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브리핑]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시작합니다. '꼭 챙길 뉴스'에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을 예정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美 2032년까지 신차판매 67% 전기차 ...현대차-기아 수혜 전망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부(EPA)가 발표한 자동차 탄소규제 정책이 현대차와 기아에 수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미국 탄소배출 기준 강화안에 따르면 오는 203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형 승용차 67%는 전기차로 대체될 전망입니다. 또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성능의 70% 이상을 차량 운행 9년 뒤에도 유지하도록 하는 등 배터리 최소성능 기준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업계는 전기차 전환에 앞선 기업이 향후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도 반도체에 이어 자동차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현대차와 기아도 국내 전기차 기술직 인력과 전용 공장 체제 완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주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물류산업대전이 열립니다. 올해엔 트위니, 클로봇, 긱플러스 등 로봇 스타트업 기업들이 다수 참가 예정입니다. 4월22일 정보통신의 날...미디어콘텐츠 육성정책 콘트롤타워 출범 오는 22일은 정보통신의 날입니다. 이에 하루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과학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시상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범정부 콘트롤타워가 발족하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국정과제인 미디어 콘텐츠 범정부 콘트롤타워 수립을 실현하는 것으로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KT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요 주주가 추천한 전문가 가운데 실제 회사의 비상경영위원회 산하 뉴거버너스구축TF에 참여할 전문가 명단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제시한 5G 요금제 개편 계획에 이어 KT의 움직임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새로운 중간요금제를 5월달부터 출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약관 신고와 전산 개편 일정을 고려할 때 KT도 서둘러야 이에 대한 맞대응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밖에 이번 주에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합니다. 포털 시장지배력 남용 국회토론회...대기업-스타트업 기술탈취 의혹 기자회견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독과점적 포털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소상공인·소비자 권익 침해' 토론회가 열립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박성중 의원, 김승수 의원, 최승재 의원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회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 문제를 짚을 예정입니다.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여당 중심의 네이버, 카카오 때리기가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14일 최승재 의원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기업들이 자사의 이익에 눈이 멀어 스스로도 통제 못하는 탐욕의 폭주기관차가 되고 있다”면서 이 기업들의 과도한 시장독과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또 지난 달 28일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네이버 뉴스 플랫폼을 통해 가짜뉴스, 편파보도가 국민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네이버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박성중 의원은 “이해진 의장과 네이버에 경고한다”는 말로 포털 기업에 대한 혹독한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이 같은 '포털 때리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정감사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뉴스 플랫폼 기업 때리기에 정치권이 나선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18일 국회 토론회를 통해 포털 기업에 대한 정확한 문제 진단과, 개선책이 제시될지 업계 이목이 더욱 집중될 전망입니다. 한편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5대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 기업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알고케어·프링커코리아·키우소·닥터다이어리·팍스모네 등 5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하는 이번 기자회견에는 대기업들의 스타트업 기술 탈취, 사업 모방 피해 사례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 이런 문제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본회의 상정 두 번 연기 '간호법' 이번에는 가능할까...엠폭스 국내 확산 우려 간호법 제정안의 본회의 상정에 대해 국회의장의 다시 한 번 여야, 정부 및 양 직능단체의 논의를 재차 요구하며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 27일 본회의 전까지 논의하라는 건데, 의료계는 전열을 재정비해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로 예고 했던 간호법 잔대 연대의 총파업 일정도 변경된다고 합니다. 연대는 간호법과 의사면허 취소법 중 하나라도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필수 의사협회장가 곽지연 간호조무사협회장의 단식투쟁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간호법 반대 연대인 보건복지의료연대의 16일 총궐기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간호협회도 간호법 제정안 상정이 보류됐지만 국회 통과를 향한 현장 간호사들의 열기가 식지 않았다며 국회에 재차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엠폭스의 국내 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13일 해외에 나갔다 온 적이 없는 내국인의 감염이 발생했고, 다음날인 14일에 10번째 환자가 발생습니다. 9번째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당국은 엠폭스의 위기단계 수준을 '주위'로 격상했는데요 국내 확산의 우려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스스로가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주요합니다. KT 클라우드 서밋 개최...금융 AI 보안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 이번 주에도 신작 게임 발표회와 신작 출시 소식이 전해질 예정입니다. 투바이트와 펜타피크는 오는 20일 PC RTS '스페이스기어즈'를 소개하고, 같은 날 넥슨은 '던파듀얼'의 닌텐도스위치 버전을 발매합니다. 또한 넷마블은 19일 블록체인 NFT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한국 등 일부 지역 제외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게임은 넷마블 자회사 마브렉스의 블록체인 MBX 플랫폼에 온보딩됩니다. KT클라우드는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 클라우드 서밋 2023'을 개최합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가치를 현실화하기 위한 3대 기술 AI, 클라우드, IDC 등을 다룹니다.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핵심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산업 동향과 기술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오라클은 19일 최근 실시간 '기업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딜레마와 데이터의 상관관계에 대한 글로벌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조사를 통해 오라클은 데이터 홍수 속에서도 비즈니스 성공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 더 나은 핵심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이끄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확보 방안을 소개합니다. 챗GPT로 인해 올바른 인공지능(AI)의 적용과 이용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회적 담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AI 기반 신용평가모형 및 금융분야 AI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