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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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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AI 투자 지원 위한 10조 규모 금융상품 나온다

산업계의 인공지능(AI)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보험·지분투자·대출 등 전용 금융상품이 출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한 20개의 금융기관 등과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란 제조 공정에 AI를 적용해 제품 품질·생산성·친환경성 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사업이다. AI 자율제조는 생산인구 감소·생산성 정체·탄소 감축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부가 공모 중인 10대 AI 선도 프로젝트에 213개의 후보 과제가 몰리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현대차·LG전자·포스코·HD한국조선해양·GS칼텍스 등 업종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가 출범, 20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와 100개 이상의 표준모델을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AI 자율제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조원, 많게는 수십조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금융기관들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금융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해 AI 자율제조 투자와 관련한 보험·대출·지분투자 등 대표적인 금융 3종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는 AI 자율제조 전용 보험상품 'AI Plus+'를 출시한다. AI Plus+는 기업이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AI 도입을 위한 투자 자금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무보가 대출상환 위험을 보증해주는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한 기업은 시중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무보는 그동안 수출·입 대금결제, 해외 설비·지분 투자 등을 중심으로 무역금융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 상품 출시로 AI 자율제조와 관련한 국내 설비투자에도 보증·보험을 확대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 이번 상품 출시로 국내 설비 투자비도 무역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상품을 활용하는 기업은 최대 30%의 보험료 할인과 최대 100%의 부보율 혜택까지 받는다. 무보는 상품에 가입한 기업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 등 유리한 조건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이날 국내·외 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보는 5년간 최대 10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AI 자율제조 관련 기술을 보유한 AI·로봇·SW·SI 전문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 AI 자율제조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서는 자동차·조선 등 제조 기업의 적극 투자뿐 아니라 AI 등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중요하다. 이 펀드는 산업기술 혁신펀드의 자펀드로, 20개 내외 유망 스타트업 등의 AI 자율제조 관련 기술개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기업·하나 등 3개 시중은행은 AI 자율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위해 0.7%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 2천억원 규모 대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자율제조 관련 연구개발(R&D)을 추진하거나 AI 자율제조를 생산현장에 적용하는 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산업부가 지원대상 기업을 추천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AI 자율제조 프로젝트에는 대규모 투자 자금이 필요한 만큼 제조업 전반으로 AI가 확산하려면 금융이 혈액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제조업과 AI·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AI 자율제조가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이 되도록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4 15:27주문정

넷이즈 '레이싱 마스터', 한국 상륙...2차 테스트 돌입

넷이즈게임즈는 신작 정통 레이싱 모바일 게임 '레이싱 마스터(Racing Master)'의 한국 이용자 대상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다. 한국 이용자들의 개선 요청 사항 등을 적용해 한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레이싱 마스터'는 넷이즈게임즈가 레이싱 게임의 세계적 개발 명가 코드마스터즈와 협력해 만든 정통 레이싱 장르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 및 코드마스터즈가 독점하는 에고(EGO)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에서도 AAA 콘솔 게임급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람보르기니(Lamborghini), 페라리(Ferrari), 포르쉐(Porsche) 등 글로벌 명차 브랜드 100종 이상의 차량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실제와 같은 차량 및 레이싱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게임 개발팀에는 실제 자동차 디자이너, 프로 레이서 등 실제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자동차 매니아층 및 레이싱 애호가들의 기호를 적극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현대자동차와의 공식 협력을 통해 국산 자동차인 현대 아이오닉 5N을 신규 차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인근 해안도로 등 경상남도 남해 서킷을 추가했다고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의 취향 및 패션 스타일을 반영한 한국 전용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한국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 개발팀은 출시 전 한국 전용 테스트 목적에 맞게, 국내 레이싱 게임 매니아 및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국내 출시 콘텐츠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연내 정통 레이싱 모바일 게임 '레이싱 마스터'를 정식 출시한다.

2024.09.24 11:44이도원

기아, 일본 PBV 시장 진출…2026년 'PV5' 출격

기아가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 PBV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PBV는 전기차용 기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량이다. 기아는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PBV를 일본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현지 유력 기업인 소지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를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소지츠는 일본 주요 종합상사 중 하나로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의 파나마 대리점 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기아는 소지츠의 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최초 전용 PBV 모델 'PV5'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일본 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EV 밴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판매를 추진하고, 향후 관련 현지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활성화 및 PBV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PV5에 일본 현지 특성을 고려한 차데모 충전 방식을 탑재한다. 이와 함께 V2X(양방향 충전기술) 등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아는 향후 일본 시장에 PV7 등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PBV 전기차 전용공장 이보 플랜트에서 자동화 및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고도화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치고, PDI(차량 인도 전 검사)를 정밀하게 진행하는 등 보다 완성도 있는 PBV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새롭게 진출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혁신과 고객 중심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PBV 활용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본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11:21류은주

알리바바 클라우드, 엔비디아·유네스코와 협업 발표

3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최근 유치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엔비디아·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영향력을 높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엔비디아 등과의 협업으로 최근 자동차용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MM)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알리바바의 대규모 모델이 엔비디아의 자동차 플랫폼에 처음으로 통합된 사례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포트폴리오 '큐원'을 엔비디아 자율 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AGX 오린'과 원활히 통합했다. 동시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 고등 교육 혁신 센터와 파트너십도 같이 발표하고 전 세계 학습자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마이크로 인증 온라인 프로그램을 출시하기로 했다. 교육자와 학생들은 시험을 통해 유네스코 산하 국제 고등 교육 혁신 센터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마이크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두 단체는 내년 말까지 전 세계 약 1만2천 명의 교육자·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조우 징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파트너들과 함께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이 디지털 교육과 접근성 높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9.24 10:51양정민

[르포] BMW 팬에겐 '꿈의 장소'…3600개 태양광 둘러싼 '벨트(Welt)'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BMW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한가지 꿈이 있다고들 한다. 바로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Welt·영어로 World)'에서 신차를 구매한 뒤, 원형으로 된 출고센터부터 운전을 시작해 도로 밖 아우토반을 향하는 것이다. BMW 벨트는 2007년 문을 연 뒤로 단순히 차량 딜리버리 센터를 넘어 뮌헨의 자랑이 됐다. 하루 평균 최대 2천500명이 오고 가고 올해만 벌써 100만명이 다녀간 BMW 벨트는 미래를 향한 BMW그룹의 새로운 창을 여는 청사진이기도 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11시쯤 방문한 BMW 벨트에는 휴일을 즐기로 온 독일인, 중국인과 인도인 등 세계 각지의 관람객들이 북적였다. BMW 벨트는 거대한 미래형 우주선 같은 지붕에 3천600개의 태양광 전지를 매달았다. 전체 모습은 소용돌이치는 물살과 같은 '더블콘' 형태로 BMW 디자인을 닮아있다. 실내로 들어서면 BMW M시리즈부터 모터라드, 미니, 롤스로이스 등 BMW그룹의 모든 차량이 전시돼 있다.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상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차량을 계약하러 오는 고객들이 대다수다. BMW 벨트에서 차량 출고 업무와 가이드 투어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이곳에서 1년에 9천대가량 판매된다"며 "코로나 이후 연간 2만2천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BMW 벨트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모델들도 접할 수 있다. 바로 입구에 들어서면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출시한 4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3가 자리하고 있다. 근방에는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했던 벨벳 소재로 장식된 'BMW XM 미스틱 얼루어'가 전시돼 있다. BMW가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과 협업한 '원-오프(단 한 대만 특별 제작)' 모델이다. BMW 벨트는 약 7천500평(2만5천㎡)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다. 4실린더 빌딩으로 불리는 BMW 본사와 올림픽 파크, BMW 뮌헨 공장과 삼각형 구조를 이루면서 BMW 박물관과도 이어져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했다. 차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콘서트홀, 레스토랑, 쇼핑몰을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투어를 진행하던 관계자는 "BMW 벨트에 왔던 고객 중 감동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한 고객은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깜짝선물로 신차를 준비했고, 이곳에 와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BMW 벨트의 별미는 출고식이다. 모든 차량 구매 과정이 끝나면 정돈된 신차를 출고센터인 2층에서부터 차를 타고 밖을 향한다. BMW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꿈꾸던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2층 전시장과 지하공간은 차량 300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하루 평균 130대가량이 새로운 주인을 맞는다. 한편 BMW 벨트는 자동차 산업이 보여주는 문화공간의 전형적인 예시다. BMW 벨트는 매년 2만4천건 이상의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외부 이벤트를 통한 방문객도 매년 4만명 이상 찾고 있다.

2024.09.24 10:23김재성

ADI-타타, 인도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 MOU 협력

글로벌 반도체 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인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타타 그룹이 인도에서 반도체 제조 및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타타일렉트로닉스, 타타모터스, 테자스네트웍스는 인도에서 반도체 제조 기회를 모색하며 전기 자동차(EV) 및 네트워크 인프라와 같은 타타애플리케이션에 ADI 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또한 이들 기업은 전략적 로드맵 조율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타타일렉트로닉스는 총 110억 달러를 투자해 구자라트주 돌레라(Dholera)에 인도 최초의 반도체 팹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타타일렉트로닉스는 반도체 칩 조립 및 테스트를 위해 아삼주 자기로드(Jagiroad)의 신규 시설에 3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ADI는 타타일렉트로닉스의 구자라트 팹과 자기로드 OSAT에서 자동차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력 부품 등 반도체 생산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ADI와 테자스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위한 전자 하드웨어 부품 관련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타타 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 선즈(Tata Sons)의 N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타타 그룹은 점점 더 번창하는 반도체 산업을 인도에서 일궈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반도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ADI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에게 응대하기 위한 첨단 제품의 설계 및 제공을 위해 ADI와 타타 그룹 계열사 간 협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ADI의 빈센트 로쉬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인도의 반도체 에코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타타 그룹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러한 공동 노력은 이 지역에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우리의 의지와 일맥상통한다. ADI의 반도체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전문성과 타타의 비전 및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전기 자동차에서부터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첨단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우리는 보다 강력한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전자 제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9.24 09:23이나리

삼성 프리미엄 TV·오디오,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몰입감↑

삼성전자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프리미엄 TV와 오디오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밤에 도심 한복판의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로 유명하며,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삼성전자는 500대 이상의 최신형 NEO QLED·OLED·UHD TV와 오디오를 ▲스카이 스위트 ▲라운지 등 싱가포르 그랑프리 경기장 내 전용 구역에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생생한 관람 경험을 선사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폭이 좁고 코너가 많아 시야가 제한되고, 밤에도 덥고 습한 열대의 시가지 서킷에서 진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용 구역 곳곳에 설치된 삼성전자 TV와 오디오를 통해 관람객들은 실내에서도 편안하게 서킷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주요 경기 장면과 실시간 정보를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 2년 연속 TV 공급 파트너로 참여해, 야간 자동차 레이스의 열기를 ▲탁월한 색 재현력 ▲빠른 화면 전환 ▲밝기 변화로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화면을 관람객에게 전달했다. 장석우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찾은 현지 및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삼성전자의 몰입감 넘치는 TV와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9.24 08:56장경윤

中 LFP 의존도 높아진다...74% 차지

중국 승용차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리튬인산철(LFP)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중국 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에 따르면, 8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차량에 설치된 리튬 배터리 중 74%가 LFP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6%가 삼원계 배터리였다. 8월 삼원계 배터리의 차량 설치 용량은 12.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LFP 배터리 차량 설치 용량은 35GWh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6% 증가했다. 8월 전체 리튬 배터리 설치량은 47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 증가했지만 이같은 성장을 LFP 배터리가 이끌고 있는 셈이다. 1~8월 총 리튬 배터리 총 설치 용량은 292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 늘었다. 배터리 기업별로 봤을 땐, 8월 CATL의 점유율이 46%, BYD의 점유율이 24%를 차지했으며, 두 기업의 점유율이 70%가 넘어 다른 후발 기업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특히 BYD는 전면적인 LFP로의 전환을 실시하면서 CATL 등 다른 기업 대비 LFP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순수 전기 승용차용 배터리 수요가 올해 17% 증가한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승용차용 배터리 수요가 83% 증가하면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2024.09.24 08:40유효정

삼성전자, 업계 최초 '8세대 V낸드' 차량용 SSD 개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8세대 V낸드를 적용한 PCIe 4.0 차량용 SSD AM9C1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에게 업계 최고 속도 256GB(기가바이트) 샘플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256GB 제품은 각각 4천400MB/s, 400MB/s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하고 전작 대비 전력효율은 약 50% 개선돼 차량 내 온디바이스 AI 기능 지원에 최적화됐다. 또한 이번 제품은 ▲5나노 기반 컨트롤러 탑재 ▲보드 레벨 신뢰성 평가 강화 ▲SLC 모드(싱글레벨셀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SLC 모드는 TLC(트리플레벨셀) 대비 성능이 좋고, 신뢰성이 높은 SLC 파티션을 제공해 유저가 데이터 성격에 맞게 설정 가능하다. SLC 전환 시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4천700MB/s, 1천400MB/s다. 단 SLC로 변경 시 용량이 기존 TLC 대비 3분의 1로 감소한다. SLC 모드 기능을 통해 제품을 TLC에서 SLC로 전환하면 SSD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빨라져 차량 내 고용량 파일에 더욱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번 제품은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인 AEC-Q100 2등급을 만족해,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AEC-Q100은 자동차 부품 협회에서 자동차 전자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 절차 및 기준을 규정한 것이다. 등급은 온도 기준에 따라 0~3 단계로 나뉜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력 중이고, 이번 제품을 통해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로봇 등 물리적 AI(Physical AI) 메모리 기술 및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56GB AM9C1 제품을 연내 양산하고, 차량용 고용량 SSD에 대한 고객의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한 용량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AM9C1는 용량에 따라 128GB·256GB·512GB·1TB·2TB로 구분된다. 특히 8세대 V낸드 기준 업계 최고 용량인 2TB(테라바이트)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내년 초 양산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차량용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ISO/SAE21434에 기반한 차량용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 CSMS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3월 UFS 3.1 제품으로 ASPICE CL3 인증을 획득하는 등 차량용 반도체의 기술 신뢰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오화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ASPICE와 ISO/SAE21434 인증은 우리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08:28장경윤

[방은주의 쿼바디스] 창업진흥원장 낙하산 인사 안된다

7개월 정도 공석인 창업진흥원장 인선이 진행중이다.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0일간 접수를 받은 결과, 전직 기관장·교수·기업인 등 20여명이 응모했다. 이중 1차 서류 심사 관문을 통과한 사람들이 오는 24일 2차(발표) 심사를 받는다. 결론적으로 말한다. 정치인 낙하산 인사는 안된다. 기관장 인사를 총괄한다는 용산은 이미 여러 곳에 '낙하산'을 보냈다. 하지만 창업진흥원은 안된다. 창업진흥원은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설립한 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2000년 4월 사단법인 창업보육협회로 설립인가를 받았고, 2006년 5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진흥 전담조직에 지정됐다. 이어 2008년 12월 사단법인 창업진흥원으로 개편했고, 2011년 1월 공공기관에 지정됐다. 2020년 12월에는 소재지를 대전광역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했다. 현재는 공공기관 유형 중 기타공공기관에 속해 있다. 한국경제는 현재 '위기'다.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일부 제조업만 잘 나가고 있다. 한국경제 한 축인 벤처와 스타트업은 투자 침체로 '그로기' 일보 직전이다. 와중에 중기부는 팁스(TIPS) 지원 중단 운운으로 스타트업들을 더 힘들게 했다. 중기부가 벤처·스타트업 관련 통계를 발표할때마다 강조하는게 있다. 이들의 전체 고용 규모와 매출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벤처기업 총 종사자 수는 80만 8824명으로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74.6만명)보다 6만여 명 더 많다. 국내 최대 고용기업 삼성(27.4만명)보다 2.9배 많은 수치다. 벤처가 국내 최대 고용처인 것이다. 이들 벤처의 총 매출은 211조원이다. 재계 4위 수준이다. 삼성(341조원), 현대차(240조원), SK(224조원)보다 적지만 LG(141조원)보다는 70조원이나 더 많다. 벤처와 스타트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로 창업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지난날 한국은 선진국 추격형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아니다. 벤처, 스타트업 같은 인재와 기술 기반의 '선도형 성장'으로 가야 한다.이를 지휘하는 한 축이 창업진흥원장이다. 지난 1월 부임한 오영주 장관은 8개월간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마련, 발표했다. 외교부 출신답게 글로벌 진출 정책과 지원 행보가 돋보였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한다. 점만 잇달아 찍어서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새 창업진흥원장은 오 장관이 찍은 점점을 이어 서말인 구슬을 잘 꿰어내야 한다. 창업진흥원 내부 문제도 '장난'이 아니다. 그동안 창업진흥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초과수당 부정 수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창업진흥원 예산도 최근 몇 년 새 계속 감소세다. 2023년 사업 본예산은 7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억원 줄었고, 올해 사업 본예산 역시 6904억원으로 전년보다 567억 적었다. 새 창업진흥원장이 내외부적으로 해야 할 일이 첩첩산중이다. 흔히 기관장에 요청되는 덕목이 있다. 크게는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이다. 창진원도 이번에 원장 공모를 내며 6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이 중 ▲창업분야와 관련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하신 분 ▲창업벤처정책 등 창업진흥에 대한 식견이 풍부한 분을 조건으로 제시, 전문성을 강조했다. 리더십 관련해서는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을 보유하신 분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을 가진 분을, 도덕성 관련해서는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보유하신 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제1항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않는 분을 조건으로 각각 내걸었다. 그렇다. 이 조건에 맞는 전문성과 리더십, 도덕성을 갖춘 사람을 창업진흥원장으로 뽑으면 된다. 시절이 어렵다. 많은 벤처 및 스타트업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도 오랜 기간 저성장궤도에서 허덕이고 있다. 창업진흥원장은 만만한 자리가 아니다. 낙하산 인사는 안된다.

2024.09.23 11:03방은주

삼성화재, 공공 마이데이터 보험업무 활용

삼성화재가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 업무 처리에 활용한다고23일 밝혔다. 9월부터 삼성화재는 자동차 보상 처리 시 운전자와 피보험자 관계 확인 업무와 필요한 서류 제출을 간소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장기보험, 일반보험 업무 및 계약 해지나 보험료 환급의 콜센터 계약관리업무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보험사에서 안내받은 서류를 고객이 대면·팩스·메일 등으로 제출했으나, 보험 서비스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본인의 정보제공 요구와 더불어 금융인증서 및 휴대전화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보험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본인에 관한 정보를 정보주체의 제공 요구에 따라 본인 혹은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된 보험 묶음정보 서비스는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포함한 28종의 본인정보로 구성됐다. 삼성화재 Data파트 관계자는 "향후 행정안전부 및 한국신용정보원과의 협의를 통해 활용 가능한 행정정보를 확대하여 고객이 보다 많은 업무에서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9.23 09:11손희연

LG화학, 日 도요타·파나소닉 합작사에 양극재 공급

LG화학은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 일본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루션(이하 PPE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22알 밝혔다 PPES는 일본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로 토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OEM 다수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다. LG화학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PPES를 신규 고객으로 추가하는 성과를 확보했으며, 2026년을 목표로 일본 PPES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기차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LG화학은 다수의 글로벌 OEM 전기차 모델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PPES 저탄소 비전에 발맞춰 고성능 배터리 생산과 동시에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소재,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인 PPES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2 21:07류은주

화웨이, 완전 새로워진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 20여 종 출시

-- AI 네트워크 생태계 기여 및 고객의 지능형 생산 지원 효과 가대 상하이 2024년 9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레온왕(Leon Wang) 화웨이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제품 라인 사장이 9월 21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24'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Xinghe Intelligent Network)' 제품 20여 종을 발표했다.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산업 지능 증폭(Xinghe Intelligent Network, Amplify Industrial Intelligence)'이라는 주제로 열린 서밋에서 왕 사장이 전 세계 고객을 겨냥해 발표한 이 특수 목적용 제품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생태계에 기여하고, 고객이 지능형 개발 기회를 포착해 지능형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Leon Wang,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delivering a speech AI 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서 '지능형 전환(intelligent transformation)'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모든 산업에서 신속한 AI 기술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 자동차, 지능형 진단과 치료, 지능형 열차 검사 등 새로운 사용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이런 모든 움직임이 우리의 업무와 일상생활의 효율성과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중이다. 지능형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 네트워크 역시 지능형 네트워크로 변신하고 있다. 이런 시대 변화에 발맞춰 화웨이는 지능형 네트워크의 연구와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파트너와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웨이가 고객이 지능형 개발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지능형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능형 시대에 지능형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싱허 지능형 캠퍼스(Xinghe Intelligent Campus)는 AI 기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오디오와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의 멈춤 현상과 서비스 성능 저하 문제 및 상호 작용 대기 시간 '제로'를 보장한다. - 싱허 지능형 WAN(Xinghe Intelligent WAN)은 다양한 지능형 기술 도입으로 수백만 개의 흐름을 지능적으로 예약하고 서비스 경험을 정밀하게 최적화한다. - 싱허 지능형 패브릭(Xinghe Intelligent Fabric)은 AI 터보 엔진을 채택하여 네트워크 처리량을 개선하고 기초 모델 학습 효율성을 제고한다. - 싱허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보안(Xinghe Intelligent Network Security)은 AI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보안 탐지로 보안상 위협을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낸다. 화웨이는 다양한 시나리오 맞게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20여 종의 주요 제품을 출시했다. ▲업계 최초의 100Tbps 고정형 이더넷(Ethernet) 데이터 센터 스위치 ▲업계 최초의 51.2Tbps 수랭식 고정형 데이터 센터 스위치 ▲업계 최초의 AI 라우터 고품질 10Gbps 캠퍼스 스위치 및 와이파이(Wi-Fi) 7 AP ▲지능형 SASE 지점 보안 솔루션(Branch Security Solution) ▲업계 최초의 IP 자율 주행 네트워크 솔루션(Autonomous Driving Network Solution) 등이 대표적 제품이다. 이 모든 제품은 고객의 비즈니스 수익 증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지능형 시대 도래로 지능형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화웨이는 지능형 네트워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고객이 지능형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09.22 16:10글로벌뉴스

[타보고서] 3분 완충에 500㎞…전기차 단점 없앤 'BMW iX5 하이드로젠'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BMW가 수소연료를 활용한 연료전지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BMW는 지난 5일(현지시간) 토요타와 함께 개발한 수소 연료전지 기술이 사용된 수소차를 2028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수소차는 내연기관 퇴출로 이어지고 있는 미래 완성차 시장에 주력 차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이에 이미 시장을 이끄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토요타, BMW, 혼다 등이 참전했다. 이중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처음인 BMW는 X5를 기반으로 활용한 iX5 하이드로젠으로 수소차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북부를 iX5 하이드로겐을 타고 약 15㎞의 짧은 거리를 주행했다. 토요타가 만든 수소셀을 활용하고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직접 개발한 BMW는 사실상 이미 상용화에 가까운 완숙한 기술력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iX5 하이드로젠에 앉자 그냥 기존 X5에 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주행에 들어가자 전혀 달랐다. iX5 하이드로젠은 후륜이다. 여기에 전기 모터와 변속기, 전력전자장치(PE)를 소형 하우징에 통합한 세대 기술이 적용돼 최고출력 401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단 6초다. 강력한 모터의 힘을 도로에서 느껴볼 수 있었다. 가속페달을 살짝 강하게 밟았는데, 몸이 약간 붕 뜨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무게감이 몸을 눌렀다. 전기차 특유의 급가속이 401마력과 결합해 순식간에 속도를 높였다. 주행 중에는 소음도 도로 밖 풍절음도 전혀 나지 않았다. 동승석과 보조석에서도 노면의 진동은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약 10㎞ 정도의 거리를 주행했지만, 이 정도면 당장 상용화해도 무리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소연료전지차의 장점은 전기차의 단점을 해소한다. 수소를 차량에 주입하면 수소와 산소가 만나 서로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발생하고 이 발생한 전기가 수소차를 움직이게 한다. 짧은 충전 시간으로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어 상용차에서만 주목받았지만, 승용차에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iX5 하이드로젠은 두 개의 탱크에 6㎏의 수소를 보관하고, 이 수소로 504㎞(유럽인증·WLTP 기준)를 달린다. 충전 시간은 3~4분이면 충분하다. 다만 수소차의 보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프라다. 시승 전 BMW그룹의 수소차 개발에 대해서 발표한 위르겐 굴트너 BMW 그룹 수소기술 분야 총괄(박사)은 "수소차의 가장 큰 걸림돌은 사회기반시설"이라며 "인프라는 혼자서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미 상용화에 가까운 기술을 가졌지만, BMW는 최적의 시점을 찾고 있다. 위르겐 박사는 "최적의 시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차 넥쏘와 토요타 미라이가 곧 2세대 차량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3세대와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한 차종에 가솔린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수소차도 새로운 브랜드로 나오는 것보다는 새로운 파워트레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르겐 굴트너 박사는 "우리는 항상 유연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차나 별도의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에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BMW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었으며 하나의 모델에 통합된다면 유연하게 생산할 것"이라며 "유연성은 5년, 6년 후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쉽다"고 덧붙였다. 한줄평: 달리는 기분도 주행감도 최상…이미 완성된 BMW 수소기술

2024.09.22 15:00김재성

바이든 행정부, 中·러 자동차 SW 사용 막는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동 주행 시스템 등 중국·러시아에서 만든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사용 금지 규칙을 만든다. 22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중국·러시아산 자동 주행 시스템과 차량 통신 시스템 사용을 금지하는 최종 규칙을 내년 1월에 제정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중국 기업이 미국 운전자와 인프라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터넷·클라우드·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연결된 차량을 외국에서 조작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중국산 자동차 수입이 커넥티드 카 기술 측면에서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지 조사하고 미국의 모든 차량에 해당 SW 적용을 금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지시했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5월 미국의 커넥티드 자동차에 중국산 SW가 사용될 경우 위험이 상당하다고 우려했다. 현재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차들은 인터넷 접속을 허용하는 온보드 네트워크 시스템이 존재해 차량 내·외부의 장치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상무부는 오는 2027년 생산하는 모델부터 중국산 차량 SW 금지 규칙 시행을 제안할 예정이다. 금지 대상에는 특정 블루투스, 위성 및 무선 기능을 갖춘 차량과 자율주행 자동차도 포함된다. 바이든의 보호 무역 정책이 강화됐다는 시선도 있다. 중국 공급업체가 미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막아 미국 자동차 산업이 커넥티드 카를 위한 자체 공급망을 구축할 시간을 벌어줬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SW 정의 자동차(SDV)' 등 스마트카 시장이 오는 2034년 약 7천억 달러 규모까지 커질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정책은 우리 시장을 중국의 차량으로 가득 채울 수 있고 이는 우리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내 임기 동안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2 14:30양정민

넥스트칩, 차세대 ADAS칩 대형 수주 노린다…"이르면 연내 윤곽"

국내 주요 팹리스 기업 넥스트칩이 차세대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아파치6'로 자동차·로봇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고객사 확보에 많은 진전을 이룬 상황으로, 내년 초까지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최근 경기 판교 소재의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요 고객사향 아파치6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에서 늦어도 내년 초 정도면 결정될 예정"이라며 "공급 계약 시 회사 기준으로는 단일 최대 수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넥스트칩은 영상신호를 처리하는 ISP, 영상신호를 전송하는 AHD와 더불어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ADAS용 AP인 '아파치'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 현대자동차와 일본, 유럽 등에 고객사를 두고 있다. 가장 최근 개발된 아파치6는 엣지 프로세서인 전작(아파치5)와 달리, 차량의 중앙 시스템에서 자율 주차 주행을 제어하는 칩이다. Arm '코어텍스' CPU와 '말리' GPU, 최대 8TOPS(1초당 8조번 연산) 성능을 갖춘 NPU가 탑재됐다. 또한 아파치6는 vSLAM(위치 측정 및 동시 지도화)과 이동을 위한 경로 생성, 트래킹 기능을 구현한다. 카메라 입력은 최대 8개 채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없이도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김 대표는 "ADAS용 AP의 경쟁력은 결국 차량 제어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센서에 있다"며 "이를 위해 넥스트칩은 CMOS 이미지센서, iTOF(간접 ToF), 열화상, 라이다(LiDAR) 등을 모두 독자 및 협력 개발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치6의 상용화 성과는 이르면 올 연말에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양산 공급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경수 대표는 "아파치6의 유럽 고객사 확보가 현실화되면 회사 단일 수주로는 역대 최대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국내외 고객사와 향후 POC(개념증명)를 진행하는 등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넥스트칩은 아파치6의 적용처를 로봇 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서빙,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의 로봇에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용 ADAS 기술은 약 80%가량 동일하다"며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고, 국내 잠재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트칩은 기존 주력 사업인 ISP, AHD 등도 올해와 내년 견조한 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또한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넥스트칩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62억원, 영업손실 22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분기 기준 흑자 전환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 특성상 차세대 칩 개발에만 1천억 원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매출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2 12:00장경윤

정의선, 유럽 EV 생산거점 점검…"혁신위해 더 노력해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역내 현대차그룹 유일한 EV 생산거점인 체코공장을 방문했다. 22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을 방문해 유럽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정 회장은 한국이 추석 연휴임에도 해외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 현지 임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친환경차 격전지이자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전기차 시장인 유럽은 최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전동화 속도 조절에 더해 독일, 영국 등 주요국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유럽 자동차 산업수요는 790만6천916대로, 지난해 1~7월(761만1천988대)에 비해 3.9% 증가에 그쳤다. 2022년 대비 2023년 연간 증가율 12.7%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는 더욱 뚜렷하다. 올 1~7월 유럽 전기차 산업수요는 109만3천808대로, 전년 동기(108만7천118대) 대비 증가율이 0.6%에 불과했다. 2023년 전체 전기차 산업수요 증가율은 28.2%였다. 정의선 회장은 급변하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이 같은 상황을 주시하고 미래 성장 해법을 모색했다. 또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제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는 체코공장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의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체코공장 임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 강력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체코공장은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을 위한 미래 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상징적 해외 생산거점으로, 경제·산업·사회적 영역 전반에 걸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폭풍 '보리스'로 인한 홍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천만 코루나(약 6억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성금은 비영리 단체인 '피플 인 니드'에 전달돼 현대차 체코공장 인근 '모라비아실레시아' 지역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은 “품질과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면서 “체코공장의 우수한 생산성과 손익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품질, 서비스, 우수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우리의 변함없는 노력은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유럽 맞춤형 제품 믹스로 시장환경에 신축성 있게 대처 현대차그룹은 유럽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해 나감으로써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 유럽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생산 및 판매 측면에서는 유연 생산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EV 등 전라인업에 걸친 유럽 맞춤형 제품 믹스로 시장환경에 신축성 있게 대처하는 동시에 전동화 역량 중장기 제고 전략 추진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유럽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투싼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한 경쟁력 있는 SUV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기차 등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공백을 보완한다. 여기에 체코공장에서 생산 중인 2세대 코나 일렉트릭과 한국에서 수출하는 현대차 EV 대표 모델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유럽에 올해 하반기 론칭하는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을 주축으로 전기차 리더십 회복에 나선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2세대 코나 일렉트릭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의 EV 턴어라운드를 이끌 전략 차종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아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EV9을 좀 더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트림을 추가하는 한편, EV 대중화를 이끌 EV3를 올 하반기 해외 최초로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주력 차종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스페셜 에디션 운영으로 유럽시장 수요 변화에도 유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유럽 전동화 속도조절에 현지 생산 EV 단계적 투입 현대차·기아는 또한 유럽 시장의 전동화 속도 조절 추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시기를 대비해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현지 생산 EV를 산업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 투입한다. 기아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EV 현지 생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아는 또한 PBV를 앞세워 유럽 경상용차(LCV)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이와 관련해 이달 16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서 PV5 등 PBV 콘셉트 모델을 유럽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R&D 글로벌 핵심 허브 중 하나인 유럽기술연구소(HMETC) 인프라 확충 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프리미엄 및 고성능 모델 개발과 유럽 권역 내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 거점으로서의 유럽기술연구소 역할을 제고하는 등 유럽에서 다각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유럽기술연구소는 해외 생산 차종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강화하고, 그룹의 유럽 PBV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R&D 기능 확대를 추진한다.

2024.09.22 10:04류은주

하이센스, 150인치 레이저 TV 양산 계획 공식 발표

칭다오, 중국 2024년 9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개발 콘퍼런스(Laser Display Technology and Industry Development Conference)'가 9월 19일 중국 칭다오에서 '미래의 빛(Light of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의 새로운 성과를 다수 전시한 가운데 시나리오, 제품, 기술, 산업 등 다양한 차원에서 향후 10년간 레이저 기술로 디스플레이 세계를 재구성하고 레이저 디스플레이의 혁신적 발전을 주도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 Laser Display Technology and Industry Development Conference was titled 'Light of The Future'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150인치 하이센스 레이저(Laser) TV 양산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100인치 TV 수요 급증을 이끄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게 바로 레이저 TV다. 데니스 리 하이센스 비주얼 테크놀로지 사장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레이저 TV는 롤러블 및 리프팅 스크린과 같은 다양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가정 내 대형 스크린의 인기를 촉진해 왔다. 하이센스는 향후 스크린 기술의 발전을 위해 업계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소비자의 시청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ennys Li, President of Hisense Visual Technology, delivered a keynote speech at the conference 하이센스 '미래의 빛'을 선도하다 레이저 디스플레이의 무한한 혁신적 생명력은 업계 모두가 힘을 합쳐 디스플레이 기술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실현됐다. 레이저 디스플레이는 전통적인 디스플레이가 쓰였던 다양한 분야 외에도 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생활, 예술적 창작 등 모든 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이센스 레이저 디스플레이의 풍부한 장면 적응성은 더욱 세분화된 분야까지 침투하면서 다양한 전문가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다 전문적인 게임, 새로운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예술 작품 창작, 향상된 문화 관광 분야 외에도 전문 영화 제작 분야까지 레이저 디스플레이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하이센스 레이저 TV는 초대형 스크린이 가진 장점을 계속 발휘하여 공간, 색상, 비용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레이저 프로젝터가 있는 곳 어디서나 영화관이 생긴다. 휴대성에 중점을 둔 스마트 프로젝터로 누구나 쉽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레이저 TV 호스트의 부피를 아이패드와 비슷한 크기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정용 가구와 통합하여 완전히 보이지 않게 만들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레이저 디스플레이는 앞으로 더 많은 인공지능(AI)과의 상호 작용을 제공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절감하며 점점 더 친환경적 제품으로 변신할 것이다. 미래의 레이저 TV와 레이저 프로젝터는 AI로 인해 현대 가족 구성원 모두를 돕는 지능형 생활 집사 역할을 할 것이다.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젊고 큰 화면 젊고 분위기가 넘치는 대형 스크린과 시나리오 기반 활용성은 레이저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최신 기능이다. 모든 생활 시나리오에서 레이저 디스플레이의 커버리지가 가속하면서 홈 영화와 스포츠 장면을 몰입감을 느끼며 시청하는 일이 보편화되고 있다. 레이저 제품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다양한 시나리오의 확장과 발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뛰어난 성능으로 제품의 시장 인지도가 크게 올라간 하이센스의 레이저 디스플레이는 업계 내 다양한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센스 레이저 TV의 글로벌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58.4%로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는 하이센스의 차량용 프로젝션 시스템이 'CES 2024 혁신상(CES 2024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IFA에서는 하이센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레이저 TV 100인치 대형 스크린 라인업이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 금상(Gold Award for Large Screen Display Technology)'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대형 화면이 점차 새로운 주류가 되는 추세에 따라 150인치 하이센스 레이저 TV는 대형 레이저 TV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더욱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센스는 '사용자 중심 기술'과 '궁극의 품질'에 매진하면서 항상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전 세계 더 많은 사용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기대를 뛰어넘는 완벽한 시나리오 홈 리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및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시장 범위를 빠르게 넓혀 16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상품과 가전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09.22 03:10글로벌뉴스

화웨이 클라우드: 클라우드로 성장하고 AI로 산업을 바꾸다

상하이2024년 9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 커넥트 2024(HUAWEI CONNECT 2024)에서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인 장핑안(Zhang Ping'an)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 최고경영자는 '클라우드로 성장: AI로 산업 재편(Thrive with the Cloud: Reshaping Industries with AI)'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장핑안은 기업이 인공지능 시대의 기회를 잡고 AI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중심의 사고방식을 도입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Zhang Ping'an, Executive Director of the Board of Huawei and CEO of Huawei Cloud 첫째, 기업은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개방하며, 기업용 AI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AI가 기업의 핵심 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현재 화웨이 클라우드의 Pangu 모델은 30여 개 산업 분야와 400여 개 사용 사례에 적용됐다. 둘째, AI 컴퓨팅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기업은 각자의 요구 사항에 맞춰 AI 중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장핑안 최고경영자는 CPU, NPU, DPU, 메모리 등 모든 컴퓨팅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공유할 수 있는 CloudMatrix를 선보였다. 이는 단일 시스템 기반의 컴퓨팅에서 매트릭스 컴퓨팅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CloudMatrix는 모든 것을 풀링하고, P2P 방식으로 연결하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AI 중심의 클라우드 인프라로, 기업에 풍부한 AI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AI-native cloud infrastructure CloudMatrix officially released 셋째, 데이터 품질이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한다. 데이터가 AI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식 중심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고객에게 AI 중심의 지식 기반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DataArts를 전면 개편했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는 AI+data 융합 엔진, 데이터 개발 및 거버넌스, 지식 서비스, AI+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서비스가 있다. 넷째,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는 적합한 AI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더 큰 모델이 더 좋은 모델이라는 오해에서 벗어나야 난다. 하나의 기본 모델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Pangu 모델 5.0은 수십억, 수백억, 수천억, 수조 단위의 매개변수를 가진 다양한 크기로 제공돼, 거의 모든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 클라우드의 Pangu 5.0 모델은 멀티모달 생성 분야에서 시공간을 제어하며 생성하는 기술(STCG)을 한층 발전시켰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Pangu 모델이 실제 도로 환경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주행 상황부터 예측할 수 없는 도로 환경, 사고 및 급격한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 등을 담은 영상을 생성해 자동차 기업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화웨이 클라우드는 고객이 새로운 핵심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인프레임-클라우드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높은 가용성, 간편한 운영 및 유지보수로 고객의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여주며, 99.999% 금융급 고가용성을 보장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다수의 은행이 화웨이를 선택해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화웨이 이사회 이사인 타오 징웬(Tao Jingwen) 품질,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IT 관리 부서장은 화웨이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화웨이는 3단계, 5단계, 8단계로 구분해 관리하는 방법론을 개발했다. 먼저 3단계는 지능형 비즈니스를 새롭게 정의하고, AI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하며,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5단계는 AI 도입에 적합한 업무 영역을 파악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편하며, 조직 구성을 바꾸고 나아가 기업 데이터를 최적화해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화웨이 클라우드의 브루노 장(Bruno Zhang) CTO는 화웨이 클라우드가 AI를 활용해 데이터 센터,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 전반의 지능화를 가속하기 위해 AI 기반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CTO가 공개한 '1+N' Pangu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새로운 시대를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Pangu Doer를 중심으로 제품 연구 개발, 데이터 분석, 보안, 사무 협업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된 데이터와 노하우, 사례를 활용해 Pangu 모델을 학습시켜 맞춤형 인공지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2024.09.22 02:10글로벌뉴스

VREMT, 중국의 신에너지 기술 발전 전 세계 공개

프랑크푸르트, 독일 2024년 9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아우토메카니카(Automechanika)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리 홀딩 그룹(Geely Holding Group)이 자사 브랜드를 이끌고 엑스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리의 자회사이자 지리가 추진하는 신에너지 전략의 핵심 업체인 VREMT는 '전 영역 800V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 솔루션'을 전시하며 중국의 신에너지 기술 발전 상황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VERMT는 이번 엑스포에서 800V 황금 배터리와 셀, 800V 고성능 SiC 4모터 구동 시스템, 800V 초고속 수냉식 충전 플랫폼인 HPC-V3의 주요 혁신을 선보였다. 최근 독일 매체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가 보도한 2세대 황금 배터리는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배터리는 현재 양산 중인 모든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뛰어넘어 단 10분 30초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한 세계 최고의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이런 빠른 충전 속도 덕분에 '5분 충전, 2시간 고속 주행'이 현실화됐다. 또한 이 배터리는 3초 동안 최대 22C의 펄스 방전 속도를 지원해 0~100km/h 가속을 3초 이내에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극한의 속도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그리고 8가지 열 안전 기술(클라우드, 예방, 격리, 흡수, 냉각, 경고, 분리, 배기)을 탑재해 열 폭주를 방지하고 수명 주기 내내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안전 표준도 충족한다. 240초 동안 지속되는 외부 화재에서 과압 침투와 6가지 극한 연속 조건까지 총 3가지 극한 안전 테스트를 업계 최초로 통과해 절대적인 안전성을 보장한다. VREMT는 아울러 800V 고성능 SiC 4모터 구동 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출력과 토크 밀도(최고 출력 930kW, 최대 토크 1280Nm)를 갖춘 양산형 4모터 분산형 전기 구동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ZEEKR)의 고성능 전기차 ZEEKR 001FR은 '탱크 턴(Tank Turns)'과 '슬라럼(Slalom)'이 가능하고, 0에서 100km/h까지 단 2.02초 만에 속도를 높일 수 있다. VREMT는 이 외에도 세계 최고 단일 건(single—gun) 출력 전력, 최대 전압 1000V, 최대 전류 800A, 단일 건 피크 전력 800kW를 갖춘 800V 초고속 수냉식 충전 플랫폼 HPC-V3도 시선을 끌었다. 덕분에 사용자는 분 단위 충전 효율에서 세계 신기록인 불과 10분 만에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VREMT가 모든 영역에서 이뤄낸 자체 개발과 생산은 효율적인 산업망과 결합되어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으로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VREMT의 제품은 현재 로터스, 폴스타, 볼보, 지커, 스마트, 링크앤코, 지리 갤럭시 및 지오메트리 전기차에 들어가 있다. VREMT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09.22 0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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