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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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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배달 담당...엑스와이지, '로봇친화 건물' 비전 공개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미래 로봇 친화형 건물의 비전을 소개했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 '스토리지'를 연계한 무인 솔루션을 시연했다. 음료 모형을 스토리지에 싣고 정해진 위치까지 배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스토리지는 건물 내 배송에 특화된 로봇이다. 2D 라이다와 깊이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최대 초속 1m로 주행한다. 무게는 약 30kg. 최소 70cm 폭을 주행할 수 있는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유로 박스 표준 크기로 제작돼 상황에 맞게 적재함을 교체해 쓸 수 있다. 엑스와이지는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다져온 입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로봇 빌딩 솔루션 연구에 나서고 있다. 건물 내 사물인터넷(IoT) 장비와 로봇을 통합 관제·제어할 수 있는 로봇 클라우드를 개발 중이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로봇 클라우드는 멈춰 있는 건물에 능동성을 부여한다"며 "로봇의 위치와 작동 상황 등 각 기기의 기능과 실시간 상태 데이터를 대시보드로 볼 수 있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하는 동작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총 291개 업체가 약 880개 부스로 참여했다.

2024.10.27 10:14신영빈

"로봇 힘측정 더 쉽게"…에이딘로보틱스, 센서키트 선봬

로봇 힘토크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 키트'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로봇의 힘을 측정하고 충돌을 감지할 수 있는 로봇 부품이다. 에이딘로보틱스가 기존에 선보이던 힘·토크 센서에 약 10가지 이상의 부속품을 결합해 보다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동로봇 브랜드별 맞춤 커스텀 키트 제작이 가능하다. 티칭팬던트 내 손쉬운 연결을 지원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RB' 라인과 뉴로메카 '인디' 시리즈 협동로봇 전용 2가지로 먼저 제품화했다. 이 밖의 파트너사도 모집 중이다. 특히 기존 제품과 같이 에이딘로보틱스가 확보하고 있는 '프린지 효과' 기반 차세대 정전용량 측정방식 기술이 적용됐다. 폴리싱과 샌딩, 그라인딩 등 힘 제어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공정에 응용할 수 있다. 케이블이나 부품을 조립하는 공정, 일반 산업용 제조와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자동화 라인 등에서 활용된다. 이 밖에도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가 내장된 '인간형 로봇핸드'도 전시했다. 최대 15kg 무게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힘 센서를 결합해 과일 등 손상되기 쉬운 물체도 높은 신뢰도로 핸들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총 291개 업체가 약 880개 부스로 참여했다.

2024.10.27 09:33신영빈

만다린로보틱스, 로보월드서 '조리로봇' 선봬

만다린로보틱스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조리로봇 기술을 소개했다. 만다린로보틱스가 전시한 '로보틱웍'은 세계 최고 요리사들의 웍질 영상을 분석하고 이에 맞게 움직임을 구현한 로봇이다. 실제 요리사가 사용하는 웍과 화구에 설비를 더한 형태다. 웍질을 대신해주는 로봇 특성상 재료를 투입해주거나 접시에 담는 일은 사람이 해줘야 한다. 조리에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많은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미료를 정량 도포하는 장치인 '로보틱소스메이커'도 선보였다. 어떤 조리원이 상주하더라도 별도 교육 없이 균일한 맛을 낼 수 있고, 조미료 관리가 용이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이 밖에도 로보틱웍이 여경래 셰프와 펼친 요리대결 예고편도 상영했다. 만다린로보틱스는 앞서 여 셰프에 도전장을 내고 블라인드 대결을 진행한 바 있다. 결과는 오는 11월 말 EBS '미래직업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만다린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문 요리사의 맛을 재현하고 미래형 키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조리로봇 솔루션으로 보다 쉽고 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총 291개 업체가 약 880개 부스로 참여했다.

2024.10.27 09:28신영빈

로봇협회, 제10회 'R-BIZ 챌린지' 25일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0회 R-BIZ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 110여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상 등 총 18점의 상장과 4천750만원 상당의 포상이 마련됐다. 대회는 국내 로봇 기술을 상용화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로봇산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총 1천220개 팀과 3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2014년 동부문화재단에서 개최한 '로봇멀티미션챌린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점차 규모를 확장해왔다. 2015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아래 4개 대회로 시작했고, 이후 매년 참가자 수와 대회 종목이 증가했다. 매년 규모와 시상 범위를 넓혀 온 R-BIZ 챌린지는 지금까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시상 224점과 1억9천만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했다. 대회 종목 또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종목으로 변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실제 챌린지성 대회를 꾸준히 발굴했다. 한국중부발전 로봇 챌린지와 배달의민족 로봇 배달 챌린지, 제조공정 로봇 활용 경진대회 등이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 특히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에 대한 요구에 맞춰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가 신규 개최됐다. 1~2회 R-BIZ 챌린지에 대학생 신분으로 참가했던 김길종 선임연구원은 대회를 통해 로보티즈에 취업했다. 그는 "현재 직장과 인연을 맺게 한 뜻깊은 대회"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는 해외팀 참가를 시작으로 국제대회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에서도 대회는 온라인 중계를 도입해 진행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19년부터 R-BIZ 챌린지의 수행기관으로 대회를 이끌고 있다. 로봇협회 관계자는 "R-BIZ 챌린지는 지난 10년간 로봇 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많은 로봇 기업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해왔다"며 "로봇 산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시에 국제로봇콘테스트(IRC)도 함께 열린다. IRC는 글로벌 로봇 인재양성 및 국제 교류 기반 마련과 로봇 제품 기술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STEAM교육협회를 포함해 총 9개의 세부 주관기관이 운영한다. R-BIZ챌린지와 IRC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수행한다.

2024.10.25 17:10신영빈

원익로보틱스, 로보월드서 물류로봇 선봬

원익로보틱스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물류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라인업을 선보였다. 다양한 페이로드 용량을 지원하는 자율주행로봇 라인업과 여러 맞춤형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WR 시리즈는 300kg, 600kg, 1천kg의 하중을 운반할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AMR)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구성됐다. 자율주행로봇은 대차 도킹 후 상부 리프트를 사용해 물품을 이동할 수 있는 리프트 타입으로 설계됐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목적지를 설정하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해준다. 자체 개발한 AMR 컨트롤 시스템은 작업 전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물류 자동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에는 '3지 알레그로 핸드 V5'를 장착해 다양한 물체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시연했다. RGB 카메라를 통한 인공지능(AI) 학습 기반 물체 분류 기술을 사용해 사전에 지정되지 않은 위치의 물체도 파지가 가능하다. '4지 알레그로 핸드 V5'는 로보월드 어워드에서 올해의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V5는 각 손가락 끝에 전방위 촉각 센서를 장착해 물체 표면에 닿거나 집는 상황에서 압력 값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제공한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과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물류 환경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6:42신영빈

브릴스, 로보월드서 협동로봇 'BRS 시리즈' 첫선

브릴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서 자체 제조한 로봇 '브릴스 로봇 시리즈(BRS)'를 최초로 공개했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에서 로봇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한 브릴스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로봇 제조를 시작해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특수로봇, 물류로봇 등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BRS 시리즈의 산업용로봇은 정밀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높은 생산성을 지원한다. 4kg부터 최대 210kg까지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브릴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6축 협동로봇은 10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기존 협동로봇보다 탑재량이 더 높으며, 작동 범위도 넓혔다. 브릴스 협동로봇 라인업에는 방폭형, 용접용 특수로봇도 포함됐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방폭형 협동로봇은 유해물질이 가득한 화학 환경이나 폭발 위험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중 방폭 설계로 50℃까지 올라가는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가연성, 폭발성, 독성 등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한다. 지능형 감지 장치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브릴스 하이브리드 자율주행로봇(AMR)은 실시간 360° 감지 센서와 맞춤형 휠트레인이 강점이다. 독립적으로 개발된 모바일 플랫폼과 협동로봇, 비전 시스템, 고정장치, 기타 실행 유닛 등으로 자재 운반과 조립, 검사, 정밀 가공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브릴스는 국내 최초로 제조한 로봇과 로봇 솔루션을 통합한 BRS 시리즈 출시를 통해 로봇이 필요한 현장의 요구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브릴스 로봇 시리즈는 2024 로보월드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로보월드 사무국은 전시회에 앞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제품, 기술을 선정해 로보월드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올해 전시에서 ▲차량 시트 통풍 검사 시스템 ▲교육용 로봇 ▲자율주행 로봇 ▲협동로봇 팔레타이징 솔루션 ▲AI를 활용한 안전관제가 적용된 로봇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국내 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로봇 자동화를 더욱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이 되고자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거듭해 로봇을 제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10.25 15:53신영빈

두 발로 걷는 2천만원짜리 中 휴머노이드 'G1' 국내 첫 선

2천만원이란 가격대로 업계를 놀라게 한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G1'이 국내 처음 전시됐다.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두 발로 걷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클로봇의 자회사인 로아스는 유니트리와 함께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각종 로봇 제품을 시연했다. 유니트리는 2016년 설립된 중국 로봇업체다. 사족보행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행형 로봇을 상용화했다. G1은 유니트리가 지난 5월 출시한 이족보행 로봇 신제품이다. G1은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디자인과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키는 약 127cm에 몸무게 35kg다. 최대 43개 자유도로 움직이며, 무릎 관절은 최대 토크 120Nm을 지원한다. 3D 라이다와 깊이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3개의 손가락으로 물체를 집거나 옮길 수 있다. 배터리는 약 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로봇은 가격이 약 2천만원 수준부터 구매할 수 있어 현존하는 상용 휴머노이드 중 가장 저렴한 편으로 알려졌다. 이 로봇은 킨텍스 내부를 두 발로 걸어다녔다. 관람객이 만지거나 밀어보기도 했지만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고 서 있었다. 로봇이 두 발로 혼자 걸어다니는 것을 가까이서 보기는 아직 쉽지 않다. 불규칙적인 외부 환경으로 인해 넘어질 경우 사고로 이어지거나 로봇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아스 관계자는 "자유도가 높아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니트리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족보행 로봇도 관심을 받았다. 특히 GO2-W는 기존 GO-2 모델에 바퀴를 탑재해 이동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 형태다. 계단과 턱은 관절을 들어서 올라갈 수 있고, 평평한 곳에서는 바퀴로 빠르게 이동하는 '만능 로봇개'다.

2024.10.25 15:43신영빈

도구공간, 로보월드서 자율주행 로봇 3종 선봬

자율주행 순찰로봇 스타트업 도구공간은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체 보유한 모든 로봇을 선보였다. 도구공간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는 '2024 로보월드 초격차 사업 특별관'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별히 실내용 모델 '이로이', 실외용 모델 '패트로버', 다목적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로브제'까지 총 3종의 로봇 라인업을 동시에 전시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 개발한 로브제는 보안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성능은 물론 비용 효율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고객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과감히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로봇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총 291개 업체가 약 880개 부스로 참여한다. 도구공간은 같은 기간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산업 전시회인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에도 참가해 AI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선보이는 중이다.

2024.10.25 09:11신영빈

유일로보틱스, 로보월드서 자율주행로봇 시스템 첫 시연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서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데모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올해 로보월드에 전년 대비 60% 확장된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로봇 기술을 소개했다. 먼저 가반하중 25·50kg의 다관절로봇 'YMX 시리즈'와 협동로봇 'YBL 시리즈' 4종을 선보였다. 푸드테크 솔루션도 소개했다. 방문객들에게 로봇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식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바리스타 로봇과 튀김 로봇도 공개했다. 특히 주행 다관절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용 로봇을 전시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납품돼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받아 왔던 로봇 시스템이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SK온이 유일로보틱스의 2대 주주로서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2차전지 생산 공정을 혁신할 계획"이라며 "국내와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09:10신영빈

나우로보틱스, 로보월드서 '포크 리프트 물류로봇' 선봬

나우로보틱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물류로봇과 그리퍼 등 기술력을 선보였다. 나우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뉴로'와 다관절 로봇 '뉴로X', 스카라 로봇 '뉴카', 자율주행 물류로봇 '뉴고' 시리즈 등 모든 제품 라인업을 전시했다. '뉴고'는 전시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4 로보월드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 신제품은 포크 리프트 타입으로 설계됐다. 최대 1.4t 무게의 물체를 1.6m 높이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제품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새로 선보인 만능 그리퍼는 코끼리 코와 같은 원리를 이용해 물체를 집어 올린다.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부스에서 콩주머니 던지기 게임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상장 직전 참가하는 전시회에 모든 로봇 라인업을 전시하여 기술력을 선보였다"며 "내년에 선보일 신제품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연내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4.10.24 23:10신영빈

포티투마루, 생성AI 선도인재 양성사업 1단계 성과 공유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 RAD Korea Week'에서 국내 4개 AI대학원과 손잡고 추진 중인 멀티모달 생성 AI 전문인재 양성사업 1단계 성과를 공유한다고 24일 밝혔다.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는 '기술로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로봇(R), 인공지능(A), 드론 및 디지털미디어(D) 등 7개 전문 전시와 수출상담회, 포럼이 함께 진행된다. 고양특례시가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전관을 사용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중이다. 포티투마루가 주관기업으로 진행하는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유상임)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주관하며 각 산업 분야에서 실제로 AI 응용분야를 이끌 수 있는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목표로 각 지역 거점 AI(융합)대학원 총 4개교가 협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이지형 교수 주도로 생성AI 코어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부산대학교는 송길태 교수 중심으로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 임상 차트 생성AI 개발을 담당하며, UNIST는 심재영 교수팀이 교통 상황 분석을 위한 AI 프레임워크를 연구하며, 인하대학교는 박인규 교수 리드 하에 생성AI 기술을 통한 물류 혁신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이 외에도 생성AI 전용 교과과정 신설 및 특화교재 개발, 산업체 특강, 국내외 인턴십 및 주요 학술대회 참가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티투마루는 RAD 프로그램 중 AI 전문 전시행사인 'THE AI SHOW 2024'의 초거대 AI관 입구에 대규모 전시 부스를 준비해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기업용 프라이빗(Private) 모드를 지원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가 유출될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AI 기술이 단순 연구를 넘어 실제 산업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국내 주요 AI거점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멀티모달 LLM42, RAG42 기술을 각 산업 분야에 맞게 최적화해 수요 기반의 생성AI 솔루션을 창출할 것”이라며 “생성AI 선도인재 양성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포티투마루는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AI생태계를 세계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0.24 23:09방은주

[ZD SW 투데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수출 붐업코리아' 상담회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수출 붐업코리아' 상담회 참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Week)' 수출 상담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4 데이터 글로벌(DATA-Global) 사업에 참여 중인 6개 데이터 스타트업이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K-DATA는 행사 참가의 후속 조치로 참가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스팩스페이스·프라이빗테크놀로지, '하이서울기업' 선정 스팩스페이스와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4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인증으로 두 회사는 향후 3년간 서울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서울시에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수익성·안정성·생산성 등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장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글로벌 진출 지원, '하이서울기업' 인증 마크 사용 권한, B2B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기업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헥사곤, 2024년 EAM 소프트웨어 리더로 올라 헥사곤 엔터프라이즈 설비자산 관리(EAM) 소프트웨어인 'HxGN EAM'이 버던틱스(Verdantix)의 '그린 쿼드런트 :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2024'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HxGN EAM'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배포 환경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기술력과 통합 기능을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14개 EAM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헥사곤은 특히 시각화와 데이터 관리 기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버던틱스는 오는 2028년까지 EAM 시장 매출이 6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릿튠, 경일물류에 AI 기반 TMS 솔루션 제공 플릿튠이 경일물류에 AI 기반 운송 관리 시스템(TMS) 솔루션을 제공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실주행거리와 톨비를 포함한 운임 정산 기능이 강화되고 경로 안내·실시간 배송 추적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물류 관리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됐다. 경일물류는 패션 물류 운영에 플릿튠 TMS를 활용해 비용 관리와 생산성을 높였다. 플릿튠은 다양한 산업에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물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즈넛, AI 기반 인과관계 추론 기술 개발 완료 와이즈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복잡계 기반 인과 추론 인공지능'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추론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와이즈넛은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인과추론 플랫폼 기술을 통해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확한 인과관계 분석을 가능하게 했으며 관련 기술을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2024.10.24 17:06조이환

"미래 건설현장"…HD현대, 건설기계전서 기술 소개

HD현대가 3년 만에 개최된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건설현장을 구현할 기술·제품을 소개했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4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안전·생산성·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전시했다. 올해 초 CES2024에서 선포한 육상 혁신의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키워드다. 안전 테마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작업 범위를 이탈할 경우 경고를 보내는 '2D 머신 가이던스 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장비 고장 진단과 A/S 신청이 가능한 '현대커넥트' 앱 등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솔루션을 공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휠로더 전방의 사각지대를 촬영해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투명 버킷', AI로 장비 주변의 위험요소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SAVM)' 등 안전 기술을 선보였다. 생산성 테마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가 후방 돌출부가 없어 도심지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미니 굴착기를 비롯해, 에어 서스펜션과 냉·온풍 시트가 적용돼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6톤급 소형 휠굴착기, 고강도 설계구조로 거친 환경에서도 문제없는 초대형 휠로더 등 국내 산업현장에 특화된 최신 장비들을 출품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농가에서 수요가 높은 1톤 미니굴착기 신제품을 포함한 미니굴착기 풀 라인업과 집게·틸트로테이터 등 각종 어태치먼트를 장착해 산림,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최적화된 6.5톤급 굴착기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정보통신기술 기반 신규 채석장 관리 서비스 '쿼리엑스'와 자체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측량·굴착 작업 보조 시스템 '3D 머신 가이던스' 등 현장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도 공개한다. 지속가능성 테마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가 첫 전기 굴착기 신제품을 공개하며 전동화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한다. 최대 9시간 작업이 가능한 이 모델은 2시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굴착기 면허 소지자에게는 현장 시승기회도 제공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자체 기술과 역량을 결집한 고밀도 배터리팩과 전기 굴착기,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연소엔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제품들을 전시한다. 한편 각 사는 프로축구팀 울산HD FC 엄원상 선수 팬 사인회와 유아용 편백나무 놀이터, RC 미니 건설장비 원격 조종 체험 행사 등 콘텐츠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중의 눈높이에서 우리의 삶과 건설기계 산업의 연결고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건설기계는 단순한 산업 장비를 넘어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열어갈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4:09신영빈

다쏘시스템 "제조 DX 성공, 버추얼 트윈·AI 결합에 달렸다"

"제조 산업에 디지털전환(DX)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DX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려면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해야 합니다. 두 기술이 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설계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과거를 돌아봄으로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2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AI 인 매뉴팩처링 위드 포스텍(AIM with POSTECH) 2024'에서 성공적인 제조 DX 비결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의 결합을 꼽았다. 정운성 대표는 최근 소비 패턴과 제조 환경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소비자들이 맞춤형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며 "제조사는 개별 소비자의 복잡한 요구를 고려한 상품을 설계·생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환 경제 중요성이 커지면서 제품 설계 초기부터 재활용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설계 과정까지 필수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런 분위기에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가 제품 개발 핵심축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버추얼 트윈은 실제 세계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개발자는 가상 공간에서 제품 움직임이나 충돌 테스트 등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제조 비용 절감과 제품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버추얼 트윈 상에서 개발자에게 최적의 설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발자는 AI와 대화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 진행할 수 있어서다. 정 대표는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인간 설계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버추얼 트윈 환경에서 찾아낸다"며 "더 나은 설계 방법까지 추천할 수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로 제품을 설계하면 추후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수정 과정을 별도로 거칠 일이 없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제조업에서 축적된 3D 데이터와 기술 정보를 생성형 AI와 결합하면 최적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제조 기업이 이런 기술을 활용하려면 데이터 축적과 클라우드 보안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버추얼트윈과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4 13:52김미정

로봇산업진흥원, 25일 국제로봇콘테스트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4 국제로봇콘테스트 및 R-비즈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로봇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총괄 주관한다. 올해는 '스마트한 일상을 위한 로봇 경진대회'를 주제로 총 14개 대회가 열린다. 총 2천3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친다. 이 외에도 대회기간 동안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심사 투표, 도슨트 프로그램, 로봇 AI 드로잉, 로봇 토크콘서트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로봇을 흥미롭게 탐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3 22:51신영빈

안덕근 산업부 장관, 일일 수출 영업사원 나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일일 영업사원으로 나서 '수출 붐업코리아 Week' 수출 상담회에서 일본 파나소닉 바이어와 상담하는 등 기업 수출에 힘을 보탰다. 안 장관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산업부와 KOTRA(대표 유정열)가 마련한 '수출 붐업코리아 Week' 2주차를 맞아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전국의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산업부와 KOTRA는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해오던 붐업코리아 행사를 4대 전시장, 업종별 협회와 협업해 위크 형식으로 처음 도입했다. KOTRA는 전 세계 129개 무역관을 통해 GM·파나소닉·미주개발은행(IDB) 등 62개국 1천20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역대 최대규모 수출마케팅 행사로 마련했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고양 킨텍스의 붐업 수출상담회와 로보월드를 비롯해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하고 있는 한국전자전·반도체대전, 대구 엑스코의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부산 벡스코의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를 연계했다.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붐업 수출상담회에는 미래차·원전·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전시관이 구성된 가운데, 고성능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콘셉트카(현대차),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원전용 무선통신정보시스템(일신이디아이), 국내 최초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VISA) 등이 선보였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의료관광 홍보관, 자유무역지구 기업 전시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부스 등 다양한 부대 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안 장관은 상담부스를 방문·참관해 국내 기업과의 수출상담 계약 체결을 독려하는 한편, 지역 관광 프로그램 소개 라운지도 방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Week에서 현장에서만 약 2억3천500만 달러의 수출성과(계약+MOU)가 집계됐고 추가계약을 고려하면 총 3억 달러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붐업위크 기간 중 최근의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지자체·지역 전시장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블레저(Business+Leisure)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1천200여 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음식·숙박에 사용할 수 있는 관광바우처와 지역 투어 프로그램(가이드 투어·입장권 할인 등), K-POP 공연(티켓 제공) 참가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해외 바이어에 지역 전시장 방문 기회와 문화/관광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킨텍스·코엑스·엑스코·벡스코 전시장과 KOTRA·무역협회·한국관광공사 등 8개 기관이 '국가대표 브랜드 전시회 육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힘을 합쳐 무역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대형 전시회를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말부터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사업 지원대상 선정에 착수해 내년부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시회 기획 컨설팅, 스타트업 및 바이어 유치,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역대 최대 수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성과 붐업과 더불어 지역 전시산업과 관광·음식·숙박 등 내수에도 수출 활성화의 온기가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이번 MOU를 계기로 CES와 MWC에 맞먹는 한국만의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선정될 국가대표 전시회가 수출과 내수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수출 붐업코리아 Week가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협단체와 전시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합심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7:38주문정

'근시'는 진행성 만성질환…조기 발견과 관리가 안질환 줄여

쿠퍼비전, 아이들의 평생 시력과 안구건강 지키는 것이 목표 “근시는 진행성 만성질환이다. 특히 소아근시는 한번 발생하면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진행돼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쿠퍼비전은 지난 22일 서울 장충구 신라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날로 심각해지는 소아 청소년 근시 실태와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백혜정(가천대 길병원)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및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 회장은 “근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근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소아근시는 한번 발생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없다. 아이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나빠지는 진행성 만기질환으로 더 이상 개인 질환이 아닌 국가 문제로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소아안과전문의로서 환자를 최일선에서 보고 근시의 원인과 역학을 밝혀내는 한편 고도근시로 진행을 막고자 조기진단, 그리고 진행억제를 위해 환자에 맞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데 도와주는 것이 고도근시로의 진행을 막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근시를 맞춤형으로 관리해야 오랫동안 치료가 가능하고, 이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 근시 예방에 관심과 책임을 함께해야 한다. 또 정부는 정책과 대국민 홍보,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한 학교내 커리큘럼 도입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연구회는 치료 가이드라인 정립과 정책입안에 도움줄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산하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KMS)와 쿠퍼비전의 협력을 통해 소아 청소년 근시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 및 장기적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도 소개했다. 백 회장은 “근시 해결의 핵심은 얼마나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연구회는 근시를 통합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고, 한국형 근시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근시 완화‧억제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어 진료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쿠퍼비전은 이날 간담회에서 급증하는 소아 청소년 근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제시했으며,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근시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박유경 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는 “근시는 진행성 만성질환으로 아이의 일산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 안구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질환으로 더 이상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건강의 문제이며, 나아가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며 “쿠퍼비전은 아이들이 제때 근시를 발견하고, 성장기 동안 시력과 안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마이사이트 원데이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실라 굽타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지역 소아근시 사업부 총괄은 글로벌 근시 관리 트렌드와 아태지역 근시 관리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며 “근시가 아이에게 주는 영향은 추후 안구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1디옵터(diopter, 안경의 도수 단위로 값이 클수록 도수가 높다) 증가에 위험은 안구질환 위험은 2.5%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시급성을 갖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APMMS과 관련해 그는 “쿠퍼비전 플래그십 교육 심포지엄으로 의료 및 이해관계자와 근시 트랜드 및 정보교류가 목적이며,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강화도 추구한다”며, 글로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아 근시 전문가들과 함께 소아 근시 표준 치료 정립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흥섭 쿠퍼비전 코리아 한국 소아근시사업부 총괄상무는 쿠퍼비전 코리아의 소아 청소년 근시 솔루션으로 마이사이트 원데이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드림렌즈로 알려진 파라곤 CRT을 소개했다. 2022년 한국에 출시된 마이사이트 원데이는 근시 진행 완화 및 시력 교정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임 상무는 기존 솔루션들이 커버할 수 없었던 넓은 시력 교정 범위, 근시 진행 완화 효과 그리고 탁월한 착용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발표된 10년차 임상 결과가 국내 의료진의 마이사이트 장기처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의경 쿠퍼비전 코리아 대표는 쿠퍼비전의 한국 시장 내 비전과 한국의 높은 근시 유병률을 언급하며 소아‧청소년 근시 관리 인식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근시의 조기 개입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번 APMMS를 통해 근시 관리의 표준화를 확립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아 근시 개선에 기여할 계획아라고 밝혔다.

2024.10.23 06:00조민규

뉴엔AI, K-뷰티 분석 서비스로 글로벌 사업 본격 시동

뉴엔AI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K-뷰티 시장 분석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뉴엔AI는 17~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 부스를 마련해 'K-뷰티 인사이트'와 'K-뷰티 트렌드 구독형 보고서'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K-뷰티 인사이트는 실시간 분석된 K-뷰티 트렌드와 소비자리뷰, 뷰티 시장 내 포지션·랭킹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뷰티 트렌드 구독형 보고서는 제품 인기요인과 소비자 행동을 심층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원하는 제품 조달에 필요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외 바이어들은 '뷰티 분석 서비스' 부문에서 이 제품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뉴엔AI는 인도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미국, 일본 등 12개국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글로벌 시장 확장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올해 16회째 진행된 뷰티 박람회로, K-뷰티에 관심 있는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에서 바이어가 방문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K-뷰티 산업 발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K-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10.22 17:09양정민

라이카지오시스템즈, 건설산업 디지털화 솔루션 선봬

헥사곤 그룹 계열사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 한국지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해 최첨단 스마트 건설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거나 향후 건설 프로젝트를 운영할 관계자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건설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는 측량 솔루션을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부스 내에 마련될 굴삭기 시뮬레이터로 3D 머신가이던스, iXE3를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건설 적용에 필요한 측량 솔루션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부스 내 데모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라이카 솔루션 주요 영역인 머신컨트롤(중장비제어솔루션), 포지셔닝(위치결정솔루션), 리얼리티 캡처(실세계캡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객 성공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효율성과 비용 절감, 프로젝트 결과 측면에서 디지털 도구의 도입이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전시훈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대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난 15년간 스마트 건설을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건설 분야의 첨단화·디지털화를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이 솔루션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측량·측정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헥사곤 그룹 계열사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2024.10.21 21:39신영빈

폴라리스쓰리디, '삼성전자 납품' 물류로봇 첫 전시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서빙·배송·물류 로봇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번 전시에서 서빙로봇 '이리온2'가 사람과 상호 작용하며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전시한다.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물류로봇을 최초로 대중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호텔·병원에서 운영 중인 배송로봇 존에서는 바리스타 머신과 연동해 QR코드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배송까지 진행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배송로봇은 폴라리스쓰리디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스마트 출입 연동 솔루션'으로 엘리베이터와 무선을 연결하고, 자유롭게 층수를 이동하는 미래 로봇의 역할을 보여준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 로봇 제어 솔루션 '케플러(KEPLER)'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 주행·작업 상황을 전용 컨트롤 시스템(PACS)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실증사업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 납품을 통해 인증된 자사 로봇 기술력을 아낌없이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국 로봇과의 기술, 가격적인 측면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4:0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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