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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 사노피 독감백신 '박씨그리프 테트라' 판매

블루엠텍은 지난 29일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 한국법인과 독감백신 2종에 대한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생후 6개월 이상의 전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인 '박씨그리프테트라주'와 65세 이상을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인 '에플루엘다 테트라 프리필드시린지'를 블루엠텍의 유통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판매하게 됐다. 블루팜코리아는 기존에도 사노피의 '박씨그리프 테트라주'를 판매해 블루팜 사이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에플루엘다 테트라'는 올해 국내 처음 유통되는 백신으로 국내에 출시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CT)에서 표준용량 불활화 독감백신 대비 우월한 예방 효능을 확인한 백신이다. 표준용량 독감백신보다 4배 더 많은 항원을 포함해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미국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CDC ACIP)에서는 표준용량보다 고용량 독감백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65세 이상에서 '에플루엘다 테트라'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독일 백신위원회(STIKO)는 60세 이상에서 독감 백신 중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우선권고 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2023년 성인예방접종 개정안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독감 감염과 연관된 입원,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에플루엘다테트라'를 권고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에플루엘다 테트라'의 성공적인 국내 발매를 위해 사노피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사노피의 독감백신 2종을 추가로 유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블루팜코리아는 백신 유통에서 높은 인지도를 통해 초기의 빠른 성장을 이뤘던 만큼 보다 많은 종류의 백신을 유통함으로써 백신유통 강자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팜코리아 사이트는 올해도 독감백신 사전판매를 통해 이미 100억원 이상의 판매예약을 받았다.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채결된 만큼 독감백신 판매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블루엠텍은 안전성이 각별히 요구되는 의약품 유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의약품 우수 유통관리 기준인 글로벌 GSP(Good Supplying Practices)와 KGSP(Korea Good Supplying Practice)에 적합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냉장 의약품 보관 및 출고에 최적화된 스마트 물류설비를 갖추어 삼성제약, 중외신약 그리고 SK플라즈마 등 여러 제약사에 3PL서비스를 제공중이다.

2024.08.30 15:41조민규

아콘소프트-으뜸정보기술, 지역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원

아콘소프트(대표 김진범·이영수)가 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방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도입 지원을 본격화한다. 아콘소프트는 으뜸정보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지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콘소프트는 '칵테일 클라우드' 솔루션 및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으뜸정보기술은 해당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역 내 비즈니스 확산을 진행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공동 개발 ▲지역 비지니스 협업 추진 가능 사업 발굴 및 지원 ▲상호 서비스 판매 및 유통 ▲지역기반 새로운 비즈니스 풀 창출 등이 포함된다. 으뜸정보기술은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대학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 및 IT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으뜸정보기술은 아콘소프트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지역 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풀(Pool)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나무기술 자회사로 출발한 아콘소프트는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으로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방을 중심으로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영수 아콘소프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칵테일 클라우드'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지역 기반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서로 상생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지역 기반 기업 및 기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상경 으뜸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으뜸정보기술이 지역 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아콘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30 15:13남혁우

패션플러스, 8월 신규 판매자 수 전월 대비 15% 증가

패션 쇼핑 플랫폼 패션플러스는 이달 신규 입점한 판매자 수가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패션플러스의 8월 신규 판매자 수는 지난 달 대비 15% 상승했다. 패션플러스 측은 기존 패션플러스의 월간 신규 입점 판매자 증가율이 5% 정도였던 것을 감안할 때, 빠른 속도로 신규 브랜드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판매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이상 성장했다. 특히 컬럼비아, 루이까또즈, 니베아, BYC 등 새로운 입점 브랜드들은 빠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패션플러스 측은 매주 진행하는 다양한 브랜드 기획전과 매월 마지막 주 '브랜드 뉴' 행사로 신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전략이 판매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플러스는 앞으로도 마케팅, 영업 등 다방면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FW 시즌에는 분석 툴과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 성향에 맞춘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용자 수요를 파악한 마케팅 정교화 전략을 통해 구매율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패션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신뢰가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패션플러스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신규 판매자 증가와 매출 상승 등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향상 및 정산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30 11:38조수민

스캔테크의 자부심, DefinSight 올인원 계측 3D 소프트웨어 플랫폼

항저우, 중국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DefinSight[https://www.3d-scantech.com/product/definsight-all-in-one-metrology-3d-software-platform/ ]는 고정밀 3D 스캐너 제조사인 스캔테크의 최첨단 3D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올인원 계측 3D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지능형 데이터 최적화 알고리즘과 실시간 컴퓨팅 기능을 통해 3D 스캐닝과 검사를 혁신적으로 개선해줄 만큼 전례 없는 정확성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92404/be385a8d7f4129e66b9c5d791bee1cbc.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92404/be385a8d7f4129e66b9c5d791bee1cbc.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efinSight는 높은 호환성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줄 수 있게 새롭게 설계된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정밀하면서도 매우 상세한 3D 데이터 캡처와 분석이 가능하다. DefinSight[https://www.3d-scantech.com/product/definsight-all-in-one-metrology-3d-software-platform/ ]는 강력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첨단 3D 계측 도구를 찾는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단순하면서도 매끄러운 작업 지원 DefinSight는 사용자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단순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아이콘은 작업 흐름을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해준다. 주요 단계가 빠른 시작 가이드와 짝을 이뤄 새로운 작업 흐름을 안내해준다. 즉, 시스템은 사용자가 서 있는 위치를 지능적으로 인식하여 그에 따라 가이드의 글꼴 크기를 조정해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멀리서도 가이드를 볼 수 있다. 또 작업 영역이 넓기 때문에 작업 몰입도와 참여도가 올라간다. 필요한 모든 것을 구비 DefinSight는 스캔테크의 모든 산업용 3D 스캐너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어 효율적이고 강력한 3D 솔루션 역할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를 3D 스캔, 처리, 분석할 수 있어 여러 소프트웨어 간 전환이 불필요해진다.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 덕분에 데이터의 원활한 흐름과 효율적인 처리 및 저장도 가능하다. 쉬운 사용이 가능한 설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덕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전문가의 고급 요구 사항도 충족해준다.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가 사용해 보면 DefinSight가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플랫폼이라는 것을 곧바로 알게 된다. 3D 스캐닝을 최대한 활용 다재다능하고 완벽한 도구 세트 덕분에 DefinSight는 3D 스캐닝 및 측정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기능을 자랑한다. 즉각적인 시작을 지원하면서도 부드럽고 빠른 3D 스캐닝이 가능하다. 매직 버튼 컨트롤 덕분에 사용자는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일상적인 측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스캔테크 소개[https://www.3d-scantech.com/ ] 스캔테크는 종합적인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3D 스캐너와 3D 시스템의 연구개발(R&D)과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스캔테크는 산업용 고정밀 3D 스캐너와 전문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3D 스캐너라는 두 가지 주요 제품 카테고리에 주력한다. 주요 제공 스캐너는 ▲휴대가 가능한 3D 스캐너 ▲스캔 대상의 위치와 움직임이 추적 가능한 3D 스캐너 ▲산업 자동화용 3D 시스템 ▲전문가용 컬러 3D 스캐너 등이다.

2024.08.30 11:10글로벌뉴스

[유통 픽] 투썸플레이스, 전통 음료 2종 출시 外

투썸플레이스가 가을을 맞아 전통 음료 신규 제품인 '우리 쌀 식혜'와 '우리 대추 수정과'를 출시한다. 회사는 최근 조부모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할매니얼' 열풍에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상시 판매되며, 라지 사이즈 기준 5천5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적인 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 식혜와 수정과를 출시했다”며 “가을에도 한국의 정취를 담은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던킨, 카라멜 도넛 3종 출시 던킨이 가을을 맞아 카라멜을 활용한 이달의 도넛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카라멜 글레이즈드 ▲카라멜 치즈필드 ▲카라멜 츄이바 3종으로, 회사는 매달 새로운 메뉴를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신제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신제품 '우석이도 외계인'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브랜드 모델 변우석이 개발 과정에 참여한 '우석이도 외계인'을 오는 1일부터 출시한다. 해당 메뉴는 '엄마는 외계인'과 '민트 초콜릿 칩'이 합쳐진 제품으로, 이달의 케이크 '우석이와 함께 스마일', 이달의 디저트 '우석이도 외계인 마카롱'도 함께 출시된다. 다음달 중순에는 '우석이도 외계인 선데'가 추가 출시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메뉴 출시를 기념해 회사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9월 배라데이'를 진행한다. 매장 방문 시 9월 이달의 맛을 포함한 3가지 맛을 담을 수 있는 파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제휴사 혜택으로는 쿼터 사이즈 이상 제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4천 원, 신한카드 마이샵으로 결제 시 최대 5천 원 할인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브랜드 모델과 함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디야커피, 우리은행 박신자컵 공식 스폰서 참여 이디야커피가 내일부터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회사는 이디야 flex석을 운영한다. 해당 좌석을 구매한 고객들은 전용 입구를 통해 입장하며, 회사의 MD상품이 제공된다. 해당 좌석은 종일권이 아닌 경기별로 판매되며, 해당 날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2층 일반석이 별도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으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은 한국 여자농구 선수 박신자의 이름을 따 지난 2015년 창설됐다. 올해 박신자컵에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더벤티, 국군 장병에 벤티럭 커피차 지원 더벤티가 연천군 제5보병사단 수색대대에 벤티럭 커피차를 지원했다. 회사는 제5보병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해 약 300여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했다. 회사는 지난 달 연천 율무 음료를 출시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에 상호협력하기로 연천군과 협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에 감사를 전달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1:02류승현

[유통 픽] 라네즈, e스포츠 구단 T1과 립 슬리핑 마스크 출시 外

라네즈가 e스포츠 구단 SK Telecom CS T1(이하 T1)과 협업한 '립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5명의 선수가 꾸는 단 하나의 꿈! T1의 5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대한 염원을 담은 “FIVE STARS, ONE DREAM”을 주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향은 T1 선수 5인이 직접 선택했다. ▲제우스 최우제 선수의 바닐라 향 ▲오너 문현준 선수의 망고 향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거미 베어 향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의 스윗 캔디 향 ▲케리아 류민석 선수의 피치 아이스 티 향으로 T1을 상징하는 무광 검정색 패키지에 선수별 사인을 담았다. 올리브영, 네이버, 무신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카드·스티커 팩·마그넷 등을 증정한다. 오뚜기, 협력사 하도급대금 110억원 조기 지급 오뚜기가 추석을 앞두고 110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평균 50여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2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햇반 죽' 리뉴얼 패키지 공개 CJ제일제당이 햇반 죽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디자인된 패키지는 전복, 소고기, 버섯, 단호박 등 원재료를 전면에 배치했고 '대한민국 1등'이라는 인증마크를 반영했다. 또 햇반 죽의 신규 슬로건을 '맛있는 죽의 기준이 되다. 햇반 죽'으로 정하고 지난달 새로 발탁된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임시완과 함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죽의 핵심 가치가 좋은 재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패키지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시세 반값 수준 '안반데기 햇배추' 출시 롯데마트가 다음 달 4일까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안반데기 햇배추를 선보인다. 이번 배추는 강원 고랭지 지역 안반데기에서 첫 출하한 햇배추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 행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랭지 배추는 4천792원, 알배기 배추는 4천990원이다. 같은 기간 고구마는 1.5kg에 6천990원, 강원도 찰옥수수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천330원에 판매한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고온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있는 고랭지 안반데기 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수준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2024.08.30 11:01김민아

"애플, 아이폰16 생산량 10% 늘렸다…AI로 승부"

애플이 올해 출시될 인공지능(AI) 탑재 아이폰 '아이폰16'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생산량을 전년 대비 10% 가량 늘려 잡았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 올해 8천800만~9천만대분 주문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업체에 약 8천800만~9천만대 분의 스마트폰 구성품과 부품을 준비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작년 주문량 약 8천만대에 비해 10% 가량 많은 수준이다. 애플이 올해 선보일 아이폰16은 생성형 AI 기능을 포함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첫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공개 행사는 9월9일로 예정돼 있다. 일부 애플 협력사들은 9천만 대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도 밝혔으나, 협력사들은 보통 더 많은 주문을 한 뒤 실제 제품 판매 추이를 보고 수량을 조정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 애플 공급사들 "올해 아이폰 출하량, 다소 평탄할 것" 하지만, 애플은 미중 갈등으로 인해 아이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 협력사 중 한 곳의 임원은 "우리는 지정학적 이유로 중국 시장이 확실히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강력한 주문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애플 공급사들은 이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 아이폰 출하량이 특수 상황으로 높았던 것을 감안해 올해 전체 아이폰 출하량은 다소 평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2년 후반 중국 정저우에 있는 아이폰 생산 허브가 코로나19 사태로 생산 차질을 겪었고 이로 인해 2022년 출하량이 2023년 상반기로 지연돼 출하됐다. 하이통증권의 제프 푸 분석가는 애플이 올해 약 8천800만 대의 새 아이폰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것이 슈퍼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비교적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유망하긴하지만 올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는 더 광범위한 AI 생태계가 성숙함에 따라 2025년이 더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8.30 10:41이정현

바이낸스 FIU "가상자산 범죄 색출 위해 거래소-법 집행 기관 협업은 필수"

최근 몇년 사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금융 범죄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거래소는 내부적으로 법 집행 및 컴플라이언스 팀을 구축하여 불법 활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예외는 아니다. 법 집행, 수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금융정보부(FIU)를 통해 거래소 내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차단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관련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 및 규제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 가상자산 범죄 색출을 담당하는 조직인 FIU를 이끌고 있는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자는 역시 과거 수사기관에 몸 담았던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 경찰을 거쳐 유럽형사경찰기구인 유로폴의 다크웹 팀 소속으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폐쇄와 압수 작업 경력을 살려 가상자산 범죄에 맞서고 있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바이낸스 FIU를 “다크 웹은 토르 브라우저 같은 익명화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서버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라며 "그러나 가상자산은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투명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의 투명한 특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가 어려워졌다. 일반 금융 범죄와 비교했을 때, 가상자산 범죄는 오히려 더 쉽게 추적할 수 있다”라고 가상자산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블록체인의 투명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 어렵기 때문에, 법 집행 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테러 단체가 가상자산을 해킹하거나 가상자산을 활용해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서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 중에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단체 관계자가 섞여 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를 방지할 충분한 시스템이 이미 구축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국제 제재를 엄격히 준수하며, 제재 국가나 단체 이용자는 플랫폼에 가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제재 대상에서 유입된 자금은 즉시 차단되며 계좌도 동결된다”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이 테러 자금 조달 및 자금세탁에 활용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북한뿐만 아니라, 테러 단체들이 가상자산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과 같은 제재 국가들은 불법거래를 통해 확보한 인증 계좌를 사용하여 자금을 세탁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라며 "하지만 바이낸스는 이런 계좌를 탐지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생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적발된 계정은 그 즉시 동결된다. 그리고 각 국가 법 집행기관과 연락하고 협업해 해당 계좌의 자금도 최대한 빨리 회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금융범죄와는 다른 새로운 도전 과제가 시장에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가상자산 범죄 해결을 위해 거래소와 각 국가의 법 집행 기관이 협력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41김한준

딥페이크 방심위 대책에 "새로울 게 없다" 지적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성범죄영상물 제작과 공유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자 "이미 시행하고 있는 방안을 강조한 것뿐"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시행 중인 대책들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점검·분석해 보완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나가는 게 먼저라는 조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28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방심위가 제시한 대응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신고 본격 접수 ▲텔레그램 등 주요 유통경로 '집중화 모니터링' 실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상 '강화된 3단계 조치' 시행 ▲텔레그램과 핫라인 확보 위한 단계적 조치 추진 ▲시정요청 협력 대상 관리 강화 ▲디지털성범죄 취약 계층 대응 정보 제공 및 현장 교육 추진 ▲국내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등과 공조 강화 ▲해외 유관기관 협력회의 등을 통한 국제적 여론 형성 ▲국내 전문가 그룹과 지속적 협업 및 대응전략 모색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전담 인력 증원 추진 등이다. 다만 여기에 포함된 주요 내용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방안이고, 일부는 구색 갖추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이미 방심위는 2020년에 'n번방', '박사방' 사건 이후 텔레그램 및 디스코드 등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안 교수에 따르면, 방심위는 사업자 자율규제(삭제)를 유도해 성착취 영상의 유통 확산에 대처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 판매정보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하는 동시에,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를 통해 해당 영상의 삭제를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을 해왔다. 특히 정연주 위원장 체제였던 제5기 방심위에서는 2021년 8월 9일 출범 이후,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가 24시간 상시 심의체계를 가동한 바 있다. 이미 제4기 방심위 시절인 2019년부터 INHOPE, NCMEC(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 등 해외 유관기관 및 구글 등 해외 사업자와 협력도 강화했다. 2021년 1월 '국제공조점검단' 출범 이후에는 해외 사업자 대상으로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자율규제를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 스스로 원(源) 정보 삭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외 불법‧유해정보의 유통 및 피해자의 피해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2021년부터 디지털성범죄 정보에 대해 ▲사업자 협력 등 자율규제 유도 ▲해외 사업자 및 유관기관 협력 ▲중점 모니터링과 상시심의 등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공공 DNA DB'를 제공함으로써 한 번 등록된 영상이 복제·재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강화하며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의 기존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하는 24시간 상시 자동화 모니터링까지 도입했다. 안정상 교수는 "긴급 전체회의까지 자청하면서 '종합대책'이라고 거창하게 발표했지만 기존의 정책을 재탕한 속빈 강정에 불과했다"며 "핵심 대책은 대부분이 현재 시행중인데도 마치 새로운 대책인 양 발표하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존의 대책보다 진일보한 국민공감형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정확하게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급하게 국민 앞에 그럴싸하게 포장한 대책을 내고 국민의 비판을 받기보다는 기존의 시행 중인 대책들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점검, 분석해 정책적·법적 미비 사항을 제대로 보완해 철저한 대책이라고 평가받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24.08.30 10:38안희정

11번가, 중소판매자 위해 광고포인트 지원·전담MD제도 운영

11번가가 최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11번가는 중소판매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 9월초 추석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 참여 판매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판매자라면 60만 광고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오리지널셀러'에 해당하는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또 11번가는 판매자가 11번가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MD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담 MD를 통해 판매자별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라이브방송 서비스 '라이브11' 제작도 지원한다. 라이브11의 PD, 쇼호스트, MD 등이 참여해 각 판매자들을 위한 방송을 기획하고 라이브방송을 통한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11번가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최근 정산지연 사태를 겪은 중소판매자들을 위한 판매지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밝혔다. 100여명의 판매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 등이 신규 판매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또 빠른 정산 시스템, 11번가의 다양한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판매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산지연 피해자 연합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의 신정권 위원장은 "11번가가 먼저 피해 판매자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판매자들이 힘든 처지에 있지만 11번가와 함께 판매활성화를 통해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번가의 박현수 최고사업책임은 "함께 등을 맞대고 간다면 혼자 서 있는 것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중소판매자들과의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의견을 경청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30 10:27조수민

에스넷시스템-티맥스티베로, 데이터베이스 신사업 모델 발굴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티맥스티베로와 데이터베이스 분야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에스넷시스템은 티맥스티베로와 데이터베이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관련 사업에서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판매를 함께한다.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스넷시스템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IT 인프라 구축, 운영 및 유지 보수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분 지원 ▲티맥스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솔루션 제공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존 및 신규 고객 대상 영업 및 수행 등이 있다.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 안정적인 네트워크, 그리고 효율적인 스토리지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에스넷시스템은 최적의 IT 인프라를 제공하고, 티맥스티베로는 고객의 핵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및 DBMS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스넷시스템은 IT 인프라 구축과 운영, 유지 보수 서비스 외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지원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동시에 티맥스티베로는 1천400여 개가 넘는 고객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DB솔루션 등을 맞춤 제공으로 차별화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25년간 쌓아온 탄탄한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구축, 운영, 컨설팅에 이르는 AI 인프라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티맥스티베로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티베로7' 등의 대표 제품을 통해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전문 기업이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결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적합한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인 티맥스티베로와 협업해 해당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에스넷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포함한 IT 인프라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기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채원식 티맥스티베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티베로7'을 포함한 자사 주요 제품의 기술력과 경험을 더 넓은 시장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우선적으로 에스넷시스템과 공동으로 레미콘 등 목표 산업 영역에서 티베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확산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30 10:22남혁우

"소비자 지갑 열렸다"…스마트폰 예상 판매량 상향 조정

거시경제 여건 개선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자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상향 조정됐다.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12억3천만대에 달한다. 전년 대비 5% 성장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앞서 전년 대비 4% 미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를 상향 조정했다.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리즈 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중동 및 아프리카(MEA), 카리브해 및 라틴 아메리카(CALA), 인도 및 동남아시아와 같은 신흥 시장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에서도 성장이 예상되며, 중국, 일본, 한국과 같은 주요 성숙 시장도 고가 스마트폰 혼합이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폰 도입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5분의1 미만에서 2028년 절반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화웨·아너·모토로라와 같은 중국 OEM들이 폴더블폰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2027년 예상되는 애플 폴더블폰 시장 진출이 폴더블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30 09:49류은주

구영배 참석할까...오늘 '티메프' 2차 회생절차협의회 열려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가 30일 두 번째 회생절차 협의회에 참석한다. 채권단 측이 재판부에 구영배 큐텐 대표의 회생절차 협의회 참석을 건의한 가운데, 이날 구 대표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30일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에서 두 번째 회생절차 협의회를 비공개로 연다. 협의회에는 티몬·위메프의 각 대표들, 채권자협의회 구성원, 채권자 중 참석을 희망해 재판부에서 허가한 채권자,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20일 위촉된 '개시 전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이 두 회사의 재산, 영업 상황, 자구 계획에 관한 진행 과정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차 회생절차 협의회에서 채권단 측은 CRO 선임을 두 회사 측에 요구한 바 있다. 채권단 측은 재판부에 구 대표의 협의회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대표가 직접 큐텐그룹으로 흘러 들어간 티몬과 위메프 자금의 규모와 용처를 밝히고, 변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13일 열린 1차 회생절차 협의회에서 티몬·위메프 측은 채권자 측과의 협의에 실패했다. 두 회사는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를 제안했지만, 채권자들은 회사 운영 정상화를 더 중시하며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탓이다. 한편, 티몬·위메프 피해 소비자와 판매자 연합 '검은우산 비상대책워원회'는 이날 4차 집회를 연다. 검은우산 비대위는 30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구 대표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하고 4차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검은우산 비대위는 이달 25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3차 집회를 열고 사태의 근본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과 관련법 개정,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신정권 검은우산 비대위원장은 "이커머스의 연이은 폐업은 소비자와 판매자의 추가적인 피해를 양산할 것"이라며 "이는 이커머스 시장의 불균형과 자율경쟁을 저해하는 상황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비대위원장은 "모든 국민이 피해자로 전락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4.08.30 09:21조수민

플래티어, 현대百 식품몰에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제공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루비는 가속화되고 있는 온라인 식품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현대식품관 투홈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식품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이다. 신선식품, 델리, 베이커리 등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외부 유명 맛집의 가공식품을 매일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루비는 AI 기반의 개인화 상품 추천, 세그먼트 타깃팅, 온·오프사이트 마케팅 등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특히,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포함한 여러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단순한 추천을 넘어 고객의 선호도, 취향, 행동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플래티어 유민수 그루비 사업부장은 "최근 국내 커머스 기업에 있어 정교한 상품 추천이 비즈니스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그루비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능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30 08:26백봉삼

"갤Z폴드6, 전작보다 안 팔려...AI 힘 안 됐다"

중국 테크 블로거가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 초기 판매량이 전작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2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는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7월 말 출시된 갤럭시Z6 시리즈 판매량이 69만 대(갤럭시Z 플립6 42만 대, 갤럭시Z 폴드6 27만 대)인데, 출시 후 첫 2주간 판매량이 갤럭시Z5 시리즈 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블로거는 X(@아이스유니버스) 계정에서 같은 내용을 전하며 "갤럭시Z 폴드6이 폴드5 보다 저조하다"며 "인공지능(AI)이 삼성을 구제하지 못했다"고도 언급했다. AI에만 의존했던 갤럭시Z6 시리즈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Z5 시리즈의 12개월 판매량은 730만 대(갤럭시Z 플립5 467만 대, 갤럭시Z 폴드5 263만 대)로, 갤럭시Z4 시리즈의 895만 대(갤럭시Z 플립4 551만 대, 갤럭시Z 폴드4 333만 대) 보다 낮은 수준이다. 갤럭시Z4 시리즈 이후 갤럭시Z6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판매량이 더 낮아졌단 이야기다. 반면 갤럭시S24 시리즈의 7개월 누적 판매량은 2천340만 대로, 갤럭시S23 시리즈(2천81만 대) 보다 12% 더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15 시리즈의 10개월 간 판매량은 1억408대로, 아이폰14 시리즈의 같은 기간 판매량 보다 다소 늘었다고 부연했다.

2024.08.30 08:13유효정

'티메프 판매사' 테이블엔조이, 기업회생 신청

티몬·위메프 판매사인 예약·식사권 판매 플랫폼 테이블엔조이가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테이블엔조이는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이 법원 회생11부(오병희 부장판사)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신청 회사가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만 변제하지 못하게 하는 조처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반대로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처분이다. 테이블엔조이의 채권자로는 중소기업은행·우리카드·서울랜드·롯데관광개발 등 총 110곳이 있다. 이 회사의 대표자 심문기일은 내달 6일이다. 재판부는 대표자 심문 등을 거쳐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010년 설립된 테이블엔조이는 온라인 식당 예약 서비스로 시작해 오픈마켓 등과 제휴해 식당 이용 식사권을 유통해왔다. 테이블엔조이의 주 판로는 티몬과 위메프였다. 이 회사는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판매 대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 호텔 레스토랑 등 주요 거래처들에 미정산 사태 영향으로 향후 정산이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업회생 신청은 테이블엔조이 모회사의 경영난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테이블엔조이의 모회사 해피머니아이엔씨는 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지난 27일 기업회생을 신청한 바 있다.

2024.08.29 18:32조수민

"플랫폼 규제, 기존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충분"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국내 플랫폼을 엄격하게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전 규제 법안 신설보다 기존 공정거래법 개정이 국내 시장 상황에 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실은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플랫폼 규제 공정성 그리고 디지털 신보호주의, 쟁점 및 진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조영식 목포대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 이용자 보호 등 다양한 이슈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플랫폼 규제 정책의 흐름을 살펴보고 규제의 공정성, 디지털 신보호주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한다"고 밝혔다. 국내 플랫폼 시장에는 DSA, DMA 어울리지 않아...공정거래법 개정해야 이날 문상일 인천대 법학부 교수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 규제 패러다임의 재구성' 발표에서 국내 플랫폼에 대한 사전 규제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내에서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 디지털시장법(DMA)와 유사한 사전 규제 법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문 교수는 "환경 문제나 공익적 필요성이 높은 영역에 대해서는 사전 규제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플랫폼 시장 등 경제 질서에 대해서는 사후 규제가 더 적절하다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사전 규제는 시장 혁신, 다양한 사업 모델 마련, 영업의 자유 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불필요한 규제를 최소화하고 규제 필요성이 있는 부분은 핀셋으로 골라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 공정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해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도 해당 법의 규제가 적용되도록 하고, 자율규제를 병행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실효성 있는 플랫폼 시장 규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정혜련 경찰대 법학과 교수는 'K플랫폼의 딜레마-최근 해외 입법과 집행사례를 중심으로' 발표에서 DSA, DMA를 마련한 EU의 사정과 국내의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DSA, DMA의 목적은 미국의 거대 플랫폼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이용자 데이터를 EU에 고스란히 내려놓고 미국으로 다시 가져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열세한 유럽 내 토종 플랫폼을 부흥시키는 데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열망을 표출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플랫폼법과 같이 사전규제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새 법률을 시행하기보다 기존 공정거래법을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기업 모두에 엄중하게 집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규제, 적절치 않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내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플랫폼을 통해 판매자가 무엇을 팔고 가격이 어떤지 소비자가 알 수 있게 되며 정보의 비대칭성이 해소됐다"며 "가장 소비자 후생에 적합한 거래방식을 발명한 것이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처럼 법으로 이 문제를 쉽게 건드리면 판매 물품 가격이 오르거나 배송이 2~3일 더 늦어지는 등 소비자 후생이 나빠질 수 있다"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플랫폼이 다 없어지고 미국 플랫폼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면 그때 DMA, DSA와 같은 법안을 만들면 되는데, 한국은 유럽처럼 구글이 석권하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섣부른 유럽 베끼기식 규제 법안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혁신 입법은 없고 다들 규제만 이야기하는데,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 기업 위축 심리가 한국 경제와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할 때 여러가지를 방안해 방법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9 18:11조수민

화웨이, 첨단 생체 모니터링 기술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 발표

둥관, 중국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가 8월 28일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HUAWEI TruSense System)을 전 세계에 공개됐다.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과학적인 건강 및 피트니스 기술의 혜택을 제공할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적인 첨단 시스템이다. 화웨이는 11년 전 웨어러블 분야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1억 5000만 대가 넘는 기기를 출하했고, 5억 2000만 명 이상의 화웨이 헬스(Huawei Health) 앱 사용자를 확보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화웨이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5년 연속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웨어러블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리코 장(Rico Zhang) 화웨이 스마트 웨어러블 및 건강 제품 라인 사장은 화웨이 트루센스 출시 행사에서 "화웨이 트루센스는 건강 및 피트니스 센서 기술 분야에서 이룬 중대한 혁신이며, 화웨이는 계속해서 이 분야 기술 개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디지털 건강 분야의 발전은 사용자가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의 관심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편리하면서도 종합적으로 정확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화웨이는 생체 신호 모니터링 분야에서 자사의 최신 발전 기술을 모두 통합한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에는 ▲정확성 ▲포괄성 ▲속도 ▲유연성 ▲개방성 ▲반복성이라는 6가지 주요 특성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디지털 건강 및 피트니스 패러다임이 집대성되어 있다. 화웨이는 장기간 계속해서 정확한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보장하면서 더 빠른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광학과 전기 및 재료 과학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는 피부색과 손목 크기 및 기상 조건 차이가 다양한 센서에 제기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화웨이는 이러한 혁신적인 노력 덕분에 산소포화도(SpO2), 혈압과 같은 기본 지표의 정확성이 권위 있는 업계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화웨이 트루센스는 신체의 6가지 주요 시스템을 포괄해 60개 이상의 건강 및 피트니스 지표를 측정한다. 측정 대상에는 정서적 웰빙도 포함된다. 여러 센서가 사용자의 심박수와 자율 신경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면 이 데이터는 사용자의 정서적 웰빙과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는 알고리즘에 입력되어 사용자가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웨이 트루센스 시스템의 유연성과 개방성 및 반복성은 전 세계 및 디지털 건강 생태계의 모든 파트너가 건강 및 피트니스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원격 의료에서 가족 건강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선구적인 연구를 위해 15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해 왔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건강 및 피트니스 과학의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더 많은 혁신으로 사용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첫 번째 화웨이 트루센스 기반 제품은 올해 9월부터 판매된다.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4.08.29 18:10글로벌뉴스

[1분건강] 30~40대 '뇌출혈', 고혈압·음주·비만·흡연 남성에서 많아

# 175㎝의 키에 95kg 체중의 34세 남성 A씨는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었지만 특별히 신경 쓰진 않았다. 어느 날 새벽에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오른손에 힘이 빠져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뇌 검사 결과 뇌출혈이 확인됐고, 오른쪽 마비로 혼자 걷지도 못하고 인지기능도 치매 수준으로 떨어지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뇌출혈은 갑자기 발생하고 일단 발병하면 회복해도 중증장애를 남길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국내에서 매년 10만 명당 24.6명의 환자가 뇌의 안쪽에 혈관이 터져 출혈이 일어나는 뇌내출혈(ICH)로 진단되며 모든 뇌졸중의 10~20%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의 발병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45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뇌출혈 발병률은 10만 명당 1.9건이지만, 최근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해 소아‧청소년기에서부터 비만‧고지혈증이 매우 흔해지면서 젊은 나이에 뇌출혈 위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30~40대 젊은 나이에도 뇌출혈이 발병한 요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용숙 교수와 서울의대 장주성 교수 연구팀은 최근 '젊은 성인에서 뇌출혈 발생 위험요인(Contributing factors of spontaneous intracerebral hemorrhage development in young adults)'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박용숙 교수 연구팀은 2011년에서 2021년 사이 10년 동안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30세 이상 50세 미만 환자들을 분석했다. 이들 중 뇌동맥류, 뇌종양, 모야모야병, 동정맥 기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모두 제외하고, 자발성 뇌출혈로 입원했던 환자 73명의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고혈압 및 당뇨병 병력, 흡연 이력, 음주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중 남성이 83.6%로 대다수였으며, 비만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BMI) 25kg/㎡ 초과가 약 50%였고, 흡연 이력(47.2%), 과도한 알코올 섭취(30.6%), 고혈압(41.1%), 고콜레스테롤혈증이 흔하게 관찰됐다. 박용숙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젊은 뇌출혈 환자들은 뇌출혈의 위치가 뇌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4%에 달했는데, 깊은 뇌에서 뇌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고혈압과 관련성을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은 반신마비, 실어증, 치매, 정신병 등의 장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뇌출혈이 발생한 사람의 60%가 사망하거나 식물인간, 중증장애인, 거동 가능한 장애인의 형태로 매우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며 “MRI로 뇌 실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던 39명에서 보았을 때 50% 이상의 환자에서 뇌출혈 발병 전에 이미 뇌 변성이 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뇌 변성은 고혈압과 관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 비만, 음주, 흡연 및 뇌소혈관질환(cSVD)은 젊은 남성에서 뇌출혈 발병 위험의 중요한 요인인 것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 비만, 음주,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요인들이 젊은 층에서의 뇌혈관에 빠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나라에서 최근 젊은 남성에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자신의 건강을 자신하고 안일한 마음을 가지거나 고혈압약을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는 그릇된 상식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뇌출혈이 발병하면 장애 상태로 30~40년을 살면서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간병해 줄 사람이 필요해 가족 모두가 힘들어지는 상태가 된다”며 “뇌출혈 발병과 연관된 위험요인들인 고혈압, 비만, 흡연, 음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모두 조절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사전에 충분히 뇌출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반드시 젊을 때부터 혈압 및 체중 관리, 금연을 통해 자신과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상황을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논문은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 JCEN(Journal of Cerebrovascular and Endovascular Neurosurgery) 2024년 6월호에 게재됐다.

2024.08.29 18:00조민규

[현장]"유럽의 DMA 법안, 한국 도입은 시기상조?"...전문가들 의견 분분

"디지털 시장법(DMA)은 유럽 연합(EU)에서도 시기상조라고 평가받는 법입니다. 이 법을 그대로 벤치마킹해 소프트웨어(SW) 기업과 빅테크를 규제하자는 일부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에 대해선 더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남태우 행정학과 교수는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IT서비스학회 특별세미나' 토론 세션에서 이처럼 어필했다. 이어 SW 기업들과 플랫폼 기업들을 무작정 강하게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재 기능과 성격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 패권주의 경쟁의 시기, 자국 플랫폼 보유 국가가 취해야 할 올바른 정책 방향'이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발제와 토론에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노재인 연구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최요섭 유럽연합학과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장창기 IT융합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DMA의 성격을 강하게 우려했다. DMA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중개하는 게이트키퍼 플랫폼 기업의 독점 영업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EU가 제정한 법안이다. ▲운영체제(OS) ▲가상비서 ▲클라우드 컴퓨팅 ▲검색엔진 등 총 10개의 분야에서 법이 적용된다. DMA에서 게이트키퍼는 시가총액 750억 유로(약 111조 2천437억원)이거나 최근 3년간 EU에서 75억 유로(약 11조1천180억원) 매출을 내며 월간 이용자가 4천500만명을 넘어서면 선정된다. EU 집행위원회는 미국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바이트댄스 등 6개 사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했다. 문제는 DMA의 '사전규제' 성격이다. DMA 상 게이트키퍼에 선정된 기업은 법 위반 시 글로벌 연 매출 10%, 최대 20% 과징금을 받을 수 있다. 최 교수는 "현 DMA 법안은 사전규제 성격이 강해 상당히 경직됐다"며 "SW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문턱이 높아지고 기존 기업들도 잠재적 경쟁이 저해되는 등 혁신이 저해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DMA는 EU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법 제정 전 '지침' 단계가 없어 마치 임상실험 없이 도입된 법과 같다"며 "법 적용에 대한 효과를 알 수 없다는 큰 문제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노 연구원은 AI 규제를 예로 들며 문화체육관광부·개인정보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가 각각 강한 규제를 만들려고 하는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일본이 소프트뱅크에 직접 투자를 하며 AI나 시스템 통합(SI) 등 국가 주도로 플랫폼·IT서비스 개발에 공들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것이다. 이어 "정부가 우리나라 현실을 크게 고민하지 않은 채로 SW와 플랫폼 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우려가 든다"며 "한국은 ICT 의존도 비율이 유럽, 미국에 비해 높아 DMA 같은 사전규제가 도입되면 경제적 부작용 등 타격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교수는 우리나라도 충분히 플랫폼과 공공 SW 등에서 패권국가의 지위에 설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이 데이터 강국이 된다면 하위국을 이끌며 패권주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남 교수의 생각이다. 이어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국회가 의제 세팅 등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장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플랫폼 시장은 계속해서 진화해 플랫폼의 초기 진입·지속적 성공을 구상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및 국가 산업 관련해선 이러한 디지털 시장의 특징이 반영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장 겸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는 "한국의 IT서비스 산업 방향에 대해선 전 세계가 주목 중"이라며 "강한 규제보단 산업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법 제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7:59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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