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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4월 첫째주 가상자산 시장...공포-탐욕 지수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4월 첫째주(4월 1일~4월 7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4월 첫째주 UBMI는 지난주 대비 3.1% 하락한 1만5861.6 포인트를 기록했다. UBAI는 9천21.14포인트로 전주대비 5.73% 감소했다. 모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가 하락함에 따른 결과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연산력 임대 서비스 ▲비트코인 그룹 ▲간편결제 플랫폼이 가장 실적을 낸 가상자산 관련 테마였다. 반면 가장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NFT ▲디파인 인덱스 ▲인증 서비스 등이다. UBMI 기준 4월 첫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4천402.05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28.99% 상승한 나폴리, 최악의 가상자산은 3.97원으로 전주대비 34.39% 하락한 액세스프로토콜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공포-탐욕 지수는 57.78을 기록하며 '중립'에 머물렀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82.22를 기록한 비트코인캐시였으며 앵커와 이캐시가 각각 75.63, 74.98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18.16에 머문 제로엑스였다. 스트라티스와 아비트럼은 각각 36.53, 36.61로 제로엑스를 뒤따랐다.

2024.04.08 15:33김한준

봄날 4월 필모톡 주인공은 배우 김무열

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김무열'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가 필모톡을 통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째 주인공 김무열은 '은교', '기억의 밤', '악인전',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대외비', '범죄도시4'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활동 중으로 현재 '범죄도시4' 최종 빌런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필모톡은 초청 배우들이 직접 필모그래피 내 명대사를 수어로 해줘 수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회부터 농아인 관객을 위한 수어통역을 맡“아 온 최연서 수어통역사는 “필모톡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엄청난 시간이 지났다”며 필모톡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행사로 계속 자리매김했으면 좋겠고, 다른 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김무열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필모톡'도 누구나 장벽없이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5:25박수형

삼삼엠투, 누적 앱 다운로드수 100만 돌파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삼엠투는 전·월세 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주거용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이다. 서비스 시작 4년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100만을 기록하며 단기임대라는 새로운 임대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삼삼엠투의 주 이용자는 30~40대로 출장과 같은 업무 목적이거나 이사나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집을 잠시 비워야 하는 경우가 전체 이용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기 임대의 경우 임대인에게는 빠른 공실 해결과 함께 전·월세 대비 더욱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차인에게는 숙박업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삼삼엠투의 운영사인 스페이스브이는 작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3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단기 임대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수요와 관심을 바탕으로 누적 단기 임대 계약 건수 2만6천건, 누적 방 등록 수 2만1천개를 돌파하며 성장 중이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공인중개사를 하면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단기임대 시장에 주목하여 회사를 설립했다"며 "2년 단위 전세와 월세 중심의 획일화된 국내 임대차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공급을 만들어내며 단기 임대가 또 하나의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4:58백봉삼

실손보험, 불필요한 의료이용 방지 위해 공‧사보험 연계 등 개선

정부가 실손보험이 의료시장을 왜곡해 보상체계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일 실손보험 개선 추진계획을 논의,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실손보험이 자기부담 축소 등으로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국민 의료비 지출을 늘리고, 비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으로 보상체계의 불공정성과 의료체계의 왜곡을 가중하는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특히 본인부담액이 거의 없는 이전의 실손보험 상품 구조 문제와 비용 의식 저하에 따른 비급여 양산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 우선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하는 법‧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고, 실손보험의 보장범위를 합리화해 불필요한 비급여는 줄이고 필수의료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2월 개정된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에 근거, 관계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실손보험과 연계된 보험사기도 적극 조사해 의료남용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도 근절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2023년 기준 약 4천만명이 가입해 있으며, 2022년 말 기준으로 실손 지급 보험금은 12조 9천억원에 달한다. 특히 본인부담액이 거의 없는 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 지급액이 10조 6천억원으로 82%를 차지하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세대·2세대 실손보험은 건강보험하고 체계적 관점에서 설계되지 못했고, 3세대·4세대 들어오면서 본인부담 부분 등에 대한 고려가 있었다”며 “공사보험 연계는 건강보험, 국민건강보험의 정책, 급여화 정책, 본인부담 정책 등을 감안한 상품 설계, 제도 설계 이런 것들을 고려한 아마 연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만들어질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대안 등이 논의되면서 구체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비급여 관리도 강화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를 보고하도록 개선했으며, 비급여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 항목을 594개에서 1천68개로 늘렸다. 박민수 차관은 “비급여 가격 보고제도 등 현재 실시 중인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실손보험 관리방안과 비급여 관리방안을 논의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비급여 공개제도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국민에게 단순히 비급여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질환별 총진료비 등까지 함께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실손보험 개선방안과 비급여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4:58조민규

미래에셋증권,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위메이드 목표 주가 상향

미래에셋증권이 위메이드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1분기 매출액은 1천370억원, 영업손실은 48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천490억원, 영업손실 47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흥행 중이지만 지난달 12일 출시로 1분기 매출 기여는 30일에 불과하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일평균 매출 전망을 기존 7억원에서 13억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5일 위믹스 플레이 기준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으로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이용자 트래픽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이 부정 프로그램 사용 등 약관을 위반한 계정 수만 개를 꾸준히 차단하고 있음에도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국가별 다운로드도 태국(25%), 필리핀(23%), 대만(11%) 순으로 미르4 때보다 고른 국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임 연구원은 "생계 수단이 아닌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목적의 실수요가 미르4 당시보다 높은 상황이기에 보다 안정적 흥행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매출 10억 원대 중반, 연평균 매출 8억 원 수준이었던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음에도 주가는 나이트크로우 출시 전과 동일하다”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박관호 위메이드 신임 대표 체제는 기존 사업 체제의 유지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과도한 비용 집행으로 변동성이 심했던 위메이드 실적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4:24강한결

쿠팡, 중국 플랫폼 맞서 물가 잡는다…"마트 평균 가격 比 26%↓"

쿠팡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커머스 플랫폼에 맞서 식료품·생활필수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설탕과 고추장, 치약 등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주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이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보다 쿠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중국 이커머스 공세로 소비자 피해와 혼란이 가중되고 지난 3월 식료품 물가가 6.7% 오르는 등 고물가 상황에서, 쿠팡이 장바구니를 구성하는 주요 제품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에 대응해 고품질의 우수한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3사, 쿠팡보다 가공식품·신선식품·생필품 가격 26% 더 높아" 쿠팡은 그동안 고객이 선호하는 우수한 품질 상품을 발굴하고 고물가 속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유통 업계 최저가 수준 제품을 제공해왔다. 최근 쿠팡은 가속화되는 중국 이커머스 공세와 고물가 혼란 속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가성비 높은 장바구니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쿠팡과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신선식품·생필품 등 49개 품목 79개 상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쿠팡 평균 판매 가격보다 마트3사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이 26% 높았다. 조사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이뤄졌다. 주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선정했고, 동일 중량이 없는 일부 제품은 중량 대비 가격으로 비교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새벽배송이 가능한 와우 회원가, 마트는 같은 시기 할인이나 회원가 등이 적용된 가격으로 분석했다. 49개 품목 가운데 39개(제품수 67개)는 식료품이고, 10개(제품 12개)가 생활필수품이다. 전체 품목(49개) 가운데 39개는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생활물가지수 산정에 포함되며, 최근까지 가파르게 물가가 오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샴푸·부엌세제·면도기·치약·건전지 등 생필품 품목 평균 가격은 마트가 5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헤드앤숄더 쿨맨솔(850ml) 샴푸의 쿠팡가는 9천90원이었지만, 마트 가격은 1만6천900원으로 86% 비쌌다. 질레트 스킨텍 면도날(4개입·1만8천670원)도 마트 가격(2만9천800원)과 비교해 쿠팡이 1만원 이상 저렴했고, 죽염 잇몸고 치약(120g·3개)은 7천950원으로 1만2천원~4천원에 이르는 마트 평균 가격보다 37% 저렴했다. 이밖에 크리넥스 화장지(30롤), 듀라셀 AA건전기(12개입)는 마트 가격이 각각 28%, 5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밥상물가에 민감한 주요 식료품과 신선식품 경쟁력도 높았다. 쿠팡 주요 식료품 품목 39개 평균 가격은 마트가 20% 비쌌다. 가장 격차가 벌어진 대표 품목들은 설탕, 간장, 고추장 등 양념류였다. 청정원 고추장(500g·1개)의 쿠팡가는 5천630원으로, 마트가 대비 반값 이하였다. 샘표 진간장(860ml)도 쿠팡가(4천480원)보다 마트(5천~6천원대) 가격이 평균 30% 높았다. 지난 3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0% 뛴 설탕도 품목에서도 알티스트 '설탕대신 스테비아'(400g·4천800원) 가격은 마트가 66% 높았다. 종가 맛김치(1.2kg)도 쿠팡보다 마트 가격이 48% 높았으며, 오뚜기 즉석밥(210g·12개입) 가격은 9천500원으로 마트 평균가보다 31% 저렴했다. 참치(동원, 사조), 식빵(삼립), 참기름(오뚜기), 가공햄(롯데) 등 주요 식료품과 오이· 버섯· 풋고추 등 신선식품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농심 라면과 과자, 유제품, 두부 등 일부 품목은 쿠팡과 마트 가격이 비슷하거나 동일했다. 로켓배송 '3조 투자'·제품 품질·가격 경쟁력 고도화…”차이나 커머스 맞설 것” 쿠팡은 고객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중국 이커머스 국내 진출에 대응해 품질력을 검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국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류와 배송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8곳 이상 지역에서 신규 풀필먼트센터(FC)를 운영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2027년까지 무료 로켓배송 지역을 고령화와 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인구소멸 지역으로 넓혀 전국 5천만명 이상 대상으로 쿠세권 확대를 추진한다. 쿠팡은 그동안 치솟는 고물가에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수시로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해왔다. 최근까지 물가가 크게 뛴 과일류가 대표적이다. 쿠팡은 지난달 토마토와 사과, 참외 등 물가가 크게 오른 과일 1천350여톤을 2차례에 거쳐 매입해 자체 예산을 투입, 할인 판매를 확대했다. 못난이 사과는 할인 쿠폰을 적용해 1.5kg에 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와우 회원들을 위한 전용 할인 코너인 '골드박스', '타임세일', '99특가' 등을 운영하며 최대 80% 할인하는 파격 세일과 기획전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지난 수십년간 고객들에게 검증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 자동화, 고객서비스에 수조원을 투자해왔다”며 “중국 커머스 공세라는 전례 없는 위험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국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고 빨리 구매할 수 있도록 최우선을 다해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4:03최다래

신세계百,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팝업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와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팝업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팝업은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스페셜 에디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모델을 전시·판매한다. 전세계 150대, 국내 단 20대만 들어온 한정 모델로 오뜨 꾸뛰르(소수의 상류층을 위한 맞춤 제작)에서 받은 영감을 차량 디자인에 반영해 달리는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게 한다. 가격은 5억 9천만원이다. 이번 팝업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헤리티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모델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서 가장 전문화된 커스터마이징·공예팀이 제작을 맡아,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와 고품질 소재, 정교한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퍼스트 클래스를 방불케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비롯해 31개의 스피커와 8개의 익사이터로 최고 수준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샴페인 잔과 냉장고가 포함된 뒷좌석 센터 콘솔 등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한편,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 공간은 럭셔리 브랜드뿐 아니라 K팝, 캐릭터, 아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취향과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한 신세계백화점은 이번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소개하며 오프라인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은영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이 즐비한 신세계 강남점과 수준 높은 럭셔리를 지향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만나 특별한 팝업공간을 마련했다”며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새롭고 이색적인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1:37최다래

갤럭시워치 FE 나오나..."워치7보다 저렴"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에도 FE(팬에디션) 시리즈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FE는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 FE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갤럭시워치 FE 라인으로 추정되는 모델번호는 SM-R866F, SM-R866U, SM-R866N 등이다.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2021년 출시된 갤럭시워치4와 기능과 디자인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선보일 갤럭시워치7 시리즈보다 저렴한 가격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는 현재 클래식·기본 두 개의 라인업인데 FE 시리즈가 추가 된다면, 애플과 비슷한 라인업(울트라·기본·SE)을 갖게 된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삼성전자가 7월쯤 갤럭시워치7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FE 라인업은 언제든지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4.08 11:23류은주

의료공백에 의약품 재처방 요건 한시적 완화…처방일수 연장도 가능

의료 공백으로 진료 등이 차질이 빚어지자 정부가 의약품 재처방 요건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 중인 진료지원{PA} 간호사는 제도화를 추진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응급환자가 필요한 의료적 처치를 적시에 받기 위해서는 이송·전원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최근 병원 간 전원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자 4개 권역별 현장에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새로 구축해 약 330여 명의 응급환자를 적정 의료기관으로 연계·전원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와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으로 골든타임 안에 이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행 비상진료체계 하에서 관계부처가 힘을 합쳐응급환자 이송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내일부터 검사평가 없이 재처방…의약품 재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이날 중대본에서는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계획'을 논의했다. 치매‧만성편두통 등 장기적인 복약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은 일정 기간마다 검사평가를 거쳐야 재처방이 가능한데,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해,의약품 재처방에 필요한 검사평가를 제때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조규홍 1차장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검사평가가 어려운 경우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검사를 생략하고 재처방이 가능토록 급여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며 “환자 상태를 고려해 검사평가 없이 1회 30일 이내 처방이 가능하며 의사의 판단하에 처방일 수 연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4월9일 진료분부터 적용되며 의료공백 추이에 따라 종료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진료지원 간호사의 제도화도 추진한다. 1차장은 “지난 2월8일부터 진행 중인 진료지원 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은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있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약 9천명의 진료지원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약 2700명이 추가로 충원될 예정”이라며 “현재 개별 병원별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을 4월 중순부터는 대한간호협회에 위탁하여 표준화된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정부는 진료지원간호사가 제도화될 수 있도 록관련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실손보험 개선과 관련해서는 보장범위를 합리화에 나선다. 그는 “실손보험은 약 4천만 명의 국민이 가입한 민영보험으로 건강보험을 보완해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켜왔지만, 한편으로는 의료비를 증가시키고 비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으로 보상체계의 불공정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하고, 실손보험 보장범위를 합리화해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한 비급여 가격보고 제도와 환자 편의를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정부는 구성 중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규홍 1차장은 “대통령, 총리, 장관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진심을 담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도 착실히 준비해가고 있으며, 각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성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논의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04.08 10:49조민규

우리집 강아지 '경순이' 어느 보험이 좋을까

반려동물을 들이자마자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손해보험업계도 '펫(Pet) 보험' 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펫 보험을 출시한 메리츠화재가 아직까지는 펫 보험 시장서 1위이지만,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이 판도를 깨기 위해 경쟁업체들이 특약 확대나 제휴 카드 보험료 할인 등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2023년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펫 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전체 약 11만건(손해보험협회 기준) 중 50% 이상이며, 들어오는 보험료도 가장 많다. 메리츠화재는 업계서 처음으로 펫 보험을 출시한 만큼 PC상 펫 보험의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보험료를 계산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깔끔했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경우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이나 장례 지원 비용 명목으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화재는 "혹시나 보험금을 노리고 반려동물을 확대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사망에 관한 보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펫 보험은 기본 보장 계약과 특약 보장 계약으로 나뉜다. 이는 인(人) 보험과도 동일한 구성이다. 기본 계약에 따른 보험료, 특약에 따른 보험료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책정된다. 메리츠화재·KB손해보험·DB손해보험·삼성화재 등 펫 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들의 특약 기본 구조는 병원비나 치료·수술비에 자기부담금을 뺀 금액의 몇 프로를 보장하는 격으로 돼있다. 예를 들어 키우는 반려강아지가 위가 좋지 않아 병원 통원 치료를 해 10만원이 나왔다고 하자. 자신이 가입한 자기부담금 1만~3만원을 제한 금액서 보상 비율 50~90%을 곱해 나오는 금액을 보험금으로 받는 격이다. 여기에 손해보험사들은 반려동물이 발생시킬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배상책임, 견주의 사고를 일부 보장해주는 계약을 섞었다. 펫 보험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자기부담금과 보상비율이 얼만큼일지를 비교하면된다. 이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2017년에 0세가 된 요크셔테리어 '경순이', 견주는 1993년 출생 남성으로 가정해서 보험료를 산출해보면 ▲메리츠화재는 통원 및 입원 의료비 연 최대 500만원·자기부담금 1만원·보상비율 70% 보상 시 8만3천983원이 나왔다. KB손해보험도 동일한 반려동물과 견주 조건으로 넣었을 때 ▲치료비 연간 한도 1천만원 ▲자기부담금 3만원·보상비율 70%일 경우 8만4천126원이 산출됐다. KB손해보험의 경우에는 반려동물 보험의 용어가 대부분 인 보험의 용어를 차용해 이해가 어려운데다 견주의 사망에 더 주력하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견주의 상해 사망과 질병 사망에 대해 각각 최대 1억원씩 보장하는 보험료가 1만1천300원이나 차지했다. DB손해보험은 ▲보상비율 70% ▲자기부담금 1만원으로 산출 시 5만3천880원이 나왔다. 반려동물의료비는 최대 2천만원, MRI와 CT 촬영 등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삼성화재의 경우 보장 내용이 비교적 간단하다. ▲반려동물 의료비 1 ▲반려동물 의료비2 ▲반려견 배상책임 ▲장례 지원 서비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의료비는 최대 200만원(연간 2회 한도)을 보장하도록 됐으며, 보상비율 70% 자기부담금 1만원일 경우 '고급형'으로 분류했다. 이 경우 보험료는 5만6천233원이 계산됐다. 반려동물 사망 시 KB손해보험은 '무지개 다리 위로금'이란 항목으로 보험금을 준다. 반려동물 사망 시 15만원을 지급하는 것인데, 보험계약일을 포함해 30일이 지난 날의 다음 날에 지급하는 구조다. 정액으로 지급하는데 DB손해보험은 가입 후 2년 미만일 경우 이와 비슷한 내용의 '장례 지원금'은 보험가입금액의 50%만 준다. 삼성화재는 장례 지원 가입금액 30만원을지급하는데 30일까지는 면책이며, 반려동물의 나이가 만 12세까지일때만 보장하도록 책정해놨다.

2024.04.08 10:33손희연

테라바디, 실속형 마사지건 '테라건 릴리프' 출시

웰니스 테크 기업 테라바디가 마사지건 '테라건 릴리프'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테라건 릴리프는 기존 자사 제품보다 작고 가벼워져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웰니스 라인 제품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개선하고 가격을 낮췄다. 제품은 테라바디 퍼커시브 테라피 기술을 적용해 10mm의 진폭을 구현했다. 또 진동 속도는 1천750PPM부터 2천400PPM까지 조절 가능하다. 제품은 교체 가능한 마사지 헤드 3종을 기본 제공한다. 충전 방식은 USB-C 타입을 지원하고 원터치 조작이 가능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테라바디는 핵심 기술인 퍼커시브 테라피에 차별화된 기능을 더한 웰니스 라인을 새롭게 론칭했다. 실속형 제품군 강화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곽진일 테라바디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는 "웰니스 라인 제품은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테라바디 제품을 원했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라인업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라고 말했다.

2024.04.08 10:14신영빈

두산로보틱스, 메가커피에 협동로봇 공급

두산로보틱스가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급했다. 두산로보틱스는 8일 메가MGC커피에 특화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 처음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국내 2천8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다. 지난해에만 5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와 '자동화를 통한 국내 F&B 프랜차이즈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은 기존 메가MGC커피 매장 내 커피 제조공간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 동선을 최소화했다.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 동작이 가능해 사람이 직접 만드는 속도로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1~2개 매장에서 추가로 시범 운영한 뒤, 올해 상반기 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설명회를 진행해 운영 결과와 효과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솔루션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사업모델로 정착시키고, 다른 종류의 F&B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도 협동로봇 솔루션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0:03신영빈

롯데온, 온앤더뷰티 '2주년 생일파티' 진행

롯데온은 온앤더뷰티 출시 2주년을 맞아 17일까지 '온앤더뷰티 2주년 생일파티'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온앤더뷰티는 2022년 4월 롯데온이 선보인 프리미엄 뷰티 버티컬 서비스다. 현재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트렌드 뷰티 브랜드 등 1만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뷰티 상품을 제안하고 프리미엄한 뷰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온앤더뷰티 2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인기를 얻었던 브랜드와 상품을 돌아보고,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상품을 온앤더뷰티 단독 할인 등으로 선보인다. 행사기간 매일 자정과 정오에 각 선착순 1천명에게 최대 15% 카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온앤더뷰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쿠폰·주요 인기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3천점 적립을 제공한다. 또한 2주년 기념 럭셔리 뷰티 단독 구성 상품과 트렌드 뷰티 최저가 도전 행사, 2주년 댓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지난 2년간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으로 고객 인지도를 높이며,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롯데온 뷰티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으며, 구매 고객 수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앤더뷰티가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우호적 협업 관계를 통해 온앤더뷰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신상품 선출시, 한정판 상품 출시, 단독 구성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관련 상품들의 고객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입생로랑, 맥, 아르마니 등 뷰티 브랜드가 시즌 신상품과 한정판 상품을 롯데온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점이 고객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색조 메이크업 매출은 전년대비 약 60% 늘어나기도 했다. 또한 프리미엄 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이벤트도 고객 발길을 사로잡았다. 랑콤·맥·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오프라인 팝업 행사 초대 이벤트를 비롯해 신상품 체험단 이벤트, 신상품 증정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실제로 지난해 관련 이벤트에 50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하는 등 고객 유입에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2년 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온앤더뷰티 2주년 생일파티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키엘·설화수·겔랑 등 상품을 선정해 온앤더뷰티 단독으로 선보인다. 인기 브랜드로 '설화수'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설화수 자음생크림클래식(5ml)'을, '입생로랑' 구매 고객에게 '세럼·톤업크림 체험용 샘플 2종'을 증정하며, 인기 상품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50ml)' 구매 시 '갈색병 세럼(15ml*3개)'을, '바비 브라운 웨이트리스 쿠션 세트' 구매 시 정품 메이크업 리무버를 증정한다. 최근 SNS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 뷰티 브랜드를 48시간 최저가 릴레이 행사로 선보인다. 에뛰드·바닐라코·스킨푸드 등이 참여해 인기 상품을 48시간 동안만 온앤더뷰티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에뛰드 플레이 컬러아이즈 왓츠 인 마이 페이브 아카이브'와 '더페이스샵 파워 롱 래스팅 선크림',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등을 온앤더뷰티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온앤더뷰티 2주년 축하 의미를 담아 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온앤더뷰티 행사 페이지에 2주년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모든 참여 고객에게 무작위로 엘포인트 최대 5만점 적립을 제공한다. 롯데온 황형서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온앤더뷰티가 지난 2년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며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어, 2주년 고객 감사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온앤더뷰티만의 프리미엄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힘쓰는 등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8 09:32최다래

[타보고서] 전동화된 마법의 양탄자…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

호텔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자, 한눈에 봐도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 거대한 차량의 실루엣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한국 도로를 달리는 차량과는 사뭇 다른 인상을 주는 영국 굿우드의 정수를 담은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는 브랜드 상징색인 보라색 턱시도를 차려입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통 전동화에 가장 앞선 자동차를 생각하면 보통 테슬라나 현대자동차, 비야디(BYD) 등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전동화된 미래를 가장 먼저 꿈꿨던 기업가가 바로 120년 전 롤스로이스를 창립한 헨리 로이스라는 사실을 알면 롤스로이스가 미래를 위한 대비가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자는 지난 4일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를 타고 서울시 서초구에서 출발해 강원도 원주시까지 약 90분간 98㎞ 거리를 주행해봤다. 스펙터의 가격은 6억2천200만원이다. 무궁무진한 비스포크를 거치면 최대 1억원까지 추가금이 필요할 수 있다. 이날 시승한 스펙터는 비스포크를 통해 제작돼 정확한 가격은 알 수 없지만 실내를 장식한 스타라이트와 트와일라잇 퍼플 컬러 등의 옵션이 들어간 최고 사양을 자랑했다. 전장 5천490mm의 스펙터에 앉으면 시야를 가득 메우는 보닛이 자리하고 있다. 넓고 긴 시야 끝으로 '환희의 여신상'이 앞으로 쏟아져 나갈 듯 자세를 취하고 있다. 스티어링휠(운전대) 왼쪽에 있는 시동 버튼을 누르면 비로써 출발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스펙터는 넓고 긴 차체 탓에 전방에서 확보할 수 있는 시야가 생각보다 넓지 않다. 다만 스티어링휠을 움직이는 만큼 2천945㎏ 무게의 거구 스펙터가 이리저리 움직여 운행에 무리는 없었다. 마치 도로를 미끄러져 가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조향감은 롤스로이스의 '매직 카펫 라이드'에 대한 의구심이 풀리는 순간이기도 했다. 스펙터는 도로 환경에 맞춰 정확하게 반응하는 '플레이너 서스펜션'을 탑재해 마치 도로에서도 바다를 가르는 요트를 탄 느낌을 줬다. 제원상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383㎞로 이날 주행 이후 약 200㎞를 더 달릴 수 있었다. 시승 총거리는 약 200㎞였다.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이날 "스펙터를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전동화된 매직 카펫 라이드'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정숙함이 특징"이라며 "롤스로이스는 정숙함의 대명사인데, 이 정숙함이 전기차에서 어떻게 적용했는지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내부는 적막함이 감돌았다. 마치 바깥 세상과 롤스로이스 내부가 다른 공간 같은 착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너무도 조용했던 탓일까,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높이자 2천15mm 전폭을 때리는 바람소리는 여전히 크고도 세찼다. 롤스로이스는 최소 5억원대에 이르는 브랜드다. 과거에는 차를 구매하려면 왕족이거나 신분 제한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을 만큼 쉽사리 볼 수 없는 차기도 하다. 이날은 스펙터를 타고 정체된 서울 도심 주행을 해야했다. 하지만 다가갈수록 도로의 차들은 스펙터를 피해 멀어지기만 했다. 스펙터는 2008년 공개된 롤스로이스 팬텀 쿠페를 이어가는 역사를 가졌다. 롤스로이스만의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전동 파워트레인의 결합한 전동화 결정체다. 최원근 롤스로이스모터카 매니저는 "스펙터는 일렉트릭 슈퍼 쿠페라고 정의하며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지만 롤스로이스다움을 잊어버리지 않는 노력도 엿보였다. 실내 공간에는 4천796개의 별을 코치도어 안쪽에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Starlight Doors)' 및 5천500개 이상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어두운 곳에서 은하수처럼 내부를 밝혔다. 전기차도 롤스로이스가 하면 최고의 럭셔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스펙터가 입증했다. 전동화 시대가 오면서 각 브랜드의 특색이 부족해지는 이 시기에 롤스로이스는 확실한 차별화라는 답을 던졌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만큼은 여전히 소프트웨어가 아쉽다. 스펙터의 자체 내비게이션은 알아보기 힘들었고, 사용 시 약간의 딜레이가 생겼다. 그럼에도 6억원대부터 시작하는 스펙터의 예약은 2026년까지 모두 채워진 상태다. 롤스로이스는 고객과 구매 여정을 함께 시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국내 첫 전시장인 '롤스로이스 청담'에서 비스포크 경험 공간도 신설해 지난해 아시아 1위 판매량에 걸맞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줄평: 롤스로이스가 보여준 전기차 시대의 방향성…스펙터 뜨자 도로가 홍해처럼 갈라졌다.

2024.04.08 09:00김재성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3월 영업익 흑자..."포기 않을 것”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경쟁력 키우기에 집중해온 11번가의 실적 개선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하면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3년 5~7월, 12월, 24년 1월, 3월), 2번의 분기 EBITDA 흑자(23년 2분기, 24년 1분기)를 만들어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며 연간 흑자 목표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면서 "고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전환하면서 비용 효율화를 이뤄내 절감된 비용을 다시 전략적 투자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초 오픈마켓 사업에서 수익성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하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몰두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 식품, 명품, 리퍼, 키즈 관련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을 선보여,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올해 3월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2.2배, 2.3배 증가했다. 가성비 아이템 특화 전문관 '9900원샵'은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 성장하는 등 상품 셀렉션이 확대되고 거래액이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또 일회성 이벤트 대신 고객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이전과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면서도 고객 방문과 체류시간을 늘렸다. 대표 사례로, 지난해 11월 시작한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는 5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총 1억2천800만회의 누적 접속횟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었다. 11번가는 닐슨코리안클릭, 모바일인덱스 등 주요 지표에서도 국내 쇼핑 앱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MAU)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11번가는 AI 등 최신 기술에 투자해 판매자와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5월부터 가격 자동화 솔루션 'DP(다이내믹 프라이싱)'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검색, 추천 서비스는 물론 고객 상담에도 AI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AI셀링코치' 등 11번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상품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판매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 전사 구성원들에게 보낸 CEO레터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위기의 경영상황과 불확실한 주변 환경을 정면 돌파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정은 대표는 "여러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여러가지 자본력의 한계와 불확신의 벽에 부딪히게 되겠지만, 대표로서 한계와 불확신을 바꿔 나가는 역할을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진심과 공감이 있어야 회사의 생존과 성장의 결과로 연결이 된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구성원들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지속 투자하며 흑자 기조 굳히기에 나선다. 올 초 출시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지난달 선보인 '슈팅셀러'를 비롯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이 밖에도 AI 등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등 판매자/구매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하면서 트래픽/거래액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경영 효율화 노력을 병행해 오픈마켓 사업의 연간 흑자 전환을 반드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024.04.08 08:50백봉삼

中 최대 콜택시社, 자율주행차 양산...로보택시 달린다

중국 최대 콜택시 앱의 인공지능(AI)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 7일 중국 자동차 기업 GAC의 친환경 자동차 브랜드 아이온(AION)은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콜택시 앱 디디의 자율주행 기업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과 합작사가 중국 정부 승인을 획득해 내년부터 L4급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아이온의 완성차 플랫폼과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디디의 자율주행 서비스 L4급 기술 솔루션을 탑재해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하게 된다. L4급은 정해진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는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한 등급이다. 공동으로 만드는 첫 로보택시에 대한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디자인과 스타일에 대한 공동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다. 디디의 자율주행 무인화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디디의 여행 서비스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은 GAC 아이온과 무인 친환경 차량 양산 프로젝트로서 'AIDI 계획'을 공개하고 합작사 설립 사실을 선포했다. 디디의 운영사인 디디추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디디의 중국 등지 15개국 글로벌 활동 사용자 수는 5억8천700명이며, 연간 활동 기사 수는 2천300만 명이다. 중국 내 사용자 수는 지난해 3월 4억1천 만 명에서 지난해 12월 4억7천500만 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총 주문 건수가 108억900만 건(전년비 39.8% 상승)을 기록했으며 4분기 주문 건수는 29억3천200만 건(전년비 71.5% 상승)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일 평균 주문 건수가 3천190만 건에 달한다. 올해 일 평균 주문 건수는 3천5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2024.04.08 08:23유효정

[미장브리핑] 10일, 3월 美 소비자물가·FOMC 의사록 공개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근원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내외로 시장 예측. 2월 근원CPI는 전년 대비 3.8% 증가. 헤드라인 지수는 전년 대비 3.5%로 2월 3.5%보다 추가 상승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의사록 10일 공개. 3월 19~20일 회의서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과 인플레이션 방향 등을 논의한 만큼 세부안에 대한 시장 관심 주목. ▲미국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이 대기. 금리 인하 횟수가 시장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언급 내용에 대한 관심도 커져. 이밖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11일 글로벌경제 전망 연설 예정. ▲파이낸셜타임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인용, 38개 산업국가의 소비자 식품 가격의 연간 변화는 2월 5.3%, 1월 6.2% 증가율보다 낮아지면서 식품 물가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고 평가. 2022년 11월 최고치인 16.2%보다 훨씬 낮은 수준. 그러나 선진국과 다르게 신흥국에서는 식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 계절적 생산량 감소와 예상치 못한 동남아시아 수요 증가로 인해 콩, 해바라기, 유채 등 식물성 기름 가격이 급등. 옥스퍼드 키란 아메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식품 물가가 일부 국가에 한해 높은 상황"이라며 "수입에 의존하는 환율 압박을 받는 국가들이 대표적"이라고 분석.

2024.04.08 08:16손희연

[ZD 브리핑] 삼성 이어 SK하이닉스, 1분기 성적 공개한다...4·10 총선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반도체 뜨고, 배터리 지고'....1분기 실적시즌 개막 메모리 훈풍으로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을 실현했습니다. 지난 5일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도 70조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천460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는 실적 하락이 예상됩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6조1천297억 원, 영업이익 1천57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감소한 수치입니다. 미국 IRA 보조금 1천889억원을 제외하면 1분기는 사실상 적자입니다. 삼성SDI, SK온 등 다른 배터리 업체들의 실적도 예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10 총선, 국민의 선택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사흘 뒤인 오는 10일 열립니다. 앞서 지난 6일 종료된 이틀 동안의 사전투표에 약 1천385만명이 이미 참여했습니다. 사전투표율만 보면 역대 가장 뜨거운 열기의 총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이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내달 30일부터 4년입니다. 총선 당일에는 관외투표가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야 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반드시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할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TL,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2024 파리 블록체인 위크 열려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국내에 선출시 된 작품으로, 글로벌 진출로 한국형 MMORPG의 재미를 알릴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TL의 글로벌 서비스는 연내가 목표입니다. 이 게임은 지난해 글로벌 기술 테스트로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의 만족을 충족시켰다고 알려졌습니다. 넥슨은 인기 게임 '블루아카이브'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을 일본에 선보입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오는 8일 'TV도쿄 계열·BS11 외'를 통해 첫 방영됩니다. 블록체인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4 파리 블록체인 위크' 행사도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오는 9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열립니다. 생성형 AI 위험 찾는다...과기부, 'AI 레드팀 챌린지'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합니다. 1일차에는 '레드팀 챌린지'가 열립니다. 일반 참가자들이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포티투마루 등 국내 AI 기업의 거대언어모델(LLM) 대상으로 잠재적 위험‧취약점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일차에는 '글로벌 AI 안전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코히어, 스태빌리티AI, xAI, 프론티어모델 포럼 등 글로벌 AI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AI의 기술 발전과 윤리적 이슈, 법 등에 대해 발표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계기로 국내 산업계에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AI 윤리 중요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단서가 나올 지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 참가 관계자 대다수는 현재 3.50%인 기준금리가 다시 동결될 것으로 관측한다. 한국은행은 2023년 1월 금리 인상 이후 올해 2월까지 9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그렇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풀 꺾인 가운데 우리나라 중앙은행이 먼저 금리 인하를 하긴 어렵다는 진단도 있다. 2025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비수도권 배정 비율 상향 정부가 2025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비수도권 배정 비율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지역별 의과대학 정원 비율과 연동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대 졸업 후 해당 지역에서 수련하여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국립대병원 교수 증원, 임상교육훈련센터 확충 등 지역 내 수련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지역 및 병원별 전공의 정원 배정은 전공의, 전문학회, 수련병원 등 의견수렴과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금년 11월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를 개최합니다.

2024.04.07 11:12이도원

[써보고서] "먼지량 인식해 흡입력 조절" 샤크 무선청소기 '클린센스 IQ+'

무선 청소기가 각종 지능형 센서를 결합하며 진화하고 있다. 벽면이나 구석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이거나, 어두운 곳에서도 청소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도록 헤드라이트 밝기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탑재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국내에 론칭한 미국 청소가전 브랜드 샤크는 주력 무선청소기 제품인 '클린센스 IQ' 시리즈를 선보이며 국내 청소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제품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만 약 3만 대를 판매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기자는 샤크 '클린센스 IQ+' 제품을 약 한 달간 사용해보며 특징을 살펴봤다. ■ "4가지 센서로 청소 편의 높여" '클린센스 IQ+'는 4가지 센서 기능을 갖췄다. ▲방 가장자리나 구석을 인식하고 흡입력을 높이는 '엣지 센서' ▲먼지 양을 인식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IQ 센서' ▲청소하는 바닥 타입을 인식해 브러시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플로어 센서' ▲어두운 곳을 인식해 헤드라이트 밝기를 조절하는 '라이트 센서'를 내장했다. 우선 청소기를 작동하면 헤드라이트가 켜져 먼지가 입체적으로 보인다. 어두운 침대 밑이나 벽면에 붙으면 더욱 극명하게 체감된다. 자칫 놓칠 수 있는 먼지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다. 또 벽 쪽을 청소할 때는 헤드 좌우측 먼지를 끌어와 흡입해 청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제품은 흡입 강도를 직접 조절하지 않아도 먼지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강도를 높여준다. 청소기 상단 화면에는 먼지 양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색깔로 표시해준다. 먼지가 적을 때는 녹색, 보통일 때는 노란색, 많을 때는 빨간색으로 바뀌며 흡입 상태를 안내한다. ■ "먼지 엉킴 적어…기본기 충실한 설계" 머리카락이 브러시에 쉽게 걸리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좌우 두 방향으로 분리된 브러시 롤 형태로 제작돼 먼지 엉킴이 적은 편이다. 이 브러시 롤은 유연한 실리콘 소재 '파워 핀'과 '소프트 롤러'를 조합해 바닥에 가깝게 밀착해 청소한다. 미세한 먼지 흡입에 유리한 구조다. 배터리는 4시간 충전으로 약 32분 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평소 거치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완전 충전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청소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넓은 공간이나 대청소로 오래 사용해야 한다면 별도 배터리를 추가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게는 약 2.2kg로 가벼운 편이다. 청소기가 전체적으로 가늘고 손잡이도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 청소해도 손목에 무리는 적었다. 가구 밑 틈새를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청소기 중간을 직각에 가깝게 구부러뜨릴 수 있는 버튼이 장착됐다. 함께 제공하는 4가지 헤드도 상황에 따라 쓰기 좋았다. 미니 모터 헤드와 이불용 노즐은 이불 등 침구류 청소에 적합했다. 좁은 틈새에 쓸 수 있는 틈새용 노즐과 펫 멀티 노즐도 제공했다. 쓰지 않는 헤드를 정리할 수 있는 일체형 거치대도 준다. ■ "도크 먼지 자동 비움·충전 기능 유용" 청소기 도크도 편리한 청소 경험을 더해준다. 청소기를 올려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먼지를 비우고 충전을 시작한다. 다만 청소기를 올리면 곧바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작업이 시작되는데 이 소음이 꽤 크다. 도크에 있는 '자동 비우기 끄기' 버튼을 눌러 자동 흡입 기능을 꺼뒀다가 먼지가 어느 정도 모였을 때 비우기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크의 먼지통은 약 한 달간 모아뒀다가 한 번에 비울 수 있는 용량이다. 먼지통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면서 손쉽게 먼지를 비울 수 있다. 별도 종이봉투를 교환할 필요가 없어 간편했다. 도크 먼지통은 헤파 필터가 미세먼지를 잡아둬 외부로 새어나갈 걱정을 덜었다. 또한 먼지통과 필터, 브러시 롤은 모두 물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부품 조립이 간단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편이다. '클린센스 IQ+'는 가벼운 무게와 탄탄한 청소 성능에 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느껴졌다. 먼지통을 수시로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적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가격은 84만 9천원으로 타사 고성능 제품들과 비슷하거나 다소 비싼 편이다.

2024.04.07 10:27신영빈

"쿠팡 손잡은 PB상품 중소 제조사 550곳 돌파"

쿠팡은 자사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 제조사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하며 이들 매출·고용 인원이 큰 폭으로 뛰었다고 7일 밝혔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속에서도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550곳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에도 20% 증가했다. 협력 중소 제조사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천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 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천명 늘어난 수치다. 반면 지난해 3월 대비 올 1월 국내 취업자수는 오히려 1.7% 감소했다.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에 쿠팡과 손을 잡은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늘어난 셈이다. 550곳에 달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 약 80%를 책임진다. 소비자가 쿠팡 PB 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 고용과 매출이 덩달아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 약 80%를 차지한다. 이들은 판로 중단,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 속에서 쿠팡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쿠팡에서 마케팅과 로켓배송·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등 물류와 유통, 고객 응대(CS)를 책임지고, 중소 제조사는 제품 생산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 결과다. 이렇게 탄생한 PB제품은 고물가 시대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중소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 제조사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곳곳에 고용을 창출하고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쿠팡 PB 덕분에 파산위기를 극복한 부산 '등푸른식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0년 창업한 등푸른식품은 2011년 들어 재고관리 실패 등으로 사업이 휘청거리며 2015년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 회사는 지난 2019년 쿠팡에 PB 상품을 납품하기 시작한 이후 고속성장을 이어가며 2022년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등푸른식품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19년 3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29배 성장했다. 쿠팡PB 상품 납품 증대로 인한 매출·이익 성장으로 파산위기를 극복한 것이다. 직원 수도 지난해에만 기존 22명에서 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종수 등푸른식품 부사장은 “대규모 납품으로 인한 원가 절감,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CS), 마케팅을 책임지는 쿠팡 시스템이 파산위기 극복의 결정적 이유”라고 했다. 경기도 김포시 즉석식품 업체 '초원식품'은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즐비한 즉석식품업계에서 쿠팡 PB로 새로운 경영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초원식품이 만드는 곰곰 갈비탕과 부대찌개 등 제품 10종은 해당 카테고리 판매량이 상위권에 오른 베스트셀러들이다. 매출은 최근 4년 동안 11억원에서 67억원으로 수직상승 했다. 이규진 초원식품 대표는 “쿠팡의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상품 경쟁력이 크게 올랐으며, 쿠팡 협업 사실이 알려지자 거래처가 많이 늘며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쿠팡 대만 진출로 PB 중소 제조사들도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다. 30여년 업력 건강식품 제조업체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매출은 2019년 7억원에서 2023년 21억으로 3배 늘었다. 비타할로 양배추즙, 호박즙 등 10종의 상품들은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만 로켓배송으로 현지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학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대표는 “치열한 국내 식품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해외 판로도 쿠팡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 제조사들이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돕는 한편,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7 10:15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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