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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이 올린 '딸기' 사진에 "새 모델 출시 임박?"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차기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업계와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오픈AI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를 제기했다.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트먼 대표는 자신의 엑스(X) 소셜 미디어 계정에 "나는 여름의 정원이 좋아"라는 캡션과 함께 진흙 화분에 심은 딸기 사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알트먼 대표가 추론·수학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오픈AI의 신형 AI '스트로베리' 출시를 암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알트먼 대표는 엑스에서 오픈AI 관련 소문을 올리는 두 익명 계정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딸기 이모지를 이름으로 둔 '스트로베리'라는 별명을 가진 계정과 '지미 애플'이라는 계정에서 올라온 글에 답글을 달며 루머에 반응했다. 오픈AI는 최근 AI 모델을 소규모로 개선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큰 변화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일각은 알트먼 대표의 게시물이 중요한 기술의 출시를 암시한다는 신호로 본다. 지나친 기대감이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오픈AI는 아직 차기 모델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GPT-4'를 개발자 행사(DevDay)에서 출시한 것과는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신제품을 발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알트먼 대표의 행보가 회사의 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존 슐먼 오픈AI 공동창업자는 경쟁사인 앤트로픽으로 이직했고 그렉 브록먼 사장은 장기 휴가를 떠났다. 이는 오픈AI의 기술 부문을 책임지던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창업자가 지난 5월 회사를 떠난 데 이은 일이다. AI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알트먼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두고 "새로 발표할 파괴적 기술을 대비하게 하려는 목적일 수도 있지만 그냥 재미있게 놀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며 "솔직히 소문이 오래 지속돼 지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2024.08.18 10:09조이환

[ZD e게임] 레벨라티오, 고혹적 아트스타일 돋보이는 덱빌딩게임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은 최근 인디게임씬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장르 중 하나다. 2024 부산 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에서도 해당 장르 작품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다. 길드 스튜디오의 '레벨라티오' 역시 덱빌딩 로그라이크를 표방하고 있다. 이 게임은 중세 종교 판타지를 소재로 삼은 작품으로, 붉은 샛별이 검은 하늘을 수놓은 날 주인공이 최초의 신성모독으로서 세상에 태어났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은 신성의 힘으로 통치되는 세상 속에서 선을 어둠으로 타락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게임은 타일 위에 유닛을 배치하고 이동시켜서 적과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별화 요소로는 '신앙' 개념이 있다. 이용자는 NPC들의 신앙을 깎아서 자신의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종 보스도 자신의 덱안에 편입시길 수 있다. 아울러 주인공은 아군에게 '성흔'이라는 이름의 강력한 특성을 부여할 수 있다. 유닛과 다양한 성흔을 조합하면 자신만의 강력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다회차 플레이를 권장하기 위해서 유닛 한 명을 '전당'에 등록, 다음 회차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는 3x6 크기의 타일에서 턴제로 진행되며 모든 적을 처치 시 승리한다. 전투 내에서는 각 유닛들의 공격 형식과 배치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수많은 변수들이 창출된다. 현재 레벨라티오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스팀에 데모가 업로드되어 있다. 양현진 길드스튜디오 PM은 "레벨라티오는 어두운 다크 판타지 세계를 섬세하고 무거운 픽셀아트로 표현한 작품이다"라며 "게임 내 다양한 유닛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18 09:30강한결

호요버스 원신, 5.0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 시도

호요버스의 대표 흥행작 '원신'이 5.0 버전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을 시도한다. '원신'은 국내 뿐 아닌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앱 매출 순위 지형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호요버스(HoYoverse)에 따르면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5.0 버전 '영광의 꽃과 태양의 길' 업데이트 일정이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28일 실시된다. 티바트의 여섯 번째 주요 국가 '나타' 개방과 신규 캐릭터 '카치나', '키니치', '말라니' 3종이 추가되는 게 주요 특징이다. 전쟁의 나라이자 불의 나라로 불리는 '나타'는 오랜 세월 인간과 용이 공존해 온 곳이다. 모험 등급 Lv.28을 달성하고 리월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을 클리어한 여행자라면, 즉시 나타의 마신 임무를 시작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빙의를 통해 산룡, 숲룡, 어룡 등 용으로 변신할 수 있고, 그들의 능력을 사용해 험준한 협곡과 가파른 절벽, 강과 온천, 위험천만한 화산 등을 극복하며 탐험을 이어 나가게 된다. 또한 여행자는 '나타'의 여섯 부족 중 메아리 아이, 나무살이, 샘물 무리 세 부족을 방문하여 각 부족에 맞는 생존 방식과 탁월한 능력을 갖춘 세 명의 용사를 만난다. 특히 스토리 초반부터 만나볼 수 있는 '카치나'는 '나타' 마신 임무 제1막을 완료하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메아리 아이 부족 출신의 4성 바위 원소 장병기 캐릭터로, 탈것 '쌩쌩이'를 타고 절벽을 오르거나 지면을 강타해서 바위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키니치'는 나무살이 부족에서 온 유명한 사냥꾼이자 5성 풀 원소 양손검 캐릭터로, 갈고리줄을 이용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거나, 전장에서 적을 갈고리줄로 묶고 회전 사격을 가해 강력한 피해를 준다. 원소폭발 발동 시 그의 용 동료 '아쥬'도 전투에 참여해 적에게 용의 숨결을 내뿜는다. 샘물 무리 부족의 수상 용품 상점 주인 '말라니'는 5성 물 원소 법구 캐릭터로, 수면과 액체 열소 위, 심지어는 육지에서도 빠르게 질주할 수 있는 샤크 서핑보드를 타고 움직이면서 샤크 물어뜯기로 적에게 피해를 주는 동시에 표식을 부여한다. 이번 5.0 버전의 전반부 이벤트 기원에서는 복각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와 함께 '말라니', '카치나'를 만나볼 수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라이덴 쇼군'의 복각과 함께 '키니치'가 등장한다. '부족 견문'은 기존의 전설 임무를 대체하는 '나타'의 부족별 전통과 역사,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로, 3개의 막으로 구성된 부족별 임무를 수행하면 주요 캐릭터의 배경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신'은 2020년 9월 한국에 상륙한 이후 오랜시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외산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뿐 아니라 업데이트 전후 한국 구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5.0 업데이트로 원신 매출 순위가 또 반등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신은 호요버스의 대표작이자, 국내외에서 흥행한 인기 게임"이라며 "이번 5.0 업데이트가 매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원신의 반등을 이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8 09:00이도원

[ZD e게임]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정식출시 기대되는 웰메이드 추리게임

'허언증 소개팅', '중고로운 평화나라',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 독특한 소재와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 인디게임 개발사 반지하게임즈가 신작 '페이크북'으로 부산 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24 현장을 찾았다. 페이크북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쓰레드(Thread), 인스타그램 등 실제 SNS를 모티브 삼아 이용자에게 실사감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이 게임의 진행방식은 2018년 개봉한 영화 '서치'와 유사점이 많은 편이다. 이용자는 페이크북 내 다양한 이슈를 파헤치고폭로하는 계정 '저승사자'를 운영하는 인물이 된다. 메시지로 전달된 의뢰를 바탕으로 SNS를 뒤지며 단서를 찾는 방식이다. 게임 내 등장인물은 개발진을 비롯해 후원자들의 사진을 사용했다. 또한 '판잣집 강아지', '레니아워'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NPC로 등장한다. 이를 제외한 대다수의 인물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졌지만, 이질감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게임은 크게 메인스토리와 사이드 스토리로 나뉘어져 있으며, 비선형적 구조를 띄고 있다.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사이드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SNS에서 으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계정과 각종 커뮤니티, 그리고 광고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와 무관하고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스토리 전개를 위한 핵심 키워드가 나올 수 있다. 여러 가지 의뢰를 해결하면 계정 팔로워 숫자가 늘어나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공개된 버전에서는 메인스토리는 체험이 불가능하다. 다만 다양한 사이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댚표는 "페이크북은 기존과 색다른 기획의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만들어진 게임이다"라며 "현재 나머지 스토리를 제작하고 있다. 연말 쯤에는 더욱 진전된 버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7 12:40강한결

'잘파 세대' 잡아라…SI 대기업들이 'SNS 홍보' 나선 이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기업 시스템 통합(SI) 업계 간 경쟁이 시작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밈(Meme)을 활용한 숏츠를 만들며 팔로워를 끌어들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월을 기점으로 2만 명을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1만4천 명에 이른다. 이 외에도 포스코DX, 한화시스템 등 기업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업 홍보를 진행 중이다. IT서비스기업들은 계열사 등 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주로 수행하는 만큼 대외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 기업들이 최근 SNS 활동 등에 적극적인 이유는 신규 인재 채용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개발자 시장이 과열되고 젊은 개발자들이 IT서비스기업을 꺼리는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IT서비스업계는 '대기업의 전산실·하청업체'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경직되고 사무적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어려웠다. 대기업SI 관계자들은 신규 입사자 채용 및 이미지 개선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최근 들어온 젊은 개발자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입사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홍보가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전국 사업장에서 고르게 유튜브 영상에 출연할 직원들을 뽑아 영상을 촬영해 직원들을 보내준 사업장들에서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어필을 위해 SNS를 활용하고 있지만 스타일은 기업마다 제각각이다. 삼성SDS는 대형 IT서비스기업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비결은 '스둥이'라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유튜브 구독자 애칭을 활용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슫스러운 IT용어사전', '슫스러운 개발코딩지식' 등 유용한 지식을 전달했던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현대오토에버도 SNS에 등장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개월 전 처음 올린 토킹 캣 밈(Talking Cats Meme)을 활용 '무슨 언어 하세요?' 숏츠는 유튜브 조회수 약 180만 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6만 개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광복절 연휴를 맞아 '다들 비켜주세요 저 퇴근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거나, 현대오토에버 책임들이 등장해 영상을 촬영한 '오토에버인들이 플러팅 하는 법' 숏츠를 통해 색다르고 즐거운 영상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구내식당 내부 공사로 두 달간 외부 식당을 이용해야 했었는데 홍보팀이 지도를 만드는 회사로서 본사 인근 맛집 데이터를 추가해 보자는 이벤트를 제안했다"며 "임직원 반응뿐만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도 많은 댓글을 받아 기대보다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한별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감을 높이고 채용설명회 후기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제작해 신입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사활동에 본격적으로 SNS를 활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홍보·소통만으로는 업계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분위기를 떨칠 수 없다면서도 소통에 들어가는 언어가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기업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는 순간의 소통만으로는 개선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홍보와 소통이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건 그 기업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고쳤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에게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법을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며 "공식 채널에서는 담을 수 없는 다양한 개성을 각각의 SNS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채널에 맞는 언어를 기업과 홍보 담당자들이 입체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6 17:34양정민

엑스피펜, 창립 19주년을 맞아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기념

--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로스앤젤레스,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인 엑스피펜(XPPen)이 창립 19주년을 맞이하여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일련의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일에 맞춰 퓨처 미(Future Me) 2024 엑스피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시작을 알리고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비교할 수 없는 색상 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Artist Pro 19(Gen2)의 출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러한 행사는 화려한 프로모션 활동과 흥미롭고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엑스피펜의 에이미 위안(Amy Yuan) 마케팅 이사는 "'퓨처 미'는 엑스피펜이 19주년을 맞이하여 시작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주제"라며 "이는 모든 예술 창작자를 위한 예술 및 문화 교류 플랫폼이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하며, 다양한 예술 형식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이번 행사의 본질을 강조하며 "창작은 개인과 세계 사이의 대화다. 이것은 열린 태도, 자유 의지 및 호기심 가득한 정신을 나타낸다. 창작은 계속되어야 하고 창의력의 꽃이 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med by Original is Original, XPPen Celebrates its 19th Anniversary 최근 몇 년 동안 엑스피펜은 제품 및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독자적인 X3 Pro 스마트 칩 기술로 강화된 16384 압력 레벨, Magic Drawing Pad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X3 Pro 롤러 스타일러스 등은 엑스피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증거다. 동시에 엑스피펜은 전 세계적으로 예술적 표현의 동반자이자 옹호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Future Me 2024 XPPen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 엑스피펜은 전문 디지털 드로잉 제품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축제의 일환으로 엑스피펜은 '퓨처 미' 드로잉 콘테스트를 시작했는데, 전 세계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고 묘사하는 이벤트다. 그래픽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콘테스트는 8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부상으로는 상금과 최신 엑스피펜 제품, 트로피, 상장 등이 수여된다. 지금 참가하기: https://bit.ly/4dlK84j 또한, 커뮤니티와 대규모 3D 챌린지 이터널 어센트(Eternal Ascent)로 잘 알려진 3D 제작자인 클린턴 존스(Clinton Jones)와 잉크토버(Inktober)의 주창자인 제이크 파커(Jake Parker)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이번 행사에 초청되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재능을 평가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퓨처 미'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존스는 "오랜 꿈이나 비전을 이룬 자신의 모습,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면 된다. 아티스트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 나갈지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Future Me 2024 XPPen Global Drawing Contest 새롭게 추가되는 엑스피펜 라인업 창립 기념일 축하 행사와 함께 엑스피펜은 8월 26일에 또 다른 디지털 드로잉 디스플레이인 Artist Pro 19(Gen2)를 공개할 예정이다. 칼만(Calman)이 검증하고 탁월한 색상 성능을 갖춘 19인치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듀얼 X3 Pro 스타일러스가 특징인 이 제품을 통해 전문 크리에이터는 생생한 영감을 보다 풍부하고 디테일하게 포착할 수 있다. Artist Pro 19(Gen2)는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엑스피펜의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출시 기념 이벤트와 드로잉 콘테스트 참가자 중 이 최신 제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XPPen's Upcoming Product - Artist Pro 19 (Gen2) 혜택 이벤트: 최대 46% 할인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엑스피펜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또 다른 특별 이벤트인 페닉스의 신비한 상자 모험(Fenix's Adventure of Mysterious Box)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사용자는 매일 로그인하여 대화형 활동에 참여하고 할인 코드, 선물 패키지, Deco 640, Magic Drawing Pad 및 기타 놀라운 아이템과 같은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엑스피펜 공식 매장은 축제 기간 동안 최대 46%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주문한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엑스피펜의 소셜 미디어 계정과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피펜은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영감을 불어넣어 예술적 표현과 혁신을 위한 활기찬 공간을 조성한다. 엑스피펜의 19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하여 독창성의 힘을 재발견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bit.ly/4fGtBc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6 17:10글로벌뉴스

디즈니, 음식 때문에 숨졌는데…"디즈니플러스 약관 동의했으니 소송 불가"

디즈니가 진행 중인 한 소송이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디즈니는 미국 플로리다 법원에 디즈니 계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사망한 여성의 남편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작년 10월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내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알레르기 반응으로 카녹폰 탕수안(42세)이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견과류와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다고 식당 측에 알렸으나, 식당이 제공한 음식을 먹고 사망했다. 의사였던 고인은 약물을 직접 들고 다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식당에 책임이 있다며 5만 달러(약 6천800만원) 규모의 소송을 준비했다. 지난 2월 소송을 제기한 남편 제프리 피콜로는 해당 레스토랑이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숙박을 최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고 광고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디즈니는 고인이 2019년 OTT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 가입할 때 서비스 약관에 동의한 점을 들어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해당 약관에는 '소액 청구를 제외한 회원과 당사 간의 모든 분쟁은 집단 소송 포기의 대상이 되며 개별 중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유족들은 고인이 디즈니플러스 계정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 약관에 동의한 것이 “분쟁에서 재판 받을 권리를 금지당한다는 건 너무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피콜로가 디즈니플러스 외에도 2023년 9월 디즈니의 테마마크 에프콧 티켓을 구매할 때도 이용 약관을 수락했고 해당 약관에도 해당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버지는 불행히도 디즈니의 약관에 있는 강제 중재 계약은 점점 일반화되고 있으며 심지어 오프라인 물건 구매 시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원 가입 시 긴 약관을 읽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3년 미시간대학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99%의 사람들이 넷플릭스, 홀루, 캐시 앱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때 자신이 이런 강제 중재 계약에 동의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6 10:33이정현

러시아, 페북·인스타에서 '반우크라이나' 여론 조작 시도

러시아가 인공지능(AI)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여론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보안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 허위 정보를 유통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메타는 2017년 이후 총 39건의 시도를 발견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을 비난하는 여론을 형성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는 AI를 통한 이미지·비디오 제작과 텍스트 번역·생성으로, 가짜 뉴스 기사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올수록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후보, 정당을 공격하기 위한 러시아의 허위 정보 유통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플랫폼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후보를 두둔하고 우크라이나 방위 지원을 옹호하는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컨텐츠를 게재하는 식이다. 외신은 이러한 시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을 미국의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가 커지도록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쟁에 대해 반우크라이나·친러시아 가치관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타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보안 정책 책임자는 "러시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가짜 계정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허위 정보를 생산하는 주요 주체"라고 말했다.

2024.08.16 10:19조수민

티몬·위메프 떠난 이용자 어디로 갔나 봤더니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면서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은 커머스 앱은 '11번가'로 확인됐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모바일인덱스 '주요 커머스 앱 일간 사용자 수 추이' 리포트를 16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이달 10일 11번가의 일간 사용자 수(DAU)는 약 161만 명으로, 티몬·위메프 결제 기능이 정지된 7월24일(약 114만 명) 대비 약 4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 커머스 앱 중 DAU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결과다. 2위는 알리익스프레스(132만), 3위는 지마켓(111만), 4위는 GS샵(108만), 5위는 테무(100만)가 차지했다. 모바일인덱스가 이번 보고서에 담진 않았지만 쿠팡의 7월24일 DAU는 1천356만으로, 8월10일 DAU는 약 2.65% 줄어든 1천320만을 기록했다. 11번가의 약진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산 일정을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는 정책이다. 나머지 30%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 지급된다. 이 회사는 또 최근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도 정상 배송한 기업들을 모아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친 판매자 정책으로 11번가에 좋은 셀러(판매자)들이 늘고 이용자 확대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료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하이퍼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됐다. 이에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통합 분석 기준 데이터가 활용됐다.

2024.08.16 10:00백봉삼

비탈릭 부테린, 동물 복지기금에 53만 달러 상당 이더리움 기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가 동물 복지기금에 53만 달러(약 7억 2천2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기부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번 기부금이 지난해 가상자산 이용자들이 그에게 보낸 모든 동물 관련 밈코인을 매각하여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과거에도 가상자산 개발자, 이용자가 자신에게 보내온 가상자산을 매각한 금액으로 기부했다. 2021년에는 이더리움 기반 밈 코인 시바이누 익명 개발자들이 70억 달러 상당의 시바이누 코인을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지갑으로 전송한 바 있다. 당시 비탈릭 부테린은 10억 달러는 인도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기부했고 나머지는 소각하기도 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1년간 받은 동물코인을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했다."라며 "자신이 보유한 코인을 직접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16 09:52김한준

메타 '스레드', 초안 저장·데이터 분석 기능 추가

엑스(구 트위터)와 경쟁하는 메타의 플랫폼 '스레드'가 게시물 초안 저장,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능을 PC버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16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스레드에서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스레드의 추가 기능은 사용자를 겨냥한 옵션부터 브랜드를 더욱 직접적으로 겨냥한 콘텐츠 관리 도구까지 다양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레드는 여러 게시물을 '초안'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현재 스레드에서 저장 가능한 초안은 하나 뿐인데 이를 여러 개로 늘리는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최대 100개의 초안을 저장할 수 있다. 스레드 사용자는 고정된 열을 재정렬 해 자신만의 스레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자신이 더 잘 보고 싶은 내용에 따라 스레드의 열을 바꿀 수 있다. 스레드는 브랜드 계정을 운영하는 마케터에게 유용한 콘텐츠 분석 기능도 추가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서 팔로워 인구 통계, 상호작용 및 '조회수'와 같은 계정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메타 측은 스레드의 게시물을 미리 예약하는 기능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기능들은 PC판에 먼저 도입되고 피드백을 거쳐 모바일 버전에도 도입된다. 더 버지는 "메타는 내년 중 스레드에 광고를 넣을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번 업데이트에 데이터 분석 등 브랜드 친화적인 도구가 도입됐다"고 분석했다.

2024.08.16 09:39정석규

애플워치 울트라, 애플워치SE보다 더 인기

더 비싼 가격의 애플워치 울트라가 보급형 모델인 애플워치SE보다 더 인기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CIRP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2024년 2분기 미국 시장 기준 애플워치 모델별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작년 9월 아이폰15와 함께 출시된 애플워치9의 점유율이 43%로 가장 높았고 이전 모델인 애플워치8(19%)이 뒤를 이었다. 애플워치9와 애플워치8의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 애플워치 판매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고급형 모델인 애플워치 울트라(9%)와 애플워치 울트라2(11%)는 전체 판매량의 약 20%를 차지했다. 애플워치 울트라의 경우 고급 기능과 프리미엄 포지셔닝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타 애플 제품의 고급형 모델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낮은 편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워치SE 모델의 경우 저렴한 모델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공략하고 있으나 약 12%의 점유율로 점유율은 상위 모델에 비해 상당히 작은 편이다. 애플워치8과 애플워치9의 변형 모델인 나이키 브랜드 버전은 전체의 5%를 차지했다. 다양한 가격대에서 다양한 모델을 제공한다는 애플의 전략은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애플워치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의 프리미엄 모델이 일반 모델보다 종종 더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는 반면, 애플워치 라인업은 일반 모델이 더 강력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8.16 08:56이정현

"과충전 화재원인 아냐"…현대차·기아, 배터리 안전기술 BMS 공개

현대자동차가 최근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 등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배터리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15일 공개했다. BMS는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자동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기아 BMS의 핵심 역할은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정밀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이다. 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위험도를 판정·차량 안전제어를 수행하고 필요 시 고객에게 통지한다. 현대차∙기아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즉시 관계기관에 자동 통보되는 시스템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BMS가 모니터링하는 항목으로는 ▲전압편차 ▲절연저항 ▲전류 및 전압 변화 ▲온도 ▲과전압 및 저전압 등 다양하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차량은 수 일 또는 수 주 이전 잠재적인 불량을 검출할 수 있는 ▲순간 단락 ▲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 원인과 과충전은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BMS가 충전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충전 제어기의 협조제어를 통해 과충전을 원천 차단하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까지 현대차∙기아 전기차 중 과충전에 의한 화재건수는 '0건'이다. 현대차∙기아의 BMS 기술은 모니터링이나 과충전 방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배터리 내부의 셀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배터리의 내구성과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셀 밸런싱'(Cell Balancing) 기술도 핵심 기술로 꼽힌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화재 지연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지난 6일 충남 금산군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서도 화재 진행 속도가 늦고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이 배터리 화재 지연 시스템 덕분이라는 것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세계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우리 전기차를 타실 수 있도록 현재 기술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안전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5 13:47김재성

"쿠팡이 보낸 게 아니네?"…안내 메일 클릭 한 번에 내 정보 '탈탈' 털린다

#. 쿠팡 고객인 직장인 A씨는 최근 '쿠팡 계정 보안 경고' 메일을 받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메일에는 '계정에서 의심스러운 로그인 활동이 감지돼 계정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재인증이 필요하다. 지금 재인증을 완료하지 않으면 서비스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계정 재인증을 위해 메일 내 '정보 인증 페이지'를 클릭하라고 표시돼 있어 A씨는 다급한 마음에 이곳에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하지만 이곳은 쿠팡이 운영하는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였고, 이 일로 A씨의 로그인 정보는 탈탈 털렸다. 최근 A씨처럼 피싱(phishing·개인 정보를 이용한 사기) 이메일을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동안 피싱 공격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한 키워드는 '결제·구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안랩이 분석한 2분기 피싱 이메일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 이메일 공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키워드는 모두 일상생활이나 업무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특히 '결제·구매'는 27.7%로 1위를 차지했다. 공격자들은 이메일 제목에 결제(payment), 주문(order), 청구서(invoice) 등 금전 거래와 연관된 용어를 넣어 사용자의 주의를 끌었다. '배송·물류'와 관련한 키워드는 20.6%로 2위를 기록했다. 공격자들은 배송(delivery), 운송(shipment), 세관(customs) 등의 단어를 쓰거나 실제 유명 물류 업체명을 언급하며 사칭을 시도했다. 3위는 공지·알림성 키워드 유형(8.7%)이 차지했다. 긴급(urgent), 안내(notice) 등의 키워드를 앞세워 불안한 심리와 호기심을 악용하는 사례로 지목됐다. 안랩 관계자는 "언급된 세 가지 키워드 유형 모두 업무와 일상생활과 관련성이 높다"며 "최근 중국 이커머스 등을 통한 해외 직구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안랩이 2분기 동안 피싱 이메일 내 첨부파일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짜 페이지(50%)'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HTML 등으로 제작된 가짜 페이지는 유명 포털이나 정상 페이지의 화면 구성, 로고, 폰트 등을 모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로그인 페이지로 위장해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하는 공격 구조를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PC에 추가 악성코드를 내려받는 '다운로더(Downloader, 13%)'도 상당히 많았다.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가장해 실행 시 악성코드를 실행하는 '트로이목마(Trojan, 10%)',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인포스틸러(Infostealer, 5%)' 등도 뒤를 이었다. 직전 분기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드로퍼(Dropper,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와 '애드웨어(Adware, 설치 시 자동적으로 광고를 표시하는 프로그램)'도 일부 탐지돼 눈길을 끌었다. 공격자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악성코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첨부파일 실행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올해 2분기 피싱 이메일에 가장 많이 사용된 첨부파일 확장자 카테고리는 '스크립트 파일(50%)'로 확인됐다. 스크립트 파일은 가짜 페이지를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html ▲.shtml ▲.htm 등의 확장자를 포함한다.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된 첨부파일 확장자 유형은 '압축파일(29%)'로 나타났다. 확장자는 ▲.zip ▲.rar ▲.7z 등으로, 공격자는 악성 실행 파일을 은닉하기 위해 압축 파일 형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확장자로 유포한 악성파일을 압축 해제할 시에는 다운로더, 인포스틸러 등 다양한 악성코드에 노출된다. ▲.doc ▲.xls ▲.pdf 등의 확장자를 포함하는 '문서(12%)'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악성 문서 형태의 경우 사용자들이 무심코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일 발신자 확인 및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사이트 별로 다른 계정 사용 및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 중인 프로그램(OS·인터넷 브라우저·오피스 SW 등)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결제, 배송, 긴급 등 사용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키워드를 활용해 피싱 메일을 유포하는 공격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피싱 메일의 문구나 첨부파일 등도 점점 고도화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다양한 피싱 메일 유형을 숙지하고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15 09:00장유미

샤오홍슈, 중국 젊은 세대 검색 습관에 대한 트렌드 보고서 발표

상하이 2024년 8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샤오홍슈가 최근 2024년 상반기 사용자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중간 검색 보고서를 발표했다. 수백만 명의 사용자 검색 트렌드를 분석한 이 보고서는 주목할 만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한다. 2023년 말 기준 샤오홍슈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3억 명을 돌파했으며, Z세대가 사용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특히 사용자의 70%는 샤오홍슈 검색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 장애가 올 땐 샤오홍슈'라는 말이 많은 중국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일상적인 소비부터 취미생활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를 검색할 때 샤오홍슈가 주요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홍슈 사용자는 하루 평균 6번 검색을 하고, 신규 사용자의 3분의 1은 앱을 처음 켜자마자 검색을 시작하며, 샤오홍슈를 검색 엔진처럼 활용한다. 검색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5시,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다. 사용자들은 학습과 업무에 대한 영감을 얻거나, 삶의 어려움이나 감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색하기도 하고, 피트니스, 패션 등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기도 한다. 올여름 가장 뜨거운 도시는 단연 파리다.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가 촬영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음바페가 독특한 억양의 중국어로 말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영상을 통해 특정 상황을 타깃으로 하는 샤오홍슈의 검색 기능이 얼마나 다양한 생활과 연결돼 있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치 좋은 한적한 여행지', '맛집', '드리블 기술' 등 다양한 검색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몇 가지 트렌드를 살펴보자. 여행: 길 찾기 고민 끝! 동전 없이도 OK! 2024년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소도시 여행이 인기를 끌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샤오홍슈를 통해 트렌디한 소도시가 주목을 받으며 윈청, 비제, 취저우는 중국 인기 여행지 톱3에 올랐다. 또한 박물관을 향한 관심도 높아져 관련 검색량이 1200만 건을 넘어섰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독특한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박물관을 찾고 있으며, 심지어 박물관 관람을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샤오홍슈를 통해 중국 여행객은 작은 소도시부터 파리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바게트를 든 빈티지 에펠탑 남성 모양의 냉장고 자석 같은 인기 아이템을 찾아다닌다. 흥미로운 사실: #샤오홍슈에서 '관중단'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스포츠 시즌 동안 3억 1000만 번이나 조회됐다. 파리 여행 중 우연히 선수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반려동물: 귀여운 아기 보스 동물들 2024년 상반기 샤오홍슈에서 가장 사랑받은 견종은 비숑 프리제, 묘종은 래그돌이었다. 또한 샤오홍슈는 반려동물 이름을 지을 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참고서가 됐다. 보고서 조사 기간 동안 4758마리의 고양이 이름을 짓는 데 샤오홍슈 사용자들이 힘을 보탰다. 현재 1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키우며 직장에서 공개적으로 반려동물을 돌보고 있으며, 사무실 고양이는 새로운 직원 복지로 자리 잡았다. 흥미로운 사실: 고양이 관련 검색량이 개에 대한 검색량보다 약 2600만 건 더 많다. 음식: 미식 탐험, 음식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즐기다 샤오홍슈 초보 요리사 육성 프로그램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요리 레시피를 검색하는 것이다. 가장 많이 검색된 요리는 #콜라닭날개로 3억 54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초보 요리사라도 파, 생강, 콜라, 닭 날개를 준비하고 날개가 초록색으로 변할 수 있는 파란색 콜라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광저우, 선전, 상하이 지역 사람들은 뤄쓰펀(달팽이 쌀국수)을 좋아하는 반면 청두 지역 사람들은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찾는 경향이 더 강했다. 흥미로운 사실: 춘절 기간 11만 명이 #혼밥을 검색했다. 피트니스: 피트니스 게시물 저장하고 운동에 더 가까워지기 중국 SNS의 Z세대 사이에 '도심 산책'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산책 해시태그는 샤오홍슈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 됐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걷기 코스를 찾거나, 걷기 패션을 연구하거나, 심박수와 데이트 주제까지 꼼꼼히 따져보며 산책을 준비하고 있다. 3월 14일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157만 명의 샤오홍슈 사용자가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실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흥미로운 사실: 6만 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집에서 운동하는 걸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가 매트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나만의 운동 공간이 된다. 패션: 변화를 받아들이고 편안함을 추구 2024년 상반기 샤오홍슈에서는 약 2만 명의 젊은 남성들이 옷, 헤어스타일, 신발 매칭 등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며 새로운 모습을 찾아 나섰다. 스타일 변신에 성공해 화제가 된 샤오아이(@Xiao Ai)는 변화를 통해 짝을 찾는 자신의 목표를 이뤘다. 이후 플랫폼에는 '조언을 듣는다'는 의미의 #팅취안 해시태그가 유행하며, 많은 사용자들이 '팅취안'이 적힌 팻말과 함께 자신의 외모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 여성 사용자들은 하이힐보다 운동화를 훨씬 더 선호하며, 구매 시 편안함을 아름다움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공부: 언제든지 레벨업 할 준비 완료 많은 중국 성인은 학령기를 넘어서도 자기 계발을 위해 피트니스와 영어 학습에 몰두하는 성향이 강하다. 샤오홍슈에서는 중장년층의 학습 열풍이 불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상반기 30대 이상의 사용자 8만 명이 적극적으로 학업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이상의 사용자 56만 명이 여전히 수학 시험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흥미로운 사실: 3만 1000명의 사용자가 앱을 통해 더욱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관계: 자기 사랑과 타인 사랑 만족스러운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평생의 과제다. 짝사랑 상대와의 소통 방식을 탐색하거나, 이별을 위한 적절한 방법을 찾는 등 샤오홍슈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 찾는 필수 가이드가 되고 있다. 사랑에 있어서 사용자들은 자신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으며, #남친을 위한 선물이라는 검색어는 가장 인기 있는 주제로 떠올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 샤오홍슈에서 약 95만 명의 남성 사용자가 이별 후 파트너와 재회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직장에서 좋은 자리 고르는 법', '회의 중 웃음을 참는 법'처럼 재미있는 직장 생활 관련 검색어와 '내성적인 사람을 위한 모임 탈출 노하우', '주변 사람들의 MBTI 유형 파악하기' 등 심리와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샤오홍슈는 '삶에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진정한 공유와 소통을 하는 커뮤니티이자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샤오홍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따뜻한 공동체에 있다. 사용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위로받고, 삶의 가치를 찾는다.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샤오홍슈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록하면서, 샤오홍슈는 이러한 젊은 세대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자 라이프스타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감을 주는 곳이 됐다.

2024.08.14 18:10글로벌뉴스

쿠쿠,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 44% 늘어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지난 5~7월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쿠쿠의 24년형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은 간단한 설치가 가능하고 강력한 냉방·제습 성능에도 초절전 듀얼 인버터 콤프레셔 탑재로 전력 소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쿠쿠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에어서큘레이터와 제빙기 판매량도 각각 22%, 17%씩 늘었다. 쿠쿠 관계자는 "올여름 후텁지근한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탁월한 성능을 지닌 여름 가전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여름 가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14 17:45신영빈

카카오톡 '페이크 시그널' 기능 신규 도입…사칭 계정 자동 탐지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v11.0.0)으로 업데이트 한 이용자들에게 적용된다. 카카오는 사칭을 통한 사기와 피싱 수법이 다양해지고, 사칭의 대상이 유명인과 각종 기관에서 일반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페이크 시그널'을 카카오톡 프로필과 일반채팅에 적용했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의 '안티어뷰징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결합하여 카카오톡 프로필 정보와 계정 및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하고 사칭 가능성이 높은 프로필을 자동 탐지한다. 이렇게 탐지된 친구가 아닌 사칭 의심 프로필 이미지에는 경고 표시를 노출하고, 사칭 의심 계정을 친구 추가하거나 대화를 시도하면 경고 팝업 문구를 띄워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를 환기한다. 또한, 경고 문구와 함께 사칭 의심 계정을 바로 차단하고 신고할 수 있는 경로도 안내한다. 카카오는 이번 '페이크 시그널' 도입과 함께 '피싱 및 사기 주의 기능' 관련 브랜드 체계를 재정비했다. '톡사이렌'을 '피싱 및 사기 범죄 주의 기능'을 총칭하는 상위 브랜드로 승격시키고, '페이크 시그널', '글로브 시그널', '스트레인저 시그널(기존 톡사이렌)' 등을 하위 카테고리에 배치하여 체계화했다. 카카오는 향후 기술적으로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7월 15일 이른바 '불법 리딩방'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카카오톡 운영정책 개정을 예고했으며, 오는 8월 14일부터 개정된 정책을 적용한다. 또한, 지난해 3월 사기∙사칭 전용 신고 사유 항목 신설, 9월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 도입, 2021년 12월 '카카오톡 안녕가이드' 배포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칭을 통한 범죄 수법과 유형이 점차 교묘해지는 상황에 대처하고자 스패머, 어뷰저들의 활동을 막기 위한 조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IT 회사로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15:25안희정

포블게이트, 출금 시 발생 수수료 전액 지원

포블게이트(안현준 대표, 포블)는 고객이 잊고 있던 원화 예치금 출금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출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객들의 자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는 연 2회에 걸쳐 출금 독려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약 3만 명의 고객들이 포블에 예치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0만 원 이상의 예치금을 유지하면서도 출금 요청을 하지 않고 있는 고객들도 상당수 있는 상황이다. 출금 절차는 고객확인제도(KYC)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휴면 계정은 1대1 플러스 문의를 통해 계정을 활성화한 이후 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오입금 경험이 있는 사용자는 개인정보(이름, 아이디)와 은행 이체 내역(문자 메시지 제외, 앱이나 이체 기록 스크린샷, 본인 명의의 계좌 번호 포함)을 제출하여 1대1 문의를 통해 출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안현준 대표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은 포블의 절대적인 책임이다”라며, “고객들이 자신의 자산을 안전하게 반환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며, 출금 수수료 지원을 통해 고객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8.14 14:27김한준

서울바이오시스, 미래 자동차 '원칩 마이크로LED' 공개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4'에 참가해 미래 자동차의 필수인 R·G·B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원칩 마이크로LED로 구현한 기술을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선보였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들은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R·G·B 3개의 개별 LED 칩으로 구현했다. 반면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로 R·G·B 3개의 칩을 하나의 기판으로 제작해 칩제조 공정 코스트와 모든 기업들의 난제였던 전사(SMT) 공정 비용(코스트)을 3분의 1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화소 면적을 3분의 1로 줄여 영상의 블랙감까지 대폭 향상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마이크로LED 기술력은 학계에서도 인정 받았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슈지 박사는 지난 12일 열린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에서 "원칩 솔루션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제작에 중요한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R·G·B 개별 소자를 사용하더라도 마이크로 LED 구현을 위해서는 '노와이어(No-Wire)' 기술이 필수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와이어(No-Wire) 기술의 가치가 인정된 것은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기쁜 소식이다"라며 "우리는 이 특허기술을 포함해 LED 업계에서 압도적인 1만8천 여개가 넘는 특허를 갖고 있다. 타 회사가 어떤 방법으로도 대한민국 특허 기술을 피해 마이크로LED를 만들 수 없다"라며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와 차세대 3D 센서, 레이저 광원 '빅셀(VCSEL,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디스플레이용 단일 픽셀(Pixel) '와이캅 픽셀 (WICOP Pixel)' 풀 라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해 현재 UV LED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4.08.14 13:43이나리

성인 10명 중 6명 '인맥 관리' 하고 있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대~40대 성인 1천54명을 대상으로 '인맥 관리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성인 59.8%가 현재 인맥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 보면 40대와 30대가 각각 64.1%였다. 20대는 55.6%가 인맥 관리를 하고 있었다. 인맥 관리 방법은 연령대 별로 차이가 있었다. 40대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럼'(36.4%), '전문 인맥 네트워크 소셜 미디어'(33.3%)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30대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로 인맥 관리를 하는 경우가 56.3%로 가장 많았다. 반면 20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인맥 관리가 응답률 75.4%로 압도적이었다. 타 연령대와 달리, 유튜브나 블로그 운영 등 '개인 브랜딩'(18.3%)을 통해 인맥 관리를 한다는 응답도 많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개인 브랜딩을 통한 멀티 명함 등으로 인맥 관리를 하려는 MZ세대들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명함, NFC카드 명함 등 인맥 관리를 위한 명함의 형태도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맥 관리를 위한 노하우로도 '안부 메시지 등 평소 꾸준한 연락'(60.8%) 외에도 '커뮤니티에 가입해 원하는 부류의 사람들을 만남'(35.6%), '정기적으로 명함 관리를 통해 인맥 체크'(19.8%) 등 경우가 많았다. 인맥 관리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으로는 매주(35.2%), 가끔(27.1%), 매월(19.0%), 매일(18.6%) 등 순이었다. 인맥 관리를 하는 이유로는 '정보 공유'가 응답률 45.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취업 및 이직의 기회'(32.8%), '일상적인 도움'(29.8%), '멘토링 및 조언'(28.6%), '취미생활 확장'(25.7%), '업무 및 프로젝트 협업'(17.7%) 등 순이었다. 인맥 관리에 대한 중요도는 '중요하다'는 응답이 50.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보통이다'(23.8%), '매우 중요하다'(20.3%) 순으로 대부분이 인맥 관리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요하지 않다'(4.0%), '매우 중요하지 않다(1.2%)' 등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인맥으로는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오랜 친구'가 응답률 48.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생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 같은 선배'(36.0%), '발이 넓어서 새 인맥을 소개해 줄 수 있는 사람'(20.3%), '투자, 재테크 등 경제 정보에 밝은 사람'(19.8%), '나와 같은 직종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19.4%) 순으로 나타났다.

2024.08.14 12:24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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