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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또 사상 최고가…'AI 아이폰' 시장에서 통했다

애플 주가가 15일(현지시간)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일보다 1.67% 상승한 234.4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5천94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3조3천600억 달러보다 2천억 달러 이상 높은 수치다. 이번 주가 상승은 애플의 인도 매출 호조가 시발점이 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애플의 인도 매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고 보도한 후 시작됐다. 이후 루프 캐피털과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이 애플의 첫 AI 아이폰 출시를 몇 달 앞두고 애플의 수익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하면서 주가에 바람을 넣었다. 루프 캐피털 분석가들은 이날 애플 주식 등급을 '보류'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 가격을 231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이 추적한 모든 분석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여기서 제시한 목표 주가가 달성될 경우 애플의 시총은 현재보다 약 28% 높은 4.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루프 캐피털은 애플이 지난 20년 간 소비자의 관심과 자본을 사로잡아 아이폰, 아이팟 초기 출시로 이익을 얻었던 것을 비유하며, "선택 받는 생성형 AI 기지"로서 애플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도 애플을 가장 선호하는 미국 IT 하드웨어 주식으로 정하고, 목표 가격을 213달러에서 27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향후 시총이 4.2조 달러에 달할 것임을 의미한다. 모건 스탠리도 다가올 아이폰 교체주기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2025년과 2026년 회계연도에 약 4억 9천800만 대의 새 아이폰이 판매되고, 이 기간 동안 아이폰 매출이 4천8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오는 9월에 끝나는 2023년과 2024년 회계연도의 예상 매출 3천990억 달러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지난 달 애플은 WWDC24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생성형 AI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여기에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iOS 18에 챗GPT 챗봇을 통합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 발표 후 애플 주가는 약 20% 이상 상승하면서 S&P 500의 5% 상승세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이에 지난 달에는 애플이 MS를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2024.07.16 09:01이정현

'트럼프 피격'에 비트코인 6% 상승…2주내 최고가

암호화폐 친화론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15일(현지시간) 6.2% 급등한 6만3622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최근 2주 내 최고가를 찍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것은 5월 20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커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 13일 피격 사건 직전 5만8천 달러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순식간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6만4천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자흐 판디 리서치 책임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 가격이 9% 가량 상승한 것은 투자자들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암호화폐 업계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2024.07.16 08:55김익현

中 전기차업계, '흑자 전환' 생각보다 어렵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대부분이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적자를 면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내 137개 전기차 브랜드 중 2030년까지 흑자를 낼 가능성이 있는 곳은 19개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이 15일 미국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를 인용 보도했다. 전망대로라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전기차 브랜드 7곳 중 한 곳만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같은 예측은 과거 몇 년간 중국 시장에서 지속된 치열한 가격 전쟁에 기인한 것이다. BYD 등 일부 주요 기업은 낙관적인 이익 전망이 있지만 가격 경쟁이 계속되면서 경쟁사들의 생존 여지가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다. 이들 경쟁 상대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경쟁에 뛰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란 점이 문제다. 알릭스파트너스는 가격 전쟁으로 이미 일부 중국 브랜드가 심각한 댓가를 치루고 있다며 지난해 파산 신청을 한 전기차 브랜드 WM모터를 언급했다. 이어 더 많은 브랜드가 WM모터의 전철을 밟을 것이란 게 알릭스파트너스의 예상이다. 이익을 낼 수 없는 브랜드들이 업계에서 퇴출되거나 전략을 바꿔 일부 소규모 니치마켓만 노리는 전략을 쓸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이 과정을 통해 BYD와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진다. 지난 달 알릭스파트너스 관계자는 2030년 중국 자동차 제조 기업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33%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7.16 08:08유효정

배민 중개수수료 인상에 국회·자영업자·라이더 반발…"철회해라"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발표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중개 수수료 인상안을 두고 자영업자와 라이더들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같은 날 국회에서도 배민 수수료 인상 규탄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이 열려 압박을 더해갔다. 배민 측은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된 표현"이라며 "실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인하됐기 때문에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15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등은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민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을 규탄하고, 수수료 인상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자영업자 처지 외면한 결정…소비자 후생에도 악영향" 이 자리에서 송명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최근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과 임대료, 각종 수수료 인상으로 점주들이 받는 압박은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배달앱 중개수수료 인상은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철저히 외면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의 수익을 잠식하다 보면 자영업자들은 수수료를 부담하기 위해 가격을 올리게 된다"면서 "이는 일반 소비자들의 후생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됨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배달의민족 분과장은 "수수료 인상은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고 가게에서 배민에 수수료를 많이 내더라도 배달노동자는 좋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지부장 또한 배민을 향해 "이미 상점주들에게, 라이더들에게 인심을 잃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플랫폼 대기업의 독과점을 규제할 법안과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국회에서도 수수료 인상을 철회하고 중소상인-배달노동자-소비자와 상생하라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은 독과점적 지위행위를 남용하는 전형적인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여러 계층들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고발하고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주민 의원 또한 "플랫폼을 적절히 규제해서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 정무위원회가 조속히 열려 플랫폼 관련 규제들의 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4% 인상은 과장된 것…인하된 배달비 함께 고려해야" 배달의민족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수수료 44% 인상은 과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배민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요금제 개편은 배민1 플러스에만 해당되는 것이고 실제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인하됐기 때문에 중개이용료와 배달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가 입점 업주 중개이용료를 44% 인상했다는 주장은 중개이용료율이 6.8%에서 9.8%로 3%p 변경되는 것만을 반영해 인상분을 커보이게 하는 주장"이라며 "이번 개편에 따른 업주 부담 변화를 정확히 보려면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에 따라 100~900원 인하한 것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기준으로 1만원~2만5천원 주문 기준 업주 부담액을 계산했을 때 총 비용(중개이용료+업주부담배달비+결제정산이용료+부가세 기준) 인상율은 약 0~7.9%"라면서 "이번에 변경한 배민1플러스 중개이용료율은(6.8%→9.8%) 경쟁사의 경우 수년 전부터 이미 적용하며 시장에서 수용된 요금 수준"이라고 했다. 중개이용료율 변경이 메뉴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에도 요목조목 반박했다. 배민 측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3년 2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메뉴 가격을 인상한 외식업주의 90.3%는 메뉴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식재료 비용 상승'을 꼽았다"며 "메뉴 가격 인상 이유로 '배달수수료 부담'을 응답한 업주는 전체의 0.61%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지난 4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 비중은 28.7% 수준으로, 배달앱에 입점하지 않고 매장 장사만 하는 식당이 여전히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배달 주문을 통한 매출액이 외식업체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4% 수준에 불과해 배달 앱 입점 업주의 비용 부담이 메뉴 가격 인상 전반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4.07.15 20:24안희정

커넥트웨이브-링크프라이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 통합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의 일환으로 자회사와 플랫폼 내부의 이커머스 광고 역량과 기능을 통합, 확대한다. 커넥트웨이브는 15일 자회사인 키워드 광고·제휴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와 이커머스 전문 광고 대행사인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를 일원화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가 각각의 전문 영역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선보였던 만큼, 통합을 통한 외형 확대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휴 마케팅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제휴 마케팅에서의 꾸준한 성장으로 링크프라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와 14.3% 성장한 약 335억원, 약 90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는 포털광고, 검색광고, 모바일광고, SNS광고, 타깃팅광고, 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대행사로서 그 탄탄한 입지를 자랑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광고 매체의 공식 파트너사다.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의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의 재무구조와 건전성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링크프라이스는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드테크 기술인력을 확충하고, 특히 생성형Ai인 'PLAi(플레이)'를 활용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링크프라이스 대표는 "아직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이 주춤하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는 광고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하고 파트너 및 고객사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가치를 창출해내고자 한다"며 "특히 애드테크 투자와 계열사간 시너지, 생성형Ai를 통한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에누리,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플레이오토, 해외직구 및 역직구 플랫폼 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2024.07.15 18:20백봉삼

공정위, HD현대의 STX重 인수 승인…"단, 경쟁사에 가격인상 말라"

공정거래위원회가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 주식 35.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인수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HD현대 그룹은 엔진 부품→엔진→선박으로 이어지는 조선 부문의 수직 계열화 구조를 강화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HD한국조선해양가 STX중공업 주식 35.05%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국내 선박용 엔진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선박→선박용 엔진→엔진 부품(CS) 등 조선업 전반에 걸쳐 수직계열화를 달성한 기업집단 HD현대가 선박용 엔진→엔진 부품(CS) 사업자 STX중공업 및 그 자회사를 인수하는 결합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엔진 부품(CS) 및 선박용 엔진 간 수직결합 ▲선박용 엔진 간 수평결합 ▲선박용 엔진 및 선박 간 수직결합 ▲엔진 부품(CS) 간 수평결합 등 다양한 결합유형에서 경쟁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했다. 검토 결과 공정위는 HD현대중공업이 STX중공업을 인수한 뒤에도 엔진 가격을 올리거나, 경쟁 조선사에 엔진 공급을 거절할 우려는 낮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결합회사가 한화엔진과 STX엔진(이하 경쟁 엔진사)에 선박용 엔진 핵심 부품인 크랭크샤프트를 공급하지 않아 엔진을 생산하지 못할 현실적인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위는 3년 간 결합된 기업이 선박용 엔진부품(CS)의 공급거절 금지, 최소물량 보장, 가격인상 제한, 납기지연 금지하지 않는 조건을 내걸었다.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이 조건은 연장될 수 있다. 앞서 국내 엔진 제조사는 CS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수직계열화를 이루거나, 특정 업체와 전속 거래관계를 맺어왔다. 하지만 2018년 한화엔진(옛 HSD엔진)과 두산에너빌리티 계열 관계가 종료되면서 수직계열화된 구조에 변화가 생겼다. 한화엔진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CS를 100% 안정적으로 공급받던 구조가 20%는 KMCS에서 공급받는 구조로 변하면서 부터다. 공정위는 HD현대중공업이 인수된 뒤 KMCS가 한화엔진에 CS 공급을 거절하거나, 가격을 올리거나, 납기를 지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한화엔진이 CS를 공급받지 못해 엔진을 만들지 못하면 그만큼 HD현대중공업의 엔진 판매량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HD현대의 주요 선박 엔진 부품(크랭크샤프트) 시장점유율은 약 70%에서 90%가량으로, 엔진 시장점유율은 약 70%에서 80%가량으로 늘게 됐다. 공정위는 "경쟁력 강화라는 결합회사의 목적은 유지하되, 경쟁 엔진사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조선업과 관련 중간재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중간재 시장에서 경쟁에 미치는 영향까지 검토해 기업결합으로 인해 경쟁이 제한될 경우 시정조치를 부과할 계획이며, 그 시정조치는 기업결합으로 인한 효율성 증대효과는 유지한 채 경쟁제한우려를 적절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5 16:55류은주

갤S24 끌고 갤A35·55 밀고…삼성폰, 2Q 1위 유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든 가운데 삼성전자가 2분기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해 지난 3년 중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사업자는 20%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다. 애플은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줄어들며 16%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판매량이 5%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초 출시한 AI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지속적인 판매와 보급형에서 중간 가격대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갤럭시 A시리즈 조기 출시 덕분에 2분기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1분기에만 1천350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22% 판매량이 증가하면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보 역시 2분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교체 주기에 따라 느리고 꾸준한 물량 성장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이제 OEM 간 제로섬 게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더디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폴더블과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와 기능의 등장으로 지역별로 프리미엄화에 힘입어 매출은 판매량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5 16:03류은주

성층권 여행 준비 중인 스타트업은 어디? [우주로 간다]

많은 기업들이 상업용 우주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거대 풍선을 이용한 성층권 우주여행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최근 보도했다. CNBC는 ▲프랑스 제팔토(Zephalto)와 ▲미국업체 스페이스퍼스펙티브(Space Perspective)와 월드뷰(World View) 등 3개 스타트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페이스퍼스펙티브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월드뷰는 애리조나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들은 가압 캡슐과 가스로 채워진 거대 풍선을 사용한 성층권 우주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라이언 하트먼 월드뷰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캡슐 자체는 8명의 고객과 2명의 승무원을 성층권으로 실어 나르도록 설계됐다”며,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중앙 바가 있으며, 캡슐 내부에는 화장실도 구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주 여행객들이 풍선을 타는 시간은 약 6시간 동안 지속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우주가 아닌 지표면 약 24~30km 상공인 성층권까지만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우주의 시작은 지구 표면에서 약 80km이라고 알려져 있다. 제인 포인터 스페이스퍼스펙티브의 창업자이자 공동 CEO는 ”우주에 대한 보편적 정의는 없다”며, ”우리는 우주선으로 규제를 받는다. 약 30km 이상 올라가면 우주선이다. 캡슐 밖은 사실상 진공 상태이며 지구 대기의 99% 위에 있기 때문에 하늘은 매우 짙은 검은색”이라고 밝혔다. 성층권 풍선을 타고 가는 우주여행이 로켓을 타고 가는 우주여행과 다른 점은 승객이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지 못하고 비행기를 타는 것과 더 비슷하다는 점이다. 뱅상 파렛 다스티에스 제팔토 창업자는 "풍선에 탑승하는 데 신체적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며, "일반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면 풍선에 탑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회사 모두 지금까지 소비자들의 관심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월드뷰는 지금까지 1천250장의 티켓을 판매했으며, 스페이스퍼스펙티브는 1천800장, 제팔토는 정확한 티켓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초기 항공편이 모두 예약되었다고 밝혔다. 티켓 가격은 ▲월드뷰 좌석당 5만 달러(약 6천900만원) ▲제팔토 18만 4천달러 (약 2억 5천590만원) ▲스페이스퍼스펙티브 12만 5천달러(약 1억 7천291만원)로 판매 중이다. 이는 모두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다는 가정 하에 책정된 가격이다. 현재까지 지금까지 유인 승무원 탑승 테스트를 수행한 곳은 제팔토 뿐이나, 제팔토의 경우에도 회사가 정한 목표 고도인 지구 표면에서 약 24km 상공까지 테스트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2024.07.15 16:02이정현

[르포] 파리 샹젤리제서 만난 갤럭시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Open always wins)'

[파리(프랑스)=류은주 기자] 명품관이 즐비할 것 같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익숙한 브랜드 로고가 눈에 띈다. 에펠탑 모양으로 꾸며진 화려한 디올 매장 옆 '삼성(SAMSUNG)'이 새겨진 한 매장이 자리잡았다. 여느 명품 매장 처럼 입구 앞에 정장을 입은 가드가 서있다. 11일(현지시간) 갤럭시 체험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체험관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건축가 '장 누벨'과 협업해 개방성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대형 화면 속에 뜬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언팩이 끝난 후 관람객에게 나눠준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과 에코백에도 삼성전자의 '열린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마스코트 인형 다리 하나는 의족, 다른 하나는 일반 다리이며, 설명서도 점자로 돼 있다. 인형 주머니를 펼치면 에코백이 되는데 에코백에 쓰여 있는 글자 역시 'Open always wins'다. 파리 시내 곳곳 옥외 광고서도 발견할 수 있는 메시지다. 매장 내에는 그간 올림픽 기간 때마다 출시해 온 '올림픽 에디션'이 시대순별로 전시돼 있어 변천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TOP 계약을 체결하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삼성전자는 개선문에서부터 뻗어나가는 샹젤리제 거리를 거니는 관광객들도 가볍게 들러 체험할 만한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이날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체험 콘텐츠는 바로 갤럭시Z플립6로 사진을 찍어 즉석 인화해주는 이벤트였다.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AI 기반 '자동 줌'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재활용 천과 실로 네임텍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인기가 끌었다. 자신의 이름 또는 번호를 새겨도 되고 귀여운 에펠탑 로고도 함께 새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과 관련 체험도 마련했다. 화면에 등장한 댄서를 따라 춤을 추면 플립6가 다양한 각도에서 녹화해 영상을 만들어 준다. 다만 브레이킹 체험을 위해서는 춤을 따라 출 때 사람들의 시선을 이겨낼 약간의 용기(?)가 필요해 보였다. 다른 공간에서는 갤럭시 기기로 스케이트보드 모바일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세 가지 올림픽 종목 후원 비중을 50% 이상 늘렸는데, 바로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이다. 올림픽 선수들 대부분이 젠지(1990년 중반~201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의미)인 만큼 젊은층에 인기 있는 스포츠를 후원해 갤럭시 브랜드 인식을 바꿀 기회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박정미 MX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스포츠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어가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이것을 마케팅 활동으로 전개하고자 한다"며 "엘리트 선수들만 후원하고 응원하는 것이 아닌 이들의 문화를 대변하는 커뮤니티다 리그들을 후원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조직위와 협력해 다양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상식에서 수상한 선수들이 플립6로 셀카를 찍는 것도 원칙상 안 되지만 IOC에 제안해 플립6를 선수들에게 제공해 셀피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울트라로 올림픽 개막식과 28일부터 시작되는 요트 경기를 생중계하는 등 갤럭시를 통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또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약 1만 7천여명 선수단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15 15:42류은주

W컨셉, '썸머 바캉스 위크' 개최

패션 플랫폼 W컨셉이 21일까지 일주일 간 '썸머 바캉스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자별로 추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 판매하는 '바캉스 팝업 세일'을 진행한다. 에트몽, 망고매니플리즈, 몽드몽드, 에델나인 등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어패럴, 백, 슈즈,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한다. '카테고리 특가' 코너에서는 바캉스 상품 1백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 '모한 암홀 스티치 실켓 탑', '리엘 듀 셔링 드레스', '시티브리즈 그래픽 반팔 티셔츠', '오블라 썸머 보닛', ''랄리크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디어리얼 비치타올' 등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카테고리 12%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할인쿠폰은 바캉스 인기 상품인 ▲스윔웨어 ▲샌들 ▲뮬/슬리퍼 ▲원피스 ▲티셔츠 ▲니트 ▲가방 ▲액세서리 ▲뷰티 ▲라이프 등 총 15개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뷰티 썸머 바캉스 기획전'에서 자외선 차단, 선케어, 진정케어 등 상품을 선보인다. 네일, 제모기, 브로우펌,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등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W컨셉 관계자는 "휴가를 앞두고 필요한 상품을 높은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더블유컨셉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5 15:42조수민

롯데, 여름철·올림픽 겨냥 이벤트 실시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이 올림픽 및 여름철 특수를 맞아 이달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26일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을 겨냥해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포츠 상품군 프로모션에 나선다. 테마는 '더 스포츠 2024'다. 행사 기간 동안 인기 스포츠 브랜드 의류·선글라스·선케어 제품 등 총 60여개 품목에 대한 할인이 이뤄진다. 올림픽 특수를 노린 프랑스 현지 와인과 디저트 팝업 행사도 열린다. 샴페인 3종 등 350여 종의 와인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에서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와 베이커리 제품도 선보일 예정. 롯데백화점몰도 행사 기간동안 스포츠 상품군 중심으로 '서머 온 팝'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몰은 일자별로 여름 상품 할인 판매 행사를 통해 앱 전용 할인쿠폰과 카드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시의성 있는 여러 주제의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달 15일 초복과 24일 중복을 겨냥한 보양식 제품도 선보여진다. 롯데호텔은 갈비탕과 갈비찜 선물 세트를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총 4인분 규모의 선물 세트는 전복·수삼·문어 다리 등 보양식으로 구성됐다. 손질된 재료로 판매돼 가정에서 간편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선물 세트는 사전 예약 후 수령할 수 있다. 예약은 ▲유선 ▲네이버 예약 ▲롯데호텔 이숍 등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 후에는 롯데호텔 서울 1층 델리카한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17만원. 아울러 피부 트러블이 잦은 여름철을 겨냥한 뷰티 제품 행사도 진행된다. 롯데온은 월간 정기 행사인 '릴레이 뷰티 데이즈'를 통해 ▲에뛰드 ▲아이오페 ▲엘지생활건강 ▲셀퓨전씨 등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신규 입점 브랜드인 키스미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경품도 제공키로 했다.

2024.07.15 15:41류승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7월 둘째주 UBCI 리포트..."공포-탐욕 지수 중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7월 둘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8.15% 상승한 1만3천449.62 포인트였다. UBAI는 7천427.64 포인트로 전주 대비 9.02%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세가 각각 UBMI와 UBAI 지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렌딩 ▲소셜/DAO ▲의료 등이 시장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상호운용성/브릿지 ▲AI ▲스테이블 코인 순이었다. UBMI 기준 7월 둘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35.98% 상승하며 종가 43.84원을 기록한 비체인, 최악의 가상자산은 9.19% 하락해 종가 458.6원을 기록한 그로스톨코인이었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1.58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2024.07.15 14:40김한준

LG화학, 오만 담수화 공장에 역삼투막 공급…현지 최대 규모

LG화학이 오만 최대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플랜트가 본격 가동하면 오만 전체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절반이 LG화학의 역삼투막을 통해 생산될 전망이다. LG화학은 15일 오만 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사인 GS이니마에 역삼투막 2만3천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역삼투막 2만3천개는 연간 1억톤(하루 30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오만 수도권 인구 250만명이 사용하는 물을 생산할 수 있다. 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위치한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다. 역삼투압 방식은 농도차가 있는 두 용액을 반투막(멤브레인)으로 분리하고 농도가 높은 쪽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통과시킨다. 오는 2027년 1분기 가동을 시작하면 오만 최대 규모 담수화 시설이 될 예정이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기존 오만 지역에서 하루 47만톤의 물을 담수화해 왔다. 구브라 3단계 프로젝트를 더하면 하루 담수화하는 양은 77만톤에 달한다. 이는 오만 전체 해수 담수화량인 150만톤의 절반 이상이다. 오만은 비가 적게 내리는 사막성 기후에 위치해 담수화를 통한 수자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 국가계획인 '비전 2040'를 통해 대규모 담수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 중이다. LG화학은 지난 2016년 하루 담수화량 25만톤 규모의 소하르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을 공급하며 오만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하루 12만톤의 식수를 생산하는 살랄라 프로젝트에, 2021년에는 하루 담수화량 10만톤의 바르카 5단계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을 적용한 바 있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염분 제거율이 99.89%에 달한다. 담수화에 높은 압력이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박막 나노 복합체(TFN) 기술로 나노 입자를 막 표면에 입혀 염분 제거율은 유지하면서도 타사 제품보다 유량은 20% 이상 많다는 설명이다. 형훈 RO멤브레인 사업담당 상무는 “사업 초기부터 오만에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오만의 주요한 물 공급원이 될 구브라 3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객사와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22김윤희

해외 브랜드 국내에서 구매하면 봉?...랄프로렌 美보다 2배 비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뿐 아니라 쇼핑을 위해 해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해외 브랜드 일부 제품의 경우 현지에서 구매하면 국내 가격의 절반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폴로 랄프로렌(이하 랄프로렌)은 우리나라에서 옥스퍼드 셔츠를 19만9천원에 팔고 있다.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같은 상품이 125달러(약 17만2천원)로 더 저렴하다. 현재는 할인이 적용돼 80달러(약 11만원)로 2배 가량 싸다.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아울렛 등지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더 저렴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랄프로렌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리나라 주소로 배송지를 작성할 경우 배송이 취소되고, 국내 IP 주소 접속을 차단하는 등 해외직구(직접구매)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랄프로렌뿐만 아니라 나이키, 에르메스 등 브랜드도 같은 상황이다. 때문에 미국에서 제품을 산 이후 우리나라에 되파는 업체도 등장했다. 사회관계망(SNS) 등에서도 미국 여행 시 어디에서 싸게 옷을 살 수 있는지 정보와 할인혜택 등을 공유하는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여행 사이트는 미국 여행 시 아울렛 쇼핑을 돕는 여행상품을 내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운송비와 통관비 등 고려해도 2배라면 과한 측면이 존재한다”라며 “폴로가 우리나라 소비자를 만만히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기업의 조치는 근시안적 행동으로, 적정 가격 책정 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매출도 상승할 것”이라며 “자칫 소비자들이 가격에 불만을 제기하면 브랜드에 타격이 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도 “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이런 방식으로 가격을 책정한다”라며 “기업들이 브랜드 선호도가 강하기 때문에 이 가격을 주고도 기꺼이 구매하겠다는 국내 소비자의 지불 용의(WTP)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소비자들은 오픈마켓 등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브랜드 의류를 구매하고 있지만, 온라인상에서 정·가품 여부 확인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2024.07.15 13:00류승현

중국발 공급 과잉에 1분기 음극재 가격 ↓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 부진에 더해 지난 2020년부터 나타난 음극재 생산능력(CAPA) 증대 경쟁 과열 때문에 음극재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달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1분기 리튬이온배터리(LIB) 4대소재 분기별 시장 및 공급망관리(SCM)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극재의 kg당 평균 가격은 인조흑연 4.5달러, 천연흑연 5달러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이차전지 판매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로 올해 내내 음극재 가격이 추가 하락 또는 유지되다가 내년~내후년 사이 일정한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실리콘 음극재 가격은 BTR과 같은 중국 공급 가격은 낮고, 신에츠 같은 비(非)중국 공급 가격은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SNE리서치는 "지금까지는 중국 공급 물량이 더 많아서 가격 하락 폭이 컸다면 비중국 공급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내년 이후에는 하락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업체 음극재 출하량은 지난 2021년 87.5%에서 작년 92.6%까지 비중이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음극재의 총 출하량은 약 24만톤으로, 중국 BTR이 출하량 5만7천톤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음극재 업체 점유율 중 1~8위까지 모두 중국 업체들이 포진했다.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은 중국산 의존도가 높은 대표적 광물로 꼽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천연흑연의 97.2%, 인조흑연의 95.3%를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최대 7천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배터리 부품은 내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은 2025년부터 중국을 포함한 해외우려집단(FEOC)에서 조달하면 안 된다. 다만 단기간에 중국산 흑연을 대체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미국 재무부는 흑연을 '현실적으로 추적 불가능한 핵심광물'로 분류하고 FEOC에서 조달하더라도 2026년 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NE리서치는 북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대체 흑연 소재를 확보하기 전까지 중국산 흑연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7.15 11:30김윤희

올 상반기 ICT 수출 28% 증가…역대 2위 수준

올해 상반기 ICT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대비 28.2% 증가한 1천88억5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 규모다. 이 기간 수입은 0.7% 감소한 677억8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410억7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 수지는 410억7천만 달러다. 한동안 주춤했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요 확대와 판매 단가 상승으로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반도체가 차지하는 수출액 비중은 전체 ICT 수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반도체 수출 증가에 따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체 ICT 수출액 성장은 전년 대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액이 49.9% 증가, 디스플레이 14.6% 증가, 컴퓨터 주변기기 35.6% 증가했다. 올 상반기 휴대폰 수출은 2.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37.3%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이 그 뒤를 이었고 일본은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기준 ICT 수울은 210억5천만 달러, 수입은 108억7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101억8천만 달러로 잡정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이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ICT 수출은 반도체의 성장 주도로 3개월 연속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메모리 고정 거래가격 상승과 인공지능 시장 성장에 따른 HBM 품목 수출 확대가 크게 작용했다. 또 디스플레이 수출은 IT 기기 수요 회복세와 차량 등의 패널 적용 확대 양상으로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역시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35.6%의 성장세를 보였다. 휴대폰과 통신장비는 전년 대비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2024.07.15 11:14박수형

"엔비디아, TSMC에 AI 칩 '블랙웰' 주문량 25% 확대"

엔비디아가 TSMC에 의뢰한 최신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에 대한 주문량을 당초 대비 25% 늘렸다고 대만 연합보가 15일 밝혔다. 연합보는 "TSMC가 가까운 시일 내에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생산을 시작한다"며 "이는 AI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의미일 뿐만 아니라, TSMC의 하반기 실적에 강력한 성장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공개한 최신형 AI 반도체다.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연말께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웰은 2천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이전 세대인 H100 대비 데이터 연산 속도를 2.5배가량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SMC의 4나노미터(nm) 공정을 활용한다. 블랙웰은 전력 소모량에 따라 B100, B200 등의 모델로 나뉜다. 두 개의 블랙웰 GPU와 72코어의 그레이스 CPU를 결합하면 'GB200'라는 AI 가속기가 된다. 이 GB200을 여러 개 연결하면 서버 랙 스케일 솔루션인 'GB200 NVL'을 만들 수 있다. 연합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 델,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해외 기업들이 AI 서버 구축을 위해 예상보다 많은 B100 칩을 주문했다"며 "이에 엔비디아가 TSMC에 주문량을 25%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100 기반의 엔비디아 서버 솔루션인 'GB200 NVL72', 'GB200 NVL36' 출하량은 기존 4만대에서 6만대로 50%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 GB200 NVL36은 출하량이 5만대에 달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GB200 NVL72의 가격을 300만 달러로 주장하고 있다. GB200 NVL36의 예상가격은 180만 달러 수준이다.

2024.07.15 11:03장경윤

맥스트, 디지털 트윈 제작 돕는 '와이더스' 출시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맥스트는 15일 신규 서비스 '와이더스'를 출시했다. 와이더스는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디지털 트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와이더스는 디지털 트윈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공간 맵 생성, 관리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와이더스의 3D 공간 제작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워크스페이스를 개설해 공간 맵을 생성, 관리 및 편집할 수 있고 콘텐츠를 저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접 디지털 트윈 공간을 생성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나만의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완성된 공간은 콘텐츠 뷰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앱이나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URL을 통한 공유가 가능하며 탑, 미니어처, 1인칭 뷰와 같이 다양한 시점으로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맥스트는 와이더스를 경쟁사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PC와 모바일 최적화를 지원해 실제 공간을 걷는 듯한 워크 스루 체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트로 영상과 공간 내 콘텐츠 저작을 통해 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루 만에 현실과 닮은 3차원 공간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와이더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전시나 박람회같이 기간이 한정된 공간은 물론, 부동산, 경기장, 숙박 중개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공간 데이터를 아카이빙해 포트폴리오로 보관하는 것도 할 수 있다. 맥스트는 와이더스를 활용해 예매 서비스, 공간 중개 플랫폼, 리조트, 테마파크 등 유수의 다양한 업체와 적극적인 제휴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휴 파트너사에게는 전담 인력 배치, 공간 맵 촬영 무상 지원, 서버비 일부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 구독 고객에게도 프로모션을 준비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 월간 결제 시 1개월 추가 제공, 연간 결제 시 3개월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 이용 중 발생되는 비용에 대해 2024년 12월까지 무과금 혜택도 준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와이더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맥스트는 국내 여러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맥스트의 새로운 3D 공간 제작 서비스 와이더스는 공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제작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더스 사업총괄인 서인교 이사는 “디지털 트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와 공간 제작자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맥스트가 이끌어 나갈 디지털 트윈 생태계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24.07.15 10:50김한준

쉐보레, 3세대 콜로라도 공식 출시…단일트림 7천279만원

쉐보레가 15일 새롭게 태어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갖췄다. 프리미엄 수입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새롭게 포지셔닝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Z71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천279 만원이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실내는 11.3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과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인테리어는 젯블랙 아드레날린 레드 포인트로 적용돼 전면 송풍구와 센터페시아, 센터콘솔 박스, 천연가죽 시트 등 주요 부위에 레드 컬러의 스티치로 마감했다. 외장 컬러는 토파즈 블루, 턱시도 블랙, 퓨어 화이트, 스털링 그레이, 샌드 듄, 글로우 레드 등 총 6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18인치 안드로이드 다크 글로스 알로이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를 기본으로 구성됐다. Z71-X 에디션 옵션도 제공한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파워트레인은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실버라도에 먼저 적용돼 성능을 입증한 2.7L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14.3 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 기존 3.6L 자연흡기 엔진보다 높은 최고출력과 40% 이상 향상된 토크 성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높은 강도로 주조된 실린더 블록, 강성이 30% 더 높은 크랭크축, 풀단조 바텀 엔드, 디젤 엔진에 사용되는 재료와 기술들을 올 뉴 콜로라도의 신형 엔진에 적용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내구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올 뉴 콜로라도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올 뉴 콜로라도는 기본 주행모드를 포함해 오프로드, 험지, 견인/운반 등 총 4가지의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되며, 기어 노브 좌측에 위치한 다이얼을 통해 드라이브모드를 상시 선택할 수 있다. 주행 중 G포스, 피치/롤 등을 표시해주는 오프로드 퍼포먼스 디스플레이도 추가됐다.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올 뉴 콜로라도는 3천492kg의 최대 견인력을 통해 대형 카라반이나 트레일러도 어렵지 않게 견인할 수 있다. 올 뉴 콜로라도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를 5년동안 무상 제공,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폰 프로젝션, 운전석 메모리시트와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자동 열선 스티어링 휠,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리어 에어벤트, 선루프, 스마트 키 등 적용됐다. 테크놀로지 팩을 적용할 경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후방 보행자 경고, 서라운드 비전카메라, 오프로드 주행 시 중앙 스크린을 통해 하부 상황을 볼 수 있는 언더바디 카메라(전면 & 후면), Bose® 프리미엄 사운드(앰프, 7 스피커), 20"다크 안드로이드 알로이휠 옵션이 추가된다.

2024.07.15 09:07김재성

25년 전 가격으로 아메리카노…스타벅스 '커피 아워 25' 이벤트

스타벅스가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등 베스트 커피를 25년 전 가격으로 판매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5일부터 19일까지 '커피 아워 25(COFFEE HOUR 25)'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을 통해서 가능하며 영수증 당 최대 4잔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드라이브 스루 주문은 적용되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음료 3종을 최초 출시 가격인 3천원(카페 아메리카노), 3천500원(카페 라떼), 4천원(카라멜 마끼아또)의 톨 사이즈 단일 규격으로 제공한다. 현재 가격 대비 최대 1천900원이 할인된 금액이며 평균 32% 할인이 적용됐다. 이번 이벤트는 스타벅스의 국내 진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음료는 1999년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핫·아이스 및 블론드 원두로 변경 가능하며 300원 추가 결제 시 디카페인, 1/2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 가능하다. 샷 추가 및 휘핑크림 추가 등의 '프리 엑스트라(Free Extra)' 혜택은 스타벅스 카드 이용 시 적용되며 개인 컵 할인 및 에코별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07.15 09:01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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