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DCon2024 개막…게임 개발자 위한 노하우 전한다
한국인디게임협회가 29일 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KGDCon 2024)를 개최했다. KGDCon 2024는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비즈니스 사례를 전문가 강연과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컨벤션으로 기획됐으며 게임 콘텐츠의 트랙을 올해부터 한국인디게임협회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컨퍼런스 강연 참관은 무료이며 게임 개발자 또는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고, 게임 쇼케이스, 피칭 어워즈, 현장 게임잼과 같은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KGDCon 2024에서 발표할 연사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발자 또는 게임 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전문적인 강연이 마련됐다. 1일차에는 순순스튜디오 송용성 대표, 김재익 유니티 에벤젤리티스 핀란드 게임사 핑거소프트의 Markus Vahtola CMO, 한규선 렐루게임즈 PD, 방자영 원스토어 매니저의 강연이 진행됐다. 2일차의 경우 남기덕 동양대학교 게임학과 교수, 서상욱 프롬더레드 대표, 강신철 네이버클라우드 게임비즈니스 부장 서광덕 씽킹데이터코리아 지사장, 김선욱 엔비디아 상무의 강연이 진행됐다. 인디게임 쇼케이스와 밋업도 진행됐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관람객들에게 게임시연을 권하며, 작품을 소개했다. 아울러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2일 동안 행사장 내에서 퍼블릭 게임잼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이번 게임잼은 프롬더레드의 인디게임 커뮤니티 네트워킹 젬파이와 함께 협업으로 진행됐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KGDCon 2024는 B2C와 B2B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결합한 행사의 성격을 띄고 있다"며 "인디개발자들에게 유익한 강연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인디 개발자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