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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크롬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취약점 보완하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23일 크롬 브라우저의 자동 로그인 취약점을 보완한 최신 패치 설치를 권고했다. 이번 보안 패치는 윈도 버전 크롬 브라우저(133버전 이상)에 적용됐다. 브라우저의 자동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설정' → '크롬 정보' 메뉴를 통해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ISA의 보호나라 누리집 'www.boho.or.kr' 보안공지와 크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에 따르면, 여러 홈페이지의 로그인 정보(아이디, 패스워드)를 브라우저에 일괄 저장하고 방문 시 자동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자동 로그인 기능'은 편리하지만, 사용자의 PC가 사이버 공격자에 노출될 경우, 계정정보가 일시에 유출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이번 패치는 자동 로그인을 위해 크롬 브라우저 내부에 저장되는 사용자 계정정보의 암호화를 강화한 것으로,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계정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KISA는 작년 4월 윈도OS에서 실행하는 국내 주요 브라우저에서 사용자 계정정보 탈취가 가능한 취약점을 확인, 제조사들에 전달하고 브라우저 보안 강화를 독려한 바 있다. 특히 세계 브라우저 시장(PC 기준)의 66.16%를 점유하고 있는 크롬 브라우저 취약점은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KISA는 구글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패치 개발을 추진했다. 또 긴 시간이 소요되는 글로벌 패치 개발 기간 동안 사용자의 피해 예방을 위해 KISA와 브라우저 제조사들(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는 '인터넷 브라우저 보안수칙'을 개발해 지난해 8월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보안 패치는 윈도우 버전 크롬 브라우저(133버전 이상)에 적용되었으며, 브라우저의 자동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설정' → '크롬 정보' 메뉴를 통해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ISA의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 보안공지와 크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 이상중 원장은 “편리성 때문에 전 세계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자동 로그인 기능을 악용한 해킹 공격은 대규모 피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이번 크롬 브라우저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적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KISA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취약점을 조기 탐지 및 조치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09:00방은주

'親 가상자산' SEC 위원장 취임…주요 가상자산 시세 일제히 반등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가 공식 취임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반등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공식 취임식을 가졌으며, 22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악관에서 비공개 취임 행사가 진행됐다. 그는 취임 직후 “정치적 영향에서 독립된 SEC를 만들고, 투자자 보호와 규제 명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과거 SEC 위원으로 재직하며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보여준 바 있는 앳킨스는 취임 후에도 가상자산 규제 명확화에 방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런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23일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2% 상승한 9만3천610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11.7% 오른 1천758.98달러에 거래 중이다. 엑스알피도 6.5% 상승하며 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9.4% 오르며 148.82달러를 기록했고 에이다는 9.9% 상승한 0.6818달러에 도달했다. 도지코인도 12% 오르며 0.1782달러를 기록했다.

2025.04.23 08:59김한준

쿠팡, 'AMD 프로세서' 탑재 LG 그램 판매

쿠팡이 AMD 라이젠(Ryzen)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LG 그램 AI 최신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LG 그램 시리즈 최초로 AMD 프로세서(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한 모델이다. 최신 인공지능 기능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과 배터리 용량 등을 강화했다. 그램 베이직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전력 효율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1월 인텔 애로우레이크 및 루나레이크 CPU가 탑재된 LG 그램 프로 신제품이 출시된 데 이어, AMD 프로세서 모델이 그램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쿠팡은 신모델 입점을 기념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1년 이용권 증정 ▲벨킨 PD 충전기 증정 ▲랜디스 도넛 콜라보 굿즈 3종세트 증정(볼펜, 마우스패드, 스프링노트) 등 구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고 편하게 최신 LG 그램 시리즈를 쇼핑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의 신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8:55안희정

테슬라 어닝쇼크…1분기 순익 71% 감소

테슬라가 1분기 순이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감소하는 등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 193억 달러(약 27조 6천억원), 순이익 4억9천만 달러(약 7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순이익은 71% 감소한 수치다. 또 월가 매출 전망치인 211억 달러(약 30조 2천억원)에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다. 특히 자동차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한 139억 달러(약 19조 9천억원)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1분기 자동차 인도량은 33만6천6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줄었다. 전기차 판매에 따른 규제 크레딧으로 거둔 이익은 5억9천500만 달러(약 8천500억원)로 집계됐다. 규제 크레딧 수익이 없었다면 분기 실적이 순손실로 돌아설 수 있었다. 지난 1월 테슬라는 올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를 재검토해 업데이트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자율주행 기술 가속, 공장 생산능력(CAPA) 증가 등 요인을 배경으로 꼽았다. 테슬라 주가는 현재 2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41% 하락했다.

2025.04.23 08:45김윤희

신일, 생활가전 브랜드 '더톤' 론칭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생활가전 브랜드 '더톤(THE TON)'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톤은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신일이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5만~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제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가전을 제안한다. 첫 출시하는 대표 제품은 '더톤 BLDC 선풍기'다. 고효율 BLDC 모터를 탑재해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소음과 발열을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7엽 날개를 적용해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바람을 구현하고, 총 12단계에 걸친 섬세한 풍속 조절로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바람을 제공한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콤팩트한 리모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최소 72cm부터 최대 91cm까지 자유롭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좌우 75도, 상하 40도의 넓은 회전 각도로 넓은 공간 곳곳까지 바람을 전달한다. 전·후망 분리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인 관리도 용이하다. 더톤 브랜드 제품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더톤은 일상에 꼭 필요한 가전을 새롭게 해석해 제안하는 브랜드"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생활 트렌드에 맞춰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8:18신영빈

[미장브리핑] 베센트 美재무장관 "현 관세율 지속가능하진 않다고 생각"

◇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2.66% 상승한 39186.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51% 상승한 5287.7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71% 상승한 16300.42.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한 개인투자자 서밋에서 "현재 관세율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아주 가까운 미래에"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보도. 베센트 장관 발언에 미국 증시 크게 올랐지만, 베센트 장관이 "협상이 마무리 돼 2~3년 안에 그런 합의에 서명한다면 큰 성과"라고 언급하면서 주가 일부 하락. CNBC에 아르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 제드 엘러브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베센트 장관은 이번 발언을 통해 (관세 등 무역정책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여 반등하고, 몇 달 후 무역 전쟁의 최종 종식 여부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할 것"이라고 진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2026년 5월 임기가 끝나기 전에 그를 해임할 "의향이 전혀 없다"고 밝혀.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압박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파월 의장에 대해 "내가 그를 해임하고 싶다면, 그는 아주 빨리 해임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2025.04.23 08:12손희연

이마트, 산지 직송 택배 서비스 '오더투홈' 앱에서 출시

이마트가 이마트앱을 통해 산지 직송 서비스인 '오더투홈'을 24일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투홈'은 소비자가 이마트앱에서 주문한 신선식품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산지에서 집으로 배송해주는 산지 직송 서비스다. 오더투홈의 가장 큰 특징은 중·대용량의 '신선식품 전문' 이라는 점과 '직배송' 서비스다. 오프라인 이마트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를 이마트앱 배송서비스로 확장한 것이다. 최근 산지와 직접 거래하여 농산물을 배송 받는 형태인 '농부와의 직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20대 이하 젊은 고객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편리하게 구매하면서도 직접 기른 농부의 스토리를 함께 소비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이마트 바이어가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신선식품 50여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한정기간 판매 가능한 '극신선'상품에 강점을 드러낸다. 예를 들어, 국산 활주꾸미(봄), 매실(여름), 자연송이(가을), 석화(겨울) 등 제철마다 인기 있는 품목이지만 선도 저하가 빠른 경우 산지에서 직접 배송 받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는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매장 내 QR코드 고지물을 통해 해당 상품의 중·대용량 형태를 오더투홈으로 구매 가능한 구조다. 실제 지난 3월 말부터 약 한달간 이마트 임직원 대상으로 한 테스트 판매에서도 '남해안 홍가리비(5kg)', '밤 고구마(10kg)', '당도선별 사과(3kg)' 등이 계획대비 3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마트 장보기 필수품인 이마트앱은 고객 관점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익 공유 솔루션인 '리워드 링크'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리워드 링크'는 추천인 보상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이마트앱에서 판매하는 오더투홈 상품 혹은 오더픽(공동구매) 상품의 링크를 주변에 공유하여 실제 구매하면 추천인에게 결제 금액의 일부를 e머니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이마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오더투홈 서비스 신규 오픈 기념으로 24일부터 3주간 e머니 2배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도 한다. 이마트 곽대환 농산담당 상무는 “'오더투홈' 서비스는 이마트가 가진 오프라인 신선의 강력한 강점에 고객의 편의성까지 극대화한 진정한 옴니채널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마트 류예나 디지털전략팀장은 “앞으로도 이마트앱은 300만명의 월 활성사용자(MAU)수에 기반하여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06:00안희정

DXC, AI Workbench 출시…페로비알, 앵커 고객으로 참여

DXC가 새로 선보인 AI Workbench는 업계와 AI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전 세계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4월 7일 생성형 AI 제품 'DXC AI Workbench'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컨설팅, 엔지니어링,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결합해 전 세계 기업들이 책임 있는 AI를 업무에 통합하고 이를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적인 인프라 기업인 페로비알(Ferrovial, 나스닥: FER)은 이미 2만 4000명의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Workbench를 사용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면서, 페로비알은 사업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안전성 개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DXC Announces AI Workbench with Ferrovial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67818/DXC_Technology_Company_DXC_Announces_AI_Workbench__Ferrovial_t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67818/DXC_Technology_Company_DXC_Announces_AI_Workbench__Ferrovial_to.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XC는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들이 각자 고유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빠르게 대응 가능한 확장형 솔루션을 찾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DXC는 새롭게 선보인 AI Workbench를 통해 안전한 배포에 필수적인 안전장치와 관리 체계를 사전에 갖춘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DXC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사장은 "AI는 (연결하면 곧바로 실행 가능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and-play) 솔루션이 아니다"라며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규정에 맞게 활용하려면 인간의 감시와 맞춤화 및 적절한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페로비알과 같은 고객들이 운영 전반에 걸쳐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구현하여 성과를 강화하고 혁신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미트리스 바운톨로스(Dimitris Bountolos) 페로비알 최고정보혁신책임자(CIIO)는 "DXC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핵심 업무 과정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낮추고, 지식을 관리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혁신하여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페로비알은 DXC가 가진 산업 및 AI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광범위한 비즈니스 기능에 AI 기반 솔루션을 구축하고 배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 실행되는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에 30개 이상의 전문 AI 에이전트를 배포한 가운데 이제 페로비알은 현장 운영을 최적화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지식을 관리하고, 경쟁을 분석하고, 규제 영향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워크데이(Workday), 서비스나우(ServiceNow), 마이크로소프트 팀스(Microsoft Teams), 페로비알의 맞춤형 앱 등 페로비알의 백오피스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됨으로써 전 세계 운영 전반에서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DXC는 깊이 있는 산업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조직이 AI 솔루션을 채택하고 확장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DXC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태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가 고객과 동료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로비알 소개 페로비알은 세계 최고의 인프라 기업 중 하나이다. 이 회사는 1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5,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페로비알은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스페인 증권거래소,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스페인의 우량주인 IBEX 35 지수의 회원사이다. 또한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지수(구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지수에 편입되어 있으며, 2002년에 채택한 UN 글로벌 콤팩트 원칙에 따라 모든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667818/DXC_Technology_Company_DXC_Announces_AI_Workbench__Ferrovial_to.mp4

2025.04.22 20:10글로벌뉴스

동서발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개장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2일과 23일 이틀 일정으로 울산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판매·홍보·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직거래 장터에는 수공예·친환경 먹거리·친환경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는 35개 울산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지역 주민과 임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 등이 함께 진행돼 장터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2022년부터 울산 중구지역 소상공인·사회적경제조직·혁신도시 공공기관·울산 중구청이 협력해 소상공인과 지역상생발전 기회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지난 3월 한국석유공사,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이어 동서발전에서 세 번째로 진행됐다. 4차·5차 프리마켓은 오는 5월 근로복지공단과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중요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7:51주문정

[유미's 픽] 이준희 대표 첫 성적표 나온다…삼성SDS, 1Q 실적 발표 후 주가 오를까

"전임 (황성우) 대표의 업적을 이어 받아 삼성SDS를 최고의 회사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내부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각오를 밝혔던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처음으로 실력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에서 '기술통'으로 통하던 이 사장이 황 전 대표의 바톤을 이어 받아 3개월 간 주요 사업에서 어떤 성과를 냈을 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24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맞물려 클라우드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물류 사업이 물동량 감소와 해운 운임 하락 등의 여파로 부진하다는 점에서 실적 타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일단 시장에선 물류 사업의 부진을 상쇄할 정도로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SDS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한 3조4천618억원, 영업이익은 0.1% 오른 2천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삼성SDS의 핵심 성장 동력을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꼽았다. 전임자인 황 전 대표가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강화하고 나선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곳곳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특히 이 대표는 공공 시장을 공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올해 1분기에만 민관협력형(PPP) 데이터센터,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4건 이상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대 6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정보시스템 종합계획)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공공 부문에 삼성SDS가 효과적으로 침투하고 있다는 것도 입증했다. 업계에선 이 대표가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보고 높이 평가했다. 현재 삼성SDS의 내부거래 비중은 65.8%로, 최근 3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이 탓에 일각에선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계열사 사업만으로는 삼성SDS가 수익성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올 들어 공공 시장 분위기가 클라우드, AI 도입 움직임으로 흐름이 변하기 시작한 것이 삼성SDS에 기회로 작용했다. 삼성SDS는 그간 공공 사업의 수익성이 낮다고 보고 관련 조직까지 없애며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최근 정부의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련 사업들이 속속 발주되기 시작하자 다시 이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 일반 공공 시스템통합(SI) 사업보다 나을 것"이라며 "이미 갖춰놓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펼치는 사업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SDS가 새로운 먹거리로 클라우드, AI 사업을 꾸준히 키우고 있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해부터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하며 공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기 시작한 것도 동력이 됐다. 이 과정에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은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 삼성SDS는 SCP를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과 경기도소방학교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또 삼성SDS는 GPUaaS(GPU as a Service, 구독형 GPU 서비스)를 제공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행정·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삼성SDS는 일부 정부기관에 SCP와 GPUaaS를 적용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삼성SDS는 올해도 클라우드 사업에서 2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시장 전망도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삼성SDS의) 클라우드는 역기저를 딛고 올해도 20% 이상 성장률 달성을 자신한다"며 "클라우드 고성장을 위해 공공, 국방, 금융을 주력으로 대외 사업을 강화할 계획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11% 후반대가 목표"라고 봤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삼성SDS의) 선전은 캡티브에 더불어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이 외에도 B2B 생성형 AI 서비스의 고도화가 지속하고 있고, 브리티 코파일럿, 패브릭스 통한 고객사 추가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전체 매출의 53.7%를 차지하는 물류 사업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룹 맏형이자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삼성SDS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이 삼성전자 및 삼성전자 종속회사로부터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캡티브(그룹사) 물량 수축에 따른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류 사업의 이익률이 낮다는 점도 문제다. 이 탓에 삼성SDS는 2011년부터 물류사업에 주력해 외형은 성장했으나, 이익률은 1%대에 머물며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여기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류업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향후 실적에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통합 계약 물량으로 운임 변동성 영향이 최소화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선방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업계에선 삼성SDS가 물류 부문에서 1분기 매출이 1조8천844억원, 영업이익이 33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1분기 물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1조6천9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트럼프 상호관세 정책 여파로 해상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제 관세 부과에 따른 미·중 간 무역 긴장 고조로 중국발 미국 화물이 30~60% 가량 줄어들어 선사들이 임시 결항 조치를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아시아~북미 항로 전체 선복량이 최대 14%까지 줄어든 상태다. 이에 삼성SDS는 현재 '첼로 스퀘어'를 앞세워 디지털 물류 분야를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첼로스퀘어는 해외 수출입 때 견적과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등 물류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으로, 2021년에 처음 선보였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물류 부문은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5%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IT 서비스 부문의 영업이익이 10.5% 증가해 감소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각에선 삼성SDS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될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약 6조원의 활용 방안을 내놓을지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놔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현재 삼성SDS의 주가는 이날 기준 11만8천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1.91% 하락했다. 삼성SDS가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현금·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총 6조240억4천800만원, 이익잉여금은 8조원에 달한다. 업계에선 삼성SDS가 이 자금으로 글로벌 SaaS 기업 인수합병(M&A), 추가 주주환원 정책 및 구미 토지 활용 방안을 포함한 장기 성장 전략 등에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약 6조원의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장기 성장 전략의 발표를 확인한 후 투심과 함께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FY1 PER(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11.9배로 역사적 저점수준이나, 현 시점에서 뚜렷한 주가 상승 요인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본격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방 고객사의 업황 회복 시그널과 6조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 활용 방안 등의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5.04.22 17:49장유미

콜라 한캔에 2천원?...탄산음료, 비싸서·나빠서 덜 마신다

탄산음료 판매가 침체되자 국내 음료 업계가 최근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인상된 가격과 저가 커피 등 대체제의 영향 때문인데, 이에 업계는 제로 음료나 단백질 음료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음료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코카콜라를 보유한 LG생활건강의 작년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1천681억원을 기록해 전년(2천153억원)대비 약 21.9% 줄었다. 펩시콜라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4분기 음료 부문에서 매출액이 5.5% 가량 줄며 적자로 돌아섰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음료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코카콜라는 지난해 9월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지난 21일 스프라이트와 파워에이드 등 제품의 가격을 소폭 올렸고, 웅진식품 역시 자연은과 하늘보리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격 인상으로 콜라 한 캔이 2천원이 넘어가는 등 소비자에게 가격적인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저가 커피 등 대체제가 많다 보니 판매량이 감소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주스나 커피 등의 원재료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상품 가격도 올라가는 것”이라며 “물류와 인건비 등이 오르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여기에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 한 관계자는 “혈당 스파이크라는 단어가 유행하게 되면서 제로 음료가 인기를 끄는 반면, 일반 탄산음료는 인기가 없다”고 밝혔다. 이 탓에 업계는 제로 칼로리나 단백질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하는 추세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비중은 202년 6.6%에서 2022년 24.9%로 4배 가량 늘었고, 제로 콜라 및 사이다의 연평균 성장률은 94.3%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제로 카페인이나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탄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확실히 다음 제품군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2 17:24류승현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희망퇴직도…면세점 부진은 '진행형'

대기업 산하 면세점들이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며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근본적인 업황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규제 완화와 같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2천억원대 손실…영업점 축소·희망퇴직 줄이어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신라·현대·신세계 등 주요 4개 면세점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총 2천776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전년 대비 6.1% 오른 3조2천6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432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주요 면세점 중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신라면세점이 697억원의 적자를 냈고 신세계면세점 359억원, 현대면세점 288억원 등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면세점들은 비용 축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을 오는 7월까지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을 3개 층에서 2개 층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근속기간 3년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면세점도 지난해 11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당시 신세계면세점 측은 희망퇴직 이유로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꼽았다. 롯데면세점은 실적 부진 해외 점포 정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에도 호주 멜버른 시내점 영업을 종료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잠실 월드타워점 매장 면적을 35% 줄이고 부산점을 1개 층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8월 희망퇴직도 실시했다. 하지만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내몰리는 등 위기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호텔신라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이는 회사의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하던 면세 부분의 영업수익성이 저조한 수준이 머물면서 전사 영업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방한 규모가 기대 이하 수준이고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로 면세부문 수익성 회복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종 책임연구원은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는 공항 이용객 수에 따른 변동 방식으로 과거 고정임차료 방식 대비 고정비 부담은 다소 감소했다”면서도 “경기 침체 및 고환율 지속으로 인해 인당 매출액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중단기적으로 면세점 부문 영업수익성에 부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고환율로…쿠팡보다 비싼 '면세점' 업계에서는 내국인 이용객 감소와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기 침체 등의 여파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면세점 방문객은 2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면세점 방문객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 지난 2월 내국인 관광객 수는 14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 영향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천400원에 진입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하자 1천487.60원까지 뛰었다. 이날 환율은 종가 기준 1천484.1원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1천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여기에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일부 카테고리 상품은 면세점보다 쿠팡과 같은 국내 이커머스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면세점 제품은 백화점이나 이커머스와 달리 환율이 바로바로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다. “내국인 면세 한도 상향 시급…임대료 기준도 조정해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면세업계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기준 조정 ▲내국인 면세 한도 상향 ▲지원금 ▲특허수수료 인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면세 한도 상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국내 여행자의 입국 면세 한도는 800 달러(113만원)로 가까운 나라인 일본(20만 엔·202만원), 중국 하이난(10만 위안·1천944만원)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기존 2병이던 여행객들의 면세주류 병 수 제한을 폐지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가장 필요한 것은 면세 한도 상향”이라며 “또 특허수수료 부과 기준을 매출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하거나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기준 조정 혹은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해당 관계자는 “괌국제공항처럼 여객 수 연동으로 임대료를 산정하는 해외 공항들은 면세사업자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인천공항공사는 아무런 지원책이 없다”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업계의 숨통을 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22 17:03김민아

KTR, K-석유화학 경쟁력 제고 돕는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2일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화학산업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환경 기술규제 대응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과 화학산업협회는 협약에 따라 ▲석유화학·정밀화학·첨단 소재 R&D 과제 기획·발굴 ▲환경규제·무역기술장벽(TBT) 공동 대응 ▲화학 분야 국내외 표준 인증 정보 교류 등 공동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특히 플라스틱 재활용과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 등 석유화학 관련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에 힘을 모은다. KTR은 UN 지정 청정에너지개발체계(CDM) 검인증기관이자 국내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으로 ▲탄소중립 검인증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국제통용 발자국(탄소·물) 인증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 컨설팅·검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헝가리 등 유럽 주요 국가 탄소배출 검증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한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돕는 등 탄소중립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전 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이자 UN과 한국정부가 인정한 온실가스 타당성 검인증 및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이라며 “KTR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6:32주문정

"외국계 사모펀드 '핵심기술' 유출 차단 법제 강화해야"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조동근)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서 핵심기술 유출 방지책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고, 외국인 실질 지배력 기준의 법제화와 범정부 대응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선 산업기술보호법상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M&A나 합작투자 시 정부 심사를 받아야 하는 '외국인' 기준에 외국인 산하 사모펀드도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내세우는 주장이다. 고려아연 측은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했음에도 현행법에선 MBK가 정부 관여 없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현행 법령으로도 외국인이 사모펀드로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할 경우 관련 심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산업기술 보호는 단순한 산업 정책 수준을 넘어 국가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외국계 자본이 전략기술 기업을 실질 지배하는 구조라면 국내 법인이란 이유로 산업기술보호법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 안 된다”며, “미국·일본·EU는 이미 실질 지배력 기준을 중심으로 제도를 재정비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외국인 정의를 실체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술 M&A 심사를 담당할 범정부 조직이 부재한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산하 M&A 전담기구를 두고, 실질 심사조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핵심기술은 단순한 설계도나 문서로 남는 것이 아니라,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특히 설명이 어렵고 수치화하기 힘든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된 노하우성 기술일수록 외부에 노출됐을 때 빠르게 복제되고 추격이 가능해진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의 제련기술 및 전략광물 기술을 예시로 들었다. 최 교수는 “이미 많은 국가들이 기술 역전 현상을 겪고 있고, 중국과의 격차도 급격히 좁혀지는 상황에서 핵심기술을 지켜내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며 “기술주권을 위협할 수 있는 법적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제도를 유연하고 꼼꼼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기 ESG경제연구소 소장은 기술 보호를 ESG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기술은 기업의 핵심역량이자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불안정이나 이념적 대립이 반복되는 가운데, 산업경쟁력과 기술 보호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기업 스스로도 핵심 인재를 어떻게 유지하고, 기술 유출을 어떻게 차단할지에 대한 내부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펀드는 구조적으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특성이 있어 자산 매각,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화가 기술 중심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모펀드의 구조적 속성이 기술 유출 리스크와 맞물려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MBK의 홈플러스 인수 사례처럼, 사모펀드는 수익 실현을 위한 단기 전략에 집중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기업의 지속가능성이나 산업기술 보호에는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며 “오스템임플란트, 맘스터치 사례처럼 상장폐지 이후 소위 '히트 앤 런'이 벌어질 수 있는 구조라면, 기업 내부의 기술과 노하우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산업기술 관련 M&A는 공정위가 기업결합 심사를 맡고 있지만 이는 경쟁 제한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기술 보호 측면에서의 판단은 산업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공정위가 경쟁 측면에서만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부가 기술보호 관점에서 보다 주도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며, 금융당국과의 협력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고 봤다.

2025.04.22 16:29김윤희

보조금 확대에도 中 스마트폰 시장 다시 위축

중국 정부의 스마트폰 보조금 정책에도 현지 수요 회복세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중국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춘절 전 일시적인 급증세를 보였던 중국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5~11주차에 전년 대비 연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총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국가 보조금 제도가 시행된 첫 주에는 시장 하락세가 일정 부분 완화됐으나, 이후로는 지속적인 수요를 이끌어 내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미국 관세 정책 또한 제조업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중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이런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며 전자제품 구매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보조금에 따른 부양 효과가 없었다면 판매 감소폭은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보조금 정책을 확대하여 6천 위안(약 116만원) 이상 스마트폰을 포함시켰다. 해당 정책에 따라 지정된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기기당 최대 1천 위안(약 19만원)까지 10% 할인을 제공한다. 카운터포인드는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재정적 인센티브보다는 제품 혁신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재까지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미미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매년 이맘때가 비수기로 꼽힌다. 2월 말부터 4월까지는 대부분의 신제품이 출시된 지 거의 6개월 이상이 지났을 시기여서 신모델에 의한 판매량 증가 효과가 미미하고, 해당 기간 신모델 출시 또한 저조한 편이다. 현지 보조금이 단 1회 사용 가능한 구조여서, 많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스마트폰을 교체하기보다 향후 출시될 신제품을 지켜보며 판단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4월에 신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시장 수요는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최근 미국의 관세 인상이 미중 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며 공급과 수요의 균형에 대한 재검토와 제조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유발하여 세계 및 중국 내 소비 패턴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중국은 과잉 생산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내수 확대를 목표로 하는 내순환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것이 수요 측 조정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에는 여전히 신중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5.04.22 15:56신영빈

고려은단, 판매중단·회수 '멀티비타민'…함량 관리·전수조사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과 회수 처분을 받은 고려은단 헬스케어의 '멀티비타민 올인원'과 관련해 제조사 측이 함량 관리 및 전수조사를 통해 제품 오류를 발견, 자진신고를 진행한 결과라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로, 1560㎎ 60정 제품이다. 대상 제품의 제조번호는 '1460'이며, 바코드 번호는 '8809497531729'다. 해당 제품에는 요오드 함량이 60㎍으로 표시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기준치의 216%에 달하는 129.6㎍이 검출됐다. 요오드 기준 규격은 표시량의 80%~150%다. 제조사 측은 “최근 검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요오드 함량이 표시 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라며 “전수 조사를 통한 자체 품질 검사 과정 중 선제적으로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원인은 현재 분석 중이며, 이를 인지한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진 보고해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판매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라며 “제조 공정 전반의 함량 관리 및 전수 조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2025.04.22 15:08김양균

"테슬라, 심각한 위기상황" 보고서…주가 6% 하락

테슬라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분석가가 테슬라가 지금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부효율부(DOGE) 업무에서 물러나 테슬라에 다시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드 레드(Code Red·매우 심각한 위기 상황)'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테슬라는 머스크고 머스크는 테슬라다"며, "머스크가 입힌 브랜드 피해가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자동차 구매자와 대화를 나누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75% 하락한 227.5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한때 7%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약 44% 하락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8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고한 저가 형 모델 생산을 몇 개월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동안 투자자들은 모델 Y의 저가형 모델이 자동차 수요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댄 아이브스는 2주 전에도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브랜드 위기를 이유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3%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테슬라가 작년 매출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했던 중국에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반발에 휘말릴 가능성을 우려하며 목표 주가를 낮췄다. 일론 머스크는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정부 권한 축소 정책에 앞장서며 테슬라 주요 고객층인 진보 성향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는 불행히도 전 세계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DOGE의 정치적 상징이 됐다"며,"머스크가 DOGE로 만든 브랜드 이미지 타격으로 인해 향후 테슬라 수요가 15~20%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1일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1분기 판매량, 자율주행 및 로보택시 사업 계획, 또 관세가 테슬라 수익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

2025.04.22 15:06이정현

코인원, 카카오뱅크 앱 내 가상자산 시세정보 제공 시작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실명확인계좌 제휴사인 카카오뱅크 앱에 가상자산 시세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계는 양사 간 서비스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인원이 제공하는 시세정보는 카카오뱅크 앱의 전체보기 메뉴에 신설된 '가상자산 시세조회'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탭 상단에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한국 비트코인 프리미엄,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 공포와 탐욕 지수 등 시장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배치됐다. '실시간 종목 순위' 영역에서는 코인원에 상장된 가상자산들의 실시간 시세와 등락률을 확인할 수 있다. 거래대금, 시가총액, 상승률, 하락률, 신규 상장 등 항목별 실시간 순위가 제공되며, 종목 선택 시 주기별 가격변동 그래프와 유동성 정보 등 상세한 시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백서, 요약 정보, 웹사이트 등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코인원 커뮤니티의 인기 콘텐츠도 제공된다. '실시간 손익 인증' 영역에서는 최근 7일간 커뮤니티에 게시된 수익 및 손실 인증글 중 상위 3건을 각각 확인할 수 있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게시글도 함께 소개된다. 코인원은 이번 연동을 기념해 오는 5월 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카카오뱅크 가상자산 시세조회 페이지를 통해 코인원에 접속해 이벤트 코드 입력과 계좌 연동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3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보다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 경로를 다각화하기 위해 카카오뱅크와 연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명확인계좌 제휴사인 카카오뱅크와의 협업을 지속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4:21김한준

강원랜드, 인바운드 여행사 손잡고 해외 관광객 몰이 나선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5년 인바운드 파트너스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성장에 필수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지정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정선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남아·중화권 등 인바운드 여행사 37개 업체가 역대 최다로 참석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외국인 방문 유도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비수기 인센티브 차등 지급 프로모션을 도입하고, 올 2월부터 운영 중인 카지노 외국인 전용존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적용' 마케팅 정책을 발표했다. 유관기관과 여행사 대표들은 강원랜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운영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올 1월 신규 오픈한 '밸런스 케어존' '네이처 힐링존' 등 실내외 웰니스 전용 공간을 활용한 외국인 전용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하이원 추추파크 등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외국인 관광객은 6만2천여 명으로 역대 최다 방문객을 맞이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 해외 현지 판매망을 인도·몽골 등 총 10개국으로 확대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03주문정

빗썸, 인적분할 재추진…거래소·신사업 투트랙 성장 전략 본격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보류했던 인적분할을 재추진한다. 빗썸은 지난 21일 인적분할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7월 31일을 분할기일로 신설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번 인적분할은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장 전략을 체계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한 차례 보류된 이후 재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존속법인 빗썸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등 핵심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신설법인은 신규 사업 및 벤처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빗썸이 보유한 투자사업 관련 회사의 주식은 신설법인으로 이전되며, 일부 투자 계열회사 주식은 세법상 적격 분할 요건을 충족한 뒤 이전될 예정이다. 거래소 사업과 직접 관련된 계열회사 주식은 존속법인인 빗썸에 남는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이 각각 약 56 대 44이며 주주는 보유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주를 교부받게 된다. 이번 분할은 오는 6월 13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했던 인적분할을 보다 안정적으로 완수해, IT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이용자 보호, 서비스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며 "거래소와 신사업 부문이 각각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3:5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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