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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참여 중학교 모집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오는 2월 20일까지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에 참여할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은 두니버스는 충청·세종 지역까지 교육학교 대상 범위를 확대, 약 8천 명의 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청소년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차례에 걸친 프로그램 과정에서 교육한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실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니버스 참가자 1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0.8%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해 지식 함양 효과를 증명했다. 올해 두니버스는 서울·경기·인천·세종·충청 지역 중학생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오는 2월 20일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 이메일로 학교명, 학급 수 및 학급 인원, 희망 일정 정보 등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교육은 금융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두니버스가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31 16:26김한준

KT, 유망 스타트업 모집…최대 2억원 지원

KT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T 브릿지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3기를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서비스,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분야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미디어, 콘텐츠, ICT융합서비스 등 총 5개로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 서비스, 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전담 사업부서 매칭,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 중동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AX 등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프로그램과 국내외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와 KT그룹, KT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대전 등 입주 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에서 보유한 특허 무상 양도 기회 역시 제공한다. KT는 신성장분야 파트너와 소통, 사업협력을 위한 플랫폼인 에코온에 등록해 KT 사업정보, 제휴, 협력기회 등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창업도약패키지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휴멜로, 아드리엘, 에임스 등 총 41개사를 발굴, 지원했으며 KT그룹과 공동서비스 출시, 해외진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원 스타트업 중 세컨신드룸은 KT에스테이트에서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인 리마크빌에 미니창고 다락을 설치했고, 루북은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호텔 4곳 연회장을 3D 형태로 구현한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는 KT 로밍회선을 이용해 미국 괌에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종 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는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CES혁신상 수상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 동영상제작 등을 지원받아 CES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도약기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09:23김성현

한화진 환경부 장관 "태양광 폐패널 현장처리 허용 적극 검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9일 “태양광 폐패널의 현장 처리와 관련해 올해 1월 도입한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허용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인천 서구에 소재한 원광에스앤티 태양광 폐패널 자원화 공정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태양광 폐패널에서 알루미늄·규소·구리·은 등 핵심광물과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생산현장을 비롯해 기업의 독자적인 설비와 폐패널의 분해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 장관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 등 새로운 녹색 신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기존 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례가 있는지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기업인의 경영활동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앞으로도 기업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와 창의력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창업·사업화·해외진출 지원까지 국내 녹색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정은 환경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녹색산업 육성' 정책 과제에 대해 산업계 현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행보 가운데 하나다.

2024.01.29 15:33주문정

한은, 지속가성장실 신설…70년대생 부서장으로 전진배치

한국은행이 2024년도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한국은행은 26일 기후 등 지속가능성장 이슈에 대한 조사와 연구 강화 등을 위해 '지속가능성장실'을 총재 직속으로 두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주요 정책부서장에 1970년대생을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화정책국장으로는 최창호 전 조사국장(1972년생)이 금융안정국장으로는 장정수 전 정책보좌관(1971년생), 조사국장으로는 기획재정부에 파견됐던 이지호 민생경제정책관(1970년생)이 선임됐다. 이번에 신설된 지속가능성장실에는 국방대에 파견됐던 나승호(1970년생)이 실장으로 선임됐으며, 법규제도실장에는 백무열 전 법규제도실 부실장(1971년생), 비서실장에는 이동렬 전 조사국 지역경제부장(1972년생)이 선임됐다. 다음은 한국은행 2024년도 인사 명단. 1. 부서장 이동 법규제도실장 백무열 (前법규제도실 부실장, 2급) 비서실장 이동렬 (前조사국 지역경제부장, 2급) 지속가능성장실장 나승호 (前국방대학교파견, 1급) 조사국장 이지호 (前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1급) 금융안정국장 장정수 (前비서실장, 1급) 통화정책국장 최창호 (前조사국장, 1급) 런던사무소장 왕정균 (前서울대공기업고급경영자과정파견, 1급) 북경사무소장 황광명 (前국립외교원파견, 1급) 전북본부장 채희권 (前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파견, 1급)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인구 (前금융안정국장, 1급) 경기본부장 장정석 (前북경사무소장, 1급) 2. 1급 승진 및 이동 정책보좌관 윤경수 유 임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최용훈 유 임 IT전략국 오진석 前IT전략국 IT기획부장 금융결제국 윤성관 前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연구부장 금융업무실장 강남이 유 임 경제연구원 강환구 前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장 인사경영국소속 김봉기 前커뮤니케이션국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 인사경영국소속 성광진 前국제국 국제기획부장 인사경영국소속 신진호 前국제협력국 글로벌협력부장 인사경영국소속 이동원 前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 커뮤니케이션국 송두석 경제교육실 김기훈 인사경영국 공 철 인재개발원 윤상규 조사국 전광명 인사경영국소속 김영환 민준규 3. 2급 승진 및 이동 기획협력국 이상민(前금융법규팀) 조사국 이관교 경제통계국 박종남 이인규 금융안정국 이정연 금융시장국 박성진 금융결제국 강득록 조규환 국제협력국 최석현 경제연구원 황인도 광주전남본부 박철우 경남본부 김영진 울산본부 유경훈 인사경영국소속 김기정 안상준 안태련 유재현 이주용 임근형 임호성 기획협력국 박용진 이현호 윤리경영실 안상임 지속가능성장실 김두경 이대건 커뮤니케이션국 신현길 윤현철 경제교육실 이승용 IT전략국 박성종 인사경영국 강준구 고석관 인재개발원 박상일 이병창 조사국 김영주 김용민 금융결제국 김현구 박진순 한정훈(前대구시청파견) 발권국 박상하 국제협력국 곽상곤 전북본부 문신철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정현 충북본부 강광원 인사경영국소속 김명철 우신욱 4. 3급 승진 및 이동 기획협력국 김태완 최윤철 금융통화위원회실 권나은 IT전략국 김보람 오진하 인사경영국 박미숙 안성훈 이창순 조사국 이종웅 정선영 경제통계국 박진호(前인사운영팀) 엄주영 금융안정국 박성경 이상철 편도훈 통화정책국 최연교 최인협 금융시장국 박민철 추명삼 금융결제국 김보일 류재민 우승준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윤병득 국제협력국 윤여진 외자운용원 김윤래 경제연구원 김도완 감사실 김윤겸 부산본부 박승문 광주전남본부 김아름 제주본부 염기주 경남본부 김보성 포항본부 김 연 인사경영국소속 박동현 박민수 유희준 이주연 정우재 정책보좌관 배문선 기획협력국 김주연 윤리경영실 하지원 지속가능성장실 민준기 커뮤니케이션국 채경래 하경희 IT전략국 윤희철 인사경영국 김혜연 박연숙 장준영 인재개발원 주현식 조사국 조강철 조병수 경제통계국 강영관 금융안정국 강정미 양준구 한정훈(前광주전남본부) 금융시장국 장순복 국제국 김의진 박관서 뉴욕사무소 조광식 상해주재 김상훈(前국제종합팀) 국제협력국 손민근 윤창준 이태윤 정천수 외자운용원 김영욱 오영길 정철오 경제연구원 서유정 소인환 유복근 감사실 노재광 조영규 진용범 천재정 대전세종충남본부 김현철 인천본부 장현순 5. 4급 승진 및 이동 기획협력국 김현익 커뮤니케이션국 김윤경(前 경제교육기획팀) 이서현(前커뮤니케이션운영팀) IT전략국 이은송 인사경영국 고경두 인재개발원 석미란 이중협 조사국 이혜경 금융안정국 김지은(前금융규제팀) 송수혁 금융시장국 이진섭 금융결제국 박준영 국제협력국 박수련 외자운용원 고종석 김동준 박정하 신지원 부산본부 곽승주 김미라 장민호 대구경북본부 이상아 광주전남본부 선진산 유현주 주문석 최지영(前광주전남본부) 허수정 전북본부 전영호 홍준선 대전세종충남본부 남현우 충북본부 백승수 이재진 강원본부 정우성 인천본부 이현규 최대한 제주본부 최종윤 경기본부 채동우 경남본부 양정태 울산본부 안상현 포항본부 허성준 인사경영국소속 김준영 노현주 기획협력국 신동건 신희영 채희준 최보라 금융통화위원회실 홍준유 지속가능성장실 김재윤 박상훈 배정민 이지원 커뮤니케이션국 강민구 이은경(前인천본부) IT전략국 임현덕 인사경영국 심영섭 이은국 장 고 장병훈 조옥희 인재개발원 김민선 조사국 고민지 김주현 진찬일 경제통계국 김 건 김태호 박범기 박영진 이 웅 하세호 허 건 금융안정국 김은숙(前금융통계팀) 김휘인 문지희 민다한 현소연 통화정책국 강인구 강재훈(前광주전남본부) 민지연 금융시장국 장윤경 한재근 금융결제국 권민정 김규민 김은선 김재환 민효식 이소정 이정인 임상혁 최재훈 황두호 발권국 김정훈 이진형 국제국 김영웅 김영일 오민석 이재민 전형재 정휘채 조유리 뉴욕사무소 김대석 국제협력국 이승우 최수연 외자운용원 김현재 진성우 최민우 황재현 경제연구원 이인로 감사실 김자영 이용민 부산본부 김하영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수림 경기본부 이슬기 이지선(前외환정보팀) 강릉본부 이기태 포항본부 권오익 강남본부 이재은 인사경영국소속 권순성 김영빈(前위탁1팀)

2024.01.26 14:22손희연

샘 알트먼, 오늘 방한…26일 삼성·SK 연쇄 회동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알트먼은 25일 오후 늦게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6일 오전부터 국내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도착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26일 오전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을 비롯한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용인 시스템 LSI 비즈니스 사업부 사장을 만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하이닉스 관계자와 미팅도 예정됐다. 공식 일정을 끝낸 알트먼은 26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샘 알트먼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행사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알트먼 CEO는 공개 석상에서 "한국 기업과 AI 전용 반도체 개발을 함께하고 싶다"며 "뛰어난 AI칩 개발 능력을 갖춘 건 한국 기업이 전 세계 유일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알트먼이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삼성, SK와 만나 AI칩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픈AI의 이런 행보는 미국 글로벌 팹리스인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버용 AI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AMD 등 소수 업체만이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AI용 고성능 시스템반도체를 직접 제작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또 다른 주요 축인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이 대표적이다. 알트먼 CEO는 이번 한국 방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및 제조와 관련한 사안 전반을 두 기업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4.01.25 16:25김미정

[인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실장·본부장·지사장 ▲조태광 가스안전교육원장 ▲윤영만 디지털혁신처장 ▲김훈 안전정책처장 ▲이종대 시험검사처장 ▲배승균 광주광역본부장 ▲최윤원 경기광역본부장 ▲오금남 비서실장 ▲홍용일 윤리경영실장 ▲강대기 전북본부장 ▲김경주 제주본부장 ▲장재원 경북동부지사장 ▲김일우 충북북부지사장 ▲김병기 전남동부지사장 ▲김응호 전남서부지사장 ◇부장 ▲김홍민 혁신기획부장 ▲임기수 미래전략부장 ▲김진균 디지털정책부장 ▲임현철 정보운영부장 ▲허윤실 제도정책부장 ▲김지룡 안전대책부장 ▲손혜림 북미사무소장 ▲강도석 공정진단부장 ▲장인철 시설진단부장 ▲김은정 중화처리운영부장 ▲장갑만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장 ▲한지훈 교육기획부장 ▲박병준 교육운영부장 ▲이세정 안전공학부장 ▲유철희 방호시설인증부장 겸직 ▲윤영옥 인천본부 검사1부장 ▲이종국 인천본부 검사3부장 ▲안중희 대구광역본부 안전지원부장 ▲장승석 경북북부지사 검사부장 ▲고제격 충남본부 석유화학부장 ▲문혜리 충남본부 화학물질검사진단부장 ▲박종호 광주광역본부 검사1부장 ▲심규훈 전북본부 검사1부장 ▲이기영 전북본부 검사2부장 ▲박민철 전남동부지사 검사부장 ▲송제웅 경기광역본부 안전지원부장 ▲김종선 경기북부지사 검사1부장 ▲이문재 경기북부지사 검사2부장 ▲동홍일 강원광역본부 검사1부장

2024.01.25 15:28주문정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교통격차 해소에 134조 투입

평균 2시간~2시간30분 소요되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오는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GTX-B·C 노선 착공과 기존 노선 연장, GTX-D·E·F 신규 노선이 가시화한다. 또 철도 지하화와 지하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분야 3대 혁신(속도·주거환경·공간)전략'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GTX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GTX-A·B·C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면서 민간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교통 투자 재원 다각화를 통해 향후 3대 교통 혁신패키지(속도+주거환경+공간)에 약 134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날 민생토론회 부대행사로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착공식도 개최했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한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km를 연결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4조6천84억원을 투입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C 공사 중에는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하는 한편,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도 혁신 : 전국 GTX 시대…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국토부는 GTX 사업 최초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하고 운정-서울역 구간을 연내 개통하는 등 2028년까지 순차 개통을 완료한다. 또 B·C노선도 연초부터 착공에 들어가 B노선은 2030년, C노선은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기 GTX 성과를 가시화해 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등 2기 GTX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A·B·C 노선 연장은 선 지자체 비용 부담 방식 협의,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 진행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되,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합의되는 경우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E·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CTX·가칭)으로 선정·추진하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권역도 지자체와 협의해 급행철도로 추진이 가능한 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 주거환경 혁신 :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삶의 질 제고 국토부는 신도시 교통 불편 지역에는 권역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편 등 단기 혼잡 완화 대책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민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권역별로 광역버스 차량을 늘리고 기·종점을 다양화한다. 또 올림픽대로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출퇴근 교통 대책을 마련한다. 2층 전기버스와 광역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확대, 급행버스 도입, 좌석 예약제 수도권 전역 확대 등 광역버스 이용 편의도 지속해서 높여 나간다. 수도권 4대 권역에 광역교통을 집중 투자해 주요 광역교통시설 완공 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약 11조원을 활용해 집중 투자하고,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절차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또 투자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LH 회계 내 광역교통계정도 신설한다. 관계기관 갈등 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경우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직접 갈등을 조정·중재해 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 공간 혁신 : 철도·도로 지하화…도시 공간 재구조화 국토부는 2025년 1월 '철도지하화특별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 지하화 추진 기반을 완비한다. 특히,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성공 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가운데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오는 12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종합계획 수립 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상부 공간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주거·산업·문화가 융합된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공간 구조의 근본적 재설계도 검토한다. 고속도로 정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지하 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한다. 수도권제1순환(서창-김포, 민자), 경부(용인-서울), 경인(인천-서울)은 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을 추진한다.

2024.01.25 14:19주문정

패티 굽고 치킨 튀기고…조리로봇에 주문·투자 쏠린다

조리로봇이 국내외 식음료 업계에서 빠르게 보급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햄버거 패티를 굽거나 치킨을 튀기고, 단체급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부족한 일손을 대체하고 있다. ■ 에니아이 "햄버거 패티조리 로봇 500대 선주문 확보"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다운타우너와 바스버거, CJ프레시웨이, 맘스터치 등 7개 브랜드에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을 공급했다. 또 롯데리아, 테이스티버거, 폴트버거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로부터 500대의 선주문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의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2곳과도 비밀유지 계약(NDA)을 체결해 '알파 그릴' 도입을 위한 현지 파일럿 테스트 진행 중이다. 에니아이는 향후 6~12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로봇 설치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에니아이는 최근 1천200만 달러(약 157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치고 '알파 그릴' 제조를 위한 국내 생산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인천에 위치한 생산 시설은 로봇을 연간 1천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에니아이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이 비전 센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패티의 표면 색상을 감지하고 품질을 평가한다. 패티가 기준치 이하로 덜 익을 경우 로봇이 조리 직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 로보아르테 "튀김로봇 해외 공급 속도"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는 튀김조리 로봇 솔루션 누적 판매량이 30대를 넘겼다. 로보아르테는 2018년 설립해 조리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롸버트치킨'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키웠다. 롸버트치킨은 국내 가맹 매장 10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싱가포르 매장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뉴욕 퀸즈, 멕시코, 필리핀 등에도 가맹 매장을 열 예정이다. 로보아르테 튀김조리 로봇 솔루션은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 치킨 브랜드 누리치킨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영국 런던 켄싱턴 지역에 올 2월 중 오픈 예정인 한국식 자동화 편의점 컨셉 매장에도 로봇을 도입한다. 다른 유럽 국가 등 현지 파트너와도 보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식음료 업계도 자동화 설비 주목 식음료 업계도 본격적으로 자동화 설비 도입에 나섰다. 삼성웰스토리는 급식 산업 자동화를 위해 장비 18종을 구축하고 적용 사업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가 구축한 18종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은 조리뿐 아니라 전처리, 배식, 세척까지 사업장의 크기와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의 다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리로봇은 대형 설비 도입이 어렵거나 한 번에 조리하는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 사업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형태로 도입했다. 로봇에는 설정된 레시피 알고리즘에 따라 다양한 볶음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오토웍', 튀김기와 로봇팔로 구성된 '튀김로봇' 등이 있다. 풀무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무인 즉석조리 플랫폼 '출출박스 로봇셰프'와 이로 만든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풀무원은 미국 스마트 자판기 스타트업 요카이익스프레스 홍보관에 로봇셰프 기기를 전시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식 메뉴 3종(육개장국수, 떡국, 식물성불고기덮밥)을 선보였다. 풀무원 '출출박스 로봇셰프'는 국내 최초 스마트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다. 냉동 상태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해 약 90초 만에 완성할 수 있다. 기기는 작년 말 KC인증을 완료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초대형 야외 카페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풀무원은 향후 대기업 구내식당, 대학 학생식당 등 스마트 무인 식당 수요가 높은 다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조리로봇이 인력난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높은 노동 강도와 조리흄(연기)으로부터 조리 종사원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4 16:26신영빈

행복얼라이언스, BTS 팬클럽과 결식우려아동 도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24일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의 소셜 캠페인팀 다정한파동과 손잡고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생일(12월 4일)과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고자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결식우려아동이 끼니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있어 결핍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멤버 기업의 기부로 마련된 생활 필수품을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정한파동과의 협력은 지난 2022년 정국과 진의 생일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행복상자에는 30개 기업이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원 품목은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등 총 32종 물품과 현금을 포함해 약 20억원 상당이다. 상세 참여 기업과 물품은 다음과 같다. ▲SM엔터테인먼트 ▲비타민엔젤스 ▲위대한상상(요기요) ▲스코피 ▲오비맥주 ▲이브자리 ▲다래월드 ▲제이준코스메틱 ▲맨소래덤아시아퍼시픽 ▲산들산들 ▲삼정사랑나눔회 ▲윈스 ▲ESR켄달스퀘어 3개사(ESR켄달스퀘어, 켄달스퀘어리츠운용, 켄달스퀘어자산운용) ▲어스맨 ▲에이스나노켐 ▲린데코리아 ▲인천항만공사 ▲SK하이닉스 ▲SK스페셜티 ▲SK스토아 ▲본아이에프 ▲순수본 ▲대상웰라이프 ▲위시컴퍼니 ▲SK바이오팜 ▲SK텔링크 ▲행복나래 등이다. 캠페인은 시민과 팬덤의 참여율을 높이고 기부문화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12월 내 2가지 방식으로 운영했다. 먼저 멤버 진의 생일을 기념해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는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 혹은 멤버들이 했던 힘이 되는 말을 댓글로 남기면 시민 참여 1건당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상자 1개가 전달됐다. 멤버 뷔 생일 기념으로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눈덩이 굴리기 게임에 참여하기만 해도 게임 참여 1건당 아이들에게 1개의 행복상자를 제공했다. 해당 게임 참여 이벤트 기간 내에는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임 캡쳐 화면을 올릴 경우 행복상자 1개가 추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12월 내 두 이벤트에 참여해 행복상자 전달에 동참한 시민 수는 1천713명으로, 아이들에게 기부된 행복상자 수는 참여 및 추가 인증으로 인한 기부 건수를 포함해 총 2천172개에 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생일을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시작된 캠페인인만큼 팬들이 직접 준비에 참여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담당하는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팬덤의 영향력을 사회 곳곳 소외된 이들을 위해 활용해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주신 다정한파동에 감사드린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민 사이 아동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약 6만개의 행복상자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국 결식우려아동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117개 기업, 86개 지방정부, 30만 명의 일반 시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아동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관협력 도시락 지원 사업 '행복두끼 프로젝트', 주거 부문의 전문성을 가진 멤버 기업이 협력해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있다.

2024.01.24 14:54류은주

오픈놀, 이민노동자 국내 정착 위한 직무교육 준비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이민노동자의 국내 정착을 위한 직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주민 대상으로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픈놀은 2017년부터 AI를 활용한 HR 플랫폼 '미니인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전국 각지의 외국인 노동자 직무 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설립 초기에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며 얻은 데이터 뿐 아니라 초등학생 대상 IOT(사물인터넷) 교육 및 특성화고 청소년 대상 직무 교육 등 각계각층의 소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대면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인구재앙이라 말할 정도로 인구절벽 문제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을 장려하는 정책은 에듀테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생기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내 인구가 감소할수록 고난도의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분야에서도 이주노동자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픈놀이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이주민들에게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무 교육을 비롯해 국내 유수 기업 채용까지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이민 노동자 유입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법무부는 작년 연말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 골자를 담은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고, 이에 따른 지자체의 유치 경쟁도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이달 19일 기준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본격화한 시·도는 부산광역시, 경북도, 전남도, 충남도 네 곳으로 알려졌다.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도 경기도 고양시, 안산시, 김포시, 인천시 남동구, 충남도 천안시와 아산시 등 최소 6곳에서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4.01.24 13:27방은주

아이엠택시, '서울엄마아빠택시' 시범사업 만족도 92.2%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가 서울시 동행 프로젝트 '서울엄마아빠택시' 단독 사업 운영자로 선정, 신청 첫날 7천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의 일환으로아이엠택시가 2023년 시범 사업 운영자로 선정,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사업을 단독 운영해왔다. 서울시가 조사한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서울엄마아빠택시 만족도는 92.2%로 나타났다. 세부 만족 사항으로는 ▲친절 및 안전운행(96.5%) ▲호출앱 이용 편리성(94.0%) ▲택시 호출시간 만족(63.2%) 등이 꼽혔다.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정식 사업 운영자로 단독 선정된 아이엠택시는 전 차량 카니발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에 KC인증 영아용 카시트를 구비하고 있다. 또 24시간 전 예약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신생아용 카시트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부모, 조부모 등 1인)은 아이엠택시 앱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아이엠택시 앱 내 서울엄마아빠택시 탭 선택 후 주민등록등본 등을 업로드하면 해당 자치구의 심사를 거쳐 아이 1명당 연간 10만 원의 아이엠택시 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서울엄마아빠택시 포인트는 이동 목적 제한없이 서울 및 서울 위수지역(인천공항, 김포공항,광명시, 위례신도시)으로 이동시 사용 가능하다. 단, 영아 미동반 이동시에는 포인트 적용이 불가하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는 단순 기업 홍보 및 잠재고객 확보의 의미 그 이상"이라며 "그동안 아이엠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도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1:17백봉삼

에니아이, 157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1천200만 달러(약 157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가 주도했으며 SV인베스트먼트, 영국 기반 투자사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1천500만 달러(약 197억 원)다. 에니아이는 국내와 미국 햄버거 시장에서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입증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다운타우너와 바스버거, CJ프레시웨이, 맘스터치 등 7개 브랜드에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을 공급했다. 또 롯데리아, 테이스티버거, 폴트버거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로부터 500대의 선주문을 확보했다. 미국의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2곳과도 비밀유지 계약(NDA)을 체결해 '알파 그릴' 도입을 위한 현지 파일럿 테스트 진행 중에 있다. 에니아이는 향후 6~12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로봇 설치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제조를 위한 국내 생산공장 '팩토리 원' 가동을 시작한다. 국내외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맞춰 안정적인 로봇 생산과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자체 공장을 구축하게 되었다. 인천에 위치한 생산 시설은 연간 1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에니아이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이 비전 센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패티의 표면 색상을 감지하고 품질을 평가한다. 패티가 기준치 이하로 덜 익을 경우, 로봇이 조리 직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에니아이는 오는 5월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외식 박람회에 참가해 해당 기능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판매 실적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초기 목표액을 뛰어넘는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고 강조했다.

2024.01.24 10:34신영빈

케이블TV, 선관위와 올바른 선거 정보 알린다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선거정보 확산에 나선다. 케이블TV기자협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명선거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유수완 케이블TV기자협회장과 황윤선 중앙선관위 선거2국장을 비롯해, 케이블TV와 선관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선거정보 콘텐츠 제작 활성화, 공동 홍보 ▲공명선거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기획 홍보 ▲선관위와 협회 회원사 간 원활한 업무 추진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의 하에 결정된 사항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TV기자협회 회원사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CMB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5개사와 금강방송, 남인천방송, 서경방송, CCS충북방송, JCN울산중앙방송, KCTV광주방송,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 등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서는 다양한 선거정보와 유권자 릴레이 인터뷰를 담은 '슬기로운 유권자 생활' 뉴스 코너를 매주 수요일 공동으로 제작, 송출한다. 해당 콘텐츠는 케이블TV 지역뉴스에 방영되는 동시에, 각 회사별 유튜브 채널과 케이블TV 지역 콘텐츠 통합 플랫폼인 가지 앱, 그리고 중앙선관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케이블TV기자협회와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인 4월10일까지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과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거정보 제공을 위해 선거 뉴스와 선거 관련 토론회, 캠페인 등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수완 케이블TV기자협회장은 “그간 선거에서 지역 풀뿌리 매체 케이블TV는 공적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케이블TV 기자들은 정확하고 책임 있는 선거 보도로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5:49김성현

CGV,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추락의 해부' 프리미어 상영

CGV가 새해 첫 '이동진의 언택트톡' 작품으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를 선정하고, 이달 27~28일 양일간 프리미어 상영한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 작품 '아네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괴물'까지 총 16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이달 31일 개봉하는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다.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전작 '시빌'에 이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역대 세 번째로 황금종려상 수상자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압도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개봉 전에 먼저 만나는 '추락의 해부'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종영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80분간 이어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152분의 영화 러닝 타임을 고려해 영화 종영 후 10분의 휴식 시간 후에 해설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장르영화의 탄탄하고 흥미로운 틀 속에서 청각과 시각의 관계를 독창적으로 탐색한다"라는 한줄평으로 추락의 해부를 소개했다. 이동진의 언택트톡 티켓가는 1만6천원으로 관람 고객 전원에게 추락의 해부 한정판 엽서를 증정한다. CGV강변,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인천, 오리,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서면, 청주율량, 천안, 춘천 등 전국 16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1.22 14:00백봉삼

한미반도체, 국내외 11개 단체에 1억2천만원장학·기부금 지원

반도체 장비기업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국내외 11개 단체에 1억2천만원의 장학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27년동안 인천 서구에 위치한 주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반도체 창립자인 곽노권 회장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이후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굿네이버스, 홀아동복지회, 한국심장재단, 국경없는의사회, 월드비전, 구세군, 대만 Children Are Us Foundation, Taiwan Fund for Children and Families 등 11개 단체에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 증정식에 참석한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피해 학대 아동, 자립준비청년 그리고 심장병 환자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통해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에서 43년의 업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평균 77%가 넘으며, 전 세계 약 32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2024.01.22 09:06장경윤

작년 신규등록 차량 3대 중 1대는 '친환경차'

지난해 새로 등록한 차량 3.14대 가운데 1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천594만9천대로 전년 말 보다 1.7%(44만6천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1.98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는 제주가 0.96명당 1대로 가장 많았고 전남(1.44명당 1대), 경북·경남(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94명당 1대, 부산 2.16명당 1대, 대전 1.99명당 1대, 광주 1.96명당 1대, 대구 1.89명당 1대, 울산 1.84당 1대, 인천 1.73명당 1대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말 기준 175만9천대가 신규 등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49만8천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22만6천대, 승합차 2만6천대, 특수차 9천대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중형이 939천대로 가장 많았고 대형(49만5천대), 소형(20만대), 경형(12만5천)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가 83만1천대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39만1천대), 경유(29만4천대), 전기(16만3천대), LPG(6만7천대), 수소(5천대), 기타(트레일러 등·8천대)가 뒤를 이었다. 누적등록 대수는 2023년 12월 말 기준 2천594만9천대가 등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2천139만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372만6천대), 승합(69만5천대), 특수(13만8천대)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대, 소형 320만2천대, 중형 1천343만6천대, 대형 708만1천대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가 1천231만4천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3천대, 하이브리드 154만2천대, 전기 54만4천대, 수소 3만4천대, 기타 18만2천대로 집계됐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전년대비 처음으로 감소했고 친환경(전기·수소·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19 15:11주문정

하늘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전년 보다 44.6% 증가한 78만 여대(하루평균 2천139대)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의 92.7%(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2019년 하루 평균 교통량(2천307대)을 웃돌며 항공교통량이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매월 평균 약 3.1%씩 상승하며 2022년 월평균 증가 추이(1.6%)를 웃돌았다.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를 잇는 국제노선 신규 취항·증편 등에 따라 국제선이 전년보다 하루 평균 2배 가까이 크게 증가(97.5%↑)했다. 전체 국제 교통량 가운데 약 48%가 동남아·남중국 노선을 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국내선 교통량은 국내 여행수요가 국제선으로 전환하면서 전년 보다 약 11% 감소하며 코로나19 이전 평년 수준 국내선 교통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펜트업 효과로 인천공항(82.7%↑)뿐만 아니라 청주·김해·대구 등 지방 국제공항 항공교통량도 각각 31%, 22%, 43%씩 증가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지만, 올해에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9 09:29주문정

배달·주차·청소까지…韓기업, 세계도 주목할 자율주행로봇 기술 뽐내

한국 자율주행로봇(AMR) 업계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다양한 응용 기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 로봇에 팔을 얹은 형태는 물론, 바퀴의 한계를 깨고 계단을 넘나드는 솔루션도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국내 기업인 모빈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 'M3'을 선보였다. M3은 장애물 극복 기술을 적용해 계단을 넘나드는 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과 바퀴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해 바퀴만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도 모빈 로봇의 강점이다. 장애물을 넘을 때 로봇이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 때 적재함을 수평으로 유지해줄 수 있다. 도중에 로봇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로봇과 적재함 위치를 그대로 고정해 주변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모빈은 올해 M3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전시기간 중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 곳 부스를 직접 찾아 로봇을 살펴보며 호평하기도 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물류로봇 '스트래치'를 소개했다. 이 로봇은 현장에 놓인 박스를 반복해서 옮기는 작업을 시연하고 있었다. 스트레치는 자율주행로봇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얹은 형태다. 약 22.7kg 물건을 들어서 운반 가능하며 수직으로 최대 3.2m, 수평으로 1.95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로봇 팔 후측 방향에 비전 센서와 표시등 탑재한 기둥을 세운 점이 특징이다. 스트래치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모든 상자에 대해 실시간 결정을 내린다. 스스로 세운 규칙에 따라 물류를 분류하기 때문에 상자 크기를 사전 입력할 필요 없이 로봇이 주변 상황을 인지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자재를 옮기는 AMR '에어'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로봇 프레임 대부분을 에어튜브로 제작해 기존 보유 제품군 대비 무게를 60% 이상 절감하고 연비를 180% 이상 개선시켰다. 최대 운용 가능 시간은 10시간으로 기존 대비 약 66%가량 늘렸다. 에어는 에어튜브로 구성된 3단의 선반을 탑재했고 해당 선반에 자재를 실을 수 있다. 에어튜브 선반에 바람을 넣고 빼는 방식으로 중력의 힘을 이용해 자재를 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 1개 모터만으로 자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제품은 4개 모터가 필요했다. HL만도는 이번 전시 최고혁신상을 받은 '파키(Parkie)'를 선보였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첨단 발렛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퍼센트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약 20%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HL만도 측은 설명했다. HL만도는 파키 시연 공간을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두 대를 배치했다. 유진로봇은 인천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제품인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기술을 선보였다. 국제안전기준표준 'ISO 13482' 인증을 획득해 유럽·미주에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로봇 '고카트(GoCart)'와 커스텀 AMR,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MR 고카트를 기반으로 공장, 창고, 병원 등에서 엔드 투 엔드 로보틱스 솔루션을 제공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물류·공장 자동화 적용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줬다. 뉴빌리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마련한 인천홍보관에서 SK쉴더스와 함께 순찰로봇을 소개했다. 지난 12월 SK쉴더스,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순찰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뉴빌리티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복잡도와 측위 오차율이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객체 인식과 이상 상황 자체 분석 기능으로 신속한 현장 개입과 사고 대응을 돕는다.

2024.01.17 16:33신영빈

에이트테크, '폐기물 선별 AI 로봇' 해외 공략 나서

에이트테크가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폐기물 선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에이트론'을 선보였다. 에이트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미국 시장 최초로 에이트론 실황을 공개했다. 국내 생활폐기물 선별장에 에이트론이 설치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업체마다 맞춤 도입한 결과물을 소개했다. 에이트테크에 따르면 첫 CES 참여임에도 미국, 멕시코, 일본, 대만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였다. 또 K-스타트업관 비즈 매칭을 통해 글로벌 투자사와 IR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정용래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국내 지자체 관계자, 업체 관계자 등도 부스를 찾아 투자·상용화 현황을 살폈다. 에이트테크의 관계자는 "글로벌 테크 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 VC 및 고객사에 에이트론을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추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기존 폐기물 선별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해 지난해에만 약 20억 원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서울시 송파구를 시작으로 듀얼 로봇팔을 적용한 '듀얼 에이트론' 모델을 본격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에이트론만으로 이뤄진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 가동을 계획 중이다.

2024.01.16 17:05신영빈

에이나 "모바일신분증 기술로 '인텔리전트 워크' 시대 열 것"

IT 서비스 및 보안업계에서 모바일신분증 기술이 인텔리전트 워크 시대의 문을 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모바일 보안인증 기술이 단순한 출입 관리 뿐만 아니라 인사관리, 마이데이터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6일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업 에이나는 여의도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소수 포럼 조찬세미나 2024'를 개최했다. 이날 에이나 우유상 상무는 “모바일신분증 기술이 인텔리전트 시대의 중심에 있다”며 “비대면, 비접촉 요구가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속하고 있으며 종전과 전혀 다른 방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에이나는 “기업의 시장변화 및 기술적 발전외에도 특히 공공기관들의 변화와 대응 속도가 뚜렷하고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에이나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지난해 7월 모바일 신분증 일환으로 얼굴과 여권을 등록해 자동으로 출국과 입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며 “지난해 10월 말에는 금융결제원에서 시중 은행들을 묶어 이중화한 얼굴 인증 체계도 도입을 하려고 POC 기술검증 및 사업자 선정도 마무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전락에서의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마이패스, 마이데이터, 마이서비스 등 3가지 측면에서의 가치창출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비대면 업무환경 통합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마이패스는 간편인증, 생체인증, 로그인 ID 등 신분증 및 출입증 기능을, 마이데이터는 자기 결정권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뜻한다. 마이서비스는 인사관리 교육과 디지털 인증 배지 기능을 의미한다. 우 상무는 “출입관리와 인사관리 등 보안 로그인 기능을 비롯해 전자계약, 모바일 식권, 법인 교통카드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회사와 기관의 필요 여부에 따라 단위별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데 있어 데이터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마이데이터 사업의 전반에 항상 영향을 준다”며 “다양한 모바일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효율적이고 단순하게 제공해 주느냐가 앞으로의 메가 트렌드”라고 짚었다. 이날 고대준 전 행정안전부 스마트워크센터장은 모바일 신분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워크센터 서비스는 기업과 공공 전 분야에서 고도화와 다양한 서비스 유형의 확장이 예상됨을 강조했다. 스마트워크센터란 내부 사용자와 모바일 사용자, 출장 근무자를 위한 물리적 사무공간과 ICT 기반의 사무 시스템 전반을 포괄한다. 고 센터장은 “올해까지 15개 지방자치단체 센터에는 무인자동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AI와 5G, 증강현실(VR),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기술을 연계한 미래모델과 시범서비스를 적용하는 게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 센터장은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정부급 센터와 15개 도시에 시·도청급 센터가 있다”면서 “점진적으로 장차관급 집무실을 없애고 센터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방문자 유형에 따라 보안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공간에 필요한 보안 시스템 및 장비를 적재적소에 배치, 운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업데이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인사혁신처의 경우 이미 발급된 모바일 공무원증을 활용한 디지털 정부의 서비스를 가시화하기 위하여 출퇴근 및 출장업무시 모바일 공무원증과 연동된 자동회된 인사 복무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작년에 발주되었으며 향후 고도화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24.01.16 10:03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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