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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잠실 야구장서 브랜드데이…시구자 모집

중국 로보락은 오는 7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로보락 브랜드데이 with 두산베어스' 경기를 기념해 일반 팬을 대상으로 시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구자로 선정되면 경기 당일 잠실야구장 마운드에서 직접 시구를 진행한 뒤, VIP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구자 모집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다. 야구와 로보락을 사랑하는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로보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시구에 도전하고 싶은 이유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댓글로 남기고, 인스타그램 프로필 상단 링크를 통해 응모 폼을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최종 시구자는 7월 15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한다. 로보락은 시구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두산베어스 유니폼(상의)과 로보락 굿즈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로보락은 브랜드데이 경기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잠실야구장 중앙 매표소 인근에서 로보락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로봇청소기와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미니 게임, 굿즈 증정, 포토존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로보락 관계자는 "로보락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브랜드데이 경기 시구자를 모집한다"며 "야구장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4 22:39신영빈

"AI, 돈 된다" 증명됐다... 기업 74%가 투자 대비 수익 기대치 초과 달성

B2B 마켓플레이스 디자인러쉬(DesignRus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기존의 전통적인 머신러닝과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전통적인 머신러닝이 기존 데이터를 분석하여 예측이나 분류를 수행하는 반면,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학습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트랜스포머 아키텍처가 만든 차이: 순차처리 vs 동시처리의 혁신 전통적인 머신러닝은 라벨링된 데이터를 필요로 하며 고객 세분화, 사기 탐지, 수요 예측과 같은 특정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다. 반면 생성형 AI는 콘텐츠 생성, 개인화된 마케팅, 제품 디자인 등의 영역에서 비구조화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인간과 유사한 창의성을 모방한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생성형 AI의 핵심 엔진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 아키텍처에 있다. 이전 모델들이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처리했던 것과 달리, 트랜스포머는 셀프 어텐션(Self-attention)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입력 데이터의 모든 부분을 동시에 평가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셋 내의 미묘한 차이와 관계를 더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도입률 65% 급증 속에서도 놓치는 세 가지 오해: "환각 현상"부터 "플러그 앤 플레이" 착각까지 2024년 기준 65%의 조직이 최소 한 개 이상의 비즈니스 기능에서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급속한 도입 속에서도 여전히 생성형 AI에 대한 오해가 존재한다. 첫 번째 오해는 생성형 AI가 인간처럼 콘텐츠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셋에서 패턴을 분석하여 통계적 확률에 기반해 결과를 예측할 뿐이다. 점프플라이(JumpFly)의 창립 파트너 브래드 갈린(Brad Garlin)은 "적절한 감독 없이 AI에 의존하면 종종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며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오해는 생성형 AI의 결과물이 항상 정확하다는 것이다. 생성형 AI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상 부정확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현상이다. 이는 모델이 검증된 정보가 아닌 패턴을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오해는 생성형 AI 구현이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이라는 것이다.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서는 정리된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접근, 기존 플랫폼과의 통합, 그리고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하다. 실전 성공 사례 3선: 엑스피디아 여행 추천, WPP 광고 제작, 앨버트 인벤트 뷰티 개발 "몇 주→몇 분" 엑스피디아(Expedia)는 'Trip Matching' 기능을 통해 여행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얻은 영감을 실행 가능한 여행 계획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여행 관련 인스타그램 릴스를 엑스피디아 공식 계정과 공유하면, AI가 영상 콘텐츠를 분석하여 맞춤형 여행 일정과 예약 옵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광고 대행사 WPP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하여 'Production Studio'라는 AI 기반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도구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제작을 간소화하여 신속하고 확장 가능한 콘텐츠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 브랜드들은 이를 통해 개인화된 마케팅 자료를 효율적으로 생성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오클랜드 소재 화학회사 앨버트 인벤트(Albert Invent)는 뷰티 업계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선구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1,500만 개 이상의 분자 구조로 훈련된 AI 플랫폼 '앨버트(Albert)'를 통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성분 조합을 예측하고, 전통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던 제품 개발 과정을 가속화했다. 누리온(Nouryon)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뷰티크리에이션즈(BeautyCreations)'는 자연어 쿼리를 통해 헤어 및 스킨케어 제형을 검색할 수 있게 하여 제품 개발 시간을 몇 주에서 몇 분으로 단축시켰다. ROI 74% 기대치 초과하는 8단계 도입 전략: 파일럿부터 확장까지 딜로이트(Deloitte)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74%의 조직이 가장 진보된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에서 ROI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했으며, 20%는 30%를 넘는 ROI를 달성했다. 효과적인 통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1단계는 고영향 사용 사례를 식별하는 것이다. 콘텐츠 생성, 고객 서비스 자동화, 데이터 분석, 제품 디자인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2단계는 명확한 목표와 성공 지표를 정의하는 것으로, SMART 목표를 설정하여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성공을 평가해야 한다. 3단계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장하는 것이다. GDPR과 같은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하고, 데이터 최소화, 정기 감사, 직원 교육을 통한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 관행을 구현해야 한다. 4단계는 모델 한계와 편향을 해결하는 것으로, 다양한 학습 데이터 사용, 편향 탐지 도구 활용, 인간 감독을 통해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 5단계는 해석 가능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설명 가능한 AI(XAI) 기법을 구현하고, 모델 개발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기록을 유지해야 한다. 6단계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것으로, 확장 가능한 인프라에 투자하고 비용 편익 분석을 통해 재정적 실행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 7단계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한 반복적 개선이다. 통제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수집하여 확장 전에 접근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마지막 8단계는 성공적인 파일럿 이후 점진적 확장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AI가 계속해서 비즈니스 목표를 충족하도록 하는 것이다. FAQ Q: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요? A: 데이터 분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원리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기술팀과 창작팀 간의 협업을 통해 더 원활한 통합이 가능합니다. Q: 생성형 AI가 인간의 감독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생성형 AI는 진정한 이해력이 부족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편향된 결과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정확성과 윤리적 정렬을 위해 인간의 감독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Q: 생성형 AI 도입 시 투자 수익률(ROI)을 어떻게 측정하나요? A: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고객 경험 개선 등 구체적인 지표를 설정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단계별로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74%의 기업이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ROI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4 22:13AI 에디터

[ZD 코인 리포트] 업비트, 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지원 안내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뉴턴 프로토콜(NEWT)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24일 공지했습니다. 뉴턴 프로토콜(NEWT)의 지원 네트워크는 Ethereum으로, 안내된 네트워크 외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출금 오픈: 2025년 6월 25일 23:00 예정(KST)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5일 00:00 예정(KST) -기준가: 미정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뉴턴 프로토콜(NEWT)NEWT은 웹3 진입장벽의 핵심인 낮은 접근성과 복잡한 사용자 경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자동화 AI 에이전트 기반 인프라입니다. 사용자가 목표형 명령을 내리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안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실행합니다. NEWT는 뉴턴프로토콜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스테이킹 참여, 지불 수단, 거버넌스 참여 등에 활용됩니다. 한편, 뉴턴 프로토콜(NEWT)은 빗썸과 바이낸스에서도 거래 지원 일정을 안내했습니다.

2025.06.24 17:08이도원

LG CNS, 2주 만에 주가 2배…대형 AI사업·정부인사 상승작용

LG CNS 주가가 단 2주 만에 5만 2천 원에서 10만 원까지 치솟았다. 92%가 넘는 상승률이다.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는 대형 인공지능(AI) 사업 수주와 정부의 AI 중점 인사 정책이 맞물리며 LG CNS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G CNS의 주가는 10만 원을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해 현재는 9만 7천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상승 흐름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업계는 이례적인 주가 반응으로 평가하고 있다. LG CNS의 주가 급등 배경으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대형 공공 AI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한 성과다. 먼저 총사업비 380억 원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데이터 중심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이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교육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가 회의록이나 가정통신문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고 학칙·교육과정·학사일정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교직원을 위한 AI 코파일럿 기능도 탑재돼 수업자료 작성, 일정 관리 등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어 300억 원 규모의 외교부 'AI 외교안보 플랫폼'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이 사업에서는 외교관들이 생성형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외교문서를 자동 작성·분류하거나 재외공관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외교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능은 외교 전략 수립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부문 외에도 민간 부문에서도 대형 성과가 이어졌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Co-location)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약 8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확한 계약 금액은 비공개지만 5조 9천826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매출의 2.5% 이상이라는 공시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볼 때 수천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LG CNS는 이미 국내 주요 거점에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설계·구축·운영해왔으며 설계·컨설팅 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기술력과 시장 내 신뢰도를 다시 입증한 계기로 평가된다. 이재명 정부가 AI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강조하며 AI 전문가들이 주요 보직에 지명된 점도 LG CNS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AI 수석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센터장이 임명된 데 이어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LG는 5.55%, LG CNS는 8.95% 각각 주가가 급등했다. 정부 정책과 LG 계열사 간의 AI 분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와 함께 LG CNS는 'AX 플랫폼' 전략을 발표하고 고객 기업 전체를 AI 기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AX 플랫폼은 생성형 AI, AI 코파일럿,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AI 인프라 등 네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되며 산업별로 최적화된 구조를 통해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G CNS는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내재화까지 염두에 둔 청사진을 밝히며 단순 기술 제공을 넘어 전방위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로봇 전환(RX)과 디지털자산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미국의 글로벌 AI 로봇 기업 '스킬드 AI(Skild AI)'와 협력해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를 위해 '퓨처 로보틱스 랩(Future Robotics Lab)'이라는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또한 한국은행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를 10만 명 규모로 수행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관련 기술도 내재화하고 있다. 한 LG CNS 관계자는 "현신균 사장의 주도로 사업 구조를 클라우드, AI, 로봇 등 미래 성장동력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현 사장이 제시한 'AX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중심의 구조가 정착되고 실적 또한 꾸준한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24 16:35남혁우

가시화되는 車 관세 영향...대미 수출 줄고 가격 오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관세 정책 후폭풍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산 자동차 대미 수출이 두 자릿수로 감소하는 한편, 포드·토요타·볼보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미국 가격 인상을 결정하는 등 소비자 부담 전가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볼보는 내년 일부 모델 가격을 6% 인상할 계획이다. 일부 모델의 경우 수천달러 인상이 예상된다. 볼보 측은 전체 라인업에 걸쳐 차량 내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있어 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볼보는 지난 4월 이후부터 미국에서 일부 모델 보조금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수입차·차 부품에 25% 관세 도입을 발표한 후 토요타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이 할인 혜택 축소와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토요타는 내달부터 자동차 가격 평균 인상폭이 270달러(약 36만원), 렉서스 브랜드 차량 가격은 평균 208달러(약 28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토요타는 이번 가격 인상이 관세 영향이 아닌 시장 동향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관세 영향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포드 역시 관세 정책으로 인해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일부 차량 미국 판매 가격을 최소 600달러(약 81만원)에서 최대 2천달러(약 272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가격 인상을 발표한 적은 없지만, 지표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GM 미국 내 차량 평균 거래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 상승한 5만4천60달러를 기록했다. GM은 미국 내 생산 확대와 멕시코 등 해외 생산분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관세 부담이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대미 자동차 수출 '뚝' 현대차그룹은 아직 가격 인상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신차 인센티브를 축소하고, 미국 수입차 관세를 피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본격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전략 변화에 따라 국내 대미 자동차 수출 통계도 달라졌다.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5월 한국 전체 수출은 반도체 호조로 소폭 증가한 반면, 자동차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고전 중이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16.6% 급감했으며, 5월에도 전년 대비 27.1%나 줄었다. 한국은행 '미국 관세 정책 품목별 수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정책이 이어질 경우 국내 자동차 산업 대미 수출은 연간 4%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미국 비중이 46~47%에 달하는 만큼, 관세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고관세, 美 차량 가격 인상 초래…현대차 등 영업익 직격타 고관세는 미국 내 차량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수요 감소와 수출 물량 축소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관세 정책이 장기화될 경우,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성 방어를 위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높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차량 수요가 줄어들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관세로 인해 높아진 비용을 모두 가격에 전가할 수 없어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며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해도 생산원가가 상승해 수익성이 떨어져 판매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발 관세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주요 완성차 업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 수 조원 넘게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로 인한 현대차·기아 영업이익 영향은 연간 각각 2조9천억원·2조2천억원, 올 2분기 기준으로는 1천389억원·5천24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인센티브 축소와 가격 인상으로 관세 차감 전략이 가능함에 따라 3분기에 가격 인상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스바루가 신차 가격 인상 발표 후 판매량이 부진했고, 포드도 일부 차종 가격 인상 발표 후 추가 인상 발표가 제한적인 상황이라 타 OEM 가격 정책에 따라 대응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6.24 16:11류은주

[ZD 코인 리포트] 빗썸, 디파이 앱(HOME)·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지원

가상자산 원화마켓 빗썸은 디파이 앱(HOME)과 뉴턴 프로토콜(NEWT)을 추가한다고 24일 공지했습니다. 지원 네트워크를 보면 디파이 앱(HOME)은 BASE, 뉴턴 프로토콜(NEWT)은 Ethereum입니다. 두 가상자산은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디파이 앱(HOME)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출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4일 18:00 예정(KST) -기준가: 28.88원 뉴턴 프로토콜(NEWT)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출금 오픈: 업데이트 예정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6월 24일 23:00 예정(KST) -기준가: 미정 HOME은 여러 지갑을 연결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기술적 절차 없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크로스체인 기능을 통해 여러 네트워크에서 토큰 스왑, 레버리지, 수익 창출(Yield Farming) 등 다양한 DeFi 활동을 한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HOME은 디파이 앱의 유틸리티 토큰으로, 거버넌스 참여 수단, 스테이킹 수단, 가스 추상화를 통한 트랜잭션 수수료로 활용됩니다. NEWT은 데이터 교환 및 검증 프로토콜을 목표로 하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입니다. 디지털 자산과 NFT, 온체인 데이터의 안전환 교환을 위해 설계됐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디파이 앱(HOME)은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뉴턴 프로토콜(NEWT)은 빗썸과 비슷한 거래 예정 시간 바이낸스에도 상장될 예정입니다.

2025.06.24 15:39이도원

"문서 작성, AI가 돕는다"…개인용 '한컴어시스턴트' 공식 출시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공공·기업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받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인 사용자 대상 서비스로 확대해 새로운 문서 작업 환경을 제시한다. 한컴은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의 개인용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컴은 개인용 제품 출시를 기념해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컴오피스 2024' 개인용 패키지 정품 사용자는 출시일인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한컴어시스턴트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한컴오피스 2024 내에서 한컴 서비스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별도로 개설된 한컴어시스턴트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컴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개인 사용자가 AI 기반 문서 작성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하고 이로부터 얻은 피드백을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한컴오피스의 핵심 제품인 한글·한셀과의 긴밀한 연동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한글에서는 ▲첨부 문서 내용을 분석해 요약해 주는 기능 ▲사용자가 선택한 서식에 기반해 문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 ▲작성 내용의 문맥을 파악해 자연스럽게 이어 쓰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문장의 오류를 교정하고 표현을 개선하며 간단한 명령어로 이미지 생성·삽입도 가능해 문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셀에서는 복잡한 함수나 수식을 몰라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데이터 분석과 처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1분기 판매량을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하고 상위 5개 항목을 막대그래프로 표시해 줘"와 같은 일상 언어로 명령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시각화된 결과를 즉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되며 한셀 데이터를 한글로 전송해 활용하는 등 제품 간 연동성도 한층 강화됐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개인용 버전 출시는 생성형 AI가 특정 전문가나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대중의 일상적인 업무와 학습에까지 확산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부응한 전략적 행보"라며 "지금까지 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검증된 한컴어시스턴트의 AI 기능을 이제는 개인 사용자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사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고도화된 AI 문서 작성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5:19한정호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 "재생에너지 집중 보급해 단가 낮춰야"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확대해 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같이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날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받은 김성환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가 재생에너지 3법을 발의하는 등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타 발전원보다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비싸 전기요금 인상을 촉발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다량 확충되면 오히려 더 저렴한 발전원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한국은 도중에 여러 기회비용을 지불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글로벌 통계를 보면 태양광의 경우 이미 비재생에너지 보다 저렴해졌다는 분석이 다수”라며 “현시점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비용을 따지는 접근이 대한민국 에너지 체제 전환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은 석탄·LNG 발전 시 탄소세를 부과해 발전비용이 매우 비싸고, 원전도 사용후 핵연료 영구 보관 등 총비용을 제대로 반영해 계산하지 않는 등 단가 계산에 허점이 있다”며 “보다 빠르게 재생에너지를 다량으로 생산해 단가를 낮춰 고비를 넘어가려는 노력을 모두가 함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는 기후 위기 문제 컨트롤타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에 산재한 관련 기능을 융합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준비 중이다. 김 후보자가 그동안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주장해 온 만큼, 차후 기후에너지부 장관을 맡게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기후에너지부 운영 방향에 대해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개편을 검토하고 있고, 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방향성으로는 태양광 발전 효율 증대와 더불어 풍력 발전 확대, 재생에너지에 따르는 히트펌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보완 시설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김 후보자는 "이론상 태양광 에너지를 충분히 전기화하면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확보하는 데 무리가 없고, 인공지능(AI) 산업을 적극 육성하더라도 탄소 배출량 증가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없다”며 “우리나라가 그 동안 이런 분야 투자에 소홀했는데, 투자도 하지 않고 재생에너지가 비싸다는 주장을 사실로 볼 순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탈원전'이 아닌, 재생에너지 중심에 원자력을 보완재로 사용하는 전력 발전 구조를 지지한다고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면서 나라별 특성에 따라 원전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쓰는 나라가 꽤 있다”며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를 주 발전원으로 쓰고, 만들어져 있는 원전을 보조 발전원으로 사용하면서 탈탄소 정책을 빠른 속도로 펼쳐 나가는 것을 정책 기초로 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나라는 오는 9월까지 에너지 발전과 수송·산업·건물 등 부문별 계획을 포함한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제출할 예정이다. NDC 수립 방향에 대해 김 후보자는 “지난 3년간 사실상 재생에너지 비중이 축소, 후퇴했는데 이를 얼마나 빨리 만회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2031~2049년 NDC를 담지 않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헌법 불합치 판정을 내린 점을 거론하면서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선형 계획과 그 도중에 있는 2035년까지의 계획을 일치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의지도 피력했다. 김 후보자는 “우리나라도 산불·홍수·가뭄 등 기후 위기에 따른 피해를 보고 있는데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420ppm 수준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 이하로 낮추기 위한 전 지구적 노력을 우리나라가 선도해 나가면서 새로운 체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기후대응댐' 건설 사업에 대해선 축소를 시사했다. 기후대응댐은 홍수·가뭄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정책 효과가 떨어지고 주민이 원치 않는 신규 댐 건설 계획은 폐기하겠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원칙적으로 보면 물은 흘러야 한다”며 “잘 살펴서 필요한 것은 유지하고 또 과잉으로 계획돼 있는 것은 바로 잡아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2025.06.24 14:55김윤희

장현국 넥써스 대표 "BNB체인에 글로벌 주요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추가"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BNB체인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x'를 등록한 데 이어, 글로벌 주요 통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장 대표는 24일 본인 X(구 트위터) 계정에 "블록체인의 근본 속성인 탈중앙화는 거의 모든 자산을 토큰화하며 방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경제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 안에서도 자산이 쏠리는 경향이 존재하며 이는 토큰의 다양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상승하는 강세장에서 분명해진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상반된 흐름이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하며 "상호운용성은 자산 간 집중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명확한 존재 이유(raison d'être)를 가진 자산에는 생존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블록체인은 법정통화로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축통화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예측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자원을 쏟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이럴수록 중요한 것은 '준비'라고 강조하며 "BNB 체인에 KRWx를 발행해 준비한 것처럼, USDx·EURx·JPYx·HKDx도 같은 목적을 위해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으로 자금세탁방지(AML)를 꼽았다. 그는 “AML은 불법적인 자금 흐름을 차단하는 것이며, 당연히 스테이블코인을 카지노, 마약, 기타 불법적인 활동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2025.06.24 12:52김한준

DN솔루션즈, 고생산성 수평형 머시닝센터 출시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빠르고 정밀해진 새 수평형 머시닝센터 NHP 6300 2세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NHP 6300 2세대는 공작물을 거치하고 교체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생산성을 높였다. NHP 시리즈는 회전 테이블(B축)과 2개의 팰릿을 표준으로 갖추고 있어 단 한 번의 세팅으로 공작물의 측면 전 영역을 가공할 수 있다. 팰릿 2개를 교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 팰릿 교환 장치(APC)를 내장해 공작물의 로딩 시간을 아낄 수 있다. 2세대는 1세대 제품 대비 스핀들의 이송 가·감속 속도가 20% 빨라져, 가공하지 않는 시간 시간을 줄였다. 테이블 인덱스 타임은 35% 단축됐고 테이블 회전 속도는 2배 이상 빨라졌다. 이는 사이클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향상으로 이어진다. NHP 6300 2세대는 공구 교환에 걸리는 시간도 1세대 제품과 비교해 30% 빨라졌다. 고속 및 고부하 조건에서도 가공 정확도를 유지하며 일관된 가공 품질과 생산성을 보장한다. 표준 기능으로 제공되는 빌트인 스핀들은 진동과 열을 줄여 고속에서도 높은 정밀도와 절삭 안정성을 유지한다. 너트 및 샤프트 냉각 시스템은 열 팽창을 억제하며, 보정 기능은 장시간 가공 시에도 가공 정밀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고속·고정밀·고생산성 수평형 머시닝센터 NHP 6300 2세대는 다양한 방식의 자동화를 지원해, 자동차·건설기계 등 다양한 산업의 자동화 공정의 복잡한 요구들을 충족시킨다. 자동화 솔루션 리니어 팔레트 시스템(LPS) 등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다품종 생산과 복합 형상 가공에 맞춤형 성능을 발휘한다. 공구 파손을 미리 예측해 사전에 교체할 수 있고 불량률을 줄일 수 있는 가공 스케줄링으로 24시간 연속 무인 생산이 가능하다.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칩(공작물 부스러기)과 침전물을 자동으로 걸러내고 수집하는 슬러지 프리 절삭유 탱크(SFC) 옵션은 유지 보수를 간편하게 만들며, 정비 등을 위한 가공 중단 시간을 줄여 장비 활용을 극대화한다.

2025.06.24 11:55신영빈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빅플레이어인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선 빅게임으로 승부해야"

"선도 기업이자 빅 플레이어인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빅플레이어만이 할 수 있고 빅플레이어가 잘 할 수 있는 빅게임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이사(넥슨코리아 부사장)는 24일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혁신센터 등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25(이하 NDC25)'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규모와 퀄리티 양쪽 모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타이틀을 만들어야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제언이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 대표는 "최근 국내 시장을 봤을 때 일종의 정체에 빠진 상황"이라며 "PC 라이브 서비스, 모바일, 패키지 시장 모두 정체에 빠졌거나 위기를 맞고 있다"며 현 시장 상황을 꼬집었다. 박 대표는 국내 PC방 랭킹만 봐도 2020년 이후 출시된 게임은 거의 없고 10년도 넘은 게임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바일게임 시장 역시 정체됐으며 모바일 앱 시장에서의 게임의 비중도 점점 줄어들어 틱톡, 유튜브와 같은 앱이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로컬 게임 회사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시장은 이제 포화 상태가 됐다"며 "이제 각 기업들은 서로가 서로의 시장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싱글 패키지 게임이었던 어쌔신 크리드는 라이브 게임 요소를 도입하고, 워너 브라더스는 호그와트 레거시의 성공에도 차기작으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만든다고 한다"며 "중국 업체들도 이제 내수형 게임에서 벗어나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대표는 국내 게임사들이 방어에 치중하기보다는 과감하게 밖으로 치고 나가는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좋은 아이디어로 소규모의 엣지 있는 게임에 배팅해서 성공을 노릴 수 있지만 큰 회사는 그런 방식으로는 몸집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선도 기업이자 빅 플레이어인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빅플레이어만이 할 수 있고 빅플레이어가 잘 할 수 있는 빅게임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가 정의하는 빅게임은 규모와 퀄리티 양쪽 모두 글로벌 시장의 기존 강자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타이틀을 의미한다. 그동안 만들어오던 게임을 '초월'하는 것이 빅게임이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국내 게임사들이 충분히 해볼만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실리콘 밸리처럼 개발비가 한없이 비싼 구조도 아니고, 서구권과 동구권에 비해 라이브 서비스 경험 노하우가 풍부하다"며 "K-컬쳐가 주변국 대비 훨씬 글로벌하게 유행하고 있으며, 빅게임을 만드는데 필요한 경험도 예전에 비해 많이 쌓여있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주어진 시간이 적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몇 년 후에는 우리의 이러한 장점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며 "우리의 개발 비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중이고, 해외 개발사들도 라이브 서비스 경험이 늘어날 것이며, 케이 컬처의 유행도 언젠간 식어갈 것이고, 이용자들이 빅게임에 대해 요구하는 허들도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에게 시장을 뚫을 기회로 주어진 시간은 앞으로 수년 뿐이며, 우리는 익숙하고 안전한 앞바다를 떠나 거친 대양으로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야한다고도 제언했다. 그는 "개발에 집중하며 게임 본연의 퀄리티를 올리고 출시일이 잡히면 실제 게임으로 트레일러를 만드는 게 개발 입장에선 가장 효율이 좋다"며 "이게 여태까지의 우리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출시 전 2개월의 승부를 보는 스타일은 마케팅 효율이 참 좋은 환경인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신규 IP(지식재산권)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만큼 매력적인 트레일러를 통해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게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원신과 검은신화 오공부터 빅플레이어인 유비소프트도 끝내주는 트레일러를 뿌리고 시작한다"며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 빅플레이어가 아닌 우리가 이걸 안하는 것은 개발력을 아끼다가 망할래, 목숨 걸고 해내서 살아남을래라는 답이 정해진 양자택일"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표는 "우리가 만든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목표로 하는 퀄리티가 어떤 수준인지 영상으로 바로 보여줄 수 있으니 비전을 통일하기가 쉽다"며 "사람 뽑을 때에도 이런 게임 만들자고 영상을 보여주면 실제로 할 줄 알거나 최소한 좋아하고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니까 퀄리티를 높이기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검은신화 오공 또한 처음 트레일러 나올 당시엔 인력이 구해지지 않았으나, 트레일러 띄우고 나서 이력서가 수만 장씩 들어왔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후발주자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현 시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게 박 대표의 진단이다. 기회가 영원하지 않기에 지금이야말로 과감한 시도와 전략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박 대표는 "아직 우리에게 기회의 문은 열려 있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열려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알고 있는 문제건 처음 보는 모르는 문제건 숙제들을 빠르게 풀어서 빅 게임으로 시장을 뚫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NDC25가 그러한 노하우와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안 되니까 뭔가 바뀌어야겠다는 걸 알아도 그걸 그냥 혼자서 해결하려고 할 때보다는 여럿일 때 뭘 바꿔야 할지 빨리 알고 많이 고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 많이 배우고 또 알려줘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4 11:48정진성

코인원 '내 가상자산 조회',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카카오뱅크 앱에 제공 중인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확장해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서비스 간 연결성 강화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 가상자산 조회'는 코인원이 지난 4월부터 카카오뱅크와의 정보 연동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가상자산 시세 조회'를 확대 개편한 서비스다. 기존 가상자산 시세정보에 더해 연동 범위를 고객의 코인원 보유 자산 정보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앱 전체보기 메뉴에 마련된 '내 가상자산 조회' 탭에서 자산 연결하기를 선택하면 코인원 계정과 연결할 수 있다. 계정 연결 시 페이지 상단에 자신의 코인원 보유자산 총액이 노출되며, 우측 '자산 분석' 버튼을 눌러 코인원에 보유 중인 자신의 가상자산 포트폴리오, 평가 손익 등 종합적인 자산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주 단위부터 최근 1년까지의 기간별 투자성과도 분석해 그래프 등 다양한 지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인원은 오는 8월 21일까지 카카오뱅크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뱅크 앱 '내 가상자산 조회' 페이지에서 자산을 연결한 후, 혜택 지급일까지 유지한 고객 전원에게 2천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오는 8월 29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최근 개인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고객이 더욱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앱에서 코인원 보유 자산까지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양사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 편리한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4 11:00이도원

bhc, T멤버십 제휴로 자사앱 주문 상시 할인 제공

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 브랜드 bhc가 SK텔레콤의 멤버십 플랫폼 'T멤버십'과 제휴를 맺고, T멤버십 고객에게 자사앱 주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600만 명을 넘는 T멤버십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자사앱 유입을 늘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bhc는 동일 카테고리 내 타 제휴 브랜드 대비 높은 할인폭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T멤버십 고객은 bhc 자사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4천원의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이용 방법은 T멤버십 앱에서 bhc 쿠폰 번호를 다운로드한 뒤, bhc 자사앱의 할인쿠폰 메뉴에 등록하면 자동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과 포장 주문 모두에 적용되며, 자사앱을 운영 중인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혜택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없는 자사앱을 통한 할인이라는 점에서, 가맹점주들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bhc 관계자는 “T멤버십과의 협업을 통해 인기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0:26류승현

'치지직'에 쫓기는 SOOP...콘텐츠 다양화·구독 체계 개편으로 대응

네이버 '치지직'이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는 동시에, 이용자를 대거 확보하며 전통강자인 'SOOP'(구 아프리카TV)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치지직 추격에 맞서 SOOP은 콘텐츠 다양화와 구독 체계 개편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24일 방송 트래킹 솔루션 소프트뷰어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SOOP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14만887명이다. 같은기간 치지직은 11만8천96명으로, 양 플랫폼 간 격차는 약 2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약 6만명 대비 3분의 1 수준까지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지난해 SOOP과 치지직의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각각 13만9천958명, 8만1천243명이었다. 치지직이 1년 만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게임 콘텐츠가 있다. 게임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며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던 이용자를 그대로 흡수했고 e스포츠 중계도 플랫폼에 통합시켜 게임 팬들을 대거 유입시켰다. MZ세대 사이에서 이용도가 높은 숏폼 서비스인 네이버 '클립'과 연동성을 강화하고 게임 외에도 '무한도전'을 포함한 4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등 콘텐츠 저변을 넓힌 것도 이용자 확보에 영향을 미쳤다. SOOP 당구·낚시·바둑 등 콘텐츠 다양화로 틈새시장 노린다 치지직의 급성장에 SOOP도 분주해지고 있다. SOOP은 ▲비보잉 ▲낚시 ▲당구 ▲바둑 등 비인기 종목의 마니아 팬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티빙, 네이버가 각각 프리미어리그·미국 프로농구(NBA), 한국 프로야구(KBO), 한국프로골프·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중계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SOOP은 틈새시장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SOOP이 당구 콘텐츠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2023년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면서부터다.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는 3쿠션월드컵, 세계 선수권, 서바이벌 3쿠션 등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낚시 콘텐츠로는 GFL이 대표적이다. GFL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낚시 대회를 SOOP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결합 한 것이다. 낚시 대회에 참여하는 스트리머, 동호인들의 지역 명소, 행사, 축제를 알리는 탐방 콘텐츠 등을 진행해왔다. 바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 아마추어 바둑 대회 생중계를 시작했다.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부터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 시즌 등을 생중계했다. 구독 체계 개편에 수익성↑…엑셀방송 음지화 우려도 회사는 여기에 스트리머 구독료 체계를 개편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달 5일부터 기존 티어1, 티어2로 구분됐던 요금제가 '구독 베이직', '구독 플러스'로 변경됐다. 그간 대표적인 후원 상품인 '별풍선'과 달리 정기 구독 형태로 진행할 수 있어 스트리머와 플랫폼 수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요금제 중 구독 플러스는 스트리머가 직접 레벨 1부터 5까지 구독료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SOOP이 콘텐츠 다양화에 공을 들이고 구독 요금제 개편을 단행한 것은 후발주자의 추격에 더불어 먹방, 요리 등 일상적인 콘텐츠 대다수가 유튜브로 자리를 옮기면서 점차 설 자리가 좁아짐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특히, 콘텐츠 다양화는 그동안 SOOP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엑셀방송 집중도를 낮추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엑셀방송은 별풍선 후원 순위를 엑셀시트처럼 정리해 경쟁을 유도하는 선정적인 방송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남성 스트리머가 진행자 역할을, 여성 스트리머가 게스트 역할을 담당한다. 실제로 별풍선 순위 집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별풍선 순위는 1위는 3천510만7천630개의 별풍선을 벌어들인 철구형2다. 2위는 2천113만630개의 김인호, 3위는 1천837만7천965개의 커맨더지코다. 이들은 모두 엑셀 방송을 주최하고 있는 스트리머며, 이밖에도 케이·도아 등 엑셀방송에 출연하는 여러 스트리머 또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콘텐츠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개편된 구독 서비스 체계가 엑셀 방송의 음지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독 플러스 추가 혜택으로 구독팬 전용 생방송과 다시보기 혜택이 기본 제공되며 ▲구독 1개월 무료 체험 ▲전자비서 후원 목소리 전체 무료 사용 ▲라이브 타임머신 등은 스트리머가 선택해 제공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OOP 관계자는 “유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그런 기능을 사용하는 스트리머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온리팬스 등의 플랫폼이 오히려 그런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하기에 굳이 SOOP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레벨 팬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도 플랫폼 내부 규율 안에서 규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콘텐츠 다양성은 SOOP이 계속해서 집중해왔던 부분”이라며 “게임에 집중하는 타 플랫폼과 달리 콘텐츠 다양성을 더 중시하고 있고 이것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4 10:19박서린

KT, '7777·1004' 선호번호 추첨…24일부터 응모

KT가 높은 고객 선호도의 뒷자리 번호를 추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국내 통신 3사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에 용이한 뒷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다. 이번에 KT에서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0,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 총 9가지 유형이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선호번호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형이었으며, 경쟁률은 284대 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7월 10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 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고객은 당첨된 번호 사용을 위해 7월 30일까지 당첨된 번호를 KT 매장과 KT닷컴에 등록해야 한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관계자들이 참관해 무작위 추첨으로 투명하게 진행된다. 선호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선호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선호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에 참여할 수 없다.

2025.06.24 10:12진성우

라온시큐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 수주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은 장애인들의 복지 접근성과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바탕으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장애인등록증은 복지 서비스 이용 시 항상 지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신원 확인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심리적 부담도 컸다. 분실이나 위조로 인한 부정 수급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면서 장애인등록증은 모바일 전환의 시급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 구축 사업에서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OmniOne Enterprise)'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 일체를 공급한다. 해당 플랫폼은 이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및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적용된 바 있으며, FIDO 생체인증, 분산 서버 구조,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또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민감정보 노출 없이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라온시큐어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도입하면, 장애인도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원 및 자격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복지 서비스 이용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자격확인 및 감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복지 인프라 활용도 가능토록 해 사회적 포용성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시에 위·변조 및 타인 도용을 기술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부정사용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공무원증 등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디지털 신분증을 구현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 시대에 맞춰 모바일 신분증 검증 및 사본생성 솔루션인 '옴니원CX VC Verifier'를 출시하는 등 모바일 신분증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디지털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6.24 08:09방은주

퀸잇 "4050 디자이너 브랜드 5월 평균 거래액 전년비 145%↑"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은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지난 5월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5% 이상 증가했으며, 성장 폭이 가장 컸던 브랜드 3곳은 같은 기간 동안 18배 이상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퀸잇의 4050 고객 중 구매력, 브랜드 충성도, 트렌드 감도가 높은 핵심 고객층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과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접점을 전략적으로 기획한 결과다. 퀸잇은 올해부터 브랜드 스토리와 스타일을 4050 핵심 고객층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맞게 재구성해 전달하는 브랜딩 서포트에 집중해왔다. 실제 퀸잇은 입점 브랜드의 룩북과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를 홈 화면에 배치하고, 4050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타일 제안과 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를 강화해 디자이너 브랜드와 고객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러한 방식은 브랜드의 고유한 개성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의 공감을 이끌었으며,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 결과, 퀸잇의 대표 패션 콘텐츠인 '오늘의 코디'와 '매거진Q'는 5월 한 달간 30만 건 이상의 방문을 기록하며 콘텐츠 기반 브랜딩 전략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브랜딩 지원 외에 브랜드 운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타 플랫폼 대비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을 적용하고 있으며,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 일부를 지원해 성장 가능성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와 같은 단독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와 상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노출과 매출 확대 모두를 적극 지원 중이다. 지난 6월 초 진행된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 기간 동안, 디자이너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전주 대비 114% 급증했다. 이벤트 참여 브랜드에는 구매전환율, 클릭률 등 상세한 판매 데이터를 제공해 실질적인 상품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퀸잇의 브랜딩 서포트를 바탕으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모멧'은 입점 한 달 만에 TOP 5 브랜드에 진입했으며, 시그니처 상품이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했다. 이 외에도 제너럴아이디어, 심플레트로, 랭썬, 프라우드마리, 던드롭 등 브랜드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지원에 힘입어, 지난 1년간 퀸잇에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등 브랜드 확대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 퀸잇 디자이너 브랜드 영업 MD팀 한보람 팀장은 “퀸잇은 모든 신규 입점 브랜드에 전담 MD를 배정해 밀착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입점 초기 운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8월까지 신규 입점 브랜드에 한해 3개월간 수수료 인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퀸잇 관계자는 “4050 고객은 자신의 취향과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뚜렷한 만큼,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깊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장 안착과 스케일업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0:04안희정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야외 연습장 '골프클럽' 열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국내 호텔 최초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 '워커힐 골프클럽(WALKERHILL GOLF CLUB)'을 열고, 골프를 중심으로 한 올인원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워커힐은 한강과 아차산의 자연을 품은 입지를 기반으로, 문화, 예술, 레저 등 고객의 라이프 전반에 걸쳐 즐거움을 선사하는 '올 어라운드 데스티네이션(ALL-Around Destination)' 전략을 전개해 왔다. 테니스 전용 공간 '테네즈 파크',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 등은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스포츠 마니아층의 니즈까지 폭넓게 충족시키고 있다. 워커힐은 이번 워커힐 골프클럽 그랜드 오픈을 통해 테니스, 수영, 워키 프로그램에 이어 골프까지 아우르며 본격적인 '스포캉스 리조트'로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공개한 워커힐 골프클럽은 단순한 연습장을 넘어 골퍼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완결성 높은 인프라를 자랑한다. 61개 모든 타석에 세계적 골프 투어 중계 방송에서 사용되는 탄도 추척 시스템 탑트레이서를 설치해 골프볼의 궤적, 스피드, 발사각, 비거리 등 샷 분석부터 클럽 분석까지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해 보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AI 골프 센터에서는 퍼팅, 클럽, 모션 등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장비 추천 및 분석 피드백을 통해 개인별 최적의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GA 마스터즈 대회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 '12번홀(아멘코너)'을 오마주한 숏게임 콤플렉스 또한 시선을 끈다. 어프로치, 퍼팅, 벙커로 구성한 4개 그린에 신개념 스크린골프 TGL(Tomorrow Golf League) 그린에 설치된 최고급 인조잔디가 조성되어 실제 필드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동료, 친구와 숏게임을 즐기는 휴식의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워커힐 골프클럽은 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 및 VIP 고객을 위한 2인 전용 타석을 비롯해, 연령과 성별을 불문한 폭넓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췄다. 일반인과 주니어를 위한 골프 아카데미, 팀글로리어스 골프 피트니스 센터,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 수원의 명물로 알려진 오렌지 베이글과 프리미엄 세차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대관이 가능한 세미나룸(약 16평, 21명 수용)도 마련해 소규모 강연이나 기업 행사 등 다양한 목적의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워커힐 골프클럽은 3층, 61개 타석, 비거리 200야드의 규모를 갖추었으며, 매일 오전 6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주중 17시까지 60분 기준 2만 8천 원이다. 요금은 주중 또는 주말, 입장 시간 및 이용 시간(60분/80분)에 따라 상이하다. 1일 이용권 또는 회원권을 구매하거나 유료 멤버십 워커힐 프레스티지 클럽(WPC) 골프형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워커힐은 7월 31일까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 타임 타석 정기 이용권(6개월·12개월) 구매 고객에게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이 제공되며, 12개월 이용권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대형 1단 락커와 제이슨 아티엔자와 협업한 한정판 스포츠 타월 세트가 추가로 증정된다. 오전(06시~11시) 타석 정기 이용권 구매 시에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딜럭스룸 1박 숙박권이 제공된다. 정기 이용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무료 원포인트 레슨 1회 및 워커힐 호텔 레스토랑 주중 할인이 함께 제공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현몽주 총괄은 “새롭게 문을 연 워커힐 골프클럽은 서울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리미엄 골프클럽으로,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워커힐은 고객 여러분께 더욱 새롭고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23:38안희정

[보안리더] 김창오 PM "AI보안, 한국이 세계 리더십 가질 수 있어"

"AI보안은 세계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충분히 세계 리더십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지금이 딱 골든타임입니다." 김창오 정보보안 프로그램매니저(PM)는 20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보안 패러다임을 AI 베이스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보보안PM은 과기정통부와 국내 ICT 연구개발 총괄 공공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위촉한 보안 전문가다. 임기는 3년이다. 김 PM은 앞서 야놀자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와 CPO(Chief Privacy Officer)로 4년 넘게 일하다 정보보안PM에 낙점, 지난달 19일부터 근무하고 있다. 그는 민간 기업에서 25년 넘게 보안 전문가로 일해왔다. 국내 대표적 보안 분야 글로벌 표준 활동 전문가이기도 하다. "공공영역은 중장기적 전략과 가치, 지속가능성이 중시돼 이 점이 인상적" PM으로서 지난 한달간 소회에 대해 "주변에서 꼭 맞는 옷을 입었다고 한다"면서 "한층 더 넓은 시야에서 국가 관점에서 보안 기술 방향성과 산업 생태계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민간에서는 실용성과 시장성을 중심으로 한 빠른 실행력이 중요했다면, 공공 영역에서는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과 공공의 가치, 지속가능성이 중시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들려줬다. 이어 ICT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총괄 기관인 IITP와 일하면서 국가R&D 기획과 성과 창출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육성, 인재양성, 그리고 국제경쟁력 확보와도 직결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면서 "그동안의 민간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친화적이고 산업 연계적인 R&D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공공과 민간의 간극을 메우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정보보안 PM은 단순한 과제 관리자가 아닌, 국가 정보보호 연구개발(R&D)의 전략을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총괄 기획자 역할을 한다. 정보보호 기술 중장기 전략 수립과 국가 연구개발 투자 방향 기획, 민간 수요 조사 및 산업 연계, 기술 확산 전략 마련 등 정보보호 R&D의 전반을 책임진다. "기술, 산업, 정책이 만나는 교차점서 정보보안 R&D 생태계 설계하고 연결하는 전략가이자 조정자" 김 PM은 "물리보안부터 AI 보안, 양자내성암호 등 첨단 기술 전반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과의 연계를 고려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과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고도화, 그리고 국가 사이버보안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이 핵심 과제다.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국가 안보 강화와 정보보안 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보안 PM은 R&D사업 기획–공모–선정–관리–성과 확산까지 전 주기에 직접 관여해 기술성과 정책성, 산업성과 공공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총괄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기술·산업·정책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정보보안 R&D 생태계를 설계하고 연결하는 전략가이자 조정자"라고 설명했다. 김 PM은 보안 분야에서 여러 '최초' 타이틀도 갖고 있다. 2009년 12월 게임회사 재직시 개인정보경영시스템(BS10012)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게 대표적이다. 2014년 9월에는 전자정보경영시스템(BS10008) 인증도 아시아 최초로 획득했다. 특히 그는 보안 관련 여러 글로벌 표준 제정에 큰 역할을 했다. 약 10년간 글로벌 표준 활동을 하며 7개 부문에서 에디터 역할을 끝마쳤고 3개 부문은 현재도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김 PM은 "그동안 빠르게 변하는 IT 플랫폼기업에서 보안과 프라이버시 전략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보안을 단순한 관리 영역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늘 노력했다. 또 국제 표준 활동을 통해 그 해답을 찾고자 했다"면서 "현재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SG17의 워킹파티3(Working Party3) 의장으로 보안 관리와 사이버보안, 스팸 대응 등 글로벌 정보보호 표준화 의제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데 관심이 많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돕는 X.1058 '개인정보 활용 가이드라인'과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X.1053 '중소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 가이드라인'의 국제표준 개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블록체인(ISO TC307)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 표준 개발과 협력 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다. 김 PM은 "전 세계 전문가들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치열하게 논의한 결과를 일관성 있게 정리한 문서가 국제표준"이라면서 "실무 환경에서 적극 활용하면 실패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보안 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의 정보보안PM으로서 국가 사이버보안 R&D 전략을 기획하며, 국제 표준 기구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글로벌 활동을 바탕으로 국가 정보보호 역량을 국제적으로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AI가 사회경제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보안도 예외가 아니다. 김 PM은 "AI기술이 사이버 공격을 더욱 정교하고 자동화한 방식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동시에 방어 측면에서도 위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면서 "하지만 AI 편리함과 혁신 이면에는 새로운 보안 위협과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 이제 AI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앞으로 AI를 활용한 자동화된 보안 체계 개발과 AI 자체가 만들어내는 지능형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AI가 적용되지 않은 보안을 상상할 수 없듯, 보안이 고려되지 않은 AI도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AI와 보안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근 몇 년새 정부의 디지털 안보 강화 기조에 따라 보안 R&D 예산과 관심은 꾸준히 늘었다. 올해 IITP는 총 1조 5443억 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한다. 이중 사이버보안 분야 예산은 약 1070억 원이다. 김 PM은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보안 선도국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기술 수준이나 민관 협력 구조, 국제표준 연계는 아직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우리나라의 차세대 보안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약 89.1%, 기술 격차는 0.9년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는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상용화 전략, 전문 인력 양성 같은 부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해석했다. 최근 민간 참여가 확대되고, 중소기업과의 실용 기술 연계, 국제표준 기반 R&D 전략 수립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정보보안 기술도 이제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정책과 산업, 기술이 따로 움직이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 민간, 학계, 산업계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목하는 R&D 분야는 AI기반 보안과 양자 대응 기술 그가 특히 올해 주목하고 있는 R&D 분야는 AI기반 보안 기술과 양자 대응 기술이다. 사이버 공격이 점점 더 지능적이고 자동화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의 능동형 보안 시스템이 이제는 필수라는 거싱다. "사람이 일일이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다. AI가 보안의 첫 방어선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왔다"고 짚었다.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연구개발도 강조했다. 양자컴퓨팅을 현실화하면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차세대 암호 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안 원천기술 확보 역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과제다. 김 PM은 "이제 보안은 단순히 막는 개념을 넘어,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그만큼 정보보안 R&D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전략 분야"라고 밝혔다. 내년 정보보안 R&D의 핵심 이슈와 어젠다는 실용 중심의 보안을 들었다. 특히 AI 보안, 공급망 보안, 제로트러스트 보안이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AI보안과 관련해 "앞으로도 계속 중요해질 것이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동시에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도 훨씬 정교해지고 있다. 그래서 AI 모델 자체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 그리고 데이터 조작이나 오용을 방지하는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급망 보안도 강조했다. 이젠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공공기관도 공격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 주기를 보호할 수 있는 경량화한 보안 프레임워크가 더 중요해졌다면서 "이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다. 국가 전체의 디지털 신뢰 기반을 지키는 핵심 영역"이라고 밝혔다. 내부자 보안을 강조하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에 대해서는 "내부라고 무조건 믿는 시대가 아니다. '항상 검증하고, 자동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실제 조직 환경, 특히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 적용 가능한 아키텍처와 보안 기술 개발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내년이야말로 기술 혁신과 실용성, 그리고 국제 경쟁력을 함께 잡아야 할 아주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AI와 보안에 대해서는 "AI가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보안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AI는 우리 생활에 편리함과 혁신을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사이버 위협과 프라이버시 문제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악용한 공격, AI 모델 도용, 데이터 조작 같은 위협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제 AI가 공격 수단이 되는 시대인 만큼, AI를 활용한 방어 체계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침해 탐지, 자율 대응 시스템, 위협 예측 기술은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중요한 건 '보안을 적용한 AI'가 아니다. '보안을 전제로 설계한 AI', 즉 'Secure by Design' 관점에서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해야 한다. 앞으로의 AI 시대에는 우리 삶의 안전을 위해 보안 의존도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AI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자동화·자율화된 보안 기술과 AI 신뢰성 검증 및 관리 체계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 지금이 AI 보안 연구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어떤 PM으로 기억되고 싶을까. "현장과 정책,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PM으로 기억되고 싶다. 정보보안이 규제나 부담이 아닌, 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게 기여하는 것이 내 목표"라며 "특히 정보보호 R&D 기획과 전략을 통해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표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정보보호 기술과 정책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도록 힘쓰겠다"면서 "이런 성과를 통해 정보보안산업 생태계 도약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PM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김창오 정보보안PM 프로필 -73년생.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전공 박사 -2025년 ITU-T SG17 Working Party3 의장 -2025년 국내 및 해외 주요 8개 멤버사(그룹) ISO/IEC 27001/27701 인증 동시 획득 -2024년 올해의 CISO상 수상(한국CIO포럼) -2024년 디지털 정부 발전 유공(정보보호) 정부포상 장관표창 수상 -2022년 올해의 CPO상 수상(한국 CPO 포럼) -2021년 ITU-T SG 17 Q4(사이버 보안 & 스팸 대응 기술 연구반) 부반장, X.1233 개발 및 공개 -2021년 ITU-T X.1405 / X.1406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 개발 및 공개 -2020년 ITU-T X.1371 / X.1372 / X.1375 (자동차 보안) 국제표준 개발 및 공개 -2017년 ITU-T X.1053 (중소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표준 개발 및 승인 및 공개 -2014년 PIPL (개인정보보호인증) 민간기업 최초 획득 -2011년 BS10008 (전자정보경영시스템) 아시아 최초 획득 -2009년 BS10012 (개인정보경영시스템) 세계 최초 인증획득 -2009년 ARS 전화인증 (이용자 계정보호) 서비스 업계 최초 적용 -2003년 IPS (Intrusion Prevention system) 국내 최초 론칭 -2000년 벤처 창업 아이디어 공모대회 우수상 및 벤처 기업 창업

2025.06.23 22:54방은주

[Q&AI] 카카오페이 주가 급등... 원인 및 단기 전망은

질문: 오늘 카카오페이 주가 급등했던데 원인 및 단기 전망을 분석해 줘. 그록 답변: 카카오페이 주가 급등 원인 분석 (2025년 6월 23일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2025년 6월 23일 장중 13.94% 상승하여 9만 600원에 거래되는 등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 유진투자증권의 조태나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지목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사 중 선불충전금 규모가 가장 크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담보 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페이가 'PKRW', 'KKRW', 'KRWP'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시장 진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정책 논의가 시장 심리를 자극하며, 카카오페이와 같은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반영되었습니다. 카카오 그룹주 전반의 강세: 카카오페이는 6월 9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카카오 그룹주(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등)와 함께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수혜 기대감과 유동성 유입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카카오의 AI 및 플랫폼 사업 확대 기대감이 그룹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카카오페이 역시 AI 기반 마이데이터 및 결제 데이터 활용 서비스 확장 계획으로 투자자 관심을 끌었습니다. 숏 커버링 및 저가 매수세: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 급등 후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숏 커버링(공매도 상환)에 나섰으며, 이는 주가 상승을 가속화했습니다. 카카오페이 주가가 과거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동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시장 전반의 변동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 유가 급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 카카오페이와 같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는 정책적 호재와 맞물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단기 전망 (2025년 6월 말 ~ 7월 초) 긍정적 요인: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진전: 이재명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구체화될 경우,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을 활용한 사업 확장이 가시화되며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적 개선 기대감: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카카오페이의 매출이 6,736억 원, 영업이익 576억 원으로 각각 8.9%, 3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카카오페이증권의 적자 축소와 연결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AI 및 비금융 사업 확장: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팅 광고 및 통신 중개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시장 변동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예: 미국-이란 갈등, 유가 변동) 및 국내 증시의 단기 조정 가능성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과도한 기대감 반영: 스테이블코인 관련 호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로, 추가적인 구체적 성과가 없으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주가 부진의 영향: 카카오페이는 상장 이후 알리페이 지분 매각, 김범수 회장 구속, 티메프 사태 등으로 주가가 최고점 대비 90% 가까이 하락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단기 반등의 지속성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6월 23일 주가는 9만 원대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과거 고점(24만 원)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10만 원 선 저항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지만, 8만 원대에서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거래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나, 숏 커버링에 의한 급등은 조정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결론 카카오페이 주가 급등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 카카오 그룹주의 동반 강세, 숏 커버링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합니다. 단기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발표나 실적 개선 소식이 추가될 경우 10만 원대 안착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시장 변동성과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변동성도 예상됩니다. 투자자는 정책 관련 뉴스와 거래량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참고: 위 분석은 2025년 6월 23일 기준 웹 및 X 게시물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주식 투자는 시장 변동성 및 개인의 판단에 따라 리스크가 따를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23 22:14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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