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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日 손 마사요시도 찍었다"…클라우드로 빛 본 야놀자, IPO 나설까

'여행 앱'으로 정체성을 드러냈던 야놀자가 갈수록 클라우드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규모가 작은 국내 여행 시장에서 성장 한계를 느끼고 5년 전 클라우드 시장으로 눈을 돌린 덕분에 최근 글로벌 데이터 기업으로 점차 진화해 나가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 2007년 여행·여가 플랫폼 사업으로 첫 발을 내딛은 후 지난 2019년 인도 기업인 이지테크노시스 인수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눈을 떴다. 이지테크노시스는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의 전신으로, 글로벌 채널 관리 시스템(CMS)과 객실관리 시스템 사업을 영위했다. 야놀자는 클라우드로 숙박 예약부터 호텔 관리까지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란 목표로 이지테크노시스를 사들였다. 이후 산하정보기술 등 다양한 기업들을 인수하며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곳은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의 다양한 기업 지분을 인수하거나 합병하고 신규 법인 설립을 거듭한 결과, 현재 연결대상 종속회사만 59곳에 달한다. 이 중 소프트웨어 관련 법인은 싱가포르와 일본, 베트남, 인도 등에 기반을 뒀다. 특히 2023년 인수한 고글로벌트래블은 야놀자 클라우드 사업에 단비가 돼 줬다. 고글로벌트래블는 전 세계 130만 개 이상의 여행 인벤토리를 1만7천여 온오프라인 여행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야놀자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연계돼 글로벌 사업에서 적잖은 성과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는 해외에서 인지도와 파트너사를 차곡차곡 쌓으며 소프트웨어 해외진출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며 "여행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플랫폼 중개수수료 기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 하면서 최근 들어 실적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야놀자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 덕에 올해 상반기에 3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영업손실이 267억원에 달했으나,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선 덕분에 올 들어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157% 성장한 743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5% 증가한 925억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트리플 부문 매출액은 30% 상승한 757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수익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전체 매출액은 1년 새 42% 증가한 2천344억원으로 마감됐다.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은 지난해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의 지난해 1, 2분기 매출은 각각 284억원,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20% 상승했다. 하반기 성장세는 더 가팔라지면서 3분기 매출은 1년 새 89.7% 상승한 628억원, 4분기는 86% 늘어난 548억원으로 마감됐다. 하반기에는 흑자 기조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3분기 92억원, 4분기 1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덕에 글로벌 사업의 성과도 눈부셨다. 야놀자의 올 상반기 글로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89% 증가한 523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는 현재 200여 개국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수출·공급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제품 중 핵심 제품인 자산관리시스템(PMS)뿐 아니라 채널관리시스템(CMS), 인터넷부킹엔진(IBE) 등 전 제품을 글로벌 향으로 판매한다. 현재 직접 계약 공급업체의 비중은 북미·중남미(39%), 유럽·중동·아프리카(29%), 아시아 태평양(20%), 한국(12%) 순이다. 판매채널은 유럽·중동·아프리카가 64%로 가장 높고 중남미(28%)가 뒤를 이으며 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며 "2020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사업 진출 후 줄곧 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야놀자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방어할 수 있었던 것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 덕분"이라며 "4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가파른 성장세 덕분에 야놀자 전체 매출에서 클라우드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1년 447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22년 1천95억원으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1천73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매출 비중은 2022년 18.1%, 2023년 22.6%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30%까지 치솟았다. 야놀자는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와 플랫폼 매출 비중을 50대 50 수준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시장 성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글로벌 솔루션 시장은 구축형(온프레미스) 중심 기존 시장에서 SaaS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대체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야놀자가 주력하는 글로벌 PMS 시장은 AMA리서치 기준 2022년 1조원에서 2027년 1조8천억원으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에선 야놀자가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자동차, 선박 등 제조업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수출 산업 구조를 소프트웨어로 확산될 수 있게 하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야놀자는 전 세계 확산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수출해 외화를 확보하는 한편, 나아가 보유한 글로벌 여행 트렌드 데이터로 데이터 주권을 확립할 것이란 계획을 세운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시장에 플랫폼과 솔루션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산업 자체의 디지털 전환을 만들어 가는 사례가 없었다"며 "야놀자가 빠른 기술 확보와 확장을 통해 시장의 선도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인공지능(AI)과 자체 데이터를 연결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한층 더 키워나갈 것이란 전략도 세웠다. 이미 디지털 인프라를 확보한 데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거래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는 한편, 개발한 서비스를 솔루션 및 플랫폼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어 꾸준히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야놀자클라우드의 AI 서비스는 데이터 및 고객 확보 측면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의 AI 기업이 아직 자체 AI 기술 및 데이터 확보를 위한 투자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 10만여 고객사와 연동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AI 서비스를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머신러닝(ML)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도 구축했다. 글로벌 솔루션을 통해 거래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자체 데이터 레이크에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특히 야놀자클라우드의 지난 2분기 통합 거래액(Total TTV)은 전년 동기 대비 247% 급증해 7조2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 분기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통합 거래액의 급속한 증가세와 AI 기술 역량 고도화를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성장세도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I·ML 기반 데이터 솔루션 중심의 사업 구조 변화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2분기 야놀자클라우드 전체 매출 중 데이터 솔루션의 비중은 직전 분기 대비 10%P 이상 증가한 26.8%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기존 트랜잭션, 서브스크립션 솔루션 등 클라우드 데이터 환경 위에 AI 서비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여행업계의 생산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초개인화 등 혁신 기술도 빠르게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AI 데이터 서비스는 글로벌 여행시장에 진출해 괄목할 성과를 거두게 된 핵심 경쟁력"이라며 "전 세계 데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감으로써 K-트래블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대국 비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야놀자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진하던 연내 미국 나스닥 상장은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의 불똥이 튄 탓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큐텐에 매각한 인터파크커머스(쇼핑 부문) 대금 1천700억원가량을 지급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당분간 야놀자의 상장 추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앞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3년 전 비전펀드II를 통해 총 2조원 규모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야놀자의 미국 상장에 대한 소문은 끊임없이 나왔다. 당시 기업가치는 8조원 정도로 인정 받았다. 야놀자는 약 12조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야놀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그간 상장 준비를 해왔다. 지난 4월 국제세무전문가인 제레미 에버렛 암참 CFO 위원회 공동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에 앞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 키우기에 집중했지만, 티메프 사태가 발목을 잡은 듯 하다"며 "미수금으로 인한 재무 건전성 악화가 상장 무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는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싱가포르 기반 전자 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으로부터 받지 못한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에 대해 "공개된 내용은 사실"이라며 "나스닥 상장과 관련해 여러 우려가 있는 건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9 17:07장유미

방통위, 내년 예산 2485억원 편성

방송통신위원회는 2025년도 예산으로 총 2천48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뢰받고 혁신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구현을 위해 ▲공정하고 안전한 방송통신 환경조성에 93억 원 ▲미디어 콘텐츠 산업 성장 지원에 712억 원 ▲차별없는 디지털 동행사회 구현에 45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우선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을 높이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하고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등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를 유도하기 위한 예산 19억4천만원을 편성했다. 이통사와 유통점 등에서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 허위 과장 기만 광고, 유무선 결합상품 판매 시 부당한 이용자 차별 등 이용자 이익 저해 행위에 대한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35억4천만 원을 책정했다. 위치정보 관련 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위치정보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위치정보 활용 긴급구조 지원체계 강화 등에 34척9천500만 원을 편성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AI 관련 예산 2억9천800만 원을 마련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차별, 편향이나 허위조작정보 등 위험성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디지털‧미디어 혁신 성장 조성을 위해 해외 현지 OTT 시장 조사, 국제 포럼 개최 등 국내 OTT 산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 기반 조성에 6억 원을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 시청각공동제작 협정체결, 방송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공동제작 협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1억4천300만 원을 편성했다. KBS의 공적책임 강화와 콘텐츠 제공 확대를 위해 KBS 대외방송 송출지원과 프로그램 제작지원 예산 124억4천100만 원을 편성했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 유통 등 지원 사업에 44억6천400만 원을 편성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로 정체되고 있는 방송광고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책으로 경제 위축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방송광고 제작‧컨설팅 지원 사업에 41억6천100만 원을 편성했다. 시청각장애인의 방송 시청 편의성을 높이고 시청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맞춤형 TV보급 확대,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등에 16억9천400만 원을 증액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과 소외계층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나눔 버스를 추가 구축할 수 있도록 총 224억3천300만원을 편성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예산 증액을 통해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간의 통신서비스 관련 분쟁조정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국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입은 각종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피해구제 상담 지원을 위한 온라인피해365센터 운영 예산을 지속적으로 편성해 피해구제 기능 강화에 노력했다.

2024.08.29 16:14박수형

30주년 맞은 지란지교그룹, 세대교체 기반 지속성장 가속

지란지교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세대교체 기반의 도약에 나선다. 지란지교그룹은 29일 판교 인피니티타워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향후 30년을 위한 미래 비전 '넥스트 30'을 발표했다. 그룹 창업주인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최고드림오피서(CDO)는 "30년 전 대학교 4학년때 미래를 그리며 졸업을 하면 무엇을 할까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 '꿈은 무엇인지', '도전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그 세가지를 고민했다"며 "그것이 이어져서 지금까지 이어지며 지금까지 온 것 같은 만큼 다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흔히 30년을 한 세대로 나누는데 지란지교 최근 다음 세대를 이끌 대표들을 선발한 만큼 건강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30년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1994년 4명으로 창업해 22개 계열사로 구성된 지란지교그룹으로 발전했다. 2023년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은 1000억 원, 직원 수는 700 명에 이르며 특히,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로 성장한 인물은 12명에 달한다. 2020년부터 지란지교소프트를 이끌고 있는 박승애 대표 역시 2012년 대리로 입사해 지란지교소프트의 세대교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에스에스알(SSR), 지란지교 챌린지스 등 각 그룹사 리더들이 기업 소개와 함께 AI 기술 혁신 방안과 계열사 간 시너지 전략,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 등을 공개했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하반기 차세대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매출 144억원, 사업부분 연평균 성장률 8.24%라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박 대표는 꾸준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정보 유출 방지(DLP) 서비스 오피스키퍼를 지목하며 오피스키퍼의 차기 버전과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각각 10월과 9월에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 협업 등 기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 기능을 연결하는 '올인원 업무 커넥트 스페이스'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넥스트를 글로벌 협업 서비스 '노션'을 대체하는 서비스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 대표는 "지란지교소프트를 대표하는 제품인 오피스키퍼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피스넥스트는 지란지교소프트 2.0 시대를 열어갈 시점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중소기업 시장에 집중하며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는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및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하려 한다"며 기술을 넘어 사람 중심으로 다가가는 비즈니스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차기 30년을 준비하는 전략으로 기술·경영·문화를 제시했다. 보안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기술 내재화를 통해 AI기반 서비스형 보안(SECaaS)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구성원과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발생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조직의 근간인 직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지향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란지교데이터는 AI기반 데이터 보호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것임을 천명했다. 생체정보, 의료정보, 영상, 음성 등 다양한 개인정보를 식별하고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글로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SW 시장은 2032년 48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능성 큰 시장"이라며 "그룹의 글로벌이라는 방향에 맞춰 국가 대표 데이터 보호 기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안 취약점 진단 및 컨설팅 기업 에스에스알(SSR)의 고필주 대표는 AI와 시큐어 코딩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네트워크, IoT,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제휴 및 협력 계획을 소했다. 지란지교그룹의 투자형 지주사 지란지교챌린지스의 안대근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소개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그룹 내부를 비롯해 외부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유연한 협업을 추진하여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R&D 역량을 강화하는 동반 성장 로드맵을 수립해 공동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란지고 그룹은 그룹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계열사간 경계를 허물고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혜택을 유연하고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각 계열사별로 판매하던 서비스를 다양한 제휴를 통해 크로스셀링하는 '지란 멤버십'도 도입할 예정이다. 박승애 대표는 "지란지교그룹의 강점은 모든 것을 그룹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통합하거나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계열사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동시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술과 경험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는 항상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의 중심에는 지란지교소프트가 있을 것으로 업무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통해 AI 기술을 도입하며 사용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런 성공적인 사례를 지란지교소프트가 먼저 만들어 그 노하우를 자회사들과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AI 통합 개발을 추진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AI 계획도 설명했다. 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미 지란지교시큐리티와 지란지교데이터 등 주요 계열사들은 일본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여 해외 사업을 전개한다. 이러한 일본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아태지역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승애 대표는 “지란지교그룹은 지난 30년간 안정적으로 성장해오며 지속가능한 기업의 토대를 다져왔다”며 “앞으로 30년은 AI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22개 계열사가 한 마음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NEXT 30' 비전은 지란지교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그리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IT 솔루션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 그리고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9 15:58남혁우

[르포] '이마트스런 발상' 버렸다…스타필드 마켓 죽전

이마트 죽전점이 개점 20주년을 1년 앞두고 '스타필드 마켓 죽전'이 됐다. 이와 함께 장보기 중심에서 고객이 휴식과 체험도 제공하는 장소로 변모했다. 서혁진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장은 “죽전점은 교통 접근성이 좋고 수지, 분당, 기흥구 등과 인접해 있어 전국 최상위권 매출 점포”라며 “변경을 결정한 것은 이런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장 1층은 '북 그라운드'로 꾸며졌다. 해당 공간에는 ▲영풍문고 ▲스타벅스 ▲팝업스토어 등이 입점해 있다. 서 점장은 “기존의 이마트스러운 발상이었다면 물건을 파는 공간이었을 것”이라며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천800평이던 직영 매장 규모는 2천300평으로 약 40% 줄었다. 관계자는 매장 축소로 인해 모자라는 부분을 브랜드 입점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마켓 임대 매장 규모는 2천200평에서 3천700평으로 늘었고, 총 54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1층에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를 데리고 팝업스토어를 체험하러 방문한 고객도 있었다. 스타벅스 매장에는 이벤트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의 줄이 이어섰다. 2층도 아동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하 1층에 식당이 있어 고객의 집중도가 굉장히 높았으나 2층으로 많이 옮겼다”며 “고객이 전체적으로 모든 층에 몰리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동 패션 브랜드 매장과 키즈 카페 블랙벨트 등이 입점했고, 아기 침대와 기저귀 갈이대 등이 마련된 유아 휴게실도 조성됐다. 기존 1층과 지하 1층 두 개 층이던 이마트 매장은 지하 1층으로 규모를 줄인 대신 회사의 강점인 신선 식품 판매를 늘렸다. 상권 특성에 맞게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준비했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최근 변화한 생활방식을 고려해 간단한 즉석식품이 준비된 '그랩앤고' 코너를 매장 입구에 배치했다. 담당자에 따르면 코너 오픈 후 즉석식품 매출은 60% 정도 신장했다. 이외에도 참치 매장을 오픈해 참치 해체 쇼를 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회사가 출시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포함해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담당자는 어메이징 완벽치킨 출시 후 매출이 이전 제품에 비해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절 한정 상품인 어메이징 회국수를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간편식 제품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마트는 최근 노후화된 점포를 리모델링하는 등 매장 정비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4개 매장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라며 “스타필드 마켓의 성과에 따라 일부 대형 점포를 스타필드 마켓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29 15:04류승현

100년 기업도 못한 성과…현대차·기아, 세계 3대 신용평가 '트리플 크라운'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관련 소식을 다루면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내에서 현대차·기아의 높아진 위상과 경쟁력과 함께 신용등급 상향 근거를 전하고 나섰다. 29일 복수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최근 스탠더드앤푸어스(S&P)를 비롯한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미국 AP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 인터넷, 미국 금융 전문매체 벤징가, 야후 파이낸스, 싱가포르 일간지 아시아원 인터넷, 호주 일간지 캔버라 타임즈 인터넷, 독일 경제금융포털 피난첸,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 등이 현대차·기아의 신용평가 트리플 크라운 소식을 게재했다. 한 현지 매체는 "한국자동차 브랜드에 의미 있는 이정표(성과)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서 현대차·기아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대차와 기아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또 "신용등급 상향은 시장 점유율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일부 우호적 환율 등으로 2021년부터 3년간 수익성이 현저히 향상된 데 따른 것"이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하고 있는 회사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동화 전환기의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토요타, 폭스바겐과 함께 '글로벌 톱3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한 데 이어, 금융시장에서도 투자가치와 안정성이 업계 최정상급으로 올라선 것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신용등급 A '트리플 크라운'을 바탕으로 미래사업 추진에 속도를 냄으로써 높아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A등급으로의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내 위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는 주주와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미래사업 투자 재원 확보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물론 금융시장에서 격상된 위상에 맞춰 국내외 더욱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에 나서는 동시에 차질 없는 중장기 미래 전략 실행을 통해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 내 위상 격상은 ▲주주 및 투자자 신뢰도 상승 ▲기업 위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 추진 시 거래 조건 개선 ▲금융시장 조달가능 자금 확대 및 조달금리 하락 등으로 이어져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기아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 단순히 기업차원의 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자동차산업과 국가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수한 신용등급은 거래 관계에 있는 부품, 원자재, 자동차 금융 등 협력사의 대외 신인도 상승에도 기여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투자 집행은 국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 톱3 안착에 이어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올(all) A등급을 획득한 것은 현대차·기아는 물론 한국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상향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00년 기업도 못한 성과…판매량 2위 폭스바겐도 못이뤄 현대차·기아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대차·기아가 획득한 S&P 'A-' 등급은 22개 등급 중 7번째, 무디스 'A3' 등급은 21개 등급 중 7번째, 피치 'A-' 등급은 23개 등급 중 7번째로 모두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트리플 크라운'은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포드 등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미국 자동차 빅3는 물론 글로벌 판매 2위 업체 폭스바겐마저도 제치고 이룬 성과다. 또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올 A등급을 받은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기아를 포함해 벤츠, 토요타, 혼다 등 4곳이 전부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들은 설립된 지 100년을 넘긴 업체들로, 전세계 기관투자자와 금융기관들이 투자 결정을 하는데 반드시 이들이 부여한 신용등급을 핵심 지표로 삼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신용평가사들이 일제히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상향한 것은 양사의 우수한 중장기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및 브랜드 경쟁력, 글로벌시장 지위 등 현재 및 미래 투자가치와 수익의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등 미래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10년 동안 총 120조5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2024.08.29 14:52김재성

와들, AI 에이전트 '젠투 2.0' 더 똑똑해졌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대표 박지혁)이 젠투 2.0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상세정보와 리뷰 등을 학습해 베테랑 점원처럼 제품을 소개 및 추천해 주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이용자와 연속적으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멀티턴 대화를 통해 의도와 상황에 따른 추천과 그 근거를 제공해 구매 전환을 높인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젠투 2.0 버전은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출시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이하 MoE) 구조 적용 ▲상품 상세정보 외 포털 사이트 데이터와 같은 외부 데이터 학습 등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먼저 신규 SDK 출시를 통해 솔루션 도입 및 데이터 연동 과정이 간편해졌다. 고객사는 젠투를 연동하고자 하는 앱·웹 화면에 SDK 코드를 삽입해 5분 만에 젠투를 도입할 수 있으며, 세션 정보와 결제 내역을 연동해 이용자가 주저하는 시점에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개인화된 대화와 추천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이커머스 구매 여정의 각 단계에 특화된 전문가 모델들을 결합한 MoE 구조를 적용해 고객의 이탈을 줄이면서 결제를 유도하는 베테랑 점원 같은 대화를 구현한다. 또 기존에 학습한 쇼핑몰의 상품 상세정보와 후기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 검색 트렌드 및 도메인 전문 지식 등 외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재학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올해 초부터 고객사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발하게 된 기능들을 공식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젠투가 상품 탐색 과정을 혁신하는 퍼스널 쇼퍼로서 고객사와 쇼핑몰 이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들은 2021년 시각장애인용 배리어프리 온라인 쇼핑 앱 '소리마켓'을 통해 상품 탐색부터 결제에 이르는 양질의 대화 데이터를 확보, 각 단계에 특화한 언어모델을 개발해 대화 정확도와 사용성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젠투를 개발, 커머스 구매 여정에 특화된 AI 학습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 상반기 오픈AI 매칭데이 상위 3개사에 선정됐다. 아울러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 등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4.08.29 14:43백봉삼

투바투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일본서도 인기…개봉 첫날 티켓 매진

7월 31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된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가 9월 6일 일본에서 상영된다. 개봉 첫 날인 6일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어메이즈VR은 내달 6일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투바투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를 개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추가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X에서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갈 만큼 '하이퍼포커스'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이퍼포커스는 한국 개봉 첫날 75%라는 높은 좌석 판매율을 보이며 극장가를 달궜다. 첫 주 차에 관객이 몰리고 이후 점유율이 하락하는 기존 팬덤을 겨냥한 영화들과는 다르게 '하이퍼포커스'는 VR이라는 낯선 형태의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700건이 넘는 실 관람평과 실 관람객 평점 9.9점등 유의미한 기록이 쌓이면서 개봉 3주 차에 40%에 육박하는 평균 점유율로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후 상영 종료를 앞둔 시점까지 '하이퍼포커스'가 화제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가져간 것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채로운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호평이 줄을 이은 것이큰 이유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또한 팬들이 직접 만든 '하이퍼포커스'의 영상 관람 후기가 릴스, 틱톡 등 숏폼을 통해 이어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처럼 국내와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두 사로잡은 '하이퍼포커스'는 지난 8월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한 것에 이어 일본 5개 도시 개봉까지 진행하며 세계 11개 도시의 영화관을 둘러보는 '월드 VR 콘서트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2024.08.29 14:32안희정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 입점하는 국내 판매자 수 월 평균 148%↑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국내 판매자 입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9개월간 K-Venue(케이베뉴) 데이터에 따르면, 케이베뉴에 입점한 국내 판매자 수가 월평균 148%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특히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한 한국 판매 채널 '케이베뉴(K-Venue)'의 경우 국내 판매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 0% 정책을 시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수수료 0% 정책이 올해까지 연장되는 만큼 입점 판매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베뉴를 통해 제공되는 제품들은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전월 대비 가장 높은 판매 성장율을 기록한 상품은 믹스커피(932%), 태블릿(769%), 캠핑용 도구(297%), 단백질 음료(261%) 등으로 음료, 전자제품, 취미용품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낮은 진입장벽으로 케이베뉴의 혜택을 누리고,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9 14:17안희정

에누리 가격비교, 프롬바이오 건기식 최대 80% 할인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대표 정희정)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프롬바이오와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의 제품 2가지를 조합한 구성 상품을 역대 최저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상품은 개별로 각각 구매했을 때보다 한층 더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됐으며, 상품 구성 및 특가는 오직 행사 기간 에누리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 구성 상품은 뼈&관절, 눈, 피부&다이어트, 혈행&혈당관리, 위장, 두뇌, 뼈&근육, 모발 건강 총 8개 콘셉트(concept)로 분류해 전문성 및 쇼핑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가령 눈 건강 카테고리의 경우 눈 건강을 전반적으로 케어하는 '눈건강엔 빌베리 플러스골드'와 눈 노화 집중 관리 제품인 '눈건강엔 루테인 지아잔틴24'로 상품을 구성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에누리와 프롬바이오는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의 5%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금액 별 사은품(쇼핑백, 빌베리 플러스 골드) 증정,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에누리를 경유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입 금액의 2%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에누리 e머니로 구매 횟수와 상관없이 추가 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구매자 20명에게 에누리 e머니 1만점도 증정한다. 에누리 관계자는 “프롬바이오와 함께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을 중점으로 상품을 선정했다”면서 “모든 상품은 프롬바이오의 공식 스마트스토어 제품이며 최저가 및 도착보장 등도 보장하고 있어 내 몸을 위한 관리 목적 외에도 다음달 다가오는 추석 선물용으로도 좋은 구성”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4:07안희정

SOOP, 신규 스트리머 지원해 일자리 창출 기여

SOOP이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활동하는 신규 스트리머를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OOP이 지난 28일 공개한 IR BOOK에 따르면,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를 나타내는 Active 스트리머의 숫자는 약 1.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유저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SOOP은 그동안 신입 스트리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며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분기에는 신규 스트리머 수가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이 중 2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SOOP에서 방송을 진행한 신규 스트리머 수가 6천 명을 돌파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처럼 SOOP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BJ와 스트리머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아프리카TV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 구조는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와 유해 매체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23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SOOP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하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소상공인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러한 라이브 커머스 활동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SOOP의 플랫폼은 스트리머들에게 단순한 수익 창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은퇴한 프로게이머들이 BJ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콘텐츠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직업적 가능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SOOP은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9 13:59안희정

"보홀 왕복이 10만원대"…쿠팡, 에어서울과 항공권 특가 라방 진행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에어서울과 함께 필리핀, 베트남, 일본, 제주 등 주요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방송은 29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항공권은 내달 1일까지 판매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일본의 경우 다음달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동남아지역은 10월 말까지다. 국제 항공권은 왕복으로 편도 2장을 함께 구매해야 한다. 필리핀 보홀 노선은 성인 1인 왕복 14만5천800원부터 판매한다.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의 경우 각각 22만4천800원, 24만8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후쿠오카, 오사카, 다카마쓰, 요나고 등 일본 주요 도시들도 왕복 10만 원대에 판매를 진행한다. 제주는 편도 2만 원대로 편도 1장만 구매도 가능하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은 다음달 1일 전 취소 시 수수료 없이 100% 환불할 수 있다. 항공권 구매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송 중 항공권을 구매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1인)과 커피 쿠폰(5인)을 제공한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용자가 쿠팡 라이브를 통해 국내외 인기 여행지를 살펴보고 항공권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도록 이번 라방을 준비했다"며 "쿠팡트래블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풍부한 상품과 기획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3:57조수민

정부, 티메프 '상품권 소비자'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 상품권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권 발행사, 플랫폼사, 상품권 사용처 등과 소비자 피해 구제방안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29일 오전 10시 공정거래위원실 대회의실에서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소비자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등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상품권 발행사(7개사), 플랫폼사(4개사), 사용처(3개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간담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규모와 환불요청 접수 건수, 자금 상황 등을 점검했다. 동시에 정산 지연 상태에 따른 상품권 환불 등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입점업체인 상품권 발행사와 소비자 등의 피해가 크고 국민들의 걱정이 큰 만큼 함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정부 요청에 대해 상품권 사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 중이며, 소비자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환불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상품권 판매업체의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가 가능하다"며 "현재 소비자원에서 접수받고 있는 상품권 분야 집단분쟁조정에 대해 향후 분쟁조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4.08.29 12:00조수민

파두, 2분기 매출 71억원 회복세…"하반기 추가 수주 기대"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기업 파두(FADU)는 반기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 9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분기 23억원의 매출을 올린 파두는 2분기에만 7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는 5월부터 본격화된 총 333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물량이 매출로 실현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다만 올 1분기와 2분기 영업손실은 각각 162억원, 222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규모가 38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영업손실 586억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파두의 주요 고객사는 미국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업체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기업들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하반기 및 내년도 투자계획을 기존 계획보다 확대 발표하면서 스토리지 수요 확대 전망을 높이고 있다. 특히 파두의 신제품인 5세대(Gen.5) 컨트롤러는 최근 세계 최대 반도체 행사 중 하나인 '2024 FMS'에서 메타, 웨스턴디지털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설에서 "AI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Compute SSD(연산전용 SSD)뿐만 아니라 고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Storage SSD(저장전용 SSD)에도 쓰일 예정"이라고 언급된 바 있다. 아울러 파두는 최근 중국시장 진출계획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를 통해 칩 기반의 컨트롤러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용 SSD 완제품 모듈 기반 사업 모델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모듈 사업은 사업 초기에는 높은 재료비 및 고정비 등으로 원가부담이 높을 수 있으나 평균판매단가가 칩 기반 사업 대비 10배 이상으로 높기 때문에 물량증가에 따라 매출 및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큰 사업이다. 파두 관계자는 “2분기의 경우 모듈 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에 원가부담이 좀 더 커진 것이 사실”이라며 “모듈 사업은 컨트롤러 사업 대비 투입되는 비용 수준이 절대적으로 높고 양산 물량이 적은 상태에서는 고정비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지만 최근 모듈 사업 관련해 신규 수주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용 SSD 시장의 경우 올해보다 내년도 성장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현재 여러 고객사들과 물량 확대에 대해 활발히 논의 중에 있다”며 “내년도에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르며 매출 뿐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9 11:16장경윤

잇달아 잔류농약 기준 초과 검출된 수입 '목이버섯' 회수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된 '목이버섯'이 연이어 적발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으로 카벤다짐이 0.03mg/kg 검출, 기준치(0.01 mg/kg 이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를 위한 침투성 살진균제이다. 회수 대상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온연푸드'(경기도 화성시)가 수입·판매한 목이버섯(포장단위 1kg, 포장일: 2024. 3. 13.) 제품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21일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성분이 검출되어, 같은 수출업체의 목이버섯을 추가 검사한 결과 같은 잔류농약이 또다시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 앞서 '대성물산'(서울시 구로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포장일자 2024년 1월 30일)과 이를 '대명상사(경기도 부천시)'에서 소분·판매한 제품ㅇ을 회수한 바 있다.

2024.08.29 11:04조민규

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주년..."한국 웹툰 수출 38배 증가"

네이버웹툰이 지난해까지의 상생 성과를 요약한 '2023 웹툰위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수출한 한국 웹툰 수는 글로벌 진출 9년 만에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비스와 기술, 정책으로 창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열린 창작의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창작자 수익 다각화 ▲창작 생태계를 돕는 기술 개발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의 상생 성과를 담았다. 네이버웹툰은 '도전만화'(웹툰)와 '챌린지리그'(웹소설), 캔버스(CANVAS), 공모전 등을 통해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2천400만 창작자의 5천500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간 신규 회차 업로드는 12만 4천개다. 네이버웹툰 측은 경력에 관계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2023년 수출된 한국 웹툰 수는 2014년 대비 38배 증가했다. 2023년 해외 정식 연재작 중 한국 웹툰 비중은 47%다. 네이버웹툰 측은 2014년 영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웹툰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플랫폼 투자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2018년에 네이버웹툰에 첫 선을 보인 '여신강림(야옹이)'은 10개 언어로 서비스돼 약 64억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중 76% 이상이 한국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하도록 번역과 디자인, 마케팅과 홍보 등 현지화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네이버웹툰은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PPS(Partners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을 보유한 정식 연재 작가들은 원고료와 함께 ▲유료 콘텐츠 판매(미리보기, 완결보기) ▲작품 연계 광고 판매 ▲IP 비즈니스(영상·출판·음원·게임 등 2차 사업, IP 어댑테이션) 등 여러 경로로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총 28억달러 이상을 창작자에게 지급했다. 2023년 117개의 작품이 유료 콘텐츠 거래액(GMV) 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과 동시에 전체 거래액의 20% 미만이 '톱100' 작품에서 나올 만큼 다양한 작품이 수익을 확보했다. 유료 콘텐츠와 더불어 광고, IP 비즈니스에서 추가 수익을 얻는 작품이 늘면서 2023년 연 수익 1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웹툰 작가는 483명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웹툰은 기술로 창작자와 이용자를 돕는 '스토리테크'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콘텐츠의 불법 유출·의심 계정을 차단하는 '툰레이더'는 국내 유료 작품이 불법 사이트에 업로드되는 시간을 평균 3주까지 지연시켜 저작권을 보호한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밖에도 창작 과정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작품 추천 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AI 추천 기술인 'AI 큐레이터'는 2023년 12월 한달 간 네이버시리즈 이용자의 33%,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이용자의 35%가 추천받은 작품을 감상하는 효과를 내며 작품과 이용자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웹툰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한 의미 있는 해"라며 "더욱 다양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0:45조수민

프랑스, 텔레그램 창업자 예비기소…"온라인 성범죄 공모"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성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프랑스 검찰에 기소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파벨 두로프가 검찰의 공식 조사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를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두로프를 예비 기소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예비기소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준 기소행위다. 피의자는 혐의를 더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위한 수사판사의 조사 뒤 본기소 여부를 판단 받는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상에서 벌어지는 온라인 성범죄, 마약 밀매, 인신 매매, 조직 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두로프가 범죄 관련 정보 요구 등에 협조하지 않은 것이 사실상 범죄 공모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두로프는 프랑스에서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24일 프랑스 경찰에게 체포됐던 두로프는 500만 유로(약 74억 3천950만원) 보석금과 주 2회 경찰서 출석을 조건으로 지난 28일 석방됐다. CNN에 따르면, 두로프가 불법 온라인 거래를 공모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두로프에 대한 구금과 기소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분야에서 국제 규범을 노골적으로 짓밟은 프랑스 지도부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에서 텔레그램이 주요 의사소통 플랫폼인 탓이다. 높은 보안성을 지닌 텔레그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의 통신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또, 러시아 시민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정보 교환 및 일상 소통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두로프가 프랑스 당국에게 텔레그램의 메시지 암호를 푸는 방법을 털어놓는다면, 러시아의 안보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두로프는 줄곧 텔레그램의 보안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2015년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프라이버시는 테러와 같은 나쁜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적었다. 2016년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범죄자에게 안전하다고 해서 정부에게 (텔레그램을) 개방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2024.08.29 10:32조수민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1차 활동보고서 공개…"자율규제 노력 매우 우수"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의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1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중 민간 자율규제위원회를 운영하고, 그 결과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기업은 네이버가 최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출범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지난 8차례의 정기회의를 통해, 회사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갖추고 자체적인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1차 활동보고서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출범 이후 1년간의 활동 내역을 담았다. ▲분쟁조정기구 ▲이용약관 개정 ▲검색상품 광고상품 노출 알고리즘 개선 ▲SME/크리에이터와의 상생 ▲판매자 관리 ▲다크패턴 개선 ▲허위·악성리뷰 대응 총 7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네이버의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 이행현황이 다뤄졌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활동보고서를 통해, 4개 분과(이용자분과, 갑을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방안 뿐 아니라 소상공인 및 소비자단체에서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네이버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히며, 네이버가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점검 결과를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자율규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네이버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플랫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네이버가 OECD 최고 수준의 소비자·이용자 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통해 지원하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보다 건강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율규제위원회와 함께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사례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09:56안희정

인텔, 워크스테이션용 제온W 3500·2500 프로세서 출시

인텔이 코어 수를 최대 60개까지 늘린 워크스테이션용 제온W 3500·25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한다. 지난 해 2월 제온W 3400·2400 시리즈 16종 출시 이후 만 1년 반 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지난 해 출시 제품 대비 코어 수를 최소 4개에서 최대 8개까지 늘렸다. 전작과 같은 소켓 규격인 LGA 4677을 쓰며 지난 해 출시된 W700 칩셋 내장 메인보드와 호환돼 펌웨어 업데이트만 거치면 교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전 세대 대비 코어 수 최대 8개 증가 제온W 3500·2500은 2021년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의 P코어(골든코브) 기반으로 구성했다. 생산 공정은 인텔 7(Intel 7) 공정으로 전세대 제품과 같지만 일부 개선이 적용됐다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최상위 제품인 제온 w9-3595X는 P코어만 내장한 다이(Die) 네 개를 EMIB 패키징 기술로 연결해 60코어를 구성했다. w9-3495X(56코어) 대비 다이 당 코어가 하나씩 늘어났다(14×4→15×4). 단 전력 소모도 350W에서 385W로 늘어났다.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은 112개, DDR5-4800 메모리는 8채널 활용시 최대 4TB까지 탑재 가능하다. 16코어, 32스레드로 작동하는 제온 w5-3525 프로세서까지 총 7종이 시장에 출시된다. 제온W 2500 시리즈는 26코어, 52스레드로 작동하는 제온 w7-2595X 프로세서를 포함해 8코어 제품인 제온 w3-2525 프로세서까지 총 7종이 출시된다.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은 64개, 최대 탑재 메모리는 2TB로 제한된다. ■ "두 세대 전 대비 렌더링 속도 최대 2.8배 향상" 로저 챈들러 인텔 크리에이터·워크스테이션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현재 AI 개발 전체 과정의 50% 가량은 워크스테이션에서 수행되며 전체 개발 시간 중 70% 가량이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하며 변환하는 과정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은 AI 개발 과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와 모델을 최적화하고 있고 클라우드가 아닌 제온W 기반 워크스테이션에서 자체 모델을 개발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카오스 V레이로 렌더링 작업 전 프리뷰 실행시 두 세대 전 제품인 제온W 2295(18코어) 대비 제온 w7-2595X는 약 1.93배, 제온 w9-3595X는 약 2.8배 빠르다. ■ 주요 제조사, 워크스테이션 완제품 시장 공급 HP,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주요 PC 제조사는 제온W 3500·2500 프로세서 기반 제품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장에 투입 예정이다. 인텔은 전체 워크스테이션 시장의 약 15% 가량을 차지하는 직접 구축(조립) 수요를 위해 제온 w9-3575X 등 3500 시리즈 3종, 제온 w7-2595X 등 2500 시리즈 4종 등 총 7개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 박스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이다. 로저 챈들러 부사장은 "애즈락과 기가바이트, 컬러풀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가 W790 칩셋 탑재 메인보드를 출시 예정이며 애즈락은 가격이 499달러(약 67만원)에서 시작하는 보급형 메인보드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29 09:30권봉석

LG헬로비전, 지역 재생에너 생산 참여 확대키로

LG헬로비전과 에이치에너지는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활용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자립 활성화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모햇은 투자금액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돌려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11만 명의 회원과 함께 전국의 모햇 발전소는 1천300개가 넘는다. 협약에 따라 구체적으로 ▲태양광 발전소 설치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자립 활성화 ▲가상발전소(VPP) 사업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 역량으로 지역과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에이치에너지는 지역 내 RE100 전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에너지 생산 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VPP 사업에서도 역할을 분담하며 협력한다. VPP는 분산된 소규모 발전자원을 하나의 통합된 네트워크로 연결,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플랫폼 운영 및 사업지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기대했다. 에이치에너지의 함일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사업 및 운영 경험이 있는 VPP 1호 사업자와 지역을 잘 아는 지역전문기업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 내 태양광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은 물론 지역 에너지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은 “LG헬로비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8.29 09:30박수형

"이미지 이어 가상환경 생성"…미드저니, 하드웨어 사업 진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미드저니가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한다. 29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계획을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SNS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팀에 합류하고 싶다면 이메일을 보내달라"며 신규 인재 채용의사를 밝혔다. 미드저니는 AI 이미지 생성도구로 프롬프트 입력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광고, 마케팅을 비롯해 게임, 건축 인테리어,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지난해 2억~3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저니의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미드저니에서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오브(Orb)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관련 정보는 지난해 12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5년 이상 개발해온 아마드 아바스를 하드웨어 총괄로 영입하며 일부 공개됐다. 프로젝트 오브는 3D 데이터 캡처와 AI를 활용해 3D 환경을 생성하는 하드웨어 프로젝트다. 특정 공간에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3D 환경을 생성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활용해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건축이나 제품 설계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4.08.29 09:2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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