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인스타 1만 계정 가격 [ 문의텔레 TWAY010 ] 트위터아이디 인스타그램연식아이디,4s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79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웹젠,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 日 코믹마켓 참가

웹젠(대표 김태영)은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의 사전 홍보를 위해 일본 코믹마켓에 기업 부스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코믹마켓은 '코미케'로도 불리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브컬처 행사다. '도쿄 빅사이트'에서 매년 여름과 가을 2회씩 개최되며, 웹젠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C104 여름 시즌 행사에 참여한다. 테르비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2D 애니메이션 수집형 RPG 게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스타 2023' 행사에 해당 신작의 시연대를 마련해 선보였으며, 당시 관람객들은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연출과 게임성에 대해 호평했다고 알려졌다. 일본 서브컬처 팬들에게는 코믹마켓을 통해 테르비스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게임의 특징과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일러스트 전시와 함께 메인 캐릭터 4종의 코스프레 행사를 현지 코스어를 섭외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경품을 제공한다. 테르비스 글로벌 공식 계정 팔로워 이벤트 및 캐릭터 인기투표 등 행사 참여인원을 대상으로 캐릭터 장패드, 키링을 비롯한 테르비스 굿즈 상품을 배포한다.

2024.08.01 14:39이도원

SK온, 수율 안정화·각형 공급 등 하반기 손익분기 돌파 총력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수익성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상반기 실적 발목을 잡은 공장 가동률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열린 SK이노베이션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OEM(완성차) 수요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 1분기, 2분기 가동률은 하락했다"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권역별 공장별 상황에 맞는 효율적 라인 운영 계획, 노후설비 개조 등을 포함해 생산계획을 유연하게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해당 기간 제조 체질 개선, 안전 리스크 제거, 품질 개선, IT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해서 제조 경쟁력 또한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온은 수요 상황에 대해서도 업데이트했다. SK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공장 수율은 점진적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올해 1,2분기에는 전 법인 수율이 계획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 공장 수율 안정화 단계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높은 수율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 11분기 연속 적자 SK온, 하반기 흑자 전환 총력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SK온)은 기존 설비 가동률 하락과 신규 공장 가동 등으로 영업적자가 크게 확대됐다. 배터리 부문 자회사 SK온은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간다. SK온은 2분기 4천601억원 영업손실을 냈으며, 매출액(1조 5천535억원)도 전분기 대비 1천301억원 감소했다. 다만 미국 지역 판매량은 회복하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은 지난 분기 385억원에서 2분기 1천119억원으로 증가했다. SK온은 하반기 신차 라인업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 SK온은 "전방 수요 회복이 당초 예상 대비 지연되고 있으나 고객사 배터리 재고, 리스토킹(재고축적) 수요와 더불어 신차 라인업 확대, 금리 인하, 하락한 메탈 가격을 기반으로 상반기 대비 전기차와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생산·구매 경쟁력 제고 등 기존 운영 효율성 개선 노력은 물론이고 불여불급한 비용 발생 항목이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원가 개선 활동과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중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반기 공장 운영 유연하게…포드 외 고객사와 공급 논의 중" SK온은 기존 또는 신규 공장 운영 계획을 일부 공유했다. SK온은 "신규 헝가리 이반차 공장은 2분기 중 일부 라인 가동 시작해 점차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지 생산 역량을 빠르게 향상하기 위해 인력을 조기 채용해 인근 코마론 공장에서 직무 스킬 교육을 진행하는 등 빠른 램프업(생산량 확대) 달성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옌청 공장(2공장)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물량 추이를 바탕으로 SOP(양산 시작) 일정을 면밀히 조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전기차 속도 조절에 SK온도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온은 "미국 내 생산이 OEM들에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서 SK 배터리 아메리카 공장 일부 라인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개별 공장의 세부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고객과의 관계를 고려해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은 공유가 어렵지만, 이러한 라인 전환 등의 작업이 전사 관점의 투자비 최소화와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둔 글로벌 공장 라인 운영 방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주요 고객사와의 기존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계속 추가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고, 이런 결과로 계속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 글로벌 OEM과도 신규 프로그램 수주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글로벌 OEM과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SK온은 기존 NCM 파우치 외 각형 폼팩터 기술 개발을 완료해 복수의 고객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08.01 13:39류은주

BMW, 고성능 프리미엄 SAC '뉴 X2 M35i xDrive' 출시…7440만원

BMW코리아가 BMW M의 독보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C '뉴 X2 M35i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뉴 X2 M35i xDrive는 BMW 뉴 X2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한층 강조하고 BMW M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역동적인 주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BMW 뉴 X2 M35i xDrive의 가격은 7천440만원이다. BMW 뉴 X2 M35i xDrive는 내·외관에 적용된 M 특유의 디자인 요소와 늘씬한 쿠페 실루엣이 조화를 이뤄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전면부에는 M 퍼포먼스 전용 키드니 그릴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조화를 이뤄 고성능 모델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에서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은 BMW SAC 고유의 세련된 스타일을 선명하게 보여주며, 여기에 20인치 M 알로이 투톤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M 사이드미러 캡 그리고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M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했다. 실내 공간에서도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이 곳곳에 반영됐다.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투-톤 컬러의 스포츠 시트를 장착해 BMW M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BMW 뉴 X2 M35i xDrive에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 가속한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언제나 최적의 주행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옵션 사항으로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BMW 디지털키' 등의 첨단 사양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이 적용됐다.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탑재,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적의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출시한 'BMW 디지털 프리미엄'은 게임, 비디오, 음악 등 국내외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앱을 제공하여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2024.08.01 13:24김재성

최초 'E-클러치' 장착…혼다, CBR650·CB650R·CBR600RR 사전예약

혼다코리아가 모토GP 레이싱 머신의 기술을 적용하고 엄격한 환경규제를 충족한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CBR600RR' 신형 모델과 혼다 최초로 E-클러치를 신규 장착해 업그레이드된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650R', 'CB650R' 온라인 사전 예약을 12일 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CBR600RR은 모토GP 레이스 머신 혼다 'RC213V'의 레이싱 테크놀로지를 계승하고 플래그십 모델 CBR1000RR-R의 개발을 통해 쌓아 올린 노하우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질량집중화 및 공력 성능을 향상시키는 디자인 설계로 고속 주행 시 공기 저항을 낮추고 차체를 보다 쉽게 컨트롤할 수 있게 했다. 파워유닛은 599cc 수랭식 4 스트로크 DOHC 4밸브 직렬 4기통 엔진으로 강화된 환경규제(유로5+)를 완벽히 충족하면서도 최고출력 121ps/14,250rpm, 최대토크 6.4kg.m/11,500rp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고회전 및 흡배기 효율을 높이고 스로틀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채용했다. CBR600RR에는 다수의 안전기술 및 주행 보조 전자장비도 탑재했다. 관성측정장치(IMU), 9단계로 개입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3가지 라이딩 모드, 퀵 시프터 등을 적용해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다룰 수 있는 슈퍼스포츠 모델을 완성했다. CB 시리즈는 초대 모델인 '벤리 슈퍼스포츠 CB92'로부터 65년간 진화를 거쳐 스포츠 바이크 입문자부터 경험 많은 라이더까지 전세계 라이더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혼다의 대표적인 온로드 스포츠 시리즈다. 업그레이드된 CBR650R은 낮게 자리 잡은 프론트 카울부터 날카롭게 솟구치는 테일까지 날렵한 라인으로 레이싱이 연상되는 슈퍼스포츠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새롭게 설계된 미들 카울은 레이어 구조를 적용해 속도감을 느끼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고, 공기역학적 바디가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다운 공격적이고 대담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신형 CB650R은 개성 넘치고 세련된 스타일의 클래식 네이키드와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스포츠 로드스터를 양립한 혼다의 '네오 스포츠 카페(Neo Sports Café)' 스타일이 적용됐다.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고급스러운 메탈 질감과 네이키드 바이크 특징인 원형 LED 헤드라이트, 역동성을 보여주는 리어 디자인을 구현했다. CBR650R, CB650R의 파워유닛은 환경규제 유로5+를 충족한 649cc 수랭식 DOHC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95ps/12,000rpm, 최대토크 6.4kg.m/9,500rpm의 주행성능을 발휘하고, 기존 모델 대비 캠샤프트 타이밍을 변경해 저·중 RPM 영역에서 토크를 향상시켰다. 또한 도심이나 장거리 투어에서 피로감을 낮춰주는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와 On/Off가 가능한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등 각종 첨단 장비를 채용했다. 신형 CBR650R, CB650R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혼다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혼다 E-클러치'를 처음 적용했다는 점이다. 혼다 E-클러치는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 없는 클러치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라이더는 스로틀, 브레이크, 시프트 페달 조작만으로 손쉽게 기어를 컨트롤할 수 있어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수준의 라이더들이 더욱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클러치 레버 조작 시에는 E-클러치 시스템이 정지되어 기존 수동 변속 모델처럼 주행도 가능하다. CBR600RR은 혼다 레이싱의 상징인 그랑프리 레드 단일 색상으로 판매되며, 사전 예약 가격은 1천790만원(VAT 포함)이다. CBR650R은 맷 블랙과 레드 2가지 컬러, CB650R MT는 맷 블랙, 레드 2가지 컬러, CB650R E-클러치는 맷 블랙, 맷 그린, 그레이 3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사전 예약 판매 가격은 CBR650R MT 1천288만원(VAT 포함), CBR650R E-클러치 1천348만원(VAT 포함), CB650R MT 1천188만원(VAT 포함), CB650R E-클러치 1천248만원(VAT 포함)이다.

2024.08.01 13:16김재성

[르포] 호텔급 가격과 서비스 '바샤커피'…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가보니

모로코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가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국내 1호점이자 전 세계 24호점이다. 바샤커피는 1910년 모로코 마라케시의 다르 엘 바샤(Dar el Bacha) 궁전에서 커피를 판매하던 것이 시작이다. 현재의 바샤커피는 이곳에 영감을 받아 2019년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졌다. 개장 전날 방문한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다르 엘 바샤의 모습과 유사하게 모로코식으로 꾸며진 실내장식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바닥 타일 하나도 본사의 검수 하에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매장은 ▲원두 ▲드립백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1층과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2층으로 나눠져 있었다. 1층에는 총 206종의 원두가 진열돼 있었는데 주요 상품은 물을 붓기만 하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드립백이다. 오유연 바샤커피 커피룸 매니저는 “워낙 원두에 대한 수요가 많아 재고가 쌓일만큼 오래 보관하지 않고, 해외에서 매장에 도착하기까지 배송 기간이 평균 5일 정도 걸려 신선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커피를 포장해 갈 수 있는 테이크어웨이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테이크어웨이 고객에게는 내점 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리 빨대 ▲샹티이 크림 ▲슈거 스틱 등이 함께 제공된다. 매장 이용이 가능한 2층 커피룸에서는 팟(주전자) 단위로 커피를 판매하는데 총 3잔에서 4잔 정도의 양이다. 오유연 매니저는 “핫 커피 주문시 3~4잔이 나오는 골드팟에 담아드리며, 첫 잔은 커피 맛 그대로, 두번째 잔은 샹티이 크림과 함께, 마지막 잔은 크리스탈 슈거와 바닐라빈 등과 함께 마셔보시면 더욱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다”고 귀띔했다. 샹티이 크림은 프렌치 스타일의 휘핑 크림으로 커피 맛을 변질시키지 않으면서 극대화하며, 취향에 따라 곁들이기 좋다고 한다. 아이스 음료는 한 팟이 아닌 한 잔을 제공하는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커피를 주문하면 설탕과 크림, 바닐라빈이 제공돼 아쉬움의 일부를 채워준다. 이용의 가장 큰 부담은 가격이다. 바샤커피는 테이크어웨이 커피 한 잔 가격이 1만1천 원으로 스타벅스 등 타 브랜드에 비해 비싸다. 매장 이용시는 원두에 따라 1만6천원부터 13만원에 달한다. 드립백 가격은 좀 더 저렴한데 12개가 담긴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3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커피잔과 수저가 동봉되는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11만8천원이다.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빵과 스테이크, 샐러드 등 메뉴도 판매된다. 김나연 바샤커피코리아 총괄 매니저는 “음료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백화점에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로 접근했다”며 “백화점 모든 상품이 선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과 부합할 수 있는 브랜드가 바샤커피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백화점 위주로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백화점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처럼 식사를 즐기기보다는 기프트 세트 등을 판매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1 12:00류승현

잘 나가던 스타벅스·블루보틀, 영업익 감소에 울상

외국계 커피 프랜차이즈가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다. 국내 커피시장 1위인 스타벅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커피를 자부하는 블루보틀도 영업이익 감소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2일부터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톨 사이즈는 동결되지만 그란데·벤티 사이즈의 가격은 각각 300원·600원 오른다. 회사 관계자는 “직·간접 비용이 계속 올라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의 배경은 영업이익률 부진과 연관이 깊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조9천925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그렇지만 영업이익률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2021년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인 2022년 영업이익률은 4.72%, 올해 영업이익률도 4.77% 등에 머물러 있다. 또 국내 진출 6년차인 블루보틀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19억 원으로, 23억 원을 기록한 2022년에 비해 4억 원 가량 줄었다. 2021년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한 이후 3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원두 가격 상승의 영향도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최근 4년간 크게 올랐다. 2020년 톤당 2천455달러에서 2021년에는 3천715달러로 51% 가량 뛰었다. 2024년 기준 아라비카 원두 1톤 가격은 4천587달러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함께 국내 커피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의 서비스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10만729개로 조사됐다. 2016년 5만1천551개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아울러 국내 소비자 취향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커피브랜드도 소비자의 선호와 멀어지면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24.08.01 11:49류승현

리튬 가격 바닥…세계 최대 생산 기업 앨버말, 호주 생산 확대 중단

리튬 가격이 고점 대비 대폭 하락해 쉽게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리튬 생산 업체인 앨버말이 호주 공장 생산량 확장 계획을 중단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앨버말은 31일(현지시간) 호주 케머톤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확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장 내 단일 라인 생산을 꾀하고 다른 리튬 가공 라인은 유휴 라인으로 돌릴 계획이다. 공장 인력은 40% 감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케머톤 공장 생산능력(CAPA)은 현재 5만톤에서 2만5천톤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앨버말은 이 공장 CAPA를 10만톤 규모로 늘리고 가공라인을 4개로 확장하려 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세 번째 라인 건설을 중단했다. 앨버말은 사업 운영 구조와 비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리튬 가격 하락세가 길어지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앨버말은 2분기 매출 14억 달러(약 1조 9130억원)를 기록한 데 반해 순손실 1억8천800만 달러(약 2천569억원)를 기록했다. 자본 프로젝트 자산 상각 및 계약 취소에 따른 세후 비용 2억1천500만 달러(약 2천938억원)가 포함된 수치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31일 기준 리튬 가격은 킬로그램당 79.5위안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기록한 최고가 대비 86% 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올해 들어 리튬 가격은 상반기 중 소폭 반등하다가 다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2024.08.01 11:36김윤희

KT, AI 인재 양성 나섰다…'AICT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KT가 지난 31일 KT판교사옥에서 'KT 디지털 인재 장학금' 수혜자 60여명을 초대해 'AICT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 참석한 디지털 인재 장학생들은 AI 인재로서 다양한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했다. KT 디지털 인재 장학금은 KT가 198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ESG형 소셜벤처 특강, 기업탐방, 환경과 기술 관련 과제 수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약 1만 2천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날 KT AI 기술 실무진은 AI·IoT 등 미래 기술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KT AI미래교육플랫폼(EduAX), 생성형AI를 비롯한 최신 AI 트렌드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에 찾은 학생들은 KT와 안양시가 함께 운영 중인 AI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체험하며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그 적용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경험을 쌓았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장학생들이 AI 기술과 관련된 지식을 넓히고 실무에서의 적용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CT컴퍼니로서 AX 역량을 갖춘 디지털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11:21최지연

저커버그-트럼프 또 갈등 빚나…메타, 피격 사건 정보 조작 논란에 '진땀'

메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에 대해 정보를 의도적으로 조작했다고 비난 받자 이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1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달 31일 메타 AI 챗봇의 알고리즘이 조정됐고 내부 시스템이 사실 확인 라벨을 잘못 적용했음을 인정했다. 메타는 "시스템은 이 사건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구글, 페이스북이 펜실베니아주 유세에서 발생한 피격 사건과 관련된 게시물을 검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선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구글과 메타가 피격 사건과 관련된 이미지와 검색을 검열하거나 디지털로 변형됐다고 표시를 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것은 선거를 조작하려는 시도"라며 "메타와 구글보다 우리가 똑똑하고 훨씬 더 이번에 강하게 대응할 것이란 점을 알게 하라"고 밝히며 메타와 구글에 대한 비난을 촉구했다. 또 트럼프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백악관에 복귀하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지난달 10일 저커버그 등을 겨냥해 '선거 사기꾼들(election fraudsters)'이라고 지칭하며 "대통령이 되면 선거 사기꾼들을 그전에는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다룰 것"이라며 "오랫동안 감옥에 처넣어 두겠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저커버그를 저격하는 이유는 저커버그가 조지아주 선거위원회에 200만 달러(약 27억7천만원)를 기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트럼프는 조지아주 등에서 지난 2020년 대선 당시에 부정 선거가 있었다며 대선 결과 불복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트럼프 집권 1기 시절인 2020년 6월부터 트럼프와 저커버그는 불화를 겪었다. 저커버그가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자극적이고 분열적인 게시 글이 "매우 충격적이고 역겹다"고 평가한 것이 발단이 됐다. 저커버그가 이끄는 페이스북은 한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중지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1월 6일 대선 결과에 불만을 품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2년 만인 2023년 1월에 그의 계정 복귀를 허용했다. 조엘 카플란(Joel Kaplan) 메타 부사장은 "소수의 사례에서 메타 AI는 계속해서 잘못된 답변을 제공했다"며 "때로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유형의 대응은 환각으로, 이는 모든 생성 AI 시스템에서 볼 수 있는 업계 전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생성 AI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모델은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출력을 반환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능이 진화하고 더 많은 사람이 피드백을 공유함에 따라 이러한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1 10:52장유미

코웨이, 코웨이라이브 바캉스 특집 진행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코웨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코웨이라이브'에서 바캉스 특집으로 코웨이 스테디셀러인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아이콘 정수기2를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코웨이라이브 바캉스 특집에서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렌탈 고객에게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를 50% 할인해 준다. 아이콘 정수기2 렌탈 고객에게는 6개월간 렌탈료를 50% 할인해 준다. 코웨이는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을 50명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방송 당일 제품 구매 후 코웨이닷컴에 사진과 함께 리뷰를 작성한 베스트 리뷰어 25인을 선정해 '코웨이X아트디렉터 차인철 콜라보 굿즈'를 증정한다. 방송 당일 코웨이닷컴을 통해 제품 구매 시 8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외에도 라이브 방송 전 코웨이라이브 알림받기를 신청하면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준다. 바캉스 기획전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 중 댓글 이벤트 참여하면 50명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증정한다.

2024.08.01 10:38신영빈

IBM, 왓슨x에서 라마 3.1·미스트랄 라지2 등 제공

IBM은 최근 메타에서 발표한 '라마3.1'과 미스트랄 AI에서 발표한 '미스트랄 라지 2' 등 최신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을 왓슨x.ai에서 제공한다고 1일 발표했다. 왓슨x 사용 기업은 IBM 그래니트(Granite), 라마 3.1, 미스트랄 라지 2 등 오픈소스 AI 모델을 자사의 용도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고 맞춤화해 사용할 수 있다. 라마 3.1은 각각 80억 개(8B), 700억 개(70B), 4050억 개(405B)의 매개변수를 가진 사전 학습된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로 구성됐다. 라마 3.1-405B 모델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문맥의 길이가 토큰 8천192개에서 12만8천개로 16배 늘어났으며, 이는 약 8만5천 영어 단어에 해당한다. 405B 모델은 추론 및 텍스트 생성과 같은 일반적인 AI 활용 사례 외에도 AI의 사전 학습이나 미세 조정을 위한 합성 데이터 생성 및 더 작은 모델로 만드는 지식 증류와 같은 작업에도 사용할 수 있다. 1천23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미스트랄 라지 2는 코딩과 수학 부문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 80가지가 넘는 코딩 언어를 지원하며, 오픈AI의 GPT-4o, 앤트로픽의 클로드 3 오푸스, 메타 라마 3.1 405B와 같은 최첨단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향상된 추론 능력을 통해 환각이나 그럴듯하게 들리는 거짓 답변들을 최소화했다. 기업에서 AI 모델을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성능이 좋은 범용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매개변수의 크기가 더 크고 유능한 모델은 사용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고, 모델 정확도가 증가하면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이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특정 환경에 미세 조정된 모델의 경우, 그 환경 내에서는 크기가 큰 모델 대비 속도가 더 빠르고 비용이 획기적으로 적게 들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용도에 맞는 이상적인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마 3.1이나 미스트랄 라지 2, IBM 그래니트와 같은 광범위한 최신 오픈 소스 AI 모델을 제공하는 IBM 왓슨x는 고객이 용도와 목적, 가격과 성능의 최적의 균형을 가진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해 각 기업에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구현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 왓슨x는 사내 서버,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기업이 선호하는 인프라 환경에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하고, 모든 데이터 소스를 관리하고, 용도에 맞는 미세 조정, 기업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을 위한 직관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미스트랄 라지 2 모델은 기업에서 상업적으로 사용하려면 미스트랄 AI에 '미스트랄 커머셜 라이선스'을 요청해야 하지만, IBM 왓슨x에서는 상업적 목적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24.08.01 09:58김우용

11번가, '로보락 슈퍼세일' 진행

11번가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협업해 올해 출시된 최신 플래그십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주요 청소가전제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현재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압도적 인기를 누리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특가에 선보이는 '로보락 슈퍼세일' 기획전을 3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로보락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 ▲S8 MaxV Ultra(일반형/직배수형)를 포함해 ▲S8 시리즈(S8/S8 Plus) ▲습건식 무선청소기 Dyad 시리즈(Dyad Pro/Dyad Pro Combo) 등 총 6종의 제품이 마련됐다. 대표 행사제품은 'S8 MaxV Ultra'(일반형)다. 지난 4월 제품 론칭과 함께 11번가에서 선판매해 행사 기간(4/18~28) 판매된 물량만 총 2천여대에 달하는 인기 모델로, ▲1만 파스칼(pa)의 강력한 흡입력 ▲분당 4천회의 고속 진동으로 오염 및 얼룩을 제거하는 음파진동 기술 ▲자동 돌출 사이드 브러시로 사각지대를 청소하는 엣지 클리닝 기능 등 다방면에서 고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해 'S8 MaxV Ultra'(일반형)를 정상가(184만원) 대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고 제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18만원 상당의 구매 사은품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과 3만원 상당의 '로보락 전용 클리너'를, 제품 구매 후 포토 리뷰 작성 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1일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4종 키트'(필터, 사이드 브러시, 물걸레, 사이드 물걸레)도 지급된다. 또 11번가는 오는 3일까지 자동 급수와 오수 자동 배수까지 지원하는 'S8 MaxV Ultra'(직배수형)를 비롯해 'S8'과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이 갖춰진 'S8 Plus',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습건식 무선청소기 'Dyad Pro'와 'Dyad Pro Combo' 등 로보락의 다양한 청소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11번가는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구매 고객층을 보유한 로보락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매 행사 때마다 합리적 가격과 혜택으로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도 높은 구매 수요를 보이고 있는 로봇청소기 카테고리의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e커머스 업계 내 디지털 가전 리더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09:25안희정

RFP 분석 스타트업 '클라이원트', 프리A 투자 유치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분석하는 스타트업 클라이원트가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드 투자를 진행했던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인 블루코너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클라이원트는 조달청 나라장터부터 정부 지자체, 대학교, 병원, 은행 등 국내 최대 실시간 입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공공 기관의 입찰 공고를 한 곳에서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 클라이원트의 핵심 기능은 10년간의 RFP 및 입찰 데이터와 유사도 분석을 거쳐 우리 회사에 적합한 입찰 공고를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에 불리하게 적용될 리스크 조항을 AI가 자동으로 식별하고, 투찰 가격 산출, 정부 예산 및 과거 사업 분석 등 체계적인 입찰 전략 수립을 위한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5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SI·교육·ESG·컨설팅·통신·MICE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민간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공공사업의 매력을 인식하고 클라이원트를 통해 공공 입찰에 도전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실제로 한 대기업 고객사의 경우 매년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경쟁사 및 예산 분석에 투입되는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었다”며 “AI 자동화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RFP 분석 및 입찰 공고 탐색에 많은 리소스를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라이원트는 조달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입찰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주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공공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흐름과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으며, 경쟁력 높은 기업이 입찰 시장에 더 많이 참여할수록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찰 분석 및 매칭이 매출 확장을 위한 기능이라면 올 3분기 중 실무 업무에 도움이 될 입찰 서류 간소화 등 신규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서류 작업을 2주에서 10분으로 단축시켜 더욱 중요한 기획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이다. 국내 조달 시장은 약 200조원 규모의 거대한 산업이다. 미국은 900조원, 일본은 790조원, 중국은 3천800조원, 싱가포르는 80조원 규모다. 특히 싱가포르는 정부 주도 사업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공공 입찰에 대한 이해도가 필수적이다. 회사는 “최신 LLM 기술 및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아직 뚜렷한 경쟁사가 없다”면서 “이로 인해 올해 3월 오픈AI로부터 최고 잠재력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는 “입찰 시장은 모두가 외면하던 전형적인 낙후된 시장이었으나 클라이원트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잠재성을 인정받았다”며 “올해 3분기에 싱가포르와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앞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1 09:00백봉삼

컬리멤버스 첫 돌 맞아 이용료 최대 6개월 무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멤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생일맞이 기획전을 열고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컬리는 이번 기획전 기간 동안 멤버십에 신규 가입할 경우 이용료는 받지 않는 대신 즉시 적립금은 그대로 제공한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천900원을 내면 2천원을 즉시 적립금을 돌려받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 7월 2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무료배송과 일일특가 등 장보기 혜택 중심으로 멤버스 구성을 전면 개편했다. 고객들로부터 반응도 좋아 7월 한달 간 멤버스 신규 가입자는 전월 동기 대비 30% 늘어났다. 1주년 생일맞이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기간내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멤버스 2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리카드로 멤버스 가입 시 4개월을 더해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멤버십을 누릴 수 있다. 컬리멤버스는 장보기 스타일에 따라 '무료배송형'과 '할인형'으로 쿠폰팩 선택이 가능하다. 최대 7%의 적립금과 인기 상품 단독 특가, CU∙커피빈 등 라이프타일 제휴 할인도 제공한다. 멤버스 장기 이용 고객에게는 시크릿 쿠폰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작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까지 멤버스를 한 번도 해지하지 않은 고객은 최대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개별 쿠폰함에서 확인 가능하다. 멤버스 단독 특가도 준비했다. '이연복의 목란' 짬뽕, 'KF365' 한돈 삼겹살 구이용 600g, '햇사레' GAP 황도 복숭아 1.2kg 등 컬리 베스트 상품을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모바일 컬리상품권 5종을 기본 할인가 보다 1% 더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 그로스마케팅 오유미 그룹장은 “컬리멤버스는 지난 1년간 장보기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10명 중 9명이 재구독을 할 정도로 만족도 높은 멤버십으로 발전해왔다”며 “1주년 이벤트를 통해 무료배송과 일일특가 등 멤버스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이용료 부담 없이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8.01 08:56안희정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배달구슬' 모으기 이벤트 한다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혹서기 필수 안전배달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은 본격 혹서기를 맞아 여름철 안전배달용품을 구비하고, 배민커넥트 라이더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라이더 맞춤형 이벤트다. 오오오 페스티벌은 '오(5)일씩 3번 열리는 오(5)백 쉰 다섯(555)명 라이더님께 드리는 오(5)가지 선물 패키지'라는 뜻이다. 지난 5월 진행된 오오오 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반영해 더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보다 크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 인원수도 555명으로 확대한다.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은 배민커넥트앱 내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오오오 페스티벌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달성해 배달구슬을 획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배달구슬을 획득한 라이더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55명은 우아한청년들이 준비한 5가지 선물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구슬은 참여 기간 및 완료한 배달 건수에 따라 기본구슬과 보너스구슬로 구분되며, 최대 5개까지 모을 수 있다. 구슬을 많이 모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참여만 해도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더벤티 음료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5가지 선물 패키지는 구체적으로 ▲초특가 990원 딜(그라비티 반사 바람막이 990원 구매기회) ▲편의점(GS25) 상품권 3만원권 ▲온어스 정비 할인권 3종(엔진오일 무료 교체권, 브레이크 패드 1만원 할인권, 정비 할인 쿠폰) ▲더벤티 음료 50% 할인권 ▲시크릿 공구장터 입장권(8월20~26일 운영, 락브로스·맥슬러·바이크마트 제품 할인가 구매)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기본구슬을 모을 때마다 추첨을 통해 매회 1천명(총 3천명)에게 더벤티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5명을 추가 추첨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GS칼텍스 100만원 주유권도 제공한다.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은 8월1일부터 15일간 진행해 20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990원 딜 구매는 8월20~2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 이벤트는 기존 오오오 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배달의민족 라이더서비스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가입된 라이더뿐 아니라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신규 배민커넥트 라이더들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라이더들에게 여름철 안전배달용품과 정비 할인권, 주유권 등을 포함한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라이더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라이더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라이더들의 배달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08:51백봉삼

"AI=삼성" 흥행몰이...삼성전자, 대규모 'AI 세일 페스타' 실시

삼성전자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으로 'AI=삼성' 흥행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가전, TV, 모바일, IT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 17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매년 1월에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을 사랑해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처음으로 8월에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하며, AI 제품 구매 혜택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행사기간 동안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되며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포함해 스포츠 빅 이벤트 시청을 위한 TV, 태블릿, 냉장고, 모니터 등 삼성 AI 제품을 특별 할인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후 매주 목요일에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기능으로 스마트한 일상을 선사하는 AI 제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삼성 AI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AI 패키지' 혜택도 강화됐다.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품목당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110만원을 보상해 주는 'Galaxy 바꿔보상'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2024.08.01 08:38이나리

삼성전자, 고용량 1TB '마이크로SD 카드' 2종 출시

삼성전자가 고용량 1TB(테라바이트) 마이크로SD 카드 2종 '프로 플러스(PRO Plus)'와 '에보 플러스(EVO Plu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용량인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해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구현하고,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TLC는 하나의 셀에 3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다. 삼성전자가 2015년에 첫 출시한 'PRO Plus'와 'EVO Plus' 라인업은 용량, 속도, 안정성, 호환성을 모두 갖춘 마이크로SD 카드로, 고성능∙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게임 콘솔 ▲드론 ▲액션 카메라 ▲태블릿 등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는 모든 기기들과 호환 가능해 크리에이터, 게이머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PRO Plus'와 'EVO Plus' 모두 최대 용량이 512GB(기가바이트)에서 1TB로 2배 증가했고, 두 제품은 각각 초당 최대 180MB(메가바이트), 160MB의 연속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1TB 용량은 2.3MB 4K UHD 해상도 이미지 40만 장 또는 20GB 콘솔 게임 45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어 고용량 파일을 다루는 크리에이터, 콘솔 게임 유저 등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28나노 컨트롤러를 통해 전력 효율을 개선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의 한 종류인 LDPC(Low Density Parity Check) 크기를 1KB에서 2KB로 향상해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하고 제품 신뢰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UHS 스피드 클래스 3(U3),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30(V30), A2 등급을 갖춰 빠른 데이터 로딩과 멀티태스킹 작업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방수, 내열, 엑스레이, 자기장, 낙하, 마모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검증을 완료해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손한구 상무는 "소비자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고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고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의 가격은 각각 125.99달러, 115.99달러다.

2024.08.01 08:32이나리

파월 美 연준의장 "9월 회의서 금리 인하 논의할 수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30~31일(현지시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발언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현재 경로를 계속 유지할 경우 9월 회의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견고한 노동 시장이 유지되는 지 등에 대한 데이터 변화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9월 FOMC는 17~18일 열린다. 금리 인하 폭은 0.25%p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파월 의장은 0.50%p인하에 대해 "지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날 FOMC는 정책금리 수준을 5.25~5.50%로 동결했다. 성명서에서 연준은 최대 고용과 안정적인 물가라는 두 가지 의무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 소비 지출 가격 지수는 6월에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는 2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이 상당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하는 원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노동 시장이 더 이상 냉각되는 것을 보고싶진 않다"고 표현했다.

2024.08.01 07:17손희연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 청담동에 국내 1호점 오픈

롯데백화점이 청담동에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 매장을 연다. 회사는 작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열며 온라인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 1호점이자 전 세계 24호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선물 콘텐츠라는 점에서 바샤커피를 선택했다”며 “백화점 내부 콘텐츠를 넘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매장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오늘 문을 여는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2층, 약 380㎡(115평) 규모다. 모로코 마라케시의 실내 장식을 재현했다고 한다. 총 206가지의 원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유연 바샤커피 커피룸 매니저는 “원두 수요가 많아 오래 보관하지 않고, 해외에서 매장에 도착하기까지 배송 기간이 평균 5일 정도 걸려 신선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1층은 ▲원두 ▲드립백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며, 일부 메뉴를 포장할 수 있는 테이크어웨이 코너도 운영한다. 2층은 총 50석으로 구성된 커피룸으로 운영된다. 커피와 함께 ▲디저트 ▲브런치 ▲메인 요리 ▲와인 ▲무알콜 칵테일 등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 한정 메뉴로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버터 전복 리소토'를 즐길 수 있다. 해당 매장은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커피와 빵만 주문할 수 있다. 바샤커피의 가격은 스타벅스 등 타 브랜드에 비싸다. 테이크어웨이(포장) 커피 한 잔 가격이 1만1천 원이고, 내점 시에는 최대 3잔이 나오는 한 팟(주전자) 가격이 원두에 따라 1만6천 원에서 13만 원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테이크어웨이 커피 가격이 8.5싱가포르 달러(약 8천700원)에 10%의 봉사료가 추가된다. 내점 시에는 11싱가포르 달러(약 1만1천원)에 똑같이 봉사료가 붙는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는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세금 포함 시 국내 매장과 가격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드립백 12개가 담긴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3만9천 원부터 시작한다. 커피잔과 수저가 동봉되는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11만8천 원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인테리어부터 메뉴, 서비스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바샤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순차적으로 바샤커피 매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커피 부티크 형식으로 올해 본점과 내년초 잠실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있는 커피룸 형식으로 적절한 장소를 모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백화점 내 매장을 포함해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부터 B2B(기업 대 기업 간 거래)까지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8.01 06:00류승현

흰 우유 빼고 다 올리는 '매일유업', 영업이익률 개선은 시기상조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 원윳값을 올리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매일유업이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 달부터 흰 우유를 제외한 일부 유가공품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1천84원으로 동결했다.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사용되는 가공유용은 ℓ당 882원으로 5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체도 흰 우유 가격을 동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일유업은 다음 달 8일부터 발효유·커피·대체유·이유식·주스 등 유가공품 제품의 출고가를 5~10% 올린다. 대체유 제품인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언스위트(190ml)'는 기존 506원에서 560원으로 10.7% 오르고 950ml 제품은 2천130원에서 2천240원으로 5.2% 뛴다. 이유식 브랜드 '맘마밀' 100g 제품은 1천650원에서 1천820원으로 10.3% 인상된다. 매일바이오 출고가는 410원에서 430원으로 4.9% 오르고 '우유속에 딸기·코코아'와 '커피속에 모카치노' 제품 가격은 4.9%, '바리스타룰스 스모키·플라넬드 립라떼' 등은 7.7~9.6% 상향 조정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코코아 분말과 과일, 원두 등 원재료 가격이 인상되고 포장재, 물류비 등도 오르면서 가격 인상 요인이 계속 있어왔다”고 말했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해 10월에도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출고가 기준 우유는 4~6%, 가공유 5~6%, 발효유와 치즈는 6~9% 인상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매일유업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다. 원윳값 동결로 원가 부담이 낮아지고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매일홀딩스에서 분할된 2017년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했다. 이어 ▲2018년 5.7% ▲2019년 6.1% ▲2020년 5.9% ▲2021년 5.7% 등을 기록하다 2022년 3.6%로 추락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1%로 집계됐다. 저출생으로 우유 소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국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 수)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우유 소비량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 낙농진흥회 유통소비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당 백색 시유(일반 우유) 소비량은 26.6kg에서 지난해 25.9kg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가공우유 소비량도 6.2kg에서 5kg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매일유업 매출의 96.3%(1조7천171억원)가 내수 시장에서 발생했다. 해외매출액은 659억원에 그쳤다. 앞선 관계자는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 회복을 기대하기엔 시기상조”라며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못 하다가 이번에 결정하게 된 것으로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매출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물류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분유나 식물성 음료 등을 위주로 수출하며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4.08.01 06:00김민아

  Prev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 또 유찰…韓 미래 이끌 2.5조 대형 AI 사업 좌초 위기

예스24, 일부 서비스 복구…상품상세·e북 등은 아직

‘제2의 창업’이라는데...더본코리아 조직 개편 통할까

삼성전자, 차세대 'V10 낸드' 양산 투자 고심…내년 상반기로 늦출 듯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