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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1만 계정 가격 [ 문의텔레 TWAY010 ] 트위터아이디 인스타그램연식아이디,4s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7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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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얼리버드 티켓 판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WEMIX CHAMPHIONSHIP 2024)'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정상 선수들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올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부터 24위까지 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얼리버드 티켓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다음 달 20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클럽하우스 전용 주차장과 코스 내 VIP 관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위믹스 스위트(WEMIX SUITE)' ▲갤러리플라자 커피 쿠폰이 포함된 '그라운드(GROUND)' 등 총 2종이다. 두 티켓 모두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Non-Fungible Token) 형태로 발행된다. 위메이드는 대회 당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골프 팬들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와 티켓 구매 등에 대한 정보는 위퍼블릭 공식 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는 이예원, 임진희, 박현경, 박지영, 성유진 등 인기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이예원 선수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이틀간 갤러리 1만 명 이상이 대회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4.09.24 11:59이도원

[현장] AWS, 아마존베드록 서울 리전에 설치…"AI 개발 더 빠르고 저렴하게"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아마존베드록'을 통해 가장 광범위하고 강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 사용자들이 생성형 AI 개발을 보다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AWS는 아마존베드록을 서울 리전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AWS 벤 카바나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기술 디렉터는 24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AWS AI 데이 :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베드록을 한국 AWS 데이터센터에 설치함으로써 국내 사용자들에게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플랫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마존베드록은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직접 AI 모델이나 LLM을 만들지 않아도 베드록 내 사전 훈련된 AI 모델을 활용해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사용자는 아마존베드록을 일본이나 싱가포르 등 해외 데이터센터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베드록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하거나 애플리케이션 구축, 데이터를 처리할 때 응답 속도가 다소 느렸다. 해외 리전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비용이나 데이터 전송 비용도 상당했다. AWS는 이번 플랫폼 서울 리전 론칭을 통해 국내 사용자가 다양한 이점을 누릴 것으로 봤다. 우선 응답 속도가 기존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다. 국내 AWS 데이터센터를 통해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돼서다.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처리 비용도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베드록은 가장 광범위한 생성형 AI 기능과 가장 많은 모델 선택권을 제공한다"며 "이번 론칭으로 국내 고객이 기존보다 더 광범위한 용도로 베드록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베드록이 생성형 AI 개발과 사업에 필요한 이유도 설명했다. 현재 AI 앱을 개발하거나 연구를 진행할 때 거대언어모델(LLM) 하나만으로 진행 불가한 추세이기 때문이다. 사업이나 개발 용도에 따라 필요한 LLM은 제각각이며 한 프로젝트에 여러 LLM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고객은 유스케이스에 맞는 여러 모델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며 "생성형 AI 모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베드록을 통해 빠르고 신속한 개발을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9.24 11:26김미정

리미니스트리트, VM웨어 영구 라이선스 서비스 유지 지원

리미니스트리트가 VM웨어 영구 라이선스 지원을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리미니스트리트(대표 김형욱)는 글로벌 고객사들이 VM웨어 유지보수,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브로드컴은 지난 2023년 11월 VM웨어를 인수한 후 VM웨어 라이선싱에 몇 가지 변경 사항을 도입하여 고객에게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구독 기반 라이선싱 모델로 전환하며 이전에 선택, 라이선스 또는 사용하지 않던 제품을 강제로 번들로 묶어서 구독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VM웨어 서비스를 도입하면, 상당한 가격 인상을 피하고 옵션을 평가할 시간을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전문가가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의 데이브 로우 최고 제품 및 마케팅 책임자는 "많은 조직이 영구 라이선스를 통해 VM웨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제 지원 기한이 종료되고 연간 비용이 크게 인상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인 VM웨어 용 리미니 서포트를 선택하면 이러한 분석을 수행하고 중요한 인프라 결정을 내리고 구현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4.09.24 11:23남혁우

애플 맥북 부품 공급 中 기업 '결함' 포착

애플의 맥북 에어에 베어링을 공급하던 업체가 품질 문제로 탈락했다. 23일 대만 언론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이 맥북 에어 베어링 공급업체 중국 커선의 생산 허가를 잠정 중단시켰다. 이 주문은 연말까지 다른 공급업체로 이관됐다. 미국 암페놀, 대만 신주싱 등 부품 업체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8월 커선에서 공급한 베어링에 결함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생산을 중단시켰다.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베어링은 최신 모델이 아닌 이전 세대 맥북에어 모델에 주로 사용됐다. 베어링 결함이 있는 맥북에어 모델이 시장에 공급되지는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 파괴성 테스트를 통해 이같은 결함을 발견했다. 이번에 다른 업체로 이관된 주문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암페놀로 옮겨갔으며, 대만 신주싱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커선은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주문을 받아 생산량을 늘려왔으며, 애플 외에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용 베어링 주문도 받았다.

2024.09.24 11:00유효정

[유통 픽] CU, 3천원대 가성비 화장품 출시 外

CU가 3천원짜리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을 출시한다. CU에 따르면 연도별 화장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4.0%, 2023년 28.3%, 올해 1~9월(22일 기준) 14.7%로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화장품 세부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크게 신장한 품목은 마스크팩(37.8%)이었다. 이어 스킨·로션(24.7%), 클렌징 상품(18.2%), 립케어(11.6%), 데오드란트(11.2%) 순으로 나타났다. CU의 화장품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10대 42.3% ▲20대 32.3%로 잘파세대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11.8% ▲40대 10.1% ▲50대 이상 3.5% 순이었다. CU는 소규격 가성비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라이프스타일 코스매틱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콜라겐 랩핑 물광팩', '순수 비타민C 세럼', '글루타치온 수분크림' 3종을 출시한다. 가격은 모두 3천원이다. 각 상품은 본품과 동일한 성분으로 용량을 본품 대비 3분의 1 이상 줄이는 대신 가격은 3천원으로 고정했다. 세븐일레븐, 농촌진흥청-고래사어묵과 업무협약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 고래사어묵과 '농식품산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산업 분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가루쌀 등 국내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지원 ▲우수 농업인의 농산물 및 가공상품에 대한 판매·마케팅·홍보 등을 위한 협업 ▲농식품산업 분야 유용 정보 공유 및 캠페인 진행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협약의 첫 협력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인 '바로미2'를 활용한 어묵 제품을 출시해 판매한다.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로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고래사어묵과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로미2'를 활용한 어묵 2종(쫀득쌀봉꼬치, 땡초핫접사각)을 이달 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10월 샌드위치 황금 연휴 이벤트 실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10월 샌드위치 연휴 기간 출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샌드위치 연휴 혜택 이벤트'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출국예정일 등록 ▲1달러 이상 구매 및 상품 인도 완료 ▲마케팅 수신 동의 ▲앱푸시 수신 동의 ▲친구에게 공유 등 총 다섯 가지 미션에 매주 참여해 샌드위치를 완성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실제 샌드위치를 증정한다. 또 신라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8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추가 혜택 적립금을 증정한다. 한화갤러리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한화갤러리아가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인턴십은 12월 4주차부터 시작한다.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실무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해 내년 초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직무는 ▲영업관리(패션·F&B) ▲기획 ▲마케팅이다. 전형은 ▲서류심사(11월) ▲면접(11월) ▲인턴십(12월·5주) ▲최종면접(2025년 1월) ▲입사(2월)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 명품관 리뉴얼 등 중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며 인턴사원 전원이 명품관 주요 부서에 배치돼 5주간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 기간 서울 내 주요 대학인 ▲성균관대(24일) ▲고려대(26일) ▲연세대(30일), ▲서울대(10월 2일) ▲한양대(7일)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2024.09.24 10:34김민아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中 마트 체인 융후이 지분 인수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미니소가 대형 마트 체인 '융후이' 지분을 인수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니소는 융후이 지분 29.4%를 62억7천만 위안(약 1조 1천855억원)에 매입했다. 융후이는 중국 전역에 약 8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3억 6천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니소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일용품 소매 사업에 대한 투자와 운영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니소는 주당 2.35위안을 제시했다. 이는 23일 종가 대비 약 4.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뒤 미니소 미국 주가는 최대 20% 폭락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한편 미니소는 가구, 문구,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유통체인이다.

2024.09.24 10:28김민아

플레이위드 로한2, 출시 D-1...사전 다운로드 가능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로한2'의 출시 하루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로한2'는 하반기 플레이위드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이다. 이 게임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신작 모바일PC MMORPG '로한2'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이 게임의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 등을 비롯해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 개인 거래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일(25일) 정식 출시되는 '로한2'의 닉네임 선점 이벤트는 전 서버 모두 마감됐다. 특히 이 게임의 사전 등록자 수는 지난 13일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로한2' 공식 포럼과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 내 소개 콘텐츠 영상, 각종 Q&A 등을 업로드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유저와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박정현 상무는 "로한2 정식 서비스 하루 전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유저분들이 출시와 동시에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도록 만만의 준비를 했으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4 10:25이도원

"암호화폐 탈취 경고"…해킹 당한 오픈AI SNS, 가짜 코인 홍보 악용

오픈AI의 공식 보도용 소셜 미디어 계정이 암호화폐 사기범들에게 해킹 당했다. 해킹 당한 계정은 가짜 코인을 홍보하는 척 피해자의 암호화폐를 탈취하기 위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의 오픈AI 뉴스룸에 블록체인 토큰 '$오픈AI($OPENAI)' 관련 게시글이 올라왔다. "$오픈AI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격차를 줄인다"며 시작하는 게시물에는 모든 오픈AI 사용자는 $오픈AI의 초기 공급을 청구할 수 있으며, $오픈AI를 보유하면 향후 모든 베타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제는 $오픈AI라는 가상화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엑스에 올라온 게시글에는 오픈AI 공식 사이트를 모방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포함돼 있었다. 모방 사이트에는 '$오픈AI 청구(CLAIM $OPENAI)'라는 버튼이 존재했다. 이 버튼을 통해 사용자의 암호화폐 지갑을 연결할 경우 로그인 정보 등을 탈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내려간 상태다. 다만 수시간에 걸쳐 해당 게시글이 올라와 있었을 뿐 아니라 비활성화된 댓글 기능으로 해킹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려워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을 수 있다고 외신은 우려를 표했다. 오픈AI와 관련된 계정이 해킹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오픈AI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3개월 전에는 오픈AI 야쿱 파초키 수석 과학자와 제이슨 웨이 연구원의 계정이 해킹돼 '$오픈AI 토큰' 관련 글이 게시된 바 있다. FBI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만 지난해 암호화폐 사기로 56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올해 역시 이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전망이다. 외신은 "피해자가 가짜 오픈AI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가상화폐 지갑에 있는 모든 대체불가토큰(NFT)과 가상화폐를 탈취당한 바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2024.09.24 10:20남혁우

점유율 '뚝' 떨어진 오라클, 자바 최신 버전으로 시장 공략 가속

오라클이 세계 1위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 플랫폼인 자바의 최신 버전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본격 나선다. 오라클은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의 최신 버전 '자바 23(Java 23, 오라클 JDK 23)'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바 23은 자바 언어·실행시간·라이브러리·자바 개발 키트(JDK)에 포함된 기능이 향상돼 개발자 생산성 증진을 돕는다. 또 플랫폼 성능, 안정성 및 보안이 향상돼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를 지원한다. 자바 23은 자바 관리 서비스(Java Management Service, JMS) 9.0의 최신 GA에서 지원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네이티브 서비스인 JMS 9.0은 통합 콘솔 및 대시보드를 제공해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혹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바 런타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자바 23을 지원하는 OCI에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면 성능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개발자는 OCI를 통해 빠르고 매끄럽게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추가 비용 없이 구축·배포할 수 있다. JMS 9.0은 이 외에도 다양한 사용성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그랄(Graal) 컴파일러가 추가된 오라클 JDK 23는 최고 성능의 미세 조정 및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그랄 컴파일러는 바이트코드를 최적화된 머신 코드로 변환해 주는 자바로 작성된 동적 JIT(Just-In-Time) 컴파일러다. 아르날 다야라트나(Arnal Dayaratna) IDC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연구 부사장은 "자바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기업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자바는 6개월마다 새로운 혁신 기능을 제공해 개발 팀이 기업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라클이 자바 최신 버전을 선보인 것은 최근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통합 가시성 솔루션 업체 뉴 렐릭(New Relic)이 공개한 '2024 자바 생태계 현황 보고서(2024 State of the Java Ecosystem report)'에 따르면 오라클의 점유율은 20.8%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020년 약 75%와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오라클이 가격을 크게 올리면서 이클립스 어답티움, 아줄 등 경쟁사들이 선전하고 있는 탓이다. 조지 사브 오라클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OpenJDK) 이사회 의장은 "자바 23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은 모든 수준의 개발자가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히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2024.09.24 10:12장유미

웨스턴디지털, WD 블루 SN5000 NVMe SSD 출시

웨스턴디지털이 24일 콘텐츠 제작자와 전문가를 위한 WD 블루 SN5000 NVMe SSD를 국내 출시했다. WD 블루 SN5000 NVMe SSD는 최대 용량 4TB로 AI PC에서 클라우드 도움 없이 직접 AI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대용량 AI 모델, 매개변수를 저장할 수 있다. PC용 프로세서와 PCI 익스프레스 4.0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며 최대 속도는 5.5GB/s다. M.2 2280 인터페이스를 내장한 PC용 메인보드나 노트북에 장착할 수 있다. 대용량 파일을 복사할 때 속도를 높이는 n캐시 4.0 기술이 적용됐다. TBW(총 쓰기 용량)는 500GB 제품 기준 300TB(하루 164GB), 4TB 제품 기준 1200TB(하루 약 657GB)로 대용량 사진·동영상 원본 파일을 수시로 복사하고 지울 수 있는 수준이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며 가격은 500GB 11만원, 1TB 16만 5천원, 2TB 33만원, 4TB 66만원.

2024.09.24 09:35권봉석

브라질서 'X' 차단 조치 해제 도왔나…클라우드플레어 CEO "협력 사실 없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가 브라질 통신업체의 접속차단을 피해 우회 접속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클라우드플레어가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는 지난달 30일부터 브라질에서 차단됐다가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변경한 후 서비스가 재개됐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또 다른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로 변경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플레어가 X의 서비스 재개를 도왔다는 주장이 나오자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최고경영자)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브라질 규제 당국을 의식한 행보로 분석된다. 앞서 브라질 통신 규제 주무당국인 아나텔은 브라질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명령한 X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클라우드플레어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복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프린스 CEO는 "브라질 당국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X를 차단하거나, 브라질에서 X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협력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라질이 브라질 내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제거하는 것과 관련해 X가 우리에게 요청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대법원은 X의 브라질 내 서비스를 중단시키라는 명령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X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것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브라질 대법원은 X가 선거 관련 가짜뉴스 유포 혐의를 받는 일부 계정을 차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접속 차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X 측은 '언론 자유 탄압'이라며 이를 거부했고 사법 당국의 벌금을 회피하기 위해 현지 법률 대리인을 해고하고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반발했다. 이에 브라질 대법원은 X가 해외 기업이 브라질에서 사업을 하려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또 X와 소유주가 같은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계좌도 동결했다. 여기에 명령 불이행을 이유로 X에 접속 차단 명령을 내린 후 우회 접속을 허용했다며 하루 500만 헤알(약12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브라질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모임인 인터넷·통신사업자협회(ABRINT)는 "X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변경 후 브라질 내 접속이 가능해진 것을 확인했다"며 "기존에는 특정한 IP 주소를 사용해 차단이 가능했지만, 협력업체를 클라우드플레어로 바꾸면서 IP 주소가 계속 바뀌는 방식을 채택해 브라질 당국이 접속을 차단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X 대변인은 "(지난 주에 사이트가 갑작스럽게 재개된 것은) 부주의하고 일시적이었다"며 "네트워크 제공 업체를 변경하기로 한 결정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X는 최근 브라질에서 법적 대리인을 선임하고 특정 계정을 차단하라는 사법 당국의 명령을 따르기로 하면서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이는 브라질 법원의 압박이 점차 수위를 더해가는 데다 서비스 차단으로 브라질 이용자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질은 X의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 중 하나로 꼽히며 브라질 이용자는 약 2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타임스(NYT)는 X 차단 이후 브라질 사람들이 블루스카이와 메타의 스레드 등 X의 경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몰려든 것으로 파악했다. 프린스 CEO는 X를 도운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사실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린스 CEO는 "이번 일로 우리 회사에 쏠린 관심에 놀랐지만, 새로운 고객을 맞이하면서 생긴 계획되지 않은 이벤트였다"며 "X가 우리 측과 계약을 체결해 경쟁업체의 사용을 중단하고 그 과정에서 IP 주소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연의 일치로 기업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4.09.24 09:17장유미

갤럭시S24 FE 홍보 영상 유출…상세 사양 나왔다

삼성전자가 이번 달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FE'의 홍보 영상이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자신의 엑스(@evleaks)를 통해 약 90초 분량의 갤럭시S24 FE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된 갤S24 FE의 제품 사양은 ▲최대 밝기 1900니트의 6.7인치 FHD+ 디스플레이 ▲삼성 엑시노스 2400e 프로세서 ▲ 5천만 화소 기본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보조 카메라 ▲3배 광학 줌 지원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천만 화소 단일 전면 카메라 ▲최대 28시간 영상 시청 또는 81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한 4천700mAh 배터리 ▲알루미늄 프레임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플러스 화면 보호 기능 ▲IP68 등급 방수, 방진 기능 ▲갤럭시 AI ▲블루, 그래파이트, 그레이, 민트, 옐로우 색상 옵션이다. 올해 나오는 갤S24 FE는 전작에 비해 화면이 6.7인치로 커졌고 화면 밝기도 개선됐으며, 그에 걸맞게 배터리 용량도 커졌다. 카메라의 경우 전작에 비해 화소 수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소프트웨어 개선과 새로운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사진 품질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영상에서 갤럭시S24 FE의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갤럭시탭 S10가 오는 26일 출시될 예정이며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 같은 날인 26일 갤럭시S24 FE도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갤S24 FE의 가격은 소폭 인상돼 128GB 모델의 시작가는 650달러(약 86만 8천원), 256GB 모델의 경우 709달러(약 94만 6천원)로 전작에 비해 약 50달러(약 6만 6천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9.24 08:31이정현

"차세대 아이폰SE, 가격 오른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레베그너스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SE4 가격이 최대 499달러(약 66만6천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SE의 가격을 500달러 미만으로 유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제품들과 가격을 비교하면 아이폰SE3는 429달러, 아이폰16 128GB 모델의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도 최근 아이폰SE4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폰SE4는 ▲더 큰 화면 ▲노치 디자인 ▲홈 버튼이 없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이며, 아이폰14의 본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새 아이폰SE가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애플의 AI 기능을 저가형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에는 최소 8GB 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이폰SE 4에도 최소 8GB의 램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4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된다는 소식은 애플이 구축 중인 새로운 iOS 환경의 진입장벽이 훨씬 더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물론, 해당 기능은 유럽연합(EU)이나 중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신 타사 앱 스토어, 타사 NFC 결제, 애플의 기본 앱 제거 기능 등은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SE4의 경쟁 제품인 삼성 갤럭시S24 FE도 내년 갤럭시S25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SE 4, 갤럭시S24 FE 모두 내년에 구매할 가치가 있는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9.24 08:08이정현

보스, 노이즈 캔슬링 'QC 이어버드' 출시…22만9천원

오디오 브랜드 보스가 당사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한 신제품 'QC 이어버드'를 국내 출시했다. QC 이어버드는 모든 음역대를 충실히 재현해 고품질의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각 이어버드에는 3개의 마이크가 내장됐다. 총 6개의 마이크로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과 음성 픽업 성능을 구현했다. 이어버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2.5회 추가 충전이 가능하다. 완전 충전에는 1.5시간이 소요되며, 20분의 빠른 충전으로 최대 3시간의 추가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5.3 기술을 사용해 약 9m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한다. 여러 기기 간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연결 기능도 지원한다. 터치 컨트롤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IPX4 방수 등급을 갖춰 일상적인 활동이나 운동에도 적합하다. 3가지 크기의 이어팁과 안정 밴드르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귀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보스는 QCE 앱으로 다양한 개인 맞춤 설정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양쪽 이어버드의 터치 컨트롤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한 번, 두 번, 세 번 터치하거나 길게 눌러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모드를 전환해 콰이어트 모드에서 어웨어 모드로 변경하거나, 수동 청취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5밴드 조정이 가능한 EQ 설정을 통해 저음, 중음, 고음 레벨을 조정할 수 있으며, 보이스 ID 기능으로 이어버드를 최적화하여 성능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리모트 셀피 기능으로 이어버드를 카메라 트리거로 사용해 원하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또 저지연 오디오 모드를 지원해 게임이나 영화를 감상할 때 동기화를 유지할 수 있다. 이어버드의 남은 배터리 시간도 추적할 수 있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스모크, 칠드 라일락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2만9천원이다.

2024.09.24 01:20신영빈

4분기 전기요금 적용 연료비조정단가 1㎾h당 5원 유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올해 4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6분기 연속 1㎾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통상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벙커C유 등의 무역통계 가격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6분기 연속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가격 하락에 따라 1㎾h당 -6.4원으로 산정됐으나,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정부에서 3분기와 동일하게 1kWh당 5월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2024.09.23 17:37주문정

다이슨, 첫 스마트 헤어 스타일러 국내 출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자사 최초의 앱 연동형 헤어 기기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해, 앱을 연동하여 나의 헤어 프로필을 설정하면 개인별로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 다이슨 앱에서 자신의 ▲모발 타입 ▲모발 길이와 굵기 ▲스타일 지속 시간 ▲스타일링 숙련도 ▲스타일링 목표 등을 입력해 헤어 프로필을 설정하면, 맞춤형 컬 모드인 'i.d 컬'을 활성화할 수 있다. i.d 컬 모드는 사용자의 헤어 프로필에 최적화된 컬 루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버튼 하나로 감아주기, 스타일링, 마무리까지 간편히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개인 스타일링 선호도에 따라 온도 및 공기 흐름도 직관적으로 제어 가능하다. 하나의 기기만으로도 드라이, 컬, 볼륨 등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앱 내 제품의 필터 청소 시점 및 고장 조치에 대한 안내도 제공된다.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총 6가지의 툴로 구성됐다. 새로운 스타일링 툴인 '콘 배럴'은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원뿔 구조로, 모발 뿌리까지 밀착해 더욱 선명한 컬을 만들어낸다.하나의 배럴로 양방향 컬과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기기는 6종 툴을 포함해 세라믹 파티나·토파즈와 빈카 블루·토파즈 등 두 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한편 다이슨은 헤어 스타일링 전후로 함께 사용하기 좋은 다이슨 최초 헤어 스타일링 제품 '다이슨 헤어 에센셜 케어 키토산' 라인 2종 프리 스타일 크림과 포스트 스타일 세럼도 국내 정식 출시했다. 키토산 성분을 바탕으로 구현된 다이슨 자체 트라이오데틱 기술이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찰랑거림을 돕는다. 스타일링 전 젖은 상태 모발에 도포하는 프리 스타일 크림은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높은 습도에서도 스타일링을 더 오래 유지시켜준다. 포스트 스타일 세럼은 스타일링 후 건조한 모발에 바르는 제품으로, 수분감과 스무딩 효과를 제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권장 소비자가는 본품 100ml 7만9천원, 리필 6만9천원이다.

2024.09.23 17:34신영빈

쇼핑엔티, 패션 PB '오디브' 새 라인업 공개

태광그룹 계열 데이터홈쇼핑 쇼핑엔티의 패션 PB(자체브랜드)이자 여성 패션 브랜드 '오디브(ODV)'가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24년 F/W(가을/겨울) 신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에는 니트, 트레이닝세트, 다운 아우터 등 총 9종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오디브(ODV)'가 공개하는 라인업은 세련된 스타일과 편안한 실루엣,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래 두고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특히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가를 지난 가을·겨울 시즌과 동일하게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 이후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오디브(ODV)'를 선택하면 '가성비'와 '가심비'의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번 시즌은 트렌디한 '퍼플' 컬러를 주요 포인트로 활용했다. 또한 시즌 특성에 맞춘 깊이감 있는 컬러조합으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뉴 룩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과 차별화된 포인트로 하의류 제품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F/W시즌에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니트, 트레이닝 세트, 다운 등 다양한 스타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 27일 역 시즌으로 출시 한 'FAUX 밍크 퍼 자켓'은 목표대비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9월 말 시즌 출시 방송으로는 트렌디한 컬러 배색의 '체크 후드 아우터'와 페미닌 무드의 '니트 풀오버 3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을 홈쇼핑 패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노석 쇼핑엔티 TV사업부장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제공하고 니즈에 맞춘 상품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2024.09.23 17:02안희정

고려아연 vs 영풍·MBK 명분싸움 고조...26일 공개매수 분수령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고려아연의 경영권 다툼이 명분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약 2주 뒤 종료되는 공개매수를 앞두고 양측의 날선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영풍그룹은 고 장병희·최기호 회장이 공동 창립했다. 최씨 일가가 고려아연을 운영하고, 장씨 일가가 영풍그룹 전체와 전자 계열사를 맡아 공동경영 체제를 이어왔다.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약 2조원을 투입해 고려아연 지분을 공개매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겠다고 나서면서 양측간 분쟁이 시작됐다. 지난 13일 영풍은 MBK파트너스(이하 MBK)에 자사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절반과 1주를 넘기고, 고려아연 지분 약 7∼14.6%를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한 MBK파트너스가 1대주주가 된다. 이후 양측은 앞다퉈 입장문을 발표하며 치열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 "적대적 M&A로 국부유출 우려" VS "부실경영 정상화 위한 경영권 확보" 영풍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이나 약탈적 M&A가 전혀 아니며 최대주주로서 경영권 강화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풍은 "고작 2.2% 지분으로 75년간 이어온 동업 정신을 훼손하고, 독단적 경영 행태를 일삼는 경영 대리인 최윤범 회장의 전횡을 막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스스로 팔을 자르고 살을 내어주는 심정으로 MBK파트너스에 1대주주 지위를 양보하면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풍은 MBK에 대해 "대규모 공개 매수를 수행하고 고려아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일각에서 'MBK는 중국 자본이며 인수되면 중국에 팔린다'는 주장은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에 대해서는 중국 자본 운운하면서 해외 매각을 우려한다더니, 정작 최 회장 자신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스미토모상사에 손을 벌리는 모순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풍은 최 회장에 대해 제기된 ▲원아시아파트너스 운용 사모펀드 투자 관련 배임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관여 ▲이그니오홀딩스 투자 관련 선관주의 의무 위반 ▲이사회 결의 없는 지급보증 관련 상법 위반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고려아연 측은 적대적 M&A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한국앤컴퍼니와 휴스틸, 한국금거래소 등 고려아연 고객사 80여 곳이 해외 기술 유출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고려아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고객사는 사모펀드에 의해 향후 고려아연이 매각될 경우, 국내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영풍 측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기능을 잃었으며 부실하게 기업을 운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MBK는 글로벌 독립 리서치 플랫폼 스마트카르마 '고려아연 경영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4가지 주요 우려 사항들'이라는 제목의 리서치 노트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 노트에는 “고려아연의 부실 투자와 수익성 악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자사주 교환으로 늘어난 유통주식수 등 MBK의 3가지 우려 사항들은 타당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과 MBK는 기업 재무 상태를 자의적 기준에 따라 왜곡하며 이른바 '통계조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신력을 가진 신용평가사의 분석 결과 대신 자의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데이터를 입맛에 맞게 가공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평가한 당사의 장기신용등급이 'AA+/안정적', 단기신용등급은 'A1'라는 점을 강조했다. ■ MBK 공개매수 가격 조정여부와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쏠린 눈 양측은 공개매수를 앞두고 지지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고려아연 사외이사 전원은 사모펀드 MBK 적대적 M&A를 반대하고 현 경영진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풍정밀은 영풍의 장형진 고문과 사외이사 3인, 그리고 이들과 공모한 MBK파트너스와 김광일 부회장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영풍정밀은 "영풍 측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약 33%)을 MBK 측에 저가로 넘겨 영풍 주주 등이 재산상 손해를 입게 됐다"며 "'밀실 공모'로 이뤄진 계약으로 영풍은 손해를 보지만, MBK와 김광일 부회장은 이득을 취하게 되는 등 중대한 문제가 있다"며 고소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풍정밀은 최윤범 회장 측이 단일 최대 주주로 경영하고 있어 영풍 측(장씨 일가)이 아닌 고려아연 측(최씨 일가) 회사로 분류된다. 최윤범 회장은 우호 세력 확보를 위해 한화, LG, 한국투자증권, 한국앤컴퍼니, 소프트뱅크, 베인캐피탈, 스미토모 등 재계와 일본 기업, 해외 펀드 등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MBK·영풍 연합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 가격(66만원)을 더 높일 지 주목하고 있다. 최윤범 회장 측이 대항공개매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고려아연 주가는 72만3천원으로 영풍과 MBK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 66만원보다 약 10% 높기 때문에 26일까지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한편, 고려아연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MBK·영풍 공개매수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 회장이 아닌 이제중 부회장이 나올 예정이다.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를 발표한 지 열흘 만에 처음으로 여는 기자회견으로 구체적인 대항 공개매수 전략과 계획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3 16:04류은주

없어서 못 산다는데…K-양극재, 탈중국 전구체 확보 전략은

국내 양극재 업계가 핵심 원료인 전구체에 대한 공급망 전환 전략에 매진하고 있다. 그 동안 필요한 전구체 상당량을 중국에서 수급해왔지만, 당장 내년부턴 전구체에 대해서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적용돼 중국산을 사용하면 세액공제 혜택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양극재에서 전구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 수준으로 상당하다. 단순 계산하면 미국에 수출될 양극재 캐파(CAPA) 대비 80% 이상으로 전구체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다만 전구체 시장에서 중국 비중이 80% 이상인 만큼, 비(非)중국산 전구체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업계에선 전구체 사업을 내재화하거나, IRA 요건을 충족하는 전구체 공급 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행보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기업과 합작 투자하되, 해당 기업의 지분율을 25% 미만으로 낮추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 전기차 캐즘 속 공급망 재정비 에코프로비엠은 전구체 생산 내재화 전략을 택했다.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전구체 생산을 맡고 있는데, 올해 기준 연 CAPA는 5만톤으로, 2027년 기준 21만톤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타 기업에 대한 전구체 공급도 추진 중이다. 전구체와 더불어 양극재 CAPA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28만톤 수준으로 분석되는데, 2026년 기준 55만톤을 목표치로 내건 바 있다. 다만 전기차 시장 캐즘을 고려해 이를 하향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국내 기업과 합작 공장을 설립하는 동시에, 전구체 시장 주요 플레이어인 중국 기업과는 IRA를 우회해 협력하는 방향으로 전구체 수급 전략을 세웠다. LS와 설립 중인 새만금 산단 전구체 공장은 내년 또는 내후년 양산을 시작해 오는 2029년까지 연 CAPA를 12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 CNGR이 최대 주주인 국내 기업 피노를 통해 우선 2028년까지 전구체 6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피노를 통해선 필요한 전구체 70~80%를 수급할 것”이라며 “나머지 30%는 LS 합작 공장에서 수급할 계획으로 전구체 확보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했다. 엘앤에프의 올해 양극재 CAPA는 20여만톤 수준이다. 2027~2028년까지 40만톤으로 확대하려 했지만, 역시 전기차 캐즘을 고려해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 화유코발트=IRA 낙제? 포스코퓨처엠은 포기, LG화학은 "계획 변동 없어"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화유코발트와의 합작 공장 설립 계획을 이달 4일 철회하면서 전구체 수급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밝혔지만, 업계에선 협력사인 화유코발트의 지분율을 낮추더라도 IRA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란 시각이 있다. 경영진이 중국 공산당과 관련돼 있는 경우 제재 대상이 되는데, 화유코발트가 이에 해당된다는 지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CAPA는 올해 기준 국내 13만톤, 중국 2만5천톤을 합한 총 15만5천톤이다. 2026년에는 국내 31만톤, 중국 2만5천톤, 북미 6만톤을 합한 총 39만5천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전구체 CAPA도 2030년 기준 46만톤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었다. 광양 공장은 내년 3월 2단계 증설이 끝나면 5만톤 규모로 CAPA가 확대된다. 포항 영일만 4산단 내 중국 CNGR과의 합작 공장은 연 CAPA 11만톤, 2026년 양산이 목표다. GM과 합작 투자하는 캐나다 공장도 전구체 연간 4만5천톤 생산이 예정돼 있다. 그러나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처를 추가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구체 수급이 필요한 건 맞다”며 “현재로서 결정된 대응 방침은 없다”고 말했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도 지난 11일 국회 이차전지 포럼 현장에서 “IRA 규정을 충족하는 전구체를 구매할 계획”이라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대응책을 세울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LG화학도 전구체 수급 계획에 화유코발트와의 합작 투자 건이 있다. 새만금 산단에 설립 추진 중인 연 CAPA 10만톤 규모 공장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사례를 볼 때 LG화학과의 협력 건도 추진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실제로 국내 기업이 화유코발트와 발표한 합작 투자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불발됐다. 일단 현재로선 이 합작 투자 계획엔 변동이 없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그 외 전구체 공급망으로는 고려아연과 울산 온산산업단지에 설립한 합작 공장이 지난 3월 완공됐다. 연 CAPA는 2만톤이다. 양극재 CAPA의 경우 올해 중국 5만톤과 국내 9만톤을 합한 총 14만톤이다. 2026년까지는 국내 13만톤, 중국 6만톤, 미국 1만톤 총 2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IRA 걱정은 되지만…"가격 무시 못해" 미국 내 정치적 구도를 고려할 때, IRA 규정이 더 강화될 가능성도 업계에서 점쳐진다. IRA발 공급망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관점에선 공급망 탈중국화가 보다 안전한 선택지다. 그러나 배터리 생태계에서 가격 경쟁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완전히 포기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까지 발표된 계획을 봤을 때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한 국내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연계한 전구체 수급에 비중을 더 크게 두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전구체에 비해 국산 전구체가 가격 경쟁력을 가지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5:40김윤희

프루프포인트, 기업 신원 보안 강화 솔루션 출시

프루프포인트가 글로벌 기업 신원 보안 강화를 위해 나섰다. 프루프포인트는 신원보안 기업 사이버아크와 손잡고 기업용 통합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미국 뉴욕서 개최된 '프로텍트' 행사에서 제품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액세스 정확도를 구축하고 공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정책과 제어를 적용한 다층적인 방어 체계를 제공한다. 프루프포인트는 매년 수조 개의 개별 데이터 포인트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 세트로 이메일 공격이 사용자에게 도달하는 것을 방지했다. 가장 정교하고 영향력 큰 위협 표적이 되는 개인과 시스템도 식별할 수 있다. 사이버아크는 이런 인사이트 바탕으로 적응형 제어를 적용함으로써 인증된 사용자만이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 악성 URL을 차단할 수 있다. 지능형 공격과 악성 URL을 실시간 감지·차단해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권한계정 사용자도 보호할 수 있다. 세분화된 정책 시행을 통해 미승인 접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권한계정 사용자를 식별할 수도 있다. 양사는 이번 솔루션 개발을 통해 사용자 안전을 기존보다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적응형 제어 정책을 통해 사용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민감 데이터에 대한 미승인 액세스 리스크를 줄여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 사고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프루프포인트는 '넥서스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해 이메일 위협을 식별하고 동적 리스크 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사이버아크 아이덴티티 플로우'를 활용한 적응형 대응 복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액세스 리스크 기준으로 분류된 고위험 권한계정 사용자에 대한 강화된 보호 조치와 실시간 복구 조치를 시행한다. 프루프포인트 라이언 칼렘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사람과 디지털 신원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이 내부 인적 리스크를 이해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을 연계함으로써 신원 중심 보안 분야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사이버아크 클래런스 힌튼 CSO는 "위협 행위자가 신원 공격을 단 한 건이라도 성공시키면 이후 다양한 보안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며 "디지털 신원을 보안 전략 핵심으로 삼아 고객들에 더 나은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5:2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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