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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프렌즈,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한끼·온기 나눠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배달의민족을 이용하시는 외식업 사장님들과 함께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일 배민프렌즈 사장님 40여 명과 서울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을 방문해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는 무료 급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와 함께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장님 40여 명은 사랑의 밥차와 함께 복지관에 방문해 장애인·복지관 선생님 포함 200여 명과 23곳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직접 요리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재가 장애인 가정은 거동이 불편해 센터로 나오지 못하고 집에 머무는 장애인 가정을 말한다. 사장님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해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소불고기, 송편, 전은 물론 사장님들이 판매하는 특별식도 제공했다. 배민프렌즈는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배달의민족 입점 사장님 모임이다. 사장님들이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가 부족한 점에 주목해 소통의 자리를 만드는 취지로 지난 2020년 10월 첫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8기가 운영 중이며 정기 모임을 통한 가게 운영 노하우 공유와, 장사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교육 수강에서 나아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나눔활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랑의 밥차는 트럭을 개조해 이동식 주방을 만들어 25년째 독거어르신, 장애인, 결식아동 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나눔 활동을 펼친 방문한 서울 강서구 소재의 기쁜우리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 재활, 일자리창출, 지역연계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에게 매일 천원 가격에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미닭강정 송선아 사장은 "내가 만든 음식이 누군가에게 기쁨과 도움이 된다는게 참 행복하다"며 "요리를 하는 나의 일이 새삼 더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담순대 김희순 사장도 "군산에서 첫차를 타고 올라왔다"면서 "여러 지역에서 온 다양한 사장님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도시락을 직접배달하며 보낸 뜻깊은 하루였다"고 밝혔다. 복지관에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기쁜우리복지관 이미선 팀장은 "보통 운영 상 대량조리되어 있는 음식을 데워서 단출한 메뉴로 식사를 준비하는데, 사장님들의 재능으로 다양한 메뉴를 따뜻하게 대접할 수 있었다"며 "생업에 바쁘신 사장님들이 시간을 내어 나눔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배민 입점사장님들이 함께 뜻을 같이하고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풍요롭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온기를 배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0:25백봉삼

Akamai의 최근 연구 결과 클라우드 공급업체 선택 시 비용, 확장성보다 보안을 더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DNB의 비율은 87%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우선순위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 기술 도입의 가속이 변화하는 복잡성 및 보안 리스크 관리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요구 싱가포르,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 -- 온라인 라이프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업인 Akamai Technologies, Inc.(NASDAQ: AKAM)는 오늘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DNB)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하면서 보안 및 기술 복잡성 문제가 증가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에의 리스크를 직면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안을 우선시하는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에서 DNB는 공격적인 기술 도입이라는 특성으로 정의되며, 이 기업들은 온라인에서 놀고 일하고 생활하려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의 속도에 발맞춰 움직인다. Akamai의 연구 결과, 10곳의 DNB 중 9곳이 향후 12개월 동안 효율성과 생산성을 우선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지원 마이크로서비스와 같은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에 따르면, DNB는 2026년까지 기술에 최대 1289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이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최대 지출 증가율은 37.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Akamai Cloud Computing 최고 기술 책임자 제이 젠킨스(Jay Jenkins)는 "최첨단 기술은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DNA의 핵심이지만, 이는 기회이자 도전이기도 하다. 기술 도입이 가속하면서 IT 복잡성이 증가해 클라우드 구현과 잠재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이버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DNB의 잠재적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라며, "'클라우드 태생'인 DNB가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클라우드 성능을 극대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채택해 벤더사 종속을 방지하고, 유연성을 향상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량과 비용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 우선 사고방식이 DNB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방해 DNB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원칙을 수용하고 기술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여 경쟁 우위를 유지한다.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API를 통해 통신하는 마이크로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DNB는 확장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개선할 수 있다. Akamai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DNB의 74%가 클라우드로 완전히 전환했거나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응답 기업 97%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거나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술을 파괴적인 요소로 보던 것에서 필수 비즈니스 구성요소로 인식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인도 DNB는 성장과 혁신에 집중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 내 AI 통합률이 98%로 가장 높았다. 인도의 거의 모든 DNB가 이미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거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인도 DNB는 이러한 변화와 동시에 보안, 비용 최적화, 철저한 벤더사 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풍부한 기술 혁신의 역사를 가진 인도의 디지털 네이티브들은 ASEAN에서 두 번째로 역내 다른 기업보다 벤더사의 성과를 더 우선시한다. 아시아의 DNB는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는 DNB를 더 큰 사이버 취약점에 노출시키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서비스의 복잡한 매트릭스로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다.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는 것은 클라우드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DNB의 도전 과제로 계속 남아 있으며, 응답 기업의 75%는 네트워크 지연, 데이터 스토리지, 데이터 검색, 컴퓨팅 리소스 등의 다른 문제보다 보안을 클라우드 인프라 성능과 기능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응답 기업의 44%는 보안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도전 과제는 IT 인프라의 복잡성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답했다. 클라우드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성능 추구를 방해하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DNB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사이버 위협의 증가를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클라우드 최적화 및 API 보안 강화 DNB는 본질적으로 '클라우드 태생'이지만 클라우드, 데이터, AI 분야의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보안은 여전히 어려운 도전 과제다. 또한, API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며, 기존 기업에 비해 피싱, 계정 손상, 랜섬웨어 리스크에 더 많이 노출된다. Akamai의 리서치에 따르면, DNB는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 목록에서 API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응답 기업 10곳 중 9곳은 클라우드 또는 보안 공급업체 평가 시 API 보안이 매우 중대하거나 중요한 제품 기능이라고 답했다. DNB의 87%는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선택할 때 성능, 평판, 확장성, 비용 등과 같은 요소보다도 보안 기능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DNB가 점점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 파트너의 지원을 통해 사이버 공격자들이 악용할 수 있는 취약한 링크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젠킨스는 "API는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연결 조직이다. 민첩하고 유연하며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려면 최신 보안 프레임워크가 고급 API 보안 조치, 정기적인 API 보안 감사 및 API 활동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스크가 가장 높은 분야는 게임, 첨단기술, 비디오 미디어, 커머스 등이다. 혁신과 시장 출시 속도를 추구하기 위해 DNB는 보안팀이 제대로 평가하기 전에 API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과 프로세스를 출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한 노출이 증가할 수 있다. ASEAN에서는 피싱이 DNB의 주요 관심사이며, 피싱 방지 기술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APJ 지역보다 높게 설정하고 있다. 피싱 기법은 이메일 기반 공격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결과, ASEAN은 APJ 지역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피싱 방지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아시아의 DNB가 클라우드 도입 여정에서 이러한 복잡성과 보안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이러한 인사이트를 통해 배경과 클라우드 성숙도에 관계없이 모든 비즈니스가 나아갈 길을 전망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술과 API 지원 서비스는 이제 최신 디지털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가 되었으며, 성공적인 도입과 구축을 위한 길을 닦으려면 새로운 툴, 기술 및 파트너가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안을 우선시하는 아시아의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은 Akamai의 의뢰를 받아 Technology Advice가 작성했다. 이 연구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인도, 중화권의 기술 리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DNB의 주요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기술 우려 사항을 조사했다. Akamai 소개 Akamai는 온라인 라이프를 지원하고 보호한다.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은 매일 수십억 명 고객의 생활, 업무, 여가를 지원하고 디지털 경험을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Akamai 솔루션을 활용한다. 대규모 분산 엣지 및 클라우드 플랫폼인 Akamai Connected Cloud를 통해, Akamai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경험을 제공하고 위협을 먼 곳에서 차단한다. Akamai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 솔루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https://www.akamai.com/ko와 http://www.akamai.com/ko/blog를 확인하거나 X(기존의 Twitter)와 LinkedIn에서 Akamai Technologies를 팔로우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akamai-apjhub@edelma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384815/Akamai_v1_Logo.jpg?p=medium600

2024.09.12 10:10글로벌뉴스

추석 연휴 여행지 1위 '일본'...클룩 "가깝고 색다른 여행지 선호”

다가오는 추석 연휴 해외 자유여행지로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이 인기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12일 '2024 추석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12일 발표했다. 클룩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9월14~18일) 예약이 가장 많은 여행지는 일본이었으며 베트남, 대만, 홍콩, 태국이 뒤를 이었다. 이번 추석은 작년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보다 1일 적은 5일간의 연휴로 미주·유럽이나 동남아시아보다는 가까운 동북아시아 지역의 예약 증가율이 18%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전년 추석 대비 올해 예약 증가율이 높은 5개 국가(증가율)에 ▲중국 본토(170%) ▲마카오(146%) ▲대만(46%) 등 동북아 지역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인들이 꾸준히 많이 찾고 있는 일본 외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가깝고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본에서도 소도시 예약이 늘었다. 작년 추석 연휴 대비 올해 추석에는 도쿄와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대도시를 제외한 소도시 매출이 23% 증가했다. 최근 직항편이 취항해 우리나라에도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맑고 투명한 바다로 유명한 신비의 섬 '미야코지마'의 예약 수는 14배 증가했고, 후지산 근교 야마나시현은 5.3배, 오키나와 나하 지역은 4배 이상 늘었다. 소도시 여행 수요는 일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근교 도시 '타이중'과 '이란' 예약은 지난 추석 연휴 대비 각각 76%, 146% 증가했다. 올 추석 연휴 클룩의 예약 상위 50개 상품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모빌리티'로, 44%를 차지했다. 이는 자유여행객들이 이동 편의와 교통수단 예약을 중시한다는 점을 나타낸다. 특히 ▲간사이 공항 난카이 라피트 익스프레스 ▲타오위안 공항철도 MRT ▲도쿄 지하철 티켓 등 공항과 시내간 이동이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티켓 구입이 많았으며, 클룩 렌터카 및 공항 픽업·랜딩, 일본 신칸센, 유럽 철도의 예약도 많았다. 또 ▲도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상하이 디즈니랜드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글로벌 테마파크 예약이 14%를 차지해 클룩의 테마파크 강점이 확인됐다. 이외에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다낭 썬월드 바나힐 ▲나트랑 빈원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와 같은 다양한 관광 명소는 물론, 클룩 이심(eSIM)과 대만 호텔 등 다양한 상품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이심은 추석 연휴 기간 클룩 전체 예약의 8.3%를 차지하기도 했다. 클룩은 지난달 기존의 QR코드 활성화 이심과 달리, 앱에서 바로 활성화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룩 트래블 이심'을 출시해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트래블 이심은 앱을 통해 잔여 데이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바로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일본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경험하려는 시도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클룩은 다양한 여행지의 액티비티는 물론 자유여행객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과 이심 등 상품과 혜택을 강화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10:05백봉삼

블랭크 '바디럽 퓨어썸', 일본 진출

브랜드 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일본의 유통 대기업 도시샤(DOSHISHA)와 협업해 바디럽 퓨어썸 필터샤워기의 일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퓨어썸의 필터샤워기는 도시샤의 주요 유통처인 온오프라인 50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퓨어썸의 비타 필터 샤워기 4종 및 비타필터 6종, 퓨어필터가 판매 대상이다. 퓨어썸은 25년까지 일본 내 1,000개 점포 입점 및 한국 판매량의 두 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랭크의 일본 시장 진출은 일본 내 유통망을 가진 도시샤가 퓨어썸의 브랜드력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협업을 제안한 것으로, K-리빙 브랜드의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는 정수 기능과 염소 제거 기능을 갖춘 샤워헤드의 수요가 증가해 일본에서 필터 샤워기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도시샤는 일본 내 필터샤워기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이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을 물색해왔다. 이번 협업은 카테고리 내 1등 입지를 차지하는 도시샤의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물건을 만듦, 제조) 정신'과 적극적인 협업 의지로 한국의 필터샤워기 시장을 개척하고 가장 많은 판매량과 필터샤워 기술력을 보유한 블랭크에 먼저 계약을 제안해 성사됐다. 퓨어썸은 일본 판매에 중동 및 글로벌 시장에서 특히 수요가 있다고 파악한 '향'을 중점적으로 소구할 예정이다. 6가지 향 옵션에 레몬 499개 분량의 고함량 비타민 C가 함유된 비타필터를 시작으로 점차 바디럽의 다양한 K-리빙 제품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퓨어썸의 일본 진출은 K-뷰티. K-푸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출이 제한적이었던 한국의 뛰어난 K-리빙 제품들이 일본 시장에 파고들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통적인 제조 강국인 일본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랫동안 정밀 기술과 품질 관리로 유명한 제조 강국 일본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제품이 품질을 인정받아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제품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남대광 대표는 "트렌드 사이클이 빠른 한국 시장은 대기업의 브랜드를 비롯해 수많은 브랜드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시장으로, 그 시장에서 7년간 견고하게 선도 브랜드를 지킨 퓨어썸이 일본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바디럽 퓨어썸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09:47안희정

"우리 아이 간식에 뭐가 들었을까"...LGU+, '간식 구조대' 출시

LG유플러스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부모나라는 육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자녀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아이와의 대화법, 자녀 성장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 2천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가 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품의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기존 가공식품 영양 성분 비율이 성인 기준으로 표기돼 있는 만큼, 자녀의 연령과 성별에 맞춘 하루 필요 섭취량으로 환산한 영양 성분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3세 여아의 부모가 초코 과자의 영양 성분을 간식구조대를 통해 확인하면 3세 여아의 하루 권장 섭취량 중 초코 과자가 차지하는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간식구조대를 통해 위험한 먹거리도 걸러낼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국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600여개의 식품 첨가물 성분을 분석해 먹거리별 위험도를 제공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부모나라를 부모들의 육아 필수 서비스로 성장시키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간식구조대에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는 "부모나라가 부모들의 필수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식구조대' 출시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육아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육아 경험을 제공하고자 부모나라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2024.09.12 09:46최지연

한화솔루션, '반도전' 증설…초고압 케이블 시장 공략

한화솔루션이 초고압 케이블 핵심 소재인 초고압·고압(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을 대폭 확대해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기자재 수요 대응을 위해 초고압 케이블 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E·HV급 반도전 컴파운드 생산설비를 8천톤(MT) 증설하고 100%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E·HV급 반도전 생산 능력은 최대 1만톤(MT)으로 늘어난다. 반도전은 케이블의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소재다. 설치 후 평균 25년 이상 사용하는 전력 케이블의 내구도 유지를 위해 반도전 사용은 필수적이다. 특히 대륙 간 전력망과 해상풍력 발전소 확대 등에 쓰이는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케이블의 반도전은 품질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증설한 E·HV급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하는 EBA가 원재료로 투입돼 품질과 생산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솔루션은 반도전의 기초 원료인 EBA를 개발해 지난 2022년 상업화에 성공했다. EBA를 적용한 초고압 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로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EHV급의 초고압 반도전 시장은 오스트리아의 보레알리스, 미국의 다우 등 소수 글로벌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연간 5만7천톤(MT)으로 연 평균 10%의 고성장이 전망되며, 기술 진입 장벽으로 높은 판매 마진을 유지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절연 소재 XLPE와 새롭게 생산을 가동한 E·HV급 반도전을 패키지로 묶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형 고객사에서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가장 중요시 하는 만큼, 케이블의 주요 소재들을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신규 반도전 생산 시설 가동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부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부가 소재를 기반으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2 09:10김윤희

식약처, 모더나 코로나19 변이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 허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변이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가 국내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가 신청한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에 대해 9월11일 제조판매 품목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에서는 8월23일, 영국에서는 9월3일 허가를 받았다.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지난 8월30일 허가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JN.1 변이주 항원을 발현하도록 설계된 mRNA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백신이다. 효능‧효과는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0.5mL을 1회 근육주사로 투여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가장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접종받으면 된다. 특히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국내에서 허가된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제조해 백신공급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전·표시 등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생산하는 전량 위탁생산 방식으로, 10월 중 시작되는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맞춰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백신의 안전성·효과성 및 품질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면서도 다음 달로 예정된 고위험군 대상 국가 예방접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두 달여 만에 신속하게 허가했다고 전했다. 또 이후에도 철저한 국가출하승인과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표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속적인 변이를 거듭하며 여전히 고위험군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최신 코로나19 백신은 고위험군을 중증 질환과 입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에 맞춰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JN.1 계열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또 질병관리청도 현재 국내 유행 균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KP.3는 JN.1 계열의 하위 변이에 대한 백신 사용을 결정한 바 있다.

2024.09.12 08:45조민규

中 리오토 전기차, '자동 주차' 중 도로로 돌진 "깜짝"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의 차량이 자동 주차 중 갑자기 도로로 돌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11일 중국 언론 펑황왕커지에 따르면 10일 검은색 리오토 'L9' 차량을 몰던 차주가 주차장 근처에서 자동 주차 기능을 실행하고 차에서 내린 이후, 차량이 스스로 주차를 하다가 갑자기 주차장을 벗어나 큰 길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네 차례에 걸쳐 주차장에서 주차를 시도하다 실패하자, 빈 차 상태에서 결국 도로 중앙으로 주행했다. 차량이 도로 중앙까지 주행한 이후에도 여전히 자동 주차 기능이 켜진 상태로 심지어 후진을 했다. 이 때 볼 일을 본 차주가 이를 발견하고 도로로 가서 차량에 올라타 상황을 수습했다. 인적 혹은 물적 피해는 없었지만 큰 길에는 다른 차들이 주행하고 있었던 만큼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일었다. 중국 신랑차이징이 보도한 중국의 한 전문가는 시스템 오판 결함이라며 차량이 막다른 길로 착각하고 다시 주차 공간을 찾으려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앞서 지난 6월에도 리오토의 L9 차량이 자동 주차 도중 사고를 일으켰다. 주차장에서 자동 주차 중 갑자기 제어력을 상실해 주변 장애물을 들이받았다. 당시 차량에 탑재된 25개 레이더 카메라가 모두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안겼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자동 주차 기능이 탑재된 2024년 버전 리오토 L9 판매가는 40만9천800위안(약 7천703만 원)이다. 자동 주차 기능은 리오토의 핵심 홍보 포인트로서, 고급형 모델에만 적용되던 이 기능을 회사는 최근 원격업그레이드(OTA)로 저가 모델까지 확장했다.

2024.09.12 08:43유효정

틱톡, 성수동서 팝업…"숏폼 재미 직접 느끼세요"

글로벌 숏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이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는 틱톡 크리에이터와 틱톡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더욱 친밀하게 교류하고, 틱톡을 접해볼 기회가 없던 이들에게는 틱톡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해 틱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21일 오후 틱톡 앰버서더 오프닝 파티로 시작하는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는 크리에이터와 틱톡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틱톡 크리에이터를 초청하여 틱톡을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 서밋,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함께 공연과 토크를 즐기는 뮤직 라이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뮤직 라이브는 틱톡 라이브 코리아 공식 계정(@tiktoklive_kr)에서 스트리밍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플리마켓과 팬미팅, 원데이 클래스 등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이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플리마켓에는 HADA(@hada.kr), 한소루(@iamhansoru), 장하다(@jang_hada) 등 14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여 의류, 주얼리, 굿즈, 소장품 등을 판매한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두바이 초콜릿 유행을 선도한 크리에이터 젼언니(@jeon_unni), 성악과 출신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이자 주부 크리에이터 아랄라(@lovelyaralla0), 메이크업 크리에이터 심화평(@hp_makeup.kr), 걸그룹 LPG 출신이자 아나운서인 크리에이터 휘트리버(@huitriever)가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로서 장기를 발휘하여 팬미팅을 직접 기획했으며, 직접 만든 디저트를 선물하거나 헤어 스타일링 꿀팁을 공유하고 메이크업을 시연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심리 크리에이터 민코언니(@minco_unni)가 연애 심리학 강의를, 운동 크리에이터 크리스탈(@crystal__yoga)이 스트레칭을, 드로잉 크리에이터 정소영이(@soyeong95)가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를 직접 가르쳐주며 노하우를 나눈다. 이외에도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는 상설 전시와 체험존,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포토존, 챌린지 체험존 등에서 영상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틱톡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이번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에서 크리에이터와 틱톡 사용자는 물론 틱톡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모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틱톡 크리에이터에게는 교육과 지원을, 틱톡 사용자들에게는 틱톡의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틱톡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틱톡과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방문을 독려했다.

2024.09.12 08:37안희정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 모바일 앱 출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은 언제 어디서나 상품 주문, 배송, 문의 관리를 할 수 있는 판매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 모바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지그재그, 포스티 등 카카오스타일 입점 판매자들은 PC나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업무 처리를 해야 했다. 앞으로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비즈니스 관리를 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번 앱 출시로 판매자의 운영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한적인 모바일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수 업무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앱 전체에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먼저, 주문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주문 완료 및 배송 준비 중인 건부터 발송 예정일이 임박한 주문과 배송 지연 건 등 전체적인 주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취소, 반품, 교환 요청 등 고객 문의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 관리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직진배송 등 스토어 운영 관련 알림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은 푸시 알림 가능한 항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상품 사입, 촬영 등 외부 활동이 많은 판매자를 위해 카카오스타일이 패션 플랫폼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비즈니스 전용 모바일 앱을 도입했다”며 “판매자가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도 더욱 빠르고 편리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소비자의 경험 개선을 위해 기술 지원 등 다방면으로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12 08:28안희정

HD현대, 채굴장비로 인도네시아 공략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자원 채굴용 장비로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산 장비 전시회 '마이닝 인도네시아 2024'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은 마이닝 인도네시아는 1천3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각각 272평(900㎡)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초대형 굴착기 등 마이닝 장비 라인업을 소개했다. 마이닝 장비란 지하 또는 지표에서 광물자원을 채굴하고 추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기계와 도구를 뜻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와 단단한 바위나 지면을 부수는 어태치먼트인 '락 리퍼'를 장착한 50톤급 대형 굴착기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론칭한다. 또 광산용 덤프트럭(WDT)과 30톤급 대형 굴착기를 전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와 53톤급 중대형 크롤러 굴착기, 휠로더, 광산용 덤프트럭, 굴절식 덤프트럭(ADT) 등 광산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선보였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최근 신흥시장 자원국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은 초대형 장비 판매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건설장비 시장에서 약 7%의 합산 점유율을 기록했다. 5년 내 두 자릿수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매장량과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는 니켈을 포함해 주석, 코발트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어 채굴용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에 따르면 이 지역 마이닝 장비 시장은 올해 2만 8천568대 규모에서 2029년 3만 6천510대 규모까지 연평균 4.2%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생산 등으로 광물자원의 수요가 많아지며 자원부국에서 마이닝 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신흥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23:37신영빈

씨이랩, '반도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에즈웰플러스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것으로,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이 협력한다. 씨이랩이 엔비디아에서 'NVIDIA Omniverse Competency'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씨이랩의 디지털 트윈 시장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데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하며, 물리엔진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AI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한다. 오랜 기간 비전AI 분야에 전념해 온 씨이랩은 합성데이터 자동생성 솔루션과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비전AI 기술을 디지털 트윈 내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해 단순한 가상 공간 모사를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씨이랩의 경쟁력이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조 영역 뿐 아니라 건설,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AI 서비스 모듈을 확장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이랩은 2010년 설립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GPU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4.09.11 22:57방은주

"규제 부처와 기업은 대립 아닌 동반자"

"기업과 규제 부처는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동반자입니다."(양재석 법무법인 디엘지 파트너변호사)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가 드림플러스(센터장 길세운)와 함께 서울 강남 뱅뱅사거리 인근 드림플러스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혁신과 규제를 주제로 11일 무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이 직면하는 '규제'라는 장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할 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환 무신사 본부장(변호사), 강성지 웰트 대표, 허은 이온어스 대표, 송승훈 백패커 CFO 등 패션, 헬스케어, 에너지, 이커머스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낸 스타트업 임원들이 연사로 나서 기업 경험담을 들려줬다. 특히 양재석 법무법인 디엘지 파트너 변호사는 현재 정부부처 6곳(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산업부, 중기부, 환경부, 금융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8개 규제샌드박스의 효과적 활용 방법을 소개, 시선을 모았다. 양 변호사는 현재 과기정통부와 NIPA의 ICT 규제샌드박스 과제화 지원사업 PM이기도 하다. 중기부 창업벤처규제혁신담당-K스타트업 법률지원사업 자문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 변호사는 규제정보포털에 가면 규제샌드박스에 관한 모든 것이 나와 있다면서 "규제 소관 부처는 우리 사업을 가로 막는 곳이 아니다. 도와주려 하는 곳"이라면서 "정부 당국을 동반자, 협업을 하는 곳으로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규제샌드박스를 잘 활용하는 비법 5가지로 ▲소관 부처와 규제 부처가 다르니 어느 부처를 소관 부처로 할 지 잘 선택할 것 ▲규제샌드박스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효과적인 수단임은 분명 ▲동일 유사 화제와 유사한 사업 모델을 만들 것(이미 승인이 난 사업모델은 후발 사업모델도 쉽게 승인을 내줌) ▲정부 규제 개선 경향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 것 ▲이해관계자가 적고, 국민 다수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 것 등을 제시했다. 첫 발표를 한 조원희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규제는 안좋고 혁신은 좋은 거라는 일종의 흑백 논리가 있는데 혁신도 필요하고 규제도 필요하다"면서 "혁신과 규제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변호사는 혁신과 규제의 해외 성공 사례로 ▲2014년 에스토니아가 도입한 전자주민증 ▲핀테크 기업의 신속한 규제 승인을 위해 스위스가 시행한 핀테크 라이선스 제도 ▲싱가포르가 2014년 도입한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 정책 ▲독일의 에너지 전환 정책(Energiewende) ▲일본 자율주행차 규제와 실험 등을 꼽았다. 한국의 성공 사례로는 2019년 시행한 규제샌드박스를 들었다. 조 대표변호사는 규제와 혁신이 균형을 이루기 위한 정부와 기업이 해야 할 일도 제시했다. 정부는 규제가 곧 힘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소통 강화와 함께 현장 중시의 적극 행정, 유연한 정책을 펼쳐야 하고, 기업은 규제 참여와 협력과 함께 자율 규제와 윤리기준 설정, 투명한 운영과 데이터 공유,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적시 대응,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혁신, 기술적 해결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백패커 송승훈 CFO는 "창작과 정성의 가치가 인정받는 세상을 만든다"면서 "적절한 규제와 스타트업의 자율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패커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장을 제공하고, 시시시각각 빠르게 판매자와 소비자가 필요한 사항을 기능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충실히 제공하는 방법으로 시장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플랫폼"이라고 짚었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소개한 송 CFO는 "소중한 꿈의 시작, 다시 찾은 내 이름, 위로이고 감동, 또 다른 도전, 간절함, 이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환 무신사 본부장(변호사)은 "규제가 없을 수 없다"면서 "하지만 적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패션을 선도하고 있는 무신사는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의 영향을 받고 있다. 변호사 이기도 한 이 본부장은 "(규제에 대해) 놓치고 있는 건 없는 지 항상 신경쓰고 있다"면서 "기존 규제로 충분한 건 아닌가? 사전 규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한가? 플랫폼 시장 현황을 충분히 분석 했는가? 게이트키퍼 지정이 반드시 필요한가?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이 되는가? 등을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규제에 잘 대응하려면 신사업 분야의 규제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진출을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찾아보면 글로벌 규제가 훨씬 더 많고 심각하다면서 "해외로 가려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도 노력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허은 이온어스 대표는 자사의 이동형 전기차 충전을 예로들며 산업부의 규제샌드 박스 운영 실태를 소개했다. 2020년 2월 설립한 이 회사는 넷제로 실현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 허 대표는 실증 특례 기한이 최대 4년이라면서 "관련규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사업이 불가능하다. 규제샌드박스에 신청할 지를 잘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규제샌드박스 신청 기간 동안 사업이 제한되고 또 규제샌드박스가 성사됐더라도 이의 종료후 경쟁력이 있을 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치료제 분야 리딩 기업인 웰트의 강성지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들며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해야 할 지 막막했다"며 "취지와 목적이 불순하지 않으면 충분히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삼성전자를 다니다 사내 벤처(C랩)로 시작해 삼성이 투자하면서 8년전 창업했다. 미국이 디지털치료 규제를 잘 만들어 부럽다면서 "미국은 리얼 데이터가 나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허가 절차를 밟는다. 뒤로 돌아가는 규제를 제일 먼저 만들었다. 참 똑똑하다. 미래를 선점하려 한다"고 진단했다. 강 대표에 따르면 미국에 이어 독일도 SW특징을 고려한 디지털치료제 제도를 만들었고, 프랑스도 'PECAN'이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우리나라도 2019년부터 이 문제를 다뤄 총 세차례 관련 지침을 만들었다. 웰트는 국내서 두번째로 디지털치료 허가를 받았다. 강 대표는 자율차를 누가 먼저 완성하냐가 중요하듯이 디지털치료기기도 누가 먼저 완성작을 만들 지가 포인트라면서 "(디지털 치료기기가)허가단계부터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1 22:12방은주

포스코퓨처엠, 1.8조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포스코퓨처엠은 11일 이차전지 제조사에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조 8천454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38.8% 규모다. 계약 상대와 판매 및 공급 지역, 계약 기간은 경영 상 비밀 유지 목적으로 공시를 연말까지 유보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계약에 대해 공시 유보 내용 중 기한 내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해당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11 22:09김윤희

회생 절차 티몬 "10월 초 플랫폼 정상화…두 곳 M&A 관심 보여"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티몬이 10월 중 플랫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티몬은 류광진 티몬 대표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리인과 함께 피해회복과 플랫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류광진 대표는 "회생절차 준비와 함께 플랫폼 정상화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티몬은 10월초 에스크로 기반의 정산시스템을 도입해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달 고강도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재무와 자금조직도 신설했다. 또 최근 기술/개발조직을 회사 내 구축하고 독립 플랫폼으로 역할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류 대표는 “관리인을 지원해 회생절차 및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빠르게 수행하고, M&A에도 속도를 내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하기 전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또, “티몬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으며, 구체적으로 인수합병을 논의 중인 곳도 두 군데 있다"며 "조사보고서가 나오면 M&A 규모가 확실해지기 때문에 속도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 회생 계획 인가 전 M&A를 목표로 올해 안에 채권자 분들이 동의해 주실만한 M&A를 추진하고, 피해자 구제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판매자와 고객 여러분께 끼친 피해와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빠르게 열심히 뛰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판매자들에 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18:40안희정

위믹스 재단, 위믹스플레이 리뉴얼...신규 월렛 시스템-플레이토큰 발행 눈길

위믹스 재단이 11일 리뉴얼된 위믹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위믹스플레이서 혁신적인 월렛 시스템과 신규 토큰인 플레이토큰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리뉴얼은 이용자가 보다 간편하게 다양한 월렛을 관리하고, 새로운 토큰 시스템을 통해 게임과 플랫폼 내에서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뉴얼된 위믹스플레이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새로운 월렛 시스템이다. 위믹스플레이 앱을 통해 이용자는 다양한 월렛 주소를 손쉽게 가져오고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을 활용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 이후 월렛 서비스는 위믹스플레이 앱에서만 제공된다. 위믹스플레이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출시된다. iOS 버전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위믹스 재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플레이토큰도 함께 발행했다. 플레이토큰은 위믹스플레이 생태계 내에서 이용자가 게임 및 플랫폼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리플렉트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위믹스플레이 웹사이트를 통해 리플렉트를 플레이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비는 1 리플렉트 당 2.9 플레이토큰으로 산정됐다. 이 밖에 구글, 애플 등 계정을 통한 신규 회원가입을 지원하고 위믹스플레이 이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포스팅 기능이 새롭게 더해졌다. 리뉴얼된 위믹스플레이의 기능 일부는 이용 지역에 따라 제한될 전망이다.

2024.09.11 18:05김한준

14개 전기차 업체 무상 특별안전점검…국민 불안 해소·안전 확보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벤츠 등이 무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 데 이어 9일 GM·폴스타·포르쉐·스텔란티스·토요타 등 5개사가 특별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GM은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폴스타는 2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포르쉐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텔란티스는 9일부터 완료할 때까지, 토요타는 9월 30일까지 전기차 특별안전점검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함에 따라 그간 국내외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속 권고·지도한 바 있다. 특별안전점검에는 국산 전기차 제작사를 비롯해 테슬라·BMW·벤츠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 등 총 14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 업체는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약 9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과 고전압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 점검해 이상이 있는 경우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구 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안전점검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차량 가운데 과거 리콜 통지를 받았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리콜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은 안전점검 시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점검대상 차량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방문해 특별안전점검과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전기차 BMS의 배터리 실시간 이상감지·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기능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전기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7:46주문정

민트로켓, 넥슨 자회사로 독립… 초대 대표는 황재호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넥슨코리아의 자회사로 거듭난다. 넥슨은 11일 신규 법인 민트로켓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법인 민트로켓은 넥슨코리아의 100% 자회사가 될 예정이며, 초대 대표로는 황재호 민트로켓 본부장이 내정됐다. 넥슨은 이날 오후 3시 민트로켓 조직원 대상으로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트로켓은 앞으로 업무 절차의 간소화 및 높은 자율성 등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고 개성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들의 더욱 속도감 있는 개발을 추구할 계획이다. 법인 설립을 통해 창의적이고 빠른 개발을 모토로 삼고 있는 민트로켓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보다 원활한 글로벌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혁신적인 개발문화 창출에 나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구성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새로운 보상 체계를 비롯해 조직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제도적, 조직적 변화도 적용할 예정이다. 출시 후 성과에 대한 보상은 물론, 개발 과정에서도 우수 인력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트로켓은 2022년 넥슨이 개발자들을 모아 설립한 스튜디오다. 넥슨의 기존 개발 기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민트로켓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해 6월 해양 모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출시한 이후다. 이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 지난 4월에는 영국 BAFTA 게임 어워즈 2024에서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넥슨은 올해 초 민트로켓을 별도의 민트로켓본부로 격상했으며,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자인 황재호 디렉터를 본부장으로 세웠다. 성과를 낸 개발자들의 개발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신규 법인 설립으로 민트로켓은 더욱 특색있는 작품 개발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 외에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프로젝트V' 등 참신한 작품을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독립법인으로는 이러한 부분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민트로켓 초대 수장을 맡게 된 황재호 본부장은 "법인 독립은 민트로켓의 정체성을 가장 잘 살리면서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구성원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개발에 온전히 집중해 제2, 제3의 데이브 더 다이버를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17:22강한결

'위고비' 곧 국내 출시…"글로벌 비만치료제 4위 우리 시장 초토화 막아야”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다음 달 국내 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국내 비만시장이 해외기업 제품으로 초토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1천341억 원에서 지난해 1천780억 원으로 팽창했다. 7%를 넘는 시장 성장률로, 우리 시장은 전 세계 비만치료제 매출 기준 4위이다. 그런데 이미 국내 시장은 사실상 노보 노디스크에 삼켜진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제품들은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와 알보젠코리아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다. 특히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인 삭센다는 작년 4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우리나라에서 올렸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900억 원대임을 감안하면 절반에 조금 못 미치지만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위고비까지 출시되면 노보 노디스크는 기존 삭센다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60% 가량을 삭센다와 큐시미아에 빼앗기고 있는 상황에서 위고비까지 들어서면 우리 시장을 해외기업에 내주는 것 아니냐는 위기의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위고비와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 열풍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 규모에 버금가는 매출을 올렸다”며 “다국적사 제품의 출시에 따라 국내 시장 역시 해당 기전의 치료제 시장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설상가상 향후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위고비의 한달 가격은 200만 원대. 이러한 제품의 높은 가격은 환자 접근도를 낮추는 요인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급여화를 통해 환자의 자기 부담을 낮춰 판매를 늘리되 정부가 가격을 보전해주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이란 이야기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비만 인구가 증가와 '비만=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국내 보건의료정책 분야의 분위기 변화를 급여화 추진의 호재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후발주자이지만 K-비만치료제 개발 박차 결국 우리 시장을 완전히 빼앗기기 않으려면 토종 비만치료제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이야기다.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이러한 위기의식 하에 토종 비만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동아ST·한미약품·대원제약 등이 대표적이다. 동아ST는 자회사인 미국 뉴로보파마슈티컬스와 함께 인슐린분비 및 식욕조절은 물론 말초혈관 조절을 통한 기초대사량 증가 효과가 있는 GLP-1 유사체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임상시험 1상을 진행 중으로,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미국 비만학회에서 체중 감량과 동시에 근육을 늘리는 비만치료제 비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와 동시에 한국인 맞춤형 GLP-1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이밖에도 ▲GLP-1 ▲GIP ▲글루카곤 동시 활성 차세대 삼중작용제, 경구용 비만치료제, 디지털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갖춘 상태다. 대원제약은 투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패치형(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비만치료제가 만들어내는 부가가치가 크기 때문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도 비만치료제와 관련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 시장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야 한다”라며 “비록 국내 기업들이 비만치료제 후발주자이지만 경쟁력을 갖춘 국산 비만신약들이 나오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9.11 17:03김양균

알뜰폰 "아이폰16 자급제 손님 모십니다”

'자급제폰+알뜰폰'을 선호하는 2030세대가 늘어나면서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알뜰폰 업계가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알뜰폰의 주된 이용자인 젊은 세대들이 프리미엄 단말을 선호하면서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는 수요를 파고든 것이다. 알뜰폰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은 갤럭시에 비해 공시지원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자급제 판매량이 꾸준이 많다"며 "아이폰을 선호하는 MZ세대가 수년간 '아이폰+알뜰폰' 조합을 만들어왔고, 알뜰폰 업계에서는 아이폰 출시 시기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자급제 요금제를 함께 이용하는 이용자 중 2030 세대 비중이 67%에 달한다"며 "2030세대를 사로잡을 프로모션과 요금제를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은 아이폰16 자급제 단말로 U+유모바일에 가입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네이버 페이를 제공키로 했다. 가입한 기본 요금의 최대 16%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3개월간 받을 수 있다. 또한 U+유모바일은 아이폰16 출시일에 맞춰 아이폰 최적합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당월 기본 데이터 잔여량이 50% 이상인 경우, 익월에 남은 데이터를 최대 20GB씩 24개월간 보상받을 수 있다.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꿀조합 유심∙eSIM(이심)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폰16 정식 판매일인 오는 20일 전까지 헬로모바일 직영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원하는 유심 이심 요 금제(LTE∙5G 월 5천원 이상 요금제 대상)를 선택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사전신청이 완료된다. 사전신청한 요금제를 개통하고 자급제 단말기 일련번호를 등록(유심 요금제를 개통한 경우)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6만원 상당의 상품권(12개월 간 분할 지급)을 제공한다. 최대 14만원 상당의 헬로모바일 직영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든 알뜰폰 업체들이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한국이 1차 출시국으로 지정되면서 배분된 물량이 적은 편이기에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여력이 많지 않다는 입장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배분된 물량이 소량인데다 추석 연휴가 끼어 있다보니 대기업 자회사가 아닌 알뜰폰 중소업자들은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준비가 힘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출시 이후 물량이 좀더 풀리고 나면 중소 알뜰업자들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2030세대를 사로잡을만한 요금제도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9.11 16:06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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