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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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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수소산업분야 연계 플랫폼 다진다

코오롱그룹이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H2 MEET 2024에 참가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소산업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들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H2 MEET 2024는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코오롱그룹은 개최 첫 해 2020년부터 참가해 올해도 첨단 수소산업 기술력을 선보인다. 코오롱그룹은 현재 수소 생산과 수송, 활용 등 수소산업분야 전반에 밸류 체인 구축을 목표로 미래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전해질 분리막 기술과 풍력발전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 심장인 연료전지 수분제어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공급하는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47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인 넷제로 2047 달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그룹 수소사업분야 핵심 역할을 맡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소재 PEM1과 MEA2 및 수분제어장치3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분야 중심 경쟁력을 선보인다. 지난 1989년부터 분리막으로 불리는 '멤브레인' 연구를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를 개발, 현대자동차에 공급 중이며, 2020년부터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고분자 전해질막(PEM)을 양산하고 막전극접합체(MEA)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 수전해 소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그린 수소 생산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탄화수소계 PEM 개발에 착수, 수전해 분야에서 선제적인 사업화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코오롱ENP는 소음기하우징, 히터하우징, 막가습기하우징, 이온필터 하우징 등의 수소차 부품소재를 전시한다. 치수안정성, 지이온용출 특성, 가스저감 특성을 지닌 소재들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한 부품들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끔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도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프레그'와 수소연료탱크 제품을 전시한다. 토우프레그는 강도가 뛰어난 탄소섬유에 에폭시 수지를 함침시켜 만든 소재로 금속이나 플라스틱 연료탱크 겉면에 감는 드라이 와인딩 방식으로 제작해 연료탱크 강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토우프레그와 수소연료탱크는 자동차, 선박, 미사일 연소관, 우주발사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경량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에서 운송·저장, 발전 사업에 이르는 전 분야를 아우르는 H2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수소사업의 연계와 함께 외부 파트너사들과 협력체를 구성하고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을 다양하게 실행 중이다.

2024.09.25 09:25류은주

빈센,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 운항 개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빈센은 당사 전기 추진 시스템이 장착된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가 지난 13일 경남 진주 남강의 물빛나루쉼터 망진나루터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시민2호는 해양경찰청이 올해 3월 제정한 '전기추진 동력수상레저기구 설비기준 고시'를 처음 통과한 선박이다. 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됐다. 해양경찰청은 앞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산·학·연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기추진 동력수상레저기구에 적용하는 기준안을 제정·시행했다. 이차전지 기술 발전에 따른 전기 추진 레저보트 수요가 제도권에 포함되는 가운데 수상레저활동을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탈 탄소화 정책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김시민2호에 장착된 빈센의 전기 추진 시스템은 선외기와 동력모터를 포함한 추진기와 리튬이온 배터리, 선박용 전기충전기, 통합추진제어시스템을 비롯한 전기 장비로 구성됐다. 빈센은 시스템 납품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수상레포츠센터 친환경 유람선 건조 및 충전 설비 제작·설치 과업에 전기 추진 시스템 및 충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안전검사 기준에 전기 추진에 대한 기준이 없어 불가피하게 선박안전법에 따른 검사를 진행했으나, 올 3월 해당 기준안이 마련되면서 수상레저 기구에도 전기 추진 시스템의 적용이 가능해졌다. 한편 빈센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전시회 'H2MEET'에 참가한다.

2024.09.24 01:05신영빈

생애주기를 6단계로 분석한 '센트룸 원데이팩' 6종 출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전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성분을 한 팩에 담은 올인원 비타민을 선보였다. 신제품 '센트룸 원데이팩' 6종은 ▲센트룸 원데이팩 맨2030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2030 ▲센트룸 원데이팩 맨 40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40 ▲센트룸 원데이팩 맨50+▲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50+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성인기를 2단계(청장년기, 중노년기)로 구분한 데서 발전해 2030대, 40대, 50대 이상 총 3단계로 보다 세밀하게 구분하고 남녀 차이를 적용한 새로운 분석을 적용했다고 한다. 회사 측은 각 성별 및 연령별 질환 발생율과 필요 영양소를 연구 분석해 발표한 최근 센트룸의 연구 지원 논문에 근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또 포뮬라에 있어서는 기존 한국인 맞춤형으로 설계된 2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에, 3단계 성인기별로 필요한 영양성분인 오메가, 루테인, 밀크씨슬, 히알루론산, 쏘팔메토, 옥타코사놀 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팩 형식으로 개발해 매일 한 팩씩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성분별 제품을 찾아 일일이 약통에 소분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센트룸 원데이팩 맨 2030은 기초 영양을 채우는 2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해 혈행건강, 눈건강, 간건강을 챙겼다.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피로와 회식 등으로 간 건강을 위해 밀크씨슬 추출물을 추가했다.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2030은 피부 보습을 위한 히알루론산과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을 추가했다. 센트룸 원데이팩 맨 40과 센트룸 원데이팩 맨 50+는 2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과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을 기본으로 하고, 눈 노화 케어를 위한 루테인(마리골드꽃 추출물), 남성 건강을 위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지구력 증진을 위한 옥타코사놀을 추가했으며 연령별 함량을 조절했다.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40과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50+는 2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과 프리미엄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에 40에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가 3중 기능성으로 배합하고, 50+에는 관절ㆍ연골 건강 기능성 원료인 MSM을 추가했다. 한편 출시 프로모션으로 센트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9월30일 오후 8시 신제품 특집 라이브 방송을 포함해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게 9월30일부터 10월6일까지 이어지는 브랜드 위크에서는 센트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운의 스크래치 복권 증정, 신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N포인트 추가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센트룸은 생애주기별 영양 접근을 통해 새로운 영양 섭취의 기준을 제시한 논문 '생애주기별 접근법을 통한 정밀영양: 서술적 문헌 고찰' 연구를 지원했고, 이 내용은 지난 22일 개최된 제1회 정밀영양협회 컨퍼런스를 통해서도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이혜인 센트룸 학술 팀장이 참여한 이 논문은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성인남녀 1만5천556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와 129건의 문헌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한국 성인의 연령대별 건강 상태와 영양 섭취 추이를 분석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지난 8월 말 SCI급 국제학술지인 'Cureus'에 게재됐다.

2024.09.23 18:05조민규

SDT, 국방 분야 '철벽보안'…악천후에도 잘 보이는 '양자 카메라' 2종 첫 공개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국방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양자 기술 기반 솔루션이 탑재된 카메라 2종을 처음 공개했다. SDT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KOREA 2024'에 참가, 이들 카메라를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카메라 2종은 각각 양자난수발생(QRNG)과 양자점(Quantum Dot) 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모델명 '노드브이(NodeV)는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전 과정에 양자난수발생(QRNG) 기술이 적용됐다.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암호보안 IP 카메라다. 예측할 수 없는 순수 난수 생성...완벽 보안 가능 기존 IP 카메라는 백도어 해킹이나 스파이칩 등으로 이미지 및 영상 유출 사고가 지속 발생해 왔다. 최근엔 육·해·공 전방에 설치된 카메라가 외부 세력의 악성코드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CCTV 1천300대를 전면 철거하기도 했다. 또 흔히 사용되는 카메라는 풀기 어렵지만 규칙을 가지고 있는 '유사 난수'를 암호 원천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쉽게 무력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반해 '노드브이'는 철벽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중앙 서버로 데이터를 옮길 필요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개발한 순수 원천기술을 이용해 이미지 센서에서 발생하는 암전류 노이즈를 양자 엔트로피의 원천으로 활용, 고속으로 순수난수를 생성한다. 이 때문에 외산 카메라 백도어 문제와 데이터 유출 등의 우려가 없다. SDT 관계자는 "보안문제로 고민하는 국가기관이나 군사시설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육안으로 감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노드브이'와 함께 양자점 SWIR 카메라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자점 카메라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에 지난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연구 분야인 양자점을 활용한 양자센싱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미지 기반으로 방대한 영역의 온도 측정이 가능하고, 육안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나타낸다는 것이 SDT 측 설명이다. SDT 관계자는 "기존 인듐 갈륨 비소 (InGaAs, Indium Gallium Arsenide) 카메라 경우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높은 공정 비용 등으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반면 양자점 카메라는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는데다, 400~1천700㎚ 파장대를 흡수할 수 있어 투과성이 뛰어나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같은 폭넓은 파장대는 극히 어두운 장소나 악천후, 연기 등으로 시야가 가로 막혀 육안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나타낸다. 또한 소형·경량화로 농업, 생명과학, 통신 등 다양한 산업현장은 물론 감시나 정찰 임무 등의 군사 작전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윤지원 SDT 대표는 “국방과 보안 분야는 날로 발전하는 사이버 위협과 정보 유출 시도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적 혁신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QRNG 카메라와 양자점 SWIR 카메라는 국방 분야에서의 보안과 감시 기술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향후 다양한 국가 시설 보안 및 군사 작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DT는 내년 하반기 IPO에 진입할 계획으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9.23 09:54박희범

기업 기술애로 해결, 신진연구자와 머리 맞댄다

3개월 동안 기업과 신진연구자가 협력해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기업이 기술 난제 극복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신진연구자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산업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업·신진연구자 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젊은 연구자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기업과 함께 하는 신진연구자 성장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IAT는 기업과 신진연구자 양쪽 수요에 모두 부합하는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겪고 있는 기술 난제, 미래에 성장이 예상되는 기술 수요를 조사해 총 143건의 기술 수요를 접수했다. 이후 조사된 기업 기술 수요와 확보된 신진연구자 정보를 바탕으로 협력에 적합한 연구자를 발굴해 연결했다. KIAT는 올해 초 현황 조사로 436명의 신진연구자 풀을 확보했다. KIAT는 매칭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6일 바이오 분야(서울)부터 산업별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후 10월 8일 자동차(천안), 10월 17일 조선해양(부산), 10월 23일 로봇(일산), 11월 26일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서울) 분야 교류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미래 성장 기술과 기술 난제를 주제로 신진연구자가 발표하고, 일대일 심층 면담에서는 기업과 연구자 간 구체적인 기술협력 방안, 기술이전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인공지능(AI)·에너지·건설·환경 산업 분야 교류회는 총 6회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연구자들이 가진 우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해 나간다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6일 개최하는 바이오 분야 교류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신진연구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2024.09.20 16:54주문정

건설 멈춘 고양시 데이터센터…주민 "안전 보장하라" 반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건립될 예정이던 데이터센터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시의회에서 건립이 승인됐지만 지역 주민단체의 안전 우려와 시의회의 건설 반려로 갈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당초 고양시 산업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지역 주택가와 가까운 부지에 건설된다는 이유에서다. 주변 생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정환 탄증일(탄현·증산·일산)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고양시 덕양구에서 기자와 만나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강조했다. 안전 보장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사업 추진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데이터센터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안전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면 문제를 제기할 수 밖에 없다"며 "이곳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이기에 안전이 최우선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지난해 데이터센터 건축 인·허가 절차의 투명성이 부재하고 정보 공유가 부재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센터 건설은 시의회 전체의 승인을 받지 않고 건축위원회만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단 두명의 시의원을 제외한 의원 대다수와 주민단체들은 주택 부지에 데이터센터가 지어지는지 몰랐다"며 "알았더라면 애초부터 반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으로 인한 열 방출이 주변 지역의 기온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이 옥상으로 방출되는 '열섬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열섬효과로 인해 주변 지역의 온도가 1~2도 상승할 수 있다"며 "이미 기후변화로 올 추석까지도 무더위가 계속됐는데 이런 온도 상승은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을 필두로 한 지역 주민들의 주장과는 반대로 데이터센터 업계는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데이터센터 자체에서는 미약한 전자파만 발생한다"며 "지중선로는 도로 밑에 매설돼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 전자파는 단 한 군데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센터의 전기를 연결하는 지중선로는 도로 밑에만 매설되고 아파트나 학교 밑을 지나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이 장기적으로 노출될 염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업계가 차폐 노력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건설업체들과 입주업체가 데이터센터의 소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적인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이미 차폐 장치를 통해 발생 가능한 소음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예상하지 못한 추가적인 소음 발생 시 사업자가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의 입주 기업에 대해 GS건설 측이 '공개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업체가 고양시 데이터센터에 입주할 가능성을 꼽고 있다. 입주 업체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는 "국내에서 지어지는 데이터센터의 60~70%는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메인 고객"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국내 대기업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기자가 인터뷰한 고양시 주민 일부는 AWS가 데이터 센터에 입주한다는 소문을 언급했다. 이에 해당 기업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AWS 측은 이에 대해 대외비 원칙이라며 답하지 않았다. 고양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민들은 안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산업계는 데이터센터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를 강조하며 사업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고양시, GS건설, 주민 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며 "주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20 15:28조이환

"노숙할 생각으로 왔어요"…AI 빠져도 아이폰16 기대감 '후끈'

"노숙할 생각으로 전날 밤 출발해 오전 1시에 도착했어요. 직원이 매장 앞에서 자면 안 된다고 해서 피시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3시부터 다시 기다렸어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만난 이주언(20)씨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전 예약에 실패해 현장 구매를 위해 일산에서 전날(19일) 오후 11시 20분에 지하철을 탔다. 비까지 오는 궂은 날씨 속 우비를 입으며 긴 기다림을 버텨낸 그는 이날 현장에서 애플워치와 아이폰16 프로를 구매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아이폰을 쭉 써왔다는 이 씨는 "예전에는 10월 중순은 지나야 살 수 있는데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돼 일찍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아 직접 사러 왔다"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2년 연속 국내 1호 구매자 "내년부터 한국어 지원, 오히려 좋아" 이날 오전 애플스토어 앞에는 아이폰16을 빠르게 받기 위한 구매자들로 북적였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찾은 고객들과 현장 구매를 위한 고객들이 함께 줄을 서 있었다. 대기 인원은 100여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전 8시 정각이 되자 매장 문이 열리며 직원들의 환호와 박수 속 구매자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사전구매 1호 구매자 김민재(28)씨는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줄을 섰다. 그는 작년 아이폰15 출시 때도 1호 구매자로 2년 연속 아이폰 신제품을 가장 먼저 손에 쥐게 됐다. 그는 IT·테크분야 블로거기도 하다. 김 씨는 "(한국어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당장 쓰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영어로 충분히 베타테스트를 거친 후 오히려 완성도가 더 높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그동안 테크 블로거들은 일본이나 홍콩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구매하고 리뷰를 해야 했는데,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되면서 '애플이 한국(시장)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계속 챙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와 챗GPT 기능과 갤러리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사진을 찾아주는 실생활에 밀접한 기능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장소가 명동인 만큼 현장 구매 대기 줄에 서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았다. 오전 4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을 구매한 탄지아 헝(18)씨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며 "하지만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화웨이를 많이 사용하지 않냐는 질문에 "애플도 많이 사용한다"며 "계속 아이폰 제품만 써 왔다"고 답했다. ■ SKT, 개통 행사 4년만 재개…1호 고객 "통화품질 1등이라서 신청했죠" 같은 시간 서울 홍대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도 아이폰16 개통행사가 열렸다. 아이폰16을 받기 위해 SK텔레콤 고객 10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제일 앞단에는 금천구에서 온 정성훈(32)씨가 상기된 표정으로 서있었다. 정 씨는 아이폰16을 빨리 받기 위해 아침 7시에 자택을 나섰는데, 행사장에 도착하고 보니 개통 1호 고객으로 당첨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는 "아이폰16을 빨리 받고 싶어서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며 "도착하고 나서 1호 개통 고객이 됐다는 것을 알게됐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게된 이유를 묻자 정 씨는 "통신망과 품질이 좋아서 SK텔레콤을 2013년부터 사용했다"며 "아이폰16 다이나믹 아일랜드, 카메라 찍는 버튼, 액션 버튼 등의 기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SK텔레콤 개통행사에는 '팀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 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구본길 펜싱 금메달리스트 선수는 "행사에 초대받고 제가 1호 개통자인 줄 알았다"며 "아이폰16 행사에 초대해 줘서 영광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도 2년 만에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사전 예약 고객 20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라이브 개통행사를 열었다.

2024.09.20 10:48류은주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1.2 업데이트 내용은

호요버스(HoYoverse)는 신작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의 1.2 버전 '불지옥 라이딩'을 오는 25일 업데이트한다. '불지옥 라이딩'에서는 칼리돈의 자손과 함께 외환선의 황무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신규 플레이어블 에이전트(캐릭터) '카이사르'와 '버니스' 등이 추가된다. 유저는 S급 물리 속성 방어 '카이사르'와 S급 불속성 이상 '버니스' 등 칼리돈의 자손 멤버들과 함께 외환선에서 라이딩 투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환선은 뉴에리두 번화가 바깥의 미개발 구역이지만, 연료 자원이 풍부해 지역 조직 간의 경쟁을 암암리에 촉발해 온 곳으로, 이 진영에는 칼리돈의 자손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칼리돈의 자손 보스 '카이사르'는 팀원에게 실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패를 이용해 적에게 피해를 주며, 정밀 가드 및 패링 지원 발동 시 주변 적에게 디버프를 부여한다. '버니스'는 화염 방사기를 활용해 적에게 화염 피해를 주며, 짧은 시간 내에 이상 축적치를 누적해 연소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버전에서 즐길 수 있는 오락실 갓핑거에 한정 서바이벌 슈팅 미니게임 '이상한 파트너'는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게임 진행도에 따라 캐릭터를 해제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밖에 오버로드 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추가될 예정이며, 에이전트 루시를 포함해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탐색 보드 첫 회를 완료하면 Fairy(페어리)의 도움으로 관측 데이터 및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보드 내 애니메이션 연출이 최적화되는 등 보다 나은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1.2 버전 '불지옥 라이딩' 특별 방송에서는 다음 달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호요버스 코리아의 오프라인 행사 '호요랜드'가 공개됐다.

2024.09.16 14:36이도원

"중증환자 치료 위해"…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14곳 새로 지정

보건복지부가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14곳을 지정했다.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서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역량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응급환자 치료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전체적인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번에 지정된 14개소는 앞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허가병상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중 신청한 35개 기관 중에 선정된 곳들이다. 복지부는 인력구성과 진료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기관은 운영 기간에 치료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의료수가를 산정받게 된다. 복지부는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지정 목적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지역별 지정 기관은 ▲서울, 이대의대부속서울병원·노원을지대병원 ▲부산, 인제대부산백병원 ▲인천,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울산, 의료법인동강의료재단동강병원 ▲경기, 한양대구리병원·인제대일산백병원·부천세종병원 ▲충북, 의료법인인화재단한국병원 ▲충남, 아산충무병원 ▲전북, 대자인병원 ▲경북, 동국대의대경주병원 ▲경남, 창원한마음병원 ▲제주, 제주대병원 등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지정으로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진료역량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응급 현장에 대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4 10:00김양균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추석연휴 대비 일산병원 비상대응 현장 점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3일 오후 추석연휴 대비 비상응급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국가적으로 추석 연휴 대비 비상응급 대응주간(9월 11일~9월 25일, 2주간)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건보공단 병원인 일산병원의 비상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진료에 총력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정기석 이사장은 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 비상대응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일산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하여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응급집중치료실(EICU), 소아청소년과 외래 등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산병원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원활한 응급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질환별 중증 응급비상진료 운영 및 협진체계 상시 유지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일산병원은 경기 서북부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연결하여 응급환자 협진의뢰 및 전원을 손쉽게 시행할 수 있는 AI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시스템과 자체 제작 적용한 이동식 에크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전원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일산병원이 가동 중인 AI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시스템이 이번 연휴에 응급환자 치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추석 연휴기간 원활한 응급의료시스템을 운영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는 물론,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3 17:59조민규

액토즈 파이널판타지14,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Part2 실시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행사에서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Part2'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어제(10일) 실시한 '파이널판타지14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Part2'에서는 일산 킨텍스 9홀에서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할 예정인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의 주요 스테이지 프로그램과 타임테이블, 플로어 액티비티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12일에는 새로운 확장팩 정보가 최초로 공개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요시다 나오키 P/D와 리드 아이템 디자이너 하야시 요스케가 참여하는 개발자 노트, '파이널판타지14' 공식 PvP 대회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또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9년간의 추억을 함께 되짚어보는 DATA MAP을 공개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케이코와 보컬리스트 아만다 에이켄이 출연하는 피아노 콘서트를 마련했다. 행사 둘째날인 13일 행사 현장에서 접수받은 다양한 궁금증을 요시다 나오키 P/D와 리드 아이템 디자이너 하야시 요스케가 직접 해소해 주는 라이브 Q&A를 시작으로, 모험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멋진 코스튬을 뽐내는 코스프레 런웨이, 요시다 나오키 P/D와 함께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빛의 영자: 요시다 P/D의 산책'을 진행한다. 이어 '제노스 예 갈부스' 목소리의 주인공인 남도형 성우의 진행으로 '효월의 종언'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빛의 성우: 효월편'을 마련하고, '파이널판타지14'를 대표하는 공식 밴드인 'THE PRIMALS'와 보컬리스트 아만다 에이켄, 제이슨 찰스 밀러가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 프로그램은 '파이널판타지14' 공식 유튜브, 치지직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플로어 액티비티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 미니 게임, 포토존, 메시지월, 팬아트 갤러리, 굿즈존, 푸드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운영할 예정이며, 플로어 액티비티에 참여 후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접착 메모지, 접이식 탁상 거울, 렌티큘러 카드 등 특별한 굿즈를 선물한다. 올해로 한국 서비스 9주년을 맞이한 '파이널판타지14'는 '팬페스티벌'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저변 확대와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0일 진행된 '2024 팬페스티벌 서울' 입장권 판매 시작 이후 10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9.11 13:57이도원

서플러스글로벌, 2024 전력기술진흥대회 협회장 표창 수상

이주행 서플러스글로벌 시설파트장이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전력기술 연구·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주행 파트장은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서 시설 관리 업무를 총괄하며,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전력 설비의 효율적 관리와 유지보수를 통해 클러스터 내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주행 파트장은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가 아닌 서플러스글로벌 전 동료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주행 파트장은 지난 6월 전기재해 예방 및 전기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2024.09.11 10:45이나리

로봇이 만드는 미래도시…어르신 돌보고 순찰·배달 무인화

미래 도시에서 로봇의 역할이 주목 받는다. 순찰부터 배달, 주차를 자동으로 해내고 집안에서는 어르신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인지 훈련까지 돕는다.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 현장에는 각종 로봇이 전시됐다. 특히 네 발로 걷는 보행 로봇이 여러 대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참관객을 맞았다. 이곳 스팟은 캠플러스아이알(CAM+IR) 도구를 장착한 기기와 매니퓰레이터(로봇 팔)을 탑재한 로봇이 각각 전시됐다. 스팟의 CAM+IR 센서는 탐지 업무에 특화됐다. 팬·틸트 줌(PTZ) 카메라와 30배 줌을 지원한다. 열화상 카메라와 고감도 마이크 등을 탑재해 로봇의 눈과 귀 역할을 해준다. 팔을 탑재한 스팟은 험지에서 각종 조사 업무에 투입될 수 있다. 문고리를 열고 들어가거나 물건을 운반하는 등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11kg 무게를 들어 올리거나 25kg를 끌 수 있다.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주차 로봇'도 전시됐다. 주차로봇은 얇은 자율주행로봇(AMR) 한 쌍 형태다. 로봇은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주차로봇은 110mm 두께로 최대 2천200kg 무게 차량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봇이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스에서는 모빈의 자율주행로봇(AMR) 'M3'을 볼 수 있었다. M3은 바퀴만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단을 넘나드는 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지자체에서도 로봇 기술을 뽐냈다. 인천광역시는 '드론을 활용한 갯벌 안전관리 사업'에 사용되는 실물 드론과 '로봇 서비스 융합 모델 실증 사업'에서 쓰는 감시정찰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전시했다. 경기 성남시는 방역관리 로봇과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 등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로보케어의 치매예방 인지훈련로봇 '보미'와 발달장애 아동 선별·훈련 시스템 '도리'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2024.09.11 10:31신영빈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임진강~한탄강 연결 포일운하 건설 제안

세종과학기술원(SAIST)은 지난 6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임진강과 한탄강을 연결하는 포일운하(포천- 일산)건설을 제안했다. 임진강은 북한 황해북도에서 발원해 서해로 유입하는 강이다. 군사적 중요성이 크며 한탄강은 강원도 철원에서 발원해 임진강에 합류하며, 깊은 계곡으로 방어에 유리하다. 하지만 강이 얕고 협소하다. 우리 역사를 보면,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이 113만 명 수나라 군대를 살수(청천강)대첩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 결과 6년 후(618년) 수나라가 멸망했다. 2차 세계대전에 전환점이 된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볼가강을 방어선으로 삼아 독일군의 포위를 막고 결사항전하는 한편, 극동에 주둔했던 소련군 40개 사단을 투입해 거꾸로 독일군을 항복시켰다. 주 명예이사장은 "6.25 전쟁에서도 240대 탱크를 앞세우고 기습 공격한 북한군이 8월 초에 낙동강까지 밀고 왔으나 그제서야 비로소 유엔군은 전열을 가다듬고 최후의 항전을 했다. 만일 낙동강이 없었더라면 6주 후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할 때까지 버틸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이처럼 큰 강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임진강과 한탄강을 넓고(300m) 깊게(25m) 준설해 포일운하(포천-일산)를 만들면 한반도 남쪽을 실질적으로 섬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준설에 따른 골재와 사토 매각수입은 약 18조 원으로 공사비를 훨씬 능가하며, 토지 가치 상승에 따른 효과는 약 11조 원으로 평가된다"면서 "포일운하 준설로 깊어진 수심으로 북한 탱크가 임진강을 넘어오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평상시에는 병력이동과 물자 수송에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경기도와 강원도의 북부내륙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0 13:41방은주

대기업도 눈독…'물류로봇' 판 커진다

자율주행 로봇이 물류 센터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타트업 위주로 주도하던 시장에서 대기업도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물류로봇은 식당에서 보던 서빙로봇과 외형은 비슷하지만 더 무거운 물품을 실을 수 있다. 또 넓은 창고 지도를 학습할 수 있어 작업 능률을 높여준다. 기존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해 작업자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류 현장 작업자는 주문서를 들고 물품 위치를 직접 찾아다니는 일이 예삿일이었다. 작업이 능숙하지 않은 경우 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다. 최근 중소형 물류센터에서도 로봇을 쓰는 일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유통·물류 공급망관리 산업전 'SCM페어 2024'에서 물류로봇 신제품을 전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내달 소형 물류로봇 2가지 타입을 출시한다. 서빙로봇의 형상을 유지하면서 가반하중을 약 2배 높였다. 적재함 유형과 무게 사양 옵션을 달리 할 예정이다. 트위니도 같은 전시에서 물류로봇 '나르고 오더피킹'을 선보였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물류센터 근로자가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국내 물류센터 8곳과 130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물류로봇 사업에 주력한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시장이 충분히 개화하지 않은 만큼 공격적인 매출 확대보다는 당분간 기술 확보와 원가 경쟁력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로봇 브랜드 클로이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확대하는 중이다. 물류로봇 '캐리봇'은 가변 트레이형과 적재형, 롤테이너형으로 공급 중이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바탕으로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스스로 경로를 찾아 목적지로 운반한다. LG전자가 투자한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도 자체 서빙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로봇 '서비 AMR'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지난 6월 대구시 '2024년 로봇 플래그쉽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자율주행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를 통한 제조 공정 효율화 실증에 나섰다. 서비 AMR은 공장 자동화를 위해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창고관리 시스템(WMS)이나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통합해 다양한 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관제하는 부가 기능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해 확장성을 높였다.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은 작년부터 국내 대기업·3자물류(3PL) 업체와 현장 실증 테스트를 거쳤다. 올해 하반기에는 포스코DX, 로지스올 등 국내 물류 파트너와 협업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도 관련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비로보틱스에 서빙로봇 하드웨어를 공급하던 오리온스타와 협력해 소형 물류로봇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08 09:12신영빈

파블로항공, 美 UAV 엑스포서 드론쇼 운용 시스템 선봬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국내외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기술력을 선보인다. 파블로항공은 미국 '커머셜 UAV 엑스포'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와 국내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새로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알린다. 파블로항공은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상용 무인항공기 전시회인 '커머셜 UAV 엑스포'에서 드론쇼 운용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파블로X 스마트 CLS'를 공개한다. 파블로X 스마트 CLS는 다수 공연용 드론을 한 번에 충전·물류·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든 드론을 개별로 저장, 운송하고 세팅해야 했던 기존의 드론쇼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드론 운용 비용과 인력 소요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CLS에 탑재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용 LED 드론 '파블로X L20'의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동일한 기간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는 태안군 부스에 스마트시티에서 드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6월 국토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태안군과 함께 선정돼 드론 기반 항공특화산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IFA 2024'도 참가한다.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히는 IFA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스마트 CLS를 포함한 혁신적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며 "미국 및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3 09:53신영빈

경동나비엔, 50주년 비전선포식…"생활환경 솔루션 주도"

경동나비엔은 지난달 30일 '비전 50-50'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갈 미래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경동원 등 관계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선포식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혁신의 50년, 확신의 50년'을 주제로 진행됐다. 2028년 경동나비엔의 창립 50주년, 2031년 경동원의 창립 50주년을 각각 앞두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또다른 50년 비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다. 경동나비엔은 경동원 등 관계사와 함께 창립 이래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보일러 및 순간식 가스 온수기 시장 1위를 달성하고 전 세계 47개국에 제품을 수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비전선포식에서 냉방, 히트펌프, 환기청정기 등 냉난방공조(HVAC)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톱티어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경동나비엔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최적화(Optimize)'로 정했다. 불, 물, 공기와 흙 등 필수 요소를 다루는 차별화된 기술로 온도, 습도, 청정 등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최적의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더 나아가 콘덴싱, 인공토양을 이용한 옥상녹화 등 친환경 기술력으로 인류의 미래에 필요한 최적의 지구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뜻도 포함했다. 새로운 BI를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도 구체화했다. 새로운 BI는 경동원 등 관계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의 미래 전략은 '3P 최적화'가 핵심이다. 제품(Product), 프로세스(Process), 조직운영(Personnel) 최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제품의 최적화를 위해 보일러와 온수기는 물론,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히트펌프, 환기청정기, 냉방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경동원도 내화단열재와 방화문 등 주거 안전을 위한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들 주요 제품과 렌탈·케어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앞당겨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세스 최적화도 진행한다. 동시에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자율적인 책임경영 체계'가 바탕이 된 조직문화를 실현함으로써 조직운영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을 확장하며 '3P 최적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천3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10만 평으로 공장 규모를 확장하는 한편, 현재 200만 대 수준인 생산량을 439만 대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로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의미하는 '등대 공장'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스스로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일하는 방식'도 발표했다. 직원 중심으로 경동나비엔의 조직문화에 대해 부족한 점과 개선할 점 등을 수차례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동 임직원이 일하는 방식 11가지를 정한 것이다.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는 "이제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경동나비엔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준비한 전략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글로벌 톱티어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3 08:47신영빈

세종텔레콤,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 참가

세종텔레콤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특화망 기술 산업전'은 5G 특화망 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조부터 물류, 의료, 금융, 보안, 안전,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5G 특화망(이음 5G)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연구 사례,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해양, 건설, 제조산업 등 그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5G 특화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5G 특화망 장비, 스마트 안전 솔루션에 관한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5G 특화망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외 다양한 혁신 융합사업을 함께할 B2B(기업간거래)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코오롱글로벌, 휴랜과 국내 건설 현장 최초로 도입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네트워크 설계 및 5G 특화망 기반 AI(인공지능)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업무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등 건설 현장의 DX(디지털전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야드 전환을 돕고,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 내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광모 세종텔레콤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5G 특화망은 속도 및 통신 용량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업무를 혁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작업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5G 특화망 분야의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참가사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2 14:30최지연

현대차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일산서 가장 먼저 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24 (WSCE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WSCE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시작돼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으며,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최신 기술, 정책 및 솔루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대규모의 글로벌 엑스포다. 지난해에는 총 70개국 320개사가 참가해 스마트 인프라, 에너지 효율화 등 미래 도시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올해는 '더 나은 삶이 여기에(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WSCE에서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등 도시의 3가지 핵심 영역에 기술이 조화롭게 연결돼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약 900㎡(273평) 규모의 전시관을 ▲교통 ▲물류, 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등 세 구역으로 나눠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관 중앙에 공원을 조성하고 가로등, 이정표, 화단 등 도시 환경을 구성하는 일부 요소들을 배치해 전시 부스를 모두 돌아본 관람객들이 '작은 도시 공간'을 경험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먼저 교통존에는 개인형 모빌리티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 차세대 기체 'S-A2', 'SPACE-Mobility', '셔클' 등이 전시됐다. 개인형 모빌리티 'DICE'는 AI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3면으로 둘러 쌓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몰입도 높은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다. 맞은편에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4 CES에서 발표한 슈퍼널의 차세대 기체 'S-A2'가 전시된다. S-A2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다. 도심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셔클'은 실시간 수요를 기반으로 생성한 합승 경로를 활용해 지역을 순환하는 수요응답형(DRT)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실시간 최적경로생성(AI Dynamic Routing) 기술을 통해 최상의 구간을 도출하고 모니터링해 지역별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옥정, 김포 등 국내 2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함께 전시된 'SPACE-Mobility'는 교통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제약 없이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다양한 탑승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사용자 조건에 맞춘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제공하고 지상고 제어 기능으로 휠체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반려동물 등에게 편안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현재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주차 로봇'도 전시된다. 주차 로봇은 얇고 넓은 형태의 로봇 한 쌍이 차량 하부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려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로봇의 두께는 110mm로 어떤 차량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로봇이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 부스 중앙에는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인프라존이 마련돼 있다. 중심부는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스마트시티의 지상 공간이 걷기 편한 거리와 충분한 녹지를 갖춘 사람 중심의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라는 의미로 친환경 공원을 구성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룹사 역량을 모아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라는 도시의 중요한 핵심 영역에서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2 09:48김재성

[ZD브리핑] 파산 기로 선 티몬·위메프…회생 여부 나와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티몬-위메프,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몬과 위메프의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ARS)이 종료되면서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심사하고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두 회사가 사실상 자구안 마련에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법원에 판단에 따라 회생 절차가 개시되면 회생 계획안에 따른 변제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기각된다고 하면 파산 절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피해자들은 지난달 30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실상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의 구속과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8일에도 집회를 열고 구 대표 구속 수사를 외칠 예정입니다. 2일,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막 제22대 정기국회가 2일 시작됩니다. 여야의 정쟁으로 민생이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 속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6건의 법안에 대한 재의결, 4번째 해병대원 특검법 발의로 정기국회 역시 갈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우선 이번주에는 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합니다. 냉랭한 여야 관계 속에서도 몇가지 ICT 법안에 대한 여야 협의가 예상됩니다. 티몬과 위에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에 여야 각각 연찬회에서 정기국회 입법과제로 꼽았습니다. 또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법안 논의도 여야가 손을 맞잡을 전망입니다. 공영방송 이사 선임으로 정쟁이 최고조에 오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2대 국회 들어 이번주 처음으로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여러 법안 논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 가계대출 간담회 최근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을 줄일 것을 강하게 권고하면서 은행들이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거나, 갭 투자에 악용되지 않도록 조건부 전세대출을 내주고 있습니다. 앞서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해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은행권이 대출을 죄면서 꼭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집행하지 않는 '대출 절벽'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1금융권에서 갑작스런 대출 집행을 줄여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서 대출을 받게 되는 대출의 '질'이 나빠질 수도 있다는 지적 또한 제기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를 가질 예정인데요, 슬기로운 해결법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독일 베를린서 'IFA 2024' 6일 개막 外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로 꼽히는 독일 베를린 IFA가 오는 6일(현지시간)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139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가전과 PC 제품 등으로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사 기간 방문객만 18만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이 연일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2일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측 발제와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모인 논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정기국회 시작에 앞서 오는 5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잇달아 예방할 예정입니다. 최 회장 외에도 지역상의 회장,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서울상의 부회장단 등이 동행합니다. 이번 회동을 통해 경제계는 첨단산업, 기후위기 대응, 기업 활동 규제 완화 등에 관한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위한 법제도 지원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국제 PCB(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패키징 산업전인 'KPCA Show'가 오는 4일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됩니다. 전 세계 실장산업의 신기술 및 시장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특히 개회 첫날에는 정부인사와 국내외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개막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국SCM협회는 오는 4~6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 'SCM페어'를 개최합니다. 공급사슬관리(SCM) 솔루션, 물류자동화 무인운반로봇과 같은 물류·유통분야 경쟁력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전시됩니다. 라이엇 2024 LCK 서머 결승전 7~8일 열려 이번 주는 리그오브레전드 이스포츠 대회와 블록체인 행사 등이 열립니다. 우선 라이엇게임즈 측은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하는 2024 LCK 서머 결승전을 마련합니다.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9월 6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립니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7~8일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결승전에 참여하는 팀은 정규리그 상위 6개 팀이 경쟁하는 LCK 서머 플레이오프로 확정됐습니다. 상위 팀 중 젠지와 T1이 일찌감치 경주행 티켓을 따내며 우승에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블록체인 웹3 대표 기업이 참여하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4(KBW2024) 컨퍼런스 임팩트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이날 컨퍼런스는 키노트 스피치와 패널 토론 등 130여개 세션으로 열립니다. 올해 KBW2024 컨퍼런스 주요 주제는 인공지능(AI)입니다. 개막 첫날 이더리움 재단의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적 활용(Ethereum and AI: Synergies and Potential applications)'를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게임문화재단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주관하는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를 오는 6일부터 7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합니다. GXG는 게임 시연 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로 게임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복합문화 행사입니다. 삼성SDS, '리얼 서밋'서 델-엔비디아 관계 과시 삼성SDS가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 2024를 개최합니다. 삼성SDS에서 매년 주최하는 리얼 서밋은 다양한 최신 IT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러스입니다. 올해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주제로 삼성SDS와 글로벌 파트너사가 구축한 인공지능(AI) 생태계와 함께 이를 활용한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사례 등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IBM도 같은 날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IBM AI 서밋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혁신성·생산성 가속화를 위한 기업용 AI 확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 고객들이 AI 업무 혁신을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대하고 가치 창출에 나설지 중점에 둘 전망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은주 한국IBM 대표를 포함해 데이터 이슈·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 유스케이스에 대해 한국IBM 관계자들이 연설할 예정입니다. 몽고DB코리아 역시 이달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서 연례 개발자 행사인 '몽고DB 닷로컬 서울'을 개최합니다. 몽고DB는 이날 고객사에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최신 AI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몽고DB 앤드류 데이비슨 제품 관리 부문 수석부사장과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이 발표를 진행합니다. 별도로 진행하는 닷로컬 서울 행사에서는 존슨콘트롤즈인터네셔널코리아(JCIK)는 오는 5일 하반기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합니다. 김한준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혁신(DX) 빌딩 플랫폼 '오픈블루'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공간 운영 방안을 제시합니다. 스토리(Story)는 오는 6일까지 성수 스페이스 S1에서 '스토리 하우스(Story Hous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디지털 아트, IP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PIP 서울'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컨퍼런스에서는 AI 시대에 지적재산권(IP)의 미래를 모색하고 창작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탐구할 예정입니다 주요 행사로는 AI와 IP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패널 토론과 무라카미 타카시 등 세계적인 디지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라이트클릭 리믹스(Right Click: Remix)' 디지털 아트 전시가 포함됩니다. 또 스테이블 디퓨전 창시자인 이마드 모스타크와 아카시 산지 월드코인 제품 총괄 등이 연사로 참여해 창작자 IP 보호와 혁신 기술의 융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아이패스는 이달 6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유아이패스 AI-파워드 오토메이션 서밋'을 진행합니다. 'AI의 잠재력을 결과로 전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와 자동화 도구를 결합해 업무를 혁신하는 방법과 함께 국내 사례가 소개될 전망입니다. 5조 규모 건강식품…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 기념식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건강기능식품법은 2002년 8월 공포 후 유예기간을 거쳐 2004년 8월 시행됐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명칭이 건강식품, 기능식품, 보조식품 등 구분없이 사용됐지만, 법 시행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의가 확립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1천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19년 21.4%를 기록한 이후 ▲2020년 12.1% ▲2021년 21.1% ▲2022년 6.6% 등으로 점차 둔화됐습니다. 이에 협회는 20주년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헬스 웨이브(WAVE)'로 정하고 건기식 산업 성장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기념식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세계 21병만 나오는 로얄살루트 최상위 라인업 공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업인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타임 챔버)'를 4일 공개합니다.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와 협업한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21점, 국내에는 단 한 점만 선보이는 53년 위스키입니다. 로얄살루트는 지난 2022년부터 아티스트와 협업해 높은 연산의 위스키를 선보이는 아트 오브 원더(Art of Wonder)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침구 브랜드 시몬스가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을 맞아 'NEW 뷰티레스트 콜렉션'을 공개합니다. 뷰티레스트는 '아름다운 휴식'이라는 뜻으로 1925년 출시된 이후 100년간 판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100주년을 기념해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2024.09.01 14:0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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