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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SW가 대한민국 새 먹거리"

정동영 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 힘 의원이 주최한 '8차 AI G3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이 보안과 관제 분야를 주제로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AI G3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은 정동영, 최형두 두 의원이 대한민국을 AI 선도국으로 도약시키고,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발족한 모임으로 매회 주제를 달리해 열린다. 이날 올해들어 8회차로 마련됐다. 올 3월 열린 1회차는 '국가 AI역량 강화 방안'이 주제였다. 포럼 위원은 국회와 정부, 산학연 전문가 20인 내외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내정자가 이 포럼 멤버였다. 최근 정부가 2차 추경에 피지컬AI 선도사업을 포함했는데 포럼이 큰 역할을 했다. 8회차에는 보안과 관제를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는 국회에서 정동영, 최형두 두 의원 외에 민형배 의원, 정진욱 의원이 참석했고,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송상훈 과기정통부 실장과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학계에서는 이지형 성대 AI대학원 교수와 장영재 KAIST 교수가 동참했다. 산업계에서는 이동수 네이버 전무, 고경철 고백기술 대표, 이현민 디투이노베이션 부대표,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 양희수 슈프리마 부사장, 박윤하 스피어AX 대표, 남용한 시선에이아이 그룹장, 노영진 시큐레이어 상무, 황영규 알체라 대표, 이시종 이글루코퍼레이션 전무,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 황유동 핀텔 상무, 송대원 LG유플러스 상무, 이병탁 SKT 부사장, 조용로 나인이즈 대표, 고평석 엑셈 대표, 최병선 이노뎁 부사장, 문용준 인콘 상무, 강동한 플리토 CTO 등이 참석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형두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기업용 R&D는 기재부가 아니고, 과기정통부가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하는 법안을 제정, 연내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또 송상훈 과기정통부 실장은 피지컬AI와 관련해 올해 400억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피지컬AI 관련 종합 계획을 수립해 국가AI위원회에 상정, 대규모 R&D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제는 AI 영상전문 기업 알체라의 황영규 대표가 했다. 황 대표는 'AI보안 관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주제로 이야기 했다. 알체라는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로 본사는 판교에 있다. 작년 6월 기준 190명의 구성원이 일하고 있는데, 3억5000만대의 카메라에 알체라의 AI솔루션이 적용됐다. 2023년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고, 같은 해 정부종합청사 얼굴인식 기반, 출입관리 AI솔루션도 제공했다. 금융결제원 얼굴인증 시스템도 2023년에 제공했다. 황 대표는 알체라를 한마디로 말하면 '스마트 뷰잉(Smart Viewing)' 회사라면서 "우리가 개발한 영상인식 AI기술을 사용해 모든 디바이스를 스마트하게 만들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알체라 영상인식기술은 토프페이의 페이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 등에 적용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고객사 수는 2600곳 이상이고 알체라 인증 솔루션 사용자 수는 1억6000만명 이상, 알체라 출입보안 솔루션 사용자 수는 73만명 이상이다. 황 대표는 관제가 "안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군사, 보안, 교통, 재난, 실버케어, 교육, 아파트, 공장, 병원 등 전산업군에 적용되는 큰 시장"이라고 짚었다. 그에 따르면 영상관제 시장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 평균 12.1% 성장하고, 또 AI기반 영상 관제 시장은 같은 기간 성장이 더 큰 폭으로 이뤄져 연평균 30.6%에 달한다. 시장규모도 AI기반 영상관제 시장은 2030년 242조원으로 반도체메모리시장(154조원)보다 훨씬 많다. 황 대표는 AI관제기술이 CCTV, 드론, 로봇 등에 적용된다면서 "대한민국에 AI관제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AI일상화가 우수하지만 서방 확대에 한계가 있고, 미국은 AI일상화가 아직 미흡,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이어 우리가 할 일로 AI관제의 중앙집권화로 신속한 AI 일상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AI기술 이해도와 가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부처에 예산과 권한을 집중해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과기정통부 중심의 AI솔루션 도입 지원금 신설과 확대와 연구개발(R&D) 실증 사업 확대 및 부처 일원화를 요청하며 "이런 것들을 해주면 기업인 우리는 세계로, 해외에 적극 진출해 국부를 창출해 그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에 이어 장영재 KAIST 교수가 피지컬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피지컬AI에 대해 "단순한 정보처리에 머물지 않고, 움직이는 지능을 구현한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방문한 싱가포르 현대차 공장을 둘러본 소감을 전하며 "이런 무인화 기술을 국내 대기업 뿐 아니라 물류, 제조, 서비스업 등에 확산하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장안에는 로봇이 일하는데, 사람이 함께 일하는 공장"이라고 들려줬다. 현대차 싱가포르 공장은 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미래형 실험공장으로 연간 500~1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한다. 장 교수는 "이런 미래형 공장을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도입할 수 있게, 사업화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공장 설계 자동화를 2025년 추경사업으로 기술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교수는 "기술을 개발해 실증을 마치면 대한민국 전 공장에서 무료로 사용하게 할 것"이라면서 "KAIST 혼자만으로는 안되며, 부품과 소프트웨어 등 자동차 관련 전국의 기업들이 힘을 합쳐 생태계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 등 전세계가 제조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AI기반 제조 SW산업은 아직 기회가 있다. 제조SW+피지컬AI 융합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피지컬AI 혼자만으로는 안되며 이와 인터페이스 할 수 있는 부품, 센서 등이 프로토콜을 맞춰야 하고, 이 부분은 아직 세계적으로 표준화가 안돼 있어 그만큼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참석 기업들 토론에서는 보안과 관제산업 발전을 위해 공공이 보유한 많은 영상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인텔리빅스 장정훈 대표는 보안과 관제에 중요한게 AI학습용 데이터라면서 "AI학습에 필요한 영상 데이터를 공공에서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슈프리마 양희수 부사장도 AI개발에 너무 중요한게 데이터라면서 "공공 분야에 영상데이터가 쌓여 있다. 이걸 업계가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 적절한 보안을 취하고, 프라이버시 이슈가 없는 상태서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플립토 강동한 CTO 역시 "논의가 자연스럽게 데이터 중요성으로 옮겨갔다"면서 "우리 고객사는 글로벌기업들인데 고품질 데이터를 원한다"면서 공공의 데이터 개방을 촉구했다. 최병선 이노뎁 대표는 자사가 전국 120 관제센터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지자체가 보유한 데이터를 공개하면 해당 공무원에 혜택(베니핏)을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적돼온 건데, 해결이 안되고 있다. 핀셋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규제 이야기도 나왔다. 의료AI기업 딥노이드의 최우식 대표는 "데이터 활용을 자유롭게 해달라. 아직 상용화를 하지도 않았는데 규제부터 이야기하곤 한다. 기업은 본능적으로 살 길을 찾으니,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규제는 나중에 하는, 그래야 대한민국이 AI강국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지형 교수는 AI가 판단을 하기 시작하면 우리 사회에 더 큰 파급력을 줄 것이라면서 "제조 뿐 아니라 사회 전반, 문화까지도 굉장히 큰 변곡점에 서 있다"며 제대로 잘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빅데이터 및 AI기업 엑셈의 고평석 대표는 AI가 국가의 주요 서비스가 돼야한다면서 "그럼에도 공공에서는 전문가가 드물어 선뜻 구매하지 않고 서로 눈치를 본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우리 제1 고객은 금융권인데 수요처마다 커스터마이징을 요구, 표준이 안돼있는데 따른 애로가 있다고 덧붙였다. 표준 대목에서 정동영 의원은 "표준 담당은 산업부다. 다음 모임에서는 산업부 담당도 초청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의 전문성 문제와 컨트롤타워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문용준 인콤 상무는 이를 지적하며 공직 사회에 전문관 제도를 둬 한 공무원이 해당 분야를 오랫동안 맡아 일하게 하는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영탁 SKT 부사장은 스마트시티, 자율차 등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면서 "R&D만 컨트롤타워가 필요한게 아니라, AI산업 전반적으로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동수 네이버 전무는 중국 예를 들며 "서비스 확산이 1순위가 아니고, 다음에 개발을 잘하자는게 실증 사업의 본질"이라면서 "보안관제로만 끝날게 아니라, 언어와 모델이 타이트하게 붙어야 하니, 경쟁국보다 얼마나 빨리 잘하는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피지컬AI에 대해 "늦지 않게, 선도적으로 해서 원팀이 돼서 성과를 내겠다"면서 AX 논스톱 바우처가 국정과제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보였다. 또 데이터문제에 대해서는 '안심구역'을 거론하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데이터 안심구역을 AI컴퓨팅센터와 연결하면 AI고속도로가 아니라 슈퍼고속도로가 될 것이라며 두 분야를 연결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공무원 전문성과 관련해서는 각 부처가 AI전문가를 등용, AI담당관제를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거버넌스와 관련해서는 현재처럼 주관부처와 협조부처라는 말을 쓰면 협조부처가 안 움직인다면서 이 용어 대신 공급부처와 수요부처라는 용어를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실장은 지자체의 AI CCTV 데이터와 관련해 작년에 실증사업을 했다면서 올해는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 안심구역이 12개 정도 있는데, 지자체가 갖고 있는 영상 원본 데이터를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게 규제센드박스를 통해 실증특례로 지정하려고 개보위와 협의중이라고 소개했다. 또 공공기관의 AX실증 예산을 올해 추경으로 150억, 내년엔 300억으로 늘릴 예정이라면서 "수요 부처 아이디어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부에서 이 사업을 1000억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9 21:37방은주

"다같은 다이소가 아니라고?"…소비쿠폰, 어디서 쓸지 헷갈리는 소비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1인당 최대 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을 지급하면서 실제 사용 가능한 매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편의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면서 유통업계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최대 55만원 지급…대형마트 제외·편의점 가능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1차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하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또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을,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심이 집중된 것은 소비쿠폰 사용처다.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전통시장·동네마트·약국·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통 대기업인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에서의 사용은 제한되며 온라인 쇼핑몰·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배달앱의 경우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대면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소비쿠폰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보다 사용처가 줄어들었다. 당시 대형마트는 사용 제한 업종으로 분류됐지만, GS리테일의 SSM인 GS더프레시(GS슈퍼마켓)와 이마트 노브랜드에는 사용할 수 있었다. 가맹·직영 따라 달라지는 사용처…소비자 혼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업종이더라도 직영점과 가맹점 여부에 따라 사용 가능한 매장이 다르다. 다이소의 경우 전체 1천500개 매장 중 30%를 차지하는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1천100개의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에서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다이소는 사용 가능 매장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사용처를 안내할 예정이다. 편의점은 본사 직영점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외식 프랜차이즈는 스타벅스처럼 100% 본사 직영점인 경우에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지만, 파리바게트처럼 직영과 가맹이 섞인 경우에는 가맹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대형마트 건물 내 입점한 일부 테넌트 매장(음식점·안경점·미용실 등)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측은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테넌트 매정 리스트를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에도 제외”…대형마트는 속앓이 대형마트는 이번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제외되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이미 결정된 정부 정책을 비판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코로나19 1차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 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에서 전체 투입 예산 대비 26.2~36.1%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최근 성명문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을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협의회는 “과거 코로나19 시기 여러 차례 지급된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됐을 당시 매출이 15~20% 감소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라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없어 오로지 매출을 통해서만 운영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테넌트 매장을 통한 낙수효과 기대감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에 입점한 테넌트 매장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마트에서 장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소비쿠폰 수혜 기대감…행사 준비 나서 편의점은 분위기가 달랐다. 소비쿠폰으로 인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채비에 돌입했다. GS25는 소비쿠폰 지급 시점에 맞춰 카드사와 연계한 상품 할인 행사와 신선·생필품 등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품목 등은 현재 논의 중이며 각 점포에 소비쿠폰 사용처 홍보물을 부착할 계획이다. CU도 하절기 수요가 높은 주류, 음료, 안주류, 아이스크림 등 상품 위주로 증정 및 할인 행사를 폭넓게 기획하고 있다. 별도의 행사 상품 코너를 만들어 고객들의 알뜰 구매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역시 민생지원금 지급 시점에 맞춰 행사를 준비 중이다.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할인 및 추가 이용 혜택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부 사항은 준비 단계라는 설명이다. 이마트24도 생필품과 먹거리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5.07.09 17:29김민아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20곳 선정…매출 대비 평균 연구투자액 7.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부설연구소 공모‧심사 결과 20개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9일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연구소 질적 성장과 민간 R&D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360개 우수기업연구소이 선정됐다. 이번 상반기에는 제조업 분야 9개, 서비스 분야 11개 등 총 20개 기업연구소가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분야는 디스플레이(1), 첨단소재·나노기술(2), 첨단자동차·모빌리티(3), 이차전지(1), 친환경·재생에너지(1), 바이오헬스케어(9), 정보통신(2), 우주항공· 국방기술(1)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개(성남4, 화성3), 서울 6개, 인천 2개가 지정됐다. 그외 경북, 제주, 경남, 대전, 충북이 각각 1개씩 선정됐다. 이들 기업 특징은 연구개발 투자비가 매출 대비 평균 7.2% 이상이다. 전체 연구인력 중 64.3% 이상이 석·사급이다. 눈길을 끄는 기업은 이들 우수기업연구소 가운데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된 (주)피엔티 부설연구소와 (주)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연구소, (주)차바이오텍 CHA 줄기세포연구소 등 3개다. (주)피엔티는 전지 분야 전문기업으로, 국책연구과제 실적 규모가 600억 원을 넘는다. (주)라이드플럭스는 국내 첫 무인 자율차 도로 운행 허가를 취득한 스타트업이다. (주)차바이오텍은 세계 최대 셀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양미현 시상운영팀장은 "총 70개 기업이 이번 선정에 응모했다"며 "선정 기업에는 R&D 과제 우대, 중기부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가점 2점, 병역특례지정 때 가점 5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기업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5:24박희범

양 팔 올려 항공기 기체 조립도 '거뜬'…대한항공에 투입된 신기술은?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능률을 올리고 근골격계 부담을 낮춰주는 착용로봇이 항공 정비 업무에 본격 도입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한다.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준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기아가 작년 11월 엑스블 숄더의 사업화 계획을 밝힌 이후 제품을 계약 고객에게 처음으로 전달하는 자리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한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엑스블 숄더의 상세정보 및 가격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상담 또한 진행 가능하다. 한편 엑스블 숄더는 제품 공개 후 세계적으로 제품 안전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 유럽연합의 통합 인증마크 등록 기관인 'DNV'로부터 안전성을 증명하는 'ISO 13482 인증'을 받았고, 이어서 5월에는 '기계류 지침 인증'을 획득했다.

2025.07.09 14:07김재성

"전기차 화재, 책임도 데이터도 미해결…범부처 필요성 입증돼"

"사고가 발생한 전기차 데이터를 소방청이 살펴보려면 지금은 제조사 협조가 있어야 한다. 전기차 충전기 기업이나, 소방청이나, 국토교통부가 전담하기엔 시스템 성격이 복잡하다. 전체 이슈를 책임지고 각 주체 간 조율을 맡을 부처가 필요하다." 전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부원장인 이광범 법무법인 세종 고문과 최영석 원주한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교수는 9일 제주신화월드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선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심이 커진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질의가 오갔다. 이 고문과 최 교수는 전기차 화재 사건이 지속 발생해왔지만, 거버넌스가 미비해 구조적 문제 해결이 다소 지연돼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정책 거버넌스 상으론 전기차 화재 문제를 특정 부처가 전담으로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 교수는 "화재 안전 관리는 행정안전부 소관이지만, 자동차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가 보유한 역량을 각자 발휘해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데 지금은 전기차 화재 문제가 발생하면 소관이 아니라며 회피하는 행태가 있고, 부처 간 입장도 달라 후속 대응이 쉽지 않은 문제가 반복돼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껏 발생한 사건들을 살펴볼 때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처들도 안다"며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부처 간 협업과 함께 필요한 규정을 마련하는 작업도 필요한데 이같은 대응이 부족했다"고 봤다. 이들은 화재 문제뿐 아니라 전기차 보급과 자율주행 도입 등 전기차를 둘러싼 다른 문제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봤다. 자동차 특성상 주택법, 건축법 등 다양한 법규와 연관돼 있어서다. 이 고문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상의 문제를 예로 들었다. 충전 인프라를 충분히, 안전하게 보급하려면 범 부처적 협력과 조율이 담보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고문은 "전기차는 현재 보급 단계를 넘어 기업들이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사업 단계까지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상업용 충전소가 많지 않은데, 이를 활성화하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충전 관련 갈등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2025.07.09 13:22김윤희

[인사] 한국전기안전공사

◇1(가)급 승진·전보 ▲인천본부장 김태진 ▲경남본부장 안원형 ▲부산울산본부장 강현경 ◇1(가)급 전보 ▲인사노무처장 최철호 ▲대구경북본부장 백승락 ▲제주본부장 강수봉 ▲서울본부장 박정훈 ▲경영지원처장 서영환 ◇1(나)급 승진·전보 ▲비서실장 황종근 ▲강원동부지사장 김소영 ▲충주음성지사장 김민 ▲서울북부지사장 김창수 ▲경남서부지사장 서영욱 ▲경북북부지사장 노기영 ▲원주횡성지사장 안수목 ◇1(나)급 전보 ▲구미칠곡지사장 김대일 ▲전력계통검사처 전력계통기획부장 허재완 ▲서울남부지사장 박영근 ▲경기중부지사장 마상일 ▲경기서부지사장 인성환 ▲부산동부지사장 박병하 ▲감사실 감사기획부장 김민선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정용욱 ▲서울동부지사장 고병찬 ▲경북서부지사장 조영용 ▲법령기준처 정책기획부장 이유열 ◇2급 승진·전보 ▲대구경북본부 고객지원부장 김경훈 ▲사업운영처 고객지원부장 김진출 ▲대전세종충남본부 고객지원부장 박승욱 ▲경기본부 점검부장 장기철 ▲전북본부 검사부장 조장호 ▲디지털정보처 ICT융합부장 나경태 ▲인천본부 기술진단부장 백인홍 ▲강원본부 고객지원부장 이경수 ▲대구경북본부 점검부장 김동연 ▲경남남부지사장 양정호 ▲대전세종충남본부 점검부장 안경성 ◇2급 전보 ▲법령기준처 법제운영부장 이승준 ▲재난안전처 안전보건부장 임상욱 ▲전북본부 고객지원부장 조순지 ▲전력계통검사처 발전사용전검사부장 이종영 ▲김해양산지사장 이창우 ▲경주지사장 백수희 ▲서울본부 점검부장 안성렬 ▲강원본부 검사부장 김상용 ▲제천단양지사장 이강수 ▲기획혁신처 전략기획부 전략혁신팀장 정의량 ▲영동옥천지사장 박병석 ▲남원순창지사장 김진섭 ▲충남남부지사장 조장준 ▲전남남부지사장 김영권 ▲서울본부 기술진단부장 남궁진

2025.07.09 12:48주문정

"배터리 회사만큼 알아야 화재 예방"…현대차, 양산도 나선 이유

"전기차 안전을 논하려면 우선 배터리셀을 좋은 환경에서 고품질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배터리 회사들이 책임지고 제품을 생산하지만, 저희는 차를 직접 전달하는 입장으로서 이중 검증이 당연히 필요하다. 저희부터 배터리를 굉장히 잘 알아야 한다. 배터리셀 연구를 많이 하고, 배터리 기업에 위탁 제조하는 방식으로 저희가 양산한 사례까지 있을 정도로 품질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검증하려 하고 있다." 정창호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배터리성능개발실장은 지난 8일 제주신화월드 한라룸에서 개최된 '글로벌 e-모빌리티 네트워크 포럼'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관련 R&D뿐 아니라 직접 생산 역량 확보까지 배터리 안전을 위한 투자로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는 지금의 전기차 시장이 보급 초기를 지나 대중화 단계 이전 수요 성장이 일시적으로 정체된 상황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창호 배터리성능개발실장은 현재 전기차가 ▲안전성 ▲편의성 ▲가격 등에서 소비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해 대중화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실장은 "현 시기에서 전기차 사업 속도를 늦추는 글로벌 OEM들도 있지만, 지금 시기야말로 전기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 간 기술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구간이라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지금은 움츠러들기보다 중국 기업들과 테슬라 등과의 경쟁에서 적극적으로 치고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로 개화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그 동안 여러 측면에서 업계 선도적인 시도를 해왔다고도 짚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일례다. 정 실장은 "800V 충전 시스템을 채택했는데 플랫폼 출시 당시엔 수억원대 스포츠카에나 도입되던 사양이라 내부에서도 논쟁이 일었다"며 "그럼에도 도전적인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으려 한건데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오닉5N의 경우 가격 대비 서킷 주행 과정에서 배터리 냉각 성능, 회생 제동 소화 장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배터리가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한 구성 요소임을 체감했던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전기차 주행 성능과 편의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반면, 일말의 화재 가능성은 전기차 보급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가중시킨 바 있다. 정 실장은 현대차그룹이 배터리 설계 및 사용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에서 리튬인산철(LFP)로, 폼팩터는 파우치에서 각형으로 바꿔 채택했다.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셀의 상태를 수시 파악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도 화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실장은 "BMS 단에서 셀 하나 하나의 전압과 전류, 온도 데이터를 수 밀리초 단위로 수집하는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위험 상태를 관리하게 된다"며 "배터리 미세 단락까지 파악해 향후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는 배터리를 조기 감지해 점검 센터에 미리 입고하게 하는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BMS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서버에 모으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고객 차량을 원격으로 검증하는 수준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그럼에도 화재가 날 경우를 대비해, 조기 신고로 진압이 수월하도록 소방청과 협업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정 실장은 "수십억 개 배터리셀 중 하나에서 불이 나더라도 안전 대책을 토대로 고객에게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조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9 10:04김윤희

"뉴욕에도 롯데호텔이"…롯데호텔앤리조트, 뉴욕 프랜차이즈 호텔 개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뉴욕에 프랜차이즈 호텔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이하 더 뉴요커 호텔)'을 재단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더 뉴요커 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1호 호텔이다. 더 뉴요커 호텔은 유명 호텔 그룹 '윈덤'의 프랜차이즈 호텔이었다. 1천50여 개 객실과 5개의 연회장, 3개의 레스토랑, 피트니스 등을 갖췄다. 1930년 개관 이후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뉴욕의 상징적인 호텔로 자리 잡았으며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인접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 확장에 발맞춰 공식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사용자 중심의 UI·UX를 개선한 이번 리뉴얼은 회원 가입, 예약, 결제 등 주요 기능의 간소화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회원 가입 시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8개에서 3개로 간소화해 이용 효율성을 높였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완료 가능한 온라인 예약 결제 시스템도 체인별로 순차 도입 중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괌, 시카고, 시애틀, 뉴욕 여행을 상품으로 한 총 5차례의 '골든 티켓 투 더 USA' 이벤트도 준비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괌 스위트룸 3박 숙박권과 인천-괌 2인 왕복 항공권(1명) ▲프리미엄 치즈케이크(60명) ▲롯데호텔 김치 4kg(6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객실 예약 또는 국내 체인 호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 등의 식음업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리워즈 회원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프랜차이즈 호텔 리브랜딩 오픈과 홈페이지 리뉴얼은 리워즈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멤버십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전반의 품질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09:59김민아

[인사] 한국가스공사

◇보임 ▲감사실장 김성국 ▲마케팅기획처장 배창호 ▲대전충청지역본부장 김영기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기호 ▲가스연구원장 이재훈 ▲법무실 국내법무부장 박철웅 ▲법무실 해외법무부장 신승섭 ▲감사실 감사총괄부장 서용원 ▲감사실 사무감사부장 전주열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한용운 ▲경영관리처 내부회계관리부장 황민경 ▲경영지원처 노사협력부장 설강국 ▲재무처 세무부장 오진형 ▲재무처 국제금융부장 김종원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양진실 ▲마케팅기획처 요금제도부장 한성희 ▲해외사업기획처 해외사업개발부장 정봉훈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선현구 ▲LNG사업처 호주인니사업부장 김길훈 ▲기술기획실 기술기획부장 고유성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김영균 ▲건설설계처 계전설계부장 신종민 ▲건설사업단 충북안전건설사무소장 김성환 ▲서울지역본부 안전부장 강경구 ▲인천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성기표 ▲경기지역본부 분당지사장 주봉철 ▲강원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김진형 ▲대전충청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김동규 ▲전북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한영철 ▲전북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정인호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부장 이학수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부장 도진현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장 양희범 ▲평택기지본부 설비운영1부장 김용섭 ▲인천기지본부 안전부장 최원구 ▲통영기지본부 안전부장 김상현

2025.07.09 09:28주문정

LGU+, RAPA·퀄컴과 5G 레드캡 단말 검증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테크날러지스, 뉴젠스와 함께 5G 기반 경량 IoT 기술 '레드캡' 상용화 및 국내 5G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말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레드캡은 단말 기능을 간소화해 비용을 낮추면서도 산업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 성능을 제공하는 5G IoT 규격이다. 글로벌 이동통신 공급자 협회(GSA)에 따르면, 전 세계 21개국 30개 사업자가 레드캡에 투자 중이며, 향후 통신업계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RAPA는 인천 송도 전자파기술원 내 IoT기술지원센터에 국내 최초 통신사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중소 단말 개발사는 성능 시험과 상용화까지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실증 기획부터 기술 자문, 시험 환경 제공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며 5G IoT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퀄컴은 레드캡 표준화와 칩셋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에서도 상용망·특화망 환경에서 기술 검증과 연동 시험을 함께 수행 중이다. 뉴젠스와 에릭슨은 특화망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해 국내 산업 현장에 적합한 IoT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자율이동로봇(위즈코어)과 드론(아로고스다인)의 안정적 제어에 레드캡이 미치는 영향을 5G 레드캡 동글(올래디오)과 연동해 기존 Wi-Fi 및 LTE 기반 관제 환경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물류로봇,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IoT 적용을 확대하고, 레드캡 기반 특화망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IoT 시장을 본격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상무)은 “5G IoT 확산의 핵심 기술인 레드캡 기반의 특화망 실증으로 중소 단말 개발사의 상용화 지원과 산업용 IoT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RAPA 전자파기술원장은 “앞으로 5G 특화망을 넘어 6G IoT 등 차세대 통신망을 활용하는 국내 중소 단말·부품 제조사를 위한 실질적 기술지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화망 사업자들과 협력해 수요 현장에 적합한 품질관리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9:00진성우

"전기차 배터리 선순환 숙제도 안전"…정부, 전 주기 관리 힘 준다

전기차가 지속 보급됨에 따라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 처리 문제도 주목받는 가운데, 정부가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 검증에 힘쓸 계획이다. 전기차에 탑재됐던 배터리는 성능에 따라 다시 전기차에 탑재되는 '재제조', 전기차에 사용하긴 어려워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쓰이는 '재사용', 배터리를 분해해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재활용' 중 한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 한 번 사용했던 배터리를 안심하고 재제조 또는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은 8일 제주신화월드 한라룸에서 개최된 '글로벌 e-모빌리티 네트워크 포럼'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전기차 안전 정책 방향 일환으로 사용후 배터리 안전 관리 체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과장은 먼저 "지난해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가 68만대로, 아직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2.6%에 그치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 노력이 여전히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전기차 보급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로 화재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박 과장은 "전기차 사고 빈도 자체는 내연차와 비슷하지만, 사고 발생 시 배터리 열 폭주에 따른 화재 진압 어려움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의 화재 가능성 때문에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보급도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화재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 정책을 확대 추진 중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데이터를 토대로 배터리 화재 징후가 감지되면 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되는 시범 사업, 전기차 배터리 이력 관리제 등이 일례다. 현재는 이처럼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 있지만, 점차 가격경쟁력과 성능이 강화됨에 따라 수 년 뒤에는 전기차가 대중화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정부는 이런 전망을 감안해 사용후 배터리 처리 문제에도 주목했다. 박 과장은 "환경부 통계상 2030년에는 사용후 배터리 규모가 10만개까지 성장할 전망"이라며 "자원 순환 관점에서 사용후 배터리를 어떻게 사용하고,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목표 하에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R&D를 진행하고 있다. 박 과장은 "2028년으로 제도화 목표가 잡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기술 표준과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배터리 전 주기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 과장은 "전기차 배터리 제작과 실제 운행, 그리고 사용후 배터리 성능 평가 후 재제조 배터리로 사용되는 일련의 과정을 관리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박 과장은 "배터리 안전관리와 전기차 분야 신기술은 불가분의 관계로, 신기술들이 발전되면 안전을 관리할 영역이 좀더 많아지고, 안전관리가 뒷받침돼야 신기술들이 발전한다"며 "민간, 학계와 이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수렴 거쳐 안전관리나 신기술 제도 공백 없도록 사전에 많은 의견 수렴 해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25.07.08 18:27김윤희

[ZD SW 투데이] 인핸스, 팔란티어 컨퍼런스서 AI 커머스 기술 발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인핸스, 팔란티어 컨퍼런스서 AI 커머스 기술 발표 인핸스가 지난달 개최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데브콘3'에서 AI 커머스 솔루션 '커머스OS'를 발표했다. 데브콘은 팔란티어가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다. 개발자와 팔란티어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팔란티어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지난 11월 첫 개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데브콘에서 인핸스는 팔란티어와 협업해 구축한 AI 기반 커머스 설루션 커머스OS 시연으로 커머스 영역 내 AI 에이전트 기술의 실용성·확장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였다. 커머스OS는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플랫폼과 인핸스의 ACT-1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커머스 자동화 AI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여중생 대상 해커톤 프로그램 성료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유네스코 소녀 교육 캠페인과 연계한 해커톤 프로그램 '걸스캔두I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걸스캔두IT는 CJ SW창의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여중생을 대상으로 IT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CJ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은 서울·경기·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소속 여중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본 행사에 앞서 지난 한 달간 총 16시간에 걸쳐 레고를 활용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 기반의 융합 교육을 이수하며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워크데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인재 채용 제품군 부문 리더 선정 워크데이가 가트너가 신설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인재 채용 제품군 부문의 리더로 선정됐다. 워크데이의 인재 채용 제품군은 '일루미네이트'에 의해 지원되며 워크데이 채용 시스템과 워크데이 후보자 참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워크데이의 AI 기반 인재 채용 제품군은 후보자 발굴부터 온보딩까지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드밴트헬스, BDO 캐나다, 조지아주 커뮤니티 건강 서비스, 컨센트릭스, JLL, 화이자 등 수 많은 글로벌 기업이 더욱 스마트하고 빠른 채용을 통해 높은 성과를 내고자 워크데이의 채용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 참여사 모집 신세계아이앤씨가 오는 31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 '미니콘테스트'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미니콘테스트는 ESG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환경영향 저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총 4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총 6억원 상당의 지원을 진행했다. 지원금 사용의 자율성을 보장해 초기 창업 단계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07.08 16:09한정호

HD현대인프라코어, 923억 규모 K2 전차 엔진 수주

HD현대인프라코어가 K2 전차용 대규모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방산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방위사업청과 총 923억원 규모 K2 전차 엔진(DV27K)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방위사업청에 단계적으로 엔진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 엔진은 주요 방산국의 주력 전차 엔진과 동급 출력인 1천500마력으로, 56톤(t)급 K2 전차를 최대 70km/h로 주행시킬 수 있다. 또한, 배기가스를 활용해 압축한 공기를 실린더 내부로 밀어 넣는 설계로 출력과 연소효율을 극대화했고, 최적의 구조설계를 통해 진동을 줄이면서 동력을 고루 전달할 수 있어 전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K2 전차 엔진은 기술력과 경제성은 물론,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급의 고속·고출력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실전에 배치한 국가는 미국, 한국, 독일, 프랑스 등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차 엔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4년 K2전차 엔진 국산화에 성공했고, 2019년부터 방위사업청에 K2 전차 엔진을 단독 공급해왔다. HD현대인프라코어 김중수 엔진사업본부장은 "이번 K2 전차 엔진 수주는 HD현대 방산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 1천412억원을 투자해 군산과 인천에 방산·초대형 발전용 엔진, 배터리팩 공장을 착공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5.07.08 13:56류은주

인천지법, 삼성바이오 노조 제기 통상임금 소송 재판 개시

인천지방법원이 지난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 관련 첫 재판을 시작했다. 노조가 지난해 3월 제기한 소송의 골자는 이렇다. 명절상여금이 통상임금화된 지난 2023년 이전까지 2년여간 기지급된 명절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판단해 수당을 재계산해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조는 법원 명령으로 확인한 청구 금액 자료를 토대로 사측에 80여억 원을 요구했다. 다음 심리는 9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청구 금액 검토에 2개월가량이 걸린다는 답변에 따라서다. 회사는 재판을 지연하지 않았으며, 성실하게 검토 및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5.07.08 11:19김양균

변화 맞는 공공기관 성과관리…이즈파크, '에스게이트'로 평가 체계 전환 가속

공공기관의 성과관리 방식이 대대적인 전환기를 맞는 가운데 이즈파크가 핵심 솔루션 '에스게이트'를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즈파크는 지난 4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공공 컨퍼런스'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공공기관 전용 성과관리 솔루션 에스게이트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 성과관리 방식은 정량 지표 중심의 연말 평가에서 벗어나 상시성과관리, 직무 기반 핵심성과지표(KPI), 정성적 피드백 이력화, 정부 경영평가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리스크 분석까지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환의 시대, 변화의 중심에 선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돼 많은 공공기관이 성과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디지털 전환에 나설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즈파크는 에스게이트를 중심으로 성과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에스게이트는 KPI 기반의 목표 수립 기능은 물론 ▲직무기술서(JD)와 연동한 성과지표 관리 ▲중간·연간 평가 보고서 자동 출력 ▲정성 평가 항목 및 피드백 이력 관리 ▲정부 경영평가 지표 대응 기능까지 갖춘 클라우드 기반 통합 평가시스템이다. 공공기관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인 실적 누락, 지표·직무 불일치, 정성 평가 기준 미흡, 이력관리 부재 등을 시스템으로 구조화해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현장에서 에스게이트 부스를 찾은 지방공기업 한 실무자는 "실적이 분산되고 피드백 기록도 없어 평가 시점마다 다시 수작업으로 정리해야 했던 상황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목표·실적·피드백·보고서가 연결되는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게이트의 핵심은 직무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화다. 공공기관이 최근 강조하는 직무 기반 인사 운영 흐름에 따라 에스게이트는 ▲JD 등록 및 이력 관리 ▲직무별 KPI 및 성과 연동 ▲정량·정성 지표 통합 평가 입력 ▲부서·직무 단위 PDCA 이력 관리 ▲조직도 기반 직무·업무 연계 구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경영평가 대응을 위한 최근 4개년 실적 이력 관리, 정부 평가 기준 실적 관리, 정성평가 코멘트 기반 리포트 구성 등도 공공 실무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구축됐다. 에스게이트는 보안 인증을 마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별도 서버 구축 없이도 다양한 규모의 공공기관에서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즈파크는 현재 AI 기반 성과 리스크 예측과 피플 애널리틱스 기능 등 성과관리 고도화를 위한 AI 기술도 병행 개발 중이다. 현재 에스게이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행정안전부 등 150개 이상의 공공기관·지자체·공기업에서 사용 중이며 지난해에는 '공공부문 SW 어워드' 클라우드 부문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즈파크 홍덕기 전무는 "성과관리 시스템은 이제 단순히 실적을 쌓는 도구가 아니라 전략 실행과 성과 개선의 흐름을 설계하는 기술이 됐다"며 "에스게이트는 공공기관의 제도 변화와 업무방식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7:48한정호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위축된 민생 소비를 되살리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1차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국내에 거주 중인 전 국민이며 기본 15만원을 지급받는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또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은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은 5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아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첫 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ARS 등에서 24시간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도 지자체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1차 지급과 별도로 2차 소비쿠폰도 마련했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을 선별해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고액 자산가를 배제하는 보완 기준도 함께 마련해 형평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련 기준은 9월 중 공개된다. 소비쿠폰은 지급받은 지역의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시·군 단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되며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아울러 정부는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명의로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삭제하고 피해가 우려될 경우 118상담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7월 19일부터 미리 받아볼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단장인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반적인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집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5 16:26한정호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업계 간 임차료 인하 문제를 두고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신라·신세계면세점은 경영 환경 악화를 이유로 임차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지만, 공사는 형평성 등의 이유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적자 누적…신라·신세계면세점 “임차료 인하” 요구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임대료 조정 신청 기일에서 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입장 차이만 재확인했다. 앞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법원에 임대료를 인하해달라는 내용의 조정 신청을 냈다. 이들은 고환율에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적자가 누적된 것을 이유로 제 1·2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임대료를 40%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구역은 고정 임차료를 납입하는 방식이었지만, 지난 2023년 7월부터 공항 이용객 수에 연동해 산출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공항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공항 이용객 수가 늘어나면 임차료도 늘어나는 것이다. 지난 2023년 면세 특허권 입찰 당시 신라면세점은 최저 수용 금액보다 최대 68%, 신세계는 최대 61% 높은 금액을 써내 운영권을 따냈다.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1인당 여객 수수료 기준은 5천300~5천600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제선 출발 여객은 297만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제시한 여객 1인당 수수료(약 1만원)를 적용해 단순 계산하면 월 임차료는 약 300억원 수준에 달한다. 이들이 임차료 인하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오랜 적자가 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69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면세점 역시 지난해 35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신라면세점은 50억원, 신세계면세점은 23억원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면세점 임대료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공항도 있다. 홍규선 동서울대 관광학부 교수가 지난 3월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발표한 'K면세 위기와 공항의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입찰을 통해 입점한 대기업 사업자에 대해 임차료를 15% 감면해주고 있다. 업계·인천공항 “형평성 문제” 인천공항공사 측은 임차료 인하 조정안 수용 불가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른 면세점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차임 감액 요건 미충족 ▲입찰 공정성 훼손 ▲향후 입찰 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임차료 인하안을 받아들인다면 '일단 높게 가격을 불러 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뒤 업황 악화를 근거로 내려달라고 요청하면 된다'는 생각이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신라·신세계면세점과 인천공항 간의 갈등이 길어질 경우 면세점들의 인천공항 철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수익이 줄어들자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 임차료 인하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인천공항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인천공항을 대상으로 공항면세점 탑승동 임대계약과 관련한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다. 롯데면세점은 2018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중 일부를 반납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조정 기일이 남았고 결론이 나지 않아 기다려본다는 입장”이라며 “해외 주요 공항들도 임차료 인하·지원금 지급 등 지원책을 실시하는 것처럼 인천공항도 낮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4 16:59김민아

개보위 "공공기관들 개인정보 평가 준비 이렇게 하세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4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1조의2('24년 3월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련 법령상 의무 사항 준수 여부 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의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설명회는 보호수준 평가에 대한 대상 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는 총 2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개인정보 영향평가' 제도의 설명과 제도 개선 사항, 기관의 대응 방향을 안내하고 2부에서는 '보호수준 평가' 운영계획과 절차, 평가지표, 우수사례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개인정보위는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평가 대상기관 담당자들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도 두 차례(1차 6.24./2차 7.8.) 진행한다. 지난 1차(6.24.) 온라인 설명회에는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에는 7월 11일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7.14), 광주(7.29), 강원(7.31) 전국 4개 지역에서 권역별 컨설팅을 개최한다. 아울러 8월까지 신규기관, 지난해 미흡기관 등 80여 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추진한다.

2025.07.03 21:23방은주

캐논코리아, KLPGA 2025 롯데오픈서 체험존 운영

캐논코리아가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골프대회 'KLPGA 2025 롯데오픈'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KLPGA 2025 롯데오픈은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캐논코리아를 비롯해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캐논코리아는 대회 기간 중 유럽 코스 1번홀 잔디 구역에 자리한 '갤러리 플라자'에서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워샷 골프는 유효 화소수 1천100만 화소, 1/3인치 CMOS 센서와 6배 줌 렌즈를 결합한 거리 측정기로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됐다. 부스 주변에 마련된 거리 측정 포인트를 이용해 체험을 마치면 경품 추첨 쿠폰을 증정한다. 관람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파워샷 골프'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1인당 최대 3시간까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반납 시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이 기록된 마이크로 SD 카드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부스 입구 포토존에서는 캐논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셀피 CP1500 포토프린터로 인화해 제공한다. 부스 내 이벤트 참여를 통해 받은 경품 추첨 쿠폰으로 룰렛 이벤트에 도전해 1등 상품인 '파워샷 골프'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찾은 관람객이 라운드의 즐거움을 더해줄 거리측정기를 체험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그룹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며,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5:29권봉석

아이비스, '3티어 연계형 자율주행 SW·데이터 검증' 과제 참여

아이비스(IVIS, 대표 남기모)가 아이비스가 차량-엣지-클라우드를 연계한 자율주행 데이터 검증 과제에 참여하며, 자율주행 기술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아이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티어 연계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통합 검증용 클라우드 기반 평가 모델·프로세스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차량(Vehicle), 엣지 인프라(Edge), 클라우드(Cloud)로 구성된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생성되고 전송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운행설계범위(ODD) 준수 여부 및 데이터의 무결성과 정합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평가 모델과 프로세스를 통해 실시간 연동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검증·인증 환경을 체계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이비스는 이 과제에서 ▲자율주행 운행 데이터 기반 검증 기술 개발 ▲차량-엣지-클라우드 간 통신 프로토콜 및 데이터 저장 체계 개발 ▲클라우드 기반 통합 평가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수집, 저장, 분석, 시각화, 검증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아이비스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시스템 실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서울시 관악구 순찰 로봇, 경기도·인천 지역 실내외 모빌리티 실증 프로젝트,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클러스터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실증 기반 R&D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이번 과제 수행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에서 확보한 기술은 자율주행차 실증 테스트베드 및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증 체계 고도화는 물론, 완성차 및 부품사의 기술 검증 서비스, 연구기관 및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국제 표준 기반 인증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어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비스 남기모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 검증은 미래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자율주행 데이터의 무결성과 정합성 검증 기술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연계 통합 평가 환경을 실증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검증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 구축과 실내외 모빌리티 실증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엣지-클라우드 간 데이터 통신과 평가 프로세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상용화 가능한 평가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03 15:0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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