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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솔루션즈, '8억불 수출의 탑' 수상…올해 경남 최고액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 DN솔루션즈는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8억불 수출의 탑은 올해 경남지역 수상 회사 중 최고액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해 매출 2조1천억원 중 약 80%(약 1조7천억원)가 국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위주 기업이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동종 업계에서 국내 최대이며 세계 3위 수준이다. DN솔루션즈는 1970년대부터 축적한 독자 기술력으로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등 400여 종의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66개국 140여개의 해외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 IT·반도체,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등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수요 산업에 부응하며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국가·산업별 수요를 파악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해왔다. 올해 미국과 독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전시에서 기술력을 알렸다. 작년에는 유럽, 중국, 인도 등 전시에 참가하며 시장 접점을 강화해왔다. 창원 본사 등에서 열리는 격년제 자체 공작기계 전시회인 DIMF도 약 30년간 진행해오면서, 한국으로 초청한 약 4만명(누적) 글로벌 고객들에게 앞선 기술력을 과시하고 수출 실적을 확대해왔다. 해외 법인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제조업이 발달한 선진국 시장의 경우, 지난해부터 독일 도르마겐, 미국 시카고 등에 장비의 시연과 교육, 판매 등이 가능한 테크니컬 센터를 잇따라 설립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성장성이 높은 신흥시장 개척도 순항중이다. 올해 2월 베트남 법인을 호찌민시에 신설하며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지역의 제품 판매 및 현지 기술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7월에는 인도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벵갈루루 신공장과 R&D센터를 설립을 추진중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대한민국의 첨단제조 역량을 대표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최고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10:16신영빈

브리타, 전국 하이마트 입점…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리타는 전국 하이마트에 입점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정수기 및 필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리타가 가전제품 전문점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코스트코·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할인점에 입점한 바 있다. 이번 하이마트 전 매장 입점은 브리타의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브리타는 오는 15일까지 하이마트 입점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이마트에 방문해 기간 내 구매 시 최대 50% 이상의 할인을 제공한다. 브리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22일까지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이번 하이마트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리타의 지속 가능한 정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0:08신영빈

GC녹십자, 美 6개 혈액원 운영 중인 ABO 홀딩스 인수…주가 8% 이상 올라

GC녹십자가 미국 내 6개 혈액원을 운영하는 ABO 홀딩스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히며 주식시장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12일 녹십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8% 이상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9시56분 기준 전일대비 1만3800원(8.82%) 오른 1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17만7천원까지 올르기도 했다. ABO 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회사로 뉴저지, 유타, 캘리포니아 등 3개 지역에 6곳의 혈액원을 운영하고 있다. 텍사스주에 2곳의 혈액원이 추가로 건설 중이며, 완공이 되는 오는 2026년부터 총 8곳의 혈액원이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해 3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최근 3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 폭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GC녹십자는 지난 7월부터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사업 확대를 위한 안정적 원료 공급처 확보 목적으로 혈액원 인수를 추진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혈액원 인수를 통해 혈장분획제제의 원료 확보에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됐다”며, “혈액원 인수를 퀀텀점프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탑티어 혈액제제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미국 혈장 분획제제 사업 확대를 위해 ABO 홀딩스의 지분 전량을 1380억원에 취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또 포휴먼라이프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자회사인 ABO 홀딩스 인수에 따라 포휴먼라이프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약 823억원에 처분한다는 내용도 공시했다.

2024.12.12 10:06조민규

한전, 전자파 우려 없는 생활 속 변전소 사옥 확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김동철 사장이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대문은평지사 복합사옥 신축공사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사항과 겨울철 안전 확보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서대문은평지사 복합사옥은 지하에 154kV 수색·증산변전소 2개와 지상에는 직원이 상시 근무하는 서대문은평지사 판매사업소를 건설하는 한전 최초 사례다. 한전은 서울·대전·부산에서 주거 시설과 변전소를 함께 건설해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도 직원이 직접 변전소에서 근무하고 거주하면서 전력설비 전자파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국민에게 증명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망 확충이 절실한 시기에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일부 주민의 우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변전소를 우체국·파출소와 같은 근린생활시설로서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서대문은평지사와 같은 복합사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전은 기온 저하와 눈·한파 등 날씨 변화가 심한 겨울철 작업자 안전을 위해 현장에 따뜻한 쉼터와 온수 공급시설 등 포근한 작업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12.12 07:54주문정

보스반도체, 텐스토렌트와 자동차 AI 가속기 칩렛 SoC '이글-N' 출시

자동차 팹리스 반도체 기업 보스반도체가 AI 설계 전문 기업 텐스토렌트와 공동 개발한 자동차 AI 가속기 칩렛 SoC '이글-N(Eagle-N)'을 출시했다. 이글-N은 텐스토렌트의 자동차 응용에 특화된 '텐식스(Tensix) NPU' 코어를 탑재해,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및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In-Vehicle Infotainment) 도메인 컴퓨팅 시스템에서 뛰어난 AI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글-N은 삼성전자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글-N은 PCIe(PCI 익스프레스) 5세대, UCIe 고속 인터페이스와 함께 최대 250TOPS NPU에 이르는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반도체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 없이 이글-N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 고도화 기능 개발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구현을 위한 AI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글-N은 시장 내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ADAS, IVI 프로세서와 연결할 수 있어, 자동차 OEM, 티어1 고객사는 자동차 하드웨어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또 경쟁사 대비 뛰어난 TOPS/$(성능 대비 가격), TOPS/watt(성능 대비 전력 소모량)도 특징이다. 이글-N에 탑재된 텐스토렌트의 텐식스 코어는 ▲텐서 연산을 위한 배열 연산 유닛(Array Math Unit) ▲벡터 연산을 위한 SIMD 유닛(Single Instruction Multiple Data Unit) ▲칩 간의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NoC(Network on Chip) ▲NoC 운영을 위한 'Baby RISC-V' 프로세서 ▲최대 1.5MB의 S램으로 구성돼 있다. 보스반도체는 차세대 칩 '이글-A'도 개발한다. 이글-A는 이글-N과 함께 칩렛 구조로 사용 가능한 4나노 공정의 ADAS 원칩(One-chip) SoC이다. 이글-A와, 이글-N은 자율주행 레벨 2부터 레벨 4 이상의 다양한 세그먼트를 지원하는 ADAS 칩렛 SoC 제품군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CEO(최고경영자)는 "보스반도체의 첫번째 반도체이자 이글(Eagle) ADAS 칩렛 SoC 제품군의 첫 시리즈인 '이글-N'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텐스토렌트와 함께 자동차 산업을 위해 가장 고성능·저전력 AI SoC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넷 텐스토렌트 CCO(최고고객책임자) "보스반도체의 SoC 개발에 대한 강력한 비전은 자동차 산업에 있어 중요한 시점에 등장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며 "보스반도체가 텐스토렌트 생태계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반도체와 텐스토렌스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이글-N'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스반도체 부스는 '베네시안 엑스포 Halls A-D 내 '50017 SEONGNAM – BOS Semiconductors'에 위치한다.

2024.12.12 00:02이나리

검찰, 구영배·류화현·류광진 등 티메프 관계자 불구속 기소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넘겨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횡령, 사기 혐의를 받는 이들 3명과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 이시준 큐텐코리아 재무본부장 등 총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구 대표는 류광진, 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천50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법인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합계 727억1천만원원 상당의 할인 비용 등 각종 비용을 부담시켜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검찰은 큐텐과 티몬, 위메프가 금융감독원에 허위로 보고하고 언론 등에 대한 허위 해명을 통해 재정상황을 은폐해 피해규모가 확산된 사실도 확인했다. 앞서 검찰은 법원에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2024.12.11 23:52안희정

"어그·다이어리·트리 꾸며볼까?"…데코덴티티 열풍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다양한 소지품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코덴티티' 트렌드 확산으로 관련 상품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4배 이상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코덴티티는 장식을 뜻하는 '데코레이션(decoration)'과 정체성을 의미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가 결합된 신조어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으로 신발, 가방, 텀블러 등 다양한 개인 소지품을 각자의 취향대로 꾸미는 것이 젠지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꾸미는 것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드러내는 '데코덴티티'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것. 최근 한 달(11/11~12/9) 지그재그 내 '꾸미기'가 포함된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배(2369%) 급증했다. 다이어리나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인 '스티커' 검색량과 거래액은 각각 75%, 219% 늘었으며, 옷이나 가방 등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와펜' 검색량도 3배 가까이(198%) 증가했다. 이 외에도 '캐리어 꾸미기', '카드 꾸미기' 등 꾸미기 관련 검색 키워드도 다양해졌다. 12월 들어 급상승한 검색어도 있다. 최근 일주일(12/3~12/9) 기준 보온성과 귀여운 스타일로 겨울 대표 신발로 꼽히는 '어그 꾸미기' 검색량은 직전 월 동요일 대비 288% 크게 늘었으며, 새해 필수 구매 아이템 중 하나인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다이어리 케이스', '다이어리 커버' 검색량은 각각 182%, 171% 증가했다. 크리스마스 꾸미기, 트리 꾸미기 등 시즌에 맞는 꾸미기 상품을 찾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데코덴티티 트렌드에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 브랜드도 성장세다. 달력, 스티커 등 문구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도아브스토어' 거래액은 최근 한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으며, 키링과 지비츠 등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아이콘스' 거래액은 70% 늘었다. 같은 기간 다양한 디자인의 인형 키링을 판매하는 '영니크' 거래액은 12배(1112%) 이상 급증했다. 지그재그는 꾸미기 열풍에 발맞춰 연말연시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2025 직잭러 빛내주는 데코덴티티'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 다이어리 꾸미기템부터, '에어팟 케이스', '그립톡' 등 디지털 액세서리, 키링, 지비츠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개인 소지품을 취향대로 꾸미는 트렌드가 젠지 세대 중심으로 확산되며 다이어리, 신발, 가방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지그재그에서 패션 상품뿐 아니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셀렉션을 확대하고 할인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23:30안희정

핀프라임, 개편된 웹사이트: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새로운 시대

포트 루이스, 모리셔스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엘리트와이즈(Elite Wise (Mauritius) Ltd) 산하 핀프라임(FinPrime)이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재편하면서 그 노력의 일환으로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했다. 2023년 8월부터 모리셔스 금융서비스위원회(FSC)의 투자 딜러로 규제를 받고 있는 핀프라임은 전 세계 기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 신뢰와 혁신의 등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편된 웹사이트는 단순히 디자인만 바뀐 것이 아니라 기관 투자자의 역동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된 종합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자는 금융 세계의 복잡성을 탐색할 수 있는 귀중한 리소스, 통찰력 있는 시장 분석 및 최첨단 도구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업계에서 핀프라임의 오랜 유산과 시대를 앞서가겠다는 약속을 반영한다. 맞춤형 솔루션을 위한 전문성 활용 금융 베테랑들이 설립한 핀프라임은 외환 및 차액결제거래(CFD) 시장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핀프라임의 이 노련한 팀은 다양한 시장 주기를 통해 기술을 연마하여 단순한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까지 제공한다. 그룹의 명성은 신뢰성, 혁신, 고객 중심에 대한 확고한 약속에 기반을 두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소스로 투자자 역량 강화 핀프라임의 브로커리지 서비스는 헤지 펀드, 자산 운용사, 기관 투자자에게 탁월한 유동성 접근성과 고급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핀프라임의 차별성은 커스터마이징에 있다.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고유한 전략과 거래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여러 유동성 공급자와의 원활한 연결과 강력한 리스크 관리 도구를 통해 핀프라임은 클라이언트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미래 지향적 혁신과 이정표 핀프라임의 여정은 중요한 이정표와 미래 지향적인 혁신으로 점철돼 있다. 최근 향상된 유동성 관리 시스템 론칭은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 체결을 최적화하려는 그룹의 약속을 잘 보여준다. 또한 핀프라임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기존 시장과 신흥 시장 모두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프라임 브로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성장은 고객이 최고의 유동성 및 체결 능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의 우수성을 끊임없이 추구한 덕분이다. 미래를 내다보며 핀프라임은 미래를 내다보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범위를 넓힐 준비가 돼 있다.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만족이라는 회사의 정신은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을 선도하려는 야망의 원동력이 된다. 핀프라임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inprimegroup.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프라임(FinPrime) 소개 핀프라임은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로서, 기관 고객이 오늘날의 역동적인 금융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전문성을 제공한다. 탁월한 유동성 접근성, 고급 트레이딩 플랫폼, 정교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종합적인 서비스는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2024.12.11 22:10글로벌뉴스

셀파스 심플리,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 선정

기업용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를 운영하고 있는 IT스타트업 셀파스(대표 이지훈)는 심플리가 조달청으로부터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파스가 운영하고 있는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는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돼,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조달청에서는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위해 벤처창업기업제품을 지정,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인 벤처나라에 등록 후 전국 공공기관에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면 벤처나라에 등록돼 공공기관에서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노트북 등의 IT 자산관리 솔루션인 심플리는 SaaS 구독 관리부터 기기 관리 및 구매와 재판매까지 IT 자산의 통합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IT 자산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셀파스는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도 다양한 SaaS를 구독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 IT 기기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꼼꼼한 관리를 통해 낭비되는 세금을 찾고 아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지훈 셀파스 대표는 "이번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공공기관에도 심플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만큼 다양한 SaaS와 IT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도 심플리를 통해 보다 꼼꼼한 관리와 비용 절감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셀파스가 2023년 10월에 출시한 심플리는 기업의 SaaS와 IT 유형자산의 통합 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이른바 ITAM(IT Asset Management) 국내 대표 서비스다. 현재 출시 1년 만에 300개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2024.12.11 19:10백봉삼

반장창고, 10월 매출 11억원..."작년 대비 80% 성장”

인테리어 건자재 B2B 온라인 도매 서비스인 반장창고(대표 이승헌)는 최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건설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장창고는 지난 10월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80% 성장한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디지털화의 흐름을 타고, 반장창고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반장창고를 포함해 오늘의집 등 인테리어 관련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반장창고는 시공자가 발주를 위해 문자나 전화에 의존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주, 정산, 결제, 물류,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앱으로 구현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으로 구매, 배송, 인력 조달까지 한번에 가능하게 해 시공 현장의 '반장님'들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자체 물류 공장을 보유해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디지털화가 더딘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에서 빠른 시장 확산을 이끌고 있다. 현재 반장창고는 월 5천건 이상의 처리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벽지, 장판, 마루 등 다양한 취급 상품을 페인트와 타일 등 시공 서비스가 결합된 제품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헌 반장창고 대표는 "디지털화가 더딘 건자재 시장에서 우리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8:29백봉삼

중견기업, 지역 소재 대학과 현장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 나서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추진 현황을 참여기관 간 교류‧확산하기 위한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얼라이언스 사업은 지방대학(중견기업 혁신연구실) 중심으로 중견기업·혁신기관·지자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업 특성에 적합한 석박사급 현장형 인재를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목적으로 산업부가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한 공주대·울산대·창원대·한국해양대·경운대 등 5개 대학과 10개 중견기업, 자동차연구원 등 4개 혁신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이 운영하는 학위·비학위 과정 등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사업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참여기업 확대·홍보 강화·타 인력사업과 연계·지방비 사용 범위 조정 등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2023년에 시작했음에도 신규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87명의 학생이 사업에 참여하고, 9명이 채용 확약 하는 등 지역 정주형 인력양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산업부는 타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기업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확보, 지역산업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17:42주문정

두들린 '그리팅', 반도체·첨단소재·배터리 분야 도입률 전년비 230%↑

두들린이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2024년 산업 분야별 '그리팅 ATS'(채용 관리 솔루션·Applicant Tracking system, 이하 그리팅) 도입률을 조사한 결과, 반도체·첨단소재·배터리 분야의 도입률이 전년 대비 약 230% 증가해 가장 크게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반도체·첨단소재·배터리 분야 기업의 그리팅 도입률은 전년비 133%의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올해는 훨씬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항공·우주 분야 기업에서도 그리팅 도입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건설·통신·인프라·에너지 분야가 전년 대비 167%로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두들린 측은 반도체·우주·에너지 등 특수 첨단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높은 소수의 핵심 인재를 두고 기업 간 채용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재 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반도체 및 AI 인재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이다. 두들린 측은 기업들은 반도체 설계 및 R&D 등 채용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의 핵심 인재를 타 기업보다 선제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효율적인 지원자 관리가 가능하면서도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주는 ATS 도입을 가속화 중이라고 전했다. 그리팅은 ▲채용 홈페이지 제작 ▲다수 채용 플랫폼의 이력서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채용 단계별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등 효율적인 채용 관리를 돕는 다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를 보다 간편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 기업이 원하는 지원자를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캘린더 연동에 기반한 면접 일정 조율 자동화 ▲합격·불합격 안내 자동화 ▲지원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 발송 등 기능을 제공해 긍정적인 지원자 경험을 창출하고,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준다. 두들린 측은 지원자 경험이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리팅은 기업이 지원자와 빠르고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해 기업이 지원자에게 더욱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기업의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팅을 도입한 한 반도체 기업은 "전체적인 채용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핵심 직군은 이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채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다 보니 채용 효율성을 빠르게 제고할 필요가 있어 그리팅을 적극 도입했다. 도입 이후 실제로 지원자 관리에 드는 시간이 50% 이상 절감됐으며,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한 전략 수립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첨단 기술 기업들이 상황에 맞게 채용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채용 관리 솔루션 도입을 가속하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긍정적인 지원자 경험 제고가 기업의 주요한 채용 경쟁력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앞으로 그리팅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7:32조수민

양극재, 연말도 암울…내실 다지기 집중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오는 4분기에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내내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가 지속되면서 악영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방 수요 회복 시점을 구체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업계는 공급망, 재무 관리 등에 집중하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차후 시장이 회복될 때 개선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난달 기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합산 수출액은 3억5천457만 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12월도 양극재 수요 회복 요인이 부족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전 분기 대비 광물 가격이 비교적 안정화돼 역래깅 여파는 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4분기 이후 니켈 톤당 가격은 1만5천~6천 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탄산리튬 kg당 가격도 70위안 대를 유지 중이다. 3분기에는 특히 리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추가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매입하는 광물 가격이 시차를 두고 양극재 판가에 반영되는 만큼, 원재료는 더 비싸게 사고 제품은 싸게 팔아야 하는 악조건이 따랐기 때문이다. 향후 광물 가격이 안정 또는 점진적 상승세를 보일 경우 회계 상 재고평가손실을 환입함에 따라 실적 개선 효과를 가져올 여지가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전기차 수요가 살아나야 한다. 유럽 환경 규제 강화 등에 주목하며 내년 시장 성장률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업계는 불확실성이 커 속단하기 어렵다고 본다. 시장 침체 속에서 양극재 업계는 그 동안 공격적으로 추진해온 생산능력(CAPA) 증설에 대해선 속도조절을 결정했다. 대신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공급망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적자 지속 가능성에 대비한 재무 체력 개선 등이 해당된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에 중국 GEM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니켈 제련, 전구체 ,양극재 등을 아우른 통합 공정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공급망에 빠져 있던 광물 수급 및 제련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삼원계 양극재의 가격경쟁력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4일 1억2천만 달러 규모 외화 해외 교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 후 소각한다고 밝혔다. 진행 중이던 영구전환사채 발행도 취소했다. 재무 건전성 확보 차원이다. 공급망 차원에선 오는 2027년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구체, 리튬 톨링, 음극재 등 생산을 개시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현재 한 자릿수 대인 외부 판매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8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판매 비중이 압도적인데, 고객사 다변화를 꾀한다는 목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으로부터 수산화리튬 2만톤 수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룹 내에서 광산-수산화리튬-양극재까지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향후 타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들도 양산 일정에 따라 공급망이 확대될 예정이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2.11 16:15김윤희

AMD 성공 이끈 리사 수, 타임 '올해의 CEO'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CEO'로 뽑혔다. 타임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업체 AMD의 성공을 이끈 리사 수를 올해의 CEO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타임은 AMD를 개인용 컴퓨터와 데이터센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중앙처리장치(CPU) 칩을 설계하는 세계 최고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또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하는 특수 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설계하는 최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리사 수 CEO가 10년 전 회사를 이끌기 시작했을 때 3달러 안팎이던 AMD 주가는 현재 140달러라며 2022년에는 경쟁자 인텔을 앞질렀다고 타임은 전했다. 다만 AMD가 GPU 시장에서는 2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젠슨 황 CEO가 이끄는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한다. 대만계 미국인인 리사 수 CEO는 3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갔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미국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IBM을 거쳤다. 리사 수와 마찬가지로 대만계 미국인인 젠슨 황은 타임이 꼽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젠슨 황 CEO는 9세에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흥미로운 점은 리사 수와 젠슨 황이 5촌 친척 관계라는 점이다. 리사 수는 젠슨 황 외삼촌의 손녀다.

2024.12.11 16:13유혜진

"인간 고용 멈춰"…美 AI 스타트업 광고 논란

실리콘밸리의 심장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역에 인간 고용을 멈추라는 광고 캠페인 포스터가 붙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광고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티즌(Artisan)이 도로 및 건물용 간판 광고 캠페인으로 진행한 것이다. 광고 포스터에는 “아티즌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고 “AI 직원의 시대가 열렸다”는 문구도 보인다. 슬로건은 “인간 고용을 멈춰라”다. 유명 벤처투자사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의 지원을 받는 이 AI 스타트업은 고객 서비스와 영업용 워크플로 지원 AI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업체로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영업용 에이전트 AI '아티전'과 '아바'를 판매 중이다. 기즈모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광고를 보고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이 광고가 사람들을 화나게 해 주목을 끌게 계획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티즌 최고경영자(CEO) 재스퍼 카마이클-잭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SFGate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광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다소 디스토피아적이지만 AI도 마찬가지"라며,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지루한 메시지로는 주목을 끌 수 없기에 시선을 끌 수 있는 뭔가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2024.12.11 16:01이정현

유통가, 작년 납품업체 수수료 슬그머니 인상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납품업체로 수수료율을 일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TV홈쇼핑 27.3% ▲백화점 19.2% ▲대형마트 18% ▲아울렛·복합쇼핑몰 12.8% ▲온라인 쇼핑몰 11.8%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까지 대다수 업태에서 실질수수료 하락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대부분의 업태에서 상승했거나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의 경우 지난 2019년 실질수수료율 29.1%에서 2020년·2021년에는 29.2%로 소폭 올랐다. 2022년에는 27%로 2.2% 하락했으나 지난해 27.4%로 다시 올랐다. 백화점은 ▲2019년 21.1% ▲2020년 19.7% ▲2021년 19.3% ▲2022년 19.1%로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해는 19.2%로 상승했다. 대형마트 역시 ▲2019년 19.4% ▲2020년 18.8% ▲2021년 18.6% ▲2022년 17.7%로 하락했으나 작년에는 18%로 0.3% 올랐다. 업계별로 보면 TV홈쇼핑에서는 GS가 30.1%로 가장 높았고, 그 뒤가 ▲CJ(29.7%) ▲NS(28.9%) ▲현대(26.6%) ▲홈앤(26.4%) ▲롯데(25.6%) ▲공영(19.8%) 순이었다. 백화점에서는 AK가 20.4%로 가장 높았고, ▲롯데(19.6%) ▲신세계(19.4%) ▲현대(19.2) ▲갤러리아(16.8%) ▲NC(16.5%) 순이었다. 대형마트는 ▲이마트(19.2%) ▲홈플러스(17.9%) ▲농협유통(17.5%) ▲롯데마트(16.6%) ▲하나로유통(14.5%)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쿠팡이 29.8%로 가장 높았고 GS SHOP이 11.2%로 2위, 카카오(선물하기)가 10%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공정위는 쿠팡에 대해 납품업체의 상품을 보관·배송하고 고객서비스를 대신하는 서비스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다른 이커머스 업체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납품업체들은 수수료 이외에도 ▲판매촉진비 ▲물류배송비 ▲서버이용비 ▲기타이용비 등을 추가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태별 추가 부담비용 비율은 ▲편의점(7.8%) ▲대형마트(4.2%) ▲온라인쇼핑몰(4%) ▲TV홈쇼핑(1%) ▲백화점(0.3%) 순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납품업체 추가 부담 비용 비율은 ▲온라인쇼핑몰(-0.8%p) ▲아울렛·복합몰(-0.1%p)에서는 감소했고, ▲TV홈쇼핑(0.2%p) ▲대형마트(0.5%p) ▲편의점(0.6%p)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유통업체의 각종 비용 수취 과정에 불공정행위가 없는지 중점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며 “수수료를 비롯해 각종 추가 비용 등 납품업체의 부담 증가 항목에 대해서 거래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1 15:58류승현

싸이월드, 내년 하반기 부활...'희망고문' 끝낼까

싸이월드가 내년 하반기 부활한다. 기존 인지도를 내세워 과거 이용자를 재유입하는 동시에 마이홈·클럽 등 서비스를 통해 1020 이용자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과거 경영진 분쟁 등의 사유로 여러번 싸이월드 부활 계획이 엎어졌던 만큼, '희망고문'을 당한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싸이월드 서비스 재출시 계획을 밝혔다. 함영철 싸이컴즈 대표는 "2017년부터 싸이월드의 장기적 파행 운영이 이어지며 서비스가 중단됐고, 코인 사업으로 신뢰를 잃기도 했다"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9월부터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가 지난 2021년부터 경영진 법적 분쟁 등으로 서비스 재개를 여러 차례 미뤄왔고, 관련 코인 상장 폐지를 겪었던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특히 함 대표는 "코인 사업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새롭게 탄생하는 싸이월드는 '마이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홈은 앱 첫 화면이자 사용자의 개인 공간이다. 카카오톡 '멀티프로필'과 유사하게 다양한 캐릭터를 만든 후 사진과 글을 쉽게 작성·관리할 수 있다. '클럽' 서비스도 운영한다. 클럽은 게시글이 아닌 채팅 중심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다. 함 대표는 "네이번 밴드에서 훨씬 더 단순화된 버전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과거 PC 기반 서비스였지만, 모바일 앱과 웹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미니미'는 기존 도트 디자인에서 3D 비주얼로 제작된다. 미니미를 사용자 취향과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한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게임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 소셜 게임 기획,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 등을 맡았던 함 대표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경험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함 대표는 "이용자가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이 열려 있는 상태로 구성해서 게임사들이 쉽게 입점 가능하도록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이용자가 '추억 찾기' 목적으로 일회성으로 싸이월드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싸이월드가 재탄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추억의 아이콘인 만큼, 싸이월드 이용 경험이 없는 1020세대를 유치하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제다. 이에 정규현 싸이컴즈 CMO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의 차이를 강조했다. 정 CMO는 "현재 많이 쓰이는 SNS는 넓고 얕은 관계를 추구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반면, 싸이월드는 더 깊고 좁은 인간관계를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타깃팅한다"고 설명했다. 함 대표는 싸이월드의 강점으로 '나만의 공간 제공'을 꼽았다. 이용자가 알지 못하는 다른 이용자의 게시글을 피드에 노출하거나 과도한 광고로 인해 피로를 유발하는 상황이 타 플랫폼 대비 훨씬 적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함 대표는 "요즘 페이스북은 광고 10개에 친구 글 1개가 보이는 비중이다. 현재 글로벌 소셜미디어는 나만의 공간이라는 느낌보다는 미디어성에 더 가깝다"며 "미디어의 과도한 개방성의 틈에서 분명히 기회를 봤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기존 법인으로부터 인수받은 과거 싸이월드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 확보한 데이터는 3천200만명의 회원과 170억 건의 사진 데이터로, 페타바이트(PB)규모다. 다수의 가상머신으로 이뤄진 클러스터를 이용해 사진·영상 등 자료에 대해 복원 작업 중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복원 범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함 대표는 "싸이월드 재개 소식에 기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사연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여전히 싸이월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공간, 국민 서비스 라는 것을 싸이컴즈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게 됐다"며 "이 염원에 힘입어 IT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해서 내년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1 15:22조수민

엑스리얼, 시네마틱 AR 글래스 출시

증강현실(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은 시네마틱 AR 글래스 '엑스리얼 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엑스리얼 원은 자체 개발한 공간컴퓨팅 칩 X1을 탑재해 3DoF 공간 컴퓨팅이 가능한 최초의 시네마틱 AR 글래스다. 물리적 스크린과 동일한 공간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X1는 광학 투과형(OST) AR 글래스용 최초의 맞춤형 칩이다. 120Hz에서 최대 3ms에 불과한 매우 짧은 지연시간(M2P)을 구현했다. 사용자는 어느 각도에서나 1080p 풀 HD에 준하는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50도 시야각(FoV)으로 엑스리얼 에어2 시리즈보다 20.7% 더 넓은 디스플레이 영역을 보여준다. 또한 수평 동공간 거리(IPD) 옵션을 통해 흐릿한 부분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IPD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3단계로 템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착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수직 IPD 설정을 찾을 수 있다. AR글래스 최초로 눈 피로도를 감소하고 더 높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함을 인정받아 2개의 새로운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했다.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부분까지 선명하고 높은 해상도를 보장하고 눈의 편안함을 인증받았다. 로우 블루라이트 및 플리커 프리에 대한 인증도 획득했다. 엑스리얼 원은 120Hz의 빠른 화면 주사율과 각각 600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해 열악한 조명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선명하고 생생하게 구현한다. 안경 버튼을 터치해 렌즈를 어둡게 또는 밝게 조절하는 엑스리얼의 일렉트로크로믹 디밍 기능을 탑재해 몰입감 제어가 가능하다. 연결성도 더욱 확장됐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기, 스팀덱, 원도우 PC, 맥북 그리고 게임 콘솔 등 USB-C 포트를 통한 비디오 출력이 가능한 대부분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화면은 32:9 비율을 지원한다. 화면 크기와 거리, 스태빌라이저, 사이드 스크린, 밝기 조절, 디스플레이 최적화, 색온도, 2D/3D 전환, IPD 조정, 볼륨 및 사운드 설정, 버튼 매핑 설정, 센서 보정, 언어 설정, 튜토리얼 및 공장 초기화 등 글래스 사용자 지정 옵션이 제공된다. 무게는 84g이다. 이전 세대보다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 프론트 쉘이 사용됐다. 템플 디자인은 무게 분산에 최적화해 콧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더욱 균형 잡힌 디자인을 구현했다. 프론트 프레임은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하다. AR글래스 템플에는 근거리 및 원거리 전용 알고리즘이 적용된 4개의 마이크 레이아웃이 있어 거리에 상관없이 선명한 음성을 전달한다. 쉬츠 엑스리얼 창립자 겸 CEO는 "엑스리얼 원 시리즈는 AR글래스 시장의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AR글래스의 공간 화면은 하루 종일 실제 모니터를 대체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엑스리얼 원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엑스리얼 코리아 공식판매처를 통해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글래스 단독 구매시 가격은 68만원이다.

2024.12.11 14:28신영빈

지란지교그룹, 2025년 보안 키워드 'R.E.S.I.L.I.E.N.C.E' 제시

지란지교그룹이 2025년 사이버 보안 트렌드 키워드로 '복원력(R.E.S.I.L.I.E.N.C.E)'를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이 복잡해지고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사이버 복원력이 필수적인 보안 역량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지란지교그룹은 'R.E.S.I.L.I.E.N.C.E'를 구성하는 사이버 보안 키워드 10가지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1. 랜섬웨어 대응력 강화(Ransomware Response) 올해 랜섬웨어 시장에서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가 심각한 위협으로 떠올랐다. 공격 조직이 랜섬웨어 코드를 제작해 판매하면서 공격이 더 빈번하고 정교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신생 랜섬웨어 조직 '랜섬허브'에 의한 피해는 올해 1분기 21건에서 3분기 195건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신규 랜섬웨어 조직은 내년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기술 경쟁으로 랜섬웨어는 더욱 정교해지고 RaaS 네트워크도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과 사전 예방적 보안 조치가 필수적이다. 2. AI 기반 이메일 보안 고도화(Email Security With AI) 이메일은 여전히 사이버 공격의 주요 경로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 메일이나 정상 파일로 위장한 첨부파일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악성코드를 숨기거나 기존 탐지 체계를 우회하는 위장형 악성 위협이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다. 이메일 보안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문맥 분석과 콘텐츠 무해화(CDR) 등을 통해 잠재적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 기술로 고도화되고 있다. 2025년에는 AI 기반 이메일 위협 예측과 탐지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3. 설계에 의한, 설계 이후의 보안(Secure by Design and Beyond) 시스템 취약점을 노린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와 클라우드 설정 미흡, 보안 패치 지연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보안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졌다. 이 같은 보안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 SW 제조사들은 설계 단계에서 보안을 내재화하는 '보안 내재화(Secure by Design)'를 표준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설계 이후 유지보수와 취약점 관리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는 AI 기반의 자동화된 취약점 대응 체계 확산이 활발해질 것이며, 기업들은 CCE, CVE 등의 취약점을 미리 진단하고 대응하여 보안 위협을 최소화해야 한다. 4. AI 기반 지능형 보안(Intelligent AI Security) 업무 환경에서 AI 도입은 생산성 향상 등 많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는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AI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되면서 딥페이크, LLM을 활용한 데이터 조작 및 유출 등 공격 방식이 더 복잡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이에 보안 업계는 AI 시스템 자체의 보안 강화와 AI를 활용한 지능적 보안을 강조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상 탐지 ▲악성코드 탐지 ▲피싱 탐지 ▲사용자 행동 분석 ▲로그 분석 및 포렌식 등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보완하며 새로운 위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5.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확산(Leveraging Zero Trust Security) 이번 달 정부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의 확산을 위해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했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모든 접근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보안 모델이다. 가이드라인 2.0은 성숙도 모델과 도입 절차를 보강해 기업들이 도입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국내 기업들은 컨소시엄을 통해 개방형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제시하며 협업해왔다. 내년에는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6. 엄격해지는 글로벌 데이터 프라이버시(Integrated Privacy Compliance) 2024년, 국가간 데이터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미국의 틱톡 금지법, 일본의 라인 매각 행정지도 사태, 유럽의 자국 플랫폼 보호주의 강화 등 국제 이슈가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AI 패권 경쟁이 있으며, AI 전환에서 있어 데이터는 중요한 자산이다. 이런 추세는 202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 주권 보호 규제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국가 간 데이터 전송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기술 발전을 위한 데이터 활용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7. 비주얼 해킹과 모바일 보안(Enhanced Mobile Security) 스마트폰 기반 비주얼 해킹 대응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주얼 해킹이란 다른 사람의 PC나 스마트폰, 문서 등을 몰래 훔쳐보거나 촬영해 정보를 무단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촬영, 녹음, 캡처 등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다양한 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네트워크에서는 다중 계층 보안을 갖추고 있지만, 스마트폰은 여전히 위협적인 엔드포인트 보안홀로 평가된다. 스마트폰을 통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자 특정 구역에서의 모바일 기기 제어 자동화, 정보 유출 이력 관리, 기기 모니터링 등 모바일 출입 통제(Mobile Access Control)에 대한 기업 보안 요구사항이 커질 전망이다. 8.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보안 대책(Network Segmentation Flexibility) 금융위원회의 망분리 규제 완화와 국가정보원의 다층보안체계(MLS) 도입으로 국내 보안 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망분리 완화는 물리적 망분리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유연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활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LS는 데이터를 기밀, 민감, 공개로 분류해 보안을 유지하며, 인터넷 단절 없이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의 국내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공공 및 금융 분야의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도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각 조직이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된다. 법적 규제 사항만 지키면 됐던 시대를 넘어 각 조직이 가진 데이터와 시스템에 따라 스스로 능동적인 보안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9. 협업을 통한 위협 대응력 강화(Cyber Threat Intelligence) 사이버 위협의 정교화와 글로벌화에 따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공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각국 정부와 글로벌 보안 기업들이 협력해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두드러졌다. 기업들은 위협 인텔리전스로 실시간 위협을 식별하고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2025년에는 협업을 통한 위협 대응력 강화가 중요한 보안 전략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보 공유와 분석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TI(Threat Intelligence) 시스템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10. 엔드포인트 중심의 보안 프레임워크(Endpoint-centric security FRAMEwork) 원격 근무의 확대와 클라우드 환경의 확산으로 엔드포인트 공격 표면이 넓어짐에 따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이 진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관련 기능이 더욱 고도화되었다. 정보유출방지(DLP)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의 도입이 확대되었으며, 내년에는 엔드포인트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일관된 보안 전략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지란지교그룹은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에스에스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도입 및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각 계열사는 엔드포인트 보안, 이메일 및 모바일 보안, 취약점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더욱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비즈니스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란지교그룹 천명재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최근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사이버 위협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진화했다"며, "사전 예방과 신속한 복구 능력을 포함한 복원력은 앞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4:26남혁우

인도서 스마트폰 폭발로 사망 사건 발생

영국 기술기업 낫싱(Nothing)의 서브 브랜드 CMF가 출시한 스마트폰이 인도에서 폭발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폰아레나,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에서 오토바이 주행 중이던 한 남성이 소지 중인 스마트폰이 폭발하는 사고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목숨을 잃고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던 다른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으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스마트폰 배터리 문제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스마트폰은 CMR가 지난 7월 출시한 '폰 1'(Phone 1)으로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 폰 1은 과거 이와 유사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MF의 모회사 낫씽은 이 문제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스마트폰 폭발 사고는 아주 드문 일은 아니다. 최근 중국 원플러스 스마트폰도 폭발 사고가 보고됐고 작년 11월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충전 중 폭발했다는 보고도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스마트폰 배터리 사고를 막기 위해 ▲ 기기 과열에 주의할 것 ▲ 인증된 충전기를 사용할 것 ▲ 밤새 또는 사람이 감독하지 않는 곳에서 스마트폰을 충전 상태로 두지 말 것 ▲ 배터리 손상 여부를 파악할 것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빠른 설치 ▲ 과도한 방전을 피할 것 등을 권고했다.

2024.12.11 14:1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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