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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장 택한 야놀자·네이버웹툰, 쿠팡과 다를까

야놀자와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으로 눈을 돌렸다. 높은 몸값을 인정받으면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입성한 쿠팡의 성공 신화를 야놀자와 네이버웹툰이 이어나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일각에서는 관련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쿠팡처럼 상장 후 주가가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르면 다음 달 중 미국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야놀자 기업가치를 70억~90억달러(약 9조5천800억~12조3천200억원)로 볼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도 나스닥 문을 두드린다. 네이버웹툰 본사인 북미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는 네이버로 전체 지분의 63.4%를 보유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가격은 주당 18~21달러(약 2만5천~2만9천원)다. 총 1천500만주를 공모하며 최대 3억1천500만 달러(약 4천368억원)를 조달할 전망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26억7천만 달러(약 3조7천억원)로 예상된다. 상장이 완료되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종목코드 WTBN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나스닥에 도전장…쿠팡 '성공신화' 잇나 미국 증시에 상장해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쿠팡의 선례가 있는 만큼 야놀자와 네이버웹툰에도 관심이 쏠린다. 쿠팡은 지난 2021년 3월 11일(현지시간) 주당 공모가 35달러(약 3만9천600원)로 나스닥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81.4% 오른 63.5달러(약 8만8천원)로 결정됐다. 이날 주가는 장중 69달러(약 9만6천원)까지 치솟다 49.25달러(약 6만8천원)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41% 오른 가격이다. 종가 기준 쿠팡의 시가총액은 886억5천만 달러로 한화로는 100조원을 넘겼다. 적자 상태로 상장한 쿠팡은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3분기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성장 둔화에 내리막…야놀자·네이버웹툰서 재현 우려도 그러나 쿠팡 주가는 내리막을 걸었다. 18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쿠팡은 20.39달러(약 2만8천원)로 공모가 대비 41.7% 내린 가격이다. 시초가와 비교하면 67.9% 하락했다. 파패치 인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한국 시장 공습이 원인으로 꼽힌다. 야놀자와 네이버웹툰 역시 성장 둔화가 공통적인 우려 요소다. 야놀자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천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예약 수수료, 광고 등을 포함한 플랫폼 부문 매출이 86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4.6%를 차지했고 인터파크트리플 매출이 701억원(36%), 클라우드부문이 444억원(22.8%)으로 집계됐다. 야놀자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0.22%로 2021년 17.9%를 기록한 이후 계속 추락했다. 2022년 야놀자는 매출 6천30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3%로 집계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낮은 수익성에 대해서는 “솔루션 부문 투자 영향으로 작년 1~2분기에 적자가 발생했지만, 3분기부터 흑자를 내는 등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산업 성장 둔화가 전망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은 802억원으로 전년(1천35억원) 대비 22.5%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성장률 19.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웹툰 산업은 코로나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한 후 성장세가 둔화했다. 올해 2분기 이후에는 역성장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웹툰 산업은 글로벌 이용자 연령층 확대의 어려움과 콘텐츠 공급 증가세 둔화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네이버의 실적 및 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상장 이후 단기간에 콘텐츠 매출 성장률 반등을 성공시키기는 어려우며 라인 야후 불확실성과 중국 커머스 위협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2024.06.20 17:30김민아

현대IT&E, 숏폼 등 동영상 마케팅 지원 플랫폼 공개

현대IT&E가 숏폼 등 동영상 기반 마케팅 지원을 위한 전용 플랫폼을 선보인다. 현대IT&E는 온라인 동영상 공유·관리 플랫폼 '비쉐어(Vishar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쉐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기반 동영상 저장 스토리지다. 4K급 고화질 동영상의 안정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MP4 등 주요 동영상 코덱을 지원한다.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코드를 붙여 넣으면 고객사 홈페이지에 동영상 플레이어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별 색상·로고·썸네일·상품 연동 등을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향후 고객이 플랫폼에 업로드한 동영상들을 간편하게 숏폼(Short-form)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비쉐어는 지난 5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등에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구체적인 사항 확인과 라이선스 구매 문의 등은 현대IT&E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IT&E 관계자는 "최근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0 17:24남혁우

美 온세미, 체코에 2.7조 'SiC 전력반도체 팹' 만든다

미국 반도체 기업 온세미가 20억 달러(약 2조7700억 원)를 투자해 체코에 최첨단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온세미의 체코 SiC 전력 반도체 공장은 2027년 가동을 시작해 10억 개 이상의 전력 반도체와 연간 300만 개 이상의 웨이퍼를 생산할 예정이다. 온세미의 브라운필드 프로젝트는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부문 투자이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첫 투자다. SiC는 고전력, 고온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수적인 소재다. 표준 실리콘 칩 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가벼곡 튼튼해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선호한다. 온세미는 설계부터 첨단 패키징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SiC 기반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다. 온세미 측은 "체코 공장에서 전기 자동차, 재생 에너지, AI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인 지능형 전력 반도체를 생산할 것"이라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전력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우리의 브라운필드 투자는 중부 유럽 공급망을 구축해 급증하는 전력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며 "체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소 배출량과 환경 영향을 크게 줄이려는 유럽연합의 목표에 필수적인 지능형 전력 반도체 생산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온세미는 체코 정부와 인센티브 금액을 협상 중이다. 같은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체코 산업통상부는 국가 지원이 전체 투자의 최대 27.5%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내년 1분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통보된 이후 승인될 예정이다.

2024.06.20 16:04이나리

써브웨이 15㎝ 샌드위치 가격 2.8% 오른다

써브웨이(Subway)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 평균 193원으로, 약 2.8% 상향 조정된다. 그 외 샐러드는 100원에서 300원,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는 100원에서 200원 사이에서 조정된다. 사이드 메뉴 가격은 변동 사항이 없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6.20 15:22손희연

"생성형AI 도입 기업, 보안 고려 25% 불과...기업 피해 우려"

"생성형AI 도입하는 기업 중 보안을 고려하고 있는 비율은 25%에 불과하다. 교육 및 운영 등에 데이터가 중요한 AI의 특성상 취약한 보안 환경은 기업과 비즈니스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신은수 보안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20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이 말하며 생성형AI 시대 클라우드 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신 아키텍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보안에 대한 총지출은 올해 280억6천 만 달러 규모로 2028년까지 446억 달러로 약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생성형AI 프로젝트를 위한 보안을 확보하거나 확보한 기업은 25% 수준으로 보안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생성형AI가 사이버공격에 노출되거나 오염된 데이터로 학습할 경우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 못하거나 오히려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기업에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생성형AI 시대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WS는 생성형 AI시대에 클라우드 환경과 기업의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를 보안 전문 컨퍼런스인 'AWS 리인포스 2024'에서 대거 공개했다. AWS 아이덴티티&엑세스 매니지먼트(IAM)가 패스키를 두 번째 인증 요소로 지원하며, 조직 내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분석 후 불필요한 외부 접근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는 IAM 엑세스 애널라이저가 추가됐다. 신은수 아키텍터는 "IAM은 사용자 계정과 권한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며 "생체인증 등 보다 안전한 인증 방식을 지원하는 패스키를 지원하며 기존 패스워드 기반 인증보다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100개 이상의 AWS 내부 및 외부 데이터 소스에서 보안 관련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위협 탐지를 간소화할 수 있다.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가드듀티 멀웨어 프로텍션의 아마존 S3용 버전도 공개됐다. S3 버킷에 업로드되는 파일을 자동으로 스캔하고 악성코드가 탐지될 경우 파일을 자동으로 격리하거나 삭제한다. AWS 클라우드 트레일 레이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쿼리 생성 기능이 미리 보기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기능은 복잡한 SQL 쿼리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자연어를 통해 작성함으로써 클라우드 트레일 레이크에서 AWS 작업 내역을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 아키텍터는 "AWS는 책임 공유 모델을 통해 고객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며,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의 안전성을 보장한다"며 "이미 많은 기업이 AWS를 통해 유연하고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WS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와 함께 고객사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신은수 아키텍터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AI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샌드버드는 AI기반 챗봇 등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AWS 배드록 등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반 챗봇을 개발해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가능한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한 솔트룩스는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운영 비용을 65% 이상 절감했으며, 한국타이어는 AWS의 AI 모델을 사용해 타이어 디자인 및 성능 예측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하며 업무 프로로세스를 혁신 중이다. 신은수 아키텍터는 "보안은 단순히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이라며 “생성형AI시대 AWS의 보안 서비스와 AI 도구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지키는 동시에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보안을 강조했다.

2024.06.20 15:05남혁우

우본, 130억 DaaS 사업 이달 발주...누가 차지할까?

우정사업본부(우본, 본부장 조해근)가 추진하는 100억원 이상 대규모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사업 발주가 이번달 중 나올 예정이여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5년만에 나온 공공 분야 최대 DaaS 사업일 뿐 아니라 구독형의 클라우드 방식 첫 대형 공공 도입 사례로 향후 공공 시장 DaaS 활성화 차원에서 산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높다. 20일 우본과 산업계에 따르면 우본이 추진하는 클라우드 방식 대형 DaaS 사업이 제안요청서(RFP) 작성 마무리 단계로 이번달 사업 발주에 이어 다음달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 발주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으로 분리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총 예산 규모는 약 130억원으로 인터넷망이 100억, 업무망이 30억원 정도다.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여부에 따라 예산이 소규모로 늘어날 예정이다.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Daas(Desktop as a Service)는 글자그대로 '서비스로서의 데스크톱'을 뜻한다. 인터넷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외부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내부망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일종이다. 모든 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개별 PC가 바이러스에 노출하거나 파손, 분실해도 정보 유출 위험이 적다. 보통 직원이 원격지에서 근무할 때 기업과 기관은 여러 보안 문제에 봉착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기술이다. 가상의 업무공간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여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초기 구축 비용이 없는 게 장점이다. 그동안 국내는 클라우드 보안 우려로 내부 구축형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장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비대면 환경 선호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 DaaS 기술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VM웨어, 시트릭스 등 외산 VDI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공공과 기업에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DaaS 도입 관심이 높아졌다. 앞서 우본은 지난 2019년 국내 공공기관중 처음으로 DaaS를 대규모로 도입한 바 있다. 당시 예산 규모는 180억원이였고 kt가 네이버클라우드 등을 따돌리고 사업을 수주했다. 예산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어 '적정성' 시비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본은 전체 예산을 줄이는 대신 사용자 수를 줄이는 한편 사용한 만큼 비용을 주는 과금 체계를 적용한다. 2019년 사업에서 kt와 손잡고 DaaS 서비스를 공급한 틸론은 이 사업에 대해 "전체 4만30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1만1000유저 동시접속 환경을 제공, 국내 최대 단일 기관 서비스 구축 사례다"고 말해왔다. 당시 틸론과 KT가 제공한 DaaS 서비스는 초기 로 제공한 DaaS는 초기의 DaaS 기술로 KT의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 인프라(IaaS)위에 직접 구성되지 않았고, DaaS에 대한 보안 인증체계(CSAP DaaS 인증)도 검증할 수 있는 명확한 제도가 부족하여 별도의 독립적인 VDI 시스템 형태로 구축되었다. 우본의 이번 새 DaaS 사업은 기존(구축형 VDI) 사업 한계를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우본 외에 클라우드 기반 DaaS를 도입하려는 다른 공공기관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사업으로 여겨진다. 이런 중요성을 인식, 학계와 산업계는 "2019년과 달리 보안과 신기술 등 여러 환경이 달라졌다"면서 "사업 발주시 적정한 가격은 물론 신기술 수용과 함께 가상화 기반 인프라(IaaS) 위에 SaaS가 돌아가야 한다"고 짚었다. 실제 우본은 이번 사업에서 달라진 크라우드 기술과 환경을 적극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2019년과 달리 이번에는 보안의 경우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에 필수 보안 인증인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를 받은 기업들만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기존 kt클라우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가비아 클라우드 등 국내 IaaS 4대 메이저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공공 시장 DaaS 도입의 시금석이 될 이번 우본 사업에 대해 학계와 사업계는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몇가지 포인트를 지적했다. 먼저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인 '탄력적 확장성' 확보다. 필요 시 자원을 손쉽게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어야 한다. 우본의 새 DaaS 서비스 초기 사용자는 7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우본 전체 직원인 4만여 명까지 즉시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용자 및 보안 요구사항 변경 시 신속한 구성 변경과 솔루션 교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야 한다. 솔루션 발주, 작업 소요 시간 단축과 불용 처리 시 번거로운 폐기 절차 간소화 등 운영 편의성이 높아야 하다. 클라우드 특성인 완벽한 과금 체계 준수도 이뤄져야 한다. 클라우드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고 과금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 과금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 미사용 자원에 대한 크레딧 전환과 정확한 미터링 등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원활한 마켓플레이스와 클라우드 사업자가 보유한 부가서비스에 대한 연계를 지원, DaaS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 보안과 네트워크 인프라 및 다양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와 솔루션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보안 인증과 운영 역량 입증도 중요하다. CSAP 보안인증 획득은 물론 SLA(Service-Level Agreement, 서비스레벨협약) 기반 전문 운영관리 능력도 점검해야 한다. 공공부문 발주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은 높은 수준 보안성과 유연성, 비용 효율성 모두를 갖춰야 한다. 사업자는 보안성, 유연성 뿐 아니라 운영 편리성, 합리적인 과금체계(미터링), 마켓플레이스 및 클라우드의 부가 서비스 확장 등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요건을 필수로 갖춰 향후 클라우드 방식 공공 DaaS 도입에 기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3:10방은주

현대차, '2025 아반떼' 출시…가격인상폭 최소화해 1994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아반떼'를 2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아반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025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1천994만원 ▲모던 2천326만원 ▲인스퍼레이션 2천699만원이며, N라인 가솔린 1.6 모델 ▲모던 2천446만원 ▲인스퍼레이션 2천788만원이다. LPi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천134만원 ▲모던 2천465만원 ▲인스퍼레이션 2천82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천485만원 ▲모던 2천751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92만원이며, N라인 하이브리드 모델 ▲모던 2천851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161만원이다. N 가솔린 2.0 터보 모델 판매 가격은 3천360만원이다. 현대차는 2025 아반떼가 지닌 독창적인 이미지를 소구하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가전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트렌디 가전 이벤트'를 시행한다. 현대차는 2025 아반떼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84명을 추첨해 ▲LG 홈브루(1명) ▲LG 시네빔(3명) ▲LG 와인셀러(30명) ▲LG 틔운 미니 + 씨앗 키트(50명) 등 이색적인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아반떼는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개선하고 신규 외장 색상을 도입하는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에 대해서는 "소화기, 클러스터 신규개발 등을 포함하면서도 전반적인 트림별 가격인상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2024.06.20 10:32김재성

야놀자 플랫폼, 휴가철 해외여행 숙소·항공권 할인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놀데이 '해외여행' 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야놀자 플랫폼의 '놀자, 최선을 다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놀자 플랫폼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이달 30일까지 선착순 쿠폰ㆍ쿠폰팩ㆍ즉시할인 등 압도적인 혜택을 담아 고객의 합리적인 해외여행을 지원한다. 이에 글로벌 항공ㆍ해외 숙소 간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매일 오전 10시마다 투숙일 기준 7월부터 8월까지 적용 가능한 해외 숙소 최대 6만원 할인 쿠폰을 총 230명에게 선착순 발급한다. 투숙일 기준 7~9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만5천원 상당의 해외 숙소 전용 쿠폰팩도 제공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또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인기 해외 여행지 10개국을 선정해 출발일 기준 9월 말까지 왕복 항공권 구매 시 1매 당 최대 5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외에도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최대 5만 원 상당의 리워드와 해외 숙소 최대 5만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여행의 설렘을 공유하기 위해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도 이어간다. 이달 20일과 27일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 '카더가든' 채널을 통해 지난 5월 진행한 '가든말든 여행코스' 사연 공모 이벤트 결과를 발표한다. 영상 콘셉트에 맞춰 야놀자 앱에서는 20일 오후 7시부터 7월4일까지 해외여행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 포인트(10명)와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야놀자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놀데이 행사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해외여행 플랫폼으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0:18백봉삼

쿠팡, 매일 오전 7시 특가 식품 '럭키카트' 진행

쿠팡이 매일 오전 7시마다 엄선한 7개 식품을 특가 판매하는 '럭키카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럭키카트는 즉석밥, 차, 음료, 유제품, 영양제, 즉석식품 등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류로 구성됐다. 매일 오전 7시 새로운 특가 상품이 공개되며, 준비된 한정 수량이 마감될 때까지 선착순 특가로 제공한다. 품목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며 최대 50%를 넘는 파격 특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뉴트리라이프 프로폴리스 캔디 1박스(135g)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 인기 음료인 티젠 콤부차 5g 30개입과 The미식 찰보리밥 180g 6개를 각각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쿠팡을 애용하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식품류를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럭키카트는 쿠팡 앱에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시 운영된다.

2024.06.20 10:15최다래

서린씨앤아이, 지스킬 립죠스 M5 RGB 메모리 출시

서린씨앤아이가 20일 데스크톱PC용 립죠스 M5 DDR5 RGB 메모리를 국내 출시했다. 지스킬 립죠스 M5 RGB 메모리는 방열판과 RGB LED를 지원하는 보급형 제품이며 기존 출시 제품군 대비 가격을 낮췄다. 상단 RGB LED와 방열판 디자인에 일체성을 부여해 조명을 이용한 튜닝이 가능하다. 기본 작동 클록은 DDR5-5200MHz, 램타이밍은 CL40-40-40-83이며 32GB(16GB 모듈 2개), 64GB(32GB 모듈 2개) 등 2개 제품군으로 출시된다. 전력 관리 반도체(PMIC)를 내장해 저전력 대비 높은 효율을 내며 비트 단위 오류를 정정하는 온다이 ECC 기술 등 DDR5 메모리 기본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 방열판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가격은 32GB 패키지 기준 14만 9천원.

2024.06.20 10:09권봉석

11번가, 5억원 규모 쇼핑 포인트 쏜다

11번가가 30일까지 총 5억원 상당 쇼핑 포인트를 나눠주는 '5억 다-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4억원 규모 '쇼핑페이백' 이벤트와 총 1억원 상당 11페이 포인트를 '쇼핑지원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쇼핑페이백 이벤트는 구매 스탬프를 모으면 포인트를 나눠주는 행사로, 페이백을 신청한 후 29일까지 하루 4만원 이상 쇼핑 시 자동발급되는 스탬프를 3개 모으는 모든 고객에게 11페이포인트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1만 포인트는 스탬프 3개를 모두 획득한 다음날 수령할 수 있으며, 지급일로부터 일주일 동안 11번가에서 쇼핑 시 사용할 수 있다. 페이백 신청은 27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총 1억원 상당 11페이포인트를 쇼핑지원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는 100% 당첨 행사로 진행해 참여하는 재미를 살렸다. 최소 11포인트에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신청 즉시 랜덤하게 지급된다. 행사 기간인 11일 동안 매일 신청 가능하며 지원금은 지급 다음날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11번가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날씨와 꼭 맞는 추천 상품을 구경하는 '오늘, 날씨, 어때', 11.11초에 스톱 버튼을 누르는 '초집중!', 오늘의 메뉴를 추천받고 관련 상품을 둘러보는 '오늘 뭐 먹지?', 힌트를 확인하고 정답을 맞히는 'OX퀴즈' 등에 참여하면 매일 11페이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티끌 모아 태산' 정신으로 '이삭줍기 재테크'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충성 고객을 붙잡을 수 있는 리텐션 이벤트와 재방문 고객을 늘리기 위한 가벼운 경품 이벤트 등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로 11번가 고객들이 쇼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10:04최다래

1분기 비상장 시장...IPO 훈풍 타고 "디토 투자"

2024년 대한민국 트렌드로 '디토(Ditto)'가 떠오른다. 라틴어에서 파생된 '디토'는 '마찬가지', '나도'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디토 소비'는 다른 사람이나 콘텐츠, 플랫폼 등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을 말한다. 1분기 유통 업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부상한 디토 열풍은 의미를 점차 확장하여 일상의 변화를 칭하는 신조어로 자리잡았고, 최근에는 금융 투자 분야로까지 전파됐다. 바로 '디토(Ditto) 투자'다. 올해 금융 업계에서 디토 투자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비상장 시장이다. IPO 활황 소식에 그동안 주춤했던 선학개미들이 시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실제 1분기 신규 상장 기업 14곳의 공모 규모는 4천557억 원으로,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평균 168%나 상승하며 투심에 열기를 더했다. 상장 철회 소식이 이어지며 내내 침잠했던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과 비교하면 확연히 느껴지는 변화다.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2배, 4배로 높아지는 이른바 '따상', '따따상'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공모 청약 경쟁률 또한 높아졌다. 연초 IPO 기대주 중 하나로 꼽혔던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약 1천113대 1에 달할 정도였다. 날로 치열해지는 공모주 전쟁에 지친 개미들이 남들보다 앞서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비상장 시장도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안전 거래,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진화는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선학개미들의 투심을 견인했다. IPO 열기, 투자자들의 추천, 쉽고 간편해진 거래 플랫폼 등을 동력으로 빠르게 확산된 선학개미들의 디토 투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결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1분기 거래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06%로 증가했으며, 거래금액도 190% 큰 폭으로 뛰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계좌를 연동한 투자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늘었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회원 수 또한 약 2.8배 증가했다. 종목 주목도를 반영하는 인기 거래 및 조회 순위에는 IPO를 준비하고 있거나, IPO 관련 소식이 있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비상장 주식 투자의 성공 포인트는 한발 앞서 미래 가능성을 지닌 '떡잎'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이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고 건강하게 성장한 후 그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많은 증거금과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공모 청약의 대안이지만, 가격 변동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제도 밖 시장인 만큼 꼼꼼히 찾아보고 신뢰할 만한 거래 플랫폼을 선택해 투자해야 한다. 양질의 정보 수집은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선행되어야 할 요소다. 현재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제된 정보를 집약,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삼성증권의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기업 리포트도 연계해 별도의 시간과 품을 들일 필요 없이 곧바로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상장 주식 시장 전반의 동향 파악도 용이하다.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출처 없는 소문, 루머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자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인증된 주주들의 투자 의견과 경험담들이 종목별 토론방에서 실시간으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다. 플랫폼을 선택할 때는 허위 매물과 깜깜이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 안전 거래 여부와 종목 관리 프로세스를 꼭 체크해야 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도입, 허위 매물, 거래 불안정, 높은 유통 마진 등 기존 비상장 주식 시장에 만연하던 난제 해소에 앞장 선 선도 플랫폼이다. 법률, 재무,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종목 심사 위원회'를 구성, 기업 건전성을 엄격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종목 등록 및 해제,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등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해하기 쉽게 구현된 UX/UI,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필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모바일 기반 UX/UI를 기반으로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 주문, 2억원 이하 바로 주문, 첫 매물 알림 받기 등 각종 거래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첫 매물 알림받기'는 신규 거래가 가능해졌거나, 그동안 거래 이력이 없던 종목의 매물이 등록돼 거래가 가능해졌을 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불필요한 공수와 대기 시간을 단축, 선학개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공모주 일정', 'IPO 캘린더', '위클리 IPO', 'IPO트렌드' 등 IPO에 대한 선학개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기능들도 구현, 빠르고 간편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2024.06.20 09:56김한준

전자랜드, 6월 에어컨 판매 18%↑

전자랜드가 이달 에어컨과 선풍기 등 여름 가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6월 1일부터 19일까지 에어컨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판매량도 29% 늘었다. 전자랜드는 6월에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가전을 교체하려는 수요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6월은 평년보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많고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전자랜드는 여름 가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1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1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멀티형 에어컨을 100만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에어컨 이월 상품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캐시백과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선 '여름 가전 미리 장만' 세일을 진행해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행사 모델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10% 할인 쿠폰도 추가로 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어 있어 에어컨과 선풍기가 오래됐다면 지금이 교체할 적기로 보인다"며 "올해 장마 기간도 예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기에 제습기를 미리 구비해 놓는 것 또한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6.20 09:53신영빈

'역동적인 주행'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출시…788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도어 오픈톱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의 최신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개방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CLE 200 카브리올레와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총 2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CLE 카브리올레 가격은 CLE 200 카브리올레 7천880만원,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1억80만원, 15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CLE 카브리올레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8천500만원이다. 검정색 소프트 톱이 기본 적용된 CLE 카브리올레의 외관은 긴 후드와 전장 및 휠베이스,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완성된 스포티한 비율과 측면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CLE 카브리올레만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CLE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전기로 작동해 보다 조용하게 개폐 가능하다. CLE 카브리올레에는 어떠한 외부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앞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 막을 형성하는 에어캡, 추운 날씨에도 탑승자의 목과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저온에서도 체온을 유지 에어스카프 등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15도에서 40도까지 각도를 기울일 수 있다. 오픈톱 주행 중에도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방지한다.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는 가죽 시트는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돼 높은 바깥 기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카브리올레임에도 2천865mm의 휠베이스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전 C-클래스 카브리올레보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72mm, 어깨와 팔꿈치 공간이 19mm 늘어 2열 공간 효율이 높아졌다. 트렁크 용량은 385리터이며, 필요한 경우 뒷좌석 등받이를 접어 적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쿠페 모델과 동일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엔진, 편의사양 등을 제공한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및 티맵 모빌리티 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경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화상회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드파티 앱도 사용 가능하다. CLE 200 카브리올레 및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에는 각각 직렬 4기통 및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CLE 200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204ps, 최대 토크 32.6kgf·m의 성능을,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381 ps, 최대 토크 51 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 라인업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획득했다.

2024.06.20 09:53김재성

'나트륨 배터리' 전기차 성큼…"1~2년 내 LFP 성능 제칠 것"

[뮌헨(독일)=김윤희 기자] "나트륨 배터리 관련해 국내 자동차 OEM과 올초부터 긴밀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동욱 에코프로비엠 미래기술담당장 이사는 19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 위주로 사업을 키워온 양극재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삼원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그 외 리튬인산철(LFP) 등 다양한 배터리에 적합한 양극재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트륨 배터리 양극재도 그 일환이다. 이동욱 이사는 "차세대 제품으로 리튬이 들어가지 않는 나트륨 배터리 양극재를 개발 중"이라며 "1~2년 내에 LFP 양극재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이 나트륨 배터리 양극재를 주목한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현재 전기차에 두루 보급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리튬이 희귀한 광물로 취급되는 만큼 수요가 늘수록 광물 가격과 연동되는 배터리 가격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반면 나트륨은 매장량이 풍부해 가격에 이점이 있다. 리튬 가격이 고점 대비 상당히 하락한 현재 기준으로도 나트륨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이 LFP 배터리보다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안전성도 LFP 배터리보다 앞선다. 여기에 더해 리튬이온 배터리는 -20도 이하 저온에서 성능이 3분의 1까지도 줄어드는 반면, 나트륨 배터리는 저온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이사는 "중국에서 출시되는 나트륨 배터리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250km로, 다소 짧다고 느낄 수도 있다"며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전기차는 주행 거리가 400km로 나오지만, 낮은 온도인 환경에선 300km 수준으로 성능이 저하된다"고 첨언했다. 이런 특성을 고려할 때 개발도상국 시장, 전동화 수단 중에선 전기 바이크 등에 접목하기 유리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LFP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도 적합성을 인정받아 여러 기업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나트륨 배터리는 중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인데, 에코프로비엠은 중국 기업 제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양극재를 개발했다. 이는 회사가 일찍이 기술 개발에 나서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 이사는 "중국에 시장을 내준 LFP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나트륨 배터리 양극재를 2년 전부터 개발했다"며 "중국 업체 제품들보다 에너지 밀도와 수명 등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배터리 시장 주류 제품이 리튬이온 배터리이고, 나트륨 배터리 활용 사례가 많지 않아 공급처 확대가 수월하지 않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국내 배터리 3사도 나트륨 배터리를 생산하지 않고 있다. 나트륨 배터리 양극재 외에도 에코프로비엠은 LFP 배터리 양극재도 내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이사는 "국내 업계는 원래 LFP 시장에 관심이 없었지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중국 기업의 진출이 제한되면서 공략 가능한 수요가 생긴 것이 시장에 뛰어든 배경"이라고 했다. 이 이사는 "하이엔드 양극재부터 로우엔드 양극재까지 모두 개발하고 있다"며 "이런 포트폴리오를 가진 회사는 저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2024.06.20 09:47김윤희

삼성SDI, 전략회의도 제쳐두고 ESS 올인…"유럽 고객 만나야죠"

[뮌헨(독일)=김윤희 기자] "고객과 미팅하러 왔습니다. 오전에도 만남을 가졌고, 오후에도 만날 예정입니다." 삼성SDI 고위 관계자는 19일 회사 전략회의 대신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 현장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은 회사가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 주재로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날이다. 그럼에도 유럽 잠재 고객사들과 사업 기회를 최대한 모색하고자 예외적으로 인터배터리 유럽 현장을 찾은 것이다. 최근 배터리 업계는 주력 시장이던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그 여파를 상쇄할 대안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SDI도 이날 인터배터리 유럽 행사에서 ESS 배터리 신제품 '삼성배터리박스(SBB)' 1.5를 공개하고, 고객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ESS 비즈니스 전담팀이 구성되기도 했고, 비즈니스 차원에서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그 동안 미주 중심으로 ESS 사업을 많이 펼쳤는데, 유럽 시장도 집중해 공략하려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생산능력 확대나 현지 투자 등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로선 유럽 ESS 시장에서의 국내 배터리 업계 점유율은 미미한 편이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시장 대세 제품이 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 타이밍을 놓친 점이 뼈아팠다는 분석이 많다. 삼성SDI는 이를 만회하고자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기반 SBB와 함께, 오는 2026년부터는 ESS용 LFP 배터리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SBB는 최근 고객사들의 요구가 많은 에너지 밀도 부분을 전작 대비 37% 개선하고, 열 전이에 따른 화재 차단 속도를 70% 높이는 등 성능을 향상시켰다.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채택해 장기적 관점에서 유지 관리 비용을 절약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독립 발전사들이 ESS를 많이 계약하는 미국 시장 수요에 상당수 부합하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에서도 영국 대형 기업과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김형규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상품기획2그룹 프로는 "유럽의 경우 펀드 회사가 ESS를 구매한 뒤 에너지를 판매해 수익을 내기도 하고, SI사나 발주사들은 하청을 받아 진행하는 만큼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며 "LFP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삼원계 대비 낮지만 가격이 30% 가량 낮아 이런 수요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같이 행사에 출품한 무정전전원장치(UPS) 제품은 리튬망간배터리(LMO)를 채택해 공급 중이다. LMO 배터리는 화학적 특성상 화재 안전성이 삼원계 배터리보다 높다는 판단이다. 김형규 프로는 "UPS 제품은 납품 전까지 4~5년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이제야 납품이 가능할 정도로 보수적인 시장"이라며 "2년 전 제품을 개발했고, 내년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9:15김윤희

삼성전자, '갤럭시A35 5G' 국내 출시…가격 49만원대

삼성전자가 '갤럭시A35 5G'를 국내에도 출시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A35 5G는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바이올렛, 블루 블랙의 3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천4백원이다. 갤럭시A35 5G는 168.3mm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비전부스터 기능은 최대 1천 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편안하게 보기 기능은 블루라이트를 줄여줘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갤럭시A35 5G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 됐다. 후면에는 5천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천300만 화소 카메라가 채용됐다. 후면 카메라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향상된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고,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보다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한다. 갤럭시A35 5G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5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하고, 최대 25W 충전을 지원한다. 기본 스토리지는 128G가 탑재됐으며, 최대 1TB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 시 물과 먼지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갤럭시A35 5G는 삼성월렛을 지원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도 탑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A35 5G 국내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구매 및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윌라' 3개월 무료 체험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을 제공하며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도 함께 제공한다.

2024.06.20 08:44류은주

中 BYD, 자체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본격화

자율주행 투자에 보수적이였던 중국 BYD가 자체 솔루션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19일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BYD가 지능형 주행 공급업체로서 기술 개발을 위한 전문 부서를 조직했다. 친환경차 분야에 이어 지능형 주행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단 계획의 반영이다. 매체는 BYD가 자사 상품규획및자동차신기술연구원의 지능형 주행 연구개발센터 내 자체 연구개발팀을 분리해, 독립적인 '톈쉔(天璇) 개발부'를 설립했다. 이 개발부는 조직 구조상 지능형 주행 연구개발센터와 같은 급이다. 톈쉔 개발부에는 아직 약 400명 미만의 인력이 있으나, 내부 인력 통합 과정에 있다. 매체가 인용한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개발부는 감지, 위치 지정, 계획, 제어, 기본 소프트웨어, 툴 개발 및 데이터 플라이휠 등 풀스택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에 기존 지능형 주행 연구개발센터는 기존 공급업체(호라이즌로보틱스, 블랙세사미인텔리전스, 모멘타, DJI 등) 솔루션의 통합 솔루션에 집중하고, 신규 톈쉔 개발부가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 자체 지능형 주행 분야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BYD의 지능형 주행 개발이 비교적 늦게 시작했다는 점에서, 톈쉔 개발부는 알고리즘에 대한 독립적 연구를 수행하는 조직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중국 언론 졔몐신원은 "지난 2년 간 BYD의 매출은 주로 중저가 시장에 의존해왔으며, 이들 소비자들은 고급 지능형 주행에 대한 인식이 강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BYD가 덴자, 양왕 등 고급 럭셔리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지능형 주행이 프리미엄 가격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BYD의 왕촨푸 회장은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 지능형 운전을 업그레이드해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BYD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칩 등에 4000명 이상의 R&D 인력을 투자했으며, 향후 1000억 위안(약 18조 9천940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금액은 생성형 AI와 초거대 모델 등 기술 연구개발에 쓰인다. 지난해 하반기 이래 BYD는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지능형 주행 기술 개발을 강화해 왔다.

2024.06.20 08:36유효정

네이버에서 쏘카 검색하고 카셰어링 바로 이용 가능

앞으로 네이버에서도 주변 쏘카존을 검색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협력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네이버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널링은 쏘카 앱 외에서 쏘카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한 첫 번째 케이스로 작년 하반기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진행한 양사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네이버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5천여개의 쏘카존에 위치한 2만 2천여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네이버만으로도 주변 쏘카존 및 차량 검색, 예약, 결제,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결제 이후 이용단계에서 별도의 앱을 추가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네이버에서 오롯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오픈, 연동한 방식으로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핸드폰만으로도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카셰어링 채널링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서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명의 핸드폰에서 네이버앱이나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한 후 '쏘카', '카셰어링'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주변 쏘카존 및 예약 가능 차량이 노출된다. 이후 원하는 시간과 쏘카존의 차량을 예약하고 결제하면 된다.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을 위해 필수적인 본인 확인 및 운전면허증 유효성 검증 등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한 번에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완료되면 이용 시작 시간 10분전에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키 권한이 네이버앱∙네이버 지도 앱에 자동 생성된다.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도 가능하여 더욱 간편하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기존의 결제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돼 결제 과정이 간소화되며, 금액의 1%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5%가 적립된다. 쏘카는 이번 네이버 카셰어링 채널링을 기념하며 네이버를 통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예약, 이용완료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필요한 순간 손쉽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들이 모두 쏘카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08:07안희정

엑스리얼, 세계 최대 XR 전시서 '빔 프로' 선봬

증강현실(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세계 최대 XR 전시회 'AWE USA 2024'에서 새로운 AR 공간 컴퓨팅 디바이스인 '엑스리얼 빔 프로'를 공개했다. 엑스리얼 빔 프로는 듀얼 50MP 3D 카메라를 탑재했다. 초고화질 3D 동영상과 3D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통합 스피커 시스템을 보유해 블루투스 5.2를 지원한다. 제품은 퀄컴 테크놀로지 스냅드래곤 플랫폼과 안드로이드 14에서 커스터마이한 네뷸라OS로 구동된다. 스냅드래곤 스페셜 컴패니언 프로세서가 탑재돼 복수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원활하게 실행한다. 엑스리얼 AR 글래스에 엑스리얼 빔 프로를 연결하면 수백만 개의 2D 앱을 최적화된 3DoF 또는 6DoF 공간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다. 빔 프로는 단순한 화면 미러링을 넘어 최대 2개의 앱을 2D 모드에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3D 입체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는 UI도 구현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어플리케이션을 AR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엑스리얼은 빔 프로 개발을 위해 퀄컴, AWS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했다. 사힐 반살 퀄컴 테크놀로지스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디렉터는 "엑스리얼 빔 프로를 통해 공간 컴퓨팅에 새로운 AR 혁신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쉬츠 엑스리얼 창립자 겸 최고 경영자는 "빔 프로는 누구나 자신만의 3D의 공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획기적인 AR 컴퓨팅 디바이스"라며 "다양한 인기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플랫폼을 즐길 수 있도록 일상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퀄컴 테크놀로지스 등 여러 기업과 협력으로 모바일 인터넷이 공간 인터넷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엑스리얼 빔 프로와 엑스리얼 AR 글래스가 3D 공간에서 수백만 개의 앱을 탐색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AR 솔루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엑스리얼 빔 프로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로 먼저 출시된다. 사양은 6GB·128GB 및 8GB·256GB 두 가지다. 가격은 각각 29만 9천800원, 35만 9천800원이다.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예약 구매를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10% 할인 판매한다. 엑스리얼 빔을 구매한 고객은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2024.06.20 00:5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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