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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홍콩밀크컴퍼니와 디저트3종 판매

편의점 이마트24는 글로우서울의 홍콩 스타일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홍콩밀크컴퍼니'와 협업해 차별화 디저트 상품 3종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우유푸딩', '에그타르트', '얼그레이 크림롤' 등 3종으로, 홍콩밀크컴퍼니에서 판매하는 우유푸딩, 에그타르트, 밀크티 등 대표 메뉴를 벤치마킹 해 편의점 상품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우유푸딩(2천400원)은 홍콩밀크컴퍼니의 대표 메뉴인 수제 우유푸딩을 콘셉트로 해 국내산 원유를 40% 함유해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바삭한 타르트 파이지에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에그타르트(2천200원)'와 얼그레이 향이 느껴지는 시트지에 부드럽고 진한 밀크티 풍미가 가득한 크림을 넣은 '얼그레이 크림롤(3천800원)'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업 상품 판매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NH농협카드로 해당디저트 상품 3종을 구매 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상품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APP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스탬프 2개를 적립하면 경품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 '화류관 프로필 촬영권'(30명), '창신동 홍콩밀크컴퍼니 매장 20% 할인권'(30명), '이마트24 3천원 할인권'(1000명)을 선물로 준다. 이마트24는 홍콩밀크컴퍼니와의 협업 디저트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홍콩의 맛을 선보이고, 홍콩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미니팝업부스도 이달 말일까지 운영한다. 창신동에 위치한 홍콩밀크컴퍼니 매장 입구에 설치된 미니팝업부스에서 고객들은 빈티지 스냅 스튜디오 '화류관'에서 촬영한 콜라보 상품 화보가 담긴 엽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엽서를 이마트24 매장에 가져가면 홍콩밀크컴퍼니 협업 디저트(3종)를 50% 할인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미니팝업부스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창신동 홍콩밀크컴퍼니 매장 20% 할인권'(20명)과 '이마트24 3천원 상품권'(30명)을 선물로 준다. 이마트24는 단순한 상품 협업에 그치지 않고, '홍콩'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홍콩 스타일 디저트는 물론, 홍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화보 등을 통해 오감으로 홍콩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마트24는 홍콩 스타일의 디저트 상품과 함께 사진촬영권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로 새로운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협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21 09:59안희정

LGU+,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 인식 개선 행사 열어

LG유플러스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봄날의 기적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단체 브릿지온이 참여했다. 브릿지온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체험형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이다. 행사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에서 전시, 공연과 기부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전시, 공연은 4명의 화가로 구성된 브릿지온 아르떼 작품 15여점과 9명의 음악가 모임인 브릿지온 앙상블의 40분에 걸친 연주회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굿월스토어에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굿월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기증 받은 물건을 재가공해 판매하는 장애인 자립 사업장이다. 수익금 전부는 장애인 근로자에게 돌아간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임직원과 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봄날의 기적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09:00김성현

LGU+, 소상공인 대상 요식업 전문 컨설팅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소호(SOHO) 솔루션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완벽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디지털 전환(DX) 컨설턴트를 육성해 차별적 이용자 경험 제공에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김유진아카데미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매장의 DX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유진아카데미는 자영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에 주력하는 매니지먼트 그룹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소호 솔루션을 도맡아 판매하는 파트너사의 임직원들을 매장 운영 전문 DX 컨설턴트로 육성한다. 김유진아카데미는 매장운영 노하우가 담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김유진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DX 컨설턴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맞춤형 소호 솔루션을 추천해 차별화된 DX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DX 컨설턴트에게 컨설팅을 받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요금 할인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은 "솔루션을 도입하는 소상공인의 입장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상품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김유진 아카데미와 함께 전문가 육성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상황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목소리를 업무에 반영해 상품 이용 경험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김유진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양사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솔루션과 우리 장사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1 09:00김성현

현대백화점, HD현대오일뱅크와 폐비닐 재활용 맞손

현대백화점이 HD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비닐 폐기물 재활용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 백화점과 아울렛 운영 중 발생하는 비닐을 폐기물 수거용 봉투로 재탄생시키는 '비닐 자원순환 모델'을 유통업계 최초로 구축해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HD현대오일뱅크와 '플라스틱 비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백화점과 아울렛 운영 중에 발생하는 비닐 폐기물 수거용 봉투로 재활용하는 '비닐 투 비닐(Vinyl to Vinyl)'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상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판매되는 의류·잡화·식품은 오염이나 온도·습도 변화로 인한 제품 변질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상품과 물류용 상자에 비닐을 덧씌운다. 이 비닐은 플라스틱 등 여러 소재로 층층이 쌓아 제작돼 사실상 재활용이 어렵고, 음식물이 묻어 있거나 스티커 등이 부착된 경우에도 재활용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소각 처리로 인한 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가 배출돼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에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현대백화점은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비닐을 1톤 단위로 수집·압축해 HD현대오일뱅크에 전달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수집된 비닐을 열분해해 다시 비닐 폐기물 수거용 봉투로 제작해 현대백화점에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를 더현대 서울, 신촌점, 목동점 등 5개 백화점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 아울렛 2개점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연내 순차적으로 전 점포에 확대 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로 입점한 브랜드에도 비닐 폐기물 수거용 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가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 도입되면, 폐비닐 소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연간 약 1,22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30년생 소나무 44만여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와 같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상품 포장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닐류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HD현대오일뱅크와 협력해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친환경 가치를 최우선시해 기존의 제도와 운영 체계를 속도감 있게 바꿔 나가는 한편, 업태의 특성을 살려 고객이 체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1 08:30안희정

1.5주년 맞은 '니케', 풍성한 보상·다채로운 이벤트 선보여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오는 25일 서비스 시작 1.5주년 기념 대형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레벨 인피니트는 지난 20일 유튜브를 통해 니케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오퍼레이터 시프티와 아니스가 진행했으며, 신규 콘텐츠 소개와 개발팀 토크 등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이날 방송은 총 1만5천여 명의 이용자들이 실시간 시청했다. 우선 오는 25일부터 게임에 접속하면 메일함을 통해 고급 모집 티켓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1일까지는 SNS에 한국 서버 1.5주년 공식 방송 링크 공유자에게 랜덤으로 굿즈 세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주년 기념 한정 골드 코인도 SNS 이벤트를 통해 지급한다. 가장 먼저 지난 0.5주년에 이은 2차 글로벌 인기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1위의 영예는 1주년에 등장한 '레드 후드'가 150만 표를 넘겼다. 이어 0.5주년 추가 니케 '도로시', 지난해 2위였던 '홍련'이 뒤를 이었다. '블랑'은 4위에 오르면서 필그림이 아닌 니케 중 유일하게 TOP5에 포함됐다. 이어 '홍련: 흑영', 'D: 킬러 와이프', '누아르', '앨리스', '아니스', '라피' 순으로 인기 투표 상위권이 결정됐다. 1위인 레드 후드는 특별 무료 스킨과 테마곡이 제작되며, TOP3과 TOP5 니케는 각각 공식 축전 이미지와 테두리 아이템이 만들어진다. 1.5주년을 맞아 출시된 니케는 '크라운'이다. 크라운은 공개 이전부터 메인 시나리오 및 사이드 스토리에서 큰 활약을 했고, 이번 이벤트 테마인 '왕국'과도 잘 어울려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크라운은 방어형 타입에 철갑 코드, 무기는 머신건을 사용한다. 스쿼드의 공수 양면에서 폭 넓게 활약하고, 버스트 스킬을 사용한 니케의 공격을 보조하는 한편 크라운이 회복할 때 추가적인 효과를 발생한다. 목소리는 허예은 성우가 맡았다. 킬로는 이번 이벤트에서 '무료'로 획득 가능한 신규 캐릭터다. 마찬가지로 방어형에 머신건을 사용하는 캐릭터이며,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을 진행하면 총 '3돌파' 까지 가능하기에 초보 유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신규 업데이트 계획도 소개됐다. 소장품과 애장품 시스템이 등장하며 특정 니케에게 애장품을 통해 애장품 월페이퍼와 스페셜 스토리를 해제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 또한 29지역과 30지역이 추가된다. 특히 위의 티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아나키오르'가 재등장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발자 노트를 통해 전달했던 최적화 업데이트도 1.5주년에 함께 실시된다. 개인 프로필 꾸밈 장식 기능, 로스트 섹터 및 타워 신규 스테이지가 업데이트된다. 주말에는 요격전과 시뮬레이션 룸 보상이 2배 상승하고, 일일 미션 보상도 추가된다. 1.5주년 이벤트 스토리는 '라스트 킹덤'으로 확정됐다. 사이드 스토리 세컨드 어펙션에서 밀접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유형석 디렉터는 "이번 1.5주년 업데이트는 크라운을 중심으로 왕국을 지켜내는 이야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시프트업은 다음 달 25일과 26일 양일 간 1.5주년 기념 전시회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레이어57'에서 진행한다. 전시와 함께 1.5주년 기념 한정 굿즈 판매와 코스플레이 무대, 메이드 카페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니케는 이번 1.5주년 이벤트를 통해 최대 108회 무료 모집 기회를 제공하고, 니케 중 '킬로' 혹은 '라이'를 무료로 증정한다.

2024.04.21 08:19강한결

1년 만에 마켓플레이스 2위, 테무의 생성형AI 전략은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테무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국내 주요 쇼핑몰을 비롯해 알리익스프레스까지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세 뒤에는 생성형AI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기반 고객 만족 전략이 숨어 있었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에스코어 마케팅 전략 2팀의 고은경 팀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유통·리테일 혁신 세미나'를 통해 테무를 사례로 생성형AI를 활용한 이커머스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테무는 출시 3개월만에 사용자 수가 100배 증가하며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건을 기록했다. 현재 이커머스 업계에서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과 경쟁 중이다. 이 앱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초저가 모델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겉보기에 알리익스프레스와 비슷한 전략을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차별화 포인트는 제품판매 전략이라고 고 팀장은 설명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테무는 자체적으로 제품을 주문 제작하는 직매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체 판매 데이터를 수집한 후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리스트업 해 인기 제품을 선정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설정한다. 이후 이익률이 높은 제품을 선정한 후 가장 저렴하거나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해 테무에서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제품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테무는 기존에 인기있었던 제품이 1만원이라면 성능이 더 좋거나 비슷한 수준의 제품을 더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테무는 SNS 등 사용자들의 의견 분석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의 글을 비롯해 이미지와 영상, 검색기록까지 파악 중이다. 고은경 팀장은 "이러한 소셜 데이터는 워낙 규모가 크고 비정형데이터가 많아 그동안 데이터를 정제하고 분석하는데 비용은 많이 들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생성형AI의 등장 이후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생성형AI 등장 이후 소셜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졌음을 강조했다. 고 팀장은 "테무가 리테일 4.0 시대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성형AI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의 경험과 만족도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고객사 모두 데이터를 통해 필요한 고객 경험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SDS가 생성형AI 도입을 고려 중인 유통, 리테일 고객사에게 AI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삼성SDS 김긍환 컨설팅팀 그룹장은 이 자리에서 상반기 출시를 앞둔 생성형AI서비스인 패브릭스와 코파일럿을 선보였다. 패브릭스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입력해 원하는 방식으로 템플릿을 설정할 수 있어 기업의 특성이나 업무 성향 등에 따라 최적화된 템플릿을 만들거나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에 코파일럿을 적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다. 원격회의, 메신저, 메일 등 실제 기업 업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편의성을 제공하며, 회의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회의록을 작성하고 업무 환경에 맞춰 문서 서식을 변경해 공유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브라우저와 연동해 자동으로 뉴스를 요약하거나 작성한 보고서를 기업 표준 양식에 맞춰 자동으로 수정하는 등 다양한 업무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SDS의 유통 서비스 사업 담당 김혜영 상무는 "2016년 알파고가 기업들에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열풍은 비용에 비해 아쉬운 결과물로 인해 점차 사그라들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2022년 등장한 챗GPT 이후 생성형AI의 등장은 AI에 대한 아쉬움을 상당 부분 해결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이제 정말 AI를 기업 비즈니스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생성형 AI도입을 고려할 때 삼성SDS를 먼저 떠올려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4.04.21 08:10남혁우

[기고] 탄소중립 선도국으로 가는 길 GPA

온실가스 증대로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지구환경 형성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온도 상승을 1.50C 유지하려는 파리협약(2015)에 대부분 국가가 참여해국가별 탄소감축 목표를 천명(한국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을 약속)했다. 하지만 국제기구와 국가, 기업들이 탄소배출 감축과 배출된 탄소의 포집/저장/흡수에 매진하고 있음에도 현실은 이미 1.50C를 넘었고, 2.00C를 향해 가고 있다. 이미 온난화가 열대화로 변했고, 인류생존에 필요한 문제해결의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다가오는 환경변화 재앙을 가만히 기다릴 수만은 없다. 대부분 국가가 설정한 2030년까지라는 골든타임(golden time)이 점점 짧아지기에 “누군가가 하겠지,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안일함에서 벗어나 인류생존에 필요한 조치 실현에 지구인 모두가 나서야 할 때다. 전문성과 조직력이 없는 일반인도 최소한 개인 각자의 탄소발자국을 지우는 생활을 실천 즉, '탄소중립인'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개인 각자의 노력만으로 자신의 탄소발자국을 완전히 지우기(탄소중립인 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필자는 산학관 연합노력으로 그것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Gesia Point Alliance(GPA)'는 그 노력의 일환이다. Gesia는 Green Earth Social Impact Alliance의 약어다. 기후위기 극복으로 '인류가 살 수 있는 지구를 함께 만들기' 위해 2022년 설립한 공익법인 GEC(Green Earth Community)가 세계 최첨단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Net Zero) 사업을 구현하는 'Gesia Platform' 지원을 받아 한국의 학생과 학교가 탄소중립을 이룩하도록 지원하는 공동체적 노력이다. GPA는 소비자가 보유한 기업 포인트(point)나 마일리지(mileage)를 소비자 개인의 탄소발자국 지우기에 활용토록 하는 산학관의 연합 작품이기도 하다. 'Gesia Platform'은 지난 2년간 탄소중립 실현에 특화한 첨단 블록체인 메인넷(mainnet, 제시아 탄소중립 체인)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과 조직이 탄소중립 실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앱(카본몬스터)을 오는 4월22일(지구의 날)에 '얼루아 그린 캠페인 2024(Green Allure)' 행사에서 처음으로 런칭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픈 및 운영하는 'Gesia Platform'의 체인(chain)과 앱(app)을 GEC가 무상으로 지원받고, 이에 산학관 연합노력을 추가해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GPA를 지원하려는 것이다. GPA는 교육청과 학교의 추가예산 마련이 전혀 없어도 소속 학생과 학교의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게 기업과 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지원하는 공동체적 노력이다. 기업과 관련 기관에 추가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참여 조직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혁신 방안으로 “인류가 살 수 있는 지구를 같이 만들어 간다”는 대의에 학생들과 조직의 동참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 이미 많은 공기업과 사기업의 참여가 진행 중이고, 향후 더욱 많은 기업의 참여가 예상된다. 나아가 GPA에 참여하는 학교를 대상으로는 학교 단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학관의 획기적 추가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GPA는 각 학생이 '카본몬스터' 앱을 다운받아 자신의 탄소발자국과 탄소감축 노력의 내용을 계산 및 비교한 후 양자가 같게끔 즉,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혹은 지인이) 보유한 GPA 참여기업들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활용한다. 상세 내용은 다음 그림과 같다. 학생 참여는 자신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자신과 지인의 포인트 활용으로 조각화한 탄소상쇄권을 계속 축적(저축)하게 도와준다. 물론 '사행심 조성'의 부작용 방지를 위해 초중고교생의 경우 일정 수준의 상한선을 둘 예정이다. GEC는 GPA를 운영함에 다음과 같은 원칙을 추구한다. Easiness & Fun, Complete performance, Reward & Sustainability다. 학생의 '탄소발자국 지우기' 활동은 학업에 부담가지 않고 쉽고 재미있어야 하며, 또 모든 학생이 완전한 탄소중립인이 되도록 추가 지원을 해야하고, 나아가 보상이 있어 이런 활동이 지속돼야 한다는 의미다. 필자는 GPA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교의 활동 내용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GPA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을 측정한 후 비교함으로써 GPA의 효과를 정리해 논문으로 발표하려 한다. 각 교육청이 탄소중립 선도학교를 모집하고 지원하고 있는데, 이들 탄소중립 선도학교 중 GPA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 체계적 지원을 한 후, 그러한 효과를 통제-실험집단의 사전-사후 측정을 통해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IT선진국이면서(어린 학생을 대상으로도) 스마트폰 보급률이 무척 높은 국가이기에 앱 활용을 통한 GPA 실현 및 성공가능성이 타 국가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후위기 영향을 더욱 많이 받는 것은 기성세대 보다는 젊은 MZ세대, 특히 더욱 어린 초중등 학생들이기에 이들의 GPA 참여에 의한 '탄소중립+저축'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경우, 그 내용과 결과의 국제적 임팩트(impact)는 상당할 것이다. 즉, “역시 한국의 혁신성은 탄소중립에서도 남다르구나”는 반응과 함께 GPA의 국제 확산도 예상된다. 필자는 이런 노력들을 모아 오는 2026년 'How students of South Korea erased their carbon footprints and become rich? The effect of Gesia Point Alliance'의 제목으로 세계 언론과 국제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20 21:45박원우

지금 사면 이득인 중고차는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경차 스파크가 단종됐음에도 중고 시세가 계속 오르고 있다. 세대 간 외관의 변화가 거의 없고 튼튼한 차체와 경제성을 갖춰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에 따르면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더 뉴 스파크의 시세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시세 하락 없이 강보합세를 보이다 4월부터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신형인 더 뉴 스파크와 외관은 유사하지만 가성비가 더 높은 '더 넥스트 스파크' 4월 현재 시세는 전월 대비 4.7% 상승한 649만원, 더 뉴 스파크는 전월 대비 0.5% 오른 782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스파크 시리즈는 지난해 케이카 판매 데이터 기준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의 판매 상위 모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대와 관계 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카는 튼튼한 차체 강성과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추고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 가정 내 세컨드카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 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모빌리티설계과 겸임교수는 “통상적으로 매달 1% 수준의 감가가 이뤄지는 중고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시세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상승한 중견 3사의 인기 모델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르노코리아 XM3와 KG모빌리티 티볼리의 중고 시세도 오르고 있다. XM3는 중고차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량은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며 4월 평균시세가 전월 대비 0.1% 상승한 1천550만원을 보이고 있다. 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도 1천994만원으로 전월 과 동일한 시세를 유지 중이다. 더 뉴 티볼리도 지난 3월 3.9% 하락을 제외하고 매 월 시세 하락 없이 0%대의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이민구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들 3사의 차량들은 신차급 중고차 모델도 시세가 합리적으로 형성돼 있어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4.04.20 08:41김재성

NHN에듀 원더버스, 쓰리디타다와 3D 모델링 기술력 강화

NHN에듀(대표 강용혁)는 메타버스 학습경험 분석 플랫폼인 '원더버스'가 쓰리디타다(대표 윤현모)와 함께 메타버스 및 3D 모델링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쓰리디타다는 2014년에 설립된 3D 모델링 엔진기술을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블록쌓기 놀이의 방식을 적용해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타다크래프트를 개발했다. 최근 입체와 평면 등 공간지각력을 기르는데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법이 주목 받으며 교육부와 각 교육청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시장 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타다크래프트는 최근 웹버전을 비롯하여 PC와 태블릿 등 모든 디지털기기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어 범용성을 지녔다는 특징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더버스 내 이용자가 손쉽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환경을 구현하는데 집중한다. 원더버스에 접속한 학생들 개개인이 직접 3D 크리에이터가 되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높은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쓰리디타다의 3D 모델링 에디터를 원더버스과 협업하는 기술은은 크게 두 가지 부분이다. 첫번째는 가상세계 속 내 공간을 꾸미는 마이하우스/마이룸 기능이다. 아이템을 새롭게 배치하거나 도면을 변경하는 모델링을 통해 규모와 규격 등 공감각을 익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한다. 두번째는 3D 콘텐츠 저작도구를 탑재해 제작 환경을 익숙하도록 만드는데 초점을 둔다. 저작도구를 이용해 게임 로직을 짜거나 이벤트를 설계할 수 있고, 건물을 건축하면 3D 프린팅으로 실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까지 논의한다. 지난 3월 4일 공식 런칭한 원더버스는 에듀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게이미피케이션 기능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 학습경험 플랫폼(LXP)에 AI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학습 분석과 AI 코스웨어를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3D 메타버스 공간을 꾸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더버스는 실감형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XR) 기반의 콘텐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원더버스 사업본부 이장원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원더버스는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티와 콘텐츠 저작도구 기술협력을 맺은데 이어 이번 쓰리디타다와의 협약으로 원더버스가 목표하는 오픈형 메타버스에 보다 가까워졌다”며 “학생들이 원더버스 안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0 08:00안희정

통신 데이터 신용 평가..."누구나 금융시스템 참여"

개인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했다. 이동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는 통신데이터를 이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할 목적으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승인받아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11월에 예비허가, 4월에 본인가를 받았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로 해결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첫걸음으로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 텔코CB를 개발해 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과 불균형으로 인해 양질의 금융 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는 현재 금융이력 기반의 신용평가체계에서 소외되어 있다. 이들 신파일러는 전체 신용점수 산정 대상자 중 30%에 달하는 1천290만명에 달한다. 텔코CB는 4천700만 이동통신 가입자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을 점수화한다. 개인의 일관된 생활패턴이나 소비패턴, 성실한 요금납부 현황 등의 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기에 용이하다. 통신데이터는 다른 비금융데이터와 달리 고객이 타 통신사로 이동하더라도 기존의 통신데이터에 이어서 분석하는 데이터의 연속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대안신용평가는 금융CB와 차별화를 꾀했지만, 신용평가 모델을 적용하기 위한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텔코CB는 대다수 국민이 사용하는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와 변별력을 보여줘 금융이력이 없는 신파일러들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해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게 포용할 수 있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시중금융사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텔코CB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들은 텔코CB를 활용해 신파일러들에게 중금리 대출상품은 물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또한 B2C 상품인 개인신용관리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용정보 열람, 신용조회 내역, 신용조회 알림 차단 서비스를 만 14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손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 대표는 “개인의 통신 데이터가 이용자 본인에게 혜택으로 돌아오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데이터를 가능성으로 전환하는 기술로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모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7:48박수형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여기사 아가씨 x 테일즈샵 인기작'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여기사 아가씨'와 테일즈샵의 인기작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19일 밝혔다. '여기사 아가씨'는 인기작 '메이드 아가씨'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버튼으로 즐기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을 표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작중 캐릭터 여기사 '세리스'와의 연애담을 담았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다채로운 코스튬, 멀티 엔딩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토브 출시 버전은 인기 작가들이 참여한 신규 일러스트와 음성 등 특별한 요소를 더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사 아가씨'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썸썸 편의점'과 '기적의 분식집'은 비주얼노벨의 명가 테일즈샵이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풀보이스 더빙은 물론, 완성도 높은 스토리 전개와 매력적인 히로인 캐릭터들로 유저들에게 화제가 된 작품들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각각 '편의점 여기사(여기사 아가씨 & 썸썸 편의점)', '분식집 여기사(여기사 아가씨 & 기적의 분식집)' 두 개의 게임 타이틀 합본 패키지로 구성됐다. 여기에 '여기사 아가씨' 세리스 캐릭터가 '썸썸 편의점'과 '기적의 분식집' 히로인들의 복장을 입고 있는 '콜라보 코스튬 DLC'와 '아크릴 플레이트 세트' 등 풍성한 특전을 제공한다. 스토브는 '여기사 아가씨 x 테일즈샵 인기작'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15%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두 콜라보레이션 패키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 프로모션 페이지(업데이트 예정)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9 17:16강한결

LG화학, 양극재 사업 순항...석화 기업 딱지 떼낼까

LG화학이 신사업으로 역점을 두는 양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최근 성과를 내는 가운데, 석화 사업 체질 개선도 순항할지 주목된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소재, 바이오 등 신사업으로 무게추를 옮길 계획이다. 아울러 본 사업인 석화 부문의 업황이 악화되면서 한계 사업을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재무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필요가 있다. ■"LG화학 양극재 사업, 올해 지속 성장" 1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분기 양극재 사업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재료인 리튬, 니켈 등 광물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실적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9일 LG화학에 대한 보고서에서 “올해 양극재, 석화, 생명과학 순서로 실적 회복 모멘텀이 자리 잡고 있다”며 “1분기엔 양극재를 포함한 첨단소재는 턴어라운드(흑자전환)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흑자 규모는 300억원 내외로 예상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수직계열화를 강화하면서 30% 수준의 판매 물량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분기에 더 강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 12일 석유화학 산업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중 양극재 가격 하락세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LG화학 첨단소재 부문 실적이 매분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양극재 사업은 전분기 대비 판가가 20% 하락했음에도 판매량이 40% 증가해 영업이익률 1%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지난해 12만톤에서 14만톤 규모로 설비를 증설했고, 판매량 확대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매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예상대로 올해 양극재 사업이 지속 성장한다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첫 단추를 무탈히 꿴 셈이다. LG화학은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 분리막 등 전지 소재 사업 매출을 30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2년 4조 7천억원 수준에서 6배 가량 성장을 꾀하는 것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공급 비중은 30% 정도로 잡고, 외부 고객사 납품 비중을 70%로 늘려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GM, 토요타 등 완성차 기업 등 외부 고객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극재 공장을 둔 미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 공략을 활발히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전지 소재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등 신성장 동력 사업 매출을 40조원까지 키워 전체 매출의 57% 수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공장·엔솔 지분 매각설 혼재…'석유화학' 체질 개선 숙제 LG화학은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과 동시에 본업인 석유화학 사업을 재편 중이다. 업계는 중국 기업들의 공급 과잉 탓에 석유화학 업황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한계 사업 정리 작업은 순탄하진 못한 상황이다. 편광판과 편광판 소재 사업은 지난해 9월 중국 기업들에 1조 1천억원 규모로 매각했다. 업계에 따르면 여수 납사크래커(NCC) 2공장 매각도 추진했으나 최종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에틸렌, 프로필렌 생산 주요 거점이다. 중국발 공급 과잉을 겪으면서 공장 매각을 검토했다는 것이 주된 해석이다. 지난달에는 매각에 어려움을 겪자, NCC 사업 물적분할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회사는 석유화학 사업 매각 계획에 대해선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NCC 공장 관련 보도에 대해 “석유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공시로 밝힌 상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도 지난달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계 사업 매각 계획에 대해 “적당한 표현은 아닌 것 같다”며 부정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당시 “매각이 주가 아니고, 원료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여러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계획에 대해서도 “아직 없다”며 “다양한 옵션을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신성장 동력 사업에 내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충분한 재무 여력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재편 방안에 업계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올해 중요 재무 이슈로 주력 사업 유동화를 꼽고, 석화 자산 15조원 가운데 일부를 자회사로 물적분할한 뒤 소수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원활하게 마무리 되면 2조~3조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최저한세 부담 해소를 위해선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2% 중 2% 내외를 매각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봤다.

2024.04.19 15:08김윤희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의 날 맞아 봉사활동

현대엘리베이터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굿윌스토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20명은 굿윌스토어 도봉점·창동점을 찾아 장애인 관련 교육을 들은 뒤,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직원들과 기부 물품 분류·판매 작업을 함께했다. 봉사활동 이후 장애인 직원들에게 직접 구매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현대엘리베이터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6월 ESG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어 10~12월 굿윌스토어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4.04.19 14:48신영빈

엑셈, 'AWS 파트너 패스' 획득 SW파트너사 선정

IT 성능관리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파트너 패스(AWS Partner Paths)'를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엑셈은 AWS 파트너가 제공하는 솔루션 안전성을 AWS에서 자체적으로 검증하는 FTR(기본 기술 검증, Foundational Technical Review) 절차를 거쳐 'AWS 인증 소프트웨어(AWS Qualified Software)' 배지를 획득, 5가지 종류의 파트너 패스 중 '소프트웨어 패스'를 취득했다. 'AWS 파트너 패스'는 AWS가 다양한 파트너의 고객 오퍼링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레임워크다. 엑셈은 파트너로서 전용 파트너 포털 액세스, 교육 할인,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 콘텐츠, 프로그램, 제품 관련 혜택 등을 제공받게 됐다. 엑셈은 AWS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웨비나, PoC(기술실증), 행사 등 솔루션 공동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신규 솔루션 기획 시 AWS로부터 초기 기획부터 출시까지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받는 등 비즈니스의 모든 분야에서 AWS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AWS 파트너 패스'를 통해 엑셈은 국내 유일하게 IT시스템 전반을 커버하는 각종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한 번들링, 크로스셀링 전략을 펼쳐 신규 고객 유치와 잠재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엑셈은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SaaS 통합 관제에 이르기까지 IT 시스템 전 구간 성능 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력, 비용 등 IT 운영 리소스 투입 부담을 줄이고 고객이 비즈니스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엑셈은 2001년 설립 이래 삼성, 현대, SK 등 초대기업 및 그룹사, 대형 금융사, 공공기관을 위주로 약 1000개에 달하는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IT성능 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이번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신뢰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클라우드DB 성능 관리 솔루션,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전환 고객의 운영 관리 편의를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셈은 다음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에 참가해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19 14:17방은주

토요타 프리우스, 日서 13만5천대 리콜…뒷문 손잡이 문제

토요타자동차가 일본에서 뒷문 손잡이 문제로 프리우스 13만5천대를 리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교통부 서류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22년 11월부터 2024년 4월에 제조된 차량이다.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아직 없다. 또한 일본 외 지역에서 판매된 프리우스도 리콜 대상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토요타 공급업체 토카이 리카(Tokai Rika Co)는 프리우스 차량용 도어 스위치에 문제가 있으며 제품 리콜로 인해 110억엔(1천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4.19 13:16김재성

쿠쿠,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브랜드샵 새단장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일렉트로마트 STF하남점에 대형 평수 브랜드샵을 확장해 재개장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쿠쿠는 일렉트로마트 STF하남점에 약 29평 크기 브랜드샵을 리뉴얼 오픈했다.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매장을 새로 꾸몄고, 밥솥 외에도 정수기, 인덕션레인지,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을 진열했다. 쿠쿠는 할인점 최초로 안마의자도 선보였다. 체험존에서 안마의자와 로봇청소기, 리네이쳐 품목을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쿠쿠는 오는 30일까지 쿠쿠 IH압력밥솥을 15%, 쿠쿠 브릭 공기청정기를 4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쿠쿠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0만 원, 40만 원, 50만 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1, 2, 3만 원)을 증정한다.

2024.04.19 11:18신영빈

포드, 전기 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 낮춰 출고 재개

포드가 출고를 중단했던 2024년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을 낮추고, 온라인 주문 접수를 재개했다. 포브스, 기어패트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16일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F-150 라이트닝 플래시 트림 모델 가격은 6만7천995달러로 5천500달러 인하됐다. XLT 스탠다드 레인지, 라리엇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2천 달러, 2천500달러 인하된 6만4천995달러, 7만9천495달러로 책정됐다. 라이트닝 프로 스탠다드 레인지와 라이트닝 플래티넘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5만4천995달러, 8만4천995달러로 변동이 없다. F-150 라이트닝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7천743대가 팔려 전기 트럭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 차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예상보다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 1월에는 F-150 라이트닝 생산지인 로그 전기차 센터 생산 교대를 2회에서 1회로 줄였고, 2월 품질 문제를 이유로 해당 차량의 배송을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로그 전기차 센터 인력을 3분의 1로 줄였다. 포드는 올해 전기 트럭 생산 목표치를 주 3천200대에서 1천600대로 줄이기도 했다.

2024.04.19 11:14김윤희

'계정 공유' 금지 넷플릭스, 가입자 16%↑…주가는 4% 급락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에 힘입어 1분기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내년부터는 신규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1분기 가입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933만 명 증가하면서 총 2억6천96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입자 수는 애널리스트 추정치 484만 명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신규 가입자 수치는 약 16% 증가했다.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오리지널 프로그램 강화와 함께 비밀번호 공유 단속 때문으로 분석됐다. 1분기 매출은 93억7천만 달러(약 12조9306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14.8% 늘었고, 순이익도 23억3천200만 달러(3조218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8.7%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유료 회원 수 성장과 가격 정책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입자 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날 뉴욕 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0.51% 내린 610.56달러에 마감됐다. 또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호실적으로 올해 들어 25% 상승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넷플릭스가 2025년 1분기부터 분기별 유료 멤버십과 가입자당 수익보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가입자는 우리 성장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앞으로는 초점을 가입자 유치에서 가입자의 이용 시간 확대와 광고를 비롯한 새 수입원 개발 등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피피 포사이트(PP Foresight) 분석가 파올로 페스카토레는 “내년부터 분기별 구독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한 해 구독자 증가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가입자 급증 물결이 끝날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IT매체 엔가젯은 구독자 수 보고를 중단하려는 넷플릭스의 움직임은 과거 다른 회사에서도 본 적이 있는 것이라며, 2019년 페이스북도 일일·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보고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2018년부터 애플도 분기별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제품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수익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2024.04.19 10:47이정현

애플, 아이폰 10만대 도난당해도 '쉬쉬'...왜?

애플이 멀쩡한 아이폰을 돈을 지급하고 폐기하려 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매년 약 25만대 이상 아이폰을 폐기하기 위해 GEEP 캐나다(이하 GEEP)라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비용을 지불했다. 애플은 계약 첫 2년 동안 GEEP에 53만 이상의 아이폰, 2만5천개 이상의 아이패드, 1만9천개 이상의 애플워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GEEP가 그중 약 10만대에 달하는 아이폰을 중국으로 빼돌려 중고 기기 시장에서 거래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20년 애플은 GEEP를 상대로 2천260만달러(약 313억원) 규모의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지만, 그 이후 별다른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애플이 법적 조치를 이어가지 않으면 소송은 내년 1월 기각된다. 지난해 8월 아이폰 기기 도난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전직 직원 3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자동으로 기각될 예정이다. 폰아레나 등 외신은 애플이 이같은 행보를 보이는 이유로 고가의 새 아이폰 판매를 위해 작동이 가능한 기기 수십만 대를 폐기했다는 사실을 대중이 알기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외치는데 멀쩡한 제품을 파쇄하는 것은 친환경 마케팅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애플은 데이지와 데이브 등 재활용 로봇을 활용해 전자 폐품 재활용하는 것을 홍보하기도 했다. 애플 대변인 측은 GEEP 소송 이후 "오늘날 전자제품 재활용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여러 소유자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애플은 고객이 수리와 재사용을 위해 기기를 다시 가져와 분석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제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기가 수명을 다했을 때, 우리는 내부 재료를 회수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법을 개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가 수리 업체 아이픽스잇 공동창업자 카일 비엔은 "수리하거나 예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파쇄하는 것은 불법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4.19 10:44류은주

LG전자, AI 에어컨 1분기 판매량 30% 증가

LG전자가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며 최고 인기 제품으로 자리 매김 했다.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고 편리∙안전∙보안∙케어 등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I)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공감지능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 또한 LG전자 휘센 AI 에어컨은 고객이 LG 씽큐(ThinQ) 앱으로 집 공간을 촬영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정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바람 방향을 맞춤 조절한다. 최고급 라인업인 LG 휘센 타워I 9시리즈는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2024년형 LG 휘센 에어컨은 바람이 지나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청정관리 기능을 집약했다. ▲필터클린봇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수분이 많은 열교환기 뒷면을 항균 처리한 클린케이스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LED 팬살균 ▲클린토출구 등으로 에어컨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준다.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가전 구독 서비스'도 LG전자 공감지능 에어컨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특히 제품과 서비스를 구독하는 데 익숙한 YG(Young Generation)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은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은 물론 TV, 노트북 등 홈엔터테인먼트와 IT제품까지 아우르는 19가지에 달하는 LG전자 프리미엄 제품들을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한층 더 강화된 AI 스마트케어로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0: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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