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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엑스터시팔아요К{𝕓𝕝𝕚𝕤𝕤𝟠𝟡𝟚}К인천 엑스터시팔아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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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첫 발…관광단지 지정

경기도가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8 테마파크 용지 일원 약 86만평(284만㎡)을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지정한다. 이번 지정은 공식적인 인허가 단계를 처음으로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신세계화성은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지만 두 차례 무산됐고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2019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다시 본격화됐다. 신세계화성은 지난 7월 사업단지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일상과 비일상적 경험이 어우러져 빛나는 곳이라는 의미)'로 선정했고 10월에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을 테마파크 IP사로 유치했다. 스타베이 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 관광단지로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비롯해 각종 엔터테인먼트, 문화, 휴양, 여가, 쇼핑, 주거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또 수도권 및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룡알화석지 등 인근 관광자원도 풍부해 향후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다. 신세계화성은 내년 중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2026년 착공에 돌입,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2.30 11:23김민아

"한국여행 편하게"...네이버 지도, 영·중·일 언어로 지원

네이버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한층 원활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활용 가이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로 제공된다. 네이버 지도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의 앱에서 풍부한 로컬 정보를 탐색하고 이동 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사용자는 네이버 지도에서 다양한 장소 정보, 방문자 리뷰 등을 다국어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실시간 대중교통 도착 정보, 지하철 노선도, 승하차 안내, 대체 교통수단 등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참고해 목적지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는 ▲가볼 만한 장소를 탐색하는 팁 ▲대중교통 길찾기 이용 방법 등을 다국어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네이버는 리플렛을 제작해 인천공항 관광 안내소, 공항철도 안내소, 명동 웰컴센터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거점에 비치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승락 리더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 하나만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도의 활용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표적으로,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외국인 사용자가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네이버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지도는 2018년부터 외국어 사용자도 한국어 사용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영∙중∙일) 버전을 지속 고도화해왔다. 올해에는 장소 탐색과 이동 시 참고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모두 다국어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국어 지원 범위를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로 확대했다. 플레이스 페이지와 대중교통 상세 정보의 번역 완성도도 높였다. 네이버 지도는 외국인 사용자의 여정을 한층 완결성 높게 지원하기 위해 플레이스 특화 LLM을 고도화해 다국어 검색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 내년 중 외국인 사용자도 식당, 공연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4.12.30 10:16조수민

北 GPS 교란에 韓 선박·항공기 '위험'…정부, 대책 마련 '속도'

최근 남측을 향한 북한의 사이버 보안 위협이 날로 높아져 우리나라 안보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우리나라를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GPS는 인공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수신해 선박·항공기·자동차 등의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GPS 신호에 오류가 생기면 군의 무기체계 등에 장애가 생긴다. 군사·민간 내비게이션 등의 오작동도 초래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선박 대상 사이버 공격으로 운항통제권을 10시간 상실한 사례, 선사 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감염돼 약 3천억원의 손해를 입은 사례 등이 보고됐다. 국내에서도 GPS 교란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선박과 운항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선박 내 장비 간 또는 선박-육상 간 네트워크 연결이 확대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선사·선박에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상물류 공급망이 훼손되고 안보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 들어 우리나라를 향한 북한의 GPS 공격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기간 동안 백령도·대청도·소청도·대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 5도 상공을 향해 수차례 GPS 전파 교란 신호를 쐈다. 올해 5월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향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수일 연속 자행했다. 이 탓에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 때 오작동하는 문제 등이 벌어졌다. 지난달 5일에도 오전 11시쯤부터 서해 접적 해역에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다. 이 교란 행위는 같은 달 8~9일에 이어 10일에도 감지됐는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문제가 점차 잦아지자 정부는 최근 대응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교란으로 발생하는 어민의 경제적 피해 및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항재밍 GPS안테나 솔루션'을 개발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달부터 서해5도를 오가는 선박에 이 안테나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항공기·선박을 중심으로 GPS 수신장애가 지속 신고됨에 따라 지난 27일 항공기 및 선박 교통관제 현장을 점검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소재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해 접경지역을 비롯한 주요 공항·항만, 도심 내륙지역의 GPS 전파혼신 감시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GPS 수신장애 신고가 주로 접수되는 인천항공관제소와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항공기·선박 운항 시 GPS 전파혼신 상황전파 및 관제 체계를 살폈다. 또 행정안전부는 사고 위험이 높은 소형 선박(5톤 미만)의 위치정보 수신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상파항법시스템(eLoran) 수신기를 소형선박에 설치할 수 있도록 경량화 및 저가형 개발을 검토 중이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GPS 전파 혼신으로 인한 항공기·선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보급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9 12:34장유미

"위기 극복 힘 모아야"…재계 신년인사회 3일 개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2년 연속 대기업과 중소기업계가 통합 개최했던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새해엔 따로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달 3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행사로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3회째를 맞는다. 대한상의 측은 “대개 신년인사회는 현직 대통령을 중심으로 덕담을 나누는 자리”라면서도 “이번에는 경제 불확실성을 함께 헤쳐나가는 의미로 경제계 리더들이 다른 해보다 더 큰 참석 의지를 밝히며 성장 의지를 다지는 인사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3일 행사에는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인, 경제단체장, 정계 인사, 언론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우리 경제 위기극복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실제로 대한상의는 주요 대기업 총수들에게 행사 초청장을 보냈으며, 참석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 외에도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들의 행사 참석이 확정됐다.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하며, 정계 인사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 아울러 우루과이, 이스라엘, 벨기에, 요르단, 필리핀 등 주한대사들도 자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2024.12.29 12:00류은주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올해도 연탄 기부 행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동그란 행복'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했다. 우리 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번 나눔은 CFS 사회 공헌 활동 '동행 캠페인'의 일환이다. CFS는 2022년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북정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과천시 과천동 꿀벌마을, 올해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연탄 3천장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은 이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우리가 연탄 나눔을 시작한 지 3년이 되었다”며 “추운 날씨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봅시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쿠팡 인천28센터 직원 장유미 씨는 “CFS 구성원으로서 이웃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특히 올겨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모두 난방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12.29 11:04안희정

신세계, 내년부터 3년간 매년 자사주 20만주 이상 소각

신세계가 2025년부터 3년간 매년 2% 이상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기업가치 제고안을 발표했다. 주당 최소 배당금도 4천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신세계와 광주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상장사는 지난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향후 개발 계획과 ▲중·단기 자기자본이익율(ROE) 목표를 발표하고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신세계는 향후 3년간 매년 2%(20만주)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주당 최소 배당금을 현재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500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을 현재 기준에서 30% 이상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깜깜이 배당'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배당 기준일 전에 배당 금액을 먼저 결정하도록 정관도 변경했다. 2025년부터는 배당 규모를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백화점과 면세점은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중 본점 헤리티지(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백화점으로 재단장 해 문을 열고 강남점 식품관은 새 단장을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 대구점 등 주요 점포도 지속적으로 리뉴얼할 방침이다. 향후 2028년 광주점 확장을 시작으로 수서점(2029년)과 송도점(2030년)을 랜드마크형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면세점은 내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공사를 마무리해 영업을 정상화하며 2026년 상반기 시내 면세점인 명동점이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해 재오픈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영위하고 있는 도소매업에서는 코스메틱 브랜드 '어뮤즈', '스위스 퍼펙션', '연작' 및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등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는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결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또 지난해 5.4% 수준이었던 연결 ROE를 2027년까지 7%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홈페이지 내 IR자료를 국문과 영문으로 공시해 해외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기관 투자자 NDR(Non Deal Roadshow)을 분기마다, 해외 기관 투자자 NDR을 연 1~2회 확대 진행한다. 경영진도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IR 방향성을 수립해 시장의 피드백을 수용할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고 저평가된 회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회사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사주 소각, 배당금 확대 등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9 07:00김민아

[1분건강] 겨울철 전조증상없는 '죽상동맥경화증' 주의보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전조증상이 없는 '죽상경화증(죽상동맥경화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죽상경화증 환자 수는 지난 2019년 10만2천832명에서 지난해 12만2천430명으로 약 19% 증가했다. 나이별로 보면 작년 50대~70대 환자 수가 10만1천568명이다.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인 죽상경화증은 고혈압·당뇨·비만 등의 만성질환이 있다면 발병 위험이 2배~4배 증가한다. 죽상경화증은 동맥 혈관 내벽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등 침전물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동맥이 좁아지고 경직돼 혈류가 원활히 흐르는 것을 방해한다. 마치 오래된 수도관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쌓여 지름이 좁아지는 것과 같다.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심장·뇌·신장 등 주요 장기로 가는 혈관에 영향을 미쳐 심혈관 질환·뇌졸중·말초동맥질환 등을 유발한다. 주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내벽에 침전될 가능성이 높아져 죽상경화증의 원인이 된다. 또 고혈압·당뇨병·비만 등의 만성질환도 혈관에 부담을 주거나 손상을 입혀 발생 확률을 높인다. 특히 흡연 시 담배의 독성물질이 혈관 내피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며 콜레스테롤 침전과 혈전 형성 위험을 증가시킨다. 가족력·나이·스트레스·운동 부족·만성 염증 상태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증상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혈관 위치와 협착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경동맥·신장의 신동맥·말초혈관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따라 협심증·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뇌경색·뇌출혈 등 뇌졸중,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이나 허혈성 사지 질환 등이 나타나게 된다. 죽상경화증으로 심장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 협심증이 발생하면 흉통과 압박감을 느끼고, 심장이나 폐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다.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일상생활이 어렵게 되며, 하지 동맥이 좁아지면 걷거나 운동 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외에도 말초 동맥이 좁아지면 피부가 차가워지거나 창백해질 수 있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게 된다. 죽상경화증은 초기 증상이 없으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함량이 낮은 식이섬유와 과일 및 채소 위주의 식습관이 좋다. 매일 30분 이상 걷기·달리기·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대사를 원활히 하고 적절한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흡연은 혈관 건강에 매우 해로워서 금연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고지혈증·당뇨병 등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할 필요할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식 과장은 “죽상경화증은 협심증·심근경색 등을 유발하는데, 병증이 진행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동맥의 50% 이상이지만 심각하게 좁아졌을 때 이상 증세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중장년층은 노화가 진행되고,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노출된 경우가 많아 위험성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흡연자·가족력·비만·운동부족·당뇨가 있으면서 다른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위험군”이라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음주나 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 혈관 건강을 해치게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2024.12.28 09:24김양균

"K-푸드테크 세계로"…서비스 로봇 영역 다변화

새해에도 로봇이 제조 현장에서 벗어나 일상 속 서비스 환경으로 무대를 넓힐 전망이다. 특히 식당 등 푸드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주방 조리기구의 일환으로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거세다. 외식 산업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현장 종사자 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외식업 사업체 수는 79만5천여 곳으로, 4년 전(70만9천개)보다 약 11% 이상 꾸준히 늘어왔다. 매출도 약 177조원으로 4년 전(138조원)보다 28% 확대됐다. 반면 종사자 수는 204만명으로 오히려 같은 기간 약 5% 줄었다.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제조업에 비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올해 처음 매출 규모 1조원 단위를 넘기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23년 서비스용 로봇 매출은 1조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4% 증가했다. 지금까지 식당에서 로봇은 부족한 인력을 보충할 수 있는 궁여지책 중 하나로 여겨졌다. 사람 대신 치킨을 튀기거나 커피를 내리고, 음식을 테이블까지 서빙하는 일을 주로 수행했다. 다만 비싼 가격과 고장에 대한 부담 때문에 여전히 대량 도입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시장성 검증 단계에 머무르고 있었다. 푸드테크 연평균 30% 성장…내년 전문 연구센터 구축 업계에서는 식당 내 로봇 자동화가 불가피한 미래라는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 이에 로봇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고, 기술·시장성 검증을 마치려고 서두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서울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포럼'에서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다”며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식품산업을 반도체에 버금가는 국가 핵심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초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식품산업 인력부족 등 전지구적인 사회문화적 요건이 푸드테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선 2022년 서울대 푸드테크학과를 중심으로 출범한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산학연을 연결하는 핵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외에도 바이오와 나노 기술, 3D 프린팅 등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들은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반도체에 버금가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산업 현장에서는 푸드테크로봇 업계로 구성된 협의체도 생겼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5월 주요 로봇·외식업계와 손잡고 푸드테크로봇협의회를 발족했다. 세이프틱스와 만다린로보틱스, 브이디컴퍼니 등 38개의 회원사가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포항에 전문 연구시설도 구축한다. 푸드테크로봇협의회는 최근 포항소재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내년부터 총사업비 155억원, 연면적 2천500m2 규모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양 기관은 식품로봇 시험 인증을 지원하고, 스마트키친 테스트베드 실증 분야에서 우선 협력할 예정이다. 국산 조리로봇 세계 무대 데뷔전 푸드테크 로봇은 세계 시장에서도 이제 막 개화하는 단계다. 국산 로봇이 해외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글로벌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뉴욕 중심부에 국산 치킨 로봇 프랜차이즈가 새로 문을 열었다. 로봇 푸드테크 기업 로보아르테는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약 200평 규모 '롸버트치킨' 직영 플래그십 매장을 차렸다. 이곳에서 튀김 조리 로봇 3대가 시간당 최대 150마리의 한국식 치킨을 조리한다. 2층 매장에는 한국식 소주 칵테일을 제조하는 칵테일 로봇도 도입할 예정이다. 로보아르테 관계자는 “현지 인력 고용과 팁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기회를 발견했다”며 “뉴욕의 중심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K-로봇과 치킨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올해 신규 프라잉 템플릿을 개발해 교촌치킨에 로봇 공급을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교촌에프앤비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국 매장에도 로봇 템플릿을 도입했다. 급식 현장서도 로봇 자동화 속도 학교 급식실과 같은 대량 조리 현장에도 로봇 도입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내 중학교에 첫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움직임이 일었다. 기존 급식종사자 업무 부담이 높아지면서 근무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작년 기준 서울시 내 학교 조리 종사원은 274명이 부족한 상태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잡고 푸드테크 업계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실증에 나섰다. 지난해 2학기부터 성북구 숭곡중학교에 급식로봇 4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국·탕로봇 1대와 볶음로봇 2대, 유탕로봇 1대가 급식 조리에 시범 도입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숭곡중에 도입한 급식로봇으로 조리원의 조리흄 노출 평균 76% 감소, 근력투입 평균 40% 감소 등 효과가 나타났다"며 "학교급식 종사자의 업무경감 도움 효과도 약 86%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로봇 운영사 한국로보틱스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인천 인화여중과 서울 내곡중학교에 이어, 새해 1~2월에도 서울시 내 6개교에 로봇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함선옥 한국급식학회장은 “현재 급식 산업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조리 종사원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구인난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단체급식 산업에 푸드테크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2.27 16:40신영빈

새해 첫 날 쏘카로 간 일출 명소 '정동진'

올해 1월 1일 쏘카 이용자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간 곳은 강원도 강릉시의 정동진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일출 명소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올해 1월 1일 일출 평균 시간(오전 7시 30분) 1시간 전부터 기상청이 선정한 전국 일출 명소 기준 반경 3km 이내에 30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쏘카 이용자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이 찾은 지역 1~3위는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1위는 전통적인 '일출 맛집'으로 잘 알려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2위와 3위는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낙산해수욕장, ▲설악해맞이공원 등이 쏘카 이용자가 많이 찾은 강원 지역 인기 일출 명소로 확인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성산일출봉,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경북의 ▲호미곶, 도심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서울의 ▲하늘공원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호미곶, 30대는 ▲정동진해수욕장, 40대는 ▲성산일출봉, 50대는 ▲경포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의 마지막 일몰을 보러 간 이용자 데이터도 공개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 쏘카 이용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변의 대관람차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강원의 ▲속초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찾았다. 서해에서는 충남의 ▲대천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 인천의 ▲낙조마을과 ▲동막해수욕장이 순위권을 차지했다. 데이터는 지난해 12월 31일 전국 일몰 명소 기준 반경 3km 이내 일몰 평균 시간(오후 5시 30분) 전후 30분부터 최소 30분 이상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쏘카는 신년을 맞이해 '2025년 쏘카 신년 운세' 이벤트를 개최한다. 다음달까지 쏘카 앱에서 타로 카드로 명예운, 금전운, 애정운 등 신년 운세를 점치면 전 차종 대여료 65% 할인 쿠폰 등 신년 맞이 특별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쏘카에서 KTX를 예약하면 정동진역, 강릉역, 부산역 등 주요 KTX역 인근 쏘카존에서 카셰어링 묶음 할인을 받고 일출·일몰 명소까지 끊김 없는 이동을 즐길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전통적인 일출 명소가 다수 포진한 강원 지역 외에도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가는 이용 패턴이 확인됐다”라면서, “올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 풍경을 쏘카의 신년 맞이 혜택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12.27 09:00안희정

[인사] 한국가스공사

◇보임 ▲전략본부장 안중길 ▲해외사업본부장 이진희 ▲건설본부장 이정실 ▲마케팅기획처장 김영기 ▲시설이용처장 김무현 ▲LNG사업처장 김태언 ▲법무실장 심규헌 ▲재무처장 배경석 ▲상생협력처장 안준영 ▲인천기지본부장 윤상현 ▲수소신사업단장 오권택 ▲수소사업처장 오기석 ▲공급운영처장 김상기 ▲전북지역본부장 조강철 ▲전략기획처 예산부장 고경민 ▲경영관리처 조직경영부장 오세인 ▲디지털혁신처 디지털정책부장 오태식 ▲영업처 개별요금운영부장 이승준 ▲영업처 도시가스영업부장 최성재 ▲LNG구매처 계약이행통관부장 양기철 ▲시설이용처 시설이용사업부장 이경준 ▲해외사업기획처 해외사업기획부장 이선제 ▲LNG사업처 아프리카사업부장 이우진 ▲LNG사업처 LNG마케팅부장 심은정 ▲법무실 국내법무부장 한용운 ▲법무실 해외법무부장 박철웅 ▲KC대책실 KC대책부장 이범락 ▲경영지원처 사옥안전관리부장 김지석 ▲재무처 자산관리부장 주현철 ▲상생협력처 상생기획부장 이과형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신승섭 ▲상생협력처 공사용역계약부장 김홍대 ▲상생협력처 공정거래심사부장 이정진 ▲정보보안실 보안운영부장 임정환 ▲가스연구원 연구기획운영부장 김재홍 ▲평택기지본부 기지장 한동욱 ▲인천기지본부 기지장 최선환 ▲인천기지본부 지역협력부장 김학범 ▲인천기지본부 설비운영1부장 박원규 ▲인천기지본부 기계보전부장 천석훈 ▲통영기지본부 시설보전부장 고영무 ▲삼척기지본부 관리부장 김진아 ▲제주LNG본부 관리부장 정영란 ▲제주LNG본부 설비운영부장 최명환 ▲건설설계처 계전설계부장 홍동의 ▲건설설계처 토건설계2부장 채영길 ▲건설사업단 건설안전공무부장 설강국 ▲당진기지안전건설단 안전부장 임덕채 ▲수소신사업단 수소유통센터장 송진용 ▲수소사업처 수소사업기획부장 마재현 ▲수소사업처 수소사업운영부장 박상민 ▲신성장사업처 인프라사업개발부장 마지운 ▲공급운영처 공급진단부장 신관철 ▲공급운영처 공급개선부장 이승호 ▲서울지역본부 양주지사장 이건섭 ▲서울지역본부 양주보전부장 채익근 ▲인천지역본부 안전부장 정경복 ▲강원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하광택 ▲전북지역본부 홍성지사장 김영현 ▲광주전남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최남식 ▲광주전남지역본부 순천지사장 이재훈 ▲대구경북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이훈상 ▲대구경북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배창언 ▲부산경남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송종업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안전부장 김창민

2024.12.27 06:02주문정

AI기본법 어떤 내용 담았나···고영향AI 11개 분야로 포괄 규정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AI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안)은 보칙을 포함해 총 5장(제1장 총칙, 제2장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추진체계, 제3장 인공지능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 제4장 인공지능윤리 및 신뢰성 확보, 제5장 보칙)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기술이 무엇인지 정의했다. 법에 따르면, 인공지능이란 학습, 추론, 지각, 판단, 언어 이해 등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전자적 방법으로 구현한 것을 말한다. 또 인공지능기술이란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또는 그 활용 기술을 말한다. 특히 1장에는 규제가 필요한 '고영향 인공지능'을 11개 분야로 포괄적으로 규정, 설명했다. 즉, 고영향 인공지능이란 사람 생명, 신체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에너지 공급 ▲먹는물 생산 공정 ▲보건의료 제공과 이용체계 구축 및 운영 ▲핵물질과 원자력시설의 안전한 관리 및 운영 ▲범죄 수사나 체포 업무를 위한 생체인식정보(얼굴·지문·홍채 및 손바닥 정맥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신체적·생리적·행동적 특징에 관한 개인정보를 말한다) 분석 및 활용▲채용, 대출 심사 등 개인의 권리·의무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판단 또는 평가 ▲'교통안전법' 제2조제1호부터 제3호까지에 따른 교통수단, 교통시설, 교통체계의 주요한 작동 및 운영 ▲공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자격 확인, 결정 또는 비용징수 등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 등(이하 “국가기관등”이라 한다)의 의사결정 ▲'교육기본법' 제9조제1항에 따른 유아교육·초등교육 및 중등교육에서의 학생 평가 ▲그 밖에 사람의 생명·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 보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으로, 이 중 어느 한 영역에 미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 국외에서 이뤄진 행위라도 국내 시장 또는 이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이 법이 적용된다. 2장에서는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추진체계(거버넌스)를 규정했다. 법이 규정한 추진체계는 국가AI위원회, 인공지능정책센터, 인공지능안전연구소 등 세 곳이다. 이중 국가AI위원회는 지난 9월말, AI안전연구소는 11월말 이미 출범했다. 이에, 앞으로 설립할 인공지능정책센터에 시선이 쏠렸다. 신설 보다는 NIA 등 기존 공공기관 중 한 곳을 지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3개 조직 중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있는 최상위 거버넌스인 국가AI위원회는 위원장 1명(대통령)과 민간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한 4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한다. AI 정책과 연구개발 전략 수립 뿐 아니라 투자와 규제 발굴 및 개선을 담당한다. 또 고영향 인공지능과 관련한 정책 대응과 규율도 담당한다. 위원회 산하에 필요한 경우 특별위원회를 둘 수 있고, 분과위원회와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도 둘 수 있다. 아직 출범하지 않은 '인공지능정책센터'는 ▲기본계획의 수립·시행에 필요한 전문기술 지원 ▲인공지능과 관련한 시책의 개발 및 관련 사업의 기획·시행에 관한 전문기술 지원 ▲인공지능의 활용 확산에 따른 사회, 경제, 문화 및 국민의 일상생활 등에 미치는 영향의 조사·분석 ▲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기술 관련 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동향 분석과 사회,문화 변화와 미래예측 및 법, 제도 조사 연구 ▲다른 법령에서 센터의 업무로 정하거나 센터에 위탁한 사업 ▲ 그 밖에 국가기관등의 장이 위탁하는 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들 공공성 기관과 함께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이하 협회)' 조항도 담았다. 인공지능 개발과이용 촉진, 인공지능산업 및 인공지능기술의 진흥, 인공지능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인가를 받아 협회를 설립하거나 지정받을 수 있게 했다. 협회는 법인이며 인공지능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 촉진 및 확산, 현황 및 관련 통계 조사,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의 일을 한다. 이외에도 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인공지능기술과 관련한 표준화를 위해 표준 제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국가 표준은 산업부 산하 국표원이 담당하고 있어 역할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인공지능산업 진흥과 인공지능 개발 및 활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과 인공지능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업, 기관이나 단체의 기능적·물리적·지역적 집적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현재 광주에 AI 단지가 조성돼 있는데, 향후 추가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법안은 고영향 인공지능 또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사업자는 해당 사실을 이용자에게 사전에 고지해야 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또는 이를 이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그 결과물이 생성형 인공지능에 의해 생성됐다는 사실을 표시해야 하고, 인공지능시스템을 이용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경우 그 사실을 이용자가 명확하게 알 수 있게 고지 또는 표시하도록 했다. 아래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법안의 주요 내용. 국가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추진체계 마련...3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과기정통부장관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고 시행(제6조)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제7조)하고, 인공지능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등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인공지능안전연구소 운영 근거(제12조)를 뒀다. R&D, 학습용데이터,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등 산업육성 지원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해 R&D 지원(제13조), 표준화(제14조), 학습용데이터 시책 수립(제15조), AI 도입‧활용 지원(제16조) 등에 대한 정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 AI집적단지 지정(제23조), AI 데이터센터 시책 추진(제25조), AI 융합 촉진(제19조) 등을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생태계의 혁신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AI 전문인력 확보(제21조),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지원(제17조), 창업 활성화(제18조) 등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중소·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항도 함께 담았다. 고영향AI‧생성형AI에 대한 안전‧신뢰 기반 조성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 오‧남용 등으로 발생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규제 대상으로 고영향AI와 생성형AI를 정의하고, 투명성 확보 의무(제31조), 안전성 확보 의무(제32조), 사업자 책무(제34조)를 규정했다. 아울러, 민간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AI 안전성‧신뢰성 검‧인증(제30조), 인공지능 영향평가(제35조)에 대한 정부의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이번 'AI기본법'은 국무회의 의결 및 공포를 거친 후 1년의 경과 기간을 둔 뒤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법이 신속하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하위법령과 가이드라인 마련 등 후속조치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AI기본법 국회 통과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AI기본법 제정을 통해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민관의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는 등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하게 AI G3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AI기본법 제정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하위법령 제정과 각종 산업지원 시책 수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AI기본법 통과에 대해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들이 잇달아 소감을 밝혔다. 황정아 의원(민주당, 대전 유성구을)은 "우리가 적극 추진한 인공지능사업자의 인공지능 실증, 성능시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장비, 설비 구축 등 국가와 지자체의 민간 실증 지원 근거 규정도 반영, AI 기술 발전에 보다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딥페이크를 비롯한 AI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규제도 포함됐다. 인공지능사업자가 고영향 인공지능 또는 이를 이용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신뢰성 확보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인간의 생명과 신체, 정신적 건강 등에 해가 되지 않는 등의 윤리원칙도 명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기계의 숙원이자 시대적 과제인 AI기본법이 마침내 통과돼 산업 발전과 신뢰성 확보라는 두 축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AI기본법 제정은 대한민국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훈기 의원(민주당, 인천 남동구을)은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 법제를 마련하는 상황에서. 우리 역시 우리나라만의 인공지능 발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제 마련이 시급했다"면서 "이번에 통과된 기본법에는 인공지능이 우리 국민의 기본권에 미치는 영향평가를 하도록 한 내용이 포함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진단했다. 실제 이번 제정안은 '인공지능 영향평가'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영향평가는 사업자가 고영향 인공지능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 전에 사회, 경제, 환경 등 사람의 기본권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고려하도록 한 것으로, 공공기관 등이 채용이나 공공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할 때는 영향평가가 완료된 서비스를 우선 이용하도록 했다. 조인철 의원(민주당, 광주 서구갑)은 광주가 AI 거점도시를 표방하면서 그간 진행한 AI 관련 사업을 중단없이 진행할 수 있게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지원 ▲인공지능 실증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법안에 포함했면서 "또 인공지능 집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관 지정에 대한 근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4265억 원을 투입해 인공 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해 왔다. 국가 AI데이터센터 등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도 구축했다. 오는 2029 년까지 약 9000 억 규모의 '인공지능 실증 밸리 확산사업'을 추진, AI 2 단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의원은 "AI 기본법이 광주를 AI 거점도시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고, 광주의 AI 발전이 곧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2.26 18:34방은주

[인사]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전보 ▲이재용 1급 가스안전교육원장 ▲인사처장 김상민 ▲경영지원처장 전인주 ▲홍보소통실장 임기수 ▲검사지원처장 유방현 ▲안전기준처장 양윤형 ▲시험검사처장 배승균 ▲석유화학진단처장 오금남 ▲심재호 1급 인증심사처장 ▲김홍철 1급 수소안전정책처장 ▲조완수 1급 교수실장 ▲방효중 1급 안전연구실장 ▲윤영기 1급 서울광역본부장 ▲이헌목 1급 부산광역본부장 ▲이진한 1급 대구광역본부장 ▲이종대 1급 대전광역본부장 ▲김대식 1급 광주광역본부장 ▲류영조 1급 경기광역본부장 ◇2급 전보 ▲박상진 2급 윤리경영실장 ▲정성원 2급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장 ▲김은정 2급 인천본부장 ▲전병일 2급 서울서부지사장 ▲양남식 2급 서울동부지사장 ▲윤우섭 2급 경남본부장 ▲김상준 2급 경남서부지사장 ▲이충경 2급 경기서부지사장 ▲김종문 2급 경기중부지사장 ▲김범식 2급 강원영동지사장 ▲홍용일 2급 인사처 노무복지부장 ▲박종호 2급 재난안전처 사고조사부장 ▲오종환 2급 인증심사처 방폭인증부장 ▲한재식 2급 수소안전정책처 수소안전정책부장 ▲나홍기 2급 수소안전검사처 수소검사평가부장 ▲김국진 2급 교육연수실 교육기획부장 ▲이진호 2급 서울광역본부 검사1부장 ▲동홍일 2급 부산광역본부 검사1부장 ▲이동엽 2급 울산본부 석유화학부장 ▲백동현 2급 강원광역본부 검사1부장 ◇3급 전보 ▲김대현 3급 비서실장 ▲송순곤 3급 감사실 청렴감사부장 ▲한지훈 3급 기획조정실 미래전략부장 ▲임현철 3급 디지털혁신처 디지털정책부장 ▲김영준 3급 디지털혁신처 정보운영부장 ▲임상균 3급 홍보소통실 홍보고객부장 ▲장승석 3급 안전기준처 LP가스기준부장 ▲문혜리 3급 안전기준처 수소기준부장 ▲박찬일 3급 시험검사처 안전기기부장 ▲이융화 3급 시험검사처 가스품질검사센터장 ▲이규철 3급 석유화학진단처 장치진단부장 ▲허봉구 3급 산업시설진단처 저장탱크진단부장 ▲전호병 3급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중화처리운영부장 ▲제갈한일 3급 교육연수실 교육운영부장 ▲이세나 3급 연구기획부장 ▲강승규 3급 안전연구실 시스템연구부장 ▲오정석 3급 안전연구실 기기장치연구부장 ▲김진균 3급 서울광역본부 검사2부장 ▲윤영옥 3급 인천본부 검사1부장 ▲최대원 3급 인천본부 검사2부장 ▲강훈 3급 부산광역본부 안전지원부장 ▲전종익 3급 경남서부지사 검사1부장 ▲강택희 3급 경남서부지가 검사2부장 ▲이응열 3급 울산본부 화학물질검사진단부장 ▲백덕규 3급 경북북부지사 검사부장 ▲하상준 3급 충남본부 화학물질검사진단부장 ▲박태건 3급 광주광역본부 검사1부장 ▲조상수 3급 광주광역본부 검사2부장 ▲이기영 3급 전북본부 검사1부장 ▲박준우 3급 전북본부 검사2부장 ▲김상균 3급 경기동부지사 검사2부장 ▲윤혜진 3급 강원광역본부 검사2부장

2024.12.26 14:48주문정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배터리 키운다…군산에 1168억 투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엔진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산에 1천168억 원을 투자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군산시·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엔진 및 배터리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군산 사업장 내 약 1만9천 평(6만2천700㎡) 부지에 2027년 말까지 방산·초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공장과 배터리 패키징 공장을 건구축하고 양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 관계 당국은 원활한 공장 구축을 위한 건축지원과 지역 투자 보조금 등의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이번 투자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HD현대에 편입된 이후 최대 규모의 시설 투자다. 신규 공장 준공 이후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K2 전차용 방산 엔진, 초대형 발전기용 엔진, 상용차 및 산업용 배터리팩 양산에 들어간다. 신규 군산공장은 전차용 방산 엔진을 연간 120대, 최대 3메가와트(MW)급 초대형 발전용 엔진을 연간 1천250대 생산할 수 있다. 전기버스 약 3천 대에 탑재할 수 있는 88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이 가능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군산에 기존 건설기계 생산시설에 더해 엔진·배터리팩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미래 건설 및 산업용 기계의 전동화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곳에서 폴란드·튀르키예 수출용 전차 엔진과 추가적인 방산엔진 수주 물량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존 인천공장에서 생산하던 중소형 엔진과 군산에서 생산할 초대형 엔진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재 인천공장을 통해 두산밥캣에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출시할 전기 트럭에도 배터리팩을 탑재할 예정이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이번 투자는 엔진사업부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투자로 향후 10년간 누적 4조5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12.26 13:46신영빈

정부, 탄소 배출 80% 저감 항공유 'SAF' 제도 설계 2차 회의 진행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민관합동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의무제도 설계 TF' 제2차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AF는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80%까지 줄인 대체 항공유로, 항공업계 탄소 중립을 위해 전세계에서 보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의 SAF 혼합의무제도 사례를 분석해 국내 실정에 맞는 SAF 의무화 대상·시기·혼합비율, 법제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석유협회에서는 글로벌 생산·투자 현황, 원료 수급 및 가격 동향 등 SAF 공급 측면에서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국내 SAF 설비투자 유치를 위해 생산 세액공제, 보조금 등 인센티브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AF 사용 촉진을 위한 세계 국제공항의 지원사례 등을 분석하고, 인천공항에서 SAF를 급유한 항공사 대상 인센티브로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검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산업부·국토부는 금일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 국내 SAF 활성화에 필요한 추가 방안들도 발굴할 예정이다. 실무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 내 '중장기 SAF 혼합의무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미국 신 행정부 출범, 러-우 전쟁 지속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항공 분야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서는 SAF 사용이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며 “정유·항공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예측 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확실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도 “국제항공 탄소중립과 해외 SAF 의무화에 대비해 국적항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국내 공항의 SAF 공급 환경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1:00김윤희

국내 벤처기업 4만81곳···SW개발 12.8%로 가장 많아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벤처기업 수는 4만81곳으로 수도권에 63.4%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벤처기업 중 가장 많은 업종은 SW개발로 전체의 12.8%를 차지했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와 '2023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4만 81개사와 소셜벤처기업 2679개사의 경영성과, 고용, 연구개발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23년 기준 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4958개사가 증가(14.1%)한 4만81개사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63.4%로 수도권 집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으로 보면, SW개발 12.8%(5130개), 정보통신 10.5%, 기타 서비스 9.0%, 기계 7.3% 순이었다. 평균 업력은 10.8년으로 업력 7년 이하 창업 초기기업이 43.%로 나타났다. 2023년 벤처기업 총 종사자 수는 약 93.5만명으로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 74.6만명보다 18.9만여 명 상회했다. 총 매출액은 242조원으로 재계 기준 3위 수준이다. 2023년말 기준 4대 그룹 상시근로자(출처 기업집단포털)는 74.6만명으로 삼성 27.8만명, 현대차 19.8만명, 엘지(LG) 15.5만명, 에스케이(SK) 11.5만명이다. 또 2023년 기준 상위 4대 대기업과 벤처 매출은 삼성 295조원, 현대차 275조원, 벤처기업 242조원, 에스케이(SK) 201조원, 엘지(LG) 135조원이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4.6%로 대기업의 2.6배, 중견기업의 4.2배, 중소기업의 5.8배에 달했다. 대기업은 1.8%, 중견기업은 1.1%, 중소기업은 0.8%였다. 특히, 일반 중소기업과 비교할 때, 평균 매출액이 2.2배, 수출 비중 4.2배, 연구개발비율은 5.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65.4억원, 연구개발비율은 4.6%, 수출비중은 26.1%였다. 벤처확인기업 유형별 분석 결과 벤처투자·연구개발 유형이 2019년 4577개사에서 2023년 1만3034개사로 증가, 투자·기술개발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이 혁신성장 유형 보다 2.4배~4.8배 이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벤처 유형은 세 가지로 ▲혁신성장유형(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 우수 평가) ▲연구개발유형 (연구개발비 5천만원 및 총매출액의 5∼10% 이상, 성장성 우수 등) ▲벤처투자유형(창업투자회사 등이 5천만원 이상 투자, 자본금 대비 투자금액 10% 이상) 등이 있다. 한편 2023년 기준 소셜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231개사가 증가(9.4%)한 2679개사로, 지역별로는 수도권(44.7%)이 가장 높았고, 영남권(20.9%), 호남권(14.7%) 순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기업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평균 20.8명을 고용했고,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소셜벤처기업 비율은 76.2%로 평균 10.4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억원이 증가한 30.8억원, R&D 조직·인력 보유 비율도 61.5%로 나타나 소셜벤처기업이 사회적 가치 추구와 혁신성장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D 조직·인력 보유 비율을 보면 기업부설연구소가 33.9%, 연구개발전담부서가 15.4%, 기술인력이 12.2%였다. 이번 벤처정밀실태조사와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는 매년 연말에 공표하며, 오는 27일 이후 부터 벤처기업협회와 소셜벤처스퀘어 누리집 'sv.kibo.or.kr'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한 벤처기업의 수출, R&D 등 주요 지표를 봤을 때 혁신성과 성장성이 입증됐다"면서 “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게 벤처지원 제도를 고도화하고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고 밝혔다.

2024.12.26 09:37방은주

[인사] 우정사업본부

◇정기인사 ▲제주지방우정청장 최용록 ▲서울지방우정청 동대문우체국장 박성진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영등포우체국장 김동혁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예금대체투자과장 안승도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대체투자과장 성세형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오진호 ▲우정사업정보센터 우편정보과장 곽춘근 ▲우정사업정보센터 예금정보과장 이기섭 ▲서울지방우정청 서대문우체국장 류희발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남우체국장 진정완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서우체국장 조한섭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용산우체국장 양진수 ▲서울지방우정청 서울노원우체국장 배진이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국제우편물류센터장 박영식 ▲경인지방우정청 인천우체국장 문근석 ▲경인지방우정청 서인천우체국장 배부자 ▲경인지방우정청 인천남동우체국장 이서준 ▲경인지방우정청 서수원우체국장 오판동 ▲경인지방우정청 군포우체국장 임성호 ▲경인지방우정청 화성동탄우체국장 손일만 ▲경인지방우정청 화성우체국장 이옥수 ▲경인지방우정청 이천우체국장 박치관 ▲경인지방우정청 안성우체국장 홍명환 ▲경인지방우정청 경기광주우체국장 김석광 ▲부산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서은숙 ▲부산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유병록 ▲부산지방우정청 동래우체국장 김량희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장 윤경식 ▲부산지방우정청 북부산우체국장 안향숙 ▲부산지방우정청 동부산우체국장 김순주 ▲부산지방우정청 울산우체국장 김진규 ▲부산지방우정청 진주우체국장 박상윤 ▲부산지방우정청 진해우체국장 김미경 ▲부산지방우정청 김해우체국장 오정철 ▲부산지방우정청 거제우체국장 진연희 ▲부산지방우정청 통영우체국장 이규성 ▲충청지방우정청 동천안우체국장 조은진 ▲충청지방우정청 공주우체국장 정창원 ▲충청지방우정청 아산우체국장 김영락 ▲충청지방우정청 서산우체국장 홍성민 ▲전남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기홍 ▲전남지방우정청 나주우체국장 박래진 ▲경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변혜진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체국장 이맹호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수성우체국장 최맹순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편집중국장 최준호 ▲경북지방우정청 경산우체국장 구정주 ▲경북지방우정청 영주우체국장 김용환 ▲전북지방우정청 군산우체국장 유현아 ▲전북지방우정청 완주우체국장 이명자 ▲전북지방우정청 김제우체국장 김선기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하철민 ▲강원지방우정청 춘천우체국장 김경원 ▲강원지방우정청 원주우체국장 한상희 ▲강원지방우정청 강릉우체국장 김덕원▲강원지방우정청 속초우체국장 이철 ▲제주지방우정청 제주우체국장 오달규 ▲제주지방우정청 서귀포우체국장 이숙연 - 2025년 1월1일자.

2024.12.25 13:16박수형

오텍캐리어, 호텔·리조트 냉동기 보급 확대

냉난방 공조기업 오텍캐리어는 최근 서울과 성남 판교, 인천, 평택, 부산, 영월 소재 호텔과 리조트 6곳에 캐리어 터보 냉동기와 냉난방기, EHP공조기 등을 납품 또는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현재 수냉식 터보 냉동기를 비롯해 수냉식 스크류 냉동기와 공냉식 스크류 냉동기 등 출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대표적인 냉각 장치로 납품하는 팬월유닛(FWU) 등도 보유했다. 이처럼 최근 오텍캐리어는 다양한 냉동기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각종 분야의 냉각, 에너지 솔루션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져 나가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쿨링 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냉동기를 국내에 공급 중으로, 원활한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러한 방안의 하나로 최근 싱가포르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쿨레스트DC'와 함께 액체 냉각 솔루션 사업 협력 및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액침 냉각은 설치, 유지관리 및 투자의 어려움을 고려해 특수용도에 한정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가장 현실적 솔루션인 직접 칩 냉각(D2C) 액체 냉각 방식이 냉각 솔루션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측해 개발·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현재 국내 유명 호텔과 리조트에 캐리어 냉동기를 새롭게 납품 또는 계약하는 등 성과를 높이고 있다"며 "냉동기 제품군을 중심으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2.24 17:40신영빈

"반짝 상승일까?"…간만에 웃은 신세계I&C 주주들, 트럼프 만난 정용진 덕 봤다

신세계아이앤씨(I&C) 주주들이 간만에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올 들어 맥을 못추던 주가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만남 소식을 기점으로 며칠 새 수직 상승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I&C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천270원(9.05%) 상승한 1만5천310원에 마감됐다. 이날 1년 최고가인 1만7천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장 마감 때쯤 상승세가 꺾였다. 신세계I&C의 주가는 일주일 새 71.41%, 석 달 새 64.48%, 1년 새 21.47%나 상승해 주주들조차 의외란 반응이다. 사업적으로 반등의 요소가 없었음에도 정 회장이 단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최근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큰 폭 상승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신세계I&C는 올해 많은 악재 끝에 수장까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는 점에서 이번 일이 반짝 상승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적이 아직은 온전치 않아서다. 실제 신세계I&C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9% 감소한 4천460억원, 234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신세계I&C가 신세계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초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인수하며 지원에 나섰다는 점도 주주들의 불만을 키운 요소였다. 이곳은 올해 1월 300억원과 4월 150억원, 7월 150억원을 나눠서 신세계건설이 발행한 회사채를 매입했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신세계IC&의 올해 주가 흐름은 그간 온전치 않았다. 일단 신세계I&C는 지난 2022년 2월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바 있다. 발행주식 총수는 172만 주에서 분할 후 1천720만 주로 늘었고, 신주는 그 해 4월 11일 상장됐다. 신세계I&C의 액면분할된 신주가 거래된 첫날에는 전거래일 대비 7.34% 하락한 1만8천3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신세계I&C의 주가는 등락을 지속하면서도 우하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1년 내 최저가인 8천70원까지 떨어져 주주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지난 9월 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8%가량을 소각키로 결정했음에도 하향세만 이어졌다. 하지만 정 회장의 트럼프 일가와의 친분이 신세계I&C의 숨통을 틔웠다. 정 회장이 한국과 미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미국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세계I&C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대화할 기회가 있었고 트럼프 당선인도 만났다"며 "트럼프 당선인과 한국 정세에 대해 직접 얘기를 나눈 부분은 없지만, 트럼프 주니어 등 주변인들이 한국 정세에 대해 먼저 물어보면 '저력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정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도 인사를 나눴다고 말해 향후 현지 사업 확대에 이들의 만남이 도움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세계I&C의 수장 자리가 두 달여간 공석이란 점은 아쉬운 요소로 지목됐다. 신세계I&C를 이끌던 형태준 전 대표는 지난 10월 30일 퇴임한 상태로, 현재 플랫폼비즈담당인 양윤지 상무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I&C 대표를 맡을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라며 "내부 출신을 발탁할지, 외부에서 영입할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신세계I&C의 향후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전기차 충전 사업이 당장은 수익에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향후 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에 힘입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박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계열사 오프라인 점포 내 설치가 안정적으로 가능한 데다 향후 아파트, 상업 시설로의 확장이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주요한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가가 아직 저평가돼 있는데 이는 내년 4월까지 처분해야 하는 23.6%의 자사주 때문"이라며 "안정적 본업과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 가속화 모멘텀 반영으로 주가 반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4.12.24 16:55장유미

[인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실장 승진 ▲경북지역본부장 박병훈 ▲충청지역본부장 고형석 ◇팀장 승진 ▲세무회계팀장 이효영 ▲무탄소지원팀장 정춘옥 ▲클러스터사업팀장 김경재 ▲개발사업팀장 임노민 ▲여수사업단장 남인웅 ◇본부장·실장 전보 ▲안전실장 심상원 ▲디지털산단실장 한정훈 ▲구조고도화사업실장 안광혁 ▲서울지역본부장 박종배 ▲경기지역본부장 황상현 ▲전북지역본부장 문문철 ▲전남지역본부장 박진만 ▲강원지역본부장 이규헌 ◇팀장 전보 ▲기획팀장 정식문 ▲인재개발팀장 최요섭 ▲상생복지팀장 노창호 ▲운영지원팀장 정재일 ▲안전총괄팀장 박진서 ▲디지털전환팀장 김장순 ▲공공투자팀장 김신욱 ▲동향조사팀장 김재홍 ▲울산사업단장 이동희 ▲감사팀장 나호경 ▲인천지역본부 입지혁신팀장 김동빈 ▲경기지역본부 입지혁신팀장 이선복 ▲경북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장광호 ▲경남지역본부 기업진흥팀장 이홍희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장 이강수 ▲부산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엄재용 ▲광주지역본부 기업진흥팀장 백대훈 ▲전남지역본부 혁신기획팀장 최규연

2024.12.24 15:15주문정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 통합플랫폼서 납부 가능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3개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를 통합 개선했다. 기존에는 인천대교·인천-김포·서울-문산·안양-성남 등 일부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는 개별 운영사 누리집이나 유선으로 확인하고 납부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통합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24일부터 국토부가 관리하는 23개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과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에서 23개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 지원으로 납부 방법도 EX 모바일 충전카드·후불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수단으로 가능하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민자고속도로 이용자 눈높이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4 11:24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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