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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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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메르센, 매출 17억 유로 목표 2년 연기…"전기차 수요↓"

프랑스 소재 업체 메르센이 매출 목표를 이룰 시점을 2년 미뤘다. 전기자동차 수요 부족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메르센이 2027년 매출 17억 유로(약 2조5천억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2029년으로 2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메르센은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탄화규소(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 반도체 소재를 만드는 회사다. SiC 전력 반도체는 실리콘(Si) 반도체보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5~10% 늘린다고 알려졌다. 배터리도 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루크 테멀린 메르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전기차와 SiC 전력 반도체 시장이 침체될 것”이라며 “2026년 하반기 회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전기차 수요가 약해 메르센이 매출 목표를 낮췄다고 평가했다. 주요국 경기가 둔화된 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든 게 전기차 수요가 감소한 이유로 꼽힌다.

2024.12.07 10:30유혜진

건국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총 1364명 선발

건국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 1천364명을 모집한다. KU일반학생전형(정원내)은 가군 534명, 나군 562명, 다군 123명 등 총 1천219명 선발하고, 기초생활및차상위전형(정원외)에서 63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에서 8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내)에서 2명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주요한 변동 사항 중 하나는 무전공(KU자유전공학부) 및 각 단과대 내 자유전공학부의 신설이다. 정시 인원으로는 KU자유전공학부가 가군에서 60명,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가 다군에서 60명을 선발한다. 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 외 각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시에 정시로 인원을 모집한다. 학사 구조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 변경도 대거 발생했다. 지난해 화학공학부가 올해는 공과대학 화공학부와 재료공학과로 나뉘었다. 기존 미래에너지공학과는 화공학부로 통합됐다. 기계항공공학부는 공과대학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와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나뉘었고, 기존 스마트운행체공학과는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로 통합됐다. 화장품공학과와 생물공학과가 합쳐져 공과대학 생물공학과로 선발을 진행하며, 기존 컴퓨터공학부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 역시 합쳐져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줄기세포재생공학과와 의생명공학과가 융합과학기술원 첨단바이오공학부로 합쳐졌고, 기존 동물자원과학과·축산식품생명공학과·식품유통공학과 등 세 학과가 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로 재편됐다. 환경보건과학과와 산림조경학과도 학부 단위(환경보건·산림조경학부)로 개편되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과 방법을 변경했다. 먼저 자연 계열과 수의예과에 있던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됐다. 또, 기존 '인문' '자연' '예체능'의 계열 구분이 '언어중심(A)' '수리중심(B)' '예체능'과 신설된 'KU자유전공학부'로 변경됐다. 언어중심(A)은 국어 40%, 수학 3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해당 모집단위는 문과대학 전체 학과, 사범대학 중 일어교육과, 교육공학과, 영어교육과, 예술디자인대학의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 매체연기학과다. 매체연기학과는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 시 선발한다. 수리중심(B)은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해당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건축대학, 이과대학, 공과대학, 융합과학기술원,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사범대학의 수학교육과다. 예체능은 국어 45%, 영어 25%를 반영하고, 수학과 탐구 영역 중 반영 점수가 높은 영역을 30% 반영한다. 해당하는 모집 단위는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와 매체연기학과를 제외한 예술디자인대학의 학과들, 사범대학의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언어중심(A)과 수리중심(B)을 모두 적용한 뒤, 둘 중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반영방법은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 탐구는 백분위별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변환표준점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이후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는 계열 구분 없이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7점, 3등급 194점, 4등급 190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 성적 반영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등급부터 감점 적용한다. 올해 건국대 정시에서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내용도 달라졌다.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항목에 따른 감점표를 기반으로 총점 1천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제1호(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에서 제9호(퇴학처분)까지의 학교폭력 사항에 대해 최소 무감점에서 최대 500점의 감점이 이뤄진다. 정원외 농어촌학생과 기초생활 및 차상위 학생도 일부 정시로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 지원자는 중학교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소재지의 중·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연속하여 이수하고 해당 기간 동안 본인 및 부모 모두가 농어촌 소재지에 거주해야 한다. 또는 초등학교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농어촌 소재지의 초·중·고 전 교육과정을 연속 이수하고 해당 기간 동안 본인이 농어촌 소재지에 거주해야 한다. 기초생활 및 차상위 전형 지원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혹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 해당해야 한다. 건국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31일부터 새해 1월 2일까지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이며, 등록기간은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3일부터 19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추가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20일 16시까지다. 관련한 세부사항은 건국대 입학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기고사는 현대미술학과가 내년 1월 10일을 시작으로 영상학과 1월 14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월 15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및 리빙디자인학과 1월 22일, 산업디자인학과는 1월 23일에 진행한다. 사범대학은 체육교육과가 1월 15~17일, 음악교육과는 1월 21일에 진행된다.

2024.12.06 13:12주문정

충청남도를 달리는 '수소버스'…현대차가 공급한다

현대자동차는 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이병화 차관,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수송분야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도내 경유버스 1천200대를 수소버스로 대체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소교통 전환을 추진 중인 충청남도의 친환경 정책에 현대차가 동참하며 성사됐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일렉시티∙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충청남도에 보급하고, 충청남도는 이를 시내외버스, 통학∙통근버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도심형 수소전기버스인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교통 지체 구간 등 전기 소모율이 높은 노선 운행에 적합하며, 세계 최초로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35㎞ 주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충청권에 수소 상용차 정비 서비스 거점 6개소를 구축하는 등 충청남도의 원활한 수소교통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충청남도의 수소교통 확대와 수송분야 탄소중립 추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소버스 공급 외에도 수소 상용차 정비 서비스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충청남도의 원활한 수소교통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수소버스 도입 외에도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주요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2030년까지 도내에 수소충전소 총 67기를 보급하기로 하는 등 수송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2.06 13:00김재성

BMW코리아 미래재단,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2024' 성료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4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올해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2024'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운영 4년 차에 접어든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는 BMW그룹코리아 및 딜러사 임직원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BMW 그룹의 선진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주요 업무 및 트렌드와 함께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교육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올해 마지막 강연에서는 2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김수민 MINI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서 자동차 마케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생생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는 지난 5월 충남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24곳의 특성화 및 일반계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서 진행됐으며, 총 25명의 임직원이 연단에 오른 강연에 총 2천2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대학생 대상 강연은 관련 학과의 전공 수업 내 특강 및 진로 관련 강의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에도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4.12.06 12:59김재성

"더 견고하고 고급스러워"…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는 6일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더욱 과감해진 비율과 함께 한층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수직적인 DRL과 대담하게 자리잡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했다. 측면부는 기존 대비 짧아진 프론트 오버항과 휠 베이스 및 리어 오버항이 길어졌으며 후면부의 리어 램프는 프론트 램프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을 테마로 넉넉해진 실내 공간에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적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전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대시보드 전면과 분리된 형태의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100W까지 충전 가능한 USB 충전포트와 무선충전기, 대용량 컵홀더(2개), 하단 수납공간, 콘솔박스 등으로 구성했다.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이 가능한 센터콘솔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이로 인해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한 9인승 모델 선택이 가능해진다. 2열은 고객 선호도에 따라 7인승 독립 시트와 9인승 6:4 분할시트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며, 3열의 경우 6:4 분할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를 적용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외장 색상은 ▲어비스 블랙 펄 ▲크리미 화이트 펄 ▲쉬머링 실버 메탈릭 ▲로버스트 에머랄드 펄 등의 기존 색상에,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캐스트 아이언 브라운 펄 ▲갤럭시 마룬 펄 ▲클래지 블루 펄 등 4개의 신규 색상을 추가했다. 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그레이 투톤 ▲브라운 투톤 ▲네이비 투톤 ▲다크그레이 투톤 등 총 5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세심한 디테일을 더해 존재감을 구현했다"며 "프리미엄 가구를 연상시키는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한 실내 디자인이 가족들을 위한 안락하면서도 활용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팰리세이드를 재정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6 11:48김재성

머스크, 美 의회서 "전기차 보조금 다 없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치신문 폴리티코는 5일(현지시간) 머스크 CEO가 미국 의사당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만난 뒤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질문에 “모든 세액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그러면서 “국민의 돈을 잘 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세액공제 형태로 전기차 1대당 7천500달러(약 1천만원)를 주기로 한 보조금을 없애야 한다는 뜻이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화당 의원들이 정부 지출을 줄이고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정부효율부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정부가 너무 크다”며 “많은 일을 하지만 제대로 된 일은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

2024.12.06 10:24유혜진

ST, 자동차용 MCU 지원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IC'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스텔라(Stellar)를 지원하는 파워 매니지먼트 IC 'SPSB100'를 출시했다. SPSB100은 사용자가 전원 시퀀스(Power-up Sequence)를 프로그래밍하고, 출력 전압 및 전류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해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해준다. 이 IC는 존 제어 장치(ZCU: Zone Control Unit)와 차량 제어 플랫폼(VCP: Vehicle Control Platform), 차체 제어 모듈(BCM: Body Control Module), 게이트웨이 모듈 등 차량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SPSB100은 3개의 스위칭 모드 벅 컨버터와 2개의 선형 전압 레귤레이터(LDO: Linear Voltage Regulator)를 갖춰 시스템 마이크로컨트롤러에 필요한 전압 레일을 제공하고, 외부 주변장치 부하 및 센서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웨이크업 입력과 첨단 오류방지(Failsafe) 기능도 갖추고 있다. 내부 부스트 컨트롤러는 콜드 크랭킹 펄스(Cold-Ranking Pulse), 시동/정지 동작, 배터리 부족 조건 같은 과도 상태에서도 전력을 안정화한다. SPSB100의 모든 벅 컨버터는 안전을 위한 과전류 감지 및 전류 제한 기능이 있으며, 과도한 돌입 전류를 방지하는 소프트 스타트(Soft Start) 기능도 내장돼 있다. 두 개의 벅 컨버터는 3.3V, 5V, 6.5V 중 출력 전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3A의 출력 전류를 제공한다. 또 다른 벅 컨버터는 3.3V, 1.25V, 1.2V, 1.1V, 0.98V에서 최대 6A의 출력 전류를 제공한다. 두 개의 LDO중 하나는 고정 5V 출력으로 최대 120mA를 공급하며, 2%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다른 하나의 LDO는 3.3V 또는 5V로 선택된 벅 컨버터의 출력 전압에 맞추도록 구성할 수 있다. 개방형 부하(Open-Load) 및 과전류를 진단하는 하이-사이드 드라이버도 한 개 포함하고 있다. 또한 출력 전압 값과 전원 시퀀스를 저장하는 통합 비휘발성 메모리(NVM: Non-Volatile Memory)를 지원한다. SPI 포트를 통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제어 및 진단 기능을 지원해 설계자는 다양한 전압 레일 및 주변장치가 필요한 여러 전자 플랫폼에 SPSB100을 활용할 수 있다. SPSB100은 40µA 미만의 대기 전류를 소모하는 딥슬립 모드를 제공하며, 통신 결함에 대한 전용 인터럽트 핀, 마이크로컨트롤러 리셋 생성기, 과열 경고 및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다. ISO 26262 기능안전 표준에 따라 자동차 안전 무결성 레벨(ASIL: 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서도 지원된다. 이 PMIC는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코어나 내부 스위칭 모드 전원공급장치(SMPS: Switched-Mode Power Supply)에 직접 전원을 공급하도록 사전 프로그래밍된 SPSB100B 또는 SPSB100P의 두 가지 구성으로도 제공된다. SPSB100은 AEC-Q100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8mm x 8mm VFQFN56 패키지로 공급되고 있다.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2.4달러다.

2024.12.06 10:21이나리

1~10월 전기차 판매량 23.7% ↑…중국이 견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356만대로 전년 대비 약 23.7%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310만7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5%의 성장률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송, 시걸, 킨, 유안 등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의 판매 호조가 BYD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BEV 판매 대수는 약 138만7천대로 BEV 비율이 100%인 테슬라의 판매량까지 넘보고 있다. 최근 BYD는 올해 목표치를 360만대에서 4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SNE리서치는 올해 이 목표치에 근접하게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3, Y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에 전년 동기 대비 2.1% 역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으며, 북미에서는 6.2% 감소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의 수요 정체로 동남아로의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3위는 지리그룹이 기록했다. 중국 내수시장(79.6%)과 유럽(26.7%)에서 고성장세를 보였다. 내수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 001 차량과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를 각각 10만대, 8만대 이상 판매했다. 유럽을 포함한 중국 외 시장에서는 볼보와 폴스타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링크&코와 같은 서브 브랜드를 출시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중고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45만5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역성장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 니로 EV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지만,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북미 시장에서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이 출시 후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말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다. 지역별로는 58.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36.8%를 기록한 중국은 전세계 전기차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유럽의 경우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0.9% 역성장을 나타낸 반면, 하이브리드(HEV)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 감소 우려에 따른 유로7 규제 완화에 전기차로의 전동화를 속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오히려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OEM들이 하이브리드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여러 OEM들이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개발 소식을 밝히며 하이브리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4.12.06 10:08김윤희

LG엔솔·GM 합작 1공장, 1억번째 배터리 셀 생산 돌파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 공장 얼티엄셀즈 1공장에서 1억번째 배터리 셀을 생산했다. 1억개 배터리 셀을 일렬로 이어 놓으면 지구 약 1.5바퀴 길이다. 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워렌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1공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GM, 미시간주 자동차노동조합(UAW) 관계자와 직원들이 참석해 1억번째 배터리 셀 생산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12월 5일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했으며 이번 기념식은 5년 전 합작법인을 발표한 날과 같은 날로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1억셀이 생산된 얼티엄셀즈 1공장은 2020년 5월 착공, 2022년8월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약 2천200명 직원이 재직 중이다. 이 공장은 280만 평방피트(약 26만㎡) 규모로, 30개 미식축구 필드 크기다. 북미 전역 GM 전기차 조립 공장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있다. 얼티엄셀즈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셀은 파우치형으로, 최신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기술을 사용해 주행거리는 더 길고 비용을 더 낮춘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서 이뤄낸 이번 성과는 전기차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동화 확대와 오하이오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M 글로벌 제조 부문 젠슨 피터 클라우센 부사장은 "얼티엄셀즈 워렌 공장에서 이뤄지는 일들은 미래교통과 자동차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다"며 “기술과 제조 프로세스, 뛰어난 인재가 결합된 얼티엄셀즈 합작 공장 성과를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의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 등 기술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GM JV생산법인장 은기 전무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고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데 힘써준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팀워크와 높은 품질을 위해 노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UAW 로컬 1112의 조쉬 에이어스 의장은 "얼티엄셀즈 1공장은 워렌과 마호닝 밸리 지역에 중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우리의 제조 능력을 증명하는 기회이며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해 좋은 급여와 복리후생, 지역 사회 지원 등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얼티엄셀즈 워렌 공장은 지역 사회에도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 오하이오 자연 자원부와 협력해 172에이커의 야생 동물 서식지를 복원하고, 해비타트와 협력해 지역 사회 발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소외된 청소년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3만5천달러 이상을 조아니 압두 유방암 치료 센터에 기부했다.

2024.12.06 09:01류은주

中 BYD, 日 재난시 전기차로 전력 공급

일본에서 자연재해를 비롯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중국 BYD의 전기차가 전력 공급원 역할을 하게 된다. 5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BYD 일본 법인은 일본 10개 정규 판매점과 일본 지방 정부가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자연재해 발생시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BYD가 자사 순 전기차를 이용해 피난소와 병원 등 핵심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재해 발생시 인프라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일본의 지방 정부와 협력하게 된다. BYD의 전기차에는 비상시 전원 역할을 할 수 있는 'V2H(Vehicle to Home)'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일본 시장 주력 모델인 '아토3'는 한 가정에 약 4일 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일본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평가 표준에도 전기차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재난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조치가 포함돼있다.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에 수입된 차량의 판매량은 11만3천887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이중 전기차가 1만785대로 일본 수입차 총량의 10% 수준이었다. BYD는 1천84대를 판매했으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88% 늘었다. 상업용 차량을 제외한 승용차 판매량은 980대다. BYD는 일본 시장에 상당한 공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까지 100개 매장을 내고 연간 3만 대의 신차를 판매하겠단 목표다. 이는 2023년 대비 20여 배 성장한 것이며 매장 당 평균 300대를 판매하는 물량이다.

2024.12.06 08:52유효정

'평균 연봉 1억' 기아 생산직 떴다…13일까지 지원 접수

기아가 3년 연속 생산직(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킹산직'으로 불리는 기아 생산직 채용은 이번에도 수백명가량 채용할 예정이다. 기아는 5일 홈페이지에 2024년 엔지니어(생산직) 채용 공고를 냈다. 이날 공고한 채용은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맺은 500명 추가 채용의 후속 조치다. 이번 채용은 오는 13일까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인적성 및 신체검사, 면접 등 순서로 진행한다. 근무 지역은 오토랜드 광명, 화성, 광주 등이다. 엔지니어로 불리는 기아 생산직은 자동차 조립 컨베이어 라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올바른 순서로 조립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기아 노사는 지난 9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국내 사업장의 고용 안정과 중장기 미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내년까지 500명의 생산직 신입사원을 추가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기아는 500명을 이번에 모두 뽑지 않고 내년까지 나눠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 생산직은 현대차와 함께 '평균 연봉 1억 원' 등을 이유로 취업 시장에서 '킹산직'으로 불린다. 평균 연봉뿐 아니라 정년 보장, 현대차·기아 자동차 구매 혜택 등을 제공한다.

2024.12.05 19:31김재성

LG엔솔, 美생산법인 유증 납입 2년 연기…"리밸런싱 연장선"

투자 효율화에 나선 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 생산법인 유상증자 납입일을 2년 뒤로 연기했다. LG화학은 5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자회사 미국 미시간 생산법인(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최종 납입일을 올해 말에서 2026년 말로 연기했다고 공시했다. 시설자금 집행 예정시기는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지난 2021년 11월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법인이 진행하는 유증에 참여해 6억8천100만달러를 출자, 북미 시장 내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현지법인 차입 조달 금액을 포함해 총 1조5천76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었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까지 분할해 출자금을 납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최종 납입일을 2년 미룬 것이다. 이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투자 계획 조정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수요 정체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속도 조절에 나서자 LG에너지솔루션도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 랜싱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단독 수주 물량 중 일부를 3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티엄셀즈 3공장은 캐즘 장기화로 가동 계획이 지연된 상태였지만, 3공장 인수가 성사되면 장비 반입 등 공장 건설 재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유증 납입 연기도 리밸런싱(사업재조정)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캐즘으로 생산 시설 리밸런싱을 하는 과정"이라며 "설비투자를 늦춘다기 보다는 (납입)일정을 여유있게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05 18:23류은주

SK하이닉스, CIS 사업 포기 안한다...'미기원' 산하로 재편

SK하이닉스가 CMOS 이미지센서(CIS) 개발 조직을 미래기술연구원 산하로 재편해 사업을 이어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CTO·최고기술책임자)이 CIS개발 담당도 겸할 예정이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수익성이 낮은 CIS 사업을 두고 고심이 컸다. 지난 몇 년간 수요처인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면서 CIS 수요가 감소했고, 경쟁사와 점유율 차이로 SK하이닉스가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CIS 시장 점유율은 1위 소니(45%), 2위 삼성전자(19%), 3위 옴니비전(11%) 등에 이어 6위 SK하이닉스는 4% 점유율에 불과하다. 이에 올해 SK하이닉스에서 CIS을 담당하던 개발자들 다수는 핵심 사업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을 포함해 다른 사업으로 재배치됐다. 또 CIS 생산 캐파도 작년 보다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선택과 집중을 위해 CIS 사업을 접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CIS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과거 HBM이 초기에 수익을 내지 못했지만 사업을 지속한 끝에 AI 반도체 시장에서 결실을 맺은 경험을 바탕으로, CIS 또한 스마트폰뿐 아니라 자동차, 머신비전, 산업용 시장에서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CIS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곽 사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CIS 사업을 접을 생각은 없다"며 "경쟁사 대비 약한 부분도 있고 강한 부분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2008년 CIS 개발업체 실리콘화일을 인수하면서 이미지센서 시장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일본에 CIS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하고, 같은해 이미지센서 브랜드 '블랙펄'을 출시하면서 사업 확대에 의지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과 2021년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3시리즈, 및 갤럭시A 시리즈에 CIS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4.12.05 17:32이나리

현대차, 민노총 총파업에 생산중단…"이틀간 4시간씩 멈춘다"

현대자동차가 5일과 6일 이틀 동안 총 4시간씩 파업에 나선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로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 방침을 결정하자,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등 완성차 업계 노조도 파업에 참여키로 했다. 현대차는 5일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틀간 1조와 2조가 각각 2시간씩 하루 4시간, 총 8시간동안 생산을 중단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노동조합은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하루 4시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일반직과 남양연구소, 판매직, 서비스직 등은 퇴근 2시간 전 파업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 노조도 5~6일 확대 간부 회의를 통해 2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노조 역시 이날부터 6일까지 부분 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이번 파업은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 및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치지 않아,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금속노조는 오는 1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세부 파업 지침을 정할 예정이다. 노조가 이렇게 부분 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 투쟁에 참여하려는 것이다. 금속노조는 전날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총파업 나서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정식 절차를 거쳐 진행하는 정상적인 파업은 아니다"며 "이번 공시는 (파업)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현대차가 주주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틀 간 파업으로 생산차질은 빚을 것이지만 요즘 자동차 경기가 주춤한 상황이니까 그렇게 큰 차질은 아닐 것"이라며 "파업이 오래만 가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는 성명을 통해 "현대차, 한국지엠, 경남 현대모비스, 경주 발레오만도, 세진, 리어코리아, 전북 기광 등 주요 사업장 조합원들이 기계를 멈췄다"며 "5일 오후 2시 현재 최소 7만이 파업에 가세했고, 총파업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금속노조 사업장 중 교섭이 끝나지 않아 쟁의권이 있는 사업장은 100곳에 달한다"며 "나머지 400곳이 넘는 사업장 노동자들은 '정치 파업'을 해서라도 윤석열을 끝내야 한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5 15:49김재성

AI 품은 밀리의서재..."일상-독서 자연스럽게 이을 것"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면서 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앞으로 독서 라이프 플랫폼으로 영역을 훨씬 더 확장하고자 한다."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서재가 변화하는 독서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 맞춰 보유하고 있는 디바이스에 따라 어떤 환경에서도 끊김없는 독서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동시, AI를 도입해 챗봇과 실시간으로 책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게 하면서다. 5일 밀리의서재는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서 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단순 독서 활동을 넘어 일상과 독서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다. 이날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밀리의서재는 독서의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콘텐츠 영역도 종이책, 전자책에 머무르지 않고 더 다양한 형태로 나아가려고 한다"며 "그동안 밀리의서재가 독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고 앞으로 독서 라이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밀리의서재가 구독자들의 연결 경험 확대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총 네 가지였다. ▲밀리 페어링 ▲독서 기록 ▲필기 모드 ▲AI 독파밍 등이다. 독서가 일상에 페어링 되게...심리스한 경험·AI 챗봇 제공 먼저 이성호 독서당 본부장은 일상과 독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독서 연결 경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독서가 일상에 '페어링' 되듯 동기화되도록 설계한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밀리의 서재는 '사람은 안 변해서 독서가 변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며 "공급자 관점이 아니라 구독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해 만들어진 캐치프레이즈"라고 강조했다. 대표 서비스인 '밀리 페어링'은 종이책, 전자책, 차량, 오디오북, AI TTS 등 다양한 독서 형태를 끊임없이 연결한다. 기존에는 오디오북에서 전자책으로 전환 시 구절을 수동으로 찾아야 했지만, 밀리 페어링을 통해 독서 환경이나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자유롭게 독서를 이어갈 수 있다. 오디오북 감상 중에는 차량 오디오와 연동해 자동차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읽고 싶은 전자책은 종이책 바코드 인식으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페이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지점부터 이어 읽기가 가능하다. '독서 기록'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독서 활동을 통합 관리한다. 개인이 기록하고싶은 모든 책을 담을 수 있게 개편된 '내 서재'에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책장 공유 기능과 월간 독서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독서 캘린더가 추가됐다. '필기 모드'는 PDF는 물론 ePub까지 서비스되는 모든 전자책에서 자유로운 필기를 지원한다. 펜, 만년필, 형광펜 세 가지 스타일의 필기도구와 함께 레이저포인터 기능을 제공하며, 작성한 모든 필기 기록은 별도 저장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호 독서당 본부장은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일상 곳곳에 독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AI 챗봇 독파밍도 내년 1분기 새롭게 출시된다. 방은혜 AI 서비스 본부장은 차세대 AI 기반 서비스 'AI 독파밍'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제공할 혁신적인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AI 독파밍'은 단순히 책을 읽고 듣는 것을 넘어 AI 챗봇과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독서하는 대화형 서비스다. 대화형 AI 독서 메이트로 나서 개인별 맞춤형 몰입 독서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전자책 뷰어 내 'AI 독파밍' 아이콘 선택 시 해당 도서와 관련된 대화를 할 수 있는 AI 챗봇이 실행된다. 독자는 AI와 책의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AI는 도서 내용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답변 관련 원문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다. 방 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에 들어왔을 때 밀리 에이전트가 자연스럽게 나에게 딱 맞는 책을 제안하게 되고 AI와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깊이 있는 독서를 하실 수 있게 된다"며 "대화를 모아서 자동으로 기록으로 남겨주는 등 완결성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AI 독파밍'은 2025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대화를 통해 질문에 가장 가까운 본문 내용을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책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묻고 답할 수 있는 AI 기반 대화형 독서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 서비스 출시로 신규 가입자 더 늘어날 것" 간담회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박현진 대표는 새 기능 출시 이후 3개월 정도는 신규 가입자가 이전보다 50%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대봤다. 박 대표는 "매년 30% 이상 외형 성장을 이어가려고 하고, 독서 경험 확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영역들을 내년부터 공개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주기적으로 KT 자회사인 스튜디오지니와 콘텐츠 목록을 주고받고 있고, 협업 단계가 만들어지면서 콘텐츠가 더 쌓이면 사업 발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베트남이나 러시아에도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콘텐츠의 판권을 수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024.12.05 15:37안희정

국내 최대규모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레벨 4 이상 자율주행 연계 실증

국토교통부는 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남양체육공원에서 자율주행 리빙랩을 착공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지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1조1천억원을 투입하는 자율주행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과 공공서비스를 도시 공간에서 통합 실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도시를 공모해 화성시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날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리빙랩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말까지 약 2년간 운영한 후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성시에 도시단위로 조성되는 자율주행 리빙랩은 국내 최대규모”라며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첨단 테스트베드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기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시민에게 일상에서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상용화 기반을 다지게 된다. 정부와 지자체·연구기관·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상용화 완성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구축‧운영된다. 또 리빙랩을 운영하는 지자체에는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신산업 창출, 신규 일자리 확대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전통적인 자동차산업이 로봇산업시대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자율주행차는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번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상용화가 조속히 실현돼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 법‧제도 개선,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착공식에는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정명근 화성시장,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리빙랩 구축 사업시행자인 SK텔레콤‧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 등 관계기관 주요인사 및 지역주민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는 그간 연구기관들이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통해 제작한 자율주행 8대 공공서비스 차량도 전시했다.

2024.12.05 15:00주문정

1~10월 전기차 'K배터리' 점유율 20.2%… 3.5%p ↓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세계에서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686.7GWh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5%p 하락한 20.2%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81.2GWh로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9.5%의 성장률을 기록해 31.1GWh를 달성, 5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2.3% 성장해 26.2GWh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폭스바겐, 포드, 현대자동차그룹 등 순으로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 중 모델 Y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올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3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68.2%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포드 머스탱 마하E,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등이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유지했다. SK온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 순으로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전기 상용차인 봉고3 EV와 포터2 EV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66.2%, 62.8% 감소하며 다소 부진했다. 반면, 전기 승용차인 아이오닉5와 EV6는 연초 판매량이 부진했으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점차 회복하고 있고 기아 EV9는 해외 판매가 확대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한 컴팩트 SUV EQA와 EQB가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 외 포드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 ID.7이 전년 대비 판매량 호조를 나타내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BMW, 리비안, 아우디 등 순으로 나타났다. BMW의 경우 i4, i5, i7, iX에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특히 지난해 말 출시된 i5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냈다. 리비안은 R1S, R1T가 미국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아우디는 Q8 이트론의 판매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배터리 탑재량이 전년 대비 약 2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8.4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1.1% 역성장했다. 연초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잠시 판매가 중단됐던 모델3의 판매량 감소와 테슬라의 올해 판매량 역성장이 겹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52.8GWh로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와 아이토, 리오토 등 주요 OEM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고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등과 같은 다수의 전세계 주요 OEM도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31.3%(115.3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전기차도 자체 생산하는 BYD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약 311만대에 달했으며, 이 중 순수전기차(BEV)는 약 139만대로 142만대를 판매한 테슬라와 불과 3만대 수준의 차이를 보였다. SNE리서치는 "올해 전기차 수요 부진과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정책 변화 가능성이 한국 배터리 업계의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며 "행정 명령을 통해 바이든 정부가 추진한 IRA 정책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외 국가의 기업들에게 지급되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지급이 유예되거나 축소될 경우, 바이든 대통령 집권 시 IRA 정책 효과를 기대해 대규모 증설에 나섰던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05 14:10김윤희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12월의 차는 'BMW 뉴 X3'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4년 12월의 차에 BMW 뉴 X3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더 뉴 스포티지, BMW 뉴 X3, 토요타 2025년형 캠리, 포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뉴 X3가 35.3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X3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8.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동력 성능 부문에서 7.0점을 기록했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4세대로 완전 변경을 거친 BMW 뉴 X3는 커진 차체와 고급스럽고 강렬한 디자인을 겸비하고 있으며,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적용해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12.05 12:43김재성

"비싼 출장비, 디지털 기술로 절약할 수 있어"

심우진 비즈플레이 이사가 기업의 출장 비용 절감을 위해 디지털 기술 활용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심 이사는 지디넷코리아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4'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전략! IT기술을 활용한 운영비용 최적화 가이드'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심 이사는 "기업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출장이 필수적이지만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에 따라 출장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세계업무여행협회(GBTA)의 'Business Travel Index Outlook 2023'에 따르면, 글로벌 출장 비용은 2022년 1천2달러에서 2023년 1천357달러, 2024년 1천517달러로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 이전인 2019년(1천420달러)보다 출장 비용이 상승했다. 심 이사는 "출장 신청, 출장 규정 확인, 예약결제, 증빙제출, 정산 검토, 시스템 입력, 증빙 보관, 지급 등 출장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임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비용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기술이 출장 과정 중 ▲모바일을 통한 주요 업무 처리 ▲실시간 출장 예약 서비스 ▲내부 시스템 연계를 통한 출장 규정 자동 반영 ▲지출 수단 전자 증빙 ▲출장 현황 리포트 등에 도입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자동차, 포스코DX 등 기업이 IT 기반 비즈플레이 솔루션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심우진 이사는 "효율적 인적 자원 관리 및 비용 대폭 절감으로 기업 생산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4.12.05 12:01조수민

현대차·기아·한국GM 노조 부분 파업…尹 퇴진 요구 동참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 방침을 결정하자,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등 완성차 업계 노조도 파업에 참여키로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지엠지부는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전 조합원이 5, 6일 주·야간 각 2시간씩 파업한다. 기아 노조는 확대 간부가 파업에 참여한다. 이는 지난 4일 금속노조가 발표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금속노조는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완성차 노조들은 5, 6, 7일 지역별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파업은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 및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치지 않아,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금속노조는 오는 1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세부 파업 지침을 정할 예정이다,

2024.12.05 11:46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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