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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AI 모의면접 체험 이벤트' 실시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람인은 지난 2월 구직자들이 AI 휴먼 면접관과 대화를 나누고 피드백과 코칭을 받으면서 면접 역량을 기를 수 있는 'AI 모의면접'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AI 모의면접을 맛보기로 응시해볼 수 있도록 무료 체험판을 선보였다. 사람인 AI 모의면접은 구직자들이 서로 다른 연차, 직급, 성격을 가진 6명의 AI 휴먼 면접관 중 한 명을 선택해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사람인 AI 모의면접 체험판 출시를 기념해 진행된다. 사람인은 더욱 많은 구직자들이 AI 모의면접을 경험하고 효과적으로 면접을 준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 17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신청한 다음, 사람인 AI 모의면접 체험판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체험판에서는 개인맞춤형 연습면접 질문 2개가 주어지며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담은 샘플 결과 리포트도 볼 수 있다. 기존에 사람인 AI 모의면접 정규버전 및 체험판을 이용한 사용자들은 별도로 모의면접을 보지 않아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신청만 하면 참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386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신세계 상품권 5만원 모바일 교환권(12명) ▲배달의 민족 5만원 교환권(12명) ▲메가 MGC커피 5만원 교환권(12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5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1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200명) 등이다. 당첨자는 내달 25일 사람인 플랫폼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람인 AI 모의면접 체험판은 AI 모의면접 정규버전 구매 이력 및 체험판 이용이력이 없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체험판 응시 완료 시 실제 상품도 론칭기념 특별가격에 추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회권은 8천원, 3회권은 1만5천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사람인 관계자는 “실전 면접 경험이 부족해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사람인 AI 모의면접을 통해 부담 없이 효과적으로 면접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커리어를 키워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52박서린

NHN클라우드, '웹3' 시장 본격 진출…크레더와 공동 생태계 구축 '박차'

NHN클라우드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최적화 클라우드를 앞세워 웹3 인프라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NHN클라우드는 고객사로 확보한 블록체인 개발사 크레더와 '아발란체' 기반 웹3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레더는 금을 블록체인에 접목해 거래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는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골드스테이션' 운영 기업이다. 레이어1 블록체인 아발란체를 비롯해 '카이아'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검증인' 참여를 통해 웹3 생태계 확장에 기술적으로 기여해 나가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4월 골드스테이션 인프라를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관했다. 골드스테이션은 RWA 플랫폼 특성상 24시간 중단 없는 안정성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수적이다. 이번 윈백은 NHN클라우드가 유연한 오픈스택 기반 서비스 및 높은 보안 수준 등 특장점을 기반으로 타 클라우드 대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이에 골드스테이션 이용자는 NHN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금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NHN클라우드와 크레더는 MOU를 체결해 웹3 기술 공동 개발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을 넘어 웹3 생태계의 핵심인 검증인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공동으로 구축·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성능 블록체인 아발란체 등 주요 네트워크 검증인 시스템에 필요한 최적의 클라우드 설계, 시스템 구축, 보안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나아가 각각 클라우드, 블록체인에 특화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웹3 생태계 전반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하며 협력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블록체인 특성상 서비스 중단 없는 이관이 매우 중요한데 NHN클라우드의 안정적인 기술 지원 덕분에 높은 신뢰를 갖고 이관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의 검증인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크레더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 데 이어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도 함께 하며 웹3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인프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과 웹3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49한정호

지그재그, '2025 여름 직잭팟' 할인 행사 연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5 여름 직잭팟'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여름 직잭팟'은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스토어가 참여해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대형 행사다. 이번 직잭팟에는 ▲슬로우앤드 ▲베니토 ▲딜라잇문 뿐만 아니라 ▲젝시믹스 ▲탑텐 ▲시야쥬 등 패션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스킨푸드 ▲비브리브 등 뷰티 브랜드, ▲유닉스 ▲어프어프 ▲발란스핏 등 라이프 브랜드까지 9천600여개 스토어가 참여해 여름 신상품 및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최대 95%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그재그는 직잭팟에 참여하는 스토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3%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이날과 오는 23일 두 번에 걸쳐 지급되는 쿠폰팩은 10%~23%까지 다양한 할인율로 구성돼 구매 금액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자정에는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지인이 링크로 응모하면 무제한으로 참여가 가능한 '99% 쿠폰 뽑기'를 통해 5%부터 최대 99% 랜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오후 10시에는 1천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 선착순으로 ▲애플 에어팟 ▲헌터 숏 레인부츠 ▲뉴발란스 러닝화 ▲디올 립 글로우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50~9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수량 특가를 오픈한다. ▲가니 ▲꾸레쥬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해외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특가, 3일마다 새로운 인기 스토어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30% 쿠폰 어택, 라이브 특가, 100원딜, 카테고리 팝업 등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아울러, 내가 보낸 초대장 링크로 친구가 접속만 해도 최대 5천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저금통 이벤트, 총 1억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오늘의 잭팟 등을 준비했다. 멜론 뮤직 및 티켓, 쿠팡이츠, 메가박스, 이마트24, 런드리고, 카카오페이지 쿠폰을 주는 제휴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3번의 래플도 선보인다. 이번 래플은 ▲샤넬 미니 플랩백 ▲셀린느 미드 레인부츠 ▲NEW 다이슨 에어랩 ▲티웨이 항공권 ▲그랜드 하얏트 숙박권 등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 유난히 긴 장마와 무더위가 예보된 만큼 지그재그에서 다양한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6.16 09:48박서린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스팀 동접자 20만 육박...흥행 성공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출시 이후 단기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0만에 육박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해당 게임을 즐기는 스팀 이용자 92% 이상에게 긍정적인 리뷰 평가를 받으면서 장기간 인기 유지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스팀 이용자의 주목을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 출시 당시 세계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 DLSS4와 FSR3 기반 업스케일링 및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그렇다면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성과는 어떨까. 이 게임은 지난 12일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해당 버전은 출시 1시간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넘긴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19만2천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단기간 20만 명에 근접한 셈이다. 이는 PS5 버전 출시 이후 더 완성된 콘텐츠를 담았고,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크로스 협업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프트업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IP) 간 협업인 만큼 세계관 연계성과 리소스 공유에 제약이 없으며, 두 게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코스튬,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이 포함된 '니케 DLC'를 만나볼 수 있다. '니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및 코스튬, 콜라보 스토리, 보스전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스탠다드 에디션(약 6만2천원)과 컴플리트 에디션(약 8만3천원)으로 출시됐다.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본편과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니어: 오토마타', '니케' 콜라보 DLC, 12월 12일까지 '니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의상 교환 코드가 담겼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프트업의 하반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니케' 글로벌 흥행으로 웃은 시프트업은 지난 1분기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순이익 26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1.2%, 순이익 8.7% 증가한 수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콘솔에 이어 PC 게임 팬의 주목을 받으며 단기간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스팀 리뷰 긍정 평가도 90% 이상인 만큼 분위기도 고무적이다. 해당 PC 버전이 시프트업의 실적 추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6.16 09:43이도원

"한 캔에 1천원"…GS25, 음료·주류 행사 '드링KING 페스타' 진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부터 8월까지 '드링KING 페스타' 캠페인을 전개해 여름철 음료 및 주류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산음료, 이온음료, 탄산수, 맥주, 와인, 하이볼, 막걸리 등 매달 최소 수백여 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카테고리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6월 한 달 동안은 ▲탄산 대캔 4개 구매 시 6천원 ▲음료 178종 1+1 ▲목~일 맥주 번들 할인 ▲막걸리 2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QR 할인을 통해 이달의 와인과 위스키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하이볼 16종에 대해서는 1천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날부터는 '코퍼웍캔500㎖' 발포주를 출시하고 5캔 5천원 행사를 통해 1캔 당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코퍼웍캔500㎖은 스페인 음료 시장의 3대 그룹인 Damm 산하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발포주로 진한 몰트 향과 부드럽고 청량감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30일까지는 오후 9시부터 11시 59분까지 대용량 음료를 대상으로 한 '야간 개장 타임세일'도 진행된다. ▲칠성사이다1.5ℓ ▲펩시제로1.5ℓ ▲갈아만든배1.5ℓ ▲감귤주스1.5ℓ ▲토레타 900㎖ 등 총 11종이 대상이며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음료 및 주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고 점포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GS25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료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1.4%, 주류 매출은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무더위와 고물가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고객들이 GS25에서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6.16 09:43김민아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EZ모션 침대 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상하체 각도와 높이 조절로 건강한 수면자세와 숙면을 제공하는 '라클라우드 EZ모션' 침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라클라우드 EZ모션은 작년 출시된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의 움직임과 각도를 만들어내는 기술은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 모션베드다. 전용 무선 리모컨으로 각도를 직접 조절하며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상하체 각각 2개의 모터가 설치됐다. 상체는 최대 60°, 하체는 최대 38°까지 조절된다. 상체 각도를 조절해 숨쉬기 편안한 자세로 숙면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고, 콘텐츠를 시정하거나 업무를 볼 때에도 최적의 자세를 만들 수 있다. 하체 각도를 조절하면 체중을 분산하고 척추 부담을 줄여주는 자세를 만들어 다리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이다. EZ모션의 핵심은 무엇보다 고강도 경량 프레임에 있다. 슈퍼 싱글 사이즈 고강도 프레임 무게는 48kg이다. 사용자가 스스로 조립해 설치가 가능한 DIY 모션베드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5ppm 이하인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높이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높이를 낮춰 저상형 모션베드로 쓸 수 있다. 라클라우드 EZ모션 매트리스는 친환경 소재인 천연고무 함량 93%의 유럽 직수입 프리미엄 '천연라텍스 매트리스'와 탁월한 체압 분산과 안정적인 지지력의 '메모리폼 매트리스'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는 균일하고 뛰어난 탄력성, 각종 세균과 진드기 등으로부터 안전한 항균성, 수많은 에어셀과 에어홀을 통한 통기성, 저진동, 저소음의 특성을 지녔다.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사계절 일정한 온도와 감도를 유지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더위를 쉽게 타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클라우드 EZ모션은 모션베드의 기본인 숙면을 위한 각도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각도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슬립테크 기술을 적용시킨 혁신적인 침대와 매트리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모션베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09:36신영빈

안마의자도 취향따라…세라젬 '파우제 피팅 서비스'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안마의자 외관을 취향에 맞춰 언제든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사이드 커버 교체 서비스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우제 피팅 서비스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분위기에 맞춰 안마의자 외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유상 서비스다. 세라젬은 해당 서비스를 '파우제 M8 핏'에 처음 적용하며, 컬러와 패턴, 소재 조합에 따라 총 12가지 스타일 선택지를 제안했다. 구매 시 기본 제공되는 부클레 소재의 크림 화이트와 블렌디드 우븐 소재의 오트밀 베이지 외에도, 취향과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옵션이 마련됐다. 포근한 감성의 부클레 소재는 샌드 베이지, 스톤 그레이가 있으며, 세련된 짜임이 특징인 블렌디드 우븐 소재에서는 올리브 그린, 스트로베리 핑크를 선택할 수 있다. 공간에 컬러 포인트를 더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플레인 우븐 소재의 토파즈 옐로우, 에메랄드 그린, 시에나 오렌지, 루비 레드 색상도 선보인다. 또한 도회적인 분위기의 마이크로화이버 소재인 스무디 베이지, 격자무늬 질감이 돋보이는 트위드 우븐 소재의 코코 화이트까지 다양한 옵션이 준비돼 있다. 신청은 세라젬 공식몰에서 디자인 선택 및 결제 후 방문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설치는 전문 기사가 방문해 약 10분이면 완료된다. 소재의 질감이나 색상은 웰카페와 웰라운지 등 체험 공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사용자 취향과 공간에 맞춰 안마의자 스타일을 바꾸는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디자인과 기술력 모두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우제 M8 핏'은 특허받은 세라젬의 직가열 온열볼, 척추 스캐닝, 맞춤 마사지 기술이 적용돼 척추와 체형에 꼭 맞는 전신 온열 마사지 경험을 제공한다.

2025.06.16 09:29신영빈

월 7900원에 티빙·웨이브 OTT 둘 다 본다

티빙과 웨이브가 OTT 통합 요금제를 내놨다. 하나의 구독으로 두 플랫폼의 콘텐츠를 모두 이용하는 것으로 OTT 업계에서 최초 상품이다. 16일 티빙과 웨이브가 새롭게 출시하는 '더블 이용권'은 개별 구독 소비자가 합산 이용료보다 최대 39%를 할인받을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더블 슬림(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웨이브 베이직) ▲더블 베이직(티빙 베이직+웨이브 베이직) ▲더블 스탠다드(티빙 스탠다드+웨이브 스탠다드) ▲더블 프리미엄(티빙 프리미엄+웨이브 프리미엄) 등으로 구성됐다. 9월30일까지 '더블 슬림' 이용권을 월 7천9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티빙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OTT시장에서 플랫폼 간 경계를 넘는 최초의 사례로, 멀티호밍 이용자들에게 콘텐츠 선택의 폭은 넓히고 가격 부담은 줄이는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 등 웨이브 콘텐츠에 더해 티빙의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더해져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더블 이용권'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티빙은 독보적인 K콘텐츠를 비롯해 KBO-KBL리그 등 생생한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쇼츠 서비스, 'Apple TV+ 브랜드관' 까지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며 국내 대표 OTT 플랫폼으로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웨이브 역시 화제성 높은 오리지널 드라마와 예능, 명작 드라마 4K 리마스터링, 독점 해외시리즈, 영화, 웹 예능을 지속 선보이고 있으며 최신 방송 콘텐츠는 물론, 가장 풍부한 K콘텐츠 라이브러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5.06.16 09:21박수형

내 '최애' 유튜버가 눈앞에...'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 가보니

서울 성동구 한복판, 익숙한 모양의 여행용 백팩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자세히 보니 곽튜브가 영상 속에서 메고 다니던 그 가방이었다. 온라인에서만 보던 나의 '최애'를 오프라인으로 소환한 듯한 느낌이었다. 기자는 15일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를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침착맨, 잠뜰 TV, 곽튜브, 히밥, 육식맨 등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존이 마련됐다. 팝업을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해 QR 코드를 찍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몇몇 크리에이터들은 실제 행사장에 참석해 미니 팬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먹방 유튜버 히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팬들에게 맛집 추천을 받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었다. 크리에이터 존은 크리에이터의 스튜디오나 제작 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특징이 있다. 요리 유튜버 육식맨은 본인의 주방을 구현해 조리 도구와 앞치마 등을 전시했으며,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원지의 하루는 크리에이터가 여행할 때 실제로 사용했던 가방과 모자 등 소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침착맨 부스에서는 해당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할 시 포토카드 굿즈를 증정하고, 침착맨 카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등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행사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포토 카드와 기본 굿즈를 제공하고, 각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쿨러백과 손 선풍기를 증정했다. 유튜브 쇼츠 부스에서 NCT Wish와 사진을 촬영한 관람객에게는 하루 200명 한정으로 NCT Wish 단우산을 제공한다. 입장만 해도 좋아하는 유튜버의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굿즈를 판매하는 유튜버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굿즈 샘플을 확인하고, 옆에 놓인 QR코드를 스캔하면 구매 링크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히밥이 판매하는 밀키트와 이상한 과자가게의 머그컵,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에게 팬레터를 전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월'도 마련됐다. 팬들이 팬레터를 써서 각 트리에이터별로 하나씩 마련된 캐비닛에 집어넣으면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다. 행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예약을 진행해야 했으나, 이날 행사 방문 예약은 모두 마감된 상태였다. 한 방문객은 “근처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팝업을 구경하다가 취소 표가 생겨서 급하게 예약을 하고 왔다”며 “인근 카페 같은 곳에서 취소 표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행사를 보러 온 14세와 15세 관람객들은 “천안과 춘천에 사는데 잠뜰TV를 보러 왔다”며 “굿즈는 이미 구매해 사지 못했지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6.15 17:42류승현

대학생·대학원생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8월 12일 열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개인정보 관련 법률적·기술적 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개인정보보호 현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오는 8월 12일 '제3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한양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는 이달 16일 오전 문제와 답변서 양식을 공개한다. 참가자 모집을 오는 7월 4일까지 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처리와 개인정보 안전조치'를 주제로 진행하는 올해 경연대회는, 인공지능 학습, 맞춤형 광고,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개인정보 관련 이슈를 다룬다. 이번 경연대회는 ①대학(원)생과 ②법학전문대학원생 등 2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부문별 예선 심사(서면)에서 선발한 4개 팀(총 8개 팀)은 8월 12일 한양대 모의법정에서 개최할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 참가팀은 LG전자, 카카오, 쿠팡 등 8개 AI(인공지능) 관련 기업을 방문해 현장 실무를 체험하고, 법무법인 광장, 태평양, 화우 등 6개 법무법인에게서 준비서면 검토 등 멘토링을 받는다. 본선에서는 부문별로 대상·최우수 2개 팀과 최우수 경연자 1명에게 각각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을, 우수 2개 팀에게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상을 준다. 총 1500만 원 상당의 부상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개인정보 포털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서면 변론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pipccour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회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5.06.15 13:59방은주

지드래곤, 매일 쓰는 AI 선보인다…뤼튼, 파격 캠페인 공개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가수 지드래곤을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매일 쓰는 AI'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대중의 일상에 감각적으로 각인시키려는 시도다. 뤼튼은 오는 17일부터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광고는 TV와 OTT는 물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주요 지하철 역사 전광판, 버스와 택시 LED, 영화관 스크린 등에서 송출된다. 이번 광고는 기존 TV 광고 문법을 파괴한 수직형 영상 포맷으로 제작됐다. 가수 본인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셀프 촬영한 장면을 원테이크로 담았으며 배경음악이나 특수효과 없이 현장 오디오만을 활용했다. 제일기획이 제작을 맡았으며 사용자에게 정보가 아닌 경험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캠페인에서는 TV 광고 외 확장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가 익숙한 형식을 중심으로 짧고 감각적인 편집, 세로형 영상 등을 적극 활용하며 지드래곤 특유의 톤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옥외 매체에서도 파격은 유지된다. 서울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핵심 유동 인구 지역 지하철 역사 전광판과 도심 운행 버스 택시 등에 광고가 집행되며 영화관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키비주얼과 역사 광고 이미지도 별도 공개됐다. 뤼튼은 최근 월간 사용자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3월 시리즈B 투자 유치로 누적 1천30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와이즈앱 조사에서 국내 생성형 AI 앱 중 사용률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준으로는 '챗지피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드래곤과 협업한 이번 캠페인의 파격은 1인 1AI 시대를 여는 도전의 상징"이라며 "누구나 뤼튼에서 쉽고 편리하게 AI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5 13:40조이환

세일포인트 "MSP 확장해 중소·중견 지원…대기업 수준 보안 관리"

"이제 중소기업도 보안 관리를 대기업 수준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업이 인력·예산을 추가하지 않고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안 운영 여력이 부족한 기업도 이 프로그램으로 '결과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일포인트 데이브 슈워츠 글로벌 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최근 방한해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프로그램' 지원 확장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세일포인트는 기업 디지털 신원을 관리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업이다. 직원뿐 아니라 외부 인력, 클라우드, 챗봇,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 여러 신원을 통합 관리하는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슈워츠 부사장은 "기업 신원인증은 더 이상 로그인 관리 수준의 개념이 아니다"며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함으로써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원인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세일포인트의 MSP 프로그램이다. MSP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운영하는 대신 전문 파트너가 모든 과정을 대신 관리한다. 세일포인트는 최근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기업뿐 아니라,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까지 지원한다. 이번 한국 방문도 MSP 프로그램 확장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슈워츠 부사장은 "보안 운영을 내부에서 처리할 여력이 부족한 기업은 MSP 파트너를 통해 '결과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일포인트 MSP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고객이 세일포인트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보안 운영만 외부 파트너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파트너가 제품을 먼저 구해서 보유하고, 고객에게 보안 서비스를 완전히 대신 제공해 주는 방식입니다. 세일포인트는 현재 후자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고객은 라이선스를 구매하거나 보안 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없다. MSP 파트너가 기술 도입부터 유지관리까지 전담해서다. 슈워츠 부사장은 해당 모델이 중소·중견 기업을 겨냥한 프로그램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보안 팀을 구성하기 어렵지만 해킹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며 "MSP 프로그램은 기업이 인력이나 예산 걱정 없이 필요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세일포인트는 MSP 파트너가 고객에게 직접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Identity Security Cloud)'를 정식 제품과 동일한 형태로 제공한다. 슈워츠 부사장은 "이는 기능을 축소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은 기업 규모나 보안 수준에 따라 소형 패키지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 복잡할 필요 없어"…韓 파트너십 확장 '시동' 현재 세일포인트는 한국에서도 MSP 파트너십 확대에 본격 나섰다. 기존 세일포인트 솔루션을 판매·운영해 온 파트너뿐 아니라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엣지 기반 보안 접속 서비스(SASE),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보안 서비스를 운영 중인 MSP들과도 협력을 모색 중이다. 세일포인트는 한국 대기업 그룹사가 운영하는 공동 보안 센터에 주목하고 있다. 슈워츠 부사장은 "대기업은 우리 기술로 여러 계열사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멀티형 MSP 모델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그룹은 내부 보안 센터를 통해 여러 계열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워츠 부사장은 단순히 한국에서 파트너 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는 아니라고 말했다. 회사 철학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 선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그는 "우리는 고객이 보안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돕고 싶다"며 "MSP 프로그램은 복잡한 준비 없이도 보안을 쉽고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유연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5 10:47김미정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스타벅스 공식 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비롯한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소개하는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휴가를 미리 준비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로, 스타벅스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대용량 텀블러를 포함해 바캉스와 어울리는 MD 상품을 7월 20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이번 기획전을 맞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색상의 텀블러로 잘 알려진 글로벌 프리미엄 드링크웨어 '하이드로 플라스크'와 손잡고 스타벅스의 브랜드 감성을 입힌 상품 4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이중벽 진공단열 기술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아이스 음료를 시원하게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 기간 중 온라인 스토어에서 하이드로 플라스크 컬렉션 MD 4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상품 당 추가 별 5개를 적립할 수 있다.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세이지 콜드컵 946ml'은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가장 큰 사이즈 음료인 트렌타 사이즈(887ml)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대용량 텀블러로, 여행 중 곁에 두고 오랜 시간 아이스 음료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세이지,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텀블러 591ml'는 고리형 손잡이를 이용해 이동 간 휴대가 편리하며,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핑크 텀블러 473ml'는 슬라이드형 리드를 사용해 음료를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 컬렉션 MD4종을 포함해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으로 소개되는 모든 MD 상품을 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READY FOR VACANCE 10% 할인쿠폰'을 스타벅스 계정당 1장을 제공하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로 활용 가능한 '베어리스타 실리콘 파우치'를 주문번호 당 1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들은 바캉스 중 원활한 수분 섭취를 위한 대용량 콜드컵과 텀블러, 워터 보틀, 가방 등 휴가철에 사용하기 좋은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제품에 따라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스낵류 상품을 세트로 구성해 소개한다. 해당 상품 구매 시 작고 가벼운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오간자 그린 파우치'를 1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더위가 예고된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름휴가를 미리 계획하고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으로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행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5 10:29안희정

SK스토아, 유전자 분석 기반 건강기능식품 판매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홈쇼핑 업계 최초로 DNA 분석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패키지, '뉴트리션핏 집중케어 비타민 세트'를 단독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무작정 먹는 영양제가 아닌, 개인의 유전 정보를 분석해 건강상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건강상태별 제품 구성을 제안하는 과학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고객은 해당 상품 구매시 ▲클라이피 유전자 검사 키트 ▲멀티비타민 테아닌 (6개월분)을 먼저 배송 받는다. 이후 검사 키트를 반송하면, 보건복지부 유전자검사 숙련도 평가 A 등급 인증기관에서 총 129종 유전자 항목에 대한 분석이 진행된다. 분석 결과에 따라 ▲체지방 ▲피로 ▲수면 ▲피부 건강 관련 제품 중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된 건강기능식품(6개월분)을 추가로 배송 받는다. 유전자 분석 결과 및 고객 정보는 철저한 보안 절차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되며 분석 및 데이터 처리 전 과정은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한다. 모든 유전자 정보는 암호화되어 저장되고, 분석 후 안전하게 폐기된다. '뉴트리션핏 집중케어 비타민 세트'는 기존의 막연한 건강기능식품 복용에서 벗어나 유전적 특성과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영양 관리 방식을 제안한다. SK스토아는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건강 솔루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첫 방송은 오는 17일 저녁7시 31분에 진행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0% 적립 ▲상품평 작성 시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SK스토아 신희권 커머스사업 본부장은 “건강관리의 출발점은 내 몸을 정확히 아는 것”이라며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영양 솔루션이 고객의 불안은 줄이고,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5 10:23안희정

롤스로이스급 전기차 '셀레스틱' 만들어지는 곳…韓 최초 찾은 '캐딜락하우스'

[워런(미국)=김재성 기자] 디트로이트에서 자동차로 제너럴모터스(GM)의 신차 개발을 담당하는 워런 테크니컬 센터로 이동했다. 이곳에는 GM 신차 개발의 핵심 기지인 것에 더해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아메리칸 럭셔리를 특별하게 경험하는 '캐딜락 하우스'가 있기 때문이다. 캐딜락 하우스는 완전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브랜드 첫 전기 세단 '셀레스틱'을 위해 2023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국 언론 최초로 이곳을 방문해 셀레스틱과 캐딜락 하우스의 새로운 전동화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셀레스틱은 캐딜락과 고객이 함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제작된다. 브랜드가 직접 제작하기 위해 고객과 직접 만나 주문하고, 완성된 차를 타고 워런 테크니컬 센터가 있는 디트로이트시에서 미국 전역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캐딜락 하우스와 셀레스틱의 출시는 기존 딜러사에 차량을 매입하는 미국 판매 시스템과 달리 브랜드가 직접 차량 주문을 받고 판매하는 직접 판매제로 전환한 것은 미국 완성차 중 처음이다. GM 관계자는 "미국 완성차 기준에서 플래그십 전기차를 직접 제작 판매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 브래드 프란츠 캐딜락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캐딜락은 단순한 숫자로 설명될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니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캐딜락은 럭셔리의 글로벌 표준을 세워왔으며, 트렌드와 문화를 주도해 온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캐딜락을 어떤 면모에서 보든, 최고의 순간을 느낄 수 있다'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플래그십 전기차 셀레스틱은 벤틀리나 롤스로이스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모델이며 앞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롤스로이스에 도전장…아메리칸 럭셔리 정수 '셀레스틱' 등장 캐딜락 하우스 앳 밴더빌트는 지난 2023년 셀레스틱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이다. 밴더빌트는 1950년대 GM의 선구적인 여성 디자이너 수잔 밴더빌트의 이름을 따왔다. 수잔 밴더빌트는 캐딜락 스튜디오에서 1955년부터 1977년까지 근무하면서 현대 캐딜락 디자인의 영감을 준 인물이다. 셀레스틱은 GM BEV3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의 111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듀얼 전기 모터 기반의 전륜구동(AWD) 시스템으로 600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발휘하고 최대 토크는 약 868N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셀레스틱은 미드센츄리(1940~60년대 미국 디자인을 대표하는 양식)의 대표 건축가인 에로 사리넨의 건축에서 영감을 받았다. 에로 사리넨은 워런 테크니컬 센터, 뉴욕 JFK공항의 TWA 빌딩 등을 디자인했으며 간결한 선과 기능성을 강조한 건축이 특징이다. 디트로이트는 GM, 포드의 고장이면서 미드센츄리가 시작된 도시이기도 하다. 셀레스틱의 외관은 모든 면이 금속으로 마감됐으며 차량 지붕은 부유입자방식 스마트 글라스 기술(SPD)이 적용된 스마트 글라스 루프가 탑재돼 필요에 따라 선루프를 어둡게 하거나, 완전히 투명하게 바꿀 수 있다. 차량에 적용된 파워 개폐 도어는 손잡이를 없애 간결한 선과 기능이 강조됐다. 실내는 전면을 가득 채운 55인치 풀사이즈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여기에 GM이 2017년 완성차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던 고속도로 핸즈프리 첨단 운전보조시스템 슈퍼 크루즈의 상위 버전인 울트라 크루즈를 처음으로 탑재한다. 360도 센서 등도 최초로 적용된다. 셀레스틱은 캐딜락의 100년 전 장인제작 방식을 복원한 사례다. 캐딜락은 연간 2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셀레스틱은 하루에 단 2대만 제작한다. 연간 최대 100~150대만 생산할 예정이다. 셀레스틱의 가격은 34만달러(약 4억6천505만원)로 현재 약 100대정도의 예약이 잡혀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알리사 이스라엘스 캐딜락 컨시어지는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외장 색상부터 실내 스티치 디테일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설계한다"며 "맞춤 제작은 단순한 선택을 넘어 고객 인생의 스토리를 담는 여정이며, 이를 위한 컬러 옵션만 해도 92가지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자인 샘플을 테이블 위에 놓고 실제 소재와 색상을 고객과 함께 논의하며 이를 통해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 과정을 통해 차량이 단순한 제품을 넘어 '보물이 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2025.06.15 09:19김재성

홈캠·돌봄로봇…독거노인 사고 막는 'AI 기술'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독거노인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독거노인 가구 형태를 위한 '돌봄'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35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체 노인 인구 중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0년 16%에서 2024년 22.1%로 꾸준한 증가세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노인들에게 크고 작은 사고는 언제나 도사린다. 신체가 노쇠한 고령이라면 영양실조, 낙상, 실신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기도 하며, 방치되어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잦다. 독거노인 가정은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거나,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해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 집안 곳곳을 살펴보거나 긴급 상황을 돕는 제품이 주목을 받는다. 정부 차원에서 지자체를 통해 제품들을 활용한 지원 사업을 펼치거나, 따로 거주하는 자녀들이 고령 부모를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모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캠은 독거노인 가정의 필수품이 됐다. 최근 홈캠은 화면 기록 기능을 넘어, 각종 상황을 감지하는 AI 기능과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하고 있다. 파인디지털이 최근 출시한 홈캠 파인뷰 'K11'은 800만 화소 4K QHD 해상도로 영상을 확대해도 깨지지 않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좌우회전 355도, 상하회전 66도까지 회전 가능한 제품 설계로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다. 야간 모드 사용 시 '오토 나이트 비전 IR' 기능이 적외선 LED로 자동 전환해 24시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파인뷰 K11은 스마트한 AI 감지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촬영 중 감지된 물체의 움직임을 따라 자동으로 회전하며 영상을 담아내는 'AI 모션 트래킹', 모션이나 소리가 감지될 경우 '앱 푸시 알람 전송', AI와 모션 감지 기능을 융합해 수면 패턴을 분석해주는 'AI 수면 모드 1.0' 등을 지원해 모니터링을 돕는다. 스마트 워치는 20대에게는 피트니스 트래커, 50대에게는 고혈압 예방 도구, 70대에게는 낙상 방지 알림 장치 등 세대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를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근 고령층 헬스케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워치 7'은 향상된 건강 센서를 통해 매일매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30g대의 가벼운 무게로 고령의 사용자가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일상생활이나 수면 중 넘어질 경우 '낙상 감지 기능'이 알림을 제공하며, 응급상황 시 홈 버튼을 5번 누르면 빠른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제품에 탑재된 '바이오 액티브 센서'는 높은 정밀도를 지닌 13개의 LED로 이뤄져, 심박수·수면 패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징후 감지 기능'은 잠재적인 수면 문제를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심박수, 심장 리듬을 감지해 '불규칙한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을 지원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최종당화산물(AGEs)' 지수를 제공해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 원더풀플랫폼이 개발한 시니어용 AI 돌봄로봇 '다솜'은 독거노인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솜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학습해 대화를 시도하는 인공지능 쌍방향 모델을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 기기 사용이 서툰 노인들이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솜은 사용자의 일상을 기록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성경·불경 구절을 읽어 주기도 하며, 치매 예방 체조, 퀴즈 게임 등도 가능하다. 대화를 통해 식사나 약 복용, 취침 시간 등을 알려줘 규칙적인 생활도 돕는다. 또 5시간 이상 사용자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가족이나 생활보호사 등에게 연락하며, '살려줘', '도와줘' 등 사용자가 긴급 단어를 말하면 보호자나 관제센터로 긴급 연락을 취해 대응한다.

2025.06.15 09:13신영빈

인텔, 자체 제조 아크 1세대 그래픽카드 모두 단종

인텔이 아크 1세대(알케미스트) GPU 탑재 자체 제조 그래픽카드 단종 수순에 나섰다. 인텔이 최근 OEM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PCN(제품변경통보)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인텔은 2022년 10월 아크 1세대인 A770·A750 탑재 한정판 그래픽카드 출시 이후 8개월만에 A770 탑재 제품을 먼저 단종했다. A750 탑재 제품은 2년 8개월만에 단종 절차에 들어갔다. 인텔은 전세계 주요 판매업체 대상으로 박스 제품은 이달 하순까지 마지막 주문을 접수하고 9월 하순까지 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유통망 재고가 바닥나면 외부 제조사 제품을 구해야 한다. 아크 A770 16GB 버전은 거대언어모델(LLM) 등 대용량 AI 데이터 처리를 원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잠재 수요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메모리 용량이 같고 처리 성능이 더 높은 엔비디아나 AMD 등 경쟁사 제품으로 수요가 옮겨갔다. 지난 해 말 출시된 아크 2세대(배틀메이지) GPU 'B580'은 게임 성능이나 LLM 처리, AI 이미지 생성 등 모든 면에서 전 세대 제품을 앞선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아크 1세대 그래픽카드를 구매할 이유가 사라졌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6월 현재 국내 판매되는 아크 그래픽카드 중 90% 가량이 B580 탑재 제품이며 보급형 PC를 위한 A310 그래픽카드 판매량은 10%에 그친다.

2025.06.15 09:11권봉석

MS 'ESG 진정성' 비판…수익은 치솟는데, 비영리 지원은 외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영리 단체에 제공해오던 무료 오피스 라이선스 지원을 오는 7월 중단한다.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기업 이미지와의 괴리가 커지며 ESG의 진정성을 둘러싼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비영리 단체에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무상 라이선스 제공을 2025년 7월 1일 이후 종료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12년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갑작스러운 종료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영리 라이선스 무상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2년간 전 세계 수십만 개 비영리 단체가 활용해온 대표적인 기업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해당 라이선스를 통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의 데스크톱 버전을 오프라인·온라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기기 관리 기능인 인튠 등도 포함돼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가능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같은 무상 지원을 중단하고 클라우드 기반 M365 비즈니스 베이직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유료 제품에 대해 최대 75%의 할인 혜택도 안내했다. 비즈니스 베이직은 웹 기반 오피스 앱만을 제공하며 데스크톱 설치형 오피스나 인튠 같은 고급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 사실상 핵심 기능이 빠진 축소된 대체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변화에 비영리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들 단체는 제한된 예산 환경 속에서 M365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핵심 업무 인프라로 활용해 왔던 만큼 이번 변경으로 인해 유료 라이선스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비영리 단체용 할인 적용 시 비즈니스 프리미엄 라이선스의 월 사용료는 1인당 약 7천원 수준이다.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예산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며 중소 규모 단체에는 연간 수백만 원 규모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통보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종료 시점을 불과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인 5월 15~16일 이메일을 통해 정책 변경 사실과 전환 조치 방법을 안내했다. 이메일에는 "7월 1일 이후 갱신 시부터 무상 라이선스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전환하지 않을 경우 데이터 접근 및 사용자 권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많은 단체는 기술 인력이나 리소스가 부족해 전환 작업 자체가 부담이며, 업무 공백이나 데이터 누락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비영리 IT 컨설팅 그룹 홀웨일(Whole Whale)의 창립자 조지 와이너(George Weiner)는 "전 세계 40만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수만 건의 라이선스가 갱신된다"며 "이처럼 수년간 제공해온 프로그램을 몇 개월 만에 변경한 것은 현장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기업이 무료로 제공한 서비스를 종료할 권리는 있지만, 장기 지원이었던 만큼 책임 있는 전환 계획과 예고 기간이 필요하다"며, 단순 변경에는 최소 6개월, 구조적 전환에는 12~18개월 이상의 준비 시간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사회공헌 기술' 내세운 마이크로소프트, 정책은 수익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그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략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기술 프로그램(TSI)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비영리 단체가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홍보해 왔다. 하지만 이번 무상 지원 중단은 이러한 기업 메시지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잇따른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례는 빅테크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마존은 2023년 소비자의 구매 금액 중 0.5%를 지정한 비영리 단체에 자동 기부하는 '아마존 스마일(Amazon Smile)' 프로그램을 종료했고 메타(Facebook)도 같은 해 페이스북 내 모금 활동 수수료 면제 정책을 폐지했다. 이로 인해 비영리 단체들은 자금 조달 경로를 잃거나 기부 효율이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불황 속 수익성 강화를 추구하는 빅테크의 경영 기조 변화 속에서 비영리 지원이 점차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배경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기준 순이익 258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비영리 단체 대상 지원은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기업 이미지와 괴리가 발생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단기적인 비용 절감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업의 ESG 신뢰도와 브랜드 지속성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조지 와이너는 "수익이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 지원이 절실한 비영리 단체에 구독료를 요구하는 현실은, 기술 기업들이 강조해온 '사회적 책임'의 진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던진다"고 지적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마이클 포터 교수는 "ESG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의 전략 전반에서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사전 준비 없이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은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6.15 09:10남혁우

韓 AI 반도체 '옥석 가리기'...성장하는 엣지칩, 서버 NPU는 고객 없소

국내 AI 반도체 업계에서 올해는 '옥석 가리기의 해'로 불린다. 지난 2~3년간 AI 반도체 붐이 일며 천문학적인 투자를 받아온 스타트업들이 일제히 제품 양산을 시작해서다. 그동안 받아온 기대를 실제로 증명해야 하는 셈이다. 올해의 절반이 지난 6월, AI 반도체 업계는 앞서 예상한 상황과는 다른 그림이 펼쳐지고 있다. 열릴 것 같던 서버향 NPU(신경망처리장치) 시장은 열리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확대되며 엣지 AI칩 업체에 기회가 찾아왔다. 정부, 국산 AI칩에 2천억원대 지원 1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 업체들은 정부의 AI칩 지원 사업에 환영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모빌린트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면서 AI 쪽 지원에 타깃을 맞춰주는 것 같아서 기대를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국산 NPU 관련해 추경에 반영을 한 것 자체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반도체 업체에 추경 494억원을 포함해 총 2천43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AI 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120억원) ▲인공지능전환(AX) 실증 지원(40억원) ▲AI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220억원) ▲AI-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54억원) ▲국산 AI 반도체 기반 디바이스 AX 개발·실증(60억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에는 리벨리온, 딥엑스, 퓨리오사AI 등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열리지 않는 서버 NPU 시장 현재 추론형 서버 NPU 시장 상황은 좋지 못하다. 국내 AI 반도체 업계가 정부의 지원을 가뭄의 단비로 여기는 이유다. 당초 업계 안팎에서는 추론형 NPU 제품의 수요가 지난해부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추론형 NPU 시장은 열리지 않고 있다. 서버 NPU의 사용처가 데이터센터로 한정된 만큼 구매할 고객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추론형 NPU 시장의 문이 열리지 않는 다른 이유로는 엔비디아의 존재가 있다. 추론만 가능한 NPU와 달리 GPU는 학습과 추론 모두가 가능하다. AI를 구현하는 빅테크 입장에선 검증된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길인 것이다. AI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 중요한 것은 이 칩을 사용해도 된다는 검증”이라며 “정부에서 AI반도체 업체들을 지원해주는 것도 좋지만, 고객사를 지원해 국산 AI칩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오히려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온디바이스 AI 확장...엣지 AI칩 시장 커진다 서버형 NPU 시장과 달리 국내 엣지 AI 반도체 업계의 시장 상황은 다소 안정적이다. 데이터센터 외 고객사가 없는 서버형 NPU와 달리 엣지 NPU는 로봇, 드론, CC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엣지 NPU 기업인 딥엑스는 국내외 대기업이 개발하고 잇는 로봇에 AI칩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로보틱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현대차와 손을 잡은 바 있다. 모빌린트의 경우 최근 LG AI 연구원에서 개발한 AI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자사 제품으로 구현했다. 당시 구현에 사용된 제품은 AI반도체 에리즈(ARIES)를 탑재한 카드 MLA100이다. 윤상현 모빌린트 이사는 “일반적으로 8B(매개변수 80억개) 이하의 AI 모델은 영어랑 달리 한국어 구현은 자연스럽지 못하다”며 “이번 구현에서는 AI가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했다. 진짜 AI 비서 같은 역할을 하는 그런 시연이었다”고 밝혔다.

2025.06.15 09:00전화평

"모두 거부는 왜 없어?"...獨 법원 쿠키 허용 불공정 설계 제동

인터넷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종종 '쿠키 사용 허용'을 묻는 팝업이 등장한다. 그런데 '모두 허용' 버튼은 크게 보이고 한 번에 누를 수 있는 반면, '모두 거부' 버튼은 찾기 어렵고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독일 법원이 이런 불편함에 제동을 걸어 주목된다. 하이저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니더작센주의 행정법원은 한 언론사(NOZ)의 쿠키 팝업 디자인이 사용자에게 '허용'은 쉽게, '거부'는 어렵게 설계돼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해당 사이트는 '쿠키 설정'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거부할 수 있었고, 그 과정도 알기 어려운 문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법원은 “이런 구조는 사용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왜곡하고, 사실상 동의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모두 허용'이 있다면 같은 수준에서 '모두 거부'도 명확하게 제공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사용자에게 불리한 정보는 스크롤 없이 볼 수 있어야 하며, 쿠키 제공 업체나 제3국 데이터 전송 여부 등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법원은 다음과 같은 점을 비판했다. 쿠키를 거부하는 것은 허가에 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용자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배너에 의해 동의를 받도록 압력을 받았다. 쿠키 사용에 '최적화된 사용자 체험'이라는 표제를 붙인 것이나 배너 오른쪽 상단 구석에 있는 'x' 버튼이 '동의하고 닫는다'라는 버튼으로 돼 있었던 것은 사용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허가 절차에 '동의'라는 단어가 완전히 빠져 있었다. 쿠키를 제공하는 파트너나 서비스의 수가 분명하지 않았다. 동의를 철회할 권리나 유럽 연합 이외의 제3국에서의 데이터 처리에 대한 정보는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는 볼 수 없었다. 이 판결은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독일 관련 법률(TDSDS)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유럽 내 웹사이트들이 쿠키 동의 구조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주목된다.

2025.06.15 08:5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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