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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대만 서비스 첫날 앱스토어 인기 1위...매출 톱10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MMORPG '로한2' 글로벌 버전이 대만 서비스 첫 날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어제(19일) 오후 1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됐다. 앱피규어에 따르면 출시 후 첫 날 대만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 매출 8위를 기록했다. 또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앱스토어 상위권에 안착 중에 있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블러드 포그, 통합 계정 시스템, 자동 전투 지원, 영지 보스 전투,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 크론 및 개인거래가 가능한 자유로운 인 경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의 글로벌 버전은 한국 이용자도 접속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 마켓 뿐 아니라 PC 기기 플레이도 지원한다. PC 기기 플레이는 컴투스의 플랫폼 하이브를 통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레이위드 측은 '로한2' 글로벌 서비스의 인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25.03.20 18:00이도원

[ZD SW 투데이] 마인즈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마인즈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 생성형 AI 프로젝트 수행 마인즈앤컴퍼니가 롯데손해보험의 생성형 AI 기반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회사는 롯데손해보험의 기존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환경을 고도화해 AI 도입·활용을 지원했다. 마인즈앤컴퍼니는 AI 모델 개발·운영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프레미스 코드 어시스턴트를 상용화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 외에도 ▲인프라 구축 ▲이관 결재 기능 개발 ▲실험 관리 기능 개발 등의 과업을 수행했다. ◆웹케시-한국지속가능성협회, 친환경 캠퍼스 조성 MOU 웹케시가 환경부 산하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와 대학 연구행정 혁신과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웹케시는 디지털 금융·연구행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협회는 친환경 캠퍼스 구축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웹케시는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의 회원교를 대상으로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과 임상시험관리시스템(e-IRB)을 특별 프로모션 가격에 제공한다. 모든 연구 업무를 페이퍼리스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친환경 업무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OSA, 내달 15일 회원사 '호프데이' 개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다음 달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KOSA 호프데이 위드 케이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6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사와 업계 실무자들이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KOSA가 신규 론칭한 교육센터 '케이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KSTA는 AI·SW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인드로직, 대학 도서관 생성형 AI 챗봇 구축 확산 마인드로직이 마인드로직이 서울대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대학 도서관 내 AI 챗봇 도입을 확산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도서관 안내 챗봇은 자연어 기반 대화 인터페이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서관 안내 챗봇은 접근성이 뛰어난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도서관 웹사이트에 탑재돼 학부생·대학원생·교수진 등 다양한 이용자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옵스나우, 'AWS 유니콘 데이 2025' 참가 옵스나우가 지난 18일 'AWS 유니콘 데이 2025'에 참가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핀옵스(FinOps)를 비롯한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및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특히 비용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전략과 B2B Saa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2025.03.20 17:13한정호

테슬라 차 소유주 공개 사이트 등장…보이콧 움직임 확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를 겨냥한 '테슬라 보이콧' 움직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수천 명의 테슬라 차량 소유주의 주소와 연락처 정보가 담겨 있는 웹 사이트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지퀘스트(DOGEQUEST)'란 명칭의 이 사이트에는 미국 전역의 테슬라 소유자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지도에 표시돼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부(DOGE) 직원의 개인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이 개인정보들은 한 해커 그룹이 테슬라 계정 데이터에 접근해 온라인 상에 노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이트에 등록된 개인이 테슬라 차량을 판매했다는 것을 증명하면 데이터를 삭제한다고 웹 사이트는 설명하고 있다. 이는 차량 소유주에게 테슬라 차량을 팔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반(反)테슬라 시위의 또 다른 형태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하지만, 등록된 데이터들이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예를 들어 오하이오주 중부 지역에 단 6명만 나와 있는 등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은 테슬라 소유주가 많기 때문이다. IT매체 404 미디어는 일부 정보들은 테슬라 소유자이고 머스크 지지자임을 확인했으나 나열된 모든 사람이 모두 그런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에서는 테슬라 차량 소유자와 영국 시민단체 '레드바이동키스'(Led By Donkeys)가 테슬라 반대하는 문구를 바닷가 모래에 새겨 화제가 됐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 블랙록샌즈 해변에 '테슬라를 사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가로 250m, 세로 150m로 크게 작성됐다. 글자 옆에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에서 머스크가 취한 '나치식 경례' 실루엣이 함께 그려졌다. 특히 이 문구는 테슬라 모델3에 대형 갈퀴를 걸고 작성돼 주목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7일 공개된 후 현재 4만6천 번 이상 조회됐다. 최근 테슬라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테슬라 차량에 방화를 하는 등 테러 움직임까지 연일 포착되고 있다.

2025.03.20 17:04이정현

웰데이타시스템, 게임서버 백엔드 엔진 '플레이나누' 사업 인수

웰데이타시스템(대표 맹상영)은 나누컴퍼니의 게임서버 백엔드 엔진인 플레이나누 사업을 인수하는 협약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웰데이타시스템은 멀티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클라우드24 운영사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이 회사는 게임 서버 백엔드 엔진과 게임서비스 운영툴까지 올인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나누는 소규모 게임 개발사와 인디게임 개발팀에게 최적화된 백엔드 엔진 및 게임 서비스 운영툴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개발자는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게임 서버 개발과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플레이나누의 주요 기능으로는 영수증 검증, 포럼, 계정관리, 랭킹, 게임 재화, 친구, 게임로그, 푸시 알림, 이벤트 로그, 쿠폰, 우편함, 데이터 관리 등이다. 또 서버 개발과 구축 없이도 게임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손쉽고 빠르게 메인 콘텐츠를 집중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맹상영 엔클라우드24 대표는 "이번 플레이나누 인수를 통해 게임 개발사 및 운영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서버 백엔드 엔진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중소 게임개발사와 인디게임을 위한 최적화된 게임서버 백엔드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인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서버 게임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7:00이도원

코인원, '환승지원금 2배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공동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환승지원금 혜택을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한정으로 '환승지원금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 환승지원금은 타 거래소에서 코인원으로 거래소를 옮긴 이용자에게 거래 금액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하는 혜택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지원금이 2배로 확대되며, 거래 금액별 최소 9만6천원부터 최대 9억6천만원까지 연간 환승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직전 3개월간 국내 타 거래소에서 거래대금이 1천만 원 이상인 경우 ▲2025년 1월 1일 이후 코인원에서 거래 이력이 없는 회원이다. 또한 코인원에서 월간 거래대금이 최소 5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코인원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 코드 등록 후, 타 거래소 거래 내역 확인서 및 회원 정보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환승지원금 이벤트는 '수수료 얼리버드' 등 기타 수수료 혜택과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수수료 혜택을 받은 경우 월간 거래대금 집계에서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올해 설립 11주년을 맞아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쉽고 간편한 가입이 가능한 만큼, 이번 환승지원금 혜택과 함께 코인원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0 16:52김한준

"신기술 유출 차단"···씨유박스, '씨유온 2.0' 내달 출시

비전AI 전문기업 씨유박스(340810, 대표 남운성)는 자사가 개발한 보안 솔루션 씨유온(SEEU ON)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보다 강화된 보안 기능을 탑재한 '씨유온 2.0'을 다음달 출시하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현재 다량의 머신러닝 데이터를 추가 반영해 '씨유온'의 AI 모델을 강화하고, 시스템의 속도 및 정확도,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씨유온 업그레이드가 마무리되면 회사는 타사 대비 월등한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의 중요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등 국가적 피해와 손실이 심각하다”며 “특히 종이 문서나 저장 장치 등에 의한 유출을 차단하려는 노력에 비해, 중요 정보가 노출되는 모니터 화면 촬영을 통한 기술 유출에 대해서는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어 이를 보완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짚었다. 씨유박스가 개발한 '씨유온 2.0'은 14개 AI 기능을 사용해 모니터 화면을 통한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정부에서 제시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최적화된 무자각 지속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총 6개 유형의 카메라를 이용해 모니터를 촬영하는 행위를 비롯 ▲인증된 사용자의 이석(자리비움) 상황 ▲타인 동석 상황 ▲웹캠 가림 행위 ▲듀얼 모니터 등 추가 장치 연결 상황 등을 탐지해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근무자의 PC에서 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상황이 감지되면 0.5초 이내에 빠르게 화면을 차단함으로써 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이상 징후 탐지 상황은 곧바로 관리자에게 전송된다. 회사는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씨유온'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1만 4000명의 실사용 인원을 확보하고 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여러 파트너사들과 씨유온 공급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면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씨유온의 보급률을 제고함으로써 국가 산업기술 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회사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적발된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은 총 140건으로, 피해 규모는 약 3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경찰이 적발한 해외 기술유출 사건은 27건이다. 이 중 20건이 중국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안보와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핵심기술 유출 적발 건수는 지난해 11건으로, 2021년 1건, 2022년 4건, 2023년 2건에 비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5.03.20 16:50방은주

편의점 택배 전쟁 활활…이마트24는 왜 조용할까

편의점 업계가 택배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마트24만 조용하다. 경쟁사들이 집객 효과를 겨냥해 서비스를 선보임에도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엔 부담스러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는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 경쟁의 신호탄을 쏜 것은 GS25다. GS25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 '반값택배'를 선보였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고 택배를 받는 상대방도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구조의 택배 서비스다. 반값택배의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4천300만건을 돌파했고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75.7% ▲2023년 15.3% ▲2024년 12.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CU도 이듬해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 '알뜰택배'를 선보였다. 알뜰택배의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89.7% ▲2023년 90.3% ▲2024년 30.5%로 매년 성장했다. 이에 CU는 택배 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 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방문택배'를 론칭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CU의 방문 택배 서비스는 보름 만에 이용 건수가 5천건을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오픈 초기 대비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447% 신장했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후발주자로 택배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착한택배'를 선보였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착한택배 서비스 이용건은 론칭 초기(2월 17일~23일) 대비 3.5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전체 택배 매출(2월 17일~3월 16일)도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로 큰 수익을 내겠다는 의도보다는 집객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택배 한 개를 접수하고 수령하려면 두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마트24는 유일하게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현재 CJ대한통운과 계약해 '택배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장 내 키오스크로 택배를 접수하는 것은 타 편의점들과 동일하지만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대가 더 높다. GS25의 반값택배 가격은 ▲500g 초과~1kg 이하 2천100원 ▲1kg 초과~5kg 이하 2천700원으로 무게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CU의 알뜰택배는 ▲500g 초과~1kg 이하 2천200원 ▲1kg 초과~5kg 이하 2천600원이다. 세븐일레븐의 착한택배는 무게에 관계 없이 1천980원이다. 이마트24의 택배로 가격은 동일지역권 기준으로 ▲350g 이하 3천200원 ▲350g 초과~500g 이하 3천500원 ▲500g 초과~700g 이하 3천900원 ▲700g 초과~1kg 이하 4천200원 등이다. 타권과 제주권 가격은 이보다 비싸진다. 다만 자체 물류망 활용한 택배 서비스 도입을 당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물류센터와 점포 간의 전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그 외에도 화물이나 전산 시설 등을 구축하는 등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 수익성 등을 살펴보며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2조1천631억원이다. 영업손실은 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다만 지난해 3,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개선됐다. 올해는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점포'를 확대해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025.03.20 16:41김민아

넥슨 '던전앤파이터' 신규 던전 '무한화서' 업데이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0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신규 던전 '무한화서'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무한화서는 3만4천749 명성 이상부터 입장 가능한 1인 던전 콘텐츠로 넓은 던전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탐험 경로가 달라지고, 특수한 미션을 수행하며 매번 색다른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구역의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미션을 완수하면 '차원 속의 이야기 세트 유니크/레전더리 장비 항아리', '유니크/레전더리 소울'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 구역으로 나아갈 수 있다. 마지막 구역까지 도달해 보스 몬스터 처치 시 '황야/정원/설산의 결정', '차원 속의 이야기 세트 레전더리 부위 선택 상자' 등 고가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5월 15일까지 '스타팅 부스트 업 앵콜!' 이벤트를 실시한다. 버퍼 캐릭터 1종을 포함해 계정당 2개까지 이벤트 캐릭터로 지정 가능하며, 부스트 업 캡슐을 사용해 110레벨을 즉시 달성하고 튜토리얼 미션을 클리어하면 '12강 8재련 115Lv 유니크 무기', '마법부여 풀세트', '110Lv 전부위 융합석' 등 보상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체리블라썸과 벚꽃 나무 키우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일 접속, 던전 클리어 등 미션을 완수하고 획득한 '햇살의 기운'을 사용해 벚꽃 나무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벚꽃 나무 성장 단계에 따라 '종말의 계시', '수리 쿠폰'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벚꽃 나무를 육성하며 획득한 '벚꽃 가지'는 이벤트 상점에서 '종결급 보주 4종', '순수한 황금 증폭서' 등 보상과 교환 가능하다. 던전앤파이터 신규 던전 '무한화서' 업데이트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0 15:37강한결

"韓·유럽 헬스케어 기업은 서로 얻을 게 많다"

헬스케어·의료기기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중소기업 및 시작한 활발한 협력이 상호 성장을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9일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Korea 2025)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EU가 직접 추진한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럽 내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39개사가 선정돼 우리나라에 왔다. 우리나라에서 행사를 주관한 타니스 벨로 주한유럽연합대표부의 프로그램 담당관은 기자에게 “한-EU 기업 간 상호 상호이익이 가능하다”라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 도출을 기대했다. EU 비즈니스 허브란, 유럽 내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 기업들이 우리나라와 일본에 진출토록 유럽연합이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디지털 솔루션 행사가 처음 열려 관련 유럽기업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었다. 유럽이 가진 것, 한국이 가진 것 - 'EU 비즈니스 허브'의 목적은 무엇인가. “유럽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한국 기업과 연결해 협력하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다. 한국과 유럽은 지난 2011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며 '윈윈' 관계가 됐다. 유럽과 한국 간 통상 규모가 1천3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유럽기업들에 단단한 기반을 제공했다. 우리는 오는 2027년까지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 등 분야에서 500개의 기업을 한국에 불러오려 한다.” 2011년 이후 우리나라와 EU 간 상품 무역은 증가해 왔다. 지난 2022년 기준 한국의 유럽연합(EU) 수출액은 681억 달러, 수입액은 682억 달러로, 총교역액은 1천363억 달러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EU의 8대 수입 파트너이자 9대 수출 시장이다. 인도나 캐나다보다 높다. -지난해 처음으로 '디지털솔루션' 분야 행사를 열었다. “첫 행사였는데 유럽기업이 한국 시장의 이해도를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본다. 고도의 디지털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기업에 한국의 첨단 디지털 트렌드와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이번에는 유럽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분야 기업들이 온 만큼 기대감이 더 높은 것 같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파트너십,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공급 분야에 있어 한-EU 기업 간 더 공고한 협력이 성사되길 기대한다.” -한국과 EU 각국의 의료체계와 규제가 달라 협력의 어려움도 있지 않을까. “규제, 인허가, 제품 등록, 기준, 보험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유럽기업에 한국 의료시스템과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코칭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한국의 시스템을 더 잘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다. 차이를 극복하고 더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다.” -한국의 보건복지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부처도 협업 노력에 관심을 갖는다면 기업들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동안 EU 대표부는 복지부 등과 보건 산업 분야의 규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향후 한국의 규제와 시장진입 요건을 이해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섭외해 우리 기업에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 EU 비즈니스 허브 기회 최대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 한국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원한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기업이 우리나라와 일본을 교두보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도 있을 것 같은데. “유럽기업의 사업을 알리는 것만큼이나 최선의 매칭도 우리 목표 가운데 하나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디지털헬스나 제약바이오 분야에 있어 글로벌 선점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풍부한 인프라와 혁신 친화적인 분위기, 활발한 무역을 고려하면 이곳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동남아시아와 아태지역으로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공급이나 밸류 체인에서도 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 온 유럽기업들은 우리 시장에 기대하는 부분이 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를텐데. “전문화된 기업들은 요구에 맞게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들은 한국 시장으로의 수출이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공급업체 발굴 등 기업의 성장 동력의 계기를 찾으려 한다. 또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에 따라 연구혁신과 진단 등 더 많은 연구 기회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작년 3월 EU 최대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대한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국내 연구자들은 올해부터 EU 회원국 연구자와 동등하게 연구책임자나 연구비 수혜자로 호라이즌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별도의 국내 선정평가 과정 없이 호라이즌 유럽 예산에서 직접 연구비를 받을 수 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년~2027년 955억 유로(약 140조원)를 투자하는 EU 최대이자 세계 최대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호라이즌 유럽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세부 분야인 Pillar 2에는 EU 비즈니스 허브의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도 이에 포함돼 있다. -한국기업이 유럽기업과의 협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통상 유럽의 헬스케어 기업은 EU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 및 규제를 통과했기 때문에 연구 역량이 높고 기술 수준도 높다. 예를 들어 원격의료 등 의료 ICT 분야는 EU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적용을 거친 분야다. 반면,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의료 AI나 로봇 등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노하우를 한국기업에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시흥 ▲유성 ▲춘천·홍천 ▲화순 ▲안동·포항 등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있다. 지역 제약바이오기업과 유럽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지면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 “유럽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다수 중소기업이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유럽 중소 및 스타트업과 한국의 지역 바이오 중소기업간 협력이 이뤄진다면 양측이 최적의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25.03.20 15:32김양균

"AI로 코딩에서 테스트까지"...인스웨이브, 개발 패러다임 혁신 자신감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앞세워 소프트웨어 개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고객사의 개발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5 인스웨이브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혁신과 향후 전략을 소개하며 "AI를 통해 개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어 대표는 인스웨이브의 핵심 전략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델 '딥스퀘어(DeepSquare)'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UI 자동 생성, 코드 자동 입력 및 변경, 테스트 자동화 등 개발 전 과정에 AI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가 만들어주는 코드가 사람이 이해할 수 없거나 수정할 수 없다면 무의미하다며 SW 변경 가능성과 유연성을 제품 개발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또한 어 대표는 기존 자바 프레임워크 '프로웍스(ProWorks)'와 결합해 서버, DB까지 로우코드로 개발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올가을 열릴 차기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해당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힘(The Power of AI Agent and LLMs)'을 주제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최신 기술 포트폴리오 및 미래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서는 총 5개의 주요 세션이 진행됐다. 첫 발표는 맡은 김낙천 팀장은 '딥스퀘어 LLM을 통한 개발 혁신: SW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AI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개발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딥스퀘어는 분석해 UI 자동 생성, 비즈니스 로직 및 테스트 자동화까지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는 SW 개발 전용 LLM이다. 김 팀장은 "딥스퀘어는 수많은 프롬프트 훈련을 통해 실무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며 "한국 LLM 리더보드 7B 이하 모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오픈AI GPT 스토어에도 등록되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챗봇 수준의 AI가 아니라,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서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실시간 지원으로 개발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웹스퀘어 AI는 AI 에이전트 기반 UI/UX 개발 도구로 ▲AI 증강 개발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지원 ▲개발 전 단계 관리 기능을 통해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실현한다. 또한 이미지, PPT, 피그마 등 다양한 자료로부터 UI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AI 스케치,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자동 연동해 화면 구성에 활용할 수 있는 '메시지 매니저', 자연어 명령으로 코드 생성 및 수정이 가능한 'AI토크, 테스트 시나리오와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AI 테스트' 등 각 업무 고도화된 AI 기능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웹스퀘어 AI는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아키텍처를 솔루션에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서버에서 개발된 페이지를 하나로 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복잡한 종속성을 해소하고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한다. 김 팀장은 발표 말미에 로우코드 앱 플랫폼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웹스퀘어 AI와 백엔드 개발 플랫폼 '프로웍스', 테스트 자동화 툴 '테스트케어 등 다양한 개발 도구를 통합하여 통합해 모든 개발 과정을 로우코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팀장은 "UI부터 서버, 데이터베이스까지 전 개발 과정을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앱을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한다"며 "노코드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상준 팀장은 '모바일 앱 기획부터 배포까지의 원스톱 프로젝트 수행'을 발표하며, 프로젝트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효율적인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송인규 프로는 '레거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혁신 전략'을 발표해 기업 IT의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차경석 상무는 'WebTop Suite를 활용한 시세 트래픽 및 차트 혁신'을 통해 증권단말 플랫폼의 차세대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명규 상무는 '국세청 대국민 서비스 홈택스 전환 성공 사례'를 주제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AI 9서비스가 실제 적용된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인스웨이브는 기존 금융 세미나와 솔루션 대회를 하나로 통합해 AI 혁신 중심의 '이노베이션 데이'로 새롭게 출범했다"며 "AI 기술을 적용해 대대적인 제품 변화와 혁신을 이룬 만큼 이를 고객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접목한 SW 개발 자동화는 고객사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AI 기반 혁신을 통해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20 13:55남혁우

작년 개인정보유출 사고 307건···해킹 비중 56%(171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2024년 한 해 동안 신고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분석해 원인별 예방책을 담은 '2024년 개인정보 유출 신고 동향 및 예방 방법' 보고서를 발간했다. 유출 원인/해킹 20건 늘어...관리자 페이지 비정상 접속 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접수한 유출 신고 건은 총 307건이었다. 전년도 318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유출 원인은 해킹이 56%(171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무 과실 30%(91건), 시스템 오류 7%(23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해킹은 증가(151건 → 171건)한 반면, 업무 과실(116건 → 91건) 및 시스템 오류(29건 → 23건)로 인한 유출은 감소했다. 해킹 사고의 유형은 관리자 페이지 비정상 접속(23건), 에스큐엘(SQL) 인젝션(17건), 악성 코드(13건), 크리덴셜 스터핑(9건) 순으로 나타났다. 불법적인 접근은 있었으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건(87건)도 절반이나 됐다. 에스큐엘(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인젝션 공격은 악의적인 에스큐엘(SQL)문을 삽입해 데이터베이스가 비정상적인 동작을 하도록 조작하는 공격 기법이다. 또 9건을 차지한 크리덴셜 스터핑은 공격자가 어떤 방법을 통해 계정·비밀번호 정보를 취득한 후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를 동일하게 사용해 성공할 때까지 로그인을 시도하는 공격을 말한다. 업무 과실로 인한 유출 유형은 주로 게시판이나 단체채팅방 등에 개인정보 파일을 게시하였거나(27건), 이메일을 동보 발송한 경우(10건), 이메일 및 공문 내 개인정보 파일을 잘못 첨부한 경우(7건)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스템 오류로 인한 유출사고 유형으로는 소스코드 적용 오류(14건)가 과반수를 차지했고,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 오류로 인해 개인정보가 권한 없는 자에게 표출되는 경우(8건)도 있었다. 기관 유형별/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42%...중견기업 11%·대기업 5% 공공기관의 유출 신고는 전체 유출 신고의 34%(104건)로, 전년도(41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23년 9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공공기관의 경우 유출규모가 1천 명 이상일 때 신고하도록 하던 것을 민감·고유식별정보 1건 이상 유출 시에도 신고하도록 신고기준이 상향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세부 공공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42%), 대학교·교육청(41%), 공공기관·특수법인(17%) 순이었다. 공공기관 유출 신고 104건 중 71건(68%)이1000건 미만 유출에 해당했다. 민간기업의 유출 신고는 66%(203건)로, 전년도(277건) 대비 다소 줄었다. 세부 기관별로는 중소기업(60%), 해외사업자(12%), 협단체(12%), 중견기업(11%), 대기업(5%)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위, 예방·점검조치 주의 당부...웹 방화벽 설치 등 필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개인정보위는 해킹기법 중 하나인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입력페이지에 이례적인 아이디/비밀번호 반복 대입행위를 탐지·차단하는 보호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웹 방화벽(WAF) 설치 등을 통해 에스큐엘(SQL) 인젝션 관련 공격을 탐지·차단할 수 있는 정책을 설정해야 한다고도 안내했다. 업무 과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게시판·홈페이지 등에 자료 업로드 시에는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었는지 확인하고, 메일 발송 시에는 수신자 개인별 발송 기능을 기본으로 설정해 둘 것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업무용 기기에는 기기 비밀번호 설정, 파일 암호화 등을 설정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하였다. 앞으로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처리자의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 등에 보고서를 활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관과 기업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20 12:00방은주

블리자드, WOW·오버워치2 흥행에 함박웃음

블리자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와 오버워치2의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데이트에 긍정적인 평가가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와 복귀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블리자드는 지난 6일 'WOW: 내부 전쟁' 두 번째 시즌을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지역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고블린 도시 언더마인의 길거리를 누비던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폭군으로 군림하는 고블린 무역왕 갤리윅스와 결판을 짓게 됐다. 여덟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공격대 콘텐츠 '언더마인 해방전선'이 일반, 영웅, 신화, 공격대 찾기 모드로 개방됐다. 13일 기준으로 공격대 찾기 두 번째 지구와 함께 대장정의 결말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 모드가 추가됐다. 새로운 던전 '작전명: 수문(Operation: Floodgate)'도 신화+ 2 난이도로 즐길 수 있다. 네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며 댐을 무너뜨려 심연의 홍수를 일으키려는 세력을 저지하는 것이 목표다. 3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교역소에서는 여행자의 일지를 완료하면 보너스 보상으로 '복장: 무지갯빛 대왕나비의 장식'을 받을 수 있다. 언더마인의 갤라지오 입장 시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의상도 구매 가능하다.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 로그'의 3월 1주차 PC방 순위에서 WOW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복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사용량이 급상승했고 PC방 순위 13위까지 올랐다. 20주년 업데이트가 매달 진행될 예정이라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오버워치2도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5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영웅별 전용 보너스 시스템 '특전(Perk)'이 도입됐다. 특전 시스템을 통해 경기 중 영웅 레벨을 두 번 올릴 수 있다. 첫 번째 레벨 업 시 지속 효과 증가나 쿨타임 감소 중 하나를 선택하며 두 번째 레벨 업 시에는 게임 플레이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강력한 능력 강화 효과가 적용된다. 이는 2016년 오버워치 출시 이후 가장 획기적인 변화 중 하나로 평가된다. 오버워치1에서 도입됐던 전리품 상자 시스템도 부활한다. 전리품 상자는 주간 및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며 무료 전투 패스에서는 전설 전리품 상자 1개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전투 패스를 구매하면 최대 2개까지 추가 획득할 수 있다. 4월 시작되는 16시즌에서는 신규 단일 모드 '스타디움'이 추가된다. 이 모드는 매 라운드마다 영웅 능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기존과 달리 3인칭 시점을 지원한다. 경쟁전과 별도로 스타디움 전용 등급전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버워치2는 이날 기준 PC방 점유율 5.62%로 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의 주력 게임 2종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신작 계획은 없지만 내년 블리즈컨 개최가 확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0 10:48강한결

현대백화점, 돈육 브랜드 '현대 셀렉티드 포크' 출시

현대백화점은 자체 돈육 브랜드 '현대 셀렉티드(Selected) 포크'를 정식 론칭하고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 서울 등 수도권 5개 점포 식품관에서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 셀렉티드 포크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을 현대백화점이 직접 관리하는 돈육 브랜드다. 1등급 이상 암퇘지만을 선별해 100% 무항생제 및 저탄소 인증 등 자체 수립한 총 5가지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협업해 지역내 251개 농가 중 엄선된 8개 농가에서만 물량을 공급받는다”며 “우수한 산지 생산자의 노력의 가치를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까다로운 백화점 식품관의 품질 기준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입고되는 돈육 전량을 '비파괴 지방선별기'(VCS2000)로 전수조사해 일정한 수준의 지방 비율을 보장한다. 표본(샘플) 검사를 통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물량을 검수하기로 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검수가 진행되는 대전충남양돈농협 공판장에서는 두께, 육색, 지방색, 마블링 등을 눈으로 확인하는 육안 선별 작업과 함께 카메라 3대가 달린 비파괴 지방선별기로 돼지 도체 크기와 정육량을 분석하고 삼겹살 중량, 지방 비율 등을 예측하는 화상 분석 과정이 추가로 이뤄진다. 이후 입고된 원육은 각 점포의 정육 가공실에서 현대그린푸드 소속 전문 정육 기술자가 한번 더 돼지고기 지방 부위를 정형한다. 삼겹살의 경우, 정부 권고안을 반영해 피하지방은 10mm가 넘지 않도록 잘라내고, 과지방은 추가로 제거한다. 근간지방(살코기 사이 비계층) 두께는 10mm 이하를 유지한다. 운영 상품은 삼겹살, 목심, 안심, 항정살, 앞다리살, 등갈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로 구성된다. 여기에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부위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돈육 샘플러' 상품도 선보인다. 꼬들살, 꽃살 등 쉽게 보기 힘든 돈육 특수부위를 포함한 총 8가지 부위를 60~150g단위로 소포장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지방 비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는 등 우리 한돈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연구 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현대식품관은 고객에게 최상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벽 경매 시장은 물론 바이어가 직접 산지로 출근해 우수 산지와 생산자 발굴에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 유통채널과 차별화되는 현대백화점만의 콘텐츠를 선보여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최정상급 신선식품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0:10김민아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포인트 결합…'놀유니버스'로 모인다

놀유니버스가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의 회원을 결합해 데이터와 포인트를 하나로 묶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가와 여행, 문화를 모드 아우르는 '온리원'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는 자사 운영 플랫폼의 회원 및 포인트를 결합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용자 가치 향상을 위한 이번 작업은 다음달 중순 완료될 예정이다. 회원 및 포인트 결합을 통해 사용자는 놀유니버스에서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을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 플랫폼의 포인트는 'NOL 포인트'로 전환돼 놀유니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는 여가·여행·문화 관련 상품의 검색, 비교, 구매, 콘텐츠 조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교차 판매를 포함한 취향과 여정에 맞춘 개인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기술과 놀유니버스만의 데이터를 활용, 여가·여행·문화 업계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사용자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데이터를 정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사용자 미래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놀유니버스는 여행·여가·문화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과 비일상을 다채롭게 채우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립할 방침이다. 놀유니버스는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여가 여행 문화를 아우르는 데이터는 놀유니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여가 경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여가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사용자향 서비스, 폭넓은 파트너십을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0:09안희정

KT, 한전·서울대와 '전력 특화 AI' 공동 개발

KT가 한국전력,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 및 핵심기술 공동 R&D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양성 및 혁신기업 지원 등이다. 이번 협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력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두 기관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1)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생성형 AI의 학습, 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획기적인 전력 시스템 혁신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력에서 KT는 공공기관 망분리 등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AI 보안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KT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는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계층별 접근을 통제해 보안을 강화한다. 내부망과 외부망 간 데이터 교환 시 암호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AI 모델이 처리하는 데이터에 대한 정교한 접근을 제어한다. KT의 보안 정책은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보장하며,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한국적 AI를 적용해 전력과 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분석하고, 높은 정밀도를 갖춘 한국적 AI는 한국어 특화 LLM(Large Language Model)으로 고객 맞춤형 AI 모델 개발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LLM 모델과의 호환성이 뛰어난 KT AI 스튜디오를 활용해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계획이다. 향후 세 기관은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과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AI 특화 에너지 솔루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공동 진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KT, 한국전력,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결집해, 공공영역에서 진정한 AX 확산이 촉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T는 적극적인 협력을 토대로 국가 전력산업의 AX를 지원하고, 국내 타 산업의 AX 가속화를 주도하는 엑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0:08최지연

레드햇 "AI 에이전트 개발 온프레미스서 돕는 서비스 검토 중"

레드햇이 온프레미스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출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레드햇 박진연 기술영업부문 부사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대상 AI 스터디 세션에서 레드햇 본사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박 부사장은 "온프레미스형 AI 에이전트 구축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는 보안 때문"이라며 "이는 공공과 제조 분야에 특화된 한국 고객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은 보안 우려로 공공클라우드를 통한 AI 플랫폼 활용을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며 "규제 많은 선박이나 방산 산업에선 우려가 더 크다"고 이유를 밝혔다. 현재 기업용 AI 에이전트 구축을 돕는 플랫폼이 있기는 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마존 베드록'이 대표적이다. 기업은 아마존 베드록 내 오픈소스 모델로 AI 에이전트 구축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박 부사장은 "국내 기업에게 아마존 베드록 등 공공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며 "보안 문제로 인해 이 같은 서비스를 쉽게 도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에겐 AI 에이전트를 온프레미스상에서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레드햇의 생성형 AI 시대 사업 방향도 설명했다. 레드햇은 자체 모델을 만들기보다 기존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AI를 붙이는 방향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대표적 서비스가 '인스트럭트랩'이다. 이 서비스는 LLM에 고객사 데이터를 추가해 맞춤형 AI를 제공한다. 박 부사장은 "인스트럭트랩은 검색증강생성(RAG)처럼 별도 데이터 개발자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필요하지 않다"며 "비용이 덜 들고 쉬운 AI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5.03.20 08:32김미정

美 SEC, 리플 항소 취하…4년 법적분쟁 끝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에 대한 항소를 취하하면서 4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이 마침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19일(현지시간)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에 "SEC가 항소를 철회하며 이는 리플과 가상자산 업계에 있어 중대한 승리다"라고 밝혔다. 그는 게시물과 함께 영상을 첨부하며 "이제 공식적으로 이 소송이 끝났다고 선언할 수 있다. 모든 것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이제 가상자산 역사에서 한 장을 덮었다"며 "미국을 세계 최고의 가상자산 허브로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이 미등록 증권인 XRP를 판매해 13억 달러(약 1조8천994억원)를 조달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리플은 이에 맞서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며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지난해 7월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XRP가 공개 시장에서 개별 투자자들에게 거래될 때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하면서 리플 측에 유리한 결과를 내놓았다. SEC의 항소 철회 소식이 전해지며 XRP 시세는 크게 상승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으로 XRP는 24시간 사이 12.8% 상승한 2.52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5.03.19 22:57김한준

금호리조트, 통영마리나리조트 가족 여행 콘텐츠 강화

금호리조트(대표 김성일)가 봄 시즌을 맞아 통영마리나리조트에 신규 요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조식 메뉴를 개편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바다 전망이 가능한 마리나 리조트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요트 투어 등 다양한 해양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리조트 뒤편에서 이어지는 '삼칭이 해안길'을 따라 한적한 바다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올봄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요트투어 상품 ▲이순신 역사 항해 탐험 ▲항해사 체험 요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최신식 요트를 타고 푸른 바다를 누비며 역사 해설을 듣고, 특별한 코스튬 인증샷까지 남길 수 있는 요트투어 프로그램으로,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과 기념사진 촬영 혜택도 제공한다. '이순신 역사 항해 탐험'은 역사 해설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든 한산도와 제승당을 둘러보는 역사문화 투어다. 참가자들은 갑옷과 투구, 지휘봉으로 구성된 이순신 코스튬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항해사 체험 요트 프로그램'은 선실에 마련된 탐험 키트 3종(통영시 지도, 나침반, 망원경)을 이용해 바다 위 항해를 즐길 수 있다. 마린 자켓과 모자로 구성된 코스튬이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마련돼 있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 강화에 따라, 요트 전체를 대여하는 '프리미엄 전세 요트' 이용 시 모든 테마별 코스튬과 탐험 키트,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 및 기념사진 촬영 혜택 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온라인 또는 요트클럽라운지 유선으로 예약 가능하다. 통영마리나리조트는 봄맞이 조식 메뉴를 개편해 미식 경험 강화에도 나선다. 새로운 메뉴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주목받았던 통영식 비빔밥을 비롯해, 지역 재료를 활용한 통영 바다장어구이, 즉석에서 즐기는 쌀국수와 나만의 샌드위치 코너를 선보인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야외 BBQ를 즐길 수 있는 '오션그릴'은 이달 2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 통영시와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통영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통영마리나리조트는 지역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리조트 인근 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트립가이드'를 비치하고, 이를 수령한 여행객들이 통영 야간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은 연중 다채로운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4월과 5월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야간 도보투어 '통영이 빛나는 밤에', 경남 최초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등 색다른 즐길 거리로 낮과 밤 모두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통영마리나리조트는 통영의 푸른 자연과 역사문화, 해양 레저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곳"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요트 투어 프로그램과 조식 메뉴를 통해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니, 통영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9 18:06백봉삼

'24회 세계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개막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 & 제13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3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001년 국내 최초로 개최한 'SECON & eGISEC'은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해 아시아 최대 규모 통합보안 전시회로 성장했다. 국내외 보안 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1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아시아 처음으로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 통합보안 전시회였다. 올해는 영상보안, 출입통제, 생체인식 등 물리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사이버보안 솔루션은 물론, 산업보안, 스마트시티 보안, OT 보안, 자동차·선박 보안, 드론 등 융복합 보안 솔루션도 총망라돼 소개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고 중국의 '딥시크(DeepSeek)' 충격으로 AI 보안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이라 AI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관제와 위협 탐지 및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 기반 보안 시스템이 중점 전시된다.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 이기주 조직위원장과 국가정보원 윤오준 3차장, 대통령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을 비롯해 주최 및 주관기관 대표, 관련 협단체장. 해외 델리게이션 등이 참석했다. 이기주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이 AI로 수렴되는 시대”라며 “이는 곧 보안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과 같다”고 말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보안은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국정원이 먼저 나서 보안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정부가 정보화를 기치로 내건지 올해로 꼭 30년이 됐다”며 “대한민국 정보화의 역사는 보안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AI와 보안 솔루션의 특별한 만남 시선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410 곳에 달하는 국내외 대표 물리·사이버 보안기업들이 1785개 부스 규모로 참가,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에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이 개최하는 콘퍼런스도 15개 트랙(114여개 주제 발표)에서 열린다. 행사 주최측은 "무엇보다 AI 기술이 기존의 보안 솔루션과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합돼 효율성을 높이느냐가 가장 주목해야 할 통합보안 트렌드"라면서 "AI 기술이 CCTV 카메라와 접목돼 기존에 많이 활용되는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인파 관리와 재난 재해 예방, 마케팅, 교통·주차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더 지능화하고 있는 AI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AI를 보안 강화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향후 통합보안 분야의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중국의 저비용 AI 모델 '딥시크' 등장으로 AI 활용 범위와 확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따른 보안 위협과 정보 유출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AI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모델 및 솔루션 개발이 화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접근통제 강화를 위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도입 활성화,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통합보안 솔루션 구축, 계정 보호와 출입통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생체인식 기술의 확산, 그리고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카, 스마트 선박, 드론·UAV, 스마트팜에서의 보안 강화를 위해 도입되는 통합보안 시스템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15개국 410여개 기업이 1785개 부스에서 최신 보안 솔루션 선보여 세계 보안 엑스포와 동시 개최되는 '제13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5)'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SECON&eGISEC 조직위원회와 인포마마켓비엔, 인포마마켓한국과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다. 올해에는 15개국 410여개 기업이 1785개의 부스에서 최신 솔루션과 기술을 뽐낸다. 특히, 최근 핵심 키워드인 AI 기술이 접목된 보안 솔루션을 필두로 네트워크 접근통제 강화를 위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도입 활성화,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통합보안 솔루션 구축, 계정 보호와 출입통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생체인식 기술 확산, 그리고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카, 스마트 선박, 드론·UAV, 스마트팜에서의 보안 강화를 위해 도입되는 통합보안 시스템이 선보인다. 15개 세션에서 100여개의 다양한 보안분야 주제 발표 이번 SECON & eGISEC 2025에서는 약 15개의 세션에서 114여개 주제의 다양한 보안분야 주제가 발표된다. '전자정부 정보보호 콘퍼런스 2025'는 행사 기간인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SECON & eGISEC의 가장 대표적인 콘퍼런스다. 이 콘퍼런스는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기관, 기업의 정보보호와 디지털 보안의 정책 추진 방향과 제도 개선 등 주요 사업, 최신 사이버 공격동향 및 대응 방안 그리고 보안이슈와 기술동향을 소개하며 전자정부 우수 구축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보호 및 보안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3일 동안 전시홀 내부에 마련된 오픈 세미나장에서는 K-ICT 스타트업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보안 솔루션 기업들의 솔루션과 기술을 발표하는 '오픈 세미나'도 진행된다. 오픈 세미나는 일정 내내 발표자와 참가자 모두 헤드폰을 이용해 행사장 내의 소리와 관계없이 발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19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장애 진단·복구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 콘퍼런스는 범정부 장애 대응 체계 및 장애진단·복구 관련 최신 기술 동향 등의 공유를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공공기관의 장애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3일간 다양한 보안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SECON & eGISEC 2025의 전시 참관 및 콘퍼런스에 참여하면 공무원 상시학습, CPO 교육이수, CISSP, CISA, CPPG 등의 참가확 인증도 하루 7시간까지 3일간 최대 2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 풍성...정보보호 스타트업 홍보관도 마련 SECON & eGISEC은 세계 최대 MICE 그룹인 인포마 그룹(Informa Group)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과 △초청 바이어 매치메이킹 상담회 △해외진출 자문 상담회 △K-ICT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 △시큐리티 JOB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청 바이어 매치메이킹 상담회'는 인포마 그룹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빅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진출 자문 상담회'는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KOREA)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업의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문과 상담을 진행한다. 'K-ICT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은 국내 ICT 및 보안 분야 유망 스타업 기업의 혁신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공간이며, '시큐리티 JOB 페어'에서는 다양한 보안기업의 최신 인재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 전부터 오픈된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행사를 마친 후에도 SECON & eGISEC에 참가한 기업의 제품과 솔루션 그리고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3.19 17:32방은주

또 불에 탄 테슬라 차량…美 정부 "테러나 다름없다"

미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테슬라 차량이 불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는 일론 머스크의 '친 트럼프 행보'에 대한 불만을 품은 사람들의 방화로 추정돼 미국 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렉트렉,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주차된 차량 5대가 화재로 전소됐다. 이중 한 대는 내부 리튬 배터리가 폭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라스베이거스·캔사스시티 화재…FBI도 투입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테슬라 차량 여러 대가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은 “한 명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는 말을 들었지만 아직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테슬라 시설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연방수사국(FBI) 합동 테러수사대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캔사스시티 테슬라 매장에서도 사이버트럭 2대가 불에 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도 방화로 의심되지만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정계에 진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불만을 가진 미국 시민 일부가 시위에 나서고 테슬라 매장에 테러를 가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 관련 시위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향후 2주 간 100건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법무부 장관, 강력 대응 선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테슬라 매장을 공격하는 이들을 향해 "위대한 미국 회사를 해치고 있다"며 "테슬라에 무슨 짓을 하면 지옥을 겪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는 당시 테슬라 매장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국내 테러리스트'로 분류해야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18일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테슬라 자산에 대한 일련의 폭력적인 공격은 국내 테러와 다름없다"며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 "이미 최소 5년 의무 형량을 받은 사건을 포함해 여러 가해자를 기소했다"며 "이러한 공격에 연루된 사람들, 특히 배후에서 이런 범죄를 조직화하고 자금을 대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엑스를 통해 "이 수준의 폭력은 미친 짓이고 심각하게 잘못된 일"이라며 "테슬라는 전기차를 만들 뿐이고 이런 사악한 공격을 받을 만한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3.19 17:1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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