특성에 따른 적정한 거래 시점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휘슬은 내차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차 연합회·조합(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제휴를 통해 중고차 유통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제휴기관의 방대한 실거래데이터를 기반으로 휘슬의 AI솔루션을 접목해 맞춤형 시세 정보를 보여준다. 향후 미래 시점에 대한 예측 시세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정해준 휘슬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을 비롯해 주정차 단속알림, 검사소 예약 등 다양한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모빌리티 앱으로서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다루는 운전자 필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3:59백봉삼

로봇이 만드는 미래도시…어르신 돌보고 순찰·배달 무인화

미래 도시에서 로봇의 역할이 주목 받는다. 순찰부터 배달, 주차를 자동으로 해내고 집안에서는 어르신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인지 훈련까지 돕는다.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 현장에는 각종 로봇이 전시됐다. 특히 네 발로 걷는 보행 로봇이 여러 대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참관객을 맞았다. 이곳 스팟은 캠플러스아이알(CAM+IR) 도구를 장착한 기기와 매니퓰레이터(로봇 팔)을 탑재한 로봇이 각각 전시됐다. 스팟의 CAM+IR 센서는 탐지 업무에 특화됐다. 팬·틸트 줌(PTZ) 카메라와 30배 줌을 지원한다. 열화상 카메라와 고감도 마이크 등을 탑재해 로봇의 눈과 귀 역할을 해준다. 팔을 탑재한 스팟은 험지에서 각종 조사 업무에 투입될 수 있다. 문고리를 열고 들어가거나 물건을 운반하는 등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11kg 무게를 들어 올리거나 25kg를 끌 수 있다.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주차 로봇'도 전시됐다. 주차로봇은 얇은 자율주행로봇(AMR) 한 쌍 형태다. 로봇은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주차로봇은 110mm 두께로 최대 2천200kg 무게 차량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봇이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스에서는 모빈의 자율주행로봇(AMR) 'M3'을 볼 수 있었다. M3은 바퀴만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단을 넘나드는 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지자체에서도 로봇 기술을 뽐냈다. 인천광역시는 '드론을 활용한 갯벌 안전관리 사업'에 사용되는 실물 드론과 '로봇 서비스 융합 모델 실증 사업'에서 쓰는 감시정찰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전시했다. 경기 성남시는 방역관리 로봇과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 등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로보케어의 치매예방 인지훈련로봇 '보미'와 발달장애 아동 선별·훈련 시스템 '도리'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2024.09.11 10:31신영빈

LG전자, 'SW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AI 기술 논의

LG전자가 9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4(LG SDC 2024)'를 개최하고 AI 기술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 SW기술/개발문화 ▲SW보안 ▲SW관리 등 8개 분야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팔란티어(Palantir)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발자 등 2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LG전자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의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임원들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릴레이 기조연설을 맡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김재철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LG전자가 개발 중인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각 제품마다 필요한 비전 AI 기술을 개발해 왔던 것과는 달리,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은 물체 인식 및 구분, 사람의 자세 인식(Human Pose Estimate), 3D 거리 측정 등 다양한 인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홈, 모빌리티, 커머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돼 효율적으로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기간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을 위한 3대 성장동력인 ▲Non-Hw ▲B2B ▲신사업 분야의 최신 SW기술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자동차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머신러닝 기술 활용 방법, webOS 온디바이스 AI 기술 현황 및 생성형 AI와의 결합을 통한 향후 개발 방향, 로봇용 AI 설계 및 LG 로봇의 미래 방향, LG 씽큐(ThinQ) 클라우드를 위한 플랫폼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기술이 다뤄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생성형AI를 활용한 업무혁신 사례(AWS), 온디바이스 AI 및 클라우드 AI 기술(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관련 발표도 이어졌다. LG전자는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 대회 ▲커널(Kernel) 개발자 기술 교류 모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SW 개발 프로젝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복잡한 개발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 커널 전문가들이 함께 운영체계의 핵심인 커널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SW 분야의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100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수상자들에게 서류 전형 및 SW코딩테스트 면제 등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지난해부터 약 한 달 간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문화‧혁신 예술 축제 'LG SPARK'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LG SPARK는 ▲계열사 R&D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공유 및 R&D 난제 해결하는 LG 테크페어(8월 26~27일)를 시작으로 ▲DX 성과를 공유하는 DX페어(8월 29~30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트데이(9월 4~5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9월 9~10일) ▲지역주민, 산학 인재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컬쳐위크(9월20~22일)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로 AI, 클라우드 컴퓨팅, 온디바이스 AI 등 최신 기술이 각기 다른 사업 분야에서 이끌어내는 혁신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프트웨어 각 영역의 핵심 기술 중심으로 과감한 기술적 진보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10:00이나리

경찰, 벤츠코리아 압수수색…전기차 화재 원인 규명

지난달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가 폭발해 발생한 대형 화재 관련해 경찰이 차량 제조사인 벤츠 코리아를 압수수색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방 점검 용역업체, 소방시설 납품·보수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1일 이 화재로 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 72대가 전소되고, 아파트 배관 시설 등이 녹아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등 피해 규모가 1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소방시설 관리·점검 자료와 소방 계획서, 벤츠 전기차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해 화재 원인과 화재 확산을 막지 못한 이유를 규명할 방침이다. 화재 직후 주차장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피해가 확산됐다는 판단에 따라 소방안전관리 실태도 수사한다. 앞서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야간근무자 A씨와 소방 안전관리책임자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공정위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가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 모델 'EQE 350+' 모델에 대해 의도적으로 탑재된 배터리를 허위 또는 과장광고했는지 살펴보기 위함이다. 과거 벤츠는 EQE 350+에 업계 1위 기업인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시장 하위권에 있는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실제로는 일부 모델에만 CATL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전기차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9.11 09:50김윤희

"K-배터리 부활과 캐즘 대응 방안·전략 제시"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전기차·배터리 산업 캐즘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 대응 전략을 조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SNE 리서치는 오는 24일과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올해로 15번째로 '더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콘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의 배터리 산업도 급속히 성장하며 대규모 신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배터리 산업 생태계는 이른바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배터리 시장 수급, 투자, 대응 전략을 조명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첫날에는 배터리 산업에 큰 투자와 지원을 하는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의 배터리산업에 대한 평가와 지원 방안에 대한 찬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가 '전기차 캐즘 현상 분석과 배터리 산업 대응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삼성SDI, SK온, CATL에서 각 사 산업에 대응하는 배터리 사업 전략과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SDI에서는 고주영 부사장, SK온에서는 이존하 연구위원, CATL에서는 존.H 권 이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최근 노르웨이 남부 아렌달에 유럽 최초의 LFP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며 주목받는 모로우에서도 COO가 연사로 참석해 유럽의 배터리 산업 현황을 비롯해 모로우사 배터리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에너테크 인터내셔널에서는 남상현 연구소장이 연사로 참석해 에너테크 이차전지 사업현황과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투자은행 맥쿼리에서도 이선우 이사가 연사로 참석해 배터리 산업 현황과 전망, 유럽 및 중국 배터리 업황, 한국 업체들 위기와 기회 요인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서울대학교 임종우 교수가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른 배터리 발화와 안전성 확보와 관련해 '배터리 열폭주: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2일 차에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제이오를 비롯한 글로벌 소재 업체, 장비업체, 부품업체가 연사로 참석해 1일차보다도 다양한 산업의 현황을 보여주고 각 사 사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직접 생산할 뿐만 아니라 리튬, 니켈, 흑연 등의 배터리 핵심 원자재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포스코홀딩스에서는 남상철 센터장이 연사를 맡아 '지속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포스코홀딩스 미래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터리 산업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이달훈 상무가 연사로 참석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BMTS(배터리 관리 통합 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BMS 안전진단 기술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고 공급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주전자재료에서는 박대운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대주전자재료 음극재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이오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배터리 제조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이오에서는 김주희 본부장이 연사로 참석하여 제이오 탄소나노튜브 상용화 현황 및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는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에서도 연사로 참석한다. 현대자동차에서는 김동건 실장이 연사로 참석해 전기차 시장동향, 전동화 전략을 발표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에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손승현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특수목적용 배터리 시스템 개발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중국 기반 동박 제조업체 론디안 왓슨은 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들에 동박을 공급하고 있다. 이정민 실장이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동박 산업에 대한 현황과 왓슨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장비 업체인 한화모멘텀에서는 류희연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장비 기술 동향과 한화모멘텀 사업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SNE리서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최신 동향과 각 기업들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캐즘'이라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각 기업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직접 듣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중요한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11 09:15류은주

와이즈와이어즈, 2024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서울, 한국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기업 와이즈와이어즈(사장 조경휘)는 지피티더블유 인스티튜트(GPTW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11회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200대 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GPTW CEO 마이클 부시, 와이즈와이어즈(주) 조경휘 사장 와이즈와이어즈는 외적 성장과 내적 성장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2010년부터 해당 기관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맞는 기업문화를 매년 진단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부터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고, 2022년부터 여성 워킹 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MZ세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되었다. 특히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은 2021년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은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15개 나라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와이즈와이어즈는 성품과 효과적인 관계를 통해 신뢰가 기반이 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간다. 이를 위해 경영진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자격증을 취득하고, 매년 자격을 갖춘 경영진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2박 3일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는 와이즈와이어즈 기업문화 슬로건인 '즐거움과 꿈을 실현하는 우리의 신뢰 일터'를 만드는 시작이자 중심이다. 와이즈와이어즈는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직군을 일원화했다. 와이즈와이어즈는 조직을 본부로 개편하고 본부 별로 차별성과 전문성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금융, 전자상거래, 자동차, 공공, 시험성적서 등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 대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게다가 2023년 직군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성장의 체계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다룰 수 있도록 개편했다. 와이즈와이어즈는 경영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면서 정보의 비대칭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매월 임직원에게 경영현황에 대한 뉴스레터를 배포하고, 반기 별 팀장 간담회를 통해 경영목표에 대한 결과를 직접 공유한다. 또한 본부 별 경영진을 통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체계를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정보에 대해 묻고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와이즈와이어즈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 가치를 향상시켰다. 우선 본부 별 차별화를 통해 금융, 전자상거래, 자동차, 공공, 시험성적서 등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기능 테스트, 성능 테스트, 업무 자동화(RPA), 테스트 자동화, 컨설팅 등 소프트웨어 품질관리를 통합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와이즈와이어즈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지점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하이브리드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테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비용을 줄이면서 해외 우수한 인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와이즈와이어즈 관계자는 "기업문화는 경영철학과 경영목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시스템이 문화로 정착하기까지는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투자된다. 이를 위해 현재의 상태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조경휘 사장은 "외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적 성장도 중요하다. 사람도 몸이 건강해야 주변을 돌볼 수 있다. 사람의 몸은 회사로 비유하면 기업문화다. 우리가 건강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처럼 기업문화도 진단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와이즈와이어즈는 건강하고 따뜻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신뢰가 기반이 되어 이기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1 09:10글로벌뉴스

SK키파운드리, 4세대 0.18㎛ BCD 공정 출시...모바일·차량용 전력반도체 지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SK키파운드리가 4세대 0.18㎛ BCD 공정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4세대 0.18㎛ BCD 공정은 기존 3세대 대비 성능이 약 20% 향상돼 모바일 및 차량용 전력 반도체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SK키파운드리의 4세대 0.18㎛ BCD 공정은 3.3V, 5V, 18V 등 다양한 전력 소자 게이트 입력단을 포함한 40V급까지의 전력 소자들을 제공한다. 이런 특징으로 서버 및 노트북용 전력 반도체(PMIC), DDR5 메모리용 PMIC, 모바일 충전, 오디오 앰프, 차량용 게이트 드라이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트리밍용 MTP(Multi-Time Programmable), OTP(One-Time Programmable) 메모리, S램 메모리 등을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의 제품 설계를 용이하게 한다. 4세대 0.18㎛ BCD 공정은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25℃ 고온 환경에서 IC 동작을 보장하는 자동차 품질 규격 AEC-Q100 Grade1을 갖췄다. 또 Thick IMD(Inter Metal Dielectric) 옵션 제공을 통해 15000V 이상 고전압을 견디는 자동차용 아이솔레이터 제품 설계 또한 가능하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새로운 4세대 0.18㎛ BCD 공정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SK키파운드리는 전력용 반도체 공정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서버용 PMIC, DDR5 PMIC, 자동차용 게이트 드라이버 IC 등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08:47이나리

BMW 미니쿠퍼 등 EGR 쿨러 냉각수 누수…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1천2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BMW MINI 쿠퍼 D 5도어 등 15개 차종 2만1천139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내부 냉각수 누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고, 520i 등 13개 차종 2천787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MINI 쿠퍼 SE 1천442대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 모듈 소프트웨어(SW)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1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Aviator 5천911대는 앞좌석에서 휴대폰 통화 시 전자파 간섭으로 360도 카메라 시스템(어라운드 뷰) 화면이 고르지 않게 표출될 가능성이 있어 12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1 08:27주문정

2030년까지 광역버스 25% 수소버스로 보급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한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11일 오후 서울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해당 지역 광역버스 운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설명회는 수소버스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계획과 지원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광위의 광역버스 대상 수소버스 전환 계획 ▲현대자동차와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수소버스 제원 ▲SK E&S와 코하이젠의 수소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된다. 수소버스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에 따라 2030년까지 누적으로 2만1천200대가 보급돼야 한다.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수소버스는 1천185대가 보급됐다. 현재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는 수소버스 40여 대가 운행 중이며,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에서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9월 기준 광역버스 노선 327개 가운데 96.3%가 수도권에서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500km 이상으로 길고 충전 시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긴 광역버스 노선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정희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올해 신설한 준공영제 광역버스의 10개 노선(77대) 중 3개 노선(23대)에서 수소버스 도입을 조건으로 운송 사업자를 모집 중”이라면서 “버스 기점 지역 인근에 수소충전소가 확보된 경우 등 도입 여건을 검토해 기존 대차 및 폐차 차량뿐만 아니라 신규 광역버스 노선에도 수소버스 도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수소버스 제작사로 현대차에 이어 하이엑시움모터스(두산)가 새로 추가되고, 수도권에 액화수소충전소와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도 확충되고 있어 다량의 수소를 소비하는 수소 광역버스 보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9.11 07:59주문정

"K배터리, 시장 낙관할 때 아냐…투자 조정해야"

최근 세계 전기차·배터리 시장 성장 둔화와 중국의 부상을 고려할 때 국내 배터리 업계가 그간 낙관적 전망에 따라 추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주요 이슈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과 탄소 중립 문제 등으로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성장해왔고, 그 동안 낙관적 전망이 우세해 오는 2030년 배터리 전기차만 전체 자동차 판매의 35% 수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하면 4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맞춰 배터리 수요도 2030년까지 연 평균 30%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환경 규제 등이 완화되고, 화재 등 안전 문제가 비용으로 작용하고 있어 수요가 기존 전망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가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점도 짚었다. 자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 시장은 올해 상반기 순수전기차 기준 중국산 비중이 18% 증가했고, 후발국 시장에선 중국산 전기차가 압도적인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일례로 태국은 작년 전체 전기차 판매의 84.2%가 중국 브랜드이고, 나머지도 거의 중국산이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와 달리 중국 브랜드들이 세계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다수 상위에 포진해있고, 중국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산 및 중국 브랜드 전기차가 빠르게 부상한 데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세계적으로는 전기차 평균 가격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비싸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2018년 이미 전기차가 더 싸져 중국산과 여타국 생산 차량의 가격 차이가 매우 크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JATO에 따르면 주요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평균 가격이 여타 브랜드의 절반 수준이었다. 부품 공급망 경쟁력이 전기차 가격 경쟁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전세계 배터리 생산 능력의 7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격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이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중국 업체들만 생산하고 있고 최근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전기차 업계는 큰 폭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전기차가 중국 전기차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방식 혁신, 공급망 효율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및 유럽 시장이 관세 장벽 등을 통해 중국 전기차를 방어해 주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 시장이나 후발국 시장 등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크게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스마트화,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의 차별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배터리 업계도 중국 가격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LFP 배터리 생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성능과 가격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자 하는 세계적 흐름을 기회로 삼아 우리 기업 주도의 새로운 공급망 형성도 구상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10 15:24김윤희

PRA그룹, 애드리언 머피를 글로벌 최고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에 선임

노퍽, 버지니아,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 -- 부실 채권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그룹(PRA Group, Inc. (나스닥: PRAA))은 9월 16일부로 애드리언 머피(Adrian Murphy)를 글로벌 최고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에 선임했다. PRA Group Global Chief Data and Analytics Officer Adrian Murphy. 머피는 PRA그룹 사장 겸 CEO인 빅 아탈(Vik Atal)에게 보고하며 고위 경영진의 일원으로 일한다. 그는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최첨단 분석 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을 이끌게 된다. 아탈 사장은 "애드리언은 전 세계 최고의 금융 서비스 기관들에서 혁신과 전환을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우리는 그의 해박한 전문 지식을 통해 우리의 비즈니스를 최적화하고 고객들의 경험을 향상시키며 궁극적으로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피는 거의 30년에 걸친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가장 최근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뱅킹 및 리스크 관리 부서에서 파트너로 근무하며 주요 금융 기관들의 고객 서비스를 주도하고 글로벌 사기 서비스 라인을 이끌었다. 맥킨지앤컴퍼니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올리버와이먼(Oliver Wyman)의 파트너였으며, 뉴욕의 뱅킹, 리스크 관리 및 데이터, 기술 및 분석, 상파울루의 금융 서비스, 런던의 뱅킹과 금융 및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부서의 전환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그는 기업 경력 초기에는 포드자동차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기도 했다. 머피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제조 엔지니어링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머피는 "전 세계 업계의 혁신 리더인 PRA 그룹에 합류하여 데이터와 분석 프로그램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A그룹부실 대출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그룹은 미주, 유럽과 호주 소비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은행과 기타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돌려준다. 전세계 수천 명의 직원이 있는 PRA그룹 계열사들은 고객들과 협력하여 그들이 부채를 해결하도록 해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pra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뉴스 미디어 연락처Elizabeth Kersey홍보 및 공공 정책 담당 수석부사장(757) 641-0558Elizabeth.Kersey@PRAGroup.com 투자자 연락처Najim Mostamand, CFA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757) 431-7913IR@PRAGroup.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00577/Adrian_Murphy.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819349/PRA_Logo.jpg?p=medium600

2024.09.10 13:10글로벌뉴스

지니언스, 튀르키예 첫 고객에 '지니안 NAC' 공급

지니언스가 튀르키예서 첫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니언스는 튀르키예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코스쿠노즈 홀딩(Coskunoz Holding)에 지니안 네트워크접근관리(NAC)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쿠노즈 홀딩은 자동차, 기계 및 금속 가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본사를 튀르키예에 두고 여러 나라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사물인터넷 기기의 확산, 중요 인프라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됐다. 이에 코스쿠노즈 홀딩은 장비 제어 및 정보 보호에 대한 필요성 증가로 NAC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니안 NAC는 단말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 보안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트워크 구조 변경 없이도 작동하는 네트워크 센서를 통해 연결된 모든 기기의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 식별, 분류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NAC가 뛰어난 가시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솔루션 내 디바이스 플랫폼 인텔리전스(DPI) 기술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IT·OT 자산을 실시간으로 탐지·식별하고 상세하게 분류할 수 있다. 코스쿠노즈 홀딩은 지니안 NAC도입으로 취약 단말의 접속을 원천 차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니언스 김계연 최고기술책임자 겸 미국법인장은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IT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니언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9.10 11:1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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