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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여자친구해외 한달 살기밀양【Talk:za32】한국 최고의 여행 마사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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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와콤의 첫 'OLED 태블릿'에 패널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패널을 공급하며 크리에이터 전문 IT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와콤이 자사 제품에 OLED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와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레드 펜 디스플레이 '와콤 무빙크(Wacom Movink)'에 13.3형 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콤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펜 태블릿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 무빙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와콤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무게 420g)으로, 와콤 측은 "휴대성이 우수해 이용자가 스튜디오 밖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와콤 무빙크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탑재해 콘텐츠 제작자가 색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라이트가 항상 켜져 있는 액정표시장치(LCD)는 빛의 간섭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두운 이미지(저계조)를 표현할 때 색상 간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반면 자발광 OLED는 픽셀 자체를 끄는 방식으로 진정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저계조 표현력이 우수하다. 아울러 삼성 OLED는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순도 높은 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실제 와콤 무빙크의 색재현력은 DCI-P3 100%를 만족하며, 글로벌 컬러 표준을 제공하는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검증(Pantone Validated)' 및 '팬톤 스킨톤 검증(Pantone SkinTone Validated)'을 획득하기도 했다. 와콤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장점인 펜 경험 또한 OLED가 탑재되면서 한 층 개선됐다. 물리적으로 액정이 회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LCD와 달리 OLED는 전기신호에 즉각 반응한다. LCD 대비 얇은 두께로 인해 터치를 인식하는 부분과 실제 펜 사이의 거리가 짧아진 점도 펜 경험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펜 감지 높이가 높아지면 사용자로선 보다 실제 펜을 쓰는 것과 같은 경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와콤 무빙크는 OLED 패널을 탑재를 통해 LCD 태블릿의 문제로 꼽히던 ▲펜 사용시 압력에 의한 빛샘 현상 ▲백라이트유닛(BLU) 발열로 인한 불편감 등 문제를 해결했다. 조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전문가용 펜 태블릿 시장을 이끄는 와콤과의 협력으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제품은 와콤이 제품의 휴대성에 주안점을 두고 선보인 새로운 제품군인 만큼,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OLED만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지 야노 와콤 브랜드 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와콤 제품의 가치와 완성도가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4.25 08:51장경윤

롯데홈쇼핑,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 28일 첫 방송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24년차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을 고정 편성하고, 28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지현 쇼호스트는 2000년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매출 4천억', '분당 1억' 판매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명실상부 홈쇼핑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언변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3.6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K뷰티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뷰티 상품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을 내세운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첫 공개되는 '동지현의 뷰티 컬렉션'은 동 쇼호스트가 고객과 소통하며 뷰티 노하우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 쇼호스트는 단순 출연이 아닌, 상품 기획, 방송 진행 등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고정 편성과 주중 추가 1회 편성으로 주 2회 방송된다. 해외 직구로도 구매하기 어려운 에스테틱, 직수입 화장품, 고기능 뷰티 상품 등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상품 기획부터 방송 구성, 마케팅까지 분야별 전담 인력을 꾸리고, 전용 무대 및 세트까지 기획하는 등 공을 들였다. 첫 방송 상품은 프랑스 전통 에스테틱 브랜드 '캐롤프랑크'의 '이뜨라땅 화이트닝 크림'으로 롯데홈쇼핑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론칭을 기념해 방송 중 카드 할인 혜택과 방송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뷰티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업계 최고 스타인 동지현 쇼호스트를 내세운 신규 프로그램을 오랜 기간 기획 끝에 론칭하게 됐다”며, “베테랑 쇼호스트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전문성, 탁월한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과 뷰티 노하우를 소개하며 롯데홈쇼핑이 뷰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4.25 08:48안희정

코웨이, '2024 이노스타·그린스타' 28개상 수상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2024 이노스타·그린스타'에서 전 제품군에 걸쳐 총 28개의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노스타·그린스타 인증은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상품의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요소에서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에서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노블 공기청정기2, 비렉스 페블체어 등 15개 제품이 혁신성을 평가하는 이노스타에 선정됐다.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그린스타에는 프라임 스탠드 정수기, 스스로케어 비데, 비렉스 스마트매트리스 등 13개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정수기 부문에서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프라임 스탠드, 프라임 아이스 맥스 등 4개 제품이 소비자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정수기 전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정수기와 얼음정수기 부문 1위 제품으로 선정된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는 코웨이의 프리미엄 정수기 라인업으로 누적 판매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선 코웨이 대표 제품이다. 코웨이의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제품 역시 안마의자와 안마베드, 매트리스 등 6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안마의자 이노스타 1위 제품으로 선정된 비렉스 페블체어는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담아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한 제품이다. 또한 이노스타에 선정된 비렉스 안마베드는 침상형 안마기기로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혁신성과 기술력을 전 제품군에 걸쳐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에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8:11신영빈

박세준 티오리 대표, 과학정보통신의날 대통령표창 수상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2024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티오리(대표 박세준)는 박세준 대표가 사이버 보안 분야의 지속적 연구와 기술개발, 국내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활동을 통해 화이트햇 해커의 공공 활동 영역 확대와 참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57회 과학의 날(4.21), 제69회 정보통신의 날(4.22)을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발 및 포상하는 행사다. 박세준 대표는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및 대한민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보안 인프라 강화에 기여했으며 차세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BoB)의 멘토활동, 국내 최대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을 통해 보안 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국내 보안 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또한 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DEF CON)에서는 7회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하며 최고의 보안 실력을 끊임없이 입증해왔다. 2021년부터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K-사이버보안 우수기업'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티오리는 2022년 ASIA2G 캐피탈, 두나무 등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로 주목 받아 구글, 삼성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 및 관련 기관에게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4만 5천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한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과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를 운영하며 보안 생태계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세준 대표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티오리 임직원 전체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 밝히며 “사이버 보안 분야 고도화된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 시장 변화와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4 16:27남혁우

NIA "한국, AI활용 최강국 돼야"···올해 예산 1700억 투입

"우리나라가 AI활용 최강국이 돼야합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은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NIA는 부서별 주요 사업과 함께 AI활용 강국을 위한 NIA 전략과 과제를 발표했다. 1987년 1월 한국전산원(NCA)으로 출발한 NIA는 2015년 7월 본원을 대구로 이전 했고 2020년 12월부터 현재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란 긴 이름을 쓰고 있다. 이에 정관을 개정, 25일부 기관명을 '한국지능정보원'으로 줄여 쓸 예정이다. 조직은 원장과 부원장 밑에 1실 8본부 4단 42팀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 총 예산은 6869억원(과기정통부 3450억원, 행안부 2415억원, 기재부 10억원, 국방부 33억원, 방통위 65억원, 용역사업 850억원, 자체 및 지방이전 26억원)이다. 이중 AI관련 예산은 170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5% 정도다. 1704억 중 국가 AI정책 지원에 53.7억, AI활용확산 촉진에 527억, 국가AI인프라 구축에 1124억원을 각각 사용한다. 황원장은 37년 역사 NIA를 ▲전산화 시대(1987~2000, NIA 1.0) ▲인터넷 시대(2001~2012, NIA 2.0) ▲데이터 시대(2013~2023, 데이터 시재) ▲인공지능 시대(NIA 4.0, 2024~227) 등 네 단계로 구분하며 "이제 NIA가 AI강국 구현을 위해 네번째 도전에 나선다"면서 "한국의 AI 기술을 세계 최고로 높이겠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우리가 AI 전문기관이 되면 한국이 AI 활용에 최강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NIA는 황 원장 체제를 맞아 '세계최고 인공지능 활용 전문기관 도약'이라는 새 비전을 세웠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조직 재편과 함께 3대 추진 전략으로 ▲AI 싱크탱크 기능 강화 ▲AI활용과 확산 공통기반 고도화 ▲AI 선도모델 조기 개발 및 확산을 설정, 추진한다. 황 원장은 미국 IBM이 만든 '글로벌 AI도입 지수 보고서'를 인용하며 "AI기술개발보다 도입과 활용이 더 어렵다"면서 "AI 활용 역량이 높은 나라가 진정한 AI강국"이라고 짚었다. 또 AI혜택을 국민, 기업, 정부 모두가 누릴 수 있게 국가AI정책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AI산업 육성 및 신뢰성 확보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체 방안도 제시했다. ▲AI서비스의 사회적 영향력을 평가할 방법론을 개발하고 ▲AI확산 저해 요인 발굴과 개선 ▲글로벌 AI 거버넌스 협력 ▲AI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특히 AI전문기술과 서비스 개발, 사업관리 방법론을 개발해 AI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AI 도입 영역별 기능과 성능에 대한 기준 수립과 가이드라인(지침)을 만들고, AI활용 공공서비스 개발 응용 표준도 마련해 제시한다. 사업계획 수립과 관리, 유지 운영 등 AI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 방법도 제공한다. 이어 황 원장은" 공공서비스 AI 융합·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활용-확산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면서 "AI활용 테스트베드도 제공하겠다"고 했다. 국가 AI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검증 및 실증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검증 및 실증 대상은 엣지AI, AI플랫폼, 양자AI기술, 지능형네트워크 등이다. 공공 부문을 지렛대로 한 AI 초기수요 창출에도 나선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공공부문 신규 서비스 모델 개발과 민간 AI서비스 수요-공급 매칭 지원, 상용 모델 개발 및 성과 공유 지원에 나선다. 누구나 쉽게 AI 혜택을 누리는 '포용 사업'도 시행한다. 포용 분야 올해 전체 예산은 300억원이다.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AI키오스크 확산과 보육원 아동을 위한 AI 교육 솔루션 보급, 지역 주민 체감형 AI서비스 개발 및 확산에 나선다. AI근간을 이루는 데이터 분야 지원 방안도 밝혔다. AI스타트업, 중소벤처, 학계 등이 AI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AI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수요가 높은 분야별 특화 말뭉치 데이터와 멀티모달 데이터 등 생성AI 개발에 최적화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자유로운 제공과 공유, 활용 체계도 구축한다. 가공하지 않은 원본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 이외에 데이터 기반 AI신뢰성 조성을 위해 분야별 벤치마크 데이터 구축을 확대(국내 및 글로벌 5종)하고 작년에 신뢰성 지표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는 적용한다. 아세안 등 비영어권 국가와 협력해 AI신뢰성 분야 리딩에도 나선다. 글로벌 AI파트너십도 구축한다. 이와 관련, 황 원장은 "AI분야 국제협력 신사업 발굴로 국내 AI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AI개발센터(AIDC) 구축과 운영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IA는 앨런 튜링 연구소 등 글로벌 AI선도 연구소와 협업체계를 구축,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에 황 원장은 AI일상화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보면 정부가 재정 투입을 하는 것보다는, 모멘텀을 제공해 우리나라의 구조와 체질을 AI 시대에 맞게 바꾸는게 좋고 그게 목표"라며 "정보화 시대의 초고속 인터넷이 그런 예"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과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기술을 쓰게 하는, 이런 거대한 인프라를 설계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에 계류중인 AI법과 관련해서는 "AI시대이니 앞으로 수십, 수백개 AI법이 나올 거다. 그 첫 단추가 국회에 있는 AI법으로 일종의 기본법 같은 것"이라면서 "규제가 빠졌다, 뭐가 빠졌다 등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필요한 것을 작게 그리고 빨리 만드는 애자일 방법처럼, 필요한 제도를 남보다 빨리 만들어 놓고 개선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4.24 15:40방은주

시옷,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전시 참가

시옷(대표 박현주)은 오늘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이하 IEVE)'에 참가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는 전기차, 전기선박, 농기계 전동화, UAM(Urban Air Mobility)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e-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50여 개국에서 4000명의 참가가 예정됐다. 200개 기업 600여건의 전시와 150여개 세션 발표가 이뤄진다. 엑스포에서는 로봇, 완전자율 주행, AI, UAM, 전기선박, 그린수소 등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의 주요이슈를 진단하고 관련 기술 전망과 미래 비전을 조망한다. 시옷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모빌리티 보안 분야 전시에 참여한다. 시옷은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과제 성과물인 모빌리티 취약점 분석 도구와 통신(V2X),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PnC충전 기능에서의 보안 솔루션을 전시한다. 시옷은 엑스포 기간 동안 함께 개최되는 자율주행DNA기술포럼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워크숍에 참여, 기술과 제품을 발표한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이번에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에 보안영역이 추가됐다"면서 "모빌리티 산업의 전기화, 자동화에 맞춰 보안을 기본으로 고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옷은 2015년 설립된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이다.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저전력, 초경량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자체설계 기술로 V2X 보안, 시큐어 OTA, FMS 단말기, PnC 충전보안, IoT 보안분야를 선도한다.

2024.04.24 14:59김인순

GS네오텍, 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 본격화

GS네오텍이 구글 클라우드에게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GS네오텍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스페셜라이제이션'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의 스페셜라이제이션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의 프리미엄 파트너만이 취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술 인증이다.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저장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에게만 수여한다. GS네오텍은 구글 프로페셔널 데이터 엔지니어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을 주축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가장 고차원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지원한다. 데이터를 추출부터 분석, 데이터의 시각화를 위한 대시보드 작성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구글 데이터 분석 서비스 스페셜라이제이션 취득을 통해 컨설팅 기술력을 인정받은 GS네오텍은 금융, 제조, 유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GS네오텍은 국내 대형 OTT 기업인 콘텐츠 웨이브를 포함하여 다양한 대형 고객사에게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GS네오텍의 데이터 컨설팅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면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4:48남혁우

네오위즈 'P의 거짓', 웨비 어워드 3관왕 달성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체 개발작 'P의 거짓(Lies of P)'이 제28회 웨비 어워드(The Webby Awards)에서 게임 3개 부문 '피플스 보이스 위너(Webby People's Voice 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웨비 어워드는 미국 뉴욕의 '국제 디지털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IADAS)'가 199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시상식이다. 게임, 웹·모바일, 비디오, 광고, 소셜,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시상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 평가 및 전 세계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토대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P의 거짓은 웨비 어워드 게임 분야에서 ▲액션/어드벤쳐 ▲아트 디렉션 ▲음악/사운드 디자인 부문 피플스 보이스 위너에 선정, 3관왕을 달성했다. 피플스 보이스 위너는 대중들의 투표를 통해 부문별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P의 거짓은 수상 부문에서 알 수 있듯 벨 에포크 시대 고증을 통한 세밀한 묘사와 연출, 게임의 몰입도를 강화하는 수준 높은 음악 등 예술적 가치와 액션 게임의 재미를 살린 전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터넷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웨비 어워드에서 3관왕이라는 쾌거를 거둬 무척 기쁘다”며 “P의 거짓에 투표해주신 글로벌 이용자분들에게 수상의 기쁨과 감사를 전한다. 응원에 힘입어 DLC와 차기작을 탄탄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의 거짓은 2023년 9월 글로벌 동시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굵직한 국내외 어워드에서의 수상도 이어졌다. 2023 닉스 게임 어워드 '올해의 최고 롤플레잉 게임', IGN 어워드 '올해의 소울라이크 게임', 애플 2023 앱스토어 어워드 '올해의 맥(Mac) 게임', 글로벌 비디오 게임 어워드 NAVGTR 4관왕을 달성했고, 국내에서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인기 게임상, 우수 개발자상의 6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4.24 11:11강한결

11번가 "숏폼 '플레이' 3개월…시청수 1천600만회 돌파"

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숏폼) 기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레이(PLAY)' 내 영상들의 누적 시청수가 출시 3개월 만에 1천600만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가 지난 1월 말 선보인 플레이는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등 쇼핑과 관련된 콘텐츠들과 여행, 생활 팁 등 다양한 숏폼 영상으로 출시 초기부터 고객 이목을 끌어왔다. 현재 11번가 플레이는 출시일 대비 두 배 확대된 약 3천개 숏폼 영상을 제공 중이다. 다채로워진 콘텐츠 규모에 힘입어, 플레이 내 영상 당 평균 시청시간(초)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달(4월1일~21일) 들어서는 출시 직후(1월24일~2월13일)와 대비해 56% 이상 늘어났다. 숏폼 플레이는 셀러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11번가 오리지널 셀러로 활동 중인 '은영이떡볶이'의 경우, 떡볶이 조리 과정을 담아낸 숏폼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3월 '떡볶이 밀키트'의 판매 수량이 전달 대비 18% 이상 상승했다. 오리지널 셀러 '로긴'의 경우 숏폼을 시작한 직후 2주간 대표 제품 '식기건조대' 결제거래액이 직전 대비 2.5배 이상 치솟기도 했다. 11번가는 플레이에 더 많은 셀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11번가는 전문적인 숏폼 제작 역량을 갖춘 콘텐츠 커머스 '컨비니'와 함께 '숏폼 제작 서비스'를 선보였다. 숏폼에 익숙지 않은 셀러들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숏폼을 제작하고 '플레이'에 소개해 판매자 상품의 노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11번가 곽원태 최고전략책임은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는 서비스가 아닌, 엔터테인적인 요소를 살려 11번가를 찾은 고객들에게 매번 색다른 콘텐츠와 즐길 거리들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며 “11번가 판매자들에게도 숏폼이 거래 성장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4 11:06최다래

KT 멤버십 커머스, 전년比 거래건수 3배 증가

KT가 멤버십 데이터 기반 취향 맞춤형 커머스 마들랜의 월평균 거래건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들랜은 '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이라는 뜻으로, 이용자의 멤버십 이용,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KT 멤버십 전용 커머스 서비스다. KT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수요가 많은 상품을 생일, 기념일 등 필요한 시기에 추천하고, 이용자들은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을 받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들랜에서 카네이션 꽃다발과 메시지카드를 포함한 꽃 패키지 상품을 멤버십 특가로 25일 출시하며,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맞춤 기획전을 운영한다. 카네이션 꽃 패키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의 원예농장 '꽃피네'에서 전문 플로리스트가 제작한 상품으로, 정상가 3만9천900원의 제품을 멤버십 특가로 9천900원에 1천개 한정 판매한다. 구매자는 원하는 날짜에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케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또 어버이날 맞춤 상품으로 꽃다발, 화분, 건강식품을, 어린이날 맞춤 상품으로 캐릭터 바디필로우, 키링, 인형 등을 엄선해 최대 80% 할인된 멤버십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마들랜은 30~40대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캐릭터 굿즈 등 20대 취향에 맞는 상품들로 인해 20대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작년 마들랜 이용자들에겐 기념일 선물 꽃다발, 건강식품, 캠핑, 여행, 골프 상품들의 인기가 높았다. 특히 원예농장의 싱싱한 꽃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 기념일 꽃다발이 월 2천개 이상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는데, 마들랜이 영세 원예농장에 온라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상생 협력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용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영화 상품과 결합해 CGV와 함께 출시한 '영화예매권+톰과제리 키링 굿즈' 세트 상품이 1천300여명 이용자의 선택을 받음으로써 마들랜 데이터 분석이 이용자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 멤버십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엄선하고, 제휴사, 소상공인과의 협업으로 합리적인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0:11김성현

쿠팡, 와우 회원 대상 테마파크·워터파크 상품 최대 86% 할인

쿠팡이 5월 연휴를 맞아 제주신화월드·오션월드·삼악산 케이블카 등 인기 테마파크 상품을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86%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은 와우 회원 전용 할인코너 '골드박스'에서 24일~26일 매일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뷔페 상품을 릴레이 특가 판매하고, 선착순으로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24일은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 이용권을 여름시즌 오픈 기념 특가인 63%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하이원 이용권 유효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25일은 홍천에 위치한 대규모 워터파크 '오션월드' 이용권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주중권을 대인 정상가 5만원에서 최대 64% 할인한 1만7천900원, 소인 정상가 4만원에서 최대 59% 할인한 1만6천500원에 선보인다. 주말권은 대인과 소인 각각 1만9천900원, 1만7천500원에 판매한다. 오션월드는 4월 27일부터 실외존을 열어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이용권도 최대 40% 할인한다. 이용권 유효기간은 구매 다음날부터 5월 31일까지다. 튤립축제가 진행중인 대구 이월드 종일권도 25일에 46% 할인해 판매한다. 이월드 이용권은 구매 당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6일엔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워터파크, 뷔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권을 판매한다. 쿠팡이 제주신화월드 부대시설 이용권을 와우회원 전용 할인 코너인 골드박스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즐거운 이벤트가 있는 '신화테마파크' 이용권은 정상가 4만5천원에서 68% 할인해 1만4천300원 특가에 준비했다. 선착순 100매는 정가 대비 79% 할인한 9천500원, 이후 선착순 700매는 70% 할인한 1만3천400원에 판매한다. 신화워터파크 이용권은 최대 73% 할인해 1만8천900원에 판매한다. 선착순 50매는 정상가 7만원에서 86% 할인한 9천900원, 이후 선착순 700매는 76% 할인한 1만6천900원에 선보인다. 신화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이용권의 유효기간은 7월 18일까지다. 신화 워터파크는 유수풀과 키즈풀, 스파를 갖춘 대형 놀이시설이다. 제주신화월드 고급 뷔페 레스토랑 이용권도 최대 33% 할인한다. 선착순 특가가 적용된 디너 이용권 100매(대인 50매, 소인 50매)를 대인 9만9천900원, 소인 4만6천900원에 선보인다.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뷔페 레스토랑 '랜딩 다이닝'의 디너 이용권과 이국적인 뷰가 마련된 뷔페 레스토랑 '스카이 온 파이브'의 런치와 디너를 즐길 수 있다. 랜딩 다이닝에서는 귀한 해산물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어부의 식탁: 최고급 일식 스페셜'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뷔페 이용권의 유효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쿠팡은 여행·티켓 카테고리와 회원 전용 할인코너 골드박스에서 와우회원을 위해 특급 호텔·리조트 등 할인이 적용된 상품 700여개를 판매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여행 계획을 세우는 와우회원을 위해 특가 상품을 모았다”며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인만큼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4.24 09:57최다래

HR 플랫폼 '리모트', 한국 서비스 시작

분산형 인력 채용·관리· 지원 분야 기업 리모트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24일 시작한다. 리모트는 해외 노동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접근성을 강화해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 인력들에게는 해외 기업에서의 원격 근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모트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이 세계 어디서든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며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모트는 세계 기업들의 원격 채용과 신규 직원 온보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리모트를 통한 해외 직원 고용 규모가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상위 10개 국가에 속하며(전년 대비 141% 증가), 리모트는 2022년 12월 한국에 설립된 이래로 15개국에서 국내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깃랩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수만 개의 고객사가 리모트가 구축한 국제적인 입지와 전문성을 활용해 법률, 세금, 급여, 복리후생, 컴플라이언스 등의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원격 근무 직원을 채용 및 관리하고 있다. 리모트는 세계 각국에 설립한 법인을 바탕으로 포괄적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를 대신해 기록상 고용주(Employer of Record, EOR)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의 원격 근무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다. 기업은 리모트의 편의성 높은 플랫폼과 법률, 재무, 문화적 전문성을 활용해 해외 기반의 직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기업은 리모트를 통해 해외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복잡한 인사 및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처리해 해외 채용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리모트 탤런트는 ▲고용주가 해외 노동시장에서 우수 인재를 수월하게 탐색 ▲국가에 관계없이 원활하게 온보딩 ▲현지 통화로 급여 지급 ▲복리후생과 스톡옵션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다. 향후 리모트는 한국 기업과 노동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 현지화 및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격 채용의 잠재력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욥 판 데르 포르트 리모트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우리의 비전은 모든 기업이 세계 어디서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최고의 팀을 구성하고, 인재들은 국경을 넘나들며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세상이다. 이번 한국 시장 진출을 통해 이와 같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인공지능 및 데이터 등 특정 분야의 인재가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리모트는 한국 기업들이 숙련된 전문가가 포진한 글로벌 인재풀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와 같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24 09:33백봉삼

세라젬, 獨 레드닷 디자인상 2관왕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마스터 V7과 파우제 M4 등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1955년부터 개최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세라젬의 마스터 V7과 파우제 M4는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심사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마스터 V7은 건강관리 기능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모던하면서 절제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최대 65도 집중 온열과 밀착 마사지를 제공해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파우제 M4는 부드러운 곡선의 미학을 살린 컴팩트 안마의자다.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외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 60도 복부 온열 진동 케어와 145도 전동 리클라이닝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췄다. 한편 마스터 V7과 파우제 M4 두 제품은 지난해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국가기술표준원장상 수상, 우수디자인 선정되는 등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우제 M4는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웰니스와 마사지 아이템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헬스케어 제품들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유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홈 헬스케어 가전의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4 09:04신영빈

NS홈쇼핑, '미디어월' 도입…친환경적인 스튜디오 운영

NS홈쇼핑이 '친환경 방송제작 환경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튜디오에 '미디어월'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디어월 도입의 목적은 무대 제작의 폐기물을 줄여 친환경적인 스튜디오 운영이 가능하고, XR기술로 효과적인 상품소개와 더불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극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NS홈쇼핑이 도입한 미디어월은 길이24m, 높이 3.4m크기이며 리얼커브드 1.56mm LED월에 스튜디오를 가상의 이미지로 확장가능 한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을 구현할 수 있다. 미디어월 컨트롤을 위한 미디어서버는 실시간 데이터 연동 및 원격제어 기능이 탑재되어 홈쇼핑 방송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성능 개량된 버전으로 업계와 국내 스튜디오에 미디어월이 적용된 이후 혁신적으로 진보된 사양의 미디어월 운영시스템이다. 미디어월과 원격제어 시스템 활용은 소수의 운영인력으로 무대 세팅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NS홈쇼핑은 제작된 300여개의 컨텐츠를 전용 프로그램에서 PD가 직관적으로 검색이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해 전반적인 방송운영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실현했다. 이는 업무의 단순화와 리드타임 개선, 인건비 절감, 데이터의 비효율을 방지하고 활용도를 극대화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NS홈쇼핑의 경우 식품 편성이 높은 이유로 방송 중 조리 시 발생하는 열과 습기, 염분, 기름 등에 취약한 미디어월의 특성에 따라 스튜디오 운영 효율을 위한 도입과 반영 적기 시점 등의 고려 사항이 많았다. 심사숙고한 이번 미디어월 도입으로 NS홈쇼핑은 도입 이전 발생했던 스튜디오(S150) 무대 폐기물 비용 기준 연간 83.33%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세트 제작 및 철거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NS홈쇼핑은 미디어월이 도입된 스튜디오 S150외에도 스튜디오 S080까지 연내에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영상제작본부장 이원주 상무는 “NS홈쇼핑은 '친환경 방송 제작 환경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 LED조명 시스템 적용에 이어 스튜디오에 미디어월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여행, 패션 등 다양한 상품방송에서 XR을 적용해 고객을 위한 생동감 넘치고 트렌디한 영상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08:55안희정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사용자 90% "배송·설치 만족"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소비자 10명 중 9명이 배송·설치 서비스에 만족감을 느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마사지기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마사지 가전 기업들 중 바디프랜드가 '배송·설치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응답(90.4%)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조사는 지난 1월 9일부터 한 달 동안, 가정용 안마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20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주요 마사지 가전 기업 4곳 중 '배송·설치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최고 90.4%(바디프랜드)에서 최저 74.3%(A사)로 분포됐다. 전체 만족 응답은 83.0%을 기록했다. 세부 문항별로는 편차가 컸다. 바디프랜드는 '지정일 배송(91.3%)', '설치 일정 조율(92.2%)', '설치 후 제품 설명·안내(88.7%)', '설치 후 뒷정리(93.9%)' 등 모든 항목에서 서비스 만족도 1위에 올랐다. 특히 설치 후 서비스 관련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 전문 기업으로서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에 대한 고객 신뢰로 생각한다"며 "바디프랜드는 앞으로도 숙련된 전문 엔지니어들의 안전하고 세심한 배송·설치 서비스를 약속하며 고객 만족도 100%를 향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17:06신영빈

데이터브릭스, 한국 시장서 연간 100% 성장

데이터브릭스는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 컨퍼런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에서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기업의 데이터 및 AI 수요 급증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터브릭스는 급속한 제품 혁신에 힘입어 지난 1월 31일 마감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16억 달러 (약 2조2천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5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3월 출시 당시 표준 벤치마크에서 모든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LM) DBRX를 선보였다. 데이터 선도 기업들은 이미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비용 효율성과 고성능을 보장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예측 분석 및 AI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혁신을 이끌며, 고급 데이터 거버넌스 및 분석 기능을 통해 의사 결정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데이비드 마이어 데이터브릭스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기업의 데이터 프로젝트를 AI와 결합하고자 할 때 실패로 귀결되기 쉬운데, 이는 워낙 다양한 사일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데이터와 AI 시스템의 사일로는 내재적으로 복잡하며 거버넌스와 보안도 이 때문에 더 어려워지고, 여러 개발언어와 시스템을 이해해 쉽게 만들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인력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 '델타레이크'는 비정형과 정형 데이터 모두를 레이크로 가져와서 정교화한 다음 데이터 복제와 이동없이 레이크 자체에서 활용하게 하므로 근본적으로 단순하다”며 “데이터레이크하우스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그 위에 거버넌스 레이어 '유니티 카탈로그'를 얹어 SQL, 스칼라, 자바, R 같은 각기 다른 엔트리 진입지점을 관리하고 데이터모델이나 노트북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브릭스의 유니티 카탈로그는 전체 데이터 플랫폼의 거버넌스를 관리하는 계층이다. 모든 데이터 쿼리는 유니티 카탈로그를 거치게 되고, 사용자별로 데이터 접근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 유니티 카탈로그는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외에 다양한 외부 거버넌스 시스템과도 통합가능하다. 데이터브릭스는 모자이크ML을 인수하고 최근 DBRX란 개방형 언어모델을 출시하는 등 생성형 AI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자사 플랫폼에 접목해 자연어로 데이터를 활용하게 하는 데이터 민주화를 추구한다. 데이비드 마이어 부사장은 “생성형 AI 자체를 레이크하우스에 녹여 근본적으로 새로운 것을 가능하게 했다”며 “데이터 인텔리전스 엔진을 델타레이크와 유니티 카탈로그 위에 얹어서 생성형 AI로 데이터 의미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에서 파티셔닝, 인덱싱, 레이어링, 리퀘스트 등의 기능을 자동화했으며, AI가 데이터 트래픽 패턴을 학습해 데이터를 재작성하고 사용자의 사용 행태에 따라 더 적은 비용으로 쿼리를 수행하도록 진화한다”며 “최고의 데이터웨어하우스는 훨씬 더 간결한 레이크하우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1년전 인수한 모자이크ML은 고객의 모델 학습과 미세조정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게 하며, 최대 10배의 비용을 절감시켜준다”며 “DBRX는 미세조정이나 자체 모델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염화음 크래프톤 딥러닝실 데이터실장과 문효준 엘지전자 데이터플랫폼실 팀장이 무대에 올라 자사의 데이터브릭스 플랫폼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에드 렌타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 클라우드의 한국 리전 범위를 확대하고 서버리스 SQL을 5월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어 기술 지원을 시작하고, 제품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의 한국어 지원도 5월 중 이뤄질 것이며, 생성형 AI 기능의 한국 리전 확대와 모델 서빙, 벡터 서치 등도 한국에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렌타 데이 부사장은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이 기업의 AI 도입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는 시장인 만큼, 데이터브릭스는 보다 많은 한국 고객들이 자체적인 프라이빗 데이터를 사용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는 데이터브릭스 고객, 업계 리더, 기술 전문가, 파트너가 주도하는 심층 세션을 통해 자연어로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방법부터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제어를 유지하면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LG전자, 크래프톤, 여기어때컴퍼니, 정육각, 하이퍼커넥트, 신세계I&C, 스캐터랩, 아임웹 등이 연사로 나서 데이터 및 AI 여정을 공유했다.

2024.04.23 16:05김우용

씨게이트, 2023 회계연도 ESG 성과 보고서 발표

씨게이트가 23일 '지속 가능한 데이터스피어: 2023 회계연도 ESG 성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윤리적인 데이터스피어를 구축하기 위한 씨게이트의 지속적인 노력에 관한 내용과 함께 재생 에너지 및 탄소 중립 목표 실천 사항을 담았다. 씨게이트는 2023 회계연도에 씨게이트는 에너지 소비량의 50% 이상을 재생 에너지에서 조달했으며, 중국, 태국 및 북아일랜드에 있는 씨게이트의 시설은 현재 100% 재생 에너지로 가동되고 있다. 또 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약 119만 개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와 SSD 수명을 연장했다. 드라이브를 재정비(리퍼브), 재배치해 553미터톤 이상의 전자 폐기물이 매립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 다양성과 포용 분야에서는 LGBTQ+ 포용 리더, 여성을 위한 최고의 기술 기업, 군인 친화적 고용주로 연속 선정됐다. 청소년 STEM 프로그램, 고등 교육 기관과의 학술 혁신, 지역 사회 자원 봉사 등 지역 사회에서 150개 이상의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했다. 데이브 모슬리 씨게이트 CEO는 "씨게이트는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고, 순환 경제를 주도하며, 주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업계, 고객, 파트너 및 정부와 협력해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3 09:55권봉석

바이브 "SI대신 AI솔루션 집중···AI로 돈버는 기업 보여줄 것"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는 2000년 설립한 국내 1세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사내 인큐베이팅으로 시작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2022년 기술평가전문기업에서 AA(사실상 최고 등급) 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와 ▲ AI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VAIV Search)'다. 기업과 공공, 개인이 고객이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은 약 200명이고 이 중 60~70%가 개발자다. 기업은 '경영 숫자'로 말한다. 최근 몇년간 이 '숫자'가 좋지 못했다. 작년까지 5년 연속 적자였다. 작년엔 연결기준 300억 매출에 92억 영업손실을 봤다. 한남동 본사에서 최근 만난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올 4분기부터 분기 기준 흑자전환하겠다"면서 "내년엔 확실히 턴어라운드(흑자전환)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상장 직전부터 현재까지 기술 고도화와 사업확장으로 인건비와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느라 적자 폭이 컸다"면서 "지난해부터 내가 CEO를 맡으며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고 실제 지난해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익이 박한 SI 대신 수익성이 좋은 솔루션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작년에 완전히 바궜다면서 "올해는 바이브가 본격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AI로 돈을 버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원래 '회계' 전문이다. 회계회사 두 곳을 거쳐 세번째 회사로 2018년 바이브에 최고재무임원(CFO)으로 입사했다.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2023년 1월 각자 대표로 승진했고 3월말 단독 대표가 됐다. 아래는 김 대표와 일문일답. -CFO에서 각자대표에 이어 단독대표가 됐다. CFO와 CEO는 역할과 책임, 성과 지표가 다르다. 지난 1년여간 CEO로 지내보니 어떤가 "그동안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바이브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정비하느라 바쁘게 보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투자 유치와 부실사업 정리, 구조조정을 시행했다. 이에 부채비율이 개선됐고 자산총액 증가 등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 또 수익성 향상을 위해 SaaS(인터넷 제공 SW)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 단순 SI사업이 아닌 AI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실행해 영업손실을 줄였다. 올해부터 고수익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독기반 SaaS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AI솔루션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 바이브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바이브(VAIV)라는 회사 이름은 무슨 뜻인가 "비저너리 AI 밸류다. AI로 미래를 선도하고 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이다. 고객에게 밸류와 비전을 주겠다는 거다." -어떤 주력 제품이나 솔루션을 갖고 있나? 이들 제품의 특징은? "크게 두 종류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와 AI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다.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500억 건 이상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실시간으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창립이래 20년 이상 연구개발한 자연어처리 기술을 토대로 개발했다. 바이브가 제공하는 대표적 구독 서비스다. 마케터, 기획자, 컨설턴트, 기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 고객이 사용한다. 구체적 특징을 보면, 첫째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규모 빅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 누구나 쉽게 분석 할 수 있다. 기획자, 마케터, 연구원같은 직장인 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수업 도구로도 활용한다. 올해부터는 '썸트렌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보다 잘 '썸트렌드'를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둘째,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면에서 국내 유일의 서비스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은 사용자가 늘수록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 때문에 서비스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려면 높은 기술 수준이 있어야 한다. 국내서 소셜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기업 중 바이브만이 유일하게 B2B(고객이 기업군)뿐 아니라 B2C(고객이 일반인)서비스도 제공한다. 셋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셜 분석을 넘어 통계 데이터와 댓글 데이터, 매출 데이터 등 각종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금융, 식품, 유통, 광고 등 각 산업 분야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전문지식 사전과 특화 기능 모듈을 제공해 산업별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컴포넌트를 조합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형태의 대시보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팀 단위로 협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넷째, 사용자 유형에 맞춰 B2C, B2B 등 다양한 서비스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범용(썸트렌드 어스)과 기업용 서비스(썸트렌드 클라우드, 썸트렌드 비즈, 썸트렌드 데이터플러스)로 나눠져 있어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썸트렌드 클라우드'는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와 지식 뿐 아니라 분석모듈을 쉽고 빠르게 추가해 고가의 구축 프로젝트를 대체할 수 있다." -또 다른 한 축인 '바이브 서치'는 어떤 기능을 갖고 있나 "바이브의 대표적 AI 솔루션이다. 작년 6월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 '바이브GeM'을 선보였다. 우리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DX(디지털전환)를 넘어 AX(AI전환)를 달성하게 해주는 여러 솔루션을 갖고 있다. 이중 '바이브 서치'는 20년 이상 연구개발한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검색 솔루션이다. 이전에 없는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적용했다. 문장 형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 의도를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여준다. 기존 검색은 사용자가 질문하는 정확한 단어를 모르면 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여기에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다양한 문서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반면 '바이브 서치'는 생성AI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결과물을 제공,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RAG는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지식이나 내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에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기존 LLM만 사용했을 때와 달리 도출 정보 출처를 명시, 할루시네이션 이슈에 대응했다. 둘째 소형(sLLM) 모델이라 서버를 효율적으로 사용, 빠른 도입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내부 설치형(온프레미스) 솔루션이기 때문에 기관이나 기업에서 우려하는 보안 이슈에서 자유롭다. 또, sLLM이지만 법률이나 금융 등 특정 도메인에 대한 파인튜닝이 가능해 특정 영역에서 챗GPT같은 범용 언어모델 이상 성능을 낼 수 있다. 셋째, 국내 최고 기계독해(MRC) 기술과 자체 개발한 sLLM인 '바이브 GeM'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정확도와 완성도가 높다. 우리 MRC 기술은 국내 한국어 기계독해 능력테스트에서 2022년 말 1등을 차지했다. '바이브GeM'은 도메인별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 성능을 더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바이브 서치'는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진행한 초거대AI 사업에서 가장 주목받은 솔루션이다. 많은 공공기관에서 시험테스트(PoC)후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도입을 긍정 검토중이다. 현재 외교부와 국회도서관 아르고스에 공급, 사용중이다. '바이브 서치' 외에도 '바이브 챗봇' '바이브 KMS', '바이브리포트코파일럿' 등 업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AI 제품의 국내외 시장 동향과 기술 동향을 어떻게 보고 있나? "시장조사기관마다 수치가 다르지만 전망이 밝다. 향후 몇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챗GPT를 시작으로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자체 생성형 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어 전 산업군에 걸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붐이 일고 있다. 국내 기업이나 기관도 발빠르게 AI기술을 도입하거나 도입에 긍정적이다. 2023년 기준 국내 AI도입 및 활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약 37.3%의 기업이 도입해 활용하거나 1년 이내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55.8% 기업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생성AI 기술 관심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전국민 AI 일상화'를 내걸며 올해 7102억 원이라는 막대한 관련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시장에 AI기술을 보유한 많은 플레이어(기업)들이 있다. 바이브는 기술특례상장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자체 코어 기술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바이브가 경쟁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지난해 정부가 시행한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서 바이브가 KT, 네이버, 마음AI와 함께 공급기업 4개사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이 사업에서 4개사 중 우리가 가장 많은 PoC를 수행했다. 63개 전체 PoC 대상 기관 중 37곳(59%)을 바이브가 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한전KPS, 한국관광공사, 양산시청, 충남도청 같은 기관이 우리와 PoC를 했다. 이 공로로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AI솔루션을 가진 기업이 국내에 2000곳이 넘는다. 바이브는 어떤 차별화나 경쟁 우위를 갖고 있나 "지난 20여년간 자연어처리기술을 연구개발하면서 쌓아온 기술경쟁력이 우수하다. 이미 다양한 경로로 입증받았다. 기술특례상장 시 외부평가기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다. 또 RAG 핵심기술인 한국어 MRC 테스트베드(KorQuad 1.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선정한 국내 100대 AI기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뽑혔다. 2019년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선정한 초연결 지능화 시대를 이끌 DNA(데이터, 네트워크,AI) 분야 100대 혁신 기업에도 들어갔다. 데이터 경쟁력도 압도적으로 우수하다. 20여 년간 수집한 데이터 보유량이 2023년 기준 504억 건 이상이다. 국내서 가장 많다. LLM은 양질의 학습데이터가 중요하다.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AI솔루션 경쟁력을 높였다." -AI기업은 기업문화도 중요하다. 어떤 기업문화를 갖고 있나 "각자 위치에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오래전부터 형성됐다. 이 중 하나가 재택근무다. 코로나 이후 대부분 기업이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있다. 우리는 아니다. 코로나 훨씬 이전인 10년전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현재도 주 1~2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고객 회사에 나가 있는 직원을 빼면 거의 100%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또 빠르게 실행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업무 효율성과 신속한 업무 진행을 위해 불필요한 보고는 안한다. 중요한 의사결정 외 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 결정에 가급적 맡긴다. '보고만을 위한 업무시간'을 줄인 것이다. 실제 바이브에서는 기획이나 결과 보고서를 별도 페이퍼로 만들지 않는다. 내부 협업툴을 이용해 스프레드 시트나 구글독스 등으로 최대한 간략히 공유하고 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과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등 여러 상을 받았다." -관광지나 휴가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던데 "그렇다. 작년에 1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강원도와 제주도 등 휴양지에서 며칠간 일하게 했다. 만족도가 너무 높았다. 이미 재택근무가 정착돼 있어 비용 등의 문제로 전면 실시는 아직 못하고 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우선 국내 시장에 집중한다. 해외 시장 개척은 내년 이후에나 생각하고 있다. 기술만 나가서는 경쟁력이 없다. 우리 주력 제품인 '썸트렌드'를 수출하려면 결국 그 나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해야한다. 이게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간다. 넷플릭스가 우리한테 동아시아 쪽을 커버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못했다." -넷플릭스가 요청했다고? "우리의 썸트렌드 같은 걸 일본에서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가 응하지 못했다. 넷플릭스 하나만 보고 일본 시장에 뛰어들기에는 ROI(투자대비수익)가 안나온다." -고객사는 어떻게 되나 "솔루션별로 다르다. '썸트렌드'는 민간, 공공, 개인 등 다양하다. 대홍기획, 이노션, HS애드 등 대형 광고회사가 광고를 기획하고 캠페인을 분석할 때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들은 장기고객사다. 또 식음료, 유통사, 여행사, 엔터, 제조, 금융, 언론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형 고객사가 '썸트렌드'를 사용한다. '바이브 서치'같은 솔루션은 공공과 금융권에 고객사가 많다. 국세청, 국회도서관, 외교부, 조달청, 문화체육관광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농수산식품거래소, 금융감독원이 대표적 공공 고객이다. 금융권에선 한화손보, 경남은행, 삼성생명, 미래에셋,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이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은? LLM 버전 2.0을 내놓는다던데 "올해는 우리 AI기술을 접목한 SaaS 기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제품도 곧 발표한다. 자체 sLLM인 '바이브 GeM 2.0'을 이번 달이나 다음달 초에 선보인다. 현재 '바이브 GeM 1.0'이 RAG에 특화했다면 2.0은 RAG뿐 아니라 코딩, 번역, 대화까지 가능하다. 기능이 한층 좋아졌다." AI 솔루션 사업은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바이브 서치 ▲바이브 KMS ▲바이브 챗봇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지난해 수행한 초거대AI 공급 사업을 통해 쌓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솔루션 기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매출원인 '썸트렌드' 서비스는 AI를 접목해 AI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기존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이미 견고히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생성AI를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 뿐 아니라 시장조사, 기업조사 등을 포함해 A부터 Z까지 보고서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기반 하이엔드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썸트렌드'는 2분기 안에 AI리서치 기능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현재 주요 사용자 층인 마케터, 기획자, 학생 등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반드시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만들고 싶다." 최근 SKT와 '썸트렌드'를 활용한 공동사업 관련 MOU도 체결했다. 앞으로 다양한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기업이 제공하는 하드웨어에 '바이브 GeM'을 비롯한 바이브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을 내놓는 공동사업을 추진중이다. 앞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적자였다. 언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까? 그 방안은? "상장 직전부터 현재까지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확장으로 인건비와 R&D 비용이 많이 들어가 적자 폭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내가 CEO를 맡으면서 특히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300억원, 영업손실은 92억원, 당기순이익은 321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론 매출 279억원, 영업손실 89억원, 당기순이익 331억원이다. 작년에 당기 순익을 거둔 건 크게 두가지 이유 덕분이다. 첫째, 수익성을 개선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손실이 감소했다. 둘째, 퀀팃에 대한 투자유치로 퀀팃 지분가치가 장부금액에서 공정가치로 평가됨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크게 증가했다. 우리가 보유한 퀀팃 지분이 감소한 것은 주식을 매각한 것이 아니라 투자유치로 보유지분 가치가 희석됐다. 우리 회사의 연결 기준 자산총액은 1203억 원이고 부채총액은 521억 원, 자본총액은 682억 원이다. 2022년말 부채비율 640%였는데 작년말에는 76%로 크게 줄었다. 올 4분기부터는 분기 기준 흑자전환하고, 내년에는 확실히 턴어라운드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턴어라운드 전략은? "먼저 수익률이 높은 구독 서비스인 '썸트렌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작년부터 구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2분기에는 AI 리서치 기능 추가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확산한다. 또 직장인이 AI로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SKT 사례처럼 공동사업 형태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 파트너들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 둘째, AI솔루션 사업을 확대,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작년까지는 과거 수주한 단순 SI사업 때문에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신규 수주한 AI솔루션 사업들은 수익성이 높다. 턴어라운드 기반이 될 것이다. 또 글로벌 기업과 함께 바이브 솔루션을 하드웨어에 결합한 일체형 시스템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1만4천원)보다 낮다 "상장 이후 바이브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자산을 만족스러운 경영성과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작년부터 내실을 다지면서 반전을 만들 수 있는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바이브가 본격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주주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 .

2024.04.23 09:37방은주

기아, '더 기아 타스만' 위장막 모델 공개

기아가 23일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주제로 호주, 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과 협업해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개발했다. 디자인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내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들을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위장막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모험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땅과 바다 간의 조화를 중심으로 호주의 자연을 추상화한 유기적이면서도 대담한 패턴이 적용됐다. 위장막 디자인에 반영된 호주의 땅은 불타는 노을과 아웃백의 유기적인 형상을 중심으로 강렬하게 표현됐으며, 바다의 경우 호주의 수중 생물 다양성을 추상화한 다채로운 패턴과 더불어 서핑 문화 속 에너지와 열정, 생동감을 담은 파란색을 활용해 땅과 대비되는 생기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타스만은 혁신에 대한 기아의 노력과 모험 정신을 담은 차량”이라며 “위장막 디자인에 타스만의 핵심 정체성인 모험 정신을 투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날 위장막 디자인 개발기를 담은 아티스트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위장막을 디자인한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은 “시각적으로도 대담하고 강렬한 이번 협업은 호주의 풍경과 더불어 문화에 내재된 연대와 기쁨, 모험심을 표현하는 과정이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타스만과 함께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따라 여행하고 영감을 받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내년부터 국내, 호주,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의 첫 픽업 차량인 타스만의 차명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2024.04.23 09:02김윤희

삼성전자, 美 건설사 클레이턴과 생활가전 공급 계약 체결

삼성전자는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Clayton Home Building Group)'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고,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연결해 스마트한 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소비자가 설정한 월간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기 전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절약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북미의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등을 건설하는 '빌더(Builder)' 공급 매출은 2019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콜트 데이비스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클레이턴은 혁신과 지속 가능성, 세계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며 "삼성의 뛰어난 제품 성능과 고객 서비스, 에너지 고효율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한 연결 경험과 고효율 에너지 성능을 인정받아 삼성 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북미 지역의 주요 건설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8:57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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